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크로스 3rd 팬 시나리오 : 사랑과 정의의 일중독
久東流布님의 DX3 시나리오 「사랑과 정의의 일중독 (愛と正義の仕事中毒)」을 久東流布님에게 허가받은 후 한국어로 번역/배포합니다.
:: 오,탈자 등 각종 문의는 puppet856@gmail.com 의 이메일로 부탁드립니다!::
> 안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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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겁게 플레이하셨다면 원 픽시브 페이지에 좋아요와 북마크 부탁드립니다!
(www.pixiv.net/novel/show.php?id=9606323)
【시작하며 & 久東流布님의 PIXIV 코멘트】
이 시나리오는 더블 크로스 The 3rd Edition의 시스템을 사용한 3인용 시나리오입니다.
기본 코어 룰북 1, 2가 있으면 문제없이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예상 소비 경험점은 50~70정도이지만, 라스트 보스를 조정하면 누구나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계속 철야를 해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하이한 상태인 키리타니 씨의 시나리오입니다.
BGM을 틀 수 있는 환경이면 더 즐겁습니다. GM이.
【트레일러】
그는 항상 바쁘다.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의 가시화에 따라 혼란스러운 조직을 정리하기 위해 그는 오늘도 뛰어다닌다.
그리고 바쁜 것은 뇌 안에서도 마찬가지다.
그의 사고는 돌고 도는 법이 없다.
그의 생각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더블 크로스 The 3rd Edition 더블 크로스 -
그것은 배신을 뜻하는 말.
【핸드아웃】
① PC1
로이스 : 사토 (추천감정: 연대감/ 연민)
커버/웍스 : 지정없음 / UGN 지부장
당신이 복도를 걷고 있을 때, 복도에 서서 이야기를 나누는 부하직원을 봤다.
물어보니 자신의 부하인 사토가 수상한 사람에게 습격당한 것 같다.
그렇게 어느 정도 이야기를 하고 나면 키리타니 유우고가 의뢰를 맡겨온다.
② PC2
로이스 : 가면의 사나이 (추천감정: 감복/적개심)
커버/웍스 : 지정없음/UGN에이전트
키리타니 유우고의 지령을 확인하고 있는데, 어느새 눈 앞에는 가면의 사나이가 서 있어 돌연 전투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전투 도중 가면의 사나이는 어디론가 떠나버렸다.
우선 당신은 키리타니 유우고의 지령을 먼저 따르기로 했다.
③ PC3
로이스 : 가면의 사나이 (권장감정: 순애 / 격의)
커버/웍스 : 지정없음/지정없음
당신은 길을 가다가 워딩을 감지한다.
하지만 당신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러다 갑자기 졈에게 습격을 당하고 만다.
그런 당신의 위기를 구해 준 것은 가면을 쓴 남자였다.
아래로는 시나리오의 세부 사항 및 GM 정보가 있으므로
플레이 예정이 있다면 읽지 말아주세요!
【오프닝 페이즈】
장면 1 : PC 1 등장
당신은 자신이 소속된 UGN의 지부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 당신은 어떤 볼 일이 있어서 복도로 나가기로 했고, 복도에서는 당신의 부하가 서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이 귀에 들어 옵니다.
"너, 사토 이야기 들었어?"
"들어봤어. 뭐가 목적인걸까?"
자세한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면 (말을 걸지 않았을 경우는 "아! 마침 딱 좋을 때!" 라며 자연스럽게 합류하세요.) 정황을 말해줍니다.
"이 지부에 소속된 칠드런의 사토라는 녀석이 길을 가다가 갑자기 수상한 사람에게 습격당한 모양이에요."
"그래서 사토는 기절했다고 합니다만, 죽기는 커녕 길 한구석에 뉘어 있었대요. 공손히 이마에 열냉각시트까지 붙어서. 지부장님은 뭔지 아세요?"
어느 정도 담소를 하고 나면 키리타니 유우고에게 연락이 옵니다.
장면 2 : PC 2 등장
당신은 거리를 걷고 있습니다.
