* 주의 : 본 게시글에는 '무고의 저주' CoC 시나리오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플레이 하시지 않은 분이나, 시나리오를 플레이 할 예정이신 분들은 열람을 자제해주세요!
* 세션카드는 시나리오 라이터 체온(@TR__Pluse)님께서 만드신 세션카드입니다! 문제 시 삭제합니다.
무고의 저주
여러분은 눈을 뜹니다.
눈을 뜬 곳이 어딘지 잘 모르겠습니다.
먼지 냄새는 그렇다치고 나무가 썩어 들어가는 것 같은 냄새와 락스 냄새 같은 것들이 머리가 아플 정도로 풍깁니다.
곰팡이 냄새는 덤입니다.
:우리는... 인신매매범에게 납치되기라도 한 걸까요?
알 수 없는 곳에서 깨어난 탐사자들 전원 이성판정 1/1D3
천노을:
기준치: | 71/35/14 |
굴림: | 6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신하나:
기준치: | 62/31/12 |
굴림: | 3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유신나:
기준치: | 46/23/9 |
굴림: | 94 |
판정결과: | 실패 |
rolling 1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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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많이 놀랐나 보네요.
이제 망한 여행이라면 지긋지긋합니다만... 전혀 모르는 장소에서 깨어난 이번은 좀 더 기이한 것 같습니다.
천노을:...뭐, 뭐에요 우, 우리 분명 잘 놀고 있지 않았어요? 여기 어디야...? 엄마아..(허엉)
(주변은 혹시 어두운가요? 아님 뭐가 있는지 확인은 될 정도?) 쌔, 쌔엠..(하나쌤 흔들어 깨우기)
유신나:( 겁먹은 듯 노을이와 하나 뒤에 꾹 숨어서 주변을 둘러본다. ) ... 이... 이번에는 괘, 괜찮았잖아 ... 갑자기 왜 이런곳에 있는거야 ... ...
:침착하게 주변을 살펴보면 너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지만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전원 듣기판정 해주세요.
신하나:...? ???(꿈인가 싶어서 볼을 꼬집었다가) 뭐야..우리 잘 놀고 있었잖아...나, 나 꺴어 흔들지마, 흔들지마!
천노을:
기준치: | 40/20/8 |
굴림: | 3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유신나:
기준치: | 59/29/11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신하나:
기준치: | 40/20/8 |
굴림: | 2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모두에게 어디선가 멀리서 물소리 같은 것이 들려옵니다. 이건... 파도소리일까요?
천노을:부, 분명 잘 놀았는데. 왜..왜... 펜션 주인이 사실 귀신 헬리콥터 그런거 아닐까요? 어엄마..아빠..(계속 미약하게 흔든다..)
신하나:어...악, 윽 어지러..아니 잠깐...어디서 파도소리 나지않아?
천노을:내 내가 바다의왕자를 27점 받아서 화난걸거야...... (눈물 퐁퐁)
유신나:귀..신 헬리콥터..? ( 그건 뭐야라는 표정으로 보다가... )... 여기 근처에 바다있나봐요...
신하나:(어디서 들려오는지 귀를 기울이다가 더듬더듬 주변을 만져본다.) 그게 이거랑 무슨 상관이야~! 자자, 진정해봐!
천노을:(더듬더듬 자기 핸드폰이 어디 있을까 생각하며 주머니를 뒤져봅니다.)
:하나는 주변을 만져봅니다. 바닥을 더듬어보면 나무바닥이 만져집니다.
그러나 여기저기 썩고 문드러져 나무들이 흉하게 뒤틀려있거나 위로 치솟아있습니다.
손바닥에 무언가 지근지근 잡히는 것이... 더듬어보다가 나무에 손바닥을 긁혀 다칩니다.
천노을:이 일단..일단 저희 주변부터 밝혀봐요... 네? 전기 스위치 같은거 없어..?
:하나 체력 -1
그리고 하나는 근처에서 기름이 들어있는 라이터를 주웠습니다. 장비에 추가해 주세요.
노을이는 주머니를 뒤져봅니다. 다행히 스마트폰은 그대로 있습니다.
신하나:아야!(순간적으로 따끔하는 손에 멈칫했다가 라이터를 집어든다.)
:몸도 멀쩡한 것 같네요. 바닥에 누워있던지라 습기때문에 옷에 자국이 생긴 것을 제외하면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신하나:아...뭐지? 여기....나무 바닥인가?
천노을:(스마트폰을 꺼내들어 후레쉬를 켜 주변을 밝혀보자.) 쌔, 쌤 뭐에요! 놀래키지 마요!(반 죽어가는 표정)
:노을이가 주변을 밝힙니다. 전원 관찰력 판정 해주세요!
천노을:
기준치: | 58/29/11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신하나:
기준치: | 65/32/13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유신나:( 하나가 지른 비명에 움찔 놀라다가, 천천히 주변을 둘러본다. )
기준치: | 68/34/13 |
굴림: | 6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우리가 누워있던 곳은 척 보기에는 지하실처럼 보입니다. 벽은 나무로 되어있으며 네 사람이 일렬로 누우면 여유 공간이 거의 없는 정도의 좁은 곳입니다.
바퀴벌레가 득실거릴 법도 하건만 한마리도 보이지 않습니다. 아니, 개미 한마리도 보이질 않습니다. 거미줄도 없고... 보통 썩은 나무에는 온갖 벌레들이 살지 않던가요? 너무 습한 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천노을:뭐, 뭐뭐 있던거 아니죠? 네..?(다시 하나 잡고 흔들흔들)
:신나는 우측 벽에서 작은 손도끼를 발견합니다.
손도끼는 심하게 낡아 있으며 나무 부분이 썩고 있습니다.
신하나:아니, 너때문에 안보이거든!? (등짝 찰싹!)
천노을:악! 이런데 바퀴벌레 있다고!(펄쩍 뛰어올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다) 아! 아파요!
뭐지..? 우, 우리 펜션에 이런 곳 없었죠? 네..?(한번 112에 전화를 걸어볼게요.)
유신나:... ... 여기 아무것도 안살고 있는 것 같은데 ... ( 불안하게 주변을 살펴보다가, 어! 하며 작은 손도끼 를 손에 쥡니다. ) ... 이거, 들고다니면 많이 위.. 험할까??
:노을이는 112에 전화를 해보려고 하지만, 통신지 이탈이라는 알림이 뜰 뿐입니다.
신하나:바선생? (두리번거려보다가) 이상한데...그런건 안보이는데....(전화 거는 모습을 보고는) 전화 걸려? 어때?
천노을:여, 여기도...통화권 이탈이에요...... (고개 절레절레 젓는다.)
(신나 도끼를 보고 슬쩍 목을 움츠린다.) ....... 위험..하겠지만..... 여기가 어딘지를 모르니까... 우, 우리 위험한 상황일 수도 있고..
신하나:(주섬주섬 일어나서 두리번거려보다가 고갤 들어 위를 본다.) 대체......뭐야...우리 진짜 어젠 잘 놀았잖아!
또 어떤 귀신이야!
:하나는 위를 쳐다봅니다. 구석진 곳에 위쪽으로 향하는 계단이 있는 것을 발견하네요.
계단은 중간중간 뚫려있으며 조심해서 걸어가지 않으면 전부 무너져 내릴 것 같습니다.
신하나:어? 어! 계단이다!!(폴짝폴짝!!!)
유신나:... 설마, 우리 또 이상한거에 엮인건 아니지...? ( 불안하게 주변을 둘러보다가 손도끼를 꼭 챙겨든다. ) ... 어? 어디에요?! 계단 어딨어요?!!
천노을:귀, 귀신..귀신이 아니라 진짜 이번엔 인신매매 같은걸 수도 있어요.. (도끼 가리키며) 그거.. 그거 조심해 신나야...
:신나는 손도끼를 챙겼습니다. 장비에 적어주세요.
신하나:저기! 저기!! (구석을 가리켜보곤) 근데 계단 엄청 낡았는데..잘못하면 떨어지겠다. (계단으로 조심조심 다가가본다.)
천노을:오, 오올라가는데.. 막, 막 새우잡이 배인거 아니에요? 보통 그런 배 밑이 이렇게 좁잖아요..(조심하라며 하나 뒤를 바로 바짝 따라 빛을 비춰준다)
:하나는 계단으로 다가갑니다. 계단 맨 위에 얼핏 나무문이 보여요.
신하나:이게 배로 보여? 나는 폐가같은데....(빛을 따라 고갤 들어보다가) 아, 위에 문 있는데? 올라가볼까?
천노을:그, 그냥 이런 상황에선 여러가지 떠오르는 법이니까.. 음, 조심히 올라가요 저희. 마, 막 또 이상한거 나올라..(끄덕)
유신나:뭐어어 새우잡이 배?!?!! 우 우리 잡혀온거야?! ( 불안하게 맨뒤에 찰싹 달라붙어서는 ) ... 갈 곳은 여기 밖에 없는 것 같으니까... (끄덕끄덕)
신하나:야, 우리가 하루이틀 귀신한테 갇혀보냐 이건 분명 폐가다! (하도 귀신한테 당해서 조금 면역 생긴 기분으로 고갤 끄덕이고 제일 먼저 조심히 올라가본다.) 가자.......조심해!
천노을:(조심조심 올라가봅시다. 노을이는...주먹을 쥐어보이지만 위협이 1도 안될거 같습니다..)
유신나:( 히익 ) 저 저는 이제 귀신 보는거 이제 싫은데 ... ... ( 불안하게 주변을 계속 살펴보며 맨 마지막으로 올라갑니다. )
:하나, 노을이, 신나 순서대로 조심히 계단을 차례로 올라갑니다.
계단 맨 위에 도착하니 낡은 나무문이 닫혀 있습니다.
신하나:(나무 문을 슬쩍 당기고 밀고 옆으로도 밀어본다.)
:하나가 문을 움직이자 삐그덕 소리가 나며 문이 문짝채로 떨어져 나갑니다.
신하나:?
천노을:?
유신나:어? 바..로 열리네?
신하나:엄마야!(화들짝 놀라서 문을 옆에 기대게 한다.) 뭐야...뭐야 왜이렇게 낡았어;
천노을:그, 그래서 여기는..(숨을 최대한 죽이고 문 안쪽을 불빛으로 휘휘 둘러봅니다.)
:설마하니 네 명이서 단체로 꿈을 꾸는 것은 아닐테고, 꿈이라기에는 지나치게 불쾌하며 선명합니다. 계단을 밟아 올라온 곳은 노란색 장판이 깔린 평범한 집의 내부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떠난지 오래 되었는지 지하실처럼 먼지가 가득하고, 어두컴컴합니다.
노을이는 불빛을 밝혀 주변을 살핍니다.
벽면을 가득 매운것은 붉은 색으로 그려진 부처 그림입니다.
그 앞에는 불상이 여러 개 놓여있고 커다란 연꽃이 정중앙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양 옆으로는 사탕과 과자 같은 것들이 놋그릇 위에 올려져 있고 타다 남은 촛불도 보입니다.
천장에는 무속인들이 굿을 할 때 사용하는 칼 같은 것이 거꾸로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분명 펜션에서 잘 먹고 잘 놀다가 잠이 들었던 것 같은데... 기이한 현상을 경험한 탐사자들, 이성판정 1/1D3.
신하나:
기준치: | 61/30/12 |
굴림: | 10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천노을:
기준치: | 70/35/14 |
굴림: | 3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유신나:
기준치: | 44/22/8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천노을:...여기, 여기 이상해요 선생님...여기.....
신하나:여기..분위기 왜이래? (몸을 움츠리며 조심히 안으로 들어간다...)
:영문은 모르겠으나 우리가 깨어난 곳은 아무래도 무당의 집인 모양입니다.
하나가 걸어가자 1층의 바닥에서도 돌맹이 같은 것이 자근자근 밟힙니다.
신하나:무당....무당 집인가...?
:걸어다닐때마다 먼지와 습기때문에 쩍쩍 달라붙는 소리가 납니다.
유신나:... ... 이, 거.. 신당...아니에요...? ( 들어가기 싫은지 건너가지 않고 문 밖에서 안을 들여다만 본다. )
신하나:(기분 나쁜 소리에 얼굴을 찌푸리며 바닥을 본다.) 돌인가..?
천노을:어, 어떻게 여기로 온거지? ...... 분명 펜션에서 자고 있었는데 누가 날랐..나..
신하나:우리 귀신이 아니라..사람한테 납치당했...나....?
천노을:(천장에 있는 칼은 떼어 갈 수 있을까요?)
유신나:... 납치 당했어도, 저희 셋인데 ... 아무도 눈치 못챌수가 있어요...? ( 방안에 있는 연꽃을 눈으로 슬쩍 볼 수 있나요? )
:노을이는 천장의 칼을 떼어가고 싶다면 크기 판정이나 근력 판정에 성공해야 합니다.
천노을:나, 나이런건 잘 모르는데.... 주, 주변에 문은 없어요? 그러니까..(신나 말에 끄덕인다)
:신나는 연꽃을 살핍니다.
천노을:..(위에 있는 칼을 흘긋 보고 신나가 든 도끼를 번갈아 바라본다)
유신나:...? 도끼 필요해?
:커다란 연꽃 모형입니다. 연분홍 꽃잎에도 무언가 시커먼 물이 들어 보기 흉합니다. 꽃잎 모형을 젖혀보면 안쪽에 크고 작은 알사탕들이 들어있는 것이 보입니다. 포장지에 쌓여있지만 먹었다가는 안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습니다.
천노을:아니, 그, 그거보다..저게 더 낫지 않을까 해서..
그건 낡았잖아..
신하나:(가만히 걸음을 옮겨 가다가 놋그릇을 살펴본다.)
:하나는 놋그릇을 살핍니다. 간식거리들이 높게 쌓여있는 그릇입니다. 제삿상에 주로 사용하는 그 그릇들이며 무언가 찐득한 것이 늘러붙어있습니다.
천노을:(주변에 문으로 보일만한게 있나 찾아볼게요.)
유신나:낡았어도 이게 더 좋을 것 같은데 ... 저거 무당이 사용하는 칼 아냐 ... ? ( 불안하게 천장에 매달린 칼을 보다가 고개를 젓는다. )
신하나:이게 뭐지...(손으로 눌러 붙은걸 툭툭 건드려본다.)
:노을이는 문이 있는지 살펴보면서 공간의 구조를 확인합니다. 면적이 넓지 않아 화장실과 부엌, 신당이 함께 위치한 원룸 같은 형태입니다. 화장실의 맞은편에 현관문이 보이며 부엌 쪽으로 창문이 나 있습니다.
천노을:그, 그런가..? 부정..같은거 타려나? 으으..(괜히 손으로 팔을 문지른다.) 약간 원룸같은데..아! 현관문이 있기는 해요!
:하나는 놋그릇을 건드려봅니다. 관찰력 혹은 의료 판정 가능합니다.
유신나:( 그리곤 혹시나 하는 맘에 연꽃 안에 든 알사탕들을 꺼내 살펴봅니다. )
신하나:(간다간다 관찰!)
기준치: | 65/32/13 |
굴림: | 3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하나는 찐득한 것이.... 피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신하나:(아...................................)
유신나:어?? 여기도 나가는 문 있어?!!
신하나:(옷에 슥흑 문지르고...불상을 살펴본다...)
천노을:그냥 평범한 원룸..같은데.. 그냥 잠금 풀고 나가면 되는 거 아냐?(현관문을 조심스럽게...열어본다.)
신하나:어? 문 있어??
:신나는 알사탕을 꺼내 살펴봅니다만 낡아서 위험해 보인다는 생각만 듭니다.
하나는 불상을 살펴봅니다. 커다란 부처상입니다. 부처상 위에도 쌀과자 같은 것들이 일렬로 늘어서 있습니다.
어라? 부처상 아래에 뭔가 반짝이는 것이 보이는 것 같은데... 부처상이 너무 무거워 혼자 들어올리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노을이는 현관문을 살핍니다. 전체가 불투명 유리로 되어있는 아주 오래된 현관문입니다. 조심스럽게 열어보지만 아주 쉽게 문이 열립니다.
신하나:(부처상을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어? 얘들아! 나 이것 좀 도와줄 사람?아래 뭐가 있는데..
천노을:??? 열리는데?!
:고요한 가운데 삐걱거리는 문 소리가 소름끼치도록 시끄럽습니다. 현관문 밖은 어둡습니다.
유신나:( 히익, 낡은 알사탕을 다시 연꽃 안에 던져 놓고는 현관문 쪽으로 걸어가며 하나를 본다. ) 뭐...뭐 찾을려구요???
천노을:쌔, 썜 그거 옮기다 부정 타는거 아니에요..?(일단 바깥을 불빛으로 비추다 하나쪽으로 다가갑니다.)
신하나:아니...그런가? (갑자기 겁남)
유신나:여기에 있는거 괜히 건드리면 위험할지도 몰라요 ... ( 노을이 옆에서 같이 바깥을 살펴봅니다. )
신하나:....그치만.....혹시 모르니까아....(중얼중얼)
:현관문 밖을 불빛으로 비춰보면 집 앞으로 마당이 이어진 것이 보입니다.
천노을:.......근데...우리 ...살면서 부정 탈 짓 많이...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요..?(갑자기 합리화중)
?? 밖에 마당..마당인데..
신하나:....하긴 우리가 귀신 한두번 본 것도 아니고....(부처상을 힘주어 들어본다.) 노을아 들어봐 어서!
천노을:...가 갈게요!(총총 다가가 하나와 함께 부처상을 들어올린다.)
유신나:... ... 우리가 살면서.. 부정 탈 짓을 뭐했는데...? ( 흑흑 속으로 울면서 하나랑 노을이를 본다 )
:하나와 노을이는 부처상을 들어올립니다. 둘 다 근력 판정 해주세요.
천노을:비, 비익마을에서 고추 훔쳐온거..........(소심)
기준치: | 65/32/13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유신나:....... .........그...그건..... ( 인정한다는 눈하며 힘차게 들어올리는 노을이를 봄.. )
( 노을이한테 깝치지 말아야겠다. )
천노을:(아냐 깝쳐줘)
신하나:
기준치: | 40/20/8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유신나:( 그랬다간 저 불상처럼 나도 들어올려질 것 같아..! )
신하나:?
천노을:?
유신나:...
천노을:(쌤한테 깝치지 말아야겠다.)
유신나:( 난 조용히 숨만 쉬어야겠다. )
신하나:(내가 바로 근력 짱)
:하나와 노을이는 아주 손쉽게 불상을 들어올립니다.
부처상 아래에 깔려있던 식칼을 발견합니다.
천노을:....(멀뚱 바라보다 식칼을 보고 급하게 신나를 바라본다.) 시, 신나야 식칼 가져가..! 무거워...!
근데 이런걸 왜 여기다 둬?!
유신나:그..그거 내가 가져가야해?!?!!
신하나:신나야 빨리가져가!
우리 손 없어!
천노을:나 발로도 리모콘 조작 못한단말야!!
유신나:( 싫은데... 문 앞에서 미적거리다가, 천천히 다가가서 식칼을 꺼내든다. )
신하나:(신나가 식칼을 들자 부처상을 내려 놓는다.) 휴....
천노을:(신나가 가져가자마자 불상을 아래로 내려놓는다.) 으악! 팔 빠질 뻔 했네!
:식칼은 주방장들이 사용하는 길이가 긴 회칼입니다. 부처상 아래 깔려있어 칼날 부분이 약간 휘어져 있습니다. 칼날 부분에는 무언가 찐득한 것이 말라붙어 있어 기분 나쁩니다. 잘못 만졌다가는 100% 병균에 감염될 것 같습니다.
천노을:(라기엔 우리가 너무 잘 들어버렸 뭐요)
......(뒤늦게 식칼 상태 확인한다..) 시, 시시 신나야 그거..버릴까?
신하나:아, 잠깐 그건 선생님 줄래 신나야? (찐득한게 뭔지 알거같은 감이옴)
유신나:( 찐득한것은 뭐지? 하면서 자세히 살펴봅니다. ) ... 이거 잘못 만졌다가 큰일 낳 것 같은...데...
신하나:(신나한테서 식칼을 뻇습니다^^)
유신나:이거 보면 안돼요?? ( 하나의 반응에 아닛.. 뺏겼어 )
:하나와 신나는 식칼을 살핍니다. 관찰력 혹은 의료 판정이 가능합니다.
천노을:(노을이는 괜히 묻어있는 것에 안좋은 생각이 들어 보지 않을 거 같아요. 눈을 질끈 감습니다.)
신하나:보지마. 좋은거 아닐걸? (근력대항되면 근력 대항으로 뺏어봅니다!)
:하나와 신나는 칼을 가지고 실랑이를 벌입니다. 근력 대항 가능합니다. 둘다 근력 판정 해주세요.
유신나:그렇지만, 이게 뭔지는 알아야하잖아요...! 한번만 보고 돌려줄게요!
신하나:
기준치: | 40/20/8 |
굴림: | 46 |
판정결과: | 실패 |
유신나:
기준치: | 49/24/9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신하나:(야 너 실화냐)
(>
유신나:( ㅋㅋㅋ )
신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노을:(뭐해)
(바닥에 떨어진 칼 봄)
우리 버리고 가요.........
유신나:( ㅋㅋㅋㅋㅋㅋ )
:둘이 실랑이를 벌이다 칼이 바닥에 툭 떨어집니다.
신하나:아니...그래도 혹시 모르니까...(주섬주섬 다시 챙겨봄..)
(아니 챙겼네 얌전해짐)
천노을:(노을이는 바깥에 마당을 떠올리고..우리가 놀러갔던 마을에 마당이 딸린 원룸 형태의 집이있었나? 기억해 보고 있습니다. 지능판정 될까요..?)
