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 본 게시글에는 '영락의 끝에서' 더블크로스 시나리오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플레이 하시지 않은 분이나, 시나리오를 플레이 할 예정이신 분들은 열람을 자제해주세요!
* 원 시나리오에는 없는 내용(=약간의 개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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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2
영락의 끝에서
GM. 건펫
PL. 알렌솜니움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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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ILER ··━━━━━━━━━━━━━━━━━─회색 재가 눈처럼 내리는 멸망한 도시.그 곳에서 백지로 눈을 뜬 당신은,당신에게 말을 거는 그림자와 마주한다.그림자는 이야기한다.너는 이 비틀린 세계에서 살아갸아 한다고.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영락의 끝에서』더블크로스ㅡ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씬 #01. 영락의 끝에서
등장인물 : PC
??? , 침식치 1 상승
당신은 부서진 건물의 잔해 틈새에서 눈을 뜬다.
주위에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도록 뭉그러진 무언가가- 꿈틀거리고 있다.
잔해 밖으로는 희끄무레한 하늘이 보이고,
주변에는 그 어떤 인기척도 없다.
:단지 새롭게 눈뜬 힘이 내면에 꿈틀거리고 있다는 불쾌한 감각만 알 뿐..
???:(살포시 눈을 뜬채 한참을 누워있습니다. 여기가 어디이고, 무엇을 하고 있었지라는 의문이 들기보다는)
:멀리서 들려오는 피리 소리 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자신의 그림자로부터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림자:..녕, 안녕!
???:누구?
그림자:네가 눈 뜨기를 기다리고 있었어.
???:그렇구나 아무 것도 아무도 아닌 것아
그림자:네가 '오버드'가 되었기 때문에 말을 걸었어. ... 혹시 무언가 느껴지니?
???:오버드가 뭐야?
그림자:네 안에 있는 힘이라거나, 기이한 충동.. 혹은 피리소리 같은게 말이야
???:힘? 힘은 모르겠어.
그림자:저런... 각성한 지 얼마 안 돼서 제대로 안 느껴지는 것 같네.
???:글쎄... (발을 동동 굴립니다. 무의미한 몸짓입니다)
그림자:그런가~ 조금 납득하기는 편할지도 모르겠네. 너는 방금 막 초능력자가 된 셈이야.
???:그런가... (딱히 놀라는 기색은 없습니다)
그림자:글쎄... (의미심장하게 말하네요.)
???:이름? (잠깐 한 동안 말이 없습니다)
그림자:그래? 그렇지만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건 중요하니까.
???:(그제서야 누워있다가 몸을 일으킵니다. 그럼 내 눈 앞에 있던 그림자도 같이 일으키는게 눈에 보입니다. 내 행동을 따라하는 건가?)
그림자:(읏샤)
:이름을 떠올린다면 이름 결정표를 굴립니다. d66을 두번 굴리자!
???:(아무 것도 아무도 아닌 것의 말을 따라 눈을 감습니다. 그리고 그가 말하는대로, 이미지를 떠올립니다)
:눈을감고 자신의 모습을 강하게 그립니다.
이것이 그림자가 말한 '힘' 의 근원일까요 ?
공포판정, 난이도 6입니다.
:모르는 것에 신경을 둘 만큼의 정신은 없습니다.
아! 그러고나면 서서히 기억이 납니다.
당신의 이름은 '카마다 코토네'.
카마다라든지, 코토네라고 누군가가 확실히 부른 기억이 있습니다.
카마다 코토네 침식률상승 15
카마다 코토네:이것 봐 (내 안에 무언가가 끓어오릅니다. 날뛰고 있는것 같지만, 딱히 말리지 않아요)
그림자:으악! (그림자의 입이 떡)
카마다 코토네:엄청 신나해 (무슨 기분일까요. 여러모로 복잡하게 느껴집니다. 해방같기도, 굶주림같기도, 뭔가를 부수고 싶은 느낌도... 그 외에 여러가지 충동이 느껴지네요)
그림자:모든 힘에는 대가가 있는 법이거든. 한도있는 신용카드 같다고나 할까.
카마다 코토네:신용카드?
그림자:한도가 넘으면 게임오버- 같은거지.
카마다 코토네:조심해야겠네...
그림자:자주 쓸수록 이상한 피리소리나 목소리 등이 들릴거야. 스스로가... 괴물이 되는 듯 바뀌어갈걸.
카마다 코토네:괴물이라...
그림자: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면 괴물이 아니지 않을까?
카마다 코토네:그렇다면 다행... 인가?
그림자:.... (일렁일렁)
카마다 코토네:그럼 난... 괴물이 아니라 카마다 코토네겠구나.
그림자:코토네! 귀여운 이름이네.
카마다 코토네:너는?
그림자:나는....
=
카마다 코토네:이상한 이름
에케작스:..진짜 이름은 아니지만, 지금은 그걸로 괜찮아.
카마다 코토네:응, 알았어. 에케
... 그로서 자신의 세계가 한발자국 넓어진 기분이 듭니다.
어딘가에 인연을 뻗고, '소속되어있다'는 감각.
에케작스:코토네, 너를 위해서 짧게 설명하자면.. 아마 네가 살았을 이 마을은 궤멸한 상태야.
카마다 코토네:...
에케작스:기억이 없다는걸 다행으로 여겨야할까.. (한숨)
카마다 코토네:기억이 없으니까 그건 별로 상관없어.
에케작스:좋아! 무언가가 들리거나 해도 무시하고 나만 따라오면 돼.
카마다 코토네:피리소리 같은?
에케작스:응. 그거 말고도... 익숙하다고 느껴지는 것이나, 이름을 부르는 것이래도.
카마다 코토네:응, 알았어. 에케가 그렇다니 그렇게 할게.
:만지면.. 서늘한 건물의 파편이나 흙이 만져질 뿐입니다.
카마다 코토네:안 되네.
에케작스는 당신의 물음에 "글쎄..." 하고 대답합니다.
쓸데없는 고민이라고 생각했는지, 이내 어느 한쪽으로 이동하라는 말을 덧붙이네요.
무너진 폐허 속을 걷습니다. 혼자인 듯, 혼자가 아닌 듯.
씬 #02. 끝나버린 도시
등장인물 : PC
카마다 코토네 , 침식치 1 상승
폐허에서 빠져나오면 무너지거나 불타오르고 남은 건물들이 보입니다.
회색 눈처럼 내리는 건 흩날리는 잿가루.
도시는 완전히 망가져버려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것 같네요.
생존자를 찾는 일도 의미 없을 것 같습니다.
에케작스:....심한 꼴이네, 이래서야 복구할 엄두도 안 나겠어. (한숨 푹)
카마다 코토네:에케는 이렇게 되기 전의 마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어?
에케작스:으음- 나 또한 이 곳에서 살았으니까. 꽤 안다면 잘 알고 있겠지.
카마다 코토네:왜 왔던걸까나, 나.
에케작스:영화를 보러 온걸지도? (무너진 게시판에 흔들거리는 영화 포스터를 봅니다.)
카마다 코토네:(안경 쓴 꼬마가 있는 포스터네요. 영화 이름은.. 이름(名)... 이게 영화 제목인가?)
에케작스:(음.. 코난같은데)
카마다 코토네:그거 일본침몰같네.
에케작스:막연하게 나쁘다고 하기엔~ ...
에케작스:...그렇다고 살기 싫은건 아니니 싸울 뿐이지만.
카마다 코토네:음...
에케작스:코토네 생각 나름이니까.
카마다 코토네:네 말이 맞아 처음에는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에케작스:응... .... (퍼뜩 정신을 차리고)
카마다 코토네:아니 사람인지조차 모르겠지만 (에케작스 봄)
에케작스:... 이 도시가 멸망한 이유는 그런 사람들 때문이거든.
카마다 코토네:처음.
에케작스:네가 아무것도 기억 못한다니까 말해줄 수 있는게 없네.
에케작스의 말에 흠... 턱을 쓸며 생각에 잠깁니다.
사념 중에서 당신에게 떠오른 것은...
카마다 코토네:출신표 | 38
:...그건 대중들 속에서 환호 받는 부모의 모습입니다.
카마다 코토네:경험표(학생) | 34
:그 뒤에 이어지는 기억은.. 끔찍한 참극입니다.
카마다 코토네:생각났다 (오른손으로 손바닥을 펼치고, 왼손 주먹으로 손바닥을 콩하고 내려칩니다)
에케작스:감정과 기억이 떠올랐어?
카마다 코토네:우리 엄마아빠는 엄청 유명한 사람이었던거 같아
에케작스:..씁쓸한 이야기네. 지역에서 유명했다면, 나도 아는 사람일지 모르겠다.
