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 그리는 인연

* 주의 : 본 게시글에는 '꿈속에서 그리는 인연' 마기카로기아 시나리오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플레이 하시지 않은 분이나, 시나리오를 플레이 할 예정이신 분들은 열람을 자제해주세요!

* 원 시나리오에는 없는 내용(=약간의 개변)과 하우스룰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하우스룰은 입문자에게 룰 이해를 위해 변형한 것입니다.

200322

꿈속에서 그리는 인연

NPC. 글렌 애슈모어

PC. 루시우스 리바이

21:08

-

루시는 한 풍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평화로운 워싱턴의 풍경.

아무 일 없을 것 같은 상황속에서..

루시는 마법 재앙의 기운을 감지합니다.

하지만 루시는 이 재앙을 어떻게 할 방도가 없습니다.

그야... 루시는 여기서는 마음껏 힘을 못쓰니까요!

허망..하게 하늘을 바라보고 있을때..

글렌 애슈모어:...야, 뭐하냐?

루시우스 리바이:음~ (하늘에서 시선을 떼고 생글) 날이 참~ 좋구나 싶어서요.

아침부터 취해있네요, 글렌? 얼마나 마셨어요? (고개 기울)

글렌 애슈모어:날? (멍한 얼굴로 하늘을 바라본다.) 그러게... 하늘이 노랗다. 그치.

별건 아니고........... 칵테일 13잔인가?

어제 일을 해서 돈을 받았거든! 하하!

루시우스 리바이:..? (하늘봄)(노랗지 않은데?) 눈도 맛이 갔나보네요. 뭐, 하루이틀은 아니니까 상관없나.

(방긋) 또 받은 돈 다 쓴 거 아니에요?

글렌 애슈모어:눈이 맛이 갔다니? 나는 완전 정상인데.... 당연하지!! 일은 그 맛에 하는거라고.

넌 여기서 멍하니 뭐해? 또 여자한테 차였냐.

....(괜찮다는 듯 등을 토닥토닥 두드려준다.) 이 형이 그 맘알지...

(누가형이지)

루시우스 리바이:(내가 형이지)

(뿍침)

글렌 애슈모어:(ㅎ)

루시우스 리바이:음, 정상이 아닌 사람이 하는 말이 그거죠. 요즘은 일이 바빠서 여자 만날 시간도 없다구요~? (토닥이는 손을 흘겨보며 묘오하게 뿍친다.) 내가 글렌인 줄 아나, 허구원날 차이게. 나 잘 살아요~?

글렌 애슈모어:무슨 말이야? (정상이라며 보라고 말을 얹고선 성큼성큼 뒤로 물러나더니 네 쪽으로.... 비틀거리며 다가온다.) 봤지?

...뭐? 나도 바빠서.........

여자 만날 시간 없다고?! 그 때 만났던 메어리가 마지막 여자였단말이야!

루시우스 리바이:(메어리였나)

글렌 애슈모어:아니아니 루시. 너 저번에 수잔한테 차였다고... 이 형한테 전화했잖아?

루시우스 리바이:(지그으으시 내려다보곤 손가락으로 이마를 꾹 눌러준다.) 똑바로 서게 되면 다시 말하는 게 좋겠는데요? (벌써 자기 찬 여자 이름도 까먹었다. 사실 찼다기 보단 차이게 방치한거라서 노관심...) 수잔한테 차인 건 연애하다가 차인 게 아니라 진짜 발로 차인 거라구요. 운동 중에 맞은거라니까. (찐임)

글렌 애슈모어:..(이마 꾹 눌리면 으악.. 짧게 비명을 지르곤 제 이마를 문지른다.) ...뭐라는거야. 수잔말고도... 레이첼한테도 차인 후에 전화했었잖아. 뺀질나게 매번 전화하고 우리집 앞까지 찾아왔었잖아.(인상쓰곤 말한다.)

말고 전에는... 뭐였지.. 환자랑 눈이 맞았다고 했었나..? 어.. 아닌가..(혼란스러운지 고개를 이리저리 기울인다.)

루시우스 리바이:(베에, 혀를 내밀며 생글 웃는다.) 그거야 애인도 사라졌으니 술 사주려고 전화한거죠. 아니면 앞으로 술 먹기 싫어요? (팔짱 끼고 돈으로 협박하며...) 환자랑 사귄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뭐 많죠. 그건 나중에 생각하고 술부터 깨봐요. (볼꼬집)

글렌 애슈모어:....!아니.. 술마시고 싶어.(눈 동그랗게 뜨고선 저도 팔짱 끼고 마주본다.)그치만...분명 네가 울면서 매달렸었는데... .....너 진짜 환자랑 사귄거야? ....이 쓰레기. 의사의 기본이 안되어 있네.(경멸하는 눈으로 바라봤다가 고개 절레 젓고선.) ...난 깨어 있다니까 그러네. (덤덤히 꼬집힌 채로 본다.)

....? 아냐 루시 너 환자랑 사귄 적.. 많았....어라.....(알딸딸)

술에 취해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

글렌은 뭔가 루시에 대해 헷갈려하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글렌이 '루시우스'를 기억해 주는 게 어디겠어요.

앵커에 '글렌'을 기입합니다.

운명점은 1점입니다.

속성은 흥미...였었죠. 흥미로 해주세요.

루시우스 리바이:울면서 매달렸다니. 세상에 누구랑 착각하는 거예요? (자기가 그럴 사람이냐는 눈으로 내려다보며 한숨을 쉬곤 고개를 젓는다.) 그래도 이거 나마 있는 게 있는 게 다행인가... 참고로 내가 사귀자고 한 거 아니니까요~? 다 상대쪽에서 사귀자고 한거지. 자자, 정신 차려요. (여기 어디 찬물 없나 찬물 부어주고 싶네.)

글렌 애슈모어:(이거..)

너야말로 계속 무슨소리야? 내 기억에선....네가 안경까지 집어 던진 후 펑펑 울었던...게 남아있는데. (저도 잘 모르겠어서 그만 입을 합 다문다. 이거라는 말에는 사나운 눈매로 째려보지만...) 사귀자고 해도 내담자랑은 사귀면 안되지. 이 나쁜놈. (괜히 신발을 꾹 밟는다.) 으으, 아파. 놔줘.

평화로운 일상이네요. 평화롭습니다.

이거(ㅋ)라도 있는게 어디입니까.

....비록 재앙이 코 앞의 글렌에게도 풀풀 풍겨오긴 하지만요?

핸드아웃이 공개됩니다.

글렌 애슈모어:....! 됐다. 비록 얼마 안남았지만 칵테일 3잔은 내가 사줄게!(아침임을 망각)

뭔가 너 만나고 나서 좀 기분이 좋아졌거든~

루시우스 리바이:누가봐도 그건 내가 아닌 것 같네요~? (태어나서 단 한번도 울어본 적 없는 얼굴로 능글맞게 웃는다.) 매번 거절하는 것도 일이라구요. 그래서 사겨도 별 일은 안 하잖아요. 이정도면 착한, 악. (밟혀서 미간 구기고 놔준다. 찡그린 얼굴로) 그 세잔 사주면 또 거지 되는 것 같은데. 됐어요. 내가 사줄테니까 가요.

글렌 애슈모어:.....(아니라는 말에 알쏭달쏭해 하며 걸음을 옮긴다. 볼을 놓아주면 히죽 웃고선 폴짝이고..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걸어간다.) 착하긴 뭐가 착해~? 내가 본 놈중에 제일 후레인데~..그치만.. 원래 사람은 마시고 죽는 생물인거야. ...!정말?(그 말에 더 기분 좋은듯 뛰어간다.)

이제 세계에 개입할 수 있으니, 그걸로도 만족합시다.

루시는 글렌의 뒤를 따라갑니다.

메인 페이즈

1사이클 1장면

루시우스 리바이:

장면표

근처에서 〈단장〉이 일으킨 마법재앙이 발생한다. 랜덤으로 특기 하나를 선택해서 판정할 것. 성공하면 그 장면에 원하는 마소가 1점 발생한다. 실패하면 「운명변화표」를 사용한다.

:(아 마력결정 안했다)

1d6굴려주세요.

루시우스 리바이:

rolling 1d6

(

6

)

=

6

(와)

:루시의 마력은 9입니다.

마력에 적어놓자!

글렌과 함께 술집으로 걸어가는 도중..

점점 글렌에게서 재앙의 빛이 진해집니다.

글렌 뿐만인가요? 세계가 점차 일그러져갑니다.

루시우스도 근근히 이것의 영향을 받습니다.

:

GM 특기 지정

지정분야	랜덤(1d6)
랜덤분야	1 / 지정분야가 있다면 무시합니다.
판정 특기 번호	8

루시우스, 비로 판정합니다.

루시우스 리바이:

루시우스 리바이 비

3,2

목표치:  9

:루시우스가 마법의 힘으로 왜곡되는 글렌을 막아보려 하나...

세계의 왜곡이 더 글렌은 심하게 침식해갑니다.

운명변화표를 굴려주세요.

루시우스 리바이:

운명변화표

불화

그 캐릭터는 인간관계에 실패해 깊은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

글렌 애슈모어:(이미 좟나 실패해서 ㄱㅊ은거같은데)

글렌의 전화가 갑자기 울립니다.

글렌 애슈모어:........?

(전화를 받고 여보세요. 말하다가 에엥? 허망한 표정을 짓는다.)

....

아니 갑자기.. 그러면.

아니..

자, 잠시만요!

글렌은 멍하니 전화를 끊고 루시를 봅니다.

글렌 애슈모어:......헤헤...

.......나 돈없다.

(빌붙기 위해 글쩍 다가가는중 ..) 아까 사준다고 했지 분명?

루시우스 리바이:(글렌.. 괜찮은건가... 흘깃...)

무슨 일인데요, 갑자기? 사주는 거 상관 없는데.

글렌 애슈모어:...아니, 그냥... 아주 어릴적부터 의리로 일 맡기고 돈 빌려주던 친구가 있었는데....

.....이번에 절교하자고 해서...(담담하게 말하지만 조금은 슬픈 얼굴로 한숨 푹..)

내가 ...이렇게 산 것도 잘못이긴 하지 뭐.

루시우스 리바이:... 절교? 그 친구한테 뭐 잘못 한 거라도 있어요? (돈 빌려주고 안 갚았다면 그건 글렌의 업보지만.)

살다보면 절교도 하고 그러는 거죠. (위로(?)의 의미로 토닥)

글렌 애슈모어:으음... 신세는 많이 졌지. 정 떨어졌을지도 몰라. ...너도 절교해본적 있어? (위로 받으면서 터덜터덜 걸어간다.)

그래도 이 신세에서도 그나마 믿을 수 있는 친구였는데... .....(꿍얼)

루시우스 리바이:음~, 절교도 하고 인연도 끊고, 해볼 건 다 해봤을걸요? (그저 절교해도 타격이 없을 뿐...) 정 마음에 걸리면 화해라도 해보지 그래요? 도와줄테니까.

