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 본 게시글에는 'Bitter Chocolate, Cherry Ripe' KZB 시나리오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플레이 하시지 않은 분이나, 시나리오를 플레이 할 예정이신 분들은 열람을 자제해주세요!
메인
GM
쓰디쓴 초콜릿, 푹 익은 체리.
거울에 비치는 씁쓸한 진실.
은빛에 일렁이는 달콤한 거짓.
그 아이를 죽여주세요, 천사님.
저를 좋아하게 해주세요, 천사님.
다디단 초콜릿, 시큼한 체리.
은빛 시럽이 뿌려진 접시 위로,
포크의 날이 내리꽂힌다.
키즈나 불릿
「비터 초콜릿, 체리 라이프」
――인연을 부수고, 기적을 죽여라.
═════════•°• ⚠ •°•═════════
⸎ 도입 페이즈
―𖥔 마스터 장면 · 사랑의 거울
PC 등장 불가.
어둠이 내린 밤, 자정.
후지노미야 교복을 입은 학생이 어디론가 바삐 향하고 있었습니다.
후지노미야의 학생
"휴, 다 왔다. 아무도 안 마주쳤네. 다행이야."
GM
학생은 어둠 속에서 눈동자를 연신 굴리며 주변을 둘러봅니다.
이곳은 후지노미야의 체육관 근처, 창고 앞.
창고에 들어서며 학생은 중얼거립니다.
후지노미야의 학생
"역시 문이 열려있구나! 천사의 거울은 어디, 아. 저기다."
거울 앞으로 다가갑니다. 두 손을 꼭 모은 학생은 그새 어둠에 익숙해진 탐욕어린 눈동자로 거울을 마주합니다.
"천사님, 천사님. 그 사람의 좋아하는 사람을 보여주세요."
GM
사랑에 빠진 학생의 앞에 놓인 거울, 그 은빛 표면에 또 다른 학생의 모습이 비치기 시작합니다.
한참을 믿을 수 없다는 듯 거울만 바라보던 학생이 이어 악에 받쳐 고함을 지르기 시작합니다.
거울로부터 떨어진 은빛 액체가 학생의 손에 닿으면 제법 그럴싸한 무기의 형상을 갖추게 됩니다.
학생은 그것을 움켜쥐고 어디론가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୨┈┈┈┈┈ ✧ ┈┈┈┈┈୧
―𖥔 불릿의 일상
키리타니 유고
(choice[케이지,공원,병원,오너의 집,훈련장,자료실]) > 자료실
choice[일/공부,게임,취미,식사,청소/정돈,훈련/정비] 일상표 · 내용 표 (choice[일/공부,게임,취미,식사,청소/정돈,훈련/정비]) > 취미
하루하라 후미유키
choice[케이지,병원,오너의집,훈련장] (choice[케이지,병원,오너의집,훈련장]) > 병원
그럼... 오늘은 드디어 그거죠
저번 시간에 다쳤던 키리타니가 오늘 완치 판정을 받은 날입니다(ㅋ)
키리타니 유고
저 지금까지 입원한 상태였던 건가요?
……그렇게나 오래. 유키는 며칠이나 절 버리고 본가로 돌아갔었을까요.
(1D100) > 12
하루하라 후미유키
입원.. 까지는 아니고, 통원치료 한다고 했잖아.
몇달 전부터 일상활동에 지장은 없는데, 전투는 할 수 없었던 상태인거죠.
키리타니 유고
통원이였구나. 머리 긁적이는 너구리.
하루하라 후미유키
...(심한말 하려다 참음)
해서 오늘은 통원치료의 안녕~ 을 고함과 동시에 전투 복귀 날이기도 하고요.
수납처 근처의 벤치에 앉아있는 김입니다.
키리타니 유고
"……오늘로 끝이군요, 진료도." 마지막 처방약을 받아 손에 꾹 쥐고 있습니다. 뭐…
소염제라던가 바르는 약이라던가… 그런 것들이 들어있겠네요.
"SID도 제법 인력난이라서, 일은 제대로 굴러갔을지 걱정이네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 SID보다는 우선 당신을 걱정해 주었으면 하는데요."
"… …세계의 안전도 안전이지만..." 잠시 고민합니다.
키리타니 유고
끔뻑.
하루하라 후미유키
"당신이 우선 안전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요."
키리타니 유고
"세계가 안전하지 않으면 개개인의 안전은 무의미하잖습니까, 유키."
"당신도 그렇게 생각해서 하운드 연구에 착수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머뭇거리다 유키의 어깨에 고개를 툭 기댑니다.
"남편이라고 걱정해주시는 건가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딱히 밀어낸다거나 하지는 않고.. 눈 꿈벅이며 수납처에서 번호를 부를 때를 기다립니다.
"그렇지만.." 무어라 설명하기 어려워서 잠시 찌푸립니다.
"개개인의 안전이 세계의 안전과도 직결되기도 하는걸요."
" 세계는 불온전하니까, 스스로가 스스로를 지키는 수단도 필요한 법이에요..."
"게다가, 히데토의 말도 맞고요." 오너인 자신을 소중히 하라는 말.
키리타니 유고
히데토, 그 이름이 들리자 조금은 시무룩한 얼굴이 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키리타니가 다치거나 잘못되면 그만큼... 더 구할 수 있는 사람이 사라지기도 하거니와...
시무룩한 키리타니를 쓰다듬어줍니다.
키리타니 유고
"또 그 사람을 친근하게……" 중얼.
"스스로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수단, 이라. 사실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은요."
"……그래도 저는 오너니까. 제가 쓰러지면 유키도 더 이상 일상을 즐길 수 없겠죠. 다른 오너를 만나기 전까진."
"그렇다면 당신의 키리타니 유고로 남기 위해 다음 임무 때는 조금 더 힘을 내볼게요."
"혹은 하루하라 유고, 인 쪽이 나을까요?" 은근히 볼을 부빕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잠, 공공장소에요." 슬쩍 밉니다.
"그게 문제라기보단..." 마음껏 하운드인 자신을 쓰라는 이야기였는데.
오너인 자신을 소모시키지 않고... 그러나 이런 얘기는 하면 진심으로 화낼 걸 알기에 얌전해집니다.
키리타니 유고
슬쩍 밀리면 힝.
하루하라 후미유키
"전... 당신 외엔 일상은 딱히 즐기고 싶지 않아요." 에둘러 표현해봄.
키리타니 유고
"……" 꿀꺽…
"그건, 그러니까……"
"집, 에 가면…… 대접해드리는 쪽으로." 조금 긴장한 얼굴.
하루하라 후미유키
"… …"
"식사의 이야기죠?"
키리타니 유고
"……"
"그렇게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앞의 공백은 뭐지?
키리타니 유고
당신의 허벅지 위로 손가락이 올라갑니다.
슬금슬금……
하루하라 후미유키
찰싹 칩니다.
"안돼요. 대낮부터 하면."
키리타니 유고
아야.
"막상 누우면 좋아하시면서…"
하루하라 후미유키
"통원치료를 받는 도중에도 결국 침실로 숨어들어서 그런 파렴치한 짓을..."
"히데토 보기 부끄러운 줄 아세요."
키리타니 유고
"기뻐하셨던 것 같았는데……"
"외간 남자 따위 알 게 뭡니까." 뾰루퉁.
하루하라 후미유키
"...남편의 오랜 친구한데 섭하게 구는 거 아니에요?"
키리타니 유고
오랜 친구, 그 말에 더더욱 뾰루퉁한 얼굴이 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 … 카에데씨에게 건의를 좀 해야겠어요." 그 와중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던건지 뜬금없이 불쑥..
키리타니 유고
"국, 국장님이요?"
뭐, 무, 방금 대화 중 어느 부분에 업무적 불만이……
"……이, 이르려고 하시는 건 아니시죠. 그러니까, ……" 낯 뜨거운 정사에 대해? 진짜?
하루하라 후미유키
"무슨 생각을 하는거에요. 변태." 아님. 자기가 갑자기 딴데로 샌거임.
키리타니 유고
"매, 맥락이 그렇잖아요……!" 억울.
하루하라 후미유키
"...그게 아니라, 임무에 대한 주기를 길게 잡아달라고요."
키리타니 유고
"……임무 주기를 길게?"
oO(그럼 휴식기 동안 그렇고 그런 짓에 그렇고 그런 짓을……)
하루하라 후미유키
"우리는 사실 특혜를 받고 있는 거겠죠, 다른 불릿들은 1년 정도밖에 함께할 수 없잖아요."
키리타니 유고
"……"
"하운드의 소모성을 생각하면 그렇긴 합니다만."
"유키는 하운드 연구에 있어서도 중요한 인물이니까요. 특혜라고 부를만한 걸 받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요."
"……으음, 그래서 지금보다도 더 임무를 느긋하게 받고 싶다는 말씀이신가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장기적으로 봤을 땐 좋지 않으니까. 그 동안 연구를 하거나, 국제와 협력하는 방안을 생각해보라고 할거에요."
"모든 하운드들이 저만큼... 불릿과 보내는 일상을 오래 겪었으면 해요."
"그 김에 저도 당신이랑 오래 지내고요." 손을 내밀어봅니다.
키리타니 유고
그러면 그 손을 빠아안히.
빠…… 아안.
조심스레 그 손을 붙잡습니다. 핏기 없이 새하얗고 얇은 손.
깨질까 싶어 사뿐히 들어올립니다. 그대로 그 손가락 끝에 입을 맞추며.
"그렇다면 더 열심히 살아야겠네요. 유키와 건강하게, 오래 지내려면요."
"……저도 역시 외국어 공부를 할까요? 옆에서 도움이라도…"
하루하라 후미유키
이정도의 스킨십은... 병원이라고 해도 괜찮겠죠. 차피 이 시간대엔 할아버지 할머니들밖에 없기도 하거니와..
"영어...잘하잖아요."
"저는 중국어를 배워보려고요." 과연
키리타니 유고
"……비즈니스 언어를 조금 더 파고 들어서…"
"아, 중국어인가요. 그렇다면 언젠가 중국으로 여행도 다녀올 수 있으면 좋겠네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장가계를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어요." 눈빛
"가서 차이나 기적사나 안 만나면 다행이긴 한데."
키리타니 유고
차이나 기적사.
"어쩐지 그런 풍경이 유키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저도…… 기대하고 싶어졌습니다."
"뭐, 기적사를 만나게 되더라도 해치우면 되니까요?" 손가락 끝을 가볍게 깨뭅니다.
GM
―지이잉.
그렇게 꼴값을 떨고 있을 때, 별안간 유우의 핸드폰이 울립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손가락을 깨물리면 역시 얼굴에 당황한 표정을 띄우지만...
잠.. 하고 그를 밀어내다가 들리는 소리에 머리 위로 물음표를 띄웁니다.
"유우. 전화가.."
키리타니 유고
"아, 오리카와 국장이네요."
"호출, ……SID도 귀신같다니까요. 딱 이 타이밍에 전화라니."
하루하라 후미유키
"... 그런 얘기를 하니 일이 떨어졌나봐요." 한숨.
키리타니 유고
"뭐, 아무튼…… 받아볼게요."
GM
네, 키리타니입니다. 라는 소리와 함께 통화를 시작합니다.
왁자지껄한 병원의 수납처, 두 사람은 핸드폰을 사이에 두고 SID의 지시를 받습니다.
୨┈┈┈┈┈ ✧ ┈┈┈┈┈୧
―𖥔 사건 개입
제법 급한 건인지, 오리카와 카에데는 당신들을 호출하지 않고 통화로 업무 지시를 내립니다.
오리카와 카에데
"요아케 불릿, 지금 시간 괜찮은가?"
"아아, SID로 올 필요는 없어. 괜히 시간만 낭비할 뿐이다. 괜찮다면 그 자리에서 듣지."
하루하라 후미유키
"마침 더 이상 병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는 통보를 들은 참이죠."
키리타니 유고
"……그런 사유로 아직 병원이긴 합니다만."
하루하라 후미유키
"하지만 오너는 막 회복한 상태이니 과한 업무라면 지양하고 싶긴 합니다만..." 과연.
키리타니 유고
힐끔, 유키의 눈치를 살핍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힐끔, 같이 눈치를 살핍니다.
키리타니 유고
……핸드폰 건네줄까? 하는 제스쳐.
하루하라 후미유키
뭐...
블루투스 이어폰을 꺼내서 한쪽씩 나눠낍니다.
키리타니 유고
MZ하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귀에 쏙
너굴귀에도 쏙
키리타니 유고
이런 갑작스런 삽입이라니, 조금 당황스러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ㅍ.ㅍ 무슨 말을 하는거에요.
허벅지 꼬집기
오리카와 카에데
"과한 업무라고 해야 할지. 이동 범위가 큰 임무는 아니야."
"오히려 일상적인 축에 속한달까…… 다만 잠입 임무이기 때문에 능숙한 불릿이 아니면 어렵지."
"그래서 자네들이 발탁된 걸세."
키리타니 유고
아야.
하루하라 후미유키
음? 그런 거라면 오히려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잠입해야한다는 거면 기적사 자체도 그다지 사회에 멀어진 게 아니란 소리고...