유신나:( 바닥에 떨어진 칼 한번보고 고민하다가 하나를 본다. ) ... 이상한거, 묻어있는건 아니죠?
신하나:......음..아마? (모르는척 슬금슬금 가서 부처그림을 살펴본다.)
유신나:... 여기에 있는거 불길한데 우리 그냥 곱게 놔두고 가면 안돼요? ( 불안하게 하나가 쥔 칼을 본다. )
:노을이는 지능 판정 가능합니다.
천노을:
기준치: | 50/25/10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하나는 칼을 든 채로... 부처 그림을 살핍니다.
천노을:(끙.. 놀러간 곳을 어떻게 단시간만에 떠올릴 수 있을까요? 노을이는..모르겠다..)
신하나:(아니 이거 내가 쥐었어?)
:부처의 그림이 그려진 벽 입니다. 벽에 직접 그렸는지 벽지가 만져지지는 않습니다.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림 사이사이에 작은 손바닥 자국같은 것이 붉은색으로 찍혀있는게 보입니다. 관찰력 혹은 오컬트 판정 가능합니다.
천노을:(왜 본인이 쥔걸 몰라요)
신하나:(관찰 굴려봅니다!)
(아 너가 먼저 잡은줄 알았지!)
그치만....혹시 필요할수도 있잖아......()
:노을이는 기억이 안 났네요..
하나는 벽면에 관찰력 판정 해주세요!
신하나:
기준치: | 65/32/13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
천노을:(촛불을 바라봅니다. 어느정도 남았나요? 시간의 흐름을 알 수 있을지도...)
:하나는 붉은 색이 을씨년스럽다는 생각만 들고 별다른 것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신하나:으음...엄청..찝찝..하네...(오컬트 판정으로 다시 해봐도 괜찮을까요? )
유신나:( 선생님이 가져가지 않았어요?? ) ( 으음... ) 그렇지만, ... 그 칼 위험해 보이는데 .. 잘못했다가 손 베이면... ( 입을 다물다가, 하나가 보는 부처 그림을 흘끔거리며 봅니다. )
:노을이는 촛불을 바라봅니다. 초의 길이가 너무 짧아서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는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나는 오컬트 판정 가능합니다!
신나도 관찰력 혹은 오컬트 판정 가능합니다!
신하나:(오컬트 굴립니다!)
기준치: | 35/17/7 |
굴림: | 97 |
판정결과: | 대실패 |
(ㅋ
유신나:( 선생님... )
( 옆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
천노을:(선생님...)
신하나:(아 눈이 침침하네...^^)
유신나:( 관찰로 살펴보겠습니다... )
천노을:(왜 혼자 북지고 장구치고 놋쇠 치고 다니세요..)
신하나:(아직 놋쇠까진 안쳤거든??)
유신나:
기준치: | 68/34/13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 ^^ 0
( 노을아~! )
천노을:(놋쇠 깡~) ....촛불... 로 시간을 알아보려고 했는데. 잘 모르겠어요.(머리 긁적)
(모두가 바라보고 있는 부처 그림 앞으로 다가갑니다.) 이게 뭐라고 계속 보고 있어요? ...난 불교 아닌데..(꿍얼거리며 같이 보자)
기준치: | 58/29/11 |
굴림: | 5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하나는.. 그림을 보다가 갑자기 소름이 끼칩니다. 귀신이라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며 이유 모를 공포감이 듭니다. 하나는 이성 판정 (0/1) 해주세요.
신하나:
기준치: | 60/30/12 |
굴림: | 98 |
판정결과: | 실패 |
:신나와 노을이는 무섭다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왠지 모르게 소름끼친다는 생각이 듭니다. 별다른 것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신나와 노을이도 오컬트 판정 가능합니다!
천노을:왜, 왜 여기서 계속 이러고 있어요. 빠, 빨리 나가요..네? (칭얼칭얼)
신하나:(오싹한 기분에 한발짝 물러나 몸을 움츠린다.) 이거.......좀 이상하지 않아? 그만보자...
그럴까? 슬슬 나갈까??
유신나:( 소름끼치는 느낌에 팔을 한번 쓸고는 ...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오컬트적인 느낌으로 이상한게 뭐있나.. 하며 다시 살펴봅니다. )
기준치: | 30/15/6 |
굴림: | 1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신나는 벽면의 그림을 다시 살펴봅니다. 보통 다른 무당집에 있는 그림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장군신도 아니고 그렇다고 선녀도 아니고... 조금 조잡하다는 느낌도 듭니다.
천노을:여기...여기 혹시 마을에 이런 곳이 있었던가요..? 우리 진짜 이상한 곳으로 온거야... 아님, 마을 안에 있는 곳으로 온거야...?
신하나:어...그러게...음...(우리가 놀러온 곳에 이런 곳이 있었나? 지능 굴려봐도 괜찮을까요?)
:하나 지능 판정 가능합니다!
신하나:(지능 굴려보겠습니다!)
기준치: | 55/27/11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비빌 숫자가아니네;)
음...잘 기억 안나. 이런 곳이었나..?(가물거리는 기억에 제 머릴 괜히 긁적여본다.)
천노을:너무.... 술을 많이 마셨나봐요..저희...(울먹이며 또 울 기세로 말한다..)
:하나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유신나:흐음 ... 이 그림 다른 무당집에 있는거랑 조금 다른 것 같은데 ... ( 유심히 바라보다가 시선을돌려 보고는 ) 으음, ... 그러고보니 우리 어디로 놀러왔었죠...? ( 라고 생각하며, 우리가 놀러온 곳에 이런곳이 있었는지 생각해봅니다. )
:신나도 지능 판정 가능합니다!
유신나:
기준치: | 85/42/17 |
굴림: | 8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신나는 기억을 찬찬히 되새겨 봅니다. 분명 우리가 놀러갔던 곳에는 이런 곳이 없었어요. 확실합니다.
천노을:(혹시 모르니 노을이는 부엌도 그 사이에 둘러봅니다.)
여기..여기 어디지..정말 오지..마을 같은 곳일까요..?
:노을이는 부엌을 둘러봅니다. 세간살이들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가 나간 머그컵 몇 개와 밥그릇과 냄비, 주전자같은 것들이 소박하게 남아있습니다. 특별한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신하나:(여기..방도..있나???)
천노을:누가 살던..살던 곳 같기는 한데...
유신나:(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고개를 저으며 ) 우리가 놀러 왔던 곳에 이런 마을은 없었어요 ... 진짜 이번에도 뭔가에 홀린..건 아니겠지...
천노을:(화장실 가리킨다)
유신나:( 부엌도 있었어? )
천노을:저 정말..? 이런 곳 없었어? ..그럼, 그럼 우리 또 이상한거에 홀린 거 아냐..?
신하나:(화장실로 총총 들어가 문을 열어본다.)
:화장실은 문이 닫혀 있습니다.
하나가 문을 엽니다. 하나는 행운 판정 해주세요.
천노을:(주전자가 그릇 같은걸 들어올려서 방패로 쓸 수 있지 않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내려둔다.)
신하나:?
기준치: | 60/30/12 |
굴림: | 4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화장실 문은 별탈없이 열립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면 마찬가지로 세간살이가 남아있습니다. 붉은색 고무대야통과 샴푸, 린스같은 통이 있는 것이 보입니다. 내용물은 거의 비어있습니다. 바깥으로 이어진 창문 틀에 어린아이의 것으로 보이는 노란색 신발 하나가 놓여있는 것이 보입니다.
신하나:(안도하며 안으로 들어가보다가 노란 신발을 보곤 핸드폰 불빛을 그쪽으로 비추며 쪼그려 앉는다.) 아이 신발? 현관도 아닌데 왜 여기에..?
:하나는 신발을 살펴봅니다. 신발 밑창을 보면 완전 새것입니다.
천노을:여, 역시 나가요 저희... 돌아갈 방법이나 찾아봐요. 이상한데라고 해봤자 원래 자던 곳에서 얼마 안 떨어진 곳일거야... (거실에서 서성인다.)
신하나:새 신발인데.... (이리저리 신발을 들고 고무 대야를 살펴본다.)
유신나:아이 신발이요...? ( 놀란 눈으로 보다가 다시 못들은척 고개를 돌려 현관문 앞으로 갑니다. ) .. 그으, 이제 여기서 더 있지 말고 밖에라도 나가면 안돼요??
천노을:(신나의 말에 다시 목을 움츠린다.)... 아이,신발... 마, 막 아기 동자 그런걸 모시는 신당..이겠죠 에이...
:하나는 신발을 들고 나서 고무대야를 살핍니다. 고무대야는 생활감이 있는 평범한 고무대야입니다.
신하나:(별거 없나본데...여기 그러고보니 거울이 있나??)
유신나:( 히익!, 노을이의 말에 등을 찰쌱 때리고는 쉿쉿 하는 손모양을 한다. 그러다가 아기 동자라도 나오면 어떻해! 하고 입모양만 뻥긋거린다. )
:화장실에는 거울이 있습니다. 낡고 더러워져 있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같아 보이긴 하지만요.
천노을:악 악! 아파! 아파!(힝) 그, 그치만 ... 이, 이름 부른것도 아니니 괜찮지 않을까? (그러면서 주변을 슥슥 경계하다 결국 주전자 하나를 든다..)
신하나:아...안비치네...(자기 얼굴이나 비춰보려고 하다가 포기하고 한 번더 훑어보다가 나온다.) 음....별거 없네...
:노을이는 주전자를 들었습니다.. 다들 손에 뭔가 이것저것 들었네요.
신하나:근데 신발 진짜 새 신발이야. (아이 신발과 칼을 든채 말한다)
유신나:그으..래도 이런데 함부로 뒤적거리다간 큰일날지도 모르는데에 선생님 그거는 또 왜 들고있어요...! ( 펄쩍! )
천노을:서, 서선 선생님 그거 버리고 가요 제발...!!(울먹)
유신나:우 우리 그냥 여기서 들고있는거 다 두고 밖으로 나가는건 어때요?!
천노을:조 좋, 좋아 나는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해.. 이런거 가져가면 부정 탄다고 했어..!(주전자를 툭 떨군다 )
신하나:어? 그치만..........혹시 모르잖아... (왠지 버리기 아까움..)
유신나:아 아니 그래도 선생님, 여기 불상 밑에서 나온 식칼이나... 신발 ... 도 뭐가 있을지 몰라요, 그러니까 그냥 원래 있던데에다가 두는게 더 좋지 않겠어요? ( 자신도 들고있던 낡은 도끼를 바닥에다가 내려놓는다. )
신하나:그치만.... 그래도 혹시 모르잖아. 맨날 상황보면 나간다고 끝이 아닐수도 있고.......제사같은거 지내라고 하면 필요할 수도 있고.....으음... (애들이 내려놓자 고민하다가 스르륵 칼만 내려둔다.)
천노을:그, 그그치만 그런거 잘못 휘두르다가.... 정말 큰일 날 수도 있는걸요. 사, 사람한테 상해를 입힐 수도 있고...
(빨리 나가자며 둘을 질질 마당쪽으로 민다)
유신나:신발도... 불안한데 ... ( 하나의 손에 들린 신발을 바라보다가, 괜히 방 안을 한번더 살펴보고는 마당쪽으로 밀려나갑니다. )
신하나:그치만......그치만.. (늘 있던 상황하고 다르지않나 싶어서 신발만 괜히 안은채로 애들을 따라 마당으로 밀려나간다)
:여러분은 마당으로 밀려나갑니다...
신하나:(역시 칼..필요하지 않을까?)
:깜깜하지만 야외라서 그런지 아예 안 보이진 않네요. 우측에 깨진 장독들이 일렬로 늘어선 작은 마당입니다. 담장은 시멘트로 되어있으며 말라 죽은 나무들이 심어진 화분들이 을씨년스럽게 놓여있습니다. 입구 바로 옆에 높은 솟대가 꽂혀있으며 흰색 깃발이 너울거립니다.
여러분 전원 듣기 판정 해주세요.
신하나:
기준치: | 40/20/8 |
굴림: | 71 |
판정결과: | 실패 |
천노을:
기준치: | 40/20/8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신하나:?
유신나:
기준치: | 59/29/11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 노을이 무슨 일?? )
신하나:(애들 몰래 칼을 슬쩍해봅니다...)
(To GM): 노을이는.....이걸..뭐라고 해야하지.. 갑자기 귀신 소리를 들었다고 할까요..?
유신나:( 다시 한번 더 들어보는것 가능할까요? )
:주변은 소름끼치도록 조용합니다. 마치 아무것도 없거나, 혹은 소리를 다 먹힌 것 처럼요.
신나는 강행 가능합니다.
노을이는 아무 것도 들리지 않는 적막에 공포를 느낍니다. 이성 판정
(0/1) 입니다..!
천노을:
기준치: | 69/34/13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유신나:( 다시 한번 더 들어봅니다 )
기준치: | 59/29/11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신하나:(주섬주섬 집으로 들어가서 은밀하게 칼을 들고 나온다. 시침 뚝!)
:신나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을 리가 없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귀를 기울입니다. 멀지 않은 곳에서 파도소리가 들려옵니다. 인위적인 소리가 아니라 정말로 해안가 근처에서 들을 수 있는 그런 파도소리입니다. 여기는... 설마 바다 근처인가요? 우리는 바닷가로 놀러 가지 않았는데? 정말로 인신매매범에게 납치라도 당한걸까요? 이성판정 0/1
천노을:(적막에 몸을 한번 바르르 떨었다가 마음을 다잡는다. 으 천노을 정신차려~)
:하나는 아무도 모르게 식칼을 챙깁니다..!
유신나:
기준치: | 43/21/8 |
굴림: | 4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신하나:(만족!)
유신나:아 ... ... ~ 아 아...~?
천노을:(마당을 한번 후레쉬로 슥 훑어봅니다. 근처에 차라거나, 아님 다른게..)
:노을이는 마당 밖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관찰력 판정 해주세요.
천노을:
기준치: | 58/29/11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
신하나:?
(와우)
유신나:우리 진짜 인시매매범한테 납치 당한거 아니지...???? ( 바다소리에 울먹거리며 하나랑 노을이를 옆에 꼭꼭 끼며 ) .. 여기 근처에 바다 소리 들려..
천노을:(아까 마음을 다 잡았더니 의욕이 생긴 기분이다)
유신나:( 노을이 최곤데? )
천노을:왜, 왜 바, 바다? 우리 바다 근처까지 온거야?!(주변을 보며 바다가 있나도 확인하자)
:노을이는 마당 너머를 살핍니다.
신하나:(두리번거리다가 노을이 옆에 온다.) 뭐 보이는거 있어?
:옆집과는 꽤 거리가 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담장은 그렇게 멀지 않아 어둠 속에서도 옆집의 담장을 볼 수 있습니다.
그쪽을 보고있으면 무언가 하얀 것이 위로 펄쩍펄쩍 떠오릅니다.
몇 번을 그렇게 펄쩍펄쩍 뛰어오르던 것이... 몸을 돌려 다시 펄쩍 뛰어오릅니다.
유신나:모, 몰라..! 그치만 여기에 해안가 있는 것 같은걸 ... ( 아 )
:하얀 얼굴에 피칠갑을 한 어린아이입니다.
당신이 그것을 발견하면 싹 사라집니다. 방금... 뭐였죠? 뭘 본거죠?
천노을:...사, 사사 사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급하게 몸을 숙여 머리를 감싸고 덜덜 떨기 시작한다.)
:(대성공이므로 이성 판정은 하지 않겠습니다)
신하나:?????왜, 왜그래? 왜그래????
노을아? 노을아??? (다급하게 노을이를 흔들어본다)
유신나:...?? 왜 그래? 이상한거 봤어???
천노을:여, 여옆집에..옆집에 얼굴에 피칠한 아, 아이가 막 뛰고있었어요.. 또 귀신인가봐요 저희 허어어엉....(눈물콧물 뚝뚝)
신하나:아, 아이..? (힐끔 옆집을...봐본다..)
:하나가 옆집을 바라보지만 담장 근처에서 무언가 하얀게 너울거리는 것 같긴 한데.. 이불 빨래 같기도 합니다.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마당 너머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보면, 척 보기에도 무언가 안좋은 일이 일어났던 곳처럼 느껴집니다.
기분 나쁜 분위기와 음산함에 숨을 쉬는 것조차 으스스하게 느껴질 지경입니다. 안개도 끼어있네요.
천노을:바다는..바다는 없는데, 시, 신나 잘못들은거 아냐? (몸은 만채로 덜덜 떨며 말한다.)
신하나:....이불 빨래 아니야? (가만히 살펴보지만 어쩐지 꺼림직한 기분에 제 어깨를 털어낸다.) 그치만...이상해보이긴 하는데......
유신나:아 ... ... 그으, 아닌데... 나 바다 소리 들었는걸??
신하나:여기 안개는 왜이렇게 많지?
유신나:( 파도소리는 여전히 들리는지 귀를 기울여 봅니다. )
:신나가 귀를 기울이면 파도 소리가 계속 들리고 있습니다.
천노을:조금, 떨어진 곳에 있나? ...안개때문에 옆집만 보인건...(웃..) 저, 저희 어떡해요? 차같은 것도 없고..사람도 없어..
유신나:봐.. 지금도 귀 기울이면 파도 소리가 들리는데 ... ( 나만들려? 하는 눈으로 보다가 ... ) 으우, ... 여기서 가만히 있을수는 없는데 ...
( 혹시 바다소리가 어디에서 들려오는지도 파악이 가능한가요? )
신하나:어쩌...지? 진짜.......(발을 동동 굴리며 이리저리 살펴본다.) 옆집...가보는 건 위험할거고........왜 이런데로 온거야...!
:파도소리를 듣기만 해서는 위치가 어딘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나는 이리저리 살펴보지만 안개 때문에 마당 내에서 그 이상은 보이지 않네요.
천노을:그, 그럼...일단 옆집에는 가지말고..(조금 진정한 뒤에 여전히 몸을 움츠린 채로 일어난다.) 한번 둘러만 보는건..어때요..?
유신나:안개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것 같은데, ... 일단 움직이면 뭐라도 알 수 있지 않을까? 사람들도.. 있을지도 모르고 ... ( 좋은 생각이라는듯 고개를 끄덕인다. )
신하나:......(애들을 봤다가 자길 보고 다시 애들을 봤다가 일단 입구 옆의 솟대를 살펴본다.)
그럴까..? 일단 움직일까?
:솟대에는 흰색 깃발이 너울거리고 있을 뿐입니다.
지금은 한밤중에 안개까지 껴서 너무 어두워 돌아다녀도 특별한 것을 발견하기는 어렵겠습니다. 그래도 둘러보나요?
신하나:근데....원래 솟대를.....집앞에 세우던가..........
유신나:( 깨진 장독들에 한번 눈길을 주며 ) ... 옆집에는 안가고 마을 주변만 살펴보는거지?
신하나:옆 집 가면...우리 울어버릴지도...
천노을:(끄덕끄덕) 애초에 마을인지도 잘 모르겠어서...구조..를 알아볼겸...
(한번 장독 쪽으로 다가가서 안에 뭐가 있나 봅니다. 여기도 생활의 흔적이 남아있을까..?)
:신나와 노을이는 깨진 장독을 살펴봅니다. 둘다 행운 판정 해봅시다!
천노을:
기준치: | 78/39/15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유신나:
기준치: | 49/24/9 |
굴림: | 4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신하나:(혼자 쪼르르 시멘트로 된 담장을 살펴본다.)
:노을이와 신나는 깨진 장독에 된장, 고추장, 간장 등이 아주 약간씩 남아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하나는 담장을 살펴봅니다. 화분이 다 죽어 있어 왠지 으스스하네요.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신하나:여기 볼만한 건 없는거같은데..그럼 이동해볼까?
천노을:으음...(끄덕) 한바퀴 빙 둘러봐요. ...길 못찾는건 아니겠지? (혹시 모르니 발로 표식을 남기며 갑시다..)
유신나:확실히 여기서 누군가가 살기는 했나봐 ... ( 작게 중얼거리고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애들 뒤를 따라서 나갑니다. )
:여러분은 마당 밖으로 나갑니다.
섬마을 특유의 습기가 축축하게 섞인 바닥이 걸을때마다 불쾌감을 줍니다.
어디에선가 시선이 느껴지지만, 근원을 찾아보려 하면 좀처럼 눈에 띄지 않습니다.
어두운 마을이라 사람이 살고 있는지조차 확실히 알 수 없습니다.
신하나:뭐야.....(제일 마지막으로 걸음을 옮기며 뒤를 계속 살펴본다.)
:옆집을 살피지 않고 다른 쪽으로 향하나요?
유신나:기분 나쁜데 ... ... ( 하나랑 노을이에게 꼭 붙으며 )
천노을:으음... 음... 나중에... 가도 괜찮지 않을까..? 불안하기만 한걸..
신하나:(애들 눈가려주고 바깥에서만 이리저리 살펴본다.)
천노을:(옆집 지나가면서 흘긋흘긋 옆집 바라보다 눈 돌린다.)
유신나:( 얌전히 눈 꼭 감고는 둘을 기다린다. )
:옆집을 살짝 보면, 집의 담벼락과 입구 부근에 하얗게 소금이 뿌려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담장과 이어지는 입구에는 말린 북어가 하얀 천에 쌓여 매달려 있습니다.
신하나:소금을... 왜 뿌려뒀지? (의아한 얼굴로 살펴보지만 무서워서 더 가까이 가진 않는다.) 으음...일단, 마저 둘러보자.
