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RPG 로그백업

First Mission

 

* 주의 : 본 게시글에는 'First Mission' 더블크로스 시나리오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플레이 하시지 않은 분이나, 시나리오를 플레이 할 예정이신 분들은 열람을 자제해주세요! 


* 원 시나리오에는 없는 내용(=약간의 개변)이 있습니다.

 

더보기

 

 
210622
 
First Mission
 
GM. 퓨펫
 
PC. 요비츠키 아리 & 세타가야 소라
 
18:35
 
img
 
씬 #01. 습격
 
등장인물 : 없음
 
N시의 저녁.
 
학교를 다니는 사람들은 지름길로 한번쯤, 드나들법한 길목.
 
두 학생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가고 있습니다.
 
츠키하라 아사카:내일은 뭘 할 생각이야?
 
학생: 음, 내일은 역시...
방과 후 쇼핑몰에서 쇼핑이라도 할까?
거기 엄청 귀여운 소품샵이 들어왔대!
 
츠키하라 아사카:후후. 좋아. 이 "티쳐"가 한 턱 쏠테니까.
 
학생: 아~ 아사카가 쏜다면 그것도 좋다!
 
이런 말을 하며.. 평소와 다름없이 하교를 하고 있을 무렵.
 
갑자기 조명이 펑, 하고 터지더니.
 
소녀들 중 한사람이 털썩, 쓰러집니다.
 
츠키하라 아사카:왜, 왜 그래 나기사?! 어떻게 된거야? (놀란 눈으로 쓰러진 학생을 일으킨다.)
 
당황하는 아사카의 안경 위로 비추는 실루엣.
 
그것은 다름 아닌... 사람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마치 괴물로 변모한 모습.
 
그림자: ... 얌전히 같이 쓰러졌다면 좋았을 텐데...
 
그리고 그 다음 순간,
 
아사카의 시선이 검게 졈멸합니다.
 
...
 
...
 
...
 
시끄러운 사이렌 소리와,
 
이리저리 현장을 오가는 발소리들.
 
곧 도착한 경찰차의 문을 열고 나타난 인물은...
 
타니 슈헤이:...또 이 사건인가...
어쩌면, 보통 사건이 아닐지도 모르겠어.
(무전기를 꺼내선) 이봐. UGN과 접촉해보도록.
서둘러! 레니게이드 사건 이다.
 
...
 
...
 
img
 
씬 #02. 첫임무
 
등장인물 : 전원!
 
요비츠키 아리:침식치 4 상승
 
:와라
친구들!
 
세타가야 소라:침식치 7 상승
 
:좋아 토큰은 잘 보이나요?
 
세타가야 소라:(하잇)
 
요비츠키 아리:(예아)
 
그렇고 그런(?) 여러 일들이 지난 후...
 
두 사람은 쿠로츠지 호우마 선생님에게서 '단독 임무'를 배정받았습니다.
 
S시에서 기차를 타고 3시간 정도 가야 있는 N시,
 
이른다 "도시" 로의 출장이겠네요!
?바
 
기차역에 두 사람은 9시까지 모이기로 했습니다.
 
유야 선생님도 같이 가니까, 걱정은 말라고 하네요.
 
요비츠키 아리:(아침인가요?)
 
:9시인데. 지각한 학생이 있을까요?
두 사람은 지금 어디일까요?
 
요비츠키 아리:(착실하게 10분 전까지 약속장소에 딱! 도착해있을 아리.)
 
세타가야 소라:(9시에 지각 아슬아슬하게 역으로 뛰어와요) 세이프!(촥 미끄러지며 등장)
 
:어라.. 그렇지만 유야 선생님은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지각이신걸까요?
 
세타가야 소라:뭐야, 요비츠키군 뿐이네? 혼날까봐 뛰어왔는데~
 
요비츠키 아리:... 그러다 다친다구요? (괜히 한 소리 했다가,) 그나저나 고구마 선생님은 어디신걸까요- 설마 아침잠에 푹 빠져계신다거나?
 
세타가야 소라:선생님이 지각이라니 별일이네! 무슨 일 있는걸지도~(바로 전화 꼬)
 
:그렇게 두리번 두리번, 주변을 돌라보며 유야선생님을 기다리는 동안...
전화를 하면 받질 않네요. 이 인간이
 
요비츠키 아리:(옆에서 전화 연결음만 듣고 있...)
...안 받나요?
 
세타가야 소라:(이 선생님이) 진짜 주무시나?
 
요비츠키 아리:(혹시 깜빡하고 학교로 가신 건 아니겠지? 흠흠... 럽패디스 때문에 이전까지의 싱숭생숭한 마음.. 이 있지만 미시마 쪽에 연락도 넣어보고, 호우마 쌤한테도 정중하게 문자 넣어봐요)
(우리..어디로 가는지 알고는 있나?)
 
:n시라는 것만 알고.. 아무것도 모르네요.
 
요비츠키 아리:정 안 되면 선생님은 버리고 가요, 알아서 잘 오시겠죠.
(아. .)
 
:호우마 선생님은 여름방학 보충인 것 같고요? 연락을 받지 않습니다.
미시마군은.... 알바해 (w)
 
세타가야 소라:엑, 그치만 우리 가서 뭐하는지 아무것도 모르는걸!
 
:기다리는 동안, 역에 설치된 브라운관 tv에서 뉴스가 흘러나옵니다.
 
요비츠키 아리:하긴. 누가 저희를 불렀는지도-...
 
“...속보입니다. 어제 낮 5시 경,"
 
"N시의 한 통학로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은 N모양이 병원에 긴급이송되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연속 살인미수 사건으로 보고 집중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그렇죠. 괴한의 습격.
 
선생님이 알려준 바에 의하면, 우리가 해결해야할 것이 저 사건이라고 합니다.
 
이노오 유야:뭘보냐? (뒤에서 갑자기 확 튀어나와 아이들 어깨 잡음)
 
세타가야 소라:으악!!(펄쩍)
 
요비츠키 아리:........................ (째릿!)
(발탁탁) 선생님, 시계 안 보세요?
 
세타가야 소라:지각이에요, 연락도 안받으시고!
 
이노오 유야:(깜짝 놀라는 거 보고 어이구. 태평하게 감상함) 준비는 다 됐고?
문제가 좀 생겨서... 티겟 발권하고 왔다 이놈들아. (손에 들린 티켓 팔랑이며)
 
세타가야 소라:준비야 완벽하게 하고 왔죠!(가방하나 덜렁) 저희끼리 가야하나 고민했다구요.
 
요비츠키 아리:하마터면 저희끼리 기차를 타고 넘어갈 뻔 했다구요? 흠, 그런 문제라면.. 마음씨 좋게 넘어가도록 할까요? 전화해도 연락 안 받으셨으니, 그건 점심 사주신다면 그걸로 봐주겠어요.
 
이노오 유야:? (아리는 캐리어인가? 봄)
세타가야.. 너 수건이랑 양치도구만 들고온거 아니지?
 
요비츠키 아리:(미니미한 사이즈의 캐리어다)
 
세타가야 소라:(에) 필요한건 다 있어요. 절 뭘로보고.(당당!)
 
요비츠키 아리:(없으면 내가 만들면 돼요)
 
이노오 유야:(그건맞지)
 
세타가야 소라:(든든하다)
 
이노오 유야:(모르페우스 있으니까 별 걱정 안합니다) 뭐.... 티켓도 없는 것들이 둘이서만 어떻게 기차를 타게? (피식 한번 웃고 티켓 나눠줍니다.) 자. 마주보는 좌석이다.
점심? 역에서 파는 도시락으로 괜찮냐?
 
요비츠키 아리:선생님은 어디 앉으시는데요? (슬.. 티켓 받아서 좌석 확인하고)
 
세타가야 소라:(티켓 받고 와~) 도시락도 좋아요!
 
:4명이서 앉는 좌석이네요! 가족석... 으로 잘 알려진 그것입니다.
마주보면서 칙칙폭폭
 
요비츠키 아리:(좋다)
 
이노오 유야:역방향 멀미하는 애 있음 내가 역방향에 앉으려고 했지.
 
요비츠키 아리:(아아 선생님 혼자 저 멀리 앉으시는줄)
(찡...) 나름 챙겨주시네요? 지각한 건 봐드리겠어요.
 
이노오 유야:(그렇겠냐? 왜 물어보냐며 노려봄)(?)
뭐.. 차피 경비는 다 법인카드로 나갈거니까 말야. (가보자며 손짓하고)
세타가야. 너 도시는 처음 아냐? (놀리듯 말함)
 
요비츠키 아리:(소라.. 티켓까지 관리할 생각으로 제 손에 둘 다 들고 있는다.)
 
세타가야 소라:오... 다른 녀석들도 왔으면 좋았을텐데.(아놔) 아니거든요?
 
이노오 유야:아냐? 가 본 도시 있어? (오.. 감탄하고) 중학교 수학여행, 초등학교 수학여행 제외하고 말해봐.
 
세타가야 소라:수학여행 빼면...음...(...) (너무해)
 
요비츠키 아리:(저런...) 가서 즐기다 오죠, 라고 하기도 그런 게.. 일하러 가는 거라 유감이네요.
 
이노오 유야:(그럴줄 알았다며 비웃음..)(미안하다)
 
요비츠키 아리:(유야쌤이 앞으로 자주 데리고 놀러가주실 건가보다)
 
이노오 유야:(놀진 않고 임무하러 가겠지)(?)
 
요비츠키 아리:UGN 소속이 되었다고는 해도, 이렇게 본격적으로 임무를 맡게 될 줄은 몰랐는데 말이에요.
아─ 적당히 지내려고 했는데, 기왕 이렇게 된 거.. 깔끔하게 해결하고 올까요. N시에 너무 오래 머무르고 싶진 않거든요?
 
세타가야 소라:그러게~ 지금까진 S시 안에서 일어나는 일만 해결했으니까. 다른 지역에서까지 부를 정도면 꽤 큰일인가봐.
그럼! 멋지게 해결하고 점수 따서 돌아가자고!(오~)
 
이노오 유야:넌 미시마 때문인거 다 안다. (적당히 흘려 넘기며)
 
요비츠키 아리:(숨기는 척도 안 함...)
 
유야 선생님과 함께 기차에 올라탑니다.
 
기차 좌석을 찾고, 짐을 올려두는 동안.. 선생님이 중얼중얼 임무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네요.
 
이노오 유야:쿠로츠지 선생에겐 n시에 가라는 얘기까지만 들었나?
 
요비츠키 아리:그렇죠? 가서 무얼 하라는지까지도 듣진 못했는걸요.
 
이노오 유야:지금 N시는 FH의 연이은 습격 때문에 일손이 부족한 모양이다. 주변에 있는 시에 여유 인력이 있다면 보충해 달라고 지원을 요구했어.
 
세타가야 소라:(끄덕끄덕! 하면서 들어요)
 
이노오 유야:반대로 말하자면.. 지금 그곳은 FH 소글 이라는 뜻이지.
(? 소굴.)
 
요비츠키 아리:흐음... 저희 둘만으로 괜찮은 건가요? 물론, 선생님도 계시지만요.
 
이노오 유야:행동을 항상 조심해야 할거다. 뭐.... 말 잘했다.
너희에게 맡겨진 임무는 단순한 잠입 임무 야.
FH의 핵심을 부수는건 나랑 다른 에이전트들이 할거다.
 
요비츠키 아리:대치보다는 정보 보고 쪽인가요. 그정도면 나쁘지 않네요.
 
세타가야 소라:잠입?(ㅇ.ㅇ) 영화에서 나오는 그런거?
 
이노오 유야:(고개 끄덕임) 그래 소라. 영화에서 나오는 그런거.
그리고.... 사건이 일어날 것 같으면 잠시 방지하는 정도? 그 뿐이니까.
 
세타가야 소라:(우와) 그래서 둘만 부른건가요?
 
요비츠키 아리:(소라 한 번 힐긋..보고) 저희가 몰래 잠입해서 들어갈만한 곳이, 별로 없을 거 같은데.
 
이노오 유야:너희 네명이 우르르 잠입하면 수상하잖아? 너희를 선별한데에는.. 뭐 UGN만의 방침이 있겠지.
나도 여기까지밖에 몰라. 자세한건.. N시 지부장이 말해줄거다.
 
요비츠키 아리:(호오.. 다른 마을의 지부장이라)
 
세타가야 소라:나머지는 S시 지키고 있으라고 남겨둔줄...(막) 오... 왠지 긴장되네요.
 
이노오 유야:긴장할 건 없어. (앉자마자 뒤로 확 의자 기대고 눕습니다 ㅋ) 첫 임무라 그렇지.. 하다보면 욕밖에 안나올걸?
간식은 이걸로 사먹어라~ (법카 던져주며)
 
요비츠키 아리:(꼿꼿 허리 세우고 정자세로 앉아서 유야쌤 눕는 거 봄...) 앗, (카드 받으려고 허공 휘적여요)
 
세타가야 소라:(슉 날아오는 카드 챱 캐치) 벌써 주무시게요?
 
이노오 유야:이 때 아니면 또 언제 자. 도착하면 밤늦게까지 뛰어다니라고 시킬게 뻔한데.. 으으.(몸부림)
너희도 밤까지 뛰어다닐지도 모른다.
 
요비츠키 아리:하긴.. 맞는 말이에요. 선생님은 도시락 필요없으세요?
.............
 
세타가야 소라:(우에)(지금 자둬야되나)
 
요비츠키 아리:(따라서 심각..)
 
이노오 유야:FH 이놈들이 상도덕이 없어요. 새벽이건 아침이건 지 꼴리는 시간에 나타난다니까. (이건 진짜임)
아... (고민하다) 그럼 소불고기로 할까.
....(다시 의자 세움) 아니다. 점심까지는 놀아주마.
 
세타가야 소라:(와~) 밥은 드시고 주무세요!
 
요비츠키 아리:...... 노는 거 상대해주신다고 길바닥에 뻗어도 안 줏어갈거에요? (식당칸 있나? 가려고 벌떡! 일어난다.)
 
이노오 유야:아니. 아직 9시라고 너희..(흐린 눈)
 
요비츠키 아리:(성장기의 고등학생들)
 
이노오 유야:뭐 아무것도 안 들고왔어? 원카드라던가.. 들고왔을 줄 알았는데.(소라 가방 뒤적여봄)(?? )
 
요비츠키 아리:(등교하는 순간부터 배고픈 건데) (따라서 가방 구경한다.)
 
세타가야 소라:(?)
 
이노오 유야:(뭐있는지 밝혀라 소라)
 
세타가야 소라:(옷.. 수건... 양치도구..등)(단촐) 그런거 안가지고 다닌다구요.
 
이노오 유야:...뭐 어쩔 수 없지. 가려줄테니까 만들어라. 아리 (뻔뻔)
 
요비츠키 아리:?
(이펙트 ㅋㅋ)
요비츠키 아리 | 만능기구 | 1 Lv
 
 
조건: 타이밍: 메이저
기능: 난이도: 자동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대기나 그곳에 있는 물질을 사용해 일용품을 만들어내는 이펙트. TV나 라디오, 휴대전화나 세탁기 등은 물론, 작은 집이나 식기, 공구 등도 만들어낼 수 있다. GM은 필요하다고 느꼈을 경우, 를 통한 판정을 실행하게 할 수 있다.
(못할 것도 없어서)
(촤라락- 현란한 재주로 만들어내며)
 
이노오 유야:(오오.. 와중 뭐 하나 안 만들까 싶어 하나씩 세봄)
 
세타가야 소라:(최고)
 
요비츠키 아리:(짱나네) 내기라도 걸어요?
 
이노오 유야:? 그래 좋다. (갑자기 눈에 이채 돌며)
지는 사람이 점심 도시락 사기로.
 
요비츠키 아리:...좋아요. (임무 얘기 들었을 때보다 비장.)
 
세타가야 소라:엥, 자신 없는데~(진지해보이는 둘 봄..)
 
그렇게.. 기차가 출발한다는 안내방송과, 신호음이 울립니다.
 
천천히 가속한 기차는 익숙한 S시의 역을 벗어나...
 
마을을 벗어나, 산과 바다를 끼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임무라지만, 여행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예쁜 풍경 뒤로 우린 카드게임을 하고 있지만...
 
img
 
:누가 졌는지
대결이다
 
요비츠키 아리:(어어 가자)
 
:1dx3합시다
 
요비츠키 아리:
rolling 1dx3
 
1
 
 
=
1
(이게 아닌데)
 
:
 
요비츠키 아리:(심..호흡)
요비츠키 아리 | 카드게임
 
주사위: 1dx3+0 | 굴리기
 
1dx3+0 → 10[10] + 10[10] + 10[6] + 10[9] + 1[1] +0 → 41
 
세타가야 소라:
세타가야 소라 | 카드게임
 
주사위: 1dx3+0 | 굴리기
 
1dx3+0 → 10[8] + 10[5] + 10[8] + 10[6] + 2[2] +0 → 42
 
이노오 유야:뭐냐 너희 사기치는거아냐?
이노오 유야 | 카드게임
 
주사위: 1dx3+0 | 굴리기
 
1dx3+0 → 10[7] + 10[7] + 10[3] + 10[10] + 10[8] + 2[2] +0 → 52
아닌듯
 
요비츠키 아리:이럴수가...! !!!!!!!!!1
 
세타가야 소라:(두둥-)
 
요비츠키 아리:사기 친 거 아녜요? (급기야)
 
이노오 유야:요비츠키. 너의 패배다! (조커내며
 
요비츠키 아리:(흑흑..)
 
이노오 유야:아니. 그런적 없는데 소라 그치?
특대로 먹어볼까.
 
세타가야 소라:사기라니, 내 머리로 그런건 불가능한거 알면서!
(뭐먹을까 헤헤)
 
이노오 유야:(소라... 충동이 자학이었던가?)
 
요비츠키 아리:(하... 내가 공부만 하느라고 사행성 게임을 안해봐서 이 바득바득 간다. 다음엔 꼭 전략을 짜오겠어요)
좋아요, 제가 살게요.
 
:예이~ 중간에 들리는 역에서 맛있는 도시락을 사기로 합니다.
.......
재산포인트 1 까자
(ㅋ)
 
요비츠키 아리:(ㅋ)
 
:ㅋㅋ
 
세타가야 소라:(ㅋ)
 
요비츠키 아리:(아아 애들 맛난 거 먹인다)
 
세타가야 소라:다행이다~ 이번달 생활비 부족했는데-(태평)
 
요비츠키 아리:흠흠... (자산가라 괜찮다 다만 졌다는 게 분할 뿐!)
 
:기차는.. 도시로 접근하기 시작합니다.
 
씬 #03. 편입
 
등장인물 : 전원!
 
요비츠키 아리:침식치 6 상승
 
세타가야 소라:침식치 3 상승
 
N시 역에 도착하고, 짐을 내려... 마중나온 차에 탑니다.
 
내리자마자 엄청난 수의 인파가 세 사람을 덮치네요.
 
말고도 위로 뻗은 고층 빌딩..
 
빌딩에 달려있는 전광판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오리콘 차트 방송 등..
 
모든게 혼란스럽고, 이색적이기만 합니다.
 
요비츠키 아리:(오랜만이네요 이런 풍경도.. 차창 밖을 계속해서 본다.)
 
세타가야 소라:(@-@) 공기가.. 탁하군!(적응안돼!)
 
그렇게 도착한 곳은 '보도국'이라고 적힌 한 건물입니다.
 
지하 주차장에 차를 대고, 에이전트가 세 사람을 엘리베이터 앞까지 안내해줍니다.
 
엘리베이터는 유리로, 올라갈 때 아래의 전경이 다 보이도록 되어있네요!
 
요비츠키 아리:(UGN에이전트... S시에 있을 때는 졈이 굴러들어오면 우당탕 무찌르고 이랬는데, 본격적인 대우를 받으니까 묘하다)
 
이노오 유야:난 아마 다른 미팅룸에서 에이전트들이 기다리고 있을거다.
 
요비츠키 아리:어머, 여기서 갈라지나요? 이따 뵈어요.
 
이노오 유야:...그러니까, 안내는 너희끼리만 받아야 한다는 뜻이지. (잘 할 수 있겠냐? 는 눈으로 봄)
끝나고 나면 아마.. 호텔로 안내해줄거야. (곰곰)
 
세타가야 소라:(엘레베이터 밖 구경하다가) 네~ 걱정 마세요! (우와)
 
요비츠키 아리:별 걸 다 의문스러워 하시네요. 이쪽은 걱정 마세요.
 
이노오 유야:센추리온 호텔 을 주로 이용하니까 혹시 안내 안해주면 택시를 잡아서 이름을 대고 가 있어라.
아니, 그야 오는 내내 저렇게 방방 뛰니까 그렇지. (쏘라 가리키고)
다른 지부장에세 무례하게 굴지 말고 - (완전 애 다루듯)
 
세타가야 소라:제가 언제 뛰었어요?(ㅇ_ㅇ) 당연히 안그러죠.(음음!)
 
요비츠키 아리:음... 그 사람들 하는 거 봐서요? (예의 차리는 게 디폴트지만, 확신은 못하겠다는 양) 적어도 선생님 일 늘릴만한 건 삼갈게요-
 
이노오 유야:(흠.. 만족스러운 답은 아니지만 그러려니 고개를 끄덕입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고급진 융단의 복도가 나타납니다.
 
유야 선생님이 너희는 저쪽의 지부장실이다. 하고 알려주네요.
 
자기는 반대쪽에 있는 미팅룸으로 가야한다고요.
 
요비츠키 아리:(지부장실 쪽으로 챡챡 걸어가요)
 
세타가야 소라:(아리 뽈뽈 따라가면서 선생님한테 인사도 해요) 나중에 봬요~
 
:선생님은 오냐. 하고 손을 흔들어줍니다.
 
지부장실 앞에 서서, 심호흡을 하고 노크를 한번 한 뒤 문을 엽니다.
 
안에는 전면 유리로 되어 N시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유리창.
 
다른쪽 벽에는 스크린을 띄워 화상통화를 할 수 있는 기기들이 늘어져 있습니다.
 
스크린에는 당신들도 보아 익숙한 얼굴이 하나.
 
요비츠키 아리:(첨단이네)
 
그리고 그 앞에 서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n시의 지부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하나.
 
하루하라 후미유키:아. S시에서 온 학생들인가요? (사근사근 웃으며 두 사람을 봅니다.)
 
