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 본 게시글에는 '윈 누벨 그헨느' 인세인 시나리오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플레이 하시지 않은 분이나, 시나리오를 플레이 할 예정이신 분들은 열람을 자제해주세요!
* 해당 세션카드는 @sang_grim님께서 만드신 팬 세션카드입니다. 문제 시 삭제합니다.
Une nouvelle grain : 새로운 씨앗
w. 호손약손
gm: 하마 pc: 퓨펫, 이서 초아 리강
장면이름 : 장관
등장인물 : 전원
수억, 수조개의 행성들 중 단 하나,
오직 유흥과 향락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합법적인' 별이 있습니다.
온 우주인이 그 명성을 알고 있죠.
행성 수백개에 달하는 금전이 하루만에 유통된다는 『RT-270』.
이곳의 명물 중 하나는 고대에서부터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레나입니다.
"승자에게는 온 우주에서 가장 큰 부를! 명예를!!"
"패자에게는 가차없는 죽음과 야유와 멸시를!!!"
아레나의 슬로건이 쩌렁쩌렁하게 음폭기를 통해 울려퍼지고
발디딜 틈도 없이 빼곡히 채워진 관중석에서 땅이 흔들릴 정도의 환성이 터져나옵니다.
솟아 오르는 불꽃,
흩뿌려지는 꽃잎과 금화,
화려한 대전(大戰)이 시작됩니다.
고개를 들어올리면 아레나의 반 이상을 가릴 정도로 큰 그림자를 가진 '행성이주선'이 꼬리가 묶여 아레나의 위에 떠있습니다.

이주선 안의 모든 것들이 오늘의 상품입니다.
장면이름 : 선수 등장
등장인물 : pc1, pc2, pc3
환호소리가 멈출 새도 없이 우렁찬 드럼소리와 함께 오늘 경기를 치를 선수들의 소개가 이어집니다.
PC1, 등장 해 주세요

(앞으로 걸음을 옮겨 고고한 모습으로 관중을 이번엔 둘러봅니다. 야기라는 우주 해적이지만...)
(자신만은 남들과는 다르다는 일념 하에 해적이 아닌 여행자로 스스로를 부르고 있습니다.)
(여행에 자금이 필요한 건 당연한거 아니겠어요? 그저 자신의 목적을 위할 뿐.)
여행을 계속하려면 이겨야겠지.(주변에 있는 두 사람을 바라봅니다.)
야기라의 등장에 관중석의 관중들이 환호를 합니다
"와아아아아아아!!"

사회자: 우리의 적! 우리의 악당! 야기라의 등장이었습니다!

그냥 놀고 먹고, 인생을 즐길 뿐이지.
사회자: (사회자가 찔끔 떨어버립니다)
악명높은 그에 비해 이번에는 저기 작고 초라한 도전자도 있군요!

(162cm인 야기라)
사회자: 지금까지 우리 아레나에서 노예로 활동하던 그가

환호하는 관중과 기백 있어 보이는 야기라를 보면서 벌벌 떨며 중얼거립니다.
사회자: 어떻게 이 아레나의 한복판에 서게 된 걸까요!
pc2 자기소개 해 주세요

긴장해서 바짝 선 꼬리가 파들파들 떨립니다.
파들파들 떠는 라라를 보고 관중석의 관객들이 비웃습니다

"하하핫, 얼른 죽어버려!!!"
그리고 드디어 등장입니다!

사회자: 아레나의 영웅!
우리의 우승자!
다음 주자는 노바입니다!
pc3 등장해주세요

(비록 싸울 때는 무자비하다지만, 평소의 성격은 꽤나 잔잔한 편에 속했으니. 이어지는 익숙한 순서에 느긋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러다 우뚝 걸음을 멈춰 관중석을 바라보곤 오늘도 내 무대를 잘 봐주십시오.하듯 고개를 꾸벅 숙인다. 길게 늘여진 머리카락을 큰 손으로 한번 슥 쓸고는 마저 걸음을 옮긴다.)
노바가 고개를 꾸벅 숙이자 아레나의 관객들이 모두 일어서 주먹을 들고 소리를 칩니다
장면이름 : 안심하세요
등장인물 : PC4
흩날리는 꽃잎 속에서
화려한 선수소개가 끝난 후,
열기가 가라앉지 않은 경기장 바닥이 열리며
'대전함포' 열 두 대가 등장합니다.
철컥,
철컥
광자이온포가 장전되는 거친 기계음이 일제히 울리고
포신에 새하얀 에너지가 맹렬히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모이기 시작합니다.
"소개합니다! 아레나의 명물!! 아레나의 자랑!!! 아레나의 긍지!!!!"
장전이 완료된 포신이 180도 돌아 관중석을 향합니다.
한 발에 작은 행성의 3분의 1을 날려버린다고 하는 광자이온포가
지체없이 관중석으로 쏘아집니다.
그렇습니다. 지금이 워치의 등장입니다!

워치가 배리어를 펼치자 그 주위로부터 시작하여 자기역장이 퍼져나갑니다

쾅!!
쾅!!!!!!
커다란 울림이 지나갔지만
관중석은 관객은 물론이고 난간, 타일, 벽돌, 장식 무엇하나 흠집없이 멀쩡합니다.
아레나에 오래 출입한 관객들은 이미 워치를 알고있습니다.
그 덕분인지 그 누구도 당황하거나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단 한번의 실수도 없이 경기를 모두 치러낸 현존하는 최고의 방어형 안드로이드! 그 이름하여 워치!!

I AM "WATCH". I CAN MAKE YOUR SAFE.
"워치!! 그가 이 아레나를 안전하게 지켜줄겁니다!!"
장면이름 : 일촉즉발
등장인물 : 전원
묵직한 버저음과 함께
직원들이 제 몸의 세배만한 무기진열대를 끌고 들어옵니다.
아주 오래된 고대부터 사용해 온
과학의 힘을 전혀 빌리지 않은 무기들이 첨예함을 빛내고 있습니다.
무기 핸드아웃들이 공개됩니다.

정말.. 야만적이네요. 요새는 쓰이지도 않을 것들을.
직원: 이 아레나에서는 이 무기를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직원: 준비한 무기는 맡겨주시고, 각자 사용할 무기를 하나씩 선택해주세요


여전히 곤란하고 혼란스러운 얼굴로 고대의 무기들을 쳐다봅니다.

무기핸드아웃에는 뒷면이 없습니다.

"이것 사용, 나는 선택한다."
야기리가 삼지창을 가져갑니다. 이후 다른 플레이어는 삼지창을 가져갈 수 없습니다.


라라가 클레이모어를 가져갑니다. 이후 다른 플레이어는 클레이모어를 가져갈 수 없습니다.

노바가 가시채찍을 집어듭니다. 이후 다른 플레이어는 가시채찍을 가져갈 수 없습니다.

(삼지창을 한손으로 한번 돌리다 고개 끄덕이고 됐다는 듯 사회자를 바라봅니다.)
각자 무기를 하나씩 선택하고
마지막으로 워치가 무기를 고릅니다.
늘 그래왔듯이

(모닝스타 가져가겠습니다)
워치가 무기에 아무런 장치가 되어있지 않는다는걸 선보였죠

워치가 모닝스타를 가져가고 나면
생글생글 웃고있는 직원들이 일렬로 나열합니다.
자, 어서요. 워치.
제일 먼저 시범을 보여주세요.
당신이 먼저 직원을 죽이면 됩니다.

(그리고 그대로 서 있는 직원들에게 접근합니다.)
(워치가 그들을 일자로 지나가고 난 후 천천히 회전을 멈추면 묵직한 모닝스타가 쿵, 하고 바닥에 떨어지고,
그가 지나간 자리에는 선혈과 직원이었던 것들만이 있씁니다.)
사회자: 오늘도 아주 제대로 된 무기를 공수해왔습니다!!
어떠한 기교도, 과학적 능력도 없이!

사회자: 오로지 힘과 기술, 속도로만 승부하는 무기들입니다!!



살해장면을 눈앞에서 본 pc1,2,3은 《죽음》으로 공포판정.

PC1 야기라 ROLL 죽음

9
목표치: 9

PC2 라라 ROLL 죽음

10
목표치: 9

PC3 노바 ROLL 죽음

6
목표치: 8


자, 다들 각자의 무기를 휘둘러봅시다.

이상한 장치가 되어있다면 확인하지 않은 본인 잘못이에요!




(워치봄...두번봄)
직원: "참가자 분들, 어서 제게 영광을 주세요...!!"

직원들이 공손히 손을 마주잡으며 여러분들을 열띤 눈으로 바라봅니다.
직원: 어서... 어서 제게 영광을!!!

"오, 오오-. 나는, 먹지 못합니다 고기 오늘부터. 오, 오-."
직원이 웃으며 바닥에 나뒹굽니다.
다른 분들은 무기를 확인하지 않나요?