천노을:...옆집에 소금 쌓아뒀는데... 진짜 귀신 있는거 아닐까요..?
(하나의 말에 고개만 끄덕인다.)
유신나:... 집 안에 소금 뿌려뒀어요?? ( 감았던 눈을 슬쩍 떴다가, 슬금슬금 옆집에서 3발자국정도 떨어진다. ) ... 우리 빨리 움직여요...
천노을:(주변을 한번 둘러보도록 합시다....터벅터벅 걷는 천노을)
신하나:(애들을 데리고 옆집을 지나쳐 다른 곳으로 걸음을 무작정 옮겨본다.)
:소금에 관찰 판정이 가능합니다.
(안 해도 됩니다)
신하나:(좀있다가와서 할게요! 일단 좀 더 걸어본다.)
유신나:( 주변을 휘휘 살펴보면서 애들을 따라갑니다. )
:여러분은 옆집을 지나 계속 걸어갑니다.
점점 안개가 더 짙게 깔립니다.
안개가 잔뜩 껴서 여기가 어딘지,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도 인식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럼에도, 원인을 알 수 없는 시선은 자꾸만 여러분을 따라다니는 것 같습니다.
전원 정신력 판정 해주세요.
신하나:(괜히 느껴지는 시선에 다시 한 번 주변을 살펴본다.)
천노을:
기준치: | 65/32/13 |
굴림: | 4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신하나:
기준치: | 60/30/12 |
굴림: | 5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유신나:
기준치: | 50/25/10 |
굴림: | 3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천노을:..저, 저...계속 누가 바라보는 거 같은데..(주변에 안들리게 소근소근 말한다.)
신하나:너도 느꼈어? 나도...(작게 속닥거린다.) 뭐지? 귀신인가??
:주변을 살펴봐도 시선이 어디서 느껴지는지도 모르겠고, 여기가 어디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유신나:( 아닐꺼야, 아닐꺼야.. 라는 생각으로 조용히 따라다닌다. ) ... ... 설, 마요 ...
천노을:저희 저번에도..이런 적 있잖아요...그냥 주변..보지말고 계속 가는거 어때요..? ....(웃)
여기 대체 어디야....
:아까의 그 집으로 가는 길이 어디인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신하나:근데 안개 너무 짙어지는거같지 않아? 불길한데...(찝찝해하면서 걸음을 옮긴다.) 제자리 걸음 하고 있는거 아닌가몰라..
유신나:... ... 그런데 우리 어디로 가고 있는거에요?
천노을:(노을이..는 아까부터 표식을 남기면서 왔는데, 그 표식은 이미 사라지고 없나요..?)
신하나:그냥 둘러보려고 무작정 가고 있지 않았어?
천노을:지, 지금 안개..때문에 아무것도 안보이는데...어떡하죠..?
:노을이는 표식을 남기면서 왔으니 표식을 살펴봅니다만, 발밑도 안 보일 정도로 비현실적인 안개 때문에 바닥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천노을:저, 저 발도 안보이는데....... 여 역시 꿈 아니야 이거..?
유신나:그렇긴한데... 안개가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은데 이러다가 우리도 서로 못보게 되는거.. 아니겠죠...?
( 불안한지 노을이와 하나의 손을 꼭 잡는다 )
천노을:소 손잡고 가자 그럼.(고개 끄덕이다 손 꼭 붙잡는다.)
:안개가 점점 짙어져 이제 서로의 모습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신하나:(일단 애들 손을 꼭 잡아보다가.... ) 아..?
유신나:아...?
:그 와중에도 어디서 오는지 모를 시선은 계속 여러분을 따라다니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안개가 이렇게 짙은데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요?
전원 정신력 판정입니다.
신하나:
기준치: | 60/30/12 |
굴림: | 99 |
판정결과: | 실패 |
천노을:
기준치: | 65/32/13 |
굴림: | 6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유신나:
기준치: | 50/25/10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여러분은 모두 급작스럽게 정신을 잃습니다.
.
.
.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은 정신을 차리기 시작합니다.
눈앞에는...
보라 (GM):여러분은 정신을 차렸습니다. 약간 혼란스럽긴 했지만, 어제의 불상과 붉은 부처 그림이 여러분을 반깁니다.
아침이 되었는지 바깥이 밝아 조금 익숙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어찌된 영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밖으로 나가 길을 걷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천노을:....(눈을 깜박이고 주변을 둘러본다) ...돌아, 온거야...?
신하나:....? 어떻게......길, 걷고 있었는데....?(두리번거리다가 몸을 움츠린다.)
천노을:이번..에는 벗어나면..다시 돌아오는 그런 저주..에라도 걸린걸까요..?
유신나:( 눈을 뜨자, 다시 보이는 불상과 부처 그림에 놀란 표정을 지으며 ) ....아, 왜.. 왜 다시 여기로 돌아온거야...?
신하나:어쩌면....그 옆집으로 안가서 마음에 안들어서...?
천노을:여, 옆집으로 안갔다고...그럴리가...
(어제와 달라진 게 있나 주변을 둘러봅니다.)
:두리번거리다 보면, 어제는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됩니다. 바닥에 소금이 잔뜩 뿌려져 있어요.
밟히던 것의 정체가 소금이었던 것 같습니다.
천노을:(바닥에 밟히는 것에 발을 들어 확인한다.) 여기..밟히던거 소금인거 같아요...
신하나:소금? (그제야 아래를 확인하고는) 아.....어제 그래서 자꾸 뭐가 밟혔구나....
유신나:( 불안한듯 주변을 살펴보다가 손톱을 물어뜯으며 바닥을 쳐다본다. ) ... 소금? 여기에는 또 왜 소금을 뿌려둔거지 ... ...
신하나:소금하면 귀신을 쫓는 용도 말곤.........떠오르는게 없는데..(심란하게 소금을 바라보다가 소금말고 어제랑 달리 변한게 있다 더 둘러본다.)
천노을:어제도 있었다는 거죠? 뭐가 밟혔었으니까... 으음, 말고 달라진건 없는 거 같은데..(관찰로 둘러봐도 그대로일까요? 부엌과 화장실도 살핍니다.)
:관찰 판정 없이 그냥 살펴봐도 그 외에 변한 것은 없습니다.
누가 다녀갔거나 한 것 같지는 않아요.
천노을:....역시 변한건 없는 거 같아요.. 놔두고 간 물건들도 그대로고. 으음.... (그대로 마당으로 나갑니다.)
유신나:... ...선생님이랑 노을이는 여기 둘러보고 있어요.. 나는 여기 있기 불안해서 ... ( 안을 살펴보고는 조금 빠르게 마당 으로 나갑니다. )
천노을:안개가 아직도 껴있나..?
유신나:아침인데 아직 껴있을까 ... ?
신하나:변한 건 없어보이는데.... (애들이 나가자 두리번 거리다가 소금이나 하나 손으로 찍어보다가 낡은 도끼를 주섬주섬 챙긴다.)
유신나:( 선생님 무기를 주섬주섬 챙기시는데 ... )
천노을:(귀신 나오면 이제 킬하려나봐)
:노을이와 신나는 마당으로 나갑니다 하나는 도끼를 챙기네요.
신하나:(도끼를 챙기고 쫄래쫄래 나간다.) 우리, 역시 옆집으로 가볼거야??
:밖에는 안개가 끼어 있지 않습니다. 어제의 음산한 기운은 찾아볼 수 없으며 마당 밖으로 나와 자신들의 현관문 근처를 살펴보는 마을 주민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푸른 지붕의 집, 붉은 지붕의 집, 기와지붕의 집 총 세 곳의 집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천노을:(마당에서 마을을 한번, 마당을 한번 휙 둘러본다.) 으음... 어, 어? 주, 주민들이 있어요..!
:어제 본 옆집이 푸른 지붕의 집입니다.
신하나:어? 진짜?!
유신나:어...?? 저기 문 옆에 마을 주민들 있는 것 같은데 ...
신하나:헉?! (도끼를 뒤로 감춘다)
천노을:저, 저... 실, 실례합니다.. (마을 주민에게 다가간다)
:어느 집 앞의 주민에게 다가가나요?
유신나:붉은 지붕의 집은 어때...? ( 푸른 지붕의 집만 아니면 된다는 눈빛... )
천노을:(알겠다는 눈빛...)
(안개도 옅어졌겠다, 붉은 지붕의 집쪽으로 다가갑니다.)
(하나 쌤 흘끔 본다)
신하나:(사람을...만날때 도끼는 좀 미친x같겠지..? 문 앞에 조용히 냅두고 애들을 쫄래쫄래 따라간다)
천노을:괜찮겠지 우리..?
:붉은 지붕의 집으로 다가가면 한 노인이 창문 밖으로 고개를 빼놓고 밖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유신나:괜찮아야...하겠지..? ( 우리는 할 수 있다... )
:하나는 도끼를 냅두고 노을이, 신나와 함께 다가갑니다.
노인은 여러분이 일정 거리 이상 다가오자 놀라운 속도로 넘어질 것 처럼 튀어나와 여러분에게 매달립니다.
노인:나 좀 살려줘!!
천노을:실례합니다.. 안녕하세요..(꾸벅 인사하려다가 놀란 눈으로 노인 받아낸다.) 예, 예??
노인:너희들 외지에서 왔지? 밖에서 왔지!?
나 좀 살려줘, 살려줘!!
이대로 있다가는 잡아먹혀.
신하나:...? (눈이 땡그래진다.)
천노을:무, 무 무슨 말씀이신데요? 네???
유신나:아악!?!!! ( 깜짝 놀라서 노인에게 떨어지다가 ) .. 무, 무슨 말씀이세요...?
노인:나도 소금에 절여져서 죽는다고!!
유신나:( 소금...? )
천노을:아, 아니..여기 대체 어디에요..? 그것부터 알려주세요... 네? 진정하시고..
노인:살려줘... 살려달라고!
신하나:저기, 진정하세요! 무슨 말씀 하시는거예요! 사람이 어떻게 소금에 절여져요!
천노을:어르신 지, 진정하세요! 일단 저희 말 좀 들어주셔야 살려주던가 하니까...!(말재주 로 노인을 달래보겠습니다... ) 살려드릴게요 네?
노인:나 좀 살려줘!!
:노을이는 말재주 판정 가능합니다!
천노을:
기준치: | 64/32/12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신하나:(짜란다짜란다)
노인:살려준다고 약속해. 살려준다고...
그 귀신 좀 어떻게 해줘.
매일 밤마다 귀에서 사각사각사각사각 뭘 갉아먹는지도 모르겠다 그 아귀같은게 굶어죽었을텐데 사각사각사각사각사각...
천노을:귀, 귀신... 아악..!(귀 막는다)
신하나:악!! 그런거 묘사 안해도 돼요!!!
노인:마을에 나타나는 것은 그 무당이 부리던 귀신이야. 그 무당이 부리던 귀신인데 무당이 못 이겨먹어서 구천을 떠돌고있어. 마을 사람들을 다 죽여야 성이 풀릴것이야!
그 무당이 용왕을 화나게 했어. 그래! 그 귀신은 용왕이다. 용왕이 산제물을 내놓으라고 마을 사람들을 피말려 죽이는 거야. 다시 제사를 지내면 해결할 수 있을 거야.
유신나:( 귀신이라는 말에 하나와 노을이만 볼수있을 정도로 고개를 저으며 ) ... 그으, ... 그 그런걸 저희가 어떻게 해요!!
노인:제사...제사를 지내야 해....
:노인은 손톱을 물어뜯으며 중얼거리더니 집 안으로 들어가버립니다.
천노을:호, 혹시 어린아이 귀신요..? ㅇ, 예? (노인의 말이 꿈같이 느껴져 눈을 깜박이고 멍하니 바라본다.)
:정신이 온전치 못한 것 같네요..
신하나:제사......아니, 저기? (자기 할말만 하고 갔어????)
천노을:제 제사? 무당?? 저 신당의 이야기일까요..?
유신나:그렇지만, 누가 제사를 지내 ... ... 마을 사람들중에 누가 제를 지낼 수 있는 사람이라도 있는걸까...?
천노을:으음.... 아니 여기 어딘지도 모르겠구....(이 집 근처에도 소금이 뿌려져 있는걸까? 두리번..)
:노을이가 집 근처를 살핍니다. 이 집 근처에도 소금이 뿌려져 있고, 다른 집에도 모두 소금이 뿌려져 있는 것 같네요.
신하나:(쪼르르 가서 소금을 살펴본다.)
천노을:....(소금을 발로 차서 흩어내본다.. 푸른 지붕의 집 앞에 쌓여있던 소금은 그대로 있는지 흘긋)
저희...저희 또 제사 지내야하는거 아니겠죠...?
유신나:( 혹시 집 말고,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에도 소금이 뿌려져있는지 살펴봅니다. )
신하나:설마아.............
유신나:... 설마, ... ....
천노을:그런데....그런데 저희...이때까지 여행..생각해보면......
:길가에도, 푸른 지붕의 집에도 소금이 쌓여 있습니다.
유신나:나는 이번에도 하라고하면 ... ... 안할꺼야 ...
신하나:왜 이렇게 소금이 많지? 절여진다는 건 또 뭐고..
천노을:저거 흩..어진 줄 알았는데.. ...용왕이니까.. 바다라서..소금? 그런걸까요? (곰곰)
신하나:어렵네...일단 다른 집도 가볼거야??
천노을:저희 또 저 집 안에서 자야하는건 아니겠죠?(붉은 지붕의 집 에는 뭐가 있는지 봐봅시다.)
:붉은 지붕의 집 안은 보이지 않습니다.
천노을:(마 마당!)(?)
유신나:( 고개를 살살 젓다가 ) ... ... 음, 어 그런건가? ... 집 안에 들어가보게 ... ?
:푸른 지붕의 집 앞에는 사람이 있고, 기와 지붕의 집은 문이 열려 있네요.
하지만 붉은 지붕의 집은 대문도 노인이 들어가면서 닫았고, 담장 너머로도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천노을:(푸른 지붕의 집 앞을 가리킨다.) 저긴....나중에 갈거죠..?
신하나:음....나는 가보고싶긴한데.....(무섭긴해서 고민하다가) 나중에 갈까?
유신나:... 최대한 안 가고싶은데 ... ... ( 푸른 지붕의 집 한번 보다가, 못본척 고개를 돌려버린다. )
천노을:(하나 쪽으로 팔랑귀 되었다가 신나 쪽으로 팔랑귀 됐다가)
유신나:( 푸른 집 갈려면 날 버리고 가 (?))
( 기다리고 있을께 )
천노을:그, 그럼 기왓집 먼저...~
신하나:(힝.....) 그럼 기와 집 먼저 가보자.
유신나:( 쪼아..! ) ( 폴짝! )
천노을:(기와집 앞으로 조심조심 다가갑니다.) 저기요...~
:기와집 대문은 열려 있고, 30대 쯤 되어 보이는 청년이 팔에 붕대를 감고 마루에 앉아 있습니다.
청년:무슨 일이십니까?
유신나:( 기와집 안을 살펴보다가 작게 속닥속닥 ) ... 바로 소금에 절여진다는게 무엇인지 물어볼꺼야 ... ? 아니면 여기가 어딘지 물어보는게 먼저일까...
신하나:안녕하세요~, 뭘 좀 여쭤보려고 왔는데요. 여기가 어디죠?
천노을:여기, 가 어딘지 물어보고...조금 상황을 파악하는 게 낫지 않을까..?(속닥속닥)
아, 아님 귀신을 없애야 나갈 수 있는거니까...(이젠 익숙해진 내 자신이 싫다.) 상관없을 거 같기도..
신하나:당연히 여기가 어딘지가 먼저지!(속닥속닥) 그걸 알아야 나가던지 말던지하지..!(소곤소곤)
청년:(속닥거리는 여러분을 보다가) 여긴 시찰마을인데... 외지인이십니까?
신하나:아, 네에... 네. 어쩌다보니 오게 되버렸네요. (하하하 어색하게 웃는다.) 여기로 올 생각은 없었는데 말이에요...
천노을:엇, 아... 맞아요...! 그렇구나.. 혹시 행정구역은 어떻게 되나요...전라도 맞나요..?
그냥..갑자기 궁금해서요....
청년:여기는 경상남도입니다.
신하나:어라, 팔은 어쩌다가 다치셨어요? 네? 경상남도요? (????)
유신나:그렇구나... 너무 당황스러워서... ... ( 작게 중얼거리다가, 외지인이라는 말에 하하 웃는다. ) 네에 ... 헉 경상남도에요???
청년:마을에 종종 이런 일이 있다고 들었는데.. 또 이런 경우가 생겼나 봅니다.
갑자기 이곳에서 눈을 뜬 거 아닙니까?
천노을:(혼란스러운 나머지 머리를 손으로 짚는다...).....정말..우리 텔레포트..같은거한거야..?
유신나:어... 이런 경우라니 무슨 말씀이세요...? ( 조심히 눈치를 보며 물어본다. )
천노을:마, 맞아요... 맞아요..(고개를 끄덕인다.) 나가는 법 좀 알려주세요..!
신하나:네에..맞는데.....(흐릿해졌다가)
청년:가끔 마을에서 알 수 없는 일이 생기고는 합니다. 2019년 치고는 정말 기이한 일이지만 이제는 그러려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지금은 저 외에 다른 뱃사람들은 모두 조업을 하러 나가서 배가 밖에 나가있지만 내일이면 돌아올테니 내일까지만 버티면 읍내로 갈 수 있을 겁니다.
신하나:아! 그건 다행이네요!
어..그런데 아까 저-기 빨간 지붕에 사시는 분이 다들 죽니, 제사를 지내야한다느니 하던데 그건 무슨 소리인가요? 막...소금에 절여지고 있다고하던데...
청년:아... 마을의 다른 어르신들은 정신이 온전하지 못합니다.
귀신이 계속 나타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바다에 나가는 것도 고됩니다. 언제 물귀신이 될지 모르니 말입니다...
천노을:내일..내일까지... 그, 저 혹시 여기 민박같은 곳은 있나요? 하루 머무를 곳이 없어서.... (귀신이라는 말에 웃...)
청년:원래 우리 시찰마을은 매년 바다에 제사를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무당 명씨가 죽은 뒤로는 제사를 지낼 사람이 없어 쉬었는데 그 뒤로 마을에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마을 사람들끼리 제사를 치뤄봤으나 소용이 없었는데... 혹시 도와줄 수 있겠습니까?
신하나:(앗 젠장 괜히 물었다)
유신나:아.....
저희가, 무슨 힘이 있다고 그런걸 도와드릴 수 있겠어요...
천노을:(눈 질끈...) 그, 그...저희가 무당도 아니고요... 네, 제사 순서도 모르는..사람이라..
신하나:맞아요..저희가 제사를 치뤄 본 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천노을:저희집 기독교라서요!!!
신하나:(? 그랬군...)
유신나:( 얌전히 듣다가, 안된다는 듯 고개를 젓는다. ) ... ( 노을아 ㅋㅋㅋ )
( 노을이 ccm틀었던 적 있었잖아요 선생님 )
신하나:(아 맞아...아!)
청년:그냥 평범한 제사입니다. 마을 사람들끼리 제사를 지낼 때는 아무 소용이 없어서... 도와준다면 저희 이장님이 보답은 확실히 해주실 겁니다.
저기 푸른지붕 집에 계시는 분이 이장님이십니다.
신하나:하하... 아.........(아.....)
유신나:마.. 맞아요! 저희 다들 기독교라서 제 지내는 법 모른답니다... ( 무해한 미소를 지으며... )
아..........
신하나:그렇군요...어..음, 일단 만나는 볼게..요.. 그렇지만 아마 도움은 정말로 안될거라......(이리저리 시선을 피하다가) 그, 팔은 어쩌다가 다치셨어요?
청년:제사 준비는 저희가 할 수 있으니, 옆에서 도와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천노을:그, 그냥 뭍에서 무당을 고용하시는건 어떠세요.....?
청년:어차피 내일까지 기다리셔야 하니, 그 전에 조금이라도 도와주시고 가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신하나:팔....(꿋꿋하게 말돌리며)
천노을:(뭍이래 다른 지역으로 바꾸겠습니다..)
유신나:맞아요.. 저희 데려다주시면서, 같이 무당 데려오시면 될 것 같은데..
청년:아, 팔은.. 그냥 일하다 다친 겁니다.
신하나:하하 그러시구나. 조심하지 그러셨어요. 아, 저희는 일단 이장님 뵈러 가봐야겠네요. 수고하세요~ (스르륵 애들 데리고 빠르게 나온다)
청년:....
천노을:(가기 전에... 팔..일하다가 다친게 맞을까..?심리학 써볼게요..)
유신나:( 불안해 ... )
신하나:(아뭔데 아 뭐야 심리학 굴려볼래요 저사람 심리상태궁금해요)
유신나:( 주변에 이상한건 없는지, 청년의 집을 살펴봅니다... ) ( 선생님, 노을아 힘내! )
:청년은 떠나는 여러분을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하나와 신나 심리학 판정 가능합니다.
천노을:
기준치: | 60/30/12 |
굴림: | 5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신하나:
기준치: | 50/25/10 |
굴림: | 2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청년의 집에는 어업 관련 물품이 있고.. 특별히 이상한 것은 없습니다. 이 집도 집 밖에 소금이 잔뜩 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소금 뿐만 아니라 모든 집 담장 입구 쪽에 말린 북어가 하얀 천에 쌓여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노을이와 하나는 청년이 여러분을 측은하게 여기는 기색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팔을 다쳤다는 말은 거짓말이 아닌 것 같네요.
천노을:.......(왜 측은하게 여기는거지? 갇혀서..?) (끙, 잘 모르겠어서 앓는 소리만 낸다.)