그 경우는 전투 또한 간소화할 수 있을테니까요.
"내용을 먼저 듣고 싶어요."
오리카와 카에데
"도쿄에 있는 후지노미야 학원, 그곳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단순한 상해 사건이라고 보기에는 끔찍한 부류의 연쇄 사건이 말이야."
"수상한 점이 한 둘이 아니지. 협력에 응한 후지노미야 시키의 말에 의하면, 범인은 틀림없는 평범한 인간이라더군."
"그러나 현장에서 '복음'의 잔재가 확인되었어. 이번 건은… 머리 좋은 녀석이 걸린 것 같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후지노미야... 학원? 제법 회사 내부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가 삐긋.
키리타니 유고
학원? 유키를 빤히 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인간이 복음을 쓴다... 는건 본 적 없는 경우인데요."
"그 조사까지도 저희에게 일임하시는 거겠죠."
후지노미야 시키의 말이라면 그 정보에 거짓이 섞였을 리는 없고요.
오리카와 카에데
"그렇지. 학원 내부에서의 조사이니 SID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하기엔 어렵더군."
"자네들의 임무는 학원 내에 숨어있는 기적술사를 수색하고 말소하는 것. 그리고 그를 위해 사건을 파헤치는 것."
키리타니 유고
"학원…… 학생으로의 잠입을 염두에 두고 계신 겁니까?"
유키 빠아아안히.
하루하라 후미유키
"… 그러게요. 신분의 위조는 SID 쪽에서 해 주어야 하는거니."
"저는 외관만은 여전히 19세인 상태에요."
"선생보다는 학생으로 들어가는 편이 더 용이하겠죠."
오리카와 카에데
"그렇다. 하운드 쪽은 전학생으로, 오너 쪽은 외부 고문으로…… 그렇게 처리하는 게 적절할 것 같다만."
"괜찮겠나? 특별 수업을 맡게 될 수도 있다네."
키리타니 유고
수, 수업.
하루하라 후미유키
"…"
"잘됐네요. 영어 선생 하면 되잖아요?"
키리타니 유고
"가르치는 일은 유키가 더 잘하실 것 같은데요……"
움찔.
하루하라 후미유키
"비즈니스 영어도 배울 겸."
키리타니 유고
"하, 학교에서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원래 누군가를 가르치는 게 제일 실력이 잘 는다고 했어요."
키리타니 유고
아니, 학교에서 비즈니스 영어라니. 그런 게 될 리가 없잖아요!?
오리카와 카에데
"그렇다면 외국 생활 5년차의 재외국민, 정도로 위장 신분을 마련해두지."
키리타니 유고
괜찮냐고요, 이거.
하루하라 후미유키
차피 비즈니스 영어를 배울려면 기초 영어도 탄탄해야하는 거니까요.
게다가... 후지노미야라면 명가의 사립학교이니,
글로벌 비즈니스 회화를 가르친다고 해도 딱히 이상할 건 없는데? 제왕학을 가르치는 곳이잖아요? 사립학교란... (경험자)
"전.. 적당히 3학년 전학생으로 하면 되겠네요."
키리타니 유고
입시해서 들어가는 사립학교야 그렇겠죠……
하루하라 후미유키
"이 시기에 3학년 전학생... 꽤 주목받겠어요." 스즈X야 하X히 같은 느낌
오리카와 카에데
"뭐, 그런 건 알아서 처리하도록. 잘할 수 있지 않나?"
"그 '하루하라 후미유키' 군이니 말이야."
"학원에도 협력을 구해뒀으니, 운신은 어렵지 않을 거다. 당분간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틈틈이 보고하도록. 이상이다."
"무운을 빌지."
하루하라 후미유키
안되어도 , 되게 해야죠.
카에데의 말에는 네. 짧게 답하고 자료를 메일로 보내달라는 말만을 따로 해두었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이쪽은 전화가 끊어지든지 말든지 멍하니 앉아있기만 합니다.
"내, 내가…… 사기꾼."
하루하라 후미유키
전화가 끊기면 자리에서 일어나겠네요.
"무슨 말을 하는거에요."
키리타니 유고
"재, 재외국민이라니……"
"차라리 학생으로 들어가는 게 낫지 않을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당신 액면가를 누가 학생으로 봐요."
키리타니 유고
"……"
구궁.
하루하라 후미유키
"......"
"가요. 시부야 쪽을 먼저 들러야겠어요."
"교복 맞춰야죠."
키리타니 유고
"그, 그렇다면 그……"
"평소 밖에서 행하는 이러쿵저러쿵하는 스킨십도……"
"다들 학생, 과 아저씨의……" 웅얼웅얼.
하루하라 후미유키
"그래서 공공장소에서는 하지 말라고 한거였다구요."
"...아니, 뭐."
"… …평소, 일상의 저는 제복아니면 정장을 입고 있으니까." ...사실 그렇게 보일 키리타니를 배려해서 괜히 어른스럽게 입고다닌 것이지만,
사실을 절대 말할 수는 없죠.
"10대로 보이지는 않았을거에요..."
GM
진짜? 진실은 오리무중입니다.
너덜너덜한 유우를 데리고 시부야로 향합시다.
교복을 맞추고, 책가방을 구매하고, 기타 학용품을 챙기러!
하루하라 후미유키
결국 그걸 빙자한 데이트긴 하군.
너덜한 너구리에 물묻혀서 뽀송하게 해줍니다.
키리타니 유고
데이트……! 조금은 뽀송해집니다.
묻히는 물에 데이트라는 솜사탕 씻기.
GM
୨┈┈┈┈┈ ✧ ┈┈┈┈┈୧
⸎ 조사 페이즈
조사 정보의 타이틀과 개시치를 공개합니다.
⚠ 정보 1 · 소문의 진상 · 개시치 3
――❝ 드라마 턴 개시 · 이 시나리오는 드라마 턴이 2회 끝나면 조사 페이즈가 종료됩니다.
――❝ 턴 테마 결정
하루하라 후미유키
choice[다음 약속,의지할 때,돌보기,콤비네이션,성장,엔조이,어리광 부릴 때,감사,추억 만들기,걱정,약속,고민거리] 턴테마 표 · 친밀 (choice[다음 약속,의지할 때,돌보기,콤비네이션,성장,엔조이,어리광 부릴 때,감사,추억 만들기,걱정,약속,고민거리]) > 걱정
GM
걱정 > 피곤하지는 않을까? 파트너를 챙겨 보자.
―𖥔 조사 장면
하루하라 후미유키
훔육 먼저 이끼마스
키리타니 유고
도죠도죠
하루하라 후미유키
choice[교정 거닐기,도서관 방문,특별활동부 본부,학생과의 대화,교무실 방문,매점 들르기,학교 앞 골목,경비실 방문,협력자 컨택,SNS 조사,의외의 인물,학교 근처 카페] 조사 표 · 학원 (choice[교정 거닐기,도서관 방문,특별활동부 본부,학생과의 대화,교무실 방문,매점 들르기,학교 앞 골목,경비실 방문,협력자 컨택,SNS 조사,의외의 인물,학교 근처 카페]) > SNS 조사
GM
SNS 조사 > 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SNS로 조사를 해보자. 무슨 정보가 나올까?
하루하라 후미유키
그럼.. 다음날이 되어 등교하는 길? 키리타니에게는 출근하는 길이 되겠네요.
키리타니 유고
위장 출근이라니, 재외국민이라니.
하루하라 후미유키
기숙사는 차피 오늘 저녁에 들어가기로 했고...
키리타니 유고
그러고보면 둘이 같은 기숙사 쓸 수 있을까?
하루하라 후미유키
그건 불가능이지.
키리타니 유고
학원 소속 불릿은 같이 쓰기도 한다던데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불릿이잖아.
키리타니 유고
저, 저희도잖아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멀끔한 세미 캐주얼을 입은 키리타니와 옆에는 블레이저 교복을 입은 후미유키가 있겠습니다.
우린 SID소속이잖아.
키리타니 유고
풀죽은 세미 캐주얼의 너구리.
하루하라 후미유키
학생용 가방도 단정하게 든 채네요.
"교복... 엄청 오랜만에 입네요."
키리타니 유고
"그러고보면… 고등학생 무렵에 연구에 임하게 되었던 거죠? 유키는."
"그럼 학교는 어떻게……"
하루하라 후미유키
"네. 니와 교수에게 발탁되어 도중 실험군으로 들어가게 된거죠."
"…학교는 쭉 다니고 있었어요. 졸업 후에 합류하라는 히데토의 배려였고."
키리타니 유고
또 히데토.
구궁.
하루하라 후미유키
"그 때만 해도 다정한 사람이었는데." 조금 쓸쓸해함.
키리타니 유고
"누가, 누구한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
"히데토씨요."
키리타니 유고
"……" 조금 뾰루퉁.
아니, 조금 많이 뾰루퉁.
"그래서 그 사람이 좋았습니까?"
하루하라 후미유키
"그건 또 무슨 소리래요?" 황당해함
키리타니 유고
"다, 당신의 남편은… 지금 저고."
"그 사람이랑은 나이차가 크니까……"
하루하라 후미유키
"히데토씨를 연적으로 생각하는건 그만두세요. 히데토도 진심으로 기분 나빠할걸요." ㄹㅇ
"… 그냥 좋은 사람이였다는 거죠."
키리타니 유고
하지만 내가 모르는 유키…
내가 잘 모르던 시절의 유키를……
하루하라 후미유키
사진이라도 보여달라고 해
키리타니 유고
"뽀뽀해주시면 기분이 조금 풀릴 것 같은데."
하루하라 후미유키
"… …지금요?" 키리타니를 한번 스캔하고
팔을 벌려 자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교복.
누가봐도 넌 선생.
키리타니 유고
"……"
"그, 그렇다면… 집에 돌아가서라도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오늘부터 전 기숙사잖아요."
키리타니 유고
"………"
핸드폰을 들어 포털 사이트를 엽니다.
'업무 거절하는 법'…… 역시 없나. 그렇다면 '상사 고소하는 법'을……
아, 그렇지. '학생 기숙사 몰래 들어가는 법'이라면……
하루하라 후미유키
야후 재팬에 그거 검색하면 범죄라는 말만 뜰 듯
"나 참, 이상한 거 보지말고 저를 보세요."
블레이저 교복을 짜잔~ 보여주며.. 제법 나 어때? 하고 새 옷을 보여주는 연인같은 행동이기도 합니다.
"저도 블레이저 교복은 처음이에요."
키리타니 유고
그러면 뾰루퉁한 얼굴로 고개를 돌리다가……
두, 두근……!
"유키의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 냄새를 맡고 싶어요……"
oO(교복이 너무 잘 어울려요, 유키.)
하루하라 후미유키
"말풍선이 바뀌었잖아요."
키리타니 유고
아니, 이놈의 입방정. 입 탁탁.
"블레이저 교복이 처음이라니, 그렇다면 이전엔 어떤 교복 입으셨는데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가쿠란이요. 학사모는 없었다만.."
키리타니 유고
가쿠란 유키.
"……보, 보고 싶어."
하루하라 후미유키
"안경도 쓰고 있었죠. 리벨를 투여받기 전이라 시력이 나빴을 때라.."
"… …"
키리타니 유고
안경 유키.
하루하라 후미유키
"체형은 그대로니 끝나고 입어 드릴 순 있어요."
키리타니 유고
"아직 가지고 계십니까?"
아니, 아직이라기엔… 그렇네요. 죽기 얼마 전까지 줄곧 착용하고 계셨을 테니까.
"그럼 입은 채로 한 번만……"
하루하라 후미유키
"... ..." 발 콰직 밟으며
키리타니 유고
아야.
하루하라 후미유키
"변태." 이대로 출근해서는 어쩔련지, 아니, 사실 제가 없으면 일이야 항상 잘 하는 사람이니 별 걱정은 안 들지만...
그래도 내심 걱정되는 게 어쩔 수 없는 불릿이자 남편의 마음입니다. 일 잘 할 수 있으려나...
"그것보다 지금 중요한건 조사에요."
"전철을 타면 시간이 좀 걸리니까, 그 동안 SNS로 학생들이 수상한 걸 본 적이 없나 확인해두죠."
키리타니 유고
"수상한 거…… SNS로요."
"확실히 학생들이 자주 사용할 법한 방법입니다만……"
하루하라 후미유키
"다이어리에 일상을 기록하는 세대는 끝났으니까요." X를 켭니다..
키리타니 유고
그, 그거 제 계정이잖아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아, 이번 조사를 위해 새로 만들었어요."
"오랜만에 제 신원을 써보네요."
키리타니 유고
"……!"
하루하라 후미유키
SNS야 꾸준히 하고있었으니..어느새 바이오와 메인게시글까지 착실히 꾸며둔 후미유키입니다.
키리타니 유고
"그럼 저도 팔로하고 싶은데요……" 꿍싯꿍싯.
하루하라 후미유키
"조사 끝나고 계폭할건데도."
키리타니 유고
구궁.