카마다 코토네:그럴지도. 내가 여기에 온 이유였을 수도 있겠다.
에케작스:보모였을까? 아님 사촌이거나 친구?
카마다 코토네:보모였던거 같아. 나보다 나이가 많았고... 또 따뜻했는데
에케작스:유명인이었다면 - 의외로 대저택에 살았던거 아냐 코토네? 그럼 시중일지도....
카마다 코토네:그런데 죽어버렸어.
에케작스:... (말없이 그림자가 일렁입니다.)
카마다 코토네:약간... 슬퍼졌어.
에케작스:.... 힘든걸 말하게 해서 미안해, 코토네.
에케작스:일상을 살아가던, 평범한 인간이던 시절의 기억이 여전히 너를 인간으로 남아있게 해줄거니까.
:카마다 부부와 보모를 고정로이스로 기입합니다.
카마다 코토네:(기입 완료~)
에케작스:맞아! 정신을 차려서라도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마음을 들게 해주니까.
카마다 코토네:대신 마음이 아프지만
에케작스:카마다 코토네라는 퍼즐이 하나씩 완성되어가는 기분이네.
가리킨 표지판에는 위치들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카마다 코토네:(에케를 따라 그 쪽으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왼쪽은 O시 공업타워, 오른쪽은 D시방면... 이라고 적혀 있네요.
내가 살았던 이 곳은 'O시' 일까요?
에케작스:오른쪽으로 쭉 가자. 도시 밖으로 나갈 수 있을거야.
카마다 코토네:... 걸어서?
에케작스:....
카마다 코토네:(주변을 둘러봅니다)
에케작스:능력을 쓰는 법을 익히면 슝- 날아가던지도 할 수 있지만.
카마다 코토네:(있는건... 고장난 자동차라던가... 터져버린 전동 킥보드)
에케작스:... (셀프로 쓰다듬는 코토네의 그림자)
카마다 코토네:(타박타박 걸어갑니다)
에케작스:(샥)
카마다 코토네:저 쪽 도시도 이렇게 되어있으면 어떡해?
에케작스:.. 생각 못해봤지만 가능성은 있는 이야기네 그거...
카마다 코토네:교신?
에케작스::3c
카마다 코토네:(발끝으로 에케를 톡톡치면서 걸어갑니다)
:그러나 에케작스는 아무 대답도 않고 일렁일 뿐입니다.
카마다 코토네:안 아프면서
에케작스::3c
이 곳, 'O시' 에서의 기억 일부를 가지고 이 곳을 떠납니다.
기억은 괴로운 것들이더라도, 명백히
'나'를 구성하는 요소임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마치 어린 야생동물이 이소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씬 #03. 살고 남은 것
등장인물 : PC
카마다 코토네 , 침식치 1 상승
표지판을 따라 걷고 또 걷습니다.
도시 밖으로 향하는 길목도 어지럽혀져 있고, 부서져 있네요.
잿가루가 날리고, 당신의 흰 머리카락에 쌓이는 걸 털어냅니다.
가끔 장난을 치거나 대화를 하며 가던 와중, 에케작스가 앗. 작게 소리를 냅니다.
에케작스:잠깐 코토네, (두리번)
카마다 코토네:응?
에케작스:옆에 있는 허물어진 편의점 건물이 보여?
카마다 코토네:응 (에케가 말하는대로 편의점 건물로 들어갑니다)
:당신이 편의점 건물의 그림자 속으로 숨으면, 금방 앞에서 거대한 것이 지나갑니다.
카마다 코토네:(저것이 지나갈때까지 조용히 숨을 죽이고 있습니다)
난이도 7의 공포판정을 합니다.
카마다 코토네:(아무것도 모르게되었지만, 압니다. 저것에게 들키면 죽는 다는 것을)
에케작스:(그림자지만 그 몸을 움츠립니다. 지나가면 휴.. 하고 한숨을 내쉽니다.)
그러고보면, 그제서야 무너진 건물이 아닌 다른것들이 보입니다.
카마다 코토네:에케, 네가 말한 내 안의 힘이 저것에게 반응해
기이한 괴물처럼 뒤틀린 사람 몇명이 거니는 것도 보이고,
카마다 코토네:진정하자 진정해...
그게 아니라면 괴물 그 자체인 것들이 하늘 위를 지나가기도 합니다.
에케작스:..... ..... 저건, (그렇게만 말하고 입을 다뭅니다.)
카마다 코토네:아까 말했던, 나를 잃으면 된다는 괴물?
에케작스:맞아. 우리의 힘은 사신의 인자에서 나오는 거거든.
카마다 코토네:사신이라면... (아까 말했던 그 신)
에케작스:그나저나... 큰일이네. 눈에 보이는 것만 해도 꽤 많아...
카마다 코토네:싸울 수도 있어? (에케의 말에 자신의 힘에 집중은 해봅니다)
에케작스:아하하. 초능력자니까 당연하지!
카마다 코토네:능력 루트표 | 6
:힘에 집중한다면, 그 속에서 당신은 막연하고도 거대한 힘을 느낍니다.
카마다 코토네:더 보면 안 될거 같아 (눈을 번쩍 뜹니다)
:그렇게 보이지 않는 기하학과 하나가 되는 것 같습니다.
:시트에 《컨센트레이트:아자토스》 를 기입합니다.
카마다 코토네:뭔가 자신감이 생겼어, 에케
에케작스:...(그림자가 바르르 떨립니다.)
카마다 코토네:
에케작스:(미간에 주름 생긴게 조금 웃겨서 웃습니다.)
카마다 코토네:뭔데?
:에케작스는 당신에게 레니게이드 운용법과 더불어, 자신이 아는 이펙트 몇개를 설명해줍니다.
카마다 코토네:(그러고 보니 아까 내게 아자토스라고 했죠. 그도 아자토스 인걸까요?)
:당장은 이해하기 어려운 설명이라... 전부를 익히기는 어려워보이는걸요.
카마다 코토네:《죽음을 초월한 것》
:[ 죽음을 초월한 것 │ 클린업 | 자동 | 자신 | 지근 >> 당신이 죽음조차도 넘는 영겁의 잠조차 견디는 사신의 힘을 이어받고 있음을 나타내는 이펙트. 당신의 HP를 [LV×3]점 회복한다.](#" style="text-decoration:none; font-family: gulim !important; color: darkgrey; font-style: font-weight: bold; padding: 8px 12px; background: #ffffff; line-height: 170%; border: 2px solid darkgrey; box-shadow: -4px 4px 0px darkgrey; display: inline-block;)
에케작스:잠깐잠깐!
카마다 코토네:
에케작스:'머리에 힘줘서 사신 참기' 가 제일 쉬운 설명이었다니!
카마다 코토네:이것봐봐 (몸에 있던 자잘한 상처가 사라집니다)
에케작스:'-` (이번엔 이쪽이)
카마다 코토네:아프지 않으면 좋은거잖아?
에케작스:옷은... 당장 이렇게 다 폐허라서 찾을 수 있을련지.
카마다 코토네:(편의점을 지긋이 봅니다)
에케작스:...그래, 적어도 가는 길에 일격으로 주님 곁으로 가진 않겠어. (그런말)
카마다 코토네:(편의점 안으로 들어가니... 아무말도 들리지 않네요. 띠로리 같은 전자음이 들릴 줄 알았는데)
에케작스:(끄럴리가잇냐구)
카마다 코토네:(주변을 두리번두리번 봅니다. 역시 내부에는 아무도 없고)
에케작스:.. 그걸 좋아하는거구나? (그런 사실을 다시 상기시켜주네요)
카마다 코토네:맛있으니까.
에케작스:.. 처음에는 뭐야 이 멍댕한 아이는- 이라고 생각했는데.
:편의점에서 임시로 파는 비닐 가방에 챡챡 챙겨넣습니다.
카마다 코토네:(감자칩 봉지를 촥 뜯어서 아삭아삭 먹습니다)
당장은 다치지 않는게, 빠르게 나을 수 있다는 게 중요하죠.
아직은 비일상에 담근지 얼마 되지 않은 몸.
무엇보다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본능적으로 이 이펙트를 잡게 한걸까요.
뭐, 에케작스가 먹을거리가 필요로 하지 않는 걸 다행으로 여깁시다.
씬 #04. 본능이 불러 일으키는 것
등장인물 : PC
카마다 코토네 , 침식치 1 상승
편의점을 몰래 빠져나와 도로의 가 쪽으로 조심히 걸어갑니다.
에케작스는 조금 더 당신에게 친숙함을 느낀건지,
혹은 당신이 외로움을 느낄까봐인지... 쉼없이 이야기를 걸어주네요.
카마다 코토네:《저편에서》 - RC
카마다 코토네:흠...
에케작스:(피비빗. 불꽃이 날아 전등이 쨍그랑 깨지는 걸 봅니다.)
카마다 코토네:...저거 배상 안 해도 되겠지?
에케작스:다 망한 도시에서 무얼. (고개 절레절레)
카마다 코토네:(신기한듯 반짝반짝 봅니다)
에케작스:으음... 예전에는 ?
카마다 코토네:에케의 예전이 궁금해졌어
그리고, 아하하- 하고 웃던 에케작스의 목소리가 끊깁니다.
그는.. 무언가를 무서워하는 듯, 아까의 괴물을 만났을 때처럼 크게 일렁이고 있습니다.
그가 바라보는 쪽으로 고개를 들면...
:사실 빛에 잡아먹힌 무언가로 보이네요.
에케작스:.....
카마다 코토네:에케 안 사라졌어? (빛 때문에 에케가 사라졌을까 걱정... 할 필요가 없군요. 빛때문에 그림자는 더 진해졌을 테니)
카마다 코토네:나, 어떻게든 해볼... 뭐?
에케작스의 레니게이드가 불안정하게 흔들립니다.
여태껏 이랬던 적이 없었는데.
그리고... 그는 지금 '당신의 그림자'.