별로 나쁜 의도는 없었던 거 같기도..(기왓집을 나오며 말한다)
신하나:(왜 측은하게 여기는거야........) 얘들아 빨리 가자.
천노을:북어..는 여기 사람들 집에 다 걸려 있는거 같네요..(북어 본다)
유신나:... 말린 북어를 하얀천에 싸서 매달아놓는것도 제를 지내는것 중 하나인거 아니겠죠? ( 북어를 유심히 바라보다가, 뒤따라 나온다. )
:북어에 오컬트 혹은 관찰 판정 가능합니다.
천노을:그럼..그럼 이제 이장 댁이라는 곳에 가요..? (신나의 말에 설마..하고 북어를 보는 눈을 가늘게 뜬다. 흠.)
:소금에 관찰 판정 또한 가능합니다.
천노을:
기준치: | 58/29/11 |
굴림: | 3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신하나:음....그런 제사가 있었던가..? (북어에 관찰 판정해봅니다)
유신나:( 그냥 한 말인데 ... )
신하나:
기준치: | 65/32/13 |
굴림: | 5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노을이는 북어에 관찰판정 한건가요?
유신나:( 유심히 살펴보는 노을이와 하나를 구경만한다... )
천노을:(그렇습니다 북어를 보고 있었으니까..!)
유신나:( 앗 그러면 이번에 신나는 소금을 자세히 살펴볼래요! )
:네 신나 관찰력 판정 해주세요!
유신나:
기준치: | 68/34/13 |
굴림: | 71 |
판정결과: | 실패 |
:노을이와 하나는 하얀 천에 쌓인 잘 말린 북어를 봅니다. 그러나 마을 특유의 습기를 한껏 머금어서 그런지 꼬리 부분이나 주둥이 부분이 살짝 찢어져 있습니다. 하얀 천은... 아무래도 속옷 종류처럼 보입니다.
천노을:......어? (속옷이라는 생각이 들자 급하게 손을 뗀다.)....어어?
유신나:( 그냥 소금이구나... 시선을 들어 노을이를 보며 ) ... 왜그래??
신하나:.........? (북어에 오컬트 판정 해봐도 괜찮을까요?)
:하나 북어에 오컬트 판정 가능합니다!
천노을:아, 아니..여기 마을에 걸린 모든 북어가 그런가..? 여기, 만 그런거 아니고?? 진짜?(당황해서 다른 집에 있는 북어도 살핍니다.)
신하나:
기준치: | 35/17/7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다른 집에 있는 북어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신하나:(한 번만 강해해봅니다!)
:하나 강행 가능합니다!
신하나:
기준치: | 35/17/7 |
굴림: | 3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유신나:??? 왜그러는거야?? ( 따라서 북어를 살펴봅니다. )
:하나는 북어에 대해 오컬트적으로 아는 바를 생각해냅니다. 그러고보니 북어는 사람과 그 형태가 비슷하여 제사를 지낼때도 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북어에 상대방의 속옷을 감싸두면 귀신을 속일 수 있다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천노을:이거, 이거.... 북어 싸둔거 속옷아냐..? 천이 아니라..(신나에게 뒤늦게 알려준다.)
신하나:.....아, 이거...
(아니 잠깐 상대방의 속옷이라고? 상대방이 누구야)
유신나:... 에??? 그 그런걸로 왜 싸둔거야????? ( 놀라서 다시 북어를 보고, 하나를 본다. )
( 뭐? 상대방의 속옷?? )
:귀신이 속옷의 주인으로 북어를 인식한다는 뜻입니다!
신하나:(아!)
유신나:( 아하 )
천노을:(이거..라는 말에 물음표 띄우며 쌤 본다.) 왜, 왜요 뭐 있어요?
신하나:아, 그냥 귀신을 속이려고.....(근데 그럼 저 속옷은 청년 속옷.......노을이 봄...노을이 손 봄..)
손 꼭 씻고..
천노을:그... 쌤도..
만졌거든요..
유신나:... 저걸로, 귀신을 속일 수 있는거에요...? ( 저런... )
천노을:(지문으로 보면..)(메타발언)
신하나:아무튼 속이려고 걸어둔거니까. (아니 만지진 않았거든 나는??)
천노을:저런걸로..되기는 해요..? (북어 찝찝하다는 듯이 바라본다)
신하나:응, 전에 검색할 때 봤는데 된다고 하는걸 봤었어. (고갤 끄덕거리다가) 귀신이 진짜 있나본데...
천노을:귀신..이야 제가 어제 밤에 봤다니까요 정말.. (으, 고개를 젓는다.) 그래도 하루만 버티면 돼서 다행이에요.
이장님...보러갈거에요 쌤..?
유신나:... ... 으으, 우리는 왜 여행만 가면 귀신이랑 엮이는거에요 ... ( 억울한지 울상을 짓다가 ) ... 여기서 하루를 더 겪으라니 끔찍해 ...
바로 보러갈꺼... 야...?
신하나:아니, 그래도 이불이랑 착각했을 수도 있으니까......그랬지..(입술 삐죽거림) 그럼 바로 보러 안가??
천노을:말고는 딱히 가보거나 물어볼만한 데가..(다른곳으로 향하는 길 같은게 있을까 마을쪽에서 조금 멀어져 확인해본다.)
유신나:아.. 아니에요, 보러 가야죠 ... 그냥, 제사에 참여하라고 또 이야기할까봐서 .. ... ( 머뭇거리며 이야기했던가 )
신하나:그건 아마 당연히 할거같은데....아마 어딜가도 그 말은 듣지 않을까..싶어서... 불안하면 나 혼자 다녀올까?
나 칼도 있어. (아무말)
:노을이가 마을 전체를 살피려고 하자, 푸른 지붕의 집 앞에 있던 이장이 여러분에게 다가옵니다.
천노을:(왔다.....)
:대문 입구와 담벼락에 소금을 붓고 있다가 오는지라 소금바가지를 들고 있네요.
유신나:아 ... 그거 두고 나오기로 한거 아니었어요?! ( 폴짝 뛰며 놀란 눈했던가 이장이 다가오자 놀란듯 하나와 노을이 뒤에 숨는다 ) ... 왜.. 왜오시고 그래...
천노을:안녕..하세요..(쭈뼛거리며 말한다. 혹시나 소금 맞게 될까봐..)
선생님 칼로 사람을 찌르면 안되죠..(소근)
마을 이장:어이, 외지인이구만.
자네들도 갑자기 이곳으로 오게 됐는가?
신하나:...익숙하시네요...(칼 꼬옥..)
유신나:... 그걸, 어떻게 아셨어요 ...?
천노을:(아니아니, 하나의 칼을 일단 숨겨주며 말린다..)
네..맞아요..저희 말고도 종종 이런 일이 있었나봐요..
신하나:네에, 맞아요. 갑자기 눈을 뜨니까 여기더라고요. (일단 칼을 잘 숨긴다.) 어쩌다가 오게 됐는지 혹시 아세요?
마을 이장:으응, 그렇지. 종종 있던 일이라, 처음 보는 사람들이어서 물어봤네.
내가 이장이라 마을 사람들 얼굴은 다 알거든.
천노을:그. 그 저희..물어보러 다녔는데, 내일이면 돌아갈 수 있다고... 맞죠?
마을 이장:(끄덕이며 혼잣말을 하듯) 지금 마을에 있는 사람이 거의 없을텐데.. 김씨 청년이 알려줬겠구만. 유씨는 제정신이 아니니..
그렇지, 내일이면 배가 돌아올테니까.
신하나:...저기, 소금은 왜 뿌리고 계신거에요? 보니까 집 곳곳에 소금이 쌓여있던데..
천노을:(유씨라는 말에 붉은 지붕 집을 흘긋 바라본다..) 저, 저희 그럼 저기서 안 자고 싶거든요..(신당 가리킨다.) 민박집 같은곳 없어요..?(흐엉)
마을 이장:그, 여기 있던 무당이 있다가 죽었는데, 죽기전에 자기가 죽으면 잡귀가 설칠 수 있으니 집마다 소금을 뿌리라고 했네.
유신나:...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다들 어디가셨나요...? ( 물어봐도 괜찮은가, 하고 눈치를보며 이야기한다. )
마을 이장:아, 저 집.. 저집이 그 무당 명씨가 살던 집이네. 작년에 세상을 떴어.. 명씨가 신력이 출중한 무당이라 우리 마을에서 각종 제사를 주관하고는 했다네. 듣자하니 동자신을 모셨다고 했던 것 같네.
마을 사람들은 다 고기잡으러 갔지.
민박집은 없는데...
천노을:근데..근데 왜 사람들이 저기로 자꾸 오는건데요..? 전혀 관계 없는 사람들인데 우린...(울먹)
그럼 어떡해요? 저기서 또 자요..?
신하나:아.....아...(이해했다는 듯 고갤 끄덕거리다가) 혹시 이장님 댁은 빈 방 없을까요? 이장님 댁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유신나:이장님집이나 다른 분들 집에서 저희 하룻밤만 잘 수 있게 해주실수는 없나요.../
마을 이장:으음... 왜 그런 일이 벌어지는진 나도 모르네.
우리 집에 빈 방이 있기는 한데.. 혹시 그럼 부탁 좀 들어줄 수 있는가?
신하나:.........
유신나:........
신하나:제사 도와달라거나 뭐 그런것만 뺴고 도와드릴게요!
천노을:.......
제, 제사하면 저희한테 뭐가 좋은데요......(움찔)
마을 이장:허허, 제사 얘기를 김씨도 했었나? 우리 마을에서는 제사를 지낸답시고 산제물을 바친다던가 그런 일은 하지 않네. 그냥 평범한 제사를 지내는 것 뿐이야. 도와준다면 보답은 확실하게 하겠네. 장담하네.
신하나:저희가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닌데 저희끼리 지낸다고 달라질 것도 아닌데...(웅얼...) 보답이 뭔데요..?
천노을:(안전하게 자기와 제사지내기에서 약간 저울중...) 제, 제사 지내고 그냥 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희 이전에도 제사 지낼때는 별 일 없었고..
유신나:... ... 그렇지만, 저희는 제사. ... 그런거 안 믿어서 ... 해도 좋은게 없잖아요 ... ( 웅얼 웅얼... )
나.. 나는 별로 하고 싶지 않은데 ... ... 오히려 우리가 이렇게 일이 엮이는게 다 제사하고 귀신들 도와줘서 그러는거 아냐...? ( 라고 애들한테만 들릴정도로.. 쭝얼댄다. )
마을 이장:마을 사람들끼리 해도 좋은 수가 없으니 그런 거지. 마을 하나 살려준다고 생각하고 그냥 옆에 서 있기만 하면 되네. 준비는 우리가 다 할테니까..
천노을:(신나의 말이 또 그럴싸해 보여 얼굴을 굳힌다.....) 그, 그런가..계속 도와주니까 자기들도 도와달라고 엮이는건가...? ....
신하나:근데 이대로면 또 밖에서 자야하긴 하잖아..(소곤소곤) 솔직히 늘 했으니 한 번 정돈 더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한데...
좀 지치기도 하고.....
천노을:그, 그래도.... 그냥..(마을 사람들 모습이 딱하다고 생각한건지 한숨 푹 내쉰다.) 맞아... 또 그 흉흉한 곳에서 자고싶지 않아..! 사람들도 불쌍하고...
그냥 다음엔 여행을..안가는 게 좋겠어..(덜덜)
유신나:그으럼 ... ! 그러지 않고서야 우리가 ... ...
신하나:사람들은...별로 안불쌍하지만........여기 또 온 우리는 좀 불쌍한거같아...
천노을:(하나의 말도 맞다고 생각하고 시무룩) 이미 두번이나 한거..그냥 한번만 딱 하고 말자 신나야 응..?
유신나:( 하나와 노을이의 말을 듣다가 ... 손을 꼼지락 거린다. ) ... 나는 길바닥에서 자도 괜찮은데 ... ( 제사가 정말 하기 싫다는 표정을 짓는다 ... )
신하나:전에는 매번 그래도 했잖아. 이번엔 왜이렇게 싫어해...? (신나를 보곤 고개를 갸우뚱한다)
천노을:시, 시신나는 그럼 저기서 또 잘거야?! 저기서 이번엔 귀신 나올지도 몰라! 비익마을처럼!! (신당 가리킨다... 말재주로 회유해보자)(ㅎ)
유신나:그으럼, 나 빼고 둘이서 해 ( 뭐야?!
야! 천노을!! ( 귀신이야기에 펄쩍 뛰며 노을이 때림 )
신하나:(잘 노네....)
천노을:아야! 아파!! 그, 그그치만 ! 너 진짜 길바닥에서 자다가 또 그런거 본다구..! 난 그러기 싫어서 그냥 제사 하고 말자는거야..!
기준치: | 64/32/12 |
굴림: | 4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유신나:그렇지만, 그으 ... 이번에는 저번이랑 달리 더 무서운걸요 ... ( 갸우뚱 하는 하나를 보고는 시선을 돌려 다른 곳을 본다. ) 아악!!! 그렇지만 길바닥에서 잔다고 그런거 또 볼일 없어! 오히려 제사하다가 만날꺼라구!! ( 겁대가리 상실해서 아무말 하며 반격합니다.. )
기준치: | 36/18/7 |
굴림: | 69 |
판정결과: | 실패 |
( 근데 좀 말되는 것 같네 노을아 )
천노을:정말? 정말??? 이장님이 계시면 우리 북어포도 만들어 줄지도 모르는데 정말?????(??)
마을 이장:(얘네 뭐하는 거지하는 표정) .....먹고 싶은 거 있으면 해줄 수 있긴 하네.. 여기 해산물은 좋은 게 많으니.
천노을:신나야 너 해산물도 좋아해서 수영배운거잖아 응..?(콕콕 찌른다)(선동날조)
신하나:신나야... 일단 쉬면서 잘 생각해보자. 응??
유신나:아... 그, 잠깐만 .... ... ( 손톱을 물어 뜯으며 고민하는데 ... 북어포에 조금 ... 홀렸다가 고개를 휘젓는다. ) ... 크흠, 나 해산물... 때문에 하는거지 뭐 믿어서 하는거 아니다?! ( 일단은 알겠다는듯 고개를 끄덕인다. )
마을 이장:우선 자네들이 크게 할 건 없고, 일단 우리가 제사 준비하는 동안 좀 걸으면서 해변도 보고.. 그러고 쉬고 있으면 되네.
해주는 거지?
천노을:...제사..는 그럼 오늘하는거에요..?(그 정도는 할 수 있다며 고개 끄덕인다)
마을 이장:그렇지, 오늘 제사 지내고, 내일 배타고 나가면 끝이네.
신하나:(이장한테 심리학 판정 해봐도 괜찮을까요?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심정? 감정??)
천노을:(한숨 푹...) 이상한 일 없겠죠. 설마 뭔 일 있겠어요? 으... 내 짐 같은거 다 전라도에 있는데.(투덜투덜)
:하나 심리학 판정 가능합니다!
신하나:
기준치: | 50/25/10 |
굴림: | 56 |
판정결과: | 실패 |
유신나:( 마을 이장의 말이 믿을만 한건지 의심하면서 들으며 ) ... 별로 위험한 일은 없겠지..?
신하나:(으으음...)
(행깍 가능할까요?)
:행운 굴려서 성공할 시 가능합니다!
신하나:(가자 행운!)
기준치: | 60/30/12 |
굴림: | 2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꺄!)
:행운 -6으로 성공입니다. 이장님은 여러분이 제사를 도와주겠다고 말해주기를 절실하게 바라고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신하나:(아....왜이렇게 절실할까 살고 싶어서인가??? 고민하다가 일단 고갤 끄덕거리고는) 제사는 몇시쯤 하나요?
천노을:(이미 노을이는 이장님 댁 마루에 앉아 다리 통통 하고있다)
마을 이장:해주는 거지? 고맙네, 고마워!
유신나:( 언제 들어가서 쉬고있어?? ) ( 괜스래 주변 살펴보면서 이장의 말을 듣고있는다 )
신하나:일단은요..하지만 저희 몸에 무리가 간다 싶으면 바로 버리고 도망갈거예요? (괜히 흘겨보듯 이장을 바라보고는) 아..그런데 혹시 이 마을에 아이는 없나요?
천노을:(배타고 나가면 끝이네 라고 이장님이 말한 부분부터)
..! 맞아, 저희 무서운거나 이상한 일 겪기 싫어요.
마을 이장:나는 사람들 불러서 오후까지 준비해야겠네. 더 둘러봐도 되고, 아무튼 오후나 저녁 즈음에 다시 우리 집이나 김씨네 집으로 오게!
걱정 말어, 진짜 평범한 제사야.
아이??
음...
(석연찮은 표정을 짓더니) 갑자기 그런 건 왜 물어보는진 모르겠지만, 오늘 안에 제사를 하려면 빨리 준비해야 하니 난 가보겠네.
:이장은 하나의 질문에 어색하게 대답을 얼버무리곤 나갑니다.
신하나:.....? 저 사람....
유신나:... 뭔가 있는 것 같은데 ... ( 불신의 눈으로 마을 이장을 바라본다 )
신하나:방금 대답 얼버무리지 않았어?
유신나:표정도 별로 안 좋지 않았어요??
천노을:...?? 또 그 구미호처럼 숨기는 일 있는거 아니에요?
무당이 모시는게 아기 신이라고 하기는 했는데...아님 그거 때문일까요..?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장님은 나가서 마을에 사람을 불러모으는 모양입니다. 약간 정신이 온전치 않아보이는 중장년층, 노인들도 제사 얘기를 하니 화색이 되어 도우러 가는 모습이 언뜻 보입니다.
천노을:(끙...) (어제 밤에 아이가 뛰고 있던 곳은 어디쯤이었죠? 확인합니다.)
(노을이는 이장님 집 마당..? (무튼) 안에 들어온 상태입니다!)
신하나:(아기신이라고..언제 했지..?)
유신나:... 설마, 아기 신이 노하셨거나 그런건 ... 아니겠지... ( 몇번 다녀보니 귀신은 잘못한게 없다는 생각이 잠깐 스쳐지나갔다가 생각을 털어내듯 머리를 털곤 )
천노을:(이장님이 동자신을 모셨다고 했다)
:아이가 뛰고 있던 곳은 무당의 집이랑 이장님 집 사이에 위치한 이장님 집의 담장입니다.
신하나:(아 찾았다....)
천노을:어, 어제...이쯤에서 뛰고 있었는데..(담장 쪽으로 가 주변을 살핍니다. 저번처럼 특이한 게 있으려나..)
신하나:동자신이었던게 아이가 있냐는 질문이랑 뭔 관련이지 싶은데....(두리번거리다가 이장 방으로 스르륵 들어가봄 아주자연스럽게)
유신나:... 어제 뭐를 봤었길래...? ( 노을이쪽을 향해 말하다가, 별로 관심없는지 이장님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
:담장쪽으로 가면, 지금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러분 남의 집에 정말 자연스럽게 들어가네요....
천노을:어제 말했잖아..! 아이가 피칠갑을 하고 방방 뛰고 있었다고. 음..
(노을이는 안들어갔어 노을이는 착한아이야)
유신나:( 우리...방...! 주신다구 했어요! ) ( 침착 )
:하지만 집 안에 들어가 있으라곤 안했는데...
유신나:아......아...! ( 맞다! ) 너무 정신없어서... 까먹었었어.. 미안, ..
천노을:(노을이는 당당해)
유신나:( 얌전.. 그러면 다시 스르륵 마당으로 나옵니다..
천노을:으음...아무것도 없는데..... 역시 헛, ..헛거..라기엔 너무 생생해..(소름 오소소 돋는다.)
:안타깝게도 마당 대문은 열려있었지만, 집 안으로 들어가는 문은 잠겨 있었습니다.
대신 창고로 보이는 곳에 소금이 잔뜩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네요.
신하나:...? 쳇.....
천노을:어쩔거에요..? 우리 여기 말고는 볼 만한 곳 없나..?
유신나:( 흑흑 문단속 잘하셨어... 창고는 열어볼수 있나? )
신하나:(창고로 설렁설렁 걸음을 옮겨본다.)
:창고 안에는 소금자루 뿐입니다.
유신나:여기 근처에는 볼거 없지 않아...? 아니면 바닷가라도 나가보는건...?
신하나:(소금을 주머니에 적당히 챙겨보자)
:하나는 소금을 챙겼습니다!
천노을:바닷가.... 아, 항구같은데라도 있지 않을까? 그런 데는 통신 기기도 있지 않을까...?
:밖으로 나가면 이장님을 만나기 전에 시도했던 마을 구조 확인이 가능합니다!
유신나:여기 주변에 바다소리도 들리니까 조금만 나가보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
천노을:....일단..일단 지금은 밝으니까 좀 돌아다녀 보자.
신하나:나 소금 좀 챙겼는데 필요한 사람? (일단 창고에서 털레털레 나온다.)
천노을:엇, 쌤~ 저희 마을 한번 돌아보기로 했는데.. 저요!(손 번쩍)
유신나:날도 밝았으니 주변보기 편할 것 같아서요~ 앗, 저 조금만.. 주실 수 있어요? ( 손 내밈 )
신하나:아, 그럼 나도 같이가! 사람들 만나서 아이에 대해서 좀 물어보고 싶어서. (주머니에서 소금을 주섬주섬 꺼내 3등분한다.) 자자, 주머니에 넣어둬.
:여러분은 소금을 나눠가졌습니다.
천노을:...! 좋아요. 근데 다들 피할거 같지 않아요? (소금조금 받아서 주머니에 주섬주섬 넣어둔다.)
