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 시나리오에는 없는 내용(=약간의 개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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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시작!! 전에
여러분의 토큰을 보면 수치 바가 있을겁니다!
: 초록색은 디스코드, 빨간색은 컨디션을 의미합니다만...
세션 도중에 증감하면 토큰에서 +n -n으로 채워넣을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어디에 쓰는지는 나중에 알려준다)
그럼 일단
동아리 설립자인 지연재부터 캐릭터소개를 간단히
해봅시다
지연재: (무슨.. 소개를 해야할까... 지연재.. 고삼입니다.)
(대학 진학에는 꿈이 없고요.. 베이스는 취미로 시작했던 건데 아무튼 칩니다.)
(야자 하기 싫어요 대학도 안 갈 거니까요)
: 그렇습니다 우리 연재는...야자를 째기 위한
무기
(수단)로 밴드부를 만들었어요.
비록 청화여고에는 밴드부에 들어오려는 사람이 근 2년동안 1도 없었지만
그럼 다음에는 고2인 호란이의 소개를!
이호란: (청화고 2학년, 이호란. 그녀의 별명은 바로 청화고 "뱀파이어(언니)".(동생은 나중에 예정이다)......)
(과거 우연히 시청한 프로그램에서 뱀파이어 분장을 하고 나온 밴드를 본 순간부터 그녀는.... )
(뱀파이어 보컬 을 동경하게 된 것이다-!)
(꿈을 향한 그녀의 분투는 계속된다. 끝.)
: 이 무슨 앙상블 스x즈 오기인같은 설정인가 싶지만, 우리 호란이는 진심입니다.
비록 청화여고에는 밴드부가 아직 없지만.. 만요? (연재랑은 아는 사이일까요? 그래봤자 멤버는 2명뿐이라 동아리 설립은 불가합니다만)
다음은 문희의 소개를 해주세요!
하문희: (청화고 1학년, 하문희. 품행 단정한 모범생에 주일마다 교회를 나가고 친구들이 해본다는 일탈에도 전혀 관심가지지 않는 예의바르고 조용하고 평범한 학생입니다만,)
(같은 느낌입니다.)
(이상.)
: 그렇습니다 문희는 지나치게 예의바르고 성실한 학생이잖아요
하지만 그런 애들이 보통 어느날 정신 놓고 기타부수는 퍼포먼스하죠.
그런 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는 하영이 소개!
이하영: (이하영 고1, 호란이의 여동생입니다. 호란이의 뱀파이어 컨셉이 엄청~~~멋있게 보였는지 입학하면서 홀랑 따라하고 있어요. 뱀파이어는 빛에 약하니까 안경 쓰고(가짜예요), 피를 마시니까 매일 토마토 주스를 마시고 있어요.
훗훗훗 거리면서 웃습니다 한창 이런게 재밌을 나이죠.)
(피아노는 어릴 적부터 쳤고 가끔 대회에 나가서 상도 타고 그랬어요. 합주 경험을 쌓고 싶어서 밴드에 가입했습니다...만 빛을 극복하겠다!!!라면서 가입했음.)
: 호란이의 동생인 이하영! 역시 뱀파이어 컨셉이냐 ㅡ !
이번에는 이 4명... 밴드부를 만들어 밴드 활동을 할 수 있을까요?
등장인물 : PC전원
여러 동아리들이 학교 게시판에 이것저것 전단을 붙여놨습니다.
"강한 여자만이 살아남는다. 유도부로 와라."
하지만......우리의 지연재에게는 원대한 목표가 있습니다.
실전 경험은... 있나요?
(있을 리가.)
: 계란으로 바위치다보면 깨질수도 있죠 ㄱㅊ습니다
연재는.. 어떤 방식으로 홍보를 했을까요?
다짜고짜 중앙 강당에서 외쳐도 괜찮습니다.
지연재: (솔직히 동아리 홍보하는 거 다 2학년이고..)
(저기 끼자니 그림이 좀 웃겨서..)
밴드부 하실 분?
(이라고 써있는 피켓 하나 들고 있습니다.)
이호란: (게시판을 눈을 희번뜩거리며 보는 중)
하지만.. 올해는 그런 연재를 보고.. 관심을 가져하는 세 사람이 있습니다.
이하영: (호란이 뒤에 착 달라붙어서 눈을 희번뜩거리면서 같이 보는 중)
하문희: (마스크 올려쓰고 주머니에 손넣고 멀찍이서 둘러보는중)
이호란: (크윽, 밴드부가 없잖아-! 하며 벽을 쾅 친 손을 문지르는중)
지연재: (좀 귀찮네... 급기야 피켓 어깨에 대충 걸치고 아무데나 앉아있음)
: 이거 그거지 체육복 치마 밑에 입고 껄렁한 자세로 앉아있는 그거지
(밴드부.. 되면 좋고... 안 되면 야자 뺄 다른 방법 545789가지 계획을 열심히 세워보는 중)
: 계속 중앙강당을 기웃거린 탓일까요, 네 사람은 눈이 마주칩니다.
이하영: (안경 번뜩ㅡ!) 언니님! 저기에!(연재 가리켜요ㅋ)
: 앗... 혹시 당근..? 을 외치는 사람들마냥
하문희: (유도부의 권유를 슬쩍 뒷걸음질쳐서 피하다가 이씨 자매를 보고 또 뒷걸음질쳐요)
하문희: (그러다 만화연구부랑 등이 부딪치고... 아무튼 툭툭 떠밀려서 밴드부 앞까지 오기) 앗.
밴드?
이호란: (하영이랑 잡은 손 번쩍 듬) 입부!!!! 입부하겠다!!!!
(깜짝이야)
... 밴드?
(손에 든 입부 신청서 내려다보고 뺨을 긁적이다가 손 살짝 든다) 저기, 드럼 자리 남나요.
지연재: (엄청 얌전해 보이네... 빤히 봄...) 엉, 베이스 빼고 다 공석.
이호란: 나의 혈족... 드디어 우리의 긴 기다림이 보상을 받는구나. (눈물 슥 닦음)
보컬 자리 있나요. (갑자기 멀쩡하게 말함)
이하영: 언니님...드디어 저희의 힘을 인간들에게 보여줄 수 있겠군요...감복하였습니다.
키보드 자리 있나요.(갑자기 멀쩡하게2)
지연재: ... (자매 엄청 이상하게 봄.....)
그럼... 드럼 한 자리 신청할게요.
(진짜 이상한 애들 온 것 같다... 짧은 시간 깊은 고민)
... 입부 신청서 써서 줘. (한 장씩 나눠줌)
이호란: 저 노래 잘해요. 한 곡 뽑을까요? (갑자기 슬리퍼 손에 들고 한 곡 뽑을 기세)
그래, 한 곡 뽑아봐. (기회 놓치지 않는 편)
하문희: ... (호란 보다가... 연재 옆으로 가서 선다)
이하영: 저도 키보드 잘해요.(패드로 피아노 앱 켜서 바닥에 내려두고 앞에 앉음)
하문희: 저도 오디션... 필요할까요? (멀뚱)
지연재: ... (피아노 앱 켜는 하영이도 좀 이상하게 봄)
... 아니, 사실 딱히 필요 없는데...
너도 하고 싶니...?
이호란: (목 풀고는 하영이에게 큐 사인 보냄. 언니의 18번 노래다.)
하문희: (그러나... 익숙한 멜로디가 귀에 들리기 시작하자 움찔거리는 삼선슬리퍼)
: 주위에 있는 애들이... 쟤네머야.. 하고 자리를 피해줍니다.
이호란: (발을 까딱까딱하며 리듬을 타더니 "정열"을 담아 노래를 부른다. 중앙강당 한 복판에서.)
(이렇게 이목이 집중되고 싶지는 않았는데...)(침침)
: 과연 호란이의 노래는 완벽했을까요..? 정열판정을 해봅시다..
하문희: (손에 들고 있던 삼다수 물병을 촥 던지더니 거꾸로 쥐고
두둥 탁! 강당 무대에 두드리더니 즉석에서 비트를 타기 시작합니다)
: 잘.. 잘했다.. 밴드 할만큼은 되는거 같은데요?
지연재: (선곡이 좀 웃기긴 한데... 노래는 잘하네.)
... 그만해도 돼....
: 그것뿐만일까요 나름 하영이가 치는 키보드 소리랑... 문희의 비트가 노래와 잘 어우러집니다.
: 갑자기 인트로에서 즉흥 무대를 하게되다니..
이하영: (앱 너머라도
이 멜로디는 울려퍼진다ㅡ )
하문희: (입도 하나 뻥긋하지 않고 멋진 합주를 마치자 안경이 번쩍인다ㅡ)
이호란: (다 부르고 도로 슬리퍼 신은 뒤에 공손하게 두 손 모음) 이상입니다.
하문희: ... (다시 도로 삼다수병 똑바로 쥐고 선다)
지연재: (얘네랑 같이하면 야자만큼 피곤할 것이다 vs 에이 그래도 야자보다는 낫다)
(아직많네)
오히려 노래를 듣고 박수를 쳐주는 것 같네요..예..
이호란: 크큭... 이 또한
뱀파이어 가 되기 위해서라면 마땅히 겪어야할
시련 .
이하영: 역시! 언제나와 같이 훌륭한 노래였습니다!(짝짝짝)
이호란: (입부 신청서 주세요 라고 말하는듯한 초롱초롱한 눈으로 손 내민다.)
호란이와 하영이와 문희는 야자를 9시까지 해야할지는 몰라도
연재! 당신은 11시까지 해야합니다.
지연재: (반쯤 혼이 나간 얼굴로 일단 신청서를 주긴 줌)
(11시? 에바다.)
: 이 셋과 함께한다면 야자를 해도 9시에 뻉이치고 밴드부연습이라고 집에 갈 수 있겠죠.
지연재: (그래 그냥 적당히 동아리실에서 줄 몇 번 팅기고 얘가 질풍가도 부르는 거 구경 좀 하다가 집에 가면 되겠지. 좋아.)
이호란: 혈족이여! 성공의 공물을 얻어왔다! (희희낙락 신청서 한장 하영이에게 준다.)
이하영: (호란 언니님께서 진심으로 노래를 선정하면...이 구역에 있는 인간의 혼이 빠질 것을 알고 인간에게 맞추어 노래를부르는 모습...감동감동)(선곡 이야기였음)
하!(양손으로 공손하게 받아요)
: 부장 - 지연재 라고 적힌 종이들을 세 사람은 나누어받습니다.
음... 아직... 리더 자리는 공란인데..
밴드 설립자는 리더 위임권이 있습니다. 리더를 정해주세요(본인이 해도됨)
하문희: (이미 슬쩍 빼가서 빠르게 작성하고 연재한테 넘겨주고 있다)
지연재: (2학년 저 친구에게 리더를 넘겨줌 > 누가봐도 밴드부에 진심처럼 보임 > 온갖 대회와 연습에 파묻힘 > 집에 못 감)
...
리더는 나야.
: 물론 연재는 그렇게 안 말했지만 나머지에겐 그렇게 들렸을지도.
지연재: oO(노래방 두시방 끊었다고 생각하고 놀다가 집에 가야지..)
어어, 그래. (완전 대충 대답함)
이하영: 좋습니다...그대를,(아니 큼큼) 선배를 저희의 리더로서 인정하도록 하죠!