당신에게 붙어있는 이 작은 레니게이드 파형은, 당신의 '충동'을 끌어올립니다.
카마다 코토네:충동 | 9
:아! 당신은 이순간, 사라져버리고 싶다는 충동이 듭니다.
카마다 코토네:(내 안에서 무언가가 솟아오릅니다... 이건... 아까 느꼈던 그 감정 중 하나네요)
:그 충동이 고조될 때, 당신의 몸속의 레니게이드가 전신에 격통을 일으킵니다.
카마다 코토네:(어째서 일까요. 왜 스스로 다치고 싶어하는 걸까요. 나의 마음은, 나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까까지만 해도 소란스러운 에케작스는 말이 없습니다.
...저것은 천천히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죽지 않기 위해서는- 에케작스가 알려준 대로 싸우거나, 일어서야만 합니다.
카마다 코토네:(신참내기 오버드라 없다!)
괴물:(걱정마 작은친구)
카마다 코토네:
:배치 완료!
카마다 코토네:(떠올립니다. 떠올려. 하지만 나 자신도 인식하지 못하는 그러한 색의 섞임)
에케작스:(내가 그렇게 가르쳤드나)
카마다 코토네:(에케 나 좃밥이야)
괴물:
에케작스:(그래보여)
카마다 코토네:(피하지마 피하지마) (공중에 팔 흐느적)
:당신의 작은 불꽃은 괴물의 거대한 광배 속으로 사라집니다.
카마다 코토네:에케 안 됐어 ' - `
에케작스:(퍼뜩 정신을 차립니다.) 아... 이런.
카마다 코토네:응, 도와줘
괴물:(코토네가 자신에 대해 공격을 해온 것을 알아차리면. 손을 그러모아 빛을 주변에 흩날립니다.)
카마다 코토네:(1합시다)
카마다 코토네:있잖아 에케
에케작스:피해! (급하게 뛰어가는 시늉 해봅니다.)
괴물:
=
카마다 코토네:싫... 어... (몸도 마음도 너덜해지는 느낌입니다)
괴물:(그 말에도 무덤덤하게 다시 빛을 뿌릴 뿐입니다.)
카마다 코토네:
:당신의 레니게이드가 빠르게 육신을 재생해갑니다.
2라운드
카마다 코토네:(알았어)
카마다 코토네:도망치고 싶어
에케작스:(8크리란...힘들구나)
카마다 코토네:(나 너무 힘들어 에케)
에케작스:
카마다 코토네:
=
=
에케작스:(너 정말 극단적이구나)
:괴물은 회피치 10으로 자동 실패입니다.
카마다 코토네:
=
카마다 코토네:(괴물의 빛도 동시에 약해졌지만요)
에케작스:....응, 그게 이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해야하는 선택이니까.
카마다 코토네:셰게는 잔혹하구나
괴물의 빛은 점차 점차, 작아지다가 당신의 손 안에서 녹아내립니다.
어쩌면 그 안에는 안식을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는지도 모르죠.
영락한 오버드는 구할 방법이 없음을.. 새로이 깨닫는 순간입니다.
에케작스:...미안 코토네. 내가 아는 사람이었어서.
카마다 코토네:에케가 아는 사람...
에케작스:...사신을 전부 없앨 수 없으니까. 이것도 흔한일이거든.(위로해주지는 않아도 된다며 웃습니다.)
카마다 코토네:그게 에케가 바라는 거라면
조금은 전투에 대한 방법을 안 것 같기도 합니다.
남아있는 것들 중에서도 에케작스가 아는 사람이 있으면 어떡하죠?
자기가 아는 얼굴이 보이면 어떡하죠?
막연한 불안이 코앞으로 다가옵니다.
씬 #05. 그림자와 인간
등장인물 : PC
카마다 코토네 , 침식치 1 상승
하늘에서 나풀거리는 재가 하나씩 밑으로 가라앉습니다.
무슨 연고인가 하니,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이걸로 도시에 붙은 불이 있다면 진압되겠죠.
에케작스는 그 '괴물'을 만난 이후로 어쩐지 힘이 없어보입니다.
카마다 코토네:... 편의점에서 우산 챙겨올걸 (그대로 비를 맞으며 터벅터벅 걸어갑니다)
에케작스:나는 비를 맞지는 않지만 말야. (그걸 눈치챘는지 조금 기운 차리고 말해봅니다.)
카마다 코토네:좋겠다. 나도 그림자 될래 ' - `
에케작스:그러고보면.. 오늘은 주말이었으니까. (물끄럼 입고있는 옷을 봅니다.)
카마다 코토네:(예쁜 외출복 옷차림. 그러나 군데군데 찢어지고 타버린)
에케작스:.... 저, 코토네. 궁금하지 않아? 네가 살던 마을이 왜 이렇게 됐는지..
카마다 코토네:아까 "위신의 심장"이라는 조직이 이렇게 만들었다고 하지 않았어?
에케작스:.... (ㅎㅎ..작게 웃는소리를 냅니다만. 큼 헛기침하고)
카마다 코토네:...그렇지만 다행이 실패한거지?
에케작스:.....아니, 성공해버렸어.
카마다 코토네:하지만 내가 깨어났을 땐 신이 없었는데? 아
에케작스:응, 우리는.. 생존자를 대피시키는 것에도 한계를 느껴서,
카마다 코토네:신과 신의 싸움이 일어난거구나
에케작스:'-` (조금 의기소침해집니다.)
카마다 코토네:그렇구나... 아까 상상만 했는데도 보기 싫었는데
에케작스:(그렇게 말해도 괜찮은가에 대한 의문은 남았지만, 고개를 기울입니다.)
카마다 코토네:그럼 에케가 계속 책임져
에케작스:..그러니까 나는 마지막까지 널 책임져야만 해.
카마다 코토네:마지막?
에케작스:응. ...(곰곰 비가 내리는 하늘을 봅니다.) 이후로는 너도 자력으로 알아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카마다 코토네:음... (곰곰히 생각합니다)
에케작스:(던지는거 봄)
카마다 코토네:내 생각에 중요하지 않은거 같아, 에케
에케작스:(고개를 기울이고는) 무튼, 선생님의 수업을 들어야죠.
카마다 코토네:' - `
에케작스:나는 언제까지나 함께할 수 없는걸..
카마다 코토네:(고개를 절래절래 젓는다) 계속 함께 할거야
에케작스:어느 학생이기에 이렇게 고집불통인지!
카마다 코토네:카마다 코토네입니다
에케작스:생각해봐 코토네. 학생이었던건 맞아? 야쿠자였던거 아냐? (키득키득 웃는 소리를 내며)
:흠, 그러고보면 기억도 많이 돌아왔지요.
카마다 코토네:웍스 | 9
:...역시 잘 생각나진 않습니다.
카마다 코토네:에케에케
:그렇죠. 에케작스가 여러가지를 알려줬기 때문에, '오버드'로서의 자신을 마주볼 수 있습니다.
카마다 코토네:에케에케
에케작스:(일렁일렁)
카마다 코토네:듣고 있어?
에케작스:대답했잖아!
카마다 코토네:그럼 나 D시에 가게 된다면 말이야
에케작스:에... 내가 있던 곳에?
카마다 코토네:괜찮아. 어차피 지금의 난 갈 곳이 없으니까
에케작스:(오버드라면, 역시 그게 나으려나.. 싶지만.)
카마다 코토네:(인연이라는게 있다면 이런 것일까요. 기대되고 또 기대되는 것)
에케작스:(코토네의 많은 선택지 중 하나를 좁혀버린 것 같아서 심란스러워지네요.)
에케작스:아냐, 코토네가 그러고 싶다면 그렇게 해.
카마다 코토네:응 (D시를 향해 발걸음을 가볍게 움직입니다)
에케작스:그 전에 내가 말한건 들었어?
카마다 코토네:들었어 들었어
카마다 코토네:
당신이 에케작스에게서 마지막 이펙트까지 취득하면,
드디어 그는, 마지막 소임을 다 한듯 한숨을 한번 내쉽니다.
어쩐지 그 한숨은..여태 들은 것보다도 더,
걱정을 덜었다는 것처럼, 무게가 가볍습니다.
에케작스:이제 이별해도 괜찮겠어,
카마다 코토네:...알고 있어.
에케작스:...연결됐다고 해야할까? 비슷하겠지.
에케작스:...그리고 난 이제 돌아가야할 때야
카마다 코토네:... 안 돼, 에케
에케작스:오버드는 원래 영원히 함께 할 수 없는 법이야.
카마다 코토네:방법이 있을거야
에케작스:..... 코토네 그렇게 말한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야!
카마다 코토네:헤어지기 싫어
에케작스:현실을 부정하지마, 내 몸은 이미 아까 그 놈과 똑같은 졈이 되었다구.
카마다 코토네:그건 망설이지 않아
에케작스:.... (그림자가 크게 일렁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일렁이던 그림자가,
천천히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에케작스를 불러도 그의 목소리는 들려오지 않습니다.
...
카마다 코토네:에케?
그렇지만 당신은 이제 온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D시의 외곽으로 가는 도로의 길 끝에, '당신과 똑같은' 레니게이드가 느껴진다는 것을요.
카마다 코토네:거기 있구나 에케
당신은 그래도 그와 싸우는 걸 망설이진 않습니다.
그를 붙잡기 위해서든, 뒤로하고 나아가기 위해서든
이 앞에 있는 걸 뛰어넘어야 하니까요.
씬 #06. 벗어나는 길
등장인물 : PC
카마다 코토네 , 침식치 1 상승
그리고 길을 따라가면 바닥에 비가 고인 콘크리트 길이 이어집니다.
하릴없이 걷다보면 벗어나는 길 위에 오르고,
