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 본 게시글에는 '사다새의 기름' 후타리소사 시나리오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플레이 하시지 않은 분이나, 시나리오를 플레이 할 예정이신 분들은 열람을 자제해주세요!
* 원 시나리오에는 없는 내용(=약간의 개변)이 있습니다.
사다새의 기름
20200204 8:48 PM
사건발생 페이즈


오늘도 평화로운 한양!
둘은 오랜만에 저잣거리로 나와 요깃거리를 먹고 있습니다.
엿도사고~ 찹쌀떡도 사고~
그렇게 행렬에 떠밀려서 이것저것을 삽니다....





"금다빈 야!!!"(손한개만 삐죽 나온채로 어딘가로 떠밀려가는중..)
다빈이는 이림이의 손을 발견합니다..떠밀려 가는 것도..

"너만 좋은 구경 하기니?"(톳톳톳)

이림이를 따라가다보면.. 다빈이도 인파에 휘말려 꾸역꾸역 밀려가게 됩니다..


다빈이가 이림이의 손을 잡는 순간...
뽁 하는 소리가 난 것처럼 두 사람은...
사람들이 둘러싸 모여있는 휑한 장소에 내뱉어집니다(?)

" ;"



이림이를 물러나 주변을 둘러보면...
죄인을 얽은 포승줄을 끌고가는 관청 포졸 하나와..
그 상관으로 보이는 사람 한명, 죄인 하나가 지나가고 있는 풍경입니다.
박서조: 아니.. 이게 누구야, 다빈이랑 이림이 아니냐?

박서조: (말에서 훌쩍 뛰어내려 두 사람 앞으로 다가온다)
"허허 오냐오냐... 오랜만이구나~"


박서조: "포도청이 그렇지 뭐.. " (피폐)

박서조: "으음.. 그래, 사실 이 죄인도 미제사건이기는 하다만.."(흘긋 죄인본다)


박서조: "어떠냐, 이 사건도 한번 풀어볼테냐? 너희라면.."



박서조: "오.. 마침 운명이니 그러려니 하자꾸나. 그게... 사실 이번에 공납품을 누가 훔쳐갔지 뭐냐."
"궁 내에서도 자주 쓰이는 제호유라서 생각보다 문제가 중해요. 음.."


말 그대로 증발한것과 같아요!


책임을 질 사람이 필요해서 넘기는 것 같네요.


(더러운조선팔도)
박서조: "그래그래, 내 이 포졸을 붙여줄테니 관청으로 한번 가볼터이냐? 가서 뭘 물어보아도 좋겠지."

"저희가 해결해드릴께요. 그치?"(이림아^^)

금석적: "아이고 나으리..살려주십시오.. 저는 훔친게 아닙니다..엉엉.."
박서조: "예끼! 조용히 못하느냐!"


"내가 해결 못할건 없으니까." (톳톳)


(ㅋㅋ)
(젠장)
두 사람은 관청으로 향합니다.
관청의 분위기는.... 네,생각했던 것보다 험악합니다.
관청으로 가면 담당관 '이경흠'이 여러분을 맞이하네요.
이경흠: "박서조 나리께서 보낸 자라고 하셨지요? 궁금한게 있다면 대신 대답해드리겠습니다."(꾸벅)



이경흠: (ㅇㄴ멍석말이) "예...그게.. 그 농민은 어제 공납품의 정리를 도운 자입니다."
"억울하단건 알고 있지만.. 그 자가 마침 기름을 옮겼으니.. 어쩌겠습니까."


얼만큼인지는 기입을 안해놨으나..대충 20통즈음이라고 하네요.


다만...금석적의 알리바이는 있다고 말해주네요.


이경흠: "아차, 보관하던 창고를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
이경흠을 따라 창고로 가면.. 예..텅텅 빈 장소만이 눈에 들어옵니다.
<현장>으로 초동수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명백히 도둑이 아닐 증거가 있는데도 ..억울하겠네. 흠.."



금다빈 | 현장
성공수: 2

반이림 | 현장
성공수: 1





좋아요


ㅋ
죄송합니다(?)