(얼굴을 조금 찌푸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품위없이 사람을 죽이진 않죠. 직원의 턱가를 매만지듯 쓸다가 그대로 창을 다잡고 머리를 관통하고, 절조있는 몸짓으로 뽑아냅니다.)
(뿜어져 나와 직원의 턱가에 묻은 피를 엄지로 닦고 세걸음 물러나면 직원의 몸이 툭 바닥으로 쓰러집니다. 작게 웃음소리를 냅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직원들이 모두 죽어 사라졌지만
그들의 행복한 웃음이 진하게 남아있습니다.
다들 아레나의 승자가 될 준비는 끝마쳤나요?
메인 페이즈 핸드아웃이 공개됩니다.

PC1 야기라 ROLL 2D6

8

PC3 노바 ROLL 2D6

5

PC2 라라 ROLL 2D6

3

PC4 워치 ROLL 2D6

5


등장: 전원
(윈 누벨 그헨느, 굴하지 않을 고귀함을. 전광판에 그리 스쳐 지나가는 글귀를 읽고 다른 PC들에게로 고개를 돌립니다.)
잠시 싸우기 전에 담소를 나눠도 될까요? 저를 죽이거나, 제가 죽일 분들이니 그정도는?


(사소한 것에도 흥미가 가는지 주의깊게 듣는다)


























안 되면 되게 하라 는 거죠. 적어도 노력한 그 흔적만은 남으니까.
(푸스스 웃으며 긴장한 라라를 위로해줍니다. 적어도 이런 환경만 아니었다면 꽤 좋은 말이었을 텐데 말이죠..)
(웃음으로 감정판정!)
판정해주세요!

PC1 야기라 ROLL 웃음

3
목표치: 5

PC1 야기라 ROLL 웃음

11
목표치: 5
감정표 매크로를 눌려주세요


그 말을 중얼거립니다.












(창 끝에 묻은 피들을 털어내며 장면닫자)


등장: 전원
라라는 두 손을 내려다봅니다. 묵직한 클레이모어의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아니 그보다는 조금 더 무거운 것 같습니다. 아까 전 자신이 죽인 한 생명만큼의 무게가 더해진 것 같습니다.
가라앉은 눈빛으로 경기장을 둘러봅니다. 속을 알 수 없는 야기라와 이곳의 전사라는 노바. 아무렇지도 않게 직원들에게 철퇴를 내린 방어로봇.
"무엇을 위해 이런 일들을 합니까? 이해할 수 없다 입니다. 노바, 우승자? 당신은 이곳에서 무수히 싸웠습니다. 왜? 무엇을 얻었습니까?"



납득하기 어려운 표정입니다.



"나갈 수 있습니까 이기면? 이곳에서?"



저 로봇도 돈 때문에 일하는거잖아요.(워치 가리키고)
라라 당신을 여기 넘긴 자들도 돈 때문일거고요.



"좋은 말이었다, 나는 결심했습니다. 이기기로."
노바에게 인내로 감정을 꽂아버리겠어요.
굴려주세요!

PC2 라라 ROLL 인내

9
목표치: 5
라라와 워치는 2d6감정표 매크로를 사용합니다.

[[8]] 신뢰(+) / 불신(-)

(죄송합니다 노바군요


(불신)





장면을 닫아버려야지


등장: 전원
(생명은 소중하다는 그럴싸한 말을 하면서도, 속으로는 저들을 얼마로 팔아먹을지 생각하고 있는 게 눈에 훤하다. 야기라의 말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립니다..,)








그 자들이 신경쓰이나요?



거짓말을 잘 못하시군요 노바씨는? 저기, 선실 쪽에서 내려다보는 아이가 있네요.

(창문에 다닥다닥 달라붙어 걱정스레 아래를 내려다보는 이주민들이 신경쓰이는 건 사실입니다. 비록 콜로세움의 전사라지만, 그래도 마음이라는 게 있는 법이죠. 어차피 이 아레나에서 우승을 하여 저 이주선을 거머쥐는 건 제가 될 테지만, 우승하기 전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저 오래되고 희귀한 이주선이 어디서 온 건지. 여태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짐작해봅니다. 이주선을 육감으로 조사합니다.)
조사해봅시다

PC3 노바 ROLL 육감

10
목표치: 5
확산정보입니다.

장면이름: Grace_1004_AR
등장인물 : 전원
'멸망한 별'에서 만들어진 마지막 비행선.
과도한 진압과 노획으로 메인기기가 파괴되었지만 아레나의 위에서 위압적인 아우라를 뽐내고 있다.
멸망한 별에서만 생산되는 특별한 광물로 만들어 더이상 복구가 어렵다는 것을 주최측은 알고 있다.
그럼에도 당당하게 상품으로 내건 이유는
그 자체로도 굉장한 가치가 되기 때문이었다.
멸망한 별의 장인들이 마지막 숨을 불어넣은 작품

그들은 국민과 왕족 모두가 장인들이며.
태어날 때부터 망치를 장난감처럼 다룬다.

그들의 자부심은 태양으로도 가릴 수 없어 만들어낸 모든 것들을 '작품'이라고 불렀다.
그들의 혼이 담긴 마지막 날개.
정식 명칭 'Grace_1004_AR'

1004번째 작품을 마지막으로 장인들은 더이상 아무것도 만들어 낼 수 없었다.

노바의 장면이 이어서 진행됩니다.




그럼 그쪽은 나름 운이 좋았던 거군요. 기회라도 얻게 되었으니.

...글쎄요. 그건 개인에 따라 다르겠죠. 목숨이라도 붙어 있는게 나은 쪽이 있을거고...

작은 날개가 축 처집니다.




(곰곰...혼자 생각에 빠지며...장면 닫아용)

PC1 야기라 ROLL 탄원 (서포트)

6
어빌리티:
메인 페이즈, 장면과 장면 사이에 사용할 수 있다. 괴이 분야에서 무작위로 지정특기를 하나 선택해 판정한다. 판정에 성공하면 이 어빌리티를 사용한 자의 [이성치]가 1점 감소하고, 드라마 장면을 추가로 한 번 더 할 수 있다. 그 장면에서 시도하는 판정에는 +1의 수정을 적용한다. 이 효과는 한 세션에 1회만 사용할 수 있다.
(검은 천을 길게, 길게 펼칩니다. 헤일로가 말없이 반짝이며 별빛을 내비춥니다.)
「괴이」 가변 특기 《우주》로 판정합니다.
좋습니다.

PC1 야기라 ROLL 우주

6
목표치: 5
(헤일로가 발광하기 시작하면, 다시 야기라의 시간이 돌아옵니다.)


등장: 홀로
(아레나에 신청하기 전, 야기라는 자신의 배에서 저 멀리 떠 있는 이주선을 보았습니다.)
생명의 불꽃을 태워 관중들의 희망으로 삼고 있군.(아마 부하 직원에게 건넨 말이었을겁니다.)
....어쩌다 이런 야만적인 별이 생기게 된건지..(고개를 젓고 하나둘씩 차례대로 입장하는 관중들을 바라봅니다. 한심하긴.)
(교양있는 자들이라면, 이런 것이 부덕하고 잔인한 쇼 뿐이라는 것을 알 텐데요. 교양으로 도박꾼들 조사판정)
판정해주세요

PC1 야기라 ROLL 교양

7
목표치: 5
확산정보
입니다
관중석에서 누군가가 노바를 부릅니다.

"노바!!!"

걱정스럽게 그녀를 찾고있는 모습은 붉은 머리의 아름다운 여인.

장면이름: 행운의 여신 미레이크
등장: 전원
'미레이크는 도박에서 반드시 이긴다.'
'미레이크가 점찍은 사람을 알아내기 위해 모두 미레이크에게 잘보이려 노력하고 있다.
그녀는 운명의 인과를 읽어내는 것이 아니라 운명을 비트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녀의 눈에 잘 보이면 우승자가 될 수도 있을테지!'
노바를 찾는 그녀, 미레이크가 애타게 그의 이름을 부릅니다.
그리고
눈이 마주칩니다.
대체 어떤 감정으로 노바를 부른걸까요.
그녀의 표정을 읽기가 어렵습니다.

아는 자인가요?
관중석의 대부분이 알고 있는 이름입니다.
미레이크.
여러분들은 들어본 적 있는 이름인가요?
없었다면 지금이라도 기억해두는게 좋을 겁니다.

그녀의 눈에 드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녀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것은 앤틱.
그리고 레트로.
그녀는 과거의 모든 것들을 사랑합니다.
마침 저기에 아레나의 자랑인 가장 오래된 안드로이드가 보이네요!

(오..)
워치를 이용해서 어떻게든 자신이 강인한 전사이면서도 오래된 것에 관대한지를 드러내보는것도 좋겠지요.