일단 가보자..!
유신나:( 소금을 조심스래 받아들곤 주머니에 꼭꼭 넣어둔다 ) ... ... 그런데 아이에 대한거 물어봐도 제대로 대답해주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신하나:없겠지...?
천노을:흠...슬쩍 흘리듯 물어보는 수 밖에 없으려나...? (그대로 이장님 집을 나와서 마을 구조를 확인해봅시다. 털레털레.. 갔던 곳 말고도 뭐가 더 있을까)
신하나:그래도 일단 물어보는거지. 우리는 늘 그랬잖아. (익숙하게 답하고는 아이 신발을 한 번 본다.) 이게 있는게 그냥 있는 건 아닐테니까..
:마을 밖으로 나가면, 사람들은 모두 제사 준비를 하러 갔는지 보이지 않습니다. 마을을 둘러보면, 마을 주민들이 사는 집을 제외하고도 바닷가로 이어진 항구와 좁은 모래사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천노을:...! 항구 진짜 있다! 무전기 같은거 있지 않을까요? 배랑.....
신하나:그럼 항구로 가볼까?
유신나:... 그렇긴 하죠... ( 고개를 끄덕이다가 ) 아, 진짜 바닷가잖아?! 좋아요~
( 고개를 끄덕이고는 조심스래 항구로 걸어가봅니다. )
:모두 항구로 향하나요?
신하나:(이장님 집 문따고싶다..)
(일단 네!)
유신나:( 선생님 진정해요 )
:항구로 이동하면 망가진 배 몇 척이 위태롭게 파도에 흔들리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항구 옆쪽으로는 모래사장이 보이고, 깎아지는 절벽도 함께 보입니다.
천노을:....(엇...) 사람이 한명도 없어..
관리소 같은 곳도 없는걸까요?(두리번)
신하나:(모래사장을 괜히 바라본다.)
유신나:... 여기 너무 살벌한 분위기인걸 .... ( 애들 뒤에 꼭 숨어서 절벽을 자세히 봅니다. )
:사람은 없고, 제사용 큰 탁상이 항구에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제사는 여기서 지내지만 지금은 다들 제사음식을 준비하러 간 건지... 알 수 없네요.
신나는 관찰력 판정 해주세요.
유신나:
기준치: | 68/34/13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항구에서 모래사장으로 가는 길은 가까워 보입니다.
천노을:....용왕? 한테 제사 지낸다더니, 바닷가에서 하는 게 맞나봐요. (뭔가 으스스한 기분에 으, 고개를 젓는다.)
:신나는 특별한 것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어려움 이상 성공시 성공이라서)
신하나:(노을이 말에 안쪽을 바라보고는 두리번거리다가 신나를 따라 절벽을 바라봐본다.)
거기 뭐 있어?
유신나:~ ... ( 그냥 평범한 절벽이구나 ... ) 그냥 절벽이고 ... 별로 다른게 보이지 않는걸요...?
천노을:신나가 혹시 일 빼먹고 농땡이 치는 배가 있나 찾아보는거래요~.. (대충 장난조로 말하고 노을이도 따라봅니다. 한번..봐봅시다. 관찰!)
:노을이 하나도 관찰력 판정 해봅시다!
천노을:
기준치: | 58/29/11 |
굴림: | 4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신하나:
기준치: | 65/32/13 |
굴림: | 2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하나는 바닷가의 절벽에 작은 동굴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신하나:아...? 저기, 절벽에 동굴이 있는데? (동굴쪽을 가리켜본다.)
천노을:응? 동굴요? (그제야 눈 가늘게 뜨고 절벽 다시 바라본다.)
신하나:응, 저기로 다들 간건가??(갸우뚱)
유신나:에? 저기에 동굴이 있어요?? ( 어디?? 하며 절벽을 다시본다. )
천노을:으음... 동굴에서 고기를 잡을 리는 없잖아요? (아닐거라며 어깨를 으쓱인다.)
유신나:흐음 ... 저기에 모여서 따로 할 일이 있을까요 ? ( 고개를 갸웃한다. )
신하나:아니, 고기말고...여기 지금 아무도 없으니까 한 말인데...
:하나가 가리키는 쪽을 자세히 보면, 노을이와 신나가 보기에도 동굴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천노을:딱히 없을 거 같은데...관광상품이면 모를까. 그냥 놔두고 있는거 아니에요?
신하나:그래? 그럼 난 저기 가볼래.
유신나:( 흐음 ... 동굴에는 어떻게 들어갈 수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배를 타야하는지 아니면 그냥 걸어가도 되는것인지 )
:절벽은 모래사장 너머에 있습니다. 모래사장으로 가보면 알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요.
천노을:으음.. 막 안에 깊숙히 들어가지는 말자구요.. 알았죠?
신하나:응? 너도 오게?
유신나:그런데 함부로 들어가면 위험하지 않겠어 ...?
천노을:모래사장까지 가고.... (끄덕) 보고 나서 정할래요.
차피 저기까지는 가라면 갈 수 있으니까.(모래사장을 가리킨다.)
유신나:그럼 나는 일단 입구까지만 가보고 선택할래 (고개 끄덕 )
천노을:쌤 요즘 담력이 너무 커진거 아니에요..? (일단 두 사람 이끌고 모래사장쪽으로 가보자)
신하나:음...그래, 그럼. (고갤 끄덕거리고는) 안되면 나 혼자 다녀오면 되니까. 일단 가보자.
근데 마을에 사람도 없는데 지금 좀 못털어보겠지..? (와중에 조금 아쉬운 듯 말해본다.)
:여러분은 모래사장으로 향합니다.
모래사장으로 이동하면 절벽으로 이어지는 부분에
오늘은 여기까지! 가 있습니다
9/25 세션 시작
모래사장으로 이동하면 절벽으로 이어지는 부분에
금줄이 쳐져있는 것이 보입니다.
:관찰 혹은 오컬트 판정이 가능합니다.
천노을:...... 또 금줄이야?!(썽내기)
유신나:여기도 또 금줄이야...? ( 불길하게 표정을 찡그리며 금줄을 바라봅니다. )
:신나는 금줄을 바라봅니다. 관찰력 판정 해주세요!
유신나:
기준치: | 68/34/13 |
굴림: | 75 |
판정결과: | 실패 |
천노을:여기도 뭐 막아둔건 아니겠지...? (또 쌤이 알까 싶어 하나 바라본다.)
신하나:
기준치: | 35/17/7 |
굴림: | 57 |
판정결과: | 실패 |
유신나:( 짚으로 꼬아놓은게 참.. 평범한 금줄이구나 아무생각함 ) ... ... 금줄 쳐놓은거는 항상 그렇지 않았어...?
신하나:음 모르겠다. 근데 금줄.......동굴에 금줄? (괜히 기웃기웃거리며 귀를 기울인다. 소리는 안들리나??)
천노을:(다들 고개를 갸웃갸웃 거리는데 따라 저도 한번 금줄을 유심히..바라본다. 비익마을이랑 비슷하게 생겼으려나?)
기준치: | 58/29/11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하나는 귀를 기울여 봅니다. 모래사장 너머에서 파도소리가 약하게 들립니다.
신하나:음......(들어가볼까 기웃거린다.)
천노을:또, 또 그 때처럼 이상한 여자가 입벌리고 뛰어..오는거..아니에요..?(금줄 안으로 고개만 빼곰)
신하나:(슬쩍 기웃거리면서 관찰해본다!)
기준치: | 65/32/13 |
굴림: | 1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하나는 금줄을 기웃거리면서 살펴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사탕과 초콜렛같은 간식거리들이 중간중간 함께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방치된지 오래되었는지 삯은 부분이 있어 금방이라도 끊어질 것 같습니다.
금줄 너머에는 모래사장과 바다, 절벽이 보이네요. 아까 봤던 작은 동굴도 보입니다.
신하나:? 아이들 간식을 매달아뒀네...그 동자때문인가??
천노을:...? 신당에도 막 초콜릿 같은거 있지 않았어요? (아닌가, 알사탕이었나. 음...)
동자승 나오지 말라고 쳐둔건...?
유신나:아이들 간식을요?? ( 놀란 눈을 하다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 ... 그으, 연꽃 안에 알사탕이 들어있기는 했었어...
천노을:여, 역시 이 안에 귀신이있는거 아니에요..? 어떡해요 쌤은...들어가볼거에요..?
신하나:맞아, 알사탕 있었지? 동자꺼였나봐. 근데.....너가 본 귀신도 아이 귀신이었잖아. 난 걔가 동자일줄 알았는데...
어......가볼까 싶은데...
유신나:... ( 한참을 고민하다가, 들어가본다는 말에 깜짝 놀라며 ) ... 여, 여기 안에 들어가 볼꺼에요?! 위험할지도 모르는데 ...
천노을:(노을이가 본 귀신의 모습이 동자승처럼 생겼는지 떠올려봐도 될까..?) 지, 진짜로..?! 저, 저는 무서우니까 안갈래요.. 그래도 갈거에요..?(?)
신하나:?
유신나:??
노을아 그냥 나랑 여기 있는건 어때 (??)
천노을:아니 갈거냐고 물어본거였어
(침착)
신하나:그래..잠깐만 다녀올게, 그럼. 못들어갈거같으면 바로 올게!
:노을이가 본 귀신의 모습은 어린아이의 모습이긴 했지만, 동자승처럼 생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유신나:( 아하 ... ) 그으럼, ... ( 하나를 저 안에 혼자 보내도 괜찮은지 생각해보는게.. 혹시 가능할까요? )
:신나는 그러면 아이디어 판정 가능합니다!
신하나:(슬금슬금 금줄 아래로 들어가본당)
천노을:으음...음, 모르겠는데... 동자승같이 생긴지는.... 쌔, 쌔엠..혼자갔다가 발 잘못 딛어서 머리 박으면 어떡해요...(매달)
유신나:( 곰곰히 홀로 들어가는 선생님 뒷 모습을 보며 괜찮은가~ 하고 생각해봅니다. )
기준치: | 85/42/17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천노을:허어엉..(매달리고 있어서 같이 아래로 들어가집니다..)
:하나는 금줄을 넘어갑니다. 이상한 일은 일어나지 않네요.
노을이도 넘어가게 됩니다..
신하나:(두리번 아니
??????
천노을:쌤 혼자가지 마요 허어엉....
유신나:( 뭐야.. 다들 나만 두고 ...? )
신하나:아니 야, 놔라??놔라??? (천노을 밀어내며)
유신나:( 금줄 너머에서 허망하게 둘만 바라보는데... )
:신나는 혼자 있는 것보단 같이 모여서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하나:야 한두번도 아닌데 이정돈 이제 괜찮아!
천노을:(웃 웃... 웃..... 대롱대롱) 괘 괜찮아도 쌤도 귀신 보면 기겁할거면서!(벌떡)
:그리고 하나와 노을이가 금줄을 넘어 갔는데도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으니, 금줄을 넘어가는 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천노을:혼자 있다가 보는 것보단 차라리 같이 있다가 같이 놀랄래요...
신나는..어, 어쩔거야..?(흘긋)
신하나:아, 물론 보면 놀라겠지만!!!
그래도 그냥 있다가 당하는것보단, 낫..잖아..............귀신한테 놀라바에는!!
유신나:아... ( 들어가기 싫은데, ... 모르는 곳에 혼자 있는 것도 그렇고 ... 한참을 고민하다가 슬쩍 금줄을 넘어 애들 옆으로 갑니다. 그리곤 안떨어질려는듯 둘의 팔을 붙잡으며 ) ... 나, 나도 갈래
천노을:(신나가 다가오면 신나의 팔을 꼭 붙잡습니다.. 우린...귀신 소굴에서도 함께야..)
:모두 금줄을 넘어 왔습니다. 별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아요.
유신나:물론...! 귀.. 귀신나올때는 우리 다 같이 도망가는..거 어때?! ( 흑흑... 이런곳에서 함께는 너무 슬퍼 )
천노을:(모래사장을 두리번두리번, 확인합니다. 사람이 들어온 흔적이 있나?) 조, 조좋아. 신나 수영 잘하니까 나 데리고 바다로 도망쳐줘.
신하나:그땐 당연히 도망가야지! (당당하게 동굴로 가봅니다!)
:펼쳐진 모래사장을 하나는 당당히 걸어갑니다.
노을이는 모래사장을 확인합니다. 관찰력 판정 해봅시다!
신하나:음..멀쩡한거 같은데? 아마도!
유신나:위험한 일 있으면, 다 내가 데리고 바다로 도망쳐줄게 (고개 끄덕이면서, 바다를 한번 살펴봅니다. )
:모래사장 너머로 쭉 걸어가면 파도 소리가 스산하게 밀려듭니다.
천노을:
기준치: | 58/29/11 |
굴림: | 10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노을이는 이곳에 한동안은 사람이 온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느낍니다.
천노을:....이, 이 안쪽에는 사람이 잘 안들어왔다본데요..
신하나:파도소리 되게 무섭네....(천천히 동굴로 가면서 기웃거린다. 우린 다가가고 있는게 맞나..?)
:신나는 바다를 살핍니다. 파도가 치는 평범한 바다, 파도소리가 계속 들려올 뿐입니다.
신하나:아 진짜? 우린 또 이렇게 끌려가나...
:귓전을 때리는 파도소리를 듣고 있는 탐사자들 전원 듣기 판정입니다.
천노을:(신나가 있으니 든든하다, 바다를 보면서 신나를 끌고 하나를 따라 동굴로 갑니다.)
신하나:
기준치: | 40/20/8 |
굴림: | 1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여러분은 동굴쪽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천노을:
기준치: | 40/20/8 |
굴림: | 52 |
판정결과: | 실패 |
유신나:
기준치: | 59/29/11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신하나:(얘들아!)
천노을:끄, 끌려가다뇨! 아니에요! 저희는 스스로 들어온거에요....(나름 합리화 해본다)
:노을이와 신나는 그저 평범한 파도소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는...
유신나:( 평범한 바다소리를 들으며 질질 끌려가는데 ... )
:쏴아아... 밀려드는 파도소리 사이에 무슨 이상한 소리가 섞여 들립니다.
사각, 사각... 사각사각사각사각... 이거, 우리가 깨어나던 순간에도 들었던... 그 소리 아닌가요?
하나는 이성판정 0/1
신하나:
기준치: | 59/29/11 |
굴림: | 76 |
판정결과: | 실패 |
(흠칫 놀라서 급하게 주변을 둘러보다가 걸음을 멈춘다.) 뭐..뭐야....누구야?
천노을:...왜 왜.. 왜그래요 쌤....(하나의 이상행동에 신나쪽으로 붙는다.)
유신나:...에? ( 갑자기 붙는 노을이한테 놀랬다가, 하나를 보며 ) ..왜 ,왜그래요..?? 뭐 이 이상한거 봤어요??
신하나:방금..방금 이상한 소리 안들렷어? 사각사각...하고...................
:하나만 사각사각거리는 소리가 들리다가, 노을이의 말이 들린 이후로는 사각사각 소리가 끊깁니다.
신하나:우리가 깨어날때도 들렸던.....그소리!!
:이제는 파도소리만 들리네요.
신하나:..? 아...멈췄어.
천노을:뭐 뭐뭐요? 저 저는 안들렸어! 놀래키지 마세요...
신하나:아니...진짜 들렸...어..........
진짜 안들렸어? 진짜 들렸는데!
유신나:( 이상한 소리라는 말에 표정을 찡그렸다가, 다른 곳을 보며 ) ... 그, 이상한 소리는 그냥 무시해요 ... 우리는 아무것도 못들었고 그런거에 괜히 관심주면 안돼요 ...
신하나:으...... (괜히 자기 팔을 문지르다가) 조..좋아...그럼 마저 간다!?
천노을:(고개 끄덕이다 미적미적 앞으로 나아간다.) 아, 알았어, 신나 말대로 이상한 소리 들려도 저희 말하지 말고 앞으로 가요..
유신나:( 괜스래 하나랑 노을이 팔 어깨를 다 톡톡 털어주고는 ) 얼른 보고 빨리 밖으로 나와요 ... ( 척척 빠른 걸음으로 동굴로 갑니다. )
신하나:(끄덕끄덕거리면서 빠르게 동굴로 가본다)
:여러분은 다시 절벽을 향해 나아갑니다.
천노을:이상한 일 생긴다면 신나가 데리고 도망쳐주기로 했어(또박또박..)
:절벽 근처에 도달하면 해수동굴로 올라갈 수 있는 작은 샛길이 보입니다.
절벽가에 나무를 박아 손잡이처럼 잡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만 파도가 너무 높아 위험해 보입니다.
신하나:와.....엄청 위험해보이는데... 나 혼자 올라갔다올까?
유신나:노을이 너 나를 너무 믿는거 아냐? ( 흘끔 보고는 ) .. 아! 저기 샛길이 있긴한데 안 위험할까요?
천노을:.....이거 잘못 올라가면 빠지는거 아니에요..?(절벽을 올려본다.) 그치만..! 수영 할 줄 아는 사람 없는거보단 낫지!
유신나:그으.. 그러면 제가 먼저 가는게 좋지 않아요..!? 저 수영 할 줄 아니까 빠져도.. 헤엄쳐서 나올수 있을텐데 ( 파도는 험하게 치는지 한번 살펴봅니다. )
:파도가 험하게 치고 있습니다. 강행한다면 행운 판정이 필요합니다.
강행하지 않는 것도 가능합니다.
신하나:(가자 행운!)
천노을:그, 그렇지만 바다 수영이랑 민물 수영은 다르다고 했는데...(움츠린다) 보, 보통 이런데 사다리나 밧줄 같은거... 쳐두지 않나..?(두리번 두리번)
신하나:음.. 나 떨어지면 구해줘 신나야!(두리번 거리다가 주섬주섬 올라가보길 시도해본다.)
유신나:사람들이 너무 많이 안다녀서 이미 삭아 없어졌을 것 같은데 ... ( 불안하게 하나를 바라본다. ) 조심해서 올라가요!
:노을이가 두리번거리지만, 사다리나 밧줄 같은 것은 보이지 않네요. 만약 간다면.. 주변에 널려 있는 나뭇가지 정도로 지탱해서 가는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천노을:(주변에 혹시 밧줄로 쓸만한 것들이 있나 확인하다 하나를 보고 으악 경악한다.) 쌔, 쌤 그냥 나뭇가지 같은걸로 지탱해서라도 가요..!
신하나:앗, 그럴까? (나뭇가지같은걸로 지탱해서 올라가본다.)
:하나는 올라가기를 시도해보는군요.. 행운 판정 해주세요!
신하나:
기준치: | 54/27/10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ㅋㅋㅋ안녕!)
유신나:( 아악!!!
:신나와 노을이는 어떻게 하나요?
하나는 지금 파도에 맞아 쫄딱 젖어 있습니다.
유신나:( 하나는 바다에 빠지지 않았나요? )
천노을:(안 빠졌다면 ㄱㅊ지 않을까?)(ㅈㄴ
신하나:(이래서 제자들 가르쳐봐야 소용하나도 없다고..)
:겨우 나뭇가지에 지탱해 있는 상태입니다.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이 위험해 보입니다.
어떻게 하나요?
천노을:쌔, 쌤 같이..가요...! 빠, 빨리 올라가야죠 이건..!(나뭇가지를 하나 들고 가 하나가 떨어지지 않게 팔짱을 껴 같이 올라갑니다..)
시, 신나는 거기 있을래?!
너는...우리가 빠지면 구해줘..!
유신나:( 뒤따라 나뭇가지로 지탱하며 급하게 올라가면서 애들 뒤를 바쳐줄래요 ) (?) 뭐..뭐어!? 나만 두고 올라갈꺼야?!?!!
:노을이는 하나를 지탱해 같이 올라갑니다. 신나도 노을이와 하나를 받쳐주네요.
노을이와 신나 행운 판정 해주세요!
천노을:그, 그치만 이러다 우리 다 빠지면 어떡해!
기준치: | 78/39/15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신하나:?
유신나:그러면 다같이 아미쳐 (;
기준치: | 49/24/9 |
굴림: | 76 |
판정결과: | 실패 |
천노을:(풍덩각)
유신나:( 야 같이 수영이나 하자 )
천노을:(나 수영못해)
유신나:( 내가 다 구할 수 있을까...? )
:노을이가 바다에 빠지면서, 지탱하던 신나와 하나도 바다에 빠집니다.
노을이는 들고 있던 나뭇가지에 긁혔습니다.. 체력 -1 해주세요.
천노을:으악..!(그대로 파도에 쓸려 바다 쪽으로 어푸푸 빠집니다.)
신하나:아악!!!(풍덩! 소릴내며 그대로 빠져버린다.)
천노을:시, 신나야!!(어푸푸 물을 급하게 뱉으며 허우적거린다. 수영해봐도 될까요)
유신나:으 아악!!! ( 어푸푸 물에 빠졌다가, 급히 정신 차리고는 하나와 노을이를 데리고 물 밖으로 수영해서 빠져나옵니다. )
:여러분은 모두 홀딱 젖어버렸네요.
모두 수영 판정 해주세요.
신하나:(수영은...못해서 행운 판정..)
(아앗..)
천노을:
기준치: | 20/10/4 |
굴림: | 39 |
판정결과: | 실패 |
유신나:
기준치: | 60/30/12 |
굴림: | 73 |
판정결과: | 실패 |
천노을:(꼬르륵
유신나:( 나 뭐지? )
( 같이 꼬르륵.. )
신하나:
기준치: | 20/10/4 |
굴림: | 1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ㅋ
ㅋ
ㅋ
ㅋ
천노을:ㅋ
ㅋ
ㅋ
유신나:ㅋ
ㅋㅋ
ㅋ
ㅋ
천노을:쌤 수영
디게잘하네요
유신나:이야~ 선생님
천노을:물개인줄
신하나:아니, 나 못하는
유신나:언제 수영 ㄷ배우셨어요
천노을:(이라고 가라앉으며 말했다)
신하나:(개헤엄치다가) 아악!! 빠지지마!