글렌 애슈모어:하긴 너같은 성격이면 나라도 절교할듯..(막말)...그래볼까? 그치만 뻔뻔한 것도 정도가 있지. 꺼져! 하면 어떡해? .....그냥 여기서 깔끔하게 장해가 되지 않는게...(꿍얼꿍얼)

....답은.. 술이야.

술을 마시고.... 말하는거지.

루시우스 리바이:아니 내가 뭐가 어떻다고. (어이없음) 술 마시기 싫다 이거죠? (갑은 나다.) 뭐, 꺼지라면 그땐 꺼지고 갈 길 가는 거고... (이 사람은 정말 술로 시작해서 술로 끝나는구나... 한결같네... 한결 같아서 어이가 없네... 지그시 본다...) 술이 필요하면... 뭐.. 마셔.. 요.

글렌 애슈모어:.....아닙니다 루시우스님! 아니라구요! 아까 그건 글렌이 아니라 길렌이었어요.(지그시 보면 저 혼자 찔려서 납작 기기 시작한다. 그마저도 마신다는 말에는 활짝 웃고서 웃음소리를 낸다.)그냥 갈 길 가기에는 오래된 친구라 힘드네... 그래도 난 네가 참 좋아. 내가 뭘 하든 술 사주잖아?

수릉ㄹ 마시면 용기가 나니까 그런거라고. 그렇게 어이없게 보기냐?

(술을..)

루시우스 리바이:(흠. 만족스럽게 웃는다.) 네네, 어련히 그러시겠죠. 좋다니 다행이네요. 글렌이 뭘 하든 나야 그냥 재밌으니까요. 이런 사람도 주변에 있어야 살맛나는 거죠. (어깨를 으쓱하며) 맨 정신으로도 용기를 내야 어엿한 어른이 되다고 생각하지만~ 근데 여기서 더 마시면 용기는 커녕 그냥 뻗을 것 같은데 정말 괜찮겠어요?

글렌 애슈모어:맞아 맞아. 나같이 후레로 사는 사람도 주변에 하나 정도는 있는게 좋지 않을까? 나름 반면교사 역할을 하고 있는거야.(빌빌 기며 루시 옷 끝단 붙잡는다.) ....맨정신에는.... 볼 면목이 없잖아. 나같은 쓰레기가!(?) ...안 뻗게 머리에 힘주고 있을게. 어때?

루시우스 리바이:.. 그건... (아닌 것 같은데.... 매우 아닌 것 같은데... 이 사람 후레 인생에서 벗어날 생각이 없어 보이는 것 같은데.......) 반면 교사는 적당히해요, 글렌~? 보통 자기 입으로 스스로 쓰레기라고 하나...? 음, 본인이 괜찮다는데 내가 말릴 이유가 없죠. (이런 인간이 있다는 게 참 충격인데 하루이틀 본 게 아니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그래서 충격판정하면 되나)(?)

:뭘 조사하시는거죠 이런 인간이 너무 충격적이니 글렌에게 사건하는건가?

그럴만하지

충격 판정합니다.

루시우스 리바이:(그렇다 사건이다.)

루시우스 리바이 충격

1,2

목표치:  5

:무리..는 조사판정에만 가능하지만... 사건에도 할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왜냐면 이 시날은 사건 = 조사니까)

글렌 애슈모어:(물론 매우 벗어날 생각이.....없다. 아마. 아마?) 으음...하지만 네 입으로 그랬잖아? 이런 사람도 있어서 재밌는..... 그래그래. 그런거야.(말릴 이유 없다는 말에 멍하니 다시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본다.)

루시우스 리바이:

펌블표

휴, 위험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무언가가 불길한 기운이 일렁였지만.. 별 특이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루시우스는 이런..."충격"적인 사람을 보고 어떠한 감정을 느낍니다.

사건표를 굴려주세요!

루시우스 리바이:

사건표

사제관계, 연인끼리 엇갈리는 마음……. 목표와 당신에 관한 미래를 엿본다. 자신과 목표는 서로에 대한 【운명】이 1점 상승한다. 【운명】의 속성은 각자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

루시우스는 그래도 이런 사람이지만... 꽤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느낍니다.

글렌 애슈모어:(글렌도 루시에 대해 흥미로운 사람이라고 느낀다. 매번 술도 사주고 이야기도 들어주고!)

(흥미를 속성으로 택합니다.)

루시우스 리바이:(글러먹은 인간일세.....) 나한테야 재밌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모르겠네요~? 아무튼, 지금 마시러 갈거예요? 그 친구 여기서 가까운데 살긴 해요? (글러먹은 인간이지만 재밌으니까 뭐. 술 먹는 생물 하나 키우는 느낌에 더 가까우려나?)

(지배를 속성으로 택합니다^^)

글렌 애슈모어:너한테 재미있으면 된 거 아닐까? (다른사람은 돈없어) 평생 재미있는 사람으로 남게 노력해야지. (돈에 지배당한다..)...멀리살기는 하지만.. 차로 갈 수 있는 정도기야 하니까! ...누가 간다고 했냐? 전화로만 사과할거라고~(팔 붕붕)

술 사줄테니 개소리 내보세요 하면 나는 개소리도 낼 수 있어.(진지하게 말함)

루시우스 리바이:나한테는 돈이 있으니까요? (이 인간 나를 아주 물주로 제대로 보고 있군...) 힘내요? 내가 글렌을 더 재밌게 볼 수 있게. 전화로 사과한다고 되려나 모르겠는데... (턱을 괴고 고민하다가 으쓱한다.) 그거 재밌겠네요. 사줄테니 한 번 해봐요. 개소리. (생~글)

글렌 애슈모어:(물주님^^ 구두라도 핥을 기세다.) 물론 힘낼거야. .....직접 얼굴보라고? 에엥.... 술에 꼴은 놈이 집 앞까지 찾아가면 오히려 싫지 않을까?(이런 곳에서는 정상적인 사고방식이다.) ..............

................내가 그렇게 말하면

하지!!!!

으르릉 컹컹!!! 크와앙앙!!왕!!!!!

(팔 물어버림)

주위 사람들이 쳐다봅니다

앗.. 아아

루시우스 리바이:미친 거 아니에요?!!?!?!

(팔 흔들어서 떼버림)

글렌 애슈모어:(퉤)

하라며!

루시우스 리바이:누가 물랬어요?!

(허 사람들 다 보네. 주위를 휙휙 둘러보고 휙 가버리며) 사람이 좀, 하.

글렌 애슈모어:개는 원래 물어. 광견병 주사는 맞았어.(침착)

앗..주인님 같이가요~(쫄쫄 따라감)

루시우스 리바이:(저게 인간이 맞나.. 싶다. 저것은 개인가 사람인가... 심히 생각하며 간다.)

마스터 장면 - 인연

루시는 점차 이 세계에서 자신의 힘이 활기를 도는 걸 느낍니다.

아마 글렌에게서 자신의 존재를 명확히 인지시켜서 그렇겠죠.

글렌이 멍하니 걷다가, 아. 작게 탄식하고 당신을 바라봅니다.

글렌 애슈모어:내가 왜 널....수잔...이랑 레이첼...한테 차였다고 생각했지...?

....뭔가 이상한데. ....기억이 엉망인 느낌이야.(인상을 찌푸린다.)

글렌에게서 단장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이건 이 마법재액을 일으키고 있는 '금서'의 일부.

루시우스 리바이:(저 기운은.. 음. 글렌을 저대로 두면 안 될 것 같은데... 고민하며 걷다가 등 뒤를 흘깃 돌아본다. 저걸 어떻게 떼어낸담.) 그러게요. 왜 그렇게 생각했나 모르겠네. 요근래에 무슨 일 있었어요?

글렌 애슈모어:....응? 아니.. 그냥 평범하게 네가 알듯... 술에 마시고, 자고.그러기를 반복했는데.

....사실 기억이 안나. 모든게 흐릿해. ....근데 이런건 술을 마시고 뻗으면 항상 이러는거니까.(어깨를 으쓱인다.)

루시우스 리바이:어디서 머리라도 세게 부딪혔나 했죠. (허구원날 술 퍼먹는 사람이라 언제 문제가 생겼는지도 모르겠네.. 고민하며 턱을 문지른다.) 어쩌면- 술 때문이 아닐 수도 있겠네요? 제대로 검사 해보는 게 어때요? (생긋 웃는다.)

글렌 애슈모어:...그런가. 으음, 그럴지도 몰라. 들어오는 길에 어디 길바닥에 박았을지도....(자기 머리를 양 손으로 감싸보고.) 내 뇌는 뜯어봤자 알코올 냄새만 날걸. 아프거나 한건 아니니 뭐...

....오늘따라 뭔가 길이 기네.(눈 깜박인다.)

단장을 회수하지 않으면... 이 세계는 계속해서 일그러질겁니다.

2사이클 1장면

루시우스 리바이:

장면표

조용한 카페 안. 커피 향기와 함께 온화한 분위기가 감돈다.

두 사람은 술집..... 에 가려고 했으나

아침에는 문을 안여는게 국룰^^

대신 그 앞에 있는 카페에 앉습니다.

글렌 애슈모어:(투덜투덜...) 왜 아침에는 안여는거지? 여기서 존버한다.

루시우스 리바이:(시계보며 흠) 존버하다가 잠들 것 같은데... (물끄럼 보며 눈을 가늘게 뜬다. 역시 단장이 붙었는데...) 정말 여기서 기다릴 거예요? (잠 들 것 같은 글렌을 보며 주변을 흘깃 둘러본다.)

(평범한 세계의 일상을.. 조사할 .... 것이다...!)

글렌 애슈모어:....(느릿느릿 테이블 위에 엎드린다.) 내가 왜 자? ...그리고 좀 잘 수도 있지. 존버하다보면... 차피 할 짓 없는거 아냐? 너도 나도. ....(하품 가늘게 한다. 단장 팔랑.)

잠 판정합니다.

루시우스 리바이:

루시우스 리바이 잠

5,4

목표치:  5

루시가 주위를 둘러보면 세계가 다시 크게 일렁입니다.

그리고 막연히 평화로운 이 광경에 대해 루시는..

이 세계가 원래 두 사람이 알던 세계가 아님을 알아차립니다.

마치 그것을 카피한 듯한 세계..

'꿈'같기도 하네요.

어쩌다 이런 이세계로 넘어오게된걸까요? 이 사람은 어떻고?

루시우스 리바이:(이건 단장에 의한 꿈인 것 같네. 꿈은 내 영역이긴 한데... 주변을 주시하는 눈이 가늘게 휘어진다.) 백이면 백 술 마시면 어느 순간 톡, 끊어져서 잠들잖아요. 술집이 열려면 한참 걸리고. 옆에서 봐줄테니까 그냥 자는 게 어때요? (어차피 한바탕 해야할 것 같아서 주먹을 푼다.)(?)

글렌 애슈모어:난 그런적 없는데? 항상 자고 싶어서 잔거였어 그건.(시치미를 뚝 뗀다. 물론 자기가 느끼기에는 그렇게 느꼈겠지만..) ....봐준다고 해놓고 가는거 아냐? (눈 가늘게 뜬다.) .....아침까지 퍼 마시다가 온거니까 잠오기는 한데.... 술 사준다고 한거 유효한거 알지?(무섭게 왜 저런담. 입술을 우물..)

