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 본 게시글에는 '시나리오에서도 회식이라니' COC 시나리오의 내용이 전부 담겨있습니다.
* 세션카드는 둄밍(@Dyom_corp)님께서 만드신 세션카드입니다! 문제 시 삭제합니다.
~ 부제 :퇴사하기엔 프로젝트 마무리 상여금이 400%인 까닭~
PC- 네로 도펠죌트너 리베리아 메릴 유트 히이라기
----------------------------------
여러분들은 6개월의 장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냈습니다.
완벽한 보고서를 출력하기 위해 사용한 A4용지만 30박스
빔 프로젝트는 한 대가 고장나고, 노트북은 두 대가 맛이 갔습니다.
잔업 수당없는 자의에 의한 3일 철야를 넘기고서야…
여러분들의 장기 프로젝트는 호평으로 끝났습니다.
주말 철야까지 불사지르며 프로젝트를 끝낸 당신들은, 퇴근하기 위해 부지런히 책상 위를 정리하고, 가방에 소지품을 쑤셔넣습니다.
메릴: 좋은...아침입니다. (초췌한 얼굴로 의자에 바로앉아)
아자젤: 월요일이지 않나, 일주일의 시작이지.
조금 더 밝은 표정을 지어라.
리베리아: 그야 계속 철야였으니까.. 좋은 아침은 좋은아침이지! 이제 퇴근...
도펠죌트너: 좋은아침입니다. 부장님(조기 퇴근에 신나하며 어깨들썩....)
네로: 좋은 아침입니다. (아무렇지 않게 표정 유지중.)
그리고 퇴근이라, 누가 그런 말을 했지?
퇴근... 오늘 조기퇴근 아니야!?
도펠죌트너: ? (아자젤 봄..) 프로젝트 끝났지 않습니까?
아자젤: 우리 팀은 오늘 오후 6시에 회식이 있으니, ...
단 한 명도 불참하지 마라.
네로: (팀원들 봄)(부장님 봄)(다시 팀원들 봄)
리베리아: ....... (이럴수는 없단 표정으로 아자젤 봄)
도펠죌트너: ....그렇군요, 회식.. 회식이 남아있었다는 걸 깜빡했습니다.
히이라기: 불참하면 어떻게 되나요? (손번쩍)
리베리아: (손듬) 불참할 경우는 어떻게되나요!
(?) (히라기 손에 하이파이브함)
네로: ...예. 당연히 참석하겠습니다. (히이라기랑 리리 손 내려주며)
메릴: ......후. (문자 내용 다시 지우며 책상 봄)
아자젤: 감히 상사의 명령을 어기고 무단으로 회사를 퇴근한 것에 대해 시말서를 쓰게 되겠지.
도펠죌트너: (두번째 서랍에 있던 탬버린 자기 가방에 몰래 넣는다.)
아자젤: 시말서와 함께 일정의 배상액도 같이 제출해야한다.
유트: ....와아 회식 당연히 참가해야죠..! 하하...
리베리아: 그냥 시말서(쓰고 안가면 안되나 하다가 배상액 소리에 입 다뭄)
네로: (저기 왠지 들뜬 사람이 있는 것 같은데?)(탬버린 챙기는 도펠 봄)
유트: (어디선가 탬버린 짤랑 소리가 났는데)
도펠죌트너: 그렇다고 합니다 히이라기, 탈주를 응원하겠습니다.(탬버린 흔듬)
리베리아: 와!!!!! 회식 너무 신난다!!! 꼭 참여할게!!!!!!
네로: ...저희 상여금 얼마 나오는지 알지 않습니까... (소근소근)(둘 옆구리 쿡쿡)
신나겠네요...
아무튼 빠지는 녀석은 없는걸로 알지.
(어쨌든 대답은 꼬박 함...)
부장이 떠나고, 잠시 후, 타부서 신입사원 유진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유진: 반년간 진행하시던 프로젝트 이야기 들었습니다.
성공적으로 마치셨다고 하시더군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 그리고… 그 프로젝트 성공에 대한 특별상여금 400%가 결정됐다는 소식은 들으셨습니까?
참고로... (아자젤이 나간 문을 한 번 바라보다) 저희 신입사원들은 오늘 5시에 퇴근한다고 합니다.
아, 이야기가 너무 길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프로젝트 성공적으로 마감하신 것 정말 축하드리고, 전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도펠죌트너: 그 쪽도 회식에 참여하는건 어떤가요(물귀신)
히이라기: 보통 이런건 신입이 참여하고 고참은 빠지지 않나..?
폭풍같은 상황이 지나간 후, 전원 이성 1D5 감소. (1D5 롤을 굴려주세요.)
리베리아:SAN Roll| 기준치: | 70/35/14 |
| 굴림: | 4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히이라기:SAN Roll| 기준치: | 80/40/16 |
| 굴림: | 99 |
| 판정결과: | 실패 |
마로젤: 잘못굴렸어.... (근데 히라기도 잘못굴렷어)
마로젤: 집가던 문자 보내다가 못가게되서 너무 충격받은 메릴...
슬픈 관리자: 맛난거 먹으러가는데 왜 충격먹지
여러분들은 다들 머리가 지끈거림을 느낍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도펠죌트너: 요즘은 신입한테 강요하면 인사과에서 징계를 먹으니까요. (침침) 다음엔 꼭 영입하고 말겠습니다.
네로: 요즘이 아니더라도 원래 강요는 하면 안 되는 것이긴 합니다만. (하고 회식 강요당한 직원이 말했다.)
리베리아: 도트 파이팅! 다음엔 나도 같이 꼬셔야지..(나만 당할순 없다)
도펠죌트너: ................(할말 많지만 참는다) 하지만 전 회식 좋아하니까 괜찮습니다.
리베리아: 회식은 좋지만 철야다음 회식이라니..... 그냥 철야도 아니고 주구장창 철야였는데!!
네로: ...어쩌겠습니까. 참석 해야죠. (커피 들이킴....) ...6시까지 버티려면 더 사와야겠습니다.
메릴: 도펠 같은 직원이 여러명이면 슬쩍 빠져도 모르실텐데 말이야..
모구: 도펠이 혼자서 여러명의 몫을 할 수 있게 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는걸.. (?)
도펠죌트너: 자매들보고 취업해보라고 해볼까요.(쌍둥이 자매들 떠올림) 회식...... 회식... 몰래 빠지실 분 계십니까?(두리번)
히이라기: (자꾸 보라색 벌레같은게 튀어나오는데..)(꾹 누름)
리베리아: 강의처럼 사람이 많으면 몰라도 이정도 멤버에서 빠지면 안들킬수가 없을걸...
네로: 몰래 빠지는 게 가능할 거라 생각합니까? 부장님 성격에 눈치채지 못하실리가 없지요.
도펠죌트너: 히이라기 선배, 자꾸 손목보호대 꺼내지 마세요.(?)
히이라기: (빠지는거 시도 해봐도 되나요? ㅋ)
유트: 빠졌다가 다음날 사직권고 받는건 아니겠죠...
리베리아: 사직권고 까진 아니겠지만.... 난 얼마 내라고 할지 좀 무서운데
리베리아: 아니 근데 회식 빠졌다고 돈내라니! 오히려 돈 굳게 해주는거잖아?!
메릴: 배상금이 얼마인지 아직 못들었잖아...상여금 도로 가져갈 것 같은데.
네로: 회사 다니기 힘드네요... ...(잠시 허공봄)
(얌전히 앉아있음)
리베리아: 원래 남의 돈 받아먹기 힘든거야..(네로 토닥여줌)
도펠죌트너: 그럼 미리 술을 못 마시는 분들을 위해서 ..... 물통이라도 챙겨 두겠습니다.(정수기 물통 뽑아보려함..)
히이라기: 물은 회식장소에도 있지않을까? (도펠 봄)
리베리아: (물통 뽑으려는 도펠 말림) 술집에 가도 물은 있을거아니야! 진정해!@
도펠죌트너:근력| 기준치: | 70/35/14 |
| 굴림: | 5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거 계속 들고다니게?
도펠죌트너: 술병의 술을 여기로 옮기고 물을 채우자는거죠.
도펠죌트너: 음.............타부서...?
여러분들은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자리에서 힘없이 일어납니다.