(쀼삣거리는 워치 쓰다듬어봄)
핸드아웃. 워치와 함께하는 미션이 공개됩니다.

참가를 원하는 아레나의 전사는 주사위를 굴려 나온 미션을 워치와 함께 합니다.
참가할 자가 있나요?

굿...


(야기라는 참가하지 않습니다. 아까도 말했듯 그런걸 이겨내고 관철하는 것이 저의 의지니까요.)
참가를 결정한 참가자는 3d6을 굴려봅시다.




라라, 심플하면서도 혼란스럽게 욕망을 드러내볼까요?


노바, 심플한 대련을 사랑을 담아 펼쳐봅시다.

워치 힘내요~
라라씨도~



각 플레이어들은 알맞은 롤플과함께 판정을 해 봅시다

PC2 라라 ROLL 혼돈

2
목표치: 11




아냐 괜찮아
먹으면 돼 광카





"아하하, 그게 뭐야!"

"너, 지금 억지로 하고 있는거지? 다 보인다구~!!"




"얘, 도박꾼들이 다들 네 목이 떨어진다에 걸고 있어. 너는 네 목이 떨어진다에 얼마를 걸래?"










"흐응.. 그렇구나. 재미없게..."

가족에게 갈 수도 있잖아요? (어깨 으쓱)

(가족에게 가는 건... 좋지만...죽는 거잖아ㅠ)


PC3 노바 ROLL 연심

6
목표치: 9

(덜걱 덜걱)
워치, 가만히 맞고만 있나요?

PC4 워치 ROLL 인내

7
목표치: 9
(찌그러졌습니다)
워치가 조금 찌그러든 듯한 느낌입니다.


"나는 죽을 것이다 이곳에서! 방어의 실패로!"



이곳의 방어시스템은 관객만 방어해주지 라라는 방어해주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가 아니라 필요 없잖아)






원래 깨끗했었나요? 찌그러져있지 않았나요?

(거짓말이다)









하지만 누가봐도 대련이 아닌 일방적 공격임에도 불구하고
미레이크가 환하게 웃어줍니다.


승자는 노바입니다.


입 밖으로 꺼내지 않았지만 그녀의 두 눈동자가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미레이크가 당신의 편을 들어줄건가보네요 노바.
이어서 야기라의 장면입니다

(부하들에게 조사를 시켜 미레이크에 대한 것을 알아내면, 그런것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한번 이를 으득 갈았을 것 같네요.)
(그게 자신의 사상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아까의 어필.. 쇼..? (;)에 임했습니다.)


등장: 전원
(워치는.... 얌전히 있다 퍼포먼스가 끝나면 삐그덕 거리면서 몸을 정비합니다. 구김도 빳빳하게 펴요.)
(그리고 본래의 일을 하기 위해서 공중으로 날아올라서 빙글 빙글 주변을 둘러보며 말합니다.)
참가자. 전투. 하지 않는다. 어째서?
참가자. 싸운다. 의무.
그렇습니다. 여기는 아레나.
지금까지 답답했었다는 듯 관객들이 소리높여 말합니다.

"그래! 싸우지도 않고 지금 뭣들 하는거야!?"
"어서 죽여! 죽여! 죽여! 으깨라고!!"





"우우우우우----!!!"



"피가 튀지 않는 전투를 누구보고 보러 오라는거야!?"


"나의 관심사 아니다. 이런 것."




챔피언이라는 명예보다는 해적으로 사는게 편하답니다. 노바씨는 생각 없으신지?





(라라봄)







(야기라 봄 ㅠ)


판정해주세요

PC4 워치 ROLL 촉감

9
목표치: 5


워치가 몸을 휘둘러 자기장으로 메인게이트를 살핍니다.


(힐끗..)
확산정보입니다.
관객들이 지루함에 아우성을 쳐대자
사회자가 누군가와 눈을 맞추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삐이이이이익------

PC4 워치 ROLL 함정

3
목표치: 7

PC2 라라 ROLL 함정

11
목표치: 6

PC3 노바 ROLL 함정

7
목표치: 6

PC1 야기라 ROLL 함정

10
목표치: 6
(괴이한 것들이 쏟아져나오자 바로 헤일로를 검은색으로 바꿉니다.) 뭐야 저건?
육중한 게이트의 문이 그르륵대는 소리를 내며 열립니다.
지저에서 들끓는 용암이 부글거리는 소리 같기도 하고,
거대한 트롤의 목구멍에서 피가 끓는 소리 같기도 한

뼈가 갈리는 기괴한 괴성이 귀 바로 옆에서 들리는 듯 합니다.

전원, <소리>로 공포판정.


PC2 라라 ROLL 소리

3
목표치: 7


PC4 워치 ROLL 소리

7
목표치: 8

PC3 노바 ROLL 소리

7
목표치: 6

PC1 야기라 ROLL 소리

8
목표치: 7
열린 틈으로 비정상적으로 근육이 불거진 몸의 매드 사이언티스트와
그 아래 굵은 쇠사슬로 목줄이 채워진 키마이라 두 마리가 보입니다.
분명 개의 형상이나 재료로 사용된 것들의 모양이 분명하게 남아있습니다.
사자, 난쟁이, 하피, 오크, 트롤......

......그리고 우주인.


플롯을 보내주세요


플롯이 공개됩니다.

매드사이언티스트의 플롯은 3


키마이라의 플롯은 4
키마이라 2의 플롯은 3


버팅, 버팅, 버팅입니다!
이 혼란의 상황속에서 모두 어떻게 된 일일까요?

라라 : 연상되는 공포


1d3을 통해 어느 캐릭터의 특기를 공포심으로 할지 정합시다.


1-야기라 2-매드사이언티스트 3-키마이라


캐릭터시트에 표기해주세요.


전투종료
승자는 위에서 아레나를 내려다보고있는 워치입니다.
그야 당연하죠. 워치는 이 아레나의 관리자잖아요.



저것들을 없애려면 어쩔 수 없었잖아요.
워치는 원하는 전과를 고릅시다.

(핸드아웃의 비밀을 갖고싶지만 안되겠지)
아레나의 바닥에 키마이라들과 매드사이언티스트의 시체가 추가됩니다.


그래도 조금은 더 아레나다워졌네요.







노바의 비밀이 워치에게 공개됩니다.

이어서 워치 장면입니다.

(덜그럭 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터엉-하는 소리가 나면서 노바를 자신의 렌즈로 가만히 한참을 보다 툭툭치는 손에 고개를 부비적 거리고 본래의 일을 하러 공중으로 날아갑니다.)
이곳은 아레나.
바닥에는 수많은 피와 살, 목숨을 레기가 버려지듯 아무렇게나 널부러져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서 있는 세명의 목숨과
한 기계.

전투가 끝나기가 무섭게 장내에 갑작스럽게 반짝이는 은빛 가루가 자욱하게 깔립니다.
무심코 호흡을 한 여러분은 기관지가 전부 미세유리에 찢겨 피를 토해냅니다.
그 위로 아름다운 금빛 가루들이 살포시 덮이면
가루에 닿인 한자리 한자리가 불에 지져지듯 녹아내려
천천히
아주 천천히
반짝거리는 것들에 농락당하며 죽어갑니다.
흐릿한 정신으로도 누군가가 높은 곳에 올라
즐겁다는 듯 소리치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 생의 마지막 목소리였겠지요.
"이런 저품질의 쇼를 보여드리게 되어 면목이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실망을 푸시길 바라는 의미에서 막 개발이 끝난"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기를 보여드립니다!"
장 내에 어느 목소리가 울립니다.
그리고
`WARNING
warning
warning!!
warning!!!!!
@#@^%?${1}&*~!@
워치가 금빛가루에 심각한 손상을 입고
움직임이 살짝 멈춥니다.

장면 이름: 장관
등장인물 : 전원
"승자에게는 온 우주에서 가장 큰 부를! 명예를!!
패자에게는 가차없는 죽음과 야유와 멸시를!!!"
분명 들어본 적이 있는 슬로건이 쩌렁쩌렁하게 음폭기를 통해 울려퍼지면
발디딜 틈도 없이 빼곡히 채워진 관중석에서 광기에 찬 시선과 열기가 느껴집니다.
음산할 정도로 고요한 아레나의 관중석에서
수천, 수억개의 빛나는 눈들이 전장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그와는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 불꽃,
흩뿌려지는 꽃잎들과
번쩍이는 금화.
피로 영광을 채울 대전(大戰)이 시작됩니다.
고개를 들어올리면
아레나의 반 이상을 가릴 정도로 큰 그림자를 가진 '행성이주선'이 꼬리가 묶여 아레나의 위에 떠 있습니다.
저기 어린아이가 창밖을 내다보는 모습이 보이는군요.
이주선 안의 모든 것들이 오늘의 상품입니다.
장면 이름 : 선수 등장
등장인물 : pc1,pc2, pc3
기묘한 정적 속에서도 오늘 경기를 치를 선수들의 소개가 단조롭게 이어집니다.
그 미사여구가,
말도 안되는 수식어라던가 관객들의 소리가 고막을 파고듭니다.