이호란: 리더... 혹시
뱀파이어 에 흥미가 생긴다면... 큭큭큭 (수상하게 웃어봄)
(침침해지는 얼굴) ... 어, 아니... 됐어...
하문희: ... (이씨 자매 그냥 공기처럼 스루하는듯)
이호란: 이쪽의 후배님 또한!!!! (갑자기 문희 봄)
네 사람은 밴드부가 올해 처음 창설할 동아리임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밴드에게 음악실을 빌려줄 선생님도 있겠죠?
지연재: ... (한 명이라도 정상인 들어와서 다행이다)
분주 스텝이란 메인 시나리오와는 다르게 추가로 해결해야할 시나리오 같은 느낌입니다!
해결하면...좋은 이득이 있기는 하니, 제때제때 해결하는게 좋을지도.
안그래도 학교 게시판에는 '새로운 동아리 창설'에 대한 공지도 있습니다.
교무실 앞에 있는 창설 희망 용지를 들고가서,
기입한 후 멤버들의 입부신청서와 함께 사감선생님에게 제출하면 된다네요.
이하영: 훗훗훗...위대한 일족 앞에 시련이 있는 것 또한 당연한 일...그러나! 지혜를 가진 저희의 앞에는 그 어떤 것도 적수가 되지 못하겠죠! (다 같이 찾으면 금방 구할 수 있을거예요)
지연재: ...............................
이호란: 고문 선생님이라...
울림 이 마음에 듭니다.
(알아들은편)
지연재: ..... 에, 뭐, 응..... 그래....
이호란: 미지의 여행을 떠납시다!!!
고문 을 얻기 위한!!
: 흠, 음악 선생님들은 분명 합창부와 합주부를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불가능할겁니다.
있다면.. 담임선생님 정도가 있을텐데..
그 때 동아리 홍보 인파를 가르고 플라스틱 커피 컵을 든 누군가가 다가옵니다.
지연재: 선생님, 여기 싸인 좀요. (고문선생님 이름 적는 란 가리킴)
이호란: 스승... 선생님!!! (호다닥 달려가서 연재 옆에 섬)
오민석: 으응? 어.. 이게 뭔데? (싸인해달라는 용지 받아든다)
그래그래, 곧 있으면 쉬는시간 끝나는거 알지?
빨리요. 거기 바로 싸인하시면 돼요.
저희와 함께 할 수 있는 영광의 자리입니다!
오민석: (동아리 창설 용지랑.. 애들 번갈아 바라본다.) 아하.. 무슨 부길래..
코스프레 동아리.. 그런거야?
오민석: 밴드, 밴드부구나? (이씨 자매들 보고 당연하게 생각해서 당황함)
하문희: 코스프레... (이씨 자매 번갈아보다가 연재보고) 부장. 저희 그... 컨셉 락 밴드... 같은 거 하나요?
오민석: 그, 으렇구나. 하긴 축제때 밴드공연할 애들이 한명도 없어서 이사장님이 섭섭하다고는 하더.. 하더... (호란이 말 듣고 침묵)
이하영: 그러고 저는 그 뒤를 잇는
뱀파이어 키보드 입니다-!
(멋진 포즈)
지연재: (후배들 셋 다 무시하기로 했음) 싸인해주세요.
오민석: .....(하영이까지 보고 바닥 보기 시작함)
지연재: ... 얘네는 무시하고 그냥 싸인해주세요..
저도 오늘 처음 본 애들이에요..
오민석: 밴드, 밴드구나... 근데 선생님이 음악적 소양은 한개도 없어서. 자신이 없네. (어색한 웃음을 짓고 연재에게 다시 용지 돌려줍니다.)
이호란: (슬금슬금 움직여서 문희 포즈 사이에 둠)
하문희: (이씨 자매에게서 조금 멀어져 연재 근처에 서며...)
오민석: 맞아, 고문 선생님이라면
교감 선생님 이 어떠니? (커피 한모금 마시고 슬금슬금 교무실쪽으로 빠진다.)
그냥 이름만 올리시면 돼요. (당당.)
오민석: 그. 그래도 악보를 볼 줄 아는 사람이 하는게...
이하영: 교감...그것은 즉, 이 학교의 두번째 지배자?
오민석: 아~... 그치만 나는 신입이라 그런건 하기 눈치보이기도 하고...
지연재: 선생님도 업무 바쁘신데 동아리 활동에까지 신경쓰시면 피곤하시잖아요.
오민석: 여, 연재야 너 꽤 손 힘이 강하구나.(손목 비틀다가 포기함;)
지연재: 괜히 동아리 일때문에 결제 받고 그런거 눈치 보여서 싫으실 거고...
보통 선생님들 다 그러시더라고요.
그러니까 이름만 올리세요.
저희 아무것도 안 할게요.
(이글이글)
오민석: 아니 그게.. 아무것도 안한다고 해도 결국 선생님이 신경써야할 일은 생긴단다. 거기 올라가면...
교, 교감선생님.. 올바르신 선생님이고 나름...(식은땀)
이호란: (무슨소리죠리더우리의대회는?여름방학특훈은?같은 눈)
(전세계의사람을권속으로만드는계획은???)
이 학교에 지금 동아리가 몇 개인 줄 아세요?
웬만한 선생님들은 다 고문 하나씩 맡게 되실 걸요?
이하영: (전세계의사람들을우리의노래로무릎을꿇게만드는계획은???)
지연재: 그러니까 그냥 편한 거 하세요, 편한 거...
이름만 올리고 적당히 축제 기간 때 지원비 결제만 받으시게 할게요.
오민석: (그 편한게 적어도 이 밴드는 아닐거같은데 라는 생각을 잠깐 하다가 고개 저음;)
오민석: 그럼.. 그럼 조금 고려해볼게. 지금 당장은 힘들거 같고... (한숨 한번 쉬고 용지를 받아갑니다.)
이호란: 지배자와 가까운 눈(교감)을 가까이 하기엔 저희는
자유 로운 집단입니다...
하문희: 아니면 나중에 저희 공연 한 번 보고 결정하시겠어요?
지연재: (싱긋 웃음) 다음 쉬는시간에 용지 받으러 갈게요.
오민석: 그.. 그래... 공연, 공연도 나중에 한번 볼 수 있음 좋겠네..~ (유약한 남선생은 바르르 한번 떨었다..)
이하영: 언젠간 저희도 지배자가 될 몸...훗날 세력 다툼을 할 자와 가까워 질 이유는..(큭!)
지연재: 다음 쉬는시간까지 부탁드려요~! (^^)
마침 타종이 울리고, 선생님은 곤란한 표정을 짓고선 교무실쪽으로 걸어갑니다.
수근수근 저들끼리 얘기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잉? 근데 왜 지금은 수학이래?
그거야 나도 모르지 뭐... 수업이나 들어가자 야.
이하영: (문희가 옆구리 툭때리자 입닫고 있다가) 호오?
지연재: (뭐야..... 오민석-선생님 없으면 이름 부르는게 국룰-... 근데 왜 튕겼지)
지연재: (싸인 해줄 때까지 쫓아다녀야지...)
네 사람은 잠깐 번호만 교환하고, 수업에 들어가기로 합니다.
초기 <유대> 획득 타임!
'오민석' 선생님과 예전부터 알던 사람이 있을까요?
: 한명은 판정 없이 1점 유대를 가져갈 수 있고, 나머지는 유대 판정으로 유대 1점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지연재: (고3이니까... 알지 않을까 한 번은 만났을지도...)
(뭐야 한 명만인가요)
: 한명은 공짜 나머지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하면 판정으로 획득(?)
이하영: (중학생 때 수업을 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
하문희: (같은 교회... 선생님과 찬양팀이었다고 해도 되나요?)
하문희: 그러고보니 민석쌤... 찬양팀 연습 끝나고 간증할 때 음악 하셨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날조)
지연재: (작년에 고2 수학을 맡으셨던 선생님이에요. ... .... 그래요 수학 점수가 증발했습니다....)
이하영: (이
생 에 있어...한 번 만난 자는 잊을 수 없는 것이 뱀파이어의 숙명... 그대의 모습은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민석. 한때의 옛 지도자여...)
하문희: (뱀파이어의 새 삶이 그녀를 망각으로 인도하였을지니...)
: 에... 중학교 때 수업 들었었는데! 거짓말!
하영이는 저 쌤이던가... 하는 가물가물 상태가 됩니다.
이하영: (하지만 본인은 아직 미숙한 뱀파이어! 익숙치 않은 불멸자로서의 삶은 가끔 망각의 길로 사라지고 마는 것입니다...)
하문희: (음악을 하던 민석쌤... 찬양팀에서 날아다니던 쌤의
본성 은 어디로 간 거죠?)
이호란: (잘 생각해보니...
과거 의 모습이 떠오르는 듯 합니다. 바로 졸던 자신을 깨우던 오민석의 모습이... 큭큭 신성한 신의 숫자놀음(수학)이란 역시 뱀파이어가 걷기에는 어려운 길이었으니...)
그럼 공짜 유대는 하영이가 가져가도록 합시다.
아아~ 생각해보니까 민석쌤이 맞았네요~머슥.
이하영: 핫! 떠올랐습니다...그의 쓸쓸한 뒷모습을..!
하문희: (어째서... 선생님과 같이 상담하면서
드러머의 꿈 을 키웠는데. 저렇게 모른척을 하다니... 선생님께
배신감 을 남몰래 품습니다.)
지연재: (선생님.. 반드시 싸인하게 만들겠어... 싸인해.... 들리냐 내 텔레파시... 들리면 싸인해... 싸인해... 싸인하라고...)(
집착 함)
이하영: 예! 진정한 뱀파이어로서의 한걸음, 이루어내었습니다!
이호란: (호란의 머릿속에서 민석쌤은 이미 고문이다. (즉 헛물켜고 있다.) 따라서 느껴지는 이 감정은 바로 벗을 향한 것....... )
(우정을 느낍니다.)
이하영: (그 칠흑 같은 검은 머리를 가진 자라면 분명...우리 일족에 어울리는 자임이 틀림없겠죠! 지금은 거부하고 있지만 숙명이란 어쩔 수 없는 것...
공감 을 느낍니다.)
어떻게... 밴드부 전원 이 선생님하고 어떤 연관이 있네요.
더욱 더 이 선생님에 대한 광기는 커져만 갑니다..
등장인물 : PC전원
밴드부 부원들은 잠시 교무실 앞에 모이기로 했습니다.
전원 등장이지만 아니어도 됩니다(?)
선생님은 교무실 안쪽에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하문희: (부원들 따라와서 멀뚱히 서있다가 지나가는 선생님들께 얌전히 인사함)
선생님은 그대로 믹스커피를 타기 위해... 음수대쪽으로 나오다가
오민석: 큼. 큼, 얘들아. 수업 잘 들었니? (사람 좋은 미소..)
오민석: 이제 알았는데 문희도 있었구나? 하, 하. 무, 문희가 드럼을 잘 치기는해..
이하영: 저를 기억하지 못하는 건가요?!(정에 호소함)
오민석: 음.. 그게 얘들아. (미적미적 말 미루다가 종이 내밉니다.)
그래그래 하영이도 기억하고 있지. 있는데....
이호란: 사제의 연을 한 걸음 더 뻗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하기 싫으세요?