그 때 휴대 전화가 울리고, 키리타니 유우고로부터 N시 지부에 협력하라는 지령이 도착합니다.
핸드폰을 다시 넣고 앞을 보니, 거기에는 검은 망토에 흰 가면을 쓴 남자가 서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PC2씨. 몸은 좀 어떠신가요?"
“당신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물론 UGN에게 둘도 없는 인원이란 것도.
갑자기 제멋대로지만, 이 제가 상대해 드리겠습니다.”
가면 사나이는 그렇게 말하고 한 걸음 물러서서, 워딩을 발동합니다.
가면 남자의 능력인지 주변에 안개가 끼기 시작합니다. 뒤에서 트루프가 3개체 더 나타납니다. 트루프들의 눈은 초점이 맞춰지지 않아 아, 우, 하는 말밖에 하지 않습니다.
갑작스럽지만 전투 개시입니다.
인게이지는 가면남과 1체의 트루프만 3m 떨어져 있는 것으로 하고, 2쌍의 트루프와 PC2는 동일 인게이지.
선공은 PC2(PC2가 대기했을 경우에는 가면남도 대기. 이탈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가면남에 대한 공격은 트루프가 커버링합니다. 한 번 커버링하면 트루프는 쓰러집니다.
PC2의 턴이 끝난 후 가면남은 트루프에게 무언가 명령을 합니다.
그리고 트루프에서 PC2로의 공격은 달성치 30, 대미지 30 고정.
PC2가 쓰러지거나, 혹은 1라운드가 종료한 시점에서 전투 종료.
당신이 트루프로부터의 공격을 받고 있으면, 다시 워딩 반응을 감지합니다.
그러나 이번엔 가면남부터가 아니라 다른 곳. 가면남도 눈치챈 듯 그쪽으로 얼굴을 돌리고 있습니다.
“미안합니다. 급한 볼일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저는 다시 당신 앞에 나타날 겁니다. 안녕히계세요 PC2씨.”
그렇게 말하고 가면의 사나이는 떠나가고 (트루프들은 쓰러집니다)
축 늘어진 당신의 발치에는 어느 새 차가운 물이 담긴 페트병이 놓여 있습니다. (HP를 전부 회복시켜주세요)*
*역주 : 탁에선 솔라리스의 이펙트인 '치유의 물'로 생각해 "물을 마셔야" 회복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장면 3 : PC 3만 등장한다.
당신은 길을 걷고 있습니다.
도중에 워딩 반응을 감지하지만 여기서부터는 나름대로 거리가 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겠죠.
하지만 이곳을 떠나려는 순간, 한 남자가 빙긋이 웃으며 달려오는 것을 알게됩니다.
워딩이 먹힌 지금 태연하게 걷고 있는 이 남자는 분명 오버드겠죠.
“아니, 지금 어딘가에서 워딩이 발동됐었지? 그렇다는 건, 내가, 여기서 널 때려죽여도 다들 눈치채지 못한다는 거지?”
그렇게 말하고 남자도 워딩을 발동합니다.
“…아? 너는 왜 서 있는거야?" *
쓰러지지 않는 PC3를 보고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어쨌든 좋다며 그는 커터칼을 꺼내 손바닥을 찌릅니다.
고함소리와 함께 쏟아져 나온 혈액이 보글보글 거품이 일며 그것은 곧 짐승 같은 모습으로 변해갑니다.
혈액의 짐승이 PC3에게 덮쳐 오지만, 금방 눈 앞에서 짐승은 바스락 소리를 내며 액체로 돌아갑니다. *
*역주 : 원래는 한 대사로 이어져 있었지만, 이해를 위해 따로 나누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안개가 발생하고 있고, 덮쳐 온 남자는 “아파아아!! 이건 뭐야!!” 라고 외치며,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괜찮으세요?어디 다친 데는요?”
그 목소리에 돌아보니, 거기에는 검은 망토에 흰 가면을 쓴 남자가 서있습니다.
“늦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이 분은... 졈같네요. 제가 UGN으로 보내겠습니다.”