길의 끝에 그림자로 잔뜩 물들어, 실체가 보이지 않는 아이 하나가 보입니다.
그건 아까 봤던 광배를 두른 괴물보다도 어둠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이 괴물에게서 익숙함을 느낍니다.
당신은 이 괴물의 일렁거림에서 슬픔과 잔학함을 느낍니다.
이 자는 코드네임 "에케작스" .
모든 것을 꿰뚫는 화살. 당신이 아는 그 목소리겠지요.
난이도 8의 공포판정.
:공포표를 굴립니다.
카마다 코토네:공포표 | 8
:8> 의존 | 그 씬 중, 로이스와 같은 인게이지에 없는 경우, 판정 다이스 4개가 감소한다.
카마다 코토네:같이 갈 수 있어 분명
:당신은 스스로의 바램을 위해서, 레니게이드의 힘을 끌어올립니다.
카마다 코토네:《두려움에 대한 보답》
:그리고 그 레니게이드는, 당신에게 축복과도 같은 힘을 줄겁니다.
당신 주변에 색이 퍼지고, 그 레니게이드에 작은 아이가 반응해 고개를 듭니다.
그 고개는...마치 당신을 향해 고정되어 있습니다.
카마다 코토네:에케
에케작스:... ...
그러나 그는, 이지 없는 괴물.
당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 또한 자신의 몸 속에서 까만,
그림자를 닮은 식완을 꺼냅니다.
카마다 코토네:(주변에 색을 넓게 퍼뜨립니다)
:어떠한 방법이든 지금은 싸워야할 때입니다. 그가 가르쳐준 대로! 그가 바란대로요.
<충동판정> 난이도 9 !
:너 왜케 에케 일만 엮이면
카마다 코토네:(BS 폭주~)
:다실패하니
카마다 코토네:침식률 상승 | 12
:언제오버드될래
카마다 코토네:(리저하면 오버드 될 수 있어)
카마다 코토네:(없어 없어)
:
카마다 코토네:
에케작스:(당신의 말이 들리지 않는 듯, 본래 이것이 자신이라는 듯이 식완을 길게 뻗어 휘두릅니다.)
에케작스:
=
카마다 코토네:(아 맞다)
에케작스:(내가 그렇게 가르치더나)
카마다 코토네:(그치만 폭주는 처음 해보는 걸 > <)
:당신의 빛은 하나하나 그가 장악한 어둠 속에서 파묻혀갑니다.
카마다 코토네:(잊고 있었던, 어쩌면 잊으려했던 기억이 다시 생생이 솟아 오릅니다. 이것이 에케가 가진 진정한 힘일까요? 반사적으로 몸이 움츠러듭니다. 그리고)
에케작스:(쓰러지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 모습에 혀를 쯧 하고 찰 뿐입니다.)
카마다 코토네:에케가 말한대로 피하지는 못했지만
카마다 코토네:(점점 탁해지며... 강철의 색으로)
:백이십삼만오천년만에 코토네가 인게이지를 벗어났어
카마다 코토네:(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발걸음으로)
카마다 코토네:안 돼, 에케. 가만히 있어 줘
에케작스:(그르릉 크왕)
카마다 코토네:
=
에케작스:(밝혀지는 빛에 당황하며 물러납니다. 빛이 온 몸에 뒤덮히면 곳곳이 색이 돌아오듯이 일부 밝혀지나..)
카마다 코토네:나를 아프게 해도 돼. 나도 널 아프게 할 테니까.
2라운드
카마다 코토네:(짯빱이니까 쭉쭉 패스하자)
에케작스:
카마다 코토네:(BS 폭주~)
에케작스:
=
카마다 코토네:(에케가 그림자에 숨어있다가 촉수를 자신에게 내려치면...)
카마다 코토네:(나는 계속 다시 일어서고, 일어설겁니다)
카마다 코토네:(이 존재에게서 어떻게든)
:당신에게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건 친숙한 이의 것으로..
카마다 코토네:그치 잘하고 있지? 에케
카마다 코토네:
카마다 코토네:(에케, 너의 의지... 받았다... 고마워)
=
카마다 코토네:이번에는 잡아 줄거야 (작아진 에케의 몸을 손바닥을 마주해 붙잡습니다)
광휘가 작아지듯이, 이번엔 당신의 작은 빛무리의 앞에 그림자가 작아지고, 작아집니다.
아주 작아진 '사신'을 당신은 우습다는 듯이 집어 몸 속으로 삼키고,
카마다 코토네:(몸 속에 에케작스의 레니게이드가 흩어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카마다 코토네:(내가 가진 마지막 인연(로이스)가 드디어 짜맞춰집니다)
카마다 코토네:(이건 인류에게 있어서도, 사신에게 있어서도 배신된 생각일까요)
육체 안에 그것이 자리잡게 합니다.
그것은 당신의 모든 몸을 통해 몸 속 안으로, 장기의 안으로 어둠이 스며들어서-
... 이것에 집중한다면 그 속에서 당신은 막연하고도 거대한 힘을 느낍니다.
도저히 다다를 수 없는 관성이 코토네를 잡아당기는 것 같습니다.
그의 사신된 덩어리 안으로 영혼이 빨려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온 몸을 태우는 것 같은 아픔, 사라지지 않는 불이 몸을 뒤덮으나...
영혼마저, 그 것에 집어 삼켜질까요.
BACKTRACK
카마다 코토네:남은 로이스 5개입니다
:당신이 그와 함께 '사신'이 될지, 아닐지는 이 것에 달려 있습니다.
카마다 코토네:딱히 사신이 되어도 상관없을 것 같지만
=
아아ㅡ 영혼을 뺏기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당신이 저주받았다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당신이 저주받은 것이 되었다고 해야할까요.
당신을 서술하는 말이 하나 짜맞추어집니다.
그것이 "described". D로이스.
당신을 서술하기에 있어서는 이제 "사신을 삼킨 자" 외에는 설명하지 못하게 되었네요.
당신은 저주를 품고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씬 #07. 미래를 향하여
등장인물 : PC
부서진 도시를 걷고, 걸어서 당신은 D시의 외곽에...
도착하기도 전에, 근방에 설치된 베이스캠프에 먼저 도착하게됩니다.
도시에서 혼자 살아남은 당신이 도착하자, 바쁜 사람들이 부쩍 더 바빠집니다.
베이스캠프의 지휘자로 보이는 사람이 당신을 곧 안내하고,
당신에게 모포가 덮이고, 상처를 치료할 약이 발라지는 동안에도...
...
카마다 코토네:(에케 언제 일어나 ' - `)
그리고 이제, 당신은 이 무너진 O시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모두가 자는 가운데에, 잠이 오지 않는 당신은 멀리서 연기가 올라오는 O시를 바라봅니다.
카마다 코토네:....!
???:세상에... 너 정말..
카마다 코토네:타락한 사신이 된 기분은 어때?
???:...이건 ugn에게서 용서 받지 못할 짓이라고!
카마다 코토네:괜찮아 모를거야. (키득키득 웃습니다)
???:나는 뭐야? 말도 안돼, 이 작은 그림자 속에 갇힌거야? (머리를 감쌉니다. 물론 그마저도 그림자의 형태로만 보이지만요.)
카마다 코토네:갇혔다는 말보단 함께 하게 됐다고 해줘.
???:(안됐는지 그대로 추욱 처지기만 합니다.)
카마다 코토네:(❁´◡`❁)
???:예쁜 흑발에 녹안이었다구! 지금은..
카마다 코토네:내 그림자니까 (고개를 끄덕입니다)
???:카마다 코토네~!~! 이 은혜를 원수로 갚은 ~! (까지 말하다가 한숨을 쉽니다.)
카마다 코토네:(❁´◡`❁)
:그나저나, 문득 당신은 "에케작스"라는 이름이 자신의 그림자와 어울리지 않는단 생각을 합니다.
카마다 코토네:있잖아, 에케. UGN에 있으려면 꼭 코드네임이 있어야해?
???:(이마를 짚고 중얼중얼 ..하다가 하? 하곤)
카마다 코토네:에케가 있었던 곳이 잖아.
???:........
카마다 코토네:그럼 모두가 알겠지. 네가 "위신의 심장"에 붙잡혀 버렸던 아이라는 걸.
???:멍청아! 멍청이! 멍청이! 나를 타이터스하란말야!! (그림자의 발이 당신의 발이 있는 곳을 쿵쿵 밟습니다.)
카마다 코토네:안 될걸. 너는 이제 나라서
???:(꺄악 하고는 흑흑 우는소리를 냅니다.)
스텝을 두어번 밟아서 빙글 돕니다.
당신이 돌면 에케 또한 따라하기 싫어도 당신의 몸짓을 따라합니다.
두명이서 그렇게 하나가 되듯이, 살아가겠지요.
어찌되었든 이제 당신은 에케의 말로도,
다른 사람의 선택에 의해서 정해진 미래를 따를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당신은 영락의 끝에서는 벗어났을 지는 몰라도,
아직 길 위에는 서 있습니다.
당신의 그림자와 함께.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영락의 끝에서」
더블크로스의 세계에 발을 딛은걸 축하합니다!
"에케작스" 카마다 코토네.
카마다 코토네:(❁´◡`❁)
:해후 항목에 ‘동행자’ 혹은 원하는 이름으로 그림자를 적습니다.
카마다 코토네:반가습니다 모두