요비츠키 아리:처음 뵙겠습니다, (세련되게 허리 숙여 인사해보인다.) N시의 지부장 되시나요?
 
세타가야 소라:(꾸닥!) 안녕하세요~(빠릿하게 인사하고 같이 봐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안녕하세요~ 미안해요. N시가 지금 인력 부족이라서요.. (어디보자.. 두리번거리다가 로투스 과자를 슬쩍 회의 테이블에 올려줍니다.)
멀리서 걸음하게 했네요. 앉아서 먹으면서 들을래요?
 
요비츠키 아리:(...........우리 방금 밥 먹었나?)
 
:1시간전에 먹었다
 
세타가야 소라:(ㅋ)
 
요비츠키 아리:(ㅋ....)
 
:지금은 그럼 한 1시겠네요
 
요비츠키 아리:(먹든 안 먹든 별 말 없이 적당한 곳에 앉는다.)
 
세타가야 소라:(일단 뽈뽈 자리에 앉아요)
 
요비츠키 아리:저희 선생님으로부터 대략적인 건 들었어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선생님.. 아. 쿠로츠지씨군요. 불쌍하게도.. 에이전트로 은퇴를 하실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진심으로 측은한 표정)
 
요비츠키 아리:(ㅋ.............)
 
하루하라 후미유키:설명은 이쪽에서 해줄거에요. (그렇게 말하며 스크린을 바라봅니다.)
 
세타가야 소라:(ㅇ.ㅇ)(왜지? 하다가 스크린쪽을 봐요)
 
요비츠키 아리:(승진하면 좋은 거 아닌가? 종알종알 덧붙일 말 있지만 스크린 쪽 본다)
 
스크린이 잠시 조정되더니, 온화한 얼굴의 남성이 당신들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UGN 일본지부를 통솔하는 자입니다. 두 사람은 한번 봐서 알고 있겠죠.
 
키리타니 유우고:오랜만이네요. 두 분.
준비가 되었다면, 본론을 말씀드려도 될까요?
 
요비츠키 아리:네, 들을 준비 되어있습니다.
 
세타가야 소라:앗, 안녕하세요!(반갑) 넵, 저도요.
 
키리타니 유우고:최근, N시에서 불온한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데몬즈 씬"이라는 오버드가 3일 전부터 N시의 주민들을 습격하는 것 같다고.
해서 본부에서도 파견인원을 보냈고요. 정황은 그들이 파악중입니다.
 
요비츠키 아리:데몬즈 씬... (수첩에 파바박 받아적음)
 
세타가야 소라:(파바박 적는거 한번 보고.. 화면 한번 보고..)
 
요비츠키 아리:그 행방을 조사하는 게 저희의 일인가요?
 
키리타니 유우고:얻은 소득이 있다면.. 그 오버드는 "N시 공립 고교" 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피해도 그 근처에서 이루어지고 있죠.
맞습니다. 수상한 점이 있다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교환학생으로 잠입하시게 될겁니다. 준비는 모두 저쪽에서 마쳐주셨고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아하하 하고 한번 웃어줍니다.) 뉴스에도 나왔는데, 본 적이 있나 모르겠네요.
 
세타가야 소라:잠입이라는게 학교였구나... 음, 맡겨주세요! (어어) 좀 전에 본 것 같기도.
 
요비츠키 아리:미리 다 준비해두셨다니, .. UGN은 체계가 잡힌 조직은 맞나보네요. TV에서 잠깐 보긴 했어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뉴스가 제대로 잘 나갔다니 다행이네요. (두 사람의 말을 듣고 휴.. 한숨을 내쉽니다.)
 
키리타니 유우고:습격은 N시 공립 고교를 비롯한 주택가 인근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졈인듯 하고요. .... 두 분이서 흔적을 쫓아주셨으면 합니다.
지원이 있다면 후미유키씨가 처리해주실겁니다. 질문이 있으신가요?
 
요비츠키 아리:음... 딱히요?
 
세타가야 소라:(음... 절레절레) 충분해요~
 
키리타니 유우고:좋습니다. 이 일은 두 분이 아님 해결할 수 없는 일 입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요비츠키 아리:(..... 우리 만난 건 모노크롬 월드 막바지에서 한 번 아니야? 격려 차원에서는 도움이 되는 말이지만.. 사실 고등학생 둘로는 좀 부족하지 않나 싶어 고개만 까닥이고 만다.)
 
세타가야 소라:(괜히 오오...해요) 넵! 맡겨주세요!
 
:그럼 스크린의 화면이 암전됩니다.
가만 서서 지켜보고 있던 후미유키가 다가와 둘에게 보급품을 전달해줍니다.
 
요비츠키 아리:(뭘까?)
 
하루하라 후미유키:이건.. 여기 있는 동안 쓰실 휴대폰이고요. (착착 건넴)
 
요비츠키 아리:앗, ...기존 핸드폰은 사용불가인가요? (손 들고 질문하며)
 
하루하라 후미유키:있는 동안 혹시 생활에 필요한 것들이나 여러가지를.... 구비할 수 있게 이것도. 마련해뒀구요. (귀여운 시바견 동전지갑)
아! 아니요. 사용 가능한데 그 핸드폰으로는 UGN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겠네요.
 
요비츠키 아리:(그럼 됐다)(시바견 볼 쪼물딱거림)
 
세타가야 소라:(챡챡 하나씩 받음) (그런게 있었어...? 하는 표정)
 
하루하라 후미유키:깜장 시바랑 갈색 시바로 준비했는데 마음에 드셨음 좋겠어요.
(불행하지만 그런게 있었단다)
말고 이것도.. 웨폰 케이스랍니다. 혹시 쓰실일이 있을까 해서.. (손 안에 들어오는 네모난 철제 박스를 주며)
 
요비츠키 아리:(챡챡 소지품 정리하면서, 가는 길에 사용법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한다.)
음....? (무기 우리 아무도..안들고다니는 듯하지만)
 
세타가야 소라:(동전지갑 귀여워) 감사합니다~
 
:그럼... 아이템에 커넥션 : UGN 간부, 웨폰케이스 를 넣어주세요!
UGN 간부 - 정보:UGN의 판정에 다이스 +2 가 더해집니다.
웨폰케이스 - 무기를 '오토액션'으로 장비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동전지갑의 효과로 재산 포인트 +2하자!
 
두 사람에게 간단한 기기의 조작법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잠입할 'N시 공립 고교'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번화가에서 조금 위에 있는 곳인데... 오버드가 조금 있어요.
 
요비츠키 아리:(호오... 여러 오버드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인가)
다들 얌전한 편인가요?
 
세타가야 소라:(우리 학교보다 많나? 생각중) 어떤 사람들인가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음..~ (고민하다가 글쎄요. 애매하게 답합니다.) 에이전트인 친구들도 있고, 일리걸인 친구들도 있어요.
다들 한 개성하는 사람들이죠. 보면 바로 알 수 있을거에요.
아마 다들 일상 을 보내는 중일테니... 먼저 다가가면 좋아하지 않을까요?
두 분도 임무지만, 재밌게 놀다가셨음 좋겠네요.
내일부터 등교하시는걸로 하죠! (그러며 학생증을 목에 걸어줍니다.)
 
세타가야 소라:그쪽도 우릴 알아보려나?(우왓하면서 학생증 목에 걸려요)(ㅇ.ㅇ)
 
요비츠키 아리:어라, (목에 걸린 학생증 이리저리 뒤집어보다가) 어차피 잠깐 일 뿐이니까요, 성향이 안 맞는다고 해도. 문제될 건 없겠어요.
(소라 증명사진 구경함.)
 
:어떻게 나왔지?
아리는 어떻지?
 
요비츠키 아리:(평범하게? 나왔다 좀 병약할 때 찍었지만 보정을 돈줘서 했다)
 
:보정했냐고
 
요비츠키 아리:(유야쌤 증명사진 궁금해지네요)
 
세타가야 소라:(에. 1학년때 사진)(그냥 생긴대로 나왔다 머리 죔 짧았을듯)
 
:젊었을 때 찍은거라.. 아마 안 보여주려고 할 것 같습니다. (쏘라귀여워)
 
세타가야 소라:(궁금해!)
 
요비츠키 아리:(뭐가 많이 생겼군..주섬주섬 챙겨서) 이제 가봐도 되나요? 등교 전에 주변을 좀 보고 싶거든요. (놀러나가고 싶다)
 
좋아요. 그럼 안내를 마치고, 두 사람을 호텔까지 데려다줍니다.
 
호텔은 번화가에 있어... 놀 거리들이 가득하네요!
 
잘부탁한다는 말을 하곤...슬쩍
 
하루하라 후미유키:저기, 게임방에서 귀여운 이브이 인형을 경품으로 내걸었어요(소근)
건너에 있는 파르페 집은 도쿄에서도 소문난 맛집이랍니다.
아. 가라오케도 가보는게.
 
요비츠키 아리:(파 르 페...?)
 
라며 이것저것을 추천해준 뒤 떠납니다.
 
요비츠키 아리:흠흠 센스가 좀 있으시네요.
 
세타가야 소라:(얼레) 뭔가 잔뜩 놀만한곳을 추천받았네..
 
요비츠키 아리:그것도 잠입이죠..! 하교 후에는 동아리 활동을 하거나 아주 잠깐 놀러다니는 게.
 
세타가야 소라:오, 그런건가! 하긴 이 지역 학생들은 그런 곳 자주 가겠지?
 
요비츠키 아리:(S시에서는 고구마 캐러 다녔지)
 
:감자도요
 
세타가야 소라:(뒷산 등산도 하고)
 
:칡도 캐먹었죠(?)
 
요비츠키 아리:한 번 가볼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어쩌면 미시마 씨랑 라이라 씨한테도 나중에 안내해 줄 수 있잖아요?
*가보는
(아아- 그래서 내가 건강해졌다)
 
:
 
세타가야 소라:(그런거였구나) 그럴까~ 다른 녀석들한테 사진이라도 보내주자고.(놀러갈 준비 만땅)
 
그럼... 맨 먼저 게임센터! 에 들리는 것으로 하고
 
요비츠키 아리:(게임센터 좋다)
 
숙소에 먼저 짐을 풀고, 나섭니다.
 
소라는 유야쌤이랑 같은 방을 쓰게 됐네요.
 
언제 풀고 나간건지... 드문드문 보이는 짐이 있습니다.
 
요비츠키 아리:(벌써 왔다 가셨나? 흠..)
 
세타가야 소라:(숙소도 좋다..) 짐만 풀고 사라지셨네! 밤에는 오시려나!(가방 두고 총총 나오며)
 
요비츠키 아리:뭐, 얘기라도 하고 가시면 좋을 것을. (간단하게 챙겨서 게임센터로 가요)
 
:아마 그럴겁니다. 선생님이 말은 그렇게 했지, 설마 정말 밤까지 뛰어다니겠어요?
내일은.. 일을 해야하니, 오늘 실컷 노는걸로 할까요!
흠.. 감각으로 판정해보자. 13 나오면 이브이 인형을 딴거다.
 
요비츠키 아리:
요비츠키 아리 | 감각
 
주사위: 2dx | 굴리기
 
2dx → 10[3, 10] + 6[6] → 16
 
세타가야 소라:(이브이 인형!)
 
:?
 
요비츠키 아리:..........!!!!!!!!!
 
세타가야 소라:
세타가야 소라 | 감각
 
주사위: 3dx | 굴리기
 
 
:땄다
3dx → 7[4, 7, 2] → 7
 
요비츠키 아리:(아 ㅜ)
 
세타가야 소라:(큿)
 
:아리가 움직인 레버에 걸려서.. 이브이 인형이 데구르르 떨어집니다.
1m의 거대 이브이 인형!!
 
요비츠키 아리:딱 기다려봐요, (대신 컨트롤 해봐도 되나)
 
:좋아요 !
 
요비츠키 아리:
요비츠키 아리 | 감각
 
주사위: 2dx | 굴리기
 
2dx → 10[4, 10] + 3[3] → 13
 
:?
아리는.... 인뽑의 신이다.
 
세타가야 소라:('[]')
 
:그럼 두개 땁니다. 두 이브이를 합치면 2m !
 
요비츠키 아리:(훗. 개뿌듯한 표정으로 이브이 인형을 하사한다.)
 
:유야쌤이었으면 '개쓸모없어' 라고 했겠네요.
 
세타가야 소라:요비츠키군 대단해!(인형 하사받음!)
 
요비츠키 아리:(자기 이브이 인형 안고 한바퀴 빙 돌아요)
 
:그럼 이번엔 예술:가창 을 해봅시다! 가라오케에서 과연 몇 점을 받았을까?
인뽑보다는.. 쉽다. 10 난이도로!
 
요비츠키 아리:
요비츠키 아리 | 예술:가창
 
주사위: 2dx+0 | 굴리기
 
 
세타가야 소라:(과연 내 노래실력은?)
2dx+0 → 7[7, 5] +0 → 7
 
세타가야 소라:
세타가야 소라 | 예술:가창
 
주사위: 3dx+0 | 굴리기
 
 
요비츠키 아리:(..........)
3dx+0 → 9[7, 8, 9] +0 → 9
 
요비츠키 아리:(그냥 질러요)
 
:뭐.. 그래도 움치박치 정도는 아니
(지움)
그냥 지릅니다.
 
세타가야 소라:(이예이ㅡ)
 
:듣기 싫은 정도는 아니라... 70-85점 사이의 점수가 뜨네요.
그래도.. 신난다!
s시에는 이런거 없으니까요.
 
요비츠키 아리:뭐, 이정도면 선방이죠. (점수 따위)
(가라오케 기계 들고 돌아가고 싶다)
 
:조달로 해봐(?)
 
요비츠키 아리:(ㄹㅇ?)
(유야 썜의 블랙카드)
 
세타가야 소라:시험점수보다 높으니까 됐어!(가져가게?)
 
요비츠키 아리:(슥...들어봄)
 
:그건 블랙카드가 아니라 법카입니다.
 
요비츠키 아리:(미안하다)
 
세타가야 소라:(ㅇ_ㅇ)
 
:그리고 법카로 긁으면... 이후에 고스란히 시말서를 쓰게 되죠.(당연)
 
요비츠키 아리:(안타깝다 그럼 조달로 먼저 판정해봐도 되나 알아서 날조하겠다)
 
:좋아요 난이도 15 정도로 합시다. 조달!
 
요비츠키 아리:
요비츠키 아리 | 조달
 
주사위: 2dx+1 | 굴리기
 
2dx+1 → 8[6, 8] +1 → 9
..................
 
:애석하게도.. 노래방 기기는 사는데 실패했네요.
 
세타가야 소라:(유감)
 
:하지만 다음에 다른 기회는 많을테니까! 응!
 
요비츠키 아리:다음에는 더 준비해오겠어요.
 
이 노래를 부르고... 적당히 파르페를 먹고 저녁을 먹고~
 
오늘 하루는 푹 쉬면 되겠어요. 즐겁다!
 
내일부터는 일이지만.... 알게 뭡니까 지금 즐기고 있는데
 
귀찮은 일은 내일부터 생각하도록 하죠
 
아따시 사쿠란보~ 노래가 울려퍼집니다.
 
세타가야 소라:(응응 즐겁다)
 
요비츠키 아리:(아따시 사쿠란보-!!!!!!)
 
img
 
img
저녁은.. 유야쌤이
패밀리 레스토랑에 데려갔습니다.
(싸)
 
요비츠키 아리:(그래도 밤새면서 일하진 않으셨군)
 
이노오 유야:내일부턴.. 니네가 알아서 먹어라
(카레 퍼먹으며)
 
요비츠키 아리:완전 귀엽죠, 선생님? 완전 귀엽죠? (옆에 이브이 인형 끼고 있으며)
 
이노오 유야:?? 뭐야, 그 쓰레기는
 
요비츠키 아리:쓰레기...!라뇨! 이브이 쨩한테 사과하세요.
 
이노오 유야:하? (어이없어함) 그래 다 좋은데 오므라이스 케찹 그 이브이쨩한테 묻은거 같은데
 
세타가야 소라:(밥 냠냠) 쓰레기라뇨! 요비츠키군이 두개나 뽑았어요.(빰)
 
이노오 유야:쓰레기를 두개나.................................
 
세타가야 소라:(휴지로 케첩 벅벅벅 닦아줌)
 
이노오 유야:돌아갈 땐 어떻게 들고갈거냐?
 
요비츠키 아리:다음에는 선생님 것도 뽑아줄게요. 안 뽑아주셨다고 삐지시긴...
 
이노오 유야:필요없어.....(진심)
 
세타가야 소라:음.. 업어서?
 
요비츠키 아리:(얼룩제거제 소환해내서 제 이브이랑 소라 이브이까지 케챱 촥촥 지워낸다.)
업어서...!
 
이노오 유야:이브이도 그냥 만들면 되잖아. (이상한 아이들이야.)
 
요비츠키 아리:그게, 다르다구요오- 직접 뽑아내서 운명적으로 이브이쨩과 만난 거랑! 만들어내는 거랑은.
 
세타가야 소라:...! 그렇지만... 정품과 가품은 다르다구요. 뭘 모르시네.(끄덕!)
 
이노오 유야:아리가 만드는건 어쨌건 짭이라는 소리군 그건.
 
요비츠키 아리:................
 
세타가야 소라:..........(어?)
 
:?
 
요비츠키 아리:(ㅋ...........)
 
씬 #04. 교환학생
 
등장인물 : 전원
사이좋게 등침이나 하거라.
 
요비츠키 아리:침식치 7 상승
 
세타가야 소라:침식치 9 상승
 
신나게 놀고.. 지각할 뻔 한 것을 모면하며..(지고쿠 지고쿠)
 
세타가야 소라:(지고쿠지고쿠~)(식빵물고 등교)
 
요비츠키 아리:(오늘 저녁엔 이브이 하나 더 뽑고, 직접 만들어내서 둘 다 유야쌤한테 던져버릴테다! 씍씍거리면서 등교한다)
 
교무실에서 잠깐의 설명을 받다가, 두 사람 다 3학년 2반으로 안내됩니다.
 
선생님을 따라 옆에 나란히, 선 두 사람입니다.
 
여기 학교는 블레이저네요! 조금 어색할지도.
 
모든 학생들은 대부분 자리에 앉아있습니다.
 
익숙하게 '오늘부터 일주정도 있게 될 교환학생이다~' 로 시작한 소개문구는...
 
여러분이 늘 아는 그것입니다.
 
하나씩 소개를 마치고, 자리가 안내됩니다.
 
두 사람은 비슷한 자리에 안내되네요.
 
요비츠키 아리:(같은 반이구나)
 
:옆자리에서 한 친구가 손을 붕붕 흔듭니다.
 
요비츠키 아리:(평소랑 다름없이 수업 받을 준비부터 한다)
음...?
 
오오쿠라 케이이치:요비츠키랑 세타가야? 특이한 이름이네.

 

 
세타가야 소라:(다른 분위기에 신기해하며 자리에 앉다가)(오잉)
 
오오쿠라 케이이치:중간고사도 막 끝난 시기에 교환학생이라니? 특이하다 너네.
 
요비츠키 아리:특이한가요? 잘 기억될 수 있으면 그걸로 좋네요.
 
세타가야 소라:그런얘기 자주 듣지! 음, 그럴만한 일이 있어서~
 
요비츠키 아리:저희 지내는 곳이, 교육 인프라가 별로 없어서요. 이참에 다른 마을로 교류를 해보자-라는 제안이 돌았거든요.
 
오오쿠라 케이이치:그래? 그래도 국제환경고로 갈 줄 알았는데... 공립고교로 오다니 좀 의외라고 해야하나.
s시... 라고 했나? 확실히 처음 듣는 곳이라고☆(ㅋ)
그쪽에서는 뭐뭐 배웠는데? 라틴어 같은거 배워?
 
요비츠키 아리:응....?
작물 캐는 법이랑, 자연생태에 대해 깊이 있게 배워요.
 
오오쿠라 케이이치:헤에..................
 
세타가야 소라:처음 들어? 그래도 나름 구경할 거리 있는 지역인데~(끄덕)
작물캐기 실습도 해.(ㅋ)
 
오오쿠라 케이이치:작물.. 캐기? 아, 우리 학교도 화단가꾸기는 하는데. 그런건가?
국제환경고는 유리온실도 있다더라.
 
요비츠키 아리:흠흠 그거랑 조금..아니지, 많이 다르다고 할까요. 여러모로 체력을 많이 필요로 하거든요. 안 하던 사람이 하면 금방 뻗지 않을까 싶어요? (유리온실은 좀. 탐난다)
국제환경고랑 공립고랑 차이점이 많나봐요?
 
오오쿠라 케이이치:헤.. 거기는 좀 더 도련님, 아가씨 학교 같은 느낌이라구. 대학까지 풀코스니까.
그래서 놀랐어. 교환학생이면 보통 그런데 가지 않나? 해서.
그리고.. 최근엔 이 근방에 이상한 사건 도 일어나니 말이지. (아냐며 슬 훑어본다)
 
세타가야 소라:요비츠키군한텐 어울리겠네...(음!) 이상한 사건?(알지만 우선 모르는척)
 
요비츠키 아리:아, ...뉴스에서 나온 연속 살인미수 사건이요? (공개된 정보만 읊는다..) 확실히. 무서운 일이긴 하더라구요.
여기 다니는 분들은 사건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편인가요? 말씀하셨듯이, 근방에서 일어나는 일이잖아요.
 
오오쿠라 케이이치:뭐... 요비츠키씨가 아는 그 정도로만 알지. (어깨 으쓱이고 맙니다.) 그래도 학교에 실종사건을 봤다고 하는 애는 좀 있더라.
그래도 잘 안다니 다행이네! 밤 늦게 돌아다니지 마. 너희도.
 
요비츠키 아리:
rolling 8+1D5
 
8+
(
5
 
)
 
 
=
13
?
 
오오쿠라 케이이치:(새벽1시)
 
요비츠키 아리:(...........불태운걸로)
 
세타가야 소라:(불태웠지...)
 
오오쿠라 케이이치:너희 눈 밑이 퀭한데...... 도시 왔다고 막 돌아다닌거 아니지?
(농담하듯 말했음)
 
요비츠키 아리:(뜨끔)
이,이브이 인형이 참 귀엽더라구요.
 
세타가야 소라:(뜨끔22) 아, 아니야... 하하..(뻘뻘)
 
오오쿠라 케이이치:아! 역 앞 게임방에 있는거 말이지.
나도 그거 따려고 동전을 잔뜩 모아뒀는데.. (이글이글)
오늘은 꼭 뽑을거야.
 