지연재: ... ㅍㅍ) (왜 아직도 싸인하지 않으신 거죠? 라는 눈빛으로 쳐다봄)
오민석: 고민해봤는데 역시 내가 맡기에는 조금... 내가 부족하지 않나 싶어. (나긋나긋 잘 말해본다.)
지연재: 그게 무슨 너무 사랑해서 헤어지자는 소리예요...
이하영: (앞 뒤 뱀파이어 시스터즈의 결계다! 벗어나지 못합니다!)
오민석: 아니, 그... 이런건 역시 지금 음악하고 계신 선생님이 적격이라니까?
하문희: (선배... 의외로 #집착광공 이구나.)
오민석: 교감 선생님이 싫으면 다른 선생님이라도 한번 추천해줄까?
전에 음악 하셨다던데?
이호란: 아니오.... 이 밴드의 운명은 바로 선생님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오민석: 이번에 한문선생님이 직장인 피아노 교실에 들어갔다는데...
아 아니
이게 아니고..
아, 쌤 음악 했었다면서요!!
오민석: 서, 선생님한테 그런말 하면 못써요. (들을까 조용히 말함)
(몰린다) 얘, 얘들아?
이호란: 맞습니다!!! 풍문으로 들었습니다!!!
지연재: 왜 아닌 척 하는데요!! 흑역사예요!?
오민석: 아냐아냐, 음악이라니. 그랬음 선생님이 음악선생님을 하고 있었겠지?
이호란: 해명해주시죠!!! (또 주먹으로 벽 쾅 쳤다가 아파서 문지름)
오민석: 교회에서 잠깐 합창 한 것밖에 없단다?
지연재: 교회 합창? 이야~ 밴드부 운명이시네~~!
교회 합창단이야말로 밴드부의 자질!
오민석: 아니, 합창이 어째서 밴드야 연재야.(땀)
지연재: 선생님은 밴드부에 들어오셔야 할 운명!
이하영: 아아..선생님. 그렇다면 바로 저희의
운명 이 틀림 없군요.
오민석: 아, 아니 얘들아? 선생님 말 좀 할 수 있게 해줄래? (어깨 움츠림)
이호란: 찍어찍어 얼른 지장 찍어 (누와르 영화처럼 말해봄)
저희 쉽게쉽게 갑시다...
이호란: 좋습니다.... 5분간 시간을 드리죠. (팔짱 턱 낌)
오민석: 합창은 그냥~ 교회 선교사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했을 뿐인거고. 선생님은 악보 볼 수 있는 능력도 없어.
그게 콩나물 대가린지 모잔지 그런 감상밖에 없다니까?
이호란: 거짓말을 할 생각은 안 하시는 게 좋을겁니다!! 제
진실의 눈 을 속일 순 없을테니!!! (눈 부릅)
촌스럽게 콩나물 대가리가 뭐예요..
오민석: 호, 호란이 이전에 다래끼라고 안대 끼고 다녔는데 나았나보구나.
컨셉 어색해요.
오민석: 컨셉이라니.. 선생님이 너희한테 왜 이런걸로 거짓말을 하겠어. (하하하 어색하게 웃어넘깁니다.)
(선생님 옆으로 벽쾅함) 그래서....
오민석: 음... 그냥 솔직하게. (엄마야! 조금 우는 소리냄ㅠ)
하문희: 합창부의
SOUL ... 드랍더빝으로 불리던 쌤이 더 익숙한걸요.
이하영: (저..저 눈은ㅡ! 어떤 것도 피해갈 수 없다는 전설의 눈! 언니님...진심이셔!)
저희가 빨리 갔으면 좋겠죠..?
오민석: 얘들아, 진정. 진정해봐. (다시 움츠렸던 몸 ...쫙쫙 펴고 두 손 내밀어서 진정시킨다.)
지연재: 지장 안 찍으시면 부서 창설 기간 내내 매 쉬는시간마다 올 거예요.
점심시간에도 올 거예요.
퇴근하시는 길도 따라갈 거예요.
하문희: (귀찮은데 그냥 쌤 팔 가져다 찍으려고 해봄)
이호란: 대체 무엇이죠.... 선생님과 저희 가로막는 그 불가사의한 장애물은--!!
오민석: ....그, (연재야 고3아니니? 라는 말을 하려다 입 다뭄) 너희는 밴드에 진심이지만... 선생님은 좀 더 장래의 일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생님이거든.
(문희 손 슬쩍씩 쳐낸다 ㅠ)
오민석: 그러니까 나같은 선생보다는 그냥... 동아리를 즐겁게 이끌 수 있는 선생님을 찾을 수 있는게 낫지 않을까?
지연재: 밴드부 같은 건 장래도 없고 미래도 없다? 그래서 안 한다..? (과대 해석 중)
오민석: 다른 사람도 선생님이 찾아준다니까. (금방 달래는 톤으로 돌아서며..)
으음. (찔려서 슬쩍 눈 피한다)
지연재: 어떻게 자라나는 고등학생들의 꿈을 그렇게!!
이호란: 제
뱀파이어 보컬 에 대한 진심을 의심하시는 건가요??? (이상하게 오해함)
(금방이라도 슬리퍼 다시 들 기세)
지연재: 어떻게 꿈도 희망도 장래도 미래도 없는 일이라도 짓밟으실 수가 있어요!?
이하영: 아뇨! 이 네 명이 함께라면...세계 제패도 머지않은 일! 선생님도 저희의 음악을 들으면..마음이 바뀌실 겁니다!
(모르쇠)
이호란: 후... 이런. 하마터면 본심을 낼 뻔했군... (낄끼빠빠함)
오민석: 음악은.. 힘든 길이란다 얘들아. 예체능 하는 애들을 보면 알겠지만 다 좀비 꼴로 지나다니고 있잖니. 그러니까...
지연재: 그럴 일 없으니까 안심하세요. (적당히 시간 죽이고 집에 갈 거예요.)
이하영: 언니님...(그렇게 큰힘을 제어할 수 있으시다니 감동감동)
민석 선생님이 틈새로 슬금슬금 빠져나가려는 게 보입니다.
하문희: 쌤이 저 드럼 잘 친다매요. (
배신감 *)
오민석: 미안 얘들아! 멋진 고문 선생님 찾길 바랄게! (텀블러 들고 쌩 도망간다)
아 오민석! (씌익)
: 선생님 육상 선수셨던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재빨리 달아나네요.
: 교무실 앞이라 그런지 교무실 안쪽에서 시선이 느껴집니다.
이하영: (제가...좀비 꼴로 보이나요?)(예체능 하는 사람 서있음)
: 계속 소란을 피웠다가는 혼날지도 모르겠어요.
이호란: 이럴수가 저런 질주 능력이라니...!!! 더 탐이 난다!!!
지연재: (일단 터덜터덜 교무실에서 멀어진다.)
이하영: 역시...언니님의 힘으로...(그 결계를 파괴할 수 밖에는 없는건가...)
이호란: 훗... 나의 힘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하문희: 민석쌤을 설득하지 못하면 꼼짝없이 야자를 하러갸아 할 텐데요.
지연재: 보컬, 키보드, 드럼이면 완벽하지. 그래. (끄덕)
: 그나저나, 선생님의 말을 들어보면 분명 뭔가 숨기는 게 있는 것 같단 말이죠.
음악을 하지 않았다는 말도 거짓말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렇죠 진실의 눈 보유자 이호란
이호란: (나의 진실의 눈으로 공언한다......)
(구라다)
: 그렇다고 하네요. 분명 선생님의 뒤를 캐면 뭔가 나오는 게 있을겁니다.
그걸 빌미로 협박이라도 해서! 고문선생님을 시키는 수밖에!
얽매임 1번이 등장합니다.
시가라미 는 조사할 때 지정된 특기로만 판정해야합니다.
시가라미가 공개되면, 뒷면의 내용과 함께 그 정체가 같이 등장합니다.
공개시 지배력이 낮아지니까, 제때제때 공개하자!
: 여기서!! 드디어 <악기 위력>을 정합니다.
= 마기로기 마력
여러분의 레벨은 1이기 때문에 역량은 자동적으로 1이 됩니다.
이번 자신의 연주에는 얼마나 많은 감정이 실릴것인가!
2d6으로 악기위력을 정해봅시다!
갓밴드잖아
자기 수치를 악기위력에 적어주세요!
멋져멋져
그럼 메인 갑니다!
지연재: 등장인물
:: 전원
: 접근 장면이라면... 시트에 있는 장면표< 를 굴리면 됩니다!
단, 장면표는 범용, 거리, 밴드, 학교 로
총 네개의 카테고리가 있으니까
본인이 원하는걸 선택하자!
지연재: 지연재
장면표
모든 것이 노을빛으로 물드는 해질녘. 학생들은 학업에서 해방되어 자유롭게 얼마 남지 않은 하루를 보내고 있다.
(학업에서 해방?됐을?리가? 없는데?)
그냥 석식시간일 뿐이네요.
(한국은 그런거없지.)
(간악한 섬국...)
지연재: (부원-으로 예정된- 친구들에게는 석식을 먹고 급식실 앞에서 만나자고 해두었습니다.)
하문희: (석식으로 나온 콘샐러드를 오물거려요.)
지연재: (그리고 제일 먼저 석식을 흡입하고 급식실 앞에서 기다려요.)
(오늘의 석식.. 콘샐러드와...)
이하영: (간식으로 나온 토마토 주스를 한 손에 들고 나타났습니다.)
(간식은 토마토 주스)
(코다리 강정이 나왔습니다.)
하문희: (차분하게 꼭꼭 씹어먹고 코다리강정은... 두 개 먹었습니다.)
: 3대 최악급식 코다리강정 뒷다리살장조림 고등어구이
(편식 안 하고 냠냠 다 먹음)
운동장에는 회전초밥처럼 빙글빙글.. 산책을 하는 아이들과
지연재: (후배들.. 급식을 꼼꼼히 다 챙겨먹나보네...)
이호란: 우린 한층 더 (건)강해졌다 나의 혈족이여
운동장 옆을 가로지르며 퇴근 준비를 하는 민석쌤이 보입니다.
하문희: (범생이는 남기는 급식 없이 토마토주스까지 쪼롭하고 나왔대요.)
이하영: 그렇군요. 차오르는 힘이..느껴집니다.
지연재: (급하게 애들에게 정문으로!! 라는 문자를 보내놓고 정문으로 욘나 뛰어요)
(그리고 민석쌤을 덥석 붙잡습니다)
이하영: 해가 지는 시간부터는 저희의 시간! 도망칠 수 없다구요ㅡ!(호다닥)
오민석: (깜짝 놀라 심약해진 얼굴로 연재쪽을 돌아본다.. 하루종일 시달려서 살이 빠진것 같아 보인다면 과연)
이호란: (이것이 바로 고등학생의 힘이다(치마 아래 체육복이라 겁나 잘 뜀)
지연재: 제가 영원히, 지구끝까지 쫓아간다 했잖아요...
하문희: (다들 뛰어가니 혼자 차분하게 옷 다 차려입고 최종보스처럼 느긋하게 계단을 내려갑니다.)
오민석: 도, 도망이라니. 그냥 퇴근을 하는 것 뿐이란다.
아니... 다들 모여있구나. (침착)
선생님은 오늘 야자감독이 아니니까?
오민석: 음.. 그 얘기는 우리 2교시 쉬는시간에 하지 않았니? (어색한 미소..)