기억을 되살려보면 당신은... 자신이 누구인지, 이곳은 어디인지, 왜 여기에 있는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음을 깨닫는다.

어디선가 불쾌한 피리 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하다.

(그저 내 안에 감도는 공허함이 가득 채우고 있었기 떄문입니다.)
(피리소리가 들린다면, 그것이 가장 처음으로 나를 채운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들리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목소리 들리고 있어?


지금은 아무것도, 아무도 아니야.





하지만 피리 소리는 들렸어

내가 봤을때... 너는 아자토스 신드롬으로 각성한 것 같아.
초능력자 같은걸 믿어?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는건 아닐 수도 있으니까.

'오버드'라는건 그런 사람들을 말하는거거든.
사고에 휘말리거나... 죽음을 겪고 초능력자가 된 사람들...
... (무언가를 더 설명하려다 입을 닫았습니다.)

그럼 나는 죽었던거야?

그나저나. 왜 그렇게 멍한거야? 생각나는 건 있어?
이름을 묻고싶은데.

까먹었어

아자토스라면... 아마 기억에 묻는 것으로 떠올릴 수 있을지도 모르지.
눈을 감고 상상해볼래?
자신에게든.. 아니면 누구에게든지 자신의 이름을 묻는거야.
그렇게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으로 이 세계에 자신의 힘을 쓸 수 있을테니까.
이게 이 힘을 쓰는 법이야. (해보라는 듯 그림자가 일렁입니다.)




23 | 21

그리고 그려진 자신에게 말을 겁니다.
그럼... 상상 속의 자신이 입을 벌리고 뻐금뻐금- 대답해주네요.
....그러나 이 힘은 어쩐지... 기억이 되살아 났다 보다는,
외부에서 무언가가 당신을 향해 직접 답을 들려준 느낌입니다.
그 무언가는 강하게 일그러져 있으면서도, 조소하는 듯이 커다란 위압감으로 당신을 내려보는 것 같습니다.
??? | 6dx+0 | ||
---|---|---|
10 | [10, 9, 8, 7, 4, 3] | |
+ | 8 | [8] |
+ | 0 | (+0) |
= | 18 |
웃었어?

단지... 두렵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 현실감은 느끼게 해주네요.
공포판정으로 인한 침식 2d10상승합니다.



지, 진정해! 그 힘을 막 쓰면 안돼!

그래? (손을 몇번 쥐었다폈다하니 서서히 가라앉습니다)

..이런 비유 조금 그런가?





지금도 괴물이면 어떡해?

이성 없이 날뛰는 괴물은 스스로 괴물인지 모를테니까.

그렇겠지?



코토네라고 불러도 괜찮지? 음..

넌 뭐라고 불러?

rolling 1d100
(
)
31
31
(잠시 고민합니다.) "에케작스" 라고 불러줄래?



시나리오 로이스 란에 "에케작스"를 넣읍시다.
P 호기심 / N 의심 ...이지만 감정은 바뀌어도 OK
P 감정 : 친근감
N 감정 : 편애
P 위주 로 취득



...그래도 네가 살아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너를 안전한 곳까지 안내해주려고 하는데. 괜찮을까?

응, 안내해줘. 계속 여기 있을 순 없으니까

...들려도 무시하는 쪽을 추천할게.


무서워하지는 마. 옆에 내가 있으니 괜찮을거야.

(에케를... 만질 수 있나요? 손을 대봅니다)

그야 당연하죠! 그는 당신의 그림자인걸요!
그러나 닿으면 에케작스가 '하하...'하고 웃음소리를 냅니다.

하지만 따라오는 건 잘하겠다.
아니다, 내가 따라가는 건가? 빛의 방향에 따라 내가 앞일 때도, 네가 앞일 때도 있으니까.
(옷에 묻는 먼지를 훌훌 털고 일어납니다)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한 곳이었다고 하면 믿겠어?


아... 네가 있었던 건물은 쇼핑센터였으니까. 뭔가를 사러왔던 걸 수도 있겠네 코토네.

(잠깐 멍때리다가) 에케도 살았던거야?

물론이지? 나도 이름이 있잖아? 그게 증거라구.


(코토네는 코난 OTK였나? 같은 생각해봄)
슬프다거나 하지는 않아. 이 세계는 하룻밤만에 섬이 사라지기도 하는 곳이거든.
사신의 손이 닿기 때문에. (힘의 주인이자 그 피리소리의 주인이야. 라는 말을 덧붙입니다.)

사신... 이라.
사신은 나쁜 놈들?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마왕 같은 이들인거야?

그나저나 옛날작품을 아는구나? (의외) 중학생이라고 생각했는데, 고교생일지도 모르겠어 너.
어딘가, 우주에 신이 있다면 말이지.
멋대로 세계를 만들고 부수고, 그런 불완전한 신이 있다면...
그 행동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죽고 다치고, 힘들어진다고 한들 그것을 나쁘다고 할 수 있을까?
그건 너무 인간주의적인 생각이라고 생각해.


잘 모르겠어.


들어보니까 그건 너무 인간 중심인거 같아.
그렇다고 해도...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각자의 입장이라는게 있는거겠지.

그치만, 그 신을 이용해 해를 입히려고 하는 건 나쁜거야.
P 감정 : 호기심
N 감정 : 식상
P 위주 로 취득
신을... 이용한다라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구나


난 아니거든?! (그림자가 크게 움찔거립니다.)
위신의 심장이라고 하는 녀석들이 모든걸 멸망시켰어.
...혹시 이런 이야기 들어본 적 있어? 아니면 처음?

위신의 심장이라...
아무 것도 기억이 안 나지만
너와 내가 있던 마을을 이렇게 만든거구나.... (눈처럼 내리는 잿가루를 계속 맞고 있습니다. 간간히 불씨도 섞여 내리고 있곘네요)
역시 이거 화내야하는 거겠지? 어떻게 생각해 에케

그렇지만... 네 친구들이나 가족들을 죽인 셈이기도 할테니까. (끄덕임)
...잘 기억나지 않는다면 집중해봐. 기억을 잃어도 본능에 새겨진 감정이 있지 않을까?
출신표와 경험표를 굴립니다.
코토네의 대답에 의해 경험(학생)표와 경험(일반사회) 표 중 하나가 채택될겁니다.
출신표 먼저 굴릴까? 1d100!


바쁜 부모는 당신과 늘 함께 해 주지는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대중들의 관심 또한 당신에게 영향을 주었던 나날들이 떠오르네요.
길거리에서 알아보는 사람 또한 있었죠.


쓰러진 차가운 누군가의 몸이 당신의 발치에 놓여있습니다. 피가 흥건히 바닥을 적시고 있습니다.
언제였는지는 모르지만, 당신은 실수로든 고의로든, 끔찍한 짓을 저질러버렸어요.
그 몸은... (어른 1 동갑내기 2 1)
당신의 작은 몸보다도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지인 1 무연고자 2 2)


뭔데? (궁금해함)

그래서 항상 혼자 있었어.
뭐 때문에 유명했는지는 기억 안 나지만...

대배우거나 정치인이었던거 아냐? (웃는 소리를 내며)

그래도, 생각보다 외롭지는 않았어. 항상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있었거든.



아하. 보모였구나. (뒤에 이어지는 말이 신경쓰여 얌전히 기다립니다.)

그 죽음의 원인에 내가 있었던거 같아.


계속 몰랐으면 좋았으려나. 아니면 지금이라도 떠올려서 기뻐해야하나.
P 감정 : 존경
N 감정 : 소외감
N 위주 로 취득

그렇지만. '오버드'가 된 지금은 힘든 기억이라도 소중히 하자.
P 감정 : 그리움
N 감정 : 회오
P 위주 로 취득


에케작스의 말대로 그건 당신을 지탱하는 끈이 되어주겠지요.

그게 중요한거지?
내가 평범했을 떄의 그 기억이
그럼, 떠올린게 다행이라 생각해야겠다


살아있다는 기분이 드니까, 나쁘지는 않아.

..아! 저기, (표지판이 있는 쪽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도시를 나가면 도와줄 사람도 찾을 수 있겠지!




코토네는 아직 거기까진 무리인 것 같으니까...

' - `


에케



하지만 괜찮을거야. 마지막으로 교신했던 기억이 있거든.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 ...그곳에도 코토네처럼 힘을 가진 오버드가 있고.

그러고 보니 에케는 그런 쪽을 아주 잘 아는 구나
(내가 누구였는지를 미약하게 떠올리자, 에케작스에 대한 궁금증이 솟아오릅니다)
(어쩌다가 내 그림자 같은게 되었을까요. 내가 모르는 걸 아는 걸 보면, 분명 나와는 다른 사람일겁니다.)



장난스럽게 아야 아야. 하기는 했지만요.






그 쪽으로 숨자.


머리는 돌기처럼 솟아있으며, 몸은 나선형으로 구불구불 거품이 일어나는 파도와도 같았습니다.
대칭형으로 이루어진 나선형의 구조가 어쩐지 기이하다고 느낍니다.
그러나... 걸을때마다 용암이 끓는 것과 같은 부글거림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보여주네요.


카마다 코토네 | 6dx | ||
---|---|---|
9 | [9, 9, 9, 6, 4, 1] | |
= | 9 |
침식률 상승 | 15




몇몇은 사신.. 이지만 몇몇은 인간 이었던 것... 이라고 할까.


그걸 제어할 수 없게 되면 저렇게 인간조차 아닌 꼴이 되는거야.

그렇구나... 저렇게 되는 구나
...싫다는 생각이 들었어

D시로 가기 위해서는 이 곳을 지나가야만하는데. 매번 이렇게 숨으면 시간이 지체되기만 할거야.
싸우게 될지도 모르겠어...
(일렁거리다가 그 움직임을 멎습니다.) 코토네, 네 힘의 근원인 사신에게 접촉해보자.
당장 쓸 수 있는 힘을 몇개 뜯어오는거야. (이런말)


내가 저것들이랑 싸우는 무언가라고 했잖아? (어깨 쭉 펴는 시늉)

음....
기하학적이고
엄청 복합하고 정교한 느낌
고철덩어리 같아

도저히 다다를 수 없는 관성이 코토네를 잡아당기는 것 같습니다.
그의 고철덩어리 안으로 영혼이 빨려들어가는 것 같네요.


...눈을 뜨면 다행히도, 그곳은 당신이 아는 편의점 내부입니다.
.....어라?
그렇지만 기묘한 자신감이 생기네요.
지금의 자신은 인간이 아닌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 근거없는 자신감입니다.
방금의 그 접촉이, 혹시 무언가 '선물'을 내려준걸까요?

LV은 2!