그래요.. 그러고보니.. 이 창고 막연히 텅 비어있는건 아닙니다.
아마 세금으로 낼 건어물 몇포랑..
마유가 있네요!
1번 키워드는 마유입니다.
사건 곤란레벨은 2이고.. 44

고백

"제호유와 마유는 다르지. 그런데.."(제호유가 더 귀한거였나? 갸웃 합니다)
"마유는 저기 탐라에서 유명하지 않니?"(조선시대에도 그렇게 불렀는지 모르겠음)

왜 내가해
ㅋ

" 그러게, 말에서 짜낸거지?"
"마유는.. 아직 안옮긴건가? 마유를 옮기다 체포당했나?"
무튼 아직까지.. 우리는 창고에 이 마유만 덩그러니 놓여있단것 외에는 잘 모르겠네요.



없습니다. 마유랑 이림이와 다빈이만 덩그렁
두 사람은 저잣거리에 나가 본격적인 수사를 하기로 합니다.
(장닫 매크로 방금 추가했단 표정)
누가먼저할까유
조사 페이즈


아 매크로
쓸필요 없이 이상한 버릇 누르면되더라구요
굿

금다빈 | 이상한 버릇
성공수: 6
1: 얼버무리기표 | 2: 조선 이상한버릇표 | 3: 파트너의 귓가에 갑자기 말한다. | 4: 목욕을 하고 있자니 수수께끼가 풀린다. | 5: 파트너를 두고 먼저 가버린다. | 6: 랜덤








두 사람은 저잣거리에 나가봅니다...
포졸들이 상인들을 웅성웅성 조사하고 있네요.


(어케 끼어드니..?난두려워아이리)

포졸: "아이고 깜짝야!! 넌 뭐냐?!"
"지금 증언 수집을 하고있으니까 저리 가거라 가."


포졸: "친구? 누구? "(수상한 눈으로 보기)

포졸: "....? 쟤는 모르는 사이라는 표정 하고있는데?"



포졸: "얼른 가렴. 여긴 애들이 있을 곳이 아니란다."(워이)


(슬금슬금 눈치보다가 찹쌀떡 들고 온다)
"그.. 그러니까 왜 멋대로 말걸어! 자! 이거먹어!" (내밀)
(인성왜이래 견뎌요)(?)


"고.,..마우면 거 됐고. 그걸로 쌤쌤인거다? 음..."

매크로
에있지롱

(오...


(정보상 돌돌이)
두 사람이 저잣거리에서 떡을 먹으며 걷고 있던 때..
가게 사이 으슥한 곳에서 누군가가 다빈의 팔을 잡아챕니다.
???: 거..아가씨.


???: "아가씨 혹시 뭐 필요한 게 있지 않수이까?"
"얼굴을 보니까..... 뭐 알고싶은게 있다는 눈인데."

???: "그래그래, 듣고있다. 나는 이 저잣거리에서 모르는건 없지."(히죽 웃는다)

???: "아니.. 그런건 필요없어. 그래..값으로 받을건.."
더벅머리를 한 그 사람은.... 건너편에 있는 양반집 나으리를 가리킵니다.
나으리의 허리춤에 곡옥이 달린 장식이 있네요.

???: "저걸 가져오거라. 원래 내것이었는데 빼앗겼어!"


???: "아냐. 내것이었는데 저 자가 무력으로 빼았아 간거라니까!"

아무래도 이 사람은 곡옥을 받기 전에는 정보를 안 알려줄 것 같습니다.

(이자가 그 곡옥을 쓸만큼 재산이 있어보일까..?)
???: "나는 꼴이 이런지말도 안받아주더라고. 흥."
거지같아보이는데..
흡사 손현주 그 짤방

<돌파>로 곡옥을 가져오던가, <비즈니스>로 이 자를 설득해야할 것 같네요.

???: "너희 시방뭐라했냐"

???: "암암. 주상전하 말고 옥황상제도 걸 수 있다."(허리손;)


"내가 말을 걸테니까.."

(근데 있긴함 ㅋ)
"뭐?! 내가 하다가 걸리면 어떡해?! 니가 시켰다고 할거야!"


"너도 나만큼 천재구나"(소근)


"네가 말을 걸면 내가 옆에서 슥삭한다. 좋아."

나으리는 다빈이의 말에 사람좋게 강아지가 간방향에 대해 이야기를..해줍니다..
둘 다 돌파 판정가자

금다빈 | 돌파
성공수: 1

반이림 | 돌파
성공수: 2


여유 1점 가져가고..
이림이가 곡옥을 들고선 다시 가자고 손짓하네요.

더벅머리 남성은 그걸보고 씨익...웃습니다.