데자뷰라기엔 너무나 생생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
...(이주선에 있는 아이를 향해 손을 뻗다가 손을 내린다.)
모두 <풍경>으로 공포판정.


PC1 야기라 ROLL 풍경

5
목표치: 8

PC2 라라 ROLL 풍경

9
목표치: 6

PC3 노바 ROLL 풍경

6
목표치: 7
(안이)
사회자의 우렁찬 소개에도 관중석은 고요하기만 합니다.

장면이름 : 안심하세요
등장인물 : pc4
선수소개가 끝난 후에도 고요하기만 한 경기장 바닥이 열리며 '대전함포' 열 두 대가 등장합니다.
철컥,
철컥
광자이온포가 장전되는 거칯ㄴ 기계음이 일제히 울리고,
포신에 새하얀 에너지가 맹렬히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모이기 시작합니다.
어쩐지 저 포신이 향하는 방향을 알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소개합니다! 아레나의 명물! 아레나의 자랑! 아레나의 긍지!
워치, 뭘 하고 있나요?
어서 움직이세요.

역시 한번도 실수한 적 없는 아레나의 명물. 아레나의 안드로이드입니다.
관중석은 관객은 물론이고 난간,타일, 벽돌, 장식 무엇하나 흠집없이 멀쩡합니다.
당연하겠죠.
익숙한 결말이잖아요?
하지만 워치는 역시나 단 한 번도 역행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오류일까요?
프로그램의 오류로 이런 기시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일까요?
장면이름: 일촉즉발
등장인물 : 전원
묵직한 버저음과 함께 직원들이 제 몸의 세 배만한 무기진열대를 끌고 들어옵니다.
무기 핸드아웃들이 공개됩니다.
이번엔 갈고리줄이 2개가 추가되었네요.
'이번엔'?

글쎄요. 이전이라는게 있었던가요

어서 무기를 골라주세요.



이전에 쓰던 무기들은 어째선지 보이지 않습니다.

....이전?

라라,노바 갈고리줄을 잡습니다.


야기라가 검과 방패를 집어듭니다.






뭔가 이상하진 않나요? ...아니, 아닙니다.
낭만적이지 못했네요.

남아있는 쌍도끼로 시험해보지 않나요?



직원들이 일렬로 나열하며 줄을 섭니다.
그들의 표정은 모두 행복한 듯 싱글벙글 웃고 있습니다.


웃고 있나요?


죽음을 앞에 둔 직원은 매우 행복해보이네요.

툭.
무언가가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그리고 그 곳에는 피가 흥건히...
피 말고도 다른 것도 섞여있는 것 같지만요.
자, 이제 참가자들이 무기를 확인할 차례입니다.
무기를 확인하지 않는 것은 본인의 귀책사유입니다.

....(그대로 검으로 머리를 직격했어야 하는데, 문득 직원의 얼굴을 바라보자 든 꺼림칙함에 손을 놓고 머리채를 잡아 넘어트린 뒤 방패로 퍽, 퍽. 직원의 머리를 내려칩니다.)
.........이런. (고고하지 못한 짓을. 흰 옷에 흥건이 묻은 빨간 피를 보고 혐오스럽다는 표정을 합니다.)



갈고리를 늘어뜨린 채 사회자를 물끄러미 올려다보며 말합니다.


시험. 가능. 계속.


"내 무기 이상 없음. 굳이 하지 않는다, 확인."
정말요?
정말로 확인을 해보지 않으시나요?
사회자가 당신을 물끄러미 내려다봅니다.


사회자를 올려다보며 갈고리를 붕붕 돌립니다.
사회자가 눈살을 찌푸립니다.
"시험해보지 않겠다면 안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이상이 생긴다고 해도 그건 아레나의 탓이 아니겠지요"

사회자가 말을 끝마치고 살아남은 직원을 돌려보냅니다.


살아남은 직원이 눈물로 범벅된 얼굴을 쓸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돌아갑니다.
메인 페이즈에 들어가기 전
특수룰을 안내드리겠습니다.
1회차에 맺은 감정은 유지됩니다.
광기카드는 덱으로 돌려보내주세요.



생명력, 혹은 이성치가 깎인 캐릭터는 모두 회복합니다.
이주선을 제외한 오픈된 핸드아웃은 모두 삭제됩니다.
메인페이즈 시작 전 정서 가변 보조판정을 통해 pc들의 기억이 온전한지 체크해봅니다.

PC2 라라 ROLL 부끄러움

9
목표치: 7

PC1 야기라 ROLL 부끄러움

7
목표치: 6

PC4 워치 ROLL 부끄러움

7
목표치: 7

PC3 노바 ROLL 부끄러움

4
목표치: 6
?


핸드아웃 사회자, 대형모니터가 공개됩니다.









등장: 전원
"갈고리는 나에게 희망을 주었다, 저 으깬 감자를 끌어내릴 희망. 나는 확인합니다 경도."
갈고리를 붕붕 휘두르면서 손을 풀어봅니다.



"뭐, 뭐하는 거야!"

"워치! 워치!! 어서 막지 못해?!"



















판정해봅시다!

두 손에 힘을 주고 갈고리를 휘두릅니다. 부디 저기까지 닿기를 기원하면서. 사회자를 똑바로 쳐다보며 있는 힘껏 갈고리를 던집니다.
PC2 라라 ROLL 찌르기

4
목표치: 9

(허공에서 축 늘어지는 갈고리를 봅니다.) 아깝네요. 조금만 더 뻗었다면..





다음에 방심할 때 또 기회가 있겠죠.



아뇨, 잘 했어요? 저기까지 간 것만 해도 위협적이긴 했으니까.

그리고 닫는다 장면. 노바의 말이 끝나면



등장: 전원
(사회자가 경쾌하게 울부짖는 프레이즈에 흠... 라라와 사회자를 번갈아봅니다.)


...분명히 저도 저 자에게 적의를... 느끼고 있거든요. 혼란스러워서 확신은 못하겠지만.
이렇게 고풍스럽지 못한 적의는 처음이라 당혹스러울 정도에요. (별빛 반짝..)





생각? 기억? 우리. 초면. 부정?


(워치쪽을 돌아보고) 그 후에 어떻게 됐는지는 알아요? 아님... 이쪽은 기계라 모르나.



경도를 확인해볼 마음 말이죠.


"워치! 뭐하는 거야 워치, 참가자들을 막지 않고! 어서 나를 지키거라!"


사회자가 당신들의 낌새를 눈치챘나보군요.


(똑딱똑딱-)

(사회자 쪽을 향해서 갈고리를 휙 던집니다. 해적이었던 실력이 여기서 나타나면 다행인데..!)
PC1 야기라 ROLL 사격

6
목표치: 6


경도 확인!
사회자가 텅 빈 경기장 바닥으로 굴러떨어집니다.

워치... 반응 불가..
마치 노예처럼 갈고리 줄에 끌려떨어질 줄은 상상도 하지 못한 듯


육중한 몸이 모래와 흙먼지에 묻힌 채 헐떡거리고 있습니다.


야기라에게 사회자의 비밀이 전달됩니다.

(감정공유 원한다 라라..!)

(가져가랏.. 아마 야기라 근처에 있어서 알지 않았을까)
감공받나요?


라라에게도 공개됩니다.

아하... 이봐요 당신. 어떻게 생각해요?

모두 모여 자신을 구경거리라도 보는 양 내려다보는 참가자들의 모습에
양 눈에는 공포감이 서립니다.

(번역기가 욕을 삐 처리했다)

이해해요. 이건 전혀... 로-맨틱 하지 않거든요.




조건을 충족해 바로 클라이맥스 페이즈로 넘어갑니다.

(커다란 사회자가 겁에 질린 얼굴로 당신들을 바라보다가 이내 당당한 듯 허리를 펴고 말합니다)
"이, 이보게...! 나를 죽이면 당장 아레나는 멈춰질 거라고!"














"자네는 왜 아레나에 섰나?"


"저기, 저 이주선. 분명 저 것을 노리고 온 것 아닌가!"
"하지만 나를 건드린다면 쇼를 망치는 짓이야. 우승도, 명예도 없이 그대로 끝이 난다고!"
"그러면 우승상품은 물거품이 되는 거라네"






.....




"내 말에는 한치의 거짓말도 없네. 죽음 앞에서 무엇을 못 말하겠나"
"그리고 우리의 영웅! 아레나의 대 영웅 노바!"
"지금까지 얼마나 멋있는 모습을 보여줬는가!"
"자네가 금전이나 물건보다 명예를 더 중요시 하고있다는 건 알고있다네"











"그리고 우리 워치. 오늘은 대체 무슨 말썽인거냐. 관객과 사회자를 지키는 것에 있어 한번도 실수 한 적이 없었지 않나."