"왜, 왜요? 이왕 만들어 둔 거……"
하루하라 후미유키
"책 잡힐 거 하나라도 만들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키리타니 유고
"그럼 아예 졸업할 때까지 학교에 다니는 건요?" 은근한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 굳이 아는 내용을 한번 더 듣고 싶지는.."
"그리고, 그럼."
"당신 곁을 떠나 룸메이트랑 기숙사 생활을 할건데 괜찮아요?"
키리타니 유고
"……"
"기숙사 생활은 주말을 같이 보내면 되니 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루…… 룸메이트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쿠궁.. 하고 있는 너구리를 밀어두고 조사하도록 합니다. '동거' RP했으니 +1D6해서.. 2개 굴리기.
2B6 (2B6) > 4,5
키리타니 유고
저, 저, 저를 버리고요!?
GM
성공, 조사 진행도가 +2 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 제 계정은 없어도 되는걸요."
"당신 계정, 나름 커플 계정이잖아요?"
"그럼 우리 계정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나..."
키리타니 유고
"……그, …"
"그럼 아예 계정 이름을 하루하라 유고로 바꿀까요? 법적 이름은 그렇기도 하고요."
GM
학생들의 계정을 몇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장소가 있습니다.
체육관 뒤 창고?
밤중에 그곳에 가면 누군가의 좋아하는 사람을 알아낼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듯합니다.
「그런데 거기, 음침하잖아! 난 낮에도 가기 싫은데.」
「거기 당번일 때마다 울고 싶다니까!」
하루하라 후미유키
? 그러세요. 키리타니에 대한 대답을 그리 하다가... 눈에 띄는 게시물에 스와이프하던 손가락이 멈춥니다.
"이거 봐요." 보여줌
키리타니 유고
"……음."
"좋아하는 사람을 보여주는 알 수 있는 창고라고요. ……" 가보고 싶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뭔가 수상하죠? 단순한 괴담들은 보통 복음과 연관되어 있는 경우도 많으니까."
"가자마자 조사해보는 것도 괜찮겠어요."
키리타니 유고
"그렇네요. 조사할 겸 가서 유키에 대한 걸……" 중얼댑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머릿속이 저에 대한 것 밖에 없냐구요.
키리타니 유고
유키가 좋아하는 사람…… 침을 흘리다가 고개를 번쩍 듭니다.
"왜 학생들 사이에서 그토록 이슈인 줄 알겠습니다. 과연, 제법 탐스러운 미끼네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이 나이때는 한참 신경쓰일 때죠."
그리고 무언가를 더 말하려다가도... 마침 역이 후지노미야초 를 언급하면 아, 하고 고개를 듭니다.
"내리죠. 조사에 대한 건 부착형 무전기를 통해 얘기하도록 해요."
키리타니 유고
"알, 알겠습니다……"
"저는 수업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하니까 혹시 보고 싶으시다면……"
"교무실로 와주세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
"양호실로 오라고 할 줄 알았는데 그 정도 파렴치는 아니라 다행이네요."
키리타니 유고
"……"
하루하라 후미유키
JOKE처럼 말하곤...먼저 나갑니다.
키리타니 유고
"유, 유키… 도대체 무슨 만화를 본, 본 건가요. 그런 건 너무……"
파렴치해요……! 눈을 질끈 감고 그를 뒤따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୨┈┈┈┈┈ ✧ ┈┈┈┈┈୧
GM
―𖥔 조사 장면
키리타니 유고
choice[교정 거닐기,도서관 방문,특별활동부 본부,학생과의 대화,교무실 방문,매점 들르기,학교 앞 골목,경비실 방문,협력자 컨택,SNS 조사,의외의 인물,학교 근처 카페] 조사 표 · 학원 (choice[교정 거닐기,도서관 방문,특별활동부 본부,학생과의 대화,교무실 방문,매점 들르기,학교 앞 골목,경비실 방문,협력자 컨택,SNS 조사,의외의 인물,학교 근처 카페]) > 도서관 방문
GM
도서관 방문 > 도서관의 자료나 인물 중에서 실마리가 될 무언가가 있을까?
키리타니 유고
그러면… 학교에 도착한 상황.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 조금 멍한 얼굴이 됩니다. 시계를 보아하니… 등교 시간보다 30분 이른 상황.
하루하라 후미유키
음... 전학생이라 미리 교실에 앉아있기도 애매하고요.
키리타니 유고
유키를 슬쩍 돌아봅니다.
"바깥에 앉아있는 것도 좋겠지만 학교 입장에선 저희는 아직 외부인이니……"
"도서관, 가볼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음.. 마음 같에선 그 체육창고 쪽을 가고 싶지만..
"차피 그 문제의 장소는 개방되어 있지도 않겠죠. 수위도 출근하지 않은 듯 하고."
"그럼 도서관에서 학적부나 보는게 더 좋을지 모르겠어요 확실히."
키리타니 유고
그리고 그곳이라면 사람들의 눈도 피할 수 있으니까…… 평소보다 입꼬리가 조금 더 올라갑니다.
"아까 SNS 상으로 이름이 언급되었던 학생들이 몇 있었죠.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학생들도 있었고."
"이름이랑 반 정도라면 미리 알아두는 게 좋겠네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게 유키와 함께 도서관으로 이동합니다. 문은… 다행히 열려있네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도서관이야 보통 마을 외부에서도 찾아오니까요.
고개 끄덕이고 도서실로 온 참입니다만...조용하네요.
"..."
"요즘 도서관은 신기한게 많네요."
키리타니 유고
아무도 없는 것 같고요.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신기한 거라면요?" 쪼르르 유키 쪽으로.
하루하라 후미유키
자동 책 반납 기기를 가리킵니다.
"넣으면 알아서 내부에 바코드가 찍혀서 반납된대요."
"저희 때는 도서부원이 하나하나 손으로 다 찍었잖아요."
키리타니 유고
"대여증에 일일히 수기로 썼었죠. 책마다 대여한 사람도 별도로 체크했었고……"
"요즘 학생들은 책 내에 끼운 대여증으로 소통하거나 하진 못하겠네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 난 바코드였는데. 세대차이 느낌
키리타니 유고
……
하루하라 후미유키
....
키리타니 유고
음.
하루하라 후미유키
"초등학교때는 쓴?거 같기도." 수습해줌
키리타니 유고
"……각설하고. 여긴 사람도 없는데……"
비참해지니까 그만하세요…!
"조금은, 그러니까… 불쌍한 이 남편을 위해……" 유키의 허리에 팔을 감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아하하, 기술의 발전이란 4년만 지나도 훅 생기는 법인가봐요." 놀리는게 재밌었던 모양인지 웃습니다.
허리를 감아오면 슬쩍 째려보지만요.
키리타니 유고
"서비스해 주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4년이라는 구체적이고 잔인한 세월을 짚으면 침음을 흘립니다.
그, 4살이라고 하면 원래… 궁합도 안 보는 나이찬데.
하루하라 후미유키
"... ..." 그래도 여긴 학교라고 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해주지 않았다간 어쩐지 학생들이 있을 때 내내 신경쓰이게 굴 것 같은 감각에...
"당신이 계속 그래서 걱정이에요."
키리타니 유고
"이런 걸 너무 좋아해서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저 까지도 조금만 떨어져 있어도 괜찮을 지 신경이 쓰인다니까요."
"오히려 신경쓰면 안되는데..."
키리타니 유고
"아무 데에서나 세우는 사람은 아니라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유키가 아니면 싫구요." 조금 더 가까이 당겨 배를 밀착시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윽.. 배가 닿아오면 반사적으로 몸을 바르작거립니다. 아마 습관에 가까운 행동이겠죠.
"아까는 나더러 파렴치하다며." 억울한 볼멘소리를 하고는,
"...뽀뽀는 해줄게요."
키리타니 유고
"그럼 저 로망이 있는데……"
유키의 머리 뒤쪽에서 책을 한 권 꺼내듭니다.
대충 아무 페이지나 펴서 두 사람의 얼굴을 가립니다.
"가리고 키스하는 거……"
하루하라 후미유키
일부러 보는 사람도 없는 곳으로 왔으면서.
키리타니 유고
"싫으세요? 유키."
하루하라 후미유키
흘끔, 주변의 눈치를 보다가 제가 먼저 한 손으로 당신의 얼굴을 끌어와 입술을 겹칩니다.
키리타니 유고
그러면 기다렸다는 듯 입을 맞붙이며 맞닿은 입술을 벌려냅니다.
그 사이로 기어코 혀를 집어넣으며 허리를 더욱 강한 힘으로 잡아당깁니다.
……느껴지니? (뭐가)
하루하라 후미유키
입술만 맞부딪히고 떼려다 혀가 제 입안을 훑는게 느껴지면 부러 으응 하고 짜증 어린 목소리를 내봤지만요.
어쩌겠어요. 뺨을 쥔 손을 놓고는 어깨를 쥔 뒤 이 쪽도 나름 열성적으로 응해봅니다. 혀를 섞거나 입술을 우물거나...등
얼굴이 떨어지면 잽싸게 다시 입술이 닿지 못하게 어깨를 쥔 채 쭉 밉니다.
키리타니 유고
쭈우욱.
하루하라 후미유키
"배도 좀,"
"떨어져요. 이러다 진짜 사고치겠어요."
키리타니 유고
"……무슨 사고 말씀이십니까?" 모르쇠.
하루하라 후미유키
"... 늘 하는거요."
"알면서 짖궃게 물어보긴."
키리타니 유고
"좋아하시면서……"
아무튼꺼낸책에뭔가단서가있을수있지않을까?
하루하라 후미유키
저러네 ?
키리타니 유고
2B6 (2B6) > 3,6
GM
성공, 조사 진행도가 +2 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걱정한 내가 바보지 (턴테마)
system
[ 키리타니 유고 ] 여기치 : 0 → 2
[ 하루하라 후미유키 ] 여기치 : 0 → 2
키리타니 유고
저 걱정했어요?
GM
아무튼… 키리타니가 펼친 책은 학적부였습니다. 간신히 떨어진 두 사람은 학적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SNS 상에서 언급되었던 이름과 범인들의 학번을…… 적당히 체크해 수사 노트에 적어둡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흠흠. 이걸로 급히 쉬는시간에 나와 조사할 수고는 덜었네요.
GM
그러고 보면 SNS 상으로 유독 언급이 많았던 인물이 있었네요. '사텐 카즈미'였던가요?
키리타니 유고
"으음, 이 정도면 된 듯하네요. 슬슬 시간도 된 것 같고."
"이대로 헤어지면 이제 주말이 오기 전까진 같은 침대에서 눈을 뜰 수 없는 거겠죠."
"……아쉬운 기분입니다, 유키."
하루하라 후미유키
"...사건이 빨리 끝나면 오늘 안에도 만날 수 있는걸요."
"뭐..."
"아쉬우면 호텔에서라도 보던가요."
"선생님."
키리타니 유고
움찔.
그러면 시선을 조금 피합니다.
"……파, 파렴치해요… 유키."
하루하라 후미유키
흥. 대꾸해주진 않고 도서관 나갑니다.(ㅋㅋ)
키리타니 유고
허둥지둥대며 책을 다시 제자리에 꽂아두려다가…
어깨를 잘못 부딪혀 우당탕탕.
유, 유키 따라가야 하는데…… 울상으로 책을 정돈합니다.
୨┈┈┈┈┈ ✧ ┈┈┈┈┈୧
GM
――❝ 조사 진행도 확인
현재 조사 진행도는 4. 개시치에 도달하였으므로 정보를 공개합니다.
다음으로 조사할 정보의 타이틀과 개시치를 공개합니다.
⚠ 정보 2 · 사텐 카즈미에 대하여 · 개시치 6
―𖥔 교류 장면
스킵합니다. PC 전원 【여기치】 1점 증가.
system
[ 키리타니 유고 ] 여기치 : 2 → 3
[ 하루하라 후미유키 ] 여기치 : 2 → 3
GM
――❝ 인터루드
턴 테마 '걱정' 달성하여 PC 전원 【여기치】 1점 증가.
system
[ 키리타니 유고 ] 여기치 : 3 → 4
[ 하루하라 후미유키 ] 여기치 : 3 → 4
GM
――❝ 드라마 턴 개시 · 이 시나리오는 드라마 턴이 2회 끝나면 조사 페이즈가 종료됩니다.
――❝ 턴 테마 결정
키리타니 유고
choice[다음 약속,의지할 때,돌보기,콤비네이션,성장,엔조이,어리광 부릴 때,감사,추억 만들기,걱정,약속,고민거리] 턴테마 표 · 친밀 (choice[다음 약속,의지할 때,돌보기,콤비네이션,성장,엔조이,어리광 부릴 때,감사,추억 만들기,걱정,약속,고민거리]) > 감사
GM
감사 > 항상 신세를 지고 있는 파트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
―𖥔 조사 장면
하루하라 후미유키
롤 하지않고 초이스로~
'학생들과 대화' 택합니다.
그렇게 키리타니와 교무실로 가고, 자신은 담임 선생님이라고 할 자와 같이..
SCHOICE(A,B,C,D,E) (choice(A,B,C,D,E)) > C
3학년 C반으로 안내되겠네요.