요비츠키 아리:흠..시간 되면 같이 가실래요? 안 그래도 누구한테 인형을 뽑아다줘야하거든요.
 
오오쿠라 케이이치:에, 그럼 방과후에 같이 갈까? (그래도 되냐며 빛나는 눈으로 두 사람을 보고)
아아! 아니다 아니다. 나 끝나고 학원가야했어 참. (두 손 모으고)
 
세타가야 소라:앗, 바쁘구나~(우린 그런거.없는데)
 
요비츠키 아리:에, 동아리 활동 같은 건 안하나요...?
 
오오쿠라 케이이치:동아리...? 있기야 한데, 그걸로 진학할 애들 아니면 잘...?
너희는 동아리 활동 했어? (오.. 조금 신기한 눈으로 봄)
뭐, 그래도 식물채집부 같은건 없지?
 
세타가야 소라:(있을듯)
 
요비츠키 아리:저흰 요리...부 소속이었거든요.
 
오오쿠라 케이이치:(실화냐)
요...리? (마치 요리라는 단어를 처음 배운 안드로이드처럼 말하기)
학교에서 시켜줘? 헤에....
무슨 요리 하는데?
 
요비츠키 아리:생각보다 여러가지를 튀기고 요리해요.
재료가 참 다양한데...
 
세타가야 소라:응! 문화제때 카페도 했는걸. (아리 말에 끄덕)
 
요비츠키 아리:(학급 스윽... 훑어보고 미시마 씨만큼 괜찮아보이는 사람은 없구만 하고 흥미 잃음)
 
오오쿠라 케이이치:(ㅋ)
 
세타가야 소라:(ㅋ)
 
오오쿠라 케이이치:카페? 으음. 우리 축제는 그냥 평범하게 공연하고, 적당히 전시하고 그런데.... 그렇게 말하니 그 쪽 학교도 궁금하다.
나중에 방학때 되어서 그 쪽에 놀러가는 것도 재밌겠네. 나도 N시를 벗어난 적이 없어서. 다른 곳은 어떤지 잘 몰라,.
 
요비츠키 아리:(과연 요리 과정을 공개해도 되는 건지) 놀러오신다면 뭐, 요리부원들과 맞이할 준비를 해둘게요.
 
세타가야 소라:(뭐.. 어떻게 잘 하면 되겠지) 놀러오면 재밌을거야! 안내도 해줄테니까!
 
오오쿠라 케이이치:요리부원.... 요리부, (다른애들도 있는건구나 진지하게 고찰하기 시작하며) 뭐, 일주 동안은 잘 부탁해.
나는 오오쿠라 케이이치! (하고 노트에 한자 써서 보여줍니다.)
 
요비츠키 아리:(수첩에 받아 적어간다. 본인 자기소개는...아까 했으니까 생략)
 
세타가야 소라:(이름 읽어두고 음음! 한다) 나도 잘부탁해!
 
요비츠키 아리:(그래도 짧은 기간 왔다가는건데, 흠... 먼저 싹싹하게 구니 이미지가 영 나쁘진 않은 듯)
 
세타가야 소라:(도시 애들도 생각보다 친절하구나~ 해요)
 
그러다 자습시간을 끝내는 타종이 울리고...
 
일제히 아이들의 시선이 두 사람에 쏠립니다.
 
어라....
 
요비츠키 아리:응?!
 
세타가야 소라:엥?!
 
학생: "S시라는 곳에서 온거야? 우와, 거기 엄청 멀지 않아?"
"거기서는 뭐해? 이거, 퍼즈도라 해?? 거기서도 유행이야?"
"운동 엄청 잘할거 같은데 특기생? 그런걸로 온거야?"
 
요비츠키 아리:(하놔 사랑이 넘치는 도시라고 할 수도 없고)
 
우르르.. 아이들이 궁금한건지 몰려오네요.
 
요비츠키 아리:유행.. 아이돌 콘서트가 열린 적도 있었고, 유명한 작가 팬미팅이 열린 적도..
 
세타가야 소라:(우와앗...)(그치만 금새 적응해서 열심히 떠들어요)
(체육특기생? 응 그런걸로 하자)
 
요비츠키 아리:(ㅋ)
 
1교시 수업시간까지는 일단... 아이들의 답을 하나하나 해줘야겠어요.
 
잠입이지만 잠입같지는 않게... 두 사람은 첫 신고식을 마칩니다.
 
img
 
씬 #05. 협력노선
 
등장인물 : 전원
 
요비츠키 아리:침식치 8 상승
 
세타가야 소라:침식치 4 상승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 쉬는시간.
 
두 사람은 학교의 외진곳으로 향합니다.
 
보고를 할 시간이 당도했기 때문이겠네요.
UGN의 일은 비일상의 영역.
일상을 살고 있는 "비오버드" 들에게 들키면... 꽤 곤란해집니다.
학교의 누구도 발을 잘 들이지 않는, 지금은 쓰지 않는 부실에 들어옵니다.
 
:조용한 공기가 깔리네요.
 
요비츠키 아리:(들어오고 나면 문 드륵...닫는다.)
 
:이상은 없다고, 보고해볼까요? 지급받은 단말기를 켭니다.
 
세타가야 소라:(휴..)(잠시 한 숨 돌리며 단말기를 켜봐요)
 
요비츠키 아리:(작동시켜본다!)
 
(To 세타가야 소라): 그런 당신에게 "헤에- 그건 뭐야?" 하고 누군가가 말을 걸어옵니다. 주위 어디에서? 잘 모르겠네요.
 
(To 요비츠키 아리): "특이한걸 들고다니네?" 하는 목소리가 근처에서 들립니다. 바로 근처였는데?
 
요비츠키 아리:...? (고개 홱)
 
세타가야 소라:(?)(주변 두리번두리번...)
 
:서로의 모습만이 보일 뿐입니다.
 
요비츠키 아리:..단말기에서 난 소리는 아니죠?
 
(To 요비츠키 아리): "오.. 아마 아닐걸?" 하고 웃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세타가야 소라:(에) 그렇지 않아? 뭐였지..
 
요비츠키 아리:...........
 
:우당탕!
한쪽에 쌓아둔 청소도구가 우르르 무너집니다.
 
요비츠키 아리:(단말기 안 보이게 집어넣고, 소라 것도 숨겨준다.)
 
세타가야 소라:우왓, 갑자기?(그럼.. 무너진 쪽으로 가까이 가요)
 
요비츠키 아리:누구 있어요?
 
세타가야 소라:(뒤적뒤적 해보면?)
 
:... ...
소라가 뒤적뒤적.. 하면 그제야 "으하하학!" 하는 웃음소리와 함께,
거기에 서 있던 사람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세타가야 소라:(ㄴㅇㄱ)
 
:카멜레온처럼 빛이 흐리게 번졌다가, 모습이 투영되기 시작합니다.
 
요비츠키 아리:(누구냐)
 
마스쿠라 슌:아! 아. 간지러워 그만 그만! STOP! (으하학 웃으며)
너희, 오버드지? 게다가 UGN... 이고말야☆
 
요비츠키 아리:....... 깜짝 놀랐잖아요? 언제부터 거기에..
 
세타가야 소라:에, 어떻게 알았어?
 
마스쿠라 슌:뭐 내 낮잠을 방해한건 너희거든? (당당하게 턱을 쭉 위로 들고)
여긴 내가 쉬는시간에 땡땡이치는 곳이란 말씀!
UGN을 어떻게 알았냐고? 그야 그 단말기지.(가리킴)
 
요비츠키 아리:아무도 없는 줄 알았단 말이에요, (부루퉁) 모습을 보이고 있었으면, 적당히 피해줬을텐데요.
 
마스쿠라 슌:에에 -... 은신한 김에 LADY를 놀래켜줄까 하고 말야! (엄지!)
 
요비츠키 아리:(거, 잘못하면 분해될 수도 있었다는 건 아는걸까.... 여차하면 이펙트 쓰려고 했는데)
 
마스쿠라 슌:그나저나.. 이런 에이전트는 처음 봤는데. (흠? 턱가 쓸며 아리 얼굴 가까이서 봄)
이쪽도! (소라 얼굴도 빤 -)
 
세타가야 소라:(끄응... 근처에 걸터앉으며) 네가 이 학교에 있다는 에이전트야?
 
요비츠키 아리:오버드인 사람을 하나 알게 되어 다행이네요, 같은 오버드라고 아군은 못 되겠지만요.
 
마스쿠라 슌:YES! (엄지!) 에, FH는 아니니까 괜찮지 않아? 뭐. 딱히 UGN도 아니지만.
난 일리걸이야. 뭐 너희랑 마찬가지로 의뢰를 받아서 이곳저곳 학교의 동태를 보고 있긴 한데...
너희도 ILLIGARU인거지?
 
요비츠키 아리:사건에 대해 아는 게 있나요? 저흰 뉴스 보도만 본 게 전부라서요. (뒷말 못 들은 척)
 
세타가야 소라:아니, 우린 일리걸이 아니라.. (대답해주려다 그냥 봄)
 
마스쿠라 슌:흠? (아리의 말에 잠시 고민하더니) 글쎄. 녀석한테 붙은 코드네임은 알아?
 
요비츠키 아리:(소라 한 번 힐긋 봄... 어디까지 말해주는 게 좋은 건지)
 
세타가야 소라:(눈빛교환) 음.. 그걸 물어보는걸 보니 이미 알고있는거지?
 
요비츠키 아리:접촉한 적 있나요? 오버드의 행적인 것도 아시고...
 
마스쿠라 슌:후후.... OF COUSU! (양팔 벌리고 외침)
뭐 같이 협력하는 관계니까 공생 좀 하자구. 같이 평판도 좋아질겸.
"Demonic Sin" 이야. 그렇지만.... 이 이름, 이때까진 들은 적 없다가 최근에서야 들리기 시작했는걸?
그렇다는건, 비교적 최근에 명명된거란 소리지.
이 이름으로 백날 조사해봤자 별 건 안나올거야. (내가 해봤거든... 갑자기 우울해함)
 
요비츠키 아리:갑자기 오버드로 각성했다거나...
 
마스쿠라 슌:아하, 그 가능성은 생각 못했네. 똑똑한 lady. (바로 자기 수첩에 적으며)
 
요비츠키 아리:(뭐야 저쪽도 수첩 들고다니는구나 궁금해지네..)
 
마스쿠라 슌:그제의 피해자가 누군지는 아는데, 관심있어?
 
요비츠키 아리:음...? 물론이지..!
 
세타가야 소라:어, 알아? 알려줘!
 
마스쿠라 슌:키타무라 나기사 라는 애야. 2학년 A반인데... (그러며 후리후리~ 로 둘에게 사진 보내줍니다.)
난 아직 조사 안해봤네~ (라며 능청스럽게 답함)
 
요비츠키 아리:피해자가 이 학교 학생이군요..? (후리후리?)
(아무튼 사진 봄..)
 
보내준 사진에는... 복부에 치명상을 입어 실려가는 여학생의 모습이 있습니다.
 
아마 UGN측 관계자나... 기자가 기록해 둔 것이겠죠.
 
보이는 교복은 확연히, 두 사람이 지금 입고 있는 교복입니다.
 
세타가야 소라:(사진 유심히 보다가..) 이 학생은 일반인인거지? 흐음...
 
요비츠키 아리:빨리 잡지 않으면 피해자가 늘어나겠어요.
 
마스쿠라 슌:그렇지. 비오버드만 노리고 있는걸 보면 뭔가 목적이라도 있는건가 싶고... FH인지도 몰라.
내가 나서지 않는 이유는.....
 
요비츠키 아리:...?
 
슌이 말함과 동시에...
 
세타가야 소라:음?
 
:두 사람 감각 난이도 8 의 판정을 합니다!
 
세타가야 소라:
세타가야 소라 | 감각
 
주사위: 3dx | 굴리기
 
 
요비츠키 아리:
요비츠키 아리 | 감각
 
주사위: 2dx | 굴리기
 
2dx → 5[5, 1] → 5
3dx → 6[5, 2, 6] → 6
(아
 
요비츠키 아리:(마스쿠라 슌한테 바짝 긴장하고 있는 듯..)
 
:그런 둘은 모르겠고. 슌이 뒷쪽 문을 날카롭게 노려봅니다.
그제서야 뒤늦게 두 사람은 순간적으로 뒤에, 사람의 기척이 있음을 알아차립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요. 미미한 레니게이드의 반응으로만 알아챕니다.
 
요비츠키 아리:...................... 여기 당신 같은 사람이 또 있나본데요.
 
세타가야 소라:엇... 누가 있었나?
 
마스쿠라 슌:오우...KOWAI.....
이래서 안하는거라니까. 어쩄든.
 
요비츠키 아리:휘말리기 싫다는 건가요? 일이 늘어나는 게 싫다는 건지, 아무튼요.
 
마스쿠라 슌:나는 전투능력은 없는 TADANO 오버드라고?
당하기 싫다 이거지.
 
세타가야 소라:그런건가...(기척이 있었던 쪽을 보고는) 그래도 누군가는 잡아서 해결해야하지 않겠어?
 
요비츠키 아리:현명하시네요. 못할 거 같으면, 물러나 있으시는 게 더 도움이 되는 때도 있으니..
 
세타가야 소라:뭐, 그래서 우리가 온거지만.(헹)
 
마스쿠라 슌:뭐 지원군 비슷한걸 불러주겠다고 JIBUCHOU가 그랬어. 그게 너희들인 모양이네!
(아아~ 이제 안심이야~ 말하면서 책상 위에 눕습니다.)
 
그와 동시에 쉬는시간이 끝나는 종소리가 울립니다.
 
마스쿠라 슌은 딱히... 수업을 들으러 갈 생각은 없어보이네요.
 
요비츠키 아리:수업 안 들으세요...?
 
세타가야 소라:맞다... 우리 보고는?
 
요비츠키 아리:
 
:아맞다보고
^^
 
요비츠키 아리:(마스쿠라 슌 쫓아내요)
(빨리 보고하고 가자)
 
세타가야 소라:(지금 해)(헐레벌레)
 
요비츠키 아리:나가주실래요?
 
마스쿠라 슌:NAZE?! (하면서 쫓아짐)
 
:그는...짬바없는 오버드입니다. 순순히 훌쩍거리며 갑니다.
 
요비츠키 아리:(허겁지겁 보고합싀다)
 
:뭐 별다른 일이나 이상없음! 으로 보고를 올립니다.
 
두 사람은 보고를 마치고, 헐레벌떡 반으로 향합니다.
 
그나저나... 아까의 시선은 뭐였을까요?
 
img
씬 6부터 해라 퓨펫아
 
씬 #06. 대치
 
등장인물 : 전원
 
요비츠키 아리:침식치 4 상승
 
세타가야 소라:침식치 10 상승
 
시간은 흘러서, 방과 후가 되었습니다.
친구는 많이 사귀었니?
 
요비츠키 아리:(흠.........................)
 
세타가야 소라:(웅!)
 
요비츠키 아리:(적당히 대화만 했을 듯 해요)
 
세타가야 소라:(말도 트고 연락처교환도 하고 했다)
 
좋아요. 막 사귄 친구들과 인사를 하고 하굣길에 오릅니다.
 
추후 데이터베이스에서, 그제의 사건 현장으로 등록되어 있던...
 
그 뒷골목을 지나는 길로요.
 
주변은 으스스하고, 훤한 낮이지만 건물의 그림자 때문에 음달이 져 있습니다.
 
요비츠키 아리:어둡네요, 그러고보니 너무 늦은 시간에 돌아다니지 말라고 오오쿠라 씨가 그랬죠?
 
세타가야 소라:그러게, 이런 골목길이면 확실히 위험하겠어~ 응, 우리는 오히려 그런 시간대에 움직여야 하겠지만.
 
:그게 "비일상"마저 살아가는 오버드라는 것이니까요.
 
요비츠키 아리:(비일상이 일탈에 가까워서 마냥 꺼리는 눈치는 아닌)
 
세타가야 소라:(누군가는 해야할 일이니까~라는 생각)(현장에 뭔가 남아있는건 없나 기웃거려요)
 
요비츠키 아리:(낮이지만 수상한 사람은 없나 살펴봐요)
 
:현장에는 폴리스 라인이 막 회수된 것인지, 드문드문 벽에 붙어있는 테잎이 있습니다.
외에는.. 현장반이 와서 자국을 지운걸까요? 핏자국이나, 다른 흔적은 없네요.
사건 현장인지라 지나다니는 사람은 적습니다.
 
요비츠키 아리:(현장은 봐도 경찰보다 알아낼 수 있는 게 ...있으려나)
 
:수사 겸 주변을 둘러봅니다.
...
몇 분이 지났을까요? 마치 여러분이 여기 있다는 걸 아는 듯.... 한쪽 골목에서 《워딩》이 전개됩니다.
 
요비츠키 아리:...?
 
그리고...
1
 
요비츠키 아리:(뭣이여)
 
:아리, 난이도 12의 회피 판정을 합니다.
 
요비츠키 아리:
요비츠키 아리 | 회피
 
주사위: 2dx+1 | 굴리기
 
 
세타가야 소라:...?
2dx+1 → 10[6, 10] + 3[3] +1 → 14
(바짝 경계하고 있어서, 잽싸게 뒤로 발을 무른다.)
 
아리의 목이 있던 부근에, 칼날이 번뜩이며 들어옵니다.
 
다행인건 아리가 그에 맞서서 먼저 행동했다는 거겠죠.
 
그림자: ......
 
요비츠키 아리:...누구세요?
 
바닥에서 튀어나온 그림자는 아쉽다는 듯 아리를 노려봅니다.
 
그림자: 벌써... UGN이 온건가.
 
요비츠키 아리:완전 수상한데요,
 
세타가야 소라:괜찮아?(아리를 살피고 그림자를 바라본다.) 너는...
 
요비츠키 아리:첫인사로 좋지 않네요, 그런 위험한 걸 들이대는 건요.
 
그 인물은 마스크와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있습니다.
 
누구인지 정확한 식별이 어렵네요.
 
요비츠키 아리:(어라.... 잠입 벌써 들켰나?)
 
그림자: ...나를 방해하지 마라. 난 알고있어.
너희가 거짓말쟁이라는 걸 말야.
 
요비츠키 아리:...............?
 
세타가야 소라:범인은 현장에 나타난다던데... ..? 뭘?
 
그림자: UGN에서 보낸 녀석들이 아닌가?
...긴 말을 할 필요는 없을테지.
 
그림자가 손을 움직이자, 골목의 양 끝에서 수많은 엑스트라가 등장합니다.
 
요비츠키 아리:음?
 
...하나같이 전부, N시 공립고교의 교복을 입고 있습니다.
 
요비츠키 아리:하아.....?
 
세타가야 소라:허?!
 
어림잡아 세기만 해도. 20명 정도네요.
 
요비츠키 아리:..................
 
그림자: 이 곳에서, 너희를 죽이고.. 내 온전한 계획을 계속...
 
그림자가 손짓하자. 엑스트라들이 무기들을 들고 두 사람에게 쏟아집니다.
 
요비츠키 아리:..저흰 잠깐 놀러온 것 뿐이라서요? 집에 가긴 해야하거든요.
 
세타가야 소라:이거 안되겠는데...
 
그림자는 그 모습을 가만 보다가, 저 편의 빛을 향해 도망갑니다.
 
요비츠키 아리:.......(뭐야?)어디가세요?
 
세타가야 소라:야, 어디가!
 
:저 사람을 볼 여력이 있을까요? 당신들 앞에 있는건 20명의 적입니다.
이 자들 먼저 해치워야겠지요.
 
img
당신들 쪽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전원 같은 인게이지를 사용합니다.
 
img
 
요비츠키 아리:(패스)
 
세타가야 소라:(나도
 
img
 
요비츠키 아리:(....없다)
 
세타가야 소라:(이하동문)
 
img
잠시만 아리 너 행동치 8이니?
 
요비츠키 아리:(....8이다)
 
:미안하다(압수)
ㅋㅋ
 
요비츠키 아리:(ㅋ)
(다시 뒤로감)
 
세타가야 소라:(?)
두 사람이 어찌할 틈도 없이 학생들은 멍한 눈으로 당신들을 향해 달려듭니다.
 
요비츠키 아리:(다들 여기가 본거지다 이거지)
 
:그 행동에는 자신이 다칠거라는 망설임도 없고,
두려운 기색 또한 없습니다.
 
세타가야 소라:이 녀석들 어디서 나온거야...?
 
:무자비하게 당신들의 팔을 잡고, 무기를 들어 움직입니다.
 
요비츠키 아리:의지대로는 아닌 것 같은데요, 공격은 그쪽이 한 거예요?
 
:자신들이 다치던 어쩌든, 별로 신경쓰지 않은채로요. 대답하지도 않네요.
마치... '좀비'같다는 감상을 받습니다.
 
세타가야 소라:으, 말이 안통하네...
 
:두 사람을 공격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도 없습니다. 앞에 보이는 걸 닥치고 공격하는 듯 하네요.
N시 공립고교 학생들 | 혹성분쇄 | 1 Lv
 
 
조건: 타이밍: 메이저
기능: 난이도: 자동
대상: 범선 침식치: -
 
해설: lv+5d10의 대미지
리액션 불가능합니다.
전원 6d10 굴려주세요!
 
요비츠키 아리:
rolling 6D10
 
(
6
 
+
9
 
+
10
 
+
1
 
+
3
 
+
2
 
)
 
 
=
31
 
:ㅋㅋ
아리야 ㅡ !
 
세타가야 소라:
rolling 6d10
 
(
1
 
+
4
 
+
2
 
+
8
 
+
10
 
+
2
 
)
 
 
=
27
 
요비츠키 아리:(ㅋ...)
(이따보자구요)(누움)
 
:학생들은 35의 대미지를 입습니다.
저런..
 
세타가야 소라:(으아악) 요비츠키-!
 
팔이 뜯길 듯한 고통과, 칼로 피부가 베이는 고통을 받습니다.
 
한바탕 그런 폭력적인 찰나가 지나가고...
 
남은건 피를 흘리며 쓰러진 n시 공립고교의 학생들입니다.
학생들은 전원 리타이어합니다.
 
img
 
요비츠키 아리:(리저...합니다)
요비츠키 아리 | 리저렉트 | 1 Lv
 
주사위: 1
 
요비츠키 아리 | 리저렉트 | 1 Lv
 
주사위: 5
 
요비츠키 아리 | 리저렉트 | 1 Lv
 
주사위: 6
 
 
:진정해
1가져가세요
침식치도 1올리자
아리는 비틀거리면서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블레이저가 피로 엉망이 됐네요.
 