루시우스 리바이:취한 사람들은~ 그렇게 느끼죠. (으쓱하며 손의 근육을 뚜둑뚜둑 풀고 목 근육도 푼다.) 설마요. 나 그렇게 의리 없는 사람은 아니라고요. 내 신용도가 이렇게 바닥이라니, 슬프네요? 한 입으로 두 말 안 하니까 믿어요. 술 사줄테니까. (그전에 하나만 처리하고^^)

글렌 애슈모어:...나는 취해도 항상 멀쩡했는데. (살벌하게 왜 그러냐.... 범상치 않은 분위기에 슬금 의자를 뒤로 뺀다.) 아니 네 뺀질거리는.. 성격을 생각해보면 그런 말이 안나올리가? (하지만 여태껏 술을 사주겠다고 했으면 항상 사줬기에 입을 다물고 엎드린다.) ......도망치면 가만안둬 정말?

이상한 짓 해도 가만안둬?

(달달)

루시우스 리바이:한번도 멀쩡한 걸 본 기억은 없지만, 그렇다고 해줄게요. (생긋 웃으며 풀린 고개를 좌우로 흔들고 턱을 괸다.) 뺀질거리긴 해도 술은 잘 사주잖아요~? (엎드린 머리를 토닥토닥 해준다.) 걱정말고 잠깐 자요. 난 잠깐 일이나 하고 있을테니까요.

글렌 애슈모어:지금도 멀쩡하게 너랑 대화중이잖아? 일어나고서 기억도 잘해. 좋다고도 해줘... 아, 이런 친구가 어디있냐?(우리 친구지..) ...(토닥임을 받으면 꿍얼거리면서도 그게 좋아 고개를 팔에 묻어 숙인다.) ..일이지 그래. 업무본다는거지. ....30분 후에 깨우는거다?

루시우스 리바이:아직은 멀쩡하긴 하네요. 그래요, 이런 친구 또 만들기는 힘들테니까 좋아해줘야죠. (생글 웃으며 자라고 쓰담쓰담해준다. 아무튼 재밌는 인간이야.) 바쁜 몸이거든요. 30분 후에 깨워줄테니까 푹 자요. 자고 나면 다 끝나있을테니까.

10분에 옵시다!

휴식은 좋은것

민트:11시 10분?

:귀여운민트님조몰랏

네!

민트:조아욧!

(펫님 낼룸 핥음

:핥아졋어

민트:마싰더

:맛업어

풀떼기가

민트:마싯눈데ㅠ

:민트맛이라 맛잇지

민트:흠

여기서 맛없다고 하면

전 민트러버가 아니가 되나

:-"-

전 민트러버

니까요

가자!

민트:우우웃

조아요 갑시다!

글렌 기다려!

떼줄게 그거!

3사이클 1장면

루시우스 리바이:(글렌이 잠든 걸 보곤 후, 숨을 고른다.)

눈 먼 심연의 거짓, <단장:인연>에게 마법전을 개시합니다.

(선언된 말과 함께 조각조각 세계에 금이 가듯이 그의 주변으로 금이 간다. 균열이 일파만파 퍼지고 쨍그랑, 무언가 깨어지며 가려져있던 것이 드러나듯 그의 세계가 드러난다. 반짝이는 심연의 기저에 갇힌 거짓들이 모여 사슬처럼 끈을 이룬다. 깨어져 드러난 이 세계야말로 그가 소유한 마법진. 현실을 왜곡하는 환상에 기저를 둔 마법사가 가진 힘의 근간. 반짝이는 것은 누군가의 꿈의 흔적. 그것을 가두는 철창은 이것이 그의 것이라는 증거. 그에게 복종하듯 세계가 깨어난다.)

주권이 펼쳐지면 응답하듯 세계가 크게 요동칩니다.

자고 있던 글렌이 멀어지고, 온전히 심연의 공간에 남은것은 하나의 페이지.

그 페이지는 모습을 변화시키며, 가느다란 실타래와 가위로 변합니다.

선공은 루시우스입니다.

1단계 : 마소차지

원하는 마소를 하나 차지합니다.

:2단계 : 원형 소환

소환 마법을 쓸 수 있습니다.

루시는 긴급소환이나, 악몽소환이 가능하겠네요.

언제나 선공이 먼저 행동합니다.

루시우스 리바이:

루시우스 리바이 / (소환)

1,4

지정특기:

효과:  1D6을 굴려 분야를 무작위로 정한 후, 2D6을 굴려 특기를 무작위로 고른다. 그것이 지정특기가 된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해당 특기에 대응한 정령 하나를 소환할 수 있다.

주문:  향기로운 바람이여, 응답하는 자를 옮겨주어라!

:무작위 특기 지정해드리겠습니다.

GM 특기 지정

지정분야	랜덤(1d6)
랜덤분야	5 / 지정분야가 있다면 무시합니다.
판정 특기 번호	6

5(꿈) 영역의 6번. "잠"으로 판정합니다.

루시우스 리바이:

루시우스 리바이 잠

6,2

목표치:  5

루시우스의 소환에 잠의 정령이 튀어나옵니다.

루시우스 리바이:오

<단장 : 인연>:

<단장 : 인연> / 악몽소환 (소환)

5,1

지정특기:  추억

목표치:  5

효과:  마이너스 2

단장쪽의 주권에서 인연의 악몽이 소환됩니다.

원형소환 종료.

3단계 : 주문 사용

주문 마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만 사용 가능합니다.

언제나 선공이 먼저 행동합니다.

루시우스 리바이:

루시우스 리바이 / 마탄 (주문)

4,4

지정특기:  충격

목표치:  5

효과:  마법전의 자신의 차례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목표에게 1점의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이 주문은 저항판정 할수 없다.

:조로메 발생.

루시우스, 4번영역의 마소를 2개 획득합니다.(노래 마소)

노래를 충전할 수 있는 장서가 없기 때문에 자연 소멸됩니다.

마탄 성공, 저항판정 할 수 없는 주문이기에

단장 : 인연은 1대미지를 먹습니다.

마력 -1

<단장 : 인연>:

<단장 : 인연> / 인질 (주문)

6,2

지정특기:  추억

목표치:  5

효과:  판정에 성공하면, 목표는 자신이 3점의 타격을 입을 것인지, 아니면 앵커에게 운명변전을 발생시킬지 중에서 선택을 한다.

인연은 실타래를 뭉쳐, 어떤 형상을 만들어냅니다.

실타래는 뭉쳐 글렌이 되고, 금방 목이 실에 감겨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루시우스, 저항 판정합니다.

루시우스 리바이:

루시우스 리바이 추억

3,1

목표치:  6

(글렌에 목에 감기는 실타래를 보며 눈을 찌푸리곤 마법으로 실타래를 끊어 구해낸다.)

루시가 마법으로 실타래를 끊으면, 글렌은 바닥으로 쓰러집니다.

다만 실타래를 끊은 것에 분노했는지, 금방 가위의 날이 루시를 덮쳐듭니다.

루시, 마력 -3

루시우스 리바이:쯧. (날아드는 가위 날을 보며 몸을 뒤로 뺀다. 그 자리를 대신하듯 머물던 잠의 정령이 가위의 날을 감싸 공격을 막는다.)

잠의 정령이 가위의 날에 썰립니다.

잠의 정령이 소멸하고, 루시는 1의 대미지만 받습니다.

4단계 : 선공의 공격 스텝.(루시 공격 스텝)

여기서는

천천히 설명드릴게요 옆에 보면

네모난 회색.... 덱이 보이나요?

:선택을 누르면 다이스 목록이 뜹니다.

원하는 다이스를 자신의 공격력만큼 둡니다.

(To GM): 12

플롯을 공개합니다

루시, 날래게 마법을 일으켜 단장:인연을 공격합니다.

단장의 페이지가 마법에 뜯겨나갑니다.

단장 마력 -3

5단계 : 후공의 공격 스텝 (루시의 방어차례)

(To GM): 5551

플롯을 공개합니다.

단장이 이에 질세랴 가위를 여러개 소환합니다.

작은 가위들은 두개로 나뉘어져 칼날을 만들더니 루시에게 쏟아집니다.

루시, 마력 -3

2라운드

1단계 :마소 차지

루시우스 리바이:(어둠 영역 마소 차지)

:2단계 : 원형 소환

루시우스 리바이:(악몽을 소환한다.)

루시우스 리바이 / 악몽소환 (소환)

2,2

지정특기:  심연

목표치:  5

효과:  악몽 레벨1 [마이너스 2]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특기명의 악몽]을 1체 소환한다.

루시우스는 심연의 공간 속에서 악몽을 불러일으킵니다.

다만 가위가 거세게 루시우스를 압박하고 있어서인지,

금방 모여든 어둠의 결정체는 흩어지고 맙니다.

흩어진 곳에는 짐승 마소 2개만이 남아있네요.

3단계 : 주문 사용

루시우스 리바이:(으득 입술을 깨물고 손을 끌어올린다. 그의 손을 따라 영역 속에서 무언가 끌어올려진다. 붉은 빛을 머금은 안개와 쇠사슬이 단장을 향해 뻗어진다.)

루시우스 리바이 / 흡정 (주문)

6,6

지정특기:  피

목표치:  5

효과:  마법전에서 자신의 차례에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목표에게 1점의 데미지를 입히고, 자신의 【마력】을 1점 회복한다.

주문:  그대를 이루는 피와 살의 정수, 맛있으려나. 맛있으려나. 맛있으려나.

쇠사슬이 단장을 향해 나아갑니다.

<단장 : 인연>:

<단장 : 인연> 피

2,4

목표치:  12

붉은 빛의 안개가 단장을 가득 메우고,

이곳저곳 오갈 데 없는 단장이 방황을 시작합니다.

쇠사슬이 단장에게 박혀들면, 금방 페이지에서 선혈과도 같은 피가 흘러내립니다.

뚝뚝, 흘리는 피에 스며나오는 마력을, 그대로 루시우스가 취합니다.

루시우스, 마력 +2

단장은 그대로 피를 흘리며 자신의 실타래를 흩어냅니다.

실타래가 풀리면, 금방 이 아공간도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전투 종료

루시우스의 발 치에 금서의 페이지 하나가 떨어집니다.

페이지를 회수한 후에 페이지에게 '박탈'을 가할 수 있습니다.

1. 마력박탈

2. 마법 박탈

마력 박탈 시 단장의 마력이 1/2로 떨어지고.

:마법 박탈 시 단장이 가지고 있는 마법 중 하나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루시우스 리바이:하. 골치 아프게 하긴. (투덜거리며 허리를 굽혀 떨어진 금서의 페이지를 줍는다.) 하나는 회수 했고....

(단장의 마법을 박탈한다.)

:무슨 마법을 박탈하나요?

루시우스 리바이:(인질을 박탈하겠습니다.)

찌익, 페이지 한쪽이 잘게 찢깁니다.

주변을 둘러보면,글렌은 정신없이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네요.

많이 피곤했나봅니다. 단장이 있어서 그랬던걸지도요.