히이라기:관찰력| 기준치: | 79/39/15 |
| 굴림: | 5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리베리아: 오늘 메뉴 뭐야? (히라기 옆에 착 붙음)
(착 붙는다)
히이라기의 눈에 선명하게 메뉴가 들어옵니다. 핸드아웃 확인.
히이라기: 풀떼기 뿐이군................................
도펠죌트너: 에...................
도펠죌트너: 회식때 많이 먹으라는 계시인거겠지요.
히이라기:행운| 기준치: | 45/22/9 |
| 굴림: | 76 |
| 판정결과: | 실패 |
리베리아:행운| 기준치: | 70/35/14 |
| 굴림: | 4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네로:행운| 기준치: | 70/35/14 |
| 굴림: | 6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메릴:행운| 기준치: | 55/27/11 |
| 굴림: | 1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유트:행운| 기준치: | 80/40/16 |
| 굴림: | 4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도펠죌트너:행운| 기준치: | 50/25/10 |
| 굴림: | 23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메뉴판을 보느라 정신이 팔린 히이라기를 제외하고, 여러분은 당신들 앞에 지나가는 누군가를 발견합니다.
위트겡: 프로젝트 하나, 잘 마쳤다며! 무지무지 잘 했다던데! 위트겡도 들었어!
수고했으니까, 오늘 점심은, 위트겡이 자주 가는 곳으로… 데려갈까 하는데, 어, 어때?
위트겡이 소개해주는 곳은 고급 뷔페식 레스토랑입니다.
리베리아: 위트겡님 최고!!! (위트겡님한테 착 달라붙음)
도펠죌트너: (솔직히 내가 안 응해도 다른 사람들이 다 ok 때릴 것 같아서 그냥 얌전히 있음..)
도펠죌트너: 많이 먹으면 혹시 나중에 토할 수도 있으니 적당히 먹읍시다. (뭔가 불안함을 느끼며 따라간다..)
그렇게 여러분은 고급 뷔페식 레스토랑에 가기로 합니다.
위트겡: 음…음…, 그래도 역시 같이 있는 건… 좀 그렇지이?
그러니까, 잠깐 한 숨 돌리고~ 천천히~ 편하게 먹고와!
너무 느긋하게 오진 말고, 응, 시간은 꼭 지켜서!
위트겡은 여러분끼리 식사할 수 있도록 자리를 피해주고는, 손을 흔들어주며 저 멀리 떠나갑니다.
아, 최고의 팀장은 바로 내 부서 팀장님이 아닌 팀장님이 아닐까요?
여러분은 만족스러운 점심 식사를 끝내고, 여유롭게 사무실로 들어옵니다.
사무실로 돌아오자, 점심시간이 끝날 때까지 ‘30분’정도가 남아있네요.
부장님의 책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오늘 회식 장소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네로: (슬쩍 아자젤님 책상으로 가봄...)(기웃...)
도펠죌트너: (네로 따라서 기웃기웃.. 확인한다..)
유트: ....? (망봐주는 메릴보고 슬쩍 책상으로 다가간다)
여러분은 결국 부장님의 책상을 뒤져보기로 마음먹습니다.
도펠죌트너: 보통.. 보통 메모장에 있지 않나요 이런건?(슬쩍 메모장만 본다)
단, 곧 돌아오실지도 모르니 서둘러야 합니다.
다 같이 사용하는 결재판이지만 부장님은 늘 자기 자리에 두고 쓰는 것 같습니다. 미친 부장.
검은색 A4사이즈 클립보드에 끼워진 메모장입니다.
연필로 적어놓은 상호명이 붉은 동그라미로 체크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봐도 오늘 우리가 갈 회식장소인 것 같은데, 체크한 수가 좀 많네요.
메릴: (망보다 슬쩍 옴) 아직 못 정하신건가?
네로: ...수가 좀...많지 않습니까? (혹시 들어오실까봐 소근소근)
네로: 5차.......... (미친 생각 함_
도펠죌트너: (원하는 정보 얻었으니 호다닥 해산함)(?)
(히라히라 역시.. 우린 생각이 잘맞아)
부장님의 간식상자입니다. 대부분 조그마한 초콜릿들입니다.
하나 정도로는 별로 티는 안나는 것 같습니다.
히이라기: .. 쓰레기 갖고있으면 모르지 않을까?
도펠죌트너: 상호들은 다 같은 종류인걸까요? 전부 식당이라거나...(상호명 검색해본다..)
(오..)
네로: (자기 자리로 가서 초콜릿 두개 가져와서호다닥 채워놓음;;;)
첫번째로 동그라미 쳐 진 곳은 저녁 식사 장소입니다.
세번째로 동그라미 쳐 진 곳은 스크린골프장입니다.
네번째로 동그라미 쳐 진 곳은 모던술집입니다.
다섯번째로 동그라미 쳐 진 곳은 뼈해장국집입니다.
도펠죌트너: 5차 맞는거 같은데요.(조금 심각해짐;)
술먹고 해장까지?
도펠죌트너: 물통 들고가는건 신의 한수입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기 까지 앞으로 약 20분, 아자젤도 그 때 쯤 돌아올 것 같습니다.
도펠죌트너: 부장님은 ...로봇이신걸까요? 이 일정을 다 소화 가능하신걸까요?
리베리아: 이 메모장을 없애버리면..... (5차 계획도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헛된희망)
몇 군데 검색한 것인지 인터넷 창이 가득 켜져 있습니다.
그 외, 업무에 관련 된 파일과 메신저가 자동 로그인되어 있습니다.
리베리아: (상사의 사생활이 궁금할수도 있지....)
음.
...
(정말로!!)
리베리아: (흥미진진하게 컴퓨터랑 네로 번갈아봄)
아, 아쉽게도 잠금 처리되어있어 메신저를 몰래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네로: (뭐야 괜히 긴장했잖아)(갑자기 김빠짐....)
하지만 행운 크리티컬 정도라면 비밀번호를 맞출 수 있지 않을까?
유트: 비밀번호만 해보는건 괜찮지 않을까요...
(도전해본다)
유트:행운| 기준치: | 80/40/16 |
| 굴림: | 5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도펠죌트너: 뭔가 점점 정보 빼내기로 바뀌고 있는 것 같은데..
네로: 시도만 해보는 건... 괜찮지 않겠습니까. 어차피 안 맞을것 같은데.
도펠죌트너: (아는 사람 있지 않을까 한명정도는)(?)
(네로 봄)
유트: (눈치보는거 마주침) 네로씨가 한 번 해봅시다..!
음... ....
(등 밀어줌)
네로: (슬쩍슬쩍 망 보는 메릴 보고...컴퓨터 보고...)
(메신저 비밀번호 칸에...0107이라고 쳐본다....)
도펠죌트너: (열심히 메릴의 옆에서 우린 아무것도 안 하고있다는 어필 중)
하지만 별로 볼 건 없는 것 같네요. 개인 메신저에서도 업무 관련 얘기 뿐입니다.
유트: 비밀번호는 우리들끼리의 비밀입니다...
네로: 그치만 역시... 일만 하면서 사시네요...
히이라기: 그런데 우리.. 5차가는건 어쩌지? (메모장 다시 봄..)
어떻게든 막는 수밖엔... ...
도펠죌트너: 전화해서... 예약이 되어있다면 취소한다던가?
켜져있는 인터넷 창을 확인하자, 회사 근처에 위치한 여러가지 장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충만 살펴보아도 최소 10군데는 넘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예약 취소하면 이중에 하나로 가는거 아닐까?
도펠죌트너: (음............)(은은해지는 도펠)
안되겠지.. (질끈!)
리베리아: 닫아두면...우리가 만진거 티나잖아
도펠죌트너: 검색기록이라도 삭제하는건?(질끈)
네로: 아무래도 다른 루트를 여러개 더 생각해두신 것 같습니다.
...쓸데없이 철저하시네요...
유트: 아예 부장님을 일찍 지치게 만드는건...
네로: 그 전에 저희가 지치지 않을까요. (철야맨들 봄)
도펠죌트너: 일찍 지치게 만드는거...(골프장에서 실수로 부장님 때려버리기 정도밖에 생각 안남)
리베리아: 프로젝트 내내 이 회식만을 기다리고 있던거 아닐까?
(도펠 생각 흐트러트림) 솔깃하지만 안돼..
점심시간 종료까지 약 15분. 더 둘러볼 건 없을까?
아자젤이 책상이 허전하다며 놓아둔 미니 다육이 화분입니다.