"의적해도 되겠는걸~"
???: "오...오.. 곡옥을 가져왔구나.. 장하다.."
"무엇이 궁금한거냐?"


(3번 키워드 주세요~)
???: "아.. 제호유 말이냐. 그렇지 그건.."

그리고 그 이유는 아마 비싸기 때문이지 않을까 하고 말하네요.
3번 키워드는 "갈수록 비싸진다" 입니다.



???: "요 2개월 동안은 시장에서 본 기억이 없구나."(끄덕)

"곡옥은 여기 있어요. 정말 아저씨것..이죠..?"(조금 의심하는 눈)
???: (곡옥을 냉큼 들고 도주한다)
오~ 달리기가 겁나 빠릅니다


"괜찮겠지? 우리가 했단거 아무도 못봤을테니까."

마유를 파는 상인들이 저잣거리에 있긴 합니다만...
마유를 파는데 제호유는 웬 말이오? 하고 탐탁치 않게 봅니다.



상인: "마유야 살 수 있지. 제호유는 본 기억이 없는데..요새 파남?"



(님이 썼잖아

"개나소나 다 구할 수 있는데 그럼 비싼값에 사겠어?"(당연하단 듯 말하고..)
"단 한사람도 안팔아요 아저씨?"
상인: "요즘엔 그런데.... 평안도에는 파려나.."

둘이서 수사 2번 장면
전에 강한감정으로 시트에 기입하기

마유를 팔던 상인 앞에서 주변 상인들을 둘러보면.. 저잣거리의 소리가 시끄럽게 들립니다.
(맛있겟다)
“세금이 고민이십니까? 아이고, 개암
3석
을 어디서 구하느냐 싶지요? 여기 마침 딱 저기 멀리 평안도에서 개암을 제게 미리 주지 않았습니까, 여러분은 삼베 50필
만 주시면 됩니다요~”“산지에서 굴을 가져오라고 시키는 법이 어디있습니까? 저저 탐라에서 안 그래도 해산물을 제게 대납으로 줬습니다. 여러분이 대신
꿀 30통
만 내면 됩지요~”
(헤에..신기하게 보고 있습니다. 물물교환 하고 있구나..)
그리고.. 눈 앞의 사람도 슬쩍 두 사람을 바라봅니다.

(ㅋ
상인: "그나저나 당신들도 세금 때문에 온거요"
"그럼.. 마유 3통을 지금 보리 5가마니로 바꿔주지요!"




상인: "아니 그치만.. 마유를 구해야하는거 아닙니까? "

상인: "에잉.. 저번에도 더 깎아달라고 조르는 사람이 있어서 혼났더니.."
"예끼! 차피 여기선 다 그렇게 받습니다! 싫으면 거 어명받고 감옥가던가~~~~"(에베베베)

"제호유는 팔지 않나요? 그게 요즘 많이 귀하다던데."
상인: "제호유... 뭐... 예 팔지는 않는데 말입니다. 구해다 드릴수는 있긴 할겁니다 아마."
"그 전에 선금으로 그럼 쌀 15가마니 정도만 주시면.."(싸바싸바)


상인: "아 싫으면 마시오! 여기 사람들은 다 거지만 있나!"

상인: "전에도 그 김혁돈이라는 자가 마유 가져간다고 엎드려 절하고 그랬더니 에잉!"(팽!)
"당신도 그 사람이랑 한패지!! 꺼지쇼!!" (빗자루로 내쫓음)

두 사람은 머리에 싸리빗을 맞으며 가게 밖으로 쫓겨납니다..


그리고 <근성> 판정을 해봅시다.

금다빈 | 근성
성공수: 1

반이림 | 근성
성공수: 0
(실화냐 ㅋ)

(너 특기 아니니)

(머임 반이림..)
"그러니까.. 이따구로 장사를 해?! 조선팔도 망할일 있나! (쉬익쉬익)"
(머리털리며)
"내 멋진 갓이 삐뚤어졌잖아!"



상인들의 시선이 잠시 두 사람에게 머물다가.. 다시 장사를 시작하네요.
그자가 마유를 진상하기로 해서 마유를 사갔다고 하는데...
어쩐지 그 자에게서 찝찝한 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확인을 해봐야겠네요.