오랜만에 들어선 교실의 풍경, 이제는 자신이 기억하는 그 때의 교실과는 다른 풍경이지만...
앳된 얼굴들이 자신을 보는 걸로 자신이 죽은 자가 아닌 정말 살아있는 자 같아져서 싱숭생숭한 기분.
키리타니는 어쩔래 교생으로 왔다고 같이 있을래?
키리타니 유고
교생으로 따라갈래.
하루하라 후미유키
같이왔어여.
키리타니 유고
원래는 특별 수업만 담당하기로 했었는데… 담임 선생님이 그 외의 시간엔 시킬 일이 없다며……
보조 선생님으로 데려왔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담임이 소개하라는 말에는 먼저 꾸벅 인사하고 "하루하라 후미유키입니다."
"신학기가 시작되고 얼마 안된 전학이라... 조금 부끄럽지만 잘 부탁해."
담임 선생님
칠판에 이름을 적어줍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GM
학생들은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유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전학? 신기하네. 3학년인데? 같은 웅성거림이 들려오겠네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이 쪽은 그럼 그 사이에서.. '특별활동부원'이 있을지를 먼저 간파해두겠네요.
혹은 그와 비슷한 존재라거나.
정보를 캐기에는 적당한 상대니까요.
GM
그러면 유키의 눈에 세 사람 정도가 잡히겠네요.
나츠사카 라이
당신과 같은 하네스를 착용한 자……
히노 카즈야
그리고 그의 옆에서 들썩이는 그를 제지하고 있는 자.
코사카 이나리
당신을 바라보며 목을 톡톡 두드리는 자, 정도.
하루하라 후미유키
oO(누가봐도불릿이군...)
그래 네 녀석들 조만간 목닦고 기다려라
나츠사카 라이
난 목에 하네스 있는뎅?
하루하라 후미유키
그안내해준 자리로 먼저 저벅저벅 들어가 앉습니다.
choice(라이 옆, 카즈야 옆, 이나리 옆) (choice(라이 옆,카즈야 옆,이나리 옆)) > 카즈야 옆
무뚝뚝 흑발남캐가 둘..
키리타니 유고
그러면 이쪽은 멀뚱… 서있다가.
하루하라 후미유키
옆에 한명 더 있으면 뿌요뿌요처럼 터졌겠군요
키리타니 유고
담임 선생님의 '저기…' 라는 말에 정신을 차립니다.
"아, 키리타니 유고라고 합니다. 올해로… 아니, 이런 건 중요한 게 아니겠죠."
"그러니까 음, 외부 초빙 교사로… 영어 특별 수업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겸사겸사 한동안 3-C반의 보조 교사… 교생으로 활동하게 되었네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물어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키리타니는… 적당히 반의 구석진 자리에 서 있습니다.
멀뚱.
하루하라 후미유키
대충 조례를 하는 와중, 그럼... 옆에 앉은 남학생과 슬쩍 대화하겠네요.
"저 하네스 한 친구랑 친해?"
히노 카즈야
"……어? 음, 으음……"
소리를 낮춥니다.
"친하달지, 불릿인데. ……요."
"소꿉친구이기도 하고. ……소문으로 들었어요. SID에서 오신 분이시죠?"
하루하라 후미유키
존댓말 캐릭터인거야 아닌거야.
히노 카즈야
아니, 당신 연상일 것 같아서.
하루하라 후미유키
"...아, 후지노미야씨가 알려줬었구나."
히노 카즈야
"특별활동부니까." 으쓱입니다.
키리타니 유고
나… 말고 다른 사람이랑.
나 말고 다른 사람이랑.
하루하라 후미유키
" 저 천방지축이 네 하운드겠네." 길단 무시함
"잘됐어. 우린 범인이라고 추정되는 아이의 식별이 끝난 참이거든. 알아낸 게 있다면 공유하지 않을래?"
히노 카즈야
"천방지축까진 아니고요. ……그냥 즐거운 걸 좋아하는 애예요."
"범인……"
고개를 끄덕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학원 내에도 이렇게 자신을 불사지르며 다른 학생들을 돕는 아이들이 있다는건,
제법 가슴이 따뜻해지네요. 하지만 아이들인 만큼 과한걸 짊어지게 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건 또 이 아이들의 신념을 무시하는 행위겠죠.
슥슥 종이에 써서 정보를 교환하도록 합니다. '좋아하는 것- 선한사람'...
2B6 (2B6) > 3,1
히노 카즈야
"확실히 SID 소속이셔서 그런지 정보가 빠르시네요. 저희가 아는 건 엄청 많지 않아서……"
키리타니 유고
《슈가불릿》 드라마|서툼: 약속깨기|타이밍: 해설참조|단일(불릿)|시나리오 1회|《슈가 불릿》을 습득한 PC만을 대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대상이 [조사 판정]을 한 직후에 사용한다. 당신은 대상이 굴린 주사위 중에서 1개를 선택하고 [반전]시킨다. 그 후 당신은 【내구치】를 5점 잃는다. 자신불가.
1의 다이스를 6으로 변경합니다.
"……끄, 끄응…" 유키가 가만히 있으라고 했으니 가만히 있기는 합니다. 그게 약속이니까요.
하지만 어떻게든 닿고 싶어서… 어떻게든 저 사람보다 도움이 되고 싶어서. 어떻게든 꼼지락거리는 중입니다.
아까 메모해뒀던 수사 노트나 슬쩍 발밑으로 던집니다.
system
[ 키리타니 유고 ] 내구치 : 25 → 20
하루하라 후미유키
톡..발치로 굴러온 쪽지 봅니다.
GM
성공, 조사 진행도를 +2 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아이들에게 키리타니를 슬쩍 눈짓으로만 가리키고 '내 불릿이야' 라고 얘기해 두겠네요.
히노 카즈야
그러면 아아, 하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나츠사카 라이
'뭐야, 나도 끼워줘! 나도, 나도나도!' 건너편에서 속닥속닥.
하루하라 후미유키
"중요한걸 보면 저 쪽에다가 말해줘도 좋아..." 천방지축이군.
"어찌됐든 한 쪽이 알면 한 쪽은 자동으로 알게 되거든." 슈가 불릿이니까.
나츠사카 라이
'카즈야만 전학생이랑 놀고, 나빠!'
속닥속닥.
하루하라 후미유키
감이든, 직접 말로 전해주든 어쨌던 간에요.
히노 카즈야
그러면 조금 멍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아하하, 쉬는 시간에 저 친구랑도 대화를 해봐야겠는걸." 라이를 보곤 웃습니다.
히노 카즈야
"좋은 파트너 관계네요……"
GM
카즈야는 제가 아는 정보를 최대한 긁어모아 유키에게 건넵니다.
'사텐 카즈미'라는 학생이 수상하다는 것,
점심시간에 창고에 들어가는 것을 목격한 학생이 더러 있었다는 것… 이건 두 사람이 조사한 내용과 같네요.
거기에 더불어… 얼마전에 공개적으로 실연을 당한 적이 있다는 정보를 건넵니다.
히노 카즈야
"사텐 씨요, 이름이 SNS 상으로 자주 거론되는 이유가 있거든요."
"사랑의 라이벌이 있었는데, 좋아하는 상대에게 마음을 전하기도 전에 그 사람한테 공개적으로 꼽을 먹어서……"
하루하라 후미유키
공개적으로 꼽... 요즘 아이들은 이런 말을 쓰는건가.
히노 카즈야
"……음, 그 이후로 조금 상태가 안 좋아보이더라구요. 별로 영양가 없는 정보죠?"
하루하라 후미유키
"아니, 그런 사소한 게 수사학에서는 단서가 되는 법이니까..."
"이따 점심시간에 네 친구랑 같이 창고에 가봤으면 하는데. 괜찮아?"
히노 카즈야
경찰 같다……!
"아, 라이랑요? 괜찮긴 한데……"
"릴리즈하고 싸울 가능성이 있다면 저도 같이 갈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싸우지 않더라도 너희도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는거면, 후지노미야씨에게 보고할 거리가 생길테니까."
고개 끄덕입니다. "며칠동안은 잘 부탁할게."
히노 카즈야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다면… 알겠습니다. 저희도 전력으로 협조할게요!"
키리타니 유고
나, 나랑은 대화… 안 해주면서.
뒤에서 시무룩… 중인 너굴.
하루하라 후미유키
당신은 선생이니까 쉬는 시간에야 얘기할 수 있잖아요.
무튼... 얘기를 마쳐두면 나중에 키리타니에게도 그러기로 했다고 알려 줘야겠죠.
키리타니 유고
추우욱.
하루하라 후미유키
그와 아이컨택하고는 괜히 고개를 기울여봅니다.
'왜요' 입모양으로만 뻐금
키리타니 유고
'조사하고 있다는 건 아는데요.'
'저도 느껴지는데요……'
'부러워서.' 추우욱.
하루하라 후미유키
...
어이없네. 무시합니다.
୨┈┈┈┈┈ ✧ ┈┈┈┈┈୧
GM
―𖥔 마스터 장면 · 떨어진 날개
PC 전원 등장합니다.
어느 정도 조사를 마친 이후인 점심시간.
학식을 먹기 위해 이동하는 학생들을 뒤로한 채 당신들은 창고로 향합니다.
어두컴컴한 창고 안에는 체육관에서 사용하는 각종 운동 도구가 정돈되지 않은 상태로 놓여 있습니다.
아무리 둘러봐도 예의 거울은 보이지 않는군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두 사람을 데리고... 키리타니까지도 교무실에서 픽업한 후 창고의 안에 들어왔습니다.
"없네요."
키리타니 유고
어쩐지 일행이 많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왜요? 지원은 많을수록 좋은걸요.
키리타니 유고
저, 저와의 데이트가 아니었나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조사에요.
나츠사카 라이
"아~ 역시 이쪽도 없어. 샅샅이 뒤져봤는데."
하루하라 후미유키
"이 곳을 드나들었다는게 맞나요?" 라이네를 보며
나츠사카 라이
"하늘에서 솟아나는 게 아닐까? 그 거울 말이야." 창고 내를 폴짝폴짝 뛰어다닙니다.
히노 카즈야
"제발 가만히 있어… 라이. 분명 이 곳에 드나들었던 게 맞아요."
"점심시간마다 밥은 안 먹고 어디론가 사라져서 이슈였다고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흠...사람이 너무 많아서인가?"
키리타니 유고
"아니면, 음……"
"아직 시간이 안된 것일 수도 있죠."
"시간은 좀 있으니… 이곳에서 잠시 잠복하고 있을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두 사람의 키는 어떻지? 카즈야와 라이를 봄
나츠사카 라이
왜 보지? 하는 얼굴로 물끄럼.
하루하라 후미유키
"잠복 이후 오지 않는 것 같다면 이 쪽의 오너 혼자 남기고 나가보도록하죠."
GM
두 사람의 키는… 대충……
1D20+165 카즈야 (1D20+165) > 15[15]+165 > 180
1D20+165 라이 (1D20+165) > 9[9]+165 > 174
하루하라 후미유키
"라이와 당신은 캐비넷에 잠복해있으세요."
키리타니 유고
나……?
하루하라 후미유키
너
키리타니 유고
혼자? 두고 가실 건가요?
진짜??
하루하라 후미유키
아뇨? 라이와 함껜데요?
"카즈야 군과 저는 바깥이나 안쪽 적당한 곳에서 잠복할게요."
키리타니 유고
캐비넷에 들어가라는 거 전에! 조금 울상이 됩니다.
"……그런데 그, 외간 하운드와 저를……?"
하루하라 후미유키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비치면 당혹스럽잖아요. 사춘기 남자아이들에게는."
나츠사카 라이
"뭐? 이 선생과 내가?"
"왜!?"
"캐비넷은 좁잖아."
"좁은 건 답답하고 싫어. 혼자 들어갈래."
하루하라 후미유키
"저랑 카즈야군은 안 들어가니까요." 단순한 이유
"... 그 외에 마땅한 곳은 없는걸요."
"혼자 안에 남는건 너무 무모하고."
히노 카즈야
"……음, 어쩔 수 없지."
"그래도 전원 안에 남는 게 좋겠어요. 각기 다른 불릿의 오너와 하운드가 남아봤자… 대처할 수 없으니까."
"후미유키 씨는 어쩐 무기를 다루시나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카즈야군은 뜀틀 안에 웅크리는 걸로 어떻게든 되겠지만.."으음..
이 쪽은 곤란하단 말이지. 천장에 숨는게 더 낫겠어요. 말하곤 위를 바라봅니다.
"권총이요. 그러니 우위를 점하는게 편해요."
히노 카즈야
"음, 사격 무기라면……" 저쪽에 접혀있는 매트를 가리킵니다.
"저 사이에 들어가서 숨어계시는 건 어떨까요? 엎드려서도 조준할 수 있는 무기니까… 권총은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뭐.. 그럼 뜀틀을 앞으로 옮겨서 삐져나오는 부분은 가리는 게 낫겠네요." 끄덕
적당히 잠복하자구
키리타니는 밀어넣습니다.