물론, 다육이 화분에 물을 주는 것은 부장님이 아니지만요.
여러분들이 돌아가며 미니다육이를 돌보고 있었습니다.
그래요, 리베리아 당신입니다. 오늘 물 주는 걸 잊지는 않았겠지요?
리베리아: (어?) 아 물줘야하는데 (도트가 뽑은 물병 봄)
유트: 조절 잘해요...! 안그럼...(물바다된 부장님 책상 떠올림)
리베리아:민첩| 기준치: | 60/30/12 |
| 굴림: | 97 |
| 판정결과: | 실패 |
도펠죌트너: (슬쩍 빠져 자기자리 간 후에 큐티클 관리하는중)
히이라기: (바닥에도.. 흘렀겠지... 화장실에서 대걸레 들고 나옴....)
네로: 부장님이 곧 돌아오실 시간입니다. 빠르게 증거인멸을시도해야 한다구요.
도펠죌트너: 이왕 이렇게 된 거 메모장으로 닦는건 어떤가요.(아무말)
리베리아: 아니.. 뭐 물주다 흘리수도 있는거지!
히이라기: 물주다 그랬다고하면 괜찮지 않을까?
리베리아: 좋아! (메모장으로 흘린 물 닦음)
네로: 이건 물주다 흘려진 사태정도가 아닙니다만.
메릴: (티슈 왕창 뽑아서 책상 닦아봄)(메모장 제외)
히이라기: 다육이가 좀 수영이 하고싶을 수도 있고..
도펠죌트너: (5차 회식을 없애버려!)(없애버려!)(?)
어느정도 물기는 남아있지만 깔끔해진 것 같습니다.
리베리아: 맞아.... 얘가 나한테 오늘은 수영하고싶댔어!
도펠죌트너: 다육이는 원래 물을 많이 먹으니까요.(합리화)
리베리아: (축축한 메모장 봄) 흠.. (오히려 잘된거 아닐까?)
네로: (마무리로 물기나 더 깔끔하게 닦아내고 노트북 원위치 시킴...)
리베리아: 뭐 있어? (히라기 머리에 턱 얹음)
5차 회식이란걸 알게된거 빼고...
그렇게 이곳저곳 뒤져보는 사이, 점심시간이 끝납니다.
리베리아: 모르고 끌려가는것보단 낫지않았을까..?
(자리로 호다닥 가서 앉음)
네로: (아무 일도 없었던 척 자리로가서 앉음)
부장님은 여러분들의 자리로 걸어오더니, 시계를 한 번 확인합니다.
하지만 미리 알면 재미없겠지... 장소는 비밀로 하마.
도펠죌트너: (다 안다는 사실은 자젤님 빼고 다 알거 같은데요)
리베리아: (이미 머리속에 들어있는거겠지..?)(질끈)
아자젤: 이건... 왜 이러지? (다육이랑 메모장 봄)
(당당함)
...리베리아는 다육이 물주기 담당에서 빠진다.
그리고 반성문 3장.
리베리아: 아니 사람이 물좀 주다가 흘릴수도 있지! (투덜투덜)
하지만 내 책상에는 안돼.
(초콜릿 상자도 힐끔 봄)
(아까 2개채워뒀는데 힐끔힐끔봄)
리베리아: (깨작깨작 반성문 끼적임)(나는....다육이에 물을 주다가 아자젤님 책상에 물을 흘렸습니다..)
아자젤: (리베리아의 글씨 크기는?)(힐끔 봄)
(아주 멀리서도 보일정도로 매우 큼직하다)
네로: 아. 아뇨 오늘 회식이 궁금해서 그만. (사회 생활을 하며 단련된 말 솜시)
도펠죌트너: 흠..(다시 슬쩍 물통 회수한다)
아자젤: 반성문 작성을 도와주고 싶은 녀석은 도와도 된다.
리베리아: (유트 봄) 역시 더 크게써야겠지?
도펠죌트너: 일단 제목이랑 이름부터 쓰시면 어떨까요.
(플러스 따봉)
리베리아: 좋아 그럼 한장은 제목이랑 이름쓰고...
리베리아: (두장붙여서 큼직하게 글자 씀)(아자젤님 책상에 있는 다육이에게 물을 주지 않겠습니다)
메릴: (앞뒤상황 몰랐으면 도전장처럼 보이는데..)
아자젤: ...아무튼. 회식 때까지 준비해놔라.
리베리아: 무슨 준비? (일정 생각함)(죽을준비?)
리베리아: 오늘만 아니었으면 참 신났을텐데.....
네로: ...예. (3일 철야하고 놀기...)
히이라기: (유서라도 적어둬야 하나?)(문서 켜두고 고민함..)
히이라기: 유...ㅅ ㅓ...... (타닥타닥...)
네로: 너무 즐겁습니다 부장님. (대답 업그레이드 함)
히이라기: 3일..철야....후... 부장님의 친절한.. 제..안으...로... (탁 타닥)
리베리아: 네로 정말 사회생활 잘하는구나...
(히라기 유서 같이 구경함)
히이라기: '즐 거 운' 회식을.. 참여..하게..됐습니다... (타닥....)
과로사로 죽으면.. 범인은 아자젤님.. (타닥타닥)
도펠죌트너: (놀 준비...) (휴대용 노래방 리모콘도 가방에 넣는다..)
아자젤: 내 밑에서 명예롭게 죽을 생각인가보군.
기척좀 내고다니세요
메릴: 넌 회사에 뭘 들고다니는거야..(노래방 마이크 봄)
도펠죌트너: 이 정도의 놀 준비는 괜찮지 않습니까?(뻔뻔)
우리는 이대로 힘없이 회식을 끌려가다 쪽잠을 자고 다음날 출근을 하던지... 다른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리베리아:지능| 기준치: | 55/27/11 |
| 굴림: | 81 |
| 판정결과: | 실패 |
히이라기:지능| 기준치: | 86/43/17 |
| 굴림: | 40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메릴:지능| 기준치: | 60/30/12 |
| 굴림: | 100 |
| 판정결과: | 대실패 |
네로:지능| 기준치: | 90/45/18 |
| 굴림: | 2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도펠죌트너:지능| 기준치: | 85/42/17 |
| 굴림: | 31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유트:지능| 기준치: | 80/40/16 |
| 굴림: | 6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사흘 철야로 졸린 메릴은 책상에 앉아 깜빡 잠이 듭니다.
반성문을 쓰는 리베리아를 제외한 여러분은 생각합니다…
혹시 회식장소에 미리 수를 써놔서 회식을 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든다면…
오늘 회식은 김이 빠진 채로 빨리 끝낼 수 있지 않을까?
도펠죌트너: ....예를 들면 재료를 소진시킨다던가 하는 느낌으로?
도펠죌트너: 스크린 골프는 영 생각이 안나는데....
시간이 얼마 없을텐데요, 회식장소는 이미 알고 있으니 일단은 자리를 옮겨볼까요?
네로: 일단 다른 사람들에게 큰 민폐를 끼치는 선에서는 안 됩니다.
리베리아: 1차에서 아자젤님한테 술을 잔뜩 먹여버리는건?
부장님 주량 아는사람?
도펠죌트너: 1차 회식 장소가 일단 어디였죠. 식당이었나?(곰곰)
히이라기: 사람이 왕창 몰리게 만들어서 자리가 없게 만드는건?
리베리아: 저녁식사 하는데면... 왠만하면 술정도는 있겠지
유트: 흐음...일단 가면서 생각해봅시다...
리베리아: 부장님이라면.. 예약정도는 해두지 않았을까?
좋아! 일단 가보고 생각하자!
유트: 그러고보니 어떤 종류의 식당이었죠..?
‘MIGO’s Dinner.' 라는 이름의 식당입니다.
(메릴은 일어나도 된다.)(지금은 도펠이 업었다.)
아무튼 회식장소를 알아낸 여러분들은 1차부터 천천히 미리 훼방 놓기로 입을 맞춥니다.
도펠죌트너: ..! 가볍습니다.(총총 뛰어간다)
(한마음 한뜻)
적당한 가격에 고급진 퀄리티, 하지만 그 것이 회식의 만족도를 올려줄 수는 없습니다.
특히나 인기있는 것은 밖에서 안이 보이지 않는 프라이빗한 형태라는 점이죠.