금다빈 | 이상한 버릇
성공수: 5
1: 얼버무리기표 | 2: 조선 이상한버릇표 | 3: 파트너의 귓가에 갑자기 말한다. | 4: 목욕을 하고 있자니 수수께끼가 풀린다. | 5: 파트너를 두고 먼저 가버린다. | 6: 랜덤
(어디가 ㅋ)


(어디있어.. 어디있어 ~!~! )(에코)

(뒤를 돌아보니 휑하네요)
이림이의 흔적은...그 어디에도 없다.

행인: "예?ㅡㅡ?"
"모르는데요."


(굿)








"그게 말이야?! 니가 움직여서 내가 못따라잡은거잖아!!"
"됐어! 따라오기나 해! 농민이니까 대충 농가에 가면 알겠지."


(빡치겠어서 빡치는중)
"그럼내가 그렇게 관찰력이 허술하겠더니? 가만있는 너도 못찾게?"(터벅터벅..)

두 사람이 농가쪽에 다다르고 나면.. 저 멀리서 활을 들고 터벅터벅 걸어오는 사람이 있네요.
두사람을 보더니 문득 걸음을 멈춥니다..


"저기. 저 사람 아냐? 사냥하는 사람이라고 들었는데.. 저기요~"
"혹시 김혁돈씨 되십니까?"
김혁돈: 예? 예...그럽니다만.. 귀하신분이 이런 곳에는 어쩐일로..?

"저희는 제호유를 찾고 있는데, 사다새를 본적이 있으신가요?"
김혁돈: "예? 제호유요? 뜬금없긴 하네요... 아뇨 본 적은 없습니다."
"사다새를 얻는다 해도 기름으로 만들기는 어려우실겁니다. 허허."
김혁독은 제호유라는 말을 들으니 시선을 흘긋 피합니다.
돈..(미안하다 혁돈아)



(엇 저 잠시만요)


김혁돈: "예..뭐 사냥꾼이라도 다른걸 사냥할 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돼지도 있고 사슴도.."(자기 활 가린다.)


김혁돈: "말은.. 야생말이 이 근방에는 없으니까요 딱히..."(땀땀)
어쩐지 이 자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네요.
눈에 띄게 불안해보이는 표정이 그걸 말해주고 있습니다.

<거짓말>이나 <외모>로 판정해 무얼 숨기고 있는지 간파합시다!


김혁돈: "예? 뭐..저. 그.. 마유가 제 공납품이기는 해도.."

반이림 | 거짓말
성공수: 1

금다빈 | 거짓말
성공수: 2

김혁돈: "으음..."(끙)

김혁돈은... 그 말에 고개를 젓더니 여러분에게 활을 보여줍니다.
김혁돈: "딱히 무언가를 숨기려 한건 아니고... 창피해서 그랬습니다만.."

이렇게 먼지가 쌓였다는 건... 쓰이지 않았다는 뜻이겠지요.


김혁돈: "아니 그게... 그래도 한양에서는 나름 사냥꾼으로 뛰어난데..안한다고 하면 조금.."


김혁돈: "예...뭐 겨울이기도 하고.. 그런 이유기도 하구요."(고개를 끄덕인다.)
"야생동물은 동면을 하지 않습니까?"


김혁돈: "아..아뇨 그건 아까 말했다시피 본 적 없습니다만.."(땀땀)
"사다새를 좋아하시나보네요;"

"무척 귀하다고 하여, 직접 보고 싶었습니다만..그래서 친구랑 여기까지 왔어요."
김혁돈: "?"(땀 흘리는 중)
"예..진짜입니다. 본 적이 없는건.."





"무튼 이사람은... 사다새를 잡거나 한 적은 없나봐"(소근소근)


(돌아가)(?)

2사이클
조사곤란레벨이 3으로 상승합니다 ~
여유 2점 빠지고
감정기입..

(제 장면이쥬? ㅇㄴ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ㄹㅇ
ㅋ
사다새광인

금다빈 | 이상한 버릇
성공수: 4
1: 얼버무리기표 | 2: 조선 이상한버릇표 | 3: 파트너의 귓가에 갑자기 말한다. | 4: 목욕을 하고 있자니 수수께끼가 풀린다. | 5: 파트너를 두고 먼저 가버린다. | 6: 랜덤

ㅋ
하니

(ㅋ




"발이 너무 얼은 참이었는데, 혁돈아재 참 친절하다. 그치?"(아 여기 너무 먼곳이라 우리는 좀 조사도 하고 혁돈아재 쓰는 사냥터도 구경하려고 묵어가기로^^했습니다 혁돈아재가 착해서 허락해줬다네요)
(그래서 발따숩게 족욕 같이하는 중^^)

(ㅋ

김혁돈: (내가 그랬구나)




"난 추운거 싫어."(파들)

"우린 따따시한 비단신이라고?"
(어이없어하는 중 현재화ing)
(아니야 반이림...금다빈 버선에 구멍이 났을 수도 있지..)