그래.... 사신과의 접촉은 가끔 도움이 될 때가 있기는 하지.
(그러나 말하는 목소리는 힘이 없습니다.)

카마다 코토네
컨센트레이트 : 아자토스 | 2 Lv
조건:-
기능:신드롬
대상:-
기능:신드롬
대상:-
타이밍:메이저
난이도:-
침식치:2
난이도:-
침식치:2
해설:크리치 -2 (하한치 7)
(집! 중!)
... 안 돼

아..그렇지, 집중하는 것만으로는 힘들거야.
....흐음, 내가 아는 몇몇 이펙트를 알려줘야겠는걸.




이펙트 결정 룰
한 씬마다 <이펙트 결정 표> 매크로를 굴려서 취득 이펙트를 정합니다.
취득 이펙트의 레벨은 최대레벨이 1 이 아닌 이상 2로 취득하게 됩니다.
하나 굴려볼까!



제일 이해하기 쉬운게 그거야?!
어째서?!

카마다 코토네
죽음을 초월한 것 | 2 Lv
조건:-
기능:-
대상:자신
기능:-
대상:자신
타이밍:클린업
난이도:자동
침식치:3
난이도:자동
침식치:3
해설:당신이 죽음조차도 넘는 영겁의 잠조차 견디는 사신의 힘을 이어받고 있음을 나타내는 이펙트. 당신의 HP를 LV×3점 회복한다.

(납득하지 못하는 듯 합니다)

이게 깨끗한 옷만 찾아서 갈아입으면, 말끔한 사람 되겠다
(옷만 너덜너덜해져있습니다)





(지긋이 같이 보며)

' - `

...배고파?
과자같은건 남아있는 게 있을지도 모르겠네.

(당당하게 과자코너로 가서 과자를 몇개 집습니다)
(감자칩이랑... 죽순과자랑...)


단짠단짠은 좋은거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니까, 몇 개 집어가자 (먹을 것과 마실 물, 그리고 그를 담을 가방을 챙깁니다. 챱챱챱)

제법 평범한 jk 같네, 코토네쨩.




그러니까... 제일 간단한 상을 생각해보자는거야.
손을 펼치고, 손바닥 위에 불꽃이 팍!! 튀기는 모습을 상상해보자는거지.
어때?
이런 매체에서도 자주 봤잖아?

카마다 코토네
불꽃놀이
조합: 컨센: 아자토스 + 저편에서
조건:-
기능:RC
대상:단일
사정:시야
주사위:6
기능:RC
대상:단일
사정:시야
주사위:6
타이밍:메이저
난이도:대결
침식치:5
공격력:4
크리치:8
난이도:대결
침식치:5
공격력:4
크리치:8
해설:RC 공격
(그나마 멀쩡하던 전등을 하나 터드립니다)
터졌다

...! 해냈네 코토네.
조금만 위력이 강하면 좋겠지만... 그건 무린가 ..


조금 힘을 쓰는 방법은 알겠어? 해보니까 할만하지?

에케도 이거 쓸 줄 알아?

지금은 처음 만났을때 너한테 말한 것처럼...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도 아니니까.

(물끄러미 그림자 봄)
인간.....? 이지만 그 모습은 가히 이상합니다. 머리 뒤에 큰 광배가 떠 있습니다.
광배.. 라고 하기에는 너무 눈부시고, 빛나서 그를 감히 쳐다볼 수 없습니다.
그 빛은 그 인간을 잡아 먹기라도 한 것처럼 밝아져 있어 ...

하반신만 빛 아래로 튀어나와 있습니다.



'충동'을 결정합니다. 1d10 굴려주세요!
좋다 1d12


스스로를 상처입히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발작적으로 솟아납니다.


"이게 네가 받아야 할 벌이야" 그렇게 속삭이는 것 같습니다.

(혼자 살아남았다는 자책감? 아니면 그냥 여기서 죽어버려 편해지고 싶어하는 마음? 글쎄요)
카마다 코토네
죽음을 초월한 것 | 2 Lv
조건:-
기능:-
대상:자신
기능:-
대상:자신
타이밍:클린업
난이도:자동
침식치:3
난이도:자동
침식치:3
해설:당신이 죽음조차도 넘는 영겁의 잠조차 견디는 사신의 힘을 이어받고 있음을 나타내는 이펙트. 당신의 HP를 6점 회복한다.
그렇다고 해도 그것 마저 쉽지 않겠지만요
인게이지는 두개!
각자 4m 떨어져있습니다.

행동치 순대로 턴오더 배치.

괴물
행동치
행동치

3

카마다 코토네
행동치
행동치

8


(그것을 생각하자 저것의 옆에 색이 생겼다)
카마다 코토네
불꽃놀이
조합: 컨센: 아자토스 + 저편에서
조건:-
기능:RC
대상:단일
사정:시야
주사위:6
기능:RC
대상:단일
사정:시야
주사위:6
타이밍:메이저
난이도:대결
침식치:5
공격력:4
크리치:8
난이도:대결
침식치:5
공격력:4
크리치:8
해설:RC 공격
카마다 코토네 | 7dx8+0 | ||
---|---|---|
6 | [6, 5, 4, 4, 3, 2, 2] | |
+ | 0 | (+0) |
= | 6 |



괴물
회피치 | 1 Lv
조건:-
기능:-
대상:-
기능:-
대상:-
타이밍:리액션
난이도:-
침식치:-
난이도:-
침식치:-
해설:고정 10
(슈슉 슉 슉 )
(불꽃 피하기! )



같은 빛이다 이건가...(아님)


상대는.... (끝 말을 흐립니다.) 노련한 사람이야. 저렇게 됐어도 전투감각만은 여전하겠지.
옆에서 보조할게. 걱정마.


(그 빛은 아마 당신을 현혹하는 것이지, 희망을 상징하는 것이 아닙니다.)
괴물
광휘 | 1 Lv
조건:-
기능:-
대상:단일
기능:-
대상:단일
타이밍:메이저
난이도:대결
침식치:-
난이도:대결
침식치:-
해설:8D+4(17)의 사격공격,
(판정하기 vs 고정치쓰기)
(작은친구 택하라구 : ) )

괴물 | 8dx10+4 | ||
---|---|---|
10 | [10, 9, 7, 6, 5, 3, 2, 2] | |
+ | 1 | [1] |
+ | 4 | (+4) |
= | 15 |

어떡해?

(그림자라서 정말 뛰진 못하므로)
(제자리뛰기처럼 보이지만)
카마다 코토네 | 3dx+0 | ||
---|---|---|
9 | [9, 8, 5] | |
+ | 0 | (+0) |
= | 9 |
(어떻게든 에케의 말에 피해보려고 했지만)

rolling 2d10+8 빛이 당신을 에워싸고,
(
+
)
+8
4
10
22
(보기 싫은 것들을 계속해 보여줍니다. 가령 아까 그 사신의 몸 속이거나요.)

(정신을 잃기 직전까지 몸과 마음이 한계에 내몰립니다)
죽고... 싶지 않아...!


카마다 코토네
죽음을 초월한 것 | 2 Lv
조건:-
기능:-
대상:자신
기능:-
대상:자신
타이밍:클린업
난이도:자동
침식치:3
난이도:자동
침식치:3
해설:당신이 죽음조차도 넘는 영겁의 잠조차 견디는 사신의 힘을 이어받고 있음을 나타내는 이펙트. 당신의 HP를 6점 회복한다.

에너미는 클없 (당연)
셋업 없다. 이니셔도 없다. 생략한다.
(그런)


하지만 도망칠 수 없지?
카마다 코토네
불꽃놀이
조합: 컨센: 아자토스 + 저편에서
조건:-
기능:RC
대상:단일
사정:시야
주사위:6
기능:RC
대상:단일
사정:시야
주사위:6
타이밍:메이저
난이도:대결
침식치:5
공격력:4
크리치:8
난이도:대결
침식치:5
공격력:4
크리치:8
해설:RC 공격
그러니까 사라져 줘
카마다 코토네 | 7dx8+0 | ||
---|---|---|
7 | [7, 5, 5, 4, 4, 3, 1] | |
+ | 0 | (+0) |
= | 7 |



에케작스
원초의 자: 요정의 손 | 3 Lv
조건:-
기능:-
대상:단일
기능:-
대상:단일
타이밍:오토액션
난이도:자동
침식치:6
난이도:자동
침식치:6
해설:힘내봐좀

rolling 1d10>8
(
)
8
1 Success
rolling 1d10>8 달성치 20째
(
)
1
0 Successes
(총 달성치 21)


대미지 롤!

rolling 3d10+4 아까보다 더 의지가 담긴 불꽃이
(
+
+
)
+4
4
4
6
18
(저 괴물의 주변을 애워쌉니다)
(아까 내게 했던 짓을 그대로 되돌려주겠다는 듯)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도)
(어쩐지... 마지막에는 마음이 약해져서)
(괴물의 주변에 생긴 색이 서서히 옅어집니다)

(그 모습을 보다가)
에케, 계속 이렇게 해야하는거야?

인간이 아니게 된 순간부터는 그냥, 사신이라고 생각하는거야.
그것이 무엇이었던 간에... (목소리는 미묘하게 떨립니다.)

(내 안에 있던 힘을 거둬들여도, 앞에 있던 괴물의 빛이 꺼지는 것이 보입니다)
(빛은 점점 작아지더니 이내 손바닥에 들어올 수 있을 정도로 작아져)
(코토네는 그 곁으로 다가가 양손으로 꼭 쥐어감싸고)
(다시 그 손바닥을 펼치자 안에는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처음에 그렇게 망설였어... 내 레니게이드가 너한테도 영향을 준 것 같네.
(미안한지 아까보다 빠르게 꾸물거립니다.)