안에 들어가보니 오늘 저녁은 예약을 하지 않아도 룸에서 회식을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하늘이 도와주는 회식입니다.
어떻게 해야 이 식당에서 회식을 하지 않고 좀 더 빨리 귀가할 수 있을까요. 생각해봅시다.
도펠죌트너: 음식에 머리카락을 넣는건 어떤가요.(아무말
유트: 예약이 필요없다니..정말 하늘이 무심하네요...
어떡하지...
메릴: 홍보를 해서 좌석을 다 채워버리는 건?
네로: 일단 정말 민폐가 가지 않는 선에서....
sns에 글이라도 올려볼까요? 맛집이라고.
아님 연예인이 왔다고 거짓말을 하거나..
히이라기: 룸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문을 다 닫으면 안되려나? (힐끔..)
메릴: 가게 밖에서 지나가던 사람 끌어모으는 건 어때?
도펠죌트너: 음.............. (안해보는 것보단 나으려나)
유트: 우리 테이블에만 재료가 없어서 주문이 안된다고 하는건...
주방장 꼬드기기...
네로: 그렇지만 그런 걸 도와줄까요? 장사해야하는 사람들일텐데
도펠죌트너: 일단 오늘 평소랑 달리 넉넉하다고 sns에 올려보겠습니다. 회식이 필요한 회사가 있다면 여기로 오라고..(올려보자!)
도펠죌트너: 가능한 모든 수를 다 동원해야 무사 귀가합니다.(진지함..)
최퓨펫: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베리아: 식당에 우리 회사 험담을 해서 안받게 한다던가(??)
최퓨펫: 이 자투리 시간마저 우린 활용해야해(?
음식 값보다 생수 값이 더 나가는 회사라고 하기? (의견 내 봄)
리베리아: 우리가 회식을 하면... 엉망이라고 소문내는거지
리베리아: (메릴 보고 그거 맞다는 듯 박수침)
네로: 그러다가 저희 팀 이미지마저 망가지겠습니다...
메릴: 부장이 의자를 부수는 건 당연한 일이며...(정정함)
도펠죌트너: 술에 취하기 전에 술에 취하면 개가 된다고 말한다거나요.
리베리아: 좋아 그럼 부장님 이미지만 망하겠군
유트: 부장님....모든건 5차 회식때문이에요...
메릴: 입맛이 까다로우셔서 마음에 안 들면 악평을 하시고... 그래도 너무 심한가?
리베리아: 부장님이 유명하고 까다로운 음식평론가라 악평이 달리면 사람들 발길이 뚝 끊긴다고 한다거나..
도펠죌트너: 그게 제일 나은 방법같기는 합니다만.. 일단 미리 주인에게 말해두죠.
(부장님미안(?)
유트: 결국 부장님 이미지 망가뜨리기로 가는거에요?
둄밍 (GM): (아무일 없던척)(방해공작은 37분까지인걸로할게요!)
리베리아: 사흘철야하고 회식하는거보단 낫지(?)
그것도 5차회식이라니..
도펠죌트너: (일단 도펠이 sns에.... 맛집이고 자리도 많이 비었다고 홍보를 했습니다..)
네로: 그러면... 누가 컨택(?) 해보시겠습니까?
도펠죌트너: 말 제일 잘하시는분이 낫지 않을까요.
메릴: 말 제일 잘하는 사람? (주위 둘러봄)
여러분은 우르르 몰려 가게 주인을 만나러 갑니다.
네로: 일단 미리 말씀 드립니다만, 한번에 다 같이 말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지 않습니까
하려는 말만 간략하게 정리해서...
하지만 역시 장사가 잘 되는 집, 주인을 만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직원이 당신들을 막아섭니다.
도펠죌트너: 그냥 한명이 대표로 말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만..
이대로라면 수상한 사람으로 보여서 내쫓길수도 있겠는데요.
(구원의 눈빛 보내봄)
네로: 좋은 생각이 났습니다. (손 들음) 제가 해봐도 됩니까?
직원은 바쁘니 할 말이 없으면 돌아가달라고 말합니다. 무언가 말해볼까?
네로: 이 쪽 가게에도 나쁘지 않을 제안입니다. 정말 잠시만 시간을 내어주시면 되니까, 주인 분을 뵐 수 있겠습니까?
사장님은 바쁘십니다만, 하실말이 있으면 우선 제게 부탁드립니다.
네로: 그럼... 당신에게 말씀 드리면 전해주십니까?
주문이 밀려있으니 하실 말이 있으면 빨리 말씀해주세요. ""
네로: 그러면 빠르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조금 후에 저희가 이쪽에서 회식이 있을 예정입니다만, 저희 부장님께서 까다로운 사람인지라, 기물 파손 및 이 가게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가 퍼질 가능성이 있기에 미리 말씀 드리는겁니다.
저희가 찾아온다면 자리가 없다는 식으로 돌려 거절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네로: 미리 말씀드리는 겁니다. 나쁘지 않은 이야기 아닙니까?
도펠죌트너: (최대한 저 말이 사실이라는 듯 울상인 표정 지어본다)
직원은 아무래도 수상하다는 듯한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네로:설득| 기준치: | 70/35/14 |
| 굴림: | 1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성공. 직원은 네로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알았다며 자리를 떠납니다.
리베리아: (네로 보며 박수침) 네로가 해냈다!
도펠죌트너: 역시 저희 팀 말재주 담당입니다.(네로 보고 기립박수)
그래도 아직 안심할 때가 아닙니다. 회식 장소는 4개나 더 남았으니까요.
네로: 그래도 4차로 줄었습니다. (표정 관리 풀음) 갑시다.
리베리아: 가자! 팍팍 줄여보자!!! 안하는걸 목표로!!
마이크를 6개, 탬버린을 5개 기본 제공하는데, 부장님은 마이크가 놀고있는 모습을 싫어하시죠.
누군가는 발버린을 하며 세개의 마이크로 열창해야 했던 과거가 어렴풋이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미친 서비스 시간은 평일에 더욱 빛을 발하는 법이죠!
이 곳의 특징, 엄청난 서비스 시간으로 인해 이 노래방에서 회식을 한 사원은 다음 날 전화를 받을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프로젝트가 끝났으니 분명 전화벨은 미친듯이 울리겠지요.
네로: (상상만 해도 아찔해져가고 있음...)
도펠죌트너: 조금만 더 고생하면 4차가 0차로 줄을 수도 있습니다.(방방)
이 곳에서 여러분은 무엇을 하나요? (~ :52)
리베리아: 여기.. 서비스 엄청 많이주기로 유명한데 아니었나?
도펠죌트너: 노래방은.. 어떻게 해야하죠. 아이디어가 .....(끙)
(사실 여기도 부장님 들먹이면 될 거 같긴 한데)(못된생각)
네로: (기기 고장내는 것밖에 떠오르지 않아서 머리 털어냄)
리베리아: 흥 오르면 마이크나 탬버린을 집어던진다고 하거나....
도펠죌트너: 힙합을 너무 좋아하셔서 시도때도 없이 마이크 드랍을 한다고 하는 건 어떨까요.
네로: 어째 점점 부장님이 핑계의 주제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유트: 이러다가 부장님 나중에가면 어디서도 회식 못하시겠는데요..?(점점 쌓이는 부장님 이미지생각)
도펠죌트너: 5차를 내건 부장님이 나쁩니다.(?)
리베리아: 맞아 5차나 가려고하는 부장님이 나빠
네로: 아니면... 서비스를 줄여보는 것만으로 목표를 낮추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네로: 무엇보다 적당히 부장님 기분도 맞춰드리지 않으면 다른 일이 또 생길 수도 있습니다.
계속 거절만 당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습니까.
리베리아: 노래방 가게가 싫어할만한건 뭘까..
정말 서비스만 안받아도 되는거 아닐까? (곰곰..)
유트: 아니면 마이크라도 잠시동안 몇 개 숨기는건...
네로: 서비스 시간을 주지 말라 하는 것 정도는 괜찮다고 봅니다.
리베리아: 하지만.. 부장님이 세시간이나 네시간정도 하자고 한다면?
리베리아: 우린 모두 내일.. 쉰소리를 내면서 전화를 받아야겠지
도펠죌트너: 1차를 못 갔으니 여기서 3시간 정도 잡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흠)
네로: 그럴 땐 다음 장소도 가야한다고 설득하면 됩니다.
서비스 시간을 들먹이면 부장님 께서도 적당히 잡으시겠죠.
