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rayer’s Pandora
* 주의 : 본 게시글에는 'Betrayer’s Pandora' 더블크로스 시나리오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플레이 하시지 않은 분이나, 시나리오를 플레이 할 예정이신 분들은 열람을 자제해주세요!
* 원 시나리오에는 없는 내용(=약간의 개변)이 있습니다.
GM :
안녕하세요! N시의 모두들!
아다니야 아루인 :
흐악 그럼 저부터군요… 아다니야 아루인이라는 지부장! 캐러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습습
GM :
아다니야 지부장님 잘 부탁드려요~! 다음은 코메토!
야나기 코메토 :
안녕하세요! 플레이어인 미요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과는 전부 1차인데 세션은 해본분도 있고 안해본분도 계세요 후후
GM :
코메토 군 잘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탐정 시오 씨!
아라카와 시오 :
네네. 탐정 시오씨 여기 등장.
사렌 :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시트의 백스토리 란을 참고해주시길 바라며~~! 플레이어 사렌입니다! 여러분과의 세션이 즐겁게 흘러가길 기원하고 있어요~~~~
GM :
사립탐정 시오 씨 잘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우리 마왕님!
쿠로가미 마오 :
어둠속에서 도사리는 미지의 공포, 흑암의 권세를 몸에 두르고 지금 여기에 현계sumon한다,
GM :
귀여운 에이전트 마오 씨 잘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마지막! 사쿠라 시오!
세리자와 시오 :
안녕하세요. 전 플레이어 렌이구, 모두 다 처음 뵙는데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성향은 단문단타에 핑퐁이 빠른 편이구, 사담도 많은 편이에요. 뭔가 보이스나 말이 비는 걸 잘 못 견뎌해서 비면 채우려는 게 있는데요. 넘 산성비다 싶으면 말씀해주세요~ 글고 그 외에....장문 기다리는 걸 잘 못해서 5분 이상 걸릴 것 같으면 짤라서 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GM :
시오 쨩 잘 부탁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지엠!
세리자와 시오 :
1d10 [등장침식] (1D10) > 7
system :
[ 세리자와 시오 ] 침식률 : 35 → 42
GM :
눈을 뜨면, 당신은 어둡고 허름한 폐허에 누워있다.
세리자와 시오 :
혼란스럽고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주변을 둘러봅니다
GM :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잠시,
세리자와 시오 :
"....!"
GM :
시오의 목소리를 들었는지, 어디선가 거친 숨소리가 들려온다.
세리자와 시오 :
거친 숨소리가 들리는 순간, 엄청난 공포심이 밀려들고
GM :
인간의 형상을 잃은 기괴한 괴물은 손을 뻗어 시오의 얼굴을 할퀴려고 든다.
세리자와 시오 :
"저리가!!!!!!!!!!!!" 공포에 질린 비명소리를 터뜨리면서 동시에 공간이 엄청난 파동으로 울리기 시작합니다.
GM :
강한 파동이 괴물, 아니 졈의 움직임을 방해한다. 다가가려고 할 수록 그 몸이 찢겨져 나가고.
의문의 목소리 :
[ 이것으로 눈을 떴나. ]
세리자와 시오 :
"....아?" 그 순간 정신이 멍해지면서 누구..? 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갑니다.
의문의 목소리 :
[ 정신을 잃지는 않은 것 같군. 다시 태어난 것을 축하하지. '오버드'여. ]
세리자와 시오 :
"...누구....신...가요?" 두 손을 들어서 귀를 막아보지만, 이건 머릿 속에서 울리는 목소리네요
의문의 목소리 :
[ 당장의 너와는 직결되지 않은 질문이다. 하지만... 그래, 너를 돕고자 하는 쪽이라고나 할까. ]
세리자와 시오 :
"저를...도와..주신다구요..? 그럼 여기가..! 어딘가요? 전...왜 여기에...!"
의문의 목소리 :
[ 여기는 버려진 연구소다. N시의 내부, 네가 있는 도시에 있는 장소. ]
세리자와 시오 :
연구소? 왜 연구소에 있는 걸까?. 각성했다는 무슨 말이지? 수많은 질문들이 스쳐지나가지만 하나같이 말문이 막히는 질문들입니다.
의문의 목소리 :
[ ... 그것은 너의 의지에 달려있다. 나가고 싶은가? ]
세리자와 시오 :
"...나갈래요. 일단은...나가고 싶어요!"
의문의 목소리 :
[ ... 잠시, 누군가 오는군. ]
세리자와 시오 :
또 괴물일까봐. 얼른 문 뒤로 몸을 숨기고 머릿 속으로 들려오는 말의 다음 말을 기다립니다.
GM :
유독 을씨년스럽게 느껴지는 연구소 안,
? :
"사람 목소리...? 거기, 누구 있어?"
세리자와 시오 :
아 사람이구나. 다행이다. 그런데 이걸 대답해도 되는 걸까. 잠시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어서 나와봅니다.
? :
벽 근처에서 웅크리고 있다가 시오의 목소리를 듣고 조심스레 걸어 나온 모양입니다.
세리자와 시오 :
"도와주세요...!"
? :
"... 아, 정말로 사람이다...! 이런 곳에 나 이외의 사람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어... 어라?"
세리자와 시오 :
일단 겉모습으로는 무서운 사람 같지는 않으니까 조금 안심합니다.
? :
"... 저, 저기 너도 여기에서 길을 잃은 거야? 그, 일단은 당장 근처에 괴물은 없었으니까 조금 진정하자. 음, 숨이라도 크게 쉬고..."
세리자와 시오 :
그 말에 숨을 크게 들이쉬고, 내쉬고 조금 안정을 찾아서 남자의 모습을 살펴보다가 특이한 동공을 뒤늦게 발견하고 움찔합니다.
? :
... 어째서 겁을 먹는 거지? 괜히 양 손을 슬 들어 보이기도 하고.
세리자와 시오 :
"......당신은 어떻게 여기에?"
? :
"... 그, 나도 잘 모르겠어. 어쩐지 정신을 차리고 보니까 여기에 있더라고."
세리자와 시오 :
나랑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인가보다....나 같은 사람들이 많은 걸까? 그제서야 자신 말고도 다른 사람들 생각이 나면서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기 시작합니다.
테트라 :
"... 응? 목소리? 또 사람이 있었어?"
GM :
시오에게 말을 걸어온 목소리는 더는 응답하지 않는다.
세리자와 시오 :
"도와...준다고 했는데!" 나가는 길을 알려줄 줄 알았는데 갑자기 사라져서 상심합니다.
테트라 :
"저기, 그러니까... 우리 말고도 다른 사람이 있었다, 는 얘기지?" 눈동자 데굴...
세리자와 시오 :
".....또 있을지도 몰라요. 저도...저 혼자 밖에 없었거든요. 그게.......목소리는 말하면 길지만..." 그 말이 맞다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테트라 :
"... 다행이다. 으, 응?" 잡힌 손목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다가 시오가 이끄는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세리자와 시오 :
"저는 세리자와 시오에요. 시오라고 불러도 괜찮아요."
테트라 :
"... 연구소, 역시 그런가... 어쩐지 수상한 플라스크 들이 있는 곳이 있더라고. 이상한 괴물도 나오고..."
세리자와 시오 :
"...! 테트라도 괴물을 본 건가요!"
테트라 :
"그, 응. 그러니까... 시오라고 불러도 괜찮다고 했지? 시오를 찾기 전에 이상한 괴물들이 돌아다니길래 숨어있었어. 그러니까..."
세리자와 시오 :
"이상한 괴물이 돌아다니고 있다구요...?" 아까 마주했던 괴물의 무서운 모습이 생각나면서 발을 우뚝 섭니다. 어떻게....해야하지? 어떻게...나가지? 머릿 속이 복잡해집니다.
테트라 :
"... 하지만 가만히 있다가는..." 눈동자를 데굴 굴리며 시오를 바라보다가 제 손목을 쥔 시오의 손을 잡히지 않은 손으로 꼭 쥡니다.
세리자와 시오 :
"......단서요?" 일단 테트라가 이끄는 것으로 같이 향해봅니다. 그래도 혼자가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생각만 듭니다.
GM :
두 사람은 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테트라 :
"...! 또, 사람인가. 저쪽에야말로 시오가 찾는 그 목소리의 주인이 있을지도."
세리자와 시오 :
생각도 못했는데. 그렇네요. 그 사람도 어쩌면 여기에 갇힌 사람이었을까요? 아까는 경황이 없어서 못 물어봤는데.....다시 들리면 정체를 물어볼 걸...합니다.
GM :
멈췄던 걸음을 다시 내딛어
쿠로가미 마오 :
1d10
system :
[ 쿠로가미 마오 ] ER : 30 → 35
GM :
그것은 몇달 전의 일.
쿠로가미 마오 :
호오, 이 상황에서도 여유를 부리다니, 과연 대적자답구나, 프라우스 아니마!
“프라우스 아니마” :
"칭찬하마, "Lord of Darkness". 이 나를 이정도까지 몰아세울 줄이야..."
쿠로가미 마오 :
"후후후...후후후후후.. 아하하하하! "
“프라우스 아니마” :
"과연 UGN이 보유한 강력한 패 중 하나라는 말은 거짓이 아니었군." 피가 섞인 침을 바닥에 뱉어내며 중얼거립니다.
쿠로가미 마오 :
"감히 이몸에게 칭찬이라니! 네놈이 내게 바칠 것은 경의와 존경 뿐이니라. 이 어둠의 마왕 앞에 순순히 무릎을 꿇는다면, 자비를 베풀어 고통 없이 보내주도록 할 수도 있는데?"
“프라우스 아니마” :
"... 하! 하지만 그럴 순 없지. 그럴 순 없는 일이야... 내가 UGN에게 무릎을 꿇는다니."
쿠로가미 마오 :
우아하게 옥좌에 앉은 채 눈썹 한 쪽을 꿈틀. "중요한 것?"
“프라우스 아니마” :
"내 연구도, 그 자의 목적도, 하나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주제에...! 여기서 날 막는다고 달라질 것 같은가, "Lord of Darkness"."
쿠로가미 마오 :
"이해? 이 어둠의 마왕에게 그런 것은 필요없다."
“프라우스 아니마” :
이미 레니게이드에 침식된 모양새로, "프라우스 아니마"는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지 않고 있다.
쿠로가미 마오 :
인상을 찌푸리며 손을 휙 저어 동료들을 뒤로 물립니다
“프라우스 아니마” :
"네녀석들에게 순순히 잡혀주진 않을 테다. 적어도..."
쿠로가미 마오 :
"위험하다. 모두 이 몸의 뒤로 물러나!"
“프라우스 아니마” :
"발목 정도는 잡아야 이 끓어오르는 분노를 억누를 수 있을 것 같거든." 품 안에서 기폭장치를 꺼내, 작동시킵니다.
쿠로가미 마오 :
그가 품에 손을 넣기 직전부터, 영창을 시작합니다. "나는 모든 밤, 어둠에 도사린 암흑의 나선..."
GM :
'정예'라는 말이 어울리는, 마오의 순간적인 판단력으로 "프라우스 아니마"가 일으킨 폭발이 마오에게로 집중된다.
타니 슈우세이 :
"실례하네, 쿠로가미 씨라고 했던가. UGN의 에이전트라고."
쿠로가미 마오 :
눈썹 꿈틀 "어... 네 맞는데요."
타니 슈우세이 :
""프라우스 아니마"를 찾고 있다고 들었네. UGN 측에서 위험한 인물이라고 하여 혹시 몰라 이쪽에서도 실종자로 두고 찾고 있었는데..."
쿠로가미 마오 :
입이 양쪽으로 갈라지듯 씨익 웃으며(*이 표정 진짜 많이 연습했다) "당연히. 차고 넘칠 만큼 있죠 관심!"
타니 슈우세이 :
"그렇게 말할 줄 알았지." 마주 웃습니다. 그러나... 이쪽은 어쩐지 단순히 포근한 인상.
쿠로가미 마오 :
"오...N시."
타니 슈우세이 :
"가볼텐가?"
쿠로가미 마오 :
"어둠의 마왕은 머물렀던 자리도 간지나는 법!"
타니 슈우세이 :
"하하, 그렇게 말하니 믿음직스럽군... 그래, 혹시 이쪽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요청하고."
쿠로가미 마오 :
"우우... 요즘엔 마왕도 사람의 도움을 잘 받아야 주인공이 되더라구요"
타니 슈우세이 :
그 말에 조용히 웃음을 지으며 손을 흔듭니다.
쿠로가미 마오 :
"넵!"
GM :
연장자(?)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잃지 않은 채로,
아라카와 시오 :
1D10 등장침식 (1D10) > 1
system :
[ 아라카와 시오 ] 침식률 : 37 → 38
GM :
N시의 번화가.
아라카와 시오 :
그렇다면, 그것을 미리 인지하고 있었다는 듯이 고개를 돌립니다. 이질적인 기운, 탐지 능력이 강하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일상 속에 녹아든 비일상정도야 금세 캐치할 수 있으니까요.
츠즈키 쿄카 :
"실례합니다, “捲土重來”. 의뢰를 부탁하고 싶어 찾아왔습니다만."
아라카와 시오 :
"..."플래너.""
츠즈키 쿄카 :
사뿐히 걸음을 옮기며 사무소 안을 가로질러 소파 앞으로 다가갑니다. 풀썩, 자리에 앉고는.
아라카와 시오 :
고개를 살짝 기울인다.
츠즈키 쿄카 :
"코드 "판도라"라고 하는 것이 기동될 예정입니다. 그 정체가 무엇인지, 그 상자를 열면 무엇이 나타나는지. 아직 저희는 알 수 없습니다만."
아라카와 시오 :
"...판도라는 고대 그리스신화에 언급되는 존재."
츠즈키 쿄카 :
"그렇게 말씀하시니 제법 섭섭한데요."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가만 웃으며 답합니다.
아라카와 시오 :
"... ..."
츠즈키 쿄카 :
"후후, 칭찬으로 듣겠습니다."
아라카와 시오 :
테이블 위에 손을 올리고는 고개를 까딱입니다.
츠즈키 쿄카 :
빙그레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아라카와 시오 :
나에게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네요. 내가 얼마나 '사람들'을 지키는 데에 열심인지 알텐데.
츠즈키 쿄카 :
고개를 끄덕이며 제가 들어왔던 문을 향해 걸어나갑니다.
아라카와 시오 :
그럼, 그 뒷문을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GM :
결단을 내렸다면 이후로는 행동하는 것 뿐.
아다니야 아루인 :
1d10 Scene in ― 🔫「Embargo」 (1D10) > 7
system :
[ 아다니야 아루인 ] 침식률 : 28 → 35
GM :
UGN 일본 지부 지부장실.
아다니야 아루인 :
"고등학생의 부활동 시간에 이렇게 부르시다니."
키리타니 유우고 :
"오셨습니까, "Embargo". 가능하면 학생의 학교생활은 방해하고 싶지 않다는 주의입니다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아다니야 아루인 :
"아하핫, 농담이라구요~? UGN의 일이 더 진중하죠 당연히!"
키리타니 유우고 :
그 말에 미안한 듯 웃습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어휴, 그 정도 과설정이면 라노베에서도 광탈이라구용 …" 중얼중얼
키리타니 유우고 :
"... 대처라, 그리 틀린 말은 아니군요. 하지만... 네."
아다니야 아루인 :
"인력 말고 물자만 퍼주는 게 무슨 지원이에요잉~!"
키리타니 유우고 :
시선을 슥 피합니다. 할 말이 없네...
아다니야 아루인 :
"별 수 없는건 알지만요? 아루인쨩… 과로해서 키가 안 커버릴지도" 흑흑 쓰러져 우는시늉
키리타니 유우고 :
"... ..." 난감한 얼굴로 웃다가...
아다니야 아루인 :
"하지만 저와 제 에이전트들 외에는 해결하기 어려운 일인거죠?"
키리타니 유우고 :
"... 그에 대해서도 추가로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만..."
아다니야 아루인 :
사실 대충은 짐작하고 있습니다. 굳이 서면이나 사람을 시켜서 보내도 될 일을 자신을 여기 직접 불렀다는건…
키리타니 유우고 :
"최근 입수한 정보입니다만, 코드웰 박사와 연관된 코드 "판도라"라는 것이 기동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수상할 정도로 불어난 졈들을 생각하면..."
아다니야 아루인 :
의외ㅡ ! 그거 아니었다!
키리타니 유우고 :
"그가 직접 움직일 정도라면... 규모가 상당하지 않을까 하여. 조사를..."
아다니야 아루인 :
"N시에는 왜이렇게 이상한 사람들이 매번 기어들어오는걸까요?"
키리타니 유우고 :
"... 역시 예리하시네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코드 "판도라"에 관련된 일일지 아닐지, 아직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만."
아다니야 아루인 :
세리자와 시오… 라면, 어라? 어디서 들어본 이름같기도 합니다?
키리타니 유우고 :
2분간 그런 아루인을 가만 바라보고 있다가...
아다니야 아루인 :
"그거…옆 반 애 같은데?"
키리타니 유우고 :
"그, 렇습니까..." N시 정말 좁네요, 하는 눈...
아다니야 아루인 :
" 아니, 그 애는 완전 평범한 애라구? 비.오.버.드! "
키리타니 유우고 :
"납득해주시니 다행이군요. 그럼... 아, 네. 듣고 있습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 코드웰 만나면 물총 쏴도 되나용? "
키리타니 유우고 :
... 시선을 슬 피하는 리바이어선.
아다니야 아루인 :
한 손에 있던 너프건 보여줌
키리타니 유우고 :
"... 네, 반격당하지 않을 선에서만... 당신은 UGN의 큰 전력이니까요."
아다니야 아루인 :
"아하하, 이런걸 허락해주시다니. 역시 포용력 넓은 UGN!"
키리타니 유우고 :
"... ..." 허락인가, 이게... 하는 얼굴로 허허 웃다가.
아다니야 아루인 :
" 음? 군말않고 돈 주면 아무거나 이것저것 다 하는 지부장이니까 앉혀둔 거 아니에요? " 든 너프건을 그럼…
키리타니 유우고 :
그저 가만히 웃고 있을 뿐인 리바이어선...
아다니야 아루인 :
"이왕이면 '스모킹 건'의 건수도 잡아서 모두 체포해 올 수 있음 좋겠네요. FH의 모두를."
키리타니 유우고 :
"그렇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겠습니다만... 무리는 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지원이 필요하다면 보내드릴 수 있는 한 최대한 보내드릴 터이니..." 힐끔 눈치를 봅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그럼… 아핫~ 실례를 저질러서 죄송해요☆같은 말을 하고 지부장실을 나오겠네요.
GM :
혀를 쯧 차며 아루인은 UGN 본부를 뒤로 한 채 다시금 N시로 돌아간다.
야나기 코메토 :
1d10 등장 (1D10) > 5
system :
[ 야나기 코메토 ] 침식률 : 32 → 37
GM :
평화로워야 했을 N시의 번화가.
야나기 코메토 :
"으음... 곤란하네요. 이게 무슨 일이람."
GM :
그와 동시에, 한 마리의 졈이 코메토를 향해 달려든다.
야나기 코메토 :
《백열》 Lv1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그 씬 동안 자신의 맨손 데이터를 변경한다. | 침식치 +3
GM :
졈은 소리 없이 형체를 잃고 무너져간다. 다가오던 졈 무리가 주춤거리던 그때,
요한 C. 코드웰 :
"... 체, 네 녀석이냐."
야나기 코메토 :
"이 정도면~ 낙승이겠는데ㅇ... 어라? 요한 군??"
GM :
짐승을 닮은 이형의 팔에 불길을 휘감은 "마스터 레이스" 요한 C. 코드웰이 다가오는 졈을 물리치며 코메토 쪽으로 다가간다.
야나기 코메토 :
"요~한~군~!!" 앞을 가로막는 졈들을 걷어차서 날려버리고 요한을 향해 웃으면서 뛰어갑니다...
요한 C. 코드웰 :
"... 윽, 왜 하필 다른 UGN도 아니고 네 놈이냐고!" 뒤로 슬금슬금 물러납니다.
야나기 코메토 :
"아아 오늘은 요한군을 만나다니 운이 좋은 날이야! 도망가지 말고~!" 졈 세 마리를 동시에 휘둘러서 날려버리고 팔 벌린 채 요한에게로... 아무튼 껴안으려고 시도합니다.
요한 C. 코드웰 :
"... 도망이라니?! 이 몸은 요한 C. 코드웰이다! 도망이라니, 당치도 않은..." 아차, 이렇게 말하면 도망칠 명분이 없어지잖아.
야나기 코메토 :
"엑." 팔에 가로막혀서 허우적합니다.
요한 C. 코드웰 :
"... 네 놈은 뭐 이렇게 매번...!" 씩씩거리며 코메토의 턱을 꾸욱 눌러 방어하다가 다른 쪽 손을 들어 다가오는 졈을 쳐냅니다.
야나기 코메토 :
"요한군도 차암, 부끄러워하기나 하고. 옛날엔 귀여웠는데 말야 그쵸? 형아~ 라고 해볼래?" 그런 적 없습니다. 코메토의 뇌내날조입니다
요한 C. 코드웰 :
"... 이렇게 잡담할 시간이 없다고! 아, 이익...! 내가 언제...!" 졈을 향해 휘두르던 팔을 거두고 코메토를 향해 내지릅니다.
야나기 코메토 :
똑같은 이형과 불꽃의 팔로 탁, 공격을 가로막습니다. 순간적으로 발생한 열기의 파동이 훅 퍼져나갑니다.
요한 C. 코드웰 :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그리고 내 말 끊지 마...!" 코메토의 가슴팍을 팍 쳐내며 밀어냅니다.
야나기 코메토 :
"우엣" 한 발자국 밀려납니다.
GM :
그리고 잠깐의 차이로 코메토의 머리 위로 졈이 뻗어낸 촉수가 스쳐지나간다.
야나기 코메토 :
"앗...! 위험했다... 설마 그건?" 찌잉-
요한 C. 코드웰 :
"... 체, 내가 왜 저 녀석을 도와주고 있는 거냐..." 궁시렁...
야나기 코메토 :
"이잇, 역시 요한군은 오늘도 귀여운걸! 안 되겠다, 일단은 방해되는 것들부터 쓸어버리고 귀여워해줘야지...!"
요한 C. 코드웰 :
"... 이 몸은 멋있는 거라고, 젠장...!" 자연스레 보조하듯 코메토의 뒤를 따릅니다.
야나기 코메토 :
집약된 짐승의 단단한 괴력, 응축된 작열의 불꽃. 바람을 가르는 그 모습은 일순, 유성comet을 방불케 한다.
요한 C. 코드웰 :
"... 그 이상한 작명 센스 좀, 어떻게 안 되냐고!?" 다른 졈들에 밀리고 치여 중심을 잃은 졈 두엇을 불길을 두른 팔로 쳐내며 소리칩니다.
야나기 코메토 :
"후후, 그럼 요한 군이 지어주실래요?" 찡긋. 하지만 여유로운 말과는 달리, 곧이어 메다꽂히는 강력한 일격에 굉음이 뒤따르고.
요한 C. 코드웰 :
졈의 잔해로 가득찬 땅을 가로지르며 코메토의 앞으로 다가갑니다.
야나기 코메토 :
"보자, 그럼 이 정도면 정리가 됐나... 음?" 다가오는 요한을 보며 다시 함박웃음
요한 C. 코드웰 :
"다른 UGN 놈이 올 때까지 기다릴까 했는데, 차라리 네 놈이 나을 수도 있겠군." 그러고는 주위를 둘러봅니다.
야나기 코메토 :
"뭔가요? 그러고 보니, 졈을 퇴치하러 온 건 아닌 듯한...?" 중얼거린 말 주워듣고 아주 신나 죽고있습니다
요한 C. 코드웰 :
"... ... 체." 기분 좋아하는 코메토 보면서 혀를 쯧 찹니다. 그러나 곧 나름 진지한 얼굴로 바뀌고.
야나기 코메토 :
"그렇지만 요한 군도 전보다 대단해졌다구요~? 이대로라면 언젠가는, 네? 아버님?"
요한 C. 코드웰 :
"... 설명하자면 길... 아니, 내가 설명해줄 의무가 없잖냐!!" 머리를 벅벅 긁습니다.
야나기 코메토 :
"음... 글쎄요." 그에 대해서는 곤란한 표정입니다. 얼버무리지만 대답이야 명백하죠.
요한 C. 코드웰 :
"... 아직은. 그게 아버님의 의지니까." 사실 나도 무슨 생각이신지 잘 모르겠지만, 하고 중얼거립니다.
야나기 코메토 :
"참~ 요한 군에게까지 숨기는 게 많다니... 네? 앗, 와?" 불만스럽게 중얼거리다가 뒷말에 눈이 동그랗게 떠집니다.
요한 C. 코드웰 :
동그랗게 뜬 눈에 괜히 심기가 뒤틀려 코메토의 옆구리를 퍽 칩니다. 옛정이 있어서 수화 안 한 쪽 팔로.
야나기 코메토 :
숨도 안 쉬고 말합니다.
요한 C. 코드웰 :
"... 네 녀석은 아직도 그 가족 놀이를 하고 싶은 거냐?! 헹, 나는 이제 그런 건 졸업했단 말이다...!"
야나기 코메토 :
"그럼 못 써요. 언제까지고 곁에 있어주진 못해도, 언제든 의지할 수 있는 것이 가족인걸!"
요한 C. 코드웰 :
"... 아니, 그러니까... 하아아." 한숨을 푹푹 내쉬며 뒷머리를 벅벅 긁습니다. 어쩔 수 없나...
야나기 코메토 :
"어쨌든, 다녀올 테니까요. 기다리고 있어야 해요?"
요한 C. 코드웰 :
고개를 설설 내젓습니다. 아니다, 저 녀석이라면 멀쩡한 얼굴로 돌아와서 제 속을 벅벅 긁겠지.
야나기 코메토 :
"뭐가 기다리고 있을지는 몰라도, 너(나)를 쓰러뜨릴 수는 없을 테니까."
요한 C. 코드웰 :
그런 코메토를 바라보며 인상을 잔뜩찌푸리다가 다시금 졈을 쳐리하기 위해 불을 휘감은 주먹을 휘두릅니다.
GM :
닮은 꼴의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기 시작한다.
세리자와 시오 :
1d10 [등장침식] (1D10) > 9
system :
[ 세리자와 시오 ] 침식률 : 42 → 51
야나기 코메토 :
1d10 등장 (1D10) > 8
아다니야 아루인 :
1d10 Scene in ― 🔫「Embargo」 (1D10) > 2
system :
[ 야나기 코메토 ] 침식률 : 37 → 45
아라카와 시오 :
1D10 등장침식 (1D10) > 2
쿠로가미 마오 :
1d10 (1D10) > 8
system :
[ 아라카와 시오 ] 침식률 : 38 → 40
GM :
요한의 이야기를 듣고 버려진 연구소로 향한 야나기 코메토.
야나기 코메토 :
슈우우웅~
GM :
이 연구소는 방치된 지 수년이 되었을 텐데, 최근에 누군가 들어온 것인지 바닥의 먼지에 끌린 흔적이 남아있다.
야나기 코메토 :
음. 생각해 보니 요한 군에게 정신이 팔린 나머지 와서 뭘 하면 되는지는 물어보지 않았다...?
아다니야 아루인 :
그럼 물총을 질질 끌고 연구소의 앞에 등장한 … 건 클래스메이트?! 같은느낌으로 등장.(?)
야나기 코메토 :
물총 봅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이 쪽은 키리타니의 정보를 받고 여기를 먼저 수색 중이었던거죠~ 그런 느낌으로.
야나기 코메토 :
"아~ 아루인 군! 여기서 뭐 해요? 물총 싸움?"
아다니야 아루인 :
"에- 그렇습니다. 끝내주는 워터 파크가 여기에 개장-"
야나기 코메토 :
"역시 아니겠죠? 혹시나 했네요 하하! 어라, 그런데 정말로요?"
아다니야 아루인 :
"네에- 옆 반인 세리자와 시오양 이라고 하던데. 아시나요?"
야나기 코메토 :
"그거 참 우연이네요."
아다니야 아루인 :
"다른 UGN 에이전트들이나 일리걸도 현장에 몇명 오기는 했어요. 흠…"
야나기 코메토 :
"아, 알고 있어요. 그 애는 비오버드일 텐데, 어쩌다... 아!"
아다니야 아루인 :
아마 근방에 UGN 에이전트 몇이 수색중인 모습이 코메토에게도 보이겠이죠. (마오쨩이랑 아라시가 있다고 해도 괜찮을듯 합니다)
야나기 코메토 :
"맞아요. 그러고 보니 요한 군이 '아버님'의 명령이라고 저한테 여기로 와 달라고 부탁했거든요! 어찌나 귀엽고 간절하게 부탁하던지, 후후..."
아다니야 아루인 :
"오… … 그럼 닥터 코드웰 영감이 나타난 건 진짜 정보인가 보네요."
야나기 코메토 :
"에~ 그렇지만 요한 군의 귀여운 모습을 아무에게나 보여줄 수는~!!"
아다니야 아루인 :
아하, 그런거라면… 고개 끄덕이고 장난스럽게 물총 장전합니다.
야나기 코메토 :
어어
아다니야 아루인 :
"무튼 안에 있을 가련한 주인공씨를 구하러 갑시다!" 철컥
야나기 코메토 :
휴
아다니야 아루인 :
요한에게 쐇다면 쐇겠지만
야나기 코메토 :
"좋아요! 아무리 요한 군의 아버님이라도, 시오 군을 괴롭히면 용서 안 할 테니까!"
GM :
막다른 길, 그 끝에 있는 닫힌 문을 열면.
야나기 코메토 :
"아루인 군, 코트가 허공에 떠 있어요!"
아다니야 아루인 :
그럼 복도를 돌자마자 나타난 수상한 인영에..
야나기 코메토 :
"닥x 스트레x지인가!"
아다니야 아루인 :
" 저게 코드웰?! 생각보다 까만데요?!"
세리자와 시오 :
"어쩐지 춥고 습한 게......밖에 비가 오나봐요." 두 팔을 안고 감싸면서 테트라와 얘기하다가 갑자기 둥둥 떠다니면서 나타난 마오와 마주쳐 놀래 얼어버립니다.
야나기 코메토 :
"요한 군의 아버님... 작구나..."
쿠로가미 마오 :
"크-하하하하하! 늦어!"
아다니야 아루인 :
그리고 앞에 있는 시오양을 보고는 우왁! 소리지르고
테트라 :
"... 사람이, ... 다?" 시오 옆에서 대화를 나누다 다른 네 사람을 바라보고는 머엉...
아라카와 시오 :
그럼, 아루인과 코메토의 뒤에서 인기척 없이 슬쩍 나타납니다.
야나기 코메토 :
"앗, 시오 군! 위험해요! 요한 군의 아버님인 닥터가!!"
아다니야 아루인 :
하고 물을 핏- 코트에 쏩니다(과연)
야나기 코메토 :
그쪽으로 팍, 뛰쳐나가서 마오와 시오 사이를 가로막습니다.
쿠로가미 마오 :
까만 코트에 피슛하고
세리자와 시오 :
"뿔...뿔이..!"
아다니야 아루인 :
코메토군.. 저희 제법 좋은 협공이었어요.. 속으로 그런 생각을
쿠로가미 마오 :
힘없이 맞은 물총자국에서 물이 뚝..
아라카와 시오 :
"그건 코드웰이 아니에요. 귀여운 친구들!" 우와. 이게 무슨 난리람.
쿠로가미 마오 :
"................"
테트라 :
"... 뭐, 뭐야?! 이게 무슨 일인데..." 시오의 팔을 붙잡고는 뒤로 슬금슬금 물러난다.
쿠로가미 마오 :
끼기기기긱 소리가 날것처럼 뒤로 천천히 돌...
아다니야 아루인 :
"꺄아아악!!!" 인기척 없이 나타난 아라시에 비명지름 ㅋ
아라카와 시오 :
늦게늦게...늦장부리며 도착해선,
아다니야 아루인 :
"꺄아아아악!!!" 마오 끼기긱에 한번 더 지름
야나기 코메토 :
"맞아요! 코드웰이 아니라 스트레인... 어라?" 정면에서 마오의 얼굴이 보이자 입을 딱 벌립니다.
아라카와 시오 :
대치하고 있는 상황과, 아이. 처음 보는 이를 느긋하게 살핍니다.
야나기 코메토 :
"...닥터가... 아니야?!"
쿠로가미 마오 :
코트 속에서 머리만 돌려서
세리자와 시오 :
테트라의 팔 뒤에서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가 없네요.
테트라 :
무슨, 무슨 일이야? 사람이 하나도 없었는데, 갑자기 늘어서는 이렇게 우당탕탕?!
아다니야 아루인 :
아루인 뇌 속에서 지금 슈베르트의 마왕 BGM으로 깔렸습니다.
쿠로가미 마오 :
"으에에에 내가 좋아하는 코트인데!!"
테트라 :
그제야 시오를 돌아본다. "... 혹시 아, 아는 사람이야?"
야나기 코메토 :
"우와아... 뭐가 어떻게 된 일이람... 그 사이 사람도 늘어버렸고...? 일단, 괜찮으신가요 시오 군?" 시오를 돌아보며 상태를 살핍니다. 모르는 얼굴인 테트라도 살펴봅니다.
세리자와 시오 :
"테트라군...! 이 때에요. 도망쳐요...!" 테트라의 손목을 잡고 반대편으로 끌고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으에에 하는 말에 정신 퍼뜩… "으에, 마오씨?"
야나기 코메토 :
"어어 어디가세요! 어어 가면 안 되는데?" 쫓아갑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이거 어째 우리가 빌런같다?
아라카와 시오 :
"...이런, 곤란한데..."
테트라 :
"... 응?! 하, 하지만... 제대로 사람인 것 같... 으아아." 시오에게 붙잡혀 끌려갑니다.
쿠로가미 마오 :
"으앙아아 엠바고오오 이게 뭐하는짓이야아아"
아다니야 아루인 :
"자, 잠깐! 어딜 가는겁니다!! 거기 서지 못해요!!"
아라카와 시오 :
그럼 손가락을 딱, 튕겨서... 시오양의 도주로 앞에 전극을 일으킵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마오에게는… 아니그게 당신이 코드웰을닮아서..라기엔 뭔가 이상한데 아니그게 당신의 코트가 코드웰을 닮아서…
쿠로가미 마오 :
"용서하지 않겠다 거기 서라아아" 천천히 둥실둥실 날아와서 아루인을 추격!
세리자와 시오 :
"머리에 뿔이 달리고 떠다니잖아요! 어떻게 사람...! 꺅!" 앞에서 뭔가 전기같은 게 튕겨서 멈칫해요.
아다니야 아루인 :
그럼 우리는 도망치는 세리시와 테트라 뒤를 쫓는 코메토와 아루인 뒤의 마오인거구나
쿠로가미 마오 :
"크와아아앙!"
테트라 :
혼이 다 털린 얼굴로 시오에게 팔이 붙잡힌 채 머엉...
야나기 코메토 :
앞에 있던 세리시가 갑자기 멈춰서자 속도를 못 줄이고 테트라에게 콩 부딪칩니다.
아라카와 시오 :
저 쪽도 말려야 하나? 아루인과 마오는 술래잡기 한 채로 두고...
아다니야 아루인 :
"잠깐잠까안~" 세리시가 급하게 전격으로 멈추면, 이쪽도 급정거합니다.
쿠로가미 마오 :
"아아아루이이이이인 마구 간지럼형에 처할거켁"
아라카와 시오 :
"...자, 자. 모두 진정!"
테트라 :
...! 제 뒤로 사람이 부딪히자 우왕좌왕하며 뒤를 돌아봅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도미노처럼 줄줄줄 쓰러지고만 우리들
아라카와 시오 :
모두 멈췄음을 확인하면, 손뼉을 치며 당신들을 바라봅니다.
야나기 코메토 :
"아이고야..."
세리자와 시오 :
".....!" 그래도 아는 얼굴을 뒤늦게 발견합니다. 분명.....자기 학교 사람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2명이 있네요.
아다니야 아루인 :
"x0 으이구.. 등이 축축한 기분이에용…"
테트라 :
"... 저기 괜찮으신가요? 그러니까, 괴물은 아... 니신 것 같은데."
아다니야 아루인 :
그러다간 고개를 휙휙 젓고 일어납니다. "핫."
쿠로가미 마오 :
코트속에서 파닥거리고있습니다
야나기 코메토 :
"괴물은 아닌 거죠! 네!"
세리자와 시오 :
".......아...다니야군? 야나기군....?" 맞나 안 맞나 불러봅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공주님, 저희가 구하러 왔습니다…" 라고 뒤늦게 멋진척 해봅니다만. 글렀다.
야나기 코메토 :
"구하러 왔... 구하러 왔나? 아무튼 왔어요!"
테트라 :
"... 공주님?" 시오를 돌아보고는 눈이 동그래집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아핫, 맞습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이지요. C반이에요."
세리자와 시오 :
"아니에요. 전혀...!" 그 시선에 고개를 절레절레합니다.
테트라 :
그, 그렇구나... 내가 귀한 사람을 붙잡고... 갑자기 우왕좌왕...
야나기 코메토 :
"야나기 코메토! 같은 c반이랍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이 청년은 왜이렇게 얼타고 있어? 테트라를 'ㅇ' 하고 봅니다.
세리자와 시오 :
"진ㅉ...짜..구하러 온 거에요? 어떻게 여기에...? 여기가 어디에요......!" 그제서야 조금 화색이 들어서 물어봅니다.
야나기 코메토 :
일단 벌떡 일어나서 뒤에 넘어진 마오도 일으켜줍니다.
쿠로가미 마오 :
"A반 반장 쿠로가미 마오다. 내년엔 학생회장이 될 몸이지." 코트에서 푸스스 벗어나
아다니야 아루인 :
" 연락도 못 받아서 정말 FH가 습격중인 줄 알았다니까용~!"
쿠로가미 마오 :
"헤에"
아라카와 시오 :
마침 다들 아는 사이이니 다행인걸까~ 하고 생각해요 어라...나만 모르는 사이인가
세리자와 시오 :
"...같은 학교 친구들....이에요. 어떻게 온 건지 모르겠는데 우릴 구하러 왔나봐요..." 테트라에게 설명해봅니다.
테트라 :
"FH, 습격...? 도대체 뭐가 뭔지..." 머리만 북북 긁고 있습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허?"
쿠로가미 마오 :
반나절동안 길잃고 헤맸단 소리
아다니야 아루인 :
"반나절동안 헤맨건 아니죵?" 농담함
야나기 코메토 :
"어라, 그럼 그쪽은..." 아라시 눈치채고 그쪽으로 고개 돌림
쿠로가미 마오 :
"................아니야!"
테트라 :
"그렇구나, 같은 학교 친구들... 친구, 인 거구나." 다른 이들을 둘러보다가.
아다니야 아루인 :
"그럴리는 없지만~ 발로르잔아영~ "
야나기 코메토 :
"누구신가요!"
아라카와 시오 :
"...인사가 늦었군요?"
아다니야 아루인 :
"아아, 그렇지. 세리자와 양과 같은 학교 친구… 죠!"
쿠로가미 마오 :
"그거 알아, 엠바고? 길 잃은 별을 지칭하는 단어가 있는데..."
아다니야 아루인 :
말하기 전에 들어줍니다 나니나니
아라카와 시오 :
"저는 "권토중래", UGN의 일리걸을 맡고 있답니다. 그 쪽은?"
세리자와 시오 :
UGN, FH 뭔지 모르지만 이 사람들은 그래도 공격하진...않는 것처럼 보이네요.
테트라 :
UGN이니 일리걸이니, 도통 모르는 것 뿐이라 세리시오의 팔을 붙잡고 언제든 도망칠 자세를 취해보나...
아라카와 시오 :
원래 이 곳에 온 이유는 "플래너"의 의뢰 때문이며, UGN과 크게 관련있던 것도 아니지만.. "플래너"의 의뢰에 대해 말해보았자 좋은 것은 없을테니. 가만 입을 닫고 웃습니다.
야나기 코메토 :
"저는 입실론, V라고 불러주세도 좋아요! 야나기 코메토입니다. 이쪽은 우리 지부장이고요. 이쪽은 에이전트고요." 예의바르게 소개중
아다니야 아루인 :
"오호, 일리걸이었군요?"
쿠로가미 마오 :
야나기쨩이 소개를 대신해줬기때문에 거만하게 팔짱을 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테트라 :
조심스레 고개를 끄덕인다. "... 그, 래서 구하러 오신 건 감사하지만 이곳은 지나치게 위험해요."
아다니야 아루인 :
"저는 N시의 지부장, 「엠바고」 아다니야입니다." 마저 소개를 마쳤습니다.
세리자와 시오 :
테트라의 말에 동감하며 끄덕끄덕합니다.
아라카와 시오 :
테트라의 존재를 보고 잠시 눈을 반짝입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여러분을 구하러온 '지구용사'죠."
야나기 코메토 :
"지구용사."
쿠로가미 마오 :
"아니, 나는 마왕인데!!!"
아다니야 아루인 :
"에헤. 괴물 어허이.."
아라카와 시오 :
"당신은 이 곳에 오래 있었나보네요. ...라기보다. 지구용사와 마왕은 뭐야?"
아다니야 아루인 :
"과 프리랜서 용병."
야나기 코메토 :
"네!"
테트라 :
지구용사 두명에 마왕...? 과 프리랜서 용병...?
쿠로가미 마오 :
끄덕
야나기 코메토 :
재밌어보이니 편승합니다.
세리자와 시오 :
"그러니까 얼른 나가요. 길은 어디에요?"
쿠로가미 마오 :
"소년, 우리에게 빨리 탈출하라고 했나? 그러나 그럴 수는 없다."
야나기 코메토 :
"그나저나 괴물이라면... 역시 졈인 걸까요?"
테트라 :
"... 저기, 저희는 진짜 진지하게 얘기하고 있는데..." 머쓱한 얼굴로 뒷목을 북북 긁습니다.
쿠로가미 마오 :
테트라를 고압적으로 내려다보며 말합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위험한 곳에서 당신들을 지키기 위해 찾아왔으니까, 안심하셔도 좋아요." 당당하게 말하고, 그 말에는 주변 두리번…
야나기 코메토 :
딱히 긴장한 기색 없이 뒷머리 긁으면서 아루인이랑 마오 봅니다.
세리자와 시오 :
".....구해주러 온 건 고맙지만...괴물한테 이대로 다 먹힐 수는 없잖아요."
테트라 :
"... 으, 으엑?!" 미오를 올려다보며 움찔거립니다.
야나기 코메토 :
"정리를 좀 하고 가는 게 안 낫겠어요 아무래도?"
아다니야 아루인 :
"으음, 좋아요."
아라카와 시오 :
"자, 제일 먼저. 하나."
야나기 코메토 :
"앗. 선생님 말투."
세리자와 시오 :
"......?"
테트라 :
"... 괴물이, 아니라고요?"
아다니야 아루인 :
저 쪽 일리걸이 정리해주는 것 같으니 얌전히 물총 닦습니다. 강습도 공짜는 아까우니까-
아라카와 시오 :
"아니, '괴물'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우리는, 그들을..정확히는 '졈'이라고 일컬어요."
쿠로가미 마오 :
아라시쨩이 설명을 시작하면 팔짱을 끼고 허공에 둥둥 떠서 거만한 태도로 이야기를 듣습니다
야나기 코메토 :
"이런 거, 들려줘도 되는 건가요? 비오버드인 거 같은데..." 소근
아다니야 아루인 :
"나중에 기억 처리하면 되니까 괜찮아요" 소근
아라카와 시오 :
어짜피 기억소거할테니까.
야나기 코메토 :
끄덕끄덕.
테트라 :
무슨 차이가 있냐는 얼굴로 아라시오와 모두들을 멀뚱...
아라카와 시오 :
"그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먼저 '오버드'라는 존재에 대해 설명해야 하는데..당신은 '오버드'에 대해서는 알고 있을까요?"
테트라 :
"... 그런 건, 처음 들어요. ... 시오는?"
아라카와 시오 :
약간 움찔함
세리자와 시오 :
"....그게...뭐에요?" 여기도 어리둥절하네요. 분명....과학 시간에도 배운 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야나기 코메토 :
그나저나 비오버드, 인가아... 이런 건 또 새로울지도. 하면서 듣고 있습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졈이 아닐 수는 있겠지만 … 저희가 저희를 지구용사라고 했죠?"
아라카와 시오 :
"ㅡ그리고 그 오버드가, 폭주하여. 이성을 잃고 침전하면... 그것이 졈. 당신들이 만난 괴물!"
쿠로가미 마오 :
"이것이 바로 세계의 진실."
야나기 코메토 :
"괜찮아요, 여러분은 금방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 테니까!"
아다니야 아루인 :
상전이인가 - 오호…
아라카와 시오 :
"네에. 그렇죠. N시의 지부장이라던 이가 꽤 똑똑하다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 더 믿음직스럽군요."
테트라 :
"... 그러니까, 결국... 그 괴물도 원래는 사람이었다는 건가요...?" 잔뜩 겁먹은 표정으로 시오의 손을 꼬옥...
쿠로가미 마오 :
"그래."
아라카와 시오 :
잠시 웃고는 만다.
아다니야 아루인 :
"엑. 그렇지만 미묘하게 달라요? 졈은 어쨌건 괴물로 바뀐거니까."
세리자와 시오 :
"......" 그럼 이 연구소는 우릴.....'졈'으로 만드는 곳이었던 곳일까요...?
쿠로가미 마오 :
"그 질문의 단서는 이 연구소에 있을 테지."
테트라 :
"... 응? 하지만, 시오는 초능력자가 아니잖아...?"
야나기 코메토 :
"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을 테니까요."
아다니야 아루인 :
"… …음, 마냥 또 그런건 아니라고 말해둘게요. 마오씨의 말이 맞아요."
세리자와 시오 :
"네, 저는 초능력자가 아니에요."
아다니야 아루인 :
"그래서 저희는 여러분을 안전하게 내보내고? 이 곳을 조사할 예정이었답니다."
쿠로가미 마오 :
"흠..."
아다니야 아루인 :
"이제 좀 정리가 되셨을까요?" 테트라와 세리시를 봅니다.
쿠로가미 마오 :
"잠시, 시험해볼까?"
야나기 코메토 :
"시험?"
세리자와 시오 :
"조금은....고마워요. 아다니야군."
테트라 :
"... 그렇다면 우리는 비교적 안전하지 않을까..." 중얼거리다 마오의 말에 고개를 듭니다.
쿠로가미 마오 :
《워딩》Lv1 | 자동 | 씬 | 시야 | 비오버드를 엑스트라화
아라카와 시오 :
"..으앗."
쿠로가미 마오 :
새까만 어둠의 장막을 펼칩니다
야나기 코메토 :
"에~ 여기서?"
테트라 :
"..."
쿠로가미 마오 :
별이 가득한 우주의 심연과도 같은 모습
아다니야 아루인 :
"..."두 사람 봄
야나기 코메토 :
당연하게 쓰러지거나 여기서 빠져나가리라 생각하고 두 사람을 보지만...
아라카와 시오 :
"아아, 아까 말은 취소!"
야나기 코메토 :
"......헤에."
아라카와 시오 :
"둘 모두 이미 각성했군요. 당신들은 눈치채지 못한 듯 하지만."
야나기 코메토 :
"이러면 이야기가 달라지네요!"
아다니야 아루인 :
"이건 비오버드와 오버드를 격리시키는 일종의…"
세리자와 시오 :
"......이건...? 뭐에요?" 시야를 가리는 검은 커튼을....보면서 의아해합니다.
아라카와 시오 :
"자아, 당신들은.... '초능력자'입니다!"
쿠로가미 마오 :
멀쩡히 서있는 둘을 보고
테트라 :
"... 각성? 초... 초능력자!?"
쿠로가미 마오 :
이를 드러내고 웃더니
아라카와 시오 :
"이건 워딩, 아마 당신이 오버드라면 당신도 할 수 있는 것."
쿠로가미 마오 :
하고 워딩을 거둡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결계같은거라서~ 아아.."
아라카와 시오 :
아루인 설명에 짝짝 박수침
아다니야 아루인 :
"세리시!~! 일상에 남아주셨어야죠!~~" 언제봤다고 이런말을 합니다.
세리자와 시오 :
".........아..." 그 때 그 괴물이 날아갔던 힘을 뒤늦게 떠올립니다. 그게....능력이었던 걸까요? 하지만 그렇게 되면....
테트라 :
"그럴, 리가 없잖아요. 저희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았고... 저는 기억도 없는데. 시오도... 저와 같이 괴물에 도망치고 있었고요..."
아라카와 시오 :
또 움찔함
세리자와 시오 :
"그럼 저희도 '졈'이.....되는 거에요...?"
야나기 코메토 :
"분명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래요! 잘 생각해보면, 분명 여러분의 본능 속에 있을 거라고요."
아다니야 아루인 :
"이잉, 원래 초능력자로 각성하는 이유는 본인도 잘 몰라용."
아라카와 시오 :
"..그건 당신들의 의지에 달려있어요."
야나기 코메토 :
"'이 힘'을, 사용하는 방법이."
아라카와 시오 :
"봐요? 우리도, 초능력자인데 아직은 인간인걸."
아다니야 아루인 :
"뭐어- 더 복잡한 건 이 곳을 나가서 느긋히 설명 받는게 두 사람에게도 좋지 않겠어요?"