나츠사카 라이
"푸하핫, 김밥이다 김바…… 으에엑."
키리타니 유고
"꺄아악. 이러지 마세요. 살려주세요."
국어책 읽기.
하루하라 후미유키
문닫아버림
키리타니 유고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문 너머로 비명소리가 들려옵니다.
나츠사카 라이
아저씨, 시끄러워! 하는 소리도 덩달아 들려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ㅋㅋ조금재밋네요이거
저는 돌돌..접힌 매트의 안으로 폭 들어갑니다. 음..
자칫했다간 졸아버릴지도
히노 카즈야
그러면 이쪽은 뜀틀을 매트 앞쪽으로 끌고와서……
그 사이로 슥 들어갑니다.
음……
"정말 이걸로 괜찮을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그 아이가 기적사만 아니라면 말이죠."
히노 카즈야
"끄응… 감이 좋지 않은데."
GM
그 순간, 끼익 소리를 내며 육중한 문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밖에서 들리는 낯선 목소리
"오늘은 몇 명 치의 수확이 있었을까?"
"생각보다 빨리 결론이 나지는 않는구나…… 확인을 위해선 차라리 심장을 꺼내보는 편이 나았으려나?"
GM
혼잣말과 같은 목소리가 문 너머에서 들려옵니다.
이어, 철문이 완전히 열립니다.
사텐 카즈미는 텅 빈 창고를 한 번 둘러보더니, 중앙의 빈 곳으로 걸어가 복음으로 은빛 거울을 만들어 내기 시작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타이밍을 맞췄네요. 다행입니다.
사텐 카즈미
S1D+3 (1D6+3) > 3[3]+3 > 6
"이걸로 6명 째인가. 다음 방문자는 조금 더 용기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손끝에서 몽글몽글 복음이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나츠사카 라이
푸……
하루하라 후미유키
아직은 멀었습니다. 아직은... 물증이 필요하니까요.
그리 생각할 때..
나츠사카 라이
푸엣…… 재채기가 나오려고 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안돼;
키리타니 유고
아, 안돼.
라이의 입을 텁 막으려고 팔을 뻗으면……
GM
―우당탕탕!!
캐비넷의 문이 밀려 열리고, 그 안에서 두 사람이 우당탕탕탕.
하루하라 후미유키
이런..
GM
……바닥에 깔린 키리타니 유고와…
나츠사카 라이
"에, 에…… 푸엣취!"
그 위에 얹어진 나츠사카 라이.
하루하라 후미유키
이렇게 되면 잽싸게 나가 생포하는 게 두번째 모범답안입니다. 매트에서 나가 총을 겨눕니다. "사텐 카즈미."
그리고 신경도 안쓰는 나
키리타니 유고
……
"죽고 싶어요."
oO(죽고 싶어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네가 복음을 다루는 건 봤어. 천천히 투항해라."
히노 카즈야
그러면 이쪽도 뜀틀 속에서 나오려다가……
머리를 쾅 부딪칩니다.
GM
―퍽!!!
하는 소리가 창고 안을 울립니다.
나츠사카 라이
"어, 어이… 카즈야! 괜찮냐구!?"
사텐 카즈미
"……"
"소꿉놀이?"
"아니면 서커스 연습을 하고 있었던 걸까?"
하루하라 후미유키
"..." 반박할 수는 없습니다만,
어쨌든 이쪽은 일해야하니 총질을 함;
GM
그러나 릴리즈하지 않은 불릿이 기적술사에 대항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유키가 쏜 총을… 사텐 카즈미가
제로투하며 피하진 않고 복음 오염으로 녹여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제로투엿으면 솔직히 MZ에게 거리감느낄뻔;
"큿..!"
사텐 카즈미
"방해꾼 쪽이었구나. 이런 곳에서 만나는 건 조금 곤란해."
"소문의 진위가 궁금하다면 자정에 방문해줘."
"그럼, 안녕히……"
GM
은빛 안개가 자욱해지고, 카스미의 모습이 사라집니다.
급하게 중단했기 때문인지, 거울은 제대로 된 형상을 띠고 있지 않습니다.
창고 안에 남은 것이라곤 반쯤 녹은 복음 덩어리뿐.
기적술사가 사라지자 복음 역시 증발하듯 사라져버립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빈 탄두를 빠르게 발로 밀어 지우고는 다시 사라진 쪽을 겨누지만...네, 사실 반 정도는 소용 없으리라고 생각하긴 했죠.
키리타니 유고
"……으, 으으……"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앓는 소리를 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패기있게 자정에 방문하라는 말에 '간도 크지' 중얼거립니다.
그리고 뒤돌아 아군측을 보면..
나츠사카 라이
"으아악, 카즈야! 나 좀 일으켜줘!"
히노 카즈야
"자, 잠만… 앞이 안 보, 윽!!"
하루하라 후미유키
이 녀석들 정말 특수 활동부 맞아?
뜀틀의 윗부분을 들어 제거해줍니다.
히노 카즈야
우당탕탕.
그러면 그 속에서 엉망진창으로 엎어져 있는 히노 카즈야가 있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똑부러지는 아이일 줄 알았는데 제법..."
"덜렁이군요. 카즈야군은."
히노 카즈야
"……이, 이런……"
"조사 방식은 경, 경험해 본 적 없어서……"
더듬더듬 벽을 짚고 일어납니다.
그러고는 간신히 뜀틀 밖으로 나가려다가……
우당탕탕탕!!!
키리타니 유고와 나츠사카 라이의 위로 엎어집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ㅋ
나츠사카 라이
"……아파!! 뭐하는 거야!?"
키리타니 유고
커헉.
대충 죽은 것 같다.
범인은…… 히노 카즈야.
하루하라 후미유키
SCHOICE(이대로나간다, 그래도 기다려준다) (choice(이대로나간다,그래도 기다려준다)) > 이대로나간다
"... ..."
모르겠다...그대로 걸어 체육창고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수습하고 오세요 선생님."
키리타니 유고
"아니, 유……"
"유키―!!"
GM
음, 뭐…… 아무튼.
범인은 저쪽인 것 같죠?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서 릴리즈하고 기적술사를 처단합시다!
୨┈┈┈┈┈ ✧ ┈┈┈┈┈୧
―𖥔 조사 장면
키리타니 유고
하
choice[교정 거닐기,도서관 방문,특별활동부 본부,학생과의 대화,교무실 방문,매점 들르기,학교 앞 골목,경비실 방문,협력자 컨택,SNS 조사,의외의 인물,학교 근처 카페] 조사 표 · 학원 (choice[교정 거닐기,도서관 방문,특별활동부 본부,학생과의 대화,교무실 방문,매점 들르기,학교 앞 골목,경비실 방문,협력자 컨택,SNS 조사,의외의 인물,학교 근처 카페]) > 학생과의 대화
팽한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저학생은...난가?
그렇군
키리타니 유고
특별활동부 본부 초이스 합니다.
GM
특별활동부 본부 > 학원에 상주하는 불릿에게 의견을 물어보자. 또 다른 시각이 열릴지도.
키리타니 유고
어찌저찌 창고에서의 수습을 끝낸 키리타니 유고는……
이 좌충우돌 불릿을 데리고 교실에 들렀다가……
정규 수업이 끝나고 동아리 시간이 되었을 때, 특별활동부 본부로 향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해서…… 휴식이 필요할 지경입니다. 이곳이라면 그래도… 눈치보지 않고 휴식을 취할 수 있겠지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하지만 덕에 체육창고에 갇힌 철부지 학생들을 잘 챙겨주는 상냥한 교생 선생님 평가가 생겼군요.
그걸 들은 전학생인 후미유키는 웃을 수 밖에 없지만요.
히노 카즈야
카즈야는 유우의 눈치를 볼 뿐……
이따금 라이의 볼과 팔뚝을 꼬집기도 하고요.
나츠사카 라이
"아, 아팟!!"
"……그, 그게……"
"체, 알고 있다구."
"두, 두 사람… 을 이곳으로 초대한 이유는…… 그러니까……"
"사, 사과하고 싶어서. 아까 미안해. 조사를 망쳐서……"
히노 카즈야
옆에서 잔뜩 눈치를 줍니다. 제대로 사과하지 못해!? 하고요.
키리타니 유고
그러면 음…… 하고 유키를 바라봅니다.
그러다가 흥. 고개를 돌립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삐졌군.
"괜찮아요. 차피 릴리즈 하지 않았으니 그 아이를 막을 수 있는 방도는 없었을테고."
"사실 그 아이가 도망가는 게 베스트 엔딩이었으니까요."
히노 카즈야
"도… 도망가는 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네. 거기서 대응한다면 패널티를 안고 싸우게 될테니까... 카즈미 양이 일련의 연관이 있다, 복음을 사용했다 정도로도 충분해요."
나츠사카 라이
"우오오, 그렇구나. 역시 SID의 불릿은 다르네!"
하루하라 후미유키
"연관이 생긴다면 그녀 주변을 캠으로서 조사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기는 거죠."
나츠사카 라이
"뭔가… 잘은 모르겠지만……"
"똑똑해!" 눈을 반짝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이걸 이른바 수사권한이 생겼다고 하는거란다
키리타니 유고
"……" 뾰루퉁.
하루하라 후미유키
"그래도 사과하겠다는 선택은 훌륭해요."
"보통 아이들은 자존심만 내세우고 사과하지 않으니까요."
두 사람을 쓰다듬어줌
키리타니 유고
내 기분은 생각도 안 하고… 애들 칭찬이나 하고.
쟤네만 쓰다듬고.
히노 카즈야
"그, 그러니까… 감사합니다."
"역시 저희는 아직 많이 부족하네요……"
나츠사카 라이
"우, 우아악!! 머리 망가진다고!?"
하루하라 후미유키
"뭐 어때요 어차피 뛰면 망가지는거~"
키리타니 유고
쟤네한테만 웃고……
하루하라 후미유키
"음, 대신 학원 안은 SID라던가 다른 조직이 보기 어려우니까."
"사회에선 부족하더라도 학원 내에서는 여러분만한 든든한 수호대가 없을거에요."
나츠사카 라이
"그, 그런가? 헤헤, 역시 그렇지?"
하루하라 후미유키
"그게 여러분만이 할 수 있는 일인거죠..." 따끔따끔 시선 느낌
나츠사카 라이
"들었지, 카즈야!? 우리밖에 없다잖아!"
히노 카즈야
"시, ……시끄러워! 조금 조용히 해. 부끄러우니까……"
키리타니 유고
따끔따끔.
빠아안히.
하루하라 후미유키
돌아보곤 키리타니의 시선을 느낍니다.
키리타니 유고
고개 홱.
하루하라 후미유키
"... 저희끼리 의논할 게 생겨서 혹시 자리를 좀 비켜주실 수 있을까요?"아이들에게 말함
나츠사카 라이
"뭐어? 지금 완전 특별활동부 이모저모를 소개해야 하는 타이밍 아니었어?"
"이제부턴데? 완전 지금부턴데?"
히노 카즈야
"조용히 해, 라이……! 빨리 나가자."
"그럼, 또 필요하신 일 있으시면 불러주세요." 꾸벅 고개를 숙입니다.
GM
카즈야는 라이를 질질질 끌고 고대로 밖으로 향합니다.
문까지 탁, 닫히면 당신의 오너가 한숨을 폭 내쉽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뭐, 저 아이들은 당장 기적사와의 전투에서는 위험할 것 같으므로... 이 정도로 말해서 잠깐 스토리에서 밀어두는 편이 좋겠다는 후미유키의 판단입니다.
키리타니 유고
그러거나 말거나 한숨을 폭폭 내쉬고 있는 유우.
하루하라 후미유키
이런 사기를 끌어올려서 조사를 담당하게 하는 편이 낫겠죠.
ㅍ.ㅍ 당신을 봅니다.
키리타니 유고
"……"
"유키는 항상 너무해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수습을 맡기고 도망친 건에 대해서는..."
"저도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옆눈
키리타니 유고
"저는 늘 뒷전으로 두고, 아무래도 괜찮은 사람으로 생각하고……" 중얼중얼.
하루하라 후미유키
그게 문제였구나
약간 F의 논지 파악 못한 T같은 대답 해버려서 식은땀흘림
키리타니 유고
"……귀찮은 일만 다 떠넘기고."
"믿는다는 핑계로……"
"……유키는 단순히 제가 유키에 적합한 오너라서."
"유키를 가동할 수 있어서… 오너로 삼으신 것뿐이겠죠."
"……혹시 귀찮으십니까?"
"유키에게, 제가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그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니까요..." 귀찮은 일 떠넘긴거
키리타니 유고
"……아니라곤 안 하시고."
하루하라 후미유키
"귀찮냐니,"
"… … 아니라고는 말할 수 없겠죠." ㅋㅋ
키리타니 유고
고개 홱.
하루하라 후미유키
"그렇지만 할 말이 있으니 들어보세요." 미리 멱살 잡음;
"저를 가동할 수 있어서 오너로 삼은 건 아니에요."
"그런거였으면, 정말 아무나 상관없었겠죠."
키리타니 유고
"……" 멱살 잡은 손 내려다 봅니다. 빤히.