그리고 그 서비스 시간을 빼는 게 저희 목적이고요.
도펠죌트너: 그럼 그냥 주인에게 가서 서비스 시간만 주지 말라고 하면 되는걸까요?
유트: 그게 가장 나은 방법인 것 같긴해요..
노래방에는 주인은 없고 아르바이트생이 피곤한 얼굴을 하고 여러분을 반깁니다.
네로: 안녕하십니까. 고생이 많으십니다. (일단 인사함) 잠시 이야기 괜찮겠습니까?
네로: 감사합니다. 일단 본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저희가 오늘 이쪽으로 회식 일정 예정이 잡혀있는 것 같습니다만... 혹시 저희가 이 가게에 찾아온다면 서비스 시간을 빼주는 것이 가능하겠습니까? 오늘 손님이 많아 일찍 방을 빼야한다는 이야기 정도로 둘러주시면 됩니다.
...사적인 말씀을 하자면, 저희도 철야를 하고 회식 일정이 잡힌 것이라... 피차 피곤한 입장은 같은 처지인 것 같은데... 한 번 사정을 봐주시는 건 어떠신지.
히이라기: (낡고 지친 얼굴로 옆에서 끄덕거려봄..)
도펠죌트너: (동질감을 자극하다니 네로 당신은 천재입니다..)
도펠죌트너: (낡고 힘든 얼굴 짓는다... 이건 거짓이 아니라 진심)
네로:설득| 기준치: | 70/35/14 |
| 굴림: | 6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르바이트 생은 잘은 모르겠다는 표정을 하지만, 일단은 고개를 끄덕여줍니다.
네로: 좋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음료라도 하나 사서 건내주고 감....)
도펠죌트너: 꼭 기억해두셔야합니다 저희 얼굴... (초코우유 찔러주고 간다..)
여러분들은 그렇게 가게들을 하나하나 매수하고 다닙니다.
아르바이트 생은... 감동 받은 표정으로 음료를 건네받습니다.
비록 서비스는 없을지 몰라도 노래방 일정은 어쩔 수 없이 가게됐네요. 다음 장소로 갈까?
도펠죌트너: 이왕 하는거면0차가 좋긴한데. 다음은 스크린 골프인가요?
(가자)
여러분은 다음 장소인 스크린 골프장에 도착합니다.
이 스크린골프장은 스크린이 크기로 유명합니다.
점수를 내주면 박수 코러스가 나오기때문에 차장님과 부장님들이 뿌듯함을 느낄 수 있게 아랫 사원들이 박수 코러스보다 더 큰 목소리와 기합으로 응원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미 여러분의 손목은 미친듯한 보고서 타이핑으로 걸레짝이 되어 있습니다. 부장님은 안쳤으니 모르겠지만요.
리베리아: (이 손목으로 골프칠 생각하니 끔찍함)
주변에서 터지는 박수나 함성소리가 들리지만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 56)
도펠죌트너: 골프는 정말.... 생각나는 게 없는데..
히이라기: 고장내면 안되나? (소근대며 직원 힐끔)
메릴: 스크린을 찢으면 ...안 돼 (머리 부여잡음)
(같이 머리 부여잡음)
도펠죌트너: 그러고 싶기야 하지만... 폐를 끼치지 말자고 하셨으니.(화 가라앉힘)
네로: 폐를끼치는 건 안됩니다... 가게 주인들이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리베리아: 우연히 이 가게만 정전이 됐으면 좋겠다...
리베리아: (그건 정말 미쳐야만 가능할거같은데)
리베리아: 이사람을 두면 기물파손할거같다는 인상을 준다던가
실수인척..
골프채를 날린다던가..
메릴: 공으로 스크린을 뚫을 듯이 날리거나..
유트: 이거 박수코러스 안나오게는 할 수 없나...
그렇다면... 코러스 소리만큼 더 질러야 될걸!
도펠죌트너: 괜찮기야 하겠네요. 이따 또 올거라고 미리 연습해보기만 해도 되나요? 라고 말하고...
기물파손할 것 같은 이미지를 만들면 쫓아내지 않을까요?
리베리아: 어떻게 하면되지? 있는힘껏 풀스윙?
도펠죌트너: 일단.. 주인에게 가서 이따 회식으로 올 건데 연습해봐도 되냐고 말부터 해야겠네요.
도펠죌트너: 골프채 쥐는 법 부터 틀리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네로: 좋습니다. 그건 제가 말씀 드리고 오겠습니다.
네로: 아슬아슬하게 연기한 다음에... 그럼이따 오겠습니다 하고 가버리는거죠.
리베리아: 골프채 머리부분 잡고 스윙하면 되나?
네로: 완벽한 민폐는 안됩니다. 적당히 갑시다.
골프장으로 들어온 여러분을 직원이 맞이합니다.
(아자젤이 나중에 부하들은 자기가 관리한다고 하면 어떡해? 진짜로? 그 방법을 쓰나?)
(하아.....)
도펠죌트너: 아예 연습하는 지금부터 쫓아냄을 당해야 하지 않을까요(음)
아자젤은 어떻게든 방법을 찾을 것 같습니다 확실한 방법을 찾아봅시다.
도펠죌트너: 아자젤님 팔이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ㅋㅋ)
(역시 부장님 팔이인가?)
도펠죌트너: 아님 뇌물을 찌르는 수가 있기야 합니다만...
메릴: 부장님이 우리보다 실력이 더 못한 사람이라..우리가 가르쳐야한다는 식으로 팔아버리자
부장님은 여기 자주오시기 때문에 이미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리베리아: 부장님이... 구제할수 없는 수준이라는걸
보여주는수밖에 없나?
도펠죌트너: 친구를 불러서 미리 자리를 꽉 차게 만든다거나.. 어쨌든 폐를 끼친다거나, 손해를 보는 것 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네로: 이쪽도 아예 접는 것을 목표로 하지 말고... 소리라도 죽여보는 건 어떨지...
도펠죌트너: (왠지 나라면 VIP를 택할 것 같기야 한데....일단 급 피곤한 척 해본다)
소리를 죽이면 그만큼 저희가 더 박수를 크게 쳐야 할걸요.(?)
리베리아: 여기서 골프치면 쓰러질것처럼 보이면 되는거 아닐까?
유트: 동정심을 유발하고...다음에 자주 온다는 것을 약속하면..
리베리아: 구급차오고 시끄러워지면.... 주인도 싫을거아냐
도펠죌트너: 뭐라도 해봅시다. 시간이...(초췌)
유트: 이일단 동정심으로 가볼까요..(얼굴에 힘 품)
네로: (같이 힘 좀 풀어봄...)(휴....)
네로: (직원 앞에 초췌한 얼굴 하고 서봄)...큼... 큼큼...
(우리 직원들 ㅠ)
도펠죌트너: (쉰 목소리 내세요 네로 쉰목소리.)
56분... 더이상 시간을 지체했다간 회식에 늦을지도 모릅니다.
네로: ... 잠시 이야기좀 할 수 있겠습니까... (쉰 목소리)
메릴: 아...죽겠다. (갈라진 목소리로 추임새 넣음)
골프장 직원들은 여러분의 얼굴을 보고 동질감을 느끼며 피로회복제라도 쥐여줍니다.
도펠죌트너: (바닥에 철푸덕 쓰러지려다 간신히 균형 잡는 척 함..)
히이라기: (털썩.. 근처 의자에 초췌하게 앉음..)
유트: 흐어억..흐어억...(서있기도 힘들다는 티 냄)
도펠죌트너: 골프장은 영락없이 가게 생겼네요.(흐릿)
리베리아: 안돼.... (일단 피로회복제 챙김)
차라리 노래방을가! 골프가 더 재미없는데!
(휴우....) 잠시 사정을 말씀 드리자면... 저희는 이 곳에 자주 오시는 아자젤 님의... 부하 직원들입니다만 오늘 이 곳에 회식 일정을 잡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사적인 이야기이지만... 정말로 힘이 들어서... (우리 직원들 초췌한 얼굴들 보여주며....) 저희가 오늘 사흘 철야 프로젝트를 겨우 마춘 참이라... 이렇게 기운도 뭐고 없습니다.