워치. 이상없음.


"내, 내가 너를 고쳐줄 수 있다네. 봐, 지금의 너는 너무 오래돼서 방어기능 이외에는 아무것도 쓰지 못하지 않나."
"너는 원래 공격 성능도 뛰어났었지. 이 경기를 무사히 끝마친다면.... 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너를 고쳐주마"





(사회자가 라라를 바라봅니다)






"살아남고 살아남아서.... 미래를 위한 대비를 하려고 한 것일 뿐이네."



"나는... 내가 홀로 살아남은 줄로만 알았다."

"당신이 정말 사람이라면 감히 내 앞에서 그런 말을 할 수 있어? 그 입을 다물고 얌전히 내 앞에서 죽어. 그렇다면 용서 정도는 해주겠어. 용서를 얻는다면 저세상에 가서 마음 편히 살 수라도 있겠지."
"홀로 남은 줄 알아? 정말? 이 새빨간 거짓말쟁이. 거리에 굴러다니는 똥덩어리도 너보단 양심이 있을 거다. 빌어먹을 버러지새끼."

"다들 원하는 게 있어 이 곳에 선 것이 아닌가... 나를 끝장내면 이 아레나는 상품을 모두 분해하여 팔아치우겠지..."
사회자가 죽임을 당하면 경기 또한 끝이 납니다.
사회자를 단상으로 돌려보낼 생각은 없나요?
사회자의 '편'에 선다고 선언만 하면 됩니다.

모두 자신의 자리를 선택해주세요.


번역기를 낍니다.
"나는 죽인다 저 자를 입니다. 저 자는 갱생이 불가능한 쓰레기입니다."


사회자를 죽인다면 이주선은 영원히 여러분 손에 들어올 수 없겠죠.

(있지 않을까?요?)








내가 왜 해적이겠어요?


해적은 무력으로 빼앗는거야.(홀로그램을 띄워 웃습니다. 사회자의 반대편에 섭니다.)


붉은 머리의 여성이 맞아요?

정말요?

정말 '미레이크'가 보이나요?

(우뚝)
그럴리가요.

미레이크는 지금 보이지 않습니다.

... 이주선. (중얼)
당신은 이주선을 받아서 무얼 할 셈이죠? 저 안에 있는 이들을 전부 팔아치울 겁니까? (용납...모태...)



지금 이주선을 구해내지 못한다면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뿔뿔히 흩어져서 여기저기로 팔려나가겠죠
아레나가 끝난 이후에 그들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나요?

사회자를 죽인 뒤 아레나가 끝나고 4명 중 하나가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나요?






정리를 해 봅시다.
노바와 워치. 사회자의 편이 맞습니까?


좋습니다. 참가자 모두가 각자의 자리를 선택했군요
플롯을 보내주세요.

플롯이 공개됩니다.



버팅이 발생한 캐릭터는 생명력-1

버팅이 발생한 캐릭터는 각자 2d6을 굴려 순서를 정해봅시다
낮은쪽이 먼저입니다.

PC2 라라 ROLL 2D6

3

PC4 워치 ROLL 2D6

9

PC3 노바 ROLL 2D6

8

사회자 ROLL 2D6

11
제 1라운드
라라의 턴.

번역기를 떼고서 사회자를 분노에 차 노려봅니다.
"당신, 죽어서도 나를 잊지 말아라. 만약 내가 죽거든 내 이름자가 항상 당신 뒤를 쫓아다릴 것이다. 잊지 말아라. 당신이 버리고, 당신이 또 한번 버린 당신 딸의 이름을. 나는 라우라메리시아의 자랑스러운 딸이다. 아버지 당신의 이름은 버리겠어. 오늘부터 그댄 나에게 없는 자이다. 증오스럽고 가증스러운 사람아."
(공격 굴리겠어요!)
PC2 라라 ROLL 기본 공격 (공격)

9
어빌리티: 협박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공격판정은 선언 없이 굴려도 좋습니다!

사회자 ROLL 2D6

7
워치! 뭐하는거야 워치! 나를 지켜!
(라라의 공격에 우왕좌왕하며 도망갑니다)

pc2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바로 굴려주세요

워치, 협박 판정.

PC4 워치 ROLL 협박

6
목표치: 6
2
PC4 워치 ROLL 장갑 (장비)

2
어빌리티:
받는 데미지를 -1 한다
워치의 턴.

사회자.
(상황을 지켜봅니다.)
노바의 턴









PC3 노바 ROLL 기본 공격 (공격)

9
어빌리티: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죄송합니다.
사회자측으로 돌아선다고 선언한 pc의 경우(노바만)
사명이 갱신됩니다.
이주선, 이주선. 이주선만 생각하세요.
이 곳에서 이겨나간다면 당신은 이주선을 얻을 수 있을겁니다.
노바의 목에 붉은색 개 목걸이가 채워집니다.
말그대로 아레나의 개가 됐군요.

PC1 야기라 ROLL 2D6

6
(검과 방패 사용해 회피에 +1 받겠습니다.)

PC3 노바 ROLL 연격 (공격)

7
어빌리티: 구타
목표치: 5
공격했을 때, 공격 목표가 회피 판정에 성공한다면 사용할 수 있다. 공격 목표는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한 번 더 회피판정을 해야한다. 회피 판정에 실패하면 공격이 명중한다.

PC1 야기라 ROLL 2D6

7

성공했나요?



(회피를)

아레나에 세뇌당한 노바의 공격이 맥없이 흘러나갑니다.
사회자의 턴

(차마 제 딸아이를 치지 못해 고개를 돌리고는 입을 벌려 야기라를 향해 입을 벌립니다)
사회자 ROLL 기본 공격 (공격)

4
어빌리티: 노여움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오... 사회자 아까 한 번도 전장에 서본 적 없다더니)
(정말이었나본데)





벌벌떨며 하는 행위를 피하기란 서서 떡먹기보다 쉽습니다.
아주 쉽게 야기라가 피해냅니다.
야기라의 턴

PC1 야기라 ROLL 기본 공격 (공격)

9
어빌리티: 웃음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사회자 ROLL 2D6

8



"아... 안돼... 나를 죽이 는 건...."

보호한다. 임무 계속 수행중.
1라운드 종료.
2라운드가 시작됩니다.
자발적 탈락은 불가능합니다.
쿵, 하고
땅에서 진동이 한번 울립니다.
라라의 턴

날카로운 갈고리를 매섭게 휘두르며 사회자를 향해 날립니다.
PC2 라라 ROLL 기본 공격 (공격)

12
어빌리티: 협박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생명력이나 이성치 1 회복합니다.


사회자 ROLL 2D6

3
"라라----!!!"

사회자 ROLL 2D6

7






데미지 롤!



블록 판정 합니다.

PC4 워치 ROLL 협박

6
목표치: 6
2
(나는... 콩워치...)






(그 긍지가, 오래 전에 가졌던 명예가 흙에 더럽혀집니다)

워치의 턴

사회자. 보호해야한다.
(이번에도 상황 지켜 볼게요.)

노바의 턴

PC3 노바 ROLL 기본 공격 (공격)

7
어빌리티: 구타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PC2 라라 ROLL 2D6

9

PC3 노바 ROLL 연격 (공격)

5
어빌리티: 구타
목표치: 5
공격했을 때, 공격 목표가 회피 판정에 성공한다면 사용할 수 있다. 공격 목표는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한 번 더 회피판정을 해야한다. 회피 판정에 실패하면 공격이 명중한다.

PC2 라라 ROLL 구타

12
목표치: 7
PC3 노바 ROLL 기본 공격 (공격)

8
어빌리티: 구타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PC2 라라 ROLL 구타

9
목표치: 7




라라는 1 회복


사회자의 턴



"이건... 이렇게는 아니야...."
(사회자가 탁탁 꼬리를 휘두르며 전장을 배회합니다)
"내가 원한 건 이게 아닌데"
"뭔가 잘못됐어..."
야기라의 턴


PC1 야기라 ROLL 기본 공격 (공격)

10
어빌리티: 웃음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사회자 ROLL 2D6

4



(이건 자신이 매번 출전하기 전에 매번 하던 일상입니다. 이 신호를 보내고 나면 전사들은 창을 높게 치켜들고, 함성을 지르며 적진을 향해 나아갔죠.)
레지스탕스 총대장, 야기라 크레스 라비노가 선언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저들을 다시 되찾을 것이니.
우리의 손으로,
피 묻은 손으로

안되면 되게 하라.
`(비밀 오픈~)
rolling 2d6
(+)
2
2
4
혁명군의 수장, 야기라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rolling 2d6
(+)
2
6
8
야기라의 창이 사회자의 가죽을 향해 날아갑니다.
그 어떤 부정함에도
굴하지 않을 견고함으로
사회자의 다리를 뚫어버립니다.