GM :
혼란스러워하는 세리자와 시오의 귓가에
의문의 목소리 :
[ 깨닫게 되었으니, 조언하지. ]
세리자와 시오 :
"... ...?" 가만히 그 얘기를 들으면서 혼란스러운 마음이 전혀 진정되지 않다가 아, 문득 목소리가 들려오면 무심코 두리번 두리번 합니다.
의문의 목소리 :
[ 저 존재는 네게 위협적일 것이다. 지금은 너를 신뢰하고 있어 무방비하니, 문제 없이 죽일 수 있다. ]
세리자와 시오 :
그 목소리가 들릴 때는 언제나 의식이 멀어지면서 주위의 소리가 들리지 않고 그 소리만 들리게 됩니다. 위협적? 지금이면...? 그 말에 거스르지 않고 그대로 제일 보이는 상대에게 뛰어들어서 확 넘어뜨리면서 다짜고짜 목을 조릅니다. 그 말대로, 당연하게 "레니게이드를 뺏기 위해"
야나기 코메토 :
"그럼 여기서는 두 사람을 내보내고, 저희가 남아서 졈들을... 어?"
세리자와 시오 :
아까 자신에게 이것저것 설명해주던 남자네요
아라카와 시오 :
"-...큭!"
테트라 :
"...? 시, 시오...?" 황망한 표정으로 시오를 돌아본다.
아다니야 아루인 :
"…!" 다짜고짜 달려든 세리자와의 모습에 바로 얼굴을 굳힙니다.
야나기 코메토 :
"폭주인가!"
아라카와 시오 :
아니, 눈이 풀려있어. 정신이 없다. 빠르게 판단하고, 목을 조르는 걸 저항하는 대신에-
야나기 코메토 :
일단은 두 번 생각 안 하고 시오에게로 달려들어 떼내려고 합니다.
쿠로가미 마오 :
즉시 웨폰 케이스에서 수정의 방패를 꺼내
아라카와 시오 :
발을 그대로 들어, 당신의 복부를 차 밀어냅니다.
테트라 :
"...!" 괴물, 아니 졈. 그 단어가 머릿속에서 정신없이 맴돌아 아무 반응도 취하지 못합니다.
쿠로가미 마오 :
세리시오쨩 머리가 어떻게 된 거야?! 생각하면서 제압하려다가 아라시쨩 액션을 보고 상황을 봅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밀렸다면, 떼어낸 코메토가 받았겠네요. 이 쪽은 테트라의 앞을 먼저 보호합니다.
테트라 :
꿈뻑... 제 앞에 선 아루인의 등을, 혼란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다가 퍼득 정신을 차립니다.
야나기 코메토 :
밀려난 시오의 몸을 받아 확 돌려서 제압합니다. 조금은 거칠지도 모르지만? 오버드 기준으로는 괜찮겠죠.
테트라 :
"... 다, 당신은... ... '지구용사'..."
야나기 코메토 :
"자, 정신 차려 주세요! 똑같은 괴물이 되고 싶은 건 아니죠, 시오 군?"
아다니야 아루인 :
"네에. 당신들의 지구용사죠."
아라카와 시오 :
잔기침을 하며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납니다.
세리자와 시오 :
"위협....적이에요. 무방비할 때..!" 들리던 목소리가 하던 말을 그대로 읊다가 '괴물'이라는 단어에 퍼뜩합니다.
쿠로가미 마오 :
아라시쨩이 세리시쨩을 밀어내면 즉시 둘의 사이로 끼어들어 방패를 들어올립니다
아라카와 시오 :
"-재미있는 짓을...참나."
아다니야 아루인 :
"당신도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저렇게 될거에요." 겁을 주는건지 아님 경고인지 테트라에게 소근소근 말하고 맙니다.
테트라 :
"... 아니, 정말 긍정하는 거냐고요?! 그러니까, 이게 다 무슨 일... 시오는, 시오는 괜찮은가요...?"
야나기 코메토 :
"음? 방금 뭐라고 했나요?" 시오를 내려다보며 방긋 웃습니다. 자기 나름대로는 안심시키려는 거지만...
아다니야 아루인 :
"… … 걱정마세요. 저희는 사람을 해칠 마음은 없습니다. 오히려 보호하는거죠."
세리자와 시오 :
문득 정신차리면 야나기에게 잡혀있네요. 방긋 웃는 코메토의 얼굴과 마주하고....아? 하고 동공이 돌아와서 어리둥절해합니다.
쿠로가미 마오 :
"세리자와 시오쨩, 네 '적'... 누구야?"
의문의 목소리 :
[ ... 유감이군. ]
GM :
목소리는 금세 사라지고 만다.
아다니야 아루인 :
"그러니 인간일 때 정신을 차리게 도와주는거죠." 동공이 돌아온 모습을 보면 막고 있던 손을 내려요.
아라카와 시오 :
제 목을 매만지며 약간 서늘하게 웃습니다.
세리자와 시오 :
".......누구에요...?" 당신은, 뒤늦게 찾아보지만 목소리는 또 사라졌네요.
야나기 코메토 :
"좀 정신이 들어요?" 힘을 조금 풀어줍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코메토군!~!~ 그 얼굴로 그렇게 말하면 요한쨩 처럼 된다구요~!" 이런말
야나기 코메토 :
"엑? 요한 군은 저보다 귀엽다구요!!"
아다니야 아루인 :
"엑? 제 눈에는 반댄데요?!"
아라카와 시오 :
"뭐, 별 일 없었어요. 시오- .......양이 내 목을 조른 정도."
테트라 :
이런 상황에서 그런 태연한 대화를?! 얼떨떨한 얼굴입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요한쨩 무서워~"
세리자와 시오 :
힘이 풀리면 다시 일어나고, 어째 쏠리는 눈동자들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시오상을 공격했다는 걸 깨닫네요. 아...! 내가 왜 그랬지. 하고 당황해서 일어납니다.
아라카와 시오 :
"무슨 목소리라도 들었나요?"
세리자와 시오 :
"죄송해요..!"
아다니야 아루인 :
돌아온 모습에는 휴, 한숨 쉽니다. "돌아와서 다행이에용~ 시오쨩~"
야나기 코메토 :
"너무해애애..." 시오를 놓아주고 자신도 일어납니다.
테트라 :
"역시, 이곳을 빠르게 탈출해야 할 것 같은데..."
아라카와 시오 :
"당신이 사과할 일은 아니에요. 당신은 아직 '익숙하지 않으니까-'! 그 정도는 이해할 수 있답니다."
세리자와 시오 :
"목....소리 맞아요. 목소리가....들려요."
야나기 코메토 :
"목소리요? 망상충동인가?"
테트라 :
"... 이 장소가 시오에게, 안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다니야 아루인 :
목소리라는 말엔 음? 물총을 다시 들고선. "응, 그 말이 맞겠네요."
세리자와 시오 :
테트라의 말에 눈이 떨립니다. 그 말대로 이제 얼른 나가고 싶네요
아다니야 아루인 :
"목소리… …" 떠오르는 가능성은 있지만 굳이 지금 말할 필요는 없겠죠.
야나기 코메토 :
"좋아요~ 시오 군도 많이 놀란 거 같으니까."
아다니야 아루인 :
아
세리자와 시오 :
"테트라군도 같이 나가야해요...!" 하고 테트라의 팔을 잡습니다.
아라카와 시오 :
"시오, 에...테트라. 코메토, 아루인, 마오인가요?"
아다니야 아루인 :
당연하죠. 그리 말하곤 나가는 문을 찾아봅니다.
야나기 코메토 :
"그러고 보니, 그쪽은 코드네임만 듣고 이름을 못 들은 거 같은데요?"
테트라 :
"그, 나보다 일단은 시오 네가...!" 붙잡힌 손을 크게 움찔거리며 내려다봅니다. 어쩐지 겁을 먹은 얼굴로.
야나기 코메토 :
"말하기 싫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아라카와 시오 :
"이름을 알려주면 괜히 혼란만 가중시킬까봐."
테트라 :
"..." 하지만 금세 표정을 풀고는 시오의 손을 꽉 잡습니다.
아라카와 시오 :
코메토에게만 슬쩍 명함 찔러줍니다.
쿠로가미 마오 :
일단 정리된 것 같으면 방어태세를 슬쩍 내립니다
아라카와 시오 :
"내 이름도 '시오'라서요!" 소근소근.
야나기 코메토 :
명함 슬쩍 보고, 아라시 말 듣고 헤에- 합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헤에 -
야나기 코메토 :
아니 아루인 군 언제 등뒤에 있었어
아다니야 아루인 :
"《편차 파악》이라던가 없나요?" ^^하곤 마오에게 말합니다.
쿠로가미 마오 :
"흐음..."
아다니야 아루인 :
더듬더듬 벽 더듬는중
쿠로가미 마오 :
하며 공중에 태평하게 떠오릅니다
야나기 코메토 :
"안에 '괴물'들이 많다고 했으니까, 그것도 조심해야 할 거 같고 말이죠?"
쿠로가미 마오 :
"정말 이 몸에게, 길찾기 같은걸 시킬 작정이야?"
테트라 :
그리 대화하는 이들을 힐끔거리다가...
쿠로가미 마오 :
그런 이펙트 없다는 그런 가오 상하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야나기 코메토 :
"못 하겠으면 제가 할까요? 뭐, 뛰어다니면 어떻게든 되겠지?" 쫄?
테트라 :
"그럼 왔던 길로 돌아 나오면 안, 되나요?"
아다니야 아루인 :
"에엥. 유료서비스는 아니죠?"
쿠로가미 마오 :
"우우....."
아다니야 아루인 :
테트라 말에 은은하게 웃었다가..
테트라 :
"저희는 이곳까지 온 기억이 없어서 어렵다지만..." 아닌가?
아다니야 아루인 :
"저도 까먹었걸랑요!"
쿠로가미 마오 :
"....없다고, 그런 편리한 이펙트!"
야나기 코메토 :
"저, 왔던 길 같은 건 기억하지 않는 주의라!"
쿠로가미 마오 :
삐집니다
야나기 코메토 :
자랑 아니다.
쿠로가미 마오 :
흥
테트라 :
"... ..." 시선을 슥 피합니다. 그, 그렇구나.
아다니야 아루인 :
마오 말에 에엑?! 마왕이면서! 마왕님이면서! 합니다 (내가미안해)
야나기 코메토 :
그럴 수도 있지. 별 생각 없습니다.
세리자와 시오 :
그럼...어떻게 나가지...?
아다니야 아루인 :
"그럼 남은건" 아라시 보고
쿠로가미 마오 :
"아, 아무튼 이 몸의 목적은, 필시 이 시설에 잠복해 있을 내 '숙적'을 처치하는 데에 있느니라."
GM :
그러나, 그 때.
야나기 코메토 :
"뭐야, 숙적이라니. 그런 거 멋지잖아요!"
아다니야 아루인 :
"에에- 그럼 두 사람을 호송해주고 돌아오겠습니다- 마왕님" 충성~포즈
GM :
그 말에 반응하기라도 한 듯 연구소 내부에 큰 소음이 들려온다.
아라카와 시오 :
"... ...응?"
야나기 코메토 :
"어라?"
GM :
벽이 움직이고, 문이 잠기는,
야나기 코메토 :
"어라... 이거 설마..."
세리자와 시오 :
"...!!!! 안돼!!!"
아다니야 아루인 :
"… 이거 뭔소리냐?"
아라카와 시오 :
"...알고 있는 게 모두 무용지물이 됐는걸요."
GM :
벽에 충격이 가해지기라도 했는지, 설상가상으로 방 안을 밝히고 있던 전등에 불이 팍 꺼지고 만다.
야나기 코메토 :
"음... 벽을 부술까요?" 해맑
아다니야 아루인 :
"나쁘지 않은데요!"
GM :
어두컴컴한 연구소 내부,
아다니야 아루인 :
"아이코 이런." 불 꺼지면 안경만 동동 뜹니다.
세리자와 시오 :
"어떻게..!! 여기에 갇혔는데..!!!" 어쩔줄 몰라하며 발을 동동 구릅니다.
야나기 코메토 :
"저의 '풀 파워 헥토파스칼 울트라 킥' 이라면!"
쿠로가미 마오 :
"하, 이렇게 나온다는 거지?"
아라카와 시오 :
"...우리 힘으로 뚫릴 지 모르겠는데.."
테트라 :
"... 그, 정말 우리가 초능력자라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나..." 시오의 손을 꽉 잡아줍니다.
야나기 코메토 :
"뭐든 해보지 않으면 안 되는 거죠!"
아다니야 아루인 :
"헤에- 코메토군의 힘이라면 괜찮을지두."
쿠로가미 마오 :
"아무래도 나의 숙적은 날 그냥 보내줄 생각이 없나 보군. 하지만 어둠이라니, 하하하, 이 암흑의 마왕에게 어둠이라니!" 라고 말하면서 벽에 머리부딪치는 소리가
아라카와 시오 :
아프겠다.
야나기 코메토 :
그러면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몇 발짝 물러났다가 아루인이 비추는 곳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며 불꽃과 바람을 두른 킥을 날립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뿔떨어집니다 마오씨."
GM :
그러나 벽에는 흠집 하나 생기지 않는다.
야나기 코메토 :
........
세리자와 시오 :
"핵토 파스칼 킥이...!"
야나기 코메토 :
자존심 상한 표정.
아라카와 시오 :
"-오버드를 대비해 만들어진 시설일테니까요. 우리의 힘으로도 어렵겠지~"
GM :
벽이 마치, 레니게이드를 흡수하기라도 하는 것마냥.
아다니야 아루인 :
" … … … 우린어카냐?"
야나기 코메토 :
"이럴 리가 없는데에..."
아다니야 아루인 :
"… 일단, 외부정찰을 나선 N시 에이전트가 있어요. 그들이 이상점을 발견하면 본부에 지원을 요청할겁니다."
야나기 코메토 :
"그러고 보니, 그 숙적이란 건 뭔가요?"
쿠로가미 마오 :
"...여, 여기 불좀 비춰주세요오오"
야나기 코메토 :
저런...
세리자와 시오 :
"엄마..아빠가 걱정하실텐데..."
아라카와 시오 :
"-...엔젤 헤일로 없나요?"
야나기 코메토 :
"아, 저 샐러맨더."
아다니야 아루인 :
마오의 목소리에 바닥으로 손전등 비춰줌 '-'
쿠로가미 마오 :
"찾았다!"
아다니야 아루인 :
발치에 있는 뿔이 짜잔 -
쿠로가미 마오 :
뿔 모양 머리띠
아라카와 시오 :
머리띠였냐.
아다니야 아루인 :
"뭐어… 무사히 나가는게 먼저 중요하죠." 테트라와 세리시를 위로하고..
야나기 코메토 :
암 생각 없음.
테트라 :
충격... 저거, 초능력자의 그것이 아니었던 건가.
쿠로가미 마오 :
"어 그 '숙적'이란건"
아다니야 아루인 :
"그 뒤에는 어떤 거짓말도, 변명도 댈 수 있을거니까요."
쿠로가미 마오 :
"..."프라우스 아니마"."
세리자와 시오 :
와준 친구들이 고맙긴 하지만 나갈 수는 있는 걸까......하고 걱정이 더 많이 쌓였다고 해요
쿠로가미 마오 :
"광기의 매드-사이언티스트!"
테트라 :
"... 프라우스 아니마?"
야나기 코메토 :
요한 군은... 내가 안 돌아오면 걱정하려나? 걱정하기보단 자기가 직접 와서 부숴버릴 사람이라 그냥 또 머리 긁음.
쿠로가미 마오 :
"감히 주제를 모르고 내게 대적하다가"
야나기 코메토 :
"자폭."
아다니야 아루인 :
"뿔이라도 떼갔어ㅇ.." 아니군.
쿠로가미 마오 :
"그 싸움으로 나는 두 뿔을 잃ㅇ"
아다니야 아루인 :
"…"
세리자와 시오 :
"뿔이 있는데요...?"
테트라 :
"..."
아다니야 아루인 :
"…저건 .."
쿠로가미 마오 :
"..."
아다니야 아루인 :
1D30" 번째 뿔인거죠."
테트라 :
허풍쟁이인가...? 진, 진짜인 건가...?
야나기 코메토 :
"아~!" 혼자 이해했다는 듯 머리 끄덕이고 있습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1D30 . (1D30) > 9
쿠로가미 마오 :
"그...그렇다!"
아라카와 시오 :
"자, 자. 그래도 이동해보자고요.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어떻게든 움직여보는 게 더 나을테고?"
세리자와 시오 :
"그럼....일단..." 열심히 머리를 굴려보고는
쿠로가미 마오 :
"발설하면..... 간지럽히겠다!" 아득바득합니다 ㅎㅎ
아다니야 아루인 :
코드웰과의 연관성은 없어보이지만… 혹시 모르죠. 어떤 유착관계가 있을지는.
야나기 코메토 :
"무서워요~"
세리자와 시오 :
"문 같은 건 중앙 조종실 같은데에서 조작하는 걸지도 몰라요."
테트라 :
"..." 그, 런가? 이제는 잘 모르겠다... 허탈한 얼굴로 시오의 손을 붙잡고 서있다가, 문득.
아다니야 아루인 :
"으하학, 알겠습니다. 저 비밀 잘 지키구용~" 이건 정보값으로 천엔정도면 되려나…
쿠로가미 마오 :
"흠, 흠. 타당한 생각이다, 세리시오쨩."
테트라 :
그러다 정말 문득, 무언가에 홀리기라도 한 것처럼 어딘가를 가만 바라보는 테트라가 있습니다.
쿠로가미 마오 :
천엔이라니. 공짜다.
테트라 :
"... 저기, 어딘가에서 괴물의 울음소리가..."
세리자와 시오 :
"테트라군, 우리가 지나온....?"
아다니야 아루인 :
"일리걸씨의 말이 맞습니다. 움직여보죠. 마냥 구조를 기다리기도 애매하니까요."
야나기 코메토 :
"울음소리요?" 자기도 들리는지 귀를 기울여 봅니다.
GM :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온 몸을 찢어 내는 듯한 비명 소리가 연구소 내부에 울려퍼진다.
야나기 코메토 :
"깜짝이야!" 펄쩍
쿠로가미 마오 :
"호엑!!!" 배가 찌이이잉 울립니다
아라카와 시오 :
그럼..시오와 테트라를 돌아봅니다. 표정은 아까보다 조금 더 밝음.
야나기 코메토 :
"괜찮아요, 긴장하지 말아요!"
세리자와 시오 :
그 소리가 들려오자마자 마찬가지로 자신이 깨어났을 때를 떠올리고는 잔뜩 겁에 질린 표정입니다.
야나기 코메토 :
"실전은, 생각보단 즐거운 거니까."
아다니야 아루인 :
"… 벌써 전투라구요?! 으에, 언제 나갈지도 모르는데- " 이쪽은 손전등을 다시 물총으로 바꾸고,
쿠로가미 마오 :
"걱정 마라. 위험하면 내 뒤에 숨도록 해. 그 어떤 것도 이 어둠의 대마왕의 수호를 뚫을 수는 없을 테니까!" 대방패를 탕탕 칩니다
아라카와 시오 :
"-자, 세리자와 시오. 몸의 감각을 일깨우고, 레니게이드를 조종하여. 스스로 깨달으세요. 이해하세요."
세리자와 시오 :
"...그......'레니게이드'가 뭔가요...?"
아라카와 시오 :
"그게 이 '비일상'에서 당신이...앗."
세리자와 시오 :
열심히 설명을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끄덕해봅니다.
야나기 코메토 :
"괜찮아요! 오버드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레니게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니까."
아라카와 시오 :
"뭐, 나도 처음에는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고 난리를 피웠지만~"
아다니야 아루인 :
"… …" 가만 생각하다가 자기 물총을 듭니다.
아라카와 시오 :
"시오쨩은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요~"
아다니야 아루인 :
"<RC>… 레니게이드 컨트롤이라고 하면 큰 것 같지만요-"
세리자와 시오 :
이미지 트레이닝....열심히 친구들의 말을 들으며 강습을 받아봅니다. 특히 아루인이나 코메토, 마오 모두 자유자재로 능력을 쓰는 건 놀랍네요. 그래도 지나다니면서 보던 평범한 사이인데 말이에요.
야나기 코메토 :
"아무래도요?"
쿠로가미 마오 :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쪽으로 방패를 들고 한 걸음, 모두의 앞으로 나섭니다. "이런 일들로부터 사람들을 지키는 게, 우리들 UGN이지."
야나기 코메토 :
"시오 군... 그러니까, 예전의 시오 군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돌아갈 곳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싸우고 있었으니까요!"
쿠로가미 마오 :
야나기쨩의 말에 동의하듯, 뒤에 선 사람들을 돌아보며 씨익 웃어줍니다
야나기 코메토 :
"괴물 같은 걸 무서워하지 않는 저희가 이상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테트라 :
"이런, 게... 일상..." 그 말을 곱씹듯 작게 중얼거립니다. 그러고는 힐끔, 시오를 바라봅니다.
세리자와 시오 :
UGN이라는 건 정말 실존하는 거구나 하고 신기해합니다. 진짜 지구용사들의 모임. united global...? n은 모르겠지만 나이트...? 나이트는 k인데.
아라카와 시오 :
"뭐, 저는 아니지만요!"
아다니야 아루인 :
"뭐, 저는 돈 때문에 하는겁니다만…"
야나기 코메토 :
"그럴 땐 좀 더 멋진 말을 하는 거라구요! 그래도..."
세리자와 시오 :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네요. 꼭 나가야만 하니까. 다시 가보기 위해서 일어섭니다.
쿠로가미 마오 :
깔깔 웃고는 "지부장이 할 생각이 없으면 내가 대신 해줄까? 좋아, 가보자고! 비일상의 세계로 말이지."
야나기 코메토 :
"우리가 저 괴물들과 어떻게 다른 건지, 알려줄 테니까요!"
세리자와 시오 :
"아, UGN은 united global nations의 약자인거군요?" 드디어 n을 떠올립니다.
GM :
가라앉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며, 여섯 사람은 소리가 들리는 곳을 향해 걸어간다.
아라카와 시오 :
1D10 등장침식 (1D10) > 4
아다니야 아루인 :
1d10 Scene in ― 🔫「Embargo」 (1D10) > 3
system :
[ 아라카와 시오 ] 침식률 : 40 → 44
세리자와 시오 :
1d10 [등장침식] (1D10) > 2
야나기 코메토 :
1d10 등장 (1D10) > 9
system :
[ 세리자와 시오 ] 침식률 : 51 → 53
쿠로가미 마오 :
1d10 (1D10) > 1
system :
[ 쿠로가미 마오 ] ER : 43 → 44
GM :
어두워진 연구소 내부,
아다니야 아루인 :
"저건…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나요? 코메토군."
야나기 코메토 :
"음~ 그렇네요? 여기 오기 전에도 요한 군이랑 실컷 박살낸 녀석들이랑 많이 닮았어요!"
아다니야 아루인 :
"여기가 '원흉'인가 보네요. N시의 골머리들…"
쿠로가미 마오 :
"호오."
아라카와 시오 :
"헤엥."
야나기 코메토 :
"뭐, 그것들이랑 똑같다면... 숫자만 많고 그렇게 강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세리자와 시오 :
또 그 괴물이네요. 자신을 공격했던 그 괴물과 별반 다르지 않는 모습을 보고도 역시나 하나도 놀라지 않는 이들이 새롭습니다. 동시에 사람이 많아져서 그런가요. 조금은.....자신도 마찬가지로 덜 놀라게 되었네요.
쿠로가미 마오 :
"좋아, 얼마나 날카로운지 한 번 보자고!"
GM :
기괴하게 비틀린 몸은, 수상한 기체를 뿜어내며 다섯 사람의 앞에 나타난다.
세리자와 시오 :
【모두에게 봄이 온다면みんなに春が来たら】 《나선의 악마》 | 셋업 / 〈〉 / 자동 / 자신 / 침식 3 | 배드 스테이터스:폭주를 받는다. 그 라운드 동안 으로보로스 이펙트를 조합한 공격의 공격력 + [(2+0)X3] #콤보
system :
[ 세리자와 시오 ] 침식률 : 53 → 56
아다니야 아루인 :
물총을 들고 어깨에 통통 치기만 합니다. "호오ㅡ 두체인가요~" 셋없~
쿠로가미 마오 :
(셋없~)
야나기 코메토 :
"나누자면 두 무리겠네요!"
아라카와 시오 :
《전술》 Lv5 | 셋업 | 자동 | 씬(선) | 시야 | 대상이 이 라운드동안 행하는 메이저 액션의 다이스를 +LV개 한다. 자신을 대상으로 할 수 없다. | 침식치 +6
세리자와 시오 :
'레니게이드'는 아주 자연스럽게 쓸 수 있다고 했었죠. 열심히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봅니다.
테트라 :
멀뚱... 제 손을 꼼질거리다가 자신이 없다는 얼굴로 슬슬 물러납니다.
쿠로가미 마오 :
테트라를 등뒤로 숨깁니다
아라카와 시오 :
"가볍게 나눠서 처리하자고요." 라면서, 파악한 졈들의 정보-관찰을 통한-를 적당히 읊어줍니다.
system :
[ 아라카와 시오 ] 침식률 : 44 → 50
테트라 :
"...!" 마오의 등 뒤에 숨습니다. 그러니까...
아다니야 아루인 :
"롸져. 분석 감사합니다. 왼쪽 먼저 빠르게 상대하는 게 낫겠네요."
야나기 코메토 :
"그럼 저는~ 남는 쪽을 확! 처리해 버릴게요?"
쿠로가미 마오 :
테트라를 향해 이를 드러내며 씨익 웃어보입니다. 강한 사람의 여유를! 보여줍니다! 마왕은! 어떤 상황에서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졈 : 디지즈(Disease) :
"긱, 기긱..." 기괴한 소리를 내며 몸을 뒤틉니다. (셋없!)
졈 : 앵귀시(Anguish) :
몸을 비트는 졈의 사지에서, 부분 사람의 '그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사이로 흘러나오는 기괴한 색을 띈 기체도. (셋없!)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미행동 대상자 중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캐릭터를 찾습니다.
세리자와 시오 :
열심히 이미지 메이킹을 하다가 스위치가 다시 들어온 것처럼 표정이 달라집니다. 저 괴물을....쓰러뜨리고 싶지만 피는 보고 싶지 않아요. 꽃잎으로 흩어졌으면 좋겠습니다.
GM :
명중 판정
세리자와 시오 :
(4+0)dx10+2 #99공격판정 (4DX10+2) > 10[2,7,10,10]+9[1,9]+2 > 21
GM :
대상자, 리액션
졈 : 앵귀시(Anguish) :
몸을 최대한 웅크려 닷지 시도합니다.
system :
[ 세리자와 시오 ] 침식률 : 56 → 64
졈 : 디지즈(Disease) :
기긱, 거리며 몸을 배배 꼬고는 스프링처럼 날카로운 바람의 공격을 회피합니다.
GM :
졈 : 앵귀시에게 명중, 대미지를 산출합니다.
세리자와 시오 :
3d10+15 #99대미지판정 (3D10+15) > 23[3,10,10]+15 > 38
GM :
장갑치 5! 하지만 장갑치 무시! (아차! 죄송합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그럼, 세리자와양이 잘 행동하는 것을 보고 어깨에 짊어지고 있던 물총을 손 안에서 빙글 돌립니다.
졈 : 앵귀시(Anguish) :
졈 : 디지즈(Disease) :
날아오는 총알에 손, 이었던 흔적을 쭉 뻗어 총알을 감싸봅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이거 자강두천이구만
GM :
명중, 대미지를 산출합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2D10+10 그렇지만 실탄이 픽 명중하면, 물이 디지즈 위로 쏟아집니다... (2D10+10) > 13[7,6]+10 > 23
졈 : 디지즈(Disease) :
분함의 콩댄스... 가 아니라 총알의 움직임을 놓친 촉수가 이리저리 허공을 맴돌고 있습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하하! 어떻슴까! 아루인 특제 실탄처럼보이지만사실은실탄이아닌 물총이라구요!"
GM :
졈 : 디지즈(Disease), HP -23.
졈 : 디지즈(Disease) :
아다니야 아루인 :
"흐음, 그렇지만, 물 속에 포함되어 있는건 여러 화학물질이기도 하지요."
system :
[ 아다니야 아루인 ] 침식률 : 40 → 51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미행동 대상자 중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캐릭터를 찾습니다.
야나기 코메토 :
"우와, 그거 사람한테 쏘면 어떻게 되나요?"
아다니야 아루인 :
"… 섹시해지려나?"
GM :
졈 : 디지즈(Disease), [메인 프로세스]
테트라 :
"... 세, 섹시..." 저렇게 위협적인 공격을 하고 저런 말을, 하는 눈으로 아루인을 힐끔 바라봅니다.
쿠로가미 마오 :
"3배 섹시"
야나기 코메토 :
"그나저나, 시오 군도 잘 해주고 있는걸요? 역시 해 보니까 쉽죠?"
졈 : 디지즈(Disease) :
제게 뻗어진 공격에 잠시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가,
쿠로가미 마오 :
(커버링 선언)
세리자와 시오 :
그대로 날아온 공격에 질끈 눈을 감아버렸습니다. 그 앞을 막아주는 망토에 한 번 더 놀라고
GM :
명중으로 간주하고 대미지 롤!
졈 : 디지즈(Disease) :
3D10+10 (3D10+10) > 22[7,6,9]+10 > 32
쿠로가미 마오 :
(총 가드치 51)
세리자와 시오 :
"쿠...로가미..군!"
GM :
완방! HP 소모 없습니다.
쿠로가미 마오 :
시오의 앞으로 촤아악 하고 나타나 방패로 공격을 막아냅니다
system :
[ 쿠로가미 마오 ] ER : 44 → 47
졈 : 디지즈(Disease) :
옅은 안개가 방패를 채 뚫지 못하고 마오의 앞에서 사라지고 맙니다.
쿠로가미 마오 :
급히 움직이느라 무너진 자세를 바로잡으며
GM :
행동 종료
야나기 코메토 :
"역시 굉장하네요, 마오 군!"
GM :
"捲土重來" 아라카와 시오, [메인 프로세스]
쿠로가미 마오 :
"내가 걱정 말라고 했지?"
아라카와 시오 :
"생각보다 멋졌어요. 그 모습! 그래. 이제 어쩔까..."
테트라 :
그 뒤에서 빼꼼 고개를 내밀어 둘을 바라보고 있다가...
아라카와 시오 :
발을 들어 바닥을 두어번 톡톡. 치다가. 코메토를 힐긋 바라봅이다.
아다니야 아루인 :
"응응, 그래야 학생회장까지 노릴만 하죠. 그럼요."
야나기 코메토 :
시선을 느끼고 돌아봅니다.
아라카와 시오 :
"그래요. 아루인이 분명 당신이 강하다 칭했지."
쿠로가미 마오 :
"노리다니. 그건 원래 내꺼라니까?"
아라카와 시오 :
씩 웃고는-
테트라 :
학생회장... 잘은 모르겠지만 권력자인가부다. 친하게 지내야지... 힐끔힐끔...
아라카와 시오 :
99↓ -우리들의 전투를! 《개방의 천둥》+《강화의 뇌광》 | 메이저 / 〈RC〉 / 자동 / 단일 / 시야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6 | 대상이 다음에 행하는 메이저 액션의 크리티컬 -1(하한치 6), 그 공격의 공격력+6. 추가로, 그 씬동안 대상이 행하는 메이저 액션 다이스를 +5개 하고 전투/전력 이동의 거리를 +5m 한다. 대상 코메토.
야나기 코메토 :
앗, 하고 눈을 깜박였지만 아프지 않고, 되려 레니게이드가 활성화되는 느낌에 자기 손을 내려다보다가 아라시와 눈을 맞춥니다.
system :
[ 아라카와 시오 ] 침식률 : 50 → 56
GM :
행동 종료
세리자와 시오 :
계속 불안하고 겁먹었던 마음이 사람들과 같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괜찮아지는 걸 느낍니다. 처음에는....너무 우당탕탕하고 시끄럽고 신뢰감이 좀....안 가긴 했지만 그래도 호언장담 하던 게 이유가 있었구나. 하고 표정이 펴집니다.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미행동 대상자 중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캐릭터를 찾습니다.
졈 : 앵귀시(Anguish) :
그러나 선두는 이쪽에 있습니다!
GM :
"V" 야나기 코메토, 리액션
야나기 코메토 :
회피 시도합니다.
졈 : 앵귀시(Anguish) :
아차차
GM :
명중, 대미지를 산출합니다!
쿠로가미 마오 :
《척력장벽》 Lv4 | 오토 | 자동 | 단독 | 시야 | [LV×3]+1D 댐감 | 침식치 +2
졈 : 앵귀시(Anguish) :
4D10+5 (4D10+5) > 23[3,5,9,6]+5 > 28
system :
[ 야나기 코메토 ] HP : 31 → 24
GM :
"V" 야나기 코메토, HP -7!
system :
[ 쿠로가미 마오 ] ER : 47 → 49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미행동 대상자 중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캐릭터를 찾습니다.
야나기 코메토 :
"으음, 이런 공격은 난처한데 말이죠!" 순간적으로 눈앞을 덮는 환각물질에 얼굴을 찌푸리다가, 앞을 치워주는 척력 장벽에 금방 고개를 듭니다.
쿠로가미 마오 :
찡긋 "가라고, Comet!"
system :
[ 야나기 코메토 ] 침식률 : 54 → 63
쿠로가미 마오 :
디딤돌처럼 굳게 방패를 받쳐듭니다
야나기 코메토 :
화르륵, 사지를 불꽃으로 감싸며 단단해진 근육으로 마오가 받쳐든 방패를 밟고 높이 뛰어오릅니다.
세리자와 시오 :
엄청난 전투가 눈 앞에 펼쳐지고 파괴음과 풍압에 버티려고 두 팔로 앞을 가립니다. 어떻게...사람의 몸으로 저런....힘이 나올 수 있는 건지...!
야나기 코메토 :
(대상: 졈:디지즈)
GM :
명중 판정!
야나기 코메토 :
23dx6 명중 (23DX6) > 10[1,1,2,2,3,4,4,5,5,6,6,6,6,6,7,7,7,7,9,9,9,9,10]+10[1,1,1,2,3,3,3,5,6,7,9,9,9,10]+10[1,4,5,7,8,9]+10[1,8,9]+10[4,7]+10[7]+4[4] > 64
GM :
졈 : 디지즈(Disease), 리액션!
system :
[ 야나기 코메토 ] 침식률 : 63 → 70
졈 : 디지즈(Disease) :
경계는 앞쪽으로, 한 쪽 눈을 잃은 시야는 좁아서 공격의 방향을 제대로 캐치하지 못합니다! 뜨거운 열기에 반사적으로 고개를 들고 닷지를 시도하지만...
GM :
명중, 대미지를 산출합니다!
야나기 코메토 :
순간적으로 바람처럼 빠르게, 가공할 파괴력으로 졈 무리를 향해 내리찍습니다. 몸을 감싸는 것은 불꽃과 번개. 공기를 찢는 소리가 쇄도합니다.
GM :
이건... 장갑치 그대로 받죠!?
야나기 코메토 :
(yes)
세리자와 시오 :
으, 하지만 귀를 찢는 엄청난 굉음에 급하게 귀가 찢어질 것 같아 귀를 막습니다. 너무 커요...!
GM :
따라서 졈 : 디지즈(Disease), HP -58! 전투 불능!
아다니야 아루인 :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 아하하 웃습니다. 풍압에 안경을 꼬옥;
야나기 코메토 :
굉음과 연기를 뚫고 유유히 안경을 고쳐 쓰며 걸어나옵니다. 뒤에는 졈들의 잔해(?)가 널려 있겠네요.
아라카와 시오 :
오버드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이에게는 가혹하지 않은가. 세리자와와 테트라를 힐긋 살핍니다.
GM :
널브러진 졈의 잔해 속, 어떤 조직인가에 불이 붙어 타닥타닥 타오르기 시작합니다! 미동이 없는 상태인 졈 : 디지즈.
세리자와 시오 :
괴물이 쓰러진 자리가 무시무시하게 패여있어서 충격먹은 얼굴입니다.
테트라 :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가 탐정인 시오 쪽의 시선이 꽂히자 눈을 크게 꿈뻑입니다. 대충 괜찮다는 시선이네요.
GM :
―― 셋업 프로세스 :: 2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아라카와 시오 :
한 번 더?
아다니야 아루인 :
"금방 끝날거에요. 테트라, 무섭다면 조금만 버텨주세요!" 셋없~
세리자와 시오 :
셋업 패스
야나기 코메토 :
(셋없)
아다니야 아루인 :
"주시면야 좋습니다!"
테트라 :
"나... 는 생각보다 괜찮아요. 그보다, 시오 쪽이..." 폭주 상태인 시오를 걱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아라카와 시오 :
《전국 판단》 Lv2 | 셋업 | 자동 | 단일 | 시야 | 해당 라운드 동안 대상의 행동치를 +[LV*3]한다. | 침식치 +4, 대상: 아라카와 시오
졈 : 앵귀시(Anguish) :
이쪽도 셋없! 입니다.
system :
[ 아라카와 시오 ] 침식률 : 56 → 60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미행동 대상자 중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캐릭터를 찾습니다.
아라카와 시오 :
99↓ -우리들의 전투를! 《개방의 천둥》+《강화의 뇌광》 | 메이저 / 〈RC〉 / 자동 / 단일 / 시야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6 | 대상이 다음에 행하는 메이저 액션의 크리티컬 -1(하한치 6), 그 공격의 공격력+6. 추가로, 그 씬동안 대상이 행하는 메이저 액션 다이스를 +5개 하고 전투/전력 이동의 거리를 +5m 한다. 대상은 아루인.
아다니야 아루인 :
"으악, 접니까?!" 하고 와들와들 떨다가, 부드럽게 타고 올라오는 번개에 휴 한시름 덥니다.
system :
[ 아라카와 시오 ] 침식률 : 60 → 66
GM :
행동 종료!
테트라 :
"저 번개, 볼 수록 신기하다니까..." 중얼거립니다. 다들 어쩐지 하나 씩 힘이 있는 것 같은데... 그러다가 다시, 시오를 바라봅니다.
세리자와 시오 :
폭주 상태에서 평소보다 느끼는 감정 폭이 오락가락합니다. 다른 친구들의 공격과는 다르게 자신의 공격은 잘 먹히지 않았는데.....급하게 자신감이 떨어져서 공격을 머뭇거립니다.
GM :
행동 대기 확인! 다음 턴으로 넘어갑니다.
아라카와 시오 :
"..사람의 몸도 전기신호로 작동하니까요. 잘만 자극하면 어렵지 않죠." 테트라를 힐긋 바라봅니다.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미행동 대상자 중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캐릭터를 찾습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아하하, 권토중래의 말에는 맞다며 짧게 한번 웃습니다. 그렇다면 가진 '물자'는 최대한 이용해야만.
테트라 :
"... 전, 기 신호... 조금 매드 사이언티스트, 아니, 아니에요." 쬐끔... 겁을 먹었다고 합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권총을 반대쪽 손으로 바꿔서 들면 금방 자신만한 큰 저격소총으로 바뀝니다.
GM :
확인! 명중 판정!
아다니야 아루인 :
10DX7+1 #명중판정 (10DX7+1) > 10[1,1,3,4,5,5,6,7,7,9]+10[2,2,8]+10[8]+3[3]+1 > 34
GM :
졈 : 앵귀시(Anguish), 리액션!
졈 : 앵귀시(Anguish) :
방금 전과 다른... 무기에 당황하던 것도 잠시! 어쨌거나 충격을 흡수하면 된다고 판단하며 총알을 촉수로 감싸 공격을 상쇄하려 합니다! 닷지합니다.
GM :
명중, 대미지를 산출합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탄환을 감싼 전격, 곧바로 나아가는 탄환이 앵귀시의 몸에 박히면 곧바로 저격소총을 견착한 자세에서 레버를 당깁니다.
system :
[ 아다니야 아루인 ] 침식률 : 51 → 56
GM :
졈 : 앵귀시(Anguish), 장갑치 무시로 HP -43! 전투 불능입니다.
아라카와 시오 :
그를 바라보며, 가만 눈을 감습니다. 아루인의 공격을 따라 부드럽게, 잔혹하게. 전류가 흘러- 졈: 앵귀시를 잔혹하게 공격합니다.
GM :
불과 바람의 일격으로 타버린 졈의 곁에, 감전되어 몸을 움찔거리는 또 다른 졈이 엎어져 쓰러지고 맙니다. 두 사람의 힘이 합쳐져...
아다니야 아루인 :
"으음 좋아요! 길은 뚫렸네요!" 행종~ 그냥 넘겨도 되지만 선언했다.
GM :
모든 적 격퇴 완료!
쿠로가미 마오 :
"뭐가 어디서 더 습격할 지 모르니 탐색은 충분히 주의하면서 가도록 해."
아다니야 아루인 :
"모두 멋졌어요. 역시 n시의 정예들이라고 할까요?"
야나기 코메토 :
"그렇죠~ 여기서 벌어진 소란을 듣고 더 올지도 모르고요."
GM :
쓰러진 두 무리의 졈은 바닥에 늘러붙은 채로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나,
야나기 코메토 :
앗, 이 정도는 당연한 일이지만 칭찬받으면 좀 기분 좋을지도. 으쓱.
졈 : 앵귀시(Anguish) :
파, ...ㄴ도라... 도프... ㄹ...
야나기 코메토 :
"위험ㅡ!"
쿠로가미 마오 :
"앗차!"
GM :
힘이 남지 않았는지, 겨우 그 말만을 내뱉고는 그대로 숨을 거두고 만다.
아다니야 아루인 :
"...!"
테트라 :
"다, 들... 굉장했... ... 는데."
야나기 코메토 :
아주 조금 뒤에 쓰러진 졈을 옆으로 팍 걷어차서 밀어냅니다.
쿠로가미 마오 :
.... "식겁했네"
아다니야 아루인 :
"… 두 사람 다 괜찮아요? ... 미안합니다. 마지막까지 지켰어야했는데."
테트라 :
"이상한 소리를..." 어깨 너머로 졈 바라보며 기웃기웃...
아다니야 아루인 :
"실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
야나기 코메토 :
"어휴, 큰일날 뻔 했네요. 방심금물, 방심금물."
세리자와 시오 :
공격에 얼어버렸다가 코앞에서 쓰러지면.....10초 뒤에, 반응이 옵니다. 잔뜩 울상의 눈으로 다른 이들을 쳐다봅니다.
아라카와 시오 :
"...너무 신경쓰지 말아요. 그들은 이해할 수 없는 말들만 하니까."
아다니야 아루인 :
"그렇지, 방금 분명 판도라라고…"
쿠로가미 마오 :
"판도라.."
야나기 코메토 :
"맞아요, 졈의 말 같은 건... 응?"
아다니야 아루인 :
"…이 연구소에 아직 숨겨진 게 너무 많아요."
테트라 :
"판도라... 이상한 이름이네." 고개를 갸웃거리다 울상이 된 시오에게 후다닥 달려갑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마오씨의 숙적이라는 것도 그렇고, 두사람이 납치당한 이유도요…"
세리자와 시오 :
choice(울었다, 안 울었다.) (choice(울었다,안 울었다.)) > 안 울었다.
아다니야 아루인 :
"당장 나갈 수 없으니 그것들을 확인하고 있는 게 낫겠네요."
아라카와 시오 :
...판도라라. 미미하게 표정을 일그러뜨리겠습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 …" 금방 진지한 얼굴이었다가, 우앗차 풀어집니다.
세리자와 시오 :
그래도 눈물 꾹 참고, 달려온 테트라에게 얼굴을 숨깁니다. 이 상황에서 자신만 바보같이 울기는 싫으네요.
아다니야 아루인 :
"그나저나 대단했어요 다들! 시오쨩의 카카강~ 도 대단했구~! 일리걸씨의 빠지지직도요!"
테트라 :
"... 정말 괜찮은 거 맞지? 무리는 하지 말고..." 그러다가 아루인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맞아 맞아, 시오 대단했어!
아다니야 아루인 :
"마오씨가 끼어든 것도 봤나요? 완전 완벽한 태클- 코메토군은 여전히 박력있는 킥이었구요~"
쿠로가미 마오 :
웨폰케이스에 방패를 챡챡 수납합니다
야나기 코메토 :
"맞아요, 잘 싸우셨는걸요? 충동 조절은... 뭐... 연습하면 되니까요!"
아다니야 아루인 :
"… … 그러니까 저희는 나갈 수 있어요?"
아라카와 시오 :
시오- 나올 때마다 약간씩 움찔거리고 있음
세리자와 시오 :
아루인의 밝은 말에 피식하고 웃어버렸습니다.
야나기 코메토 :
"그럼요. 그럼요. 그러니 아까 같은 표정 하지 말아요!"
테트라 :
움찔거리는 또 다른 시오를 바라보다가... 어깨를 툭툭 칩니다.
세리자와 시오 :
"나갈 수 있겠죠...?" 같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작은 위안을 삼아봅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그럼요. 제가 약속드리죠."
세리자와 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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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라 :
"'일상', 인가요." 그 말을 곱씹다가 갑자기, 머리를 부여잡습니다.
쿠로가미 마오 :
"테트라?"
테트라 :
"... 으, 응...?" 그러나 금세 아무렇지 않은 얼굴이 됩니다.
야나기 코메토 :
"어디 다쳤어요?"
테트라 :
"왜, 왜 그렇게 보고 계시는... 어, 그러니까... 저는 괜찮은데?"
세리자와 시오 :
"테트라군?"
아다니야 아루인 :
으음, 빨리 밖에서 우릴 발견해주면 좋겠는데… 핸드폰을 확인하다가 통신권 이탈을 보고 한숨쉽니다.
테트라 :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세리시오의 시선을 받으며 웃습니다!
야나기 코메토 :
"맞아요, 안전한 곳이라도 찾아보자구요."
아라카와 시오 :
"그-으래요. 일단 이동할까요."
쿠로가미 마오 :
흠.... 조금 생각하다가 방패가 든 웨폰케이스와 같이 허공에 둥실 떠오릅니다
세리자와 시오 :
《섀도 다이버》 메이저 | 자동 | 효과 | 지근 | 그림자를 매개로 타인의 감정을 읽는 이펙트. 대상의 그림자에 접촉하여 대상의 현재 감정을 알 수 있다. 대상이 감정을 숨긴 경우 당신의 <RC>와 대상의 <의지>로 대결 | 침식치+2 #이지
system :
[ 세리자와 시오 ] 침식률 : 64 → 66
GM :
어느 새 운용이 익숙해진 레니게이드를 움직여 테트라의 그림자 속으로 집어넣는다.
세리자와 시오 :
괜한 걱정이었나보네요. 자신에게도 목소리가 영향을 끼치나 걱정스러웠는데 기우여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GM :
'일상'이라는 것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던 테트라가 있었다는 것을, 시오는 마지막의 마지막에 알아차린다.
프라우스 엔나 :
"성공했군. 이야, 제대로 유대(로이스)를 맺고 있어."
프라우스 뒤오 :
"예상되는 충격량은 약 14.2857%. 목표량보다는 미흡하나,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프라우스 트리아 :
"확률 같은 것보다 훨씬 확고하지. 아아, 기대되는걸! 비극! 비극일 거다!"
프라우스 엔나 :
"하지만 성급해서는 안 될 일이지."
프라우스 뒤오 :
"우리는 이제야 뚜껑을 열었을 뿐."
프라우스 트리아 :
"그러니 곧 지옥이 열리길 바라."
프라우스 엔나 :
"성자가 숨긴 관 속에 무엇이 있을지 탐닉하기 위해."
프라우스 뒤오 :
"성자가 숨긴 관 속에 무엇이 있을지 탐닉하기 위해."
프라우스 트리아 :
"성자가 숨긴 관 속에 무엇이 있을지 탐닉하기 위해."
프라우스 엔나 :
"그럼, 이제 그들이 다음 단계로 오르게 하지."
GM :
화면이 꺼지면, 그 순간 방도 어둠에 휩싸인다.
쿠로가미 마오 :
1d10 (1D10) > 4
야나기 코메토 :
1d10 등장 (1D10) > 3
아다니야 아루인 :
1d10 Scene in ― 🔫「Embargo」 (1D10) > 5
system :
[ 쿠로가미 마오 ] ER : 49 → 53
아라카와 시오 :
1D10 등장침식 (1D10) > 2
system :
[ 야나기 코메토 ] 침식률 : 70 → 73
세리자와 시오 :
1d10 [등장침식] (1D10) > 4
system :
[ 세리자와 시오 ] 침식률 : 66 → 70
GM :
전투가 끝났음에도 문은 열리지 않는다.
쿠로가미 마오 :
(눈썹 꿈틀)
GM :
분명 괴물―졈이 들어왔을 입구임이 틀림 없는데도,
야나기 코메토 :
흠...
아라카와 시오 :
"..흐으음. 여전히 열리지 않네요. 왜일까. 조건이라도 있는걸까.."
GM :
어떠한 방법을 동원해도 열리지 않고 있다.
아다니야 아루인 :
"… 닫혀있네용!" 충격!
세리자와 시오 :
"어떡하죠....?"
GM :
기묘할 정도로 단단하게 보강된 문이라면...
아다니야 아루인 :
"코메토군의 필살코메토킥으로도 벽은 부숴지지 않았으니까 레니게이드는 이용할 수 없겠구용.."
쿠로가미 마오 :
"호오... 이몸을 이런 장치로 영원히 가둬둘 수 있을 줄 알았단 말이군"
야나기 코메토 :
"제 필살 코메토 킥은 파괴력만은 굉장하니까요! 응응."
