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 본 게시글에는 '비익조의 저주' CoC 시나리오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접기
보라 (GM): 넼ㅋㅋㅋㅋ 키위님 퓨펫님 미니키치님...!
키 위.: 음, 그러면 제 캐는 유신나 19살이구요. 근력 (45), 민첩 (30), 건강(45) 제외 나머지 특성치는 높은편의 캐릭터 입니다. 성격은 진취적이고, 활발하고 약간 느긋한 ( + 걱정인형 ) 편이고 사람들을 챙겨주는 편이라 평판이 좋은 아이에요. 종교가 없어도 잘 살 수 있다고 하지만, 일일 운세는 조금 믿는 편이며 매일 푸른 별 칭찬 스티커를 들고 다녀요. 아마 과외를 받을때부터 하나나 노을이한테도 자주 별 스티커를 붙여줬을 것 같아요. 쥬얼리 디자이너를 꿈꾸고 있어서 기능도 감정, 손놀림측에 점수를 배분했으며, 수영은 어렸을 적 부터 배워왔습니다. 하지만 체력이 약해서 오래 하지는 못한다구 하네요.
그리고 어렸을 적부터 여행을 많이 다녔고, 신기한 곳으로 떠나는 것을 좋아해요. 특히 여행 중 예상치 못하게 만난 새로운 장소를 둘러보는 걸 좋아해서, 아마 비익조의 저주에서 만나는 마을? 장소도 신나게 둘러보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8'//'8 )
보라 (GM): 좋습니다! 신나의 마을탐방(?) 기대해보겠습니다!
보라 (GM): 다음은 퓨펫님의 천노을 친구 차례입니다!
최퓨펫: 좋습니다 흠 노을이는.. 신나랑 동갑인 19살 남고생이에요! 사교성이 좋구요 인싸라서... 반 애들이랑 다 두루두루 친한 이미지에요 주책떨고 시끄러워서 싫어하는 애들도 있긴합니다(?)
대충 머리카락이 꽤 부스스한데..또 적당히 길고 적당히 결이 좋아서...항상 반 여자아이들이 머리를 땋거나 사과머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그런 반 내 주책 이미지라고 생각해주세요.
피어싱을 하고 다니구요... 미니님한테서 노는 애 같다는 평을 받았는데 그렇게는 생겼지만.. 순둥한.. 평범한 학생입니다..
디게 낙천적인데 고지식해요(?) 부모님이 극단적 기독교...극보수적인 사람이라...노을이도 꽤 틀에 박힌 사람입니다(그렇기에 rp하다가 불편하신 게 있음 언제든 스탑을 외쳐주시고..)
최퓨펫: 그리고 관종이에요(?) 성격이 관종입니다(역시 불편하심 중얼) 키가 193이에요! 엄청 커요! 와!
크기가 크고 그에 비례해서 근력이 조금 높은것..외에는 특성치는 대개 평범(50)하거나 낮은(40대) 편입니다. 평범한 남고딩이기에...
종교적인 사정으로 응급처치가 매우 높습니다. 구급함도 항시 들고다닙니다. 힐러는 맡겨두라구!
좋아요 전 여기까지인듯!
보라 (GM): 네 좋아요! 머릿결이 좋고 키가 큰 노을이군요!
보라 (GM): ㅋㅋㅋㅋ찰랑찰랑~ 다음은 미니키치님의 신하나입니다!
미니키치: 네~! 음 하나는 27살 약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이에요! 중간에 약대로 편입하느라 1년~2년 정도를 써서 대학교 3학년이지만 27살이구요! 그때문에 돈도 이러저러하게 필요해서 과외를 돌고 있습니다! 고3은 소수만 받는데 아마 노을이랑 신나만 이번엔 받았을거같아요!
성격은 활달하고 생기넘치는 친구라 주변 사람들하고 두루두루 친한 편이에요! 그래서 아마 학생인 신나랑 노을이랑도 공부다하가 장난도 치면서 지내지 않았을까? 싶어요!
공부를 주로하는 편이라 근력은 낮은 편인데 학교 갔다가 과외하러 가느라 바쁠땐 뛰어다니는 편이라 민첩이 조금 있고 대학교 다니느라 공부는 열심히했어요!
어 그리고 오컬트를 좋아한단 설정은 사실 백스토리 다이스가 굴렸다가 나온거였는뎈ㅌㅋㅌㅋㅌ아마 깊게 파는 건 아니고 귀신을 믿고 무서워해서 이것저것 오히려 많이 알아둔 편인쪽이에요! 외에 좋아하는 곳은 공부할 수 있는 도서관이고 약사가 꿈인 이유는 예전엔 돈이엇는데 약대편입을 위해서 알바를 했던 약사 선생님이 이것저것 조언해주시면서 저런 쌤이 되고싶다!! 라고 생각하면서 확실히 자리 잡았답니다!
끝!
최퓨펫: 다들 성격 활발하고 사교성 좋은 성격이야 (애들 껴안기)
보라 (GM): 안그래도 적극적인 롤플과 행동 부탁드리려고 했는데 좋네요!
키 위.: 우리 애들 신나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 애들 꼭끄랑 )
보라 (GM): 지문이나 시날과 안 맞거나 딱히 준비되지 않은 경우는 약간 다르게 유도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스토리를 이끌어가주시면 좋아요!! 권장 기능이 "관찰 외의 심리학, 오컬트, 듣기 등. 뭐든지 관찰해보겠다는 마음가짐." 인 만큼 여러분의 행동과 조사에 맞춰서 움직이는 이야기니까요!
최퓨펫: 네!! 그근데 아시다시피 너무 아니다 싶으면 키퍼님도... 스탑을 말해주세요(?)
보라 (GM): ㅋㅋㅋㅋ네네 알겠습니다 너무 산으로 가지만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혹시 뭔가 하고싶지만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싶으면 말씀해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아이디어 판정이 동반할 수도 있지만요)
보라 (GM): 네 그럼 본격적인 스타트 해볼까요! 저희의 플탐이 길어질 걸 말해주듯이 벌써 45분이 넘었군요...
미니키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 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 위.: 시작하기전에 준비하구 가야하는 부분이니까요.. ( u//u )!
보라 (GM): ㅋㅋㅋ네 그쵸! 그럼 시작할게요!!
여러분은 차를 타고 여행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휴게소가 얼마쯤 더 가면 있다던지, 차에 간식이 남았나? 같은 얘기도 하면서요.
(원하시면 여행하러 가면서 차에서 할 법한 대화를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천노을: ...선생님...저.......(잠깐고민한다)
신하나: 응? 왜? (운전대를 잡느라 보지 않고 말하는중)
천노을: 아니에요 참아볼게요..............(?)
유신나: ( 뒷자석에 앉아서 간식 하나를 꺼내들다가 노을을 쳐다본다. ) ... ? 화장실 가고싶어?
천노을: (끙끙) 고 곧 도착하는거죠?! 그니까 노을이는 참을 수 있다! 아자아자!
신하나: ? ㅋ ㅋ ㅋ ㅋ ㅋ ㅋ뭐야 아까 휴게실에선 괜찮다더니!
천노을: 그 떄는 신호가 없었는데!!!!! 지금은 있네요!!!(두둥탁
대신 물 마심 큰일나겠죠..? 과자만 먹어야겠다.. 내비... 도착시간 얼마로 나와요?
유신나: 지금 물 마시면 안돼~ ( 간식을 하나랑 노을이에게 하나씩 먹여주며 ) 한참 남은건 아니죠?
: 내비게이션 도착시간은... 1시간쯤 남았습니다. 지금은 국도 한복판..
신하나: 조금만 더 가면 휴게소..있을걸? 버텨봐~! (살짝 속도를 올린다.)
흠...^^
우리 천노을은 할 수 있다 아자아자!
유신나: ... ^^... 천노을 잘 참으면 스티커 하나 줄게~
천노을: (간식 하나 물고 우물우물 ㅠㅠ 우앵) 1시간이니까.. 1시간이니까 제 방광은 그 정도는 할 수 있을거에요.
신하나: 바지에 지리면 안된다? 이거 내 차 아니야!
천노을: 쌤 차 아니에요?! 쌤 차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말한건데!?!
당연히 렌트했지!
유신나: 렌트면 물려줘야하는거 아냐?? ( 갓길에 세워야하는거 아냐? 하면서 도로를 한번 본다. )
신하나: (내 돈은 아니겠구나) 노을아 힘내고... 선생님이 보험은 들어놨단다(상냥)
천노을: 휴게소는..휴게소는 중간에 없나요? (힝) 아아녜요 그래도 큰거 아니고 작은거니까 괜찮아.(급기야)
보험으로 그런것도 보상해줘요?
신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음......사고니까.....(안해주겠지만) 해주지 않을까?
: 신나가 도로를 보고 있고 노을이가 화장실이 급하고 하나가 보험 걱정을 하며 착한 거짓말을 해주는 바로 그 때!
하나는 행운을 굴려봅시다!
신하나: CoC(7th) 판정 (행운) 기준치 60 \ 30 \ 12 굴림 41
(성공!)
천노을: ?? 쌤 뭐한거에요! 클러치 잘못 밟았죠!
신하나: 잠깐..뭐야, 왜이래? (차를 퍽퍽 때린다)
아니, 아니거든!?
천노을: 으악!(국도 한복판인가? 고속도로 아니죠?)
시시동 다시 켜봐요 쌤!
: 다행히 주변에 오가는 차가 많지 않았아서 무사히 갓길로 끌고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을이의 방광이 무사할진 모르겠지만요..
유신나: ( 뒷자석에 달라 붙어서 오지말라며 팔로 X자 만들어 보임.. )
천노을: ...(차 밖으로 튀어나간다) 쌤! 저 안되겠어요! 비우고올래요!!
: 네 나가서 밉니다..! 그래도 세 명..아니 두 명이니까요(?
신하나: 어휴, 제일 힘 많이 쓰는 애가!(일단 나가본다.) ...보이진 않네. 신나야 좀 도와줄래?
: 노을이가 밖에서 일을 보는 사이 여러분은 차를 밀면 되겠네요.
유신나: 선생님... 노을이 우리 버리고 갔어요... ( 우리 끼리 할 수 있나? 라는 표정으로 하나 옆에 선다. ) ... 저라도 괜찮다면 같이 밀어요...
신하나: 노을이가...버리고 가줘서 고맙다고 하자. 바지에 실례하는 걸 보고싶진 않으니까(웃어버리고는 차를 밀어본다.) 좋아, 해보자!
안되면 노을이 올때까지 기다리지, 뭐.
: 노을이에게는 가드레일 너머의 높은 산 하나와 계곡이 보입니다.
노을이는 관찰력 판정을 해주세요!
그리고 신나와 하나는 차를 밉니다.
유신나: ( 팔 챡챡 걷으면서 차를 밀어본다.~ ) 아, 그건 그래요. 노을이는 지금 급한 일 처리하러 갔으니까요.
천노을: CoC(7th) 판정 (관찰) 기준치 55 \ 27 \ 11 굴림 20
신하나: 그치~? 우리 앞에서 했으면 걔 한동안 우리 못보지 않을까?(키득거리며 웃어버린다.)
: 차는 다행히 갓길까지는 무사히 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나가는 자동차는 몇 없고, 그마저도 여러분을 피해 잘 지나갑니다.
(From ): 노을이는 계곡 근처에 무언가 하얀 천 같은 것이 나풀거리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보험을 들어놨다고 했었죠?
유신나: 서로 민망해서 못봤을것 같은데 ~ 그래도 지금은 아니니까 ( 슬쩍 노을이가 사라진 방향도 보고, 따라 푸흐흐 웃는다. )
(To GM): 어라... 손도 씻을 겸 내려가봐도 괜찮나요? 계곡은 육안으로 많이 먼지 확인합니다.
신하나: 나는 놀릴 자신은 있는데. (푸하핫 웃으며 잘 끌어다 놓고는) 그래도 사고 안나서 다행이네. 차도 잘 세웠고.... 노을이 이녀석 언제오려나..
(From ): 계곡은 둘을 버려두고 가보기에는 육안으로 좀 멀어보입니다. 대신 차가 고장났으니 원래 가려던 목적지까지 가는건 어렵게 됐는데, 이 곳에서 좀 놀다 가는 것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하나는 그럼 렉카를 부를 수 있습니다!
천노을: (다시 수풀 속에서 푝 튀어나온다!) 이야~ 큰일날뻔..헤헤... 차는 다밀었나봐요!
(차 안에 있던 물티슈로 손을 닦고 쓰레기 봉투 안에 넣어둔다..)
: (제가 혼자 있는 경우에는 귓속말로 지문을 드리기도 할텐데, 공유할지 말지는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신하나: 아..! 렉카 불러야겠네. 이게 뭐람... (휴대폰을 들어서 전화를 걸어본다.) 어이구, 시원했어?
유신나: ( 차 근처에 쪼그려 앉으며 ) 조금 깊게 들어가서 늦게 나오는거 아닐까 싶은데... ( 푝 튀어나온 노을이 보고 안녕~ 손 흔든다. ) 이제 괜찮아?
천노을: 헤헤 시원했어요 (가슴 쭉 펴고 당당하게 말한다)(..) 이제 방광 8시간도 버틸 수 있다!
저희 그럼 여기서 어떡해야해요? 이 차 타고 끌려가야하나?
신하나: ? 아, 네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차가 갑자기 시동이 꺼져서요. (애들 대화 듣다가 웃음 꾹 참고는) 혹시 와주실 수 있을까요?
렉카 운전 기사: 예, 위치 문자로 보내주시면 확인하고 출발하겠습니다.
유신나: 보험 회사가 키위에요? ( 키위 먹고 싶다는 생각하며 )
신하나: 네, 알겠습니다. 이 번호로 문자 드릴게요. 감사합니다~(전화를 끊고는) 응? 응, 맞아.
천노을: 나는 골든 키위가 좋더라. 이거..근데 우리가 아무 짓도 안했는데 꺼진거니까 막 돈 물어줘야하진 않겠죠..?(덜덜)
오는데 몇분 걸린대요?
신하나: 어? 안물었는데? (네비게이션에 현재 위치가 뜨나.....?)
유신나: 골든 키위보다 그린 키위가 더 맛있지 않아? 새콤달콤~ ... 에이, 원래 고장난걸 우리한테 준거니까 보상 안해줘도 되지 않을까?
천노을: (대충 어디쯤인지 확인하자.. 여긴,..어디지, 충청북도?!)
신하나: (와아 현재 위치 주소를 체크해서 문자를 보낸다.) 문자 보내면 얼마나 걸린다고 말해주지 않을까?
: 문자를 보내면 다행히 얼마 안 걸리는 곳에 기사가 있었다며 15분 정도면 도착한다고 답장이 옵니다.
유신나: ( 쪼르르 따라가서 지도를 살펴봅니다. )
신하나: 아, 여기 왔네. 15분 정도 걸린대. 차안에 들어가서 과자라도 까먹고 있을까?
천노을: 15분...이면 ..안되겠네..(어깨 추욱) 저 밑에 계곡이 있어서, 오래걸리면 놀까 했거든요.
: 지도를 보면... 네. 대충 충청북도 쯤의 위치인 것 같네요.
천노을: 막 하얀 천이 휘리리리릭~하고 날리고 있었어요!
유신나: 음... 이왕 있는거 근처에서 놀면 안돼요? 잠깐이라도... ( 계곡이라는 말에 눈 초롱초롱 빛낸다. )
: 계곡까지 갔다 올 시간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과자를 먹으며 좀 더 대화를 나누고 있어 볼까요?
신하나: 어? 계곡? (과자 꺼내고 있었음) 어......
유신나: ( 힝 ) ( 아쉽다는 표정으로 쪼르륵 차안으로 들어간다. )
신하나: (애들 표정에 고민하다가) 그럼..살짝 다녀와볼까?
천노을: 계곡은 나중에 봄에 가요~ 과외는 안하지만... 놀러갈 수는 있으니까!
헉 아안돼, 그러다 렉트 아저씨가 저희 버리고 차만 데려가면요?!
유신나: 지금 갔다가 렉트 아저씨가 저희 못보고 지나칠수도 있으니까..
: 여러분이 둘러보면 높은 산 하나와 그 산중턱에 계곡이 보입니다.
등산을 할 정도의 시간이 있진 않은 것 같습니다..!
천노을: (갔다 올 시간은 안될거같은데..차 근처 서성서성) 그냥 기다려요 쌤!!
유신나: 그러고보니 저희 렉트 아저씨가 오면 차를 그대로 끌고 가는건가? ( 흠 하면서 높은 산 한번 보고 고개를 절래절래 젓는다. )
나중에 차 교체되면 가요! ( ? )
천노을: 우리가 차 뒤에 타고 끌고가는거 아냐? 헉 재밌겠다. ( 이제 마음 놓고 음료수 마신다)
신하나: 아이 아쉽네~ 알겠어, 알겠어. (차안으로 들어가선 과자를 뜯는다.) 아니, 그게 재밌어?
천노을: 쌤은 그런거 없어요? 막 .... 자동차 운반차가 운반트레이 내리고 있으면 가속페달 밟아서 카트라이더처럼 슝~~~ 날아가고 싶은 그런마음....
유신나: 음? 어, 그것도 재밌을 것 같은데 ( 상상하고는 ) ... 카트라이더 처럼 슝~ 날아가면 ..사고나는거 아냐...?
: 노을이가 차 뒤에 타서 끌려가는 것에 대한 로망을 얘기할 때 즈음, 렉카 하나가 여러분의 차 앞으로 와서 주차합니다.
신하나: ? 선생님은 현실적이란다.(라고 오컬트를 믿는 사람이 말했다.)
?
천노을: 사고..사고는 나겠지만...!! 그래도 재미..재밌잖아요...(우웃) 앗 오셨다 안녕하세요~!(팔붕붕)
유신나: ( 오늘 여행 괜찮을까 운세 책 슬쩍 꺼내며 )
신하나: 아, 네네! 맞아요. (문을 열고 나간다)
렉카 운전 기사: (차 밖으로 나온 기사는 20~30대쯤 되어보이는 젊은 청년입니다.)
유신나: 안녕하세요! ( 기사님 젊다.. ) ( 속닥속닥 )
렉카 운전 기사: 차를 살펴볼텐데, 잠시 나와주시겠어요? (친절한 말투로 말합니다)
60
천노을: 그러게... 엄청 젊다...! 아저씨가 오실 줄 알았는데..(속닥속닥)
신하나: 물론이죠, 잠시만요. (얘들아 나와봐.)
(급조)
유신나: 네~! ( 호도독, 차 밖으로 나오면서 훈남~~ )
천노을: 아저씨 잘생기셨어요!(손 들고 차 밖으로 나오며 말한다)
유신나: ( 운전기사가 일하는 모습 유심히 구경한다 )
렉카 운전 기사: 그럼 차를 좀 보겠습니다. (싱글싱글 웃어보이더니 차를 살펴봅니다.)
신하나: 네 부탁드릴게요~ (과자를 옴뇸거리며 알아서 하겠지 싶어서 주변이나 구경한다.)
렉카 운전 기사: (본넷을 열어보기도 하고 운전석 바닥도 확인해보고..)
"음.. 엔진 문제인 것 같네요. 금방 수리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천노을: 엑... 저희 잘못은 아닌거죠? 그냥 ..막 차 노후화되어서 그런거죠?
렉카 운전 기사: "근처에 저희 보험회사랑 연계된 수리센터가... 없었던 것 같은데.." (중얼거리면서 휴대폰을 듭니다.)
신하나: 음...어째 불안하네..(포카칩 와그작)
렉카 운전 기사: "예, 예. 그냥 차 오래 쓰다 보면 종종 일어나는 문제입니다. 렌트카인 것 같은데 맞죠?"
렉카 운전 기사: "잠시만요..." (휴대폰을 뒤지다가)
"엥? 여기가 아직도 영업을 하네? "
천노을: 저희 막 충청북도에서 전라북도까지 내려가진 않겠죠..?
신하나: (애들 입에 포카칩 하나씩 넣어준다.)
?
렉카 운전 기사: "근처에 마침 카센터가 있네요!"
가까워요?
유신나: 음... 차 바로 에? ( 포카칩 하나 뇸뇸 먹으며 )
렉카 운전 기사: "예, 예. 제가 운전해서 가면 될 것 같은데. 잠시만요.." (차와 렉카를 연결합니다.)
천노을: 기사님!! 기사님!! 저희는 차 뒤에 타서 끌려가나요?!
(빛나는 눈)
신하나: 오, 많이 아깝나보네~ (애들 입에 포카칩을 다시 넣어준다.) 하하, 애들이 좀 발랄해서요.