사회자 ROLL 보복 (서포트)

3
어빌리티: 민속학
목표치: 5
당신이 대미지를 입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당신에게 대미지를 입힌 캐릭터 중 1명을 목표로 선택한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목표에게 1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목표는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판정을 할 수 있다. 그 판정에 성공하면 이 어빌리티의 효과를 무효로 할 수 있다.



(다리에 박힌 창을 뽑아 다시 던집니다)

그 견고한 창으로도
커다란 용을 쓰러뜨릴 수는 없었습니다.
아픔과 불안과 두려움에 찬 사회자가 그녀를 찾습니다.

라라... 라라...
그리고 그것이
쿵!
살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린 아버지를 원망하던 라라도
쿵!
아레나에 묶여 사회자를 지킬 수 밖에 없었던 기계도
쾅!
다수의 생명을 위해 제 영혼을 내어준 노바도
쾅!!!!
모든 것을 되찾고자 하였던 레지스탕스의 총대장. 그의 견고함도
쾅!!!!!!!!!!!!!!!!!!!

누군가가 그리 말하는 것을 들은 것만 같습니다.
째깍
째깍.
모든것이 눌러져버린 그 곳에서
희미한 시곗소리만이 울립니다.
그것은 어디에서 들리는 소리?
째깍
시곗소리가 점점 커지고
째깍
이내 장내를 뒤덮을 정도로
째깍
커다란 시곗소리가 울립니다.
째깍
쿵!!!!!!!!!!!!!!!!
새까맣게 타버린 듯 재가 흩날리는 하늘.
그 아래의 아레나.
네 명의 전사는 다시 돌아온 그 자리에 서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인간.
인간,
인간,
그리고 인간.
모두 인간들 뿐입니다.
발치에는 흉물스럽게 몸을 비틀며 죽어있는 사회자가 조각난 물건처럼 흩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목에 걸려있었던
목걸이 시계의 분침과 초침이
여러분 앞으로 떨어져 있네요.







정적 속에서 고막을 긁는 듯한 버저음과 함께 아레나의 시작을 알리는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정말로 오래도록 기다리셨습니다!
드디어 시작합니다.
이 온 우주를 헤집고 쑤시고 뒤져 찾아낸
마지막 우주인들의 처형쇼가!!
지금!!
여러분의 눈 앞에!!!
무기를 고르고
서로 마주봅니다.
우리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고대로부터 이어온 맹약에 의해 오직 단 한명의 승자만 이 문을 열고 나갈 수 있다
그 말은,
누구도 나가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pc전원은 <종말>로 공포판정합니다.

PC4 워치 ROLL 종말

5
목표치: 9

PC2 라라 ROLL 종말

2
목표치: 5

PC3 노바 ROLL 종말

7
목표치: 10

(종말. 그것은 야기라가 지키지 못했던 것들의 흔적을 의미했습니다.)
(공포심이므로 -2수정합니다.)
PC1 야기라 ROLL 종말

7
목표치: 8
핸드아웃 이주민들이 공개됩니다.
메인 페이즈 시작 전 특수룰을 공개합니다.
앞전 회차에 맺은 감정과 광기카드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생명력은 모두 회복, 이성치는 2 회복합니다.
키마이라가 되었던 노바의 사명이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등장: PC3
... 이게 무슨. (분명 아까 벌어졌던 일은 꿈이 아닌 것 같은데. 기시감에 제 목덜미를 매만지다 아무것도 손에 걸리는 게 없자 안도의 한숨을 작게 내쉰다. 본능적으로 무기를 손에 쥔 채 자신과 비슷한 상황인 듯한 다른 이들을 둘러보다가, 저도 모르게 관객석으로 시선이 닿습니다.)
... 미레이크. (분명 당신을 봤던 것만 같은데. 하지만 아까는 또 보이지 않았었지.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한 게 너무나도 많았지만, 괜찮아. 나는 기다리는 걸 잘 하니까. 인내하는 것은 내가 제일 잘하는 것들 중 하나니까. 비록 이런 아레나에서 조금씩 깎이고 흐려져가고 있는 나지만, 그래도 괜찮다면 다시 함께하고 싶어.)
(가만히 관객석에 시선을 둔 채, 미레이크를 인내로 조사해봅니다. 우)
목을 쓸어보면
어째서인지 목에 자국이 남아있습니다.
무슨 자국이었던 걸까요.
판정해주세요.

PC3 노바 ROLL 인내

9
목표치: 5
확산정보입니다.
마스터 장면 후 미레이크의 비밀이 오픈 됩니다.
장면이름 : 감당할 수 없는 값
등장인물 : 전원
노바. 그가 가만히 미레이크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희미하게...
아주 희미하게...
미레이크의 체취가 관중석 쪽에서 납니다.
아, 미레이크.
우리가 기억하던 바로 그 자리에 있습니다.
비록 희미한 체취만이 남아있을 뿐이지만.
그녀가 지금 그 곳에 있다는 것을 우리는 느낍니다.
그래요. 그녀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여러분이 미레이크를 인식하자마자
그녀의 형체가 희미하게나마 모습을 드러냅니다.

인과를 읽고 비트는 힘을 가졌다고 전해지는 미레이크의 붉은 눈동자.

그녀의 생기넘치는 아름다운 눈동자가 있어야 할 자리는
이제 텅 비어버려 깊고 깊은 어둠만이 남아버렸습니다.
깊디 깊은 비통함만이 남아버렸습니다.





노바.
그녀의 이름을 입에 담자
미레이크가 고개를 숙여 당신을 향해 고개를 내려다줍니다.
그녀가 입을 엽니다.
그리고 당신을 향해 한참을 사죄의 말을 뻐끔거리더니
그녀의 형체가 파스스스 모래알처럼 흩어져사라집니다.
노바, <연심>으로 공포판정

PC3 노바 ROLL 연심

9
목표치: 9
미레이크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노바의 장면입니다.








등장: 전원
(죽은 가운데서도 쩌렁쩌렁 울려 퍼지는 소리에 검은 헤일로가 둥그렇게 빛나기만 했다.)
어떻게 된건지 전혀 모르겠네요. 감이 잡히는 분이 있으신지. (초침과 시침들을 보여주고)
....라라, 당신과 관계된 것 아닌가요?



(죽어있는 인간들을 하나하나 바라보다가 아레나를 바라보고 허 한숨쉽니다.)
시간이 되돌아가면 저희는 여기 갇히게 됩니다.
글쎄요. 그녀가 모르는 것은 확실해보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
사회자가 목에 걸고 있던 그 목걸이.
마지막 순간에 그가 그 목걸이를 만지는 것을 본 것도 같습니다.

그렇다면 첫번째 시간이 되돌려 진 것도 대충 설명은 되겠죠.

사회자도 멸망한 별의 우주인이니 어쩌면 무언가 있지 않았을까요.


혼란스러운 표정입니다.
글쎄요. 그 때는 아무도 사회자에게 별로 신경쓰지 않아서인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가 죽었음에도 이 아레나가 진행이 되고 있다는건... 어쩌면 더한 외부의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르죠.






워치에게는 일부러 그런 지식을 주지 않았을지도요.





(그런 말을 하며 모니터를 흘긋 바라봅니다. 우리 얼굴을 비추다가도.. 관객석을 비추기 위해 잠시 드넓은 우주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우주의 풍경을 보며 잠깐 생각에 잠깁니다.)
(우주로 조사판정하자)
풍경인줄 알았어요 갑시다

PC1 야기라 ROLL 우주

6
목표치: 5

대형모니터의 비밀이 야기라에게 공개됩니다.


원한다면 알려드릴 수는 있습니다만...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닙니다.


모니터가 다시 여러분의 모습을 비춥니다.
야기라
라우라메리시아의 자랑스러운 딸

노바
그리고 워치까지.

이 곳의 참가자를 빠짐없이 4개의 모니터에 담아냅니다.




(원한다)

인간만 있으니, 인간이 죽는게 당연하겠죠.
전원 공개됩니다.

관중석은 이미 인간들의 축제.


(끄덕...)
광기어린 눈으로 여러분을 내려다봅니다.




라라의 말을 인용하자면.. 정말 감자보다 못한 것들이네요.


기왕 죽이는 거, 즐거운 구경거리로 만든 다음에 알아서들 자멸하라는 느낌이네요.


관객. 인간. 워치. 인간을 보호?

가급적이면 모두가 사는 것을 바라고 있기는 한데. 그게 보이지 않아요. (흠 입가를 매만진다)




빛을 쫓아는 봅시다. 쫓아는.

여전히 그 발언. 유효?

... 안 되면 되게 하라? (야기라를 한 번 본다.)