루시우스 리바이:(회수한 페이지를 자기 영역에 보관하고 한숨을 쉬며 자리에 앉곤 헝클어뜨리듯이 글렌의 머리를 문질러준다.) 고생했어요. 빨리 떼주려고 했는데 좀 걸렸네요. 잘 참았어요.

루시우스 리바이 망념

6,6

목표치:  6

루시우스는 이 세계를 '망념'으로 읽어냅니다.

무수한 망념이 구성하는 세계에서, 단장 하나를 발견해내고, 그것을 회수합니다.

단장 : 인과도 이어 회수합니다.

페이지에게 '박탈'을 가할 수 있습니다.

1. 마력박탈

2. 마법 박탈

루시우스 리바이:(눈을 감고 무언가를 떠올리듯 가만히 있다가 아무것도 없었을 터인 허공에서 무언가를 집어낸다. 어느새 손에 들린 금서의 단장을 자신의 영역에 가둔다.) 이걸로 두장 째.

(단장:인과의 마법을 박탈합니다.)

이어서 인과의 마법도 박탈합니다.

그래도 세계의 흐트러짐은 여전합니다.

글렌도 금방...흐트러질듯 일렁이고 있습니다.

끙..글렌이 악몽을 꾸는 듯 입술을 뭅니다.

이 세계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지는, 루시에게 달렸겠죠.

루시우스 리바이:(토닥토닥) 조금만 기다려요. 금방 내보내줄테니까.

:

00:22

22:06

마스터 장면 : 한밤중의 습격

루시가 두 단장을 회수하면, 곧 세계가 흐물흐물 녹아내립니다.

마치 거짓된 꿈이라는 마냥. 녹아내린 세계의 구석은 운명을 자아내는 실타래가

마구잡이로 얽혀 있습니다.

그 중앙에 서 있는건 많은 아티팩트가 깨진 것과 같은 왜곡., 아지랑이.

아지랑이는 그대로 글렌을 습격합니다.

루시우스 리바이:...! 글렌!

아지랑이가 크게 일렁이더니, 왜곡이 글렌을 감쌉니다.

깨진 바닥이 자고 있는 글렌을 덮치고, 파도가 글렌에게 공격을 가합니다.

마법전 개시

루시, 글렌의 대리인으로 마법전에 참가하나요?

루시우스 리바이:내 앞에서 누구한테 손 대려고 하는 걸까요, 응? (서린 표정에서 웃음기가 사라진다.) 눈 먼 심연의 거짓, 단장에게 마법전을 개시합니다. (깨어지는 세계 속에서 그에게 종속된 꿈들이 주권을 이뤄낸다.)

실타래와 왜곡 사이로 어둠의 공간이 퍼져 나갑니다.

1단계: 마소 차지

루시우스 리바이:(힘 마소 차지)

:2단계 :원형 소환.

선공인 단장이 먼저 소환합니다.

소환할 원형 없음.

루시의 소환스텝입니다.

루시우스 리바이:당장 물러나시죠? 기분 안 좋으니까. (허공이 일그러지며 검은 안개가 뚫고 나온다. 흉측하고 괴기한 형체가 뭉쳐지다가 일그러지기를 반복한다.)

루시우스 리바이 / 악몽소환 (소환)

2,5

지정특기:  심연

목표치:  5

효과:  악몽 레벨1 [마이너스 2]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특기명의 악몽]을 1체 소환한다.

허공에서 기괴하게 생긴 악몽이 소환됩니다.

악몽은 소환된 것만으로도 주위를 압박합니다.

3단계 :주문 사용

<단장 : 왜곡>:

<단장 : 왜곡> / 감염 (주문)

2,1

지정특기:  악의

목표치:  5

효과:  목표에 「균열」 변조를 줄 수 있다.

왜곡이 루시우스를 흐트러트리려 하나, 근원을 되찾은 루시는 가볍게 떨쳐냅니다.

루시우스 리바이:어딜. (바닥에서 끈적하게 검은 액체들이 떠오른다. 타르처럼 새카만 불길한 그것은 동그랗게 뭉쳐져 주인의 주변을 회전하다가 날카롭게 단장을 향해 쏘아져나간다.)

루시우스 리바이 / 마탄 (주문)

6,3

지정특기:  충격

목표치:  5

효과:  마법전의 자신의 차례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목표에게 1점의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이 주문은 저항판정 할수 없다.

루시가 쏘아올린 마탄은 단장의 귀퉁이를 뚫습니다.

찢긴 페이지가 허공에 흩날려 다시 왜곡으로 이어집니다.

단장 마력 -1

4단계 : 선공 공격(루시의 방어 차례)

(To GM): 4113

플롯 공개합니다.

단장은 급하게 찢어진 페이지들을 모아 커다란 왜곡의 창을 만듭니다.

루시우스가 했던것처럼, 날카로운 탄으로 만들어 그대로 루시르 꿰뚫습니다.

를

루시, 마력 -3

:5단계 : 후공 공격 (루시의 공격 차례)

(To GM): 6531

플롯 공개합니다.

루시는 손을 뻗어 어둠을 압축시켜, 단장 주위의 왜곡을 막아냅니다.

글렌에게는 최대한 왜곡이 닿는게 느려지겠네요.

단장 마력 -1

2라운드

1단계 : 마소 차지

루시우스 리바이:(꿈 마소 차지)

:2단계 : 원형 소환. 단장이 소환할 수 있는 원형이 없어 자동으로 넘어갑니다.

루시우스 리바이:오래 끌고 싶지는 않은데. (눈을 가늘게 뜨며 펼친 손에서 무언가를 끄집어 내듯 주먹을 꽉 쥔다.)

루시우스 리바이 / (소환)

3,6

지정특기:

효과:  1D6을 굴려 분야를 무작위로 정한 후, 2D6을 굴려 특기를 무작위로 고른다. 그것이 지정특기가 된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해당 특기에 대응한 정령 하나를 소환할 수 있다.

주문:  향기로운 바람이여, 응답하는 자를 옮겨주어라!

:

GM 특기 지정

지정분야	랜덤(1d6)
랜덤분야	5 / 지정분야가 있다면 무시합니다.
판정 특기 번호	7

우연으로 판정합니다.

루시우스 리바이:

루시우스 리바이 우연

1,3

목표치:  6

루시위 부름에 정령이 하나 소환되나, 금방 왜곡에게 집어삼켜집니다.

..? 의 .. 오늘 오타봐

3단계 : 주문 사용

<단장 : 왜곡>:

<단장 : 왜곡> / 감염 (주문)

2,2

지정특기:  악의

목표치:  5

효과:  목표에 「균열」 변조를 줄 수 있다.

왜곡은 정령을 신경쓴다고 미처 루시에게는 신경을 쓰지 못했네요.

루시우스 리바이:(단장이 다른 곳에 정신이 팔린 틈을 놓치지 않고 붉은 안개와 쇠사슬을 단장에게 날려보내 감싸게 한다.)

루시우스 리바이 / 흡정 (주문)

3,2

지정특기:  피

목표치:  5

효과:  마법전에서 자신의 차례에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목표에게 1점의 데미지를 입히고, 자신의 【마력】을 1점 회복한다.

주문:  그대를 이루는 피와 살의 정수, 맛있으려나. 맛있으려나. 맛있으려나.

<단장 : 왜곡>:

<단장 : 왜곡> 피

6,2

목표치:  12

이번에도 단장에게 쇠사슬이 얽혀 박힙니다.

그 틈을 타 붉은 안개는 왜곡에게서 마력을 빼앗아옵니다.

루시, 마력 +1.

단장은 마력 -1

4단계 : 선공 공격(루시의 방어 차례)

(To GM): 3521

:플롯 공개합니다.

단장은 쇠사슬을 떨구어내고 루시에게 달려듭니다.

그 앞을 어둠과 일그러진 공간들이 막아서, 단장이 다가오는걸 저지합니다.

5단계 : 후공 공격(루시의 공격차례)

(To GM): 2646

플롯 공개합니다.

루시가 틈을 타 단장에게 마법을 쏘아내나,

단장은 아슬아슬하게 그것을 빗겨가 뒤로 물러납니다.

3라운드

1단계 : 마소 차지

루시우스 리바이:(짐승 마소 차지)

:2단계 : 원형 소환

루시우스 리바이:(물러나는 단장을 시선에 붙박듯 지켜보며 다시 허공에서 무언가를 끄집어내듯 당긴다.)

루시우스 리바이 / (소환)

6,6

지정특기:

효과:  1D6을 굴려 분야를 무작위로 정한 후, 2D6을 굴려 특기를 무작위로 고른다. 그것이 지정특기가 된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해당 특기에 대응한 정령 하나를 소환할 수 있다.

주문:  향기로운 바람이여, 응답하는 자를 옮겨주어라!

:

GM 특기 지정

지정분야	랜덤(1d6)
랜덤분야	5 / 지정분야가 있다면 무시합니다.
판정 특기 번호	8

환상으로 판정합니다.

루시우스 리바이:

루시우스 리바이 환상

3,3

목표치:  5

:루시우스가 다시 손을 뻗어 무언가를 소환해냅니다.

그것은 루시의 특기인 환상, 그것을 품은 정령으로. 악몽의 옆에 자리잡습니다.

소환한 아공간 속에서는 힘의 마소 2개도 같이 튀어나옵니다.

3단계 : 주문 사용

<단장 : 왜곡>:

<단장 : 왜곡> / 감염 (주문)

3,4

지정특기:  악의

목표치:  5

효과:  목표에 「균열」 변조를 줄 수 있다.

루시우스, 악의로 저항판정합니다.

루시우스 리바이:(다급하게 공격을 피해 물러나며 안개로 방어하려고 해본다.)

루시우스 리바이 악의

2,1

목표치:  8

<단장 : 왜곡>:(방어하던걸 뚫고 파고들어가 그대로 자신의 왜곡을 감염시킨다.)

왜곡의 감염이 루시의 팔에 달라붙습니다.

<균열> 변조를 받습니다.

균열 - 마법전을 벌이는 동안 각 라운드를 종료할 때 마력이 1점 감소합니다.

루시의 주문사용.

루시우스 리바이:윽. (팔에 달라 붙은 감염에 제 팔을 꽉 누르며 입술을 깨문다.) ... 귀엽지 않은 짓을. (서슬퍼런 푸른빛으로 노려보고 상대를 배제하듯 다시금 붉은 안개와 사슬이 단장을 감싼다.)

루시우스 리바이 / 흡정 (주문)

5,6

지정특기:  피

목표치:  5

효과:  마법전에서 자신의 차례에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목표에게 1점의 데미지를 입히고, 자신의 【마력】을 1점 회복한다.

주문:  그대를 이루는 피와 살의 정수, 맛있으려나. 맛있으려나. 맛있으려나.

<단장 : 왜곡>:

<단장 : 왜곡> 피

1,1

목표치:  12

나오늘 주운

조졋네진짜

붉은 안개는 왜곡의 페이지를 크게 찢어냅니다.

찢어낸 페이지가 급하게 아지랑이로 돌아가려고 하나, 루시가 먼저 갈취하는게 빨랐습니다.