에케가 아는 사람이었다면 어쩔 수 없지. 괜찮아.
결국 에케는 날 도와줬잖아?

지금의 내게는 코토네 네가 안전하게 D시로 가는게 더 소중하다고 해둘게.

힘내서 갈게. D시로
(손을 쥐었다 폈다하다가 걸음을 옮깁니다)

점점 말수가 줄거나, 느려지네요.

(에케가 말 수가 줄어든 것과 반대로 코토네의 말 수가 더 많아졌을 것 같네요. 대체로 주변 상황에 대한 무의미한 감상이나 보고입니다)



딱히 교복을 입고있지 않은거네. 근데도 왜 널 중학생이라고 생각했을까? (절레절레)
흐흥. 실체가 있는게 더 좋은걸 알아두시죠.


아니면 네가 왜 그렇게 됐는지 말야.

... 그러고 보니 그렇네. 이런 이상한 힘...
어떻게 쓸 수 있게 된거지? (흠~~~~~)

..눈치 챘겠지만 나도 너와 같은 오버드야, 오버드 였던 것...에 더 가깝지만.
그 조직을 막으려고 이 곳에 온거고.. ...이 도시에서 사신 소환의식을 했거든.


이 도시 뿐만이 아니라 그들은 나라 전체를 집어삼키려고 했어.
하늘에 나타난 신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 도시의 모든 사람들이 미쳐버렸지.


남은 에이전트들을 매개로 고대신을 불러와 맞부딪히게 한거야. 적어도 도시 하나만으로 끝내려고.

그 사이에 있는 작은 날파리들은 짜부러진거고

그리고... .... (무언가를 더 말하려다 맙니다.) (절레절레)
그 때 소환된 사신이 너의 근원이었을지는 모르겠네.

그걸 눈으로 직접 봐버렸으니
어쩌면, 마을 사람들이 죽어버린게 다행일 수도 있겠네.

그리고.. 아마 코토네가 각성하게 된건, 내 탓이 크겠지.


그래! 아니! 이렇게 가볍게 말할 게 아니야! (무언가 홱 날리는 시늉)
마지막으로 이펙트를 하나 알려줄게.



모르겠다!


응, 중요하지 않을거야
(사실 뭔가를 떠올리긴했지만, 그건 에케에게 비밀입니다)

이대로 나갔다간 코토네는 여전히 짜부되어 죽고말거야. (신랄하게 말합니다.)

그럼 에케가 도와줘.






평상시의 자신이 어땠는지 알아보기에 좋은 타이밍입니다.
<웍스>를 결정해볼까요.


어째 과거의 자신보다 더 또렷해지는 건 '지금'의 자신이네요.


에케작스가 알려준 것들은 코토네의 머릿 속에 깊이 박힙니다.
이제 비일상과는 멀어질 수 없을텝니다.
'ugn 칠드런 A'를 임시웍스로 취득합니다.
육체 +1, 백병 +2, 회피 +1, RC+1, 정보:UGN +1 합니다.




(과연) (다시 일렁임)

에케가 있었던 곳에 가도 돼?

.... 상관은 없지만, 내가 말한것처럼 지구용사! 같은 낭만적인 건 아냐.
아까와도 같이 동료랑 수없이 많이 대치하고,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상대하고도 싸운다구. 내가 아까 말한 것처럼.

에케가... 있었던 곳에 가는게 나을지도 몰라.
나, 아직 아무것도 모르잖아? 에케가 많이 가르쳐줬지만
(에케가 있었던 조직으로 갈 생각을 하니 발걸음이 조금씩 가벼워집니다)



(가벼운 발걸음을 봅니다.) 그래도, 네 기억이 완전히 돌아오고 나서 생각해볼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P 감정 : 호기심
N 감정 : 질투
P 위주 로 취득
(늦었다. 이미 로이스로 취득했다)

..코토네가 기억하고 있는 대부분의 것은 이미, 우리들에 의해 사라졌을테니까.
그런 식으로라도 책임을 져야겠지.


잘 외워두라니까! (너 이펙트)

《광기의 통찰》

카마다 코토네
광기의 통찰 | 2 Lv
조건:-
기능:RC
대상:자신
기능:RC
대상:자신
타이밍:메이저
난이도:-
침식치:1
난이도:-
침식치:1
해설:인과관계를 완전히 무시하고, 제정신인 인간은 절대로 알 수 없는 것, 알아서 안 되는 것을 아는 이펙트. 모든 〈정보: 〉 대신 사용하여 정보수집 판정을 할 수 있다. 이 때, 정보 수집 판정의 다이스를 +4개 한다. 그 결과 얻는 정보는 「어째서인지 알고 있었다」가 된다.
UGN이라는 곳, 정말 어떨지 기대 돼

그 전에 할 말을 전해두지 않으면...
코토네, 난 지금 우로보로스의 힘을 써서 억지로 여기 기생하고 있는 것에 가까워.
그러니까... 네가 보고 있는 나는 나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거지.

여기 있는 에케는 온전한 에케가 아니라는 걸
우리 둘이서 죽어갈 때, 서로의 레니게이드가 연결된 거 잖아?
비록 에케의 몸은 사라져버려 이렇게 된거지만
(마지막 힘을 깨닫고 나니, 이상합니다. 내가 절대 알지 못했던 것들을 그냥, 저절로 알아버렸습니다)
(신기한 기분입니다. 이것도 오버드의 힘이겠지요)

죽어가는 너를 살려낸 건 나니까. 같은 레니게이드라고 할 수 있겠네.
코토네, 나는 고대신의 소환 제물로 바쳐졌어. 내 레니게이드를 이용해 내 루트되는 신을 불러낸 것에 가깝지.
육체를 잃은 나는 정처없이 떠돌다가 너를 발견하고 살린 셈이야.
이름도 모르고 한 번 본 적도 없는... 그대로 죽게 놔두는 게 좋았을까?
그렇지만 기껏 UGN 칠드런인거, 누구 하나는 확실하게 살리고 싶은 욕심일지도 모르지.


책임진다고 해줬잖아?

아까도 봤잖아.




내 육체로 돌아가면 나 또한 졈의 의식 속으로 사라지겠지.
그때는 너를 알아보지 못하고 공격해버릴거야.
..방법이 어떻든 네가 나를 공격해야 살아 나갈 수 있다는 건 변함없어.

그냥 에케 네가 내 옆에만 있으면 돼

그걸 망설이지 않으면 됐어, 코토네.


(에케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그곳에 있는 에케를 마주해도, 딱히 망설이지 않을거라는 이상한 믿음이 있습니다)
(지금의 모습이 어떠하든)
(일단 그를 만나러 가볼까요)

카마다 코토네 | 7dx+0 | ||
---|---|---|
7 | [7, 7, 5, 3, 3, 2, 2] | |
+ | 0 | (+0) |
= | 7 |
너구나 에카작스




넌 그렇게 말했지만
방법은.... 있어
(코토네의 주변에 인간의 시야에 보이지 않는 색의 형체가 퍼집니다)
침식률 상승 | 11




데리러 왔어


배운대로, 해볼게.

카마다 코토네 | 8dx+0 | ||
---|---|---|
8 | [8, 6, 4, 3, 3, 3, 2, 1] | |
+ | 0 | (+0) |
= | 8 |



2d10 상승 ~ (또오르네~)


인게이지는 7m !

(셋 없음!)
웃기게도 다들 짯밥이구나


에케작스
행동치
행동치

13

카마다 코토네
행동치
행동치

8

(당신의 색을 꺼트리려는 듯 곳곳에 어둠이 깔립니다.)
에케작스
극강의 나선
조합: 《굶주린 그림자》+《원초의 적:애니멀 테이머》 +《저편에서》+《컨센트레이트:우로보로스》
조건:-
대상:단일
사정:시야
주사위:10
대상:단일
사정:시야
주사위:10
타이밍:메이저
난이도:대결
침식치:-
공격력:10
크리치:8
난이도:대결
침식치:-
공격력:10
크리치:8
해설:검은 그림자와 같은 촉수를 조종하여 사람을 습격한다.
에케작스 | 13dx8+4 | ||
---|---|---|
10 | [10, 10, 9, 8, 7, 7, 7, 7, 5, 3, 3, 3, 2] | |
+ | 10 | [10, 10, 2, 2] |
+ | 10 | [10, 6] |
+ | 2 | [2] |
+ | 4 | (+4) |
= | 36 |
카마다 코토네 | 5dx+1 | ||
---|---|---|
9 | [9, 8, 6, 1, 1] | |
+ | 1 | (+1) |
= | 10 |

rolling 4d10+10 일렁일렁
(
+
+
+
)
+10
2
4
8
10
34
(너 폭주잖냐)
(꿍!)



(에케의 공격을 피하지 않습니다. 그의 공격을 담담히 받아들이곘다는 듯)
(위에 굴린 회피 안 봄)

역시 경험자는 경험자일까요. 일순 주변을 뒤덮은 어둠이 당신의 공포를 자극합니다.
건물이 무너지는 소리나, 당신의 부모, 혹은 보모가 당신의 이름을 부르며 꾸짖는 소리도 들리는 것 같네요.