렉카 운전 기사: "어어... 위험할텐데..." (고민하는 눈치입니다)
천노을: 이이이잉 저만이라도 타게해주세요~!~!~ (애교부리기)(193cm남성)
유신나: ... ( 포카칩 우물 거리다가.. 하나한테서 하나 쏙 빼서 운전 기사한테 내민다. ) ... 한번만 타보면 안되나요??
렉카 운전 기사: "렉카에도 세 분 탈 공간은 있으니까. 앞에 타시는 게..." (땀땀)
유신나: ( 포카칩 운전 기사한테 건내기 ... )
렉카 운전 기사: (포카칩을 받습니다.) 감사합니다...어..
유신나: ( 눈치보는데, 될 것 같지 않아요? )
렉카 운전 기사: 가까우니까...그럼 한 번만 해보시죠. 대신 여기 운전자분은 저랑 같이 타십시다.
신하나: 어.....(뒤에... 타고 싶었는데......)
유신나: 저희 뒷자석에 타도 괜찮죠? 그.. 위험한 일은 없고, 헉... 우리는 탈 수 있데 ( 노을이 쿡쿡 찌름 )
천노을: 아싸~ 아싸싸싸사라비아콜롬비아빠루바루~~(홀랑 원래 타던 차에 탄다)
유신나: ( 따라 원래 타던 차에 타서 안전밸트 꼭꼭 맨다 )
신하나: (부럽다..이 꼬맹이들..)(아닠ㅋㅋㅋㅋㅋㅋㅋ)
신하나: 네, 좋아요. 모처럼인데 저랑 오붓하게 대화죠 기사님(급기야)
유신나: ( ㅋㅋㅋㅋㅋㅋㅋㅋ 핸드폰으로 하나한테 연결해서 같이 들어도되나요? )
신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뭘 들으려고!)
천노을: (알아서..알아서 잘 하시겠지...그치 선생님)
유신나: ( 신나랑.. 노을이 자랑하는 소리요...? 기사님이 무슨 대화.하는 지 듣고싶은데.. )
( 좌요)
렉카 운전 기사: (여러분이 소곤소곤 대화를 하는 걸 기사는 보면서... 음 괜찮겠지.. 하고 있습니다.)
렉카 운전 기사: 가실까요..? 뒤에 타시는 분들은 안전벨트 잘 메 주세요!
유신나: 네에~ 걱정마세요~! ( 창문 밖으로 고개 빼꼼하며 대답하고는 쏙 들어간다. )
렉카 운전 기사: 아, 운전자분. 여기 조수석에 타시죠.
(렉카 운전석으로 향합니다)
신하나: 조금 있다가 후기 알려줘야한다~? 아, 네네. (조수석으로 가 앉아 벨트를 착용한다.)
유신나: ( 설레는 맘으로 안전밸트 붙잡고 있는다. )
: 렉카는 뒤에 차를 끌고 나아갑니다. 어차피 아까도 운전을 하고 있진 않던 학생들이기에 크게 다를까 싶지만 그래도 신나와 노을이는 왠지 ㅇㅇ라이더같다든가 그런 생각을 하며 즐거워합니다.
렉카 운전 기사: 사실 제가 이 근처 출신이거든요. 요새는 안 살지만 마침 근처에서 운전중이었어서.
(운전을 하면서 하나에게 말을 겁니다.)
신하나: (애들 재밌겠네...)(뒤 힐끔 봤다가 앞을 보곤) 어? 정말요? 제가 운이 좋네요. (잠깐 웃어보이고는) 어쩐 일로 오셨던거세요? 드라이브-, 는 아닐 것 같은데.
렉카 운전 기사: 아아, 그냥 일 때문이었죠 뭐. 저도 운이 좋네요, 재밌는 손님들도 만나고. (뒤의 친구들을 말하는 듯 하하 웃다가)
맞다, 저~기에 계곡이 하나 있는데, 그게 완전 절경이에요 절경. (왠지 신이 나서 턱으로 산 중턱의 계곡을 가리킵니다.)
정말 유명한 계곡입니다. 얼마나 예쁜지..상상도 못하실 거에요!
유신나: ( wow 달리는 차 밖 풍경을 구경하다가 ) 선생님 지금 무슨 대화할까?
천노을: 음...아무래도........... 뜨거운...사랑의 대화가 아닐까... (멋대로 날조해버림)
신하나: (손 흔드는걸 보곤 슬쩍 못본척하곤) 아, 저희 애들이 재밌긴 하죠. 워낙 발랄하다니까요. (그리곤 그가 가리키는 곳을 바라보고는) 어머, 정말요? 아까 노을...아니, 제 제자도 계곡이 있는 것 같다고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많이 예쁜가요?
천노을: 하나씨는 참 예쁘시네요~ 어머 기사님도 훈남이시네요^^ 같은거 아닐까!(날조킹)
유신나: ... ... 애인은 여행지에서 생긴다더니... ... ( 설마, 하는 표정으로 앞 차를 보다가 기겁하는 표정으로 노을이 봄 ) 아니 야~ 설마 선생님이랑 기사님이 진짜 그러겠어??
렉카 운전 기사: 네네, 그 수리센터가 있는 마을쪽에서 아마 가실 수 있을겁니다. 비익마을이라는 곳이에요. 마침 다 왔네요. 센터에 차 맡기고 나면 마을도 둘러보실 수 있을 겁니다.
천노을: 그치만...그치만!! 저렇게 하하호호 웃고계신데!!! 그런 대화가 아니면뭐겠어!(앞 시트에 찰싹 달라붙는다! 기사님과 쌤 지이이...)
앗
(머쓱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내린다.)
신하나: 비익 마을이요? 이름 신기하네요. (고갤 끄덕거리다가) 그러고보니 하얀 천이 휘리릭 날리고 있다고 하는 것 같던데. 지금 행사 같은 거라도 하고 있나요?
: 렉카는 마을 입구에 멈춰 여러분을 내려줍니다.
렉카 운전 기사: 흐음.. 행사요? 제가 여기 다시 온지는 꽤 돼서 그건 잘 모르겠는데... (어리둥절한 표정이다가)
유신나: 그 그렇긴 하지만, 정말일까, ( 따라 보다가 하나랑 기사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차에서 내린다. )
렉카 운전 기사: 우선 제가 카센터에 차를 맡길 테니까. 밥이라도 드시고 오시죠.
신하나: 아-, 그렇군요. 아쉽네요. 그래도 괜찮을까요?
: 카센터는 입구에서 그리 멀지 않아 보입니다. 비익마을은 좁은 동네인 것으로 보이네요.
천노을: 쌤 무슨얘기했어요?(폴짝폴짝 뛰어온다) 여긴 어디래요? 뭔가...뭔가 시골같기도 하고..(주변을 둘러봅니다. 시골..같은 분위기일까?)
렉카 운전 기사: 네, 아마 큰 문제는 아닐 겁니다. 그럼. (내려서 하나의 조수석 문을 열어 내려준 뒤 꾸벅 인사를 합니다.)
천노을: CoC(7th) 판정 (관찰) 기준치 55 \ 27 \ 11 굴림 35
유신나: 처음보는 동네인데~ ( ... ) 정말, 두분이서 사람의 이야기를 나누나봐 ( 노을이 옆에서 속닥이기 )
신하나: 아 감사합니다. 그럼... 연락 부탁드릴게요. (가볍게 고갤 숙이곤) 자, 점심 먹으러 가자!
: 노을이가 마을을 둘러보면, 카센터와 식당 몇 군데, 넓은 논과 밭, 약국, 마을회관, 산길이 보입니다. 앞에 있는 벤치에는 할머니 한 분이 우두커니 앉아있습니다.
신하나: (아니 문도 열어주고 내려줬어? 상냥하시네)
유신나: ( 운전기사는 어디로 가나 한번 눈길을 주다가 ) 여기서 점심먹어요?
렉카 운전 기사: 네, 아까 그 번호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운전석에 타서 출발합니다.)
천노을: (수화로 쌤 작업 잘 됐어요? 하고 물어본다)(?) 와...논 짱넓어.. 이렇게 큰 논 처음봤어..
신하나: 네 (손을 흔들어주곤) 비익 마을이라는 곳이래. 계곡이 엄청 예쁘다고 자랑하시던데?
유신나: ( 잘가요~ 손한번 흔들어주고. ) 헉 설마 노을이가 봤던 계곡이 여기에있는거에요?
천노을: 계곡...계곡이면 내가 아까 본 그거겠다!
신하나: 응, 그거 맞는거 같더라! 밥먹고 연락오기전에 시간 되면 가볼까~?
: (여러분이 둘러보고 있는 사이... 키퍼는 화장실에 갔다오겠습니다.. 쉬셔도 좋고 대화를 나누셔도 좋습니다! 금방 다녀옵니다!!)
천노을: 그래요 그래요~ 아직 해가 높이 떠있으니까! 식당...식당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요?(곰곰)
신하나: (키퍼님 안아드림) 그나저나 생각보다 시골이네. 식당도 몇군데 없어보이는데... 뭐 먹고 싶은거 있어?
유신나: 그럼 저희 밥 먹고 조금만 놀다 가요~ 시간은 많으니까 ( 미소짓다가 짐짓 진지한 표정으로 ) 음...
(아무말
신하나: 백반이라...(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백반이나 돼지 찌개 파는 곳이 있나 둘러본다.)
천노을: 이왕 온거 제일 맛있는 맛집에 가고싶어요~!
신하나: 선생님은 딱히? 아, 그럼 저기 앉아계신 할머니한테 여쭤볼까?
천노을: 앗..! 그럼 할머니한테 여기서 제일~ 맛있는 집이 어디냐고 물어봐요!
천노을: (
할머니 쪽으로 쫄래쫄래 다가간다)할머니이이~ 안녕하세요! (배꼽인사!)
유신나: 할머니가 여기서 사시니까 숨겨진 맛집도 아실 것 같아요!
신하나: 그래그래~ 어휴, 빠르기도하지. (애들을 따라서 뒤따라간다)
외지인이구만. 밥은 먹었어~?
천노을: 저희가 외지인이라서 그런데..! 맞아요!(윙크윙크)
잠시 머물게 되어서..여기서 제일 맛있는 식당이 어딜까요?!
할머니: 학생인가? 으응.. 저쪽에 시레기 국밥집이 있는데, 거기가 맛있을겨.
(식당들 쪽을 손으로 가리키면서 말해줍니다.)
( 고개 끄덕 )
천노을: ..! 맞다! 할머니 혹시 여기 있는 계곡이 흰 천 쳐놓은 계곡 맞죠?! 오면서 본건데 가고싶어서요!
신하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할머니~ 아, 참참. 할머니 여기서 계곡까진 혹시 오래 걸리나요?
할머니: 아아 계곡? 거기 덕분에 여기가 관광지로 유명했었지.
거기 찾는 사람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더이상 없어.
천노을: (그렇구나!) 쌤 어디로 가야 나오는지도 물어봐요~
할머니: 젊은이들 그런 얘기 좋아하누? 계곡에 귀신이 나온단다, 귀신이.
계곡마다 물귀신 이야기야 징그럽게 많지? 근데 이 동네에 나오는 귀신은 그런 귀신이 아니여.
신하나: 네? 귀신이요? (약간 무서워졌는지 한 발 물러난다)
그런..귀신..이..아니면.........뭔..데요.....?
할머니: 억울하고 한이 맺혀서, 도저히 한 자리에 앉아있을 수가 없어서 계속 무언가를 찾으러 다니는 불쌍한 귀신이여.
유신나: 에이~ 할머니, 귀신이 어딨어요~ ( 조금 못믿겠다는 말투로 이야기하며 얌전히 듣는다. )
천노을: 귀신? 귀신이 나와요? ....으엑..조금 무서운데 ..(신나 팔 붙잡고 덜덜 떨면서 듣는다..)
할머니: (그저 웃다가) 내가 젊은이들을 너무 무섭게 했나~?
밥이나 먹으러 가. 배고프겄어.
신하나: 돌아다녀..요..? 뭘 찾으려고? (신나 옷잡음)
그..계곡..어디로...가야 길이나오나요..?(노을이가 물어보랬으니 착실히 물어봄)
유신나: ( 노을이랑 하나 꼭 붙잡아 준다.. )
할머니: 저어기, 산길로 가다 보면 나온단다. (산길을 가리킵니다.)
천노을: (정말 물어보셨어) 우웃..웃...(쫄보되어서 허름해진 상태로 진동모드노을 되기)
유신나: 산길은 많이 험하나요? ( 슬쩍 산길을 한번 보고는 )
할머니: 뭐 그렇게 험하진 않어~ 가보고 싶으면 갈 수는 있을거구만.
: 할머니의 말대로 산길은 험해보이진 않습니다. 여러분이 보면 산 입구로 들어가는 초입만 보입니다.
천노을: 그렇...그렇구나 근데..그럼 거기 있는 흰 천도 귀신 쫓으려고 건거에요?
할머니: (질문에 대답은 않고 그냥 미소를 지으며) 뭐 그렇게 궁금한 게 많어. 밥이나 먹으러 가.
신하나: 어휴....(한숨을 푹 쉬곤) 밥이나 먹으러가자... 선생님 무서워서 입맛 없어질거같아
천노을: (뭐지...뭐지? 갑자기 소름 오소소 돋으면서 시래기국밥집으로 터덜...몸을 돌린다) 할머니 감사합니다.. 시래기 국밥 맛있게 먹을게요..!
유신나: 음... 계곡 한번 가보고 싶기는 한데, ... ( 할머니의 말에 약간 찝찝함을 느끼며 토독토독 발길을 돌립니다. ) ... 아무튼, 맛집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할머니는 그 자리에 그대로 우두커니 앉아 계십니다. 오가는 사람도 없는데... 마실을 나온 것 일까요?
천노을: (할머니에게서 조금 멀어지면 갸웃 고개를 기울인다) 누구 기다리고 있는걸까? 저 할머니...
유신나: ( 약간 소름이 돋아서 팔을 손으로 한번 쓸며 ) ... 조카나 자식들 기다리고 계시는거 아냐? 할머니 집에 놀러오는 중 일수도 있잖아...
신하나: 글쎄... 알고보니 할머니가 귀신! 만 아니면 난 뭐든 괜찮을거같은데..........
천노을: 맞아~ 수능도 끝났으니까! (시래기 국밥이라고 적힌 간판을 찾아봅니다
식당가 를 둘러봐요)
: 여러분 중 할머니를 다시 돌아보나는 사람이 있나요, 아니면 그냥 식당으로 향하나요?
(저는 돌아봤을거같아요..ㅠ..)
: 노을이는 식당가를 살펴봅니다. 허름한 식당들이 있습니다.
하나와 신나는 관찰력 굴려봅시다.
노을이는 시래기 국밥집을 발견합니다!
신하나: CoC(7th) 판정 (관찰) 기준치 65 \ 32 \ 13 굴림 27
유신나: CoC(7th) 판정 (관찰력) 기준치 60 \ 30 \ 12 굴림 40
: 노을이가 시래기국밥집을 살펴보면 문은 옆으로 밀어서 여는 문이고, 바닥은 그냥 시멘트입니다. 식당 바로 앞에 멘홀 뚜껑 같은 것이 반쯤 열려있는데, 안으로 바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지 찌꺼기들이 얼핏 보이는 것 같습니다.
노을이는 시래기국밥집에 관찰력 판정 이 가능합니다.
천노을: 왓..... 진짜 오래된 식당이잖아?!
CoC(7th) 판정 (관찰) 기준치 55 \ 27 \ 11 굴림 48
: 하나와 신나는 할머니를 돌아봅니다. 여전히 인자한 얼굴로 앞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여러분을 향해 고개를 돌립니다.
꾸벅 인사를하며 고개를 들어보면... ... 여전히 앉아계십니다.
그런데... 할머니에게, 발목이 없지않나요? SAN 0/1
(슬쩍 고갤 돌린다.)
CoC(7th) 판정 (이성) 기준치 60 \ 30 \ 12 굴림 80
유신나: ( 아... 나는 아무것도 안봤다... ) ( 아주..자연스럽게 고개를 돌려봅니다. )
유신나: CoC(7th) 판정 (이성) 기준치 50 \ 25 \ 10 굴림 63
(ㅋㅋ)
(애들 등 열심히 밀면서 가게 안으로 들어간다)
유신나: 아..하하, ... 선생님, 시레기 국밥... 빨리 먹죠...? ( 살짝 달그락 거리면서 가게 안으로 들어간다 )
천노을: 엥? 다들 왜 그래요 갑자기! 여기 이 시래기국밥집 엄청...엄청 오래됐나봐요! 장인의 손맛!
: 노을이가 국밥집을 자세히 살펴보면, 오가는 손님이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있는 사람들도 다 마을 주민들인 것 같습니다. 식당에는 그 흔한 전화번호도 적혀있지 않습니다. 원산지 표시도 되어있지 않네요. 이거, 안 되어있으면 벌금을 문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공무원들이 아예 오지 않은걸까요?
천노을: .....으음? 선생님 여기 이상해! 메뉴판에 원산지 표기도 없어요!
(헉, 너무 큰 소리로 말했나 싶어 뒤늦게 입 막는다)
신하나: 어...응? 어...응..원산지....표시 물어보면 되지 않을..않을까....? (정신 없이 눈동자가 흔들린다.)
유신나: 그... ... 주인이 까먹으셨겠지... 그렇지 않을까...? ( 탁탁, 자기 머리를 손으로 한번 치고는 )
천노을: (일단 열린 문 안으로 들어가 적당한 자리에 앉는다.)
어서오세요~
: 다행히 원산지표시 얘기는 못들은 것 같습니다..
천노을: 안녕하세요~!! 국밥 3개요! (아무 말 안했다는 듯 당당하고..침착하게! 일단 말한다..)
신하나: (사장님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살펴본다..)
유신나: 안녕하세요.. ( 고개 슬쩍 숙이고는 괜스래 사장님 발목을 한번 봅니다... )
여자 사장: 예에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식당의 부엌쪽으로 향합니다.)
신하나: (ㅠ..) 아, 죄송한데 원산지....음...괜찮으려나..(안도하면서 자릴 잡고 앉는다.)
: 하나와 노을이는 앉았습니다. 신나도 옆에 앉나요?
유신나: ( 작게 안도의 한숨을 쉬고는 편하게 자리에 앉는다. ) 여기서 재배하는걸로 해주지 않을까요..?
천노을: 음...음 대충 여기 논밭이 있으니까..여기서 캔거 아닐까요?! 원산지 비익마을~ 이라고 쓸 수는 없잖아요!(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본다)
맞아!
신하나: 아..그럴수도..있긴 하겠네. (가게를 쭉 둘러보다가) 밥만 먹고 집에 갈까..?
: 앉아서 얘기를 하고 있으면 남자 사장님이 나와서 반찬을 내려놓습니다. 진미채, 겉절이, 분홍색 소세지 구이, 나물 무침, 각종 젓갈들입니다. 메뉴가 화려하네요.
남자 사장: 아이구, 외지인 손님은 정말 오랜만이네~
이게 몇 년 만인지 모르겠어!
신하나: 아하하, 안녕하세요~ 요즘 외지인이 안오나보네요?
남자 사장: 옛날엔 우리 식당이 근처 맛집 랭킹 1위였는데 말야!
천노을: 이 근처 관광지였다면서요! 계곡이 엄청 유명하다고 들었어요!
남자 사장: 어어.. 외지인은.. 가만보자.. 거의 10년만인가?
유신나: ?? 10년동안 외지인분들이 안오셨어요/
남자 사장: 으응, 그런 것 같네. 아무튼, 국밥은 진짜 맛있으니까 기대해도 좋아요!
: 말하고 있으면 여자 사장님이 시레기 국이 담긴 뚝배기들을
4개 가지고 옵니다.
유신나: ( 그러면 그동안 사장님은... 어디서 지내셨을까 생각하다가 ) 사장님 하나, 더 나왔는데요?
신하나: 어머, 사장님. 왜 국밥을 하나 더 주세요? 서비스인가요?
여자 사장: 어? 아까는 검은색 긴생머리 여자분 있었던 것 같은데?
유신나: ...? ( 침착하게 국밥을 보다가.. 우리..몇명인가.. 세어본다.. )
네...?
신하나: ....? 하하, 저희는 딱 세명인걸요!
천노을: 예?!! 극 그그런사람이랑 같이 안왔는데요!?
유신나: 하하... 여기 긴머리는 핑크 머리밖에 없는데.. ( 괜스래 자기 머리 매만지다가 아니라고 해줘요 하는 표정으로 사장님을 본다. )
천노을: 에이, 국밥집 앞에서 누가 서성이고 있었나보다! 아하하!(애써 웃어 넘긴다)
: 노을이는 SAN 체크 1/1d3, 아까 으스스한 일을 겪었던 하나와 신나는 2/1d4 입니다.