아다니야 아루인 :
끄덕끄덕.. "… … 그렇지만 개폐 조종실은 어딘가 있지 않을까나? 싶어요."
야나기 코메토 :
"이러면, 더 찾아보는 수밖에 없으려나요~ 곤란하네."
테트라 :
"... 영, 영원히... 그러면 우선 굶어 죽지 않을까나..." 이상한 곳에서 츳코미를 걸고 있는 중.
아다니야 아루인 :
다른 곳으로 갈만한 곳은 있나? 주변을 한번 슥 봅니다.
야나기 코메토 :
"요한 군이었다면 벌써 길길이 불태우고 있을 시점이라구요."
아라카와 시오 :
"...어디엔가 조종장치가 있을 가능성도 확실히 있죠. 지부장이라 그런가. 역시 똑똑한걸요." 가볍게 칭찬.
아다니야 아루인 :
"그 전에 나가야죵 테트라쿤! 무슨 말을 하는거에요!"
GM :
주변을 살펴보려는 전원, 난이도 8의 〈지각〉 판정.
세리자와 시오 :
(4+0)dx+1 #지각판정 #감각 (4DX10+1) > 9[5,6,6,9]+1 > 10
아다니야 아루인 :
"아핫. 감사합니다! 평범하게 경비실을 생각했을 뿐이지만요!"
야나기 코메토 :
2dx10 지각 (2DX10) > 4[3,4] > 4
쿠로가미 마오 :
"테트라, 그런 무서운 이야기는 하지마..." 진짜 무서웠다 밥없는것은
아다니야 아루인 :
6DX10+1 (6DX10+1) > 8[1,1,3,3,7,8]+1 > 9
쿠로가미 마오 :
2dx10 (2DX10) > 9[4,9] > 9
테트라 :
"... 밥 시간이 되기 전에 빨리 나가야겠는걸..." 머리 북북...
아다니야 아루인 :
킁킁 냄새맡는 시늉(키마아님)
세리자와 시오 :
열심히 여기저기 살펴봐요. 스위치라도 없나...
아라카와 시오 :
흰 강아지?
쿠로가미 마오 :
"이익 이몸은 무시무시한 암흑의 마왕이란 말이다 맘대로 머릴 쓰다듬지 말란 말이다"
GM :
그렇게 이곳 저곳을 수색하던 중,
아다니야 아루인 :
물총 총구로 이곳저곳 뒤적여보는 중입니다. 손전등도 있겠다.
야나기 코메토 :
졈을 잡아먹을 수는 없을까 같은 생각이나 하는 중. 물론 안된다.
GM :
세리자와 시오와 아다니야 아루인, 쿠로가미 마오의 시야에 이상한 것이 잡힌다.
세리자와 시오 :
"...어...? 여기 뭔가가 있어요..."
쿠로가미 마오 :
"오."
아다니야 아루인 :
"… …? 저기, 이상한게.." 슬쩍 못 봤을 사람들을 위해 가리킵니다.
야나기 코메토 :
"뭔가요?" 총총
아라카와 시오 :
"..으응?"
쿠로가미 마오 :
"위험할지도 모르니 물러나있어"
테트라 :
아무렇지 않게 따라다니며 머리 쓰담쓰담...
쿠로가미 마오 :
둥둥 ㄸ ㅓ서 다가갑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검은 구슬? 처럼 보이는데, 마안인가?"
GM :
보는 순간 알 수 있다. 이건 발로르의 마안.
쿠로가미 마오 :
"호오. 이것은 마안이군.. 나의 것에 비하면 조악하지만."
야나기 코메토 :
"죽은 거죠?"
GM :
이어, 쿠로가미 마오는 쉽게 눈치챌 수 있다.
세리자와 시오 :
".....마안...?"
아다니야 아루인 :
"주, 죽은검까?"히익
아라카와 시오 :
"...세리자와양. 눈을 돌리는 쪽이 좋을 것 같은데.."
GM :
이 옷자락은 프라우스 아니마가 마지막에 입고 있던 옷과 동일한 것.
쿠로가미 마오 :
이를 뿌득 갈고
아다니야 아루인 :
"… … 그 자의 유해임까?"
쿠로가미 마오 :
"이몸의 손에 죽지 않기 위해 먼저 죽어버린게냐!"
야나기 코메토 :
"에에..."
아다니야 아루인 :
"분명 마오씨가 쫓고 있었지요? 그 상대는.. " 아까 해줬던 말을 떠올리고
쿠로가미 마오 :
"근성없는 놈... 끝까지 비겁한 길을 택하다니."
GM :
그럼 대체 그에 대한 목격담은 무엇일까.
세리자와 시오 :
시오에 말에 얼른 뒤로 물러나서 마오 뒤에 숨습니다.
쿠로가미 마오 :
곰곰....
야나기 코메토 :
"마안까지 남아있는 걸 보면, 죽은 지 얼마 안 된 거 아닐까요?" 기웃
쿠로가미 마오 :
방패끝으로 옷자락을 흩어 뒤져봅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 … 발로르의 마안은 죽은 방식에 따라 사라지거나 남아있거나 하지만.. 그러게요. 옷도 남아 있고요."
GM :
옷자락을 흩어 뒤져봐도 특별한 점은 없는 것 같으나...
아다니야 아루인 :
"그 "프라우스 아니마"라는 사람도 여기 갇혀서 못 나간건 아닐까요? " 가설 세우며 마오가 하는걸 지켜봅니다.
쿠로가미 마오 :
마안은 획득합니다. 근처에 띄워요.
야나기 코메토 :
"와, 불길한 소리."
GM :
그 옷자락이 마오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던 테트라에게 닿는 순간.
쿠로가미 마오 :
"테트라, 위험하니까 물러서 있으라고 했-"
아라카와 시오 :
"... ...?"
테트라 :
"... 윽, 뭐야...?!" 머리를 부여잡고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습니다.
야나기 코메토 :
"테트라 군?"
아다니야 아루인 :
"…!" 그 모습을 보고는급하게 테트라의 덜미를 잡아 물러나게 합니다만…
세리자와 시오 :
"!!...테트라군!?" 테트라가 주저앉으니까 얼른 달려가서 부축합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이미 한 박자 늦기는 했겠죠.
야나기 코메토 :
"왜 그래요? 괜찮아요?"
테트라 :
아루인의 손길에 뒤로 물러나고, 시오의 부축에 자세를 고쳐 앉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얼떨떨한 얼굴.
쿠로가미 마오 :
"무슨 일이야, 이봐!" 테트라의 어깨를 붙잡습니다
아라카와 시오 :
"..."
테트라 :
"... 허, 억... 갑자기, 무언가 머릿속을 파고드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그리 중얼거리다 제 앞에 앉은 시오와 마주한다.
아다니야 아루인 :
파고들어? … 모르페우스라도 되는걸까요? 테트라를 빤히 바라봅니다.
세리자와 시오 :
팔을 문질문질하면서 안심시켜주려고 해봅니다.
쿠로가미 마오 :
침착하게 테트라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테트라 :
"... 적어도 시오가 왜 여기 있는지, 그건... 조금 기억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다니야 아루인 :
"… 내용은?"
쿠로가미 마오 :
"잠깐, 테트라, 유용한 이야기를 해 주기 전에, 선배이자 위대한 마왕으로서 한 마디 해두겠어."
야나기 코메토 :
"맞아요, 아주 골치 아픈 일이 될 수도 있다구요?"
쿠로가미 마오 :
"널 잡아먹게 두지 말라고. 알아들어?"
테트라 :
"..." 마오의 말에 고개를 살짝 기울이다가 시오의 어깨에 머리를 꿍.
야나기 코메토 :
"우리가 도와줄 테니까요."
아다니야 아루인 :
마왕다운 조언이었네요~ 아하하, 긴장하다가 맥 풀려서 웃으며 말합니다.
아라카와 시오 :
"그가 솔라리스의 신드롬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해요. 뭐, 당신들의 말에는 동의하지만.."
야나기 코메토 :
"조금이라도 이상한 기분이 들면, 바로 말해주기~"
테트라 :
그대로 어깨에 고개를 기댄 채로 잘 모르겠다는 얼굴이 됩니다.
세리자와 시오 :
테트라도 역시 무슨 실험을 받은 거겠죠. 둘 다 기억이 없다는 게 이렇게 무서울 줄 몰랐네요
쿠로가미 마오 :
알아들은거 같으면 끄덕끄덕 합니다. "편해지면 계속 말해도 좋아. 시간이 허락하는 한 기다려주지. 그리고 어둠의 마왕인 내게 시간은 무한한 자원이다."
세리자와 시오 :
"....괜찮아요. 괜찮을 거에요." 어깨를 기댄 테트라의 등을 쓰담쓰담 해줍니다.
테트라 :
"... 마왕님의 조언, 감사히 받을게. 조금은... 마음이 편해졌다고나 할까. 하지만 내 기억도 제대로 된 건 아니라서..."
아다니야 아루인 :
"… … 아! 좋아요. 그런거란 말이죠."
아라카와 시오 :
"..그들이 말한대로. 자기 자신을 지키는 것. 오버드들에게는 꽤 중요한 일이랍니다. 친구들이 좋은 조언을 해주네요."
야나기 코메토 :
"으음... 궁금한데. 아무것도 없는 것보단 낫지 않을까요?"
아다니야 아루인 :
"아마 초능력.… 그러니까 신드롬 중에는 물건의 기억을 읽을 수 있는 것도 있어요. 너무 걱정은 안해도 괜찮고용?"
쿠로가미 마오 :
(로이스 취득: 테트라 P호기심/N경계*)
아다니야 아루인 :
"지금 제가 더 중요하게 보고싶은건…"
아라카와 시오 :
처음 보는 이에 대해 쉽게, 아,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건...당연한 일이잖아요? 테트라에 대해 P 호의/ N 의심 N 중심으로 취득합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죽은게 "프라우스 아니마"가 맞는거죠? 마오씨."
쿠로가미 마오 :
"옷은 위장할 수 있지만, 마안은 불가능하지." 손 위에 그의 마안을 둥둥 띄워서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당신과 대적할 만한 적수가 이런 곳에서 허망하게 죽었다라…" 알겠다며 고개 끄덕입니다. 마안 보고는 EW 한번..
쿠로가미 마오 :
"놈은 여기서 죽었다. 지부장 말대로 그냥 허망하게 쓰러졌을 리는 없어. 무엇보다, 이곳에는 우리가 낸 것 이외의 전투 흔적이 없다."
야나기 코메토 :
몸에 상처는 있나? 옆에서 기웃기웃 살펴봅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좋은 추론이에요."
아라카와 시오 :
"아아, 곤란한 사건이네요..."
쿠로가미 마오 :
"과연. 그렇게 되는 건가.."
세리자와 시오 :
뭔가 다양하게 능력이 있다는 얘기가 오고가는 걸 보고 다시 테트라에게 고개를 돌려서 보면 그가 안쓰럽기도 합니다. 테트라도 분명 불안할텐데. 자신은 이제 아는 친구들 사이라도 있지만 테트라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요. 꼭....테트라만큼은 이 시설에서 나가게 도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밝혀내는 게 저희 업무겠지만용?! 아무것도 모른다! 충격실화!" 장난스럽게 일부러 말합니다.
아라카와 시오 :
"임무가 이래서 어렵죠. 사전 정보 없이 툭."
쿠로가미 마오 :
"그럼, 테트라 말대로. 조금 둘러보자고."
세리자와 시오 :
테트라를 부축해서 같이 일어나봅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테트라쿤만 일하면 과부하가 올 수도 있으니, 저도 조금 돕겠습니다?" 그렇지만.. 사이코메트리 없는 놈이 해봤자.
야나기 코메토 :
고개를 끄덕입니다. 사실... 조금 답답하긴 하지만? 제 딴에는 이런 돌아가야 하는 길이 익숙하지 않으니까.
아다니야 아루인 :
하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지 조금 안일해하고 있습니다. (-)
아라카와 시오 :
사방이 닫혀있는, 건물의 내부.
야나기 코메토 :
그렇지만 아루인과 다른 사람들의 말을 따르기로 합니다. 조급하게 굴면 안 되지. (-)
아라카와 시오 :
이런 극한 상황에서도 그들은 의지를 다진다는 게. 한 걸음 떨어져서 상황을 바라보는 그에게는 참 익숙치 않습니다.
GM :
―정보 조사를 시작합니다.
쿠로가미 마오 :
2dx10+1 내가 아는 프라우스 아니마는- (2DX10+1) > 9[3,9]+1 > 10
GM :
분명 그는, 어떠한 집착을 보이고 있었다.
쿠로가미 마오 :
조금 무서워졌지만 마왕은 그런 거 드러내지 않습니다
GM :
죽음마저 극복해낼 정도로... 강한 의지와 집념이 낳은 것이 무엇이었는지.
쿠로가미 마오 :
"판도라..." 자료를 읽다가 눈쌀을 찌푸리며
아다니야 아루인 :
에 … 그 모습을 보고는 아라시에게 파이팅! 만 해줍니다. 자기는 노이만이 아니니 고생해달라는 어필
아라카와 시오 :
그럼 정보 쭉 훑고 가볍게 요약해서 전해주겠죠! FH 에이전트, 레니게이드에 대한 진실에 다다르는 것을 연구. 어쩌구, 저쩌구.
세리자와 시오 :
친구들이 모두 아라시를 쳐다보니 엄청 똑똑한 사람이시구나. 당연하게 아라시를 같이 기대하는 눈으로 응시합니다.
아라카와 시오 :
" '코드 "판도라"'가 중심 키워드인 것 같은데. 자세한 건 나와있지 않네요."
야나기 코메토 :
"헤에, 판도라라면..."
쿠로가미 마오 :
"그 상자 안에는 '희망'이 갇혀 있다..."
아라카와 시오 :
"희망뿐만 아니라 절망도 담겨있는 항아리라는점이, 걸리지만요."
아다니야 아루인 :
"… 뭐, 제게도 정보가 없는 건 아니에요."
쿠로가미 마오 :
"...상자, 가 아니라 항아리였어..?"
아다니야 아루인 :
"이제 와서지만, "이스가리옷"이 당신을 주목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거든요." 세리자와 시오를 흘끔 한번 봅니다.
세리자와 시오 :
추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자니....방탈출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은유적인....비유를 해석해서 나가는 열쇠를 찾아야하는데, 고민하다가 의견을 내봅니다.
테트라 :
눈이 동그래집니다. 시오, 그렇게나 유명한 사람이었어? 고개를 홱 돌리기도 하고. 아니, 그게 아니라... 잠시 의미심장하게 미간을 찌푸리기도 하고.
아다니야 아루인 :
👥커넥션 : UGN 간부➡ <정보:UGN> ▶▶ 해당 정보 판정에 다이스 +2
쿠로가미 마오 :
"시오가..." 항아리?
야나기 코메토 :
"있어요, 그런 사람." 맘에 안 드는 이름 듣자마자 미간이 조금찌푸려집니다.
아라카와 시오 :
"당신들에게는 유다, 가 더 익숙할까요? 예수를 배신한 죄인이요. 그 이름을 코드네임으로 한 자가. "이스가리옷" "
쿠로가미 마오 :
"그 이름대로, 역사상 최악의 배신자다."
아라카와 시오 :
"코드네임을 곧이곧대로 이해하려 하지 말아요. 비유. 라고 이해하는 편이 편할 것이랍니다."
야나기 코메토 :
"우리가 지구용사라면 그 사람은 악당이라구요."
쿠로가미 마오 :
"..하지만 그 자도 관여되어 있는 것인가.."
야나기 코메토 :
"요한 군이 제게 이리로 와 달라고 부탁한 시점에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아다니야 아루인 :
" 레니게이드를 내용물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때요? 자신이 '항아리' 같단 느낌이 들진 않나요?"
아라카와 시오 :
"ㅡ판도라라는 비유는, 말 그대로. 그 판도라라는 이가... 세상을 바꿀, 혹은, 그만큼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존재임을 보여주는 거죠."
GM :
이런 곳에서 들려온 정보, 저런 곳에서 들려온 정보를 조합해도 당장 떠오르는 정보는 없다. 하지만,
세리자와 시오 :
".....제가...항아리? ........그럼 레니게이드를 넣는 게 목적이었다면...이미 목적을 달성한 거 아닐까요? 왜.....모두를 이 시설에 왜 가두고 있는 걸까요?"
야나기 코메토 :
"아니예요, 판도라의 상자는 넣는 게 목적이 아니예요."
아라카와 시오 :
"그걸 여는 것이 누구인가... 그건 신만이 알테지만요."
아다니야 아루인 :
그렇군요, 지부장으로서 수많은 각성자들을 만나봤지만… 방금 각성했다는 것 치고는 세리자와양은 적응률도, 반응률도 높아요.
쿠로가미 마오 :
가만히 이야기를 들으며 무의식중에 반지를 만지작거립니다...
아라카와 시오 :
"ㅡ시오양이 눈 앞에 있는데. 조금 강하게 나오는 것 아닌가요?"
세리자와 시오 :
모두가 여러가지를 말해주고 있는데 어째 혼자서만 사실 자체는 이해해도 남의 일같이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변했다는 게 영 실감나지 않습니다.
아라카와 시오 :
제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들어올려 UGN 데이터베이스에 접촉합니다. 본인은 UGN의 사람이 아니니, 언제나와 같이 불법 해킹입니다....
GM :
가능합니다!
아라카와 시오 :
그럼 1점 소모합니다. 뚫는 데에 애좀 쓴듯. 차라리 허락을 맡아둘걸. 하는 생각을 슬쩍 합니다..
GM :
이런 곳을 살피고 저런 곳을 살피다가,
아라카와 시오 :
그를 마주하면, 입꼬리를 올려 웃습니다. 빙고다.
아다니야 아루인 :
태블릿의 화면을 바라보면 마찬가지로 입꼬리를 올려 웃습니다.
야나기 코메토 :
"뭔가 찾았어요? 두 사람 속닥속닥 이야기하면서 웃고 있는데."
아다니야 아루인 :
""디아볼로스"의 굴욕 사진이라고 할까요." 농담합니다(?)
아라카와 시오 :
"가혹하기는. 뭐, 당신들도 마냥 어린 건 아니니 나쁘지 않겠죠."
아다니야 아루인 :
"농담입니다. "권토중래"가 말해줄거에요."
야나기 코메토 :
"세상에. 이따가 저도 보내주세요! 아."
아다니야 아루인 :
어라, 미안해. 내가 나가서 구해볼게(?
야나기 코메토 :
와!
아라카와 시오 :
"아아.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아니었는데..."
야나기 코메토 :
시오 봅니다.
테트라 :
덩달아 시오를 바라봅니다.
아라카와 시오 :
"당신의 이름이, '코드 "판도라" ' 라는 이름으로, 알프레드 코드웰과 연관된 정보에 등록되어있어요."
세리자와 시오 :
"...네?" 자신의 이야기구나 하고 다시 귀기울여서 들어봅니다.
쿠로가미 마오 :
"..."
야나기 코메토 :
"항아리인 줄 알았는데, 본인이었던 걸지도요?"
아라카와 시오 :
"네, 오래전부터, 적지 않은 이들이. 당신을 '코드 "판도라" ' 로 지정하고...보아왔다."
아다니야 아루인 :
"네에- 그렇답니다. 무려 12만엔 가치의 정보!" 손가락 표시해봄
쿠로가미 마오 :
"에."
야나기 코메토 :
"에에. 진짜 받아요?"
아다니야 아루인 :
"설마요. 권토중래가 이미 지불했겠죠." 그런말
아라카와 시오 :
딱히 변명하지 않고 웃습니다. 진실은 저 너머에ㅡ
테트라 :
... 돈, 많이 들었다면 여기 연구소에서 뭐 돈이 될만한 것이라도 떼어줘야 하나... 주변을 슥슥 둘러봅니다.
세리자와 시오 :
살짝 머리가 멍해지긴 했는데 그래도, 오버드로 각성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만큼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마냥 울면서 주저앉아 있으면 정말 그대로 여기서 나가지 못할 것 같은 걸요. 모두가 방법을 같이 찾고 있는 것 같으니 힘을 내봅니다.
테트라 :
... 아무래도 먼지밖에 없긴 하지만...
세리자와 시오 :
"....그럼, 이스카리옷이라는 사람을 찾아내야하는 건가요?"
야나기 코메토 :
"글쎄요. 그 사람과 직접 마주하는 건..."
아다니야 아루인 :
"흠 … 그 사람과 "판도라"에 대한 '단서'를 찾는게 더 낫겠어요."
아라카와 시오 :
"응? 왜 그렇게 생각했어요?"
야나기 코메토 :
"아, 그럼 제가."
아다니야 아루인 :
"코메토군, 나름 관련 내용을 알고 있죠?" 이스카리옷이나 혹은,
세리자와 시오 :
"...그 사람이 절 오버드로 만들었다는 얘기로 이해했거든요. 목적을 알아내야하는...거죠...?" 자기가 이해한 게 맞나 눈을 깜박입니다.
야나기 코메토 :
"후후, 그럼요. 제가 요한 군을 쫓아ㄷ... 조사한 게 있으니까요. 제가 직접 보고 들은 것도 없진 않고."
아라카와 시오 :
"네. 그건 맞지만... 당신이 직접 그를 마주하는 건 어려운 일일 터예요."
세리자와 시오 :
"어려워요....?" 아, 그건.....어렵겠다. 하고 확 이해합니다.
아라카와 시오 :
"괜찮겠어요? 그런 이를 만나보겠다. 이야기해도."
세리자와 시오 :
"연구자...정도라고 생각했어요. 그 정도....인줄 몰랐어요..."
야나기 코메토 :
"맞는 말이지만, 너무 겁주진 말아요. 왜냐면..."
쿠로가미 마오 :
"..."
아라카와 시오 :
"... ..."
쿠로가미 마오 :
"만나게 된다면, 기왕이면 웃으면서 만나라고."
야나기 코메토 :
그 말을 마지막으로 일어나 걷습니다. 아니, 뛰어갑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정보를 수집하고 조합하고, 발상하는 것보다는 발로 뛰어 손에 넣는 게 익숙한 자신이니까.
GM :
직접 발로 뛰며 그 눈으로 담은 연구소.
야나기 코메토 :
여기저기 빠른 속도로 기웃거리며 살펴봅니다. 과연, 이런 쪽으로 조예가 깊진 않지만...
아다니야 아루인 :
장난 치듯이 초 타이머 찰칵 누르는 시늉을 합니다. "어서오세요."
야나기 코메토 :
"네, 한번 돌아보고 왔습니다! 오래 안 걸렸죠?" 끼이익
아다니야 아루인 :
"저번보다 3초 단축된 거 같기도?"
아라카와 시오 :
벽에 기대있다가 코메토 보고 손 흔들어요
야나기 코메토 :
"와!" 시오에게도 손 흔들어줍니다
아라카와 시오 :
"...인공 배양이라. ..."
아다니야 아루인 :
"「입실론」, 당신이 그렇게 말한다면." 이견이 없다는 소리.
야나기 코메토 :
"그럼요." 그것을 온전히 알아듣고 다시 한 번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그렇지만 세리자와 양은 우리가 아는 모습 그대로인데도 말이죠." 이건… 나름 몇몇에게만 들리게 말합니다.
테트라 :
아루인의 흘러가는 말에도 말없이 서있다가 시선이 닿자 움찔거립니다.
야나기 코메토 :
"졈들을 대량생산하던 쪽일 가능성도 있지만요."
테트라 :
"..." 눈동자를 데굴데굴 굴리기도 하고.
아라카와 시오 :
"사람일 확률이 더 높다."
야나기 코메토 :
"...그런 것들이 '성공작'이었을 가능성은 적어요."
아라카와 시오 :
"...그렇게 이야기하고 싶은 거죠?"
야나기 코메토 :
"맞아요."
아다니야 아루인 :
"… N시를 실험 폐기체를 처리하라는 것처럼 대한건 조금 기가막히네요!"
야나기 코메토 :
"정말 동감이라구요!"
세리자와 시오 :
"....인공 배양이요....?" 하지만 테트라를 첨 만났을 때 이상한 점 같은 건 하나도 느끼지 못했는 걸요. 테트라를 만났을 때에는.......경황이 없어서 몰랐지만 딱 잡은 손만 생각나네요. 그 따뜻한 손을 잡았을 때 사람이 아니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는 걸요.
야나기 코메토 :
시오의 표정을 보고 살짝 웃습니다.
세리자와 시오 :
(1+0)dx+1 #정보:소문#사회판정 (1DX10+1) > 10[10]+4[4]+1 > 15
야나기 코메토 :
"그렇다고 해도."
쿠로가미 마오 :
"세상의 모든 자식은 부모가 만들었지. 다를 것 없어."
GM :
세리자와 시오는 생각한다. 테트라에 대해...
세리자와 시오 :
머릿 속으로 무언가가 직감적으로 그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모두가 추측한 것처럼 그가 '만들어졌을지도 모른다'라는 그 사실을...깨닫지만 그대로 입술을 꾹 다뭅니다. 코메토의 말대로.....괴물이 아니라면 더 경계하거나 멀리할 이유는 없을 거에요. 아니, 오히려 반대 아닌가요. 지금의 테트라에게는 '자신'밖에 없다는 거니까요.
아다니야 아루인 :
"그렇다고 해도 저희의 태도가 달라지는 건 없을거에요." 안심하듯이 말합니다.
야나기 코메토 :
"맞아요." 시오의 표정을 곰곰히 살피다가 어깨를 으쓱합니다.
쿠로가미 마오 :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에이전트이자 위대한 마왕인 자기가 혼자 하면 된다고 생각하며 입밖에 내지 않습니다.
세리자와 시오 :
곁에 가서 테트라의 손을 꼭 잡아줍니다. 왠지 잡아줘야할 것 같습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순식간에 읽은 얼굴에서 주변 세 사람에게 슬쩍 눈짓하고 어깨만 으쓱입니다.
테트라 :
옆에서 잡아오는 손에 시오를 가만 바라봅니다. 저도 모르게 살짝 웃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야나기 코메토 :
로이스 취득: 세리자와 시오, [P:감탄] N:시의심으로 취득합니다.
system :
[ 야나기 코메토 ] 로이스 : 3 → 4
GM :
장면 종료
아라카와 시오 :
1D10 등장침식 (1D10) > 3
system :
[ 아라카와 시오 ] 침식률 : 68 → 71
쿠로가미 마오 :
1d10 (1D10) > 7
아다니야 아루인 :
1d10 Scene in ― 🔫「Embargo」 (1D10) > 1
야나기 코메토 :
1d10 등장 (1D10) > 7
system :
[ 아다니야 아루인 ] 침식률 : 61 → 62
system :
[ 쿠로가미 마오 ] ER : 53 → 60
system :
[ 야나기 코메토 ] 침식D : 1 → 2
세리자와 시오 :
1d10 [등장침식] (1D10) > 10
system :
[ 세리자와 시오 ] 침식률 : 70 → 80
GM :
당장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전부 알아보았으나, 여전히 미궁 속에 빠진 양 깜깜하기만 하다.
야나기 코메토 :
곰곰...
테트라 :
잡고 있는 시오의 손을 가만 내려다보다 아까 연구소 내부를 돌았던 코메토를 바라봅니다.
야나기 코메토 :
"네?" 생각을 깨고 테트라를 바라봅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뭔가 떠오른 거라도 있나요?" 웃으며 코메토를 봅니다.
야나기 코메토 :
"흠,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마침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테트라 :
"연구소니까 그런 설비도 있을 것 같아서... 같은 생각을 했네." 곰곰...
야나기 코메토 :
"분명 컴퓨터 같은 게 가득한 방이 있었죠. 응응. 저는 들어가도 알아볼 수 없으니까 안 들어가 봤지만, 생각해 보니 신경쓰이네요?"
세리자와 시오 :
"아! 컴퓨터가 있다며 조작을 해서 바깥으로 나갈 수 있을지도 몰라요..!"
아라카와 시오 :
"확실히...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수도 있겠네요!"
아다니야 아루인 :
"호오, 그 생각은 못했는걸요. 컴퓨터마저 다 부수고 나갔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야나기 코메토 :
"그만큼 중요한 데이터가 있는 걸지도요!"
아다니야 아루인 :
"남아 있는게 있다면, 안내 부탁해도 될까요?"
야나기 코메토 :
"그럼요. 따라오세요!"
쿠로가미 마오 :
망설임없이 둥둥 떠서 따라갑니다
야나기 코메토 :
다른 사람들이 따라올 수 있는 속도로 앞장섭니다.
테트라 :
제 입으로 그리 말했으면서 시오의 손을 꾹 잡은 채로 자리에 우뚝 서있습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물총 들고선 따라갑니다. 불빛이 없는걸 보면 꺼져있으려나~ 같은 생각을 하며.
세리자와 시오 :
"...가볼까..우리도?" 테트라만 들리게 말하면서 얼굴을 살펴봅니다.
아라카와 시오 :
으음. 이 자리에선 빠져줘야지. 시오랑 테트라 방해하지 않도록 조용히 뒤따릅니다.
테트라 :
"... 무슨 말이 하고 싶은데,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기분이야. 그러니까..." 우물쭈물거리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세리자와 시오 :
"괜찮아요. 말하지 않아도." 같이 마주 웃어주고 손을 잡고 같이 걸어가봅니다.
GM :
여섯 사람이 향한 곳은 연구실의 한쪽 끝.
아라카와 시오 :
"여기, 아직 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다니야 아루인 :
"배선이 끊겨있지도 않고… 부품이 빠진 것도 없네요." 하나씩 뜯어보며
GM :
컴퓨터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난이도 11의〈지식: 레니게이드〉 혹은 〈정보: UGN〉판정에 성공해야 합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별로 안 중요한 컴퓨터였을 것 같지만~ 내선에 연결하는 정도면 이걸로도 충분하죠."
야나기 코메토 :
같이 아라시 봄
쿠로가미 마오 :
컴퓨터다.
야나기 코메토 :
컴퓨터를 부수는 거라면 자신있지마안.
아라카와 시오 :
"날 발전기로 쓸 셈인가요?"
아다니야 아루인 :
"최선의 방법을 택한다." 마오 말 따라 말하고 끄덕끄덕
쿠로가미 마오 :
노이만봄...
테트라 :
노이만? 까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봄...
아다니야 아루인 :
"에- 뭐 《인간발전기》는 없지만 《잿빛 뇌세포》같은건 쓸 수 있잖아요?" 비슷한거 아닌가요? 함 (안비슷합니다)
쿠로가미 마오 :
"전혀 다르잖아"
아라카와 시오 :
뭐, 다들 전자기기에 능숙하지는 않은 것 같으니까... 중얼거리며 익숙하게 컴퓨터 앞에 앉습니다. 저기요. 이 쪽, 노이만이기도 하지만 블랙독이기도 하거든요. 인간발전기입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에너지가 활활 타오르며 무언가를 사출한다는 건 같은데도요~!~!"
야나기 코메토 :
"잿빛 뇌세포 그런 거였어요?!"
세리자와 시오 :
"....그러고보니 '권토중래'...씨는 이름...이 있으신가요? 말씀해주신 건 코드네임이라 들었던 것 같아서요." 내내 같이 다니면서 이름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물어봅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그래서 노이만이 침식도 빨리 오르는거랍니다 같은 헛소리 하며
야나기 코메토 :
우와, 상상해버렸어...
아라카와 시오 :
"..아아. 당연히 있죠."
아다니야 아루인 :
(여기와서돈만쓰고가는데)
아라카와 시오 :
"제 이름도 시오거든요. 아라카와 시오."
쿠로가미 마오 :
(충격)
야나기 코메토 :
"엣."
GM :
키보드를 두드리며 컴퓨터에 걸린 암호를 풀어나간다.
아다니야 아루인 :
"… … 에? 헤에? 정말?"
아라카와 시오 :
"N시의 신인 탐정. 아라카와- 하고, 가끔 명함도 돌리고 했는데. 제 이름이 익숙치는 않나보네요!"
GM :
막히는 지점에서는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해 도움을 받아가며 컴퓨터를 재가동하는 데에 성공한다.
세리자와 시오 :
"정말요? 이름이 같았었네요. 이름이 같은 사람은 처음 봐요." 그러면서 열심히 시오가 하는 양을 옆에서 구경합니다.
아라카와 시오 :
"그런가요? 뭐, 쓰는 건 다르겠지만 말이에요. 내 것은 시오(塩), 해서. 소금과 관련된 한자인데."
세리자와 시오 :
"...저는 詩桜라고 쓰는데, '벚꽃의 노래'에서 따오셨데요."
GM :
배경화면에 유일하게 저장되어 있는 파일을 클릭해 연다.
아다니야 아루인 :
"세리시, 아라시." 그런 별명 혼자 지으며 손가락으로 휙휙
야나기 코메토 :
"좋네요! 세리시 군, 아라시 씨." 덥석
GM :
최상단에 적힌 제목 아래로 사람들의 이름으로 보이는 것이 빼곡하게 나열되어 있다.
쿠로가미 마오 :
세리시, 아라시..
GM :
대부분 글자가 깨져서 읽을 수 없는 가운데,
쿠로가미 마오 :
입속에서 발음을 굴려보며 후 역시 인간들은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훗훗훗.
GM :
선명하게 세리자와 시오의 이름이 보인다.
세리자와 시오 :
"아...." pandora라는 글자를 보고는 조금 불편해지지만 어쩔 수 없죠. 알아봐야겠죠.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보면 확정 선고를 받은 기분이네요.
아라카와 시오 :
"아아, 세리시."
야나기 코메토 :
"그렇지만 이름 같은 게 많네요~ 세리시 군이 유일한 건 아니라는 말인가?" 기웃
GM :
그리고 그 바로 아래, 문서의 최하단에는 이 명단을 입수한 자가 쓴 듯한 글이 적혀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아라시가 스크롤을 죽죽 내리는 걸 묵묵히 보다가, 그 내용을 확인하면 조금 심란해합니다.
GM :
밑의 서명에 의하면 입수한 자의 이름은―
아다니야 아루인 :
"프라우스 아니마..."
야나기 코메토 :
"어라. 아까 그...?"
GM :
내용을 읽어볼까요?
아라카와 시오 :
이런 데에서 머뭇거릴 이가 아닙니다. 읽어봅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읽어주세요. 아라시씨. UGN에 차피 보고도 해야하니까요." 끄덕
쿠로가미 마오 :
히죽거리다가 그 이름이 나오자 표정이 굳습니다
아라카와 시오 :
"...솔직히, 저는 내키지 않지만요."
아다니야 아루인 :
흐음, 그 말을 들으면 손짓합니다. "내가 읽을게요."
아라카와 시오 :
"아아, 배려인가요? 고마워요. 그렇지만, 내가 읽기 싫다는 건 아니니 그러지 않아도 좋아요."
세리자와 시오 :
"저 때문에...? .....전....괜찮아요." 옆에서 쭈그려서 컴퓨터 화면을 보다가 시오를 돌아봅니다.
쿠로가미 마오 :
어른이다... 어른이다..... (멀찍
아다니야 아루인 :
"제가 말하는 것 정도는 괜찮아 하실 줄 알았는데 말이죠!" 지부장이니까. 하지만 말리진 않습니다.
GM :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세리자와 시오 :
"음....여러분들의 일에 방해가 되고 싶진 않거든요."
GM :
[ 알프레드 J. 코드웰이 귀환하고 얼마 간의 시간이 흘렀다. 그는 급속도로 FH 내에서 세력을 불렸고, 나는 그의 행적을 조사했다. ]
아라카와 시오 :
"알프레드 코드웰의 행적을 조사. 그의 연구에서 '판도라'의 존재를 확인, 그들을- 졈화시켜, 강한 힘을 얻고자 한다..."
야나기 코메토 :
"우와- 기분 나빠." 직설적
GM :
[ 2단계, 오버드로서 필요한 유대-로이스-를 맺게 한다. 변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세리자와 시오에게 호의적이며 신뢰를 갖는 대상이 필요하다. 이는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생명체로 한다. 3단계, 지속적으로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에 노출시켜 바이러스의 침식을 가속시킨다. ]
아라카와 시오 :
"강제로 인연을 맺게 하고, 그를 뺏어 인연을 잃어버린 괴물로서의 변모를 가속화."
GM :
[ ─4단계, 스스로 로이스를 버리게한다. 인공생명체로 하여금 세리자와 시오을 공격시킨다. 극한의 상황에서, 감정은 본래의 형체와 의미를 유지할 수 없다. 세리자와 시오가 그것을 죽이건, 그것이 세리자와 시오을 죽이건, 계기는 충분하다. ]
쿠로가미 마오 :
"과연."
아라카와 시오 :
"지속적으로 레니게이드에 노출시켜, 인연을 말살해. 지성이 없는 괴물로 만들고자 한다."
GM :
그리고 그때,
야나기 코메토 :
"죽어버려서 차라리 잘 됐어!" 씩씩
의문의 목소리 :
[ ―서둘러 처리하라 했지 않나. ]
아라카와 시오 :
".....문서에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말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생명체'."
테트라 :
시오의 손을 뿌리치고 한 걸음, 또 한 걸음 뒤로 물러난다.
아다니야 아루인 :
"아 - 이미 늦은 것 같네요." 멀어진 테트라와, 세리시를 바라봅니다.
테트라 :
"... 나는, 난..."
쿠로가미 마오 :
"도망치지마, 테트라."
야나기 코메토 :
"정신 차려요, 테트라 군!"
GM :
이어 찢어지는 비명 소리가 들린다. 소리의 주체는,
세리자와 시오 :
"...무슨 소리...에요?"
GM :
프라우스 테트라.
아다니야 아루인 :
"… …!" 어떻게 해야할지를 생각하다 화들짝, 놀라 귀를 막습니다.
야나기 코메토 :
얼굴을 찌푸리며 주춤거리다가, 그럼에도 테트라를 향해 손을 뻗으려고 합니다.
세리자와 시오 :
"...나는 테트라군을 해치지 않을 거에요.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에요. 아무도....!"
쿠로가미 마오 :
세리시와 테트라 사이에 사뿐히 내려섭니다. 코트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괴로운 비명소리를 들으면서 한 치도 물러나지 않고 오만한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
야나기 코메토 :
로이스 취득: 테트라 [P:동질감] N:연민
system :
[ 야나기 코메토 ] 로이스 : 4 → 5
아다니야 아루인 :
귀를 막은 찰나의 순간에도, 앞으로 튀어나가는 아이들.. 그리고.
아라카와 시오 :
흥. 자연스럽게 잡아챈 USB를 컴퓨터에 꽂은 뒤 손가락을 두드립니다. 그로부터 뻗어나온 전극이-레니게이드가 컴퓨터를 조작하겠죠. 백업은 걱정하지 말라는 듯 고개를 까딱.
system :
[ 세리자와 시오 ] 로이스 : 3 → 5
GM :
귀가 찢어지는 듯한 비명 소리, 그러나
프리플레이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순서는 아까 다이스로 정한... 그대로! 낮은 다이스가 나온 PC가 먼저 자기 소개를 합니다.
아루인 > 코메토 > 아라시오 > 마오 > 세리시오
플레이어는 건펫~ 입니다 탐라에서 안 이어진 분도 있고 이어진 분도 있고… 그렇지만 일단은 모두와 첫 탁이네요… (긴장)
못보는거! 일단 없고… 그렇기에 제가 여러분의 무언가를 건드려도 절대 고의가 아니며 롤백할 의향이 충분함을… 외부탁은 대체적으로 맞추는 편이니까!! rp든 뭐든 문제는 없을거에요(아…마?)
pl은 이정도고~ 아루인이라는 캐는 고등학생 지부장입니다. 각성한지는 따끈따끈해서 우리 친구들이 더 선배일지도 모르겠어요.
원래는 비오버드 협력 일리걸? 정보상?즈음으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주 분야는 유산 관련 정보였을 것 같네요. 해서 로이스 부분도 나이트폴이랑 마.레로 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 설정의 대부분을 차지하는게 "수전노" 요소라서 유산이나 같은 ugn 아이들에 대해서도 노다지(ㅋㅋㅋ)처럼 취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ugn 아이들은 그래도 인간대 인간으로 아낍니다.
돈도 좋아해서 그렇지.
아무래도 지부장이 된 요인은 더러운일을 군말없이 처리해줘서~ 인 듯 해요. 중간관리직으로 채용하기 좋은……
무튼 지금 ugn 슬하에 있는 아이들은 매우 (금전적으로도 흥미쪽으로도) 호기심 왕성히 좋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백스를 생각하면)
이 쯤이면 될 것 같아요! 자세한건 백스토리에도 있으나 어필 예정은 아마 없기에…… (그래도 읽어주시면 가, 감사,합니다)(?)
아! 진짜 마지막으로. 너프건 모양의 물총을 들고다녀요.
fh나오면 쏠거임. 끝!
성향은... 특별히 못보는 소재는 없구요(근데 혹시? 싶은 건 언급만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NG는 PL 조종에 해당하는... 뭐 무단 캐조종이라거나 전투오더라거나 이런게 조금? 제안이나 상의라면 대부분 가보자고 하는 사람이니까 이쪽으로 부탁드립니다 꾸벅
캐릭터는... 무려 요한 코드웰의 복제체라는 설정! 관계상으로는 복제체보다는 쌍둥이나 형제 쪽에 가까운 느낌이기는 합니다 일단 코메토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보통 이쪽에서 요한군~~!! 하면서 들이대고 요한이 으아악 남들보는데서 무슨짓이야!! (약간 서브컬쳐에서 메가데레 누나 대하는 남동생 느낌 뭔지아시죠) 하는 온도라고 생각해주시면 될듯한
연구소에서 구출된 이후 어떤 에이전트에게 입양되어서 UGN 칠드런으로 지내고 있어요(성은 그쪽에게 받은 것)
성격은 평소에는 말랑하고 다정한데 누가 요한 복제체 아니랄까봐 급발진을 좀 잘합니다 특히 불의를 보면 못참아요! 아마 우리 친구들에게 화낼 일은 없지 싶습니다 헤헤
조아요... 이정도로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아맞아 하나만더
코드네임이 V라고 쓰고 입실론이라고 읽는데 이건 요한이 마레 엡실론이라서(입실론과 다른 문자입니다! 엡실론은 영어 E에 해당하고 입실론은 V에 해당함) 일부러 자기가 비슷한 문자를 채용했다는 뒷설정이 있습니다
진짜 끝!
오, 그래요. 이제 제 차례인건가요? 저는 아라카와 시오. N시의 사립탐정인 동시에 UGN의 협력자를 하고 있답니다.
좋아하는 건 아이들, 노는 것, 싫어하는 건... 당신들에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테니 신경쓰지 않아도 좋아요.
나이는 28세, 지금보니 제가 최고령이더라고요? 그래도 동안이니 봐줘. 아저씨 일 잘한다.
지뢰, 불호 요소는 따로 없으나~~! 개인적인 이유로 인해 '도로교통법을 어기고 과속하는 자동차에 PC가 타는 장면' 같은 걸 보지 못합니다~~~
그것만 조심해주시면(솔직히다들고등학생이라어렵겠지만요)정말정말 좋을 것 같네요! 쓰는 데에 1~3분정도 걸리는 중-장문러인데, 더 길어지게 될 시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잘 부탁드립니다~! 이제 토스!
보아라, 그리고 절망해라! 암흑의 대마왕, 쿠로가미 마오 님이시다!
자기소개라, 흥, 그렇군... 나의 활약을 기억하는 세대가 이미 져 버린 것인가.
그렇다면 좋다. 들어라! 나는 온 세상의 어둠과 절망, 공포와 죽음을 한 손에 거머쥔 자.
마지막을 맞은 너희들의 앞에 도사리고 있는 심판관이니 아 왜때려요
수업시작했다고요?
앗시 종 언제쳤지 못들었는데
엣흠 쿠로가미 마오입니다.
고등학생이구요
어엿한 에이전트라구요.
칠드런 취급하지 말아주세요.
칠드런과는 다르다니까요?
진짜 다르다고
나 유능하다고
좋은 탱이고
위험할 것 같으면 데려가.
뭐... 학교에서라면
친....구........................ 같은 게 될 수도 있겠지만..
임무중에는 제대로 에이전트 취급 해달라구.
아.
나 이런 컨셉질 하고다니는데 왜 친구가 많은지는 잘 모르겠어
잘 부탁해 아무튼.
뒷사람은 가리는거 없대. 근데 텀이 너무많이 길어지면... 뜨개질을 해버릴수도 있대.
이상.
아, 못 보는 소재는 딱히 없는 것 같아요
글고 캐릭터 친구를 소개하자면 세리자와 시오, 라는 이름이고 이름에도 벚꽃이 들어가고 코드네임도 사쿠라로 정한 친구에요. 제가 사실 이번에 각성하는 친구가 완전 첨이라서 좀 어색할 수 있는데.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일부러 분위기 밝게 해보려고 전형적인 PC1 친구를 가져왔구
너무 상냥해서 각성을 하필 알마레그넘으로 해버렸지만 그럼에도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존재가 되고 싶고 그게 벚꽃나무라고 생각한다구 해요. 그래서 코드네임이 사쿠라가 되었고. 벚꽃나무는 사람들이 염원을 빌고 기원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많이 가지고 있는 존재니까
양부모 밑에서 자랐지만 사랑도 많이 받았고 밝고 명량하고 교우 관계도 원만한 평범한 친구...! 였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각성했는지 모르겠는데 넘 떨리구 있어요. 코드웰이랑 어떻게 연관됐는지도 모르겟는데 우리 유능한 친구들이 많으니까 잘 도와줘서 극복해내겠지..!
요렇게 생각나고 뭔가 더 궁금하신 게 있으면 또 답해드릴게요~ 세션 잘 부탁드립니당><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 마스터링 가방끈 짧고 이번에... 진짜 일이 많았어서 세션 전까지 이래저래 체크를 많이 못했어요 이해해주시구 대신 체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를 꾸벅꾸벅
이제 바쁜 일 다 끝났어요! 헤헤 다음주면 진짜 끝나요 제가 뭐라도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세션 만들어봐요~!
...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 언제까지고 이어질 듯한 평온한 매일.
하지만, 세계는 알지 못하는 사이 변모하고 있었다.
─새로운 세계를 원하는 자는,
때를 기다리며 함(函)을 응시한다.
─호기심으로 욕망을 탐하는 자는,
감히 관(棺)을 열어 젖히리라.
이것은 시작이다.
평온무사의 알껍질을 깨고,
이면으로 한 걸음 내딛게 되는
이야기의 시작.
─조심하라, 섣불리 관을 연 자들. 그로 인하여 파멸할지니.
Double Cross the 3rd Edition 「Betrayer’s Pandora」
더블 크로스,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
오프닝 페이즈
씬 1 : 깨어나는 자 (세리자와 시오)
그냥 폐허라기엔 여기저기 용도 모를 복잡한 기계나 깨진 플라스크따위가 눈에 밟힌다.
어디인걸까.
어디선가 개폐음 소리가 들려온다.
움찔하면서 놀라서 황급하게 일어나서 자리를 피하려다가 깨진 플라스크를 밟고 넘어집니다.
"...아야!"
그 자리에는 거대한 이형의 괴물이.
괴물은, 순식간에 당신을 덮쳐온다...!
그 자리에서 옴싹달싹하지 못한체 비명을 지르고 눈을 질끈 감습니다.
엄마, 아빠, 오빠...!!
뚝뚝 떨어지는 핏방울에 공포감이 든 것도 잠시,
세리자와 시오, 임의의 레니게이드 사용 선언으로 졈을 무력화할 수 있습니다.
《원초의 적색:세이렌의 마녀 LV3》 메이저 | RC | 대결 | 장면(선택) | 시야 | 공격력 + [(3+0)X3]의 사격 공격을 실시. 장갑치를 무시하고 대미지를 산출. 컨센트레이트 조합 불가. 이펙트의 침식치 +1 | 침식치 +6 #이펙트
괴물은 그대로 쓰러지고 만다.
이어, 시오의 귓가에 수상한 목소리가.
[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일상'의 이면이다. ]
"저는 여기...서 나갈 수 있나요?"
그 말과 함께 겨우 강한 의지가 들면서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겁에 질린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지만 힘을 줘서 아까 그 괴물이 들어왔던 개폐문으로 향해봅니다.
또 괴물이면 어떡하지. 어떻게 나가야지. 연구소면.....이런 괴물이 많은 걸까. 안 좋고 무서운 생각만 가득해집니다.
다가오는 걸음은 분명히 사람의 것이었다.
"...이...있어요!"
도와달라는 말에 후다닥 시오의 곁으로 다가갑니다.
눈동자 데굴... 이쪽도 장난 아니게 겁 먹었는데 오히려 침착해진 기분.
"사실 뭔가를 더 말하고 싶어도 이름밖에 기억이 나지 않는 상태라서... 그러니까, 음... 테트라야." 들고 있던 손을 슬 내립니다.
"그럼....여기에 더 갇혀...있는 걸까요? 그렇다면 구해야...하는데...어...목소리씨...? 목소리씨...?" 아까부터 안 들리는 목소리를 한 번 불러봅니다.
여기에 계속 서있다가는 들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테트라의 손목을 잡고 일단 아무 방향으로 향해봅니다.
"여기서...나가야해요. 연구실이라고 했어요. 여긴..."
"... 그러니까 이렇게 돌아다니면 위험할 지도 모르는데..." 머뭇거리며 앞서 걸어가는 시오의 등을 라봅니다.
"어떡하..죠? 나가..야하는데......괴물이 돌아다니고 있으면....괴물은...." 다시 상대한다면 아까의 그 힘이 나올까요...? 그 힘을 어떻게 냈는지도 모르는데....입술을 꽉 깨뭅니다.