조금만 어떻게... 도와주셔서... 오늘만 자리가 없다던가 하는 식으로 일찍 돌려보내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퇴근 하고싶습니다... (이건 진심)
유트: 다음에 올테니..한 번만 봐주세요...(달달)
도펠죌트너: (초췌한 표정....) 다음에... 친구들 데리고 와서 꼭 회원 등록하겠습니다..
네로:설득| 기준치: | 70/35/14 |
| 굴림: | 4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히이라기: 채가 화면에 박힐지도 모른다구요...?
직원은 네로를 동질감에 젖은 눈으로 바라봅니다. 옆에 있는 직원은 울먹이기까지 합니다.
리베리아: (감수성이 풍부한 직원이군... 하는 표정으로 울먹이는 직원 봄)
역시 모두.... 퇴근을 하고싶은거야..
도펠죌트너: (돈 벌기가 이렇게 힘들다...)
직원들은 알았다며 여러분들의 손을 잡고 악수를 해줍니다.
네로: (감동 받은 표정으로 악수 해줌....)
도펠죌트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초코우유 찔러주고 간다..)
히이라기: (위아래로 힘없이 흔들어줌..)(꾸벅,,)
이걸로 된걸까요. 일단은 잘 해결된 것 같기도 합니다.
유트: (도펠씨 초코우유를 몇 개나 챙기신거지..)
네로: 다음에 꼭 와서 회원 등록도 하겠습니다.(눈가 슥 닦음)
자 시간이 없습니다. 이동하죠.
리베리아: 당신들도...... 칼퇴하길 바래!
골프장 직원들의 배웅을 뒤로 하고, 여러분은 4차 회식장소로 향합니다.
[4차 회식장소, 수제맥주전문점 No. Dance]
여러분은 다음 장소인 수제맥주전문점에 도착합니다.
수제 맥주를 전력으로 팔고있는 이 모던술집은 프렌치프라이 안주가 맛있기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보통 1차를 마치고, 간단하게 2차를 가고 싶은 젊은 척하는 상사들에게 최근 유행하고 있는 곳입니다.
아직까지 오픈 준비를 하느라, 직원들은 약간 바빠보입니다.
도펠죌트너: 편의점은 군데군데 많이 있으니까요.(?)
도펠죌트너: 일단 역시 테이블을 꽉 채우는 방안밖에 안 떠오르는데..
히이라기: 노래방갔다가 2차로 프렌치프라이..
도펠죌트너: (도펠의 자매들로 다 채우나? 도펠죌트너 가족회식?)
리베리아: (도펠죌트너 가족회식은 구경하고싶다)
리베리아: 여긴...어떻게하지..(아이디어 다 떨어진 표정)
유트: 프렌치프라이 정도는...먹어도 괜찮지 않을까요..(반쯤 포기한 눈)
도펠죌트너: 아님 프렌치 프라이를..다 시켜서 재료를 소진 시키는 방법 외엔...(흐릿)
네로: 일하기 힘드네요... 술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이건 나도 포기한 눈)
2차까지만 가도..
(합리화중)
리베리아: 정말..? 히라히라는 그걸로 괜찮아?
도펠죌트너: 안됩니다. 정신 차리세요.(피로회복제 입에 꽂아줌)
메릴: 포기하면 안 돼... (술병 도미노 떠올림)
네로: 역시 지인들을 다 불러서 돈은 내가 낼테니 자리에만 앉아있어라 하는 수밖에 없나...
도펠죌트너: 저흰 6명입니다. 전 테이블 비를 낸다고 해도 나눠지니까...괜찮지 않을까요..(곰곰)
모던 술집이면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 같은데...
리베리아: 우리가 회식하러 올때.. 그 잠깐만 채우면되니까
가게 안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입니다만, 앉을 과석은 제법 있어보입니다.
유트: 저희 회사 사람들에게만 부탁드려도 어느정도 채우지 않을까요...
유트: 분명...술마시고 싶은 분들이 계실거야
리베리아: 오.. 회사사람들한테 부탁하는거 괜찮은데
네로: 그럼 각자... 사람들을 불러볼까요. (핸드폰 들어봄)
도펠죌트너: 저는 가족들에게...연락하겠습니다.
리베리아: 품앗이처럼 다음 회식땐 우리가 도와준다고 하면 들어주지 않을까?
네로: (타닥... 타닥... 대략 안면있는 동료한테 메세지 넣음....)
도펠죌트너: 차피 저흰 이번에 상여금도 받습니다. 조금은 희생합시다.
그럼... 다들 대인 기능 롤 굴려서 5인 이상 성공시 성공인 걸로. (?)
네로:설득| 기준치: | 70/35/14 |
| 굴림: | 90 |
| 판정결과: | 실패 |
리베리아:매혹| 기준치: | 70/35/14 |
| 굴림: | 96 |
| 판정결과: | 실패 |
도펠죌트너: 좋은말 할 때 와라 큰언니 말 들어야지 이럴땐...(통화로 협박해봄..)
위협| 기준치: | 55/27/11 |
| 굴림: | 4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히이라기:매혹| 기준치: | 55/27/11 |
| 굴림: | 1 |
| 판정결과: | 대성공 |
유트:설득| 기준치: | 40/20/8 |
| 굴림: | 91 |
| 판정결과: | 실패 |
(1인데 .................... 힐끔힐끔)
월요일에 퇴근한 직원들은 별로 밖으로 나오고 싶지 않은 듯합니다.
설득| 기준치: | 30/15/6 |
| 굴림: | 36 |
| 판정결과: | 실패 |
리베리아: 으으으으 (하지만 이해할수있다 나라도 안올거야)
지금... 2성공 2실패? 인가
회식장소...
최퓨펫: 회식은 노래방만 서비스 없는걸로하고...
둄밍 (GM): 노래방 가는거고...맥주 전문점 가고...
마로젤: 1차캔슬 2차 0.5성공 3차 성공 4차 실패..?
엔딩 분긴데
잠깐 헷갈려서
둄밍 (GM): (아... 잠깐 일단 전원 캐릭터로 행운롤)
리베리아:행운| 기준치: | 70/35/14 |
| 굴림: | 77 |
| 판정결과: | 실패 |
유트:행운| 기준치: | 80/40/16 |
| 굴림: | 4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메릴:행운| 기준치: | 55/27/11 |
| 굴림: | 93 |
| 판정결과: | 실패 |
김 쿠키:행운| 기준치: | 70/35/14 |
| 굴림: | 4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거아냐
도펠죌트너:행운| 기준치: | 50/25/10 |
| 굴림: | 76 |
| 판정결과: | 실패 |
히이라기:행운| 기준치: | 45/22/9 |
| 굴림: | 55 |
| 판정결과: | 실패 |
네로:행운| 기준치: | 70/35/14 |
| 굴림: | 94 |
| 판정결과: | 실패 |
김 쿠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퓨펫: 도펠은 회식 좋아하니까 OK(애써 위안)
I n.: 네로가 실패 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로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둄밍 (GM): 회유하고 행운 3인 미만 성공하면
직원 바껴서 인수인계 제대로 안돼서
가게돼요
ㅋ
노오
I 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퓨펫: 이거 그럴거 같았어 알바생이라는 시점ㅁ부터
모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나!!!)
마로젤: 저 노래방에서 그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바생? (이따 다른알바 있는거아냐?
I 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뭐야
최퓨펫: 저도 노래방 골프장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둄밍 (GM): 그리고 여러분들은 3개의 회식 장소를 가게되면서
마지막은
최퓨펫: 그럴거같아서 아..씁 설마 그러겠어 했는데
ㅋㅋ
마로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둄밍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펠죌트너: (물병 남몰래 휘두름) (붕 ...) (붕....) (붕..)
여러분들은 5차 회식 장소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5차 회식장소, 100년 전통 쵸쵸 뼈해장국]
여러분들은 다음 장소인 뼈해장국집에 도착합니다.
술을 한트럭 퍼마셔도 이 집 뼈해장국집을 들렀다가 온다면 멀쩡하게 오전 근무를 할 수 있다는 기적의 뼈해장국집이죠.
뼈해장국부터 기본 찬까지 빠질 게 없다는 궁극의 해장국집입니다.
상사가 자리에 앉기 전에 방석과 숟가락을 세팅해야만 멋진 부하직원이 될 수 있습니다.
도펠죌트너: (이건 그냥 들리는 게 나을 거 같은데 라는 생각을 문득)
메릴: (우리는 술을 한트럭 마시게 되는건가?)
네로: (종교는 없지만 잠시 성호경 그음...)