천노을: CoC(7th) 판정 (이성) 기준치 65 \ 32 \ 13 굴림 89
유신나: CoC(7th) 판정 (이성) 기준치 49 \ 24 \ 9 굴림 49
신하나: CoC(7th) 판정 (이성) 기준치 59 \ 29 \ 11 굴림 44
하하..하..........(사장님을 보다가 남자 사장님 다리도 확인함)
그러고보니......궁금한게..있는데, 요 마을 앞에 계신..할머니요...
천노을: 에엑..엑..? 어...? 그그냥 여기 그렇게 생기신 분도 사시는거죠? 아하하..
: 남자 사장님 다리도 멀쩡합니다. 표정은 좀 안 좋아 지셨네요.
유신나: ( 하하... 하.... )( 국밥 하나를 구석으로 밀어버린다. )
여자 사장: (밀린 국밥 하나를 집어 다시 쟁반 위에 올립니다..)
천노을: 이 근처 주민인가보네...! (국밥에 밥을 말아서 괜히 푹푹 퍼먹는다..)
신하나: (생글생글 웃으며 바라보는중) 저....? 기..?
유신나: ( 여자 사장님께 감사하다며 살짝 눈인사를 하고는 밥 한입 입에 물며 ) ...
: 여자 사장님은 쟁반 위에 올린 국밥을 다시 들고 들어갑니다.
남자 사장: 이상하네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유신나: ... 방금전까지 저기 마을 입구에 앉아계셨는데...
남자 사장: 여기 노인분들이 많으시니 그 중 한분 이신가?
신하나: 아........ (수저만 쥐고 있다가) 그렇...군요......(남자 사장님한테 심리학 판정 가능할까요??)
남자 사장: 그, 일단 드셔요. 식기 전에 드셔야 맛있으니까는.
천노을: 그그.. 그... 여기 계곡... 귀신 얘기 들었는데..(슬쩍 국밥을 먹으면서 말을 꺼낸다..) 그런거..아니겠죠?
신하나: CoC(7th) 판정 (심리학) 기준치 50 \ 25 \ 10 굴림 43
남자 사장: 에이, 설마 귀신이 있을라고....
(어딘가 찝찝해보이는 표정입니다.)
신하나: (표정을..이리저리 보다가 수저를 든다...) 그렇군요....네...감사합니다. 하하, 일단 잘 먹겠습니다!
유신나: 그... ... 렇지만 방금전에 저희 말고도 다른 한..분 보셨다고 그러셨잖아요... ( 찝찝해 보이는 표정에 괜스래 빈 자리를 한번 보고는 )
천노을: (일단 배고픈거 맞으니 나물도 냠냠..집어먹고는 괜히 선생님 옆 빈자리 흘끔 본다)
유신나: ( 선생님 옆자리였어? ) ( 선생님 한번 보고.. 조용히 국밥을 퍼먹는다. )
신하나: (국밥을 먹어보이고는) 아, 맛있네요!
..네?
천노을: (4명이었으니까 상식적으로 거기가 아닐까...? 하고..)
남자 사장: 아, 우리 아내가 잘못 본 거 같다고. 맛있다니 다행이구만.
천노을: (수저든 손 덜덜 떨리기 시작함 ㅠㅠ)
맛있어요! 손님이 많이 없다니 아쉽..아쉽네요. 응.... (입으로만 먹고 빨리 나가요 소근..)
신하나: 아, 그쵸..그쵸? 가끔 사람들이 헷갈리기도 하고 그런거죠~ (힘내면서 수저를 들고 열심히 퍼먹는다.)
정말 맛있네요, 이런 맛집인데 사람들이 모르다니 너무 아쉽네요!
유신나: ( 좋아... 내 옆자리는 그럼 안전지대... ) ( 운세 책 손에 꾹 쥐고는 ) ... 하, 하하... 그러고보니 여기 가게는 마을 사람분만 오시는건가요?
천노을: (제 몫의 국밥 그릇을 기울여 긁어먹는다..) 맞아! 메뉴판이..메뉴판이 도시랑은 조금 달라서요!(원산지라거나 원산지)
(저는 국밥만 먹습니다)
남자 사장: 으응? 뭐가 다르지? 나는 모르겠는데...
요새는 마을 사람들만 왔지.
유신나: ( 흘깃, 식당 입구쪽 한번 볼 것 같아요... )
신하나: (오컬트를 좋아하는거지 겪고 싶은 건 아닌데 아 나무아비타불~~~!!!!)(국밥 뇸뇸)
천노을: (괜히 국밥을 다 먹고난 후 주방쪽을 둘러보겠습니다.)
신하나: ......아, 그런데..그러고보니까...요.....아........(물어보려고하는데 귀신이야기하면 귀신이 쫓아다닌단 소리 기억나서 입 못염)
유신나: CoC(7th) 판정 (관찰력) 기준치 60 \ 30 \ 12 굴림 67
천노을: CoC(7th) 판정 (관찰) 기준치 55 \ 27 \ 11 굴림 99
유신나: ( 눈 부비적 거리고... 노을이 한번 봄... )
TV가 구식 TV인 점 정도네요.
천노을: (수저 내려놓고는 핸드폰만 괜히 만지작거린다..)
저 브라운관 tv 처음봐요!
유신나: 구식 TV...? 요즘 이런거 쓰는 곳도..있나..? ( 사장님 안들리게 작게 속삭이고는 ) (TV 한번 살펴볼래요~ )
신하나: (국밥을 다 먹고서야 고갤 들어 사장님을 본다) 저..그런데 여기.... 귀신....이..나온다는 소문이 사실..인가요?
아니, 여기가 아니죠! 계곡! 계곡 말이에요, 계고!
곡!
유신나: CoC(7th) 판정 (관찰력) 기준치 60 \ 30 \ 12 굴림 19
( TV에 이상한거 보이지 마라... )( 후하후하 )
남자 사장: 음... 그러고보니 계곡에 안 간지가 꽤 됐네. 나는 잘 모르겠는데.. (대답을 회피하고 슬그머니 식당쪽으로 들어갑니다.)
암튼 맛있게 드시고.. 계산할 때 불러요.
천노을: (뭐야! 뭔데! 사장님 행동에 울상짓는다..)
(왜!)
유신나: ( 계곡에 무엇이 있길래 그래요 사장님! )
: 신나가 TV를 보면 화면을 보면 색도 약간 바랬고, 가장자리 부분은 빛이 번져서 허옇게 보입니다.
천노을: 쌤 저 분 뭔가 숨기고 있는거 같아요 빨리 먹고 나가요(덜덜덜)
: TV에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산골오지 마을에 이사를 갔던 사람들이
들짐승에게 습격 당했다는 내용이 흘러나옵니다.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들짐승에게 습격이라니, 얼마나 오지 마을이었던걸까요?
신하나: (들어가는 사장님 억울한 눈으로 보다가 턱을 괸다) 동감이야... 이 마을 빨리 벗어나자...
천노을: 신나는 뭐 보고 있는거야?(슬쩍 팔꿈치로 툭 친다) 다 먹었어?
신하나: 그러고보니 아까 그분도 여기 어릴 적에 살았다던데..... .....이런 분위기때문에 이사간건가..
유신나: ( 불길하게 뉴스 내용 왜이래.. 고개 설레설레 젓고는 ) ... 티비에서 뉴스 나오는데 산골 오지 마을에서 이사를 갔던 사람들이 들짐승에게 습격 당했다는 내용이 나와요
신하나: 음? 들짐승? 들짐승한테 사람이 습격당하는 일이 있어? 9N년대도 아니고...
천노을: 으음..귀신이 와서 관광사업도 망하고...그런거 같죠? 귀신...그럼 진짜 나오는..나오는거겠죠? 흰천도 막 그래서 걸어둔거고..(힝)
멧돼지 같은 경우는 종종 내려오니까 ...있지 않을까요?!
신하나: 그거 흰 천이 알고보니 치마자락이면.....
천노을: 가을이니까...추수 악!..쌤..!(울먹)
유신나: 티비? 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지만 ( 처음보는 모양에 묘한 눈으로 티비를 보다가 ) 아...
신하나: (오소소 돋는 소름에 팔을 빠르게 문지르고는) 농담, 농담! 다들 다 먹었어? 그럼 가볼까?
천노을: 네네 전 다먹었어요 다먹었어!(심호흡하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후하후하..)
유신나: 아! 선생님 그런 말씀 하시는게 어딨어요~! ( 소름 돋아서 팔을 다시 문지르고는 다먹은 빈그릇 보여주고 탈탈 일어난다. )
: 다 먹은 여러분은 모두 건강 판정을 합니다!
천노을: CoC(7th) 판정 (건강) 기준치 50 \ 25 \ 10 굴림 96
유신나: CoC(7th) 판정 (건강) 기준치 45 \ 22 \ 9 굴림 14
신하나: CoC(7th) 판정 (건강) 기준치 55 \ 27 \ 11 굴림 43
: 노을이는 체한 모양입니다. 이상한 일을 겪었던 탓일까요?
아까 마을에 약국이 있었던 것 같은데 소화제라도 한 병 마셔야 할 것 같습니다.
천노을: 윽........(얼굴 색 안좋음..)
신하나: 그래도 맛은 있었네, 기다려봐 결제하고 올게. (몸을 일으킨다.)
? 왜그래?
천노을: 조금 속이 안좋아요..급하게 먹어서 그런가......
차에 소화제 같은 상비약 있지 않아요..?
유신나: 속 안좋아..? ( 노을이 표정 한번 보고는 등을 두드려준다. )
신하나: 아마 없을텐데..... 소화제말고 두통약이랑 지혈제는 있어..
천노을: (두드려주면 두드려주는 박자에 맞추어 윽윽..소리낸다..) 오는 길에 약국 있지 않았어요?
이, 일단 쌤은 계산부터 해요. 여기는 빨리 나가자...
신하나: 아, 맞아. 약국 가야겠네. 잠시만. (호다닥 계산대로 가선) 여기 계산이요~
유신나: 음... ... 마을에, 약국 하나 있었던 것 같은데... ( 여전히 노을이 등 두드려주며 ) 사장님, 잘먹었습니다..! ( 살짝 인사한다. )
남자 사장: (사장님은 표정이 안 좋지만 묵묵히 계산을 해줍니다.)
신하나: (반응 왜 바뀌셨어요 사장님...) 카드 되는거죠? (카드를 건네준다)
유신나: ... 사장님 표정 왜 계속 안좋아..? ( 사장님한테 안들릴 목소리로 속닥속닥 )
: 아까 4그릇 나온 이후로 계속 표정은 안 좋았습니다..
남자 사장: 예에, 그럼요. (결제한 후) 여깄습니다.
천노을: 잘먹었습니다..! (그래도 싹싹하게 인사는 하고.... 문 쪽으로 설렁설렁 신나와 걸어간다..) 그러게.. 아까 이상한거 봐서 그런거 아닐까..?(소근)
신하나: 네, 감사합니다 장사 잘되길 바랄게요~ (호다닥 애들한테 간다.) 자자, 가자!
천노을: 가요..가요 약국만 들렸다가 바로 가자... 신나가 입구쪽에서 약국 봤대요...!
유신나: ( 선생님 빨리 와요 하며 손짓하고는 ) 그렇지만 우리 딱 3명이었는데.. ( 표정을 찡그리다가 약국쪽으로 발길을 돌리며 )
( 네! )
신하나: (문자 안오나 괜히 확인해보다가) 그래, 빨리 가자. 약국 가서 빨리 사고...아니, 여기 왜 이렇게 무서워?(호다닥 약국으로 간다)
: 약국으로 가보면, 다 쓰러져가는 허름한 약국입니다.
천장에는 길다란 형광등 하나만 커져있고, 모서리에 걸린 선풍기에는 손가락은 물론이고 손목까지 쑥 들어갈 것 같은 구멍이 나 있습니다.
먼지를 언제 닦은건지 새카맣고, 거미줄도 주렁주렁 매달려있습니다.
천노을: .................(여기도 뭐 나오게 생겼다고 말하려다가 꾹 목 뒤로 삼켜낸다) 흐흑.....
: 입구에 있는 거미는 거의 여러분들의 엄지손가락만큼 큽니다.
신하나: 이 동네....왜 이렇게 다 낡았.....냐......
아악!!!!
거미!!!
거미!!
유신나: .......... ( 아니 선풍기 위험하게... ... ) 아아!!!!!
천노을: 아악!!!!!!(쌤 비명에 같이 비명지름)
(구석으로 웅크려 숨는다)
: 진열장 뒤에서 돋보기 안경을 쓰고 신문을 보고있는 약사가 여러분을 쳐다봅니다.
신하나: 저기요! 거미! 거미잡아주세요! 거미요, 거미!!!
유신나: 아악!!!!!!!!!! 약사님!!! 거미!!!!!!
거미 있던 게 하루 이틀 일이라구...
천노을: 허억..허억...허억...(비명도 못지르고 덜덜 떨고있음)
악! 이쪽으로 오지마!!!
천노을: 너무 커요 거미가!!! 너무 크다구요!! 옆으로 치워주세요!!
이제 거미 없으니까 들어와도 되는디..
신하나: (눈물남) 네....아니 놀러가려고 했는데 차가 고장나서 잠깐 왔어요..(멀리서 슬금..슬금.....옴)
천노을: (거미가 사라지면 그제야 주섬주섬 일어나 훌쩍이며 들어온다) 어허엉 아직까진 거미가 더 무서워...
유신나: ( 흑흑... 거미줄도 싫어... 하나랑 노을이 사이에 꾹 껴서 슬금슬금 들어간다... )
약사: 아아...난 또 우리 마을이 관광지로 부활한 줄 알았지... (하나의 말을 듣고 한숨을 푹 쉽니다.)
유신나: 잠깐만 있다가... 갈려했는데 ... 얘가 체해서요..ㅠ.. ( 반쯤 울면서 노을이 가르킴 )
천노을: (괜히 거미가 더 있을까봐 약국 주변을 둘러봅니다.)
어쩔 수 없는걸..이상한 일 겪어서 그냥 빨리 먹은거란말야...
신하나: 관광...안그래도 여기 계곡이 유명했다면서요? 아까 할머니 한 분이 말씀해주셨는데...
신하나: 아니, 처음 말해주신 분은 할머니가 아니라 기사분이었지..
천노을: CoC(7th) 판정 (관찰) 기준치 55 \ 27 \ 11 굴림 26
약사: 아아....그래 이전에는 관광명소였지...
근데 그 년놈들 때문에 다 망했어.
유신나: 앞으로 밥 빨리 먹지마 ... 네, ... 소화제 하나만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신하나: 네네, 소화제 3회분 정도 부탁드릴게요.
...어..네?
유신나: ( 바닥만 보고있다가 투털거리는 목소리에 약사를 쳐다본다 )
: 노을이는 입구 옆 구석에 놓인 작은
책장 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족히 10년도 전에 인쇄된 여행용 책자 입니다.
약사: 아이..외지인들은 알 거 없어~ 약이나 받아서 가~
천노을: (으으... 배가 아까부터 살살 아팠던거 같다..책장에 기대다
여행용 책자 를 발견하고 쓱 빼서 펼쳐본다.) 정말 관광명소였나보네요 이거...
: 약사에게서 정보를 얻고 싶으면 대인기능 판정이 필요합니다.
노을이가 책자의 내용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비익조 전설 이라고 적힌 궁서체 문구입니다.
신하나: 아이, 그러지 말고요~ 궁금하게 말 꺼내시고 말 안하시기에요~? (괜히 투덜거리듯 말하며 소화제를 받고 카드를 건네준다.)
: 비익조는 본디 암수가 한쌍이라 눈도 하나요, 날개도 하나이니 그것을 징그럽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옛날, 눈과 날개가 각각 하나밖에 없는 새 두 마리가 사이 좋게 이 마을로 날아 들어왔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그 새들을 비익조로 생각하여 길조로 여기고 받들어 모시니, 새가 마을 사람들을 어여쁘게 여겨 볼품없던 산 위로 날아가 정답게 한바퀴 돌고 나왔는데, 고개를 쳐들고 하늘을 향해 다섯번 우니 산이 높아지고 계곡이 생겨났는데 절경이 따로 없었다. 그 계곡에 남녀가 함께 찾아가 사랑을 맹세하면 백년해로를 한다
천노을: (뒤에 다른 내용은 없나? 더 페이지를 넘겨본다.)
: 하나는 대인기능을 사용하나요, 아니면 그냥 넘어가나요? 넘어가도 상관은 없습니다.
(음 설득으로 써보겠습니다!0
: 노을이가 페이지를 넘겨보면 계곡에 대한 설명들과 숙소와 식당에 대한 정보가 나열되어 있네요.
하나는 설득 굴려주세요.
유신나: ( 하나 옆에서 같이 설득할 준비한다. )
신하나: CoC(7th) 판정 (설득) 기준치 30 \ 15 \ 6 굴림 76
(쳇)
약사: 알거 없으니께....그냥 약 받아서 가... (투덜투덜하면서 계산 후 카드를 건넵니다.)
천노을: (별 다른 설명이 없으면 다시 책장에 꽂아넣은 뒤 설렁설렁 돌아갑니다..)
유신나: 그..래도, 약사님...~ 이왕 오랜만에 보신 외지인인데, 알려주시면 안되나요? 조금만 알려주시니까 더 궁금해서 그래요~ ( 라며
설득 해봅니다 )
유신나: CoC(7th) 판정 (설득) 기준치 40 \ 20 \ 8 굴림 33
신하나: 힝...진짜 안되나요? 한 번 만 부탁드려요~
신하나: (일단 카드는 받아들고 노을이에게 소화제를 준다.) 일단 넌 이거 먹고
약사: (노을이가 꽂아넣은 관광안내서를 턱짓으로 가리킵니다.)
계곡이 엄청 절경이었지... 여름이나 겨울에 찾는 사람도 많아서 TV에도 몇 번 나갔었고.
천노을: (소화제를 받아서 근처에 있을 정수기(있겠지?) 에서 물을 뽑아 같이 먹습니다..) 아.. 아까 봤어요, 비익조 전설이라고..비익조가 계곡을 만들었담서요?
천노을: 혹시..혹시 사실 아까...이상한 여자를 봤는데요..머리가 엄청 긴 사람요.. 그게 그 ..아까 말한 사람들이랑 관계가 있을까요..?(창백한 얼굴로 말한다
말재주 판정 가능할까요?)
유신나: 그런 전설도 있었어? 저기에 적혀있었던 건가... ( 슬쩍 관광안내서를 보고는 이렇게 말해도 될까 옴쌀달싹하다가 ) 그런데 ... 년.. 놈들?이 왜.. 망하게 한건데요?
천노을: CoC(7th) 판정 (말재주) 기준치 55 \ 27 \ 11 굴림 13
약사: 아이고 그게... 외지인들이 와가지고는...일이 좀 있었어.
그... 부부가 왔었는데...
에잉... (쯧쯧 혀를 차더니)
유신나: 무슨 큰 일을 벌였던건가요...? ( 얌전하게 듣는다 )
약사: 아이, 뭐 이리 궁금해하는 게 많어! 차 고장나서 온거면 그냥 약이나 사서 차 끌고 가!
천노을: (으악!!) 조 죄 죄송합니다!(펄쩍 뛰어 저 멀리 입구까지 물러납니다..)
왜 화를 내고 그러셔요...(흠칫 했다가 이리저리 시선을 둘러본다.) 근데 여기 분들은 다들 머리가 엄청 긴 여자에 민감하시네요...
: 약사는 뭔가 찔리는 게 있는 듯 움찔합니다만 입은 열지 않습니다.
유신나: ( 깜짝 놀라며 ) 그 ... 그야 새로온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그랬죠... ...
약사: 궁금한 거 있으면 저기 책자나 가지고 가!
거기 다 써 있응게.
천노을: 그그게 저희도 계속 이상한걸 보니까...막.... 막 뭔가 싶어서...(살살 약사의 눈치를 봅니다) 어? 아까 봤을때는 비익조 얘기 뿐이었는데...
(총총 다가가 책자를 빼 가지고 돌아온다.)
: 노을이는 책자를 빼 옵니다. 그래도 소화제가 약효가 없지는 않은지 체기는 가라앉았습니다.
유신나: ( 약간 풀죽은 표정으로 노을이가 가져온 책자를 한번 살펴보고는...) 거기에 무슨 이야기 있어? ( 흘러가듯 이야기하곤
선풍기 를 한번 볼 수 있나요? )
신하나: (노을이 가져온 책자를 힐끔 보다가) 부부가 여기서 죽었나요? 이 계곡? (찔러보듯 툭 던지며 말해본다)
천노을: (비익조 얘기 말고 다른 건...식당이랑 가게들 이야기였는데? 다시 책자를 뒤적여본다..)