"괜찮아...! 우선 단서를 조금 모아볼까. 괴물을 최대한 피해가면서..."
목적지 없이 이곳저곳을 헤매던 두 사람은,
어디선가로부터 들려오는 인기척을 눈치챈다.
"우선, 가볼까..." 시오를 힐끔 바라봅니다.
"응 가봐요...." 아까도 너무 무서웠지만 용기 내서 나왔더니 테트라를 만났잖아요. 어쩌면 똑같이 갇힌 사람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두 사람은 인기척이 느껴지는 바깥으로 향한다.
장면 종료
씬 2 : 잊어선 안되는 것 (쿠로가미 마오)
(1D10) > 5
당신과 동료들은 FH의 악명높은 연구자이자 에이전트,
프라우스 아니마를 마침내 궁지로 몰아넣는 것에 성공했다.
이미 오버드라도 한계에 달할 정도의 모습이 된 프라우스 아니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고 있었다.
"네놈이고, 그놈이고, 이놈이고, 이 녀석도 저 녀석도! 다 정말 어중이 떠중이로군. 정작 중요한 것을 알지 못하고 말이지..."
"이 몸의 이해를 구하고 싶었다면, 프리젠테이션이라도 했었어야지. 참고로 이몸은 커피믹스와 쿠크*스를 좋아한다."
"... 그래, 누구보다 중요한 것. 그것을 위해 나는..."
"죽음마저 극복하고 말 지니...!"
제길, 맞출 수 없나...!
그렇다면 하다못해---!
"---다크 스파이럴 마제스티!" 암흑나선 + 고독의 마안 + 그래비티 가드 + 척력장벽 | 오토 /
억지로 응축한 폭발에너지를, 어떻게든 해 보려 애를 쓰며---
흔들리는 대지, 뿌옇게 흐려진 시야 사이로...
보이는 것은 "프라우스 아니마"의 남은 옷자락 뿐.
...
"프라우스 아니마"는 그날 폭발과 함께,
시신이나 다른 흔적도 발견되지 않은 채로 사라졌다.
모두가 그가 죽었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당신은 그 자의 시신을 확인하지 않는 한 안심할 수 없다.
그런 당신에게 타니 슈우세이가 한 가지 정보를 전한다.
"목격 정보가 들려왔어. 관심 있는가?"
"발견 장소는 N시 외곽의 폐허... 2년 전, 예산 부족으로 버려진 어느 연구소인 모양이야."
"쓰레기 같은거 안 남깁니다!"
"오버드가 아니더라도 할 수 있는 일은 분명 있을테니 말이야."
"고맙습니다!"
"무운을 기원하네. 조심하고, 쓰레기 청소도 열심히 하게나."
연장자는 공경한다. 그것이 마왕의 예의다.
물론 어둠의 마왕은 태초부터 있었다는 설정이라 그보다 연상은 설정상 없지만
이 지구에 환생한건 17년이니까
그렇다고 치자.
일단 단서를 잡았으니 연구소로 향하며. (선언 끝)
N시의 외곽, 연구소로 향한다.
반드시 그 최후를 목격하겠다고 다짐하며.
장면 종료
씬 3 : 수상한 의뢰 (아라카와 시오)
바삐 걷는 이들 속, 유난히 이질적인 기운이 군중 사이에 섞인다.
가벼운 구두굽 소리를 내며 그가 향한 곳은,
N시의 탐정 사무소.
작은 손이 사무소의 문을 과감히 열어 젖힌다.
"-어서오세요."
작게 웃으며 고개를 까딱일 뿐입니다. 상대는 누구죠?
"아직 의뢰를 받고 계실까요?"
예상치 못한 손님에, 웃는 얼굴은 그대로 어그러지겠죠.
"그 말은..이상하군요. 당신은 이미 내가 의뢰를 받고 있음을 알고 있었을테니까. ..뭐, 좋아요. 예의상의 말도."
"혹시 제 의뢰는 받지 않으실까 싶어. 하지만... 당신께도 손해가 될 의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捲土重來”."
"이 N시의 외곽에서, 어떠한 움직임이 관측되었습니다. 그리고 높은 확률로 그것이... '우로보로스', 그 13번째 신드롬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이 되어서요."
"그래서 그에 따른 조사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저희 '레니게이드 비잉'과는 천적이니까요."
"..그래요. 당신은 늘 '그들'에게 의욕적이였으니까."
그것이 적대이던 환대이던. 당신을 잠시 바라본다.
"어떠신가요,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어쩌면 그 배후에 코드웰 박사가 있을 지 모르는 이 사건을 조사해보시는 것은."
"안에는 인류를 위협할 재난이 들어있고, 그 바닥에는 희망이란 것이 들어있는 상자. ..."
"그런 이름이 붙었다는 것은, 그게 적잖게 위험한 것인가보군요?"
"...원래라면 거절하고 싶지만. 당신이 이렇게 왔다는 것은 분명 그게 당신의 '플랜'에 위협이 될 정도로 위협적인 존재라는 것이겠죠."
"...어짜피 내게 선택지는 없는 것 아니었나요? 참나."
"당신에게 선택지를 앗으려는 의뢰는 아니었습니다만... 이대로 코드 "판도라"를 방치한다면 N시의 평화는 금세 스러지고 말겠죠."
"당신도 참 고약하다니까."
"...당신이 준 의뢰. 수락하겠습니다. 어짜피 요즈음에는 할 일도 없고."
"내가 있을 곳이 사라지면 곤란하니까. 뭐...."
장난스럽게 덧붙이고는 창 밖을 바라봅니다.
"저에겐 다행인 일이네요. 오버드인 당신에게 일상이 소중하다는 사실이..."
"그러니 다시 한 번 부탁하겠습니다. N시의 외곽, 버려진 연구소에서 태동하고 있는 코드 "판도라". 그것의 정체를 밝히고..."
"... '우로보로스'가 탄생한다면 '그것'에 대한 견제를."
그러면서도 가볍게 '견제'를 부탁하는 그가 조금은 원망스럽습니다. 뭐 이런 걸 임무로 주나 하고.
그렇지만 이 곳을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좋아하는 이들을 위해서라면...
"..받아들일 수밖에 없나."
"이해했어요. 말한 대로 진행하죠."
고개를 작게 까딱이는걸로 대답을 마무리합니다.
"보수로 받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제 이름으로 달아두시고요. 무엇이든 괜찮습니다."
"제게서 '예외'를 만드는 것도 좋겠네요." 그리 말하고는 문을 열고 다시 N시를 거니는 인파 속으로 사라집니다.
"내가 바라는 건 언제나 하나뿐인데. 그걸 당신이 들어줄지는 모르겠는걸요."
"...뭐, 그런 고민을 할 시간은 없으려나."
창문을 향해있던 몸을 돌려 현관문쪽으로 다가갑니다. 문에 달려있는 푯말을 CLOSE로 바꾸며.
뒤집힌 푯말을 뒤로 한 채 한 탐정이 N시의 외곽 연구소로 향한다.
장면 종료
씬 4 : 배신자의 그늘 (아다니야 아루인)
평소와는 다르게 무거운 분위기가 깔린 장소에는 아다니야 아루인과 키리타니 유우고가 서 있다.
"그 내용은 '진중'해야 할거에요."
"배신의 성자, 알프레드 J. 코드웰 박사가 N시 주변에서 모습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헤에 … 그 부활한 영감쟁이가 말입니까?"
"네, UGN의 창설자이자... 우리가 활동하는 이 조직의 기본 이념을 세운 인물이지만. 동시에 현재 UGN의 가장 강력한 적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 그가 직접 행동에 나선 것은, 귀환 이후 처음 있는 일이로군요."
"N시에서라… 그럼 저를 부른건 그에 대한 대처를 요구하기 위해서?"
조금 중요한 이야기 같으니 목소리 낮춥니다.
"N시의 지부장인 당신의 협력을 구하고 싶습니다."
"최근 N시에서 이상할 정도로 수가 불어난 졈의 이상행동도, 어떠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희 측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지만..."
괜히 시계를 만지작거립니다. 초조한 얼굴로.
늘 자신에게 화자되는 '그거' 관련이려나?
"오버드에 대한 실험, 일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습니다만."
다음엔 유산 관련 임무... 줄까 하는 눈...
"실험이라… 키워드가 있다면 정보의 물꼬는 트이기 마련이죠. 걱정하지 마세요."
"그렇지만, 「판도라」가 실험이라는 것 외에는 알려진 게 아무것도 없고요?"
"적격자로 의심되어 최근 주시 관찰 중인 세리자와 시오. 코드웰 박사의 시선이 그에게 고정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곰곰 … … 2분간 턱을 붙잡고 흐으으음 고민에 잠깁니다. "흐으음"
" ! "
"... 그렇다면 더욱 수월하겠네요. 혹시라도 연류되어 있다면 그를 보호해주십시오. N시의 지부장인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저번 버스 사고에서도 3블럭 떨어진 곳에서 부활동이나 하고 있었을거란 말이에요? 근데..."
"… …무튼 알겠습니다. 제가 비오버드일 때만 해도 이렇게 당신을 만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으니까요."
" … 질문이 하나 있는데 …"
"모쪼록 무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서 말했듯, N시를 책임질 수 있는 것은 오직 당신 뿐이니까요."
"그러니, 부디 조심하시기를."
키리타니를 겨눠서 빵! 하고 당기면,
아무일도 없습니다.
"그렇게 해볼게요. N시에 들어온 어중이 떠중이들을 그냥 견제하고 보내면 어설프니까."
"부디, 부탁드립니다."
그나저나… 바로 앞에서 물이 쏘아질지도 모르는데 눈 깜박 안한다는거군요.
저 사람하고의 '교섭'은 역시 어려워~ 생각하며 장물아비 리스트에서 두줄 찍찍 긋습니다.
"영감쟁이는 통하려나?"
"그리고 …아이구 세리자와 양 어쩌다가…"
폭풍의 중심인, N시로.
장면 종료
씬 5 : 의문 (야나기 코메토)
하지만 평소와 같은 활기는 돌지 않고,
갑작스럽게 나타난 졈의 무리에 도로 곳곳에 워딩이 펼쳐져 살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무슨 일이람, 하는 것 치고는 딱히 곤란하지 않은 표정입니다.
우둑. 목을 가볍게 돌리고는 교복 소매를 걷어올립니다.
화르륵, 그의 손발을 뜨거운 불길이 감싸고 묵직한 주먹으로 졈에게 어퍼컷(?)을 꽂아 날려버립니다.
"다음."
... 아니 물러난다?
그러다가 걸치적거리는 졈을 향해 거칠게 주먹을 날립니다.
"... 아버님의 명령만 아니었다면 저 얼굴을 볼 일 없었을 텐데..." 궁시렁거리기도 하고.
... 이형의 팔을 코메토 쪽으로 내밀며 최대한 거리를 두려고 합니다.
"... 아, 아니라고?! 시끄럽게 굴지 말라고, 네 녀석...!"
순간적으로 코메토의 주변에 뜨거운 강풍이 일며, 그는 높이 뛰어오릅니다.
"받아라, 귀찮은 녀석들! 헥토파스칼 키이이익!!"
먼지가 걷히면 패여버린 땅에 졈의 잔해들만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미간을 팍 찌푸리고는, 이전보다 더 강해졌나... 하고 중얼거립니다.
"... 아버님의 명령이다. 지금 당장 N시 외곽에 있는 버려진 연구소로 UGN의 놈을 보내라는."
"... 졈이 들끓는 곳에 오면 필연적으로 있으리라 생각하긴 했는데, 네 놈이 있을 줄은, 젠장..."
"아버님이라면..." 동생(형)의 아버지를 뭐라 불러야 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고민해봐요
그런 코메토를 황당하다는 듯 바라보기도 하고...
"왜, 이제야 아버님 밑으로 들어올 생각이 드나 보지?"
"어쨌든, 자세한 건 말해주지 않을 거란 뜻인가요?"
"난 여기서 계속 졈을 처리하고 있을 테니까, 빨리 끝내고 돌아오면 시간을 좀 내어줄 수도 있, ... 아, 아무튼...!!" 괜히 성질을 버럭 내며 코메토의 등을 밀어줍니다.
"아이 참 내가 요한 군의 부탁을 어떻게 거절하겠어요 그쵸? 버려진 연구소라고 했나요 얼른 다녀올게 그럼 수고했다고 안아주는 거야~! 알겠죠?"
"... 네 놈이 살아서 돌아온다면 그때 다시 생각해보던가. 그 곳은..."
"... 하, 내가 왜... 아니, 젠장... 그래. 빨리 다녀오던가." 미간 꾸욱...
그럼 갔다올게요~~ 하고 아쉽게 손 흔들어주고 다시 우글우글 몰려드는 졈들을 밟고 날듯이 뛰쳐나갑니다.
《경공》 Lv1 | 자동 | 자신 | 지근 | 당신이 날렵하고 홀가분하여, 수직의 빌딩 벽면이나 수면이라도 달릴 수 있음을 나타내는 이펙트. 당신에게는 빌딩의 벽도 수면도, 평지와 아무런 차이가 없다.
그리고 코메토가 당도한 곳에는...
장면 종료
미들 페이즈
씬 6 : 낯선 만남 (야나기 코메토)
[ 아다니야 아루인 ] 침식률 : 35 → 37
[ 쿠로가미 마오 ] ER : 35 → 43
일단은, 눈에 띄는 점을 찾으면 되겠지? 바닥의 흔적을 눈치채고는 그걸 따라갑니다.
"어라? 코메토군?"
"이 아니라!"
"저희 n시 공립고교생 한명이 납치되어서 여기 와있다고 하더라구요?"
"어..."
숨겨봤자 별 볼일 없겠지 싶어 말합니다.
"코드웰이 이 근처에서 나타났다고 합니다."
요한 군의 의뢰를 말해도 되나 잠깐 고민하지만, 어차피 자신과 그의 관계는 숨길래야 숨길 수 없는 사안이기 때문에! 그냥 술술 붑니다.
"어쩐지 버려진 것 치고 사람이 많아 보이더라니, 그런 연유가아..."
"굳이 마스터레이스가 연유 없이 여기 있을리는 없으니 말이죠."
" 코메토구운~! 그런건 녹화를 했어야죠!" 그런
아냐안쏴
붉은 눈의 청년, 테트라와 이야기를 나누는 세리자와 시오의 모습과...
미리 도착해있었던 쿠로가미 마오의 모습이.
새까만 코트를 어깨에 걸친 채, 허공에 둥둥 뜬 채로 방 안을 배회하고 있다.
"… ! "
"일단 쏘겠습니다 코메토군! 시오양을 부탁드려요!"
"지..금..... 뭐하는거냐아아아아!"
왠지 신났다
이쪽은 코메토에게 콩.
지부장 등에 꽈당큐
자기때문임
"그러니까 으음...으음. 마오씨, 언제부터 와있었어요?"
"난 여기 온 지 반나절정도 됐어"
"저...저기 이 연구소에는 괴물들이 있어요..! 얼른 나가야해요..!"
"네? 괴물들이요?"
"... 어떻게든 빨리 탈출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지구용사 두명과 마왕.."
"입니다!"
아니 우리도 진지하거든용?! 화냈습니다(미안해)
"그것들은 '괴물'이 아니에요."
"'오버드'란 흔히 여러분이 생각하는 초능력자 같은거에요."
"그 초능력자 집단이 저희인거죠. 그리고 … 이 능력을 너무 많이, 과도하게, 그릇된 방향으로 쓰면 그 괴물이 됩니다."
"그게 '졈'." 맞죠? 하고 아라시를 봐요.
"용사와 괴물의 상전이- 라는 것이지."
멀뚱...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너희들 모두, 오버드다."
"제어하는 훈련만 받는다면- 괜찮을 거라고요~"
또 다시 목소리가 들려온다.
[ 손을 뻗어, 상대의 생명―레니게이드를 빼앗는 건 어떠한가. ]
상대에게 쉽사리 저항하지 못하고 그대로 목을 졸립니다.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머리를 굴립니다. 이건, 폭주? 혹은, 자의?
"그렇지만, 무슨 일이 있었길래 갑자기 폭주가…"
"... 윽," 이어진 말에 몸을 크게 떨고 맙니다.
"이대로 시오양을 '졈'으로 만들고 싶지 않아요. 저희도."
"… 오우."
"죄송해요..! 정말 죄송해요....!"
이런 일은, 비일상에서 그렇게까지 드문 일은 아니니까. 태연한 모습입니다.
어쩌면 이 안에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요?
"좋습니다! 나가는 방면을 우선 찾아보죠!"
" 그 뒤에 마저 대화해도 좋을 것 같구용. "
"마오씨?" 두리번
이름 꼭꼭 외워둠
"나가는 곳을 원활히 찾기 위해선…"
"............다고"
그럴 수 있지, 응.
"나갈 녀석들은 어서 나가라고."
반사적으로 알 수 있다.
이 곳에서 고립되었다는 사실을.
이펙트의 힘으로 벽을 부숴볼까요?
"이 아이는, 이래보여도 강할만한 이유가 있거든요." 그럼..
【만능기구(1)】➡ 메이저|- | 자동성공|자신|지근 ▶▶대기나 그곳에 있는 물질을 사용해 일용품을 만들어내는 이펙트. TV나 라디오, 휴대전화나 세탁기 등은 물론, 작은 집이나 식기, 공구 등도 만들어낼 수 있다. GM은 필요하다고 느꼈을 경우, <RC>를 통한 판정을 실행하게 할 수 있다.
물총을 샥 손전등으로 바꿔서 부술 곳을 비춰줄까요.
콰아아앙!!
과연? 두근두근
"흠집 하나 안 나는 건 이상하다고요!" 괜히 벽 콩콩
"…이렇게 된거, 마오씨의 그 '숙적'이라는 놈을 찾고 있는 게 더 좋을지도요."
더듬더듬 뿔찾는중..
찾아서 머리에 다시 뽁 씁니다
"자폭하고 도망쳐버린 비겁한 놈이다."
"하지만 이 마왕님의 뿔이 8번이나 떨어졌다고 고백하면 부끄러우니까"
"이 일은 너희들만 알고있도록"
"자, 시오. 테트라. 축하해요."
"당신들에게는 첫 실전이겠네요."
라고 투쟁 충동 칠드런이 말했다.
"이제부터 당신은 일반인-비오버드-이 아니라는 점을."
"레니게이드는 말이죠. 초능력의 원천같은 건데."
"우리가 초능력-이펙트-을 쓰게 만드는..일종의 바이러스. 같은 느낌..."
친절하게 구구절절 설명해줍니다
"전 태어날 때부터 그랬어서 팁은 못 드리겠지만요."
"사실 별 거 없어요. 이미지 트레이닝 알죠?"
"머릿속에서 강하게 떠오르는거에요. '저것을 공격하는 자신의 모습' 을."
"혹은 '어떤 힘'을 강하게 바라면 그게 RC에요."
그렇게 말하면 손전등으로 다시 바뀌었다가, 돌아옵니다. 응응.
"...그런데 다들......오랫동안 이 일을 한 것 같네요. 익숙해보여요."
"저희 UGN, 인류의 일상을 지키는 방패는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동해오고 있었으니까요."
"그러니까, 지금도 마찬가지인 거예요."
"저희한테는 이게. '일상' 이랍니다."
"인류 수호 방위대 같은 거군요. 다들....엄청나요."
"무튼! 가볼까요!"
'비일상'이 도래한 그 곳에.
장면 종료
씬 7 : 들끓는 재액 (아다니야 아루인)
[ 아다니야 아루인 ] 침식률 : 37 → 40
[ 야나기 코메토 ] 침식률 : 45 → 54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향하면
낡아빠진 문을 부수며 안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이형의 괴물―졈이 있다.
그 모습은, 최근들어 이 도시에 출몰한 졈들가 어딘가 닮아있었다.
금방까지 대치 임무를 받았을테니까요. 기억이 맞다면.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조심해요. 날카로운 발톱을 가지고 있었어요..."
미들 전투를 시작합니다.
에너미와의 거리는 5m.
PC끼리 인게이지, 에너미끼리 인게이지 상태입니다.
―― 셋업 프로세스 :: 1라운드를 시작합니다.
"뭐 맡으시겠어요?"
(셋없)
대상 전체, 다이스 +5
"... 마왕님이라고 했던가? 고, 고마워요."
"SAKURA" 세리자와 시오, [메인 프로세스]
99↓【아무도 싸우지 않아도 되는 길이 있다면誰も戦わなくてもいい道があったら】《원초의 적색:세이렌의 마녀 + 혼돈의 주인》 | 메이저 / RC / 대결 / 장면(선택) / 공격력 15 | 공격력 + 9의 사격 공격을 실시. 장갑치를 무시하고 대미지를 산출. 컨센트레이트 조합 불가. 이펙트의 침식치 +1. | 침식치 +8 #콤보
대상은 모두
5dx+2 (5DX10+2) > 9[2,5,7,8,9]+2 > 11
[ 세리자와 시오 ] 침식D : 0 → 1
4dx+2 (4DX10+2) > 10[1,9,9,10]+10[10]+8[8]+2 > 30
졈 : 앵귀시, HP -38.
공격을 맞은 졈은, 기괴한 액체를 뚝뚝 떨구며 하나 뿐인 눈으로 시오를 노려봅니다.
행동 종료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미행동 대상자 중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캐릭터를 찾습니다.
"Embargo" 아다니야 아루인, [메인 프로세스]
【헌드레드 건즈(6)】➡ 마이너|- | 자동성공|자신|지근 | 침식 3 ▶▶이 씬 동안, 종별&기능 <사격>, 명중:0, 공격력 +[10+0], 가드치:-, 사정:30m 인 무기를 작성, 장비한다.
그 물총은 이윽고 실탄이 장전되어있을 권총의 모습으로 변하고, 변한 총을 손에 쥐면 망설임없이 앞을 향해 총알을 연발로 쏘겠네요.
【𝑻𝒐𝒎𝒃 𝑹𝑨𝑫𝑨𝑹】 ➡《C:모르페우스(2)》+《창조의 손길(4)》+《페네트레이트(1)》|메이저|<사격> | 대결|단일|30m | 침식 8 ▶▶▶ 장갑무시. 창조의 손길 시날 (4+0)회. 𝘿𝙄𝘾𝙀 :: [5+9+0]DX[8-0] (전술 포함) 𝙁𝙄𝙓 :: 1 𝘿𝘼𝙈𝘼𝙂𝙀 :: 10+0
대상은 졈:디지즈 !
14DX8+1 #명중판정 (14DX8+1) > 10[1,2,2,3,4,4,4,5,5,5,7,7,8,9]+5[2,5]+1 > 16
(5DX10+2) > 5[1,2,3,4,5]+2 > 7
4dx+2 (젠자앙) (4DX10+2) > 9[2,6,8,9]+2 > 11
이거이거..
맞아라! 하하!!!
"두 분이 '연소'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뒷 사람들을 보고 행동 종료!
그쪽을 바라보다가 뭔가 이상한 낌새에 눈빛이 조금 변합니다.
팔―이었던 것을 털어내며 제 몸에 묻은 물기를 털어냅니다. 그와 동시에 몸뚱아리로부터 옅은 향기가 흘러나옵니다.
【판도라 : 오프너】 《진동구(5)+트랜퀄리티(5)+C: 하누만(3)》 | 메이저 / 〈RC〉 / 대결 / 단독 / 시야 / - | 다이스 6 / 크리치 7 / 공격력 10 / 침식 - | 사격 공격을 실시한다. 장갑치 무시, 메인 프로세스 종료 후 HP -3.
1D5 대상! (1D5) > 1
14DX7+3 (14DX7+3) > 10[1,1,2,3,3,3,6,7,8,8,9,9,9,10]+10[2,3,4,4,7,8,9]+4[1,2,4]+3 > 27
《그래비티 가드》 Lv5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가드치 +[LV]D | 침식치 +3
5d10 (5D10) > 34[6,10,4,5,9] > 34
"거기냐!"
"흥, 별 거 아니군."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미행동 대상자 중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캐릭터를 찾습니다.
"시, 시오가 다치는 줄 알았어..."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쾅, 하고. 아마 코메토에게 뇌전이 내리쳤겠죠.
아프거나 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런 목적이 아니니까요.
"한 번 날뛰어보자고요. 어때요?"
졈 : 앵귀시(Anguish), [메인 프로세스]
마구잡이로 제 사지를 휘두르던 졈 : 디지즈와는 다르게... 제법 체계화된 움직임을 보입니다. 연막 용으로 촉수를 두엇 휘두르고,
그 사이 대상에게 환각을 덮습니다.
【판도라 : 오프너】 《절대의 공포(5)+착각의 향(3)+C: 솔라리스(3)》 | 메이저 / 〈교섭〉 / 대결 / 단독 / 시야 / - | 다이스 3 / 크리치 7 / 공격력 5 / 침식 - | 사격 공격을 실시한다. 장갑치 무시.
1D5 대상! (1D5) > 2
5dx10+1 (5DX10+1) > 9[5,6,7,8,9]+1 > 10
13DX7+3 (13DX7+3) > 10[2,3,4,4,4,6,6,7,8,8,9,10,10]+10[1,2,5,5,7,8]+10[7,7]+4[3,4]+3 > 37
1d10+12 (1D10+12) > 9[9]+12 > 21
(이후 대미지에서 21점 감쇄)
행동 종료
"V" 야나기 코메토, [메인 프로세스]
"고마워요!"
"자, 그럼..."
99↓ 날뛰어볼까! 《완전수화(2) + 백열(1)》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9 | 이 씬 동안 자신의 맨손 데이터를 변경하며, 육체의 능력치를 사용한 모든 판정의 다이스를 +[LV+2]개 한다. 단, 이 이펙트가 지속되는 동안 맨손을 제외한 아이템들은 모두 장비, 사용 불가가 된다.
[ 야나기 코메토 ] 침식D : 0 → 1
99↓ 필살! 헥토파스칼 진심 킥!! 《일섬(1) + 염신의 분노(2) + C:샐러맨더(3)》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일 / 무기 / - | 다이스 12 / 크리치 7 / 공격력 6 / 침식 7 | 전력 이동을 행한 뒤 백병 공격을 실시한다. 공격의 성패와 관계없이 이동은 이루어진다. 단, 이탈은 행할 수 없다. 공격 후 HP를 3점 잃는다.
4DX+2 (4DX10+2) > 8[5,6,7,8]+2 > 10
7d10+12 (7D10+12) > 51[9,4,10,8,7,4,9]+12 > 63
"자, 이쪽은 처리했어요!"
방긋.
행동 종료!
―― 클린업 프로세스 :: 1라운드를 종료합니다.
"자, 그렇다면 빠르게 끝내볼까요."
한 걸음 앞으로 이동하며 손을 뻗습니다.
[ 아라카와 시오 ] BN : 0 → 1
"捲土重來" 아라카와 시오, [메인 프로세스]
가볍게 손을 휘두르면, 아까와는 달리, 바닥에서 올라오는 전격이 아루인을 부드럽게 감싸 보조합니다.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미행동 대상자 중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캐릭터를 찾습니다.
"SAKURA" 세리자와 시오, [메인 프로세스]
대기!
세리자와 시오는 행동치 0 처리로 가장 마지막에 턴을 받습니다!
"Embargo" 아다니야 아루인, [메인 프로세스]
그리고 가지고 있던 전하를 모두, 총으로 끌어모아 전격을 띈 '단발' 하나만을 쏘는거지요. 마이너 생략!
【𝑻𝒐𝒎𝒃 𝑹aide𝑹】 ➡《C:모르페우스(2)》+《페네트레이트(1)》|메이저|<사격> | 대결|단일|30m | 침식 5 ▶▶▶ 장갑무시. 𝘿𝙄𝘾𝙀 :: [5+5+0]DX[8-1-0] 𝙁𝙄𝙓 :: 1 𝘿𝘼𝙈𝘼𝙂𝙀 :: 6+10+0 (버프 적용 완)
대상은 남은 앵귀시.
5DX+2 (5DX10+2) > 7[1,1,1,2,7]+2 > 9
당기는 소리와 동시에 저격소총이 너프건 모습의 우스꽝스러운 물총으로 돌아가고,
"갑니다잉~~" 하는 경쾌한 목소리를 내고 물총을 그 위로…
뿌리면, 물에젖은 녀석은 금방 감전되는 형태가 되겠죠.
4d10+16 땅땅빵~ (4D10+16) > 27[3,7,10,7]+16 > 43
그야말로 대승리! 라는 느낌이네요.
미들 전투를 종료합니다.
마지막 힘을 내려는 지 세리자와 시오와 테트라를 향해 달려든다...!
어?
그대로 쓰러지는 모습에 한숨을 푹.
"도플..?"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갸웃.
"저 괜찮아요."
"완전 멋있었어요. 번개도, 해주신 말씀도..."
"둘 다 '일상'으로 돌려보내준다구요."
❣️로이스 취득 [ 두 사람과의 약속 ] - P진력✔️ / N 불안
같이 걱정스럽게 옆에서 부축하면서 봐줍니다.
"머리 아파요? 그럼 우리...같이 약을 찾아봐요." 다른 이들을 둘러봅니다.
"네. 조금 쉴 곳도 찾아보죠."
"뭐, 여긴 제법 냄새가 나니까. 조사해보자고."
테트라의 옆에서 걱정스럽게 팔을 잡고 부축해봅니다.
그가 숨기고 있는 감정이, 바닥을 거울 삼아 드러나겠지.
하지만,
정말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오롯이 세리자와 시오만을 걱정하는 테트라가 그 자리에 있을 뿐이다.
그러나 그 찰나,
세리자와 시오만이 알아차린 그런 의미심장한 감정을 뒤로 한 채, 여섯 사람은 졈이 나타난 방향을 향해 이동한다.
현 상황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문'을 향해.
장면 종료
씬 8 : 빗장을 푸는 손 (마스터씬)
어두운 공동.
그 안에서 세 쌍의 눈이, 유일하게 빛을 밝히고 있는 모니터를 응시한다.
모니터 안에는, 세리자와 시오와 테트라의 모습이,
그들의 옆에 위치한 또 다른 모니터에는 다른 네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세 쌍의 눈이 번갈아 입을 연다.
"사이좋게 나란히 죽어 나자빠질 거야!"
장면 종료
씬 9 : 존재하지 않는 기억 (쿠로가미 마오)
[ 아다니야 아루인 ] 침식률 : 56 → 61
[ 아다니야 아루인 ] 침식D : 0 → 1
[ 아라카와 시오 ] 침식률 : 66 → 68
어디엔가, 조종장치가 있지 않을까?
사실 가둬진다.
공간의 한 구석, 검은 얼룩과 함께
삭아가는 누군가의 옷과, 검은 구슬이 보인다.
"옷도 함께 있네요. … …" 혹시 모르니 마오가 접근하면 총구를 그 쪽에 조준합니다.
아무래도, 발로르인 오버드의 유해로 보인다.
그는 정말로 죽어버린 모양이다.
"...프라우스, 아니마...!""
한참 침묵하며 옷자락과 테트라에 대한 상관관계를 고민하다, 테트라의 앞에 주저앉습니다.
"뭘 보기라도 한건가요? 테트라."
"...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테트라와 시선을 맞추고 말합니다. "뭐가 됐든, 네 머릿속을 멋대로 파고드는 놈이 있다면, 절대로 가만히 내버려두지 마."
가만 테트라 머리 쓰담쓰담하다 일어납니다.
"조금 둘러보지 않을래? 분명 무언가 알아낼 수 있을 거야. 지금이라면..."
하고 배경에서 주절주절. 이어지는 말에는 살짝 의심을 품지만요.
"게다가 테트라군이 그의 옷에 닿였을때, 납치의 기억을 읽었다는 거면 이 사건과도 연관이 있겠군요."
❣️로이스 취득 [ 프라우스 아니마 ] - P호기심 / N의심 ✔️
테트라에 대해서 P(*) 걱정 / N 불안
어깨를 으쓱이면서 저도 농담을 던진다.
일어나서 둥실 떠오릅니다.
(-)
"그럼 조금 더 살펴봐요. 뭔가 같이 기억날지도 모르니까..." 마찬가지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
"...뭐, 그래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나."
그들이 천천히 일어나는 걸 보다, 저 역시 그들을 뒤따르기 시작합니다.(-)
이하 총 다섯 개의 핸드아웃을 공개합니다!
"놈은 마지막에, 석연찮은 말을 했다."
"감히 이몸에게 경의를 표하지 않은 무례는 죽음으로 벌했으니 논하지 않겠지만"
"제 연구와, 그 자의 목적을, 내가 모른다고 했지."
"...음, 이건 중요한 말이 아니군."
"하지만 놈은, 집착하고 있었다. 무언가 아주 '중요한 것'에. 그것을 위해서라면 죽음마저 극복해보이겠다고 했지."
"...정말 극복한건 아니겠지?"
그리 고뇌하는 마오의 발치에 수상한 연구 자료가 닿는다.
정보, 프라우스 아니마를 공개합니다.
자료를.. 음... 최선의 방법으로 처리합니다. = 옆에 있는 노이만(=아라시)한테 넘기기
"분명 시오 군한테 달려들었던 졈이 그런 말을 했던 거 같은데요?"
"흠, 수상하군. 흥미가 동하는데."
"누군지는 모르시겠지만.. 뭐 어마어마한 사람 정도로 알아두시면!"
그리고 마오가 말한 내용과, "판도라"라는 내용을 종합해서 생각해봅니다. 분명 시오양과 더불어 코드웰을 감시해두라는 UGN의 지시가 괜히 떨어진 게 아니겠죠.
그렇다면 이 아이가 "판도라"인가?
학교에서 알던 그녀를 떠올려보며, 정보를 확인해봅니다. <정보:UGN>으로 세리자와 시오 6난이도를 조사해볼까요~
"이스가리옷...? 제가 일어날 때는 상자나, 항아리나, 관 같은 건...하나도 없었어요. "
5DX10+1 (5DX10+1) > 10[1,2,5,9,10]+10[10]+3[3]+1 > 24
"이거 상황이 재미있게 돌아가는데."
"물론 인도적인 내용은 아니지만. 악당이 할 법한 이름 붙이기죠?"
"후후. 그것이 부정적인 것이던, 긍정적인 것이던... 그래서 많은 이들이 그 "판도라"에 집중하는 것이고."
많은 오버드를 마주한 경험,
그 경험이 아루인에게 어떠한 직감을 전해준다.
정보, 세리자와 시오를 공개합니다.
"열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지."
정말 '타고난 소질'이 있거나 아니면...
"… 세리자와양은 제가 본 각성자 중에서도 제일 레니게이드 습득력이 빨라요."
"경계는 해두죠." 그렇게 은유적으로 모두에게 돌려 말합니다. (-)
아루인을 스쳐지나가며 첨언합니다. 물론, 본인도 아루인의 말에는 동의하고 있지만요.
세리자와 시오, 지금까지 들어왔던 것에 의하면 평범한 고등학생임이 분명한데... 어째서인가. 그 옆에 붙어있는 테트라의 존재때문인가. 아라카와 시오는 세리자와 시오에게서도 의심을 버릴 수 없습니다. 조사를 할 수 있는 수단이 있을까. 어떤 것이 있을까.
커넥션: UGN간부(^^) 사용합니다.
(1+1+2)DX (4DX10) > 9[4,6,6,9] > 9
재산점 소모 가능한가요?
정보들 속 어색할 정도로 텅 비어있는 한 섹션을 마주한다.
그 곳을 뚫기 위해 얼마가 들었던가. 고의로 숨겨진 듯한 정보 사이로 그럴싸한 정보 하나를 캐치한다.
아마도, FH의 것임이 분명한.
정보, 세리자와 시오를 추가로 공개합니다.
다만, 고민인 건..이 점을 세리자와 시오 본인에게 공개해야 하나. 인가.
입가를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다, 아루인정도에게만 그 정보를 보여주었겠지요.
아라카와 시오는 이런 '신중하고 조심스러워야 할' 판단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런 건 지도자의 역할이에요.
"알려주어도 괜찮지 않겠어요? 본인자체도 '적성 높은' 오버드니까요."
"… 그리고 나중에 가서 충격받는 것보다는, 마음의 대비를 할 수 있는 편이 낫겠죠."
농담이라는 말에 실망한 표정.
발로 바닥을 툭툭 두드립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세리자와 시오. 당신은 오래전부터 우리들의 세계에 얽혀있었던 듯 하네요."
"판.....도라가 전가요?"
"'여는 자' 인 걸까요."
"그 정도로만 생각하면 맞겠군요."
이스카리옷을 찾아낸다. 는 말에 눈만 깜빡.
마스터레이스 들에 관한? 그런 이야기를 하듯 코메토를 바라봅니다.
"지금의 그는 최악의, 최흉의 악당인걸."
"그 사람, 아이들에겐 친절한걸. 기분 나쁠 정도로."
"뭐, 겁먹든 아니든 방해된다고 판단하면 개미 짓이기듯 죽일 수 있는 힘의 소유자니까."
그 말에, 두 손을 들어보이고 어쩔 수 없다는 듯 웃겠죠.
그렇지 않아도, 이 곳엔 신경쓰이는 부분이 많던 차다.
3dx10+1 '버려진 연구소' 조사 (3DX10+1) > 10[6,9,10]+2[2]+1 > 13
보통 '연구소'라고 한다면 목적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니 어떠한 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을 것이 분명.
직접 주변을 둘러보며 설비를 살피던 코메토의 눈에 어떠한 공통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정보, 버려진 연구소를 공개합니다.
그 역시, 실험실의 구조라면 낯설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에.
그 사실을 어렵지 않게 눈치챕니다.
"헤에, 이런 건가..."
다시 빠르게 일행이 있는 곳으로 뛰어갑니다. 아마 몇 분 걸리지 않았을 테지.
"아깐 '나가는 것'에 집중해서 놓쳤던 것들을, 이번엔 다른 가능성에 집중해서 보고 왔어요. 그러니까... 요점만 말하면."
그리고 자신이 파악한 것들을 빠르게 말해줘요.
"...그리고 이건, 제 추측이랄까. 아주 터무니없는 소리는 아닌데요."
"이 정도의 시설이라면 생명을 인공으로 배양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고."
코메토를 코메토라 부르지 않고 코드네임으로 불렀다는 것에는 큰 의미가 있지요.
그렇다면 … 하고 테트라쪽을 봅니다.
"하지만..."
"만들어진 생명은 괴물이 아니예요. 그런 표정 하지 않아도 돼요."
이상한 점이 없었는지.
그렇게 의문을 품자 기묘한 감각이 시오의 안으로 스며 들어오기 시작한다.
어쩌면 레니게이드의 의지, 어쩌면 「판도라」라는 것에 대한 가능성.
그것이 시오에게 말해준 내용은...
정보, 테트라를 공개합니다.
그야말로 무無, 아무것도 알아낼 수 없다는 것.
"테트라군은 아니에요. 만들어진 존재가."
"괜찮아요. 같이 나가요. 밖에 나가서 기억을 찾아봐요."
"... 응, 같이 가준다면 안심이야."
씬 10 : 코드 "판도라" (아라카와 시오)
[ 야나기 코메토 ] 침식률 : 73 → 80
[ 세리자와 시오 ] 침식D : 1 → 2
[ 쿠로가미 마오 ] BN : 0 → 1
무언가, 확실한 정보가 있다면 좋을 텐데.
"... 혹시 이 근처에 컴퓨터나 기계들이 가득 찬 방은 없었어?"
먼저 발을 떼며 시오의 손을 이끕니다.
괜찮겠어? 그렇게 속삭였던 것 같기도 하고.
방 안에서 아직도 작동되는 컴퓨터를 발견할 수 있다.
컴퓨터는 어쩐지 최근에 사용한 흔적이 있고, 지금도 살펴볼 수 있을 것 같다.
"자, 그럼." 앞에 있던 의자 빼서 아라시 봄
모른다.
"최선의 방법을 택한다."
문봄
이런다.
컴퓨터 키보드를 두드리며 이야기합니다. 이름은 아직 말하지 않은 채.
6DX10 "그렇지만, 이름을 밝히면 당신들이 헷갈려할까봐." (6DX10) > 8[3,4,4,4,7,8] > 8
(재산점 3점 마저 소모합니다^^..)
"와, 재미있는 우연이네요!"
"… … … 그럼 아라시쨩!"별명챡붙여주고
하하핫. 웃으며 컴퓨터를 조작하는데에 집중합니다.
복잡하게 얽힌 코드와 방화벽을 풀어내고 나면,
마침내 하나의 파일에 도달할 수 있다.
가볍게 이야기를 이어나가며 턱을 굅니다. 반대 손으로 파일을 클릭하고.
"ㅡ보통 그런 한자는 잘 쓰지 않잖아요? 아닌가?"
그 제목은 Code : Pandora.
"엇, 파일이."
여기있네요. 하고, 화면을 뚝 멈춰봅니다.
―프라우스 아니마.
조용히 화답합니다. 아라카와 시오. 어린이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가감없이 보여주는 건 좋아하지 않아요.
...어린아이들은 항상 보호받아야 하니까. 그렇지만, 지금 중요한 건 아닙니다..
솔직히 얘 눈에는 아루인도 어려보인다... 허락 없이 머리 쑤댐합니다
그럼 낭독하는걸 들을까요.
[ … 그는 한 단계 앞서 나가고 있었다! 박사는 레니게이드 해방 이후 나타난,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와 비정상적으로 높은 친화력을 가진 비오버드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 중에서도 특출난 이들을 그는 Code : Pandora라고 부르고 있었다. 그들은 각성하는 순간, 세계를 바꿀 만한 힘을 손에 넣는 것이다. ]
[ 만약 그 중 한 명이라도 확실하게 졈화시킬 수 있다면, 그 힘의 한계는 어느 정도인가. ]
[ 50% 이상의 확률로 각성의 순간 졈화하는 것이 보통이나, 만약 졈화하지 않는다면─ 더욱 흥미롭다. 이 경우 인위적으로 졈화가 일어나게 추진해야한다. ]
[ 1단계, 비오버드에게 각성하지 않고선 버틸 수 없는 충격을 가한다. 졈의 습격 등을 통해 숙주에게 가해지는 위협을 강화시키면,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는 자동적으로 활성화될 것이다.]
세리자와 시오의 귓가에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어떻게 생각하나요. 아루인?"
테트라를 잠시 바라봅니다.
테트라. 아니,
이쪽도 귀를 양손으로 막으면서 소리치고 뒤로 물러납니다.
"안심하고 날뛰도록 해. 여기에 이 몸이 있는 이상 아무도 죽을 수 없다!"
돌멩이 하나를 집어 USB로 변환시킨뒤 컴퓨터 앞에 앉아있을 아라시에게 던집니다.
입모양으로는 백 업 ♡ 이라고 소근거리고 앞을 다시 봤습니다.
겨우 오버드의 '폭주'에 당황하기에는
상황이 그리 좋지 않은 탓에.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준비를 하는 다섯 사람이 있다.
장면 종료
씬 11 : 제 4 단계 (세리자와 시오)
아라카와 시오 :
1D10 등장침식 (1D10) > 2
야나기 코메토 :
1d10 등장 (1D10) > 6
system :
[ 야나기 코메토 ] 침식률 : 80 → 86
세리자와 시오 :
1d10 [등장침식] (1D10) > 10
아다니야 아루인 :
1d10 Scene in ― 🔫「Embargo」 (1D10) > 1
system :
[ 세리자와 시오 ] 침식률 : 80 → 90
쿠로가미 마오 :
1d10 (1D10) > 5
system :
[ 쿠로가미 마오 ] ER : 60 → 65
GM :
뒤로는 컴퓨터가 여전히 불을 밝히고 있는 연구소의 한 연구실.
야나기 코메토 :
"안 돼... 한계예요! 어떻게 하지 않으면!"
아다니야 아루인 :
USB를 던지고 나면 천천히 물총을 듭니다. 이 쪽은 나름 경계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업무'가 있으니까요.
테트라 :
"... 아, 아아. ... 안돼, 안돼... 나는..."
아다니야 아루인 :
"대화는 통하는 것 같나요? 테트라군? 들려요?!"
야나기 코메토 :
여전히 손을 뻗은 채 억지로 다가가려고 한 발, 한 발 뗍니다.
테트라 :
"... 내 힘으로는 도저히... 아, 아악... 도망, 쳐... 시오...!!"
쿠로가미 마오 :
"테트라, 진정할 수 없어?"
세리자와 시오 :
친구들 뒤쪽에서 테트라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발을 동동 구릅니다. 안돼, 어떻게든 해야만 해. 눈이...!
아다니야 아루인 :
그 때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는게 4단계, 인건가요.
쿠로가미 마오 :
"세리시, 도망칠 거야?"
테트라 :
머리를 부여잡고 비명을 꾹꾹 삼킵니다. 주위로 살벌한 피냄새가 진동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아라카와 시오 :
"...어쩔 수 없어요. 세리자와 시오."
테트라 :
처음 사용해보는 《워딩》.
아라카와 시오 :
"...싸워야합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도망쳐도, 테트라군은 쫓아오겠죠. 우리가 이 곳을 탈출할 때까지는." 이게 거대한 실험장이 맞다면.
세리자와 시오 :
"하지만...싸우면..! 다치는데...!!"
쿠로가미 마오 :
"그러면 뒤를 지켜줄게. 아라시 말대로 너는 안전한 곳으로 가서 숨어 있어."
야나기 코메토 :
선연한 워딩에 오히려 이를 악물고 끝까지 다가가서 테트라의 어깨를 붙잡습니다.
아라카와 시오 :
"오버드들은 원래 그런 것이에요."
쿠로가미 마오 :
"아니라면..." 워딩의 스산한 기운에 머리카락과 코트자락이 휘날립니다
세리자와 시오 :
"같이 나갈 거에요. 우리는....같이 나가고 싶어요. 제발 우리를 내버려둬!"
아다니야 아루인 :
"...세리자와양! 테트라군을 봐주세요."
아라카와 시오 :
"몸을 맞부딪치고, 싸우며. 신념을 관철시켜라. 대신에!"
GM :
미들 전투를 시작합니다.
쿠로가미 마오 :
"어떻게 해서든 저녀석을 정신차리게 하고 싶다면... 그 결정, 이 몸이 지켜주지!"
아다니야 아루인 :
"그에게는 당신밖에 없어요. 그의 로이스는 당신이니까, 놓으면 안됩니다." 아리카와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야나기 코메토 :
"절대로...!" 그 말을 따라하자, 주위에 바람이 일며 피냄새를 날려보냅니다.
아라카와 시오 :
업로드가 끝난 것을 눈짐작으로 확인하면, USB를 회수해 주머니에 넣습니다.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천천히 당신들과 합류하겠죠.
아다니야 아루인 :
"강하게 인연을 붙잡아주면 돌아올 수 있을거에요."
세리자와 시오 :
죽으면 죽는 게 아니야...? 죽지 않는다는 말이 황당하지만 믿을 수 밖에 없네요. 이를 꾹 다물고 그 말을 고개를 끄덕이며 믿어봅니다.
아라카와 시오 :
"세리자와 시오. 당신이 바라는 바를 관철해요."
쿠로가미 마오 :
"그래... 때려눕혀서라도 정신차리게 해 주자고!"
GM :
에너미, "프라우스 테트라"는 BS: 폭주 상태로 리액션이 불가능합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죽지 않는대두요, 마오씨가 지켜주는 걸 당신도 봤잖아요?"
테트라 :
그런 대화가 들리지도 않는지, 비틀거리며 일어나 우뚝, 다섯 사람을 바라봅니다.
세리자와 시오 :
"테트라군, 들려...? 내 목소리 들려요...?" 열심히 불러봅니다.
테트라 :
"..." 그러나 대답하지 않습니다.
GM :
에너미와의 거리는 5m.
야나기 코메토 :
"안 돼, 이젠 닿지 않아요!" 급한 대로 일단 뒤로 훌쩍 물러납니다.
쿠로가미 마오 :
오토 액션으로 '크리스탈 실드' 장비합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침착하게 임하죠." 어깨에 든 물총을 천천히 내립니다. 셋없~
야나기 코메토 :
"그렇다면 거칠지라도, 닿게 만들어 줄 수밖에는...!"
아라카와 시오 :
싱글생글 웃으며 손을 들어올립니다. 손 안에서 번개가 번쩍입니다.
system :
[ 아라카와 시오 ] 침식률 : 73 → 79
아라카와 시오 :
"두 번째 교훈, 오버드는 쉽게 죽지 않는다."
세리자와 시오 :
열심히 시오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하며 기억합니다.
아라카와 시오 :
"세 번째 교훈, 당신은, 소원을 이룰정도로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야나기 코메토 :
세리자와 시오 :
그 말을 다 듣고나서 문득 소원이 생각납니다. 내 소원은.....'아무도 다치지 않길 원해. 다같이 돌아가고 싶어.'
system :
[ 야나기 코메토 ] 침식률 : 86 → 90
세리자와 시오 :
【모두에게 봄이 온다면みんなに春が来たら】 《나선의 악마》 | 셋업 / 〈〉 / 자동 / 자신 / 침식 3 | 배드 스테이터스:폭주를 받는다. 그 라운드 동안 으로보로스 이펙트를 조합한 공격의 공격력 + [(2+0)X3] #콤보
system :
[ 세리자와 시오 ] 침식률 : 90 → 93
세리자와 시오 :
그 마음을 먹자마자 갑자기 분위기가 확 바뀌면서 바람대로 그림자가 휘날리며 크게 요동치기 시작합니다. 마음이 점차 가라앉습니다.