루시, 마 력 +1

단장의 마력 -1

4단계 : 선공의 공격 (루시의 방어 차례)

(To GM): 2214

<단장 : 왜곡>:(남은 페이지에서 왜곡의 파도를 일으켜 그대로 루시우스를 공격한다.)

루시우스 리바이:(차분하게 숨을 고르며 눈을 한번 감고 느리게 뜬다. 일렁이는 깨진 거울이 주변의 영역을 변화시킨다. 실체를 가진 환상이 주권 위로 드러난다.)

루시우스 리바이 / 환경 (주문)

3,3

지정특기:  환상

목표치:  5

효과:  마법전에서 자신의 방어주사위가 공개 되었을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자신의 방어 주사위중 하나를 플러스 마이너스 1로 바꿀수 있다

:어떤 주사위를 + - 1하나요?

루시우스 리바이:(4를 3으로 변화 시킵니다.)

:루시우스의 힘 마소 충전 상한량을 넘어 환경 주문이 취소됩니다.

현재 있는 힘 마소 중 하나를 버려주세요.

왜곡의 파도는 그대로 깨진 거울을 휩쓸고서는, 루시우스를 공격합니다.

루시, 마력 -1

루시우스 리바이:(팔을 움켜쥐고 밀려오는 왜곡의 파도를 노려본다. 곁에 머물던 환상의 정령이 다시 한번 주변의 깨진 거울 파편을 모아 실체를 만들어 방어한다.)

환상의 정령이 루시우스의 앞을 막아 긴급한 파도는 막아냅니다.

정령의 블록 -1

5단계 : 후공의 공격(루시의 공격 차례)

(To GM): 1214

플롯 공개합니다.

루시우스 리바이:(들끓는 바닥에서 검은 타르가 끈적하게 넘실댄다. 기괴한 형체의 쇠사슬들이 길게, 길게, 이어져 무수히 많은 끈이 되고 주인된 자의 영역에 굴복시키듯이 단장을 감싸 끌어내린다. 심연의 끝으로, 거짓의 세상으로.)

쇠사슬들은 꽁꽁 단장을 묶어 바닥으로 끌고 들어갑니다.

마치 단장을 집어 삼키는 것 마냥, 왜곡마저 심연으로 삼키는것 마냥.

마법전 종료.

루시우스의 주권이 옅어지면 그 곳은 다시 글렌과 왔던 카페 그대로입니다.

글렌의 악몽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든 단장을 회수했음에도.

금서의 재해이기 때문이겠죠.

이대로 있다간 금서가 다시 흩어져, 글렌을 공격할겁니다.

핸드아웃 금서? 와 글렌 애슈모어2를 공개합니다.

:루시는 새로 회수한 단장을 바라봅니다.

무엇을 박탈할까요?

루시우스 리바이:(한숨을 쉬며 끌어내린 단장을 제 영역에 가둔다.)

(단장의 마법, 덫을 박탈한다.)

루시우스는 왜곡의 마법까지 박탈합니다.

금서를 봉인하기 전까지, 이 세계는 깨어지지 않을겁니다.

4사이클 1장면

루시우스 리바이:

장면표

무엇 하나 특별할 것 없는 평온한 풍경. 하지만 그 일상의 배후에서 마법재앙의 그림자를 느낀다.

한참 카페 주변의 풍경을 보고 있음 글렌이 부스스 일어납니다.

글렌 애슈모어:.....바 열때는 됐어?....으... 악몽을 꿨어.(기지개 쭉)

루시우스 리바이:하.. (감염된 팔을 꾹 누르며 얼굴을 찡그렸다가 이내 태연하게 옆에 앉으며 머리를 꾹 눌러준다.) 누가 글렌 욕하고 있었나 보죠? 시간이 좀 지나긴 했는데, 한번 나가볼래요? 연 곳 있나?

글렌 애슈모어:(머리를 꾹 누르면 팔을 바동거린다.) 뭐? 그런거아냐! 뭐라고 해야하지? 음... 누군가가 죽거나 사고가 나는 꿈이었는데...

뭐? 몇시인지도 모르는거야? (흐린 눈으로 본다.) 난 상관없어. 일찍 여는 곳이 있음 더 좋고~

루시우스 리바이:(하하 웃으며 손을 떼곤 제 팔을 앞으로 모아 팔짱을 낀다. 감염된 손을 꾹 쥐고 어깨를 으쓱한다.) 혹시 아는 사람이라도 나왔어요? 그럼 확실히 악몽이겠는데. 일하느라 정신 없어서 시간 보는 걸 깜빡했거든요~ 그럼 잠도 깰 겸 나가요.

(잠에선 깬 너를 지그시 살핀다. 상태가 괜찮은 건지 확인하듯이. 그래서 잠 판정. 사건 조사로 글렌 애슈모어 2를 조사합니다.)

글렌 애슈모어:뭐.. 누가 죽는 꿈이었으니까 당연 아는 사람 아니었을까? ....너였던 거 같기도 하고...(고개를 기울인다.) 일했어? 이 와중에?! (입을 벌린채 경악하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 김에 제 옷도 좀 털고.)

으그극.. 조금 차를 타고 멀리 나가면 일찍 여는 곳도 있긴한데.. (마주봄) 뭘봐?

잠으로 판정합니다.

루시우스 리바이:

루시우스 리바이 잠

4,5

목표치:  5

사건표를 굴려주세요.

루시우스 리바이:

사건표

의도하지 않은 감사, 궁지에서 벗어남, 일생의 소원을 이룸……. 목표에게 큰 빚을 진다. 목표에 대한 【운명】이 1점 상승한다. 【운명】의 속성은 「지배」가 된다.

글렌 애슈모어:(그래도 지배네 아나)

글렌은 말하지 않아도 당신에게 조금 감사함을 느끼고 있는 것 같네요.

글렌 애슈모어:....이상하다. 그냥 네가 한 일이라고는 자는 나 지켜보면서 일한거 밖에 없잖아 분명?(흠...)

...그래도 뭐야, 요즘에는 엄청 악몽만 꾸는데. 오늘은 좀 나아진거 같아.(네 등 팡팡 친다.)

루시우스 리바이:음, 그래요? 그럼 꿈에서 내가 글렌을 대신 지켜주고 죽었다던가~? 했을지도? (넉살 좋게 말하며 고개를 기울인다.) 그럼요. 내가 얼마나 바쁜 사람인데요. 그 바쁜 와중에 글렌이랑 이렇게 놀고 있는 거잖아요? (느슨하게 일어나며 네 등을 가볍게 두드린다.) 글렌 보고~ 다른 일도 하고~ 그런거니까요.

오늘은 열심히 나 쫓아다녀봐요. 혹시 알아요? 악몽도 깔끔하게 사라질지. 나 다른 사람 재우는 거 하나는 참 잘하거든요.

글렌 애슈모어:.....에이 설마? (그래도 긴가민가한건지 계속 고개만 기웃거린다.) ...그런가? ..... 한번 생각해볼게.(진지하게 턱을 괴고선 생각에 잠긴다.) 바쁜건 알지만.. 나랑 만나는거 보면 영 또 아닌거 같기도 하고... 이렇게 틈틈히 일하니까 그럴 시간이 나는건가?

거 뭐야 너는 약물같은거 쓰니까 당근 그렇겠지.(이상한 소리 말라며 혀를 찬다.) 쫓아다니기는 해야지. 그래야 술을 받아먹잖냐. .....아으, 좀 술 깨는거 같다.

루시는 글렌과의 인연이 조금 강해졌다는 걸 어렴풋이 느낄 수 있습니다.

글렌 애슈모어:너도 그렇게 말하지만 나랑 노는거 보면 같이 놀고싶은거지?

루시우스 리바이:꿈은 모르는 거예요~? 어떤 일이든 일어나니까. (생글 웃으며 카페 밖으로 걸음을 옮긴다. 단단해진 인연의 힘을 느끼며 손을 쥐었다 핀다.) 연구소에서 나만큼 일 잘 하는 사람은 또 없다는 거 알아요? 내가 우리 연구소 수석 연구원이라구요. (베에, 혀를 내밀고는) 내가 글렌한테 약물이라도 쓸까봐요? 하긴, 술도 있으니 싫어도 따라오셔야겠네.

(터벅터벅 걸으며 얄밉고 느슨하게 입꼬리를 올린다.) 그야~ 글렌은 보고 있으면 재밌으니까요. 글렌도 마찬가지 아니에요? 나랑 놀고 싶은 거. (물주니까.)

글렌 애슈모어:그래도 꿈은 무의식의 어쩌고라고는 하잖아? 그렇게 말함... 내가 무의식적으로 널 생각했다는 게 되는데. 그래도 좋은거냐고.(저는 아니라는 듯 입술을 삐죽 내민다.) 그러겠지. 어련하시겠어요? 그래야 좋은 대학 나온 상류층 자제분 아니겠어~ (저도 베에 혀를 내민다.) 지옥 끝까지 술사준다면 쫓아갈거야. 나 이거 진짜다.

당연하지. 내 개소리 들어주는 사람이 너말고도 많은 줄 알아? 이거 메어리한테는 감사해야... 해야하나? (미묘해짐) 그래도 너를 만났으니까 감사는 해야겠다.(물주니까)

루시우스 리바이:무의식은 의외로 외부의 영향에 좌지우지 되기도 하거든요. 꿈이란 건 불규칙하지만 영향을 받지 않으면 그저 텅 빈 캔버스 같은 거니까. 난 나쁘지 않은데요~? 글렌이 꿈에서까지 내 생각을 다 해주고. (큭큭 웃으며 어깨를 떤다.) 루시우스 리바이가 좀 잘나긴 했죠. 인정해요~? 그 잘난 루시우스 리바이가 사주는 술이니까 지옥까지 잘 쫓아와요~ (느슨하게 팔을 흔든다.)

같은 여자한테 차이면서 생긴 인연이라니.. 확실히 독특하긴 한데. (그 개소리가 즐거운 거지만, 하는 생각을 하며 허공을 잠깐 올려다본다.) 오늘은 메어리를 취해서라도 한 잔 기울여 보죠, 뭐. 우리를 찼지만 인연은 맺어줬으니까. (가볍게 씩 웃고 마저 길을 향해 나아간다.)

마스터 장면 - 진실된 인연2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누며 카페를 나옵니다.

어디까지 걸어야할까요, 거짓된 세계니 이미 어디로 가는건 의미 없습니다.

걷다가 글렌이 발을 뚝 멈춥니다.

글렌 애슈모어:.....고민을 해봤는데.. 음.(눈을 도륵 굴린다.)

이런 말 하면 갑자기 이상할지도 모르긴 하지만.

아까 꿈을 꾼거말야. 이제 기억났는데.... 네가 나를 지켜줬던거 같기도 하고?

.....(긴가민가 계속 곰곰 생각한다.) 그리고 너와 내가 이런식으로 낮에... 만난적은 없는거 같아.