세타가야 소라:(너덜너덜...) 으...
 
요비츠키 아리:(하............... 일어났더니 다 끝나있는 상황에 더 빡쳐한다. 이건 뭐 복수도 못하게 되었네!)
 
:두 사람은 일어나자마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학생들을 마주봅니다.
 
요비츠키 아리:교복 새로 사야겠어요, 그나저나 수법이 악질이네요.
 
세타가야 소라:그렇네, 방금 마주친 녀석... 음?(쓰러져있는 학생들 툭툭 건드려봐요)
 
학생: ... 사, 살려.. 살려줘....
 
요비츠키 아리:이봐요, .............?
 
학생: 엄마... 엄마아.. (상처를 손으로 감싸고 울다가 정신을 잃습니다.)
 
세타가야 소라:...? 어이, 괜찮아?
 
요비츠키 아리:쓰러진 거 같은데요, 병원이나 경찰에 연락하는 게 나을까요?
 
세타가야 소라:아니면 UGN 쪽에..(끙...)
 
요비츠키 아리:(UGN쪽에 먼저 연락 넣는다.)
 
:두 사람이 학생들의 얼굴을 확인해보면... 드문드문 아는 얼굴도 섞여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몇몇 학생들은 고통에 몸부림치다,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다시 기절하거나...
숨을 쉬지 않는 학생 또한 있네요.
....
UGN 쪽에 연락을 넣으면 급하게 수송차량이 달려옵니다.
 
요비츠키 아리:... (그제야 오버드로서의 비일상이 제 일상의 죽음만큼이나 무게가 있구나를 확 느끼는 순간이 아니었나 싶다.)
세타가야 씨는 다친 데 없어요?
 
세타가야 소라:(수송차량이 가까이 오는 것을 보며 잠시 멍하게 서있다가) 어? 응... 휘말리긴 했지만.(뒷목을 쓸다가) 요비츠키군 상태가 더 안좋아보여.
 
요비츠키 아리:뭐, 나야... 그렇긴한데. 적어도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상태잖아요? 이제 그러지 못하는 인간들도 바로 앞에 몇 있는 모양인데.
 
세타가야 소라:뭐 우리야 웬만해서는 그렇지만...(다시 시선을 앞으로 향하며) 그렇네... (시무룩)
 
현장을 본 UGN 에이전트들이 차분히, 학생들을 수송차량에 싣기 시작합니다.
 
...이들은 놀라지도 않는군요. 몇 번이나 이런 참극을 봐온걸까요?
 
요비츠키 아리:(무뎌진 건가..)
 
하루하라 후미유키:(두 사람에게 뛰어온다.) 괜찮아요? 둘 다?
...낮에 대놓고 이런 일을 벌일줄은...
 
세타가야 소라:앗,(그 와중에 꾸박 인사하며) 저흰 괜찮아요. 그보다는 다른 사람들 쪽이.
 
요비츠키 아리:썩 괜찮은 상황은 못 되네요, 유감스럽게도. 수상한 오버드와 마주했는데, 모자를 쓰고 있어 외관을 정확히 확인하지 못했어요. (감상보다는 보고를 올린다.)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렇군요. 다른 에이전트보고 쫓아달라고 할게요. 그나저나.. (쓰러진 학생들을 보고 한숨을 내쉰다)
.....  화 한 사람은 없어서 다행이네요.
 
요비츠키 아리:(...그것도 다행이긴 하지. 안 그랬으면 나도 죽고, 옆의 소라도 죽고, 어쩌면 N시 공립고교의 하교하는 학생들 전부 죽었을지도 모르고?)
 
세타가야 소라:(다행이란 말을 이럴때 쓰던가... 잠시 고민한다.) 숨을 안쉬는 녀석도 있던데...(말 뒤를 흐리고)
 
하루하라 후미유키:... 유족들과 동급생들에게는 기억 제거를 해야겠죠. (안타까운 표정으로 실려가는 학생들을 바라보며)
그래도 범인이 세뇌 를 사용한다는 것은 알아냈네요.
아. 아! (아리를 보곤) 이럴때가 아니라. 의무실! 의무실로 가요.
 
:수학여행 이후에도, 문화제 이후에도.... 가볍게 넘겼지만 그래요.
이 죽음을 기억하는 것은 오로지 여러분만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만이.
 
요비츠키 아리:(좀 찝찝한 표정으로 하루하라 씨 따라서 의무실 간다.)
 
세타가야 소라:(그들의 뒤를 느릿한 걸음으로 따라갑니다)
 
요비츠키 아리:(세뇌의 범위나 한계가 궁금해지기는 한데... 그건 그 수상한 사람을 다시 만났을 때나 알 수 있으려나)
 
두 사람은 수송 차량에 타, N시 지부로 향합니다.
 
청소국 차량이 와서 골목의 핏자국을 지우고, 기억을 소거합니다.
 
수송차량을 타고 가는 길에 당신들은 단말기에 뜬 UGN의 로고를 봅니다.
 
우리는, 일상의 방패다.
 
...
 
img
 
씬 #07. 조사개시
 
등장인물 : 다친사람
 
요비츠키 아리:(어어 나다
침식치 5 상승
 
세타가야 소라:침식치 7 상승
 
찰싹!
 
이건 소라의 상처에 반창고가 붙는 소리입니다.
 
보글보글..
 
이건 아리의 상처에 빨간약이 끼얹어지는 소리입니다.
 
요비츠키 아리:.............으.
 
세타가야 소라:(아얏)
 
미조구치 요코:너희는 S시 정예 에이전트라고 안했니?
어디서 구르다가 이렇게 된거야?
(찰싹 찰싹)
 
세타가야 소라:(아야 아야)
 
요비츠키 아리:아야. 아니이이... 그게요. 저희 다구리 당한 거라니까요?
 
세타가야 소라:맞아요~ 그녀석이랑 마주쳐서...(잉구)
 
미조구치 요코:아이구! 다구리라니! 싸움은 1:1 매칭인데 그런 상도덕없는 녀석을 봤나! (같이 화내줌)
철권도 1:1인데. 오호호, 내가 너무 옛날 게임 이름을 말했나?
 
세타가야 소라:완전 비겁한 녀석이 분명해요~ 오, 그 게임 알아요.
 
요비츠키 아리:총으로 다 갈겨버릴 수는 없잖아요, 그래도 UGN인데. (UGN에 별 생각은 없지만서도..) 저희가 적당히 봐주다가 이렇게 된 거라구요. ...? (난 모르는데)
 
미조구치 요코:(고민한다) FH라면 총으로 갈겨도 괜찮은데 말이다. (?)
에휴.. 그래, 그 아이들도 무슨 죄가 있었겠어. (착잡한듯 의무상자 닫으며)
 
:4D10 HP 회복합니다!
요코짱
 
요비츠키 아리:
rolling 4d10
 
(
5
 
+
9
 
+
2
 
+
4
 
)
 
 
=
20
 
세타가야 소라:
rolling 4d10
 
(
5
 
+
3
 
+
5
 
+
3
 
)
 
 
=
16
 
미조구치 요코:(5353)
칠드런도 그렇게 에이전트도 그렇고 안 다치는 날이 없네.
 
요비츠키 아리:(하... FH 영업당할 때부터 끌리긴 했는데. 그쪽이 더 내 취향인데! 미시마 씨가 UGH간다고 해서 그만!)
*UGN
 
세타가야 소라:(희생된 학생들 다시 떠올리고 다시 또 쬠 시무룩해진다.)
 
미조구치 요코:아이고.. 애들이 비실비실해서 약을 줘도 회복을 못하네(는 다이스 얘기) (애들 팔 한번씩 들어봄)
너희 시는 의무반 에이전트 없니?
 
요비츠키 아리:...원래부터 비실했는데, 아무튼. 선공한 쪽이 비겁하다니까요-
 
세타가야 소라:대상 : 희생자들 을/를 로이스로 취득.
P 감정 : 보호
N 감정 : 회오
 
요비츠키 아리:(.........우리 그냥 좀비플 하고 다녔지 뭐..)
 
세타가야 소라:(선생님은 바쁘셔서..)(절레절레)
 
요비츠키 아리:..애초에 이렇게 사상자가 날만한 일은 거의 없었거든요.
 
미조구치 요코:..어머, 그건.. 좋은 도시구나. .... 은퇴하고는 그 시로 갈까.
아무튼. 편히 쉬다가 가렴. 아줌마는 또 부상자를 치료하러 가야하거든. (호호 웃고)
 
세타가야 소라:가끔 FH나 졈이 나오긴 하지만 평화로운 도시에요.(음!) 앗, 감사했습니다.
 
요비츠키 아리:나쁜 선택은 아닐 거예요. 부조리한 일이 눈앞에서 계속 보이면 쉴 생각은 않으실 거 아녜요. (꾸벅. 인사한다.)
 
미조구치 요코:어머, 그건 어느 시든 마찬가지잖니? 저 멀리 다른 동네는 하루에 9번도 나오는걸.
(불쌍하군)
 
요비츠키 아리:(저런...)
 
세타가야 소라:(저런..)
 
미조구치 요코:(후후 아리를 한번 쓰다듬어주고 의무실을 나섭니다.)
 
:의무실에는 약 냄새만 감돕니다.
 
요비츠키 아리:.... (익숙함)
하.... (요새는 몸 사렸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오버드가 되어도 이런 일이 또 생기네? 하...)
 
세타가야 소라:으, 약냄새...(새로 붙은 반창고 문지르며)
 
요비츠키 아리:이제 가만히 기다려야 하는 걸까요, 아무래도..의무실 막 탈출해버리면 잡혀올 거 같고 그런데.
 
세타가야 소라:맘같아선 당장 그 녀석 잡으러 나가고싶은데!(벌떡! 일어났다가 아야야.. 하면서 다시 눕)
 
요비츠키 아리: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겠구요, 인상착의도 제대로 못봤구요. ....
 
:그럼.. 이쯤에서 정보조사 키워드를 공개!
 
요비츠키 아리:(의무실 둘러보며, S시에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중)
 
:보건선생님인 유야쌤한테 문의해보는건(?
 
세타가야 소라:(좋다좋다)
 
요비츠키 아리:(좋 다)
당장.. 이 두개에 대한 것만 떠오르네요. 의문의 습격사건은 아까 슌이 알려준 '나기사'에 대한 사건입니다.
 
요비츠키 아리:(데모닉 씬 <정보:UGN> 난이도 6으로 조사합니다.) (결국 UGN의 요청을 받아서, UGN 좋으라고 하다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해서 정보를 좀 더 달라고 요구한다.)
 
:좋아 그럼 정보조사 씬인을 해봅시다!
(침식을 올리자)
 
요비츠키 아리:침식치 3 상승
(뭐지 바로 굴리나요?)
 
:정보 :UGN 판정합니다!
 
요비츠키 아리:
요비츠키 아리 | 정보:UGN
 
주사위: 3dx+3 | 굴리기
 
3dx+3 → 10[3, 5, 10] + 4[4] +3 → 17
 
:그럼.. 아리는 의무실을 나가, N시 에이전트에게 "데모닉 씬"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에이전트는 다음과 같은 정보를, 데이터에서 열어 두 사람에게 보여주네요.
"데모닉 씬"
UGN에서 최근에 확인한 남성의 오버드.
 
요비츠키 아리:(꼼꼼 확인한다.)
 
:N시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으며, 조사결과 솔라리스/키마이라의 크로스브리드로 판명되었다.
“데모닉 씬”이 주로 노리는 대상은 일반인과 N시 공립 고등학교의 학생들이다. 아직까지 어떤 동기로 사건을 벌이는 것인지는 불명.
 
요비츠키 아리:..왜 하필 공립고교 학생들을?
 
세타가야 소라:(우아...)(그럼 소라는 학교에서 그새 친해진 학생들에게 연락을 걸거나 SNS를 뒤지거나 해서! <정보: 소문>으로 의문의 습격사건을 조사해봐요)
침식치 7 상승
 
:좋습니다. 정보 : 소문 판정합니다!
 
세타가야 소라:
세타가야 소라 | 정보:소문
 
주사위: 1dx+0 | 굴리기
 
1dx+0 → 2[2] +0 → 2
 
:쏘라의 연락을 모두 환영해주지만...(반가워 쏘라~!~!~)
다들.. "헉, 근데 나 학원이라서 이따 연락할게!" 나
"알바중이야 미안해 ㅜ.ㅜ" 라는 말을 하네요.
흠, 도시 애들은 바쁩니다.
 
정보조사 2씬
 
세타가야 소라:도시애들은 바쁘네...(빠꾸먹고 돌아옴)
 
요비츠키 아리:(의문의 습격사건에 대해 폰으로 기사 이리저리 검색해봅니다. <정보:소문> 난이도 7로 판정할게요)
 
:아리가 재판정합니다! 굴려주세요!
 
요비츠키 아리:어쩔 수 없죠.
침식치 7 상승
 
세타가야 소라:침식치 5 상승
 
요비츠키 아리:
요비츠키 아리 | 정보:소문
 
주사위: 3dx+0 | 굴리기
 
3dx+0 → 8[5, 1, 8] +0 → 8
 
:핸드폰으로 이틀 전의 습격사건에 대해 조사합니다.
 
요비츠키 아리:(폰 탁탁)
 
:말고도.. 슌이 알려준 '나기사' 라는 이름으로 검색하니 더 상세한 것들이 뜨네요.
의문의 습격사건
3일 전부터 N시에서 빈발하고 있는 습격사건이다.
저녁과 밤에 걸쳐서 N시의 번화가 근처는 물론, 주택가에서도 범행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져 악명이 높아졌다.
이틀 전에는 N시 공립 고등학교의 여학생이 하굣길에 습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 여학생은 츠키하라 아사카의 친구라는 소문이다.
어쩌면 츠키하라 아사카가 그 범인을 목격했을 지도 모른다.
 
요비츠키 아리:(찾은 거 소라한테도 보여준다.)
목적이 있는 걸까요?
 
세타가야 소라:오, 목격자가 있다면 얘기가 빨라지지.
 
요비츠키 아리:거짓말쟁이라느니. 이상한 말을 하는 걸로 봐선...
(소라가 사귄 친구들 중에 츠키하라 씨 없나)
쏘라가 있다고하면 있는거다
없으면 슌을 통해 다리를 놓을 순 있겠네요!
 
세타가야 소라:음... 왜 이런일을 벌이는지는 들어봐야 알것같지만..(그럼 슌을 통해 건너건너 연락해봐요)
 
요비츠키 아리:(츠키하라 씨는 안 바쁜가?)
 
:슌에게 연락하면.. "hey ~내 도움이 필요할 줄 알았다고 BOY" 라는 말을 합니다.
츠키하라에게 연락해 달라고 하면 금방 연락처를 알아오네요.
 
요비츠키 아리:...감사해요. (용건만 말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중이지만)
 
세타가야 소라:(ㅍㅍ) 그래도 도움은 되네! 고맙다!
 
:"MATTENE BOY..." 라는 말을 뒤로 하고 끊습니다.
츠키하라를 만나러 가볼까요?
 
요비츠키 아리:(소라가 연락하면?)
 
세타가야 소라:(그럼 잠시 물어볼게 있는데 시간 내줄수 있냐고 문자부터 해놓고 만나러 가봅시다)
 
:츠키하라에게는... '그래, 아직 학교 앞에 있어. 근처 카페 어때?' 하는 답장이 옵니다.
처음 보는 상대인데도, 꽤 거리낌없이 대하네요.
 
요비츠키 아리:(위치를 찾아서 바로 향한다.) ...그런데 뭐라고 운을 떼죠? 갑자기 물어보면, 이상해보이려나..
 
세타가야 소라:음... 초면인데도 경계 안하는게 의외네. 바로 본론부터 얘기해도 되지 않으려나~
(그럼 알겠어! 거기로 갈게!라 답하고 카페를 찾아가봅니다)
 
요비츠키 아리:(뒤따라서 카페로 간다!)
 
:그럼..
 
트리거 이벤트!
 
씬 #08. 피해자 증언
 
등장인물 : 관계 없음!
 
요비츠키 아리:침식치 9 상승
 
세타가야 소라:침식치 9 상승
 
츠키하라 아사카를 만나러 작은 카페로 향합니다.
 
창밖을 힘없이 바라보며.... 기다리고 있는 한 여학생의 모습이 보입니다.
 
바라보고 있는건.... 아까 두 사람이 급습을 당했던 그 곳이네요.
 
요비츠키 아리:... (유심히)
 
츠키하라 아사카:...아. (시선을 느끼고 얼굴을 돌립니다.)
너희, 저거 조사하는거지?
 
세타가야 소라:어, 티났어? 바로 눈치채네.(머쓱하게 자리에 앉으며)
 
요비츠키 아리:...음? 아, 눈치채셨어요? 저희가 신문부 소속이라 고등학생들의 하교길 안전 관련해서 기사를 쓰고 있거든요. 혹시 참고가 될까 해서, 실례지만요.
 
츠키하라 아사카:신문부...? (고개를 기웃거리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그냥, 뭔가...
슬슬 "신문부"라고 하면서 조사하는 애들이 나타날 거 같아서...
 
요비츠키 아리:어라, 감이 좋으시네요. (..............뭐지?)
 
세타가야 소라:('ㅇ') 흠흠, 그럼 이미 알고있는김에 그 사건에 대해 물어봐도 괜찮을까?
 
츠키하라 아사카:...그래. (힘이 축 빠진채로) 기억하고 싶진 않지만.. 범인을 잡아내고 싶으니까.
뭐가 궁금한데?
 
요비츠키 아리:혹시 범인의 인상착의를 보지는 못했나요? 잘 도망다니는 것 같더라구요.
아니면 어째서 당신의 친구를 습격했는지...
 
츠키하라 아사카:..하교하던 중에.. 괴물같은 게 골목 끝자락에서 나타났어.
인상착의... 는 잘 모르겠는데. (인상을 찌푸린다) ..성인같지는 않았어.
나랑 동갑이거나... 조금 어리거나. 남자였던거 같은데.
 
요비츠키 아리:.......?
(같은 N시 공립고교 학생일까요, 속닥)
 
세타가야 소라:으음... 모자에 마스크 차림이었다던가? (아리 귓속말에 고개 끄덕인다)
 
츠키하라 아사카:그건... .... 아니었어. 뭐랄까, 어두운 머리색이었는데.
 
요비츠키 아리:(수첩에 꼬박 기록한다.)
 
츠키하라 아사카:왜 습격했는지는 몰라... 정신을 차리니 나기사는 사라졌고, 나만 응급실에서 눈을 떴거든.
 
요비츠키 아리:... (같이 하교하던 친구가 눈을 떴을 때 죽어버린 상황이란 어떨지. 저는 와닿는 게 없엇 아무런 말도 얹지 못한다.. 생각하기 싫은 것인 수도.) 범인으로부터 무언가, 들은 말은 없나요?
 

 

 
츠키하라 아사카:들은 말.... (끙, 식은땀을 흘리고 가만 생각에 잠긴다) ...얌전히 쓰러졌다면 좋..았을거 같다는 말을 했나?
말고는.... 뭔가.. 뭔가 거짓말쟁이, 라고 한 말을 들은 거 같아. 우는 거 같기도 했고...
 
요비츠키 아리:...저희랑 비슷한데. 원한이라도 있나..
 
세타가야 소라:거짓말쟁이...(흠) 그럴지도 몰라, 특히 이 학교 학생들한테 원한이 있는걸지도.
 
요비츠키 아리: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외부인이라 잘 모르겠네요.. 혹시 3일 전을 기점으로 특별한 사건이라도 있었나요?
 
츠키하라 아사카:..... (잘 모르겠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무언가를 말하려다 도중에 입을 다물고, 슬픈 표정을 짓습니다.)
조사하려고 해도. 경찰에게 자꾸 제지당해서. .....너희도 조심하는게 좋을거야.
 
요비츠키 아리:(조심.....해야지...........)
 
:아사카는 다시 슬픈 표정으로 습격당한 골목을 바라봅니다.
 
요비츠키 아리:참고가 되었습니다, 만나주셔서 감사해요.
 
세타가야 소라:(따라 골목쪽을 보았다가) 응, 너도 조심하고! 시간내서 얘기해줘서 고마워.
 
츠키하라 아사카:조심해. 뭔가... (고민하다가 말을 건넵니다.)
어쩐지 위험한 것 에 연루되어 있는 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요비츠키 아리:(그 위험한 것을 해결하러 N시로 온 거지만...)
 
세타가야 소라:(...맞긴 하지) 으응... 그래도 너무 걱정하진마. 곧 해결될거야.
 
:아사카는 힘내라는 말을 하고선 둘에게 커피를 한잔씩 사줍니다.
친절한 친구네요!
 
요비츠키 아리:(오잉 커피 사줄 줄은 몰랐다)
 
:두 사람이 가기 전에 "너희.. 딱히 숨기는거 없지?" 하고 한번 더 반문합니다.
여러모로 촉이 예리한 친구니, 조심해야겠습니다.
 
세타가야 소라:(뜨끔)
 
요비츠키 아리:빨리 집에 가려고 하는 것 뿐이니까요? (자리를 뜬다..)
 
세타가야 소라:너무 엮이진 말아야겠네...(따라 총총 나갑니다)
 
요비츠키 아리:(............어디로 가지?)
 
:그럴땐
 
img
정보조사 2씬입니다!
아까의 착오로..잘못 보내준 키워드를 다시 보내주기
 
세타가야 소라:흐음... (아까의 대화로 알아낸걸 바탕으로 다시 학생들 사이에서 떠도는 습격자에 대한 정보를 조사해봐요.)(정보: 소문으로!)
세타가야 소라 | 정보:소문
 
주사위: 3dx+0 | 굴리기
 
3dx+0 → 10[7, 10, 6] + 2[2] +0 → 12
 
:그럼... 아까 연락한 애들한테서 하나씩 연락이 오기 시작하네요!
하기사, 슬슬 저녁시간이니까요. 쉬는시간이거나 학원이 마쳤거나 하겠죠.
 