가면의 사나이가 그렇게 말하면, 안개는 더욱 짙어지고 달려든 남자의 고함 소리는 그에 비례하게 커지지만,
어느 순간 배터리가 나간 듯 뚝 그칩니다. 기절한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납시다. PC3” 가면의 남자는 순간퇴장합니다.
그 후 바로 키리타니 유우고에게 지부로 모이라는 연락이 옵니다.
【미들 페이즈】
장면 4 : 전원
각각 키리타니 유우고의 연락을 받아 지부실로 집합합니다.
당신들이 지부실의 문을 열자, 거기에는 이미 키리타니 유우고가 있었습니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본론으로 들어가서 여러분께 의뢰가 있어서 왔습니다."
키리타니 유우고의 표정은 진지함 그 자체이며, 이번 의뢰에 그가 얼마나 신경을 쏟고 있는지 그 눈 아래의 다크서클도 말하고 있습니다.
"눈치 빠른 당신들이라면 어쩌면 이미 어느 정도 정보를 파악했을지 모르지만."
"최근 우리 UGN의 칠드런과 에이전트들, 심지어는 일리걸들까지 습격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쪽도 꼬리를 잡으려고 힘쓰고 있습니다만... 불행히도 결실은 없습니다."
"목격 증언에서 가면을 쓴 남자라는 것까지는 밝혀졌으니 당신들에게 이 남자를 수색하고 토벌해 달라고 의뢰하고 싶습니다."
어느 정도 질의응답을 끝내면, 키리타니 유우고는 손목시계를 한 번 바라보고, 그대로 스마트폰을 조작합니다.
이후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고 나면
"…그럼 죄송하지만, 저는 지금 다른 일정이 많아서, 실례하겠습니다." 라며 가볍게 인사합니다.
그대로 비틀비틀 출구로 가는 키리타니 유우고를 배웅하게 됩니다.
PC들끼리 로이스를 맺고, 뭔가 시끌시끌하고 난 후에 장면 종료.
장면 5 : 임의
정보 수집 페이즈. 조사할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면의 사나이 《소문》 6
- 가면의 사나이 《UGN》 10
- UGN 칠드런, 사토 《소문》, 《UGN》 5
가면의 사나이 《소문》 6
최근 나타나기 시작한 UGN 관련자를 덮치는 오버드.
피해자들을 종합해 보면 아무래도 UGN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사람,
혹은 창립 직후의 UGN 지부를 겨냥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피해자 대부분은 사후관리가 되어 있고, 남자가 이성적인 응답을 한 사례도 많아 졈인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솔라리스 신드롬인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다.
가면의 사나이 《UGN》 10
UGN 관련자 내에서는 상당한 소문이 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UGN의 데이터베이스에서는 가면남의 정보가 일절 발견되지 않는다.
키리타니는 잡겠다고 했지만, 의도적으로 정보공개를 숨긴 듯한 인상을 준다.
UGN 칠드런, 사토 《소문》, 《UGN》 5
PC1이 소속된 지부의 칠드런. 육성 훈련이 종료되어, 바로 최근에 배속되었다.
평상시와 같이 산책을 하고 있던 중에 가면의 남자에게 습격당한 것 같다.
(트리거: 사토를 만나러 갈 수 있다.)
【트리거 씬】
장면 6 : 임의 (전원 권장)
사토는 PC1의 지부에 있습니다. 뭔가 청소 같은 걸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무슨일인가요!?"
사토와의 잡담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면남에 대하여" 사토에게 물으면,
"아, 가면쓴 남자 말이죠? 뭐더라, 그게..."
라고 말하며 마스터 씬에 들어갑니다.
장면 7 : 마스터 씬 (모 명탐정 같은 BGM을 깔면 좋습니다.) *
나는 UGN 칠드런, 사토 코이치.
편의점 찐빵을 먹으면서 여느 때처럼 산책을 나갔다가 가면 남자의 수상한 거래 현장을 목격했다.