루시우스 리바이:(금서는 어딨으려나.. 걸으면서도 사위를 느리게 살피다가 멈춰서는 너를 따라 멈춘다.) 농담으로 한 말이었는데, 정말 그런 꿈이었어요? (희미하게나마 깨어있었던 거려나. 고민하듯 제 입술을 손가락 마디로 문지른다. 세계의 왜곡을 슬슬 눈치 채는 것 같은 내용에 그저 여유롭게 웃는다.) 우리는 보통 밤이나 새벽에 만났으니까요. 일이 끝난 뒤에. 그러니, 맞네요. 낮에 만나다니, 이상한 일이죠. (그야 현실이 아니니까. 그 말은 삼키며 안경을 고쳐쓴다.)

글렌 애슈모어:...(저도 믿기지 않는다는 얼굴로 느리게 고개를 끄덕인다.) ...아니면 그렇게 오래 꿔 온 악몽이 갑자기 없어졌을리가.. 그치만... 그게 너인건 왜인지 조금 찝찝한데.

그치? 네 일이 끝난 뒤에 만났으니까. .... 그러니까, 술을 마시러 가도 이렇게 술집이 안 연 시간부터 너를 만난다는건...이상해.

알고있는게 있어? 너. 뭔가 지금도 꿈 꾸는것 같이 멍하다고.

꿈 내용도 잠든 이후에서 이어졌던거 같고..... (혼자서 중얼거린다.)

루시우스 리바이:(잠자코 네 말을 들으며 쓰고 있던 벗고는 안경다리 끝을 입술에 문다. 어쩔까. 고민하듯이 침묵의 시간이 조금 길다.) 말했잖아요. 꿈은, 무의식은 외부의 영향을 받아요. 그리고 한가지 더. 교묘할 만큼 현실과 가깝죠. 동시에 미세한 비틀림을 가지고요. (잘근, 안경 다리를 물었다가 다시 바로 쓰며 눈웃음 짓는다.) 어쩌면, 이건 지금 글렌의 꿈일지도 모르죠. 나는 그 꿈밖으로 인도할 인도자고. 판단은 스스로 해요, 글렌. 이게 꿈이라면, 한번 발각된 비틀림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갈테니까. 꿈에서 깨고 싶다면, 그 비틀림을 놓치지 않는 게 좋을거예요.

글렌 애슈모어:....(무슨 개소리를 하나 팔짱을 낀 채로 가만... 이야기를 듣다가 후, 한숨을 길게 내쉰다.) 내가 그렇게 꼬아서 말하지 좀 말라고 했지? 나는 그렇게 말하면 못 알아듣는다고.(조금 짜증난다는 투로 네 발을 꿉 밟는다.) 그치만 고통도 느껴지고 기억도 생생한데 꿈이라고 하면, 이상하잖아. ...자각몽도 이렇지는 않은데? ....

(이어지는 말에 더 네 발을 꾹꾹 누른다.) 에잇, 에잇.

비틀렸건 어쨌건 간에 너는 내가 아는 재수없는 리바이야.

...꿈에서도 일괄되게 재수없네.

글렌은 당신을 마법사나 몽마가 아닌 '루시우스'로 정의내립니다.

글렌이 정의한 당신의 이름은 세계에서 좀 더 커져갑니다.

프라이즈 - 진실된 인연을 획득합니다.

5사이클 1장면

루시우스 리바이:

장면표

인적 없는 골목. 이곳이라면 방해꾼도 없을 것이다.

(사람 없는 골목에 서서 네 말을 들으며 얄밉게 웃다가 금방 찌푸린다. 세번이나 밟힌 발이 아픈지 으, 낮게 신음하며 발을 휙 뒤로 뺀다.) 글렌? 이 구두가 얼마짜린데 그렇게 밟아요? 술 먹이 싫은가? (밟힌 발을 흔들며 주머니에 양손을 찔어 넣는다.) 머리는 쓰라고 있는거예요, 글렌. 거기다 내가 사실 이건 꿈입니다! 한다고 온전히 아, 네 그렇습니까? 할 글렌도 아니잖아요? 내 말이 진실일지 거짓일지도 결국 글렌이 판단할 일이니까. 꿈 중에는 현실을 대체할 만큼 더 현실적인 것들도 있어요. 한번 그 안에 빠지면, 수렁에 빠진 것처럼 나오기 힘들죠. (이러니 저러니해도 네게서 확연히 느껴지는 제 존재감에 커져가는 영향력을 느끼며 안도한듯 숨을 내쉰다.) 아무튼- 꿈에서도 재수없는 리바이는 충고 했어요, 글렌 애슈모어. 하지만 이게 꿈이라면, 걱정하지마요. 내가 이 꿈에 등장했다는 건, 당신을 이 꿈이라는 환상에서 꺼내주기 위해 있다는 거니까. (능구렁이처럼 웃는다. 여전히 모호하기만 한 표현들. 환상으로 둘러싸인 세계에 종지부를 찍을 금서를 떠올린다. 금서만 회수하면 이 세계는 끝난다.)

(환상으로 금서? 를 조사합니다.)

글렌 애슈모어:.....!(네 말에 후다닥 신발을 거두고 슬쩍 옆눈) 아니 뭐, 그냥. 꿈이라면서요? 루시우스씨. 꿈에서는 현실에서 못 밟았던 만큼 조금 밟아볼까 해서요~(휘파람 부는중) .....(꿈입니다 해도 믿지는 않을 거 같아서 할말을 잃는다.)

진짜. 어렵게 말하지 말라고! 그냥 나도 몰라요. 글렌이 택할 문제 아니에요? 하면 되는거 아냐? (눈을 가늘게 뜬다.) 그렇게 말하니까 무슨 네가 몽마라도 되는 것 처럼 말하네. 꿈을 오가면서 사람들 깨워주는 자선봉사 하는 것처럼도 들리고 말야. (웃는게 마음에 안들어 네 볼을 쭈우욱 잡아당긴다.)

환상 판정합니다.

루시우스 리바이:

루시우스 리바이 환상

2,4

목표치:  5

이 세계를 되돌릴려면 이 단장으로 금서를 재구성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금서가 했던것처럼, 다시 창조된 세계를 만들고.

그 세계와 함께 금서를 봉인하는 것.

대법전에서 늘 해왔던 일 아닌가요.

거슬리는 게 있다면, 어쩔 수 없이 글렌의 앞에서 해야한다는 점입니다.

글렌 애슈모어:꿈이라는 환상에서 깨주려고 어쩌고 웅앵이라면 지금 좀 꿈에서 깨게 해주지 그래? 악몽도 좀 없애주고. (틱 놓는다.)

루시우스 리바이:꿈이 아니면 어쩌려고 그렇게 대범하실까? 나중에 변상하라고 할 거예요~ (꿈이지만 이 꿈을 기억할 수 있으니 변상도 무리가 아닌지라 시커먼 속을 감추며 마냥 즐겁게 웃다가 몽마라는 말에 눈을 가늘게 뜬다.) 흐음. (낮은 비음을 흘리며 골목의 벽에 몸을 기댄다.) 몽마라... 재밌는 표현이네요. (금서를 봉인해야 이 세계는 끝난다. 지금 네가 깨어 있는 이상 금서를 봉인하는 모습을 감추긴 어려우려나. 여차하면 기억을 지우면 된다. 그러니 지금은 차라리...) 그렇네요. 그럼. 내가 정말 몽마라면, (고개를 기울인 채 얇게 웃음기를 짓는다.) 깨게 해드려야겠네요. 악몽도 함께. 어쩌면 내가, 진짜 악몽일지도 모르지만.

(사위가 짧게 흔들리며 벽이 일그러진다. 벽이 깨지듯 금이 가고 그 사이에서 흘러나온, 꿈을 머금은 꿈의 조각들이 주인의 몸에 스며 남은 상처를 메운다.)(힘 마소 1개를 소모해 마력 1점을 회복합니다.)

루시우스, 마력 +1

글렌 애슈모어:네 말로는 꿈이라며? 내가 꿈이라고 정의한다면 꿈이 되는거 아냐?(어깨 으쓱해보인다. 제가 불리하면 바로 꿈이라고 내빼고 말 속셈인건지 의기양양해진다.) 뭐가? 네가 언제 한번 장난삼아 그렇게 말한 적 있잖아. 술기운이지만 다 기억한다고.

난 나름 악몽이라고 생각 안해? 술 마실 수 있다면 악몽이라도 그건 좋은 꿈..... (네가 뭘 하려는건지 흐리멍텅한 눈으로 슬쩍 바라본다. 공간이 깨지면 당황하면서 두어걸음 물러났다가, 상처에 스며드는 모습을 보곤 멍하니 눈을 깜박인다.)

........무,...뭐한건데? 마술? 진짜 꿈..?

루시우스 리바이:꿈은, 통제 불가능한 영역이니까요. 글렌, 당신이 이 꿈을 꾸고 있다고 해서 그걸 당신이 원하는대로 다룰 순 없어요. 오히려 꿈에 휘둘리고 정의되는 건 당신이니까. (한결 통증이 가라앉는 걸 느끼며 편한 숨을 내쉬곤 생긋 웃는다.) 기억력이 좋네요. 그땐 개소리로 넘기더니? (그제야 벽에서 몸을 떼고 바로 선다.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은 채 비스듬히 선다.) 꿈, 깨게 해달라면서요. 나도 준비가 필요하니까요. 나중에 정말 악몽이라고 도망갈 생각이나 하지마요? 술 사줄테니까. 글렌을 해치지는 않을테니까 걱정말고요. (능구렁이 같은 웃음이 완연했다.)

6사이클 1장면

루시우스 리바이:

장면표

근처에서 〈단장〉이 일으킨 마법재앙이 발생한다. 랜덤으로 특기 하나를 선택해서 판정할 것. 성공하면 그 장면에 원하는 마소가 1점 발생한다. 실패하면 「운명변화표」를 사용한다.

:

GM 특기 지정

지정분야	랜덤(1d6)
랜덤분야	6 / 지정분야가 있다면 무시합니다.
판정 특기 번호	9

바보로 판정합니다.

그 때, 세계가 크게 흔들리며 땅에 진동이 울립니다.

세계가 다시 틀어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루시우스는 마법을 써 그 진동을 막아냅니다.

루시우스 리바이:

루시우스 리바이 바보

2,6

목표치:  7

루시우스가 다시 마법을 쓰면, 글렌과 루시의 주변에 검은 공간이 펼쳐져

보호막같은 형태를 이룹니다.

글렌 애슈모어:아니 뭔데! 진짜 이거 내가 휘둘리는 꿈이야?! 미치겠네.술 좀 작작마실걸!(?)

악몽이든 뭐든간에 깰 수 있다면 얼른 깨게 해주는게 당연한거 아니야?(급기야 네 멱살을 쥐고선 제 쪽으로 당긴다. 옆에 있으면 적어도 저를 해치지는 않고, 저를 보호해주기야 할 테니 나온 스스로의 보호본능이었다.)

네가 마법사건 뭐건 닐리리잠보건 나는 신경안쓴다. 네가 술만 사주면 되는거야. 아까도 말했잖아. 루시우스라고.

루시우스 리바이:술을 마시든 안 마시든 똑같았을걸요? (비틀어지는 세계를 고정시키며 얇게 눈을 찌푸렸다가 제 힘에 보호받는 너를 보며 피식 웃는다. 잡힌 멱살을 풀지도 않고 느슨하게 고개를 기울인다.) 좀 기다려요. 나도 노력하고 있으니까. 까다롭다고요, 이거. 그리고- (네 머리를 꾹 누른다.) 사실 그건 내 본명이 아니지만, 글렌에겐 루시우스면 충분하겠죠.