: 선풍기는 낡고 지저분합니다. 덜덜거리면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약사: 아이, 그만 물어봐! (화를 벌컥 내며 여러분을 쫓아냅니다..)
: 약사는 뭔가 많이 찔리는 듯 여러분을 쫓아내고 문을 걸어 잠급니다.
노을이가 책을 봐도 아까와 같이 비익조 전설과 계곡, 식당과 숙소 이야기가 적혀있습니다. 일단은 챙겨둡시다.
유신나: ( 구멍이 어떤지.. 보고싶었는데... 그대로 쫓아내져서는 조금 어이없다는 듯 약국을 한번 봅니다. )
천노을: (ㅋㅋㅋㅋ)계속 민감한걸 캐물으니까..곤란하셨나봐요...(그럴만은 하다며 고개 끄덕..)
신하나: 아야야 밀지마세요! (쫓겨나서 멍하게 보다가) 아무래도 맞는거같은데..
아, 내용 궁금했는데. 부부가 뭐지??
천노을: 부부가 계곡에 놀러갔다가 죽은거 아녜요? 내용만 보면..(책자를 펼쳐서 모두에게 보여준다.)
유신나: ... 그래도, 이렇게 손님을 쫓아내도 괜찮은거야...? ( 시무룩... 한채로 책자를 살펴보며 )
신하나: 역시 그건가...(책을 쭉 훑어본다.) 눈과 날개가 하나 밖에 없는 새...?
: 여러분이 약국을 나오면 오후 3~4시 쯤 된 것 같습니다.
신하나: 신기한 전설이네... (그러곤 핸드폰을 들어 문자를 확인한다) 수리는 아직..이려나..
: 하나가 핸드폰을 드는 그 순간, 전화가 옵니다.
천노을: 카센터쪽으로 가면..대충 현황이라도 알지 않을..우왓! 깜짝이야.
유신나: 계곡에서 사고가 나서 십년동안 관광객들이 안온건가...? ( 조금 고민하다가 고개를 젓고는 ) 어, 선생님 전화!
신하나: 아, 깜짝아! (전화를 받고는) 여보세요?
기사님, 차 수리는 끝났을까요?
렉카 운전 기사: 아, 그게 말이죠. 여기 부품 하나가 모자라서 수리가 안되는데 내일 아침에 도착한다고 하네요.
오늘은 여기서 주무시고 가셔야 겠습니다..
천노을: (저도 들릴까 싶어 귀를 통화기쪽에 바짝 대본다)
렉카 운전 기사: 그래도 카센터 사장님이 숙소를 추천해주시겠다고 하네요.
유신나: 무슨 일인데요..? ( 슬쩍 전화기 옆에 자기도 귀를 대본다. )
렉카 운전 기사: 카센터로 가시면 말씀해주실 겁니다. 저는 다시 일 보러 나와있는데 카센터 사장님이 연락주셨거든요.
신하나: ? (노을이를 보다가 소릴 모두가 들을 수 있게 바꾸곤 답한다.) 아..그렇군요.........그럼..저희.. 아.....
저희 셋만..
여기..있는건가요....
렉카 운전 기사: 네? 아하하, 그.. 수리가 안 된건 정말 유감이지만 저도 먹고 살려면 일을 해야 하니까요...
유신나: 아... ... 기사님 여기로 다시 오시면 안돼요...?
렉카 운전 기사: 1박만 하시면 될 것 같던데, 너무 걱정 마세요.
천노을: 앗 (스피커 모드로 바꾸자 다시떨어진다.) 어...? 어? 저희 여기서 자야해요...?
신하나: 그렇죠..당연한 말인데 죄송해요. 아, 저 그런데 혹시...기사님 원래 여기 사셨다고 하셨죠? 그럼 이 마을에서 있었던 일 아시나요??
(고갤 끄덕끄덕)(손으로 수리센터를 가리키고 잠자는 시늉을 한다)
렉카 운전 기사: 네에? 저는 어릴때 살았던 거라서 최근의 일은 잘 모를걸요..?
무슨 일 있으셨나요?
천노을: (무서워서 별론데...) 이상한거 봤다고 다른데서 자면 안되냐고 하면..안되겠죠? 으으...
신하나: 한 10년 쯤 전 같은데... 여기 한 부부가 왔었다고 하던데..
유신나: ... 마을 밖으로 나가고 싶은데, ... ( 손 딱딱 물고는 )
신하나: 그 부부때문에 여기가 이렇게 됐다고 욕하시더라고요.. 모르실까요? 간단하게라도요. 부모님은 아시지 않을까 싶은데..
렉카 운전 기사: 음..... 저는 그런 얘기는 못 들었는데요...
그냥 관광지로 유명했었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서 시끌벅적한 분위기였던 것만 기억합니다.
천노을: 이사를 정말 어렸을 때 가셨나봐요 한 20년즘........ (기사에겐 안들리게 소근)
(ㅋㅋㅋㅋㅋ노을이 말에 입 꾹 다뭄)
천노을: 그럼 숙소....숙소는 카센터 점에 가면 알려주나요?
렉카 운전 기사: 예에. 그러신다고 하더라고요.
신하나: 그쪽에서 숙박할 수 있게 해주신대(소곤)
일단..네 알겠습니다.,.,....
렉카 운전 기사: 죄송하다면서.. 네. 저도 유감입니다.
신하나: 무슨 일 생기면 전화드려도 되나요?(이 마을 아는 사람이 당신뿐이라)
렉카 운전 기사: 그래도 뭐, 즉흥 여행한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으려나요? (상황을 모르는 운전기사는 밝게 말합니다.)
천노을: (그리고 믿을만한 사람이 지금 좀 당신뿐이라)
렉카 운전 기사: 어... 차에 또 문제가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네, 전화주세요!
신하나: (허허허 웃으며) 네 알겠습니다! (차가 아니야 당신)
유신나: ( 기사님 당신이 제일 괜찮은 사람 같아요.. )
천노을: (당신 눈치업어 흐흑) 일단...일단 그럼..카센터로 가서... 가서 짐이라도 풀고..안전하게 가만 박혀있어요..
부부 이야기나 물어봐야지...
유신나: 그~래도... 새로운 곳에서 자는거니까... ( 괜한 생각은 머리 한구석으로 밀어버리곤... ) ... 정말 그 부부는 여기서 뭘했길래 마을 사람들이 다 싫어하는 걸까요..
천노을: 카센터 사람들은 조금 친절하기를 바라면서...(약국 한번 째려봤다가 터덜터덜... 카센터 쪽으로 걸어간다.)
: 여러분은 카센터로 가기 위해 마을 입구쯤을 지납니다.
천노을: 외지인이라는데... 뭔가 이상한 방법으로 죽은거 아녜요..?관광 사업에 폐가 될 정도면 막...(으, 생각하지 말자 고개를 젓는다.)
신하나: 귀신은 좀 뒤늦게 물어야겠어 아무래도....(터덜터덜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고 걸음을 옮긴다.)
: 여러분이 전화를 받고 카센터로 돌아가다가 마을 입구 쪽으로 오면, 제일 처음에 만났던
할머니 를 다시 만납니다.
신하나: 아무튼... 뭐때문인..지..(할머니봄....)
유신나: 히익...! ( 다시 만난 할머니에 놀라서 노을이 뒤에 숨어버림 )
천노을: ?? 할머니 저기 국밥 맛있더라구요~!(감사하다고 꾸벅)
급하게 먹어서...체했지만......(땀땀
할머니: 아이구, 맛있었다니 다행이네. 거기가 그래도 제일 괜찮더라구. 돈 안 아깝고.
유신나: 아는척 하지마~! ( 노을이한테 속닥속닥 말림 ; )
할머니: 무슨 일이라도 있어? 표정이 안 좋네들.
이쪽은 체했다고 그러고.. 아이구, 지금은 괜찮은가?
천노을: 엑 왜? 왜?!(신나랑 하나 반응에 어? 식은땀 흘린다..)
유신나: 그으, 아 아무일도 없었는데~... ( 부부에 대해서 물어볼거냐는듯이 둘을 바라보다가, 노을이한테 귀신이야 귀신이라고 속닥임 )
천노을: ???그..럴리가 지금 이렇게 잘 보이시는데?(소근소근)
신하나: ......(여러가지 심란한 눈으로 노을이 봤다가 할머니를 본다.) 그, 어떤 부부로 저를 착각하셔서요~ 그러고보니 할머니도 아시..죠? 그 10년 쯤 전에 왔다던..부부..요..
: 혹시 또 할머니의 발목을 살펴보는 사람이 있나요?
유신나: ( 보지는 말고... 할머니 발목 없어... ) ( 노을이 시선 안내려가게 잘 잡고는 하나 말을 듣는다. )
신하나: (나만 봐?)(다시 흘깃 봤다가 할머니를 본다)
: 하나가 살펴보면, 할머니는 멀쩡하게 발목이 있습니다.
신하나: 막 엄청 소리지르고 화내시고 난리시더라고요. 그런데 설명도 제대로 안해주고 사과만 하시던데...(열심히 구라치면서 한숨을 내쉰다) 혹시 뭐 아는거 없으세요? 그분들때문에 여기가.......(어..? 순간 말을 멈춘다.)
천노을: 비익조 전설이라고 팜플렛까지 받았는데~ 뭐야 계속 그 년놈들 년놈들 하면서 쫓아내는거 있죠!
신하나: 어...여기가....어.. 네, 아무튼 안좋게...됐다고..하던데..
유신나: 부부가 무슨 일 했었나요...? 엄청 화내시던데~ ( 조금 억울한 표정을 짓다가, 말을 멈추는 하나를 한번 흘깃 본다. )
: 잘못봤던 것일까요? 모르겠지만 지금은 확실히 발목이 멀쩡히 있습니다.
할머니: 으응.. 그게 말이지.. (말을 흐립니다.)
신하나: 제 머리채도 잡으려고 하셨다니까요? (억울한 눈으로 제 머릴 들어본다) 설명도 없으면 저 너무 억울한데......
(머리카락을..)
천노을: 너무 혼난 나머지 억울해서라도 뭔가 알아가고 싶은데 다들 말을 안해주셔요..! (할머니가 편히 말할 수 있게끔 옆에서 말을 거들어본다..만약 대인기능이 필요하다면
말재주 로..)
할머니: 아니, 그런 일이 있었어? 에잉.. (쯧쯧) 그 사람들은 참..
처음부터 조심히 잘 했어야 하는데....
천노을: CoC(7th) 판정 (말재주) 기준치 55 \ 27 \ 11 굴림 96
(노을아)
유신나: ...? 처음부터 무엇을 조심해요...? ( 의아하게 할머니를 보며 )
( 노을아.. )
신하나: (왜 보시지..?)(무섭) 조금만 알려주세요. 네?
천노을: (뭐지..? 뭐지....? 할머니 시선에 목 움츠린다)
할머니: 그나저나... 뭐 곤란한 일 생긴 것 같았는데.. 급히 어디로 가던거 보면..? (표정은 웃는 채로 조곤조곤히 이야기합니다.)
신하나: 그렇긴한데 이게 너무 억울해서..조금만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설득 굴려보고싶습니다.....ㅠ..ㅠㅠ..ㅠㅠ)
미니키치: CoC(7th) 판정 (설득) 기준치 30 \ 15 \ 6 굴림 53
유신나: 으음, ... 할머니 알려주시기 어려운 이야기이신 것 같지만... 그래도, 이대로 돌아가면 계속 기억속에 남아 있을 것 같은데.. ( 라며,
설득 해봅니다. )
유신나: CoC(7th) 판정 (설득) 기준치 40 \ 20 \ 8 굴림 58
할머니: 흐응... 일단 급한 거 처리하고들 와.
천노을: 저희...차를 고쳐야하는데, 오늘 안에 다 안 고쳐진다고 해서... 숙소를 알아보러 가는 주이엥요. 카센터에서 알려준다는데....(일단 고개만 끄덕인다)
유신나: 그..럼, 나중에 급한 일 처리하고 오면 말씀해주실 수는 있나요..?
할머니: 숙소는 나도 알려줄 수 있기는 한데 말이지..
신하나: (억울한 눈으로 바라보다가 몸을 일으킨다) 네에-,
네?
돈은 안 받을테니까 자고 가도 되어야.
내가 손주들 같아서 안쓰러워서 그러는 거니까는.
카센터에서 알려준다는 숙소가 혹시 할머니 여관이시려나?!
신하나: ..... ... ... ....어..오...어.,..일단 가서 확인해보고 와도 괜찮을까요? 그쪽에서도 숙소 제공이 어쩌고 말을 해주셔서
천노을: 일단 알아는 보고 올게요 할머니! 맞아요! 그 쪽 호의도 거절하기는 힘들잖아요!(붕방
할머니: 그짝에서도 여기를 알려주려나~? 그럴수도 있겠구만. 예전엔 꽤 크게 했었으니. (홍홍 웃습니다)
유신나: ( 크흠 ... ) 나...는 일단 카센터에서 소개시켜주는 숙소가 나을 거 같은데..
할머니: 그랴, 그러면 찾아보다가 정 없으면 와. 어딘지는 말해줄테니까는.
천노을: 할머니는 여기 계속 앉아계시는거에요?(갸웃)
유신나: 먼저 그쪽에서 소개시켜주시기로 했었으니까... 아, 위치는 어떻게 되나요?
신하나: 네, 감사합니다. (조금 웃다가) 할머니... 저기...(저정말..그냥 궁금해서..그러는데 할머니한테 오컬트 판정같은거..해봐도..되나요..?혼나나요..?)
할머니: (히줏 웃으며) 저기 산길로 좀 올라다 보면 계곡 옆에 있는 집이여.
: 할머니한테 오컬트를 판정해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있을까요...?
신하나: 계곡........경치가 좋긴 하겠네요!(그쵸...그냥 귀신인지 알고싶었어요 얌전히 있을게요)(얌전))
천노을: 그럼...그럼 할머니 여관으로 바로 가면 되나? 아님 할머니한테 오면 되나?(머리 빙빙)
신하나: (천노을 옆구리 찌름) 일단 그럼 카센터 가서 물어보고 올게요!
유신나: 아..하, 계곡 옆이 경치도 좋고 여관이 있으면 딱이죠~.. ( 약간 고장난듯 하하 웃고는, ) 그으럼, 나중에 뵙겠습니다.
할머니: 나는 해떨어지면 집에 가니까는.. 그냥 그쪽으로 오면 될거여.
으응.. 담에 봐~
천노을: (옆구리 푹 찔리면 억울하다는 눈으로 둘 본다) 아 아까부터 왜그렇게 우물쭈물해요? 친절하신 할머닌데....
할머니 다음에 뵈어요!(손 흔든다!)
신하나: 하하, 그럼. 가볼게요~ (천노을 끌고 가면서 멀어지면서 계속 할머니 다리를 힐끔 거린다.)
유신나: 할머니한테 고개를 꾸벅이고는 빨리 카센터쪽으로 이동한다. ) ... 저 분 살아계신거 아닌거 맞죠...?
천노을: 응?! 그치만 말도 잘만 하시구...치매도 없으시고 정정하신데 왜?! (질질끌려간다)
신하나: 정정한데 내가 아까 헛걸 봐서 무서워!!
아까 다리가 없는거 봤단말이야! 근데 지금은 또 있고! (엄청 빠른 걸음으로 카센터로 간다)
천노을: ?!?! 엑..그거 정말 헛..헛거 아니에요? 지금 있다는거 보면..어어...(저도 끌려가며 카센터로 향한다..)
유신나: 서 선생님도 봤...아 아니 ㅏ지금 다리가 있다구요?!?!! ( 깜짝 놀라서 뒤돌아 볼 생각도 못하고 카센터로 뛰어간다 )
신하나: ? 너도 봤어?! (신나를 봤다가 할머니를 돌아보곤 호다닥 카센터로 간다) 헛것이어도 찝찝하잖아!
신하나: 안녕하세요~! 저 아까 맡긴 차 주인인데요~
?
..?
유신나: 그, 식당에 들어가기전에 봤을때.. 다리가 없어서, 그....아.... ( 선생님.... 그런 말 하지 말아요...라는 눈으로 본다... )
카센터 사장: 하필 부품이 없어가지고.. 죄송합니다.
신하나: (뒤를 계속 바라보다가 다급하게 고갤 돌려 어색하게 웃는다.) 아, 아니에요. 괜찮습니다. 어쩔 수 없죠....
천노을: .....할머니 없어졌어..?(진짜?) (할머니가 있던 자리를 본다..)
카센터 사장: 숙소는 그.. 여기거든요. 비익여관이라고... 주소와 전화번호가 적힌 종이를 건네줍니다.
(괄호를 빼먹었다)
신하나: 아..네..(주소를 보다가) 그..계곡...근처인가요..?>
카센터 사장: 예? 예. 산길로 좀 걸어가셔야 할 거에요.
유신나: ( 불안한듯 카센터 안을 두리번 두리번 살펴본다. )
신하나: ...할머니가.....주인이신가요..?
(아니라고 해주세요)
: 카센터는 평범해 보입니다. 여러분이 타고온 차가 세워져 있습니다.
천노을: (우웃 선생님 왜 그런 말을 했어요 괜히 꾹꾹 찌름)
카센터 사장: 아.. 저는 제가 잘 모르겠어서 옆집이랑 여기저기 물어봐서 알아온 거라서 그것까진 모르겠네요.
신하나: (찌르지마 찌르지마 그치만 혼자 알기 무서웠다구 같이 옆구리 찌름)
아..그렇군요. (허허허 웃는다.)
유신나: ( 우리 그냥 저 차안에서 자면 안돼요? ) (ㅠ)
천노을: 히이잉잉(꾹꾹꾹) 여기 말고 다른 여관은...없는거죠?
: 카센터 사장님은 여러분이 옆구리를 찔러대는 것을 봅니다..
카센터 사장: 어어... 제가 알아온 건 여기뿐인데... (당황) 그래도 제가 전화해놨으니까 카센터에서 왔다 하시며는 숙박비는 안 받으실 것 같습니다.
카센터 사장: 전화할 때는 여성분 목소리기는 했는데.. 할머니까지는 아닌 것 같더라고요.
천노을: 할머니 딸이나...손녀이신걸까요? 그럼 할머니는...(뒷말 삼킴;)
천노을: 이, 이일단 가요 그럼! 에잇 어떻게든 되겠지(습)! 차는 내일 몇시쯤에 다 고쳐지는데요?
카센터 사장: 아마 부품이 아침에 올거라서.. 오전 중에 오심 되지 않을까 싶슴다.
천노을: (오전!) 그럼 이른 오전에 오면 되지 않을까요? 잠만 후딱 잤다가..(신나랑 하나 쪽 돌아본다..)
유신나: 잠만 후딱 잤다가.. 바로 여기로 오자... ( 고개를 끄덕임... )
신하나: 아 그러면..최대한 일찍 올게요.(고갤 열심히 끄덕거린다)
오셔서 기다리셔도 되니까요.
유신나: 그으럼, 아침 일찍 와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 그리고 차 안에서 짐들 살짝 빼서 가져가야하나 살펴본다.. )
천노을: (격하게 끄덕인다) 그..그 혹시 계곡........ 아세요? 여기...(슬쩍 찔러본다..)
아! 짐 빼와요! 까먹고있었다.
아, 짐은 빼가실 거 있으면 빼셔도 됩니다.
신하나: 아, 나는 짐 좀 뺴올게. 너희 이야기 하고 있어.
천노을: 일단 저는 가방 한개에 다 챙겼으니까... 옷가방만 빼면 될거같아요. 세면도구가 거기 있어서...
천노을: 그냥 아...아실수도 있잖아..뭐 물어보지?(신나한테 소근)
유신나: ( 생필 도구랑, 옷가지랑... 간식 같은거요~ )
음... 그거 계곡에 걸려있다던 흰 천.. 물어보는건 어때
신하나: (총총 차로 들어가서 진통제랑 지혈제를 챙기고 과자들이랑 여분 옷과 생필도구를 챙긴다.)
카센터 사장: (여러분이 짐을 챙기는 걸 보고 있습니다.)
유신나: 다른건... 또 예민하게 반응하실 것 같은데... ( 카센터 사장님의 표정을 살펴보며 )
: (챙긴 물건은 장비에 적어주세요! 는 이미 적혀있는 것들이려나요)
천노을: 오는길에...계곡에 흰 천이 걸려있었는데, 거기 뭐 있나요? 그냥.. 그냥 궁금해서요!
카센터 사장: 어어... 예전엔 관광지였구... 요새는..모르겠네? (어리벙벙)
내가 카센터만 해가지고..