세타가야 소라:(good)
 
요비츠키 아리:(옆에서 기웃)
 
:모두에게 아까의 사건 소식이 퍼졌는지, "헐~ 쏘라도 그 사건 들었구나?" 같은 말을 합니다.
뒷골목을 습격한 학생들 전부, 뭔가 일사분란하게... 의식 없이 이동하고 있었다는 소문을 듣습니다. 이건 아마...
뒷골목의 습격자
뒷골목에서 대치한 습격자들은 누군가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근처의 정황으로 미뤄봤을 때, 솔라리스 이펙트 《좀먹는 목소리》의 암시작용인 것으로 생각된다.
범인을 제압하지 않는 한 습격자들이 제정신이 될 일은 없어보인다.
 
요비츠키 아리:그러니까, 습격자들을 잡아도 소용없다..이 소리군요?
 
세타가야 소라:그렇네, 정말로 조종하는 녀석은 따로 있는거고..
 
요비츠키 아리:철저하네요..
 
세타가야 소라:그럼 습격자의 인상착의가 학생인것도 당연한 일이네.(극적) 흠~
 
씬 #09. 밟힌 꼬리
 
등장인물 : 전원
 
요비츠키 아리:침식치 9 상승
 
세타가야 소라:침식치 7 상승
 
:도대체 왜이렇게 100이 빨리
찬거야
 
요비츠키 아리:(세타가야 씨 졈?)
 
세타가야 소라:(아아-)
 
별 수 없습니다. 두 사람은 오늘의 임무를 마치고...호텔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어라, 오늘따라.. 길거리가 한산하네요.
 
번화가임에도, 오가는 차와 사람 없이 조용합니다.
 
이상함을 느끼며, 호텔 근처에 다다르면...
 
요비츠키 아리:....?
 
세타가야 소라:뭔가 분위기가 묘~한데.
 
호텔의 벽에, 붉은 스프레이로...
 
커다란 눈의 형상과, 배신자를 일컫는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더블크로스 - 말이지요.
 
그리고, 여러분의 바로 앞에서 《워딩》 이 펼쳐집니다.
그제서야 깨닫습니다. 아, 사람이 없는게 아니라...
 
요비츠키 아리:........ 어디서 묵는지까지 들켰나본데요.
 
:워딩에 전부 당한거겠거니, 하고요.
워딩에 당한게 아니라면...
 
저 너머의 길과, 호텔의 안쪽에서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고등학생은 물론 어린 아이와 일반인들도 섞여 있습니다.
 
세타가야 소라:이런...
 
사람들: "죽어.. 죽어..."
"모두.. 죽여야.. 으윽..."
 
요비츠키 아리:본모습은 안 드러내고 숨어있기라니..
 
세타가야 소라:비겁하네, 뒤에 숨지 말고 나오지그래!(주변을 돌아보며)
 
:주변은 고요합니다. 사람들만 꾸역꾸역 밀려들 뿐이죠.
 
img
5m 앞, 뒤로 졈이 위치합니다.
모두 따로 인게이지합니다.
 
img
 
요비츠키 아리:(패스!)
 
세타가야 소라:(마찬가지!)
 
img
 
요비츠키 아리:..소독약은 익숙하다만, 그렇다고 좋은 건 아니라서요? 의무실에 갈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만.
 
:행동치 순대로 턴오더를 배치합니다.
전원 행동치 동일...
이럴 땐 pc가 먼저 행동합니다. 두 사람만 상의로 누가 먼저할 지 정하자!
 
요비츠키 아리:2
(세타몬 부터-!)
 
:간단하구만
 
세타가야 소라:(좋아)
 
img
 
세타가야 소라:음, 이번에는 최소피해로 끝내자고! (자신과 가까운 쪽의 졈에게 달려가 근접합니다.)(파란색!)
세타가야 소라 | 천공일섬
 
주사위: 2dx+0 | 굴리기
 
조합: 화염의 가호+광망의 질주
 
:소라가 발을 돌려, 바로 앞에 있는 트루프에게까지 질주합니다.
아스팔트에서 불꽃이 튀네요!
 
세타가야 소라:(부상으로 굳었던 몸이 풀리는 것을 느끼며..)(그대로 주먹을 꽝! 내리꽂아요)
세타가야 소라 | 작열일광
 
주사위: 16dx7+0 | 굴리기
 
조합: C: 엔젤헤일로+염신의 분노+주의 오른팔
조건: 100 이상 타이밍: 메이저
기능: 육체 난이도: 대결
대상: 단일 침식치: 7
사정: 지근 공격력: 10
주사위: 14 크리치: 7
 
해설: 쓸때마다 hp -3
16dx7+0 → 10[9, 4, 1, 8, 5, 4, 4, 9, 9, 1, 10, 2, 7, 10, 2, 3] + 10[4, 2, 2, 9, 9, 9, 5] + 5[2, 3, 5] +0 → 25
 
트루프:
트루프 | 이베이전 | 2 Lv
 
 
조건: 타이밍: 메이저
기능: 난이도: 자동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회피치 8로 고정
 
요비츠키 아리:(어두우니까 불꽃 잘 보이네. 달려가는 방향을 보며, 반대쪽으로 돌아선다.알아서 잘 하겠지.)
 
세타가야 소라:
rolling 3d10+10
 
(
5
 
+
7
 
+
8
 
)
+10
 
 
=
30
 
:그럼 소라가 쾅! 하고 아스팔트 지면에 주먹을 꽂습니다.
지면에 파고든 불꽃은 금방 아스팔트를 녹이고, 금이 갑니다.
하나둘씩, 녹아든 지면에 발이 빠져 단단히 사람들이 굳습니다.
크아아! 괴성을 지르는 사람도 있네요. .... 이미 졈화 한 사람도 있군요.
 
요비츠키 아리:.......
되돌리긴 어렵겠죠?
 
세타가야 소라:휴...(작게 한숨) 음, 그건 어쩔 수 없겠지...
Imgur
 
요비츠키 아리:(일반인을 상대로 싸우는 게 영 꺼림칙하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맞고 있을만큼 자비롭지도 않으니까. 검은색 일색의 라이플을, 소라의 이능력으로 부숴진 아스팔트 잔해들로 조립해낸다.)
요비츠키 아리 | 死生創造 생사창조
 
주사위: 2dx+0 | 굴리기
 
조합: 헌드레드 건즈
조건: 타이밍: 마이너
기능: 난이도: 자동
대상: 자신 침식치: 3
사정: 지근 공격력: 0
주사위: 크리치:
 
해설:
(망설임 없이 연사! 이곳에서 죽을 수는 없다!)
요비츠키 아리 | 默示の満開 묵시의 만개
 
주사위: 6dx7+0 | 굴리기
 
조합: c:노이만 + 사고조작 + 허구의 나이프 + 급소조준
조건: 100미만 타이밍: 메이저
기능: 정신 난이도: 대결
대상: 단일 침식치: 9
사정: 30m 공격력: 19
주사위: 크리치: 7
 
해설: 생사창조로 만든 무기 공격력 미포함
6dx7+0 → 10[9, 2, 1, 5, 4, 9] + 6[6, 3] +0 → 16
 
:검은 라이플이 아리의 손에 쥐여집니다. 소라의 열기로 타오른 잔해들은, 모여서 총탄이 됩니다.
매캐한 냄새가 아리가 총을 쏠때마다 반사되듯 튀어나옵니다.
 
트루프:
트루프 | 이베이전 | 2 Lv
 
 
조건: 타이밍: 메이저
기능: 난이도: 자동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회피치 8로 고정
 
요비츠키 아리:
rolling 2d10+19
 
(
7
 
+
9
 
)
+19
 
 
=
35
(빨간 트루프!)
 
트루프:기습해오는 졈들을 쏘아 머리에 총알을 박아넣습니다.
진군하는 것들을 무찌르면 급하게 옆의 가로수에 총알을 박아넣어, 옆으로 쓰러트립니다.
넘어진 가로수가, 민간인들의 진로를 방해하네요.
 
:우리 트루프는
중계도 잘해요
야 넘겨넘겨
 
남아있는 트루프 하나가 크게 자신의 몸을 변형시킵니다.
 
요비츠키 아리:....?
 
꿈틀대며 재조립된 뼈는, 이윽고 살에서 튀어나와 거대한 무기로 변합니다.
 
세타가야 소라:엑...
 
트루프:
E로이스
명칭 악의의 전염
타이밍 오토
난이도 자동
대상 장면
사거리 대상
설명 당신이 품는 악의나 절망, 비수가 되는 기억 등을 세계에 투영하는 E로이스. 그곳은 당신에 의해 나타난 처참한 광경에 가득 차, 평범한 정신의 소유자는 접근하기조차 어렵다. 설령, 무리해서 견디려 해도, 그 광기에 휩쓸려 머지않아 졈으로 전락해버릴 것이다.
효과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이 E로이스가 사용되면, 이후 그 장면에는 아무도 등장할 수 없게 된다. GM은 원한다면 특정 캐릭터만을 등장 가능으로 해도 좋고, 또 특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이 효과를 해제할 수 있다고 해도 좋다.
 
요비츠키 아리:(뭐냐?)
 
그리고 그 무기를 휘둘러, 뒤 따라오던 일반인들을 전부 넘어트립니다.
 
마치 광포화 한 것 같네요.
 
트루프:
E로이스
명칭 고독한 외침
타이밍 오토
난이도 자동
대상 단일
사거리 시야
설명 당신이 몸도 얼어붙을 고독감에 항상 시달리고 있는 졈임을 나타내는 E로이스. 그러므로, 당신은 자신의 존재를 타자에게 알려, 비록 억지일지라도 그 마음에 새겨둬야만 한다. 그야말로 당신의 비뚤어진 존재증명인 것이다.
효과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은 당신에게 로이스를 즉시 취득한다. 이 때, 감정 내용을 GM이 임의로 지정해도 좋다. 대상이 새 로이스를 취득할 수 없는 경우라면 효과는 없다. 단, 이 E로이스의 사용을 선언한 후, 대상은 새로운 로이스를 취득해 로이스 란을 채울 수 없다.
 
세타가야 소라:우왓, 진정해...!
 
트루프:(아리에게 사용합니다. 로이스로 획득해라)
 
요비츠키 아리:(....?)
(저 로이스 선언하나요?)
 
:피해자<를 로이스로 취득합니다 !
yes 강제다
 
요비츠키 아리:대상 : 피해자 을/를 로이스로 취득.
P 감정 : 호기심
N 감정 : 분노
 
트루프:
E로이스
명칭 비뚤어진 속삭임
타이밍 오토
난이도 자동
대상 단일
사거리 시야
설명 오해와 망상을 심음으로서 타인의 감정을 마음대로 조종하고, 왜곡하는 E로이스. 졈인 당신의 비뚤어진 정신은, 사람들에 대한 질투와 악의에 가득차있다. 그 힘으로 인간의 관계성을 파괴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비극을 비웃는 것이야말로 당신의 소망이다.
효과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이 취득하고 있는 로이스 하나의 감정을, 당신 임의로 바꾼다. 어떤 감정이 드러나는지도 지정해도 좋다. 대상은 즉시 감정을 고쳐쓸 것. 감정을 변하시킨 결과, 어떤 영향이 나타날지는 GM이 임의로 결정해도 좋다. 또한, GM이 임의로 설정한 조건이 충족될 경우, 대상이 다시 감정을 재설정해도 된다.
(p 감정을 보호로 바꿉니다)
 
요비츠키 아리:(수정했습니다)
 
그리고 그 무기를 이제는, 여러분에게 겨눕니다.
 
트루프:2
트루프 | 뇌광공격
 
주사위: 10dx8+6 | 굴리기
 
조합: 어택 프로그램 + 뇌광격
조건: 타이밍: 메이저
기능: 백병 난이도: 대결
대상: 단일 침식치: 4
사정: 지근 공격력: 9
주사위: 크리치: 8
 
해설: -
10dx8+6 → 10[7, 7, 2, 4, 9, 1, 9, 1, 8, 8] + 10[7, 10, 7, 3] + 4[4] +6 → 30
 
세타가야 소라:(회피하자~!)
세타가야 소라 | 회피
 
주사위: 7dx+1 | 굴리기
 
7dx+1 → 10[10, 3, 5, 7, 8, 5, 1] + 9[9] +1 → 20
 
트루프:
rolling 3d10+9
 
(
7
 
+
3
 
+
2
 
)
+9
 
 
=
21
(어이)
 
요비츠키 아리:(세타몬..)
 
세타가야 소라:(bye)
 
트루프:너무쿨하잔냐
 
세타가야 소라:너만 믿는다 요비츠키..!(눕)
 
:소라가 피하려고 불꽃을 강하게 끌어올리지만, 뼈가 흩날리는 것보다... 소라에게 직격하는 것이 더 빨랐던 거겠죠.
그러나 소라가 불태운 뼈는 허공에서 흩날려, 사라집니다.
그를 방어할 수단은 없는 셈입니다.
 
트루프:Imgur
 
img
미행동 인원 없음!
다음라운드로 이행합니다.
 
2라운드
셋업이니셔없는거 다안다
 
요비츠키 아리:(없다)
(누운 세타몬 봄)
 
img
 
세타가야 소라:_(;3ㄱㄴ
 
요비츠키 아리:(마이너를 트루프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사용합니다.)
(...생각해보면 졈도 태생부터 졈은 아니었을텐데. 세타가야 씨나 자신도 지금 그들과 다를 것 없는 존재가 되지 않았나.. 일반인들 사이에서 섞여 밀려오는 그들을 보자니, 동질감이 순간 들었을지도 모른다. 레니게이드의 여파일지도. 옆에 누운? 세타몬 몫까지 전력으로 싸우려는 감정은 '보호'. 아주 잠깐이나마 그런 감정이 제 총구 끝의 피해자들이 될 이들에게 들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연사)
요비츠키 아리 | 默示の満開 묵시의 만개
 
주사위: 7dx7+0 | 굴리기
 
조합: c:노이만 + 사고조작 + 허구의 나이프 + 급소조준
조건: 100이상 타이밍: 메이저
기능: 정신 난이도: 대결
대상: 단일 침식치: 9
사정: 30m 공격력: 24
주사위: 크리치: 7
 
해설: 생사창조로 만든 무기 공격력 미포함
7dx7+0 → 10[8, 2, 9, 7, 6, 4, 8] + 10[6, 10, 9, 6] + 10[1, 10] + 2[2] +0 → 32
 
트루프:
트루프 | 이베이전 | 2 Lv
 
 
조건: 타이밍: 메이저
기능: 난이도: 자동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회피치 8로 고정
 
요비츠키 아리:
rolling 4d+24
 
4
 
 
=
4
(z
rolling 4d10+24
 
(
1
 
+
9
 
+
1
 
+
10
 
)
+24
 
 
=
45
 
트루프:(안심해 니가 4댐띄웠어도 난 죽어)
(1 9 1 10)
 
요비츠키 아리:(ㅋ...)
 
:소라쪽으로 다가갑니다. 소라가 휘두른 불길 속에서 타오르고 있는건 오로지 졈 하나 뿐입니다.
이미 구제하기에는 늦었겠죠. 그렇다면 차라리 빠르게 평안을 주는 편이 나을지도요.
많은 총알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불꽃으로 이미 약해진 곳들을 정확하게 한발한발 박아넣습니다.
육체가 불꽃에 무너지면, 그 시신은 소라의 불꽃에 타올라 사라집니다.
안녕, 안녕히. 그 곳에선 편안하시기를.
 
img
 
모든게 수습된 지금.. 남아 있는건 황페화 된 도시와
 
점멸하듯 움직이고 있는 신호등, 멈춘 차량들
 
쓰러진 사람들 뿐입니다.
 
주인 없는 차가 빵- 빵 경적을 울리는 곳에 두 오버드만 서 있습니다.
소라는 hp 1로 장면에 재등장하자
 
세타가야 소라:아이고...(상황 다 끝나고 비실비실 살아남)
 
:...띠리리 - 하고 어디선가, 핸드폰 알람음이 울립니다.
 
요비츠키 아리:반창고 더 붙이셔야겠네요.
(핸드폰 열어본다.)
 
세타가야 소라:이러다 미라가 될지도...(같이 열어봐요)
 
:..? 아리의 것은 아닙니다. 소라의 것도 아니고요.
 
요비츠키 아리:.............?
 
세타가야 소라:(어레)
 
:좀 더 두리번 거리면, 쓰러진 사람들의 인파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 워딩의 기척은 사라지고 없네요.
 
세타가야 소라:(소리가 나는 쪽을 찾아 두리번) 저기서 들리는데?
 
요비츠키 아리:(소리 근원지 찾아내서, 받아보자)
 
:사람들 사이에서 투명 케이스가 씌워진 스마트폰 하나를 발견합니다.
 
요비츠키 아리:(지금까지 해왔던 일 생각하면 스케일 너무 크다..)
 
:그 난리통에도 불타지 않고, 깨지지도 않고.. 피가 튀겨있지도 않습니다.
마치 방금 누군가가 떨어트리고 간 것 처럼.
 
세타가야 소라:(진짜로.. S시는 평화로웠구나) 누구거지?
 
요비츠키 아리:마치 받으라고 하는 것만 같네요. (연결되나?)
 
:전화가 연결되다가.. 끊깁니다.
핸드폰에는 잠금이 걸려있네요.
 
요비츠키 아리:....?
 
세타가야 소라:(뭣이여)
 
:잠금을 해지하려면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거나, 운에 기대는 수밖에 없겠어요.
 
세타가야 소라:수상한데 일단 챙겨갈까..
 
요비츠키 아리:(뭐지 지금 조사하나요?)
 
:(장면 끝나면)(?)
 
요비츠키 아리:(좋아...0
(스마트폰을 고이 챙긴다..)
 
세타가야 소라:우선 UGN에 연락해두고, 돌아가는게 좋겠다.
 
요비츠키 아리:(아나 근데 호텔 앞이 완전 폐허인데... UGN에 보고하고, 호텔...)
 
세타가야 소라:(...) 우리 여기서 잘 수 있나?
 
:호텔은 멀쩡하니까요! 뷰는 엉망이 되었지만.
포스트 아포칼립스뷰
 
요비츠키 아리:(아 ㅜ)
(호텔로 들어간다.)
 
세타가야 소라:(ㅠㅠㅠㅜ) 어쩔 수 없네...(어느정도 수습되는걸 지켜보고! 방으로 돌아가요)
 
보도국 내의 사람들이 쉴새없이 바쁘게 돌아다니던 것이 떠오릅니다.
 
어째서... 여기서 지원 요청을 했는지 알 법도 하네요.
 
신고로 청소국 사람들이 도착하고, 엉망진창 붕대를 감고 온 유야쌤도 도착합니다.
 
이노오 유야:괜찮냐? (보자마자 이 얘기 먼저 툭 던집니다.)
 
요비츠키 아리:.... 선생님은 왜 그래요? (붕대 좀..의외라는 얼굴로 보며)
 
세타가야 소라:('[]') 선생님-! (반가워서 달려오다가 아야야)
 
이노오 유야:공장지구에서 fh가 나왔어. (머리를 정돈하고 옆에 앉습니다. 한숨 푹 쉬고)
그 녀석들을 쫓다가... 너희는 호텔 앞 뷰를 조져놨던데 아주.
 
세타가야 소라:이건 어쩔수 없이...(끙)
 
요비츠키 아리:흠... 조져진 게 저희만 아니면 되는 거 아닐까요?
 
이노오 유야:그건 맞지. 역시 내 제자다. (?)
 
요비츠키 아리:어머나, 상스러운 말을. (제 입 혼자 가볍게 탁- 치고 소라 가리킨다.) 세타몬도 치료가 다시 필요하거든요.
 
이노오 유야:..그래? 거창한건 없는데... 내일 의무실에 가는 편이 더 좋을지도. (짐 가방 안을 뒤적이다가.. 구급상자를 꺼냅니다.) 상처 대라.
 
세타가야 소라:네에~..(힘없이 쌤 앞으로 총총)
 
:빨간약을 확 부어줍니다. 역시 보건쌤...
2d10 회복하자!
 
세타가야 소라:(크아아악)
rolling 2d10
 
(
5
 
+
7
 
)
 
 
=
12
ㅅ,살살좀...
 
이노오 유야:아파야 몸에 좋은거야. 쓴 약이 몸에 좋다는 말 못들어봤냐. (그래도 얌전히 붕대까지 감아주고 말았다)
(= 팍 안쳤다는 뜻)
어때. 기차에서 잘 걸 그랬지?
 
요비츠키 아리:... 익숙한 일이셨군요?
 
세타가야 소라:(붕대 칭칭 감김) 이렇게 스케일 큰 일인줄은 몰랐다고요.
 
이노오 유야:... S시도 그렇게 평화로워진지는 얼마 안됐어. 2년 전에는 큰 사건이 있었다고.(하하.. 웃고는 맙니다.)
일상을 지킨단건 그런거야. 그래도 자부심을 가져라.
자기가 하는 일에 의문을 가지면...
방패에 금이 갈거다.
 
세타가야 소라:무슨 일이요? 전혀 몰랐는데요, 거기서 계속 살았는데도...(뒷목 쓸다가) 응, 자부심이라면 늘 갖고 있어요.
 
요비츠키 아리:...전 S시로 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의문이야 언제나 가지고 있어요? 그에 대한 답을 주는 게 S시 안에 있을 뿐이죠. 제 사람들이 제자리를 지키는 한, 무너지는 일은 없어요.
 
그럼 됐어. 하고 선생님은 짧게 고개를 끄덕이고 맙니다.
 
저녁을 먹으러 가자고, 외투를 들고 일어서는 선생님의 모습이 조금 낯설기도 하네요.
 
아직 5일의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그 안에 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겠죠.
 
img
 
00:12
 
 
20:02
 
정보조사 2씬을 이어갑니다!
소라는 했고 아리는 안했다
 
요비츠키 아리:(..호텔 안인가?)
 
:조사 가능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날.... 원하는 장소 아무데나!
 
요비츠키 아리:(조식 먹으러 이른 아침에 나왔다. 호텔 앞에서의 전투 후에 줏었던 휴대전화를 테이블에 올려두고 노이만 뇌로 어떤 구조인지 살펴본다.)(정보:미디어로 판정합니다.)
 
:확인! 유야선생님은 아침부터 임무라고, 급하게 나갔습니다.
 
요비츠키 아리:(무슨 기종인지... 이런 거 폰으로 검색해봐야하나)
 
:뭐가 그리 바쁜지..
 
요비츠키 아리:(신경쓰지 않고 아침 먹어요)
 
:오... 노이만이니까. 정보:미디어 판정합시다!
챠가워.(???)
 