제가 하는 모든 행동은 혁명의 씨앗이니까 안되더라도 되게 하는걸로 괜찮습니다.(워치 쓰다듬)
(그리고 이주선에 있을, 저를 바라보고 있을 혁명의 씨앗들을 바라봅니다.)
이주민들이 야기라의 시선을 느낍니다.


등장: 전원
아버지였던 것의 잔해를 바라봅니다. 찌그러진 시체. ...배신자의 말로에 어울리는 모습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시계를 움켜쥔 채 중얼거리던 마지막 모습이 자꾸 눈에 박입니다. 그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자 했던 것일까요? 이 우주선에서, 홀로 남은 멸망한 별의 우주인이 되어, 그는 그저 살아만 가고 있었을까?
고개를 들어 이주민들이 들어선 이주선을 바라봅니다. 그들 역시 어느 멸망한 별의 우주인일터.
그들을 살린다면, 그렇다면 인간에 의해 멸망한 우주인을 다시 이 우주에 싹틔울 수 있을까?
"...워치에게 묻습니다. 나는 궁금합니다, 정말로 이 대회에서 이긴다면 순순히 내어줍니까? 이주선을? 그들은 원합니다 모든 우주인의 멸망. 그런데 저들을 살려두었다? 이것은 충돌된다."

워치. 관객을 보호.


실망스러운 낯으로 툴툴거립니다.



그건 저도 원하고 있어요. 지금도 무서움에 떨고 있을텐데.
...제 불찰이기도 하고요. 저들이 정착해서 사는 건 제 오랜 꿈이었고.


언제 떠올려도 가슴을 아릿하게 만드는 풍경. 이주민들 역시 그와 같은 아픔을 안은 채 자신들의 별을 떠났겠지요. 붉은 두 눈이 촉촉하게 젖어듭니다.
(종말로 이주민들을 조사하겠습니다_
)
판정합시다.

PC2 라라 ROLL 종말

6
목표치: 5

이주민들의 비밀이 라라에게 공개됩니다.




.... (야기라의 검은 천 밑으로 물들이 뚝뚝..)
장면이름 : 인간찬가

등장인물 : 전원

웅장하고 경쾌한 음악이 곳곳에 비치된 스피커를 통해 울려퍼지고
새까만 하늘을 오색찬란한 레이저와 불꽃이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그들만의 축제'를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을 조롱하듯
환성과 광기어린 웃음소리는 커져만 갑니다.
아레나의 위에 묶여있던 이주선의 해치가 커다란 소리를 내면서 열리고
엄청난 힘으로 당겨지는 것처럼 이주선이 일직선으로 곧게 세워집니다.
그리고 별처럼 떨어지는
수백명의 이주민들.
그들의 생명,

존엄성,

가치.

모든 것들이 아레나의 바닥으로 추락합니다.
쾅
쾅!

쾅-----!!

땅으로 쳐박혀 부러지고 터지고 산개하는 수많은 몸뚱이들.

숨이 끊어지기 전까지 그들이 간절함을 담아 외치는 말은
'살려달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핸드아웃 <새로운 씨앗>이 공개됩니다.







(찐번역기돌려봄영한으로ㅋ)



노바에게도 비밀이 전달됩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낭만적으로 생각하는게 저의 사명이니까요.



아뇨. 저건.. (말을 고민한다)
그래요. 희망! 희망입니다. 희망을 씨앗이라고 불렀죠.









저는 그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등장: 전원


"새로운 곡식"
이주민들이 외치는 구호를 따라 외칩니다.






새로운 씨앗을.
Une nouvelle graine.

Une nouvelle graine. 맞아요 워치.
말할때마다 고취되는 느낌이지 않나요?

Une nouvelle graine.

유사어. 고양. 이해불가능.




긍정.. 이라고 할까요.



(딱딱해)
질문한 이유는?


워치. 자유의사 존재 불가.
워치. 아레나의 관객 보호가 임무.
관계자. 명령. 워치. 따른다.









명령.

"워치는 물었습니다 탈출 원한다를. 왜? 우리가 싸우기를 바랍니까? 이것은 파이널 파이트?"






워치의 컨트롤을 담당하는 리모컨은 중요하죠. 그 중요한 리모컨을 우주인에게만 맡겼을리가 없습니다.

... ...

제가 봤을때 당신의 리모콘을 가지고있고,
아레나의 최고 관계자는..
당신인데요. (옅게 웃는다.)










Une nouvelle graine.
(새로운 씨앗을 탈것으로 판정합니다.)
대형모니터의 앵글이 관객들을 비춥니다.
아주 좋습니다.

PC4 워치 ROLL 탈것

11
목표치: 5
새로운 씨앗의 비밀이 워치에게 공개됩니다.










다시 모니터에 워치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클로즈업되며 비칩니다.



노래. 야기라 발언. 고취된다.
워치의 부가 임무. 참가자의 싸움. 유도.
워치. 판단 결과. 노래를 재생 이콜 싸움의 유도.
생명체 기분 고취.
긍정?

그 구호말이에요. 녹음해뒀나요? 그걸 들으면 고취되는건 긍정할게요.



새로운 씨앗의 비밀이 모두에게 공개됩니다.



모두에게 혁명의 노래가 재생됩니다.



한 생명이 꺼져가는 순간 새로운 씨앗을.
음. 역시 누가 지었는지는 몰라도 멋진 노래에요.

승리자
노래의 재생이 끝났지만
아직까지 귀에 그 가사가 머물러있습니다.
그러니 이제
그 무엇에도 굴하지 않을 고귀함을 씨앗삼읍시다.
한 생명이 꺼져가는 순간,
분노와 신념과 의지를 모두 바쳐
생명의 불꽃을 태웁시다. 희망을 더 크게 피울 수 있도록.
우주의 가호가 그것을 함께 도울 겁니다.
작은 희망에겐 아직 시간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씨앗을
생명이 흐려지더라도 함께 노래하며 심읍시다.
새로운 씨앗을,
하나의 생명이 꺼져가는 그 순간까지
새로운 씨앗을 예비합시다.
그렇지만.... 고대로부터 이어져온 맹약은 메인게이트의 문을 굳건하도록 만듭니다.
'아무도 나가지 못할 수는 있지만 모두가 나갈수는 없다'
단 한명의 승자만이 게이트를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플롯을 보내주세요.

<의식시트 : Une nouvelle grain>이 공개됩니다.
플롯이 공개됩니다.


워치, 라라 버팅.
2d6굴림으로 순서를 정해주세요.

PC4 워치 ROLL 2D6

9


PC2 라라 ROLL 2D6

10
워치가 먼저 행동합니다.
워치의 차례

...워치. 임무... 임무를... 지속한다.
(상황을 지켜봅니다.)
라라의 턴

라라가 해야 할 일은 정해져 있습니다. 본래 라라가 원하던 것은 새로운 왕국을 세우는 것. 다시끔 나의 종족이 창대하게끔 하는 것.
그것을 위해서라면야...
"나는 다릅니다. 나의 생물학적 부친과. ...나는 결심했다 입니다. 즐거웠다 당신들."
"야기라, 해라 안 되는 것 되게."
"노바, 이룬다 혁명. 내가 소망합니다."


당신의 노력은 새로운 씨앗이 될거니까요.

라라는 짧은 두 손을 모아 눈을 감고 아까 전 워치가 재생한 노래를 천천히 따라 부릅니다.
"이제는 빛나지 않는 나의 고향 별. 찬란한 문명을 싹틔운, 한때는 생이 범람하는 요람이었던 곳. 라우라메리시아는 소망한다. 무한한 우주에 퍼진 나의 동족이 나의 생명을 불꽃 삼아, 희망으로 앞서나가기를. 긍지높은 두 뿔을 드높게 치켜들고 다시끔 생명이 넘쳐흐르는 나의 고향으로 흘러들어가기를."
"불 꺼진 나의 고향. 한때 고도로 발달한 문명 아기가 살았다. 라우라메리시아는 원합니다. 무한대의 우주에 앞서나갑니다 날라간 나의 동족 나의 생명을 태우다. 뿔 두개 자랑스러운 세우고 다시 흘러들어가다 활기찬 나의 고향."
이 상황을 견디고 참아내며, 언젠가 다시 고향별이 빛나기를 인내합니다.
(인내로 굴리겠습니다!)