"다음에 내가 새 버선을 사줄게."

김혁돈: "얘 얘들아 족욕은 끝났니?"(떨떠름;)





아웃겨


"물에 닿으면 정신이 살아난단다. 응.."(ㅋ..

"그나저나 이젠 어떡할거야? 혁돈아저씨.. 제호유 훔쳐간 사람처럼 보여?"
"그치만 출입흔적 같은것도 없었는데...음.."(혁돈 뒷통수 꼬라보는중...)

김혁돈을 따라 마을을 가로지르며 사냥터로 향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빼돌린게 아닐까.."

"무, 물론 나도 알고있었어! 그런 생각은 했는데 네 의견을 물어본거야!"


두 사람은 이야기를 하며 범인에 대해 유추를 해봅니다.
'유리함'을 얻고 그냥 판정하세주세요~
?해주세요

금다빈 | 기능 없음
성공수: 3



반이림 | 기능 없음
성공수: 2


(여유 두개 호록)
"일단 제호유라고 속일만한 사람.."
두 사람은 계속해서 김혁돈의 뒤를 따라갑니다..

제호유라고 속일만한 사람이면.. 아마 비싸서 제호유를 못 낸 사람이 아닐까요?

그러고보니... 김혁돈이 사는 주변 농가...
전부 찢어지게 가난한... 초갓집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립니다..





"그래 내가 생각해도..선금으로 쌀 15가마니는 안나올것 같다.."




"다음에 만나면 꼭 도술 가르쳐달라고 해야지."

"아저씨, 아직 멀었어요? 발아픈데 슬슬.."
김혁돈: "거의 다 와 간단다. 사냥터니까 당연히 산 속 아니겠니..? 허허... 갑자기 왜 따라온다는 건진 모르겠지만.."

김혁돈: "그래그래, 정말 사다새를 좋아하는구나;"
"산속이라 돌아가면 비단옷이 망가질지도 모른단다."



(장닫튀

(이보쇼)
둘이서 수사 6번 장면
감정...뭐로하지
감정기입합시다 시트에


(ㅋ
ㅋ
야

(족욕은좀)
두 사람은 금방 사냥터에 도착합니다.
김혁돈은 주변을 둘러보면서 그물을 내려놓습니다.
그렇지만 금방 그루터기에 앉아 한숨을 쉬네요.
김혁돈: "사냥을 안하는 건 이거랑도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단다."

김혁돈: "저 도랑에는 원래 미꾸라지가 잡혔는데... "(고개를 젓는다)
"가을부터 잡히질 않고 있어. 지금은 피래미 밖에 없지 원."

"새의 먹이인가요?"


김혁돈: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서 새도 잘 안오니... 사다새를 보기는 힘들거다."

주변에 있을 나무들은 다 베어 장작으로 쓰인 채라 그루터기만 가득합니다.
까마귀만 흉년스럽게 까악..하고 울고가네요.

김혁돈: "사냥터를 기대했을 텐데 미안하구나. 허허.."
"으음.. 글쎄? 그냥 장작으로 쓴다고 베어간거지 뭐. 안 베어갈 농민이 어디있겠어?"(어깨 으쓱)



김혁돈: "음.. 이러니 제호유를 공납하라고 명 받은 사람은 아무래도 힘든것이야."(고개를 젓는다.)

김혁돈: "나야 괜찮지. 다른 사람을 걱정해서 한 말이란다. 아이고, 해가 지기전에 내려가자꾸나."


"평안도에선 난다며? 아닌가.."

김혁돈을 자리에서 일어나 제 무릎을 털고 여러분을 인솔합니다.



금다빈 | 이상한 버릇
성공수: 4
1: 얼버무리기표 | 2: 조선 이상한버릇표 | 3: 파트너의 귓가에 갑자기 말한다. | 4: 목욕을 하고 있자니 수수께끼가 풀린다. | 5: 파트너를 두고 먼저 가버린다. | 6: 랜덤
ㅋ
ㅋ

아


ㅋ

ㅋ
ㅋ


ㅋ
ㅋ
브금바꿈

(목욕하라고

ㅋ
ㅋ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오는길 강에
풍덩~~


(소리나 난 쪽을 돌아보다가 흐린 눈으로 본다.)"뭐하냐"



"목욕하려고 거기 들어간거지."