하루하라 후미유키
"전... 당신이 펼치는 생각이, 이념이, 사상이 좋아서 당신을 택한거에요."
"적어도 이 사람에게라면 내 미래를 온전히 맡길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라구요."
"..그러니까 결혼반지를 받고, 당신을 남편으로 두어도 괜찮다고 한거에요."
키리타니 유고
"감사해야겠네요. 제 쓸모가 유키에게 도움이 되어서."
단단히 삐짐.
하루하라 후미유키
"… …" 이렇게 나온다는거지? 싶지만서도...
한숨을 푹 내쉽니다. "어떻게 하면 화 풀래요?"
"당신을 도구처럼 유용하다거나 쓸모있다고만 평가하지 않아요."
키리타니 유고
"저만…"
"저만 쓰다듬어주세요."
"네? 유키."
하루하라 후미유키
" … …" 그 말에는 삐긋.
"그걸 계속 보고 있던거에요?"
키리타니 유고
고개 홱.
"……그리고 다른 사람이랑 둘만 남겨두지 마세요. 곤란할 때도, ……"
"서로 도와주는 게 부부잖아요." 그런 로망이 있음.
하루하라 후미유키
솔직하게 말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그간 제가 못되게 군 것 또한 사실입니다.
게다가 그의 감정이 자신보다 큰 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거잖아요.
...그걸 오히려 고려하지 못하고 멋대로 군 건 저일지도 모릅니다.
...그것까지 감당하겠다고 서약한 게 하운드와 오너고 결혼반지의 교환이었으니.
늘 익숙하고 늘 겪는 거라서 감사하지 못하고 소홀히 대한건 이 쪽이었나...
키리타니 유고
응.
하루하라 후미유키
"알았어요."
"그래도 애들한테까지 질투하는 건 심했어요." 멱살 놓고..
손 잡아달라고 내밉니다.
키리타니 유고
……아니, 응이라고 생각한 건…… 이, 이렇게 답할 줄 모르고.
조금 우물쭈물대며 손을 맞잡습니다.
그 손등에 가볍게 입술을 부비며 중얼댑니다.
"……지금 유키는 학생이니까요. 저는 아저씨고."
"저도 19세였다면 조금 덜 추할 수 있었을까……"
분명 더 많이 좋아하는 건 저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늘 추하게 구는 자신을 상냥하게 대해주고 달래주는 건……
역시 파트너인 유키 쪽이라서. 부끄러운 탓에 말로는 표현하지 못하지만, 이번에도 먼저 다가와준 것을 감사히 여기고 있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 …그래도 서운한 건 서운한거잖아요." 스킨십에도 얌전히 있습니다.
반나절 정도면 많이 참기는 했지. 아플 때에도 손을 잡거나 뽀뽀정도는 늘 했으니...
"...아까 그건 괜찮아요?"
"단지 당신이 쓸모 있어서 불릿을 만들었을 뿐이라는거..." 내심 신경쓰였던 모양
키리타니 유고
"그, 건……"
하루하라 후미유키
"처음에는 그랬지만 이제는 아니에요."
"처음에는 분명, 그런 의도로 불릿을 결성했을 지는 몰라도."
"이제는 더 나은 사람이 있다고 해도 당신과 바꾸지는 않을거에요."
키리타니 유고
그러면 그제야 조금 표정이 풀립니다. 옅게 배시시 웃으면서요.
"그렇다면 유키께서 저를 선택하신 일을 후회하지 않도록……"
"저도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될, 크흠, 되겠습니다."
"오늘의 일은 죄송해요, 유키."
조사는…… 뭐.
다른 친구들이 했다고 치고. 롤하겠습니다.
성공하면 걔네 조사 결과 뺏은 걸로.
1D6 (1D6) > 6
하루하라 후미유키
그런 격려를 받은 두사람..힘냈구나!
GM
성공, 조사 진행도에 +2 합니다.
뭐…… 격려를 받고 의욕이 뿜뿜한 두 사람이
당신들에게 정보 하나를 건넵니다.
그 정보라고 하면……
GM
장면 종료 후에 공개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사과하진 않아도 돼요. 점심시간의 일은...확실히 제가 너무한 게 맞으니까요." ' -.` 우우
"..." 그러고 조심조심 머리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쓰다듬어줬습니다.
"다음엔...음."
키리타니 유고
힐끔 올려다 보는 중.
하루하라 후미유키
"끼이는 한이 있더라도 당신과 캐비닛에 들어갈게요." 물론 JOKE 처럼 말한거지만 제법 진지하게 말해서 웃긴 상황이 되겠네요.
키리타니 유고
"……" 꿀꺽.
"그, 러니까…… 음. 그……" 뺨이 조금 상기됩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참을 수 없을 것 같은, 데요…… 유키."
하루하라 후미유키
"...변태."
키리타니 유고
୨┈┈┈┈┈ ✧ ┈┈┈┈┈୧
system
[ 하루하라 후미유키 ] 여기치 : 4 → 5
[ 키리타니 유고 ] 여기치 : 4 → 5
GM
――❝ 조사 진행도 확인
개시치에 도달하여 정보를 공개합니다.
―𖥔 교류 장면
하고 싶은 거 있어?
하루하라 후미유키
없더
GM
팽! 여기치만 올립시다.
system
[ 하루하라 후미유키 ] 여기치 : 5 → 6
[ 키리타니 유고 ] 여기치 : 5 → 6
GM
――❝ 인터루드
턴 테마 달성으로 전원 여기치 +1!
system
[ 키리타니 유고 ] 여기치 : 6 → 7
[ 하루하라 후미유키 ] 여기치 : 6 → 7
GM
―――❛ 인연의 획득
그리고 조사 장면 중 있었던 내용을 골라 키즈나를 취득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교복 / 어쩐지 당신과 새로이 학창 시절을 같이 보낸 것 같은 기분.
키리타니 유고
도서관 / 어쩐지 당신과 새로이 학창 시절을 같이 보낸 것 같은 기분.
하루하라 후미유키
같은 감정이네요 (❁´◡.`❁)
키리타니 유고
(〃´૩`〃) (❁´◡.`❁)
하루하라 후미유키
O_o
GM
그럼 넘어가자!
୨┈┈┈┈┈ ✧ ┈┈┈┈┈୧
⸎ 최종 결전 페이즈
―𖥔 릴리즈
키리타니 유고
그러면 이제 옥상으로 향하기 직전이겠네요.
옥상 열쇠는… 구해둘 필요가 없을 것 같고.
"준비가 되었다면 릴리즈하고 옥상으로 향할까요? 유키."
하루하라 후미유키
자정에 오라고 했으니... 아마 그 쯔음에서 특별부의 허가를 받아 학교로 침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의 것은... 적당히 아이들이 물어와 준 정보 덕에 빠르게 정리해 sid에 넘길 수 있었어요.
제압, 까지가 우리의 임무였으니까...
"...그러죠."
"오늘 안에 해결할 수 있어 다행이네요 당신." 긴장을 풀기 위해 슬쩍 농담을 던집니다.
키리타니 유고
"……그건 확실히 그렇군요. 자정에 초대를 받은 덕에 다른 핑곗거리를 대며 학교를 봉쇄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또한."
"아쉬운 느낌은 없으신가요? 하루만에 학교를 떠나게 될 수도 있는데."
하루하라 후미유키
"... 아쉽지 않다고 하면..."
"거짓이겠죠. 네, 아쉽기는 해요."
"…하지만 난 이미 한번 누린 것이고, 더 지내 보았자 그건 허황된 일상일 뿐이니.."
"다시 하루하라 후미유키로 돌아가야죠."
키리타니 유고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원하신다면 당분간은 SID 쪽에 부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방학까지만… 이라도요. 흔히 할 수 없는 경험이잖아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괜찮아요. 당신도 그럼 원치않게 계속 저와 떨어져 지내야 하잖아요."
키리타니 유고
그 정돈 감수할 수 있는데……
하루하라 후미유키
"그리고 지내면 지낼 수록 결국 과거의 제 삶만을 떠올리게 될테고."
정말?
키리타니 유고
으음.
"……그런가요. 그렇다면, 그걸로 당신이 괜찮다면……"
"대신 택한 저와의 일상을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키의 뺨을 가볍게 감싸고 까치발을 딛습니다.
"입 맞춰도 괜찮을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걱정마세요. 아쉬움은 남아도 그게 불만인 건 아니니까." 아쉬움을 한두개 세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지는 게 인간이니까요.
게다가 그것이 후회가 되지는 않을 지니...제 생각은 생각보다도 단순합니다.
고갤 끄덕이고, 얌전히 눈을 감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그러면 감은 눈꺼풀 위로 입술을 얹습니다.
눈에 띄는 큰 변화는 없겠지만…… 두 사람을 감싸고 있던 바람이 조금 더 거세게 불어오기 시작하고.
그대로 땅을 딛고 평소와 같은 시야로 당신을 올려다 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역시 이번에도 눈을 뜨면...밤속의 어둠에 퍼지는 은은한 벽빛이 당신과 마주봅니다.
날 떄부터 가지고 있지 않던것, 저 너머에서 온 것이 제 몸의 일부가 되며 새로이 자신이 된 것.
제 몸에서 도는 리벨이 느껴지면 저 또한 교복의 안, 홀스터에 매어 두었던 권총을 조심히 꺼내 고개를 끄덕입니다.
"갈까요."
"오늘도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가야죠."
키리타니 유고
그러면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쪽은 신발 밑창에 고정해 둔 호신용 단검을 꺼냅니다.
"가죠. 동이 트기 전에 마무리하고 돌아가도록 해요."
GM
୨┈┈┈┈┈ ✧ ┈┈┈┈┈୧
―𖥔 결전
밤하늘이 훤히 보이는 맑은 하늘.
옥상으로 향하면, 시원하게 부는 바람이 당신들을 반깁니다.
펜스가 쳐진 옥상의 외곽 부근에 사텐 카즈미가 학교 전경을 바라보며 서있습니다.
그는 학교의 이곳저곳을 살피며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기 시작합니다.
사텐 카즈미
"누군가 빨리 본인의 사랑을 증명해 줬으면 좋겠는데. 다른 이들보다 선명하고, 다른 이들보다 무거운 사랑을!"
"왜 아무도 나서지 않는 거야?"
하루하라 후미유키
"사텐 카즈미." 조용히 아이의 이름을 부릅니다.
사텐 카즈미
"……아, 점심의 당신들인가."
키리타니 유고
"……이런 곳에 있었군요. 피해자가 나오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었던 겁니까?"
하루하라 후미유키
"이번이 6번째고, 곧 7번째가 되겠지."
사텐 카즈미
"그럼 당신들이 그 7번째인가?"
"당신들도 '누군가의 마음'이 궁금해서 온 거야?"
하루하라 후미유키
"… …그런 생각을 했던 건 당신이잖아요."
"복음에 물들기 전의,"
사텐 카즈미
"……글쎄, 이런 의문은 누구나 품고 살지 않아?"
"날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상대가 누구인지 궁금하다던가."
"혹은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궁금할 수도 있고. 라이벌의 마음이 궁금할 수도 있지."
"누구의 사랑이 가장 무거운지, 재어보고 싶지 않아?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런 거 아냐?"
하루하라 후미유키
이 아이가 궁금했던 건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이었을까요, 혹은 그 라이벌의 마음이었을까요.
"… 의문은 가질 수 있죠."
"그러나 그걸 정말 억지로 파헤쳐봤자, 돌아오는 건 불행 뿐이에요."
"더러 짐작하고, 확실히 알지 못하기에 인간은 더더욱 행동으로 표현하고 확신을 주려고 하는 법인걸요."
"그 모든 것이 사라지면 우리에게 남는 것이 있을까요."
사텐 카즈미
"사라지기 전에 확신하고 싶은 거잖아? 이게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야."
"인간의 행동은 미덥지 못하니까. 단순한 말로 휘둘리고 마는 게 사람의 감정이니까……"
하루하라 후미유키
"... 그것까지도 인간의 일부분이에요."
"완벽했다면 인간은 인간이 아니었겠죠."
"당신의 복음은, 단순히 거울을 본 대상을 해하게 만드는건가요?"
사텐 카즈미
"그렇게 되면 '증명'이 되지 못하잖아. 나는 단순히 거울을 써서 '학원의 학생 중 한 명'의 모습을 보여줄 뿐이야."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 그게 자신이 아닌 걸 알고 절망하는 사람에게…"
"무기를 하나 쥐여준 것 뿐."
하루하라 후미유키
결국 그 소문의 진실성도 없는 셈이었군요.
"그건 그럼, 결국 악랄한 당신의 취미에 불과하지 않아요."
"당신이 당해서 똑같이 갚아주고 싶다는 것 밖에 안되니까."
사텐 카즈미
"……"
"목숨을 걸지 못할 정도의 사랑이라니, 그건 너무 하찮잖아."
"그런 사랑이라면 세상에서 없어지는 게 나아."
"내 방법이 옳았다는 걸 증명할게. 너희를 쓰러트려서라도……!"