리베리아: (멀쩡하게 오전근무 할수있다면 오후근무는?)
히이라기: (한트럭이 아니어도.. 체력의 상태가?)
그런 생각을 하며 가게 주변을 서성거리자, 피곤한 얼굴을 하고 있는 여러분을 수상하게 생각한 직원이 당신을 내쫒습니다.
유트: (그냥 마지막 만찬이라 생각하는게 편할듯)
도펠죌트너: 오전근무를 하고... 반차를 내면?
곧 6시 입니다. 사무실로 돌아가는게 좋을까요.
(허공봄)
도펠죌트너: 여기서 도망치는 선택지도 있기야 하겠죠.(물병 물 꼴깍꼴깍 마시며 네로 따라간다..)
리베리아: 시말서와 벌금.............(벌금이잖아 그냥)
집에 보내줘..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단 회식장소를 한번씩 건드려 본 탐사자들은 서둘러 사무실로 돌아옵니다.
텅 빈 사무실을 본다면 부장님이 직원들을 들들 볶을 것이 분명하니까요.
서둘러 사무실에 돌아와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자, 이내 법인카드를 손에 든 부장님이 등장합니다.
회식 시..간이다... 와아...
리베리아: 회식...................와아....
네로: 너무너무 즐겁습니다 부장님. (사회생활 물 먹음)
유트: 와아....(만세 팔 부들부들 들어올림)
도펠죌트너: (탬버린 미리 옆구리에 장착한다.) 이왕 가는거 미칩시다 그냥.
아자젤: 그래, 즐거워 보이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군.
리베리아: 오늘 회식은 각자 집에서 하면 안되는걸까(피곤해서 아무말함)
여러분은 신나는 척 부장님과 사무실을 나갑니다.
1차 회식 장소인 식당에서는, 자리가 가득 찼다는 이유로 안으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리베리아: (이럴거면 그냥 속이라도 든든하게 밥먹고 시작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아자젤: 역시 인기가 많은 식당인가 보지. (아쉬움)
이럴 때 부장을 달래주는 것이 사회생활 아닐까요.
리베리아: (직원들이랑 아자젤님 번갈아봄) 그런가봐~
네로: 그래도 다음에 오면 되지 않겠습니까. (부장님 어깨 주물러주며)
(달래기 만렙)
유트: 다음 노, 노래방이 있으니까요..! 하하...
아자젤: (주물러짐) 그래도 다른 곳은 괜찮겠지. 다들 기운내라.
(한 번씩 다 두드려줌)
도펠죌트너: (답변하듯 탬버린 한번 짤 랑..)
마이크가 노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는 부장님이 여러분을에게 하나씩 마이크를 쥐여줍니다.
(둘러봄)
네로: 예. 제가 하겠습니다. (눈 마주치고 일어남)
도펠죌트너: 네로가 먼저 부른다고 합니다.(물 마심)
(박수 짝짝짝)
?
(뭐지? 선곡의 자유는 없는 것인가?)
(마이크 꾹.......)
네로, 파이팅!
메릴: (제 차례 올 걸 떠올리고 안색 하얘진다)
히이라기: (흐느적대면서 박자맞춰서 탬버린침..)
도펠죌트너: (탬버린 찰랑 찰랑...)(다 부르고나서 힘들테니 물도 미리 따라줌..)
다음은 누가 부를거지?
네로: (하이라이트 부분 부르고 영혼 빠져나감)
도펠죌트너: (리리 몫의 물도 미리 따라둔다)
아자젤: (리리 바라봄) (마이크 3개 쥐여줌)
네로: (조금 현타맞은 얼굴로 소파에 이마 박음)
리베리아: 아자젤님 내가 노래 부르는걸..좋아하긴...하는데 (선곡 봄)
(눈 질끈)
진짜 이거?
둄밍 (GM): (잠깐 브금 멈추고 유툽링크 듣는중)
히이라기: oO(3단고음이라 마이크가 3개인가?)
리베리아: ....... 불러야지 (이렇게 된거 즐기자!)
유트: (고음 올라갈 때마다 마이크 추가하는거...)
리베리아: (앞에 흘러간부분 무시하고 나오는부분부터 열심히 부름)
리베리아: (메리리의 탬버린소리 왜이렇게 애잔한거같지..?)
리베리아: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 어떡해~~~~
하이라이트 부분은 다 같이 불러야 아자젤이 만족할 것 같습니다.
네로: 부장님 즐거우신가봅니다. (사회생활 만렙은 부장님 앞에 음료수를 놔드린다)
(하아)
(마이크 들음....)
메릴: 마이크 3개를 리베리아 직원이 들고있는데... (빠질 궁리 중)
리베리아: (히죽 웃으며 메리리한테 마이크 쥐어줌)
도펠죌트너: (미리 메리리 잔에 물 따라준다..)
메릴: (합창이니 3단고음 대신 3단으로 목소리를 슬쩍 줄여나갑니다)
그래서 다음은 누구지?
네로: 부장님은 구경만 하셔도 됩니다. 하하. (영혼 빠짐)
메릴: 아자젤님은 목소리가 좋으시니 노래도 잘 부르실 것 같습니다. (마이크 건네줌)
아자젤: (히이라기 손에도 같이 마이크 쥐여줌)
도펠죌트너: (자젤님이 하실 거였으면 전 직원이 나서서 부추겼을테다)(납득하며 탬버린 흔든다)
도펠죌트너: 1절2절 하시면 되겠네요.(찰 찰 찰 )
떙벌!
네로: (땡벌 부분에 맞춰서 센스있게 코러스 넣어줌)
유트: 와아....~~(히이라기씨가 2절부를거라 믿고
비트맞춰 춤춤...)
아자젤은 서비스가 들어오지 않자, 법인카드로 시간을 연장하고 옵니다.
히이라기: 
네로: (아..................)(방 빼달라니까!)
메릴: ....(늘어난 시간보고 절망적인 얼굴)
아자젤: 바빠서 그런지 서비스가 없나보군... 기분이 좋으니 한 번은 넘어갈까. (히이라기 재롱 봄)
히이라기: 이만하고 옮기시는건.. (재롱피우고 급격히 낡은 시래기됨)
아자젤: 그래 이정도면 충분할까. 벌써 시간도 이렇게 됐군.
미친듯이 노래를 부르고 나자, 시간은 벌써 새벽 2시를 가리킵니다.
(1차... 생각을 못했다 그만큼 불렀다하자)
골프장에 가보자, 여러분들 향해 눈물겨운 동지애를 보여준 직원은 이미 퇴근하고 없습니다.
도펠죌트너: (법카로 대체 얼마나 긁으신거지? 믿음의 골프장 입성한다.)
이럴수가
여러분은 할 수 없이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를 치기 시작합니다.
도펠죌트너: (어이어이 믿고 있었는데 젠장~~)
네로: 하하하. 부장님 나이스 샷이십니다. (박수 막 침............)
리베리아: 뭐야 아까 그(직원 어디갔어? 하다가 입 다뭄)
(멋지게 골프채 휙)
리베리아: 아까 노래방 너무 재밌었어............
도펠죌트너: (박수 대신 탬버린 흔듬) 아자젤님 엄청 잘 치십니다.
네로: 부장님 포즈가 완벽하십니다. (박수침)
리베리아: 아자젤님 멋지다~ (영혼없는 박수)
유트: 우후~~ 부장님 멋져요...~~ (나는 사람을 믿지 않기로 했다)
아자젤: 뭘, 그 정도는 아니다. (얼굴: 기분 좋음)
도펠죌트너: 저는 골드 헤드 잡고 치는 것밖에 못하는데 엄청 잘 치십니다~(?)
메릴: 나이스 샷이십니다~~ (박수 열심히 침)
네로: (얼굴이 정말 솔직하시군) 오늘따라 얼굴도 멋지게 빛나십니다 부장님.
리베리아: (여기만은 건너뛰고싶었는데)(질끈)
손바닥에 불이날 정도로 박수를 치고 바깥을 나오자, 새벽 3시를 훌쩍 넘겼습니다.
내일 퉁퉁 붓는거아닐까
아자젤: 즐거웠군. 식당에 못가서 배가 고픈데 슬슬 배나 채우러 가볼까.