"근데 너무추워..."(파륵)

"관청아저씨/"
"?"


"...근데 그 꼴로 괜찮겠냐?"


"가까이 붙어서 오지마라?!" (슬쩍 멀어짐)(인성뭐냐고진짜)
시추에이션 조사:협력자와 함께 - 특이한 목격자
(여기서요?)

(특이한 목격자ㅋ)
우선.. 서조 영감님에게 가기전에.. 두 사람은 옷을 갈아입으러 서당에 들립니다.
오들오들..겨울이라 더 추운것 같네요.

(미친거아냐 ㅋ)

구들장에 다빈이가 누워있으면..
딱 봐도 수상쩍어 보이는 복면을 쓴 사람들이 설렁설렁 서당쪽을 지나쳐 갑니다.


"이제 좀 일어나라. 관아에 가야지."(툭툭침)

그 사람들은... 등 뒤에서 꺼냇 횃불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마침 우리랑 가는 방향도 같네요...!
근데 ...어? 관아 창고 쪽으로 가더니 횃불에 든 걸로 창고에..
불을 붙이기 시작합니다.

"어?"



(펄쩍)
(저도 나올줄몰랔
(ㅋ

(뛰어가서 발동동)
방화범들ㅋ: 뭐야?! 뭔 꼬맹이야?!

방화범들: 저리 안꺼져?! (횃불을 휙휙 휘두른다)


방화범들: "이 망할 세금... 내가 다 태워버려야 직성에 풀리겠다 아주!"
"옳소! 10석을 어떻게 내냐! 이 망할놈들아!"(불 더 지피는중)

"이런다고 해결되지 않는다고요@@"(발동동)
오... 당장 뭐라도 하지 않으면... 관아 창고가 다 불에 타버릴 것 같네요.

방화범들을 말리기 위해 <방어> 로 판정합니다.


(달려들어서 방화범에게 몸통박치기)

금다빈 | 방어
성공수: 2

반이림 | 방어
성공수: 1

(스페셜까지^^

다빈이 횃불을 떨어트리고.. 이림이가 몸통박치기를 하자..
방화범 2인조가 으악! 소리를 내며 불이 붙은 관아쪽으로 넘어집니다.

소란이 나자 포졸들이 우왕좌왕 나와 불을 마저 진압하네요.



ㅋ
ㅋ


포승줄에 묶인 방화범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빠져나가려고 합니다.

방화범: "이거 안놔! 안놔?! 너희가 잘못했지 내가 잘못했냐?! 콱 씨"

방화범: "이거 안놔?! 안에 마유가 있는건 알아왔다! 불만 붙이면 되는데... 이씨.."
"이게 다 네놈들이 보지만 않았으면..어?!" (다빈과 이림 노려보는중..)



방화범: "이번에 유독 기름도 많이 창고에 있겠다 불만 붙이면 해결이었는데! 젠장!!"(발로 땅차며 대성통곡중 ㅠ)

두 사람은 슬쩍 불이 붙을 뻔한 창고 안쪽을 들여다봅니다.
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여전히 마유가 40통정도 있는 것 뿐입니다.
다만 불을 끄기 위해 창고에 들어갔다 나온 포졸들은 전부 의아한 얼굴로 나오네요.
전부 "이상하다.. 왜 저렇게 마유가 많지?"하고 중얼거리고 있습니다.


구질구질 카드

ㅋ



"음... 아님 반출 기록을 보는 것도 괜찮겠다. 나리가 없다면 기록을 보고 있는것도 괜찮겠네."
(진짜 말지어내기힘듣ㄹ다힏ㅁ르어
3사이클
아님 둘수사해도되긴 함
조사 곤란 레벨이 4로 상승합니다.