요비츠키 아리:(ㅋ)
요비츠키 아리 | 정보:미디어
 
주사위: 5dx+0 | 굴리기
 
5dx+0 → 10[1, 10, 8, 4, 8] + 6[6] +0 → 16
 
세타가야 소라:(아침 냠냠 먹으면서 지켜봐요)(이열)
 
요비츠키 아리:(그렇지만 선생님도 말도 없이 나가버렸다구요)
 
:그럼.. 휴대전화의 잠금은 풀어내는 데 성공합니다.
역시 노이만!
비공개된 sns 계정에 로그인이 되어 있습니다.
온갖 기록들이 적혀져 있네요.
 
요비츠키 아리:흠흠. (냅킨으로 입 가리면서, 소라와 자신의 중간지점 즈음으로 휴대전화를 슥 민다.)
 
세타가야 소라:우와...(신기해)
 
:완벽하게 잠금이 해제된 핸드폰!
핸드폰에는 공립고교 근방의 풍경 사진들밖에 없어 특정이 힘드네요.
 
정보조사 3씬
 
요비츠키 아리:침식치 6 상승
 
세타가야 소라:침식치 9 상승
(어우
 
요비츠키 아리:(어제 힘들었나보네요(?)))
 
:아무래도. 돌아누울때마다 상처가 눌려서 힘들었나봅니다.
 
세타가야 소라:(그렇긴 했지..)
 
요비츠키 아리:오오쿠라 씨의 휴대전화였다본데요. ...이걸 왜 현장에 두고 간 걸까요, 역시 사건과 관계가 있는 것일지.
*였나..
 
:오늘 조식의 메뉴는 치즈와 .. 빵과.. 대충 일본 비즈니스 호텔의 그것
 
요비츠키 아리:(평범하군.. 투정부릴 수 없는 상황이니 무감정하게 식사한다.)
 
세타가야 소라:아무래도 그런 모양이지? 그녀석, 이런 비밀이 있었나~(잠금이 풀린 핸드폰을 같이 읽어보다가)
(정말로 관련인인걸까? 아직은 의심하기 이른듯 한데... 지난 밤동안 무언가 조사에 진전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정보:UGN으로 사건의 동기를 조사해봐요)
 
:좋습니다. n시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해서 알아보는 것으로!
커넥션 : UGN 간부 가 있으므로 다이스 +2해주세요!
 
세타가야 소라:(굿)
세타가야 소라 | 정보: UGN
 
주사위: 3dx+3 | 굴리기
 
3dx+3 → 9[9, 3, 3] +3 → 12
 
:아, 간밤에 경찰측과 협업을 한 내용이 올라와 있습니다.
사건의 동기
UGN이 경찰에 이 사건의 정보를 의뢰한 결과, 4일동안 연쇄적으로 일어난 범행의 동기는 사람들에 대한 원망과 죄책감으로 파악됐다.
현장의 벽면들에는 빨간 락카로 UGN, 죽어, 내 잘못이 아니야. 같은 문구가 써져 있었다.
필적의 특징으로 보아 남자 고등학생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요비츠키 아리:...유감이네요. 알아버린 이상 오오쿠라 씨를 어떻게 대해야할 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어요. 적어도 우린 함께하던 친구를 잃은 적은 없잖아요. 머지 않은 미래일지도 모르지만요?
(아침인사도 할 겸 유야 선생님한테 전화해서 데모닉 씬에 대해 아는 게 있는지 물어본다. 선생님도 UGN 에이전트니까, 정보:UGN으로 판정할게요)
(난이도 9로!)
 
:그럼.. 유야 선생님이 전화를 받아, 조언을 해 줄 것 같네요.
역시 다이스 +2!
 
요비츠키 아리:
요비츠키 아리 | 정보:UGN
 
주사위: 5dx+5 | 굴리기
 
 
세타가야 소라:오늘 학교에서 만날수 있으려나?(흠..) 사정은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이런 행동을 하는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아.(절레절레 고개를 젓는다) 왜 그런 가정을 하는거야? 그런 일은 없게 할거야.
5dx+5 → 8[5, 8, 1, 4, 1] +5 → 13
요비츠키 아리 | 정보:UGN
 
주사위: 5dx+5 | 굴리기
 
요비츠키 아리 | 정보:UGN
 
주사위: 5dx+3 | 굴리기
 
요비츠키 아리 | 정보:UGN
 
주사위: 7dx+1 | 굴리기
 
 
요비츠키 아리:7dx+1 → 10[6, 10, 10, 3, 8, 2, 6] + 7[7, 6] +1 → 18
(유야 썜이 잘 가르쳐줬나보다)
 
:그럼.. 유야선생님은..
 
세타가야 소라:(감동-)
 
이노오 유야:"솔라리스/키마이라 라고 했던가? 데이터 베이스에서 그 신드롬을 검색하면 나오지 않겠어."
 
요비츠키 아리:음? 그게 정말이에요?
 
이노오 유야:"고등학생이라고 했으니... 커버가 고등학생인 놈들로 필터를 넣으면 금방 나오겠지."
"그럼. 너희도 다 조회는 되니까"
(뭔가 얼굴을 보고 얘기했으면 한심해하는 표정을 지었음)
 
요비츠키 아리:(안 보이니까 별로 신경 안 쓴다)
 
세타가야 소라:몰랐다...!(두둥!) 그럼 검색해보자.
 
요비츠키 아리:(단말기..UGN 네트워크에 접속해서 검색해본다.)
 
:그럼... 필터를 2개 입히자, 일치하는 오버드들이 뜨네요.
"데모닉 씬"
UGN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한 일리걸 오버드의 신드롬도 솔라리스/키마이라인 것을 확인했다.
그 이름은 오오쿠라 케이이치. 하지만 3개월 전부터 UGN 활동에 협조하고 있지 않다.
 
역시 이 사건은 오오쿠라 케이이치의...
 
요비츠키 아리:(소라도 검색해봐요)
 
세타가야 소라:(?)
 
:n시... 에서 '외부' 카테고리로 이동되다가
S시로 들어가서 "엔젤헤일로 X 샐러맨더" "붉은 일광" "고등학생" "에이전트" ...등등의 태그가 뜹니다.
ID카드도 나와있습니다.
잉? 우리 이런거 받은적없는데
 
요비츠키 아리:오... 정말 우리도 뜨네요. 관리 받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세타가야 소라:오... 진짜 있네.(엥?) 그러게~ 지금까진 있는줄도 몰랐지만 말야.
 
요비츠키 아리:(정말 S시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지냈군요 우리)
 
:대관령은 아무래도.
 
세타가야 소라:(일단 본부가 동아리실인걸..)
 
:SAD
 
세타가야 소라:(N시지부 건물보고 컬쳐쇼크 받음)
 
요비츠키 아리:대상 : 오오쿠라 케이이치 을/를 로이스로 취득.
P 감정 : 연대감
N 감정 : 불쾌

 

 
세타가야 소라:대상 : 오오쿠라 케이이치 을/를 로이스로 취득.
P 감정 : 동정
N 감정 : 위협
 
:그럼.... 이제 조식을 마치고, 학교에 갈 시간이네요.
 
요비츠키 아리:글쎄요, ... 이런 일들을 벌이는 이유는 그렇다면, 자신은 갖지 못하는 일상에 대한 일그러진 파괴욕일까요. 세타가야 씨 말대로 그런다고 일상이 돌아오는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무의미하게도. (식기 탁- 정갈하게 내려놓고 학교 갈 준비를 한다.)
 
세타가야 소라:난 그렇게 어려운것까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 감정이 타인에게 위협이 된다면 말려야하지 않겠어. 아.. (일어나다가 붕대 칭칭 감은곳 스담)등교하면 뭐라고 둘러대지...?(머리 극적)
 
:모두 블레이저 교복을 챙겨입고... 가방을 들고 호텔 밖으로 나옵니다.
 
그 때, 저 너머 사거리에서 빵! 하고 경적소리가 울리더니...
 
요비츠키 아리:...?
 
매끄럽게 경찰차 하나가 드리프트해 옵니다.
 
img
 
씬 #10. 추적
 
등장인물 : 전원
 
요비츠키 아리:침식치 3 상승
 
세타가야 소라:침식치 9 상승
(음?)
 
요비츠키 아리:(스트레스 받았니?)
 
그리고 드리프트한 차는... 큰 배기음과 함께
 
정확히! 여러분의 앞에 멈춰섭니다.
 
요비츠키 아리:저기요, 이거 소음공해인 거 몰라요? 하여간...
(아)
 
세타가야 소라:(으잉?!) 우리 뭐 잘못했나?
 
타니 슈헤이:(차에서 내리자마자 경찰 수첩을 보여주면서) N시 경찰서 소속, R담 형사 타니 슈헤이라고 한다.
 
세타가야 소라:어... 안녕하세요?(맹)
 
요비츠키 아리:(뭐 얼마나 급했으면? 살짝 불만스런 표정으로 인사한다.) 처음 뵙겠어요.
 
타니 슈헤이:너희가.... (교복입은 모습 봄) 세타가야 소라... 랑 요비츠키 아리 맞나? (수첩 뒤적뒤적) \
 
세타가야 소라:맞긴 한데...(뭐지? 진짜 뭐 잘못했나? 하는 얼굴)
 
요비츠키 아리:...... 경찰에서는 저희를 어떻게 아세요? (어제 피터지게 싸울 때는 워딩 때문에 일반인은 못 봤을텐데..)
 
타니 슈헤이:...음? 혹시 에이전트가 된 지 얼마 안된건가? (그 말에 눈 동그랗게 뜨고...)
 
요비츠키 아리:(기죽지마세요. 세타몬 침)
 
타니 슈헤이:(ㅋ)
 
세타가야 소라:(아얏!)
 
타니 슈헤이:우린 레니게이드 관련 사건 담당 독립과야. 비오버드라고 해도... 우리가 있어야 경찰에게도 손 쓸 수 있으니까. (R단 마크 보여주며)
다른말로는.. 사이렌 남용권자 인거지.
 
경찰 차 안의 무전기가 계속 삐빅- 울리고 있습니다.
 
요비츠키 아리:.. 이상하네요, 고구마 선생님한테서 들어본 적 없는데. UGN측이랑 연결되어 있는 건가요?
 
타니 슈헤이:(물론이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UGN 허가... 서류? 같은 것도 보여줍니다.)
 
요비츠키 아리:(그제야 믿는다.) 찾아온 데는 이유가 있는 거겠죠? (안쪽의 무전기를 힐긋 보더니만,) 급한 일이 있으신 모양인데요.
 
세타가야 소라:(우아) 몰랐어요. 음... 그런데 저희한텐 무슨일로?(아리 말에 끄덕이며)
 
타니 슈헤이:아. 그렇지. 시간이 없으니 차에 먼저 타는게 좋겠군. 가면서 설명해주마.
(머리를 한번 넘기고 허둥거리며 운전석에 탑니다.) 데모닉 씬이다.
 
요비츠키 아리:..? 직접 모습을 드러냈나요?
 
세타가야 소라:오, 경찰차 처음 타봐.(당연한 소리) 어, 어디에 나타났는데요?
 
타니 슈헤이:(무전기를 들어 짧게 응답하고) 아아. 여긴 타니. 두 사람을 픽업했다. 현장으로 갈 테니 조금만 버티도록.
..그래. N시 최남방의 주택가 쪽에서 《워딩》의 전개가 확인됐어.
 
요비츠키 아리:..주택가요? 잘못하면 민간인 피해가 심하겠네요.
 
세타가야 소라:이번엔 학교 근처가 아닌건가~
 
타니 슈헤이:모습을 드러낸 데모닉 씬은... 고등학생의 모습이더군.
 
요비츠키 아리:......
 
세타가야 소라:.... 음...
 
타니 슈헤이:이 사건이 커지지 않길 바라는 건 일본 정부도 마찬가지야. (그렇게 말하며 두 사람이 탄 걸 확인한 후, 액셀을 밟습니다.)
(난폭운전!)
 
세타가야 소라:(끄아아)
 
요비츠키 아리:(모르페우스 능력으로 앉은 자리에 쿠션 쟁여둬요)
 
타니 슈헤이:그렇지만 상대는 오버드. 경찰이 해 줄 수 있는 건 이정도다. 너희가 전담임을 UGN측에서 확인했으니.. 이렇게 데리러 온거다.
 
세타가야 소라:(우당탕쿵탕 하면서 가는중) 감사합니다아...
 
요비츠키 아리:(소라 자리에도 푹신한 거 깔아줌)
 
N시 고가도로를 지나서, 최남단으로 향합니다.
 
가는 와중에도 타니의 무전기는 쉴새없이 울립니다.
 
무전기: "데모닉 씬의 위치를 특정했습니다! 사수들을 배치중입니다."
"이대로 두면 피해가 늘어날겁니다. 공립 고등학교 학생 몇명이 인질로... 뭣.."
 
요비츠키 아리:벌써...
 
무전기: "기, 기다려. 학생들의 움직임이 이상합니다 ㅡ 이게 무슨..."
 
:그 말을 끝으로 무전기의 신호가 끊깁니다.
 
세타가야 소라:앗...(무전이 그리 끊기자 상황이 예상가는듯) 빨리 가야겠는데요.
 
타니 슈헤이:...내가 힘이 있었다면... (그렇게 말하고 뒷 좌석의 여러분을 흘끔 보네요)
 
:...이것이 명백한 오버드와 비오버드의 차이겠죠.
여러분은 어리더라도 을 가지고 있는 오버드.
 
요비츠키 아리:대상 : UGN 을/를 로이스로 취득.
P 감정 : 성의
N 감정 : 불신
 
세타가야 소라:대상 : 공립고교 학생들 을/를 로이스로 취득.
P 감정 : 보호
N 감정 : 격의
 
:당신의 손짓 하나면, 이 자동차는 바로 전복될겁니다. 그토록 나약한 존재가 비오버드란 것이죠.
 
요비츠키 아리:대상 : 오버드 을/를 로이스로 취득.
P 감정 : 호기심
N 감정 : 연민
 
세타가야 소라:(같이 보낸건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 학교에서 나름 친해진 아이들도 있었기에 인질로 잡힌 그들을 걱정하여 초조해한다. 처음으로 마주한 희생자들 사이에 아는 얼굴이 있었던 것은 꽤 충격적인 경험이었고...) 갈때까지 버텨줘야 할텐데.
 
요비츠키 아리:(누군가는 비오버드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 날뛰는데, 다른 누군가는 일상의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오버드의 힘을 원한다니. 엇갈리게 부여된 능력과 그들의 염원이 애석하다.)
 
:각자 UGN에 있는 이유를 물으면, 전부 제 각각입니다.
오버드나 비오버드, 사상, 신념... 경험, 해후, 신드롬까지 모두 다르지만
지금 이렇게 세명이서 차에 탈 수 있는건 세 사람 모두 공통된 목표 가 있기 때문이니까요.
 
차는 달리고 달려, 남단의 주택가로 향합니다.
 
img
 
img
 
씬 #11. 더블크로스
 
타니의 차가 주택가 근방에 정차합니다.
 
N시의 도로를 타고 급하게 이동한 곳은...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멀리서 느껴지는 워딩.
 
다른 경찰들은 총을 든 채, 안전 펜스를 들고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타니가 내려서 당신들이 탄 차의 문을 열어줍니다.
 
타니 슈헤이:.... 우리가 할 수 있는건 여기까지다.
지부 측에서도 지원이 올테니... 그 전까지는 버텨달라더군.
 
요비츠키 아리:(별 동요 없이 내린다. UGN 하는 일이나 남의 일상을 지키는 일에 이렇게까지 열심히일 생각은 없었는데.. 여기까지 왔으면 어쩔 수 없지. 빨리 끝내는 게!)
 
세타가야 소라:데려다주셔서 감사했습니다!(꾸박 예의바르게 인사해요) 엄청 도움이 됐어요.
(아리 따라 내려서 서둘러 워딩을 따라가요)
 
타니 슈헤이:...다치지말거라. 오버드던 어쩌든.. ... (잠시 고민하다가 후 한숨을 내쉰다.)
너희는 학생이니까. (그 말에는 어쩌면, 이런 세계를 지탄하는 것 같은 어조가 분명히 깔려있습니다.)
 
요비츠키 아리:교환학생이긴 했지만요, 그래도 잠깐이나마 같은 학교를 다닌 이를 상대해야 한다는 게 참. 두고 온 요리부 친구들이 생각나는 것도 같아요?
걱정 마세요, 전 비일상도 일상처럼 살아가고 있거든요. 능력을 쓸 때만큼은 제법 자유로워서요?
 
세타가야 소라:(타니의 말에 걸음을 멈칫하였다가,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하듯 목례하고는) 응... 안타깝지, 역시 그녀석들에겐 이런 일 없었으면 좋겠어~
그래? 그래도 마찬가지로 요비츠키군도 내겐 잃고싶지 않은 친구인걸. 그렇게 말한다면 걱정은 조금 덜어볼까.
 
펜스를 넘어서 주택가 안으로 진입합니다.
 
민간인들은 경찰 측에서 수습을 한건지. 자택 내에서 쓰러진 사람 몇몇이 보일 뿐입니다.
 
마치.. 이 펜스가
 
일상과 비일상을 나누는 경계같다는 생각을 하며,
 
...
 
...
 
그리고 워딩의 중심부로 가까워지면,
 
한 남성의 실루엣과...
 
어제 당신들을 상냥하게 맞이해주었던, 반 친구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오오쿠라 케이이치:....결국 따라잡았구나. (후드를 가만 벗고 두 사람을 바라봅니다.)
 
"데모닉 씬" . 오오쿠라 케이이치.
 
오오쿠라 케이이치:..... 날 용서 못하겠지? 너희는.
 
요비츠키 아리:아무래도... 그렇죠? 바쁘다느니 하는 말들이 다 핑계였을 줄이야. 인사는 생략해도 되니 편하네요.
 
세타가야 소라:...(마주치고는 인상을 험악하게 쓴다. 아무렇지 않게 대하기는 역시 어렵겠지.) 당연하지. 네가 무슨 일을 벌였는지는 알아?
 
오오쿠라 케이이치:... 저기 말야. 너희도 .. 오버드가 되기를 갈망해서 된거야?
난, 난 평범한 사람들이 부러웠어. 그냥...
이렇게 원하지도 않는 힘을 손에 넣고 어중간한 사람이 되어서…
언제 터질 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 살아가고 있었으니까.
............ 친구를 내 손으로 죽였어. (괴로운 듯 얼굴을 감쌉니다.)
같이 임무에 나가고, 밥도 먹고 훈련도 받았다고!!
 
오오쿠라 케이이치:근데. 근데. 있지? 같은 인간으로 보던 사람을... 졈이 됐다는 이유로 죽이래잖아.
 
세타가야 소라:되고 싶어서 된 게 아닌건 마찬가지야. 그렇지만, 평범하지 않아도 행복할 방법은 분명히 있었어. 너처럼 대상 없는 원한을 아무렇게나 푸는게 아니라-... (마지막 이야기에 잠시 대답을 주저한다. 만일 같은 일을 겪는다면 자신은 어땠을지 재어보고 있는 듯이.) 그건, 그렇다고 해서... 그게 괴롭다고 해서... 이러면 안되는 거잖아.
 
요비츠키 아리:... ... (그게 자신과 무슨 상관이냐고. 타인의 과오에 별다른 감상은 없이 무시하려 했으나, 그러지 못하고 가만 듣기만. 본디 자신은, 건강상의 이유로 갖지 못했던 일상을 오버드로서 이제야 손에 넣어 맛보고. 이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생각에도 없는 UGN에 들어갈 정도로 집착하는데. 처음부터 일상이 제 것으로 주어져있던 이가 일상을 잃어버리게 된 상실감은 어느 정도일지.)
 
오오쿠라 케이이치:... 안되지만. (괴로운듯 학급의 아이들을 바라본다)
우리들은 차피, 이렇게 쓰여지다가 졈이 되어서 죽는 운명인ㅓ야.
*인거야
..... 레니게이드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은 단 한명도 없어. 알아?
하하. 다 결국 이렇게 될 운명이라는거지!
비오버드도, 오버드도!
 
오오쿠라 케이이치:어차피 이 녀석들은 우리들에 대한 건 몰라! 내 친구도, 나도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라고!
기억에서 지워져서, 아무데도 존재하지 않는........ (그것이 괴로운듯 꾹 주먹을 쥡니다.)
 
:그것은 모든 오버드의 종착점.
당신들도 만약 싸움을 이어나가다, 죽게된다면...
...
 
요비츠키 아리:...뭐, 나도 타인을 걱정하는 인간은 못 된다만, 그래서 이런 이야기 하기가 참 우스운데요. 그래서 어차피 일그러진 세상.. 다같이 망하자~ 이 소리인가요? 그건, 당신 같은 피해자만 늘리는 꼴 아닌가. 가엾지 않아요? 누군가는 당신처럼 친구를 잃겠죠, 누군가는 당신에 의해 비틀린 자신의 일상에 평생 고통받겠죠.
 
세타가야 소라:그렇게 된다고 해도, 그게 정해진 일이라 해도...(잡생각을 털어버리려는듯 고개를 저었다.) 나는 이 일에 뛰어든걸 후회하지 않아. 그리고 너처럼 행동하지도 않을거고. 그러니까 이간질하려는 생각이면 그만둬.
 
오오쿠라 케이이치:...회유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어. ... 계속 나를 막는다면 싸울 수 밖에 없겠지.
UGN 을 배신한 나를, 너희는...
더블크로스 라고 부르겠네.
 
순간적으로 오오쿠라의 레니게이드가 폭발하듯 뿜어져 나옵니다.
 
그것에 반응해 두 사람의 레니게이드도 들끓어 오릅니다.
 
충동판정 - 난이도 9 판정합니다!
 
요비츠키 아리:
요비츠키 아리 | 의지
 
주사위: 7dx+1 | 굴리기
 
7dx+1 → 9[9, 3, 2, 8, 8, 8, 7] +1 → 10
 
세타가야 소라:
세타가야 소라 | 의지
 
주사위: 4dx+0 | 굴리기
 
4dx+0 → 5[3, 4, 2, 5] +0 → 5
 
그와 동시에 공립고교의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오오쿠라의 손짓에 반응합니다.
 
요비츠키 아리:내 일상을 건드린다면, 가만히 있지 않겠어요.
 