유신나:( 물 먹으며 바다에 빠져감 )
신하나:(애들을 데리고..갈 수 있나요?)
:하나는 극한의 상황에서 힘이 솟아난 모양입니다.
신하나:(살기위해 뭐든지 한다!)
:신나와 노을이를 데리고 바닷가에 당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는 그 와중에 너무 힘을 많이 썼는지 기진맥진해지네요..
신하나:(애들을 급하게 끌어당기며 바닷가로 올라간다.) 허억....헉.........
헉.........
왜 수영 못해 너네!?!?
특히 신나 너는..! 너는....!!!!
천노을:(으읏.... 반쯤 정신 바다에 두고 온채로 혼미하게 모래사장에 누워있는다..)
서 선생님..천국인데..쌤 목소리가 들려요..
유신나:... 가, 갑자기 물에 빠져서 ... ( 물먹은 생쥐가 되어서 ... 모래 사장에 엎어져있는다. )
신하나:천국 아니야 정신차려!!(천노을을 있는 힘껏 흔든다)
:여러분은 일정 시간 동안 물리적인 활동을 할 때 판정에 페널티 주사위가 부여됩니다. (끝날 때 알려드릴게요)
신하나:(흑흑 네ㅠ)
유신나:그... 렇지만 저도 수영 못할줄은 몰랐다구요... ( 훌찌락 울면서 노을이 흔듬 )
천노을:(흔들리는 감각에 눈을 깜박깜박 뜨다 으아아 소리를 낸다.) 사, 살려줘 살려주세요! 는 어라.... 밖으로 나왔 으아아
유신나:( 네에~! )
신하나:(옷을 꾹꾹 짜면서 물을 뺴낸다) 아니, 정신차려 천노을~!!!
천노을:저, 저희 언제 나왔어요?! 신나야! 역시 널 믿고 있었어.. 구해줘서 고마워..(신나 손 잡고 흑흑 운다)
신하나:(어이 없어 쟤 그사이에 기절했었냐고)
유신나:( 따라 흑흑 운다 ) ... 내가.. 구한거 아냐....
:여러분은 몸도, 옷도 모두 바닷물에 젖고 모래까지 들어갔지만 그래도 다행히 익사하지 않고 모래사장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정신없는 상황이네요.
무렝
(
유신나:이제 수영은 선생님 믿어.. ( 훌찌락 울면서 머리카락의 물기를 쭉 짜내곤, 샛길을 다시 본다. ) ... 저기 올라갈거에요?
신하나:아니...나중에 다시오자...지금은 힘들다...
:물에 빠져 허우적 거린 시간이 꽤 길었는지, 벌써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천노을:뭐 뭐?! 신나 네가 구한거 아니면...(바다 흘끔본다..) 이, 인어..?
(하나가 했다고는 생각 못하는 천노을)
:이장님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천노을:이, 일단 나가요...옷도 다 젖어서 추워... 우리 여분 옷 없는데 어떡해요..?
신하나:이장님한테.....옷달라고 하자...(일단 옷꾹꾹 짬...)
천노을:뭔가 여기 있는거라 입고 싶지 않은데..(북어 떠올리고 저도 옷 꾹꾹 짠다..)
유신나:이장님한테 남는 여분의 옷 빌려달라고 해야할 것 같은데... ... 일단 우리 해도 지는데.. 다시 돌아가야겠지..?
신하나:응......그럼 일단 가볼까? 아.. 제사 괜찮으려나...?(고민하며 머리도 꾹꾹 짠다)
천노을:으음,...응... 뭐, 딱히 여기 들어가서 귀신 심기는 안 거슬리게 한거니까 괘, 괜찮을거야..(애써 행복회로 돌린다.)
유신나:... 그럴까 ... ( 물먹은게 또 귀신의 탓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시하다가 고개를 끄덕이고는 ) 별, 일 없을테니까 ..그으 돌아가기라도 해요 여기 있다가 감기 걸릴 것 같은데..
:모래사장에서 여러분은 물을 뚝뚝 흘리면서 옷을 짜냅니다.
신하나:그래, 그러자. (애들 양쪽에 끼고 슬금슬금 다시 이장집으로 걸음을 옮겨본다.) 와..옷 무겁네..
천노을:응...따뜻한 데서 자요..이상한 불상...있는 그런데서 자지말고..(터덜터덜 무거운 걸음으로 따라 걸어간다..) 이장 집이 아니라..그 제사상 있는 곳으로 가야하는거 아녜요? 음....모르겠다.
:여러분은 마을 쪽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어느 쪽으로 향할까요?
신하나:옷달라고 해야하니까..이장집 아냐?(고뇌)
유신나:( 물기를 뚝뚝 흘리며 이장집으로 걸어가는데 ) ... 제사상 있는데? 그곳도 바다 근처에 있었던거 아냐?
천노을:(이장의 집으로 향합시다..) 아, 맞다..옷부터.... 이런 꼴로 바다바람 맞음 감기걸리겠죠?
:여러분은 이장님의 푸른 지붕 집으로 향합니다.
신하나:응...내일 우리 다 감기 걸리겠다..
:해가 점점 기울어지네요. 분명 시간은 얼마 흐르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장님의 집에 다다르면,
이장님이 대문 밖에서 서성거리다가 여러분을 발견합니다.
마을 이장:아니, 뭘 하고 왔길래 이렇게 쫄딱 젖었는가?
물놀이라도 했나?
천노을:(축축...) 저 이장님...추워서...그런데 옷 좀 빌릴 수 있나요..?
으음.. 비, 비슷한거...
신하나:바닷가에서 놀다가요. 죄송한데 옷 좀 빌려주실 수 있을까요??
마을 이장:으음....
젊은이들이 좋아할진 모르겠지만..
빌려줄 수는 있네.
천노을:(아니 뭐길래) 몸빼 같은거면 그냥 그럭저럭 잘 입는데~..
신하나:괜찮아요! 빌려주세요!
전 몸뺴도 괜찮답니다~!
유신나:그.. 어떤 옷이길래요...?
마을 이장:(여러분을 두리번거리다) 그전에 먼저 씻어야 하지 않겠나? 씻고 있으면 옷을 준비해주겠네.
바닷가에서 논 모양이니 모래도 끼어있을 거고..
천노을:(씻어.....씻어... 악몽이 생각나는 탓에 안색이 파래진다..) 으..응....
그, 그 여기도 화장실이 길거나. 그런거 아니죠?
마을 이장:옷이야 뭐, 그냥 우리 나이대 사람들 입는 거지.
응? 화장실이 길다니 그게 무슨 말인가?
천노을:문에서 변기까지의 거리가 긴....(양 손으로 재보며 말한다..)
신하나:(천노을 옆구리 쿡 찌름)
천노을:(푹 찔린다) (ㅠ)
마을 이장:(어리둥절)
유신나:그런 이야기는 왜 해 ... ( 속닥속닥 )
천노을:아니 여기서도 이상한거 나오면 안되잖아...(속닥속닥) 그럼 씻고 올게요..
마을 이장:음... 왜 묻는지는 모르겠지만. 화장실 한 번 보여줄 수는 있네. 이리로 오시게.
천노을:앗(내심 불안했던건지 냉큼 따라간다)
신하나:앗, 감사합니다~ (쫄래쫄래 따라가서 화장실을 본다)
:이장님은 여러분을 화장실로 안내해줍니다. 다행히 화장실은 멀쩡해 보이네요.
마을 이장:옷은 앞에 갖다주겠네.
천노을:다. 다행이다... 쌤이랑 신나 먼저 씻을래요?
유신나:( 쫄래쫄래 따라가서는 평범한 화장실에 안심한듯 한숨을 쉰다. ) ... 아 감사합니다 이장님! 으음... 우리가 먼저 씻어도 괜찮겠어?
신하나:그래도 괜찮아...?
:이장님은 옷을 찾으러 가시는지 방 안으로 들어가십니다. .
천노을:응! 그, 저 먼저 씻어버리면 젖은 채로 두 사람이나 기다리는 셈이잖아요.(끄덕끄덕)
차라리 하나가 기다리는게 낫고.. 그리고 저는 추위도 잘 안타니까~
신하나:으음...그럼 빨리 씻고 나올게!
유신나:노을이 너어 ... ( 착한 친구였잖아? 라는 눈으로 바라보다가 ) 그럼 빨리 씻고 나올게!
천노을:(난 원래 착했어. 엣헴.)
유신나:( 쪼르르 화장실로 들어가서 후다닥 씻고 밖으로 나옵니다 ) ( 빠른 샤워! )
신하나:(신나를 따라 들어가 대충 바닷물만 빠지게 씻어본당!)
:신나와 하나는 빠르게 씻습니다.
이상한 일 없이 빠르게 씻을 수 있었습니다.
노을이가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이장님이 손에 옷을 들고 오십니다.
천노을:(욕실 앞에서 마루바닥 두드리며 놀다가 이장님 보고 인사한다) 저 이장님, 제사 바닷가에서 하는거에요?
(옷은... 문 앞에 두고 뒤 돌아있자)
마을 이장:(옷을 건네며) 으응, 돌아다니다가 봤나 보네.
천노을:왜 거기서 해요? 용왕이라서??
마을 이장:그렇지, 매년 원래 거기서 제사를 지냈네.
우리 마을은 바다 덕분에 먹고 사니까.
천노을:아! 그럼 그 금줄 쳐둔 데는 그 용왕님 모셔둔 곳이에요? 뭔가 중요해보여서 안들어갔는데..
마을 이장:어? 금줄? 거기는...
무당 명씨가 들어가지 말라고 했던 곳이네. 뭐가 있는진 모르지만..
천노을:오....안들어가길 잘했네요...(식은땀) 뭔가 엄청 중요한 게 있나봐요...
마을 이장:그렇지 않을까 싶네. 명씨가 그렇게 간 이후로 제사도 다 소용이 없고.. 이유를 모르겠으니.. 우선 명씨가 시킨 것은 다 잘 지키고 있네. (한숨을 쉬며)
천노을:(으음...오히려 이런 패턴이면 지키고 있어서 안좋은 일이 일어나거나 할 수도 있지 않을까? 곰곰..) 괘, 괜찮겠죠 뭐~ 이제 제사도 할거고...
마을 이장:그렇지? 다들 제사를 지내면 좀 나아지리라 기대하고 있네.
아직 제사 준비가 조금 남았으니, 다 씻고 나오면 저녁 먼저 먹자고.
나는 저녁 준비를 마저 하겠네.
:이장은 화장실 앞에서 노을이와 대화를 나누다 부엌으로 향합니다.
천노을:(쌤이랑 신나 언제나오지 마루에 늘어진다..)
유신나:( 화장실 문에 딱 붙어서 말소리를 듣다가, 이장이 멀어지자 슬쩍 밖으로 나오며 ) ...무슨 이야기 나눴어?
( 늘어지니까 콕콕 찔러보고 싶잖아...? )
천노을:그 금줄 안에 뭐가 있는지? 응... 그리고 용왕한테 제사 지내는 거 맞대.(늘어져서 노곤노곤)
이장님도 뭐 있는지는 모른다더라구. 그냥 무당이 들어가지 말래서 안들어가고 있대...
신하나:(소리가 안들리자 옷갈아 입고 스르륵 나온다) 어? 정말???
천노을:(둘의 옷은 무슨 옷이지?)
유신나:( 아저씨 이런데서 주무시면 입 돌아가요~ 노을이 찰싹 찰싹 ) 그래 ... ? 으음 무당이 들어가지 말라는 곳에 들어갔으니까 이상한일 생기는건 아니겠지 ..
천노을:정말! 그래서 이장님도 뭐가 있는지 모른대요. 제사 시간은 남았다구, 밥 차려준대.(벌떡 일어나 저도 옷 들고 화장실 쪽으로 향한다.)
안돌아가! (찰싹찰싹 맞으며..) 바다에 빠졌는데도 안돌아갔잖아!
:옷은 위아래로 화려한 꽃무늬의 헐렁한 옷입니다!
천노을:(오~)
유신나:( 오~ 패피인데? (?))
신하나:(ㅋㅌㅋㅌ) 꽃무늬 잘어울리지~
아니 근데 뭐, 이상한 일은 이미 생기고 있었으니까......괜찮지 않을까?
이미 여기 온게 이상한 일이기도하고...
천노을:(꽃가라 좋지 꽃가라 문을 슬쩍 닫고 저도 씻읍시다...)
유신나:그렇긴해도 ... 이상한 일에서 더 이상한 일에 휘말리는건 다른거잖아요 .. ( 흠 )
:노을이는 화장실로 들어가 씻습니다. 역시 별일 없이 씻고 나올 수 있습니다. 원하는 타이밍에 등장합시다!(?
신하나:그런가.........(고민하며 드러누워봄)
유신나:그냥 흘러들어온 외부인일뿐인데 계속 제사에 참여하라는것도 맘에 안들어요 ( 여전히 불만인지 툴툴 거리면서 따라 바닥에 드러눕는다... 그리곤 화장실 문을 발로 쿵쿵 두드려봅니다 (?))
( 언제 나와 노을아~ )
:하나와 신나는 드러눕습니다.. 저녁 식사 냄새가 솔솔 나네요.
천노을:으악! 자 잘못했어요! (옷 급하게 있다가 깜짝 놀라 데구룩 화장실 밖으로 튀어나온다.)
(?? 입다가)
유신나:?
:어젯밤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했으니 다들 배고프겠네요.
천노을:뭐야? 뭐야 귀신이야?!
신하나:어차피..늘 하던건데...그냥 핮.........?
뭐야 뭔일이야???
유신나:늘 하던거라서.. 계속 휘말리는거 아...... 아?
천노을:문 두드리는 소리 들렸는데?!
유신나:내 내가 두드렸는데 왜 그렇게 급하게 나 나와????? ( 자기가 하고 깜짝 놀람 )
천노을:(신나가 했다는 말에 짜식어서 신나를 바라봅니다....)
난 귀신인줄 알았잖아!
신하나:.....지금 신나 소리에 놀란거야?
유신나:( 무해한 미소 ... ) 귀신 아냐 이번에는 진짜 사람이 낸 소리야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속담이 생각나는 상황입니다..
천노을:(툴툴대다가 옆에 털썩 앉는다.) 친구를 그렇게 놀래키면 어떡해! 그래도 귀신보다는 낫지만....
(킁킁) 이건...생선굽는 냄샌가?
:그렇습니다! 생선구이 냄새가 솔솔 나네요!
신하나:앗, 그러게?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다) 우음...배고파...일단 먹고 생각할까?
천노을:oO(선생님은 보기보다 단순하시다니까)
고, 고민할게 뭐 있어요 그냥...제사지내고! 내일 배타고! 탈출!
신하나:(생각 풍선터트려줌;)
천노을:(펑)
유신나:그렇지만 ... 언제 나오는지 궁금했는걸 ( 여전히 누워있다가 생선구이 냄새에 앓는 소리를 내며 일어났던가. ) 밥만 먹고 바로 탈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 뭔가가 터지는 소리가 들렸는데 ) (?)
천노을:그럼 신나 네가 배라도 고쳐보게? (항구에 있던 망가진 배들을 떠올린다.) 이장님 멀었어요?
(전에 이장님 집에는 뭐가 있을까? )(ㅎ)
마을 이장:다 씻었는가? 진작에 됐으니 얼른 와서 드시게들!
:이장님은 부엌에서 소리를 치십니다.
신하나:와아! (일단 호다닥 부엌으로 들어간다!)
:부엌으로 가는 길에 노을이는 이장님의 집을 슬쩍 살핍니다.
유신나:에? 그러면 제사하는 도중에 배 고쳐볼까? ( 흘러가듯 헛소리를 하곤 부엌으로 미적미적 걸어간다. )
:노을이는 관찰력 판정 해봅시다!
천노을:
기준치: | 58/29/11 |
굴림: | 2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oO(선생님은 보기보다... )
유신나:oO( 선생님이 제일 어린 아이 같아... )
천노을:신나 너 기계공학과 다니는거 아니잖아~(저도 흘러가듯 헛소리 해본다)
유신나:그렇지만~ 사람이 급하다보면 기적을 일으킬지도 모르지~?
( 오늘도 몇번 본 것 같은데 말야 )
신하나:(시끄러워! 이제 적응한거 뿐이거든?)
(일단 가서 앉아서 뭐가 차려져 있나본다)
:노을이는 거실과 부엌에 널린 제삿상을 준비한 흔적을 봅니다. 거실에는 그 외에도 북어와 흰 속옷, 소금이 있고, 부엌에는 저녁 준비를 한 흔적이 너저분하게 늘어져 있습니다. 이장님이 차를 즐기시는지 부엌 한 켠에 제대로 된 다구와 다기 세트도 있네요.
마을 이장:제사 준비하면서 남은 것으로 간단히 해봤네. 별 건 아니지만 맛있게 들게.
천노을:(별건 없군.. 톳탓 걸어서 신나와 쌤 옆에 앉는다.) 와~ 저희 지금 진짜 배고파요! 물놀이 하면 배고프잖아요!
집 안에도 북어가 있어요..(소근소근 말한다)
신하나:와! 감사합니다~!! (앉아서 밥을 떠서 먹다가) 그래? 우리도 북어 좀 달라고 해볼까? 근데 속옷.....(침침..)
:식탁에는 고등어구이와 삼치구이 등 각종 생선구이와 해산물을 잔뜩 넣은 해물탕이 놓여 있습니다. 맛있어 보이네요.
유신나:제사 준비하다가 남은 음식을 저희가 먹어도 괜찮아요 ... ? ( 흘끔 이장을 살펴보다가 몇입 떠 먹으며 ) ... 집 안에도 북어를 들여놓았어??
신하나:(해물탕!)
(해물탕 호로록 냠냠 한다) 으...! 맛있어!
마을 이장:제삿상에 올릴 건 거의 다 됐으니까 너무 걱정 말게. 어차피 제삿상에 올리고 나서도 마을 사람들끼리 나눠먹고 하니.
천노을:(해물탕에 있는 문어를 집어 후딱 제 밥그릇에 둔다.) ...! 음...음, 아무속옷이나 괜찮은건 아니죠?(하나한테 소근..)
(끄덕) 진짜 귀신이 무서운가봐..
유신나:( 선생님 너무 잘 드시는데 ) 그으..래도 제사 음식인데 올리기전에 먹는게 조금 맘에 걸려서요 ~
신하나:본인 속이어야하지 않나..? 근데 모르겠다 저걸 굳이 해야하려나...(곰곰히 생각하며 고등어도 뼈를 발라 뇸뇸 먹는다)
천노을:흰 속옷...이어야만 하는건 아니죠?(불길함에 흘긋 북어쪽을 바라본다.) 빨리 제사 하고 쉴래요..
신하나:.....너 흰 속옷 아니라서 묻는거지
천노을:.....
(옆눈)
유신나:..... ...?
신하나:..........(흘겨봄)
유신나:( 둘이서 무슨 이야기 나누고 있어? 라는 눈으로 본다. )
천노을:아무 얘기도 아냐.(홀홀 웃고 문어 냠냠 먹는다..)
마을 이장:제사 끝날 때 까지 기다렸다 먹기에는 자네들이 너무 힘들어할 것 같아서 그랬네. 신경쓰이면 제사 끝날때 까지 기다릴텐가? (나름 농담인지 허허 웃습니다)
신하나:어우 아뇨~! (신나게 먹는당) 근데 그럼 제사는 밥먹고 바로 하나요?
유신나:~, ( 몇입 먹긴 했는데 ... 슬쩍 밥숟가락 놓고는 ) 어 ... 그러면 저는 제사 다 끝나면 먹을래요 ( 따라 허허 웃고는 얌전히 다음 일정 이야기를 듣는다. )
마을 이장:그렇지. 아이고, 이번엔 좀 효험이 있으면 좋겠네. 무당 명씨 있을 적에는 감히 마을에 이런 이상한 일들이 일어날 수가 없었는데...
제사를 지내고 나면 물고기도 더 많이 잡히고, 사람들의 고민거리 같은 것도 명씨가 해결해주고, 그랬는데..
천노을:그...저 이장님. 실은 이장님 댁 앞에서 어린아이..를 하나 봤는데, 정말 이 마을에 어린아이는 없는거죠? (눈 깜박)
마을 이장:으음...
(한숨을 쉬고) 사실은 말야. 아마... 명씨가 키우던 애가 귀신으로 나타나는 것 같네.
예전에 마을로 아이 하나를 데리고 들어왔거든.
신하나:아, 역시 아이가 있었죠? (이장을 보고는)
마을 이장:나름대로 자기 손주처럼 키웠던 거 같은데.. 어느날부터 보이질 않더라고.
그 전에 시름시름 앓는 걸 봤으니 아마 병으로 죽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네.
천노을:아이 하나...? 여기 살던 애가 아니고 아예 다른 곳에 살던 아이를요?
마을 이장:명씨가 원래는 아주 신통한 무당이었는데, 어느날부턴가 점점 예전같지 않았었었어. 그런데 그 아이가 보이지 않은 이후로는 다시 영험해졌네. 아이에게 신경쓰느라 뭐가 제대로 안 됐던 건지.. 그 아이를 성불시키느라 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건 모르겠지만.
천노을:....으음.(문득 떠오른 안좋은 생각에 고개를 기울인다.)