(7하고 둘수사할게요 여기까지 왔으니ㅋ
금다빈 | 이상한 버릇
성공수: 1
1: 얼버무리기표 | 2: 조선 이상한버릇표 | 3: 파트너의 귓가에 갑자기 말한다. | 4: 목욕을 하고 있자니 수수께끼가 풀린다. | 5: 파트너를 두고 먼저 가버린다. | 6: 랜덤


ㅋ

방화범각


방화범: "응?뭐야?"(째려봄 ㅡㅡ)

"사라진것은 사라진것, 그것만큼 무언가 더 있다고 생각하긴 어려울텐데.."
방화범: "거야.. 뭐 우리도 여기 정리를 도왔으니 그렇지. 한 3일 전 즈음의 일이지만.."

방화범: "공납품 개수는 매년 똑같은데. 이번에만 40개 내놓으라고 할리 없잖아? 체."

방화범: "무.. 무슨말을 하고싶은건데!"(쉭)

방화범: "우리랑은 관계 없어! 제호유가 공납된게 2일전일지도 모르잖아! 지금 시비거는거냐?! "
"우린 그냥 세금 내기 지쳐서 낸거라고 !!!" (발버둥을..친다.)


"증거품이 불에 탈뻔했어.."(이상한자식아냐..이거..)

"막았으니 잘된거야. 역시 우리 조합..좀 나쁘지는 않은거 같은데."(코슥)(?



공납 기록부는 관아 내에 보관해뒀습니다.
시추에이션 조사:현장에서 - 완고한 관계자
오..
기록실 안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포졸들이 서 있네요.

포졸: "잠시만요. 이 안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창으로 막아선다.)

포졸: "흠.. 포도 군관과는 상관 없는 곳인데요 여긴. 여긴 관아 담당자의 허락을 받아야합니다."

포졸: "당신들도 불을 지를지 아나요?"(사납!)

"서조 나으리와 약조를 해서 만나기로 했는데."(드디어 공갈을 치기 시작함)



(둘다 있는눈)
포졸: "잔당이 남았을수도 있죠 ㅡㅡ"



반이림 | 설득
성공수: 2
(굿~)

금다빈 | 설득
성공수: 2
(와 스페셜오늘 개잘떠)


포졸: "으음.... "(두 사람을 천천히 훑어본다.)

(날조)
포졸: "으음.........."(기억이 가물가물 잘 생각이 나지 않는 듯 하지만..)
"좋아요. 무슨 일이 생기면 그 포도군관님에게 말하면 되는거겠죠."
"허튼 짓은 하시면 안됩니다." (사나운표정!)
포졸들이 가로막던 창을 치워줍니다.

"휴..무서웠어. 다음엔 출입패라도 만들어달라고 하자."

(못쓰는 마패는 있는데...)
"기록 여기서부터 보면 되나?"
두 사람은 기록실에서 반출 기록을 살핍니다.

이전 기록을 하나씩 꺼내 확인하면...
분명 올해를 제외한 작년까지는 제호유를 많이도 공납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록에도 '사냥하기 용이해 제호유를 세금으로 내라 지시했다'는 대목이 있네요.






그리고 원래 마유의 납부 개수는 고작 10통 정도네요.
제호유는 30통정도를 냈던것 같습니다.




"활은 잘쏘거든!? 사냥 나가면 사냥도 잘할거야."



(ㅋ

(ㅋ)
(미치겠네 진짜)




"그건 와전된 헛소문이야! 밥은 그럼 어떻게 먹어?"(투덜투덜)
"화장실은 어떻게 가고?"




(조금 내적거리감생김;)


(잘 모르겠지만 잘 모르겠다는 말은 안하고 홱 돌아 나간다.)(존심봐)

(따라가며 장닫)

할 감정 많다 굿


둘이서 수사 9번 장면
감정 시트 적기 타임~


ㅋ



두 사람이 기록실을 나오는 그때...
저 마당 쪽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김혁돈: 김혁돈, 공부상조 대감 나으리를 뵙습니다!


김혁돈의 부름에 안쪽 관청에서 박서조와 이경흠이 나옵니다.
김혁돈: "어.. 얘들아, 여기있었구나. 정말 윗사람이 시켜서 왔다더니..."
이경흠: "일개 농민이 이곳까지는 무슨 일인가?"
김혁돈: "아.. 그게.. 제가 보낸 공납품이 사라졌다고 들어.. 근심이 어린 탓에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고개를 조아린다.)

이경흠: (끙..) "범인인 금석적을 관아로 넣기는 했으나, 그 자가 제호유를 보지 못했다고 이르니, 없는 범인을 만들어 제호유의 책임을 묻는 꼴이 되었다."