키리타니 유고
"……도통 말이 안 통하는군요. 과연 기적술사라는 건가……"
GM
결전을 개시합니다.
에너미의 위협도는 13, 생명 다이스를 세트합니다.
공격 PC와 지원 PC를 지정해주세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공격을 이쪽이.
키리타니 유고
이쪽이 지원으로 시작합니다!
GM
――1라운드 개시
―작전 판정
키리타니 유고
여기치 1 소모하여 작전 판정 실행합니다.
1D6+10 (1D6+10) > 6[6]+10 > 16
GM
작전 판정에 성공합니다.
―에너미 액션
사텐 카즈미
"역시 이상해. 왜 내 방식에 불만을 갖는 걸까?"
"누구보다 공정하다고 생각했는데."
〈예단〉 타이밍: 항상|자신|모든 〈기적〉으로 입히는 대미지에 +[현재 라운드 수×2] 한다. 예를 들어, 첫 라운드는 +2, 다음 라운드는 +4가 된다.
이런 게 있습니다.
〈은날의 일섬〉 타이밍: 공격|단일|대상에게 [3D]의 대미지를 입힌다. PC가 [작전 판정]에 실패한 경우, 대미지를 [5D]로 변경한다. [공격 PC]만 대상이 된다.
3D6+2 (3D6+2) > 5[1,3,1]+2 > 7
하루하라 후미유키
경감없이 그냥 맞습니다. 되려 틈을 내주어 방심시킨다는 느낌이네요.
사텐 카즈미
유키를 향해 공격합니다. 은빛 안개가 자욱해지더니, 그 사이로 얇은 바늘 같은 침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이렇게 방심시킨다면 되려 이 쪽이 맞는 편이 이후 회복에 용이하니까요.
은빛의 칼날이 제 피부를 베어도 아무렇지 않게 그것들을 뽑아냅니다.
system
[ 하루하라 후미유키 ] 내구치 : 29 → 22
사텐 카즈미
"……약하네. 이러다 죽는다고? 인간이잖아."
GM
―PC 액션
하루하라 후미유키
"아쉽지만 난 이미 시체거든."
키리타니 유고
"……" 그 말에 조금 움찔.
하루하라 후미유키
그리고 뒷 사람을 믿고서는 가속하듯이 앞으로 튕겨져 나갑니다. 방심한 틈을 타고 바로 달려들어...
키리타니 유고
"틀린 말은 아니긴 한데요." 그 모습을 지켜봅니다. 여차하면 비수를 날리기 위해 대기합니다.
system
[ 키리타니 유고 ] 여기치 : 7 → 6
하루하라 후미유키
〈기동 사격〉 타이밍: 공격|에너미|【여기치】4|[위력 (최대치 : 2D)]의 공격을 시행한다. 그리고, [순서] 종료 후에 [스위치]한다.
아이의 복부를 걷어차고, 넘어지면 그 위로 올라타 지근거리에서 권총을 나란히 두어 머리에 쏴 갈깁니다.
2B6 판정 (2B6) > 5,2
GM
성공. 생명 다이스를 하나 제거합니다.
system
[ 하루하라 후미유키 ] 여기치 : 7 → 3
[ 사텐 카즈미 ] 생명력 : 4 → 3
하루하라 후미유키
그리고 바로 이어서 뒤에서는...
"유우!"
사텐 카즈미
"……윽!"
키리타니 유고
"네, 당신의 유우입니다." 기다리고 있었어요, 라고 덧붙이며 허리춤에서 비수를 꺼내 손가락 사이에 쥡니다.
리벨의 푸른 기운을 덧대어 단검을 던지면, 그것이 사텐 카즈미에게로 돌진합니다.
〈더블 탭〉 타이밍: 공격|에너미|【여기치】2|[위력 (최대치 : 2D)]의 공격을 시행한다.
2B6 (2B6) > 3,6
system
[ 키리타니 유고 ] 여기치 : 6 → 4
GM
성공. 생명 다이스를 하나 제거합니다.
―추가 행동
사텐 카즈미
"윽……!" 이마에 흐른 은빛 복음을 닦아내며 한발 물러나려다 유우가 날린 단검에 허벅지를 베입니다.
흐르는 은빛 피가 증발하여 은빛 안개가 거세집니다.
GM
――1라운드 종료
키리타니 유고
종료니까 회복하자!
〈응급치료〉 타이밍: 종료|자신|【여기치】2|당신의 【내구치】를 [2D]점 회복한다.
system
[ 키리타니 유고 ] 여기치 : 4 → 2
키리타니 유고
2D6 (2D6) > 7[3,4] > 7
system
[ 키리타니 유고 ] 내구치 : 20 → 25
하루하라 후미유키
〈구호 활동〉 타이밍: 종료|단일(불릿)|【여기치】2|대상의 【내구치】를 [2D]점 회복한다.
유우가 기적사에게서 멀어져 스스로를 치유하는 것 같다면, 이 쪽도 시야의 사각으로 멀어져 스스로를 리벨을 통해 임시 치료합니다.
스스로에게 사용.
system
[ 하루하라 후미유키 ] 여기치 : 3 → 1
하루하라 후미유키
2D6 (2D6) > 4[1,3] > 4
system
[ 하루하라 후미유키 ] 내구치 : 22 → 26
GM
전원, 여기치를 초기화합니다.
이후 인연 수만큼 여기치를 부여합니다.
system
[ 키리타니 유고 ] 여기치 : 2 → 6
[ 하루하라 후미유키 ] 여기치 : 1 → 6
GM
파괴한 생명 다이스가 2개이니 불릿 전체에 2의 여기치를 추가로 부여합니다.
어떻게 배분할까?
하루하라 후미유키
각자 +1씩?
키리타니 유고
그러자!
system
[ 하루하라 후미유키 ] 여기치 : 6 → 7
[ 키리타니 유고 ] 여기치 : 6 → 7
GM
――2라운드 개시
사텐 카즈미
안개가 점점 더 자욱해집니다.
system
[ 사텐 카즈미 ] 생명력 : 3 → 2
사텐 카즈미
"밀릴 순 없어. 안돼. 나는 간택받았단 말이야……"
〈정재의 기적〉 타이밍: 개시|단일|해설 참조|대상은 [다이스 롤]로 [짝수]인 결과값이 나올 때마다 대상 다이스 1개 당 【내구치】 3점을 잃는다. 이 효과는 라운드 종료까지 지속된다. 시나리오마다 [PC 인원수÷2]회 사용할 수 있다.
GM
―작전 판정
하루하라 후미유키
판정합니다. 지근에 있으므로 최대한 기적사를 파악하고 대비하는 것으로.
system
[ 하루하라 후미유키 ] 여기치 : 7 → 6
하루하라 후미유키
1만쓸게
GM
해보자!
하루하라 후미유키
그래 2개쓸게
system
[ 하루하라 후미유키 ] 여기치 : 6 → 5
GM
그러자.
하루하라 후미유키
2D6+8 (2D6+8) > 4[2,2]+8 > 12
GM
작전 판정에 실패합니다.
―에너미 액션
사텐 카즈미
그러면 슬쩍 시선을 들어올려 유키를 바라봅니다.
"……긴장하지 마. 사이좋게 쓰러트릴 테니까."
〈복음흉명〉 타이밍: 공격|자신|시나리오 1회|다이스를 [PC인원수+2] 개 굴린다. 굴린 다이스에서 결과값이 낮은 순서대로 [PC인원수-1] 개를 선택하여 [스택]을 한다. 그 후, 모든 PC에게 [남은 다이스 결과값의 합계] 만큼의 대미지를 준다.
4B6 (4B6) > 4,4,5,2
첫 번째 다이스에 2를 스택.
C(4+4+5) c(4+4+5) > 13
전원에게 13 대미지를 부여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가까이에서 퍼져나오는 파동, 그것을 보며...
이제 갓 나은 당신을 또 다치게 할 수는 없으므로, 그 파동을 움켜 쥐듯이 손을 펼쳐 힘의 원천이 되는 복음을 막아 파동을 줄입니다.
"어딜."
〈탄막 사격〉 타이밍: 대미지 경감|단일(불릿)|【여기치】3|대상이 받는 대미지를 [3D]점 경감한다.
대상은 키리타니.
system
[ 하루하라 후미유키 ] 여기치 : 5 → 2
하루하라 후미유키
3D6 (3D6) > 10[2,6,2] > 10
키리타니 유고
"……유키."
system
[ 키리타니 유고 ] 내구치 : 25 → 22
키리타니 유고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러, 니까……"
"이런 일로 지켜주실 필요는 없는데." 멍하니 그 모습을 바라봅니다.
system
[ 하루하라 후미유키 ] 내구치 : 26 → 13
하루하라 후미유키
대화할 여력은 없는 지 파동을 막은 채 그 힘에 의해 쭉- 뒤로 밀립니다.
"쏴요! 대화할 시간은 없어요!"
키리타니 유고
"……알겠습니다. 처리할게요."
GM
―PC 액션
키리타니 유고
그러면 이번에는 빈 손을 가만 바라보며 주먹을 쥐다가, 그대로 손을 앞으로 뻗습니다.
유키가 했던 것, 오너인 저라면 발끝 정도의 수준밖에 따라할 수 없겠지만요.
제 안에 흐르는 소량의 리벨을 몸 밖으로 끌어내 상대를 향해 뻗어냅니다. 거창하게 움직일 수 없으니, 세심하게… 상대의 호흡기를 노려서.
〈기동 사격〉 타이밍: 공격|에너미|【여기치】4|[위력 (최대치 : 2D)]의 공격을 시행한다. 그리고, [순서] 종료 후에 [스위치]한다.
system
[ 키리타니 유고 ] 여기치 : 7 → 3
키리타니 유고
2B6 (2B6) > 3,5
GM
공격이 명중합니다. 에너미의 생명 다이스 하나를 제거합니다.
키리타니 유고
스택하지 않은 쪽을 공격합니다.
system
[ 사텐 카즈미 ] 생명력 : 2 → 1
사텐 카즈미
그러면 호흡이 막혀 바둥거리다가…
눈을 희번덕 뜹니다.
〈벌재〉 타이밍:해설 참조 |단일※|라운드 1회|[생명 다이스]가 파괴되었을 때 사용한다. [생명 다이스]를 파괴한 PC에게 [3D]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PC가 [작전 판정]에 실패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용, 서…… 못해."
3D6 (3D6) > 13[6,4,3] > 13
system
[ 키리타니 유고 ] 내구치 : 22 → 9
하루하라 후미유키
아까 미처 파악하지 못한 복음의 힘이 당신에게 넘어가는 순간 아차, 등 뒤로 식은땀이 흐릅니다.
"유우..!"
키리타니 유고
커헉, 똑같이 숨통이 막혀 헛기침을 하면서도 표정을 찌푸리지 않습니다.
"괜, 괜찮…… 가세요, 유키……!"
하루하라 후미유키
그래요. 지금 제일 당신을 위한 선택은 누구보다도 이 아이를 빨리 해치우는거니까.
다시 유우쪽을 보고 있을 때, 이 쪽이 사선으로 튀듯 나아가 총을 쏩니다.
다만 아까와는 다른 지근거리 슈팅이 아닌 중장거리...
그러나 쏘아낸 탄환은 은빛의 칼날에 튕겨, 결국 기적사에게 닿겠죠.
〈단발 공격〉 타이밍: 공격|에너미|【여기치】1|[위력 (최대치 : 1D)]의 공격을 시행한다.
system
[ 하루하라 후미유키 ] 여기치 : 2 → 1
하루하라 후미유키
1D6 (1D6) > 5
그리고 기적사에게 도탄되는 순간,
후미유키의 푸른 눈이 달과 같이 빛납니다.
당신은 <슈가불릿>이니 알 수 있잖아요? 내가 뭘 할지.
키리타니 유고
"……"
겨우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의사 표현을 행합니다.
당신이 나아가는 길을 제가 보조하겠다고요. 그러니,
"가세요, 유키……!"
하루하라 후미유키
태초부터 설계된 리벨의 주입자는 그 은염 사건에서 죽음을 맞이했으니.
어쩌면, 당신의 몸에 있을 복음과도 공명해 강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 모르죠.
《제선설》 결전|타이밍: 위력강화|자신|【여기치】2|당신이 하는 공격의 [위력]에 +2 한다.
키리타니 유고
《키즈나 동맹》 결전|해설참조|단일(불릿)|시나리오 3회|《키즈나 동맹》을 취득한 PC만을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 대상이 〈전기〉 또는 《상흔》의 [대가]를 소비할 때 사용. 대상 대신 당신이 그 [대가]를 소비한다.
그러나 그 반동이 당신에게 향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끌어안습니다. 당신의 운명과 상대의 운명을……
system
[ 키리타니 유고 ] 여기치 : 3 → 1
하루하라 후미유키
그럼요. 자신의 힘은... 한사람에게는 통하지 않거든요.
그 사람이 자신을 최대한 제어해 줄 거라고 믿고 있기에 내린 선택이기도 합니다.
가랑비에 천천히 젖어내듯, 나와 함께 생활함으로서 그가 자신의 힘에 내성이 생겼다는 것을 알까요?