천노을: 아무것도 모르시는 거 같아(신나에게 다시 소근)
유신나: 카센터에서만 일하셨다고 해도.. 마을이 작아서 아시지 않나요..?
천노을: 막..막 이런거 발견했는데 이건...요?(안내책자를 슬쩍 보여준다)
유신나: 설마, 마을이 이렇게 작은데 모를리가 있을까..? ( 노을에게 속닥속닥 )
카센터 사장: 마을이 작기는 한데, 계곡에서 무슨 일이 있다던가 하는 얘기는 못들어봤네?
(안내책자를 봅니다)
아 이거는... 우리 마을 홍보할 때 많이 쓰던 얘기인데.
나는 도시로 나갔었다가, 일자리를 못 구해가지고 다시 들어왔어서.
천노을: 아..오신지 얼마 안되신거네요 그럼...?
카센터 사장: 안내책자가 나보다 더 잘 알지 않을까 싶어. (껄껄 웃는다)
유신나: 선생님 어서와요~ ( 들고온 물품들을 나눠 들며 ) 그럼, 마을에... 오신지 얼마나 되셨는데요?
카센터 사장: 아니, 뭐.. 계속 여기 살다가 여기 경제 사정이 안 좋아지니깐... 나갔는데 어쩔 수 없이 다시 돌아왔지.
: 카센터는 마을 입구쪽에 가까워서 그런가요? 많이 아는 게 없는 모양입니다.
유신나: ( 사장니은 카센터 안에서만 지내신건가..? 조금 의심스럽게 바라보며 )
카센터 사장: 맞다, 그 마을회관..에 가며는 뭔가 있으려나? 아닌가.. 거기도 요샌 사람이 안 들락거리나.. (중얼거립니다.)
천노을: 흠..... (가만 팔짱끼고 고민하다가 툭 던진다) 그, 부부... 얘기는 그럼 모르시는거네요?
(마을회관!)
천노을: 앗, 제 가방은 제가 들게요 쌤~(자기 가방 든다)
유신나: 에? 여기서 지내는 어르신분들이 계실텐데, 사람이 안모여요? ( 고개를 갸웃한다. )
천노을: (순박한 아저씨 흐뭇하게 바라본다..)
신하나: 아, 좋아. 여기. (느긋하게 노을이 가방을 건네준다.)
카센터 사장: 뭐, 요새 경기가 안좋으니까 마을 분위기도 안 좋은 모양인지..
저번에 갔을 땐 사람이 없었어서..
(아저씨!!!)
유신나: 그러면 보통 다른분들은.. 뭐하고 지내요...? ( 아저씨... 마을에서 뭐하고 지내요.. )
( 이리 작은 마을에.. 아시는게 왜 아무것도 업서요... )
원래는 관광사업을 많이 했는데 뭐.. 촌동네에서 농사 아니면 무슨 일을 하겠어. 식당도 좀 있는 것 같긴 하고..
천노을: 오는 길에 논이랑 밭도 있었지.(당연한 말을..했군...)
카센터 사장: 노인들은 거의다 평생 농사만 짓던 분들이라..
유신나: ( ... 어쩌지, 카센터 사장님 오늘 오신거 아냐? ) ( 아무말 )
천노을: 아저씨 감사합니다! 내일 일찍 올게요!(쌤이 당기는 대로 따라간다)
유신나: 그으럼.. 내일 뵐게요 ( 슬쩍 고개를 숙이고는 선생님따라 쪼르르 간다. )
천노을: (밖으로 나가서 여관이 있을 산길 쪽을 바라본다) 으아~ 저긴 어떻게 또 가~
그래도 가야지.....
: 마을 입구쪽으로 되돌아오면 카센터와 식당 몇 군데, 넓은 논과 밭, 약국, 마을회관, 산길이 보입니다.
유신나: 진사람이 업어주기 어때~ ( 산길 올라가기 싫다는 눈 함.. )
신하나: 내일 뵐게요~ (웃으며 걸음을 옮긴다.) 아, 저기가 마을 회관인가본데..
? 선생님을 떠받들고 가는 건 어떻니 얘들아?
천노을: 으엑 싫어! 신나랑 쌤 둘 다 저한테는 무거워요~
유신나: 휴... 아, 맞아 산에 가기전에 마을 회관... ( 슬쩍 마을 회관으로 눈길을 돌리곤 ) 선생님이 저를 업어주신다구요~?
천노을: (슬쩍
논과 밭 을 바라봅니다. 농사를 짓고 계신가?0
신하나: 어휴, 수능까지 공부 시켜도 이럴때 업어주지도 않고~ (툴툴거리며 마을 회관쪽을 바라본다.)
유신나: (
마을회관 에 사람이 있는지 한번 멀리서 살펴봅니다. )
: 노을이는 논과 밭을 바라봅니다. 관찰력 판정 굴려주세요.
천노을: CoC(7th) 판정 (관찰) 기준치 55 \ 27 \ 11 굴림 23
천노을: 에이 선생님 공부랑 체력은 달라요! 저희는 어제까지 수능만 쳐서 물몸이라구요!
: 노을이가 논과 밭을 보면, 마을 규모에서 추론되는 마을 사람들의 수에 비해 논과 밭의 넓이가 너무 넓은 것 같습니다. 한 쪽에는 벼가 심어진 논이고, 다른 쪽에는 채소들이 보입니다.
유신나: 맞아요~ 저희 매일 책상에 앉아만 있어서, 이미 다리 후들후들 거리는걸요... ( 불쌍한척 )
신하나: 야! 나도 대학에서 공부하느라 물몸이거든~?
솔직히 어린 너희가 더 튼튼할텐데!
천노을: (일단 낑낑 짐 짊어지고 올라간다) 뭐야 쌤은 그래도 저희 집까지 오는데 걸어오잖아요~ 그나마 운동하시네!
천노을: 밭이...밭이 너무 넓은거 같아요.(흠) 트랙터로 돌리니까 상관없나?
신하나: 됐고 업어봐! (노을이 뒤에 폴짝 올라타봄)
유신나: 노을아 어디로 가는거야?? ( 쪼르르 따라가며 ) 어?
유신나: ( 노을이는 선생님을 업...을수가 없었나보다 )
신하나: 천노을 너 이거 일부러 그런거지..!!(같이 우당탕 넘어짐)
: 여러분은... 어디에서 난장판을 피우고 있나요..?
유신나: ( 얼른 둘이를 ... 일으켜보는데.. 우리 어디로 가는거야? )
천노을: 켁 켁 살,....려......줘>.....!
유신나: ... 여기 살해현장이.... ( 마을 사람들이 볼까봐 혹시나해서 몸으로 둘을 가린다. )
천노을: (슬쩍 일어서서 하나쌤 세워드린다) 어우 죽을뻔했다.
신하나: 요녀석!! (깔깔 웃다가 손을 놔주고 일으켜진다.) 그나저나 마을 회관 가볼거야?
천노을: 흠...음..신나가 궁금하다면 가보는 것도 나쁘지는...차피 사람 없담서요! ...그리고.........
저 할머니........쌤이 한 말땜에 신경쓰여 죽겠어요(힝구)
유신나: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한번 가보고 싶기는한데... 없을까...?
( 근데 있으면 어쩌지 있어도 무서울 것 같은데 )
신하나: 아하하, 근데 그건 나도..........................
천노을: 할머니.......귀신인지 아닌지 물어봅시다!(?)
그런거 묻지마!!
( 노을이 퍽 때림 )
신하나: 없어도 무섭고 있어도 무섭겠지... ?
물어볼까..?
근데 물어보고 그대로 그 여관에서 못빠져나온다면...?
천노을: 그냥..그냥 저 여관집 할머니 보러왔는데요~ 만 물어보면.....
만약 할머니가 귀신이라면 그 할머니 죽었다고 말해주시지 않을까요..?(회관쪽봄)
신하나: 할머니 이름이나 여쭤볼걸... (파르르 떨다가) 그러게 회관에 가서 물어보자.
사람 없을 것 같지만...
유신나: ... 그러면.. 무서우니까.. 저기 여관에 주인 누구냐고만.. 물어보면 어때요..?
( 산길 한번 보고는 회관에서 물어보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
: 여러분은 주소와 전화번호까지 가지고 있는데 여관에 전화는 안 해보는 군요..
네 회관으로 향합니다!
(여관에 전화할 용기는 없는 사람들의 모임)
유신나: ( ㅋㅋㅋ 회관 보고싶었어요 ) ( 외면 )
사람들이 잘 오가지 않는 것인지, 먼지가 까맣게 앉아있습니다. 회관의 입구에는 붉은 고추 를 말리고 있고, 그 옆으로 담금주 들이 쭉 늘어져 있습니다. 아주 예전의 것 처럼 보이는 신문지 뭉치 도 한켠에 쌓여있습니다.
안쪽은 잘 보이지 않아서 들어가서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노을: 역시 아무도 없네... 실례합니다!(우당탕탕 먼저
안 으로 들어간다)
유신나: ( 똑똑, 회관 문을 두드리며 ) 여기~ 아무도 안계세요~?
: 안으로 들어가면 아무도 없습니다. 벽면에
젊은 남자의 옷으로 보이는 것 이 못박혀있고, 영정사진이 보입니다.
젊은 남자의 영정 입니다.
신하나: (애들이 하는 걸 보고 담금주를 구경한다.)
천노을: (자기인상착의를 확인한다.. 장례식 옷차림은 아닌데 어쩌지!!)
유신나: 아아니 왜 먼저 들어가~! ( 노을이 뒤를 따라 들어가다가 놀란 눈함 )
천노을: 장례식중이었나봐.. 아. 아닌가..? 제사상은 없는데.....
(슬쩍 젊은 남자의 영정 을 바라봅니다.)
유신나: 어........? 아..아니, 그..어...? ( 당황해서 문 밖을 보다가..
젊은 남자의 옷으로 보이는 것 을 살펴봅니다. )
: 하나는 담금주를 구경합니다. 어르신들이 즐겨 만드는 담금주입니다. 노봉방주도 보이고,
뱀술 도 보이고 종류가 다양합니다. 인삼이나 산삼처럼 보이는 것들도 있고, 꽤나 값비싸 보이는 것 들이네요. 그러나 잘 된 것은 몇가지 없습니다. 대체로 썩어있거나, 아니면 병에 금이 가 있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노을은 영정사진을 봅니다. 척 보기에도 젊은 남자입니다. 젊다기보다는, 어리다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신하나: 와 술 맛있어보이는데...제대로 된 건 없어보이네. 이건..뱀술인가? (
뱀술 로 보이는 것을 좀 더 살펴봅니다.)
유신나: 장례식이 아니라... 돌아가신 분, 걸어...놓은거 아냐..? 이런데 말 없이..들어와도 될까 싶은데...
: 노을이가 영정을 보고 있으면, 어라? 방금 영정하고 눈이 마주치지 않았나요?
이성판정 0/1
천노을: CoC(7th) 판정 (이성) 기준치 62 \ 31 \ 12 굴림 6
?? (눈싸움한다) 뭐지 ?
: (ㅋㅋㅋ) 신나는 젋은 남성의 옷을 살핍니다. 지금 나오는 옷과는 스타일이 많이 다릅니다. 한 10년쯤 전에 유행했을 것 같습니다.
좀 더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살펴보면 신나는 관찰을 굴려봅시다.
그리고 하나는 뱀술을 살펴봅니다. 안에 든 뱀이 살아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천노을: 근데 돌아가신분은...보통 이런데다간 안걸어두지 않아? 여긴 마을회관인걸! 아님 초대 이장이거나 그런 사람을 걸어놓겠지!
유신나: 왜 그러는데, ... ( 노을이한테 답하고는
옷을 더 자세히 살펴봅니다. ) ...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 옷 되게 촌스러워 보여.. 한 10년 된 옷 같은데...
(네?)
유신나: CoC(7th) 판정 (관찰) 기준치 60 \ 30 \ 12 굴림 57
: 신나는 주머니에 종이 뭉치가 튀어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신하나: (살아있는 뱀....을 잠시 외면하며
신문지 뭉치 를 살펴봅니다.) 잘못..봤곘지...
..........(깨지는거 아니겠지...)
: 하나는 뱀을 외면하고 신문지를 살핍니다. 발행일이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인 신문입니다. 이렇게 오래된 신문을 아직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다니 특이합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신혼부부 한쌍이 괴한에게 무참히 살해당했다 는 뉴스가 제일 먼저 보입니다.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세상이 삭막한 것은 똑같네요.
천노을: 10년...흠, 그럼 초대 이장이라거나...아 그러기엔 나이가 너무 젊은데...
유신나: 음.. 그러고보니 이상하기는 한데, 혹시 영정사진이 있어서 마을 사람들이 자주 안오는건가..? (
종이 뭉치를 꺼내 자세히 살펴봅니다. )
천노을: (신나를 두고 쌤 쪽을 흘긋 본다) 쌤 뭐해요? 와! 이거 나 드라마에서만 본 건데!! (
붉은 고추 를 확인합니다)
: 종이뭉치를 꺼내서 살펴보면, 집 주소로 보이는 것이 적혀있습니다. 근데 이거... 아까 카센터 아저씨가 주신 주소랑 같아 보이네요.
신하나: 설마 이 사람들이..? (신문지 내용을 좀 더 살펴보다가) 아....니 이게 신혼 부부 잘못은 아니지않나?
노을아 그 옆에 뱀 살아있는거같더라..()
유신나: ( 사실 이 종이 뭉치가 돈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신나고 있었어 (?))
: 노을이는 붉은 고추를 확인합니다. 말린 고추입니다. 김장에 사용하려고 말리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모양이 대체로 일정하고, 신경써서 말렸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관찰 혹은 오컬트를 굴려볼 수 있습니다.
신하나: 익사시키려고.....둔게 아닐까....?
천노을: CoC(7th) 판정 (관찰) 기준치 55 \ 27 \ 11 굴림 52
그렇긴한데..여기 사람 잘 안온담서요? 그럼 최근까지 왔다는 소리가 되잖아요.
담근지 얼마 안된거니까...?
신하나: 근데 나 예전 이야기 찾은거 같은데..(신문지를 들고 간다) 아....아니 오래된거같았..는데.......음......
: 노을이는 그 이상의 정보는 얻을 수 없었습니다. (어려움 이상 성공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ㅠ!)
유신나: 음...? 어? ( 카센터 아저씨가 주신 주소랑 같아 보이는 종이를 주머니에 챙기고는
남성의 옷이 혹시 카센터 사람이랑 사이즈가 똑같을지 감으로 살펴봅니다 )
천노을: ....그럼 뱀 익사 안해요?(다시 뜬금)
신하나: 너가 봐봐, 익사하는지..안하는지...
(신나는 관찰력~!)
천노을: (스마트폰으로
뱀이 익사하는지 검색해볼 수 있나요 )(ㅋㅋ)
유신나: CoC(7th) 판정 (관찰) 기준치 60 \ 30 \ 12 굴림 64
천노을: 그리고 쌤 이거 봐요, 고추 완전 일자로~ 완전 각재고있어!
: 신나는 아까 카센터 사장님을 대충 봤어서 그런가 잘 모르겠습니다...
신하나: 응? (노을이가 핸드폰 하는 걸 보다가
고추 를 봅니다. 오컬트 판정 해볼 수 있을까요?)
천노을: CoC(7th) 판정 (자료조사) 기준치 50 \ 25 \ 10 굴림 97
노을이는 뱀술 담그는 법에 대한 정보만 얻었습니다.....
유신나: ( 휴... 밖으로 고개만 빼꼼 내밀고는 ) 저, 혹시 여기 들어와서 저 옷 카센터에 있으셨던 사장님이 입고 다닐만한 사이즈인지 봐주실분 있나요?
천노을: ...................... 술에 미친 한국사람들..(아무말)
신하나: CoC(7th) 판정 (오컬트) 기준치 35 \ 17 \ 7 굴림 38
(착잡)
: 하나도 별 다른 점은 알지 못하고, 그냥 고추가 각이 잘 잡혀있다는 생각만 듭니다.
신하나: (행운 깎으면 혹시 볼 수 있나요..?)
( 여기 옷도... )
천노을: (신나쪽으로 총총 다가간다) 카센터 아저씨는 왜?
신하나: ? 아저씨? 왜..? (같이 따라 들어가본다.) 오......뭐야, 저분이 설마...
유신나: 아니.. 저기 옷에서 카센터 사장님이 주신 주소랑 똑같이 적힌 종이가 나와서 말야... ( 꺼낸 종이를 보여주고는 )
천노을: 여관주소? 흠...(신나의 말대로 카센터 아저씨와 이 옷을 비교해봅니다..)
유신나: 그래서 혹시나, 저 옷이 사장님 옷인가 싶어서 볼려했는데 ... 나 대충봐서 잘 모르겠더라구 ( 볼을 긁적인다. )
천노을: CoC(7th) 판정 (관찰) 기준치 55 \ 27 \ 11 굴림 90
천노을: 나도 카센터 아저씨 인상착의가 잘 기억이 안나서(땀)
신하나: (하나도 비교 해봅니다. 관찰 가능할까요!)
: 노을이는 관찰력을 굴려봅시다 라고 했는데 굴렸군요 그러나 노을이도 카센터 사장님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모양입니다..
네 하나도 굴려봅시다!
유신나: 카센터 아저씨가 좀 그렇긴했지.. (?)
천노을: 별로 관계 없는거 아닐까? 아저씨두 자기 옷을 여기에 막 두진 않을거같은데..
신하나: CoC(7th) 판정 (관찰) 기준치 65 \ 32 \ 13 굴림 77
천노을: (app 45정도의...)흐린인상이었지..........(아무말
유신나: 음... ... 아저씨, 정말... 흐릿한 사람이었어
?
유신나: ( 고개 끄덕 ) 내일 아침에 한번 더 보지 뭐...
신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노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하나: 차라리 저기 영정 사진에 계신 분의 옷이면 모를까.. 설마 그분 옷이 여기 있겠어~ 아까 옆집한테 물었니 어쩌니 해놓고.
천노을: 흐릿한 아저씨............. 마을 내 소외되던 아저씨...
맞아! 그리고 전에 왔을때는 아무도 없어서 돌아가셨다고 했잖아!
신하나: 그보다 나 이거 발견했는데, 아무래도 여기 적힌게 그 신혼 부부같아서. (그러며 아까 발견한 신문지 뭉치를 보여준다.)
천노을: 신나야 저거봐라~ 저 뱀 살아있다아~~(뱀술 가리킴)
유신나: 아... 그런가... 그러고보니 아저씨 옷이 여기있어도 이상하지.. 오잉? 그거 머아악!!
유신나: 뱀이 왜 살아있어!! ( 기겁하면서 뱀술에 멀어지며 신문을 본다. )
: 풀어준다거나 하는 선행은 하지 않는군요...
그럴 수 있죠 뱀은 무서우니까..
신하나: 신혼부부가 괴한한테 살해 당했다고 써 있더라고.
유신나: ... ( 선..행.. 선해엥... ) 뱀......풀...어...줄,,까...?
천노을: 엑 할거면...신나가 해.(쌤 옆에 붙음)
신하나: .....음..................
천노을: 괴한....괴한요? 영 들어봤을때는 그 사람들한테 잘해야한다 이래서....자살인줄 알았는데..
신하나: (뱀을 보러...다시 다가가봄..) 나도 둘이 같이 자살하거나..뭐 그런거인줄 알았는데..
(너 살아..있니?)
유신나: 도와주면 스티커 한장 ( 칭찬스티커 흔들곤 ) ... 어, 그러고보니 신문지에 적힌 내용 뉴스에서도 봤는데..
응? 뉴스에서?
: 하나는 병을 툭툭거립니다. 약간 꼼지락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신하나: (아음...아..음...........)
천노을: .......(썜 옆에서 손가락 꼼질거리며....
(서있다...)
그냥..그냥 그럼
신하나: (살아있는거면 열어주는게 좋긴하겠는데....심란한 눈)
후다닥 여관으로 가는건 어때요?
살아있음 기어나오지 않을까!(?)
맞다, 신나야 저기 고추 좀 봐봐.
아까보니까 되게 각재고 서있더라 귀여워.
유신나: ( 아.. ) 좀 다른내용인데... 누가 산 깊은 곳에서 들짐승에게 습격당했다는 내용이었는데...
?
(아그렇지)
누워있어(정정)
유신나: 고추는 왜요? ( 쪼르르 고추를 보러 갑니다. )
신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땀슥)
신나도 관찰 혹은 오컬트 굴려봅시다!
유신나: ( 고추가 서있어?? )( ㅋㅋㅋㅋㅋㅋㅋㅋ )
( 고추를 한 번 자세히 살펴봅니다. )
CoC(7th) 판정 (관찰) 기준치 60 \ 30 \ 12 굴림 36
천노을: 그럼..그럼 쌤이 뚜껑 열어요?(눈 가늘게 뜨고 마주본다..)