김혁돈: "예?제.. 제호유라뇨? 제가 보낸 파벌과 마유는 못 보신겁니까?" (눈 동그래진다.)
김혁돈의 말에 이경흠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포졸들을 포도청으로 보내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모종의 착각이 있었던 모양이지요.
다빈은 ‘김혁돈이 진상한 것은 제호유가 아니라 마유’ 라는 사실을 추리해냅니다.





"내 서사기에 쓰려고 했는데! "


"천재 반이림과 그의조수 일대기가..."(중얼쭝얼..)

혼란스러운 세 사람은 다빈의 목소리에 다빈쪽을 바라봅니다.

이경흠: "귀하다니? 그게 무슨말이냐? 제호유는 평범히 공납 가능했는데.."
"갑자기 마유로 바꿔 공납한 이유도 모르겠군... 마유가 더 비쌀터인데.."




이경흠: "그렇기야 하겠다만... "(슬쩍 박서조를 바라본다.)
박서조: "저 자가 마유를 공납하게 된 이유를 아느냐?"

김혁돈: (고개를 떨구다 다빈의 말에 끄덕이곤)"맞습니다. 무릎을 꿇고 빌어서 사왔던 것입니다. 같은 가치인 걸로 최대한 대체하려고.."
박서조: "아니 그 사다새가 갑자기 왜 마유랑 같은 가치가..."

"다른 자들도 공물을 바쳐야하기에, 무엇이라도 팔아보려고 나무를 전부 베어내고, 나무 껍질도 모두다.."



"나, 나도 아는데 맞는지 확인하려고 말하는거니까!"
(응몰라~)

"기회를 그런 식으로 악용하다니.."

(ㅋ)

(ㅋ



ㅋ

박서조: "그래. 분명 그렇기 때문에 제호유를 마유로 바꾼 거지? 제호유가 그래서 비싸지고..." (라고 박서조영감이 말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탐정 때려쳐
다빈의 말에 일동 침묵을 유지합니다ㅣ

조심스럽게 말문을 튼건 김혁돈입니다.
김혁돈: "예, 새가 한마리도 날아오고 있지 않습니다. 여름부터 시작해서...겨울까지 기다렸지만..."
"그래서 제호유 값이 오른게...아닐지요. 내 말이 맞니? 아가씨."

이경흠과 박서조는 “상부에 보고해야겠네요.”라는 말을 하고선 끙, 앓는 소리를 냅니다.
김혁돈과, 포졸들이 곧 끌고온 금석적도 이야기를 듣고 다빈에게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금석적은 무죄로 풀려나 가족들에게 향하게 됩니다.

(응몰랏어~)

"너무 눈에띄니까 내가 말하게 둔거지?"(응ㅋ

"무튼 이것도 나름 실으라면 실을 수 있으려나.."

이경흠은 박서조와 궁에 보고를 해야겠다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두 사람은 소소한.... 사례금도 받았고요.
마유지만..
종료 페이즈
금석적은 풀려나고 이경흠은 수세패를 가진 상인들에게 호된 벌금을 매깁니다.
그들이 취득한 막대한 이득이 이득이니, 그 정도는 쉽게 낼 것입니다.
박서조는 이를 토대로 자신의 상관에게,
그 상관은 또 다시 임금에게 사다새의 멸종을 보고합니다.
임금은 멸종을 인정하고, 제호유 대신 다른 기름을 쓰기로 결정을 내립니다.
어쨌든 사다새의 기름으로 다시 고통받는 농민들은 없을 것입니다.
조선의 세금 제도 는 아마 개편될것입니다. 그 외 다른 특별한 일이 없다면 말이에요.
#
임금께서는 공식적으로 제호유를 불산공물(不産貢物) 임을 인정하고 | |
사다새의 멸종을 보고하였다. |


(사냥꾼 아재

(찹살떡 뇸) "무튼 너 사다새는 못보겠다 어쩌냐."




"그전에 놀러가면 되는거지만..."




(좋아 곡옥하자)

"매가 네 갓을 쪼면 웃기겠다."(ㅋㅋ

"내 갓을 쪼면 매라도 혼쭐을 내서 잡을거야."(쉭)
"미꾸라지가 너 목욕할 때 모이면 웃기겠다흥."

두 사람은 미꾸라지와 매 이야기로 한참을 구들장 위에서 놉니다.. 구들장은 따셔서 다행이야.
언젠가는...평안도에 가볼지도 아나요 뭐..(?)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