PC2 라라 ROLL 인내

6
목표치: 5
라우라메리시아.
멸망한 별의 마지막 생존자는 저 하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생명을 내놓아야 하는 이 장소에서 살아남아있는 아버지를 만났습니다.
그래요. 아직 살아남은 자가 더 있을지도 모릅니다.
라우라메리시아의 광물이 붉게 빛을 비춥니다.
아주 멀리. 인간들은 닿지 않을 머나먼 어딘가에 살아남아있을 우리의 동족들이 느껴집니다.
그들에게 바라건대 제 몫까지 우리의 별을 재건해주기를.
라라가 단 하나의 씨앗을 심습니다.
그리고 빛나던 광물이 부수어지며 라라가 눈을 감습니다.
야기라의 차례

아까 약조한 걸 기억하시나요 노바?
(야만적이기 짝이 없지만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이런 야만도 가끔은 터 놓아야 한다는 사실을 야기라는 알고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다 남은 우주인에게 시선을 돌립니다.)
(앞으로 걸음을 옮겨 고고한 모습으로 관중을 이번엔 둘러봅니다. 야기라는 레지스탕스이지만...)
(자신만은 남들과는 다르다는 일념 하에, 혁명가가 아닌 여행자로 스스로를 부르고 있습니다.)
여행을 계속할 수는 없는거겠죠.(주변에 있는 자들을 바라봅니다.)



제가 하는 모든 행동은 혁명의 씨앗이니까 안되더라도 되게 하는걸로 괜찮습니다.
그러므로, 저의
죽음
또한, 혁명의 씨앗일테죠.(그리고 자신의 생명의 근간이 되는 헤일로를 양 손으로 쥡니다. )
PC1 야기라 ROLL 혁명의 노래 (서포트)

4
어빌리티: 전쟁
목표치: 5
본인이 판정에 실패한 횟수만큼 게이지가 쌓인다. 이 어빌리티를 사용한 직후의 판정에 게이지의 숫자만큼 플러스 효과가 더해진다. 모든 판정에 적용 가능하다. (2게이지)




(헤일로를 쥔 채로 환하게 웃습니다. 정말 자신의 생에는 미련이 없다는 듯.)
(웃음으로 의식 진행 판정하겠습니다.)
PC1 야기라 ROLL 웃음

8
목표치: 5
야기라가 미래를 예비하며 환하게 웃습니다.
어떤 미래를 예비했나요?

Une nouvelle graine, 한 생명이 꺼져가는 순간....
레지스탕스 총대장, 야기라 크레스 라비노가 선언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다시 되찾을 것이니.
우리의 손으로,
피 묻은 손으로

(마지막으로 자신의 헤일로에 힘을 줘 뚝, 부러트립니다. 자신의 죽음은 곧바로 남아있을 저 시공간의 레지스탕스들에게 전송될겁니다.)
(어떤 시공간에 있을, 제가 구해낸 혁명군의 아이들과 이주민들은 저를 보고 있을겁니다. 그 혁명의 씨앗들을 바라보면서 검은 천이 풀어지듯 흩날려 모든 별을 감춰갑니다.)
안되면...되게..... (마지막 말을 끝맺지 못하고 그 자리에 머리 없는 몸체가 쓰러집니다.)
안되면 되게 하라.
그는 죽음으로 사라지더라도
그의 신념은 반짝이며 더 많은 삶을 예비합니다.
야기라, 그의 동료, 혁명군, 희망의 씨앗들.
아직은 작고 힘없는 아이들이지만
아레나로 오기 전, 꾸준히 훈련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어쩌면 머나먼 미래에
열매를 맺을 수 있겠지요.
야기라가 희망의 씨앗을 심습니다.
그와 그의 동료들의 씨앗입니다.
헤일로가 부러지고
그 주위에 있던 별들이 하나 둘 떨어집니다.
여러분에게는 바닥에 떨어진 검은 천만이 보이겠네요
노바의 턴
노바의 차례
영원히 열리지 않을 것만 같았던 게이트의 문이 열립니다.
우승자가 탄생했습니다.
아레나의 영웅.
우리의 챔피언.
오늘도 살아남았군요.
여느때처럼 당당하게 나아갈 때 인걸까요?

(회상... 합니다.)
저의 손길이 닿지 않던 그곳에서의 당신을 만나 기뻤습니다. 나의 노력이 온전히 헛된 일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 라라, 워치. 당신들도 혁명의 노래를 불러주어 감사합니다.
─나, 노바 이노센트. 고향별에서 당신과 함께 임해야했을 임무를 배반하고, 이 아레나로 뛰쳐나와 미레이크라는 동앗줄을 붙잡고 있던 비겁한 자.
영웅, 챔피언... 다 부질없는 것들이지. (짧게 헛웃음을 흘리곤 굳어있던 몸을 애써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야기라가 스러진 자리로 다가가 한 쪽 무릎을 굽혀 앉고, 그의 천을 조심스레 들어올립니다.) 우리들이 나눈 약조. 기억하겠습니다. (눈을 감고 혁명의 노래를 한 소절 부른 후, 굽혔던 무릎을 펴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비밀...까줘...)
노바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혁명의 별. 그곳의 영웅이었던 자가 일어납니다.
그의 동료들과 나누었던 약조를 손에 쥐고
동료들이 심은 씨앗을 지키기 위해 죽음을 뒤로하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노바가 떠난다면 워치는 이 곳에 혼자 남겠네요.

(자신이 여기에 있으면서, 가장 기이했고 가장 이해할 수 없으며, )
(가장 자신을 움직였던 사람들을 내려다 봅니다.)

(비록 이 거대한 문 밖을 나가는 몸은 혼자지만, 모순적이게도 혼자가 아니니. 라라, 야기라, 워치. 그리고 다른 이들 모두. 나와 함께 하고 있다는 확신이 든다. 걸음을 옮기다 문득 뒤를 돌아 워치를 한 번 바라본다.) ... 당신이 원하는대로 하시길 바랍니다. (짧게 내뱉고, 다시 등을 돌려 밖으로 나아갑니다.)



(어쩌면, 설마하면, 혹시나하면)
(계속 모두를 지켜보면서 자신은 자신의 미래만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마지막은 어떠했는지. 그것을 통해서)
(고철의 자신이 무언가를 과연 느꼈을것인지. )
... I AM "WATCH".
그러나. 보는 것. 이외의 다른 것.

그러나. 다른 것...
나는...
나는 원한다
나의 고향 별의 사람들이 남긴 희망
나는 전한다

모든 희망을 심고, 전달.
그것이 내가 원하는 임무.
나의 미래
돌아간다. 같이.
나의 고향별.

나의 별에서 태어난
이주선과 함께.
관계자. 인간. 조종. 벗어난다.
탈출*한다. 함께.
멸망한 별의 0번째 작품.
Force_Zero_AR
영원을 사는 기계는 기록을 시작합니다.
혁명의 시대를.
혁명군들과 함께.
이주선인 워치가 있다면 노바는 인간들에게서 무사히 도망칠 수 있겠지요.
노바, 전투 이탈.
워치, 전투 이탈.
승자 : 인간.
전투가 종료됩니다.
열린 게이트를 따라 노바와 워치가 나아갑니다.
몇 걸음 내딛지도 않았지만
수많은 키마이라들이 맞은 편에서 쏟아져나옵니다.
이를 드러내고, 팔을 물어뜯고, 다리를 붙잡습니다.

단 한번도 실수를 한 적 없는 방어형 로봇

워치가 노바를 지켜냅니다.




혁명을 꿈꾸는 이들이 수많은 억압과 절망을 뿌리치고 나아갑니다.
이주선이 있는 위치는 워치가 알고 있습니다.
워치의 안내를 받아 도달한 그 곳은 거대한 이주선의 아래.
아레나에 엮인 줄이 길다랗게 늘어져있습니다.

워치. 바란다. 노바가 줄을 끊는것.
자유. 아레나에서.

아레나와 연결되어있던 단단한 연결선이 노바의 힘에 의해 쉽사리 끊어집니다.
워치가 이주선의 문을 열고
혁명가들은 이주선에 탑승합니다.
-
이제부터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어디로 가야하는걸까요.
동료들이 심은 씨앗은 아직 발아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있는 곳으로 간다면 결국 인간들은 그들의 존재를 눈치챌 것이고
싹도 틔워보지 못한 채 인간에게 짓밟힐 수도 있습니다.

이주선에 탄 여러분은 어디로든 갈 수 있게 되었지만
어디로도 돌아갈 수 없습니다.

노바. 원하는 곳. 간다.
그렇습니다. 혼자서는 가능하지만 노바를 태우고 가는 것은 위험합니다.

검은 천, 붉은 광물. 아레나에서의 약조.

그걸 저버릴건가요?


생명체. 유한. 당연한 것.
그러나. Une nouvelle graine. 새로운 씨앗은. 계속해서 생길 것. 이콜. 무한.

맞아요. Une nouvelle graine.
후에 제가 스러지는 날이 온다면, 제 씨앗은 당신이 품어 퍼트려주세요.

긍정. 약속. 워치, 임무 수행은 완벽히.


Une nouvelle grain
새로운 씨앗은 언젠가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겁니다.
하나의 밤하늘과 드래곤과 늑대와 기계가 심은 씨앗들은 언젠가 값진 열매를 맺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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