지연재: 2교시 쉬는시간에.. 지장 찍기로 얘기했었죠. (끄덕)
하문희: 쌤... 일단 들어보고 결정하시라니까.
오민석: 이번엔 퇴근길까지 막는거니..?(울먹)
누가 보면 저희가 괴롭힌 줄 알겠어요.
오민석: (맞지 않아? 라고 생각하지만 학생들에게 그런 눈빛을 하진 않는다..)
오민석: 내, 내가 안어울린다니까 그 자리는...! (드라마대사처럼 말해버렸다)
아, 제발!!
이하영: 아뇨! 자신감을 가지세요 칠흑의 그대여!!!(드라마같은 대사에 반응해버림)
지연재: 너는 나같은 사람보다 더 나은 사람 만나야 돼.. 하고 헤어지는 찌질남주 같은 소리 좀!!
하지 마시라고요!!
오민석: (미간 꾹꾹 누르고) 나쁜 말은 안하려고 했지만... 연재야, 너는 고3 아니니?
오민석: 밴드를 하면 자습할 시간도 없어지고, 연습도 계속 하게 되고...(뻔뻔한 태도에 조금 당황한다) 수시....쪽도 조금 간당간당할거야.
오민석: 그리고... 어느 과를 가려는지는 몰라도 밴드를 논술전형에 적기도 애매하고.. 예체능이 아니라면 말이야.
지연재: 모든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할 거라는 편견을 버리세요.
이호란: 제 진실의 눈은 속일 수 없습니다......... 음악을 하지 않았다는 선생님의 말은!!! (멋지게 포즈 잡음. 코X처럼.)
거짓말 *!!!
지연재: 대학에 가지 않고도 멋진 인생을 살 수 있는 길이 많다고요!
오민석: 그, 그럼 연재 너는 그렇다고 쳐도! 문희랑 호란이, 하영이 너희는 대학 안갈거니..?
오민석: 논...논술 말고도 학교 성적도 잘 받아놔야....(어?어..? 이게 아닌데..? 느낌)
이호란: 저의 목표는
뱀파이어 보컬 이기 때문에 밴드부를 창설하는 것이야 말로 제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가는 길입니다.
오민석: 하지만 밴드를 하면 다른 애들 다 하는 야쟈도 못하게 될거고 그럼 상대적으로.. (어어? 호란이 말에 더 꿀먹은 벙어리 되며..)
지연재: (선생님한테 스스슥.. 두걸음 더 다가감) 선생님...
오민석: (움찔.. 몸 떨고 뒷걸음질 칩니다.)
지연재: 이미 밴드부를 만들고자 하는 애들한테 그런 말이 통하겠어요...?
하문희: 선생님이 저 드럼 열심히 해보라면서요.
지연재: 쌤 옛날에 음악 하셨다는 거 저희 다 알아요...
오민석: 그랬지만 그래도 현실이라는게 ...있으니까 그때와는... (문희 눈 피한다)
이호란: 아 선생님~~~!!! (주저앉아서 다리에 착 붙음. 떼쓰는 척하면서 도망못가게 하는 전략이다.)
지연재: .... 어쩌다가 그렇게 꿈도 희망도 낭만도 잃어버리신 거예요...?
이하영: 그런 현실...! 저희와 함께하면 어디까지나 꿈을 노릴 수 있다고요~~(호란이랑 같이 반대쪽 다리에 붙어요)
지연재: 혹시...
모종의 사연으로 인하여 사랑했던 음악을 그만두고 현실과 타협 했다는 드라마틱한 사연이라도..?
오민석: (이씨자매가 다리에 대롱대롱)그. 연재야. 선생님은 그냥 너희가 편한 길을 갔으면 하는거란다. (눈 피함)
거짓말이네, 거짓말. 사연있는 눈빛이네!!
진짜... 못된 어른이네요.
지연재: (한국 여고생.. 특히 고삼은 빠꾸 없다. 막말함.)
오민석: 그런 눈빛은 지은 적 없어요..! (흔들리는 눈)
리더! 지금이야말로 당신의 힘을!(ㅋ)
하문희: 저 쌤 때문에 아빠하고 싸우고 드럼 배우기 시작했으니까 쌤이 책임져요.
지연재: 자자, 선생님. (한쪽 팔 슬그머니 잡음. 선생님의 양다리와 팔을 봉인.)
슬그~머니 털어놔보세요.
오민석: (붙잡힌 채로 땀 뻘뻘) 그래그래, 어쨌든 너희가 밴드부 하고싶다는 건 이제 알겠고 그렇다고 치자... 근데 내 고문하고는 별로 상관없는 일 아니니...~? (훌쩍)
그게 어떻게 상관이 없어요!
우리가 밴드부 하려면 고문 쌤이 필요한데, 마침 그게 딱 쌤한테 적격인데,
쌤은 마!침! 엄청난 사연이 있어 보이니까?
하문희: 쌤 합창 진짜 잘했다고요. 제가 뭐때문에 찬양팀 들어갔는데요.
이호란: 선생님은 이미 우리의 것.... 벗어날 수 없습니다!!! (여전히 대롱)
지연재: 이런 사연 있는 남주는 결국 열정 있는 애들에게 감겨서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고 함께 가게 되는 게 드라마 국룰이거든요~
이하영: 그래요! 얌전히 저희의 고문이 되어주세요!
지연재: 모르는 척 고개 함 끄덕여보세요. 예? 예?
하문희: 아 짜증나는데 고백해서 멘탈 부숴버릴까... (쌤 제 첫사랑이었던거 아세요?)
오민석: 교감선생님도 나름 부탁하면 열정적으로...(하.. 일단 고개 끄덕입니다.)
지연재: (선생님의 뭔지 모를 그 트라우마... 이 귀여운 후배들의 열정으로 다 부셔버릴 수 있다니까요.
부수기 로 판정할래요.)
그럼 여러분이 민석쌤의 팔 다리를 잡고 마구... 흔들때...
선생님의 가방에서 CD하나가 툭, 떨어집니다.
뭔가 검은 바탕에 흰색 손그림이 있는.. CD자켓이네요.
흠, 메이저한 가수는 아닌가봅니다. 네명 다 모르는 자켓이니까요.
cd가 떨어지면 민석쌤이 허겁지겁 그 cd를 주워듭니다.
오민석: 아, 그 ... 얘들아. (급하게 cd를 가방에 넣고 일단 애들 차례차례 떼어낸다.)
이호란: (떼어내짐) 뭐에요!! 다 봤습니다!! 제 눈을 속일 수 (이하생략)
하문희: 주의 자비가 내려와 내려와 이런건가...
오민석: ...(머쓱함에 제 볼을 긁적이다가.) 그래, 너희 말대로 계속 거짓말하는건 좀 그러니까. 음악을 한건 맞는데...
오민석: 그래도 그건 다 옛날얘기고? 지금은 다 관뒀으니까.
뭐.. 뭐, 그런 느낌으로 너희가 부탁하는 밴드부 고문은 못할거 같아.
선생님의 말 못할 사정 같은거라고 해야하나....
지연재: 아, 왜!!! 요! (왜 또 결론이 그렇게 나는 거냐고!)
오민석: 다른 고문이면 몰라도, 밴드부만큼은.. 힘들것 같구나. (미안하다며 고개 한번 숙이고 맙니다.)
지연재: (콕찝어 밴드부는 안 된대.. 충격.)
선생님은 연거푸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결국 그 자리를 벗어납니다.
지연재: 아, 아! 아... 하아.........
그래도 분명 네 사람은 똑똑히 보았어요. 4Ps 라는 자켓의 가수 이름을요!
검색해보면 사진이나 정보는 뭣도 없지만, 멤버란에 오민석이라는 이름이 있는걸 발견할 수 있네요.
이호란: 이 사건.... 아무래도 무언가 내막이 더 있는 것 같습니다 리더-
역시 흑역사라서 지우고 싶으신가봐. (수근..)
이하영: 그 비밀...저희가 밝혀내는 수 밖에는 없겠군요...
이하영: 흑역사따위! 나약한 자만이 가지고 있는 것!(실시간으로 만들고 있음)
강당에 걸어버려요.
지연재: 더 팍팍 파서 전부 다 까발려버리고 밴드부 아니면 못 하게 만들자.
하문희: 점심시간 방송에 4Ps 신청곡 보내볼게요.
지연재: 전교생이
어, 저 쌤 밴드한다며?
라고 하도록 만든다...
교무실 선생님들까지 어머, 선생님 밴드하신다면서요?
하게 만들어서...
반 강제로 밴드부 고문을 하게 만들겠어...
주변에서부터 서서히 얽매여 가는 것이 효과적이죠..
훗훗훗
지연재: .. 좋아, 너희라면 잘 할 것 같다.
연재는 민석쌤과의 유대가 1점 더 상승합니다!
그리고 컨디션 3
점을 획득합니다!
그리고 스샤토만의 독자적인 시스템 두구두구...
자신의 프레이즈 얻기 시간!
방금 장면과 어울렸던 내용의 가사를 찾아서 자기 가사파트로 등록해두는 것으로
이후 라이브 페이즈 때 쓰입니다!
특기는 BM이 결정하고, 다같이 상의해서 정할 수 있습니다.
단 A파트에서 파트를 하나 획득하면, 다음 파트는 A에서 얻을 수 없다는 점!
(=한파트에는 한개의 프레이즈만 얻을 수 있다)
자기 프레이즈 버스트 를 잘 확인하고 정하자!
좋아요.. 그럼 걷어차고 물어뜯으며 숨도 쉴 수가 없고< b파트를 획득해갑시다...
지정특기는.. 폭력(ㅋ)
하문희: 등장인물
:: 나오고싶다면
시트에 있는 장면 전개표를 굴려주세요!
하문희: 하문희
장면 전개표
붕괴 절차에 의해 장면 플레이어의 소중한 것이 붕괴되거나 혹은, 붕괴 직전에 몰립니다. 【디스코드】 +2점
: 에... 문희는 디스코드(초록색 바) 2 올려주세요...
이하영: 천사의 나팔이 들려오기 시작했군요...(나옴)
그럼... 남은 석식시간 동안, 여러분은 쓸만한 음악실이나 부실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합창부나 합주부가 다 빌려갔겠지만, 남은 부실이 하나 정도는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분명 문희의 기억에는 제2 음악실에... 드럼이 있었던거 같기도.
하문희: 두 분 조용히 해주세요. (왠지 모를 불안한 예감에 사로잡힌다.)
문희는 심벌과 북이 다 무너져있는 드럼을 발견합니다.
?
하문희: (다가가서 북을 만져본다) ...아...
이호란: 천사에 맞서 악마를 일으킬 드럼소리가 멀어지는가!
: 그러게요, 이 학교에 남아있는 드럼은 이게 끝일텐데..?
이하영: 아뇨! 분명 마지막 안배가 어딘가에는 남아있을터! 함께 찾도록 해요!
이호란: (다른 부실에서 훔쳐와야하나....)(급기야는)
이하영: 그건... ...지나가는 나그네나 어린 자매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중등부나 다른 선생님이나 지인한테 도움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중)
때마침 합창부처럼 보이는 학생 하나가 음악실로 들어옵니다.
하문희: 저기요, 이거 원래 이랬나요? (약간 얼 나가서 대뜸 물어본다)
합창부원: 아아, 아니? 아마 지난달에 부숴졌을걸?