마을 이장:으응, 다른 곳에 살던 아이를 데리고 왔었네.
아무튼, 다시 그렇게 영험해지면서 도시에서도 명씨의 소문을 듣고 찾아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였네. 밖에서도 다른 사람들의 일들을 자주 해결해줬는지 이상한 사람들하고도 연이 있었던 것 같고, 조폭이라든가...
그래도 명씨가 해괴한 짓을 하거나 하지는 않았어.
신하나:........다른 곳에... 음, 조폭이요?
마을 이장:왜 마을마다 제사를 지낼때면 제물을 바친다니 인신공양을 한다더니 그런 짓들을 벌인다는데 명씨는 그런 것도 없고.
천노을:원래 조폭이랑 무당은 아는 사이인 경우가 많대요.9소근소근)
유신나:으음 ...
마을 이장:북어 올리고 빌면 그걸로 끝이었지.
천노을:뭐야 이거, 아이를 인신공향 한 다음에 영험해진거 아니에요,..?!( 둘에게만 들리게 소근거린다.) 전에 구미호! 그것처럼!! 안좋은 생각밖에 안들어..
마을 이장:이젠 명씨가 없으니 제삿상이라도 후하게 차리고 있는 거고..
아이고, 잘 됐으면 좋겠네.
유신나:으음 ... ... 이장님, 혹시 무당님이 원래 모시던 신이 어떤신인지 알고계세요...?
신하나:(일단 뇸뇸 문어를 먹고는) 그 명씨가 아이를 어디서 데려왔다고는 말 안한거고요?
마을 이장:내가 말이 너무 많았구만.
신하나:조폭이 와서 대화하는거 누가 본 사람은 없었어요?
유신나:그... 동자승이라던가, 아니면 다른.. 신들이 많잖아요 (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다가 하나가 질문하는걸 다시 듣는다. )
마을 이장:으음.... 잘문하는 게 많구만. 나도 확실히 아는 건 없어~ 그냥 명씨가 잘 해주면 우리 마을도 잘 되고, 하니까 명씨 말 들은 거지.
조폭 그것도 진짜 조폭인지 아닌지 모르는데 괜히 소문이 돈 것 같기도 하고.. 확실하진 않어.
천노을:(밥을 다 먹고 숟가락을 내려놓는다.) 무튼! (목소리를 높이다 다시 낮춘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 그래서 이상한 일이 여기도 생기는거야..
으, 그냥 제사나 해주고 가요..
:얘기를 나누며 밥을 먹다 보니 어느덧 다들 밥을 거의 다 먹었네요, 그것을 본 이장이 입을 엽니다.
신하나:아, 죄송해요! 질문 너무 많았나요? (입가를 가렸다가 배시시 웃고는) 일단 잘 먹었습니다~
마을 이장:다 먹었으면 차 한 잔 하게, 제사 전에 몸을 정결하게 하는 차로 여기에서 마시는 차라네.
:이장은 찻잔을 내와 여러분에게 차를 따라줍니다.
유신나:... ... ( 미적미적 젓가락으로 밥을 콕콕 찌르다가 ) ... 이거 꼭 마셔야해요 ... ? ( 찻잔을 다시 내려다본다. )
천노을:앗..감사합니다. 차가 취미신가봐요. 곳곳에도 있는걸 보면..(찻잔을 들어본다.)
마을 이장:용왕님을 모시는데 마음을 다스리고 가야지. 우리 마을 사람들도 다 제사 전에 마시는 차라네.
신하나:아, 감사합니다. (찻잔을 이리저리 살펴본다.) 무슨 차에요 이거?
마을 이장:마시면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라 나도 즐겨 마시고..
신하나:(무슨 차일지 혹시 판정 가능한가요?)
:찻잔을 들어보고 살펴봅니다. 평범한 찻잔에 따뜻한 찻물이 담겨 있네요.
마을 이장:으음, 여기에서 직접 따서 말린 차인데 내가 만든 건 아니고.. 그냥 나는 시찰차라고 부른다네. (허허 웃습니다)
천노을:(으음.... 마시는 척 하며 잔을 비우다 입에 계속 머금고 있습니다. 흘끔, 이장님의 눈치를..본다..)
신하나:아하.....음.....(그냥 차를 빤히 보다가 호록 마셔본다.)
유신나:으음 ... ... 그런 차도 있나요? ( 신기해라 라는 눈빛을 하다가, 혹시 차를 마시지 않고 입에 머금었다가 휴지에 뱉어내는 식으로 먹는 척하는게 가능할까요? )
:이장님의 말처럼 녹차와 비슷해보이긴 하지만 무슨 차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나는 차를 마시고, 노을이와 신나는 차를 입에 머금었습니다.
전원 정신력 판정 해주세요.
신하나:음, 차 맛있네요
기준치: | 60/30/12 |
굴림: | 4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천노을:
기준치: | 65/32/13 |
굴림: | 4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유신나:
기준치: | 50/25/10 |
굴림: | 1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갑자기 하늘이 핑 돕니다.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 직전, 이장님이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마을 이장:휴.. 이런 방법을 쓰고싶지는 않았지만 어쩔 수가 없었네. 우리는 명씨처럼 무당도 아니고... 살려면 이렇게라도...
:.
.
.
여러분은 모두 기이한 꿈을 꿉니다.
기괴하게 생긴 벌레가 자신의 팔 다리에 달라붙어 끝 부분부터 천천히 갉아먹습니다.
마을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들었던 사각, 사각... 하는 갉아먹는 소리가 귓전에서부터 천천히 울립니다.
:벌레가 깨물고 지나간 자리는 불에 닿은듯 뜨겁게 열이 오르는데, 별안간 누군가가 거기에 소금을 치기 시작합니다.
전원 이성판정 0/1
신하나:
기준치: | 58/29/11 |
굴림: | 4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천노을:
기준치: | 69/34/13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유신나:
기준치: | 43/21/8 |
굴림: | 90 |
판정결과: | 실패 |
:약을 올리는 것 처럼 소금을 치더니, 누군가 귀 바로 옆에서 음산한 목소리로 중얼거립니다.
천노을:(으...으 아파..아파..몸을 뒤틉니다.)
목소리:죽었나? 죽으면 안되는데...
:아쉬움이 잔뜩 묻어난 목소리는 비인간적으로 들립니다.
유신나:( 고통에 몸부림치며 목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
신하나:(깨려고 발버둥....쳐본다.) (아파....아파.....)
:그런 꿈 속에서 흐리멍텅하게 눈을 뜨면, 매서운 바람이 머리카락을 헤집고 들어갑니다.
눈이 잘 떠지지 않습니다. 몸이 너무 무거워 이것이 자신의 몸이 맞는지도 의심스럽습니다.
천노을:...허억...! 여 여기..(급하게 주변을 둘러본다.) ....으, 뭐야...
:손가락을 움직여보면 겨우 손가락 끝만 까딱일 뿐 입니다.
억지로 주변을 살펴보면 여러분이 누워있는 곳은... 조금 전에 방문했던 항구입니다.
신하나:...아....으..........(눈을 깜빡깜빡거리며 손가락을 구부리며 주변을 보다가) ....이...개새.......x들이.......
:항구에는 제삿상이 차려져 있고, 마을 이장이 흰 한복을 입은 채로 촛불과 무당의 방울을 들고 있습니다.
무어라 중얼거리는 것 같은데 제대로 들리지 않습니다.
마을 사람들도 한 자리에 모여 여러분이 누워있는 방향으로 연신 절을 합니다.
유신나:( 흐릿한 앞에 눈을 비빌려다가, 힘없이 축 늘어지며 주변을 본다. ) ... 뭐, 뭐하는거야 ...
신하나:하....
천노을:우리.. 우리 놔줘요... 뭐 하는거에요...! (몸을 들썩이며 벗어나려 해봅니다.)
마을 이장:산제물을 셋이나 바치니 이제 우리를 그만 괴롭히고 이 마을을 떠나라! 이 배은망덕한 것!
:이장이 누군가를 향해 악에 받친 목소리로 소리를 지릅니다.
어렵게 고개를 틀어보면 제삿상 위에 어린아이 한 명이 우두커니 서 있는 것이 보입니다.
물에 흠뻑 젖어 물을 뚝뚝 흘리는데, 마을 사람들 중 누구도 아이를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파랗게 질린 아이의 손바닥과 무릎 근처에 따개비 같은 것이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천노을:으.. 살려, 살려주세요..네..? (아이를 향해 웅얼거리며 말한다.)
마을 이장:제발 이 마을을 떠나란 말이야!!!
신하나:...하............꼬마, 야..도와줘.
마을 주민:아이고, 아이고....
천노을:억울한거 풀어드릴게요 네? 제발....
:아이는 점점 입이 찢어져라 환하게 웃습니다.
이빨이 몇개 남지 않은 입 속에서 까맣게 썩은 혀가 저주 섞인 말을 중얼거립니다.
유신나:아 ... ... 뭐, 뭐야 ... ( 불길하게 아이를 바라본다. )
:아이는 신이 나서 견디기 힘든 것처럼 제삿상 위에서 보란듯이 펄쩍펄쩍 뛰며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아이의 춤사위가 격해질수록 물에 퉁퉁 분 몸뚱이가 버티지 못하고 조금씩 녹아내려 떨어집니다.
신하나:(아 미친...아...아..)
:제삿상 위에 놓아둔 음식이 뒤집어지고 아이의 손가락이나 발가락, 더 나아가서는 손목과 팔 같은 것들이 여기저기로 떨어져 날아갑니다.
이것을 목격한 전원 이성판정 1/1D4.
천노을:억울한거 저희가 풀어드릴테니까 네? 제발..제발 으아....잘못했어요..네..?(눈 질끈 감고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기준치: | 69/34/13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신하나:아.......아!!!!(눈을 감고 몸을 움직이려고 발버둥친다) 놔줘, 놔줘, 살려줘!!
기준치: | 58/29/11 |
굴림: | 2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유신나:아..아! 오지마!!! ( 울면서 눈을 꾹 감고 소리친다. )
기준치: | 42/21/8 |
굴림: | 3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천노을:(그 끔찍한 모습에 무서움이 차오르지만, 지금 당장은 죽는게 더 무섭습니다. 아이에게 덜덜 떠는 목소리로 빕니다.)
:제삿상이 뒤집어지자 마을 이장이 서둘러 여러분에게 다가옵니다.
[1d3] 1 노을 2 하나 3 신나
신하나:도와줄게! 아이야! 아이야 네 신발을 갖고 있어! 이걸줄게!!!도와줄게!!
:1
이장은 노을이를 바닷가로 밀어 떨어트리려 합니다.
노을이는 근력 판정으로 저항할 수 있습니다.
신하나:야!!! 그 손 안놔!??!야!!!
천노을:저 저리가요! 나 , 나 수영못한다고! (힘겹게 손가락을 움직여 빠져나가봅니다.)
기준치: | 65/32/13 |
굴림: | 75 |
판정결과: | 실패 |
신하나:(방해...불가능한가요?)
:이장은 힘을 제대로 내지 못하는 노을이를 밀어 바다에 빠뜨립니다.
신하나:노을아!!!!
:2 1 하나 2 신나
이어서 신나에게 다가옵니다.
천노을:(아까 마신 차를 전부 머금고 있었죠, 그걸 다 마셔버린 탓에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나봐요. 바다로 풍덩 빠집니다.)
유신나:노, 노을아!!!! ( 급하게 노을이를 향해 손을 뻗으려다가 울며 아이와 이장을 다시 본다. ) .. 우, 우리가 뭘 잘못했다고 이러는건데 ... !!!
:신나 근력판정 해주세요.
유신나:( 힘겹게 이장의 손에서 벗어나게 발버둥을 쳐봅니다. )
기준치: | 49/24/9 |
굴림: | 2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신하나:아이야! 아이야!!!노란 꼬까신 줄게, 해달라는거 다 해줄게 제발 도와줘. 제발!
:신나 페널티 주사위니까 한 번 더 굴려주세요
유신나:
기준치: | 49/24/9 |
굴림: | 4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신나는 이장을 떨쳐냈습니다. 그 사이에 하나가 노을이를 건져낼 수 있을 것 같네요.
신하나:노을아! (달려가서 노을이를 건져보자!)
:이장은 신나에 의해 모래사장에 넘어졌습니다. 하지만 광기에 서려 있는 눈빛으로 여러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다른 마을 사람들도 일어나 여러분을 향해 다가옵니다.
어떻게 행동하나요?
신하나:(노을이 건져진건가요??)
:노을이는 건져졌습니다!
신하나:노을아, 괜찮아?! (아이들을 자기 뒤로 보내곤 칼을 꺼내들어본다. 칼 있나? 있나..?)
:물을 조금 먹었지만 그래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천노을:(어푸, 죽다 살아난 것 같다. 또 몸이 홀딱 젖자 그제야 몸이 말을 듣는 거 같은 기분에 헐레벌떡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으으...으... 귀,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서워..!
신하나:야, 우리...튀어야, 할거같은데.......어디로 갈지 빨리..빨리 정해봐.
유신나:( 마을 사람들은 총 몇명인지 혹시 알 수 있을까요? 일단은 사람들을 피해서 마을로 도망을 칠 것 같은데 ... 얌전히 하나의 뒤에 서 있습니다. )
:하나는 씻고 옷을 갈아입으면서 칼을 어떻게 했을까요?
천노을:우리, 우리 그 금줄.. 금줄 거기 못들어간다고 했잖아요!
유신나:그, 금줄로 도망갈꺼야??
신하나:(다 챙기긴 했었을것같아요!)
천노을:모, 몰라.... 마을로 가봤자 차피 또 쫓아올거잖아..(울먹)
신하나:(하나가 당당했던 이유는 칼이 있기 때문이었기에..)
:천천히 여러분에게 다가오는 마을 사람들은 마을 이장을 포함해 5명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신하나:그만 다가오라고!!! 동굴로 가? 아니면......... (아이가 혹시 어딘가 가리키고 있거나 하진 않을까???)
:하나는 칼을 지니고 있습니다.
유신나:( 5명 정도면... 다 빠트리기 무리일 것 같은데 ... 아이는 여전히 춤을 추고 있는가? 아이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
신하나:(아자!)
:아이는... 이미 몸이 부서진 상태입니다...
천노을:(선생님 뒤로 슬금슬금 물러나 주변을 훑습니다.) (아이야..)
신하나:(아~~!!)
유신나:( 아악... )
천노을:도, 동굴..? 거기로 가면 저, 적어도 쫓아와도... 파도 때문에 방해는 받지 않을까요..? 으으....
신하나:(가장 안전해보이는 곳이 근처에 없나 급하게 훑어봅니다. ) 동굴로...가?
유신나:우, 우리 빨리 아무데라도 도망가요 ... !! ( 울먹이며 ) 어디든지 일단 금줄이라도 넘어.. 거기 넘어야지 동굴이라도 갈 수 있잖아 ...
:여러분은 주변을 훑어봅니다. 지금으로서는 동굴로 도주하는 것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신하나:근데 갈 곳이 없잖아..!
천노을:(끄덕끄덕) 모, 몰라요! 일단 제일 가까운 곳으로 가!
:마을 사람들은 여러분을 거의 앞까지 다가왔습니다.
천노을:(급하게 사람들을 피해 동굴 쪽으로 도주합니다. 금줄을 넘어서!)
신하나:어차피 저사람들 금줄은 안넘는거 같았으니까...야, 뛰어!!!!
(금줄을 넘어 달려간다!)
유신나:아악!! 이 일단 도망가요!!! ( 울먹이면서 금줄을 넘어 달려갑니다. )
:여러분은 동굴로 도주합니다. 5명의 마을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따라붙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도주하는 여러분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마을 주민:
기준치: | 40/20/8 |
굴림: | 68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기준치: | 40/20/8 |
굴림: | 42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2 |
기준치: | 40/20/8 |
굴림: | 76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천노을:(오지마!! 노을이의 최대 속력으로 달린다 ㅠ)
마을 주민:
기준치: | 40/20/8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 |
기준치: | 40/20/8 |
굴림: | 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3 |
신하나:이 미친, 꺼지라고!!!(칼을 휘두른다)
유신나:왜 따라와요~~!!!!! 흐어엉 역시 제사 한다고 하지 말았어야했어~~!!!! ( 반쯤 울면서 계속 달려간다. )
:다른 사람들은 모두 여러분보다 느린지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하지만, 마을 이장이 들고 있던 방울로
2 1 하나 2 노을 3 신나
노을이를 공격합니다.
신하나:아, 노을아 피해!!
:등을 때리려고 하네요.
천노을:으악! 이, 이러지 마세요..!(펄쩍 뛰다가 급하게 노선을 변경해 옆으로 달려 피해봅니다. 회피할게요.)
:노을이 회피 굴려주세요.
천노을:
기준치: | 47/23/9 |
굴림: | 7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옆으로 잠깐 틀어 달리던게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방울을 피하고 금줄로 달립니다!)
:방울은 노을이의 등에 닿지 못하고 이장은 휘청거립니다.
여전히 마을 주민은 광기어린 눈빛으로 여러분을 공격해오는 상태입니다. 마을 주민을 제대로 따돌리려면 어쩔 수 없이 제압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전투 라운드는 하나-노을이-신나-마을주민들 순서입니다.
하나는 어떻게 할까요?
신하나:야!!! 이미친 놈아 하지 말라고!!(이장부터 칼로 공격해봅니다)
(이 칼........보정 있나요..?)
:칼은 중형 단도로, 피해 1d4+2+db입니다.
신하나:(조아 칼을 휘두릅니다!)
:하나는 이장을 공격합니다. 근접전(격투) 판정 페널티다이스로 해주세요.
신하나:
기준치: | 25/12/5 |
고장: | - |
굴림: | 13, 13, 28 |
+2: | |
+1: | |
0: | 보통 성공 |
-1: | |
-2: | |
피해: | 4 |
:이장은 하나의 식칼을 맞든 말든 신경쓰지 않는 듯이 하나에게 반격해옵니다.
천노을:서, 서선. 선생님.. 그러면 주, 죽는다구요...!(하나가 칼을 휘두르는걸 깜짝 놀라 바라본다.)
마을 이장:
기준치: | 40/20/8 |
굴림: | 2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3 |
:하나의 칼은 이장의 팔에 박힙니다.
이장은 방울을 떨어뜨리고 피를 흘리면서도 계속 여러분을 따라옵니다.
천노을:으아...! 나, 난몰라..!(눈 질끈 감는다.) 으으...
신하나:(칼이 들어가자 자기가 더 놀란 얼굴이지만 푹찔렀다가 급하게 뒤로 물러난다) 꺼지라고!!홀렸어?! 미쳤냐고!!
유신나:( 뛰어가다가 싸우는 소리에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고는 ) ... 아악!! ( 팔에 박히는 칼 보고 다시 눈을 질끈 감는다 )
:노을이의 차례입니다.
천노을:(다가오는 사람들을 보고 뛰던 한줌 모래를 쥐어 가까이 있는 사람의 얼굴을 향해 모래를 뿌립니다. 근접전 액션으로!)
(일단 사람들이 쫓아오지 않게 피해를 주고 싶네요. 아님 저 사람들이 적어도 몇분동안 움직일 수 없도록..?)
기준치: | 25/12/5 |
굴림: | 99, 24, 37 |
+2: | 보통 성공 |
+1: | 보통 성공 |
0: | 대실패 |
-1: | 대실패 |
-2: | 대실패 |
피해: | 4 |
:모래를 맞든 말든 그 사람은 노을이에게 주먹을 휘두릅니다.
마을 주민:
기준치: | 40/20/8 |
굴림: | 3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3 |
천노을:(자기 눈에 맞았나..? 바람을 생각하지 못하고 모래를 뿌리다 자기 눈에 조금 들어간 거 같아요.) ...아! 아파..! (급하게 눈을 비비다 한대 퍽 얻어맞았다..)
:노을이는 한대 얻어맞았습니다.. 이번엔 신나의 차례입니다.
유신나:우리.. 좀 그만 따라와요...!! ( 울면서 계속 앞으로 달려나가다가, 혹시나 마을 주민들에게 위협이 될만한 나뭇가지등 무기로 쓸만한 물건 or 밧줄 은 없는지 살펴봅니다. )
:신나는 주변에 무기가 될 만한 것이 있는지 살핍니다. 행운으로 판정해주세요.
유신나:
기준치: | 49/24/9 |
굴림: | 72 |
판정결과: | 실패 |
( 눈물이 앞을 가려서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
:신나는 찾지 못했네요..
마을 주민은 마구잡이로 여러분을 공격해옵니다.
마을 주민:
기준치: | 40/20/8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 |
기준치: | 40/20/8 |
굴림: | 58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2 |
기준치: | 40/20/8 |
굴림: | 52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 |
기준치: | 40/20/8 |
굴림: | 3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3 |
기준치: | 40/20/8 |
굴림: | 63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2 하나 노을 신나
마을 주민:노을이의 등에 주먹을 날립니다.
천노을:으악 저, 저 잘못했으니까요! 제발요!( 이번에도 우로 방향을 틀어 회피하겠습니다.)
기준치: | 47/23/9 |
굴림: | 31, 52, 49 |
+2: | 보통 성공 |
+1: | 보통 성공 |
0: | 보통 성공 |
-1: | 실패 |
-2: | 실패 |
:노을이는 방향을 틀어봤지만 피하기엔 역부족이었던 모양입니다.
천노을:(등을 한번 맞고 휘청이며 계속 앞으로 나아갑니다. 으윽.. 물에 빠지고, 얻어맞기까지 하니 정신이 조금 혼미한 것 같습니다.)