흥정을 보느라 정신을 빼앗긴 난, 등 뒤에서 접근하는 트루프들을 눈치채지 못한 채, 당하고 말았다.
그 남자는 나에게 이상한 약을 먹였고, 정신을 차려보니 난, 길가에 재워져 있었다!!
사토 코이치가 살아 있다는 것을 그 녀석들이 알면, 또 내 목숨을 노릴 것이고 그럼 내 주변 사람들까지 위험해져.
가면의 남자도, 그 동료도 내 정체는 알지 못한다. 알고 있는 것은 이 지부의 사람들과 다른 지부의 사람들, 라고 할까 UGN과 관계있는 사람 전원, 거기에 정보상...
정보상은 가면의 남자에게도 정보를 잘 팔 것 같지만, 그것과 이건 관계가 없을거야!
가면 남자의 정체는 여전히 수수께끼로!
괴한을 만나도 주저앉진 않아!
장래가 유망한 UGN 칠드런!
진실은 언제나 하나!
*역주 : 원문보다는 패러디 느낌을 차용하기 위해 국내판 명탐정 코난의 대사에서 변경했습니다
장면 8 : 장면 6에 나온 PC는 강제, 나머지는 임의
사토에게서 이야기를 들은 당신들은 가면쓴 남자의 수색을 계속하기 위해 밖으로 나갑니다.
한참을 걷고 있으면 안개가 끼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여러분, 또 만났네요." 하고 가면의 사나이가 나타납니다.
"아무래도 저에 대해 알아보시는 것 같아서요. 그래서 어때요?저에 대해 뭐 알아보신 게 있으신가요?"
"과연. 0인 상태에서 잘도 거기까지 조사했군요. 열심히 하셨네요."
"자…"
하며 가면의 남자는 가까이 있던 여성의 목을 손으로 조릅니다.
여자는 비명을 지르지만 가면의 남자가 입김을 불면 황홀한 표정으로 쓰러집니다.
"저는 나쁜 오버드니까, 이 일반인에게 이런저런 걸 하기로 하죠. 만약 저를 막겠다고 하면, 힘을 써서 막으셔야겠죠."
가면의 남자가 들고 있던 에너지 음료를 단숨에 마시면, 안개에 섞여 트루프가 3개체 나타납니다. 전투 개시.
※PC가 워딩을 하지 않은 경우 "워딩은 했습니까?기본은 중요합니다." 라고 주의받습니다.
인게이지는 가면의 남자+트루프 1체가 PC로부터 5m, 트루프 2마리는 각각 PC로부터 3m 떨어져 있는 것으로 합니다.
가면 남자의 HP를 0으로 하는 것으로 전투는 종료됩니다.
전투가 끝난 뒤 가면의 사나이는
"후후후... 역시 여러분의 힘은 대단하네요. UGN의 보물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라고 말하며 가면을 벗습니다.
가면 밑에 나타난 그 얼굴은... 키리타니 유우고.
"아, 속이는 형태가 되어서 미안합니다. 그 전에 모두 상처를 보여주세요."
라며 치유의 물을 사용해 옵니다. 각각 3D10+2점 회복.
"이들도 UGN 분들이죠"하면 트루프들이 "어이구~"하며 일어섭니다.
"물어보고 싶은 게 여러 가지 있을 텐데, 자리를 옮길까요?"
PC의 로이스 「가면의 사나이」를 「키리타니 유우고」로 변경시킵니다.
만약 키리타니 유고가 이미 로이스에 들어가 있다면 가면의 사나이를 타이터스합니다.
장면 종료.
장면 9 : 임의
카페로 이동합니다.
"자, 다들 좋아하는 걸 시키세요. 저는 커피로."
"음, 이런 일을 한 이유는 말씀드린 대로 당신들의 예비 조사...
그러니까 평소에 어떻게 의뢰 수행을 하는지 직접 확인하려 했습니다."
"당신들 이외에도 여러 지부의 조사를 실시했습니다만,
역시 서류로 결과를 보는 것과 자신의 눈으로 보는 것은 다른 깨달음이 많이 있어 좋네요.