애들이 가지고 놀다가 그냥 풀썩 쓰러지길래.
딱히 쓸 데도 없으니까 뭐.
하문희: 가지고 놀다가...? 쓰러지길래...?
지연재: 하다못해 내다 팔았어도 부수는 것보단 쓸모 있었겠네. (중얼중얼)
합창부원: 으음.... 2음악실 담당 선생님이 있긴한데.
악기 담당은 전부 1음악실 담당이잖아? 그래서 우리 쌤도 잘 모르는거 같았는걸.
하문희: 아, 그래요? (으쓱하고 연재 돌아본다) 이사장님께 직통으로 연락 넣을 순 없나요, 선배?
내가 이사장님의 하나뿐인 외손녀... 그런 게 아니라서 안 될 걸?
이호란: 또 하나의 혈통의 비밀이 밝혀지는가... (두근두근한 얼굴로 두 사람 봄)
이하영: 이게 바로 동료의 숨겨진 사정이란 것이군요!(두근두근)
지연재: ... 그런게 있을 리가. (절레절레)
합창부원: 뭐야, 가입 안할거면 저리 가. 우리 연습(을 빙자한 야자 땡땡이)해야해.
저거 땡땡이네. (동족을 알아보는 눈빛)
합창부원: 땡..땡이라니. 합창 연습이지. 오늘 곡 고를거야.
하문희: 그럼 저희 있는데서 고르셔도 되겠네요. 저는 드럼 상태 좀 봐야해서.
이호란: 이럴 때는 세계로 쏘아올리는 탄원서를... (학교 홈페이지 건의란에 쓸까?)
합창부원: 뭐? 우리
동아리 활동 인데 너희는 여기 왜 끼어있는데?
(후보에는 둠...이즌쉬러블리..)
지연재: (저걸 진짜 적어놓네.... 라는 눈빛)
하문희: 저희도 곧
동아리 활동 시작할 예정이라서요. 같은 음악동아리끼리 친하게 지낼까요?
어차피 음악실 둘이나 되고 하나는 저희가 쓸 것 같은데...
합창부원: 석식시간 종료까지
1 0분 남았으니까 빨리 비켜줘. 우리 점검해야해. ...
너희 무슨분데?
합창부원: (하영이랑 호란이 봄) 코스프레부?
밴드부야?
이하영: 훗 듣고 놀라지나 마시죠...저희야 말로 언젠가 이 곳을 집어삼킬...
지연재: ... 그놈의 코스프레 부... (한숨)
1음악실은 합주부, 여긴 합창부가 쓸거야. 다른데 알아봐.(텃세부림)
아니, 드럼. (문희 안에서 드럼=밴드)
합창부원: 뭐... 그거야 선생님들한테 물어보던가. (모르쇠)
하문희: 저희가 계속 귀찮게 굴면 책임 소재 선배님들한테도 내려갈걸요. 합창부에서 그랬다는 증언 지금 들어놨으니까...
피차 잊는다 고 생각하고 부실 하나 양보하시죠?
(잊는 으로 판정합니다.)
문희의 협박에 합창부원은 슬쩍 찢어진 드럼을 확인합니다...
저거 완전 나가리던데...
확실히 드럼이 비싸긴하죠.. 그리고 조금 찔리는게 있는가봅니다.
합창부원: .......그래! 그, 우리 애들이 확실히 잘못한건 마, 맞으니까.
합창부원: 그래도 같이 쓰는건 무리고, 차피 너희 야자시간 땡땡이하려고 여기 쓰는거 아냐?
(나약함)
하문희: 아, 감사합니다. (방긋) 친절하시네요.
아뇨?! 저희는 언젠가 저희들의 힘으로 이 곳을 (구구절절)
이호란: 땡땡이라니, 우리는 장차 세계를 지배할 (이하생략)
합창부원: (호란이와 하영이 말 자연스럽게 스루한다) 여기 음악실 옆에 예전에 기타부가 쓰던 방 있는데.
지연재: 어, 땡땡이 치려고 쓰는 거야. (끄덕)
합창부원: 지금 우리 창고로 쓰고있거든. 그거 물건 빼줄테니까 그걸로 타협 안될까. (그럴줄 알았다 표정)
합창부원: 드, 드럼도 제대로 들어갈 크기는 된다고.
(어때? 하는 표정)
이호란: 후후, 대업의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한 법... (좋아요!)
합창부원: 쟤네는 정말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네...
하문희: (방긋...) 네, 친하게 지내죠 저희.
지연재: ... 사실 나도 쟤네가 뭐라고 하는지 몰라.
합창부원: 드, 드럼 얘기할때 우리 얘기는 좀 잘 전해주는거다?
그래? 그래도 쟤는 알아 듣는거 같던데. (문희 가리킴)
난 없어... (흐린 눈)
합창부원: 우리같은 고3은 이제 퇴물이다 이건가.. (초단기퇴물)
하문희: (합창부원 말에 동의는 안해주고 웃어넘김)
지연재: (나 같은 애가 여기 또 있었네...)
그래도.. 어떻게 부실은 확보를 했네요. 드럼이야 선생님에게 말하면...
지연재: 선밴지 후밴지 못알아보고 나중에 벌벌 떨면서 후회하는 타입인 줄 알았지.. (아무말)
합창부원: 아니, 조끼 색으로 알 수 있잖아?
(문희랑 하영이 조끼색 가리키고.. 호란이 조끼색 가리키고)
지연재: (그야 난 안 입었는데 벗어재낀 1학년인지 벗어재낀 2학년인지 알 게 뭐람...)
합창부원: (그리고 이 고3도 체육복 입고있다)
합창부원: (3학년의 조끼색은 미스터리야...)
아.. 오늘 곡 고를려고 했더니, 창고 치우게 생겼네..(투덜투덜)
이호란: 대업을 향한 한 걸음이 막 시작되었도다! (아무튼 신났음)
지연재: oO(그러게 평소에 행실을 잘하지...)
하문희: 저희 곡도 그참에 같이 고민 좀 하고...
합창부원: 너희....정말 밴드 할건가 보구나....? (땡땡이어쩌고인줄)
그럼 축제때 밴드 공연도 볼 수 있겠네. 그건 좀 신난다.
이하영: 그럼! 저희가 선배의 마지막 축제를 당당하게
(훗훗훗)
이호란: 후후, 든든한 동지여 기대하도록 하라! (합창부원 봄)
하문희: 찢는다는 말 당분간 금기어로 해주세요...
합창부원: 아무튼, 솔직히 합창이랑 수화공연같은걸 누가 좋아하겠냐.
이호란: 뱀파이어 보컬 의 무시무시한 저력을 보여줄테니!! (아 무대 완전 찢어)
하문희: 왜요? 밴드부랑 합동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뒤에 코러스로 들어와주시거나...
합창부원: 이따 곡 선정할때 하현우 노래도 올려줘 하현우!
오.. 그것도 괜찮겠네. 한번 물어볼게. 선생님이 좋아라 할 지는 모르겠다만...
하문희: 아... (이씨자매들 봄. 라젠카 좋아하려나?)
지연재: ... 그런 하드난이도 곡 주지 마...
하문희: 합창부가 같이 해준다고 하면 좋아해주실지도 모르니까... 아무튼 고맙습니다.
이하영: (리젠카....그것은 우리 뱀파이어 가문에 내려오는 3대 노래...)
퉁명스러웠던... 합창부원은 지금은 좀 신이 난 듯해 보입니다.
지연재: ... 라젠카 같은 거 할 생각 하지 마...
(좋아서 진동하고 있음)
하문희: (역시 협박이 최고다. 방긋 웃으면서 장면을 닫아요.)
문희는 등장한 PC 중 한명과 상호 유대 1점을 획득합니다!
누구로 할까요?
(다이스로 굴려봐도 될까요?)
이하영: (역시 나의 진심이 통했구나!)(번쩍)
하문희: ? (번쩍 들어올려져요... 문희가 이중에서 키 제일 작을 듯)
: 하영이와 문희는..서로에 대한 감정과 함께 유대 1점씩 가져가주세요
프레이즈는 뭘로 할까
하문희: (키가 좀... 커지려나? 이 선배 힘이 세네요... 잘닥막한 몸이 들어올려지며... 나도 이렇게 커지고싶다는
기대 를 가져갈게요.)
이하영: (그래요...저는 문희보다 몇 달 선배입니다. 하지만!!! 아까 문희의 그 모습...
아주 간지났어요 나도 저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동경 가져가요.)
하문희: (프레이즈 버스트는...
먹다 만 채로 버려진 그 드럼... 굼을 한 번 더 되찾자 로 가져갑니다.)
(꿈...)
: 먹다 만 채로 버려놓은 그 꿈을 아니면 한 번 더 되찾자 가사를 획득합니다.
특기는 보자...
확신 으로 합시다
이호란: 등장인물
:: 전원!
이호란: 이호란
장면 전개표
성장 절차를 통해 장면 플레이어가 성장합니다. 【컨디션】 +2점
: 좋아요, 호란이는 컨디션(토큰의 빨간색 바) 2점을 획득합니다.
이어 다른 합창부원이 들어와 창고의 물건을 하나씩 정리해줍니다.
이전에 기타부실이었다는 말은 거짓말이 아닌지,
합창부의 물건을 빼고나면... 기타나 보면대, 기타 악보들이 드문드문 보입니다.
말고 역대 부원들 사진을 모아둔 앨범같은 것도 있네요!
합창부에서 책상 몇개를 뜯어 안에 두면 좀 그럴듯한 부실이 완성됩니다.
이호란: 화려하게 펼쳐질 밴드부의 앞날을 찬미하라~ (혼자 중얼거리며 악보 주섬주섬)
이하영: 오오 이 곳이..! 저희의 장대한 미래를 위한 첫 장소..!
: 호란이는... 김동률의 그게 나야 악보를 줍습니다.
지연재: (여길 치워주는 건... 합창부의 몫이다. 그냥 눈으로만 휘휘 둘러보는 중.)
하문희: ...우린 일렉 필요 없고 드럼이 필요한데... (멀쩡한 드럼 만지작거린다. 아... 짜증나네... 부숴버리고싶다...)
(드럼이래 자꾸 말실수해요 기타요)
하문희: (드럼 찢는 퍼포먼스 멋지긴 하지...)
이하영: (아마 보면 따라할 마음 100%될 하영이었다)
이호란: (음! 그게 나야 악보 버림) 그 시작을 밝힐 악곡은 과연 무엇이 될 것인가! (연습할 악보는 뭐로 할까요?)
지연재: oO(그런 게 필요한가.. 난 야자만 째면 된다..)
: 말고 넘는박달재...옛 시인의 노래.. 로망스... 같은 악보들이 나옵니다.
뭔노랜지도 가늠이안된다.
이호란: 아무래도 이 곳을 지배하던 세력은 아주 오래 전에 기거한 모양이다....
(구리네)
하문희: 아니면 뭐... 인터넷에서 다른 악보 찾아서 해도 되고. (가방에서 아이패드 꺼낸다)
이호란: 알겠습니다 리더-! (분리수거 하고 옴)
하문희: 인강용으로 쓰려던 건데... (크롬 켜두며)
bye bye..
이불 좀 가져와서 한쪽에 왕창 쌓아놓고..