유신나: ( 이거.. 행운 6 깎아도 되나요? )
( 키퍼님.. 바라봄... )
신하나: (이리저리 보다가) 음....그래, 내가 젤...나이 많으니까...! 선생님이 한다!
: 음 룰상으로는.. 행운 굴려서 성공하시면 가능합니다!
유신나: ( 자연스럽게 이걸로 굴렸는데.. 성공이에요! )
천노을: 그럼..뱀이 나올거 같으면 제가 이상한 짓 해서 다른 쪽으로 쫓아낼게요!(?)(주먹 불끈 지ㅜㄴ다)
: 신나가 고추를 잘 보고 있으면.. 무당들이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하나: 좋아. 그럼...한다..? (신나를 구경하다가 뱀 술 뚜껑을 열어본다)
유신나: ... ... 무당이, 고추를 왜... 좋아하지...? ( 흠, 한 표정을 짓는다... )
맞아 문 앞에걸잖아.
천노을: (혹시나 싶어 하나쌤 급하게 제 쪽으로 잡아 당긴다)
유신나: 굿할때 이걸 써요? ( 놀란 눈을 하다가 하나를 본다 )
신하나: CoC(7th) 판정 (민첩) 기준치 65 \ 32 \ 13 굴림 82
(실화니?)
천노을: (도 도움 줘서 혹시 보너스주사위 줄 수 있을까요 무리면 그냥 다물고있겠습니다)(?
: 아이고.. 네 노을이가 잡아당겼으니까 그럼 노을이도 민첩 굴려볼게요.
천노을: CoC(7th) 판정 (민첩) 기준치 45 \ 22 \ 9 굴림 26
: 뱀이 튀어나오면서 하나를 물려고 했지만, 다행히 노을이가 하나를 끌어당겨서 그냥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뱀은 슬금슬금 기어갑니다..
천노을: 으왁!!(쌤 잡아당겨 가까이 붙인 뒤 슬슬 뱀에게서 멀어진다)
신나야 다 다봤으면 빨리가자...!
신하나: (눈물 찔끔 나와서 노을이한테 꼭 붙음) 맞아, 가자..가자!
유신나: 괜찮아요?! ( 둘한테로 급하게 달려와서는 고개를 끄덕인다. ) .. 어 얼른 여관으로 가요...;
신하나: 술에 취했나....... 구해줘도 뭐라고해..! (투덜거리면서 몸을 일으킨다.)
유신나: 다친곳은 없죠? ( 하나랑 노을이 자세하게 살펴보고는 ... 혹시 몰라
고추를 한뭉치 품 안 가득...챙겨갈게요 )
천노을: (신나한테도 꼭 붙은 다음 급하게 여관쪽으로 몸을 틉니다..)
신하나: (신나는 도둑이 아니다 한줌만 챙기게 해주자;)(
: 신나는 고추를 챙겼습니다... 어... 얼마나 챙기죠?
유신나: ( 음.... 양심 찔리니까.. 15개만 챙겨도 될까요..? )
( 아니 1d10? )
유신나: rolling 1d10 ( 고추는 몇개? )
= 2
( 아)
유신나: ( 서비스로 한개만 더 주시며 ㄴ안대요?ㅋㅋㅋ )
천노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고추를 얼마나 챙길지는 자유입니다...
천노을: (무슨...무슨 국밥집 땡초 더 달라는 듯이 말해서 웃겨죽음)
유신나: ( 감사합니다 저 그러면 3개만 슬쩍 챙겨서 갈래요... )
((장비))
유신나: (( 순간 무기로 해석해서 당황했어요 ))
천노을: (신나를 옆에 꼭 붙인 뒤
여관 으로 튑니다..)
유신나: ( 주머니에 꼭꼭 챙겨놓고 든든해진 마음으로 여관으로 갑니다 )
: 이게 가루가 아니라서 최루스프레이 효과는 못 주겠네요..
( 흑흑... 그냥 들고만 다닐게요.. )
산 입구에 도착하면 이제는 거의 해가 지기 직전입니다.
빨리 올라가야 겠네요.
천노을: (짐을 든 채로 열심히....주소에 적혀있을 여관까지 올라갑니다.)
신하나: 아, 너무 웃고 떠들었나? (걸음을 재촉한다)
: 그 전에.. 산 입구에서 여러분 관찰판정을 해봅시다!
천노을: 안주겠죠 여관이니까?...여관은 주는건가?(아리까리)
유신나: 산에서 해지면 위험한데, 얼른 가자~ ( 으쌰으쌰 올라갈 준비하며 )
천노을: CoC(7th) 판정 (관찰) 기준치 55 \ 27 \ 11 굴림 27
신하나: 안주면... 뭐 내려와서 시레기 국 먹지 뭐.
CoC(7th) 판정 (관찰) 기준치 65 \ 32 \ 13 굴림 87
유신나: CoC(7th) 판정 (관찰) 기준치 60 \ 30 \ 12 굴림 19
: 노을이와 신나는 입구에 있는 정자에
라디오 가 하나 놓여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천노을: 저기 라디오 있는데..누가 쉬다 갔나?
유신나: 시레기 국밥말고 다른것도 먹어보면 안되요?
천노을: CoC(7th) 판정 (듣기) 기준치 40 \ 20 \ 8 굴림 25
신하나: CoC(7th) 판정 (듣기) 기준치 40 \ 20 \ 8 굴림 70
^^
유신나: CoC(7th) 판정 (듣기) 기준치 50 \ 25 \ 10 굴림 71
: 노을이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내용을 듣습니다.
국밥 말고는....국수집 있던데.
(From 라디오): 치지직....어떤 마을로 이사를 간 남녀 한쌍이 흉악한 강도를 만나 살해당했다고 합니다...
신하나: 잔치 국수...먹고싶네..(자기 배 쓰다듬)
그보다 빨리 가자, 이러다 밤되겠다!
천노을: ......아까 썜이 본...그 신문내용! 그거 흘러나오고 있어요.
유신나: 국수집은 언제 봤어? ( 국수 맛있겠다.. )
(라디오도 못본 사람)
: 신나와 노을이가 말해주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라디오 가까이로 가면 신나와 하나도 라디오 내용을 들을 수 있습니다.
유신나: 저기 라디오 있어요~ (하나 옆에서 라디오 있는 위치를 가르킴 )
천노을: 어떤 마을로 이사간 남녀 한 쌍이 강도한데 살해당했다고? 응.
저어기~ 정자 위에요!
유신나: ( 그리고 천천히 라디오가 있는 곳으로 다가가 봅니다. ) 정말, 그 이야기가 맞아?
신하나: 정자에? 어? (그제야 보고서 라디오에 가까이 다가간다) 이런게 있었네??
천노을: 응. 그 이야기인걸?(말해줬으니 이제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아니세상에)
천노을: 으음....이거 막.... 근데, 오래전 일이라고 안했어요? 왜 이 뉴스가 지금와서 계속 나오는거지 으악...
(치직거리는 소리에 귀를 막는다)
시끄러워!
라디오: 어떤 마을로 이사를 간 남녀 한쌍이 흉악한 강도를 만나 살해당했습니다...
이사 내용은 처음 듣는데..(가까이 다가가 라디오를 흔들며 마저 듣는다)
....마을..........흉악한.....살해........
치직...
어떤 마을...이사를..
유신나: 같은 말... 반복하는거 아니에요? ( 라디오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
*흉악한
신하나: 이사를 간 신혼 부부? 어..(뒤를 돌려본다. 건전지 빼는 곳이 있나?)
살해....
마을.....
천노을: ...여기로 이사온 사람들한테...모질게 대한건가? 사람들이.... (곰곰)할머니가 막 그래선 안된다고 했잖아요!
신하나: ..아니 신혼부부가 아니라 남녀..? (찝찝함에 전원 스위치를 꺼본다.)
: 라디오 스위치는 꺼집니다. 라디오는 잠잠해집니다.
(다시 슬그머니 귀를 뗀다)
유신나: 음... ... 여기에 라디오를 두고 갈 만한 사람이 있어...?
굳이 이런 산 속에...?
신하나: 누가 굳이 여기에......그보다 뭐지? 뭔가...으음...되게 찝찝하네..
: 해가 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마저 산을 올라가면서 얘기를 나누나요?
천노을: (주변을 둘러본다) 마을 사람들이 놓고갔나봐 그럼~
일단 챙겨서 내일 아침에 회관에 가져다주자.
유신나: ( 불안한듯 라디오를 바라보다가, 주변 숲속을 바라보며 발걸음을 옮깁니다. )
신하나: 일단..올라가서 마저 이야기 할까? (고갤 끄덕거리며 라디오를 들고 걸음을 옮긴다.)
: 여러분은 다시 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라디오는 하나가 챙겼네요.
생각보다 산이 험해서 그런지 중턱쯤 올라오면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갑니다.
중턱에도 정자가 하나 놓여있습니다.
천노을: 뭐 이렇게 길이 길어어~!(물몸 노을이는 정자에 앉았다..)
유신나: ( 스마트폰으로 후레쉬를 키며 ) ... 언제까지 더 올라가야해요~ ... ( 산길에 털썩 주저앉는다 )
신하나: .....(괜히 자기가 말하다가 무서워져서 주변을 둘러본다.)
천노을: CoC(7th) 판정 (관찰) 기준치 55 \ 27 \ 11 굴림 76
악! 진짜 그런 얘기 하지말라니까요!(그 말 듣고 다시 일어선다 ㅠ)
: 여러분은 산 중턱의 정자 앞에 있습니다. 노을이는 정자에 앉아있네요.
노을이가 앉아있는 정자에는 생수와 김밥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천노을: ...어라?(일단 선생님 말이 찜찜해 일어난다)
: 아까 정자를 본 신나도 관찰력 굴릴 수 있습니다.
신하나: 여기 외부인은.....우리가 오랜만 아녔나? 그런데 소풍..?
: 생수와 김밥을 살펴보면 올라가면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신나: 음...? 마을 사람들이 잠깐 마실 나온건가...? ( 흐릿하게 바라보며 정자를 자세히 살펴볼게요 )
CoC(7th) 판정 (관찰) 기준치 60 \ 30 \ 12 굴림 40
천노을: 그런..그런건가? 할머니들이 아님 새참 가져왔을수도!
: 신나는 정자에서 누군가 방금전에 다녀간 듯한 발자국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가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았는데... 우리가 못 본 사람이라도 있었던걸까요?
천노을: 방금? 할머니가..올라가신걸까 아님? 해가 지면 올라가신다고 했잖아!
유신나: 어... 여기, 누가 지나간 것 같은데요? 발자국이 ... ... ( 아주 작게 이야기하며 두사람을 보다가 어디로 이어지는지 확인해봅니다. )
신하나: 새참이라..(밥을 괜히 이리저리보다가) 그럴....수도 있긴 하지. ....어? 발자국?
: 발자국이 몇 개 없어서 어디로 이어지는지는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정자에 왔다 간 흔적이라는 것 밖에 모르겠네요.
하나는 밥을 관찰합니다. 밥은 매우 멀쩡해보입니다.
천노을: (정자에서 일어나 발자국을 살피다가, 다시 김밥을 살피다가..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기울인다.)
유신나: 방금전에 지나간간 것 같은데.. ( 바닥에 쪼그려 앉아서 바라보다가 ) 몇개 없어서 어디로 갔는지는 ... 모르겠어요... ( 그리곤 무서워서 노을이랑 하늘이한테 붙어버린다. )
천노을: 으음...뭔가...그래도 길에 이렇게 있으니 찜찜하네요. 아빠가 함부로 길에 있는건 먹지 말라고도 했고!
천노을: 저는....저는 굳이...안먹어도 괜찮긴 할 거같은데.... (신나랑 하나본다)
(고추겠죠)
(고추 이름도 지어준거야?)
(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하나하나! )
천노을: 신나 고추 이름이잖아요 선생님~ 하늘이~
신하나: 아 그렇네. 하늘이 이쁘네~ (웃겨서 배아픔) 하늘이가 소중하긴 하지?
천노을: (일단 어쩔거냐는 눈으로 둘을 바라본다)
김밥을 챙기긴...좀 그러니까...
유신나: (ㅠ) 하늘아... ( 품에 고추를 꼭 껴안고는 ) ... 계속 올라가야지.. 여기서 하룻밤 보낼 수는 없잖아...
유신나: 김밥이랑, 물은 그냥 두고 올라가죠...?
천노을: (신나의 팔을 당긴 뒤.... 하나 옆에 찰싹 붙는다)
(끄덕) 길에 있는거기도 하구...누가 무슨 목적으로 뒀는지도 모르니까!
신하나: 너무 세게 쥐고 있으면 터진다..? (애들하고 찰싹 붙곤) 그게 낫지 않겠어..?
천노을: 게다가 정말 해 지면 산은 위험한걸요! 올라가자 올라가~(한발자국씩 힘주어 내딛는다!)
유신나: 그러면 얼른 올라가요... ( 괜스래 정자에 한번 눈길 주고는 한발자국씩 따라 올라갑니다. )
신나와 노을이는 왠지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집니다.
(혼자 열심히 걸음을 옮긴다.)
천노을: ....(괜히 몸이 경직된다... 다른 곳을 둘러보지 않으려 애쓰며 하나 뒤를 쫓는다..) 음..
(식은땀..)
유신나: ...? 뭔가 기분이 이상한데... ( 어디서 느껴지는거지? 시선에.. 고개를 돌려봅니다. )
천노을: (귀를 빌려달라는 듯 손짓하곤 하나에게 귓속말로 이야기한다.) 누가...보고있는 것 같..아서요...
CoC(7th) 판정 (관찰) 기준치 60 \ 30 \ 12 굴림 45
신하나: (속삭이는 말에 파르르 떨고는) 그러지마..무섭게.......
김밥도 가져올걸 그랬나..?
: 여러분은 아직 정자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진 않았습니다.
유신나: ... ... ( 혹시 다시 한번 더 살펴볼 수 있나요? )
천노을: 그 그냥 빨리 가요! 누가 보고있는거면 괜히 미적댈수록 큰일 날 것 같아...(덜덜)
신하나: (물이랑 김밥 챙겨올까 싶어서 정자를 보다가) 어어....
: 다시 살펴봐도 결과는 같을 것 같네요. 대신 듣기 판정이 가능합니다.
신하나: 그래, 그러면... (신나 힘내는 모습을 보며 걸음을 옮긴다.)
유신나: 음.... 이상한데... 분명히 어디서 보는 것 같은데... ( 주변의 소리를 들어봅니다. )
유신나: CoC(7th) 판정 (듣기) 기준치 50 \ 25 \ 10 굴림 14
천노을: (신나가 소리를 들을 동안 팔을 일단 잡고 슬슬 여관쪽으로 이끕니다)
유신나: ( 소리 들으면서 슬슬 여관쪽으로 걸어가는데 놀라서 애들한테 붙어버림 )
신하나: 그나저나 생각보다 깊지않아? 난 이렇게 깊을줄 몰랐는데...
너무 멀어..
천노을: 으왁! 뭐야?! 뭔데!!(신나 붙는거에 깜짝 놀란다)
그러게요..계곡 근처에 있다니까 어쩔 수는 없지만..
유신나: 여.. 여기 누가 따라오나봐요.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곳에서 누가 나뭇가지를 밟는 소리 들려요 ... ( 속닥속닥 )
...
빨리가자..(애들 데리고 좀 더 빨리 걸음을 옮긴다.)
천노을: 바..바로 뒤에서..? 아님 그래도 좀 멀리..? (하나를 따라 빨리 걸음을 옮기며 물어본다)
유신나: 응.. 나뭇가지...소리인데... ( 불안하게 걸어가는 길 뒤를 계속 쳐다보며 따라갑니다. )
바로 뒤는 아닌 것 같은데... 가깝지도 않고 멀지도 않...
( 아........아...!! )
천노을: 우웃...웃.....(걸음을 더 빨리한다) 뛰면..뛰면 안될까요?
유신나: ( 아..난 아무것도 못봣다.. 아무것도못봤어...... 아... 굳은채로.. 천천히 고개만 돌려서 달그락 거리며 애들한테 붙는다... )
천노을: (뛰어서 여관이 있는 곳까지 갑니다..)
유신나: CoC(7th) 판정 (이성) 기준치 47 \ 23 \ 9 굴림 81
( 아...... .... )
신하나: ?? 신나야..? 우리 달리자..(소곤소곤)
: 여러분이 계속 올라가면 중턱을 지나 이윽고 계곡 물 흘러가는 소리가 시원하게 들립니다.
유신나: 정자에.. 여..자.....있었...는데... ( 아니.. 저.. 끌고가주면 안될까요 )
천노을: (무심코
계곡 쪽을 바라봅니다. 노을이가 봤던 흰 천은 있을까요?)
신하나: 응...응...?아냐 지금 들으면 안될거같은데 우리 나중에 들으면 안돼???(달리자고 힘내서 조금씩 뛰듯 걸음을 옮긴다)
: 계곡 이 보이네요. 절경이라는 전설이 붙은게 전혀 이상하지 않을만큼 절경입니다.
폭포 바로 아래에 있는 곳은 물이 상당히 깊어보이지만 중간중간 얕은 곳도 보입니다.
하나와 신나도 어떻게 어떻게 걸어와서 계곡 앞에 노을이와 같이 서 있다고 하죠..
천노을: ..흰 천은 안 보이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절레절레 젓는다.)
유신나: ( 덜덜 떨리는 몸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하나의 발을 맞춰서 천천히 달려서 노을이 옆에 서있는다.. )
천노을: (
폭포 쪽을 다시 봅니다. 역시 흰 천을 찾아서.)
천노을: CoC(7th) 판정 (관찰) 기준치 55 \ 27 \ 11 굴림 55
: 노을이는 폭포를 바라봅니다.
저 아래 자갈밭이 깔린 곳에 어떤 여자가 한 명 서있는 것이 보입니다.
천노을: 어......(혹시 인상착의는 어떻게 되나요? 눈을 가늘게 뜨고 바라본다)
: 여자는 자연스레 이리저리 걸어다니며 무언가를 찾는 듯 합니다. 뭔가 잃어버린걸까요? 거리가 많이 떨어져있기 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여자를 한번 더 살펴본다면, 다시 관찰판정입니다.
천노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려다 가리키면 안될거 같아서 손을 가만 내린다..) 자갈밭에...여자가 있는데...
신하나: (계곡을 좀 살펴본다.) 하얀천......하얀 천..
천노을: CoC(7th) 판정 (관찰) 기준치 55 \ 27 \ 11 굴림 87
(눈 비빈다) 으, 너무 멀리있어요.
: 하나도 노을이가 본 것과 같이 여자를 볼 수 있습니다.
신하나: 응? 자갈밭..? (고갤 돌려 자갈밭을 바라본다.)
천노을: 시, 신나야..아까 본 여자가 저여자야?
유신나: 너무 싫어... ( 팔을 손으로 계속 쓸다가 호들짝 놀라서 노을이를 본다. ) .. 누, 누구, 여기에 여자 있어...??
천노을: 저, 저기 자갈밭에...서있는데...안봐도 되니까!그냥 궁금해서!(덜덜)
신하나: CoC(7th) 판정 (관찰) 기준치 65 \ 32 \ 13 굴림 81
(얘들아 신께서 나는 귀신같은거 보지말래)
: 여자는 이리저리 걸어다니며 무언가를 찾는 듯 합니다. 뭔가 잃어버린걸까요? 거리가 많이 떨어져있기 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유신나: 그.. 아... 아니... 저, 밑에 있는 사람이 어 어떻게 올라와! ( 잠깐 현실을 부정할려는듯 고개를 젓고는 ... 아주 살짝,
자갈밭에 있는 여자를 살펴봅니다 )
( ㅋㅋㅋ )
유신나: ( 그 여자는 밑에 정자에서 본 여자랑 동일한가..? )
CoC(7th) 판정 (관찰) 기준치 60 \ 30 \ 12 굴림 88
유신나: ... 너무, 멀리있어서.. 모르겠어...
천노을: (몸을 돌린다;) 여관..에 가요, 그냥...마을 주민이겠죠 뭐..
신하나: 나도 보이긴 하는데...굳이..음... (고갤 내젓다가 그만 걸음을 옮긴다.) 됐어. 괜히 이상한거에 너무 신경쓰지 말자, 안그래도 무서운데...
: 강행도 가능하고, 그냥 안 보고 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CoC(7th) 판정 (관찰) 기준치 60 \ 30 \ 12 굴림 72
(. . )
천노을: (여관은 어디있나 살펴봅니다. 계곡 옆이라고 했는데.)