글렌 애슈모어:(딱히 네 옷깃을 쥔 걸 풀 생각은 없었다. 그냥 그대로 매달린 채 옆에 붙는다. 대롱..) 뇌 수술하는게 덜 까다롭겠다! 그냥 꿈에서 깨는거면 인셉션인가 뭔가하는 영화처럼 어디선가 떨어지면 되는거 아냐? 악!(머리를 꾹 누르면 신경질적인 눈으로 흘긋 바라본다.) 무슨 개소리야? 너 개명했냐?(막말)

루시우스가 루시우스지 뭐야. 아서 팬드래건이라도 되나봐.

루시우스 리바이:이거 비싼 옷인데. (마법의 말을 능숙하게 내뱉으며 머리를 헝클어뜨려 놓는다.) 둘 다 까다롭거든요? 자기 전공 아니라고 쉽게 말하시네. 그거 몰라요? 꿈에서 잘못 죽으면 현실로 못 돌아가는 거. 조심하세요, 조심. 내 곁에서 떨어질 생각 말고요. (딱히 알려줘도 상관 없으려나. 눈을 잠깐 기울였다가 웃으며) 루시우스가 가명이라는 소리죠. 나는, 눈 먼 심연의 거짓. 몽마이며 당신을 꿈에서 꺼내줄 마법사라구요. 글렌에게 그렇게 중요한 얘기는 아니겠지만.

(바닥에서 부터 검게 잉크가 먼지며 꿈틀댄다. 파손된 환상을 고쳐나가듯이 검은 액체들이 균열에 붙들린 팔에 달라붙어 틈을 메운다.)(환상으로 변조를 회복합니다.)

환상 판정합니다.

루시우스 리바이:

루시우스 리바이 환상

6,6

목표치:  5

:루시우스는 집중해서인지, 평소보다 환상으로 몸을 보수하는 것을 능숙하게 해냅니다.

어쩐지 원래의 흩어진 마력도 제대로 보수한 느낌입니다.

변조를 회복하고, 마력을 1 회복합니다.

글렌 애슈모어:꿈에서 깨는게 뭐가 어려워? 미안하다 비전공자라. 그렇지만 너도 내가 코딩하는거 보면 뭔지 1도 모를거 아냐! (옷깃을 잡고 마구 흔든다. 꿈인걸 알았으니 그렇게 켕길 것도 없는지 행동이 점차 대범해진다.) 죽으면 재미없는 생활로 돌아갈테니, 안 죽게 할 거 아냐?(무슨 자신감인지 어색하게 너를 보며 웃는다.) 내가 있어야 재밌지? (홀랑 네 곁에 딱 달라붙는다.)

그러니까 그렇게 대~단한 마법사님이 나를 구하러 여기 온 거잖아. (거의 반즈음은 술 기운으로 흘려서 듣고 장단에 맞추어 주고 있는 느낌이지만.. 건성으로 말하고 흔들리는 세계를 불안한 눈으로 바라본다.) 그래그래, 나는 글렌 애슈모어다.

루시우스 리바이:코딩은 모르지만 힘들다는 건 알죠? 아아, 숨 막히는데~ (마구 흔들린다. 꿈이라고 막나가는가 본데... 뭐 고생 했으니 지금은 좀 봐줄까. 이러니저러니 해도 제 옆에 딱 달라붙어 있는 너를 보며 씩 웃는다.) 물론, 글렌이 있어야 재밌죠. 그러니까 꺼내주겠다는거예요. 난 지루한 건 질색이라서. 종이쪼가리한테 내 취미생활을 건드려지고 싶지도 않고.

글렌은 기억 못하겠지만 내가 아까부터 이것저것 하는 게 있어서요. 좀 있으면 끝나니까 그때까진 이러고 있어요. 말 안 들으면~ 술 안 사줄 거예요.

글렌 애슈모어:(숨 막히건 말건. 계속 흔든다.) ....아니까 다행이네.(피식 웃는다.)

(기억못해? 꿈속의 무언가가 생각날 법 하지만. 그냥 그러려니 넘긴다.) 그 이상한 마법 짓거리 할거인거 다 알아. ...이상한 일도 다 있지. 왜 하필 많은 사람 중에 너일까. 그래서 가만히 있잖아요. 술은 먹고싶으니까.(안 흔들었던 척)

루시우스 리바이:나는 어떤 일이든 존중해준다고요. 이거 역시 변상해달라고 해야겠네. (구겨진 셔츠를 살짝 잡아당기며 핀다.) 마법 짓거리라니... 하긴 할 건데... 뭐, 놀라진 마요. 최대한 글렌한테는 피해가 가지 않게 해볼테니까. 흠- 뭐, 인연이라는 건 언제 어떻게 엮일지 모르니까요. 그럼 빨리 끝내고 술 마시러 가볼까요. 저쪽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메인 페이즈 종료

클라이맥스 페이즈

루시가 예견한대로, 천천히 꿈속의 세계가 무너져 내려갑니다.

발 밑이 무너져내려가면, 꿈속의 세계에 존재하던

허상의 인과의 흐름은 모습을 잃어갑니다.

그 곳에 남은 것은 진실된 인연의 끈과,

그 끈의 끝에 있는 금서 < 왜곡된 인과와 인연 >.

그리고 칠흑같은 암흑이 둘을 삼킵니다.

암흑 속에서 환영들이 보입니다.

두 사람이 알고 있던 다른 사람들과, 두 사람이 보냈던 추억들이요.

TV의 조정화면처럼, 모노톤의 화면이 지지직거리며, 주권이 펼쳐집니다.

그렇습니다. 이 모든 것은 금서의 주권 위.

루시우스가 모은 단장들은 공간에서 빠져나가 금서쪽으로 향합니다.

:봉서를 하려면 지금밖에 기회가 없다는 걸 루시는 직감합니다.

글렌 애슈모어:뭔데?! 어떻게 돌아가는건데...?!

루시우스 리바이:(주머니에 찔러넣었던 손을 빼고 안경을 고쳐쓴다.) 뭐긴요. 한판 하는 거죠.

글렌 애슈모어:난 별로 하고싶은 마음 없는데?!

루시우스 리바이:눈 먼 심연의 거짓, <금서:왜곡된 인과와 인연>에게 마법전을 개시합니다. (깨져나가는 허공의 틈새 사이로 주권을 펼치며 마법진을 전개한다.)

그래요, 그래. 그럼 얌전히 보고나 있어요.

모노톤의 화면 앞으로, 깨진 유리 파편같은 공간이 산재합니다.

루시우스의 주권이 공간을 뒤덮습니다.

마법전 개시

글렌 애슈모어:....(루시의 옆에 붙어있다가도 멍하니 앞을 바라보고 고개를 기울인다.)

뭐 누가.. 누가 이상한거 말해주는데....

어..?

예행자, 글렌 애슈모어, 눈 먼 심연의 거짓에게 입회합니다...?

:글렌이 예행자로 루시우스의 마법전에 입회합니다.

1단계 : 마소차지

루시우스 리바이:응? 아. (너를 보며 흠, 잠깐 생각하다가) 나중에 알려줄게요. 지금은 좀 바빠서.

(짐승 마소 1 차지)

:2단계 : 원형 소환

루시우스 리바이:(허공에서 기괴하게 비틀린 악몽을 끌어낸다.)

루시우스 리바이 / 악몽소환 (소환)

5,3

지정특기:  심연

목표치:  5

효과:  악몽 레벨1 [마이너스 2]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특기명의 악몽]을 1체 소환한다.

루시의 깨진 공간 속에서 심연의 악몽이 소환됩니다.

금서 <왜곡된 인과와 인연>:

금서 <왜곡된 인과와 인연> / 악몽소환 (소환)

2,5

지정특기:  추억

목표치:  5

효과:  마이너스 2

이에 질세랴, 금서 쪽에서 루시의 것을 카피한듯한 인과의 악몽이 소환됩니다.

3주문사용

금서 <왜곡된 인과와 인연>:(악몽의 힘을 이용해 루시우스의 주문 판정에 마이너스를 가합니다.)

(스스로의 페이지를 찢어내며 압박합니다. 마력 -1)

루시우스 리바이:(검은 타르와 같은 액체들이 주르륵 주르륵 흘러나오다가 허공으로 떠올라 금서를 향해 쏘아져 나간다.)

루시우스 리바이 / 마탄 (주문)

6,5

지정특기:  충격

목표치:  5

효과:  마법전의 자신의 차례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목표에게 1점의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이 주문은 저항판정 할수 없다.

금서의 페이지 한 귀퉁이가 뚫립니다.

큰 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금서가 주춤합니다.

금서 <왜곡된 인과와 인연>:

금서 <왜곡된 인과와 인연> / 감염 (주문)

6,2

지정특기:  악의

목표치:  5

효과:  목표에 「균열」 변조를 줄 수 있다.

루시우스, 악의로 저항판정합니다.

루시우스 리바이:

루시우스 리바이 악의

2,4

목표치:  8

금서가 뿜어낸 검은 왜곡의 아지랑이는 다시 루시우스의 팔에 달라붙습니다.

변조 : 균열을 받습니다.

4. 선공 공격(루시의 공격)

플롯 공개합니다.

금서 <왜곡된 인과와 인연>:(루시우스의 공간 공격을 제 왜곡으로 무력화시킨다.)

금서의 왜곡에 공격이 약화됩니다.

금서 마력 -1

5. 후공 공격(루시의 방어)

글렌 애슈모어:....! (무언가 도움을 줄 수있겠다 싶어 흩어져 있던 파편을 모은다.)

글렌, 입회인 방어 주사위를 하나 올려주세요.

플롯 공개합니다.

금서의 왜곡어린 파도가 루시우스를 덮칩니다.

그 때, 글렌이 끼어들어 모았던 유리 파편을 던져냅니다.

금서에게 파편이 맞으면, 파도의 기세가 조금 약해집니다.

루시 마력 -3

글렌 애슈모어:...! 조금은 통한다!

(잘했냐는 눈으로 봄)

2라운드

루시우스 리바이:(엄지 척 해줌

1. 마소 차지 후 원형 소환해주세요.

루시우스 리바이:(힘 마소 차지 후 영역 사이에서 정령을 끌어낸다.)

루시우스 리바이 / (소환)

2,6

지정특기:

효과:  1D6을 굴려 분야를 무작위로 정한 후, 2D6을 굴려 특기를 무작위로 고른다. 그것이 지정특기가 된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해당 특기에 대응한 정령 하나를 소환할 수 있다.

주문:  향기로운 바람이여, 응답하는 자를 옮겨주어라!

:

GM 특기 지정

지정분야	랜덤(1d6)
랜덤분야	6 / 지정분야가 있다면 무시합니다.
판정 특기 번호	11

절망으로 판정합니다.

루시우스 리바이:

루시우스 리바이 절망

3,4

목표치:  9

2. 주문 사용

금서 <왜곡된 인과와 인연>:(마이너스 2를 가합니다. 악몽을 이용해 루시우스의 마력을 흩어냅니다.)