테트라 :
그저 그 모습을 바라보며 목을 거칠게 긁을 뿐입니다. 어쩌면, 원본―오리지널이 목표로 하던 졈의 모습과 닮아있을 지도.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미행동 대상자 중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캐릭터를 찾습니다.
테트라 :
머릿속에서 울려오는 거친 기계음에, 솔직히 저 앞의 인물들은 전혀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쿠로가미 마오 :
당연한 듯 방패를 들고 앞을 막아섭니다.
테트라 :
거친 창의 형태로 바뀐 마안을, 피로 뒤덮인 마안을 다섯 사람에게 휘두릅니다. 어둑해진 눈으로는 일부를 겨냥할 수 없으니 보다 더 넓은 범위에 제 피를 흩뿌려서.
쿠로가미 마오 :
《고독의 마안》 Lv2 | 오토 | 자동 | 효과 | 시야 | 범, 범(선) 대상변경. Lv/sc | 침식치 +4
system :
[ 쿠로가미 마오 ] ER : 65 → 69
테트라 :
그렇다면, 바닥에서 떠오른 피의 창은 모조리 마오에게로 향하고.
쿠로가미 마오 :
대상을 쿠로가미 마오(단일)로 변경합니다
테트라 :
쿠로가미 마오 :
"그 아픔, 전부 받아주마!"
테트라 :
17DX7+4 (17DX7+4) > 10[1,2,2,4,4,4,4,5,6,7,7,7,8,8,9,10,10]+10[1,3,3,5,5,5,6,8]+4[4]+4 > 28
GM :
가드로 명중 판정, 대미지 산출합니다!
테트라 :
"... 시, 끄러워...! 끅, 끄아아악...!!!"
쿠로가미 마오 :
구태여 몸을 움직이지 않습니다. 발밑에서 솟아오르는 마왕의 투기, 그의 '마안'은 모든 공격을 지켜봅니다.
GM :
가드치 선언해주세요!
쿠로가미 마오 :
단일 / 다크 스파이럴... ... 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 / 암흑나선 + 그래비티 가드 | 오토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제한 1/r / 침식 6 / 가드치 (5+{DE})d10+19 | 가드시 사용. [백병]공격자에게 35+(0*5) 점의 HP 대미지.
GM :
"Lord of Darkness" 쿠로가미 마오, HP -3.
system :
[ 쿠로가미 마오 ] ER : 69 → 75
GM :
"프라우스 테트라", HP-35.
쿠로가미 마오 :
그림자 속에서 떠오른 마안이 마치 블랙홀처럼 소용돌이치며 날뜁니다. 테트라를 상처입히는 것은 그 자신의 분노일 뿐.
테트라 :
제 공격이 파훼되다 못해 역으로 제게 돌아오자 머리를 비틀며 비명을 지릅니다. 싫어, 이런 건...
GM :
행동 종료
쿠로가미 마오 :
"그 답은, 이 몸이 줄 것이 아니지." 세리시를 봅니다.
세리자와 시오 :
99↓【아무도 싸우지 않아도 되는 길이 있다면誰も戦わなくてもいい道があったら】《원초의 적색:세이렌의 마녀 + 산멸의 팔 + 혼돈의 주인》 | 메이저 / RC / 대결 / 장면(선택) / 공격력 15 | 공격력 + 9의 사격 공격을 실시. 장갑치를 무시하고 대미지를 산출. 장면당 3회. 대상이 받고 있는 타이밍:상시와 에너미 이펙트 이외의 효과 전부 해제. 시나리오당 3회. | 침식치 +13 #콤보
system :
[ 세리자와 시오 ] 침식률 : 93 → 106
GM :
"프라우스 테트라", BS 폭주로 리액션 불가능. 대미지를 산출합니다.
세리자와 시오 :
4d10+15 #99대미지판정 (4D10+15) > 21[7,4,3,7]+15 > 36
테트라 :
"..." 제게로 향하는 거대한 활을 바라봅니다. 흐릿한 시야 사이로도, 그 모습은 또렷하게 보이네요.
GM :
"프라우스 테트라", HP -36.
세리자와 시오 :
그 뻗은 손을 잡아주고 싶었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네요.
테트라 :
뻗은 팔이 난도질 당해 그 상처 사이로 검붉은 핏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그러나, 브람 스토커의 성질을 가진 그 피는 되려 주인을 지키려는 것처럼 허공을 떠다닙니다.
GM :
행동 종료
아다니야 아루인 :
"사살이 아닌 임무 속행은 어렵단 말이에요~? 테트라군." 찡찡거리듯이 말하고는 들고 있던 물총을 한손에 쥔채 흔듭니다.
system :
[ 아다니야 아루인 ] 침식률 : 63 → 66
아다니야 아루인 :
물총을 짧은 피스톨로 바꾸어 조준합니다. 노리는건 테트라가 아닌, 그의 위에 있는 알전구일까요.
테트라 :
테트라, 라는 이름에는 더는 반응하지 않습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양 손으로 쥔 권총의 피스톨을 당기면, 유리조각이 흩날리면서…
테트라 :
왜냐하면 그는... "프라우스"니까요.
아다니야 아루인 :
【𝑻𝒐𝒎𝒃 𝑹aide𝑹】 ➡《C:모르페우스(2)》+《페네트레이트(1)》|메이저|<사격> | 대결|단일|30m | 침식 5 ▶▶▶ 장갑무시. 𝘿𝙄𝘾𝙀 :: [5+1]DX[8-0] 𝙁𝙄𝙓 :: 1 𝘿𝘼𝙈𝘼𝙂𝙀 :: 10+0
GM :
"프라우스 테트라", BS 폭주로 리액션 불가능. 대미지를 산출합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전구에 총알이 맞으면, 유리파편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그의 머리 위로 쏟아집니다. 굵직한 건 그 스스로가 '폭주' 중이니 피하겠지요.
테트라 :
깡,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났던가요. 하지만 그 소리에 반응하기도 전에 계속 울렸던 이명이 울립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아직 레니게이드 컨트롤이 미숙한 자신은 이런거나 얻어걸리길 바랄 뿐이지요.
GM :
"프라우스 테트라", HP -19. 전투 불능.
system :
[ 아다니야 아루인 ] 침식률 : 66 → 71
테트라 :
그러나 상처 사이를 파고 드는 유리 조각은 꽤나 치명적이어서.
아라카와 시오 :
"...어라. 벌써 끝? 아니, 그건 아닌가."
아다니야 아루인 :
"그야, 「프라우스」래잖아요?" 심란
쿠로가미 마오 :
"처음 휘두르는 힘에 취한 애송이일 뿐이야."
테트라 :
"... 하, 아아... 으, ..." 몸부림치며 다시금 자세를 고쳐 일어섭니다.
GM :
행동 종료
야나기 코메토 :
"강한 것은 문제가 아니예요. 그보단..."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미행동 대상자 중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캐릭터를 찾습니다.
쿠로가미 마오 :
"저 녀석이 그 '프라우스'라고? 이몸은 인정 못 해!"
GM :
"Lord of Darkness" 쿠로가미 마오, [메인 프로세스]
야나기 코메토 :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게!"
쿠로가미 마오 :
세리자와 시오 :
한 번에 쓰러...지길 바라는 건 너무 큰 바램인 거겠죠.
쿠로가미 마오 :
"슬슬.."
테트라 :
...! 설마 주먹이 날아올 줄은. 상상이나 했겠어요? 얼떨떨한 얼굴로 그대로 날아가고 맙니다.
GM :
"프라우스 테트라", BS 폭주로 리액션 불가능. 대미지를 산출합니다.
쿠로가미 마오 :
3d10-5 (3D10-5) > 18[4,10,4]-5 > 13
테트라 :
이마를 톡, 건드는 손길에 균형을 잃고 발을 잘못 디딥니다. 그대로 바닥으로 쓰러져 얼얼한 볼을 바닥에 대고 있습니다. 어느 새 울리는 이명은 없어졌지만...
GM :
"프라우스 테트라", HP -13. 전투 불능.
야나기 코메토 :
"테트라. 테트라!"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모습에 불러보지만... 이런, 반응하지 않나.
테트라 :
흐릿한 시야, 웅웅거리는 귓가로 코메토의 목소리가 들리지만...
야나기 코메토 :
"자기 자신마저 잃어버려 가고 있는 건가..."
테트라 :
"... ..." 멍하니 코메토의 말을 듣습니다. 반 쯤은 흘리고, 반 쯤은 꾸역꾸역 머릿속으로 집어넣으며 흐린 시야로, 삶의 의미가 모두 끝나 허무해진 두뇌로 마지막의 마지막을 기다리다가.
세리자와 시오 :
결국 테트라가 움직이게 되지 못하게 된 후에야 달려가서 다시 손을 잡아줍니다. 그의 피가 옷을 적시든말든, 아무리 죽지 않는다는 얘길 들어도 역시 다친 모습은 보기 싫다고 생각합니다.
테트라 :
"... ... 시, 오?" 그 이름 두 자에 반응하고 맙니다.
세리자와 시오 :
"미안해요. 많이 아파요? 미안해요. 나 사실 알고 있었는데......테트라군이 만들어졌다는...거...하지만 정말....만들어져도 상관없으니까...!"
테트라 :
붙잡아 오는 손에, 강한 의지로 건네오는 말에 눈을 꿈뻑이며 초점을 잡다가...
세리자와 시오 :
"....전 괜찮아요." 그 말에 그제서야 안심하면서 살짝 웃습니다.
테트라 :
"... 나는, ... ..."
세리자와 시오 :
얼굴에 흐르는 피를 손을 뻗어서 닦아줍니다.
테트라 :
"... 조금만 쉴게..." 시오와 코메토 쪽으로 몸이 허물어집니다. 이어 들려오는 것은 강한 심장 박동 소리와 색색거리는 숨소리.
야나기 코메토 :
어. 반사적으로 쓰러지는 테트라를 잡아줍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어이, 전 돈안되는 일은 안해요-" 저 멀리서 보다가 소리칩니다.
테트라 :
누구보다 편안한 얼굴로, 두 사람의 앞에서 잠이 듭니다. 고마워, 그런 말을 속삭였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다니야 아루인 :
"들었겠지?;" 옆에있는 아라시에게 물어봄
아라카와 시오 :
"안 들었겠어요? 그렇게 크게 외쳐놓고선.."
세리자와 시오 :
"....테트라군이 스스로를 지킬 수 없다면 내가 지켜줄게요. 잠깐 쉬고 있어요." 잠든 테트라의 머리를 가만히 쓰다듬어줍니다.
쿠로가미 마오 :
"난리란 난리는 다 피우고 저 혼자 잠들어버리다니! 하여간..." 훗, 하고 웃어주곤 여유롭게 공중에 떠오릅니다.
야나기 코메토 :
"그건 듬직한 말이네요. ...뭔가 달라졌나요, 세리시 군?"
쿠로가미 마오 :
"별로. 이 어둠의 마왕의 조력을 받을 수 있었던 걸 행운이라고 생각하도록 해. 이몸이 직접 나서는 건 아주 드문 일이라고." 아니다. 자주 나선다.
아다니야 아루인 :
"흠, 그러게요. 이걸로 4단계는 저지한 것과 다름 없는데." 곰곰
세리자와 시오 :
".....무섭고...그냥 막막했는데...힘이 있으면, 도망치는 것만이 아니라...구해줄 수 있는 거구나....하고 알았어요."
GM :
미들 전투를 종료합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그다지 나쁜 건 또 아니죠? 제가 뭐랬어요~ 저흴 믿고 잡아주라고 했잖아요!"
아라카와 시오 :
...세리자와 시오에게 다가가며, 그의 어깨를 가볍게 붙잡습니다.
세리자와 시오 :
힘에는 댓가가 따른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여봅니다. 이대로 끝났으...면 좋겠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니겠죠.
쿠로가미 마오 :
"하하, 당연한 이야기를."
아다니야 아루인 :
"자 그럼.."
GM :
아슬아슬하게... 성공... 이왜진?
쿠로가미 마오 :
"ㅇ0ㅇ"
야나기 코메토 :
"어어, 괜찮아요? 힘들어 보이는데..."
쿠로가미 마오 :
이게 되네
아다니야 아루인 :
"가가가갑시다아"
쿠로가미 마오 :
"아하"
야나기 코메토 :
"힘들면 저 주셔도 되는데 아"
아라카와 시오 :
큭큭큭 웃으면서 지나가요
아다니야 아루인 :
"코메토! 기록매체로 저장해두도록 하세요!" 안해도됩니다
세리자와 시오 :
돈을 많이 청구받는다고 하지만 왠지 농담같아서 옆에서 같이 웃습니다.
야나기 코메토 :
그럼 같이 웃어버리면서 옆에 느긋하게 걸어갑니다.
쿠로가미 마오 :
일부러 조금, 테트라쪽의 중력을 무겁게합니다 우후훗
야나기 코메토 :
"어, 그럴까요?" 휴대폰꺼냄
아다니야 아루인 :
"어라?얼레리?저키마이라됐나본데요?!"
쿠로가미 마오 :
"푸하핫"
아다니야 아루인 :
"아하핫 하아 동물에 따라서 나오는 비늘같은걸 팔아서부가수입을.." 그렇게 바들바들 떨며 이 방을 나서는 거지요 …
아라카와 시오 :
왜 굳이 저런 고생을... 가볍게 혀 쯧쯧 차면서 뒤따르고요.
야나기 코메토 :
그걸 진짜 찍어주면서 따라갑니다. 아루인이 한 말 때문이라기보단... 테트라 군, 역시 마음고생 시켰으니까! 후후.
쿠로가미 마오 :
저런 얼굴을 봤으니 만족합니다. 살살 도와주면서 뒤를 따라갑니다.
세리자와 시오 :
익숙하게 모두를 졸졸 따라갑니다.
GM :
다섯 사람과 한 명의 비자금... 아니 짐... 아니,
야나기 코메토 :
1d10 등장 (1D10) > 9
아다니야 아루인 :
1d10 Scene in ― 🔫「Embargo」 (1D10) > 8
system :
[ 야나기 코메토 ] 침식률 : 86 → 95
세리자와 시오 :
1d10 [등장침식] (1D10) > 5
쿠로가미 마오 :
1d10 (1D10) > 2
system :
[ 세리자와 시오 ] 침식률 : 106 → 111
아라카와 시오 :
1d10 등장침식 (1D10) > 4
system :
[ 쿠로가미 마오 ] ER : 75 → 77
GM :
피냄새가 아직 가시지 않은 연구소 내부에
아라카와 시오 :
"...무슨?"
야나기 코메토 :
?!
GM :
그건 쓰러진 테트라와 같은 목소리면서도,
아다니야 아루인 :
끙끙거리며 움직이다가, 뭐야? 하고 놀랍니다.
쿠로가미 마오 :
안경을 빛내며 "호오, 등장인가."
아다니야 아루인 :
"「프라우스」?"
프라우스 엔나 :
[ 아아, 잘 들리고 있나, 제군. 마침내 이 단계에 도달했군. 제 4단계를 무사히 넘은 것에 축하를 보내겠네. ]
세리자와 시오 :
깜짝 놀래서 주위를 두리번하다가 스피커를 발견합니다.
프라우스 엔나 :
[ 그래, 나는 프라우스 엔나. 프라우스 아니마의 계승자... ]
야나기 코메토 :
"한가하게 축하나 보내고 있는 걸 보니, 이 정도는 상정 범위였나 보죠?"
프라우스 엔나 :
[ 뭐, 유전적으론 완전히 동일한 4명 중 한 사람이지만. ]
아다니야 아루인 :
"무사히? 그나저나 이게… 앞선 첫번째와 세번째란 건가요?"
아라카와 시오 :
"-..본론부터 말해요. 우리를 실험체취급하고 있잖아요? 당신."
야나기 코메토 :
"계승자... 라 함은,"
아다니야 아루인 :
"당신들의 네번째 플랜?은 실패했습니다만. 뻔뻔하게도 나올 여유가 있나보군요."
[ 아라카와 시오 ] 침식률 : 71 → 73
[ 아다니야 아루인 ] 침식률 : 62 → 63
앞으로는 고통스러운 비명을 토하며 몸을 웅크리는 테트라를 마주할 수 있다.
그 주변으로, 연구소에서 발견한 것과 같은 형태의 마안이 불온하게 꿈틀거리고,
테트라의 손바닥에서 피가 떨어져 내린다.
무언가를 억누르듯 테트라가 양 팔로 몸을 감싸지만, 그것도 한계에 달한 것처럼 보인다.
"대신에! 우리는, 절대로."
"절대로, 그를 죽이지 않습니다!"
"그를 제압하고, 승리해서."
"ㅡ그를, 데리고 돌아가자고요."
"테트라군도 분명 지켜줄겁니다. 그러니까, 안심하세요."
물론 모두가 지킬 마음을 먹으면, 이 쪽은 '처리할' 마음을 먹겠지만요. 자신은 그런 사람이니까.
피로 얼룩진 손을 들면, 그 주위로 새까만 마안이 소용돌이 치며 주인의 주위를 지키고.
―― 셋업 프로세스 :: 1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자. 세리자와 시오. 당신에게만 말해줄 것이 있어요.
"오늘의 첫 번째 교훈. 폭주 상태의 상대는 당신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을 수 있다."
《전술》 Lv5 | 셋업 | 자동 | 씬(선) | 시야 | 대상이 이 라운드동안 행하는 메이저 액션의 다이스를 +LV개 한다. 자신을 대상으로 할 수 없다. | 침식치 +6
PC 전원 대상.
"ㅡ하고 싶은대로, 행동하세요."
[ 야나기 코메토 ] 침식률 : 90 → 86
셋없!
"프라우스 테트라", [메인 프로세스]
하지만, 그 속의 '무언가'가 자꾸만 테트라 본인을 충동질 합니다. 저 아이를 처리하고 나면 편해질 수 있다고, 이런 고통에서...
"... 해방, 이라고..." 제 주변을 맴도는 마안을 강하게 움켜쥡니다. 핏물이 마안을 뒤덮듯 덮어 흐르고 나면.
【크리사오르】 《붉은 검(3)+척력도약(2)》 |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18 / 침식 - | HP를 10 소모하여 백병 무기를 작성, 비행상태로 전투이동을 행한다.
다섯 사람에게 인게이지.
【하르페】 《선혈의 일격(2)+거인의 도끼(2)+시조의 혈통(2)+C: 브람 스토커(3)+피의 연회(2)》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범위(선택) / - | 다이스 9 / 크리치 7 / 공격력 6 / 침식 - | 범위(선택)의 백병 공격을 한다. 메인 프로세스 종료 시 HP -5, 1 시나리오 2회.
대상, PC 인게이지의 전원.
"한눈 팔지 마라, 테트라!"
리액션:가드
3D10+24 (3D10+24) > 21[6,8,7]+24 > 45
5d10+19 (5D10+19) > 23[9,2,2,8,2]+19 > 42
3대미지 입습니다. 그리고 35점 반격이요
[ 쿠로가미 마오 ] HP : 26 → 23
"좀 더 해봐라, 애송이!"
"... 아파... ... 왜?"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미행동 대상자 중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캐릭터를 찾습니다.
"SAKURA" 세리자와 시오, [메인 프로세스]
싸우고 싶지 않아. 그 바램을 가득 그림자가 연기처럼 일렁이더니 거대한 검은 활을 만들고 당겨서 공격합니다.
(4+2+5)dx10+6 #99공격판정 (11DX10+6) > 10[2,6,7,8,9,9,9,10,10,10,10]+10[2,5,8,10]+10[10]+3[3]+6 > 39
[ 세리자와 시오 ] 침식D : 2 → 3
[ 세리자와 시오 ] 침식E : 0 → 1
일렁이는 연기가, 제 마안과 비슷하게 보여 잠시 멈칫거립니다. 거머쥐려 손을 뻗었다가 되려 상처 입고 만 팔.
"조금만 참아줘." 바램을 속삭입니다.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미행동 대상자 중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캐릭터를 찾습니다.
"Embargo" 아다니야 아루인, [메인 프로세스]
【헌드레드 건즈(6)】➡ 마이너|- | 자동성공|자신|지근 | 침식 3 ▶▶이 씬 동안, 종별&기능 <사격>, 명중:0, 공격력 +[10+0], 가드치:-, 사정:30m 인 무기를 작성, 장비한다.
11DX8+1 #명중판정 (11DX8+1) > 10[1,2,2,2,4,4,5,7,7,10,10]+7[4,7]+1 > 18
2D10+10 (2D10+10) > 9[1,8]+10 > 19
약해!
고개를 숙이고 웅크려, 본의 아니게 떨어지는 유리로 인한 피해를 어느 정도 상쇄시키네요.
"하아아~ 안 다치게 하는 법 따위 모르겠다구요~" (-)
《소생부활》 Lv1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이 에너미가 전투 불능, 사망이 되었을 때 사용한다. 전투 불능, 사망을 회복하고 이 에너미의 HP를 1점까지 회복시킨다. 이 이펙트는 한 시나리오당 1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테트라군도 제법 강하긴 하네요?"
"정신 차려, 애송이! 시오를 울릴 셈이냐!"
(1+1+5-1)dx10+1 주먹으로 팹니다 (6DX10+1) > 10[1,4,5,10,10,10]+10[5,7,10]+9[9]+1 > 30
이래봬도 전장에서 구를 만큼 구른 베테랑 에이전트다. 방금 각성한 너희들과는 거쳐온 수라장의 수가 다르다고!
하지만 방금 각성해 제 힘을 어설프게 휘두르는 녀석에게도, 방심하면 죽는다. 오버드란 그런 세계. 여유로워보이는 겉모습은 허세이지만, 등 뒤에 항상 지켜야 할 사람을 두고 싸우는 자로서 그 태도를 잃을 수는 없다.
그것은 눈앞의, 구해야 하는 '녀석'에게도 마찬가지. 깔끔하게 휘두른 주먹은 테트라의 이마 앞에서 정확히 멈춘다. 앞머리가 훅 날릴 정도의 권풍이 뒤따른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톡, 이마를 건드린다.
"정신차려. 테트라."
"머릿속에 뭐가 파고들든, 신경쓰지마. 넌 너야."
몸 하나 까딱할 힘이 없어, 금방이라도 의지를 놓을 기세입니다.
...세리시 군 쪽도 제대로 된 설득이 가능한 상태는 아닌 것 같고.
뭐, 이대로 눈을 감는 것도 괜찮지 않은가? 어차피 조형된 인생이라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인생을 다채로운 경험으로 쌓아올려가는 일반적인 사람과는 달리, 만들어지고 조형된 생명은 그런 것이 없다. 어느 순간부터 마치 벽에 꽂힌 그림처럼 세상에 존재하게 되었을 뿐이다.
"그래서 들리지 않게 되어버린 거라면, 그래도 적어도. 가장 소중한 존재마저 잊어버려서는 안 돼!"
"네 이름을 불러주고, 네가 너로서 세상에 발 딛을 수 있게 해 준 사람... 기억해. 똑바로 봐! 스스로 존재할 수 없다면 그 사람만이라도 보고 중심을 잡아야 해!"
"그렇지... 세리자와 시오!"
"우리가 누구한테 그 어떤 짓을 당해도...우리에겐 우리의 '의지'가 있으니까."
그 손에 가만, 고개를 기댑니다. 여전히 피로 얼룩진 상태 그대로이지만...
"... ... 미안. 다친 곳, 없어?"
"테트라군은요...?"
"이거 목숨값 청구할거니까 알아둬요??!!!" 물총붕방
".......고마워요. 다들. 도와주셔서..." 그리고 돌아서 모두에게도 인사를 해봅니다.
"그래요, 우리에게는 힘이 있어요. 세리자와 시오. 누군가를 지킬 힘이, 누군가를 죽일 힘이."
"...그렇지만, 항상 조심해야해요?"
"이 힘은, 언제나 대가를 요구하니까."
"마왕님도 정말 멋있었어요."
"여기 내가 있었다는 사실을 행운으로 여기도록 해!"
테트라나 으쌰 업기로 합니다. 난이도8(새나님:저기요)
3DX10 #육체판정 (3DX10) > 8[2,7,8] > 8
간신히들었지만바들바들바들
"괘괜찮아요이 , 이렇게라도 해야 도, 돈을 더 많이 청구받으니까아"
"가볍다?가벼워!"
새로운 동료는 또 다시 나아갈 길을 향해 걸어간다.
일상으로의 귀환을 위해서.
장면 종료
씬 12 : 제 5단계를 향해 (야나기 코메토)
[ 아다니야 아루인 ] 침식률 : 71 → 79
[ 아라카와 시오 ] 침식률 : 79 → 83
돌연 잡음이 울린다.
당신들의 주변에 숨겨진 스피커가,
아니 방마다 설치된 모든 스피커가 누군가의 목소리를 내뱉기 시작한다.
기분나쁜 살의가 넘실거리고 있었다.
"그 사람이 '오리지널' 이란 걸까요?"
"… 그렇겠네요." 코메토에게 끄덕
프라우스 엔나 :
[ 한 명씩 물어보지 그래? 우선,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할까. ]
프라우스 뒤오 :
[ 저는 프라우스 뒤오라고 합니다. 플랜의 실패, 그것을 아직 장담하기엔 이르지요. ]
아다니야 아루인 :
"죽이려고 해서 전부 죽이려고 들다니. 그건 FH 편향주의적 사고 아닌가요?"
세리자와 시오 :
"....테트라군에게도 선택할 권리가 있어요...그걸....누군가가 강요해서는...안돼요. 테트라군은 명백히 남을 해치고 싶지 않아했어요."
아다니야 아루인 :
"함무라비 법전도 아니고 말이죠. 세리자와 양에겐 그래야 할 이유가 있었을 뿐이에요." 끄덕이며 말합니다.
아라카와 시오 :
"-뭐, 당사자가 그러고 싶다니까요."
프라우스 뒤오 :
[ 그래봤자, 같은 복제체일 뿐입니다만. 그래, 그렇군요. 프라우스 아니마는 저희의 오리지널임이 틀림없으니까요. ]
쿠로가미 마오 :
"우리 신입 귀염둥이를 울릴 수는 없잖아? 마왕이 그러면 안 되지" 암요 끄덕끄덕
야나기 코메토 :
"그 프라우스 아니마는, 당신들이 죽인 건가요?"
GM :
아라카와 시오의 눈에 작게 반짝이는 렌즈 하나가 보인다.
프라우스 트리아 :
[ 죽이다니, 그럴 리가 없잖아? ]
아라카와 시오 :
"... ...하! 이런 미친..."
프라우스 트리아 :
[ 그는, 우리는, 그저 죽음을 초월하고, 생을 관리하고, 아니, 이런 귀찮은 소리 따윈 하지 말자고! ]
세리자와 시오 :
"계속...계획이라는 걸 진행할 생각인가요...?"
프라우스 트리아 :
[ 빨리 와서 싸우자―는 거다. 죽음의 한계에 달할 정도로 몰아붙여져서 졈화해버리건, 비관하면서 졈화해버리건 ]
아다니야 아루인 :
"연구자들은 왜 하나같이 자신만의 괴랄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지."
아라카와 시오 :
"...어쨌든. 졈화시키겠다?"
야나기 코메토 :
"셋이 성격이 굉장히 다르네요... 테트라 군도, 저들과는 다르고요."
프라우스 트리아 :
[ 어차피 다 똑같은 괴물 동지―몬스터다! 그런 애매모호한 일상 따위를 신봉하는 배신자―더블크로스들이 아니라, 우리 쪽으로 오라고! ]
아다니야 아루인 :
"테트라군이 깨어나자마자 저 방식을 따르지 않아준 것을 감사해야겠네요."
아라카와 시오 :
"...상황에 따라, 경험에 따라. 사람은 바뀌니까요. 아, 그래도 이렇게 많을줄은 몰랐는데.."
쿠로가미 마오 :
"흐흥, 그 프라우스 놈에게서 나온 거라면 저녀석들도 뻔하겠지."
아다니야 아루인 :
"…" 그 말을 들으면 세리자와를 봅니다.
아라카와 시오 :
"...저 말에 따르면, 저들은 모두 졈이라 생각하면 될까요."
쿠로가미 마오 :
테트라를 봅니다. 제가 아는 프라우스와 많이 닮아있나..?
아다니야 아루인 :
"답해주세요. 세리자와 양. 당신의 대답을 기다리는 것 같아요."
야나기 코메토 :
"그래도 싸우자는 말에는 조금, 동의해버릴지도... 이 지경까지 왔으면 그 외의 해답은 별로 보이지 않고 말이죠."
세리자와 시오 :
"저는.....제가 답해야한다면....저는 동의하지 않아요. 저 역시 싸우고 싶지 않아요...!"
야나기 코메토 :
세리자와 시오를 바라봅니다.
GM :
닮아있나? 프라우스 아니마를 그대로 어리게 만든다면 저런 얼굴일 지도.
세리자와 시오 :
"왜 싸우려고 하는 건가요? 싸우지 않고 해결할 수 없는 건가요?"
프라우스 엔나 :
[ 싫은가? 그렇다면... 솔깃한 제안을 하지. ]
세리자와 시오 :
"계획이라는 게 뭔지 몰라도....모두들 우리가 단순 괴물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해줬어요."
프라우스 엔나 :
[ ―판도라여. ]
세리자와 시오 :
들리는 그 이름에 흠칫합니다.
프라우스 엔나 :
[ 그 개체는 저대로 두면 죽는다. 우리처럼 완벽하게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그저 실험쥐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개체이니까. ]
세리자와 시오 :
"...!"
GM :
그때, 세리자와 시오의 귓가에 한 목소리가 들린다.
세리자와 시오 :
".......쉽게 주지 않는...다는 거군요."
의문의 목소리 :
[ 저들은 내버려두면 언젠가 자멸할 것이다. 나설 필요조차 없다. ]
세리자와 시오 :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아라카와 시오 :
"-..그 정보와 뭘 교환하고 싶은거죠? 프라우스."
아다니야 아루인 :
"비겁하고 음울하기는." 프라우스들을 향해 혐오섞인 말을 뱉습니다.
GM :
목소리는 당신의 선택을 종용할 뿐, 더 이상 말을 잇지 않는다.
프라우스 뒤오 :
[ 교환하고 싶은 것은, ]
야나기 코메토 :
"교환조건은, 글쎄요. 저들이 말한 그대로가 아닐까요?"
프라우스 트리아 :
[ ―최악의 가능성을 가진 괴물...! ]
야나기 코메토 :
"싸우자. 일상 따위 뒤로하고, 인연 따위 버리고. 괴물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쿠로가미 마오 :
"동료를 만들어 주고, 다시 빼앗는다니 비열한 수작은 과연 유전인가봐. 원본만큼도 나를 공경할 줄 모르다니." 이를 으득 갈고 "되다 만 녀석들에게 더 내어줄 동료는 없다! 나를 만난 것을 후회하며 쓰러져라, 프라우스 아니마의 잔해들아! 가지고 있다는 정보는 당당히 빼앗아주마!"
프라우스 엔나 :
[ ... 아, ―"Lord of Darkness"인가? ]
야나기 코메토 :
"세리자와 군. 싸우고 싶지 않다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시오를 투명한 안경알 너머로 빤히 보면서 이어갑니다.
프라우스 엔나 :
[ 그래, 이런 곳까지 따라왔나. 우리의 마지막을 확인하기 위해? 하하, 유감인 일이야. ]
쿠로가미 마오 :
"볼품없이 쓰러진 시체와 굳어버린 마안은 확인했지. 그 이상 네놈들이 남길 것은 없을 거다."
세리자와 시오 :
양손을 기도하듯이 마주잡고 있다가 결심한 듯 다시 고개를 듭니다.
야나기 코메토 :
"평화롭게 해결한다는 선택지 자체가 없는 때도 있더라구요. 그럴 때는 싸우지 않는 법을 생각하기보단, 싸우더라도 소중한 것을 잃지 않는 법을 생각해야 한다고 느껴요."
세리자와 시오 :
"갈게요."
프라우스 뒤오 :
[ 하, 죽음조차 초월한 우리를 막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죽으면, 죽고 죽으면... ]
아라카와 시오 :
"...-잠깐, 세리자와양... 정말로?"
아다니야 아루인 :
"…" 그 말에 입 잠깐 벌립니다.
세리자와 시오 :
"싸운다는 선택지....동안에 테트라군이 죽는다면요..?"
아다니야 아루인 :
"간다고 해도 저녀석들이 테트라군을 살릴 선택지를 준다는 보장은 없어요."
세리자와 시오 :
"죽지 않을 방법이 있다는데 죽게 내버려둘 수 없어요."
쿠로가미 마오 :
"세리자와 시오, 한가지 말해두지."
아라카와 시오 :
"세리자와양, 세리자와양...잠깐, 진정해요. 그들의 말에 현혹되지 말아요."
세리자와 시오 :
그 말에 눈이 떨리더니 떨굽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 … 이해해요. 싸우면 분명 누구든 크게 다칠 게 분명하니까."
야나기 코메토 :
흐음... 가만히 세리자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세리자와 시오 :
"하지만 아무 시도도 하지 않고 죽게 내버려둘 수 없어요."
쿠로가미 마오 :
"지금도, 느끼고 있지 않아? 네 마음을 두드리는--- '충동'을 말야."
아다니야 아루인 :
"현실적으로 싸우다 잘못될 걸 무서워하는 것도 이해합니다만…"
야나기 코메토 :
"도와준달까, 저희 일이기도 하니까요."
아다니야 아루인 :
" 마오씨는 한번 그들을 이긴 적도 있어요. 코메토군은 저것들과 비교 할 수도 없는 위대한 '어떤 인간'이 힘을 준 사람이지요."
세리자와 시오 :
"......그래서에요."
아다니야 아루인 :
"게다가, 「권토중래」는 수많은 FH에이전트를 이긴 경력이 있답니다."
야나기 코메토 :
"오히려 저는, 세리자와 군이 왜 혼자 결정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는걸요."
아다니야 아루인 :
저는 핫바리지만~~ 하고 포항항ꉂ(ᵔᗜᵔ*) 웃습니다.(?)
세리자와 시오 :
"다들 강하니까......제가 혹시라도 잘못된다면....절 막아주세요."
아다니야 아루인 :
"어떻게 해서든 둘 다 살아날 방법을 강구해볼게요."
쿠로가미 마오 :
"흠.."
야나기 코메토 :
"아뇨, 전 막을 거예요."
쿠로가미 마오 :
"따라가는 것도 막지 않겠지?"
아라카와 시오 :
"...시오양. 당신이 자꾸 스스로를 희생하려 하는데..."
야나기 코메토 :
"함께 가서 싸우겠다면 모를까, 세리자와 군이 그런 선택을 하는 걸 두고 볼 수는 없어요. 저, 보기보다 참을성이 없는 사람이라."
아라카와 시오 :
"...미안하지만 나는, 누군가 내 앞에서 희생한다느니, 자발적으로 잡혀가겠다느니. 타의에 이끌려 괴물이 되겠다느니. 하는 걸 굉장히 싫어해요."
쿠로가미 마오 :
헤에 하고 지켜봅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아니아니, 그리고 애초에 타인을 위해 희생하겠다는 사고가 그렇게 쉽게 나와요?!"
아라카와 시오 :
"당신이 자꾸 그런, 억지 주장을, 자기 자신을 바치는 선택을 한다면.. 나는 어른으로써, 경험자로써, 당신을 감히 끌어내리고 방관만 하게 만들수밖에 없네요. 미안해요! 이건, 고집이에요."
아다니야 아루인 :
"맞아요! 마오씨가 회장이 되는건 보고 가세요!" 이런말 아님
세리자와 시오 :
모두의 반대에 주춤하다가 입술을 깨뭅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당신이 테트라군이 소중하듯 저희도 그럴 뿐이에요."
세리자와 시오 :
"저는 제 앞에서 죽어가는 사람을....볼 수가 없어요."
아다니야 아루인 :
"우리도 마찬가진걸요."
아라카와 시오 :
"...우리, 다른 방법을 찾을 수도 있잖아요. ...말했잖아요. 바라는 것을 쟁취해라. ...라고."
야나기 코메토 :
"저희도 별로 보고 싶진 않지만요. 그런데, 더 보고 싶지 않은 게 뭔지 알아요?"
세리자와 시오 :
말 그대로 산 채로 괴물이 되어간다는 건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야나기 코메토 :
"애초에, 저 사람들이 말하는 최악의 괴물이라거나, 졈이라거나. 그게 어떤 무게일지는 생각해 봤어요?"
세리자와 시오 :
"아니요...사실...잘 모르겠어요."
아라카와 시오 :
"자기 자신을 완전히 잃고, 더이상 앞에 있는 것도 알지 못하고."
세리자와 시오 :
".....그리고 죄송해요. 여러분들을...결국 더 믿은 것도...있네요."
프라우스 트리아 :
[ ―하지만 그런 해방감, 즐겁지 않겠어? ]
아라카와 시오 :
"여태까지 소중했던 것들이 통째로 마모되어가는 느낌... 그런 '상실감'을."
아다니야 아루인 :
"세리자와 양은 그럴 수 있어요. 아무것도 몰랐잖아요?"
아라카와 시오 :
"상냥하고 친절한 당신이 버틸 수 있을까. 나는 걱정돼요."
프라우스 트리아 :
[ 아무것도 신경 쓸 필요 없다! 당연하지, 다시 쌓은 세계의― 신이 되는 거니까. ]
아다니야 아루인 :
"우리를 믿는 건 좋아요. 물론 당신이 그렇게 된다면, 전력으로 당신을 막을거랍니다."
야나기 코메토 :
"돌아갈 곳이 있잖아요?"
아다니야 아루인 :
"가려져 보이지 않는 그들의 '슬픔'을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아라카와 시오 :
"...한 번 넘어버리면, 돌아갈 수 없으니까.."
아다니야 아루인 :
"그리고! 화도 안나요?"
세리자와 시오 :
"제 가족도...제가 누군가를 죽게 내버려두는 걸 원하지 않을 거에요."
쿠로가미 마오 :
"그게 네가 망상하는 세계인가?"
세리자와 시오 :
"모두를 지킬 수 있다면....목숨을 구하기 위해서는 목숨이 필요해요"
아다니야 아루인 :
"… … 답답하긴!"
쿠로가미 마오 :
"상냥하고 친절하고, 아무도 다치지 않는 그런 세게 말이야."
아다니야 아루인 :
"나도 누군가를 죽게 내버려두고싶지 않아요! 당신이랑 똑같은 마음이라고요!"
쿠로가미 마오 :
"아루인 말대로야. 우리 모두 같은 마음이지. 아무도 죽게 하고 싶지 않고, 누구도 다치는 걸 보고 싶어 하지 않아."
세리자와 시오 :
그 말을 하는 얼핏 그녀의 눈동자 너머로 어딘가 맹신이 스쳐지나가는 듯 합니다.
쿠로가미 마오 :
"이봐, 하지만 여긴 그런 세계가 아니라고."
세리자와 시오 :
"왜 안될 거라고만 생각하는 건가요?"
쿠로가미 마오 :
"대지가 얼마나 단단하고 무정한지, 그 발로 디디고 느껴봐."
아다니야 아루인 :
어쩌면 세리자와에게서 기이한 뒤틀림을 느낍니다. '그냥 레니게이드 적성이 높기만 한 건 역시 아니라는건가…' 하고 중얼거리겠네요.
야나기 코메토 :
"아다니야 군, 역시 설득은 통하지 않는 게..." 작게 속삭입니다
쿠로가미 마오 :
"왜 안될 거라고 생각하냐고?"
아다니야 아루인 :
"당신은 여기서 나갈 수 없어요."
쿠로가미 마오 :
"...내 동료들은 이미 죽었거든."
세리자와 시오 :
"그건 쿠로가미군의 이야기일지도 모르잖아요...?"
쿠로가미 마오 :
"하지만 네 동료는 아직 살아있어."
세리자와 시오 :
".....하지만 정 방법이 없다면..."
야나기 코메토 :
"그건, 우선은 부딪혀 보겠다는 뜻이죠?"
테트라 :
마오의 가리킴에 이끌린 것인지, 아루인 등에 업혀 있던 테트라의 미간이 움찔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세리자와 시오 :
"...지금은....여러분들의 판단을 믿을게요."
아라카와 시오 :
"...흐응. '방법이 없을 때'인거예요. 그 전까지는 계속 발버둥치기야."
세리자와 시오 :
고개를 끄덕이면서 한차례 고집을 꺾습니다. 아직은 모두가 말하는대로......그들이 가진 방법이 있다는 확신은 없으니까요
야나기 코메토 :
사실 별로 보내줄 생각은 없습니다만 그냥 웃습니다.
세리자와 시오 :
그리고 시선을 돌려서 테트라군만 한참을 응시합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사실 이쪽도 보내줄 생각은 없습니다만 그냥 웃습니다 (그지그칠)
테트라 :
"... ..." 비척거리며 눈을 부빕니다. 그러면, 펼쳐진 상황에 어리둥절.
세리자와 시오 :
"...! 일어났어요..?" 테트라가 깨어나면 옆에 얼른 달려갑니다.
야나기 코메토 :
"테트라 군, 몸은 좀 어때요?"
테트라 :
"... 으, 응... 으, 그게 머리가 조금. 그런데... 생각보다 기분이 좋은 것 같기도 해." 코메토 쪽을 보며 머쓱하게 웃다가 자기가 어디에 업혀 있는지 그제야 눈치챕니다.
아라카와 시오 :
휘파람만 작게 불며 중얼거립니다. 이것저것 이야기하고 있다?
테트라 :
후다닥... 머쓱하고 미안한 얼굴로 내려옵니다.
세리자와 시오 :
"몸은 좀 어떤 것 같아요...?"
테트라 :
"...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은데? 왜 다들, 그런 걸 묻지. 그보다..."
세리자와 시오 :
거짓말을 잘 못하는 터라 그 말에 눈동자를 굴리다가 슬그머니 피하지만 이미 다 티가 났네요
테트라 :
"... ..." 그러면 슬쩍 시오의 손을 붙잡습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좋네요~ 테트라군도 저희 N시 공립고교로 오는거에용!"
테트라 :
"... 나, 나도?"
아다니야 아루인 :
"학창 생활이란건 재밌다구요~? 곧 꺄아~ 우미다~ 시즌도 오니까~"
쿠로가미 마오 :
"꺄아~ 우미다~ 시즌."
아다니야 아루인 :
"같이 교복을 입고 놀 수 있는걸요? 재밌겠죠?"
테트라 :
슬쩍 세리시오를 봅니다. 사실, 조금 궁금하긴 합니다. 모두와 함께 즐기는... 시오와 함께 즐기는 학교 생활.
쿠로가미 마오 :
"뭐, 딱히 연애 금지는 아니니까." 끄덕끄덕.
야나기 코메토 :
"UGN에 잘 부탁하면, 같은 반에 넣어줄 수도 있고요?"
세리자와 시오 :
맞아요. 같이 일상을 보러가기로 약속했었잖아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울컥하면서 같이 맞잡은 손을 꽉 잡습니다. 반드시 그도 같이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거라는 그 집착이 마음 속의 충동을 더욱 부추깁니다.
세리자와 시오 :
"...맞아요. 학교 생활 즐겁거든요." 테트라의 손을 꽉 잡고 마주보면서 웃습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맞아요. 전 얌전한 모범생이랍니다." 그런설정
테트라 :
그 말에 주위를 둘러봅니다. 여기까지 함께 와준 세 사람과... 듬직한 보호자 탐정님을요.
쿠로가미 마오 :
씩 웃음
테트라 :
"... 그럼, 이제 어디 간다거나... 그런 말, 안 하는거지?"
세리자와 시오 :
"...네, 가야한다면 말할게요."
테트라 :
"... ..." 그 말에 조금, 말문이 막히지만.
세리자와 시오 :
어쩌면, 그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가능성이 있다면 시도할지 않을 수 없잖아요. 아니....그런 가능성조차......이루어진 세계를 만들면 되는 거 아닌가요...?
아다니야 아루인 :
테트라에게만 소근소근, 안가게 막을거니까 걱정마세요. 말했습니다.
테트라 :
뭐, 따라가면 되니까! 하는 태연한 마음으로 웃습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저는 가능해요." 지부장이니까.(?)
테트라 :
"... 그, 그럼 취소... 아니, 그러니까 생각을, 아니 그러니까..."
아다니야 아루인 :
"새삼스러운 말이지만, 어떻든 사실 진퇴양난이라고 생각해요. 그들은 판도라 계획 성공 전까진 저희를 안 놔줄거고."
쿠로가미 마오 :
팔짱을 낀 채 공중에 떠서 비스듬히 앉은 자세로 모두를 살짝 내려다보며 비릿한 미소를? 짓습니다. "자유롭게 공상하도록 해, 필멸자들. 나는 그대들의 상상이 혼돈에 잠식되지 않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패다."
아다니야 아루인 :
❣️로이스 취득 [ 「판도라」계획 ] - P 진력 / N 혐오 ✔️
아라카와 시오 :
"그들한테 휘말리기는 싫으니까요."
야나기 코메토 :
"까짓 거 부숴버리면 그만이죠. 아, 오래 걸렸다."
세리자와 시오 :
"....죄송해요. 계속 폐만 끼치게 되는데...의지할 수 밖에 없어서..."
야나기 코메토 :
"슬슬 좀이 쑤시던 참이라고요. 저, 이런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은 가만 못 내버려 두는 거 아시잖아요."
세리자와 시오 :
"....그래도 여러분들이 있어서...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쿠로가미 마오 :
(로이스 취득: 이 방패는 모두를 위한 것 / *P자부심*/N집착)
아라카와 시오 :
"...참, 이런 상황..곤란하다니까요. 사람의 시야를 좁게 하고, 강제로 부여된 선택지를 고르게 하고.. 당신은 아직 어린이일 뿐인데."
system :
[ 쿠로가미 마오 ] 로이스 : 4 → 5
아다니야 아루인 :
""V", "捲土重來". 「프라우스 아니마」섬멸을 최우선 임무로 명합니다."
야나기 코메토 :
"아다니야 지부장."
쿠로가미 마오 :
(로이스 취득: 아다니야 아루인 / P존경/*N내게명령하지마라!*)
야나기 코메토 :
"저, 여길 좀 부숴버려도 손해배상은 청구받지 않는 거죠?"
아다니야 아루인 :
"당연히 ! 여긴 제 건물이 아니니까 괜찮아요!"
야나기 코메토 :
"으음~ 그럼 됐어요. 전력을 다해 임무 수행할게요!"
쿠로가미 마오 :
"아아니 명령말고 제 컨셉좀 지켜달라구요 지부장!" 하면서 파닥거립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헉, 그러니까 요컨대 가루로 만들어도 된단거죠."
아라카와 시오 :
"불쌍한 "리바이어선"..."
아다니야 아루인 :
"마왕님의 임무는 세리자와 양과 테트라군의 보호로 명하겠습니다." 건성
쿠로가미 마오 :
"이거 유료서비스라고하면 때릴거였는데"
프라우스 엔나 :
[ 아아, 그렇다면 결정된 건가? 우리의 실험에 동조하는 것으로. ]
GM :
그 말을 끝으로 연락이 뚝 끊긴다.
아라카와 시오 :
1d10 등장침식 (1D10) > 4
야나기 코메토 :
1d10 등장 (1D10) > 1
system :
[ 아라카와 시오 ] 침식률 : 83 → 87
아다니야 아루인 :
1d10 Scene in ― 🔫「Embargo」 (1D10) > 9
system :
[ 야나기 코메토 ] 침식률 : 95 → 96
쿠로가미 마오 :
1d10 (1D10) > 8
세리자와 시오 :
1d10 [등장침식] (1D10) > 4
system :
[ 아다니야 아루인 ] 침식D : 1 → 2
system :
[ 아라카와 시오 ] BN : 1 → 2
GM :
어두운 지하로 내려가면,
system :
[ 쿠로가미 마오 ] 로이스 : 5 → 6
system :
[ 세리자와 시오 ] 로이스 : 5 → 6
GM :
하지만 그 눈 앞을 가로막으며 세 사람의, 테트라를 닮은 청년들이 나타난다.
아다니야 아루인 :
"… 저걸 저렇게 두다니 바보같다고 해야할지 감사하다고 해야할지."
야나기 코메토 :
"어라, 진짜 있긴 있네요? 다행이다."
아라카와 시오 :
"겨우 세명인데도 말이에요."
프라우스 엔나 :
"이거 재밌네, 정말로 왔군."
야나기 코메토 :
"오고말고요. 다른 길이 없잖아요? 그럼 돌파하는 수밖에."
아다니야 아루인 :
"정말 죽여도 죽지 않는지는 봐야 알겠지만…"
프라우스 엔나 :
"그래, 앞으로 선보일 이 실험이 바로 제 5단계다."
아다니야 아루인 :
" 그렇게 만들지 않기 위해서 저희도 같이 온 겁니다만… "
프라우스 뒤오 :
"바라는 것을 위해 내달리는 모습은 우리에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아쉽군요."
세리자와 시오 :
지금은 굳건히....모두를 믿어보는 수밖에 없으니까요.
프라우스 트리아 :
"하, 아무래도 우리 쪽의 인재인 것 같은데. 스스로 족쇄를 차고 있는 게 아닌가? 이럴 줄 알았으면..."
세리자와 시오 :
프라우스 뒤오와 눈이 마주치면 정말 테트라군도 똑닮아서....부정하려고 해도 테트라군이 프라우스 시리즈라는 걸 부정할 수가 없네요
아라카와 시오 :
"대개 사람들은, 이를 족쇄나 속박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약속'이라 부르죠."