신하나: (근처에 여관은 없나 열심히 둘러보며 걸음을 옮깁니다.) 아, 진짜..어딨지? 전화 해볼까?
: 신나는 관찰을 하다가 앞으로 더 다가가려고 한 발짝 옮기다가 돌에 걸려 넘어닙니다.
천노을: 으왓 야! 조심해!(더 크게 넘어지지 않게 잡아준다.)
: 강행 실패의 대가로 체력 -1을 하려고 했으나 노을이가 도와주려고 잡아줍니다. 그럼 노을이 민첩판정 해봅시다.
유신나: 으앗! ( 그대로 바닥에 넘어지며 노을이한테 손뻗는다.. )
천노을: CoC(7th) 판정 (민첩) 기준치 45 \ 22 \ 9 굴림 20
: 노을이는 민첩한 하루를 보냈었나 봅니다... 신나를 빠르게 잡았습니다!
체력 변동 없습니다.
유신나: ( 간떨렸다..., 노을아 칭찬 스티커 하나 받을래..? )
나 칭찬스티커 줘!
신하나: (ㅋㅋ) 됐고 빨리 여관이나 찾아보자, 좀!
천노을: 맞아! 해 다 져간다구요!(발동동 구르며 계곡 옆에 있을 여관을 찾아본다)
: 거의 해가 다 졌습니다. 탐사자 일행은 곧 여관에 도착합니다!
유신나: 아.. 고마워, 자세히 볼려다가 돌에 걸려서...( 얼떨떨하게 자세를 바로 하고는 노을이한테 칭찬스티커 하나를 붙여준다. )
신하나: (주변을 둘러보며 걸음을 좀 더 옮긴다.) 이 근처일거같은데..
: 계곡에서 둘러보면 여관이 보이고, 그보다 약간 멀리에 오래된 표지판이 보입니다.
천노을: (이마에 스티커 하나 붙이고 헤헤 멍청하게 돌아다닌다) (?)
(애들 버리고 달려간다)
(여관 쪽으로 짐 들고 쫓아간다)
유신나: ( 재빠르게 달려가본다 ) ( 민첩 30 )
신하나: 너네도 빨리와! (뒤돌아보고 메롱해주곤 달려가 여관문을 연다.) 안녕하세요!
유신나: ( 휴.. 꼴찌잖아... ) ( 울면서 애들 쫒아간다.. )
천노을: 철 좀 드세요 선생님!(어른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욕)(?)
신하나: 내가 철이 들었으면 너희랑 놀러왔겠니?
아깜짝아!
천노을: 어허어엉엉어ㅠㅠ할머니이이(보자마자 앵김(?)
할머니: (입구에 서 있다가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아이고, 무슨 일이야.
신하나: 아.........(안도의 한숨) 할머니.....
천노을: 막...막 막 계속 이상한 사람이 쫓아와서요 으허어엉
유신나: 아악! ( 할머니 보고 놀라서 다시 한번 소리지르고는 바닥에 주저 앉는다 ) 할머니....
천노을: (저녁 얘기에 다시 침착해진다) 맞아. 저녁때가 되기는 했어.
(여러분을 안쪽으로 안내합니다.)
신하나: 그치만요, 무섭다구요! 너무 달려서 배도 고프고...(할머니를 따라서 안으로 들어간다)
할머니: 내가 김밥 준비해뒀는데, 안 먹었어~?
유신나: 여기 이상한.. 여자가 계속 따라와요... ( 애들 뒤에 챡 달라붙어서 여관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살펴보며 들어간다. )
할머니: 으응, 내가 정자에다가 김밥 두고 갔는데.
아이구, 미안혀~
유신나: 그... 그걸 왜 거기에다가 두세요...!
신하나: 아!! 말해주셔야죠! 저희는 귀신이 놓고 간 줄 알았잖아요~!(울상)
천노을: 도시애들은 그런거 잘 안먹는다구요! 의심해서!
할머니: 그럼 어디다 두어.. 김밥 먹어보면 맛있었을텐데 아쉽네.. 에잉..
유신나: ( 귀신이라는 말에 호들짝 놀라다가 ) ... 그, 그래도 뭔지 모르니까...
신하나: 맛있어보이긴했는데....진짜 무서웠다구요...
약속~ 됐지?
(짐을 들고 할머니 옆에 선다..) 방은 어디로 가면 돼요?
할머니: 아아, 그렇지. 방에다 짐 두고 나와서 저녁 먹으면 되어야.
(넓은 방 하나로 여러분을 이끌고 갑니다.)
신하나: (한숨을 내쉬었다가) 그런데 할머니, 여기 혼자 있으세요?
딸이나, 손녀딸은 없으시고요..? (쫄래쫄래)
할머니: 으응.. 내가 자식이랑 손주는 없어서, 혼자 있구만.
짐 놓고 얼른 와~
신하나: (젊은 여자가 받았다고했는데........................) 네~
유신나: 조금있다가 뵐..게요... ( 할머니 한번 보고는 큰 방에 놀란 눈 하다가, 툭 짐을 구석에 던져둡니다. )
천노을: (넓은 방 안에 짐을 놓고는
방 안 을 둘러봅니다)
신하나: (일단 바닥에 드러눕는다) 흐흑.....여기 귀신나오면 나 울거야... 아무것도 안챙겨왔는데!
천노을: 괘괘괜찮아요 선생님! 폰으로 불경이라도 틀면되니까!!
: 방 안에는 장롱이 있습니다. 이불이 들어있을 것 같네요.
천노을: 이따가...펴고...밥 부터 먹을까요..? (괜히 쫄아서 움츠림..)
신하나: (라디오를 일단 방 구석에 냅둔다.) 응..그러자.....
유신나: 분명... 할머니는 아니였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 손녀가 없어...? 소름이 돋아 가방을 꼭 껴안고는 ) 맞아요 불경 틀면 ( 아악.. )
하나는 라디오를 방에 놓아뒀습니다.
천노을: (짐을 두고 할머니가 계신 부엌쪽으로 뛰어갑니다 후다닥)
유신나: ( 창문 무서워.. 일부러 눈길 안주려 노력하며 할머니가 계신 곳으로 달려갑니다. )
신하나: (심란하게 짐가방도 내려두고 부엌으로 따라 걸음을 옮깁니다.)
: 부엌에는 평범한 집밥이 있습니다. 식탁 위에 라디오도 있네요.
할머니가 자리에 앉아 있다가 여러분을 보고 일어납니다.
신하나: 라디오..할머지 정자에 혹시 라디오는 안놔두셨어요? (쫄래 쫄래가서 앉고는) 잘 먹겠습니다~
할머니: 아까 시래기 국밥보다는 맛이 없을지도 모르겠지마는 (킬킬)
유신나: ... 여기는 라디오를 많이, 쓰나요...? ( 식탁 위의 라디오를 바라보다가 놀란듯 할머니를 본다. ) 할머니는 저녁 안드세요?
할머니: 정자에 라디오...? 그건 모르겠는데..
나는 아까 먹었어야~ 넘 늦게들 와서 말이여
천노을: (자리에 앉아서... 슬쩍 할머니를 바라본 다음에 숟가락을 든다..) 그건 다른사람..건가봐. 아, 이것저것 보고온다구요..!
할머니: 라디오는 많이 쓰지 않나들? (갸웃하다가 식탁이 있는 곳이 아니라 부엌 안 쪽으로 들어갑니다)
천노을: ..많이요? 음.. 도시에서는 잘 안쓰는거 같은데요.(곰곰)
시골에서는 많이 쓰나봐요?
라디오: 신혼여행을 갔던 부부가 짐승에게 물렸는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서 사망했다고 합니다.
치직...
유신나: 그..런가...? 우리, 라디오 잘 안쓰는데... 시골이라서 다른건가 ( 중얼거리다가 라디오 소리에 흠칫 한다. )
신하나: 라디오...를 많이 써요? 할머니, 그러고보니 지금 몇년......도....
.......??짐승....?
: 비슷한 내용이 다르게 반복되는 것을 깨달은 여러분.
SAN 1/1D3 입니다.
천노을: CoC(7th) 판정 (이성) 기준치 62 \ 31 \ 12 굴림 11
유신나: CoC(7th) 판정 (이성) 기준치 46 \ 23 \ 9 굴림 63
신하나: CoC(7th) 판정 (이성) 기준치 57 \ 28 \ 11 굴림 42
: 할머니는 부엌 안쪽에서 뭔가 뒤적거리는 소리를 내다가 나와서 여러분을 흘끗 봅니다.
할머니: 설거지는 내가 할 테니까 다 먹으면 뭐, 씻고 방에 들어가있으면 되어야~
: 할머니는 아까의 넓은 방이 아닌 다른 작은 방으로 들어가시는 것 같습니다.
천노을: 앗 네..! 감사합니다! (끄덕끄덕) 뭐야 근데..여기는 계속 같은 뉴스만 반복되네요..(다른 사람들한테 소근)
신하나: ...그, 네...! 씻는 곳은 어딘데요? 저기근데... 몇..년도........(사라지는 할머니 봄)
천노을: (힝)(핸드폰을 켜봅니다. 통화권은 잘 터지죠?)
: 핸드폰을 켜보면 너무 산 위라서 그런가 인터넷이 안 된다고 뜨네요.
통화권 이탈인 모양입니다.
유신나: ( 젓가락을 쥔 손이 달달 떨려, 식기에 부딪히는 소리를 내며 ) ...그, ... 조금 다르지만 비슷한 내용들이 계속 반복이 되잖아요..
신하나: 처음에 본 신문엔 괴한에게 무참히 살해당했다고 했는데....어?
통화권 이탈이라고?!
천노을: 산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어어? 어?(위로 치켜들어서 잡아봐도..안잡히겠지..)
유신나: ( 혹시 방 안에 달력은 없는지 살펴보며 )... 그게 무슨 말이야! 숲에 얼마나 들어왔다고 통화권이 이탈이돼...?
신하나: 하....(얼굴을 감싸쥔다) 흐흑..귀신 제령 도구 챙겨올걸...
천노을: 큰일났다 우리 이제 불경도 못틀어요...(와중 밥은 착실히 먹는다..)
유신나: 그건 들고 다니는게 더 무섭지 않아요??
천노을: 귀신 만날 일이 있긴해요?! 지금빼고!
신하나: 없지만 무섭잖아...............................
: 밥을 다 먹고 나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그...
인형에 손톱 넣고..... ...
헉
아
신하나: (더이상 말하지 못하며..) 그후로 하나챙기고 있아야!
그치만 쪼금 궁금하잖아!
천노을: 참나 그 그그그 인형이 지금 따라온거 아니겠죠?!
유신나: 그거 위험하다던데...!!! ( 호들짝 놀라서 젓가락 떨어뜨리고는 하나를 봄 )
신하나: 아냐! 그건 잘 처리했다고! 몇 년 전이고!
천노을: 아악!! 신나야 나 바다 빨리 줘!!(신나 주머니에 손넣고 바다 빼감)
신하나: 국이랑 밥을 마저 퍼먹는다) 아무트은.... 그리고 그땐 이렇게 안무서웠거든?!
(꺼져있구나 젠장)
신하나: 되게 가벼웠다고! 물론 귀신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그때 확신했지만....(훌쩍)
유신나: (ㅠ) 나 집에 가고싶어... ( 울면서 한손에 하늘이 쥐고 밥 먹는다 )
신하나: (둘둘이 손에 쥐고 밥 먹는다) 그래도 밥은 맛있네..
천노을: 아..아아...아아..(밥 다 먹고 진동노을됨...)
유신나: (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고 막 먹는다 )
천노을: (슬쩍 노을이는 부엌 외 여관의 구조를 봅니다)
신하나: (수저를 내려놓고 몸을 일으킨다) 난..샤워할래....
천노을: 으으...으.......으.....전 호 혼자 씻어야해요?(덜덜덜덜)
유신나: 선생님 혼자가면 무섭지 않아요..? ( 전혀 나는 아니라는듯 하나 옆에 붙으며 ) .. 같이 씻으러..가요..
천노을: 그럼 전 아침해 뜨면 씻을래................
신하나: 아, 그럴까? (갑자기 좀 덜 무서워짐) 좋아, 같이 씻자!
: 여관의 구조는.. 여기가 2층이고, 1층이 있습니다. 할머니는 1층으로 내려가셨습니다. 2층에 부엌과 식탁, 여러분의 넓은 방, 샤워실, 화장실 (샤워실이랑 화장실 따로 있습니다) 그 옆의 작은 방 하나가 있습니다.
천노을: 못가요.....................(훌쩍)
유신나: 나중에 이빨닦을때에는 문 앞에 있어줄까..?
신하나: 밖에서 말동무 해줄까?(장난치듯 낄낄웃는다)
천노을: 무서워요 그치만! 복도 봐봐요! 무섭잖아!!
말동무 해주고 문 앞에 있어주세요.............(붙잡음;)
신하나: (ㅋㅋㅋㅋㅋ)좋아 선생님이 특별히해준다!
유신나: 노을아 힘내..! 나도 옆에서 같이 말동무 해줄게!
신하나: 일단 우린 씻고 오자. (다 먹은 그릇을 싱크대에 담군다)
천노을: 우웃...웃..... (밥그릇 개수대에 담가놓고... 방으로 가 대충 세면도구만 챙겨둔다..)
유신나: ( 따라 그릇을 싱크대에 차곡차곡 담궈두곤 ) ... 그럼 얼른 씻고 방에 들어가서 자요..
천노을: 아! 그럼 샤워하시는 동안 옆 화장실에서...전 발이랑 세안정도만 할게요!! 그럼 되겠다!
: 그럼 신나와 하나는 바로 씻으러, 노을이는 바로 화장실로 가나요?
아니면 따로따로 하나요?
*가나요?
신하나: 아, 그래. 그러면! 빨리 가서 씻고 오자! (같이 할거같아요!ㅋㅋㅋㅋ)
: 넵 그럼 모두 방에 잠깐 들어와 세면도구만 챙긴 뒤 다시 나가는군요.
유신나: 그래~! 위험하면 소리 지르기! ( 같이 할 것 같아요 1 '//'! )
맞아 소리질러!
저 양치컵 안에 바다 넣어서 데려왔으니까(화장실 안으로 들어간다..)
신하나: (씻을 것을 챙겨 화장실로 들어간다.) 나도 둘둘이 챙겨간다;
: 그러면 노을이 먼저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는군요.
유신나: ( 하늘이랑 청결도구 다 챙겨서는 샤워실로 쏙 들어간다. )
( 선생님 화장실 아니에요~ )( 끌고감 )
길이가 긴 화장실입니다. 문과 변기 사이의 거리가 굉장히 깁니다.
세면대 또한 문과 거리가 있습니다. 변기 옆에 있네요.
천노을: (어째서 이렇게 긴데...........................)
: 성인 남자 세 명이 누워서 잘 수 있는 정도의 길이입니다.
(흐흑...볼일을 보기 전에, 괜한 불안감에 주위를 가만 바라봅니다. 특이한 점은..길이밖에 없겠지..?)
천노을: (일단..일단 세면대의 물을 틀어봅니다. 그리고 양치를 하자...)
천노을: (비누 거품을 내서 거울에 ...거울에 문댑니다. 거품으로 거울이..안보이게끔...)
: 네... 거품으로 거울이 조금은 가려진 것 같습니다.
천노을: (그럼 .... 양치하고 세안하고..발도 씻자..)
: 네 그럼 노을이가 양치를 하고 세안을 하고 나서 발을 씻고 있을 때,
갑자기 목덜미와 등 뒤가 간지럽습니다.
위에서 시선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노을이는 행운 판정 해주세요.
천노을: ..........(식은땀 흘리며 위를 보지 않게끔 서둘러 씻는다)
CoC(7th) 판정 (행운) 기준치 70 \ 35 \ 14 굴림 32
: 노을이는 위를 보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열심히 발을 씻었습니다.
하지만, 발을 다 씻고 일어날 때,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귀신과 눈이 마주칩니다.
SAN 1/1d3/
천노을: CoC(7th) 판정 (이성) 기준치 61 \ 30 \ 12 굴림 37
으악!!! 악!!!!!!!!!!!!!(손에 들고있던 양치컵으로 그것 을 내리치고 화장실 밖으로 뛰쳐나갑니다)
: 양치컵을 집어 그것을 내리치려고 하는데, 온데 간데 없이 사라져 있습니다.
뭐야...뭐야..........뭐지....으으....으앙 엄마아아아아 ...................(울음퐁퐁..)
: 아무튼 노을이는 화장실 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만, 아직 신나와 하나는 씻고 있을 것 같네요.
천노을: (구르듯 방 안으로 들어가 자기 겉옷을...뒤집어 쓰고 샤워실 앞으로 옵니다.. .)(?)
: 네... 그럼 신나와 하나의 샤워실 차례입니다.
샤워실은 길이도 평범해 보이고.. 그냥 멀쩡합니다.
민박집에서 가끔 그렇듯이 다행히 샤워기가 두 개 있네요.
같이 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하나: 아, 빨리 씻고 나가자. 노을이 왠지 겁난다고 중간에 소리 지를거같아(장난치듯 웃으며 샤워도구를 대충 내려둔다.)
유신나: 아, 저희 샤워기 하나씩 쓸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 샤워실 주변을 둘러보다가 하나 쏙 집어들고는 ) 에이, 설마... 소리 지를까요?
신하나: 그럴까? 일단은 뭐...(샤워기 어디를 쓸지 정한 듯 옷을 벗는다.) 근데 우리 오늘 잘 수 있긴 하겠지..?
유신나: 혼자 있어서 무섭긴하겠지만 ... ( 괜스래 문쪽 한번 살펴보고는 고개를 살살 젓고 옷을 벗어 한쪽에 잘 두고는 샤워기로 물 온도를 잰다. ) ... 으음, 저는 무리 일 것 같은데요... 오늘 헛것을 많이봐서... 자도 악몽 꿀 것 같은데
미지근한 물이 나옵니다.
신하나: (옷을 대충 던저두곤 샤워기를 틀고 머릴 적신다.) 아....근데 나도...아니, 난 뭐 헛 것은 하나밖에 안보긴했는데...(할머니 다리 떠올림..)
그 국밥집에서 국밥 4개..나온 것만 빼면.....
유신나: ... 그거 말하는거죠? 마을 입구랑... 국밥집이랑... ( 하나하나 곱씹다가 정자에서 본 여자가 생각이나 쎄게 고개를 젓고는 얼른 씻고 나갈듯 빠르게 씻는다. )
그러고보니 국밥..집에서도 여자 보셨다고 하지 않았어요..?
신하나: 응..그거......(한숨을 내쉬었다가) 아................................그치 여자 사장님이 봤다고하셨...지.....
: 그리고 핏물이 터져나와 여러분은 그것을 뒤집어 쓰게 됩니다.
유신나: 어...? 왜 이래...? ( 놀라서 그대로 뚝 굳은채 바닥만을 쳐다봅니다. )
신하나: (고갤 드는 순간 나온 핏물에 그대로 굳어버린다.)
CoC(7th) 판정 (이성) 기준치 56 \ 28 \ 11 굴림 92
유신나: ( 멍하니 머리 위에서, 손으로 떨어지는 핏물에 그대로 굳어버린다. )
유신나: CoC(7th) 판정 (이성) 기준치 44 \ 22 \ 8 굴림 46
신하나: ...............................
....
..
신하나: 수...건.....수.....건..........
핏자국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샤워기에서도 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하나: (몸을 떨며 뒤로 물러섰다가 물이 나오고 있는걸 느끼곤 멈춘다.)
유신나: ( 헛것을 본거야, .. 그런거야... 멍하니 손에 떨어지던 핏물을 바라보다가 평범해진 물에 그대로 바닥에 주저 앉는다. ) ... 선,생님..
그... 아, 그... 제가 이상한..거죠? ( 천천히 고개 들어서 하나를 본다.. ) 샤워기에서.. 그게 나올..리 없잖아요.. 그쵸..?
신하나: ....너..도 봤어? 피.......(입을 꾹 다물고 신나를 바라본다.)
유신나: ( 아닐꺼야라고 입으로 작게 중얼거리곤 ) ... 자.. 잠깐... 방금전에.. 그, ( 자신도 봤다는 듯 살짝 고개를 끄덕이다가 삐그덕대듯 문을 바라봅니다. )
나... 나갈래요...? 더.. 씻을거에요..? ( 반쯤 울먹이면서 하나를 본다. )
신하나: 잠깐.......만..아....응..아..(일단 머리 거품을 빨리 빼낸다.) 나가...나가자,나가야지..
우리, 떨어지면 안될거같으니까...
유신나: 다.. 다시,그런거 나오면 안돼니까... ( 얼른, 빨리 ..라며 혼자 중얼거리며 대충 물만 묻히고는 ) ... 밖에 노을이 혼자 있을텐데, 빨리 같이 있어야해요..