:2라운드로, 하나의 차례입니다. 전투라운드 1라운드가 지났으니 이전의 페널티다이스는 없어진 것으로 하겠습니다.
신하나:(공격이 아니라 이장을 기절시키는 쪽으로 근접액션 가능할까요?)
:가능합니다.
신하나:(이장을 기절 시켜봅니다!)
:근접전(격투) 판정해주세요!
신하나:
기준치: | 25/12/5 |
굴림: | 29 |
판정결과: | 실패 |
아..,.!
마을 이장:
기준치: | 40/20/8 |
굴림: | 58 |
판정결과: | 실패 |
신하나:(혀를 차며 뒤로 물러난다.) 당신들 왜이렇게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야!? 우릴 제물로 바친다고 살 수 있을거같아!?
:하나는 마을 이장을 기절시키려고 했으나, 이장이 팔을 휘두르며 하나가 이장을 잡지 못하게 합니다.
마을 주민들은 하나의 말을 듣고 중얼거리며 해괴한 웃음을 지으며 여러분을 쫓아옵니다.
천노을:제, 제제발 저희를 놓아주세요..네..? (덜덜 떨며 이번엔 노을이도 마을 사람 하나를 공격해봅니다. 발로 툭 차봅니다.)
기준치: | 25/12/5 |
굴림: | 53, 24, 43 |
+2: | 보통 성공 |
+1: | 보통 성공 |
0: | 실패 |
-1: | 실패 |
-2: | 실패 |
피해: | 5 |
마을 주민:
기준치: | 40/20/8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신하나:(뒤로 물러나며 가다가) 당신들...그 표정. ....역시 당신들 아이를 제물로 바친거아냐?
아까 그거 거짓말이지? 복어만 가지고 제사를 지냈다는거!
천노을:그, 그 무당이 역시 아이를 바친거지! 그런거죠..! (우웃.. 피하는 주민을 꼬라본다..)(?)
:여러분은 주민에게 말을 걸어보지만 주민들은 대답 없이 광기에 찬 표정으로 계속 쫓아옵니다. 마치 사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유신나:... ... 우리를 제물로 삼아서 살아남으면 뭐가 좋은데요..?!!?!! ( 여전히 울며, 마을주민 한명을 향해 발로 차며 공격해봅니다. )
:신나도 비무장 판정해주세요.
유신나:
기준치: | 25/12/5 |
굴림: | 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1 |
마을 주민:
기준치: | 40/20/8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마을 사람 한 명이 신나의 발에 맞아 넘어집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아닌듯이 벌떡 일어나 다시 여러분을 쫓아옵니다..
마을 주민:
기준치: | 40/20/8 |
굴림: | 62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 |
기준치: | 40/20/8 |
굴림: | 76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 |
기준치: | 40/20/8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2 |
기준치: | 40/20/8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피해: | 3 |
기준치: | 40/20/8 |
굴림: | 57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신하나:정말 무당이...... 그랬을까? (칼을 고쳐쥐고는) 나, 예전에 알바할 때 들은 적 있어. 어린아이들을 구해달라고 요구한다는 노인들이 있다는 말.....
:3
마을 주민은 아까 자신을 공격한 신나를 향해 팔을 휘두릅니다.
신하나:신나야!!
유신나:아악!!! 잘못했어요!! ( 울면서 고개를 팍 숙이며 피해봅니다. )
:신나는 회피 굴려주세요.
유신나:
기준치: | 15/7/3 |
굴림: | 34 |
판정결과: | 실패 |
천노을:시,신나야 뛰어!! (펄쩍 뛴다)
신하나:당신들, 여기서 아이들 몇 명이나 죽였어? 무당도, 당신들도 다 알고 있었던거 아니야? (아니 회피 15실화니?)
유신나:( 흑흑... )
:하나의 차례입니다.
천노을:여기서 주 죽게 생겼어요..! 으읏... 조금만 더 뭐라도 해둘걸..(울먹)
신하나:(이장님을 다시 한 번 기절 시켜봅니다!)
:마을 사람들은 무슨 말을 들어도 변함없이 여러분을 쫓아옵니다.
하나는 근접전(격투) 판정해주세요.
신하나:
기준치: | 25/12/5 |
굴림: | 92 |
판정결과: | 실패 |
마을 이장:
기준치: | 40/20/8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천노을:(하나가 이장을 공격하는 동안 다시 노을이는 여러명에게 모래를 뿌려보도록 할게요.)
기준치: | 25/12/5 |
굴림: | 28 |
판정결과: | 실패 |
:노을이는 모래를 뿌립니다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 중 한 명이 모래를 팔에 맞고 노을이를 향해 달려듭니다.
마을 주민:
기준치: | 40/20/8 |
굴림: | 3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1
천노을:(주먹을 그대로 얼굴에 얻어맞습니다. 눈물이 찔끔 흘러나오지만 다시 발을 붙이고 섭니다.)
:신나의 차례입니다.
유신나:( 주저 앉아 있다가 다시 일어나서 도망치며, 노을이 따라 여러명에게 소금을 뿌려서 방해해봅니다. )
기준치: | 25/12/5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 |
:신나는 어그로(?)만 끌렸습니다...
마을 주민:
기준치: | 40/20/8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유신나:( 와아... 울고싶따~ )
마을 주민:
기준치: | 40/20/8 |
굴림: | 63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2 |
기준치: | 40/20/8 |
굴림: | 63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2 |
기준치: | 40/20/8 |
굴림: | 62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기준치: | 40/20/8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피해: | 1 |
기준치: | 40/20/8 |
굴림: | 4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2 |
:2 2
천노을:(뭘..하지..? 양쪽에서 오는 사람들을 피해 급하게 머리를 숙여 아래로 빠져나갑시다. 회피)
기준치: | 47/23/9 |
굴림: | 4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47/23/9 |
굴림: | 71 |
판정결과: | 실패 |
:노을이는 이장에게 어깨를 맞았습니다. 체력 -2입니다.
천노을:(오른쪽에서 달려드는 사람은 피했지만, 어영부영 옆에 있는 사람과 부딪혀 잠깐 어깨를 맞은 것 같습니다. 바닥에 엎어지지만 다시 금방 일어납니다.)
신하나:애 좀 그만 때려 쓰레기들아!!!(마을 이장의 뒷목을 노리며 다시 기절 시켜봅니다)
:하나 근접전(격투) 굴려주세요.
신하나:
기준치: | 25/12/5 |
고장: | - |
굴림: | 45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5 |
천노을:아....(입에서 점점 피가 뚝뚝 흘러 내립니다. 정신이 어질어질해요.)
마을 이장:
기준치: | 40/20/8 |
굴림: | 2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2 |
천노을:(정신을 다 잡고 푹 고꾸라지는 몸을 세워 다시 한번 몸으로 사람들에게 달려듭니다.)
기준치: | 25/12/5 |
굴림: | 87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이장은 식칼을 피해 몸을 숙여 하나의 다리를 잡습니다. 몸을 털어 떼어내도 상처가 남습니다.
마을 주민:
기준치: | 40/20/8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 |
:다음은 신나의 차례입니다.
유신나:( 계속 무시해서 잘못했다며, 한번만 도와달라고 허공에 빌다가 ... 마을 사람들 한명에게 몸으로 부딪혀서 기절시키기를 시도합니다. )
기준치: | 25/12/5 |
굴림: | 54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마을 주민:
기준치: | 40/20/8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피해: | 2 |
:신나는 마을 사람과 몸이 부딪힙니다. 마을 사람이 아닌 신나가 더 아픈 것 같네요.
마을 주민:
기준치: | 40/20/8 |
굴림: | 47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2 |
기준치: | 40/20/8 |
굴림: | 66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2 |
기준치: | 40/20/8 |
굴림: | 85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 |
기준치: | 40/20/8 |
굴림: | 71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 |
기준치: | 40/20/8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피해: | 1 |
:3
이장님은 하나를 향해 팔을 뻗습니다.
*하나가 아니라 신나입니다
신하나:(ㅠ...)
천노을:(선생님 얌전히 데려온다)
신하나:(칼 휘두르다가 끌려나옴)
유신나:( 마을 사람들에게 부딪혔다가 너무 쎄게 부딪혔는지 팔을 다른 손으로 꾹 움켜쥔채 주저 앉아 비명지르다가, 이장을 피해 다른 방향으로 도망갑니다. )
기준치: | 15/7/3 |
굴림: | 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신나는 이장님에게 손목이 잡혔다 빠져나옵니다. 손목에 생채기와 멍이 남습니다.
하나 차례입니다.
신하나:아 우리애들 제발 건들지마!!!(이장의 목을 노려 찔러본다.)
기준치: | 25/12/5 |
고장: | -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4 |
마을 이장:
기준치: | 40/20/8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 |
:칼은 허공을 찌릅니다..
신하나:아!!!!!!!!!!
(허공을 찌르며 너무 급했는지 주머니에서 라이터가 툭 떨어진다..)
천노을:(어지러운 몸을 이끌고 주민에게 다가가려다가 하나에게서 떨어진 라이터를 보고 눈이 번뜩입니다. 어쩌면...어쩌면 혹시.. 살고싶다는 생각이 더 강한 나머지 본능적으로 라이터를 주워 주민에게 불을 붙여봅니다.)
기준치: | 45/22/9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못주웠다.. 분명 이쯤..있었을텐데.. 모래사장이...)
(모래가..너무 많아)
신하나:(안경써라..)
:노을이는 줍는 것 까지는 성공했지만 불을 붙이진 못했습니다.
라이터는 노을이에게 있습니다!
천노을:(아무래도 다가가려면 주민이 공격 한 탓이겠죠? 웃..)
:다가가려면 주민이 공격한 탓
이라는 게 무슨 뜻일까요?
(뒤에 뭔가 썼는데 기호가 매크로로 판정돼서 지워진...)
천노을:(반격을 할 거 같아서..?)
(줍긴 주웠는데 아무래도 주민이 공격을 할 거 같아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는 느낌!)
:앗 이해했습니다!
노을이는 그렇게 불을 붙이진 못했네요...
천노을:(그렇네요.... 시무룩노을)
:신나는 어떻게 하나요?
유신나:( 비틀거리며 도망치다가, 이렇게 다치나 저렇게 다치나 살수만 있다면 이라는 생각에 다시금 뒤로 돌아 이장의 몸에 기절할만큼 힘을 가해 몸통박치기 합니다. )
기준치: | 25/12/5 |
굴림: | 28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 아 아깝다... 이쯤되면 한번쯤 맞아줄떄가 되지 않았니..? )ㅠㅠ
마을 이장:
기준치: | 40/20/8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 |
:서로 충돌 없이 휘청이기만 합니다..
마을 주민:
기준치: | 40/20/8 |
굴림: | 1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2 |
기준치: | 40/20/8 |
굴림: | 3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1 |
기준치: | 40/20/8 |
굴림: | 92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기준치: | 40/20/8 |
굴림: | 3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2 |
기준치: | 40/20/8 |
굴림: | 7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피해: | 2 |
:1 1 3 1
신하나:(앞에 둘은 반격하고 뒤에 한명은 회피해봅니다!)
유신나:( 저는... 몸을 사릴께요, 회피합니다 )
:페널티 없이 모두 굴려봅시다..!
신하나:
기준치: | 25/12/5 |
고장: | - |
굴림: | 32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기준치: | 25/12/5 |
고장: | -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5 |
기준치: | 32/16/6 |
굴림: | 55 |
판정결과: | 실패 |
유신나:
기준치: | 15/7/3 |
굴림: | 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하나는 마을 주민들에게 붙잡혔다 빠져나오느라 많이 다쳤습니다. 반격도 회피도 실패했네요..
하나는 어떻게 하나요?
신하나:하.......진짜 하나만 가라 좀....(어지러운지 순간적으로 휘청거리다가 다시 한 번 이장을 기절시켜고 시도해본다.)
:하나 근접전 굴려주세요.
신하나:
기준치: | 25/12/5 |
고장: | - |
굴림: | 76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5 |
마을 이장:
기준치: | 40/20/8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 |
천노을:(이번에도 다시 한번 불 붙이기를 시도해봅니다. 바람도 적당하고, 불 붙기는 좋을 날일텐데...)
:노을이 라이터 비무장으로 우선 판정해봅시다!
천노을:
기준치: | 25/12/5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무리였다. 다리가 휘청거려 제대로 걷는 것도 힘든 것 같습니다.)
유신나:( 노을이를 바라보다가, 라이터를 뺏어들고는 대신 마을 사람들에게 불 붙이기를 시도합니다. )
기준치: | 30/15/6 |
굴림: | 2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라이터 피해보너스 1
마을 주민:
기준치: | 50/25/10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신나는 행운 판정 해주세요.
유신나:
기준치: | 49/24/9 |
굴림: | 55 |
판정결과: | 실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명에게만 불이 붙은 것 같습니다.
유신나:( 라이터는 몇번 더 쓸수 있을까요? )
:주민은 허우적거리면서 불을 피하려고 하지만 옷과 몸에 불이 붙어 타오릅니다.
라이터는 계속 사용 가능합니다.
유신나:( 급한대로 하나한테 라이터를 던지고 턴을 마무리할게요 ㅠ )
신하나:(아니 내가 뺏을거니까 들고있어;)
:불이 붙은 마을 주민은 여러분을 공격하려고 합니다.
유신나:( 예? ㅇㅋ;;; 가지고 있을게요 )
마을 주민:
기준치: | 40/20/8 |
굴림: | 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피해: | 1 |
기준치: | 50/25/10 |
굴림: | 7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2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4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90 |
판정결과: | 실패 |
:이장에게도 불이 옮겨 붙었습니다.
마을 주민:이장 체력 -2
:불이 붙지 않은 주민 2,3,4 가 공격을 시도합니다.
기준치: | 40/20/8 |
굴림: | 1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3 |
기준치: | 40/20/8 |
굴림: | 96 |
판정결과: | 대실패 |
피해: | 3 |
기준치: | 40/20/8 |
굴림: | 75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 |
주민 3 은 여러분을 공격하려다 옆의 주민에게 불이 옮겨 붙습니다.
화재 피해 -3
:주민 2 공격 대상 1 하나 노을 신나
불이 붙지 않은 주민 2가 하나를 공격합니다.
신하나:하하, 사람 미치게 하네....... (웃으면서 칼을 들어 내려찍습니다.)
:식칼 판정해주세요..
신하나:
기준치: | 25/12/5 |
고장: | - |
굴림: | 32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6 |
:하나는... 칼을 들었으나 광기어린 주민의 공격을 피하지 못하고, 칼을 떨어뜨리며 쓰러집니다.
천노을:...선생님!! (급하게 하나 쪽을 돌아본다)
신하나:내가...진...짜........(차마 더 말하지 못한채 무너져내리듯 쓰러진다.)
유신나:...선생님!!!!!!
천노을:선생, 님... 어? 죽 죽으셨..? (멀뚱멀뚱 쓰러진 선생님을 가만 바라본다)
신하나, 광기어린 시찰마을 주민의 공격으로 인해 사망합니다.
유신나:뭐...? ... 거짓말.. 선생님이.. 왜 죽어...??? ( 믿기지 않는듯 천천히 하나 옆으로 다가간다. )
천노을:이, 이대로 있다간 우리..우리도 결국...(침을 꿀꺽 삼키고 신나에게서 라이터를 빼앗아 남은 주민들도 불을 붙여봅니다.)
유신나:( 주저 앉아서 선생님을 꼭 끌어안고 마을 주민들을 경계 합니다. )
:노을이 민첩 판정 해주세요.
천노을:
기준치: | 45/22/9 |
굴림: | 3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마을 주민:
기준치: | 50/25/10 |
굴림: | 4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체력 -1 이나, 불은 붙지 않습니다.
:신나의 차례입니다.
천노을:(급하게 다시 뒤로 돌아가 슬금슬금, 신나 앞을 가로막습니다.) ...읏.... 서, 선생님 어떡해.....
유신나:... 노을아, 선생님 ... 부탁해 ( 한참을 말없이 하나를 보고 있다가 떨리는 손으로 라이터를 뺏어 마을 주민에게 불을 붙입니다. )
:신나도 민첩 판정 해주세요.
유신나:
기준치: | 30/15/6 |
굴림: | 40 |
판정결과: | 실패 |
:불이 붙지 않은 주민, 불이 붙은 주민에 의해 불이 붙을지 판정합니다.
기준치: | 50/25/10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체력은 각각 -3, -1
불이 붙은 주민은 여러분을 공격하는 데에 실패합니다. 활활 타오르며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불이 붙지 않은 주민은 하나만 남았습니다.
마을 주민:
기준치: | 40/20/8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피해: | 3 |
3
주민은 신나를 공격해옵니다.
천노을:시, 신나야 일단 멀어져!! 응?
유신나:( 주민을 피해 다른 방향으로 달리며 공격을 피해봅니다. )
기준치: | 15/7/3 |
굴림: | 45 |
판정결과: | 실패 |
( 도망려는 시도를 하다가 .. 열심히 맞습니다.. )
천노을:(신나를 자기쪽으로 당기려다 읏... 멀뚱히 다시 하나 주위에서 일어나 다시 한번, 불이 붙지않은 사람에게 불을 질러봅니다. 제발.. 살아나갈 방법은 이제 이것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라이터는 신나에게 있습니다. 급하게 신나에게 다가가 공격하던 주민을 떨어트리고 라이터를 낚아 채 불을 붙입니다)
기준치: | 45/22/9 |
굴림: | 3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마을 주민:
기준치: | 50/25/10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불이 붙지 않았습니다. 불로 인한 피해만 입습니다. -2
하나 남은 주민도 힘이 든 기색입니다. 옷은 전투와 불로 인해 너덜거리고, 공격을 해오려고 하고는 있지만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신나의 차례입니다.
천노을:시, 신나야 얼른!(모래 사장 쪽으로 라이터를 다시 던져줍니다.)
유신나:으.. 으아... ( 맞은곳을 팔로 감싸고 있다가, 모래 사장쪽으로 던져지는 라이터를 급하게 집어들고는 다시 마을 주민에게 불을 붙여봅니다. )
기준치: | 30/15/6 |
굴림: | 1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마을 주민:
기준치: | 50/25/10 |
굴림: | 87 |
판정결과: | 실패 |
:몇 번이고 불을 붙여도 붙지 않았는데, 이제 여러분을 따라온 모든 마을 주민이 불에 타고 있습니다...
다섯 명 모두 행동불능 상태입니다.
전투 종료
천노을:(그 광경이 조금 끔찍해서 몸에 소름이 돋습니다. 하나 선생님을 업고, 금줄이 쳐진 곳 까지 향합니다.) 신나. 신나야.. 빨리..이틈에.....
:마을 주민은 불에 타면서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한 명씩 그 자리에 멈춰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유신나:( 모두가 불타는 모습에 우윽하고 입을 막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 .. 빠, 빨리 넘어가서 선생님... 치료해야해 ... ( 선생님을 빤히 쳐다보면서 금줄이 쳐진 곳 까지 달려갑니다. )
:여러분은 무사히 금줄이 쳐진 곳에 도착합니다.
천노을:웃.. 읏... 미안해요.. 아프게 해서 죄송해요...(불타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눈물을 뚝뚝 흘린다.)
(지금은 동굴 쪽으로 향할 수 있나요? 일단 쫓아오는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선생님의 품 속에서 진통제를 찾아 간단히 응급처치를 해봅니다.)
:해수동굴이 저 멀리 보입니다. 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을이는 응급처치 판정 해주세요.
천노을:
기준치: | 70/35/14 |
굴림: | 7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유신나:( 주변에 마을사람 또는 이상한거는 없는지 계속해서 살펴봅니다. )
천노을:선생님..선생님 네? 흐흑.. 아, 아직 죽으신건 아냐.. 아니니까...(평소에 교회에서 배운 응급처치로 선생님의 손끝을 계속 주무르고 있습니다.)
:노을이는 의식을 잃은 하나에게 응급처치를 합니다.
하나는 체력을 1점 회복합니다.
천노을:살아는...계시는데, 기절해 계신 거 같아.. ...... 어쩌지 이제.. 우리 어디로 가야해?
:의식은 회복하지 못했지만, 이전보다 안정된 호흡이 느껴집니다.
유신나:선...생님 괜찮은거야 ... ? ( 불안하게 하나를 보다가 ) 동굴.. 말고는 이제 갈 곳 없어 ...
:하나는 시간이 지나면 깨어날 수 있습니다.
천노을:.....(마을 쪽을 바라보다가 아까 떠오른 불 타던 사람들을 떠오르고 고개를 푹 숙인다.) ....들어가자. 그 아이가 있을지도 몰라..
유신나:( 그리고 불안한듯 손톱을 물어뜯었던가 얼굴을 손으로 가리며 ) ... 역시 제사..에 참여한다고 하는게 아니었어 ... ... 그 아이가 우리 도와줄까? 걔도 똑같이 우리 죽일려고 하는거 아냐 ... ?
천노을:...모르겠어, 모르겠지만... 그래도 어떻게 걸어보는 수 밖에 없잖아. 이제 배가 와도 태워줄 지 말지 고민인데....(선생님을 업고 동굴 안쪽으로 향합니다.)
:해수동굴 입구에 도착하면 절벽으로 매서운 파도가 몰아칩니다.
동굴 입구에는 어린아이가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앞에 서 있습니다.
천노을:......(여전히 파도가 높아 들어가지 못할까? 동굴 앞을 바라보다가 눈을 깜빡인다.) .....아까, 그..너야..?
유신나:(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있는 어린아이의 모습에 불안한듯 노을이의 뒤로 숨는다. ) ... 왜, 여기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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