이호란: 오오! 정보와 바다의 도구인가. (문희한테 찰싹 붙어서 같이 살펴본다)
지연재: 저런.. (기타와 보면대와 기타등등) 건 한쪽에 몰아놓으면 딱 좋겠네. (혼자 다른 꿈 꾸는 중)
하문희: 좋아하시는 곡 있어요? (구글 검색창 띄워둠)
저한테 맡겨버리시면 CCM 찾으니까요.
이하영: 우리의 첫 곡이니까! 우리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은?!
이호란: 후후, 뱀파이어가 좋아하는 곡이라... (문희 아이패드로 톡톡 검색해본다. 평소처럼
피 를 쳤다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악보를 클릭한다.)
어...
그 곡은.
호란이는... 언제나 들었던 자신의 노동요 같은 곡 하나를 너튜브에 칩니다.
하영이가 말했듯... 호란이와 하영이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곡...!
진심?
모르겠다.
애니송이라 호불호는 갈리겠지만요.
하문희: ...그 피가 아닌 것 같은데요 선배...
이호란: 피's sign.... (완전 흡족하게 끄덕)
지연재: ......... 그런 노래를 한다고?
이하영: 피's sign....(역시 언니님!)
이호란: 이 이국의 가사를 평범한 이들로 하여금 통감할 수 있도록 바꾸는 것도 뱀파이어의 사명.
(개사하죠.)
: 부실에... 낯선 멜로디와 가사가 흘러나옵니다...
하문희: 어... 번역만 해도 상당히 괜찮을 순 있겠... 죠.
지연재: (어쩐지... 연습을 빼기 위해 야자 핑계를 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는데....)
: 연재와 문희 입장에서는..... 이, 이게뭐꼬 싶은 얼굴이 됩니다.
: 호란이와 하영이는...... (otk일까?)
예! 언니님!
이호란: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힘을 합쳐야할 때!
(오타쿠는 아닌데.... 뱀파이어 애니는 봤을듯)
이하영: 지금이야말로
뱀파이어 의 힘을 펼쳐야 할 때!
두 사람이 간지나는 포즈로 서 있으면... 뒤에서 광채가 빛나는 거 같, 같기도.
지연재: .... 아이고, 두야... (이마짚)
이호란: 우오오오! (암튼 둘이 머리맞대고 열심히 개사했다고 합니다.)
: 번역해서 열심히... 개사했다면 된거 아닐까?
나름 신나는 곡이기도 하고요(아마)
호란이는 등장한 pc중 한 사람과 유대를 상호 1점 획득합니다.
이하영: (이건...나의 영원한 스승...언니님과의
키즈나 가 좀 더 깊어진 것을 느낍니다.)
이호란: (알고 있겠지, 나의 혈족이여... 뱀파이어 로드는....
한 명 뿐이라는걸.)
이하영: (언니님...! 저는 언젠가 당신을 뛰어넘는 훌륭한 뱀파이어가 되고 말겠습니다.)
이호란: (너야말로 그 자리를 두고 겨룰 최적의
호적수 .)
: 그리고.. 방금 장면에 어울리는
프레이즈 를 획득합니다.
이하영: (저의 이상과도 같은 언니님이야 말로. 저에게 있어 가장 강력한
호적 인 것이죠)
(호적은 맞네 호적수)
: 그럼..
잔혹한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해도 를
고독 특기로 획득합니다!
마지막 장면은 하영이~
스텝 c공개 안했다
이하영: 등장인물
:: 선생님 잡으러 가실분
: 시트의
장면표 를 굴려주세요. 범용, 학교, 거리, 밴드가 있습니다!
이하영: 이하영
장면표
모든 것이 노을빛으로 물드는 해질녘. 학생들은 학업에서 해방되어 자유롭게 얼마 남지 않은 하루를 보내고 있다.
어제는 그래도 꽤 큰 일들을 했죠, 노래도 개사하고... 부실도 얻고...
그런 마음으로 네 사람은 퇴근하는 길, 정문 근처에 숨어있습니다.
이하영: (조마조마 두근두근 탐험하는 기분으로 숨어있음) 오시나요?
: 네 사람은 전에 봤던 4Ps 라는 가수명을 토대로 선생님이 음악활동을 했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 다만 마지막 활동이... 2018년.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됐는지 나와있지 않네요.
가방으로 얼굴을 가린채 조심조심 퇴근하는 민석 쌤이 보입니다.
이호란: 어설픈 위장으로는 이 진실의 눈을 속일 수 없다!!! (쌤이다!)
오민석: (우르르 나온 아이들을 발견하고 동공지진)
오민석: 파..멸의 인도자.... 나, 나를 말하는거니?
이하영: 저희를 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마시죠!
오민석: 오늘도 건강해보여서 다행이구나 너희는... (피해가려던 자신의 노력이..)
이호란: 네 선생님. 도장 찍어주세요. (간만에 멀쩡하게 말함.)
지연재: 오늘 하루종일 저희가 안 보이셔서 조금 안심하셨죠? (싱긋..)
이하영: 보세요! 언니님의 이 노력을!(인간의 언어에 맞춰주시잖아요!)
오민석: 그게.. 사실 쉬는시간마다 너희가 지켜보고 있다는건 알았지만 말야.. (그런거니)
그래도 드디어 현실과 타협했겠거니 했는데...
이호란: 들어보시죠 저희의 성과를.... 영역의 관리자와 협상하여 밴드의 영토를 얻어냈나이다!! (밴드부 부실 빌렸어요.)
오민석: ..(무슨 말이니? 라는 눈으로 다른 아이들 봄)
하문희: 부실 생겼어요. 드럼이 박살나 있어서 도와주실 선생님이 필요해요. (추가)
이하영: 물론 그에 이어! 저희의 힘을 실을 곡조도 발견했지요!(악보 찾았어요)
지연재: 이제 선생님만 있으면 진짜 끝인데. (지긋...)
오민석: 아...~ 아, 그렇구나. 근데 선생님은 차피 드럼 볼 줄은 몰라서~
이호란: (끄덕끄덕) 성악의 도구가 부수어져 있는 것은 크나큰 비통이나...
오민석: ....(끙 앓으며 시선 피합니다.) 곡조.. 곡.. 연습할 곡을 찾았다는걸까...
(무슨말일까..)
오민석: 얘들아. 선생님은... 옛날에 활동한게 아직도 조금 걸리고 있단다.(결심한건지 단호하게 허리에 손 얹고 말해봅니다.)
그 때 일은 잊고 이제 교사에 전념하기로 했어.
오민석: 이렇게 도움도 안되고 아무것도 안 해주는 선생보다야 다른 사람이 낫지 않겠니? (애들 토닥여줌)
하문희: 선생님이 드럼 고쳐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뒷배만 되어달라고 한 건데도요.
오민석: 그 뒷배로서의 역할을 내가 잘 해낼 수 있을지 자신이 없는거지 음..
지연재: (아진짜아무것도안하고싸인만해놓고그냥우리를방치해도되는데이선생님은왜이렇게삶이복잡하신걸까눈물이난다)
이하영: 왜 그렇게 해보지도 않고 걱정만 하시는거죠?! (촥! 손을 앞으로 내밀고) 걱정 마시죠. 저희들의 힘은 원대하니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 갈 수 있을테니까요!
오민석: (그야 난 너희가 정말 하고싶어서 음악을 하는 건줄 알고있는걸!)
(땡땡이가 아니라! - 사실 연재 하나만 그렇긴 하지)
이하영: 그저...그저 곁을 지켜줄 이만 있다면 뒤를 돌아볼 일 없이, 저희의
꿈 을 향해 달려갈 수 있겠죠...
부디! 저희의 꿈 에 힘을 실어주세요! 파멸의 인도자인 선생님이 아니면 싫어요-! (구구절절)
하영이의 말에 선생님은 가만 얼굴을 들여다보다가
오민석: 그래서.. 너희가 음악에 얼마나 진심인 지 알고 있으니까 이런 결정을 하는거란다.
하영이랑 문희 너희는 예체능 진학이라고도 했잖니? 호란이나 연재도 나름 진심이니까 밴드부를 한다고 했을거고.(조꼼오해중)
해보지도 않고 걱정하는건... 맞지만, 선생님은 이미 음악을 한번 하고 실패한 사람이야.
자기 얘기를 하는게 조금 부끄러운지 헛기침을 두어번 합니다.
오민석: 선생님 밴드는.... 응, 18년 즈음에 결국 소속사에서도 잘렸거든.
지연재: (난.. 음악에 1도 꿈이 없음을 어떻게 어필하면 좋지..)
오민석: 열정만 있다고 되는게 아니더라고 하하. 아무튼.
얽매임 3 - 혼자서 살아가기 가 출현합니다!
오민석: 선생님이 옆에 있어봤자 우중충한 얘기만 꺼내게 되지 않을까... (더 말은 않고 그냥 아이들의 어깨를 두드려주고 그대로 지나칩니다.)
민석 선생님은 가다가 그래도 응원은 할게! 하고 애써 웃어줍니다.
지연재: 아.. 그렇게 안 봤는데 저 쌤 진짜 네거티브네...
아무튼.. 오늘도 설득에는 실패한 것 같네요.
이호란: 선생님-! (뭐야 선생님 껴안아주고 싶어)
이하영: ...저 쓸쓸한 검은 뒷모습... (
역시 뱀파이어가 될 자질이 있어 )
하문희: ...그냥 적당히 구경만 하셔도 될텐데 하여간 저 쌤도 진심이라니까...
: 그러게요... 음악을 했던 사람이라 더 진심인걸지도.
이호란: 큭... (주먹 콱 쥠) 인도자를 구원하기 위해 무언가 대책이 필요하겠어...!
이하영: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죠! 진심인 사람을 대할 때는 더욱 진심을 보여주어야 하는 법..!!!
이하영: 자, 인도자를 이 곳으로. 저희가 인도하도록 해요-!(손 펼치며 멋지게 마무리 대사함)
하영이는 민석쌤과의 유대를 1점 상승시켜주세요!
그리고 컨디션 3점을 획득합니다!
프레이즈를 획득해보자
그럼 지금 닿고 싶은 거야 너의 마음에... 특기는지금 하겠습니다.
이하영: 지금은 닿고 싶은 거야 인도자의 마음에-
이호란: 등장인물
:: 인도자를 설득할 사람!
: 시트이
장면표 를 굴려주세요. 범용, 학교, 거리, 밴드 장면표가 있습니다.
(의)
이호란: 이호란
장면표
모든 것이 노을빛으로 물드는 해질녘. 학생들은 학업에서 해방되어 자유롭게 얼마 남지 않은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호란
장면표
슬슬 학교의 문이 닫힐 시간이다. 불이 들어와 있는 교실은 이제 거의 없다.
황혼의 시간이 끝났군... (밴드부실에서 연습하고 있었다.)
지연재: (연재는 석식먹자마자.. 야자를 튀고 집에 갔다.)
: 아아... 지연재...고3인데 탈주햇습니다...
아무튼 석식 시간이 끝나고...야자 시간입니다.
그래도 밴드부 인원 몇명은 야자를 빼고.. 부실에 있지만요.
이호란: 저 심야의 거리를 향해 질주했는가...
호란이와 하영이는 열심히 부실에서 피's sign 노래를 개사하고 있습니다.