프라우스 트리아 :
"하! 도시를 지키기 위해 목을 들이밀었나, 그 박사와 관련되었다 하여 스스로 실험실 안에 걸어 들어왔나. 안타까워, 곧 사그라질 목숨이라는 것이 말야."
야나기 코메토 :
"동일시하지 말아주실래요? 이 자리의 누구도 당신들과 같은 족속이 아니니까요."
아라카와 시오 :
"강제로 그 속박을 부수고 우리와 함께하라. 니, 당신들은 무뢰배와 다를 바 없군요."
세리자와 시오 :
"....치료제...가 정말 있나요?"
야나기 코메토 :
'프라우스 시리즈'를 P:진력 [N:분노]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프라우스 엔나 :
"... 치료제는 있지." 익숙한 호적수, 마오를 바라보다 시오에게 찢어지는 웃음을 내보입니다.
야나기 코메토 :
"그러고 보니, 그러네요..."
세리자와 시오 :
그 말에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정말 치료제가 있다면...그 말을 믿고 한시름을 덜어놓습니다.
야나기 코메토 :
"엔나. 뒤오. 트리아. 흐음..."
프라우스 엔나 :
"... 하?"
야나기 코메토 :
"못 만들어진 가짜 같네요."
GM :
동시에 세 사람 분의 레니게이드가 요동친다.
프라우스 엔나 :
"... 웃, 기는 소리 하지 마. 우리가 뭐가 부족해서?"
아다니야 아루인 :
"뭐어- 코메토. 가짜도 가짜 나름의 가치는 있잖아요?"
쿠로가미 마오 :
"아니 뭐, 그렇게 말해도... 저녀석들 졈이고."
아라카와 시오 :
"불쌍하잖아요~"
프라우스 뒤오 :
"... 역시, 살려두지 말걸 그랬군요. 우리를 감히... '그'에게 비유하고,"
프라우스 트리아 :
"... 동정까지? 건방지게."
아다니야 아루인 :
"뭐, 심한 말인건 인정합니다만. 적어도 저런 호랑말코같은 말을 퍼올리는 사람들에게 베풀 자비는 없어서."
야나기 코메토 :
"뭐가 부족하긴요. 그 아이들을, 그 아이를, 한 번이라도 눈에 담고 싸워봤다면 명백하게 알 수 있을 텐데..."
GM :
상대의 끓어오르는 레니게이드가, 당신들의 레니게이드를 충동질한다.
세리자와 시오 :
"어...어...여러분들...." 가짜니, 심한 말이니 왔다갔다 하는 거 보고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물론 말로만 해결할 수 없다는 건 알긴 하지만요. 이렇게 싸워본 적이 없어서 어색합니다.
쿠로가미 마오 :
5dx (5DX10) > 9[1,3,3,4,9] > 9
프라우스 엔나 :
E로이스: 《타락의 유혹》 오토 | 자동 | 씬(선택) | 시야 | 충동 판정이 이루어지기 직전에 사용한다. 충동 판정에 실패한 캐릭터는 침식률이 99% 이하일 경우 즉시 100%가 된다. 충동 판정에 의한 침식률 상승은 그 후에 행할 것. 이에 따라 비오버드가 오버드로 각성하거나 엑스트라가 즉각 졈화해도 좋다. 이 E로이스는 백트랙과 경험점 계산 시 1개당 2개분의 E로이스로 계산한다.
야나기 코메토 :
3dx10 의지 (3DX10) > 10[2,10,10]+4[2,4] > 14
세리자와 시오 :
(4+1)dx+1 #의지 #정신판정 #충동 (5DX10+1) > 10[3,3,8,10,10]+4[2,4]+1 > 15
system :
[ 야나기 코메토 ] 로이스 : 5 → 6
아라카와 시오 :
7DX10 의지 (7DX10) > 8[1,1,2,2,4,7,8] > 8
프라우스 엔나 :
다섯 사람에게 묵직한 혈향이 내려앉습니다. 그것이 족쇄가 되어 당신들을 묶으려 시도하지만.
아다니야 아루인 :
3DX10 #의지판정 (3DX10) > 9[4,5,9] > 9
야나기 코메토 :
2d10 충동침식 (2D10) > 20[10,10] > 20
세리자와 시오 :
2d10 [충동] (2D10) > 14[6,8] > 14
아라카와 시오 :
2D10 충동침식 (2D10) > 14[6,8] > 14
system :
[ 아라카와 시오 ] 침식률 : 87 → 101
쿠로가미 마오 :
2d10 (2D10) > 19[9,10] > 19
아다니야 아루인 :
2D10 충동침식 상승 (2D10) > 12[3,9] > 12
system :
[ 야나기 코메토 ] 침식D : 2 → 3
GM :
전원, 끓어오르는 레니게이드에 저항합니다.
세리자와 시오 :
【모두에게 봄이 온다면みんなに春が来たら】 《나선의 악마》 | 셋업 / 〈〉 / 자동 / 자신 / 침식 3 | 배드 스테이터스:폭주를 받는다. 그 라운드 동안 으로보로스 이펙트를 조합한 공격의 공격력 + [(2+1)X3] #콤보
아다니야 아루인 :
"전황판단은 맡길게요. 아라카와씨." 셋없~
system :
[ 세리자와 시오 ] 침식률 : 129 → 132
아라카와 시오 :
"아아, 정말! 짜증나는 감각이야!"
야나기 코메토 :
"...그러네요, 이런 감각은 오랜만인걸요?"
system :
[ 아라카와 시오 ] 침식률 : 101 → 117
쿠로가미 마오 :
"와아앗 너무 빨라!" 공중에서 핑핑 돌다가 간신히 착지합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네에- 전 치료제의 탈환을 한번 노려볼게요." 감사하다며 잠깐 목례합니다.
야나기 코메토 :
"그럼 저는, 아까 말한 대로~?"
세리자와 시오 :
"...으윽...."
야나기 코메토 :
"아무것도 신경쓰지 말고 부숴버리면 되는 거죠?"
system :
[ 야나기 코메토 ] 침식률 : 116 → 120
세리자와 시오 :
끓어오르는 그 충동이, 지금까지 견디어왔던 그 어떤 욕구보다 더 강하게 강하게 부추깁니다. 아.....! 양 팔로 몸을 감쌉니다. 정말로 몸 속에서 무언가 자란다는 그 느낌과 함께 몸 여기저기서 하얀 줄기가 피부를 뚫고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벚꽃은 마침내 꽃을 터뜨리면서 그녀를 양분 삼아 피어납니다.
쿠로가미 마오 :
오토액션으로 웨폰케이스에서 크리스탈 실드를 꺼내 듭니다. "뒤는 내게 맡기고 다 쳐부숴버려!"
프라우스 엔나 :
"... 하, 그래! 이 모습을 보고싶었다."
프라우스 뒤오 :
(셋없!)
프라우스 트리아 :
(셋없!)
세리자와 시오 :
"....원해요. 저는 테트라군과...함께하는...미래를..." 소망하고 원하라고 했던가요. 그 말이 메아리칩니다.
야나기 코메토 :
"뭐래? 그쪽 마음대로 그렇게 내버려 둘 거 같아?" 침착한 듯 천천히 안경을 벗어 집어넣고는, 순식간에 표정을 흉포하게 굳혀 웃습니다. 그건 누군가와 무척 닮아 있겠네요.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미행동 대상자 중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캐릭터를 찾습니다.
프라우스 엔나 :
"그러니, 이 내가."
GM :
"프라우스 엔나", [메인 프로세스]
프라우스 엔나 :
힐끔, 코메토 쪽을 바라봅니다. 그제야 익숙한 얼굴이 보이네요. 소름 끼치도록 증오스럽고, 그와 동시에 존경해 마지않는... 아니, 아니지, 잡아먹고 싶다는 말이 맞을까요.
야나기 코메토 :
"그 이름 함부로 부르지 말지 그래."
프라우스 엔나 :
"... 하! 귀한 이름 납시었군."
GM :
행동 종료
프라우스 엔나 :
"... 그래, 판도라인 채로 가질 수 없다면... 이쪽에서 해체해서 흡수해주마."
세리자와 시오 :
"그건 제가 원하는 답이 아니에요."
GM :
명중 판정
세리자와 시오 :
(9+4)dx10+8 #100공격판정 (13DX10+8) > 10[1,2,2,3,4,5,6,7,8,10,10,10,10]+10[1,3,7,10]+9[9]+8 > 37
GM :
"도플: 프라우스", 리액션
프라우스 엔나 :
"네가 원하는 세계― 그것을." 닷지합니다.
프라우스 뒤오 :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까?" 닷지합니다.
프라우스 트리아 :
"그래, 차라리 레니게이드에 잠식되어 버리라니까!" 닷지합니다.
프라우스 엔나 :
5DX10+2 (5DX10+2) > 10[4,5,7,8,10]+2[2]+2 > 14
프라우스 뒤오 :
4DX10+2 (4DX10+2) > 10[1,2,6,10]+9[9]+2 > 21
프라우스 트리아 :
9DX10+2 (9DX10+2) > 10[1,2,2,4,7,8,9,10,10]+4[2,4]+2 > 16
GM :
명중, 대미지를 산출합니다.
system :
[ 세리자와 시오 ] 침식률 : 132 → 151
세리자와 시오 :
4d10+53 #100대미지판정 (4D10+53) > 29[5,5,9,10]+53 > 82
GM :
에너미 전원, HP -82.
세리자와 시오 :
"만들어낼 수 없다면 만들어내면 되잖아요. 왜 안되나요?"
GM :
세 사람을 감싸는, 눈처럼 희게 빛나는 꽃잎. 아름다운 모습에 홀린 듯 바라보고 있으면.
아다니야 아루인 :
꽃잎이 나풀나풀 내려앉을 때까지 잠깐 기다립니다. 하려는 건 총알의 궤적을 잘 계산해야 하는 일이거든요.
system :
[ 아다니야 아루인 ] 침식률 : 100 → 103
아다니야 아루인 :
"이 자리에 앉은 후로 나는 짜증이나."
프라우스 뒤오 :
"왜? 불만이라도 있습니까."
아다니야 아루인 :
"이봐요, 인간이 쌓아올린 것들을 전면 부정하는 게 어디있습니까?"
프라우스 뒤오 :
"... '인간'이 아니더라도, 해내지 않으면 일이 있습니다. 그러니,"
아다니야 아루인 :
"반성의 기미도 없는 자들에게 베풀 아량따위는 이 세상에 없어."
system :
[ 아다니야 아루인 ] 침식률 : 103 → 106
아다니야 아루인 :
【𝑻𝒐𝒎𝒃 𝑹𝑨𝑫𝑨𝑹】 ➡《C:모르페우스(2)》+《창조의 손길(4)》+《페네트레이트(1)》|메이저|<사격> | 대결|단일|30m | 침식 8 ▶▶▶ 장갑무시. 창조의 손길 시날 (4+1)회. 𝘿𝙄𝘾𝙀 :: [6+9+3]DX[8-1] 𝙁𝙄𝙓 :: 11 𝘿𝘼𝙈𝘼𝙂𝙀 :: 10+1
GM :
명중 판정
아다니야 아루인 :
18DX7+11 (18DX7+11) > 10[1,1,1,3,4,4,4,5,5,6,7,7,7,7,8,8,10,10]+10[1,6,8,9,9,10,10,10]+6[1,1,2,5,5,6]+11 > 37
GM :
"프라우스 뒤오", 리액션
프라우스 뒤오 :
아루인의 총을 힐끔 바라봅니다. 저런 능력...
GM :
명중, 대미지를 산출합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총알을 바닥에 쏟아냅니다. 바닥에 박힌 총알은, 곧 모래로 흩어져 다시금 바닥에서 총알로 연성되어 뒤오에게 튀어나가고요.
GM :
"프라우스 뒤오", HP -32. 전투 불능.
system :
[ 아다니야 아루인 ] 침식률 : 106 → 114
프라우스 뒤오 :
산탄총을 본딴 듯한 공격, 그러한 것은 예상하지 못했는지 그대로 가격당해 휘청거리지만.
아다니야 아루인 :
"귀찮네 정말~!"
프라우스 뒤오 :
"... 쯧, 성가시게 방해하지 마세요."
GM :
행동 종료
프라우스 뒤오 :
"... 그래, 이런 감각이었죠. 현장에서 날뛰는 감각... 레니게이드가 요동치는, 그런." 모래처럼 흩어지기 시작한 제 손을 가만 내려다보며.
쿠로가미 마오 :
상대의 궤적, 전부 읽고 있습니다.
system :
[ 쿠로가미 마오 ] ER : 104 → 108
프라우스 뒤오 :
"... 쳇...!"
system :
[ 쿠로가미 마오 ] 고독의 마안 : 2 → 1
프라우스 뒤오 :
마안에 의해, 공격의 방향이 순식간에 변화하고.
GM :
명중 판정
쿠로가미 마오 :
"마안 다루는 실력이라면 아직 한참 멀었는걸?"
아다니야 아루인 :
이쪽은 웃으며 여유롭게 총을 바꿔 듭니다. 똑같은 것으로. 마오를 믿고 있기 때문에 피할 생각도 하지 않는거죠.
프라우스 뒤오 :
15DX7+4 (15DX7+4) > 10[1,1,2,2,4,4,5,7,7,7,8,8,8,8,9]+10[1,2,2,5,5,5,6,10]+5[5]+4 > 29
GM :
"Lord of Darkness" 쿠로가미 마오, 리액션
쿠로가미 마오 :
리액션:가드《그래비티 가드》 Lv5+{DE}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가드치 +[LV]D | 침식치 +3
GM :
대미지를 산출합니다.
system :
[ 쿠로가미 마오 ] ER : 108 → 111
프라우스 뒤오 :
3D10+16 (3D10+16) > 15[6,6,3]+16 > 31
쿠로가미 마오 :
가드치 59, 장갑치 2
GM :
쿠로가미 마오, HP -0.
프라우스 뒤오 :
"... 하, " 이빨을 꽉 깨물며 마오를 노려봅니다. 항상...
쿠로가미 마오 :
"너희들의 원본조차도, 내 방패는 넘어서지 못했단다."
프라우스 뒤오 :
"... 항상, 방해다...!"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미행동 대상자 중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캐릭터를 찾습니다.
쿠로가미 마오 :
"어둠의 마왕 앞에 무릎을 꿇어라, 애송이들!"
GM :
"Lord of Darkness" 쿠로가미 마오, [메인 프로세스]
쿠로가미 마오 :
대기합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그럼 제 앞에 있는 조그만한 마왕님 머리나 슥슥 쓰다듬어줍니다. (화낼지도)
쿠로가미 마오 :
지금은, 세리시오를 지키는게 우선...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미행동 대상자 중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캐릭터를 찾습니다.
쿠로가미 마오 :
"아 컨셉좀 맞춰달라고요!!"
GM :
"프라우스 엔나", [메인 프로세스]
프라우스 엔나 :
"..." 그 모습을 가만 노려보고 있습니다.
쿠로가미 마오 :
"뭐야 너 왜 눈을 그렇게 떠"
프라우스 엔나 :
"... "Lord of Darkness"."
쿠로가미 마오 :
"....크흠, 이제 이 몸을 경배할 마음이 들기라도 한 거냐?"
프라우스 엔나 :
"... 이런 공격은, 처음이지?" 손을 뻗어 하늘로 들어 올립니다. 그야 당연하겠죠, 프라우스 아니마를 계승하기는 하였으나.
쿠로가미 마오 :
"우와아악 이런건 반칙이라고!!!"
프라우스 엔나 :
의도적으로 다른 능력으로 조정했는걸요.
GM :
명중 판정
쿠로가미 마오 :
"으아아악"
프라우스 엔나 :
15DX7+4 (15DX7+4) > 10[1,2,2,2,3,3,3,4,5,5,6,8,10,10,10]+10[3,4,6,7]+1[1]+4 > 25
GM :
대상자, 리액션
쿠로가미 마오 :
리액션:가드
아다니야 아루인 :
"이렇게 나오시겠다?!" 혀를 한번 차고 회피시도 합니다.
GM :
명중, 대미지를 산출합니다.
야나기 코메토 :
"쳇... 좋아, 신세 좀 지겠어." 본능적으로 이건 피할 수 없다는 걸 눈치채고 마오의 비호를 받습니다.
프라우스 엔나 :
3D10+14 (3D10+14) > 23[10,8,5]+14 > 37
쿠로가미 마오 :
받아, 지부장!《척력장벽》 Lv4 | 오토 | 자동 | 단독 | 시야 | [LV×3]+1D 댐감 | 침식치 +2
system :
[ 쿠로가미 마오 ] ER : 111 → 113
프라우스 엔나 :
세 개의 마안이 날카로운 촉수와 같은 형태가 되어 마오와 마오가 감싼 코메토, 그리고 아루인에게 닿겠네요. 어쩌면? 안경에? 닿을? 지도?
쿠로가미 마오 :
《그래비티 가드》 Lv5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가드치 +[LV]D | 침식치 +3
아다니야 아루인 :
그럼 척력에 의해 약해진 공격을 몸으로 받아냅니다. 모래가 흩어지면서… 모든 공격이 사라… ?
쿠로가미 마오 :
6d10+19+2 (6D10+19+2) > 32[3,10,3,8,3,5]+19+2 > 53
system :
[ 아다니야 아루인 ] HP : 25 → 16
아다니야 아루인 :
피푸슉
system :
[ 쿠로가미 마오 ] ER : 113 → 116
야나기 코메토 :
"좀 하는데?" 중력과 중력이 맞부딪히고, 방패에 막혀 사라진 공격을 보며 웃다가 아루인 쪽을 봅니다.
쿠로가미 마오 :
"저놈들이 비겁한거지!" 발을 구릅니다
야나기 코메토 :
"그 정도는 괜찮잖아, 아다니야 군!"
GM :
쿠로가미 마오, HP -0. 이전에 이어 완벽 방어합니다.
system :
[ 아다니야 아루인 ] HP : 16 → 4
아다니야 아루인 :
"괜찮아? 괜찮아보여?"
GM :
행동 종료
쿠로가미 마오 :
아루인의 눈을 피합니다
프라우스 엔나 :
"... 내 공격에 끄떡 없이 서있는 주제에."
아다니야 아루인 :
"… 아닙니다. 사실 징징거리고 싶었을 뿐이에요."
아라카와 시오 :
"정말 난감하기 그지없네요. 아아, 먼지같은 건 별로 안 좋아하고. 이런 상황도 별로고."
프라우스 엔나 :
"... 내 앞에서 장난을?"
아라카와 시오 :
"마음만 같아선 평소대로, 총으로 다 쏴버리는건데-"
야나기 코메토 :
"저쪽이 신경쓰이나 보지?"
아라카와 시오 :
"...그래도 뭐, 어쩔 수 없겠죠. 없는 걸 가지고 후회한다고 해서 무엇이 생기는 건 아니니까....?"
쿠로가미 마오 :
"쏴버려도 괜찮은데"
야나기 코메토 :
"그런가아. 그 눈빛, 내가 잘못 봤을 리는 없는데... 뭐, 좋아."
아라카와 시오 :
"... ..."
야나기 코메토 :
"어차피, 내가 노리는 건 저쪽이 아니거든. 다 죽어가는 것 따위."
아라카와 시오 :
"야나기 코메토."
야나기 코메토 :
"음?"
아라카와 시오 :
"남의 심기를 꿰뚫어보는 건, 조심하는 게 좋아요?"
야나기 코메토 :
"......" 아라카와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씩 웃습니다.
아라카와 시오 :
"...됐어요. 됐어! 마음대로 하라지. 난 도움 다 줬어요."
야나기 코메토 :
몸을 적시고, 일깨우는 전격의 레니게이드에 더욱 미소를 키웁니다. 저릿한 아픔이 없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것은 가시 같은 적의 때문이었을지, 아니면 단순한 감각이었을지 모르나ㅡ
프라우스 뒤오 :
그 모습을 가만 바라보고 있다가 픽, 웃음을 흘립니다. 사라져가는 제 몸, 거의 견딜 수 없음을 압니다. 그런데도 저를 처리하는 대신 전력을 더해주는 길을 선택하다니?
야나기 코메토 :
"ㅡ나쁘지 않지, 이런 것도. 난 솔직한 게 좋거든."
세리자와 시오 :
"화나신 건가요? 아라카와씨?"
아라카와 시오 :
"... ..."
프라우스 뒤오 :
"..." 고개를 까딱거립니다.
GM :
행동 종료
아라카와 시오 :
"-..지식에의 탐구끝에 남은 건 없어."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미행동 대상자 중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캐릭터를 찾습니다.
프라우스 뒤오 :
《가속하는 시간》 Lv1 | 이니셔 | 자동 | 자신 | 지근 | 타 이펙트와 조합 불가. 이 에너미는 이니셔티브 프로세스에 메인 프로세스를 실시할 수 있다. 이 메인 프로세스는 행동 완료 상태라도 할 수 있고, 행해도 행동 완료가 되지 않는다. 이 이펙트는 침식률로 레벨 업 하지 않고 1 라운드에 1회, 1 시나리오에 1회 사용할 수 있다.
아라카와 시오 :
"목적 없는 탐구는 곧 에리식톤과 같이 주변의 모든 걸 파멸하지."
GM :
"프라우스 뒤오", [메인 프로세스]
프라우스 뒤오 :
"파멸하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습니까? 모든 것을 집어 삼키고, 끊임없이 갈구한 끝에..."
아라카와 시오 :
"나는 그때문에 되살아났다. 너같은 놈들때문에. 다시 돌아왔어. 네녀석들의 파멸이 되려고."
프라우스 뒤오 :
"남는 것이 파멸 뿐일지라도." 손을 뻗어 일전과 같은 권총을 생성합니다.
GM :
명중 판정
프라우스 뒤오 :
대상은, 아라카와 시오.
GM :
"捲土重來" 아라카와 시오, 리액션
아라카와 시오 :
피하지 않습니다. 다만, 웃을 뿐이에요. 주변의 어느것도 신경쓰지 않은 채, 오로지 당신에게만 시선을 집중하고.
GM :
명중, 대미지를 산출합니다.
프라우스 뒤오 :
6D10+16 (6D10+16) > 35[8,4,9,2,10,2]+16 > 51
GM :
아라카와 시오, HP -51.
system :
[ 아라카와 시오 ] HP : 29 → -22
아라카와 시오 :
《라스트 액션》 Lv1 | 오토 | 자동 | 자신 | 근접 | 당신이 전투 불능이 되는 순간에 사용할 수 있다. 당신은 메인 프로세스를 행한다. 이 메인 프로세스는 행동 완료여도 할 수 있고, 해도 행동 완료가 되지 않는다. 해당 메인 프로세스가 종료될 때까지 전투 불능의 효과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 이펙트는 한 시나리오에 1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 침식치 +5
system :
[ 아라카와 시오 ] 침식률 : 117 → 122
GM :
"捲土重來" 아라카와 시오, [메인 프로세스]
아라카와 시오 :
총탄이 저를 꿰뚫는 것을 보며, 상기합니다. 자신이 처음 오버드가 되었을 때 무슨 생각을 하였는지.
프라우스 뒤오 :
제 손 안에서 녹아 없어진 총, 그리고... 다가온 아라카와 시오. 드물게 살짝 겁을 먹은 듯한 얼굴이 스쳐지나갔던가요.
아라카와 시오 :
"너의 지옥이 되어보일수도 없을까."
프라우스 뒤오 :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님을 압니다. 우리 중 누구라도, 그래. 저 반푼이라도.
아라카와 시오 :
"나는 "권토중래"야. 실패하더라도, 언제던, 아아, 항상!"
GM :
"프라우스 뒤오", 리액션
프라우스 뒤오 :
"... 하, 하하... 우리의 호적수는 저 마왕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GM :
명중, 대미지를 산출합니다.
아라카와 시오 :
전격을 담은 주먹이 프라우스 뒤오를 꿰뚫고 지나갑니다. 그는 지금 당신을 보고 있는가, 누군가의 그림자를 보고 있는가?
system :
[ 아라카와 시오 ] HP : -22 → 12
아라카와 시오 :
3D10 (3D10) > 19[9,1,9] > 19
GM :
"프라우스 뒤오", HP -14. 전투 불능.
프라우스 뒤오 :
그 발길질에, 모래로 화하여 무너지던 몸이,
아라카와 시오 :
"...하..하하. 하하!"
GM :
아라카와 시오, 타이터스 승화를 확인. 전투 불능에서 회복합니다.
프라우스 트리아 :
제 인근으로 다가온 아라카와 시오를 가만 바라봅니다.
아라카와 시오 :
씩 웃어보입니다.
프라우스 트리아 :
"하지만, 조금 기분이 나쁜걸? 그러니까, 이건... 정당방위라고? 어차피 싸우기 위해 이 곳으로 모여든 우리들이잖아. ... 그러니까,"
쿠로가미 마오 :
프라우스 트리아 :
그런 눈속임 사이, 촉수와도 같은 손가락이 코메토에게로 뻗어져 나가고.
GM :
명중 판정
야나기 코메토 :
"하! 이쪽인 거냐. 오히려 잘 됐다고."
프라우스 트리아 :
15DX7+4 (15DX7+4) > 10[1,1,1,3,4,4,5,5,5,5,6,7,9,10,10]+10[4,4,8,10]+5[2,5]+4 > 29
야나기 코메토 :
"직접 가는 수고를 덜어줘서 말이야."
GM :
"V" 야나기 코메토, 리액션
프라우스 트리아 :
"... 건방져, 건방져, 건방져, ... 건방져...!!!"
야나기 코메토 :
8dx10+1 회피 (8DX10+1) > 10[1,4,5,5,6,9,9,10]+5[5]+1 > 16
프라우스 트리아 :
"너는, 지금 이 자리에서 죽는다! 그것이 네 운명, 그렇게 정해진..."
GM :
명중, 대미지를 산출합니다.
프라우스 트리아 :
3D10+15 (3D10+15) > 20[9,8,3]+15 > 35
system :
[ 야나기 코메토 ] HP : 24 → 0
GM :
야나기 코메토, HP -35. 전투 불능.
야나기 코메토 :
"뭐가 정했지. 누가 정했지?"
프라우스 트리아 :
"... 하, 하하... 하...!! 꽤나 건방진 소리를 하잖아, 꼬마야."
야나기 코메토 :
"'열등감'이네. 그렇지? 나한테는 아닐 테고, 그 녀석에게."
프라우스 트리아 :
그 시선을 피하지 않고, 똑바로 바라보며 살풋 웃습니다. 고아하게, 그러나 그 첨예하게 피어난 웃음은 이어 꽃처럼 사그라들고.
야나기 코메토 :
"그렇지. '마스터레이스 엡실론' 에게."
system :
[ 야나기 코메토 ] 로이스 : 6 → 5
프라우스 트리아 :
"... 쯧, 겨우 그 꼬마가 무얼 알겠어? 우리는 겨우 그런... 그런, ..."
GM :
행동 종료
프라우스 트리아 :
"... ... 그런, 알프레드 J. 코드웰의 "판도라" 따위."
야나기 코메토 :
불쾌한 듯 미간을 찌푸립니다. 웃는 입가에 이가 드러나 보여요.
system :
[ 야나기 코메토 ] 침식률 : 120 → 129
야나기 코메토 :
가까이 붙잡고 있던 트리아를 확 밀쳐냄과 동시에, 다리의 일부가 짐승의 것처럼 바뀝니다. 화르륵, 열기가 맺히며 순간적으로 주위의 공기가 타버릴 듯이 뜨거워집니다.
프라우스 트리아 :
"... ... 우리도, 우리도 그런 힘 쯤은...! 하, ... 으윽." 뒤로 밀쳐져 비틀거린다. 기모노 차림의 다리는 엑자일로 조정한 몸임에도 균형을 쉬이 잡지 못하고.
야나기 코메토 :
100↑ Comet - 彗星爆擊 《염신의 분노(3) + 신수격(3) + 원숭이처럼(4) + C:샐러맨더(4)》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일 / 무기 / - | 다이스 (4+DB) / 크리치 7 / 공격력 70+5d10 / 침식 14 | 공격 시 HP를 3점 잃으며, 메인 프로세스의 종료 시 받고 있던 완전수화의 효과는 해제된다.
쿠로가미 마오 :
"우와악, 그런 걸 여기서 다짜고짜 날려버리면 어떡하라고!!!" 방패를 들고 가드태세
GM :
명중 판정
세리자와 시오 :
".....?"
아다니야 아루인 :
"자자자잠시만요 피할 시간좀!" 마오 뒤에 쭈그려 앉아 숨음
프라우스 엔나 :
"... 호오."
야나기 코메토 :
땅을 딛고 크게 뛰어오릅니다. 가해지는 힘을 견디지 못해 바닥이 소리를 내며 부스러집니다.
쿠로가미 마오 :
"그 "판도라"라는거, 그냥 좀 쎈 애들 말하는거야?"
프라우스 엔나 :
...
쿠로가미 마오 :
"...진짜였어?!"
GM :
"프라우스 트리아", 리액션
프라우스 트리아 :
뛰어오르는 코메토, 끝까지 놓치지 않으려고 했건만. 고개를 목 끝까지 젖혀도 쉽게 잡아낼 수 없었다. 그렇다면, 온 몸을 비틀어서라도...
GM :
명중, 대미지를 산출합니다.
야나기 코메토 :
상대가 전신을 뒤틀면서라도 공격을 피하려는 것을 눈에 담습니다.
system :
[ 야나기 코메토 ] 침식률 : 129 → 143
프라우스 트리아 :
비명을 지를 틈도 없이, 뒤틀린 몸을 거둘 틈도 없이. 그저 노랗고 붉은 시야를 멍하니 응시합니다. 그래, 죽음은 두렵지 않으나...
야나기 코메토 :
콰아앙-! 지층까지 흔들리는 듯한 느낌과 함께, 아주 조금 늦게 굉음이 울려퍼집니다. 뜨거운 강풍이 사방으로 퍼져나갑니다.
쿠로가미 마오 :
불꽃과 번개에 휘감긴 엄청난 일격, 그야말로 신의 천벌과도 같은 굉음과 충격, 이어지는 강풍이 방패를 깨뜨릴듯 두드립니다.
GM :
그런 상념을 끝으로, 트리아의 몸이 녹아내리기 시작합니다. 결국 남은 것은 마찬가지로 검은 마안과 옷가지 뿐.
아다니야 아루인 :
"마오씨저죽엇나요?" 뒤에서이런말이나
GM :
"프라우스 트리아", HP -136. 전투 불능.
아라카와 시오 :
저 멀리서 휘파람 불고는, 엔나를 돌아보나.
쿠로가미 마오 :
"어어나도죽엇나봐" 머리가 띵하고울려서 이딴소리
프라우스 엔나 :
"..." 그저 입술을 꽉 깨물 뿐입니다.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백업이라도 만들어둘 것을.
세리자와 시오 :
엄청나게 휘몰아친 광풍에 겨우 날아가지 않은 건 마오 덕분이겠죠. 동그래진 눈으로 살짝 넋이 나가서 코메토의 뒷모습을 멍하니 쳐다봅니다.
야나기 코메토 :
강풍과 먼저가 가라앉자, 언제 그랬냐는 것처럼 태연하게 서 있습니다. 차이라곤 고양된 얼굴뿐이죠.
아라카와 시오 :
"그런가요? 바보같기는..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야나기 코메토 :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 같은 사람도 있어야 하지 않겠어. 안 그래?"
GM :
행동 종료
세리자와 시오 :
이런 사람들이 자신의 편에 서준다는 게 얼마나....행운인 건지 새삼 깨닫습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자아- 남은건 치료제 확보인가요."
GM :
―― 셋업 프로세스 :: 2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세리자와 시오 :
셋업패스
야나기 코메토 :
셋없
아라카와 시오 :
《전술》 Lv5 | 셋업 | 자동 | 씬(선) | 시야 | 대상이 이 라운드동안 행하는 메이저 액션의 다이스를 +LV개 한다. 자신을 대상으로 할 수 없다. | 침식치 +6
아다니야 아루인 :
셋없~ 흔들리는 시야에 곰곰 고민중입니다.
system :
[ 아라카와 시오 ] 침식률 : 122 → 128
쿠로가미 마오 :
(셋없)
프라우스 엔나 :
이쪽도 셋없!
GM :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미행동 대상자 중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캐릭터를 찾습니다.
프라우스 엔나 :
허물어져 그대로 녹아 없어져 버린 주변의 형제, 같은 운명을 지녔던 이들의 흔적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당신들을 마주하며.
세리자와 시오 :
자신이 원하는 걸 이루기 위해서 방해하는 자들을 없애야한다는 생각이 머릿 속을 가득하다가 다시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동시에 네가 행하는 건 폭력이 아니야? 그 생각이 스쳐지나가면서 읏! 하고 저항하기 시작합니다. 퍼뜩 정신차리면서 무한히 폭주하는 레니게이드와 충동을 억눌러보려고 스스로의 몸을 부둥켜 안으며 주저앉습니다.
프라우스 엔나 :
그리고, 그런 나약한 모습에 피식 웃음을 흘리며.
GM :
"SAKURA" 세리자와 시오, 대기합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그나저나 안경에 금이 가기는 쉽지 않은데, 어지간히도 강하게 맞았거니 싶네요. 마이너는 없음.
프라우스 엔나 :
"..." 그 낯선, 녹음이 가득 담긴 눈을 가만 바라보다가.
세리자와 시오 :
"....아다니...야군?" 흐릿해진 시야 앞에서 아루인이 앞을 막아서고 프라우스 엔나와 대치하는 게 보입니다. 둘 사이에서 느껴지는 압박감은 온 몸을 찌릿찌릿해질 정도입니다.
프라우스 엔나 :
"글쎄, 우리는 여기서 말 그대로 저물어버릴 지도 모르겠군. 내가... 당신들의 가능성을 얕본 모양이야. 하지만..."
아다니야 아루인 :
"네에. 당신의 지부장이에요."
system :
[ 아다니야 아루인 ] 침식률 : 114 → 125
프라우스 엔나 :
... 동료가 아니라, 자신이라. 하지만 이어 피식 웃고 맙니다. 남이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있다. 그리고, 나 자신이기에...
GM :
명중 판정
아다니야 아루인 :
18DX6+11 명중판정. (18DX6+11) > 10[1,1,1,1,1,2,3,5,5,5,5,7,7,8,10,10,10,10]+10[2,2,2,3,3,4,9]+5[5]+11 > 36
프라우스 엔나 :
"분리된 개체끼리의 관계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각자 가지고 있는 느슨한 유대―로이스가."
GM :
총 달성치 55. "프라우스 엔나", 리액션
프라우스 엔나 :
"그러니 우리는, 프라우스는, 나는... 끝없이 추구할 수밖에. 홀로도 완벽할 수 있는..."
GM :
아다니야 아루인 :
"그런걸 졈이라고 하는거에요. 나참." 손뼉을 치면 그의 발치에 있던- 전투로 떨어진 잔해들이 빠르게 총알처럼 엔나를 향해 튀어나갑니다.
쿠로가미 마오 :
몸을 날리려는 프라우스 엔나의 발걸음이 느려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 자신조차, 아니 이 공간의 누구조차 그것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사위가 고요한 가운데 나지막한 영창이 울립니다.
GM :
"프라우스 엔나", 《시간의 관》의 효과로 닷지 자동 실패.
system :
[ 쿠로가미 마오 ] ER : 116 → 126
system :
[ 아다니야 아루인 ] 침식률 : 125 → 155
프라우스 엔나 :
같은 중력을 다루는, 그리고 마안을 다루는 발로르. 언제고 상대해보았기에 역으로 주시하고 있었던 상대. 하지만...
GM :
"프라우스 엔나", 회피 불가로 명중. HP -50. 전투 불능.
프라우스 엔나 :
허물어지는 몸, 무너지는 시야, 그 사이에 담긴 것이 제가 추구하던 이상의 세계가 아니라― 고작 지하실 한 켠인 탓에.
아라카와 시오 :
'프라우스 엔나'의 턱을 잡고 가볍게 들어올립니다.
프라우스 엔나 :
"..." 저항할 의지를 잃고, 힘을 잃고,
아라카와 시오 :
"이런 곳에서 태어나, 이런 곳에서, 바라지 못할 것을 소망하며 몸을 죽이다. 결국 이런 곳에서 죽어나감이."
프라우스 엔나 :
"... 나는, 거의 끝을 보았단 말이다...! 판도라의, 뚜껑을..."
아라카와 시오 :
"고생했어요. 그리고, 그대로 죽어나가도록해. 닿을 수 없는 것에 손을 뻗던 호문클루스."
쿠로가미 마오 :
"뭐야, 그런 거였나. 혼자만의 완벽이라고." 이제야 그를 이해한다는 듯, "그건... 별 의미 없어. 포기해." 그러나 여전히 오만하게 미소짓습니다. "하지만 네 소원은, 다른 형태로나마 이루어질 테니 안심해."
프라우스 엔나 :
그 속내를, 은은하게 담긴 연민을 알아챌 수 있을 리가 없죠. 상대는... "프라우스"는 충동과 욕망에 의해서만 흔들리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괴물이 되었으니까.
쿠로가미 마오 :
"네가 추구하는것이 '혼자'가 아니라 '완벽'이라면, 네가 남긴 것이 우리들과 함께 이루어낼 수 있을 지도 몰라. 마지막 정도는 안심하고 가라고."
세리자와 시오 :
아루인에게서 엄청난 힘이 느껴지면서 회색빛이 되어버린 시오의 머리카락이 사정없이 휘날립니다. 그리고 질끈 눈을 감았다가 뜨면 어느새, 모든 전투들이 끝나있습니다. 끝났다는 게 믿기지 않아 그 모습을 멍하니 쳐다봤던 것 같습니다.
프라우스 엔나 :
"... 우리 쪽이, 이쪽이, "프라우스"가. ... 훨씬 우월했을 텐데." 쿠로가미 마오의 생각 역시 이해하지 못한 채로.
세리자와 시오 :
그리고 번뜩 치료제가 생각나서 얼른 일어나서 프라우스 엔나에게 달려가서 그녀 앞에 무릎을 꿇고 애타게 물어봅니다.
프라우스 엔나 :
세리자와 시오의 말에 그저 고개를 홱 돌리고 맙니다. 신경 쓰고 싶지 않다는 투로. 그러나,
야나기 코메토 :
"일어나. 아니, 일어나세요. 이런 녀석한테 무릎 꿇을 필요는 없으니까. 애초에 그런 '약속'이었잖아요?"
아다니야 아루인 :
일어나, 하고 말할 때 한번 움찔 당황하고는 휴 한숨쉽니다. 제가 아는 코메토군보다는 누군가를 떠올리게 해서요.
프라우스 엔나 :
"..." 무슨 말도, 어떠한 감정도 들리고 느껴지지 않는다는 양 고개를 홱 돌린 채로.
아다니야 아루인 :
"당신들 실험 장비는 안경값으로 다 팔거니까 그런 줄 아세요." 냉랭하게 말합니다...
세리자와 시오 :
"아...고마..워요." 어쩌면 전투가 끝나고 나서 다리에 힘이 빠진 것 같기도 합니다. 코메토가 전달해준 치료제를 소중하게 품에 안습니다.
아라카와 시오 :
"리바이어던"이 그걸 다 허락해주나요? 묘한 눈으로 아루인 쳐다봄.
아다니야 아루인 :
"실수로 팔았다고 엉엉 울면 됩니다!"
테트라 :
"... 아마, 그거면 괜찮을 것 같..." 뒤에서 슬금슬금 나오다가 아루인의 말에 크게 움찔합니다.
야나기 코메토 :
"헤에, 안경값이 그렇게 비싼가요?" 어느샌가 품에서 기적적으로 멀쩡한 안경을 꺼내 쓰고 웃습니다.
테트라 :
"... ... 내, 내 건 아니지만..." 왠지 심숭생숭한 기분인 듯 보이네요.
아다니야 아루인 :
"아! 테트라발견!!"
야나기 코메토 :
"어라, 테트라 군."
아다니야 아루인 :
"치료제를 먹여버리죠!"
세리자와 시오 :
어딘가 안경을 쓰자마자 코메토의 분위기가 확 바뀐 것 같지만....아무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 것 같으니 자신도 넘어갑니다.
테트라 :
"... 갑... 갑자기...?!" 움찔하며 세리시오의 뒤로 슥 숨습니다.
아라카와 시오 :
"테트라, 테트라. 숨지 말고요. 먹어야 살 수 있다고요? 분명. 거짓말을 하는 놈들로 보이지는 않았으니까."
세리자와 시오 :
"아...테트라군, 여기 치료제 찾았어요. 이거면 같이 밖에 나갈 수 있을 거에요." 웃으면서 테트라에게 치료제를 건네줍니다.
야나기 코메토 :
"붙잡을까요?" 장난이다. 정말?
아다니야 아루인 :
"그러죠." 장난이다. 정말.
쿠로가미 마오 :
부스러져가는 엔나의 곁에 앉아서 테트라를 둘러싼 작은 소동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전투가 끝난 후의 《제왕의 시간》.
테트라 :
... 왠지, 저기 저 자신의 "형제들"보다 이쪽이 더 무서운 것 같... 다고 생각하다가 세리시오를 봅니다.
쿠로가미 마오 :
테트라가 이쪽을 쳐다보면 손을 휘휘 저어줍니다. 가라 가.
테트라 :
아니, 그쪽이 아니었는데... 하는 눈으로 식은땀만 삐질삐질.
세리자와 시오 :
"...아......." 그건 생각 못했네요. 갑자기 그 말에 아....하고는 자신의 손의 치료제를 봅니다.
아라카와 시오 :
"...흐응."
아다니야 아루인 :
"그렇다고 해도, 선택지가 없어요. UGN 지부로 가더라도 성분을 분석하고 제대로 된 걸 만들기 전에 당신은…"
야나기 코메토 :
"뭐, 손해 볼 건 없잖아요?"
세리자와 시오 :
그럼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사이에 치료제의 뚜껑을 따고 질끈 눈 감고 한모금을 조금 마셔봅니다.
쿠로가미 마오 :
"그렇게까지?!"
야나기 코메토 :
"오. 마셨다 마셨다."
GM :
그러나! 특별한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그 옆에서 으엑!? 무슨맛?!? 같은거나 묻는 아루인
아라카와 시오 :
그럼, 그 와중에. 테트라에게 손을 올립니다.
세리자와 시오 :
".....음.....맛이 없어요...."
테트라 :
그 손길에 깜짝 놀라다가,
야나기 코메토 :
"몸에 좋은 약은 맛이 없대요."
테트라 :
"... 먹, 을게요.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세리자와 시오 :
"양배추...끓인 물 맛이네요." 정말 맛보고 싶지 않은 맛이었네요
테트라 :
"지구 용사 여러분이라면 막아주실 것 같기도 하고요." 가볍게 웃으며 세리시오에게 손을 내밉니다.
아라카와 시오 :
"...당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우리'가 당신을 돕고, 당신을 지킬테니."
아다니야 아루인 :
"천만엔을 준다고 하면 안먹어도 되긴 할 것 같지만요." 무튼 끄덕끄덕
아라카와 시오 :
"ㅡ안심하도록 하라고요~"
세리자와 시오 :
".....괜찮을 거에요." 남은 치료약을 테트라에게 넘겨봅니다.
쿠로가미 마오 :
슬며시 빠져나오려는 아라시쨩 물끄러미 쳐다보기
테트라 :
그렇다면 그 약을 가만 바라보다가 꿀꺽, 한 입에 털어 넣습니다.
GM :
특별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세리자와 시오 :
"...괜찮...아요?" 반신반의하며 다시 물어봅니다.
GM :
시오를 도와주어서 감사합니다, 라고.
야나기 코메토 :
혈향과 레니게이드의 기척이 사라진 것을 눈치채고 엄지척. 합니다
테트라 :
"... 음, 아마도 괜찮은 것 같은데... 특별히 달라진 점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GM :
그렇게 화목한 대화를 나누고 있던 중의 일.
쿠로가미 마오 :
사라지는 그를 가만히 전별합니다.
GM :
클라이맥스 전투를 종료합니다.
쿠로가미 마오 :
마지막으로 마주쳤던 시선마저 옷자락과 마안만을 남기고 모래가 되어 사라지면
GM :
장면 종료
세리자와 시오 :
4d10 E로이스 사용합니다~ (4D10) > 25[6,8,6,5] > 25
system :
[ 세리자와 시오 ] 침식률 : 151 → 126
야나기 코메토 :
4d10 E로이스 (4D10) > 13[7,1,2,3] > 13
system :
[ 야나기 코메토 ] 침식률 : 143 → 130
아다니야 아루인 :
4D10 사용하지 않으면 나는 정말 프라우스 아루인이 되고만다 (4D10) > 19[5,6,6,2] > 19
system :
[ 아다니야 아루인 ] 침식률 : 155 → 136
아라카와 시오 :
4D10 E로이스 (4D10) > 22[5,4,8,5] > 22
system :
[ 아라카와 시오 ] 침식률 : 128 → 106
쿠로가미 마오 :
4d10 씁니다써요 (4D10) > 25[2,5,9,9] > 25
system :
[ 쿠로가미 마오 ] ER : 126 → 101
GM :
남은 로이스 수만큼 다이스를 굴립니다! 1배 혹은 2배 선언 부탁드립니다.
쿠로가미 마오 :
6d10 1배 (6D10) > 32[7,6,4,5,2,8] > 32
세리자와 시오 :
6d10 남은 로이스 6개 1배수 해봅니다. (6D10) > 43[3,8,8,6,8,10] > 43
아라카와 시오 :
4D10 남은 로이스 네 개, 1배굴림합니다. (4D10) > 20[2,9,4,5] > 20
system :
[ 쿠로가미 마오 ] ER : 101 → 69
야나기 코메토 :
메모리 사용합니다.
system :
[ 야나기 코메토 ] 침식률 : 130 → 120
아다니야 아루인 :
12D10 너 창.업 꼬라지보니까 2배해야할 것 같다 (12D10) > 68[5,2,2,6,8,4,1,3,7,10,10,10] > 68
야나기 코메토 :
5d10 잔여 로이스 1배수 (5D10) > 21[8,3,1,4,5] > 21
system :
[ 야나기 코메토 ] 침식률 : 120 → 99
GM :
전원 백트랙 성공!
아다니야 아루인 :
"그리웠다! 태양아!" 돈되는거 몇개 넣어서 불룩해진 주머니로…
쿠로가미 마오 :
슬슬 중간부터 걷기 귀찮아져서 날아오고 있습니다
아라카와 시오 :
"일은 다 끝난건가-... 다들 고생 많았어요!"
야나기 코메토 :
"뭔가 허망하네요, 이렇게 쉽게 열려버릴 줄은..."
세리자와 시오 :
그대로 못 돌아오는 줄 알았지만 아라시의 가르침으로 겨우 레니게이드를 조절해서 돌아올 수 있었다고 해요. 다시 되찾은 분홍빛 머리카락에...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합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더 갇히면 큰일이라구용? 결재랑 위조해야 할 서류만 해도 50갠데."
GM :
그렇게 밖으로 나간 당신들의 앞에 서있는 것은,
아다니야 아루인 :
다행 … …
아라카와 시오 :
"...하?"
아다니야 아루인 :
"으아아아아악!!!" 냅다비명
세리자와 시오 :
처음보는 남자와 맨 앞에서 마주하고는 어리둥절해집니다.
야나기 코메토 :
"... ......!"
쿠로가미 마오 :
"......"
알프레드 J. 코드웰 :
"... ..."
아다니야 아루인 :
"지, 지지진짜 "이스가리옷"이!" 허둥지둥 핸드폰 켜기 시도
세리자와 시오 :
비명소리에 뒤를 돌아보았다가 다시 코드웰과 마주합니다. 자신에게 말하는 건가 싶어서....네? 하고 갸웃하며 반문합니다.
야나기 코메토 :
"...직접 오실 줄은 몰랐는데요, 코드웰 박사."
GM :
그가 입을 여는 순간, 세리자와 시오는 연구소에서 내내 들었던 "낯선 목소리"의 정체가 바로 눈 앞의 남자라는 걸 알 수 있다.
아라카와 시오 :
"... 조금만 뒤로, 물러서도록 해요. 세리자와 시오."
알프레드 J. 코드웰 :
그러면, 아루인을 바라보다가 이어 코메토에게 시선을 둡니다.
세리자와 시오 :
".........목소리가..." 똑같아....하고 그제서야 뭔가를 깨닫고 한발자국 뒤로 물러섭니다.
알프레드 J. 코드웰 :
그러나 금세 흥미가 사라진 듯 고개를 돌리고는.
아라카와 시오 :
"UGN의 배신자, 현 FH의 수장. ...."이스가리옷". 당신이 이 곳에 직접 오실줄은 몰랐습니다만..."
쿠로가미 마오 :
한 점의 여유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모골이 송연해집니다. 방패를 쥔 손에 식은땀이 흐릅니다.
알프레드 J. 코드웰 :
"..." 아라카와 시오를 바라보지만.
아라카와 시오 :
"...그에게 볼 일이라도 있으신지요?"
아다니야 아루인 :
허둥지둥 손에 든 총을 물총으로 바꾸려다, 아니, 이게 아닌데 하고 머니건으로 바꿉니다. 그만큼 당황했단 소리겠지요.
알프레드 J. 코드웰 :
"이 자는 세계를 바꿀 수 있는 존재다. 다만, 아직 알 속에 잠들어 있을 뿐."
쿠로가미 마오 :
이 자가 그 손을 휘두른다면, 나는 그것을 단 1초라도 막아낼 수 있을 것인가? 등줄기를 타고 오르는 소름이, 스스로의 작음을 드러내는 것만 같다...