모르겠죠.
내 '제선설'은 당신의 '제선설'과 일맥상통하니 내린 결정이기도 합니다.
나를 오로지 맡길 수 있는 한 사람에게...
5+2 하여 생명다이스를 부숩니다. 도탄된 탄환에서 후미유키의 힘이 퍼져나가 독처럼 작용합니다.
사텐 카즈미
그러면 몸부림치던 기적술사가, 사텐 카즈미가…
최후의 비명을 내지릅니다.
"싫어, 싫어…… 안돼."
하루하라 후미유키
"...너를 교정할 마음은 없었어."
"그냥. 그런 일을 겪어서 안됐다 정도."
사텐 카즈미
"난, 죽고 싶지 않……"
하루하라 후미유키
"그리고...그러니 더 괴물로서 죽기 전에 인간으로서 죽게 해줘야겠다는 정도."
사텐 카즈미
"선택받았는데. 선택받고, 싶었는데……"
키리타니 유고
목을 조이고 있던 힘이 점점 풀리는 것을 느낍니다.
"……휴우." 옅은 한숨을 내뱉으며 유키를 향해 다가갑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 카즈미의 몸에서 흩어지는 은빛 안개를 봅니다.
사텐 카즈미
사람의 형상이 그대로 조각나 은빛 안개와 같이 흩어집니다.
그중 일부는 당신들의 머리칼을 간질이다가…
영영 흩어집니다.
system
[ 사텐 카즈미 ] 생명력 : 1 → 0
하루하라 후미유키
다가온 키리타니에 대해서는 얌전히 손을 내밉니다.
키리타니 유고
눈을 크게 뜹니다. 깜빡깜빡……
"다친 곳은 괜찮으십니까?" 그 손을 붙잡고 이리저리 휙휙.
하루하라 후미유키
"그럼요."깜빡깜빡..
"저는 하운드니까요. 당신이 오히려 잔 상처가 많이 나서 걱정이네요."
"그래도 그 전처럼 크게 다친 건 아니지만..." 당신의 뺨에 묻은 피를 닦아줍니다.
파란색인 걸 보아 자신의 피로군요.
키리타니 유고
"……저는 괜찮은데요. 이 정도는 적당히……" 그 손가락에 묻은 피색을 가만 바라봅니다.
"……"
"견딜 수 있는 수준이에요. 보세요, 방금 그것도 유키의 피고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 카에데씨가 확실히 배려를 해 주긴 한 모양이에요."
"그렇다고 위험하지 않았냐- 고 하면 또 아니지만."
확실히 건의는 해 둬야겠어요. 라는 뾰로통 얼굴
키리타니 유고
아무래도 기적술사를 대하는 임무였으니까요, 하고 고개를 끄덕이다가……
"휴가가 너무 길면 지루할지도 모르잖아요. 대신 서류 작업이라도 맡겨달라고 할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 너무 손 놓기에도 미안한거죠?"
그 말에는 장난스럽게 후후 작게 웃었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그것도 그렇고……
"너무 놀기만 하면 이 쑤시는 느낌이더라구요."
"유키와 휴가를 가는 것도… 뭐, 그런 것도 저는 나쁘지 않을 것 같긴 하지만."
"그러고보면 최근 도쿄에 레저 시설이 세워졌다고 하던데……"
하루하라 후미유키
사람은 일을 할 때 자기 효용이 제일 크다고들 한다니...사실, 이 쪽도 가만히 있기는 못 배기는 성미이기도 하고요.
"… 레저요."
"학원에서의 일이 끝났으니... 가볼래요?"
키리타니 유고
"도쿄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라는 이름의…" 이러쿵저러쿵 설득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가 의외의 대답이 나와서 살짝 멈칫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촌스러운 이름.
"...신혼여행 이후로 그런거 즐기지 못했잖아요?"
키리타니 유고
시, 시, 신혼여행.
하루하라 후미유키
"평범히 ....당신하고 일상을 살고 싶기도 하니까요. 이런건.."
"....."
특별이벤트? 같다고 하면 어쩐지 이상해지는 감각에 그냥 말하다 맙니다.
키리타니 유고
"……크, 크흠."
"그렇다면 역시 오리카와 부장에게 부탁하겠습니다."
"받아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 휴가도, 텀이 긴 임무 사이클도……"
하루하라 후미유키
휴가는 받을 수 있을테지만, 후자는 어쩐지 자신이 없긴 하네요.
...하지만 어떻게 해서든 당신과 오래, 이 시간을 누리고 싶은 건 사실이니까.
고개를 끄덕이며 당신의 손을 힘주어 잡는걸로 대답을 대신합시다.
GM
그렇게 당신들은 동이 트기 전에 임무를 마칩니다.
새벽이 오기 전에, 요아케 불릿은 사라집니다.
본디 있어야 할 장소로요.
୨┈┈┈┈┈ ✧ ┈┈┈┈┈୧
⸎ 종막 페이즈
――❝ 인연의 파괴
누가 뽀갤래?
하루하라 후미유키
...
나
GM
머 뽀갤까?
하루하라 후미유키
저 불명예스러운 커피 뽀개겠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저랑 XX 해주셔야죠.
하루하라 후미유키
잊어버려도 하잖아요 ㅡㅡ
키리타니 유고
뽀각.
이번에도 돌아가면……
GM
୨┈┈┈┈┈ ✧ ┈┈┈┈┈୧
――❝ 귀환 체크
하루하라 후미유키
아직 키즈나있지롱
GM
다음다음다음다음… 정도면 하게 되려나.
스킵합니다.
―𖥔 사건의 끝
지정할래? 일상표 굴릴까?
하루하라 후미유키
케이지에서 식사로 할까
키리타니 유고
그러면 오늘은…
유키🥰가 기숙사😒로 끌려가지 않아도 되는 영광스러운 날이니까요.
이 키리타니 유고가 솜씨를 발휘하고자 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저번에 병원에서 수납했을 때 한 대화, 결국 그 귀결은 임무가 되었기에 미처 누리지 못했지만?
이제는 임무도 끝났겠다.
말마따나 대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핸드폰을 잡고 톡톡... sns를 조금 하다가, 쇼츠를 보다가..
"메뉴는 뭐에요?"
키리타니 유고
"아, 유키. 아직 준비가 다 되지 않았는데……"
새하얀 프릴 에이프런🤍을 입은 채 준비하고 있는 건……
키리타니 유고 특제 오므라이스🍳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원래 쓰던 곰돌이 앞치마는 어디갔어요?"
키리타니 유고
"그건 하필 어제 입고 요리하다가 기름이 튀어서… 빨래하고 널어두었습니다."
"애착 앞치마니까 오래 입을 수 있도록 관리해야죠. ……이 차림은 싫으신가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내가 입혀지지 않은 걸로 감사해야하므로 고개 절레절레 젓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혹, 혹시 입고 싶은 건가?
하루하라 후미유키
"그냥 처음 보는 모습이라.."
키리타니 유고
이거 입고… 이 곳에서.
불끈❤️🔥
하루하라 후미유키
저런 표정을 지을 때는 야한 생각을 하고 있는 거였는데.
괜히 외면합니다. "당신도 이번엔 먹어야해요. 1인분만 조리하고 있는건 아니죠?"
키리타니 유고
"저도 학습이라는 걸 했으니까요."
"유키는 저와 함께 먹는 식사를 좋아하시는 모양이니, 이번에는 제 몫도 착실하게 챙겼습니다."
"앉아서 잠시만 기다려주시겠어요? 금방 토핑을 올려 대접해드릴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그말에는 한결 누그러진 표정이 되고...
얌전히 테이블에 앉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을 쥐어 어디론가 톡톡...
"… 다음에 자기들도 만들어줄 수 있냐고 물어요."
키리타니 유고
볶음밥을 예쁜 접시에 예쁘게 담아서……
포슬포슬한 계란을 얹습니다.
그 위에 파슬리를 얹고 케챱을 하트 모양으로…… 짜, 다가……
삐끗.
하루하라 후미유키
찌그러진 하트된거봄
키리타니 유고
" '자기들도'라면 누구를 말씀하시는, 건…… 지요." 슬쩍 뒤로 숨깁니다. 다음 접시는 예쁘게……
볶음밥을 예쁜 접시에 다시 담아서, 포슬포슬한 계란을 얹고, 파슬리를 챱챡챡.
하루하라 후미유키
"그 꼬맹이들이요."
키리타니 유고
그리고 또 조심스레 케챱통을 쥡니,
삐걱.
그대로 고개를 돌려 당신을 바라봅니다.
"……번, 호 교환은 언제……"
아, 안돼. 이 오므라이스만은 사수해야만.
바들바들 떨면서도 케챱에 힘을 주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옥상 문을 열어줬을 때,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른다니까 전학 첫날부터 아쉽다고 교환했어요."
"당신 것도 알려줬는데요?"
"겸사겸사 우리 트위터 계정도.."
키리타니 유고
"제, 제, 제 번호도? 트, 트, 트위터 계정도?"
하루하라 후미유키
"요즘 애들은 DM으로 연락하더라구요." 신기하죠? 하고 보여줌
키리타니 유고
"……" 멍하니 그 화면을 바라봅니다.
그, 그렇구나. 그런… 그럴 수가.
"……그, 너무 자주 연락하진 마, 시고요."
삐그덕거리며 하트를 그립니다. 약간 각진 하트 완성.
그, 그래도 이 정도라면……!
하루하라 후미유키
그렇게 자주 연락하진 않았는데... 방금 당신이 요리를 해준다고 세팅해둔 테이블의 사진에 연락이 온 것 같네요.
"… …후후, 뭘 걱정하는거에요."
"그런 꼬맹이들한테 질투하는건 추하다고 스스로가 그랬잖아요."
하지만 ... 이것까지도 당신인거니까.
키리타니 유고
과거의 자신을 잠시 원망하다가……
다시 생각해보니 알콩달콩한 우리 두 사람을 보여줄 수 있다면, 엄청나게 *신혼*으로 꾸민 우리의 방을 보여줄 수 있다면.
……그럼 그것도 제법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먹을 꽉 쥐고 유키를 바라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엄청나게 *신혼*이래봤자 차피 제 취향으로 화이트와 블루로 꾸민 방일 뿐이잖아요.
키리타니 유고
그래도……
화이트와 블루로 꾸며진 '우리 방'인 게 중요하니까요.
"그럼 다음에 초대할까요. 원한다면 특제 점보 사이즈 오므라이스도 제공해줄 수 있으니까요."
"아이들의 입맛이라… 조금 더 연구가 필요하겠어요." 그리 말하며 유키의 앞에 접시를 놓아줍니다. 그나마 예쁜 쪽으로!
숟가락과 포크도… 적당히 익은 계란을 잘라 먹을 수 있도록 나이프도 놓아줍니다.
제 앞자리에도 오므라이스를 놓고 자리에 앉습니다. 여전히 에이프런은 착용한 채로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오무에 그려진 그림을 보고 푸하핫 웃습니다.
"설탕을 더 추가하는 정도면 되지 않겠어요. 남학생들이니 고기를 더 넣고..."
에이프런.. 뭐, 옷이 더러워지면 안되니까 놔두도록 합시다.
잘먹겠습니다. 작게 소근대는 것으로 식사가 시작됩니다.
키리타니 유고
그러면 그 목소리에 기분이 좋아져 자연스레 미소를 짓게 됩니다.
맛있게 드세요. 화답하듯 속삭이고는 저 역시 숟가락을 듭니다.
사실 여전히 식욕은 없습니다만… 이렇게 당신과 마주앉아 행하는 식사라면.
그런 미소를 맞은편에서 바라볼 수만 있다면… 그걸로 되는 거 아닐까요? 앞으로는 저 역시 열심히 식사를 챙겨야겠다고 다짐하며 오므라이스를 한 입 베어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키리타니가 자신을 보고, 웃으며 제 몫의 그릇으로 시선을 옮길 때 즈음이면 이 쪽이 고개를 들어 그를 봅니다.
먹는 모습을 보면 비로소 안심하고는 다시 이 쪽도 고개를 숙이고... 그걸 반복하는 거죠.
급식을 먹다 오랜만에 먹는 요리의 맛은...
키리타니 유고
어, 어떤가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확실히, 과장되지 않고 맛있는 맛이라서 '맛있네요' 하고 웃음이 지어집니다.
GM
그렇게 웃음기 어린 식사를 마치고,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쌓은 인연도, 잃어버린 인연도 많지만… 지금을 유지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୨┈┈┈┈┈ ✧ ┈┈┈┈┈୧
➛ 클로즈
――❝ 흉터의 취득
담에 하자! 하나 챙기자!
――❝ PC의 성장
이것만 하자!
내구치 2 or 작전력 1 택 1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빡센데
작전력 올릴 때가 됏다
키리타니 유고
고민된당.
난 뭐하지.
이쪽도 작전력 올립니다.
부활메타 가보자고.
GM
――❝ 내구치 등의 리셋
내구치의 리셋은… 다음엔 다음 세션방에서 할테니까!
스킵합니다.
이것으로 세션을 마칩니다! 테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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