하문희: (야자하고 뒷교시만 연습하러 허락 다 받고 왔습니다)
이하영: (당당하게 연습 때문에 자리 비운다고 했다)
세 사람이 열심히 연습곡에 대해 의논을..(나눴니?) 하고 있을 때쯤,
오민석: .....너, 너희였구나? 누가 여기서 계속 소리가 들린다길래 와봤는데.(놀란 얼굴로 세 사람 바라본다.)
이호란: 인도자여!! 드디어 이곳에 속할 결심이...! (벌떡 일어남)
하문희: 자기 발로 오셨네요, 쌤. (드럼에 테이프 붙이고 있다가)
오민석: (손 휘휘 젓는다.) 아니, 그건 아닌데.. 여기 학생들이 땡땡이 치고있다고 학주 선생님이 가보라고 해서.
(앗.. 드럼 보고 성큼성큼 걸어 들어가 나사를 하나씩 풀어 조립을 도와줍니다.) 이건 테이프로 안돼.
하문희: 허락 받고 왔는데.......... ..아.
이호란: 땡땡이라니! 이것은 엄연히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쌤 들어오자마자 문 닫음)
하문희: ...쌤 드럼 못다룬다더니. (스틱으로 어깨 쿡 찌릅니다.)
이하영: (역시 이 손놈림! 우리에게 필요한 존재예요!)
오민석: 다루지는 못하지만.. 조립 정도는 할 줄 알지. 뭐..... 혼자서 했다면 고생했겠네.
오민석: 그래도 고문선생님 해주지는 않을거니까? 오해하면 안된다?!
오민석: 9시까지 여기서 이러고 있을거야? (호란이랑 눈 마주침) 호란이 너는... 예체능반 아니지 않아?
하문희: 이렇게 은근슬쩍 넘어오기 최적의 타이밍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선생님? 성장 드라마 클리셰를 따라보셔도 좋을텐데.
이하영: (들어오는 건 본인 마음이지만, 나가는 건 마음대로 안 되죠)
이호란: 훗, ... (아니라서 잠깐 변명 생각중)
오민석: 그럼 여기서 땡땡이를.. 치고 있단건데..(눈 가늘게 뜬다.) 음, 드라마 말고 현실을 살아야지 암. (라지만 높은 확률로 드라마를 찍게 될 것이다)
이하영: 언니님은...저의 미숙한 점을 가르쳐주기 위해
저의 부름에 이 곳까지 와주신 겁니다...
이호란: 세계가 나눠놓은 주류에 속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그저,
오민석: 미숙이래봤자 너흰 연년생이잖아? (어이없다는 듯 허리에 손 척)
하문희: (선생님 제스처가 이미 충분히 드라마같은데요, 라는 말은 안하기로)
...그렇대요
그런가보다 해주세요.
오민석: 그, 그래. 선생님으로 와보니까 특이한 학생들 많더라.
이호란: 선생님이야 말로! (손가락 척) 드라마-같은 삶을 살고 계시지 않습니까!?
오민석: 딱히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하하 어색하게 웃습니다.)
다른 일 하다가 임용고시 보는 사람은 많잖니~
이호란: 언제까지고 실패의 기억에 붙잡혀 외면의 가면을 쓰고 살아가실 겁니까! (진짜 드라마처럼 말함)
하문희: 좀 특이한 학생이 많긴 하죠. 저희 교회에도 나사로 따라한다고 몸에 붕대 감고 다니던 강다니엘 있었잖아요. (소근)
이하영: 한 걸음만 더, 저희에게 다가와 주세요 선생님!
이호란: 한 때의 기억일지라도 청춘을 바칠 각오를 했던 것이 아닙니까-! 그 때의 뜨거운 각오와 즐거운 추억은 어떻게 된 거죠!?
뜨거운 피가 솟구쳤을 심장 은 아직 그대로이지 않습니까-!!! (애니에서 본 대사다)
호란이와 하영이의 외침이 부실 안에 퍼집니다....
컨디션 2점 획득합니다!
이호란: 그 때의 자신을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애니에서 본 거 한 마디 더 얹음)
평소같으면 중2병 대사를 물 흐르듯 넘겼을테지만...
아까 그런 일이 있어서인지, 민석쌤도 조금 흔들리는 눈치입니다.
쉬는 시간 조금 남았던가? (슬쩍 시계를 보고 의자를 끌고와 앉습니다.) 잠깐 선생님 얘기를 들어볼래?
하문희: (테이블 아무데나에 걸터앉아요) 옛날생각나네요.
선생님은 고민하다 자신의 옛날 일을 털어놓습니다.
대학생이 되고 나서도 대학 밴드에 들어서 공연을 했던 일,
인디 레이블의 눈에 띄어서 cd까지 내게 된 일을요.
오민석: 밴드 멤버들이 전부 나가면서 선생님한테 해줬던 말이 있어.
밴드로는 절대... 먹고 살 수 없을거라고 했거든.
나가면서 전부 현실을 보자 며 어쩔 수 없다고 말했어.
확실히 CD팔아서 얼마 벌지 못했기도 하고? (웃어 넘깁니다.)
이호란: 크흡 (크고 또랑또랑한 눈에 눈물 한 가득)
오민석: 아, 아니 울라고 한 얘기는 아닌데; (급하게 손수건 꺼내서 호란이랑 하영이에게 줍니다..)
그래서.. 문희 네가 교회 다닐 때에는 그냥 다른 애들한테 음악을 해봐라고 말하고 다녔지만. (슬쩍 보고)
그것도 시간이 지나서 혼자 남으니까 지쳐서 말이지.
이호란: 깊은 그림자가 드리운 씁쓸한 뒷모습에는 이런 사연이 있었습니까...!! (눈물 닦음)
오민석: 그러니까, 난 더더욱 고문이 될 수 없겠다고 했던것 뿐이었는걸.
너희들도 꿈을 접는 순간을 마주하고 상처받는건 별로잖아? 응.
예체능 갈 수준은 안돼서 수교과에 간게 나름 잘 된일이라고 해야하나~ 그 때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하문희: (발코로 쌤 정강이 툭 참) 과몰입하지 말고 그냥 적당히 자리만 차지해주는것도 어려워요? 보기 힘들 것 같애요?
이호란: 아니... 지금이야말로 확신했습니다. 선생님이야말로 파멸의 인도자 자리가 가장 적합자 자.... (이쪽은 과몰입 중)
(대충 선생님 아니면 싫다는 뜻이다)
이하영: (훌쩍...) 저....선생님이 아니면 싫어요...
오민석: 윽...(정강이 맞으면 어색하게 웃어버립니다.) 그럼 과거의 나한테 너무 매정한 짓인거 같아서. 밴드부인데 자리만 차지하고 있자면...
....고민해볼게. 너희가 하도 이틀 내내 볶으니까 조금 고민되기는 하네.
하문희: 아예 쳐다보지도 않으려고 하는 게 더 매정하지 않아요? ...뭐, 네.
오민석: 그래도, 만약 고문을 한다면 그냥...자리에만 앉아있는건 하고 싶지 않은걸.
오민석: 안한다는 결정을 내려도 선생님을 조금 이해해주렴. (?)
이호란: (마치 ... 이미 결정된 것 마냥 쌤 왁 껴안음)
오민석: (어? 그렇게 되나? 나름 잘 설득했다고 생각했는데???)
하문희: 괜찮아요. 클리셰적으로 쌤은 저희한테 넘어오게 되어있으니까.
걱정 말고 저희 공연 들어주실 깨끗한 귀와 열린 마음만 준비해주세요.
오민석: (잘 모르겠는데? 아연한 얼굴 해본다.) 아무튼. 이제 쫓아다니는건 관두고 선생님 결정을 기다려주렴...(마른세수)
이호란: 그렇다면 이 몸, 가벼운 마음으로 소홀했던 학업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어둠 속으로 퇴장하겠습니다... (야자하러 갈게요)
이하영: 그래요! 저희의 진심을 듣는다면...선생님도 분명 결정을 내릴 수 있을거예요.
오민석: 쟤네는 그렇다 쳐도 넌 고2고, 야자도 해야지 호란아.
문과 잖니.
이호란: 후훗... 저의 "퍼펫"을 보시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
세계의 주류에 속할 생각은 (이하생략 비슷한 말 하면서 민석쌤과 같이 복도로 퇴장한다...)
이하영: 짙은 어둠이 내리는 시간 다시 만나도록 해요 언니님...(야자 끝나고 봐요)
이호란: 호란이는 민석쌤과의 유대 1점 상승시켜주세요!
컨디션 3점도 가져갑니다.
프레이즈를 획득하자! A파트는 제외하고 가져갑시다.
이호란: (인도자와의 우정은 더욱더 깊어졌도다)
(3라운드 마지막 줄 가져갈게요!)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하는법)
이하영: 등장인물
:: 부실 정리할 사람~
하문희: (아까 허락받고 남은거라 드럼 보고 있어요)
이하영: 이하영
장면 전개표
희망 장면 플레이어의 마음 속에 절차에 대해 긍정적으로 맞설 의사가 생겨납니다. 【컨디션】 +1점
이하영: (오늘의 저는 아주 건강합니다. 아침으로 생토마토를 간 주스를 마시고 나왔거든요.)
하문희: (전날의 뭔가를 다 끝내고 왓.. 왓어요.)
지연재: (점심 진작 다 먹고 늘어지게 하품하며 부실 감)
네 사람은 합창부원들의 난리난리 속에서 부실로 소환됩니다.
창고(이젠 아니지만)에서 우르르 무언가 무너지는 소리가 들렸다는 겁니다.
부실 문을 열면 악기를 보관해둔 수납장이 무너져있습니다.
지연재: (자기들이 창고 비워주기로 했으니까 알아서 잘 정리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떠넘기기 중)
지연재: (그런 소리가 들렸으면 어련히 들어가서 정리 해놨어야지... 급기야 이런 생각)
: 악보 보면대나 짐같은걸로 지탱해 놨는데.....그걸 치워서 이렇게 됐나 보네요.
드럼은 멀쩡합니다.(다행이지?)
지연재: ... 그냥 이대로 살아도 나쁘지 않을듯?
없어졌다고
지연재: (바닥에 넘어진 애들 대강 발로 휘적임)
이하영: 아무래도 그런 것 같네요... 하지만 이런 역경과 고난 따위..
저희가 힘을 합치면 금방 해치울 수 있을거예요-!
하문희: 예... 뭐... 일단 치워볼까요. (합창부 돌아보며 웃음...) 도와주실거죠?
지연재: 난 점심 먹으러 가야겠는걸. (이미 먹었다.)
지연재: 책임감 같은 게 다 무슨 소용이래.. (털레털레 한 구석에 대강 앉음)
: 치울수록 먼지가 풀풀 올라오고 있습니다만...
하문희: (호란이 치워주게 놔두고 환기부터 합니다)
지연재: (흠.. 그래도 쬠 도와줄까? 한쪽에 아무렇게나 널브러진 것들을 발로 슥슥 밀어서 모은다.)
(슥슥..)
하영이가 들어서 다른 구석으로 치우고
그걸 문희가 들어서 다른쪽 구석에 치우고
그걸 또 연재가 밀어서 다른 구석에 두는
느낌이 되었지만
이호란: 각자 사방의 한 구역을 맡도록 하지!!!
이호란: (청춘이라면 다이스를 들어라...)(?)
?
이하영: (역시 리더! 모범을 보여주는거군요?)
(삶이 건강에 너무 해롭다..........)