(역시 자신의 페이지를 조금 분산시킵니다. 마력 -1)

:루시우스는 균열의 변조를 받고 있습니다.

자신의 마력이 옅어져 가는 걸 느낍니다. 마력 -1

루시우스 리바이:(붉은 안개와 사슬을 쏘아보낸다.)

루시우스 리바이 / 흡정 (주문)

2,3

지정특기:  피

목표치:  5

효과:  마법전에서 자신의 차례에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목표에게 1점의 데미지를 입히고, 자신의 【마력】을 1점 회복한다.

주문:  그대를 이루는 피와 살의 정수, 맛있으려나. 맛있으려나. 맛있으려나.

쏘아진 쇠사슬은 금서쪽에 부유하는 추억의 악몽에게 막힙니다.

조금만 더 나아갔다면 닿을 수 있었을텐데..

3. 선공 공격(루시의 공격)

플롯 공개.

루시우스는 급하게 다시 쇠사슬을 뻗어 금서를 공격합니다.

그러나 역시 거리가 짧았던 탓일까요.

쇠사슬을 스치기만 합니다.

<단장 : 왜곡>:(은) 금서 마력 -1

4. 후공 공격(루시의 방어)

글렌 애슈모어:....(이번엔 뻗었던 쇠사슬을 잡아 가만 금서쪽을 바라본다.)

플롯 공개합니다.

글렌 애슈모어:....!(쇠사슬을 돌려 금서쪽으로 던진다.)

글렌이 던진 쇠사슬은 금서에게 걸립니다.

덕에 루시우스는 마법을 쏘아 공격 일부를 막아냅니다.

루시, 마력 -1

공간이 일그러지며 계속 루시의 마력을 앗아갑니다.

균열로 마력 -1

3라운드

1. 마소 충전 후 원형소환입니다.

금서 <왜곡된 인과와 인연>:(소환에 마이너스 2를 가합니다.)

(부유하는 악몽이 이번에는 루시우스 쪽으로 돌진하듯 공격합니다.)

루시우스 리바이:(꿈 마소 차지 후 정령을 끌어내며 몸을 피한다.)

루시우스 리바이 / (소환)

2,5

지정특기:

효과:  1D6을 굴려 분야를 무작위로 정한 후, 2D6을 굴려 특기를 무작위로 고른다. 그것이 지정특기가 된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해당 특기에 대응한 정령 하나를 소환할 수 있다.

주문:  향기로운 바람이여, 응답하는 자를 옮겨주어라!

:

GM 특기 지정

지정분야	랜덤(1d6)
랜덤분야	2 / 지정분야가 있다면 무시합니다.
판정 특기 번호	10

분노로 판정합니다.

루시우스 리바이:

루시우스 리바이 분노

5,6

목표치:  9

어두운 밑바닥, 심연에서 분노의 정령이 끌어올려집니다.

2. 주문사용

루시우스 리바이:(붉은 쇠사슬과 안개가 한 번 더 금서를 에워싼다.)

루시우스 리바이 / 흡정 (주문)

6,3

지정특기:  피

목표치:  5

효과:  마법전에서 자신의 차례에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목표에게 1점의 데미지를 입히고, 자신의 【마력】을 1점 회복한다.

주문:  그대를 이루는 피와 살의 정수, 맛있으려나. 맛있으려나. 맛있으려나.

금서 <왜곡된 인과와 인연>:

금서 <왜곡된 인과와 인연> 피

1,5

목표치:  12

금서가 이미 쇠사슬에 묶여있기 때문일까요, 이번엔 직격합니다.

금서의 페이지가 찢기고, 흘러나온 마력이 사슬을 타고 루시에게 향합니다.

루시 마력 +1

3. 선공의 공격(루시 공격)

플롯 공개합니다.

금서 <왜곡된 인과와 인연>:(그대로 루시에게 끌려가며 바둥거리다 페이지가 크게 찢어진다.)

찢어진 페이지는 꽤 큽니다. 금서에게도 손실이 크겠죠.

4. 후공의 공격(루시 방어)

플롯 공개합니다.

루시우스 리바이:(깨진 거울의 환상을 끌어내 펼친다.)

루시우스 리바이 / 환경 (주문)

5,5

지정특기:  환상

목표치:  5

효과:  마법전에서 자신의 방어주사위가 공개 되었을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자신의 방어 주사위중 하나를 플러스 마이너스 1로 바꿀수 있다

:깨진 거울 사이에서 꿈의 마소가 2개 발생합니다.

주사위 하나를 돌리고, +-1해주세요.

루시우스 리바이:(2를 1로 바꿉니다.)

금서 <왜곡된 인과와 인연>:(책장을 퍼덕이며 주변의 왜곡을 일으켜 깨진 거울의 환상을 다 으깨어내기 시작합니다.)

루시우스 리바이:(책장이 환상을 깨는 동안 분노의 정령으로 몸을 감싸 남는 공격을 막아낸다.)

분노의 정령을 끌어와 왜곡을 막아냅니다.

4. 후공 공격(루시 방어)

<단장 : 왜곡>:머래 했잔아(치움

3라운드

이 공간에 있을 수록 점차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마력 -1

1. 마소 차지 이후 원형 소환.

루시우스 리바이:(짐승 마소 차지, 정령을 영역 안으로 끌어들인다.)

루시우스 리바이 / (소환)

2,3

지정특기:

효과:  1D6을 굴려 분야를 무작위로 정한 후, 2D6을 굴려 특기를 무작위로 고른다. 그것이 지정특기가 된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해당 특기에 대응한 정령 하나를 소환할 수 있다.

주문:  향기로운 바람이여, 응답하는 자를 옮겨주어라!

금서 <왜곡된 인과와 인연>:(마이너스 2 가합니다. 악몽을 루시우스에게 다시 돌진시킵니다.)

:

GM 특기 지정

지정분야	랜덤(1d6)
랜덤분야	1 / 지정분야가 있다면 무시합니다.
판정 특기 번호	6

바다로 판정합니다.

루시우스 리바이:

루시우스 리바이 바다

4,3

목표치:  8

영역 안으로 소환되는 정령은 없습니다.

아마 금서의 악몽이 훼방을 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2. 주문사용

루시우스 리바이:(혀를 차며 붉은 안개와 쇠사슬로 금서를 감싼다.)

루시우스 리바이 / 흡정 (주문)

6,5

지정특기:  피

목표치:  5

효과:  마법전에서 자신의 차례에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목표에게 1점의 데미지를 입히고, 자신의 【마력】을 1점 회복한다.

주문:  그대를 이루는 피와 살의 정수, 맛있으려나. 맛있으려나. 맛있으려나.

금서 <왜곡된 인과와 인연>:

금서 <왜곡된 인과와 인연> 피

4,4

목표치:  12

붉은 안개는 악몽을 요리조리 피한 후 금서를 감쌉니다.

금서의 마력을 앗아와, 빈 공간에 흩어냅니다.

루시우스, 마력 +1

3.선공 공격(루시 공격)

금서 <왜곡된 인과와 인연>:(몇장 남지 않은 페이지로 필사적으로 안개와 쇠사슬을 피해낸다.)

플롯 공개

(막타 묘사하자 )(소근)

루시우스 리바이:(붉은 안개가 자욱이 금서에 스며들어 힘을 빨아들인다. 붉은 쇠사슬이 촘촘히 에워싸 결박한다. 오갈곳 없이 가둬 지배자의 앞으로 끌어당긴다.)

금서는 발악하다, 쇠사슬에 결박되어 루시우스 앞으로 당겨집니다.

마지막 남은 마력은, 안개에 의해 빼앗긴 채로,

그대로 쇠사슬에 감겨 칭칭, 봉인됩니다.

루시우스가 손을 뻗어 금서를 잡으면,

허공에 있던 공간이 다 깨어지고. 주권이 무너집니다.

마법전 종료

꿈속의 풍경이 무너져 내려갑니다.

...

...

...

엔딩 페이즈

눈을 뜨면 루시우스는.... 침대에 누워있습니다.

응? 평소 본인이 쓰던 침대와는 어째 감촉이 다른데..

옆을 보면 글렌이 편안한 표정으로 눈을 감은 채 자고 있습니다.

침대 뼈대는 없고, 매트리스만 있는게...

글렌의 꼬라지와 딱 어울리네요.

루시의 손에는 금서 < 왜곡된 인과와 인연 > 이 있습니다.

글렌의 얼굴에 식은 땀이 흐르는 거 같지만, 그래도 표정은 편안해 보이네요.

...

며칠 후, 루시는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평범하게 흘러가는 그 세계는 일전 꿈에서 본 세계와 흡사하지만

마법재앙이 없으며, 자신의 존재를 흩어내는 것도 없습니다.

야경을 보며 거리를 거닐고 있으면, 뒤에서 누군가가 당신을 잡아챕니다.

글렌 애슈모어:..야! 왜이렇게 얼굴 보기가 힘들어? 진짜.

....(그러곤 손을 놓고선 제 볼을 긁적인다.) 음.... 며칠 전에 꿈을 꿨는데.

네가 나왔었거든? 이상한 말 씨부렸는데. 뭐 아는거 있나 해서.

루시우스 리바이:일이 좀 밀려서 정리 하느라 그랬죠. (눈을 깜빡깜빡 하며 보다가 네가 잡았던 손으로 이마를 꾹 누르며 생글 웃는다.) 그래요? 내가, 뭐라고 그랬는데요?

글렌 애슈모어:(꾹 밀리며 으, 눈을 질끈 감았다가 뜬다.) ........이상한 말 했지. 역시. 꿈은 뭐 혼잡하냐느니 현실보다 현실같냐느니...

마법사라고 했었는데? ........(떠보는 느낌으로 널 바라본다.)

루시우스 리바이:흐응~ (얇게 눈꼬리가 휘어진다. 모호하게 올라간 입꼬리가 곡선을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곤 고개를 숙인다.) 글쎄요. 마법사라니, 잘 모르겠네요. 아, 하지만 그건-, 눈 먼 심연의 거짓이라면 알고 있을걸요. (비밀이라도 나누는 양 작게 속삭인다. 새파란 눈이 안경 너머로 즐겁게 반짝인다.)

글렌 애슈모어:......뭐 역시 그런건 개꿈이었음이 분명...하지 마법이란게 어디있....(엑.. 긴가민가 대충 기억하는 이름을 네게서 들으니, 이게 현실인지 아닌지 분간이 되지 않아 당혹감을 담은 눈으로 널 바라본다.)

무.. 뭐... 무...

.................나랑 술 좀 마시자.

그게 당신이 처음으로 들었던 글렌의 진지한 목소리였을겁니다.

술 마시자는 말을 저렇게 진지하게 하는 사람은 아니잖아요?

당신은 글렌에게서 느껴지는 인연의 마력을 잠시 느낍니다.

어디서부터 설명해줘야 하는지는 애매하지만. 일단은 술집을 먼저 찾는게 우선이겠지요.

그 때 꿈 속에서 술을 마시겠다고 한 약속은 유효하니까요.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