뭐 그 덕분에 최근 들어 전혀 잠을 자지 못하고 있지만. 하하하."
어느 정도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면, 점원이 찾아옵니다."여기 커피요"라며 미소를 머금은 뒤,
그 커피를 키리타니에게 끼얹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점원은 땅바닥으로 쓰러집니다.
아무래도 점원은 워딩으로 기절한 것 같네요.
커피로 축축히 젖은 키리타니가 "워딩 반응입니다! 모두 조심하세요!"
라고 외치면 카페의 유리창이 와장창 소리를 내며 박살납니다.
"...아? 왜 너희들... 쓰러지지 않는... 뭐 상관없지만. 너희, 방해하지 마."
그러면서 나타난 그는 깨진 유리를 아랑곳하지 않고 와작와작 밟으며 가게 안으로 들어옵니다.
키리타니가 "저 녀석은... 수감했을텐데?!"와 같은 말을 하고 있으면
졈은 계산대의 돈이라든가 쓰러진 점원의 바지를 뒤져 물건을 훔쳐갑니다.
졈에게 주의를 주거나 하면 "칫...확 죽여버려고 괜찮겠지만, 여기는 좁나!" 하고 도망칩니다.
PC가 뒤쫓으려고 했을 경우, "기다려 주세요" 하고 키티라니가 불러 세웁니다.
"그를 놓친 것은 이 쪽의 실수입니다. 당신들에게 의뢰했던 건은 이미 해결되었기 때문에 그를 쫓을 필요는 없습니다. "
"저 정도 졈 하나면 제가..." 라고 말하지만, 휘청거리며 키리타니는 벽에 기댄다.
"하하, 괜찮아요. 조금 잠이 부족할 뿐이에요.괜찮아요."
그렇게 말하며 키리타니는 졈을 쫓아가려고 합니다. 이 장면에서 PC들은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만일 키리타니를 설득하면 "믿음직스럽기 그지없네요. 그럼 추가 의뢰를 맡기겠습니다. 저 졈을 토벌하세요. 저는 현장 감독으로 여러분을 지원하겠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쫓아가면 클라이맥스 페이즈에 진입.
【클라이맥스 페이즈】
졈을 쫓아 도착한 것은 폐공장. 남자는 이쪽을 응시하며 히죽거리고 있습니다.
"여, 늦었잖아. 사이좋게 술래잡기라도 하고 있었나? 히히히."
"랄까,나 너 알아. 본 적 있어. 너 '리바이어선'이잖아.그렇지? 다른 잡어들은 모르겠지만." 하고 웃습니다.
PC가 반박하려고 하면 키리타니는 손으로 그 앞을 막아 가립니다.
키리타니는 "잡어인지 어떤지는 곧바로 알 수 있어요.여러분, 맞죠?" 라고 말합니다.
남자는 "뭐, 그런 건 어쨌든 좋아. 나는 「넬랍시」, 머지않아 세계를 지배할 남자니까. 그런 위대한 남자의 발판이 될 수 있는걸 기뻐해라!!"
라고 말하며 커터를 꺼내, 손바닥의 피가 묻은 붕대 위로 찔러 넣습니다.
넬랍시는 소리를 지르며 혈액 웅덩이를 만들어 갑니다. 그것은 보글보글 거품이 일면서 점차 세 마리의 짐승 같은 모습으로 변모합니다.
4 대 4네요. 자, 이제 시작합시다. 전투 개시입니다.
살기에 휩쓸리는 지 아닌지 충동판정을 합니다.
E로이스 '충동침식', '타락의 유혹'으로 인해 실패하면 '충동:흡혈'에침식률 99% 이하는 100%가 됩니다.
인게이지는 2개체가 PC에서 5m, 2개체가 각각 PC에서 3m 떨어져 있는 것으로 합니다. 종자는 기본적으로 커버링 요원입니다.
넬랍시 HP가 0이 되면 마르고 재가 됩니다.