(그가 휘두른 식완에...)
(HP가 0이 됩니다)
카마다 코토네
리저렉트 | 1 Lv
주사위: 10
해설:(LV)D점 HP회복. 그만큼 침식률 상승
(처음으로 쓰러졌음에도 당황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될 것이라는 건 알고 있었기에)
(마지막으로 에케가 내게 준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나의 몸을 복구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아마도 이것이 마지막이겠지요)


그래도 이것만큼은 잘 배웠다고 생각하니까
카마다 코토네
불꽃놀이
조합: 컨센: 아자토스 + 저편에서 + 두려움에 대한 보답
조건:-
기능:RC
대상:단일
사정:시야
주사위:6
기능:RC
대상:단일
사정:시야
주사위:6
타이밍:메이저
난이도:대결
침식치:8
공격력:9
크리치:7
난이도:대결
침식치:8
공격력:9
크리치:7
해설:RC 공격
(RC+1있습니다)
해볼게
(에케작스 주변에 색을 퍼뜨립니다. 그리고 그 색은)

(전에 마이너로... 에케작스에게 인게이지 합니다)


같이 가는 거야, 에케
카마다 코토네 | 9dx7+0 | ||
---|---|---|
10 | [10, 9, 7, 5, 4, 4, 3, 3, 1] | |
+ | 10 | [10, 4, 2] |
+ | 1 | [1] |
+ | 0 | (+0) |
= | 21 |
에케작스 | 6dx | ||
---|---|---|
5 | [5, 5, 4, 4, 3, 3] | |
= | 5 |
에케작스
원초의 자: 요정의 손 | 3 Lv
조건:-
기능:-
대상:단일
기능:-
대상:단일
타이밍:오토액션
난이도:자동
침식치:6
난이도:자동
침식치:6
해설:힘내봐좀
에케작스 | 1dx | ||
---|---|---|
1 | [1] | |
= | 1 |



rolling 3d10+9
(
+
+
)
+9
9
10
4
32

(빛을 짜증내듯 떨어트리고는 휙 식완을 휘둘러 뒤로 물러납니다.)

그렇지만, 다른 곳으로 가지는 말아줘.
사독..방심..어쩌고없음(?
셋업도..이니셔도..없음 (너희 짯밥이라 편하다)

에케작스는 곧이어 자신의 모든 몸을 그 어둠속에 녹아냅니다.
당신에게 다시 각인시키는 것 같기도 합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닌 것, 어둠으로만 존재하는 것.
어둠 그자체이자...이제는 사람이 아닌 것이라고요.

에케작스
극강의 나선
조합: 《굶주린 그림자》+《원초의 적:애니멀 테이머》 +《저편에서》+《컨센트레이트:우로보로스》
조건:-
대상:단일
사정:시야
주사위:10
대상:단일
사정:시야
주사위:10
타이밍:메이저
난이도:대결
침식치:-
공격력:10
크리치:8
난이도:대결
침식치:-
공격력:10
크리치:8
해설:검은 그림자와 같은 촉수를 조종하여 사람을 습격한다.
에케작스 | 13dx8+4 | ||
---|---|---|
10 | [8, 8, 8, 8, 4, 4, 4, 3, 2, 2, 1, 1, 1] | |
+ | 10 | [9, 9, 7, 4] |
+ | 10 | [8, 2] |
+ | 3 | [3] |
+ | 4 | (+4) |
= | 37 |


rolling 4d10+10 일렁일렁
(
+
+
+
)
+10
6
5
10
6
37

(... 이번에도 피하지 않습니다. 그를, 구할 생각이 만만하거든요)
(그것이 내 오만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이 내 허황됨이라고 할지라도)
(나는,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그는 내 첫 이정표였는 걸요)
(그에게 말하지 않았던 작은 비밀.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P 감정 : 집착
N 감정 : 불안
P 위주 로 취득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내 눈 앞의 존재부터)

(로이스 내 눈 앞의 존재를 타이터스. 직후 승화합니다. 효과는 전투불능 회복)

'거봐, 스스로 알아서 잘 배우잖아~' 하고 말하는 것 같기도 한에ㅛ.
(하네요)

그러니까 같이 가자
(눈 앞의 존재에게 다가가 뺨을 감쌉니다)
여기에 널 두고 가기엔 너무 외로워
나도, 너도.
여기에 있고 싶지 않잖아.

카마다 코토네
불꽃놀이
조합: 컨센: 아자토스 + 저편에서 + 두려움에 대한 보답
조건:-
기능:RC
대상:단일
사정:시야
주사위:6
기능:RC
대상:단일
사정:시야
주사위:6
타이밍:메이저
난이도:대결
침식치:8
공격력:9
크리치:7
난이도:대결
침식치:8
공격력:9
크리치:7
해설:RC 공격
잠깐만 참아줘
카마다 코토네 | 9dx7+0 | ||
---|---|---|
10 | [8, 7, 7, 6, 6, 6, 4, 3, 2] | |
+ | 5 | [5, 5, 2] |
+ | 0 | (+0) |
= | 15 |
에케작스 | 6dx+0 | ||
---|---|---|
10 | [10, 10, 7, 5, 5, 1] | |
+ | 7 | [7, 3] |
+ | 0 | (+0) |
= | 17 |
에케작스 | 6dx+0 | ||
---|---|---|
9 | [9, 7, 5, 5, 3, 2] | |
+ | 0 | (+0) |
= | 9 |

rolling 2d10+9 대미지 산출
(
+
)
+9
3
7
19
(주변에 흩어져있던 색이 에케를 감쌉니다)
(색은 에케의 몸을 녹이고, 녹여서)
(처음 싸웠던 그 존재처럼 작아지고, 작아지게 만듭니다)
(그리고 저번엔 잡지 못하겠지만)

(그리고 작아진 에케를, 삼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흩어지지 않아요. 사라지지 않아요. 제대로 내 몸 속에 붙잡아 뒀기 때문에)
(에케작스의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내 몸에서 나가기 위해 날뛰지만)
(아파도 그것을 참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함께 하고 싶으니까요)
D 로이스
신들린 자
해설:
ㅡㅡScenario. 「영락의 끝에서」 그림자는 이야기했다. 나는 이 비틀린 세계에서 살아가야 한다고.
『당신에게는 '협력형' 레니게이드 비잉이 씌어있다. 이 레니게이드 비잉의 형상, 이름 등 설정은 GM과 상의하여 당신이 결정해도 좋다. 당신이 졈이 될 때 - 그것은, 당신의 몸이 빼앗기는 순간일 것이다. 』
『당신은 〈오리진 : 인간〉 을 선택했고, 5레벨로 취득했다. 이것에는 경험점을 소모하지 않는다. 또, 통상의 룰에 준거하여 당신은 〈휴먼즈 네이버〉를 제외한 레니게이드 비잉 전용 이펙트를 취득할 수 있다. 』
ㅡㅡScenario. 「영락의 끝에서」 그림자는 이야기했다. 나는 이 비틀린 세계에서 살아가야 한다고.
(빠져나갈듯 말듯했던)

찾았다, 마지막
(그가 가진, 가졌던, 남긴 고유(오리진)은 이제 계속 나와 함께 일겁니다)
(이로서, 에케도 돌아갈 수 있는 거에요. 그가 왔던 것으로)
(...지금은 대답이 없지만, 곧 처음 만났을 때처럼 다시 말을 걸어주겠지요. 그 때를 기다리며)
(폐허가 된 주변을 둘러봅니다. 이렇게 되었지만.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

(어떻든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배수 굴림 선언하고 굴려주세요!

에케가 바라지 않을거 같으니까 돌아가볼까요
rolling 5d10 1배수 굴림~
(
+
+
+
+
)
3
6
10
3
2
24
... 그림자에서는 아무 소식조차 들려오지 않습니다.
당신 이라는 존재는 이 세계에 이렇게 완성되었음에도요.

(아니야 기다릴 수 있어. 응응)
아직 저 안에 당신의 기억이 잠들어 있습니다. 혹은 당신이 모를 로이스들이 있을지도 모르지요.
...
그 때, 당신의 그림자가 한번 일렁입니다.

에케 일어났어?

무슨 짓을 한건지 안거야?



알아도 뭐 어쩌겠어?

(무언가를 시도했는지 그림자가 꾸물꾸물..일렁거리지만.)


.... 평생을? 맙소사.
내 반짝이는 녹색 눈은 어디간거야! (다시 머리잡음!)

에케 눈은 녹색이야?

(자기 손을 들어서 확인하고 꺄악! 소리냄) 코토네랑 똑같잖아!
(당연함)

그치만, 조금 더 이렇게 저렇게 하면 바꿀 수 있을거 같은데
힘내볼게
아니면 가르쳐줘 저번처럼

... 따지고보면 너도 내가 억지로 살린 셈이니까.
너 또한 그랬던 것 뿐이려나.... ....하아, 복잡해.


그건 "화살"을 의미하는거지, 이제 에케에게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거든요.
아니? 사실 이건 "에케작스"니까 상관없으려나요?
그가 에케작스가 아니었다면 자신을 만나지 않았을지도 모르죠!
무튼, 어떻게 명명하는지는 이제 당신이 정해야 합니다.
이제 당신은 블랭크가 아닌, 한 몫의 캐릭터니까요.


뭐..아닌 애는 보지 못햇긴 한데...
정말 이러고 UGN에 들어갈셈?!

그리고...
모두가 에케를 기억할 수 있도록, 난 "에케작스"라는 코드네임으로 활동할 거야.



(그래봤자 그림자)

(활짝 웃습니다) 나를 어떻게 잊겠어
(이미 도시는 멸망해버렸고, 갈 곳도 없고)
(그나마 있을만한 곳은 UGN 뿐일까요. 물론 UGN이 받아들여줄지는 모르곘습니다만)
(안 받아준다면 어떻게든 떙깡을 부려서라도 있을겁니다. 이미 일어난 일이고 지나간 사건인데 어떻게 하겠어)
그러니까 UGN에 들어가게 도와줘야해?

리바이어선 살려주세요~! (절규보다는 따흐흑에 가깝습니다.)
물론 비명지르는건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그건 감내하자
남은 경험점 30점 (아닐수도) 을 시트에 추가로 분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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