N시 공립고교 학생들:
E로이스
명칭 충동 침식
타이밍 오토
난이도 자동
대상 장선
사거리 시야
설명 당신이 안에 품은, 억누를 수 없는 광기가 워딩을 통해 주위를 전염시킴을 나타내는 E로이스. 당신이 찾아가는 곳마다, 사람들은 정신을 잃고 흉포한 충동이 향하는 대로 행동할 것이다. 당신은 사람의 형태를 한 재앙 그 자체이다.
효과 취득 시 임의의 충동 하나를 선택한다. 이 E로이스의 사용으로 대상에게 충동판정을 시킬 수 있다. 이 판정에 실패할 경우, 대상이 가진 충동이 아닌 E로이스 취득 시 선택한 충동이 발생한다. 그 결과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GM이 결정한다.
 
소라의 충동이 <충동:자학>으로 바뀝니다.
 
N시 공립고교 학생들:
E로이스
명칭 타락의 유혹
타이밍 오토
난이도 자동
대상 장선
사거리 시야
설명 깊은 절망과 허무로 물든 사념의 힘으로 주위의 레니게이드를 이상 활성화시키는 E로이스. 이제 돌아갈 수 없다는 당신의 체념이 사람들을 휘감아, 붕괴를 가속화한다.
효과 충동판정 시행 직전에 사용한다. 그 충동판정에 실패한 캐릭터는, 침식률이 99% 이하의 경우, 즉시 100%가 된다. 충동판정에 의한 침식률 상승은 그 후 실시할 것. 이로인해, 비오버드 캐릭터가 오버드로 각성하거나, 엑스트라가 즉시 졈화한다고 해도 좋다. 이 E로이스는 백트랙과 경험점 계산 시, 하나당 2개 분의 E로이스로 계산한다.
 
:소라, BS "방심"을 얻습니다.
 
세타가야 소라:(지금까지 싸워온 상대와는 달리 그가 같은 또래의, 어쩌면 자신들을 비추어 볼 수 있는 평범했을 고등학생이어서인지 평소와는 달리 크게 동요한다. 말로는 그를 부정하였지만...)
 
수많은, 거처온 사람들의 말이 떠오릅니다.
자신이 하는 행동에 '의문'을 가지면 방패에 금이 갈거라고 한 유야 선생님의 말도,
오버드였다면 좋겠다고 한 타니 형사의 말도...
그리고... 당신들이 갓 오버드가 됐을 때, 일본 지부장에게서 들었던 말도요.
 
"소속감과 자유를 포기해가면서 지키고 싶은 게 있는것."
 
"비록 여러분은 더블크로스 라는 멸칭으로 불리게 될 테지만 ..."
 
"그렇게 생각하면 저는 더블크로스가, 멸칭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말에 여러분이 어떻게 대답했는지도요.
 
img
8m 앞에 "데모닉씬"과 공립고교 학생들이 인게이지합니다.
 
img
 
요비츠키 아리:(없다..)
 
세타가야 소라:(패스!)
 
img
 
N시 공립고교 학생들:
E로이스
명칭 또 다른 절망
타이밍 이니셔티브
난이도 자동
대상 자신
사거리 지근
설명 어디서든, 새로운 전력을 그 장소에 출현시키는 E로이스. 당신이 품고 있는 살의가 형태를 취해 흘러나오는지, 아니면 당신의 광기가 다른 졈을 불러오는지, 어쨌든, 그 광경은 당신에게 적대하는 자에게 새로운 절망이 된다.
효과 장면 내 임의의 장소에 에너미를 1체, 미행동으로 등장시킨다. 에너미 데이터는 GM이 결정할 것.
 
수 많은 공립고교 학생들이 흐린 눈으로 당신들을 공격합니다.
 
img
 
오오쿠라 케이이치:차피 너희들도, 같이 싸우는 사람이 있다면 언젠가는 알게 될거야.
...그 고통을 알기 전에, 그냥...
(그렇게 말하고 자신의 몸을 수화시킵니다.)
오오쿠라 케이이치 | 울부짖는 혼
 
주사위: 3dx+0 | 굴리기
 
조합: 완전수화 + 헌팅스타일 + 일각귀
조건: 마이너 타이밍: 마이너
기능: 난이도: 자동
대상: 자신 침식치: -
사정: 지근 공격력: 0
주사위: 크리치:
 
해설: 완전수화, 맨손 데이터 변경, 인게이지 이동
 
데모닉 씬은 거대한 한 마리의 짐승으로 변해, 당신들을 향해 돌진합니다.
 
오오쿠라 케이이치:
오오쿠라 케이이치 | 램페이지
 
주사위: 18dx7+3 | 굴리기
 
조합: 아드레날린 + 죄인의 족쇄 + 짐승의 힘 + C:키마이라
조건: 메이저 타이밍: 메이저
기능: 백병 난이도: 대결
대상: 단일 침식치: -
사정: 지근 공격력: 16
주사위: 15 크리치: 7
 
해설: 명중 시 라운드 간 판정 달성치 -8.
rolling 1d2 대상
 
(
1
 
)
 
 
=
1
18dx7+3 → 10[4, 4, 9, 6, 6, 2, 2, 4, 9, 3, 6, 1, 7, 8, 3, 5, 6, 1] + 10[10, 10, 3, 4] + 10[9, 2] + 6[6] +3 → 39
 
요비츠키 아리:(회피한다.)
요비츠키 아리 | 회피
 
주사위: 4dx+1 | 굴리기
 
4dx+1 → 10[10, 9, 4, 7] + 1[1] +1 → 12
(... 딱히 피할 생각도 별로 없었던 듯. 화를 그런 식으로 푼다고 해도 달라지는 건 없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일지도 모른다.) 능력이 참, ... 누구 생각나서 괜히 더 기분 나쁘네요? 기왕 오버드인거, 낭비 하지 말라구요.
 
오오쿠라 케이이치:33
 
요비츠키 아리:(누움...)
 
:달려든 들짐승은 당신들이 보던 형태와 익숙한 손톱을 세워 그대로 명치를 꿰뚫습니다.
아아. 익숙해서 더 기분나쁘네요.
S시에서 항상 봐왔던 그 행동, 그 몸짓 아닌가요.
 
세타가야 소라:(상념에 빠져있었던듯, 익숙한 공격이 옆을 가르는 것에 뒤늦게 반응하며 숨을 삼킨다.) ㅇ,요비츠키...!
 
요비츠키 아리:(저쪽이 먼저 공격한 거다. 전 타인에 관심없다지만 누굴 먼저 쳐버리고 그러는 교양 없는 사람은 아니라서요? 이제부터 하는 건 정당방위인 걸로. 적어도 익숙한 몸짓으로 제가 아는 미시마 씨는 배신자의 위치임에도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는데! 오오쿠라 케이이치 불쾌함의 감정으로 타이터스 승화합니다. 이렇게 기분 나쁜 상태로는 절대 눈 못 감는다...)
 
:타이터스 승화 확인! 10+육체 만큼 HP회복합니다.
 
오오쿠라 케이이치:Imgur
 
조종 당하는 학생들은 나이프나 총들을 들고서, 오오쿠라의 뒤를 따릅니다.
 
그 행동에 일말의 망설임도 없는 것 같습니다.
 
N시 공립고교 학생들:
rolling 1d2 대상
 
(
2
 
)
 
 
=
2
N시 공립고교 학생들 | 난사
 
주사위: 4dx-1 | 굴리기
 
조합: 일반 무기공격
조건: 타이밍: 메이저
기능: 사격 난이도: 대결
대상: 단일 침식치: -
사정: 20m 공격력: 5
주사위: 크리치:
 
해설: -
4dx-1 → 9[7, 4, 9, 8] -1 → 8
 
세타가야 소라:앗차.. (정신을 차린듯 달려드는 학생들의 공격을 피합니다)
세타가야 소라 | 회피
 
주사위: 7dx+1 | 굴리기
 
rolling 4d10
 
(
9
 
+
1
 
+
3
 
+
2
 
)
 
 
=
15
 
어색하게 쏜 총알이 소라의 살결을 스칩니다.
 
... 정말, 그 어떤 훈련도 받지 않은 일반인이라는 사실을 상기합니다.
 
N시 공립고교 학생들:Imgur
 
:이번 턴은 누가 먼저할까(행치 같다)
 
요비츠키 아리:(다이스?)
 
세타가야 소라:(다이스 꼬)
 
요비츠키 아리:1
(아놔)
 
:아리먼저 !
 
요비츠키 아리:
요비츠키 아리 | 死生創造 생사창조
 
주사위: 3dx+0 | 굴리기
 
조합: 헌드레드 건즈
조건: 타이밍: 마이너
기능: 난이도: 자동
대상: 자신 침식치: 3
사정: 지근 공격력: 0
주사위: 크리치:
 
해설:
(오버드로서의 훈련과 인간으로서의 감정적은 별개니까. 아슬하게 빗나갔지만, 행동이 조금 느린 거 같은 소라 한 번 힐긋 바라보더니 먼저 한 발 나서서 상대방이 쏘아댄 총알을 재료로써 라이플을 만들어낸다.)
요비츠키 아리 | 默示の満開 묵시의 만개
 
주사위: 7dx7+0 | 굴리기
 
조합: c:노이만 + 사고조작 + 허구의 나이프 + 급소조준
조건: 100이상 타이밍: 메이저
기능: 정신 난이도: 대결
대상: 단일 침식치: 9
사정: 30m 공격력: 24
주사위: 크리치: 7
 
해설: 생사창조로 만든 무기 공격력 미포함
7dx7+0 → 10[5, 6, 6, 6, 10, 10, 7] + 10[9, 8, 1] + 2[2, 2] +0 → 22
(N시 공립 고교 학생 대상으로!)
 
N시 공립고교 학생들:
N시 공립고교 학생들 | 이베이전 | 2 Lv
 
 
N시 공립고교 학생들 | 이베이전 | 2 Lv
 
 
조건: 타이밍: 메이저
기능: 난이도: 자동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회피치 12고정
 
요비츠키 아리:
rolling 3D10+24
 
(
1
 
+
1
 
+
3
 
)
+24
 
 
=
29
(연사한다. 아무래도.. 제 의지와 아닌 학생들과 싸우기엔 자신이 세타몬보다 적합하겠지. 까닥 망설였다가는 제 일상을 잃게 될 터였고, 저는 돌아가고 싶은 곳이 존재했다.)
Imgur
 
:아리의 총알이 졈을 쓰러트리고, 이후의 총알들은 소화전을 가격합니다.
튀어나온 물줄기가 졈이 아닌 학생들을 무력화하는 것에 성공하네요.
그래도.. 아직 조종당하는 학교의 아이들은 많이 남았다는 게 중요하겠죠.
 
세타가야 소라:(자신의 행동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하는 순간 방패에 금이 갈 것이라고 했던가요. 펜스 안으로 발을 들인 순간부터 자신을 주저하게 만드는, 가슴 속에서 끓어오르기 시작한 그 감정은, 자신이 정의라고 믿어온 일들이 정말로 옳은가에 대한 의문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그럼에도 싸워야 하는 이유는...)
(적이 앞에 있으므로 이동은 생략! 버프기만 사용합니다)
세타가야 소라 | 화염의 가호 | 3 Lv
 
 
조건: 타이밍: 마이너
기능: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2
 
해설: 이 메인 프로세스 동안, 당신이 실행하는 샐러맨더의 이펙트를 조합한 판정의 다이스를 Lv개 늘린다.
 
:맹수는 화염 속에서도 당신을 향해 올곧게 눈을 뜨고 있습니다.
 
세타가야 소라:(자신을 주시하는 그에게 달려들듯 주먹을 꽂습니다!)
세타가야 소라 | 작열일광
 
주사위: 15dx7+0 | 굴리기
 
조합: C: 엔젤헤일로+염신의 분노+주의 오른팔
조건: 100 이상 타이밍: 메이저
기능: 육체 난이도: 대결
대상: 단일 침식치: 7
사정: 지근 공격력: 10
주사위: 14 크리치: 7
 
해설: 쓸때마다 hp -3
15dx7+0 → 10[1, 1, 2, 3, 9, 2, 1, 5, 3, 6, 3, 2, 2, 9, 8] + 10[6, 9, 3] + 10[7] + 2[2] +0 → 32
 
오오쿠라 케이이치:
오오쿠라 케이이치 | 회피
 
주사위: 10dx+1 | 굴리기
 
10dx+1 → 10[1, 9, 8, 4, 10, 5, 7, 7, 3, 6] + 8[8] +1 → 19
 
세타가야 소라:
rolling 4d10+10
 
(
10
 
+
10
 
+
4
 
+
7
 
)
+10
 
 
=
41
 
소라의 주먹이 그대로 화염속에 가라앉은 맹수에게 꽂힙니다.
 
맹수의 모든 것을 태우려는 듯 주먹에서 번진 불꽃이 몸 전체를 태워나갑니다.
 
오오쿠라 케이이치:(그럼에도 물러설 수 없다는 듯 뒤로 쭉 밀려난 채로, 당신을 응시합니다.)
(이런 싸움은 자신도 많이 겪었으니까요. 자신도...UGN이었으니까.)
 
세타가야 소라:(공격을 명중시킨 후, 그와는 계속 시선을 맞춘 채로 뒤로 물러나며)
Imgur
 
img
미행동 인원 없음!
다음 라운드로 이행합니다.
 
2라운드
 
img
 
요비츠키 아리:(없다1)
 
세타가야 소라:(마찬가지)
 
img
없는거 다안다(?
 
img
 
그는 다 타올라 꺾이려는 다리를 움직이고, 움직여서..
 
아예 화염이 붙은 자신마저 이용해, 당신들을 공격합니다.
 
큰 발은 충분히 두 사람을 휩쓸기에 충분하니까요.
 
오오쿠라 케이이치:
오오쿠라 케이이치 | 램페이지
 
주사위: 18dx7+3 | 굴리기
 
조합: 아드레날린 + 죄인의 족쇄 + 짐승의 힘 + C:키마이라 + 포이즌 포그
조건: 범선 타이밍: 메이저
기능: 백병 난이도: 대결
대상: 범선 침식치: -
사정: 지근 공격력: 16
주사위: 15 크리치: 7
 
해설: 명중 시 라운드 간 판정 달성치 -8. 3회 사용 가능
18dx7+3 → 10[7, 2, 2, 6, 9, 10, 8, 9, 4, 5, 6, 2, 3, 8, 3, 5, 9, 6] + 10[10, 2, 4, 3, 4, 9, 3] + 2[1, 2] +3 → 25
 
요비츠키 아리:
요비츠키 아리 | 회피
 
주사위: 5dx+1 | 굴리기
 
5dx+1 → 9[9, 2, 7, 9, 3] +1 → 10
5dx+1 → 8[8, 5, 8, 1, 6] +1 → 9
 
세타가야 소라:
세타가야 소라 | 회피
 
주사위: 8dx+1 | 굴리기
 
8dx+1 → 8[8, 4, 3, 5, 3, 7, 5, 7] +1 → 9
 
오오쿠라 케이이치:24
 
불꽃이 아스팔트와 나무들을 쓰러트리고, 파편들이 여러분에게 튑니다.
 
아니, 그 이전에 심장께에 깊게 상흔이 남습니다.
 
피가 흘러 바닥을 적십니다.
이번 라운드간 달성치가 -8 합니다.
전원 24 대미지.
 
요비츠키 아리:....! (튀는 파편이 따갑다. 그보다도, 부드러워야 할 심각하게 익숙한 능력과 몸짓이 이렇게나 험하다니. 용서 못한다.)
(가엾어라. 그 대단한 능력을 이런 식으로 밖에 못쓰다니. 결국 지금 오오쿠라는 그가 가진 분노와 울분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졈이 될 운명이오, 발버둥침에도 스스로만 고통받을 뿐인 결과만을 끌어안게 될 것인데. 어쩌면 저나 소라, 혹은 요리부 전원의 미래일지도 모르는 일을 겪고 있는 눈앞의 오버드에게 연민의 감정을 타이터스 승화합니다. 길을 잘못 들었다면 제자리로 패대기쳐서라도 데려간다!)
 
세타가야 소라:(그의 일격에 쓰러지며 다시한번 애써 잊으려 했던 감정에 휩싸입니다. 데모닉 씬, 이번에 자신이 잡아내야할 자의 이름이라고 전해 들었을 때에는. 그저 그것이 오로지 악의에 찬... FH와 같은 인물일 것이라고 단순하게 넘겨짚었었죠. 자신의 싸움에 정당성을 부여할수 있는..)(하지만 그가 자신들과 같은 UGN의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아버린 지금은 어떨까요. 그도 평범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자각해버린 지금은... 데모닉 씬을 타이터스 승화하여 전투불능에서 일어섭니다.)
 
:육체 +10만큼 hp를 회복합니다. 타이터스 승화 확인.
오오쿠라 케이이치가 그랬던 것처럼, 두 사람 또한 일어섭니다.
그가 지켜야 하는 것을 지키지 못해 이렇게 절망에 걸어들어온 선택을 했더라도..
당신들에게는 아직 지켜야 할 것들이 남아있으니까. 일어설 수밖에 없습니다.
 
오오쿠라 케이이치:Imgur
 
두 사람이 일어서도 저 너머에서 당신들을 향해 쏘아지는 총알들은 멈추지 않습니다.
 
N시 공립고교 학생들:
rolling 1d2 대상
 
(
2
 
)
 
 
=
2
N시 공립고교 학생들 | 난사
 
주사위: 4dx-1 | 굴리기
 
조합: 일반 무기공격
조건: 타이밍: 메이저
기능: 사격 난이도: 대결
대상: 단일 침식치: -
사정: 20m 공격력: 5
주사위: 크리치:
 
해설: -
4dx-1 → 10[7, 4, 10, 8] + 1[1] -1 → 10
 
세타가야 소라:숨 돌릴 틈도 안주는구나, 정말...(회피하자!)
세타가야 소라 | 회피
 
주사위: 8dx+1 | 굴리기
 
8dx+1 → 9[3, 5, 9, 2, 2, 2, 5, 1] +1 → 10
 
마치 오오쿠라가 조종하는 듯, 집요하게 상처 틈을 총알이 파고드네요.
 
N시 공립고교 학생들:14
Imgur
 
요비츠키 아리:(마이너 생략합니다.)
요비츠키 아리 | 默示の満開 묵시의 만개
 
주사위: 8dx7+0 | 굴리기
 
조합: c:노이만 + 사고조작 + 허구의 나이프 + 급소조준
조건: 100이상 타이밍: 메이저
기능: 정신 난이도: 대결
대상: 단일 침식치: 9
사정: 30m 공격력: 24
주사위: 크리치: 7
 
해설: 생사창조로 만든 무기 공격력 미포함
8dx7+0 → 10[2, 7, 2, 9, 1, 8, 3, 4] + 5[4, 5, 1] +0 → 15
 
:-8 해서 7달성치..
 
요비츠키 아리:
rolling 1D10+24
 
(
10
 
)
+24
 
 
=
34
 
오오쿠라 케이이치:(어이 회피는하게해줘)
(저 아가씨 가차없네)
 
요비츠키 아리:(어어 해보자)
(미안 내가 좀 급해서요)
 
오오쿠라 케이이치:(어어 뜨자)
오오쿠라 케이이치 | 회피
 
주사위: 10dx+1 | 굴리기
 
10dx+1 → 10[7, 7, 7, 3, 1, 8, 7, 2, 10, 4] + 9[9] +1 → 20
(ㅈㅅ)
 
요비츠키 아리:(하...)
(이따 봅시다)
 
오오쿠라 케이이치:(ㅋㅋ)
 
아리가 급하게 총을 들어 공격을 흐트립니다만, 흐트리는 것에 그쳤네요.
 
간신히.. 방어만 이어가고 있는 정도입니다.
 
아스팔트에 열기가 전해져 뜨겁습니다.
 
요비츠키 아리:(연사하다 말고, 라이플 끝을 세타몬에게 휙! 돌린다.) 신경쓰이니까 제대로 서 있으라구요? 제 일상에 나약함은 필요 없어요. (괜히 성내고)
Imgur
 
세타가야 소라:으, 응!(그래, 자신이 여기서 주저하고 있으면 분명 같이 싸워주는 이들에게도 피해가 갈 것이고, 그렇게 되는 것은 절대로 바라지 않으니까)(챱챱 정신 차립니다.)
세타가야 소라 | 화염의 가호 | 3 Lv
 
 
조건: 타이밍: 마이너
기능: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2
 
해설: 이 메인 프로세스 동안, 당신이 실행하는 샐러맨더의 이펙트를 조합한 판정의 다이스를 Lv개 늘린다.
(무리하게 몸을 일으키며 불꽃을 피워냅니다. 그것이 제 몸 역시 함께 태워버리는 자폭에 행위인 것을 모르는지. 아니, 사실은 알고 있지만...) 그렇다면.. 차라리 같이 가자!
세타가야 소라 | 작열일광
 
주사위: 17dx7+0 | 굴리기
 
조합: C: 엔젤헤일로+염신의 분노+주의 오른팔
조건: 100 이상 타이밍: 메이저
기능: 육체 난이도: 대결
대상: 단일 침식치: 7
사정: 지근 공격력: 10
주사위: 14 크리치: 7
 
해설: 쓸때마다 hp -3
17dx7+0 → 10[1, 3, 6, 7, 1, 1, 9, 9, 6, 6, 10, 1, 4, 5, 7, 6, 4] + 10[7, 7, 2, 9, 10] + 6[6, 1, 3, 1] +0 → 26
 
오오쿠라 케이이치:(그것마저 이용하려는듯 오히려 강하게, 꽂은 소라의 팔을 물어냅니다.)
오오쿠라 케이이치 | 회피
 
주사위: 10dx+1 | 굴리기
 
10dx+1 → 10[3, 3, 3, 6, 2, 2, 5, 2, 6, 10] + 3[3] +1 → 14
 
세타가야 소라:
rolling 3d10+10
 
(
9
 
+
6
 
+
10
 
)
+10
 
 
=
35
 
:(6주사위를 뺴줄게요 나는 융통성 잇는 gm이니까)(?)
 
세타가야 소라:(좋 아)
 
주변에 태울 게 없다면 자신의 몸을 연소체로 써서, 상대를 태웁니다.
 
자신의 몸이 다 타면 상대를 태우며 불꽃으로 움직입니다.
 
.... 하지만 경험의 차이는 비견할 수 없는거였을까요?
 