다들 가고싶지? (둘러봄)
네로: (아자젤님 안보는 사이에 허공보고 한숨 쉼)
(^ ^*
메릴: 안 그래도 배고픈 참이었습니다...(눈 질끈)
근성이 없군. (노래 안 부른 사람)
도펠죌트너: (히이라기 선배가 꼬신 직원들은 맥주집 안에 있나?)
유트: 맛있겠네요! 참....얼른 갑시다(허약)
리베리아: (좀 억울한 표정으로 아자젤님 봄)
(그렇다)(히이라기에게 매혹당한 직원들이 히이라기를 반깁니다.)
네로: 이렇게 된거... 마십시다...............
메릴: 가는 길 외롭진 않겠네.. (히이라기 봄)
도펠죌트너: (도펠죌트너 제 6회 가족모임 본다..)
(성공했다면 있다.) 하지만 역시 여러분이 들어갈 자리는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도펠죌트너: 전 가족들한테 잠시 인사 돌리고 오겠습니다(^^)
회식보다 가족이 더 중요한가?
도펠죌트너: 하지만...... 80살의 노모도 계시는데, 인사하고 오는게 인지상정 아닐까요.
리베리아: (도트랑 도트 가족들 번갈아봄) 도트가 잔뜩있어!
(당연한거 물어보는 아자젤님 봄)
네로: 하하. 이런 건 다같이 마셔야 즐겁죠 그렇지 않습니까 부장님?
네로: (열심히 비유 맞춰주고 있음..........)
굳이 이런 곳에서까지 가족끼리 모여야겠나.
도펠죌트너: 남극에 계셔서 그만...(무리수)
여기 계실줄 몰랐네요 저도.(?)
도펠죌트너: 히이라기 선배는 이미 빠져서 없습니다.(소근)
네로: (앞접시랑 식기 다 돌리고 잠깐 허공 봤다가 표정관리함)
아자젤은 쉬지 않고 여러분들의 술잔에 술을 채워줍니다.
도펠죌트너: (물통에 마시는 척 하며 버린다.)
리베리아: 마시고 죽으면 집에갈수있겠지...(따라주는 족족 받아 마심)
히이라기: 죽으면 집이 아니라 다른 곳에 가지 않을까?
네로: 부장님 주량도 쎄시고 완벽하십니다... (술 홀짝...)
메릴: 조금만 더 버티면 돼.. (느릿느릿 마신다...)
아자젤: 그래, 그래야지. (메릴 잔에 다시 잔뜩 술 따라줌)
도펠죌트너: 아자젤님 안주도 드시길.(쭉쭉 받고 밀어준다..)
네로: 부장님도 한 잔... 따라드려도 되겠습니까?
네로: 영광입니다. (고개 꾸벅 하면서 가.......득.... 따라드림)
아자젤: 다들... (갑자기 진지한 연설 눈빛)
6개월 동안 수고했다.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지 몰라도...
이렇게 잘 따라와줘서 흐뭇하군.
유트: 아...닙니다. 부장님도 고생많으셨습니다.
네로: 하하. 다 부장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메릴: 부장님과 함께 일을 맡게되어....영광입니다...
리베리아: (약간 얼굴 벌개짐) 맞아! 다들 고생했어~ (살짝 눈치보고) 아자젤님도!
아자젤: 물론, 내 지도가 없었으면 이만큼 올 수도 없었겠지. (갑자기 으쓱)
도펠죌트너: 아자젤님이 모두를 통솔하시느라 제일 수고많으셨습니다.(자젤님 뒷 테이블 자매의 이상한 머리핀 감상중..)
아자젤: 그럼... 다들 잔 채웠나. (둘러봄)
네로: 역시 부장님께서 하셔야하지 않겠습니까.
4
(메릴 봄)
그 패기로 한 번 좋은 말이라도 해봐라.
박수.
(짝짝짝)
(주변 다시 둘러봄)
4
네로: (그동안 고생했던 우리 팀의 수고와 안녕을 기원하며 같은거라도 하라는 손짓 보냄)
도펠죌트너: (적당히 좋은 명언 따와서 읊으세요)(입모양으로 소근)
아자젤: 그래. 머리 주황색인 녀석들끼리. (?)
한 번 사이좋게 해봐.
도펠죌트너: (분하다... 조금 피식 웃어버린다..)
유트: (쭈뼛쭈뼛) 그....그동안 다들 고생하셨고
아자젤: (왜 안 웃지?)(회심의 유머 날렸던 표정으로 둘러봄)
리베리아: 아.하.하! 아자젤님 유머센스도 넘치네~ (억지 웃음 지어봄)
네로: 아! 하하! 너무 재밌습니다 부장님! (^^)
메릴: 앞으로 우리 부서의...운수대통을 위해... (주절주절)
히이라기: 역시 개그하면 아자젤님이죠.. 하핫... 하하핫.......
메릴: 건배!!! (급하게 마무리 하며 잔 들기)
아자젤: 그래. 그래. 다들 웃어주니 흐뭇하군. 그래도 지금은 메릴과 유트를 봐야지 하하 거 참.
메릴: (짠 하고 잔 안에서 찰랑이는 술 보고 눈 질끈 감는다)
리베리아: ... (체념한 표정으로 잔 내밈)
네로: 영광입니다 부장님.... (웃으며 잔 내밈)
도펠죌트너: (몰래 물병에 마셨던 술 뱉고 잔 내민다)(;)
유트: (부들거리는 팔 진정시키고 웃으며 잔 내밈)
도펠죌트너: 아자젤님이 따라주시면 술이 더 단거 같습니다..(^^)..
리베리아: (다들 정말 사회생활 잘하네..)(받은 술 다시 쭉 들이킴)
아자젤: 그런 말 해봤자 기분 좋지 않으니 안 해도 된다. (기분 정말 좋음)
네로: 하하. 저희는 언제나 진정성 있는 말만 한다는 거 아시지 않습니까... (^ ^...
술을 얼마나 마신걸까요. 어질어질해진 정신을 여러분들은 뼈해장국 집으로 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5차인 뼈해장국을 들이키고 밖을 나오니, 이미 밝아져있습니다.
새가 울고, 첫차는 이미 운행한 지 오래입니다.
출근하는 사람들이 초췌해진 여러분들을 힐끔힐끔 쳐다봅니다.
리베리아: 왜..... 사흘철야하고 4차뛴사람 처음보나...
리베리아: 처음보겠지...나도 처음이야...(웅얼웅얼
히이라기: 하아............. 너무 즐겁다....... (아부가 입에 붙어버림)
네로: 너무 즐겁네요..... (같이 입에 붙어버림)
아자젤: 즐거워하는 표정을 보니 나도 뿌듯하군.
유트: 후후..후후후...즐거웠습니다...(해탈)
네로: 너무 즐거운... 회식이었습니다 부장님. 어떻게 이렇게 완벽한 계획을 세우셨습니까...
아자젤: 후후... 내가 원래 이런 걸 잘 하지 않나.
리베리아: 우리....... 오늘은 쉬는거지? (조금 기대해봄)
도펠죌트너: (슬금슬금 탬버린이랑 노래방 리모콘 가방에 넣는다..)
네로: 그나저나 부장님께선... 안 지치십니까...?
리베리아: (Nooooooooooooooooooooo...)
나는 오늘 연차거든.
네로: (Noooooooooooooo.....................)
유트: ........................
도펠죌트너: (물통에 있는 술도 길에 버린다..)
네로: (......................)
부장님은 그 말만을 남기고, 택시를 잡아타고 갑니다.
어?
아자젤님은 오늘 쉬는거야?
유트: 내....일......보겠....습...니..다.
메릴: 안녕히 가십쇼... (택시 향해 허리 숙여 인사함)
네로: 하아...............................
네로: (용서못해 부장님................)
도펠죌트너: 저희는 반차 내면 되니까요. 진정하세요.(침착)
여러분들은 오늘도 열심히 일을 해야겠지요, 파이팅!
도펠죌트너: 팀원이 다 반차를 낸다고 하면 몇몇은 안 보내주겠지만..(?)
해야죠......................
도펠죌트너: 중간에 카페 들러서 커피 사갑시다.(끄덕)
네로: (회사로...걷기 시작하는... 외로운 사축)
그럽시다... (끄덕...)
[보상 - 이성 1D10 감소. 정신력 1D5 증가.]
[ENDING 1. 아니 부장님 내일 연차십니까? ㅆ...]
-----------------------------------
p.s. 도펠의 로봇 단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