야나기 코메토 :
"또 다시 '아이'를 찾으러 오시기라도 했나 봐요?" 코드웰의 시선으로부터 세리자와 시오를 가로막고 섭니다.
알프레드 J. 코드웰 :
"... 그럴만한 욕망을," 코메토를 응시하며 세리자와 시오에게로 말을 잇습니다.
세리자와 시오 :
"... ..." 또 다시 자신의 앞을 막아주는 코메토 등 뒤에서 무서워서 슬며시 옷자락을 잡습니다. 어느새 의지하게 된 거겠죠. 살짝 두려워진 눈으로 코드웰을 올려봅니다.
알프레드 J. 코드웰 :
"..." 그러고는 좀 더 풀어진 분위기로 주변을 둘러봅니다. 한 명 한 명에게 시선을 둔다기 보다는...
세리자와 시오 :
"......저는 모두가...같이 있는 지금의 세계가 좋아요..."
쿠로가미 마오 :
세리시의 말에 주먹을 꾹 쥡니다. 내가 얼어붙어 있어서 어쩌자는 거야, 쿠로가미!
알프레드 J. 코드웰 :
"... 현상 유지, 그것이 너의 욕망인가. ... 잘 생각해보도록."
야나기 코메토 :
마음 같아서는 더는 허튼소리를 못 하도록 발차기를 꽂아 주고 싶지만, 동시에 그럴 수 없는 이유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저 노려보기만 합니다.
알프레드 J. 코드웰 :
"―가히 세계를 다시 쓸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런 것을 바라는 것 또한 너의 그릇일 지 모르겠군."
쿠로가미 마오 :
"우리 꼬맹이들에게 허튼 소리 하지 마라, 이스카리옷!"
아다니야 아루인 :
그리고, 그 때서야 다시 물총으로 되돌린 총구를 겨누고 흥, 혀를 찹니다. "듣지마세요 세리자와 양. 저 사람이 "배신자"라는 데에는 이유가 있으니까."
쿠로가미 마오 :
두려움에 떨리는 다리를 숨길 생각은 없지만, 대지를 디딘 발끝만은 굳건합니다.
세리자와 시오 :
".....그게 당신이 원하는 건가요...?"
아다니야 아루인 :
그럼 이쪽은 마오씨가 쓰러진 뒤의 2초를 버틸 수는 있겠네요. 트리거에 손을 올립니다.
알프레드 J. 코드웰 :
미간을 찌푸리며 마오를 바라본다. 상대가 보이는 것은 명백한 적대감. 그러나... 그런 것에 개의치 않는 마냥.
아라카와 시오 :
잠시 모든 것을 둘러보다, 세리자와 시오의 어깨 위에 손을 얹고 눈을 감습니다.
알프레드 J. 코드웰 :
"내가 원하는 것은... 네가 내 옆에 오는 것이다. 원하는 세계를 그려내도록 돕고, 그것을 지지해주는 것. 그것이... 내가 너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다."
아라카와 시오 :
그리고는, 가만 속삭이겠죠.
세리자와 시오 :
가만히 들어보면.....모두가 자신을 원하는 것을 들어주겠다고 하는데.....뭐가 다른 걸까요. UGN, 그리고...'배신자'라는 저 남자. 가만히 보면.....그 남자가 그렇게 나쁜 걸까...? 라는 혼란이 옵니다.
쿠로가미 마오 :
"세리시쨩, 저들은 원하는 것을 무제한으로 얻으라고 해. '프라우스'마저도."
세리자와 시오 :
"...테트라군을 만든 것도...당신인가요?" 잠시 고민하다가 코드웰에게 하나 더 물어봅니다.
알프레드 J. 코드웰 :
"... 그것은 나의 의지라기 보다는..." 연구소 안쪽을 바라봅니다. 아무래도 코드웰에 대응하기 위해 프라우스 아니마가 만들어 낸 복제체이기는 하죠.
세리자와 시오 :
그 대답을 듣는 순간 하나를 알아차립니다. 이 남자는....정말로 상대가 원하는 걸 들어준다는 것보다는....그저 내버려두고 관찰하는 이에 가깝다는 것을요.
알프레드 J. 코드웰 :
"... 그것이 너의 답인가." 그저 가만, 세리자와 시오를 바라보다가.
아다니야 아루인 :
"어딜 감히."
야나기 코메토 :
"설령 그런 날이 온다고 할지언정, 이 대답을 들은 이상은 돌려받으러 갈 테니까요."
알프레드 J. 코드웰 :
그럼 가만히, 아루인을 내려다보겠네요.
아다니야 아루인 :
"우리는 당신같은 사람을 「더블크로스」라고 부르기로 했거든요." 덜덜 떨리지만 올곧게 말을 전합니다.
알프레드 J. 코드웰 :
어떠한, 과학적인 방법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중압감이 아루인을 짓누르고.
세리자와 시오 :
"....감사합니다. 아라카와씨." 자신에게 속삭여준 시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라카와 시오 :
"-좋은 선택이에요. 세리자와. 잘했어요."
야나기 코메토 :
눈이 마주친 순간 이를 악물지만, 사나운 시선을 떼지 않습니다.
알프레드 J. 코드웰 :
"―여전히 닮아있군. 하지만..."
세리자와 시오 :
친구들과 아라카와씨의 반응을 보면 이 눈 앞의 남자가 나쁜 일을 저질렀다는 건 한 눈에 봐도 알 수 있으니까요. 이 남자를 따라가지 않는 건 옳은 선택일 겁니다....
야나기 코메토 :
"내가 바라는 건, 언제나 단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걸 당신에게 호소할 이유는 없어요, 알프레드 코드웰 박사."
알프레드 J. 코드웰 :
"... 아쉽게 되었군. 하지만 그 아이는..."
야나기 코메토 :
"짓밟지 않을 거예요. 다만 돌아올 곳을 만들어 줄 겁니다."
알프레드 J. 코드웰 :
"―이미 그의 낙원이 존재함에도?"
세리자와 시오 :
UGN의 창설자였다는 이 남자는 왜........배신자가 된 걸까요. 그 의문이 굴뚝같지만 섣불리 말을 꺼내지 못하고 코메토의 옆얼굴만 응시합니다. 코메토에게도 그와 인연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야나기 코메토 :
"사람에게 욕망이 하나만 존재하지 않듯, 낙원도 하나만 존재하지 않아요. 그것을 제게 가르쳐 준 것이 이곳이니까."
알프레드 J. 코드웰 :
"... 그것이 너의 대답―욕망이라면."
세리자와 시오 :
아버지라는 말에 한 차례 놀라서 코메토의 옷자락을 놓고 맙니다.
알프레드 J. 코드웰 :
【순간퇴장(1)】➡ 오토|- | 자동성공 | 자신|지근 ▶▶씬에서 퇴장.
아다니야 아루인 :
그럼 동시에 그가 있는 자리를 향해… 총을 쐈습니다만. 닿지는 않았네요. 쳇 혀를 찹니다.
아라카와 시오 :
"자신의 소원을 이루라는 건 참 좋은데. 저 곳은 너무 과격하달까."
야나기 코메토 :
"적개심이 있어서 온 건 아니란 느낌이었으니까요." 후, 한숨을 내쉽니다.
아라카와 시오 :
"많은 이들이 욕망만을 쫓다 괴물이 되거든요. 저 쪽은."
세리자와 시오 :
"...욕망..."
아라카와 시오 :
"자기 자신을 잃고, 이성을 잃고, 아까 보아왔잖아요? 그 졈들, 말이에요. 그들은 그런 이들조차도 인간이라며 받아들이거든요."
세리자와 시오 :
코드웰이 사라진 자리를 고민에 빠져서 한참을 응시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걸 왜 긍정해준 걸까요. 도와주겠다는 그 말이 정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그와의 인연이 정말 이걸로 끝일까. 그런 막연한 기분이 듭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잘했어요. 세리자와와 코메토의 어깨를 토닥이기만 합니다.
쿠로가미 마오 :
박사가 사라지고 나서도 한참 방패를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다리에 힘이 풀려서 기대있다고는 죽어도 말하지 않습니다.
야나기 코메토 :
"맞아요. 아직은 모르는 것도 많잖아요?"
세리자와 시오 :
"......네. ...제가 모르는 이야기가 많은 것 같네요."
쿠로가미 마오 :
"뭐, 알기 싫어도 알게 될 테지만."
아라카와 시오 :
그 모습을 한참이고 바라보다가, 박수를 짝짝.
세리자와 시오 :
"...아. 이렇게....헤어지나요?" 상념을 끝내고 놀라서 시오를 돌아봅니다. 뭔가 이것저것 많이 도와주셨는데 이렇게 보내려니 좀 죄송한 것도 같습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에- 보고하러 오셔야죠. 아라카와 시오씨."
아라카와 시오 :
"...흐응. 조만간 청구서와 보고서를 들고 들어가기는 할테니, 그 부분은 걱정하지 말아도 되는걸요?"
세리자와 시오 :
"...저기 야나기군....음......당신도..." 당신도 아까 그 남자의 아이였냐고 물어보고 싶은데 쉽사리 말이 안 떨어지네요.
야나기 코메토 :
"네?" 시오를 돌아보고는, 표정을 보곤 대강 알겠다는 듯 곤란하게 웃습니다.
세리자와 시오 :
'그'라면 코메토의 소중한 사람 같으니까요. 아무 것도 모른체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야나기 코메토 :
"좋아요. 그리고..."
아다니야 아루인 :
"아핫, 그건 확실히~ 넘어갔다면 저희, 다 쓰러졌을 지도 모르니까요." USB를 슬쩍 줍습니다.
세리자와 시오 :
"아니요. 제가 고마워요. 제가 힘들 때 절 도와주고 지지해준 건 여러분들이니까요."
아다니야 아루인 :
"… 돌아가죠."
세리자와 시오 :
다시 살짝 웃습니다. 역시 옳은 선택이었다고 다시 되새기면서.
야나기 코메토 :
"네. 집으로 가요."
세리자와 시오 :
"네 돌아가요."
아라카와 시오 :
"...후후."
쿠로가미 마오 :
"맞다.. '이름'."
아다니야 아루인 :
"그렇네요? '판도라'라는 이름은 역시 재수없으니까." 이런말
세리자와 시오 :
코드 네임을 말하는 거겠구나. 이제는 자연스럽게 알아듣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자기 코드네임으로 뭐가 좋을지 가면서 생각해 보는 것도?"
세리자와 시오 :
".....생각해둔 건 있어요. 조금 고민해보고.....정해지면 먼저 말해줄게요. 모두에게."
쿠로가미 마오 :
"흐응..." 안그래보이지만 잔뜩 기대하고있는게 다티납니다
야나기 코메토 :
"와, 기대해 볼게요?" 생글생글
GM :
다섯 사람은 다시, 본인이 있어야 할 장소로 돌아간다.
키리타니 유우고 :
"오셨습니까, "Embargo". 그리고 "Lord of Darkness"."
아다니야 아루인 :
"욥~ 같이 입장했습니다~"
쿠로가미 마오 :
"느아아아!!!"
키리타니 유우고 :
오늘은 안경이 없네, 하는 눈으로 아루인을 바라보다가.
아다니야 아루인 :
으하하학 반응이 귀여운지 웃어버립니다
쿠로가미 마오 :
"이 몸의 머리를 맘대로 쓰다듬지말란말이다!" 전력으로 버둥거려요
아다니야 아루인 :
"아, 안경은 맞추는 데 일주정도 걸리니까?"
키리타니 유우고 :
... UGN 일본 지부 지부장이라는 역할을 물로 맡은 것은 아닌지. 소리 지르는 마오에도 평정을 잃지 않으며 웃고 있습니다.
쿠로가미 마오 :
하지만 손이 닿은 곳을 축으로 빙글빙글 돌고있으니까. 계속 쓰다듬기고 있을 뿐인거죠
아다니야 아루인 :
"이런것도 모르다니! 역시 시력 좋은 사람은~" 음~ 레코드 판 같군~ 생각하다가 손 놓고, 응접실 의자에 앉겠네요.
키리타니 유우고 :
"... 그렇군요. 안 그래도 이쪽으로 보내주신 청구서 잘 받았습니다." 재빠른 날조
쿠로가미 마오 :
"아아 정말 너때문이잖아!" 라고 식식거리며 뿔을 뚝 뗐다가 다시 머리에 달아요
키리타니 유우고 :
"... 크흠, 이게 아니라. 이번에는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음~ 그렇지만 복도에 째끄맣게 서 있는게 귀여웠다고 해야하나. 본인한테 말하면 화내겠지만요.
키리타니 유우고 :
""Embargo"와 "Lord of Darkness". 두 분이 없으셨다면, 모두 무사하지 못했겠지요."
아다니야 아루인 :
장난은 그만하기로 합니다. 큼흠. 미안해요! 하고 두손 모아 사과하고..
쿠로가미 마오 :
"흥, 뭐 이 몸이 있는 전장에 손실은..."
키리타니 유우고 :
"맞습니다. "Lord of Darkness"의 활약으로 크게 다친 분도 없으시다고요."
쿠로가미 마오 :
"뭐 아무튼. 그렇게 됐다. 인 거에요."
키리타니 유우고 :
"그들의 일은 유감입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 저희 측에서 먼저 그들을 발견했다면 좋았을 텐데요."
아다니야 아루인 :
"뭐어... 그 마안은 같이 잘 묻어줬으니? 담아두지 마요~" 그들을 말한건 아닐지도 모르지만?
키리타니 유우고 :
그렇다면 다행이로군요, 하는 표정으로 어깨를 으쓱합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그걸 챙겼을 줄은 정말 몰랐는데. … 상냥한 마왕~" 후후 작게 웃고 맙니다.
쿠로가미 마오 :
"...흥! 자비를 베푸는 것도 마왕의 할 일이다. 상냥이라니."
키리타니 유우고 :
그런 둘을 가만 바라보다가 창밖을 바라봅니다. 아마 바깥에서는 내부가 보이지 않게끔 처리가 되어있을 창문이겠네요.
아다니야 아루인 :
"! 역시 적이라도 자비와 관용을 베푸는 모습. 대단하시나이다." 이 쯤에선 맞춰줍니다.
키리타니 유우고 :
"세계는 변화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의 변화를 촉진하는 레니게이드 또한 시시각각 진화를 이루고 있죠."
쿠로가미 마오 :
...? 뭐 뭐야 이제와서 갑자기 맞춰주니까 되레 놀라버립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깜짝 놀란 얼굴에 왜요? 하고 어리둥절해하며…
키리타니 유우고 :
""판도라", 아니... 이제 그 이름으로 불러서는 안되겠지요. 세리자와 시오 씨가 그 실마리가 될지, 혹은 더욱 큰 무언가를 불러일으킬지는 아직 알 수 없겠습니다."
쿠로가미 마오 :
"으응 엠바고가 안경을 썼다벗었다 하는것처럼 말이지" 키리타니말 거의 이해못한듯
아다니야 아루인 :
"으음, 쿠로가미씨가 미로 속에서 빙빙 길을 잃는 것처럼 말이죠." 이쪽은 의외로 다 듣고 있음
쿠로가미 마오 :
"뭐야 이 몸은 길을 잃지 않는다고?"
키리타니 유우고 :
"그러나 그 또한 오버드, 무슨 일이 있어도 그가 일상을 바라며 소중히 하는 한, UGN은 그를 보호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렇죠?" 흐뭇하게 웃으며 둘을 바라봅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거짓말! 나를 그렇고 그런 곳으로 데려갔으면서!" 이상한말하며 가련하게 소파에 쓰러지는 척
쿠로가미 마오 :
"이 몸은, 길을 잃지 않는다고, 말했다. 에요." 하고, 키리타니와 아루인에게 동시에 하는 말입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아, 무어라고 하셨죠?" 키리타니 보기
쿠로가미 마오 :
"세리시를 지켜달란 말 아냐?"
키리타니 유우고 :
"음, 뭐... 그렇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아다니야 아루인 :
"아~ 그런거라면 뭐." OK 제스처를 취합니다 ^-^
쿠로가미 마오 :
"그거라면 에이전트인 이 몸과 지부장인 저 몸이 하실 일이지. 에요. 당연한 걸 또 왜. 인 거에요."
키리타니 유우고 :
"..." 정말로 저 둘을 세리시오 옆에 두어도 괜찮을까... 하는 얼굴이 스쳐지나가지만.
아다니야 아루인 :
"정말 단순한 말을 빙빙 꼬아서 하시는군요. 리바이아쨩은 말이죠~"
키리타니 유우고 :
"..." 그저 웃습니다.
쿠로가미 마오 :
"그러고 보니까 넷에 리바이어땅이라는 계정 있던데"
키리타니 유우고 :
"두 분은, 세리자와 양과 같은 학교라고 들었습니다. 학교 안팎으로 푸흡,"
아다니야 아루인 :
"뭐어 걱정마세요. 테트라군도, 세리자와 양도 같은 학교에 있을테니 안전할거에요."
쿠로가미 마오 :
"그 학교는 곧 이 몸이 접수할 테니 염려 마라. 에요."
아다니야 아루인 :
"장난은 이쯤하고, 동감이에요. 쿠로가미씨의 능력은 출중. 같은 학교에 있을 테니 갑작스러운 습격이 벌어져도 대처가 가능할겁니다."
키리타니 유우고 :
"... 큼, 크흠..." 아무튼간에요. 정말 정신이 혼미해질 지경입니다.
쿠로가미 마오 :
"그 학교 학생들은 다 이 몸의 우수한 지도력과 카리스마에 반해서, 이미 절반 정도는 이 몸을 숭배하고 있다고. 에요." 그냥 친구가 많다
아다니야 아루인 :
그 중 하나는 저죠~ 같은 추임새는 …지금은 관둘까.. 많이 힘들어보이니까요.
키리타니 유우고 :
"... 네, "Lord of Darkness." 쿠로가미 씨는 지키는 역할에 특화되어 있으니까요. 그러니 부디, N시를 지키는 방패인 두 분께서 이 새로운 임무를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터무니 없는 종신계약이지만. 좋아요." 이건…
쿠로가미 마오 :
"그거..."
아다니야 아루인 :
"그렇게 말하면, 그래도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이 몇 안될걸요."
키리타니 유우고 :
그거...?
쿠로가미 마오 :
"친구가 되어 달라는 부탁이야? 인 거죠?"
아다니야 아루인 :
고개 끄덕끄덕 "게다가.."
키리타니 유우고 :
살풋 웃고 마는 리바이어선.
아다니야 아루인 :
" 그녀의 대우가 평의회에서 무난하게 통과되었으니 안심하라는 말을,"
쿠로가미 마오 :
"...이 몸은 알아들었다만?"
아다니야 아루인 :
" 네??? 당연히 못 알아들을거라고 생각했는데요?"
키리타니 유우고 :
어깨를 으쓱입니다.
쿠로가미 마오 :
"이.몸.은.알.아.들.었.다.만?"
키리타니 유우고 :
"이쪽에서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보여드려야 두 분께서도 맘편히 '임무'를 수행하실 수 있..." 뭐, 됐나. 하는 얼굴로 둘을 바라봅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 마왕님이 그렇다면 그런걸로." 냉큼
쿠로가미 마오 :
"흥, 처음부터 이렇게 나왔으면 뭐..."
아다니야 아루인 :
웃는 모습에는 긴장을 풀고 하아, 한숨을 쉬겠네요.
키리타니 유우고 :
"아무렴, 제가 특히나 신뢰하는 두 분이니까요."
쿠로가미 마오 :
"이 몸도 재고해 본단 말이다. 계약자가 바라는 일이라면..." 우물거립니다. 아직 계약자가 없다는 설정입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그런 설정이었지 참." 그렇게 말해버리기
쿠로가미 마오 :
"뭣하면, 네가 할래?"
키리타니 유우고 :
"그런 설정이었군요." 재밌어보여서 슬쩍.
아다니야 아루인 :
" 그래도 되나요? "
쿠로가미 마오 :
"내 '니벨룽'에서도 그만한 돈은 안 나온다고!"
아다니야 아루인 :
"하아, 어쩔 수 없죠. 대출받으세요." 리바이어선가리킴
쿠로가미 마오 :
"고등학생한테 사채 쓰라고 권유하는 지부장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 :
"... 크흠, 제가 여러분의 상사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만." 별 의미는 없고 그냥 웃음 참느라 죽을 것 같다는 말을 뱅뱅 돌리고 있습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아니 리바이어선 정도면 제 1금융권이잖아요!"
쿠로가미 마오 :
"1은 맞는데 금융권은 아닌것 같은데?!"
키리타니 유우고 :
"... 이제 슬슬 돌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Embargo"?" 슬슬... 애잔한 웃음을...
아다니야 아루인 :
아. 그렇죠. 잡힌 시간은 이미 다 썼겠네요. 벽에 걸린 시간을 바라봅니다.
쿠로가미 마오 :
공중에 떠있기 때문에 텁 잡으면 으앙 하고 둥실둥실 끌려갑니다
키리타니 유우고 :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그땐...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군요."
쿠로가미 마오 :
"좋은 뭐어어어어" 하면서 헬륨풍선처럼 들려갑니다
키리타니 유우고 :
"그가 판도라의 상자에서 나온 재앙이 될지, 혹은 그 밑바닥에 남겨진 희망이 될지는, 아직 모르는 일이니까요."
아다니야 아루인 :
"그건, 그녀의 로이스들이 힘내줘야겠네요."
키리타니 유우고 :
쿠로가미 마오 :
입으로는 싫다이거놔라 하면서 분주하지만
키리타니 유우고 :
"..." 두 사람의 마지막 인사에 미간을 잡고 헛웃음을 흘립니다. 하지만, 나쁜 기분은 아니네요.
GM :
―부디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바라며.
아라카와 시오 :
이번에는 그럴 시간도, 눈치도 없었던가, 제 머리를 헤집으며 노트북만을 두들기고 있습니다.
츠즈키 쿄카 :
그렇다면, 조심스레 연 문 위로 가볍게 노크를 하면서.
아라카와 시오 :
"플래너"와의 이야기를 제외하랴, 어떻게 이야기를 조작하랴, UGN에게 보고서는 줘야할텐데. 곧이곧대로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고..... 아.
츠즈키 쿄카 :
"안녕하세요, "捲土重來". 여전히 바쁘신 모양이네요."
아라카와 시오 :
"...아아. 덕분에요. "플래너". 처리는 만족하셨습니까?"
츠즈키 쿄카 :
"글쎼요, 오히려 제 쪽에서 묻고 싶은 내용이군요."
아라카와 시오 :
" '세리자와 시오'양은 생각보다 괜찮은 아이더군요. 의지를 잘 붙잡고, 회유에도, 꼬임에도 쉽게 넘어가지 않았어요."
츠즈키 쿄카 :
"하지만... 잘 아시다시피 단순히 '선함'만으로 판단하기엔―..."
아라카와 시오 :
턱을 괴고는 후후 웃습니다.
츠즈키 쿄카 :
"... 글쎄요, 주관적이기 짝이 없는 '일상'에의 구분을... 저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아라카와 시오 :
"당신은 이럴 때에 무섭다니까요... '처리'를 가볍게 입에 올린다는 점이."
츠즈키 쿄카 :
그저 빙긋 웃을 뿐입니다.
아라카와 시오 :
"...한 가지 여쭤보죠. 모든 '우로보로스'는 처리의 대상입니까?"
츠즈키 쿄카 :
여전히, 웃음을 잃지 않은 채로.
아라카와 시오 :
"...찰나의 유예기간을 바랍니다."
츠즈키 쿄카 :
"... 그래, 대상은..."
아라카와 시오 :
"... ..."
츠즈키 쿄카 :
"이름만 나와도 그리 매섭게 반응하게 되는 주제에, 말인가요."
아라카와 시오 :
"...저는 인간이니까요? 모든 인간은 이기적이고, 욕망을 탐하고."
츠즈키 쿄카 :
"... 이기적이고, 욕망을 탐하고."
아라카와 시오 :
제 손을 잠시 바라보다, 가볍게 주먹을 쥐곤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츠즈키 쿄카 :
"꽤나 건방진 소리를 하는군요, "捲土重來". 당신이라면 잘 알고 계실 줄 알았는데요."
아라카와 시오 :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이 사무소는 늘 열려있으니까요."
GM :
기댄 테이블에 올려둔 핸드폰이 진동한다.
세리자와 시오 :
[ 아라카와씨. 저...시오에요. 다름이 아니라....모두 같이 아라카와씨의 사무실에 놀러가고 싶다고 해서....저도 가고 싶기도 하고. 괜찮다면 이번주 주말에 놀러가도 될까요? 혹시 바쁘시면....다음으로 미루셔도 괜찮아요!
아라카와 시오 :
"...응?"
GM :
비일상에의 보답은, 이전보다 훨씬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평온한 일상.
테트라 :
"... 오늘 하늘이 맑아서 다행이다, 그렇지?" 시오의 손을 붙잡고 주변을 한적하게 거닌다.
세리자와 시오 :
"응, 오늘 정말 맑다." 같이 손을 붙잡고 마주 보며 해맑게 웃습니다.
GM :
지난 사건이 끝난 뒤, 테트라에게는 UGN의 감시가 붙게 되었지만
테트라 :
"세상이 이렇게 넓고 환한지 몰랐어. ... 멋지다. 다 시오 덕분이야."
세리자와 시오 :
"....아니야. 모두가 노력해준 덕분이지. 나도 같이 도움을 받았는 걸." 정말 말 그대로 UGN에게 도움을 받았고 테트라에게 내려진 처사에도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테트라 :
"응, 시오도 무사히 돌아올 수 있어서 기뻐. 내가... 그렇게 심한 일을 했는데도." 밝게 웃던 것도 잠시, 금세 안색이 어두워집니다.
세리자와 시오 :
금새 어두워진 테트라의 양볼을 챡-하고 가볍게 때리고 자신을 바라보게 합니다.
테트라 :
"... 그래도 날 도와줘서 고마워. 모두에게 인사해야 하는데... 에?" 얼얼한 제 볼을 붙잡고 시오를 봅니다.
세리자와 시오 :
"그런 생각은 이제 하지마. 우리 그 곳의 일은 더이상 떠올리지 않아도 되잖아."
테트라 :
"... 그래도. 나는 여전히 "프라우스"니까... UGN의 기술력으로도 아직 불안한 모양이야."
세리자와 시오 :
여전히 프라우스니까 라는 그 말에 가슴 속에서 작은 불안이 일렁입니다. 하지만...괜찮을 거에요. 무슨 일이 있으면 모두가 도와줄 거니까요. 애써 떨치며 웃는 얼굴을 유지해봅니다.
테트라 :
"... 응, 다들 엄청 대단한 지구 용사니까. 있잖아, 시오. 비록 감시가 붙는다지만... 나, 이렇게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거 처음이니까."
세리자와 시오 :
그리고 만약....필요하다면 그 남자에게 도움을 받아서라도......
테트라 :
"어딘가 같이 놀러가지 않을래? 단순히, 서점도 좋고... 카페도 좋고. ..." 그러다가 문득, 의미심장한 세리시오의 표정을 읽었는지.
세리자와 시오 :
"아, 응....잠깐 딴 생각했어..미안.." 다시 생각을 돌리면서 웃습니다.
테트라 :
"... ..." 그 모습을 가만 바라보다 고개를 홱 돌립니다.
세리자와 시오 :
"응, 물론이야. 나....이것도 들고 왔어." 품 안에서 하리보 젤리를 꺼내서 짜잔-하고 보여줍니다.
테트라 :
... 고개 뒤로 빼꼼.
세리자와 시오 :
자연스럽게 먹으면서 걸어가다가 그 질문에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테트라 :
많, 많아! 그 얘기를 줄줄 들으며 머릿속으로 열심히 외우고 있습니다. 우동이나 파스타는 알지만 떡볶이라는 것은 잘 모르겠는데... 라고 생각하며 집중하고 있다가.
세리자와 시오 :
"응, 학교도 보여주고 싶다. 같이 학교를 다닐 수 있으면 좋을텐데....아다니야군에게 한 번 부탁해볼....응! 물론이지!"
테트라 :
"... 그럼, 앞으로도 계속 친구로 지내는 거야. 학교에 가게 되더라도... UGN에 계속 남더라도."
세리자와 시오 :
아, 그제서야 테트라군이 자신이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걸 서운해할지도 모른다는 걸 깨닫습니다. 그도 그럴듯이 정말 당연하게 자신만 알고 자신만 보고 있으니까요. 그의 세계는 자신 뿐입니다. 그러니 더 넓혀줘야겠지만요.
테트라 :
아, 이것도 '아는' 거다. 피도 눈물도 없는 듯 보이는 원본의 기억 속, 기묘한 파편을 읽게 되어 잠시 미간을 찌푸리다가.
세리자와 시오 :
"스스슥 인쇄...!"
테트라 :
"... 응, 이렇게?" 괜히 모르는 척, 서툴게 따라하며 웃습니다. 뭐, '원본'이니 "프라우스"니 하는 것에 더 이상 관여하지 않기로 했으니까.
세리자와 시오 :
"이제 '약속'한 거야? 우린 계속 쭉- 친구야." 불안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활짝 웃습니다.
테트라 :
"... 벌써? 어떤 건데?"
세리자와 시오 :
"사실 모두에게 같이 말한다고 했는데.....테트라군에게만 먼저 말해줄게. 비밀이야."
테트라 :
"응, 벚꽃 나무 신령님... 인가." 곰곰, 이미지를 떠올리려 노력합니다.
세리자와 시오 :
"응, 소망하는 걸 들어주고 행복을 찾아주고....다치지 않게 지켜주고....모두의 행복을 기원할래."
테트라 :
"시오 다운 이름이네. 좋다..." 사실 어쩐지, 흐릿한 시야 너머 세 "프라우스"들과 싸우던 시오의 모습이 오버랩되는 것도 같지만 시오가 스스로 선택한 이름이니 이쪽도 좋은 의미로 받아들이고 싶다고 생각을―
세리자와 시오 :
"응. 뭔데?"
테트라 :
"― 나도 코드네임, 지어줄 수 있어?"
세리자와 시오 :
"..코드네임..." 갑자기 떨어진 말에 조금 놀랐지만요
테트라 :
"... 그냥, 생각해주는 것만으로도 좋으니까. 언젠가― 라는 느낌으로. 괜찮을까?"
세리자와 시오 :
"뜻은 나중에 한 번 검색해볼래?"
테트라 :
"... 페도라, 라고." 이름을 받고는 맑게 웃습니다.
세리자와 시오 :
"....내 입으로 말하려니 살짝 부끄럽지만..."
테트라 :
"... 내 삶을, '신성한 선물'처럼..." 그런 말을 들으면 멍하니 우뚝 서서 시오만을 바라봅니다.
세리자와 시오 :
살짝 부끄러워서 볼을 긁적이면서 여기도 같이 시선을 피하게 됐네요.
테트라 :
고마워, 작게 속삭이고는 살짝 달아오른 귀를 만지작거립니다. 부끄러워서 어쩔 줄 모른다는 느낌이네요.
세리자와 시오 :
"그 아이스크림 먹을까? 저기...아이스크림 판다! 나...바닐라 아이스크림 먹고 싶은 것 같아!" 얼른 빠르게 말을 돌리면서 테트라의 손을 양손으로 끌면서 화제를 바꿉니다.
테트라 :
"... 바, 바닐라? 그렇다면 나는... 딸기 아이스크림." 그렇게 대꾸하며 시오가 이끄는 방향으로 이끌려 걸어갑니다.
세리자와 시오 :
우리가 겪은 일들은 분명 평생 잊지도 못할지 모르지만, 부디 그 경험이 우리를 절망으로 이끌기보다는 '희망'으로 이끌 수 있는 거름이 될 수 있기를. 자신을 따라 같이 뛰는 테트라군을 보며 그렇게 바래봅니다.
GM :
비일상을 살아가던 이, 일상을 살아가던 이.
야나기 코메토 :
함박웃음.
GM :
당신을 다시 만난 요한은, 다소 어색한 얼굴로.
요한 C. 코드웰 :
"... 어이, 약속 지키러 왔다." 뒷목을 벅벅 긁고 있습니다.
야나기 코메토 :
"요~ 한~ 군~!! 믿고 있었다구요!!"
요한 C. 코드웰 :
잠시 눈동자를 데굴 굴리다가...
야나기 코메토 :
응? 계속 치대다가 자연스럽게 밀려나면서 받아봅니다.
요한 C. 코드웰 :
"... 그거, 먹어보니 맛있길... 아니, 이 몸이 왜 네 녀석에게 이걸 설명하고 있는 거냐고...?!"
야나기 코메토 :
요한 군이 얼마나 단 걸 좋아하는지는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건...! 유명한 카페! 아마도 요한군이 정말정말 좋아할!
요한 C. 코드웰 :
... 뭐, 그런 얼굴로 다 드러나는 표정을 가만 묵인하고 있습니다.
야나기 코메토 :
아주 잠시 멍하니 있다가 더더 함박웃음 지으면서 요한을 껴안으려고 달려듭니다.
요한 C. 코드웰 :
"... 네 녀석이, 오지랖, 아니, 크흠, 아, 저리 치우라고―!! 내 말을 끊지 말라는 거다!!"
야나기 코메토 :
나데나데나데나데
요한 C. 코드웰 :
얼굴을 꾹 눌러서 밀어내... 려다가 에라 모르겠다.
야나기 코메토 :
"아유, 뭐 별 일도 아니었는걸요! 그정도 일은 한 주먹거리도 안 되는 녀석들이었다구요!" 별 일 맞고 혼자였으면 절대 못 해냈을 겁니다.
요한 C. 코드웰 :
"... 뭐, 허세는." 이쪽도 굳이 캐내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아버님이 시키신 일.
야나기 코메토 :
"안 먹을 건데요? 요한 군이 모처럼 준 선물이니까, 동결보존으로 평생 보관해야...! 아니, 그래도 아예 맛보지 않는 건 조금 아까우니까아..." 조잘조잘
요한 C. 코드웰 :
... 이쯤되면 아무리 바보라도 어이가 없을 지경이라서.
야나기 코메토 :
실실 웃으면서 요한에게 슬쩍 어깨동무를 합니다. 백 번 밀쳐내며 백한 번 치댈 기세입니다.
요한 C. 코드웰 :
"... ... 다친 곳은." 그렇게 작게 중얼중얼... 아무리 그래도 선 안의 사람은 곧잘 걱정하는 편이니까.
야나기 코메토 :
"'대가' 같은 건 애초에 필요 없었으니까. '부탁'인 거잖아요? 그럼 그걸로 된 거예요."
요한 C. 코드웰 :
"...'부탁'따위가 아니었다고. ... 네 녀석은 이전부터 정말..."
야나기 코메토 :
"......"
요한 C. 코드웰 :
"... 적이잖냐!!" 그렇게 말하며 순간 수화한 팔을 휘두릅니다. 짐승의 형상으로 변한 팔에 노란 불꽃이 튀고.
야나기 코메토 :
"아앗, 서운하면 말로 해도 좋은데~! 우왓." 훌쩍 피하면서 초콜릿이 상하지 않게 얼른 사수합니다.
요한 C. 코드웰 :
그 말을 듣고 조용히 팔을 내립니다. 여전히 노란 불꽃이 타닥거리며 타고 있지만.
야나기 코메토 :
"어쩔 수 없지. 우린, 그런 사람이잖아?"
아다니야 아루인 :
그럼 세걸음 뒤에서 아 좀 밀지마세요저기요! 하는 우지끈소리가들리더니…
요한 C. 코드웰 :
"... ... 간다. 건강하던가." 그렇게 걸음을 옮기던 때.
야나기 코메토 :
"에?" 같이 돌아봅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우당탕 그 앞에 동그랑 떨어지는 아루인..with 물총하나
야나기 코메토 :
"아다니야... 군?"
아다니야 아루인 :
그뒤의 사람들 줄줄줄...
요한 C. 코드웰 :
"... 네 녀석은..." 잠시 눈을 가늘게 뜨며 아루인을 바라보다가.
아라카와 시오 :
"아, 아니. 저 친구가 그냥 가버리려고 하잖아요!"
야나기 코메토 :
우와.
요한 C. 코드웰 :
"... UGN 녀석?! 감히, 내 뒤를 밟았겠다..."
세리자와 시오 :
"너무 빨라요...!" 엄청 열심히 뛰어와서 헉헉하고 숨을 고릅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 … … … 아니! 오햅니다! 뒤를 밟은게 아니라.."
요한 C. 코드웰 :
시익시익... 팔을 들고 경계 태세를 갖춥니다.
야나기 코메토 :
"음... 뭐가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세리자와 시오 :
".....?" 요한을 보고 어리둥절해합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경계 태세를 하면 아니! 하고 벌떡 일어나서요. "아니아니아니, 뒤를 밟았다기 보다는! "
세리자와 시오 :
"형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야나기군."
아다니야 아루인 :
"초오오오오오콜리이이이잇!?!?"
야나기 코메토 :
"요한 군이예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가족이죠!" 형? 동생? 모른다.
요한 C. 코드웰 :
"... 하? 내가 알게 뭐냐?! 저 녀석이 졈을 얼마나 쓰러트렸든."
야나기 코메토 :
시오에게 일단 대답해주고 아루인을 눈 동그랗게 뜨고 보고있습니다.
아라카와 시오 :
"겨우 초콜렛 하나~~?!?!?"
아다니야 아루인 :
"수지타산이 안 맞잖아요 수지타산이! 장난합니까?! 초콜릿 500개를 모아서 조각상을 파줘도 모자랄판에!" 손가락 척!
세리자와 시오 :
야나기군은 초콜릿을 좋아하나봐.
요한 C. 코드웰 :
... ... ... 어라 이게 아닌데. 이상하다?
아라카와 시오 :
"그걸로 되겠냐고요~~~ 어이~~ 요한 코드웰군~~~ 좀 더 많은 것으로 보상하라고요~~~"
아다니야 아루인 :
"우리 코메토는!!!!!!!당신이 오기를 4분전부터 기다렸거든요?!?"
아라카와 시오 :
"당신만을 바라보고 있다고요~~~~~"
요한 C. 코드웰 :
"... 하?" 설명하라는 듯 코메토를 봅니다.
야나기 코메토 :
상황파악 못 하다가 결국 파하학, 하고 웃어버립니다.
세리자와 시오 :
"근데 형님은 어디 가셔야하나요?"
야나기 코메토 :
"제 동료들인데요, 요한 군! 음... 맞는 말 같아서 뭐라고 못 하겠네요! 어떻게 생각해요?"
아다니야 아루인 :
옆에서 웃을 때가 아니라고요 코메토군~! 이런놈은 역시 안돼요~!~! 하고 방방 뛰고 있네요. 네.
요한 C. 코드웰 :
"... ... ..."
쿠로가미 마오 :
"어둠의 마왕 등장이다!!! ...뭐야 이거"
요한 C. 코드웰 :
"... 네 녀석은 또 뭐야?!"
야나기 코메토 :
"마왕님."
아다니야 아루인 :
"어쩔 수 없지. 제가 금이야 옥이야 키운 코메토의 ...3달을 위해서도."
요한 C. 코드웰 :
어라, 그 말에는 조금 주춤합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당신을 지금 이 자리에 체포해서 ugn에 데려가야겠습니다."
아라카와 시오 :
"마오. 마오. 들어보도록 해요! 저 요한 코드웰이 코메토를 한참이고! 한참이고 기다리게 했답니다아아~~~"
요한 C. 코드웰 :
... 기가, 조금 죽었을 지도.
쿠로가미 마오 :
"누가 마오냐!"
세리자와 시오 :
"...체...체포요!?"
쿠로가미 마오 :
"지금부터 난 킬러13."
야나기 코메토 :
"어라, 체포?"
아다니야 아루인 :
"하… 세리자와양.."
요한 C. 코드웰 :
"... 이게 도대체 무슨 난장판인데?!"
쿠로가미 마오 :
"코메토쨩, 그 녀석은 안돼!!"
아다니야 아루인 :
"같은 지부원을 위해서라면.. 마피아도 FH도 될 수 있는게 지부장이에요.."
요한 C. 코드웰 :
"... UGN엔 하나같이 다 정신 빠진 것들 뿐이냐?!?!"
세리자와 시오 :
"........어 형님은..UGN이 아니신건가요..!?"
아다니야 아루인 :
"저놈은."
세리자와 시오 :
".....ㅇㅁㅇ"
아다니야 아루인 :
"도둑고양이죠! 다들 총들어!" 물총 올림
야나기 코메토 :
ㅇㅁㅇ
요한 C. 코드웰 :
"... 하?"
세리자와 시오 :
"....야나기군...! 마..말려야만 해요!"
쿠로가미 마오 :
"뭐 난 총이 없는데?!" 지나가던 토끼 집어들어요 깡총도 총이다
아라카와 시오 :
"후후..후후후.."
야나기 코메토 :
"음... 재미있어 보이니 괜찮지 않을까요?"
세리자와 시오 :
"잠깐만요! 이..이런 얘기는 없었잖아요..! 야나기군을 데리러가자고...!"
요한 C. 코드웰 :
"이 몸은 마스터 레이스 05, 요한 C. 코드웰이라고?!?!" 그렇게 소리지르며 물총을 피해 이리저리 뛰어다닙니다.
아라카와 시오 :
"그럼 저는, 지금부터 킬러 시오쨩."
요한 C. 코드웰 :
"... 하루만, 은 뭔데?!"
아라카와 시오 :
"재미있어보이니 합류하고 올게요!"
아다니야 아루인 :
"좋아요. 체포 당한 후에는 코메토군에게 인수하도록 하죠오!!" 물총 마구마구 쏩니다.
쿠로가미 마오 :
"우아아아!!" 토끼를 발사
요한 C. 코드웰 :
"―UGN 지부 하나 쯤은 단신으로 격퇴하는, 어푸푸"
야나기 코메토 :
찰칵. 사진 찍습니다. 늘 아루인에게 단련받은 몸.
세리자와 시오 :
"죄..죄송해요!!!" 대신 소리치며 사과합니다.
요한 C. 코드웰 :
... 쫄딱 젖어서 우뚝 서있는 불샐키마.
야나기 코메토 :
"와, 대박."
요한 C. 코드웰 :
"... 오냐, 잘 걸렸다. 가뜩이나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 이 몸이 제대로 놀아주지...!!"
야나기 코메토 :
히죽히죽
아라카와 시오 :
"...저희 불타나요?"
쿠로가미 마오 :
"어어 그럴것 같아서 네 것도 가져왔다" 물총 던져줘요
세리자와 시오 :
《이지 페이커:잠자는 유전자》 상시 | 자동 | 자신 | 지근 | 당신의 내부에 잠들어 있는 짐승의 유전자를 깨워 항상 동물의 모습으로 일상을 보내는 이펙트. 침식 기본치 +1 #이지
야나기 코메토 :
"쿠로가미 군, 제 것도 있나요?"
요한 C. 코드웰 :
"가만 안 두겠다고, UGN 놈들...!!" 손목 아래로 가볍게 수화한 채인 팔을 툭 휘두르면, 어라... 그 손에 물총이 쥐여지고.
세리자와 시오 :
이 난장판 속에서 말리지도 물총을 피하지도 못하고 이대로 가다가는 휘말릴 것 같아서 뿅 토끼로 변했는데 어라..! 그대로 마오에게 잡힙니다.
쿠로가미 마오 :
"물론이지! 너희들 것 챙기느라 내것이 없지만" 던져줍니다 요한이랑 같은걸루
요한 C. 코드웰 :
"... ..."
야나기 코메토 :
"고마워요!" 나이스 캐치
쿠로가미 마오 :
"나한텐 토끼가있어" 소중하게 품에안아요
세리자와 시오 :
마오에게 귀를 잡히는 순간 아무 것도 못했지만 다행히 던지지 않았네요. 으어어엉 하고 마오 품에 살려달라고 파고듭니다. 최강의 방패니까요
요한 C. 코드웰 :
그대로 마오에게로 장전합니다. 총구에 불덩이를 가볍게 띄운 채로.
쿠로가미 마오 :
"불은 반칙이지! 아!! 반칙이라고!!"
요한 C. 코드웰 :
물총에서 물이 흩뿌려짐과 동시에 주변을 맴돌던 불덩이가 마오에게로 쏟아지고.
쿠로가미 마오 :
"치사하다아아아아아아!!!" 토끼시오 꼭안고 공중에서 비처럼 쏟아지는 불덩어리를 요리조리 피하며 비명지르기에요
야나기 코메토 :
"물총싸움에 불은 반칙이예요 요한 구우우운!!" 그 뒤를 하누만의 속도로 바짝 붙어서 물총 마구 쏩니다
세리자와 시오 :
"살려주세요..!!!!" 같이 비명지르면서 버둥합니다
아다니야 아루인 :
"이거 손해배상 청구할겁니다아아아아아!!!" 그럼 그대로 뒤로 총을 갈기며 같이 도망갑니다.
아라카와 시오 :
"아아... 청춘이구나..."
GM :
... 그래서, 엉망진창으로 진행된 UGN과 FH의 물놀이는
아다니야 아루인 :
생각해보니워딩도안썻음
GM :
너네가 FH냐!
[ 하지만, 설마 자신을 죽이려고 한 자를 살려두다니. 어리석군요. ]
[ 경솔합니다. 과연, 아직 오버드로서의 자각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
혹시 주변에 cctv가 있을까요? 탐색해봅니다.
아니, 반대쪽 모서리에도 하나,
... 아마 천장마다 가득 박혀있겠지.
그제서야 감시받고 있었음을 깨닫고, 혼잣말을 흘리나.
[ ... 하지만 육체를 안정시킬 방법을 내가 가지고 있다면? ]
"우리와 하고 싶은 게 있어서 이야기하는 게 아닌가요."
"그리고 승자만이, 원하는 것을 가져갈 것이다. 꽤 직선적인 제안 같은데."
"ㅡ자신의 마음까지, 포함해서."
[ 또다시 복제하면 그만인 것을. ]
"저들에게 간다면, 테트라쨩을 죽게 하는 건 폭주한 네 손이 될 거다."
"이용당하지 마라. 착각하지 마."
"저희가 도와준다고 해도 여전히 그런가요?"
"그쪽의 이야기?!"
"가겠다면 막진 않겠는데"
"막을거야?!"
드물게도, 인상을 약간 찌푸리며 당신을 바라봅니다.
"싫어요! 왜 당신을 바쳐야 하죠? 왜 소중한 미래에서 당신을 제외하죠?"
"왜 모든 선택지를 지우고 그런 길을 가려 하는건데요?"
"적어도, 하고 싶은 건 다 하고 가야죠!"
"...조금만 더 고려해줘요. 네?"
"산 채로 점점 괴물이 되어가는 모습이요. 본 적 없죠?"
"제가 폭주하지 않았...다는 건 테트라군처럼 강력한 억제...는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그 전에…"
"당신이 사라지면 슬퍼할 친구를, 가족을 생각해주세요."
"다들 상냥하고 친절하고..."
"그러니까 당신을 살리려고 하는거 아닙니까?"
"현실을 봐. 땅에 발을 디뎌보라고."
"그럼 너도 알 수 있을 거야."
"이 무성한 숲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를."
"이 차가운 바닥 아래에 누구의 시체가 묻혀 있는지 말야."
"N시 지부장의 권한으로 당신이 가는 걸 막겠습니다."
테트라를 가리킵니다
"날 무시하는건 용서해주지. 하지만 아직 살아있는데, 아직 이야기를 할 수 있는데, 멋대로 결정하고 희생하지 마. 후회할 거야."
"가게 해주세요."
자신의 이름이 왜 「Embargo」(통제) 겠어요.
"... 시, 오. ... 어디 가는 거, 아니지?"
".....아니에요. 그냥....이것저것...얘기하고 있었어요."
진짜...일러바치고 싶다..(꽁!)
시오를 조용히 바라봅니다.
"... 어디 가는 거 아니지?"
"다 끝나면, 같이 일상을 보러가야지."
'우리 모두가 웃고 있는 미래'를 P(*) 집착 N 의심으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얼마나 즐거운지 알려주고 싶어요. 테트라군에게도. 여기 있는 아다니야군도 쿠로가미군도 다 같은 학교거든요."
그런 설정?!
... 그게 되는 건가? 아루인을 다소 충격을 받은 얼굴로 바라보고는.
"어떻게든 세리자와 양을 졈화시키려 하겠죠? 그걸 위해선 테트라군도 이용해버릴거고요."
"그러니까… 그런 악독하고 더러운 짓을 한 사람들은.."
"부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쵸?" 그때서야 세리자와와 테트라에게서 눈을 떼고,
코메토, 마오, 아라카와 씨를 바라보겠네요.
중얼거리고는 후후 웃습니다.
강요를 P 무관심/ N 혐오*로 취득합니다.
""Lord of Darkness"의 최우선 임무는 세리자와 양과 테트라군의 보호로 명하겠습니다."
"이 임무는 UGN N시 지부장의 권한으로 내리는 것으로, 현재 상황에서는 제일 상위의 임무가 되겠습니다."
"다들 동의한다면 진입하죠!"
"청구하더라도 그건 "리바이어선"의 일이 될겁니다!" 나한테 임무맡긴게 걔니까
"아아.."
[ ―초대하지. 우리의 최후의 실험장으로 말야. ]
그와 동시에, 땅에서의 진동이 느껴진다.
바닥에서 일어난 먼지 사이, 드러난 것은...
지하로 이동하는 통로.
여섯 사람은 칠흑의 어둠 속으로 발을 내디딘다.