끝내 태우고도, 서 있는건 오오쿠라였습니다.
소라, hp 0이 됩니다.
그래도 오오쿠라도 상당한 중상을 입었는지. 피를 뚝뚝 흘리며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세타가야 소라:(그가 제 모든걸 공격을 버텨내는 것을 보며 함께 쓰러집니다.)(역시 안되는 걸까, 그런 나약한 생각이 들 때 즈음 저 먼 발치에서 조종당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시선이 갑니다.)(그들을 구하고 싶기에 달려왔지만, 이제 비오버드인 그들과 자신은 같은 존재가 될 수 없다는 괴리감을 느껴요. 무엇보다, 이대로라면 더 이상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는 것은 자신! 공립고교 학생들을 타이터스 승화해서 일어섭시다..)

 

 
:타이터스 승화 확인. hp를 육체 +10만큼 회복합니다.
 
세타가야 소라:(여기저기 화상을 입은 채로 꾸역꾸역 일어선다..)
Imgur
 
요비츠키 아리:..사실 세타몬도 병약한 타입? 어째 오늘은 나랑 똑같은 횟수로 눕는 거 같네요. (데미지가 다른 쪽으로 입은 거 같긴 하지만)
 
:짐승의 낮은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img
달성치 -8 디버프가 해제됩니다.
미행동 인원 없음!
다음 라운드로 이행합니다.
 
3라운드
 
img
 
img
 
img
고속으로 무언가가
지나갓다
그는 이것이 마지막이 될 것을 예감한걸까요. 아니면 헛된 한탄인걸까요
짐승의 낮은 울음소리와 함께 울음을 터트립니다.
 
오오쿠라 케이이치:나도 너희처럼 코우지랑 같이 싸웠어...!
그 자리에서, 함께 싸우고 일어나고.
의지해가면서... 그렇게 싸웠는데.
어째서... 코우지, 어째서....
 
그러나 수화한 그의 눈에선, 눈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하늘을 한번 보고, 마음을 다잡고 공격을 이어갈 뿐입니다.
 
오오쿠라 케이이치:
rolling 1d2 대상
 
(
1
 
)
 
 
=
1
오오쿠라 케이이치 | 램페이지
 
주사위: 18dx7+3 | 굴리기
 
조합: 아드레날린 + 죄인의 족쇄 + 짐승의 힘 + C:키마이라
조건: 메이저 타이밍: 메이저
기능: 백병 난이도: 대결
대상: 단일 침식치: -
사정: 지근 공격력: 16
주사위: 15 크리치: 7
 
해설: 명중 시 라운드 간 판정 달성치 -8.
18dx7+3 → 10[3, 10, 10, 3, 4, 2, 6, 7, 9, 8, 1, 1, 7, 9, 9, 9, 2, 4] + 10[9, 2, 5, 7, 8, 5, 8, 5, 9] + 10[3, 1, 9, 1, 4] + 2[2] +3 → 35
 
요비츠키 아리:
요비츠키 아리 | 회피
 
주사위: 5dx+1 | 굴리기
 
5dx+1 → 10[1, 3, 10, 9, 8] + 4[4] +1 → 15
 
오오쿠라 케이이치:41
 
요비츠키 아리:(응...)
 
:그리고 계속 흘려쳐내고 있던 공격을 다시 총을 당겨 흘려내려던 순간..
운도 더럽게 없지, 총알이 바닥나 괴물의 발이 그대로 아리에게 타격을 입힙니다.
 
요비츠키 아리:(상대만큼이나 저도 절박하게 연사하고 있었기에 총알이 바닥나는 것도 몰랐던 듯. 안타깝긴 하나, 오오쿠라의 일은 과거고. 자신은 현재 지켜야 할 스스로와 친구가 있는 것이니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셈을 하던 머리가 감정에 짓눌려 계산이 느려진 셈. 그자리에서 쓰러졌다가,)
(UGN 불신의 감정으로 타이터스 승화한다.) 잘 알겠다구요, 그러니까 적어도 당신처럼 되기는 싫어서 오오쿠라 씨를 꺾을 수 밖에 없어요. 전 UGN이지만 UGN이 아니고, 배신자도 아니에요. 그저 저만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한 명의 인간일 뿐이니까. 너무 노여워하지 말아요.
 
:타이터스 승화 확인!
 
오오쿠라 케이이치:(그럼에도 버티어 서서 일어나는 당신을 보고 슬픈 표정을 짓습니다.) ...그래, 그럼에도 너는 일어서는구나.
Imgur
 
저 멀리서, 총을 쏘아대던 학생들이 느릿느릿, 당신들 쪽으로 걸어옵니다.
 
소라의 불길에도, 아리가 쏘는 탄환에도 아랑곳 않고 다가와서는...
 
N시 공립고교 학생들:
N시 공립고교 학생들 | 자폭장치 | 1 Lv
 
 
조건: 타이밍: 메이저
기능: 난이도: 자동
대상: 범위 침식치: -
 
해설: 대상에게 [Lv+2]D의 HP 대미지를 준다. 이 이펙트에 명중판정은 없으며, 대상은 리액션을 실행할 수 없다. 이 이펙트는 한 시나리오에 1회 사용할 수 있다.
 
:리액션 불가합니다. 전원이 대미지를 입습니다.
 
N시 공립고교 학생들:12
10
 
요비츠키 아리:(...........저기요 나 일어난지 N분 밖에 안된듯 한데)
(몇 깎나요? ㅋ)
 
:학생들이 레니게이드에 반응해 졈화하기 시작합니다.
시간을 너무 지체한 탓일까요. 하나둘씩 이형의 모습으로 변모하는 모습은...
여기가 지옥이라고 착각하게끔 하네요.
 
요비츠키 아리:...........
 
:대미지 10을 입습니다.
 
세타가야 소라:...!! ...
 
요비츠키 아리:(마이너 생략합니다.)
요비츠키 아리 | 默示の満開 묵시의 만개
 
주사위: 8dx7+0 | 굴리기
 
조합: c:노이만 + 사고조작 + 허구의 나이프 + 급소조준
조건: 100이상 타이밍: 메이저
기능: 정신 난이도: 대결
대상: 단일 침식치: 9
사정: 30m 공격력: 24
주사위: 크리치: 7
 
해설: 생사창조로 만든 무기 공격력 미포함
8dx7+0 → 10[5, 9, 3, 4, 9, 4, 7, 5] + 5[3, 5, 4] +0 → 15
rolling 2D10+24
 
(
7
 
+
7
 
)
+24
 
 
=
38
 
오오쿠라 케이이치:
오오쿠라 케이이치 | 회피
 
주사위: 10dx+1 | 굴리기
 
10dx+1 → 7[7, 1, 4, 1, 5, 3, 4, 5, 4, 5] +1 → 8
 
요비츠키 아리:... (졈화한 주변 학생들을 본다. 놀이동산 갔을 때가 생각나네요. 저들도 이제 오오쿠라 씨처럼 고뇌에 빠지겠지요, 그리고 여기 서 있는 우리들처럼. 그들이 가졌던 일상의 종말에 안식이 깃들기를. 혹은, 새로운 시작에 저들만의 '일상'을 발견해갈 수 있기를.)
(방아쇠를 마저 연속해서 당겼다.)
 
오오쿠라는 연속해서 날아오는 발사체를 피하다가도...
 
어느순간, 행동이 굼떠지더니... 마지막 한발이 총에 걸려 날아갔을 때,
 
움직임을 멈추고, 그 총알을 눈에 새기려는 듯 두 눈에 광경을 담습니다.
 
오오쿠라 케이이치:....이제, 아무래도 좋은거겠지. 그래.
날 여기서 죽여. ...죽이고 너희의 일상을 찾아가.
 
말이 끝나자마자 눈 앞에 보이던 총알이 케이이치의 머리를 꿰뚫고,
 
코우지, 미안... 하고 읊조리던 말은 미처 터져나오지 못한 채 쓰러집니다.
 
쓰러진 거대한 짐승은, 곧 케이이치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
1. 이성을 잃지 않았다.
2.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했으며
 
:3.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 한 행동들이었다는 것으로
두사람은 오오쿠라 케이이치가  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방아쇠를 당기면 오오쿠라 케이이치는 확실히 사망하겠죠.
아직은 미약하게, 숨을 쉬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살려준다고 한들, 그가 다시 UGN을 배신하지 않을거라는 확답은?
한번 절망의 길을 걸은 그에게 두번째 기회를 주는것을, 허락해도 될까요?
 
세타가야 소라:요비츠키..! 잠시만...(먼저 나서서 총구 앞을 막는다.)
 
요비츠키 아리:... (하마터면 제 일상을 송두리째 잃을 뻔 하지 않았나. 기분 나쁜 모습을 보인 것도 있었고, 병든 싹은 뿌리까지 잘라내야 하는 성정이라 방아쇠에 평소처럼 손을 얹다가도, 제 이름이 불리기 전에 소라 쪽을 먼저 돌아본다.)
...이번 싸움은 저만의 것이 아니었죠? 세타가야 씨도 전과를 나눠가져야 마땅하죠, 제가 다 쌔벼갈 정도로 약은 인간은 아니거든요.
 
세타가야 소라:무슨 의미야...? 그런게 아니라, 잠깐 멈추라는 뜻이었어. 이녀석... 아직은 졈이 아니잖아. 죽일 필요까진 없으니까... 곧 UGN 사람들이 올거야, 그때 넘겨주자.
 
요비츠키 아리:세타가야 씨의 의견도 참고하겠다는 뜻이죠. .. 저 울분을 어떻게 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UGN 사람들이 과연 그만큼 오오쿠라 씨를 케어해줄까요. 그들은 졈을 제거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을 뿐, 그 과정에서 생긴 피해까지 돌봐주지는 않는 모양인데.
이대로 보내주는 게 배려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사실 전 그런 부조리함까지는 관심 없거든요. (그리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이러한 일들이 저나 요리부원들에게 닥쳤을 때 간절히 기회를 다시금 바라겠지 싶어 손에 쥐고 있던 라이플을 소라 쪽으로 던진다.)
 
세타가야 소라:UGN이... 알아서 잘 해줄거야. 네가 나보다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건 알고 있어. 그렇기에 결론적으로 그 사람들을 완전히 믿지 못하겠다는 것도. 그렇지만... 난 그것까지는 생각하지는 못해.(라이플이 제 쪽으로 던져지자 당황하며 그것을 양 손으로 받아냈다가. 주저 없이 그것을 바닥에 던져 버린다.)
감정적이고 불합리한 행동만 해서 미안해. 그리고, 나도 이 녀석의 행동은 용서할 수 없지만... 역시 기회를 주고싶어.(잠시 쓰러진 그에게 시선을 주었다가, 다시 아리와 마주한다.) 그리고 네가 "사람"을 죽이는 경험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으니까.
 
:두 사람은 "데모닉 씬"을 죽일 수 있는 기회를 던져버립니다.
...아뇨, 두 사람은 오오쿠라 케이이치를 살릴 기회를 붙잡습니다.
레니게이드도 옅어지면... 저 멀리서 사이렌 소리와 지원군의 무전이 들려옵니다.
 
...그토록 바라던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얼룩으로 점철되어 있지만, 당신들이 지키고 싶었던 곳으로ㅡ
 
백트랙
사용된 E로이스는 7개입니다.
E로이스만큼, 백트랙 다이스를 굴릴 수 있습니다.
이는 선택입니다!
 
세타가야 소라:(E로이스 사용하겠습니닷)
 
:7D10 굴려주세요.
 
요비츠키 아리:(E로이스 사용합니다.)
rolling 7D10
 
(
10
 
+
3
 
+
6
 
+
10
 
+
1
 
+
9
 
+
5
 
)
 
 
=
44
 
세타가야 소라:
rolling 7d10
 
(
9
 
+
2
 
+
2
 
+
9
 
+
9
 
+
3
 
+
3
 
)
 
 
=
37
 
:PC1부터!
남은 로이스 수는 4개입니다. 몇배수 굴림하나요?
 
요비츠키 아리:(1배수!)
 
:4D10 굴려주세요!
 
요비츠키 아리:
rolling 4D10
 
(
5
 
+
4
 
+
5
 
+
6
 
)
 
 
=
20
 
요비츠키 아리, 침식치 82로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PC2! 남은 로이스 수는 5개입니다. 몇배수 굴림하나요?
 
세타가야 소라:(1의 배수로!)
 
:5D10 굴려주세요!
 
세타가야 소라:
rolling 5d10
 
(
5
 
+
10
 
+
10
 
+
4
 
+
4
 
)
 
 
=
33
 
세타가야 소라, 침식치 82로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
 
img
 
씬 #12. 뒷수습
 
두 사람은 졈화 직전의 케이이치를 무사히 제압합니다.
 
지원군들도 도착해, 당신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비오버드들의 기억을 조작합니다.
 
N시 공립 고교생들을 비롯한 비오버드들은 전부 이 사건을 기억에서 잊겠죠.
케이이치는 달려온 의료진들과 함께 수송차로 이송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주변의 끔찍함을 목도하고 잠깐 눈을 감아, 그들을 추모합니다.)
... 이 사건의 관련자들은 전부 기억을 지울 예정입니다. 졈화해버린 일반인들도 몇몇 있었고요.
...다음은 저희들에게 맡기고, 두 분은 쉬도록 하죠. 감사했습니다. (공손히 고개를 숙인다)
 
세타가야 소라:(수송차로 실려가는 케이이치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가 차량이 완전히 시야에서 벗어나면, 그제야 하루하라에게 꾸벅 감사를 전하며) 저희도 감사했어요. (머뭇이다가 차량이 떠난 자리를 가리키며) 저 녀석...도 잘부탁드려요.
 
요비츠키 아리:.. (이번 사건으로 오오쿠라 씨나, 그 전에 만났던 FH나, 오버드들이 말하는 '비일상'이 무엇인지 알게 된 느낌이다. 더 깊이 알기에는 아직 멀었겠지. 어차피 자신은 일상이나 비일상이나 죽음 가까이에 머물러 있는 것은 똑같으니. 제 친구들이 UGN 사람들처럼 무뎌지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나. )
네, 여러모로 안내 도와주신 점은 감사해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어색하게 웃다가 두 손을 내밉니다.) 아쉽네요. 우수하신 분들이라 스카웃하고 싶은 마음 만만이에요. 단말을 반납해주시겠어요?
네, 물론이죠. ...(무언가 더 말을 하려다 맙니다.) 이쪽 지부에서 오오쿠라씨는 치료할거에요.
 
요비츠키 아리:..흥. 미시마 씨가 이쪽으로 오면 생각해볼게요? (단말기를 건네준다.)
 
세타가야 소라:역시 저희가 살던 곳이 좋은 것 같아요...(단말기 안깨졌나? 튼튼하겠지? 두 손으로 내밉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복잡한 표정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다 어색하게 웃습니다. 단말기를 받고...)
20년 전,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했어요.
당신들의 선생님이신 유야씨는 그것보다 조금.... 직후에 오버드가 되셨을거에요.
지금보다 더 혼란스러웠을 때였죠. .... 그 사람도 그 때는 10대였답니다.
 
그는 무엇을 말하려는 지 아리송하게 이야기하고는,
 
수고하셨어요- 란 말과 함께 두 사람을 수송차로 안내합니다.
 
끝까지 말하지 않았어도... 어째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 알 것 같은 기분입니다.
모두가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는 거겠죠.
그 이상과 그 이하의 이유도 없습니다.
 
img
 
씬 #13. 사과
 
두 사람은 잠시나마 데모닉 씬을 막은 답례로 잠깐의 휴가를 받았습니다.
 
교환학생의 기간은 4일 정도 남았으니까!
 
하루는... 아예 데모닉 씬을 저지한다고 쉬게 되었지만요.
 
일상의 이면을 보지 않고, 온전히 일상만 누리는 나날은 평온했습니다.
 
이노오 유야:(침대가 출렁 거릴 정도로 털썩 누워버리고)
야, 너희는 좋겠다? 일 일찍 끝나서 4일 휴가라매?
참나... 어렸을 때 실컷 놀아뒀어야한다니까 역시.(꿍얼꿍얼)
 
세타가야 소라:(뻗어서 요양중) 선생님은요? 아직 일 남았어요?
 
요비츠키 아리:뭐, 일 다 터지고 났는데 놀 수 있겠어요? 아─ 역시 교환학생이고 뭐고 돌아가고 싶은데!
 
이노오 유야:어? 내일 보고만 올리면 끝이야 그래도. (으그극 함)
fh 셀 하나가 N시에서 도주한 거 같은데... 아 골때리네. 뭐 내 일 아니니까.
그래도 나름 도시 라이프 잘 즐기고 있는 거 같구만?(인형뽑기 따온거봄)
 
요비츠키 아리:(아.... 까맣게 잊고 있었음...)
..하나 가져가실래요? 저 인형 잘 따요.
 
세타가야 소라:(이브이 어느새 배게로 쓰고있음)(푹신)
 
이노오 유야:허. 내가 둘 곳이 어디있다고? 미시마한테나 주던가.
 
요비츠키 아리:...미시마 씨한테는 저랑 똑같은 종류로 리본까지 달아서 줄 거거든요!?!? (괜히 씩씩..) 하 참내. 누가 선생님한테 깜찍한 인형을 준다고. 기회있을 때 받지 그래요?
 
이노오 유야:(리본까지 다냐고.....) (여전히 싫어 표정 ㅍ ㅡ ㅍ )
내일 오전에 보고하고, 오후 기차로 돌아갈거니까 짐 싸둬라.(무시)
 
요비츠키 아리:뽑아야겠어요, 고구마 선생님 얼굴에 던지게. (꿋꿋) 세타가야 씨, 오늘은 게임센터 진격이라구요.
 
세타가야 소라:엥, 내일요? 아, 그러고보니 돌아갈 때 애들 줄 선물같은거 사가야되나~
 
이노오 유야:불태울거야.
 
세타가야 소라:(너무해!)
 
이노오 유야:(흥.) 선물.... 도쿄바나나 하던가.(성의없음)
 
요비츠키 아리:(그럴 거 같았음)
 
한 방에서 잡담을 하고 있을 때, 똑똑 복도에서 노크소리가 들려옵니다.
 
요비츠키 아리:들어오세요.
 
세타가야 소라:(잉 누구지)
 
"미안, 잠시 복도에서 얘기할 수 있을까?" 하고
 
들려오는 목소리는..
 
오오쿠라입니다.
 
세타가야 소라:(문 열려다 멈칫...)
 
요비츠키 아리:어머, 벌써 말하러 나올 수 있는 상태는 되었나보네요. (세타몬 등부터 떠민다.)
 
이노오 유야:뭐.. 가봐라. 바깥에 에이전트도 있는 걸 보면 마지막 인사를 하러 왔나보지. (방해 않겠다는 듯 돌아누움)
 
세타가야 소라:윽, 엄청 빠르네.. 돌아갈 때까지 다시 못 볼줄 알았는데...(뭐 그래도 잘됐나. 하면서 열어줍니다)
 
문을 열어 복도로 나가면, 환자복에 가디건을 입은 오오쿠라가 서 있습니다.
 
아직 붕대를 감고 있는 걸 보면, 치료가 덜 끝났나봅니다.
 
오오쿠라 케이이치:.... 안녕, 세타가야. 요비츠키.
(고민하다가 힘없이 입을 엽니다.) ... 용서해달라고는 안해. 내가 잘못한 일이 있으니까.
 
요비츠키 아리:..용서할 게 뭐 있어요? 어차피 다들 자기 지키고 싶은 것들을 우선시 하면서 사는 세상에. 사과할 생각있으면 차라리, (소라 쪽으로 고갯짓한다) 세타몬한테 감사인사 하세요.
 
세타가야 소라:뭐야 너, 벌써 돌아다녀도 되는거야? 꼴이 말이 아닌데!(부러 밝게 맞아줍니다. 처음 반에서 만났을 때와 별 차이가 없는 태도에요.) 뭐... 그런 얘기는 됐어. 그거 말하려고 일부러 만나러 온거야?
 
오오쿠라 케이이치:(._. ;; (하란다고 일단 감사인사 함)
 
요비츠키 아리:(만족)
 
세타가야 소라:(하핫 거참)
 
오오쿠라 케이이치:으응. 돌아다니는 것 정도는... ... 너희가 기분 나빠할까봐 안 만나려고 했는데, 그래도...
인사는 하고 싶어서. .. 살려줘서.. 고맙다는 인사?
(무어라고 말을 할까 고민하다가 얼굴을 붉힙니다.) 치료 받으면서, 아직 어린 칠드런들이랑 같은 병동을 썼는데.
...웃어주고, 다쳐오면 슬퍼해주고 하는 걸 보니까. ...반성했다고 해야하나. 응.
 
세타가야 소라:그런건가~ 잘 맞춰서 왔네. 내일 바로 돌아갈 생각이었거든. (나름 반성한듯한 태도인 그의 이야기를 듣고 환히 웃어주면서) 네가 그런 감정을 느낄수 있게 됐다면 됐어.
뭐, 그렇다고 해서 네가 잘못한게 사라지는건 아니니까!(등 팡팡 쳐버려요) 이제 착하게 살아!
 
요비츠키 아리:.. 기분 나빴던 건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에서였지만요. 다음에도 각자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맞서야 할 일이 있다면, 전력으로 덤벼주세요. 제가 소중히 여기는 것들의 가치를 진심전력으로 증명할 준비는 언제나 되어있으니까요, 그러니 그날까지 건강하시기를. (감정적인 것은 세타몬이 더 잘 전달해주겠지 싶어서 둘을 번갈아 보기만 한다.)
 
오오쿠라 케이이치:(팡팡 치면 소심하게 어깨를 움츠립니다.) 너희 말이 맞아. 잘못 생각했어. UGN 사람들은 죽음에 무던해지고 가볍게 여기는 게 아니란 걸.
...고마워,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줘서. (다시금 고개를 숙입니다.)
 
그 뒤로 케이이치와 몇 마디 더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집니다.
 
케이이치는 본부로 가서, 칠드런을 담당하는 교관 일을 할거라고 하네요.
 
감시 차원의 목적도 있겠지만... 그걸 말하는 그의 표정은 행복해보입니다.
 
인연 하나가 사라지더라도, 방패가 굳건하게 버틸 수 있는 이유는...
 
일상에 남겨둔 또 다른 인연들 때문이라는 것을.
 
비일상으로 걸어들어가도, 그들을 생각하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올 수 있도록.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First mission
 
END
시나리오 목적 달성 5점!
e로이스 7점으로 총 12점!
에 세션참여 롤플 기타 등등 +5, 침식치에 따른 보상 +5 해서...
경험점은 총 22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