신하나: (급하게 머릴 적시고 몸은 대충 헹구기만 하고 급하게 수건으로 몸을 닦는다.) 아........이게 뭐야, 진짜..이게 진짜 뭐야!
유신나: ( 괜히 다시 핏물이 나올까, 샤워기쪽은 아예 보지 않은채 몸을 닦아내곤 옷을 갈아 입는다 ) 여기 마을 이상...한 것 같아요... 갑자기 이게 뭐야... ... 이런게 있다고.. 말 안해줫잖아...
노을이는.
듣기 판정 해주세요.
천노을: CoC(7th) 판정 (듣기) 기준치 40 \ 20 \ 8 굴림 47
: 넓은 방의 창틀에서 까득거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천노을: .....(겉옷을 챙겨가려다가 까득거리는 소리에 방 문 밖으로 나간 뒤, 서둘러 문을 닫는다.)
: 방 문 밖에서 서둘러 문을 닫고 방 밖을 바라보면, 바로 앞에 새빨갛게 충혈된 눈동자와 눈이 마주칩니다.
SAN 1/1d3
천노을: CoC(7th) 판정 (이성) 기준치 60 \ 30 \ 12 굴림 89
아악!!! 악!!!!(들고 있던 겉옷을 앞으로 마구 휘두른다. 그것이 없어지게끔.)
뭐야? 뭐냐고! 대체 왜 이래? 하느님...하느님 살려주세요 제발...
: 겉옷을 휘두르면, 눈동자는 흐릿해지면서 사라집니다.
천노을: 으으...으으으..(겉옷을 한손으로 꽉 붙든 채로 샤워실이 있는 쪽으로 빨리 달려간다.)
(From ): 네 샤워실 노크도 가능합니다!
천노을: 선생님!! 쌤!! 신나야!! (노크는 하지 못하고 밖에서 크게 불러본다.)
: 하나와 신나는 거의 다 씻은 아까 그 타이밍에 노을이가 부르는 것을 듣습니다.
신하나: 악!!!(순간적으로 놀래서 소릴 내질렀다가) 뭐야, 뭐야. 노을이야?!
유신나: 악!!!! ( 갑자기 들려오는 소리에 소리 한번 지르곤 ) 왜 왜 소리질러!!
천노을: 쌤쌤...이상한거 있어요 이상한게 있다구요..(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문에 바짝 붙어 말한다)
신하나: (옷을 빨리 입고 급하게 신나를 본다) 신나야, 빨리, 빨리!
이상한거? 뭔소리야.. 아니, 기다려봐!
유신나: ( 따라 급하게 옷을 갈아입고는, 선생님이 옷 다입었는지 확인하고 문을 엽니다 )
신하나: (문을 열자마자 밖으로 뛰쳐나간다) 노을아!!!
천노을: (창백한 채로 덜덜 떨면서 안쪽으로 들어와 둘에게 안긴다) 이상한거 봤다구요 귀신..귀신있어요 저 여기 무서워요....
신하나: 뭐? 귀신? 아..... ...(아 미칠거같은 기분으로 신나랑 노을이 꽉 끌어안는다.) 일단....아..방, 방으로가자.
여기도.. 이 샤워실도 이상한..거..같으니까..
천노을: 바, 바방방 안돼요! 방에서...이상한 소리 들렸어요...!(둘을 붙잡는다)
유신나: ( 샤워실 문을 쾅 닫아버리곤 노을이를 본다. ) 뭐..머? 귀 귀신 너..너가 있던데요?? ( 울면서 애들 사이에 꼭 붙어있는다. )
천노을: 창 밖에서 갉작거리는 소리 났다구요...그. 그리고 빨간 눈..한것도 있었다구요!
천노을: 화장실..화장실에는 귀신이 입 벌리고 막 있고...으허어엉..(훌쩍훌쩍)
신하나: ....그럼 우리..어디...어디에......가있...어....
(할머니방밖에 안떠오름)
유신나: 나... ... .. ( 작은 방은 괜찮은가, 한번 문을 살펴봅니다. )
천노을: 주...방..? 주방.... 1층...1층에는 다른 방 없을까요?....저 방은 싫..싫은데....
유신나: 여.. 옆에 있던 작은 방...은... 할머니도..무서운데...
천노을: 여기..여기 사실 폐가..인거 아니에요? 사실..그래서... 어? 그치만 카센터 아저씨가...
신나는 듣기 판정을 해 주세요.
유신나: CoC(7th) 판정 (듣기) 기준치 50 \ 25 \ 10 굴림 20
( 제발 이상한 소리 들리지 말아라 제발 제발 )
: 옆 방 구석에서 무언가를 득득 긁는 소리가 납니다.
신하나: 야아..그런 말 하지마아..! (울상을 지어보이다가) 우리 할머니한테 가서 여쭤보자 그럼....가서 1층에 방 없냐고. 응?
천노을: 으으...으 그럼 1층...에 할머니 있는 곳으로...일단 가봐요 ..할머니랑 같이 ...자줄 수 있는지도 물어봐요..(훌쩍)
유신나: ( 아.. 아 아무것도 없다, 저기는 아무것도 없다... ) ( 의식적으로 보지 않으려 노력하며 하나랑 노을이 팔을 꼭 잡습니다. )
할..머니가, 옆 방.. 가라고 하면 그 방은... 가지 마요...
신하나: (끄덕끄덕거리며 애들을 꽉 붙잡고 1층으로 내려갑니다.)
천노을: 네..네...... 응..가지말자..가지말자...
유신나: ( 천천히 따라서 1층으로 내려갑니다. )
신하나: (고개 열심히 끄덕거림) 저방인가? (작은 문으로 다가간다)
: 현관문 밖에서 아이의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 이 산 꼭대기에 아이라니 이상합니다. 부모님하고 같이 왔다가 따로 떨어진걸까요?
천노을: (숨소리도 죽이고 살살 눈치만 본다..)
유신나: ( 귀를 손으로 꾹 막아버린다. ) 뭐..뭔데... 이제 그만 해...제발
천노을: 으....무시..무시하고 할머니방으로..가요..네?(두사람 옷 꽉 붙잡는다..)
신하나: (못들은척 하며 작은 문으로 다가간다.)
(고개 열심히 끄덕거린다.) 할머...니....?
천노을: 할머니... 안에 계세요?(작은 목소리로 말한다)
유신나: 하, 할머니... (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곤 할머니를 불러봅니다. )
유신나: 할머니.. 잠시만 나와보세요... ( 문을 똑똑, 두드리며 )
유신나: ( 근데 문은 얼마나 작은지... 한번 봅니다. )
: 현관문보다는 작고 일반적인 문정도의 크기입니다.
여전히 대답이 없습니다.
신하나: (애들을 보다가 문에 귀를 대본다.) 할머니..!
천노을: (밖에서는 계속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나요? 혹시 현관문이 잠겨있진 않은지 살핍니다.)
하나는 듣기 판정 해주세요.
유신나: 주..무시는건가요...? ( 작게 이야기하는데 악 )
신하나: CoC(7th) 판정 (듣기) 기준치 40 \ 20 \ 8 굴림 38
천노을: 신..신나야..쌤..현관문....안 잠겨있..는데요.....(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유신나: 현..관문 잠겨져잇어...? ( 노을이한테만 들릴 정도로.. ... )
문...잠궈...
: 하나는 아이 울음소리 너머로 작게 비명소리가 들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하나: (동공이 흔들린다.) 두..둘이 같이가서..자.........................................................
유신나: ( 얼.... ...) 같이가서.. 빨리 잠그자..
......... ( 노을아... )
천노을: (신나 팔 꼭 잡고 덜덜거리면서 현관문..앞으로 다가간다.....)
유신나: ( 노을이 꼭 붙잡고 현관문 앞으로 갑니다... 문을... 잠......그...자.. )
신하나: (작은 문 너머에서 들린 소리인가요???)
천노을: (현관문을 잠그면 다시 선생님 쪽으로 돌아옵니다..)
신하나: 작은 문 너머에서.. 할머니!? (문을 열어보길 시도합니다. 문이 잠겨있나??)
유신나: ( 노을이 따라 하나 옆으로 갑니다. )
천노을: 쌤 조심..조심...(선생님 한쪽 팔을 잡아둡니다..혹시 모르니까..)
: 현관문은 잠깁니다. 작은 문은 잠겨있지 않아 열립니다.
문을 열면.... 이상하네요. 방이 아니라 바깥인 것 같습니다.
신하나: .......(울거같아 어쩌지...심호흡을 하고 문을 열...다가 멈춘다.)
....
..
유신나: ....? 방 안에 뭐가 있는데...요?
: 아이의 울음소리가 더 크게 들리고, 마당에 아이가 등을 돌리고 웅크리고 앉아있는 것이 보입니다.
어째서.......
(문을 조용히 닫는다.)
신하나: ......진짜 아이면...어떡하지..?
천노을: ......뭐, 뭐,에요? 할,할머니는...어디..?어..?
신하나: ......................................
신하나: ? ? ? (문을 움직이다가 새하얗게 질려버린다.)
유신나: 여기... 어? ...? ( 총총.. 아이에게 다가갑니다. )
: 계속, 계속 걸어가는데도 이상하게 거리가 좁혀지지 않습니다.
천노을: 어..? 쌤..쌤? 어..? (눈을 꾹 감아도 보고, 주변을 둘러본다)
: 그러다 갑자기, 등 뒤에서 할머니의 비명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신하나: 너네 눈 감아... 꼬마야... 왜 울고 있어? ..꼬마야....왜!?
어!?
유신나: ...꺄악!!! ( 할머니 비명소리에 소리지르곤 등 뒤를 돌아봅니다. )
: 여러분의 발 아래는 까마득한 절벽입니다. 아이는 어디로 갔나요?
천노을: ....... ! (비명을 지르지도 못하고 숨을 멎은 채 앞을 멀뚱멀뚱 바라본다)
천노을: CoC(7th) 판정 (이성) 기준치 59 \ 29 \ 11 굴림 14
신하나: CoC(7th) 판정 (이성) 기준치 53 \ 26 \ 10 굴림 74
유신나: CoC(7th) 판정 (이성) 기준치 42 \ 21 \ 8 굴림 99
( 아 )
(그대로 스르륵 주저앉아버린다.)
천노을: 으왓 선, 선생님!(떨어지지 않도록 신나와 선생님의 팔을 붙잡고 뒤로 물러선다.)
신하나: 이게 대체...뭔데......(손을 잘게 떨면서 끌려와 애들을 붙잡고 뒤를 본다.)
천노을: 지지 진정..진정해요 진정...(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 아까 그 문입니다. 바람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아까 안 닫힌다고 생각했던 건 착각일까요?
천노을: 뭐지 왜...왜 여기까지 걸어 나왔...아이는..어..? 으으...(울먹울먹)
신하나: ......하..(아까부터 착각같은 일들이 자꾸 벌어져서, 어이가 없어서. 웃어버린다.) 다리가 혼자 움직는데...
천노을: 할머니는 왜 ..할머니 목소리 들었는데.... 다들 못들었어요..?
신하나: 들었..어.............(마른 세수를 하며 급하게 일어나서 문으로 다가간다.)
유신나: 으..으아, ... ( 기겁하듯 절벽가에서 뛰쳐나오고는 ) ... 아, 이게.. 무슨 일이야...?
천노을: 신나도..신나도 가자.... 밖으로 도망가던가 아님..올라가던가..(신나를 데리고 급하게 문 안쪽으로 들어간다.)
: 여러분은 문 안으로 들어가 문을 닫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문 이 제대로 닫힙니다.
유신나: ( 안움직이는 다리를 탁탁 두드리며, 노을을 따라 문 안으로 들어갑니다. )
신하나: 하....(문을 보다가 헛웃으며 문을 닫고 마지막으로 들어간다..)
천노을: 할머니...할머니 안계세요?(방 안을 두리번거린다.)
: 신나에게는 헛것이 보입니다. 시각을 사용하는 기능에 패널티가 붙습니다.
천노을: (로비의 구조는 현관문과...뒷문..밖에 없는걸까?) 할머니이......
유신나: ... 이, 상해 여, 여기 이상한것들... 계속 보여 싫어... ( 눈을 조금 격하게 부비고는 하나 뒤에 달라 붙는다. ) ... 현관문은.. 왜, 열어요...
: 신나에게 어떤 헛것이 보일지는 스스로 정해서 묘사해주셔도 좋고, 아니면 제가 묘사하겠습니다.
현관문을 정말로 여나요?
천노을: 괘괜찮아 신나야 이 밤만 지나면 괜잖아질거야...
유신나: ( 앗, 키퍼님이 정해주시면 감사해요! )( '//' )
신하나: ... 현관에서....소리가났는데.....작은문에서..봤으니까...
그리고 할머니가,안,계시..니까..
천노을: (잠시, 귀를 기울여
현관문 에서는 무슨 소리가 나는지 들어봅니다. 아직 아이 울음소리가 나는게 아니라면..)
천노을: CoC(7th) 판정 (듣기) 기준치 40 \ 20 \ 8 굴림 38
신하나: (노을이가 현관문에 귀 기울이는걸 바라본다)
: 신나는 아까 본 장면이 계속 아른거리면서, 액체로 된 것은 다 피인 것처럼 보였다가 다시 보면 멀쩡해지는 것을 반복합니다. 또한 노을이가 말한 눈동자 같은 것이 둥둥 떠다니는 것 같아 보여서 자세히 보면 또 없어지는 식입니다.
노을이는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합니다.
조용합니다. 가끔 밤이라 새나 벌레 우는 소리가 조금 들릴 뿐입니다.
천노을: (그럼...이번엔 열쇠구멍으로, 바깥을 바라보겠습니다..)
: 바깥을 바라보면, 평범한, 아까 본 산속인 것 같습니다.
천노을: 밖.... 아무것도..없는 거 같기는 한데....
유신나: .. 안 여는게 좋을 것 같..은데 ( 허공에 떠도는 눈동자 같은것에 보기 싫다는 듯 눈을 꽉 감고는 ) ... 뭐, 뭐봐? ( 눈 살짝 감은채 )
신하나: ......불안해? (애들 바라보다가) 그럼 안열고..
: 하지만 밤이라 깜깜해서 잘 보이진 않습니다.
천노을: 깜깜해서 못 본건가 싶기도..하구...
차, 차피 나가도...차도 없고 걸어내려가야하니까... 어떻게든 오늘밤만..보내는 게 낫지 않을까요..?
(핸드폰 시계를 확인합니다. 몇시일까요?)
신하나: (찜찜한지 손을 놓는다.) 할머니는..어딜가셨지...그럴까? 그럼..
...방...방에...가?
유신나: 저, 기 나가면 그 아이 있을 것.. 같아.. ( 멍하니 현관문을 보다가, 어렴풋이 보이는 아이 못브에 고개를 젓고는 ) ... 할머니, 다른.. 방에서 주무시는 걸지도 몰라요...
천노을: 다른방..2층에 있는거..? ...그...그 아님 부엌.... 에서 책상에 엎드려서 자면요..? 거긴 괜찮았잖아요...
: 핸드폰 시계를 확인해보면 시간은 새벽 2시입니다.
신하나: ...그..래. 그러자 그러면..(고갤 끄덕거리고는 애들 손을 잡는다.) 자, 올라가자.같이있으면 괜찮을거야.
천노을: 2시니까...2시니까 4시간만 버티면 동 터요...산이니까 일찍 틀거구...(손을 잡고선 심호흡하며 진정하려해본다..)
유신나: ( 앞을 보기 싫다는 듯 눈을 손으로 꾹 가리고는 ) .. ... 4시간만.. 더 지나면 아침...이야? 정말...이지?
신하나: (늦게 뜰테지만..일단은 고갤 끄덕인다.) 응, 그럴거야.그러니까 자, 올라가자...(애들과 계단으로 열심히 올라간다)
천노을: (끄덕끄덕) 그럼 동...동틀때까지만 기다렸다가 바로 가면되니까..(계단을 올라가 2층 복도 중앙에서 고민한다..)
유신나: ( 눈 꼭 감고 벽을 손으로 짚으면서 천천히 올라갑니다. ) ... ...작은 방은 안돼, 거기.. 이상한 소리 ... 들렸어 ...
: 2층 복도 중앙입니다. 딱히 이상한 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천노을: (슬쩍 제일 넓은 방 안쪽을 봅니다.. 아까 들었던 소리는 들릴까요?)
: 넓은 방 안쪽에는 아무 기척도 없습니다. 조용합니다.
천노을: ....방 안에..이제 아무 소리도 안들리기는 한데...
신하나: 그럼 방에 들어가자...차라리 방이 낫지..않을까?
천노을: 문...문 꽉 닫고...... 잘까요..? 창문에서 나났으니까 창문도 다 잠그고(끄덕끄덕)
유신나: 어..얼른 빨리 쉬고.. 가자... ( 불안한듯 눈을 떴다가, 다시 아른거리는 아이의 모습에 기겁한듯 눈을 꾹 감고 ) ... 여기는 다 잠구고.. 같이 있으니까 괜찮을꺼야..
신하나: 응응, 그러자...! (고갤 끄덕이며 애들을 데리고 큰 방으로 들어간다)
천노을: (재빨리 들어간 뒤 창문의 잠금을 잠궈둡니다..)
장..장롱에...이불있는데...................(할말이 많은..눈..)
신하나: ...하아...(장롱을 열어 이불을 꺼낸다)
천노을: ...!(하나가 장롱을 열고 이불을 꺼내면 옆으로 다가가 돕는다...)
여러분은 이불을 꺼냅니다.
유신나: ... ... 자...장롱에? ( 실눈 아주 작게 뜨고는 꺼낸 이불을 하나씩 하나씩 자리에 펴둡니다. )
신하나: 하아..............(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이불을 꺼내 펼친다.).......
뭉쳐서 자자..알겠지..
(못자겠지만..)
천노을: 문쪽에....붙어서 뭉쳐자요..(끄덕끄덕)
(제 몫의 이불을 펼친 뒤 짐가방을 끌어안고 이불 위에 앉는다..)
유신나: ( 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 무서워... ) ... ( 눈 감은채 고개를 끄덕이곤.. 울먹이면서 이불에 조심스래 들어간다.. )
( 이불 속 보면 귀신 나올 것 같아... )
천노을: 우웃...웃..(이불 속으로 들어가 괜히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는다.)
유신나: ( 눈을 감았다 떠도 똑같이 헛것이 보여 베개에 얼굴을 푹 묻고는 빨리 아침.. 아침... 이라 중얼거립니다. )
모두 정신력 판정 굴려주세요.
신하나: CoC(7th) 판정 (정신력) 기준치 60 \ 30 \ 12 굴림 93
유신나: CoC(7th) 판정 (정신력) 기준치 50 \ 25 \ 10 굴림 93
천노을: CoC(7th) 판정 (정신력) 기준치 65 \ 32 \ 13 굴림 20
라디오에서 들은 내용과 비슷하지만, 악몽의 내용은 좀 다릅니다.
둘은 각각 의문의 남성에게 칼에 찔리는데, 아무도 도와주질 않는 꿈을 꿉니다.
이성 판정은 없습니다.
노을이는.. 잠결에 눈을 번쩍 뜹니다.
일어나서 벽을 보면, 비익조 전설의 뒷부분으로 보이는 것이 적혀 있습니다.
천노을: ....(쌤과 신나가 잘 자고있는지 옆을 슬쩍 본다.)
....어?
새들이 마을 사람들에게 보답을하고 허공을 세 바퀴 더 돌며 말하기를, 비익조의 암컷이 이 마을에 번영과 평화를 줄 것이며 비익조의 수컷이 이 마을에 정의와 사랑을 줄 것이니, 악독한 일을 벌인 자는 너희들끼리 벌하라 하였다. 만일 벌하지 않는다면, 대대로 복을 빼앗아 말라죽게 하리라.
천노을: (멀뚱멀뚱 벽을 바라보다 잠깐 시간을 확인합니다)
: 노을이가 보기에 하나와 신나는 조금 움찔거리긴 하지만 잘 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악몽을 꾸고 있습니다.
지금 시간은 새벽 5시입니다.
아직 캄캄하네요.
천노을: (비익조 전설... 벽에 남아있는걸 대충 읽어보다 이번엔 주변을 살핍니다. 창문은 괜찮겠죠?)아직..캄캄한가..
: 아직 캄캄합니다. 창문도 별로 문제가 없는 것 같네요.
조금 더 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천노을: (다시 꾸물꾸물...요 밑으로 들어가 눈을 감습니다. 끙...)
: 네... 이렇게 셋 다 방 안에서 잠이 듭니다.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