장면 종료
클라이맥스 페이즈
씬 13 : 기만자의 영혼 - Praus Anima (세리자와 시오)
[ 아다니야 아루인 ] 침식률 : 79 → 88
[ 쿠로가미 마오 ] ER : 77 → 85
[ 쿠로가미 마오 ] BN : 1 → 2
[ 세리자와 시오 ] 침식률 : 111 → 115
그 순간까지 깜깜했던 방 안에 불이 들어오며 주변이 밝아진다.
넓은 공동은 버려졌다고 믿겨지지 않는
설비들이 전부 작동중인 상태였다.
그리고 정면에서 보이는 맞은편 벽에,
그들이 말한 것―테트라의 치료제가 있음을 직감한다.
"그러게나 말이죠. 그만큼 자신있다는 건가?"
"스스로 대량의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의 충돌에 노출되게 하는 것. 폭주하건 졈화하건 한계까지 내몰렸을 때 비로소 오버드는 이성의 속박에서 자유로워진다."
"졈이 말이 통할리 없지."
세리자와 시오에게 시선을 둡니다.
"지구를 구하는 용사님"들을 S로로 지정합니다.
"졈을 더 풀어 죽여버렸을 것을."
코메토를 바라보다 고개를 홱 돌립니다.
"왜,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 우리는 그렇게 비겁하지 않다고."
"당신들, 그 박사를 의식하고 있나요?"
그것이 내포하고 있는 바는, 명백한 분노.
" '보급품'이라고 하던가요."
"...못 보셨다면, 뭐. 하는 수 없죠."
"비록 완전히 같진 않지만, 저라도 보여드리는 수밖에."
날카로운 이명, 제대로 제어되지 않는 충동.
전원, 난이도 8의 충동 판정을 실시합니다.
[ 세리자와 시오 ] 침식률 : 115 → 129
[ 야나기 코메토 ] 침식률 : 96 → 116
[ 아다니야 아루인 ] 침식률 : 88 → 100
[ 쿠로가미 마오 ] ER : 85 → 104
[ 쿠로가미 마오 ] BN : 2 → 3
[ 쿠로가미 마오 ] DE : 0 → 1
[ 아라카와 시오 ] BN : 2 → 3
[ 아다니야 아루인 ] 침식D : 2 → 3
[ 아다니야 아루인 ] 침식E : 0 → 1
클라이맥스 전투를 시작합니다.
PC는 서로 인게이지, 에너미 역시 서로 인게이지 상태입니다.
에너미와의 거리는 5m.
―― 셋업 프로세스 :: 1라운드를 시작합니다.
[ 세리자와 시오 ] 침식D : 3 → 4
끌어오르는- 충동, 저를 할퀴고 죽이고 싶다는 감각에 짜증을 내는 대신에 크게 웃습니다. 손가락 두 개를 부딪친 뒤 딱. 소리를 내며.
100↑ 자, 자. 시작해보자고요. 《귀모의 책사》+《전국 판단》+《전술》 | 셋업 / - / 자동 / 단일 / 시야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16 | 대상이 이 라운드동안 행하는 메이저 액션의 다이스 +6, 대상의 행동치+9, 대상은 씬(선택). 한 시나리오에 1회
대상은 시오 제외 PC 전원
"아까, 각자에게 내려진 임무는 다들 기억하겠죠! 그 부분을 제일 신경쓰며 진행하자고요. 다들 잘 할 수 있잖아요?"
《풀 파워 어택》 Lv3 | 셋업 | 자동 | 자신 | 지근 | 그 라운드 동안, 자신이 하는 백병 공격의 공격력을 +[LVx5] 한다. 단, 그 라운드 동안 자신의 행동치는 0이 된다. 이 이펙트에 의한 행동치 수정은 다른 이펙트보다 우선시한다. | 침식치 +4
"개화하는, 판도라..." 그러니, 그 자체로 빼앗을 수 없다면.
"... 우리의 양분으로 삼아주지!"
(셋없!)
《가속하는 시간》 Lv1 | 이니셔 | 자동 | 자신 | 지근 | 타 이펙트와 조합 불가. 이 에너미는 이니셔티브 프로세스에 메인 프로세스를 실시할 수 있다. 이 메인 프로세스는 행동 완료 상태라도 할 수 있고, 행해도 행동 완료가 되지 않는다. 이 이펙트는 침식률로 레벨 업 하지 않고 1 라운드에 1회, 1 시나리오에 1회 사용할 수 있다.
그, 코드웰 박사의 아들...
"... 요한, 코드웰."
그러나 곧, 빙글 돌아 다시금 세리자와 시오를 마주합니다. 애초부터 목적은 '판도라' 하나였지요.
손을 뻗어 세리자와 시오에게, 강한 낙인을 남깁니다.
E로이스: 《무한을 계승하는 자》 메이저 | 효과참조 | 단독 | 시야 | 이 E로이스 사용 후 GM이 설정한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당신의 인격은 대상 캐릭터의 육체로 전이된다. 대상이 된 캐릭터의 인격은 기본적으로 소멸하지만, 부분적으로 남거나 융합해서 일체화하는 등으로 해도 좋다. 효과 발동 조건: 「대상 캐릭터가 로이스를 모두 잃는다」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미행동 대상자 중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캐릭터를 찾습니다.
"SAKURA" 세리자와 시오, [메인 프로세스]
"프라우스로― 하나가 되는 거야."
"도와주시겠어요. 제가 원하는 세계―를 만들 수 있도록."
100↑【아무도 싸우지 않아도 되는 길이 있다면誰も戦わなくてもいい道があったら】《원초의 적색:세이렌의 마녀 + 혼돈의 주인 + 원초의 흑색:완전한 세계 + 매스비전》 | 메이저 / RC / 대결 / 장면(선택) / 공격력 53 | 판정 다이스 + [LV+1]개. 공격력 + [LVX3] + [LVX3] + [LVX5] 의 사격 공격을 실시. 장갑치를 무시하고 대미지를 산출. 컨센트레이트 조합 불가. 이펙트의 침식치 +1. 달성치를 +[(3+1)X2] 장면당 3회. | 침식치 +19 #콤보
무의식 속에 잠들어있던 충동이 광기의 꽃이 되어 그녀를 서서히 침식시키고 레니게이드가 폭주하며 날뛰기 시작하면 수많은 꽃잎이 되어 흩날립니다. 이 공간을 눈처럼 가득 채운 꽃잎은 닿기만 해도 상대의 몸을 입자로 분해해버리면서 매섭게 몰아칩니다. 피할 수 없게
어느 새, 흩날리는 꽃잎에 붉은 물이 든다.
행동 종료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미행동 대상자 중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캐릭터를 찾습니다.
"Embargo" 아다니야 아루인, [메인 프로세스]
"이것 참 ..."
사실 자신은 오버드가 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았을 뿐더러… 희생이니 대의니 자아니 하는 거창한 생각따윈 없습니다. 그냥 이 세상을 잘~ 살고 싶은 사람일 뿐이죠.
근데요, 이런 아루인이라도 알고 있는게 있습니다.
【헌드레드 건즈(6)】➡ 마이너|- | 자동성공|자신|지근 | 침식 3 ▶▶이 씬 동안, 종별&기능 <사격>, 명중:0, 공격력 +[10+1], 가드치:-, 사정:30m 인 무기를 작성, 장비한다.
"해치우고 해치워도 너희같은 놈들을 매일매일 마주하는 내 기분을 생각하라고."
"판도라? 코드웰을 뛰어넘어? 프라우스?"
"사회의 되바라지도 않는 녀석들이 거창한 이름을 자칭해봤자 너희는 그저 '범죄자'다."
"범죄, 법, 도덕, 인륜, 그런 것들은 전부 무가치해."
"오직― 지식에의 탐구 뿐."
"아, '인간'이 아니라서 할 수 있는 말인가?"
"끝까지 부정해보이죠." 덤비라는 듯 고개를 까딱입니다.
"모두가 한시 바쁘고 힘들게 살아가도 지킬 선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것 정도는 다 알아."
그건 그리고 아루인도 마찬가지구요.
물총을 바꿔 두 손으로 들 수 있는 기관총으로 바꿉니다.
【오리지널 툴(4)】➡ 오토|- | 자동성공|자신|지근 | 제한 100 | 침식 3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시에 기능 하나를 선택한다. 이 라운드 동안, 당신이 실행하는 그 기능의 판정의 달성치를 +[8+(2*1)]한다. 이 이펙트는 한 라운드에 1회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은 뒤오입니다!
"... 이쪽에도 있습니다." 손을 뻗어 아루인의 기관총의 총구 자체를 뒤틀려고 시도합니다. 뒤에서 떠오른 것은,
먼지가 흩날리는 검은 마안. 닷지 시도합니다.
4DX10+2 (4DX10+2) > 10[3,4,9,10]+10[10]+1[1]+2 > 23
4D10+11 장갑무시. (4D10+11) > 21[5,3,7,6]+11 > 32
"열심히 이 세상을 살아가는 다른 사람에게 속죄하도록 하세요."
"그게 너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거든." 행동 종료.
《소생부활》 Lv1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중압을 받고도 사용 가능. 이 에너미가 전투 불능, 사망이 되었을 때에 사용한다. 전투 불능, 사망을 회복하고 이 에너미의 HP를 1점까지 회복시킨다. 이 이펙트는 1 시나리오에 1회 사용할 수 있다.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미행동 대상자 중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캐릭터를 찾습니다.
"프라우스 뒤오", [메인 프로세스]
《헌드레드 건즈》 Lv2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해당 씬 동안 아래 데이터의 무기를 만들어 장비한다. 공격력 6.
가벼운 권총을 만들어냅니다. 주변을 뱅뱅 도는 마안과 같은, 검은색의 권총을요.
그리고, 가볍게 손을 흔들어 마안을 조종합니다.
E로이스: 《폭식의 위장》 오토 | 자동 | 효과참조 | 시야 | 세상 그 자체를 먹어, 자신의 내부로 끌어들이는 E로이스. 당신 자신보다 더 큰 사물이나 공간도 먹을 수 있다. 이 E로이스가 사용 되면, 당신의 몸이 씬의 무대가 된다. 주위 양상은 확 달라져도 좋고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풍경은 변하지 않아도 된다. 어쨌든 그곳은 당신의 위, 혹은 당신의 정신세계 속의 한 구석이다. 또, 사용된 시점에서 씬이 한 번 바뀌어도 되고, 그대로 지속해도 된다. 씬에 등장하는 당신을 제외한 캐릭터는, 당신에 대한 공격 판정 다이스가 항상 2개 감소한다. 또한 각 라운드의 클린업 프로세스에 1D점의 HP 피해를 입는다. 당신이 한 번이라도 전투 불능이 되면 이 E로이스는 해제된다.
"... 그럼, 이번에는 제 쪽에서 갑니다. 당신을, 철저하게 부정하겠습니다."
검게 물든 시야, 흐릿하게 먼지가 날리는 사막과도 같은 공간에서. 권총을 두 손으로 쥐고 아루인에게 겨눕니다.
【프로세스 : 헤이트리드】 《거인의 도끼(2)+커스터마이즈(2)+레인포스(2)+패너트레이트(2)+C: 발로르(3)+기간틱 모드(1)》 | 메이저 / 〈사격〉 / 대결 / 범위(선택) / 30m / - | 다이스 0 / 크리치 7 / 공격력 10 / 침식 - | 역장을 탄환삼아, 적의 몸 자체를 뒤흔드는 사격. 대상의 장갑치를 무시하고 대미지를 산출한다. 판정 후 장비한 무기는 파괴된다.
《고독의 마안》 Lv2 | 오토 | 자동 | 효과 | 시야 | 범, 범(선) 대상변경. Lv/sc | 침식치 +4
6d10 (6D10) > 42[10,5,9,2,10,6] > 42
마안의 중력은 모래의 탄환을 순식간에 분해해냅니다.
행동 종료
"으음~ 마오씨 방어는 세계제일~"
파닥거리며 화냄
"... 저런 애송이들에게, 우리가 밀릴까 보냐...!"
【프로세스 : 레이지】 《검은 철퇴(2)+마왕의 섭리(2)+대지의 송곳니(2)+애니멀 테이머(4)+C: 발로르(3)+요의 진형(2)》 | 메이저 / 〈RC〉 / 대결 / 단독 (3체) / 시야 / - | 다이스 5 / 크리치 7 / 공격력 14 / 침식 - | 마안과 주변의 공간을 쏘아 날리는 사격공격. 인게이지 공격 불가. 1 시나리오 2회, 《요의 진형》을 사용해 대상을 3체로 변경한다. 본 공격에 대한 닷지 다이스 -1.
뻗어 올린 손으로부터, 거대한 장막이 펼쳐집니다. 그렇게 펼쳐진 '영역' 아래로 거대한 마안이 코메토, 아루인, 마오를 향해 날카롭게 쏘아져 내립니다. 그리고 동시에 바닥으로부터 날카로운 마안이 뚫고 올라와서.
마치, 이빨에 갇힌 것처럼.
"이 몸을 노리고 카운터...인거냐!"
"쳇, 할수없......응?"
음...
코메토 커버링합니다.
5DX+1 (5DX10+1) > 9[4,5,6,7,9]+1 > 10
1d+15 (1D10+15) > 1[1]+15 > 16
"아! 아파!"
"마오씨? 마오씨?? 저 맞았는데요?!?" 무한 징징거림.. 안경에도 금이 갔습니다.
"이 몸 탓이 아니라구-"
아다니야 아루인, HP -21.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미행동 대상자 중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캐릭터를 찾습니다.
"捲土重來" 아라카와 시오, [메인 프로세스]
짧막하게 중얼거리고는 뒤오를 잠시 쳐다봅니다.
야나기의 말에 잠시 움찔하나.
"...흐응.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는데요."
"...괜히 기분나쁘게."
...제 손만을 만지작거리다, 발을 탁탁.
100↑ -우리들의 전투를! 《개방의 천둥》+《강화의 뇌광》 | 메이저 / 〈RC〉 / 자동 / 단일 / 시야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6 | 대상이 다음에 행하는 메이저 액션의 크리티컬 -1(하한치 6), 그 공격의 공격력+8. 추가로, 그 씬동안 대상이 행하는 메이저 액션 다이스를 +6개 하고 전투/전력 이동의 거리를 +5m 한다.
가벼운 움직임, 잠시 흔들리는 레니게이드- 그 찰나의 움직임과- 약간의 적의가 야나기 코메토를 향합니다. 아군을 향한 적의라니, 그것은 우스우나- 어쩌겠어요. 아라카와 시오는 원래 이렇게 '변덕적인' 이입니다.
그것은 당신을 공격하기보다는, 도와주는 행색일테지만. 어찌되었든-
"...아니요. 그다지... 당신들에게 할 이야기는 아니고."
"...그냥.."
"안 좋은 기억이 떠올라서 그랬어요. 괜찮아요."
"그건, 나에 대한?"
《헌드레드 건즈》 Lv2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해당 씬 동안 아래 데이터의 무기를 만들어 장비한다. 공격력 6.
"바벨탑 꼭대기에 닿을 수만 있다면야, 나 자신을 집어삼키는 것 쯤은...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그러니,"
총구를 아라카와 시오에게 들이밉니다.
"당신은 우리의 파멸이 될 수 없어."
【프로세스 : 헤이트리드】 《거인의 도끼(2)+커스터마이즈(2)+레인포스(2)+패너트레이트(2)+C: 발로르(3)+기간틱 모드(1)》 | 메이저 / 〈사격〉 / 대결 / 범위(선택) / 30m / - | 다이스 0 / 크리치 7 / 공격력 10 / 침식 - | 역장을 탄환삼아, 적의 몸 자체를 뒤흔드는 사격. 대상의 장갑치를 무시하고 대미지를 산출한다. 판정 후 장비한 무기는 파괴된다.
16DX7+4 (16DX7+4) > 10[2,2,3,4,4,5,5,5,5,5,7,7,8,8,9,9]+10[1,1,6,7,10,10]+10[5,5,7]+10[7]+10[9]+2[2]+4 > 56
집요한 시선이 오롯이 총탄의 끝만을 향합니다. 잠시, 눈을 감습니다.
자기 자신을 '이런 몸'으로 만든 형제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였는지를, 그가 지식에의 탐구를 외칠 때 제가 지은 표정을
-오롯이, 끝나지 않고, 끊임없이 짓씹고 있는 증오를 떠올려, 제 레니게이드를 이끕니다. '끊임없이 짓씹고 있을 증오'를 P 추억, N 분노로 취득,
동시에, 타이터스해 다음에 있을 판정에 다이스를 열 개 더합니다.
이어서, 마이너 액션을 소모하여 프라우스 뒤오에게 접근.
"내가 당신들의 파멸은 될 수 없을지언정..."
NO. 93 수호천사의 효과를 사용합니다. 다이스 감소 패널티 제외, 다음 판정의 다이스 +5.
"... "프라우스"가 남아있는 한, 나는 돌아올 겁니다."
20DX10 맨손백병딜합니다. 대상은 프라우스 뒤오. (20DX10) > 10[1,3,3,4,4,4,4,4,5,6,7,7,7,8,10,10,10,10,10,10]+10[1,1,4,5,8,10]+3[3] > 23
"-나는 항상 돌아와서, 너희들을 부순다!"
닷지 시도합니다.
4DX10+2 (4DX10+2) > 10[1,7,7,10]+7[7]+2 > 19
아, 이렇게 날것의 증오를 내보인 것도 오랜만인데. 웃음만을 흘리며 다시 한 번 프라우스 아니마를 발길질해요. 어느 쪽을 보고있던, 중요한 건 아닙니다.
중요한 건 결과예요. 그렇죠? 당신은 졌고, 내가 이겼어.
로이스- '아라카와 세츠'를 타이터스하여 전투불능을 해소합니다.
그대로 녹아내립니다.
남은 것은, 그래, 제 '오리지널'과 동일한...
검은 마안과 옷가지.
"그대로 죽어버리라지!"
행동 종료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미행동 대상자 중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캐릭터를 찾습니다.
"프라우스 트리아", [메인 프로세스]
그리고, 그대로 녹아내린 저의 형제 또한.
"... 뭐, 백업은 언제나 가지고 있으니까."
"그거 재수없네요!"
"... 조용히, 빠르게, 곱게 죽도록 해!!"
【프로세스 : 헝거】 《뼈의 검(2)+척력도약(3)+타락의 발톱(5)》 | 마이너 / -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1 / 크리치 - / 공격력 7 / 침식 - | 맨손 데이터를 변경, 비행상태로 전투이동을 행한다. 그 메인 프로세스 동안, 이 에너미가 행하는 공격에 의해 1점이라도 HP 대미지를 받은 캐릭터는 침식률이 5점 상승한다.
코메토와 PC들에게로 인게이지.
거친 손톱이 기이한 방향으로 자라나고, 머리칼과 함께 우아한, 아니 결코 우아하지 않은 왈츠를 춥니다.
【프로세스 : 브루탈리티】 《거인의 도끼(2)+칠흑의 주먹(2)+올 레인지(6)+C: 발로르(3)》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독 / 지근 / - | 다이스 4 / 크리치 7 / 공격력 8 / 침식 - | 빈틈을 파고드는 백병 공격. 대상의 장갑치를 무시하고 대미지를 산출한다.
두 눈을 뚫어버리기 위해 상대에게 쇄도합니다.
그리 말하며 입을 찢어 웃습니다. 거칠게 뻗은 손이 코메토의 얼굴을 강하게 감싸안고,
손톱이 얼굴을 파고듭니다. 깊은 상흔에서 피가 배어나오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 듯 웃습니다.
"하하! 그 녀석이 들으면 정말 재미있어할 말이겠어! 아니, 다른가. 그럴 가치도 없나..."
"운명 같은 건, 우리한텐 아무런 의미도 없거든. 상황은 다를지언정, 그곳을 박차고 나온 그 순간부터..."
"반면, 넌 뭐지? 아아... 냄새가 나는데."
눈 밑에서부터 흐르는 피를, 혀를 내밀어 할짝 핥고는 트리아의 손을 우악스럽게 붙잡아 오히려 제 쪽으로 다가오게 합니다. 지근에서 눈을 들여다봅니다.
분노로 화할 뿐이었다.
"... 내가? 이, "프라우스 트리아"가?"
(마스터레이스 엡실론 타이터스 승화, 전투불능에서 회복합니다)
[ 야나기 코메토 ] HP : 0 → 15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미행동 대상자 중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캐릭터를 찾습니다.
"V" 야나기 코메토, [메인 프로세스]
"왜냐면 그 애는 말이야,"
"이딴 짓 하지 않고도, 세계를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거든."
100↑ 화염각수 《완전수화(3) + 백열(2)》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9 | 이 씬 동안 자신의 맨손 데이터를 변경하며, 육체의 능력치를 사용한 모든 판정의 다이스를 +[LV+2]개 한다. 단, 이 이펙트가 지속되는 동안 맨손을 제외한 아이템들은 모두 장비, 사용 불가가 된다.
"다른 녀석들은 알아서 휘말려들지 않게 하라고!"
"... ... 이건 또 다른, "판도라" 후보잖아."
18dx6 백병 (18DX6) > 10[3,3,4,4,4,5,5,6,6,6,6,6,7,7,7,8,9,10]+10[2,3,4,4,5,6,7,8,9,10,10]+10[3,5,6,6,7,7]+10[3,4,5,8]+10[7]+10[10]+10[8]+10[7]+4[4] > 84
그냥 좀 쏀 애들 말하는 거다. 근데 이제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나는― 한 번 죽음을 초월했던 자, "도플: 프라우스." 그러니, 이딴 공격 쯤은 두렵지 않다고...!" 닷지합니다.
9DX10+4 (9DX10+4) > 10[1,3,3,4,6,8,9,9,10]+10[10]+9[9]+4 > 33
그러나 이 순간, 시간은 정지한다. 혜성 앞에서 그런 것은 의미를 갖지 못한다.
인지를 넘어선 속도를 바람이 감싸며 공기를 찢는 소리가 납니다. 화염과 번개로 휩싸인 일격이 용서 없이 트리아를 격추합니다.
9d10+70+5d10 (9D10+70+5D10) > 37[1,6,9,4,3,5,4,4,1]+70+31[10,4,5,4,8] > 138
... 소멸은 두려울 수밖에 없겠지.
"아이씨좀살살하라고오오오오오오"
"어때요? 당신도 곧 저렇게 될 것 같은데.."
... 아니, 백업이라면 이미 존재하지요. 반푼이라지만... 테트라를 조용히, 그러나 날카로운 눈으로 응시합니다.
"... 끝이, 아닐 수도 있어. 기고만장하긴...!"
"그 정도 집착은 죄예요. 알아둬요. 죽기 전에."
"잘 봐. 새겨둬. 나조차 이기지 못한다면, 그 녀석의 상대는 되지 못해."
―― 클린업 프로세스 :: 1라운드를 종료합니다.
"분명히 제가 약속했죠? 이 곳에서 내보내 주겠다고." 세리시랑 테트라를 보며 말합니다.
두 사람과의 약속 을 s로이스 지정.
대상: 자신을 제외하고, 졈이 아닌 모든 이들에게.
"SAKURA" 세리자와 시오, [메인 프로세스]
대기~
"... 아직도 운명에 저항하고 있는 건가?"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미행동 대상자 중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캐릭터를 찾습니다.
"Embargo" 아다니야 아루인, [메인 프로세스]
흔들리는 시야가 어지러워 사격 전 안경을 빼 와이셔츠에 꽂아둡니다. "운명에 저항이라니. 그런걸 누가 정한거죠?"
"그렇다면 당신들이 태어난 건 누가 정한 '운명'입니까? 당신 스스로 태어나길 바라고, 여기 서 있는 거 아닌가요?"
"졈이 되어서, 자신이 개척한 삶의 길마저 '운명'이라고 생각해버리다니"
"나쁘지 않은 판단이에요. 시력이 나쁜 사람의 눈을 앗아가는건."
"내가 총을 주 무기로 하는걸 확인했다면 보다 확실한 방법이긴 하죠."
"그렇지만 여기 있는 사람들이 모두 힘을 실어준 덕에, 준비할 수 있게 되었네요."
우리가 서서히 쌓아올린 모래성으로, 나는 당신들- 「프라우스 아니마」를 무너트릴 겁니다.
프라우스 아니마를 타이터스 승화, 택하는건 크리치 -1입니다.
제 텅 비어버린 한쪽 눈에 손을 가져다 댑니다.
그 대신, 등 뒤에서 까만 마안이 둥실 떠오르고. 죽은 형제들의 것 또한 프라우스 엔나의 곁을 맴돌면서.
"... 무너트린다―라."
"... 내가, 없어지더라도 프라우스는 프라우스."
"... 아직 저 반푼이를 살려두고 있잖나?"
"그가 정말 '프라우스 아니마'라고 보인 시점에서 패배. 당신들의 패인은…" 그대로 세리자와 양의 앞을 막고 말합니다.
"'동료'를 동료로 보지않고, 자신으로 봤기 때문에 힘을 합칠 수 없었던 거니까요."
코메토군 정도가 되어야 이 기물을 부수어낼 수 있습니다.
마오씨가 일으켜준 중력장은 그 파편들을 모으는 데 도움을 주죠.
세리자와 양의 능력으로 이 모은 파편들을 저 멀리까지 닿게 할 수 있었고,
마지막으로 아라카와씨가 일으킨 번개가, 전하를 발생시켜 저 놈의 주위를 끈다면.
오버드로의 능력이 미숙한 이 나라도. 이 파편들을 이용해 '총알'처럼 쏠 수 있겠죠.
그것이 '창조주의 업'.
【오리지널 툴(4)】➡ 오토|- | 자동성공|자신|지근 | 제한 100 | 침식 3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시에 기능 하나를 선택한다. 이 라운드 동안, 당신이 실행하는 그 기능의 판정의 달성치를 +[8+(2*1)]한다. 이 이펙트는 한 라운드에 1회 사용할 수 있다.
【𝑻𝒐𝒎𝒃 𝑹𝑨𝑫𝑨𝑹】 ➡《C:모르페우스(2)》+《창조의 손길(4)》+《페네트레이트(1)》|메이저|<사격> | 대결|단일|30m | 침식 8 ▶▶▶ 장갑무시. 창조의 손길 시날 (4+1)회. 𝘿𝙄𝘾𝙀 :: [6+9+3]DX[8-2] 𝙁𝙄𝙓 :: 11 𝘿𝘼𝙈𝘼𝙂𝙀 :: 10+1
【창조주의 위업(1)】➡ 오토|- | 자동성공|단일|시야 | 제한 120 | 침식 4D10 ▶▶대상이 판정을 실행한 직후에 사용한다. 그 판정의 달성치를 +4D한다. 이 이펙트는 한 시나리오에 1회 사용할 수 있다.
4D10 침식 상승 (4D10) > 30[1,10,10,9] > 30
4D10 달성치 상승. (4D10) > 19[9,2,2,6] > 19
"... 그런 하찮은 것들로는 넘어설 수 없는 것이 있다고. 결국, 홀로 완벽해지는 것은 개인―나."
"판도라." 닷지합니다.
(5DX10+2) > 9[2,5,6,9,9]+2 > 11
그 잔해에는 모래 뿐만이 아니라 전격도, 흩날리는 벚꽃잎도, 불꽃도, 중력에 으스러진 것도 있겠죠.
6D10+11 (6D10+11) > 39[5,8,8,10,1,7]+11 > 50
"그것은 모든 현상,"
"모든 사상을 삼키는 지평선."
"만물의 종언에 홀로 유구한 자일지니,"
"필멸이 돌아갈 모든 어둠의 지배자가 명하노니, 열려라."
"《시간의 관》!" Lv1 | 오토 | 자동 | 단독 | 시야 | 대상 판정은 자동 실패 | 침식치 +10
"... 이건, 비겁한..."
제 최후의 발버둥조차 기어코 막아내고야 마는 제 호적수의 모습에, 그가 조종하는 마안에, 중력에 발이 묶여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당신도 불쌍하네요. '프라우스', '프라우스 엔나'."
그 와중에도 독기 어린 눈동자로 아라카와 시오를 바라봅니다.
그 눈을, 무언가 일렁이는 눈으로 잠시 마주하다..자리에서 일어나 두어걸음 멀어집니다.
"...됐어. 반성할 기미가 없다면. 내가 뭘 더 도와줄 수도 없군요."
"아니마는 내 소중한 동료들을 모두 앗아갔지만..."
"...난 그녀석과는 달라."
돌아섭니다.
"치료...제는...! 치료제가 필요해요."
그 방향을 바라보면, 분명 그럴싸한 약병에 담긴 무언가가 있습니다.
세리자와 시오의 옆으로 다가가 그녀를 일으켜 세운 뒤, 당당하게 치료제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 약병을 쥐고 돌아봅니다.
"이걸로 구할 수 있는 거, 맞죠?"
"네에, 그걸로 완벽하겠어요. 여기를 나갈 수도 있을거고."
웃으며 손 까딱까딱...
부러 음산하게 후후후....웃는 건 덤입니다
물론 먹어야 한다는 건 알지만, 그렇지만?
"... 만약에, 이게... 잘못된 약이라고 한다면... 저들이 당신들을, 속였다고 한다면요."
"… … 도전하지 않고 다른 '프라우스'처럼 스러질건가요?"
"아님, 도전해서 우리와 함께 완벽해질건가요."
어쩐지... 몸이 더 상쾌한 것 같기도 하고요.
"테트라. 봐요. 시오양께서 저렇게까지 해줬어요."
"...여전히, 두려운가요?"
다시금 세리시오를 바라봅니다.
하고는, 그 무리에서 몇 걸음 떨어집니다. 아이들의 우정에 나와 같은 사람이 껴서는 되나.
당신들은 그 주변을 맴돌던 묘한 혈향이 더 이상 느껴지지 않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다.
테트라가 무의식적으로 흘리던 레니게이드를 갈무리하고, 다시금 당신들을 바라본다.
무너져가는 몸, 그리고 부서져가는 정신. "프라우스 엔나"는 유일한 저의 호적수, 라이벌, 그리고...
최후의 인연이었던 자를 바라보며 조용히 공기 중으로 흩어진다.
최후의 "프라우스"가 사라지던 순간이었으니.
남겨진 마안을 주워 다른 '가족'들의 마안과 함께 챙깁니다.
그리고 툴툴 털고 일어나
동료들이 있는 곳으로 걸음을 내딛습니다.
"뭐야, 이 몸만 빼고 재밌기냐!"
세리시의 머리를 스담스담하며 복귀합니다!
―― 백트랙을 실시합니다.
세션 중 사용한 E로이스는 타락의 유혹, 무한을 계승하는 자, 폭식의 위장으로 총 3개. 다이스 4개분입니다.
[ 아라카와 시오 ] 침식률 : 106 → 86
[ 세리자와 시오 ] 침식률 : 126 → 83
[ 아다니야 아루인 ] 침식률 : 136 → 68
일상으로의 귀환을 확인합니다.
다가올 내일의 일상을 기약하며!
―― 백트랙을 종료합니다.
엔딩 페이즈
씬 14 : 배신자의 관 (Betrayer’s Pandora) (세리자와 시오)
싸움이 끝나자 마침내 연구소를 막고 있던 문들이 열린다.
오랜만에 보는 듯한 햇빛이, 당신들을 반긴다.
손 가볍게 흔들흔들.
사실은 부수고 나오고 싶었다고 한다.
"다들 무사귀환해서 다행입니다."
백의를 걸친 금발의 남성.
외알 안경 뒤로는 냉막하고 뜻모를 눈빛이 보인다.
"예상 범위 이내인가. 이것으로 너도 깨달았겠지. 그 자질을, 그 힘을."
"저 남자가 당신을 '판도라'로 지정한 이입니다."
"너는 가지고 있는가?"
그 뒤에 굳건히 서있을 UGN의 모습을 보기라도 하는 마냥.
"다소 불순물을 허용했지만, 졈화를 방지하는 데에는 도움이 됐나."
"그 성장은, 욕망과 갈망을 통해 이뤄질 것이다. 네가 눈을 뜬 이상, 세계는 움직이게 되니."
방패를 들어올리며 동료들의 앞에 섭니다. 1초는 버티겠지..? 1초는?
어꺠를 으쓱이고 맙니다. 당연하지 않을까요. 마오는 코드웰 박사가 짠 판 위에서 제대로 움직여주었으니까.
"... 세리자와 시오. 어느쪽인가요. 당신이 원하는 쪽은?"
"...나는 UGN이 아니에요. 그리고, 항상 당신에게 이야기해왔죠. 당신이 '원하는 것'을 하라고."
" '당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움직인다면, 나는, 그에 맞춰주도록 할게요."
"지금 이 상황은, 당신을 중심으로 돌고 있어요. 다른 이들에게 흔들리지 말아요."
"...죄송해요. 전.....당신을 따라가지 않을 거에요. 제가 원하는 건....있지만...지금 그걸 같이 하고 싶은 건....모두의 곁인 것 같아요."
"언젠가, 나의 곁에 오기를 기다리고 있겠다."
"내 시에서 더 이상 누군가의 배신을 부추기지 마세요."
"UGN의 창설자, 당신을 믿은 수 많은 사람들을 기대를 져서까지 이루고 싶은 게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상태 그대로, 느릿하게 코메토를 향해 고개를 돌립니다.
그에게 하고 싶은 걸 하라 이야기했지만, 자신의 손으로 '배신자'를 정리하고 싶지는 않았으므로, 가만 속삭이며 코드웰의 쪽으로 고개를 돌리겠죠.
"그 속에 들어찬, 욕망의 깊이는 어떻지?"
"자식이 부모를 떠나는 건 언제나 자신의 의지여야만 하니까."
"그 나름 갈구하는 욕망이 있지 않나. 그것을 짓밟아 꺼내 곁에 둔다고 한들."
"더는 빼앗기지 않을 거예요. 그 때처럼 순진하게 좌시하고 있지 않을 거고."
"끝까지 지켜보고 있겠다. 코드웰―아버지의 이름으로." 코메토로부터 등을 돌려 앞으로 두 걸음 걸어갑니다.
"… 하아, 그래도 덤벼들지 않은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지."
"돌아가서 쉬면, 차츰 생각이 명료해지겠죠. 괜찮아요."
"ㅡ..그렇다면 여기서 할 이야기는, 대부분 정리된건가!"
"당신들은 UGN으로, 나는 나의 안락한 사무소로. 각자 돌아가면 되겠네요."
" 당신이 여기 왜 있는지 정도는 알려주셔야. "
"그리고 USB도!"
USB를 툭 던지며 웃어보입니다.
" "엠바고".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선까지만 통제하도록 해요."
"나는 당신에게 속한 이가 아니니까."
"음..."
"....그러네요. 언젠가 '그'와 만나게 되면, 너무 놀라지 말아줬으면 해요?"
"약속할게요."
"오늘은, 그 사람의 손을 잡지 않아줘서 고마워요. 그냥, 제 개인적으로 그렇다구요."
"나중에 다시 보기로 해요! 세리자와!"
"그 때에는, 멋진 '이름'으로 다시 소개해줬으면 좋겠네요!"
"그게 있었지~"
처음 만났던 때처럼.
장면 종료
씬 15 : 판도라에서 빠져나온 것 (아루인, 마오!)
"프라우스"에 의한 세리자와 시오의
각성 및 졈화 계획은 그렇게 중단되었다.
하지만, 코드웰 박사의 움직임이라는 더욱 큰 사건을 보고할 수밖에 없어
두 사람은 일본 지부 지부장실을 방문하게 되었다.
마오의 머리를 부숭부숭 한번 쓰다듬었어요
"마오씨, 뿔 삐뚤어졌어요!" 옆에 앉으라며 토닥닥(ㅋ)
우뚝 서서 웃고 있는 리바이어선. 뭐, 사이 좋아 보이니 다행입니다.
"뭐, 훌륭한 백업이 있어 주었기 때문이죠."
"...더는, 없을거다."
더는, 이라고 말하는 그 모습을 보며 잠깐 웃다가.
"관계자일까나"
"… …" :) 표정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그건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분명 뛰어난 레니게이드 감응력의 소유자이니..."
"그리고 두 분의 조력이 있다면 금세 쉬이 오버드의 세계에 적응하시지 않을까. 그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그녀를 '일상'으로 돌려보낼 수 있는 N시에 편입해달라는 말을-"
"그렇게 말하면 아무도 못알아들을겁니다?"
"좀 재미없었을지도!"
까르륵 웃어버립니다
"걱정마세요. 허투루 둘 다 에이전트와 지부장직에 있는건 아니니까요."
음... 슬쩍 모르는 척 발을 뺍니다.
"20만엔입니다."
"아! 그렇지, 제 128만엔도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마오의 외투 뒷목 부근을 텁, 잡고 갈 준비를 합니다.
걱정말라는 듯 손짓하고서는 문을 닫고 나가기 전에..
아! 실패했어요! 코드웰얼굴에 물총쏘기!! 하고 나갑니다.
딱히 뒷덜미잡힌걸 뿌리칠 생각은 하지않은채 둥실둥실 매달려서 아루인을 따라 지부장실을 나섭니다.
문이 닫히기 전에 키리타니와 눈이 마주치면
걱정 말라는 듯 윙크를 하며... 니벨룽의 반지를 낀 손으로 갸루피스를 해보입니다
이제서야 평범한 행복을 찾았다는 기분으로. 퇴장합니다
청춘이네, 그런 생각을 하며 다시금 업무를 보기 위해 자리에 착석합니다.
장면 종료
씬 16 : 미래로 이어지는 희망 (아라카와 시오)
모든 일이 끝난 이후, 아라카와 시오의 탐정 사무소.
N시 외곽에 있는 그곳을 또 다시 방문하는 작은 인영이 있습니다.
노트북을 탁, 덮은 채 싱글~
"―지켜본 "판도라"는 어떻던가요? 그가 우로보로스의 씨앗을 품고 개화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올곧고 바른 아이던데요? 당신이 우려하는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적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저희 측의 위험 부담이 커서요. 우선, 알겠습니다. 그런 이가 졈화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당장은 안심이로군요."
"그 아이가 '졈화'라... 뭐, 걱정하시는 것도 당연하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네요."
"당신도 아시잖아요? UGN, 어찌 보면 유약하고, 쉽게 흔들리는 약한 곳으로 보일지도 모르는 조직이나.."
"그들만큼 '일상'에 연연하는 이들은 없다는 걸, 당신도 알잖습니까?"
"... 그렇게까지 말하신다면 조금 더 두고 보도록 할까요. 처리 정도야― 어렵지 않기도 하고요."
"그보다, 더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이 있을 텐데요? 제게 달아두었던 대금을 청산해볼까요."
"거래를 원하시나요?"
"―이나이즈미. 분명 그런 이름이었던가요?"
"...물론 나의 이나이즈미도 있다만. 그보다는, 오늘은 조금 욕심을 내볼까...싶었어요."
"그 둘의, 처리 이전에. ...가볍게 언질이라도, 짧은 유예기간이라도."
" '우리'가 손을 쓸 수 있을 시간을, 부탁합니다. "플래너"- 츠즈키 쿄카."
그 자리에서 가볍게 뱅그르르 돌며 웃습니다.
"그런 주제에 퍽 이타적인 부분이, 인간의 사랑스러운 지점이긴 하죠."
"그래, 기분입니다. 제 약조만큼 비싼 대가는 없으니... 과분한 대금을 드리게 되는 군요."
"뭐, 저 역시 손해보는 거래는 하지 않으니... 그래. 이렇게 말할까요. 새로운 '플랜'의 시작이라고."
플래너의 앞으로 천천히 걸어간 뒤, 몸을 숙여, 기꺼이 "플래너"와 시선을 맞추고, 잠시 말을 고릅니다.
"...원한다면, 언제던 '플랜'의 장기말로 써도 좋습니다."
"그게 세상에 큰 위해를 가져오지만 않는다면, 저는, 많은 이들을 구하는 쪽으로 움직일테니까."
"...당신의 자비에 감사드립니다. "플래너"."
"모든 인간은 저의 장기말― 누군가 저에게 바치지 않는다고 해도."
"... 뭐, 하지만 기분입니다. 가끔은 이런 날도 있어야겠죠. 저도 참... 인간에게 무르다니까요."
첨예한 웃음을 지어보이며, 그대로 뱅글 돌아 문을 향해 걸어갑니다.
"ㅡ당신의 앞길에 언제나 인애人愛가 깃들기를."
그가 완전히 떠남을 확인한 뒤에야 허물어집니다.
제 테이블에 몸을 기댄 채 입가를 쓸고, 한숨을 내쉬고.
다행이야. 그제서야 중얼거리게 되는겁니다.
"...아니, 아니지. 벌써부터 허물어지면 안되지... 아직 할 일이 남았으니까."
ฅʕ•ㅅ•ʔฅ ]
눈 앞의 메세지가 믿기지는 않아, 눈을 깜빡깜빡. 핸드폰을 터치터치. 한참이고 그를 바라보다 작게 웃음소리를 흘립니다.
"오, 맙소사. 핸드폰 전화번호를 알려줬던가... 맙소사. 세리자와 시오양. 너무 허물없는 것 아닌가요!"
혼잣말을 중얼거리고는 핸드폰을 톡톡 두드리기 시작했겠습니다.
[오, 당연하죠. 아루인을 통해 주소를 보내두도록 할게요. 사무소는 언제나 열려있답니다! 간식으로 먹고 싶은 건 있나요? 내가 사주도록 할게요 :P]
아아, 이렇게 상쾌한 기분으로, 내가 있는 곳이 '일상'임을 자각한 게 얼마만일까?
아라카와 시오는 이런 것을 위해 이 일에 몸을 던집니다. 소소한 이야기, 작은 일들, 스쳐지나갈 뿐인- 일상.
미련하고 멍청해보일지 몰라도, 나에게는 이런 것이 너무나도 소중해서.
다시금 몸을 던지게 되는거예요. 비일상에!
그리고 일상의 끝에, 다시 비일상으로 걸어가는 이들이 있다.
인류의 방패를 자청하는 UGN― 그들의 외곽에도.
분명 일상을 지키고 싶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장면 종료
씬 17 : 밑바닥의 엘피스 (세리자와 시오)
화창한 오후,
당신의 옆에는 눈을 빛내는 청년이 주변을 열심히 둘러보고 있다.
세상 모든것이 신기한 듯한 얼굴의 그는, 입원복을 벗고 멀쩡한 옷을 입은 테트라다.
그가 당신들과 유대를 맺었다는 것을 감안해 이 도시에서 지내게 된 것이다.
손을... 여전히 대고 있는 상태려나? 그렇다면 손을 가볍게 감싸쥔 채로.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다들 도와줄 거라고 믿고 있으니까."
코를 꾹 누르며 심각한 표정을 짓습니다.
"... 이상한 생각은 하지 않기로 약속했잖아, 응?"
"그러니까 이번에는, 내가 가고 싶다는 곳 가는 거다?"
"젤리라는 거야. 색깔마다 맛이 달라. 먹어볼래?" 봉지를 뜯어서 색깔별로 하나하나 골라서 테트라의 손바닥에 올려줍니다.
제 손을 가만 내려다봅니다. 젤리... 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정보입니다. 하지만 실망하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고...
무엇보다 이렇게 같이 무언가를 '배워가는' 지금이 무엇보다 소중하기 때문에.
"... 응, 시오는 뭘 제일 좋아하는데?"
"우동도 좋아하고 파스타도 좋아하고...피자나...떡볶이라는 것도 좋아해. 사실...디저트 류도 다 좋아하고...이것저것 먹는 건 다 좋아하는 것 같아. 나중에 다 하나하나씩 같이 먹어보자. 나도....테트라군과 함께 해보고 싶거든."
"... 나랑, 진짜?"
"... ... 내가 좀더 안정되어서, 더 이상 감시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가 되어도 나랑 친하게 지내줄 거야?"
괜히 그런 말을 묻기도 하고.
"나, 그걸 위해서라면 열심히 제어 훈련도 받고 검사도 받을 거니까." 그러다가 아차, 고개를 기울입니다.
"시오, '코드네임'이라는 거 정했어?"
그래서....어딘가 책임감을 느껴서 칠드런 생활을 생각해보고 있던 것도 있지만요.
"응, 계속 쭉 친구야. 약속할까...?" 엄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만 펼쳐서 보여줍니다.
"이렇게 새끼 손가락을 걸고...도장을 찍고..."
"그리고 코드네임은....정했어."
"...'사쿠라'로 하려고 해."
"매년 봄마다 오래된 벚꽃나무가 있으면 보통 '소원'을 빌게 되잖아. 벚꽃 나무 신령님~하고..."
"......사람들에게 그런 벚꽃나무 같은 존재가 되고 싶어."
"시오는, 사람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존재가 되고 싶어서?"
"물론 테트라군의 행복도 그 안에 포함되어 있고."
먼 곳을 쳐다보다가 다시 시선을 돌려서 테트라를 보며 생긋 웃습니다.
"... 나도?" 그렇게 물으며 잠시 고민하다가.
"그렇다면, 시오. 있잖아... 나 소원이 하나 있는데."
"의미 있는 이름, 그러니까... 의미를 담은 이름. 시오한테서 받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이런 걸 내 멋대로 지어도 되는지 모르겠는 걸?"
"페도라...라고 지어줄래."
"응, 잊지 않고 잘 기억해서... 꼭. ... 근데 지금 알려주면 안 되는 거야?" 기웃...
곰곰 고민하더니...
"네가 네 삶을 '신성한 선물'처럼...여겨줬으면 좋겠어서..."
잠시 우물쭈물 고민하다가, 옷자락을 슥 잡고 고개를 푹 숙입니다.
평생 겹쳐질 일 없었던 두 사람의 길이 하나로 겹쳐져
'현재'로 이어지고 있다.
부디 아무렇지 않은 나날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길.
장면 종료
씬 17 : 인정과 약속 (야나기 코메토)
그 일 이후, N시의 임무 체계가 개편되어
코메토에게도 '친구 겸 감시역'이 맡겨졌다.
그렇게 바뀐 '일상'에 적응해나가던 중,
당신은 요한 C. 코드웰과 다시 마주친다.
코메토를 꾹 밀어내는 척 무언가를 슥 건넵니다.
건너편 카페의 초콜릿입니다. 줄을 서서 사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죠.
이걸 준다는 건... 나를... 좋아한다?! (논리의 비약)
"요한 군~~!! 감동받는다고요 저!!"
"... 도움을 받은 건 사실이니까, 체. 네 녀석에게만큼은 빚을 지고 싶지 않으니..."
"... 그, 걸로 쌤쌤이다, 라는 거지. 체, 영광으로 알라고!!"
그렇지만, 자세히는 이야기하지 않아요. 코드웰 박사나 그곳에서 본 '프라우스'들, 자신이 한 이야기, 생각한 것들... 모두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비로소 그렇기에 성립되는 한 순간의 평화이므로.
실패란 존재할 수 없는― 요한 C. 코드웰의 정의.
그러니 감히 의심도 하지 않을 수밖에요.
"... 아, 무튼... 그거나 먹고 떨어지라고...! 누굴 어린애 취급 하는 거야." 코메토를 꾸욱 밀어내고는 일부러 탈탈 털어냅니다. 흥.
"... 어이, 선물이 아니잖아. 네 놈을 굴려먹은 대가라고. 듣고 있냐?" 코메토의 정수리를 손바닥으로 꾹꾹 눌러 대충 짱나는 마음을 표출합니다.
"가족은 그런 거잖아? 요한."
걱정해주는 말엔 또 팔 휘적휘적 하면서 자긴 완전 멀쩡하다고 과시합니다.
"... 정말 형제라고 생각했다면 같은 길을 걸었겠지, 아버님의 이상을 이해하지도 못하는 네 녀석은."
"그렇지만 너는, 그 사람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어? 가장 똑같은 존재일 터인 우리 둘조차도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못하는데."
"요한, 나는 네 '욕망'을 부정할 생각은 없어. 네가 어떻게 그런 소망을 가지고, 어떻게 세계를 변화시키고 싶어하는지 나는 알아."
"그렇지만 그 사람이 보는 세계는 너무나, 너무나 넓어서. 언젠가 그 시야 속에서 너도 길을 잃게 된다면..."
"언제든지 돌아올 곳이 있다는 것만,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고. 물론 요한이라면 그런 일 당하지 않겠지만!"
"... 내가 돌아갈 곳은, 아버님에게로 뿐이다. 몇 번을 말해도 소용 없어. 너도― 코메토 네 녀석도 끝도 없이 네 생각을 밀어붙일 뿐이잖냐...!"
"... 그 정도는 이 몸도 알고 있다고. 똑같이 만들어졌다는 건 그런 거니까." 그리 대답하며 고개를 돌립니다. 전하고 싶은 말은 다 전했고, 건네고 싶은 선물도 다 건넸으니...
"... ... 하??" 뒤를 돌아봅니다.
"아"
하고 뒤에서 쫑알소근쫑알쫑알.........
"하????? 코메토군이 거기서 졈 몇마리를 잡았는지 아십니까?????"
"... ... 왜, 설마 이 몸보다 강하다고 말할 셈이냐?!" 바보입니다.
옆에서 놀리듯 호응해요
"근데 정시도착???????????"
자기도 웃으면서 물총 슥 들어올립니다.
"요한 군, 딱 하루만 체포당해 주세요! 하루만! 후후후후....."
"... 죽어라, UGN!!!!!!!!!!!!!!!!!!!!!!!!!!!!!!!!!!!"
은은한 표정으로 바라봐요
공공장소에서 이펙트 사용을 제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부장인 아루인이 일본 지부로 불려가며 막을 내렸다고 한다.
고멘!
크흠,
아무렇지 않은 일상에 웃음을 지을 수 있는 건,
그럼에도 살아있기 때문이라고.
장면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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