넬랍시가 쓰러지면 종자는 피투성이가 되어, 전투가 종료됩니다.
키리타니는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지부로 돌아가 볼까요?" 라고 말합니다.
백트랙입니다.
E로이스 『타락의 유혹』은 E로이스 2개 분량으로 환산하기 때문에, E로이스의 다이스 보너스는 +3개입니다.
【엔딩 페이즈】
지부로 이동. 키리타니와 대화합니다.
"이번엔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폐를 끼쳤네요, 죄송합니다."
"그래도 잘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여러분이 얼마나 전력을 다해 왔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여러분은 UGN의 보물이라고…" 거기까지 말하고, 키리타니 유우고는 그 자리에 쓰러집니다.
상태를 보면, 아무래도 키리타니는 새근새근 숨소리를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서 지부에 전화가 걸려옵니다. 전화 발신인은 로자 버스커빌입니다.
"그쪽에 키리타니가 가지 않았나요?"
"아, 역시 그렇군요. 아무래도 그 사람, 지난 며칠 동안 한숨도 자지 않은 것 같아서요."
"괜찮으시다면 그곳에서 잠시 쉬게 해 주십시오. 일어나서 키리타니가 뭐라고 할 것 같으면...
「쉬는 것 역시 일에 포함된다」고 말해주세요. 그는 일이 연인인 워커홀릭이니까요."
그렇게 말하고 전화가 끊어집니다.
희귀한 키리타니의 잠자는 얼굴을 보면서 당신들은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경험점에 대해서】
시나리오 클리어 … 10점
E로이스… 3점
【스테이터스】
※ 졈:넬랍시에 대해서는 테스트 플레이 시, 「클라이맥스 전투 종료 때 전원 침식률 175~159%, 나머지 로이스 평균 5개」라는 지옥에서 모두 괴로워했기 때문에, 경험점이 낮은 PC로 플레이하는 경우는 HP나 불사불멸을 없애는 등 조정해 주세요.
덧붙여서 테스트 플레이에서는 그렇게 괴로워했는데 한 명도 점화하지 않았습니다. 젠장. *
*역주: 라지만 플레이 탁 대부분은 미들 전투가 클라이맥스보다 더 오래 걸린 기이한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탁마다 PC들의 이펙트에 따라 「넬랍시」에게 '가속하는 시간' 추가나 무기 데이터 변경, 이동기 추가 등의 조정을 추천드립니다.한국인들은 항상 진심 빌딩을 해왔지...또한 원문에는 데이터 해설이 적혀있으나, 룰북 데이터 유출 등을 고려해 상세 내용은 번역&기입하지 않았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가면의 남자/키리타니 유우고】
(침식률 100%, 다이스+3 , +Lv1)
HP 50 장갑 10
행동치 20 전투이동 25 전력이동 50
【육체】 4
〈회피〉 1
【육체】 6
〈사격〉 5
〈지각〉 1
【정신】 5
〈 RC 〉3
【사회】9
〈교섭〉 5
〈조달〉 1
〈정보:UGN〉 1
▼콤보
12dx7+5 《사전 연습입니다.》컨센트레이트: 솔라리스 Lv3+ 고통의 화살 Lv8+ 착각의 향기 Lv6 , 공격력 10
▼셋업
여왕의 강림 Lv6
▼ 마이너
고통의 화살 Lv8 로 무기를 작성합니다.
▼ 리액션
15dx+5 착각의 향기 Lv6 + 생명의 방패 Lv1 (교섭으로 판정할 수 있습니다.)
▼ 회복
3d10+2 치유의 물 Lv3
중화제 Lv1
기적의 물방울 LV2
【졈 : 넬랍시(nelapsi)】
(침식률 150%, 다이스 +4, +Lv1)
HP 120 장갑 0 (붉은검 가드 값 3)
행동치 22 전투이동 27 전력이동 54
【육체】 9
〈백병〉 1
〈운전〉 2
【감각】 8
〈지각〉1
【정신】 6
〈의지〉 1
【사회】 5
〈정보:뒷사회〉 1
▼콤보
12dx7+5 《아이언 메이든》 컨센트레이트: 브람스토커 Lv3+붉은 검 Lv6+블러드번 Lv2+선혈의 일격 Lv6+피의잔치 Lv3+파괴의 혈 Lv4 / 공격력 30 / 자신의 HP-7 4번째부터는 단체 지근
(↓종자가 없을 때↓)
15dx@7+5 《아이언 메이든》 컨센트레이트: 브람스토커 Lv3+붉은 검 Lv6+블러드번 Lv4+선혈의 일격 Lv6+피의잔치 Lv3+파괴의 혈 Lv4 / 공격력 30 / 자신의 HP-7 4번째부터는 단체 지근
(↓HP가 부족할 때↓)
6dx7+5 《넬랍시ㆍ체페슈》 컨센트레이트: 브람스토커 Lv3+붉은 검 Lv6+파괴의 피 Lv4 / 공격력20 / 4번째부터는 단체 지근
(↓HP가 부족+종자가 없음↓)
9dx7+5 《넬랍시》 컨센트레이트: 브람스토커 Lv3+붉은 검 Lv6+파괴의 피 Lv4 / 공격력20 / 4번째부터는 단체지근
▼ 마이너
붉은 검 Lv6 , 무기작성 HP-12
▼ 회복
'불사불멸' Lv3 ,전투 불능 시 단 한 번만 HP30 까지 회복.
【넬랍시의 종자 X 3】
▼콤보
6dx7+5 《넬랍시》 컨센트레이트: 브람스토커 Lv3+붉은 검 Lv6 / 공격력 4
▼ 마이너
붉은 검 Lv6 ,무기작성 HP-2
6dx 회피.
【해설】
안 읽으셔도 됩니다.
엄청 생각했는데 디버프형 PC때문에 다이스를 관리한다고 챗팔레트를 못쓰고, 다이스를 입력하는 탓에 필사적으로 묘사하는걸 잊고 있었던 아쉬움을 이곳에 던져버립니다.
그런 이유로 넬랍시의 전투묘사, 설정등을 써봅니다.
ㆍ묘사
콤보 : 아이언 메이든
자신의 혈액을 검 모양으로 고형화. 그것을 몇개인가 만들어내, 단번에 상대를 꼬챙이로 만듭니다. 찌른 후에는 액체로 돌아갑니다.
콤보: 넬랍시ㆍ체페슈
피 웅덩이를 돌출시켜서 상대를 꼬챙이로 만듭니다. 찌른 후에는 액체로 돌아갑니다.
·참고한 자료
넬랍시(nelapsi) 입니다. 흡혈귀의 일종으로,
'산 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시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환상세계신화사전에서요)
아이언 메이든은 일명 철의 처녀죠. 유명한 고문도구입니다.
내부 벽면이 바늘로 되어 있고, 그 안에 사람을 집어 넣습니다.엄청 괴롭겠죠.
체페슈는 루마니아어로 '꼬챙이'라는 뜻입니다. 또, 드라큘라의 모델인 블라드 3세의 별명이기도 합니다.
번역 후기 : 즉석으로 갈만한... 짧고 재밌는 시날이 필요한 참에 지인이 얼렁뚱땅 돌려주신 시나리오입니다.
당하고 나서 "당했다!" 라는 순수한 감상이 든 건 오랜만이네요...
시나리오 정보를 전혀 모르고 갔기 때문에(트레일러도) 정말 갑작스러운 전개에 뒷통수를 얻어 맞았습니다...
PC1이었는데, 데려간 캐릭터가 스토페어의 PC3이었거든요.
지독하게도 얽힌다 싶어서 애프터 플레이 때 고정 로이스였던 코드웰을 지우고 길단을 넣어버렸죠.
지금은 언데드님의 럽패레썸까지 예정되어 있는 친구라서 너무 설레네요... ... ...
구태여 제가 이 시날을 번역해 배포까지 하고 된 모든 공로를 고정팀인 부산지부 사람들에게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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