: 하영이가 제일 적은 구역을 가져가네요. 앨범...만 정리해 꽂으면 되는 곳입니다.
흑백사진이 슉슉 꽂혀있는 앨범들이 눈에 띕니다.
지연재: (세상 다 산 사람 같은 표정 하고서도 가위바위보 했으니까 청소는 함.. 슥삭..)
이하영: 이왕 이렇게 된 거 열심히 치워 봐요! 장소란 영혼이 깃드는 곳...저희의 진심이 통한다면 이들도 답을 해주겠죠.(앨범 착착)
분명 이 곳에도 저희의 모습이 잔뜩 있게 될게 틀림없어요!(라는 확신 을 가집니다.)
하문희: (부장을 위해 환기를 시켜주고 창틀을 슥슥 닦아요...)
: 점심시간에 의도치않은 일을 하고 있는 아이들..
그래도 양이 많진 않아서인지, 15분 정도 치우니까 금방 깨끗해지네요.
그제서야 설렁설렁 음악실로 오는 합창부 애들은 얄밉지만요.
그나저나...누군가의 입에서 슬슬 이야기가 나옵니다.
"민석쌤, 결정적인 무언가가 없으면 결국 고문 안해주실 거 같은데~" 하고요.
이하영: (눈 깜빡) 역시 저희의 진심이 담긴 연주?
하문희: 이제 오시네요. (합창부 보며 하하 웃음)
이호란: 늦었군, 멸망의 잔해들은 이미 처리되었다...
결정적인 무언가? (눈 반짝)
지연재: oO(망할 것들 쟤네랑 친하게 지내긴 글렀어 아주)
하문희: 뭐 그럴수도 있죠. 그래도
드럼 처럼
박살나지 않은게 어디 에요.
이하영: (흥. 그러나 그들 또한 언젠가는 우리의 진정한 힘을 깨닫고 무릎을 꿇겠죠. 지금의 치기는 이해하도록 하겠습니다...이런 생각하며 한 번 보고 맘)
하문희: 선생님 이 아시기 전에 수습했으면 됐죠 뭐.
: 그렇네요, 하영이의 한 마디에 연주를 하면 조금 더 설득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드라마적으로)(?)
이러니 저러니 해도 현역에서 뛰었던 사람이니까?
게다가 첫날 분명 연주 들어준다고 하기도 했었구요.
스텝 ex , 스테이지 연습이 공개됩니다.
스텝 EX
는 추가 퀘스트 같은 느낌입니다.
EX 스텝을 깨지 않아도 현시점에서 분주 스텝 은 전부 완료했지만!
: EX 스텝을 깨면 이점이 있기는 하니까. 시도해도 좋고~ 안해도 좋고~
이하영: 좋아!! (벌떡!) 그럼 저희, 연습을 하도록 해요! 조금이라도 서로의 영혼의 공명을 맞추기 위해!
그럼 분명 선생님도 완전히 마음을 돌려줄게 틀림없어요!
등장한 PC 중 한명과 상호 유대 1점 상승합니다.
이하영: (연재랑 유대 없으니 연재랑 유대 맺을래요(찰싹 붙음))
(저거.. 컨셉이야 진짜야? 이쯤되면 진짜같지 않아?? 계속 저러고 살 수가 있는 거야??? 이젠 그게 더 대단하지 않나???? 슬슬 존경 스러울 정도입니다..)
이하영: (훗훗훗...무표정해보여도 그 안에 숨어있는 열정은 숨길 수 없죠(아닐 수도 있음) 역시 저희들의 리더!
힘을 숨기는 법을 잘 알고 있어요 존경 합니다.)
프레이즈 가져갑시다!
B파트를 제외하고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럼 그저 강해지고 싶다고 바랬어를 이유 특기로 획득합시다!
하문희: 등장인물
:: 야자 째고 연습할 사람?
하문희: 하문희
장면 전개표
시련 장면 플레이어는 절차에 관련된 시련에 직면합니다. 【디스코드】 +2점
(왜 나만)
문희가 연습을 위해 드럼 의자에 앉으면....
어라? 분명 선생님이 수리해줬는데도 불구하고..
확실히 민석쌤은 드럼 담당은 아니었으니까요. 어쩔 수 없나
대신 자체 하드모드가 되었다.
디스코드 2점 획득합니다.
아무튼, 드디어, 넷...(이아니더라도 무튼) 은 곡을 맞춰보기로 합니다!
악보 보는법은 알지 우리친구들
하문희: (적당히 퉁퉁 한번씩 드럼을 두드려보고 끄덕입니다.)
뭐 이 정도면.
하문희: 호란 선배. 개사는 끝났어요? (발로 페달 둥둥 밟아보며)
이호란: 크크크. 전대미문 대경이의 가사가 완성되었도다! (yes)
이하영: 저희의 심혈을 기울여 만든...그야말로 세상에서 하나뿐인 작품입니다!(두 손으로 짠 가리킴)
지연재: .... (둘이 어련히 알아서 다 할 것 같다... 한 번 슥 보고 대충 끄덕이고 만다..)
하문희: 그렇게 말씀하시는 걸 보면
자신 있으신거죠? (드럼스틱을 빙글 손에서 돌립니다. 반주를 틀어두고 맞춰보는게 좋을까... 아무튼 패드로 악보를 켜고 도움될 걸 틀어요. 자신으로 판정합니다.)
이호란: 물론, 나의 심오한 내면의 이상을 담았으니~~! (암튼 신났음)
그럼.. 반주를 약하게 틀고, 악기를 맞춰보기로 합니다.
우리 밴드는 기타가 없기 때문에... 하영이의 키보드 멜로디 라인에 맞추어 연주합니다.
금방 문희가 드럼을 두드리면, 확실히 경험자 둘이라서 그런가 그것만으로 음색이 풍부해집니다.
지연재: (베이스.. 없어도 되잖아... 라는 표정에 말투에 행동이지만 일단 하긴 함)
연재의 베이스가 리듬을 얹으면 꽤.. 기타가 없어도 완벽한 곡이 되네요!
문희는 1d6 점 실력을 상승합시다!
: 역량 밑 흰색 작은 동그라미 란에 5를 적어주세요!
하문희: 감이 좀 잡히네요. 이 정도 세기로 치면... (드럼 강도를 확인해요)
자체 하드모드라 손목 힘도 조절해야하지만요(삐그덕거리는 드럼..)
: 처음 맞췄는데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하영: (여러 사람과 하는 합주는 처음이기 때문에 순수하게 즐기면서 합니다)
이호란: (붕방붕당 뛰면서 심취해서 노래중이다)
흘러가는 스토리를~~!
: 비록 가요는 아니라 축제에 낼.. 낼 수는 없겠지만(혹시 낼거니?) 선생님한테 들려줄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요?
연습장면 종료~
등장한 pc중 한명과 상호 유대 1점 획득해주세요!
하문희: (흠... 유대표 굴려보고 끼워맞출게요)
(누굴........?)
(애정이... 너무너무... 아깝지만. 이번엔 부담감으로 가겠습니다. 호란의 심취한 저 모습이 조금 부담스럽지만... 한편으론 어쩐지 좀 호감이 가는 것 같기도? 아직 그럴 단곈 아니지만요. 어쨌든 호란에게 부담감.)
이호란: (나의
마성 에 빠져들었는가)(혼자 오해함)
(이호란은 이 드럼소리에서 운명을 느꼈다. 이 자야 말로 장차 나와 세계를 정복할 난타의 드러머.)
(불가결 가져갑니다.)
그럼 특기는 손 으로 (피스사인이니까)
지연재: 등장인물
:: 전원!
지연재: 지연재
장면 전개표
공포 절차에 공포를 느낄만한 일과 조우합니다. 【디스코드】 +2점
부실에 옹기종기 악기를 손대며... 자신의 연습에 한참 집중하고 있을 때.
누군가가 다시 똑똑 문을 두드리고, 예고도 없이 문을 젖혀 엽니다.
지연재: ? (누가 이렇게 찾아와 홱 문쪽 봄)
문쪽을 휙.. 보면 연재의 담임인 한문 선생님이 부실 안을 노려보고 있습니다.
니가 없더라고?
저 밴드부잖아요 쌤^^...
이호란: (한문 수업 잘 듣는데 좀 봐주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
창설은 됐거든요~
한문: 너는 예체능도 아닌 애가 여기 와서 뭐 어쩌겠다는건데???? (라며 주위 애들 한번 슥 훑어보고)
쟤네도 같은부야? 너희는 야자 안하니?
한문: 넌 애가 정신을 못차리고 아직도? 대학 안가면 니 인생이 퍽퍽해져요 퍽퍽해져! 어??
뭐, 오토바이 끌고 배달갈거야?? 요새는 학위만 있어도 다~~ 밥 알아서 술술 떠먹여주는데
한문: 사서 고생해서 잘도 돈벌고 잘도 살겠다 응??
지연재: 아, 진짜 옛날 사람 티내시네.. (중얼)
이호란: (낄끼빠빠하는 중)(조용히 악보 보고 있음)
지연재: 대학 안 가고도 잘 먹고 잘 살 길이 훤하다니까요~!!
하고 싶은 거 이것저것 배워보면서 살다가! 어!?
한문: 니가 제일 우리반에서 꼴통이야 꼴통~~ 응? (이런 말 함부로 학생에게 쓰지맙시다)
아버지 사업 물려받으면 되지 뭐.
이하영: (조마조마한 얼굴로 두 사람 보는 중)
한문: 그 때 되면 어? 40되어가지고 지팡이 짚고 걸어다닐거다 넌!
한문: (퍽이나 그게 쉽겠다? 하는 가재미 눈으로 연재 팔목을 잡고.. 질질 끌고가려고 합니다.)
지연재: 폭력이야, 폭력!! 이렇게 함부로 끌고 가도 돼요!?
한문: 내가 뭔 폭력이야? 니가 이러는게 선생님 마음에 대한 폭력이다 폭력!
아님 여기서 뭐, 여기서 자습이라도 할거니? 뭐 하고 있는데?
지연재: 아 뭔 마음의 폭력 이, (이지랄이라고 할 뻔 했음)
뭐하긴요! 연습하죠!!
한문: (입 한대 찰삭 침) 이 가시나 입 험한거 봐 이 가시나.
연습? 공연도 없는데 뭔 연습이여?
말 하고 맞았으면 억울하지라도 않아 (궁시렁궁시렁)
아 그런 게 있어요. 저희의 인생이 걸린... 중요한 공연이 있다고요.
한문: 선생님은 다~~ 귀신이다 이거야. 쟤네는 뭐야, 다 예체능하는 애들이냐?
이하영: (고개 끄덕끄덕끄덕 양 손 주먹 쥐고) 선생님..! 저희 연주에 리더가 빠져서는 안돼요!(1학년 필살 애원하기)
지연재: 글쎄요..? (쟤네가 뭐 하는 애들일까? 저도 모르겠어요?)
이호란: (하영이 옆에서 같이 왕힝구하고 애원하기)
한문: 흠......(키보드랑 드럼이랑 악보 놔둔거 보고 1,2학년 애들 바라본다)
너희 얘 없으면 연습 못해? 얘가 중요하니?
이호란: 이 모임의 구심점...!! 기둥...!! 리더...!! 입니다...!!!
이하영: 그럼요! 저희를 모은 것도 선배였는걸요!(대충 그런 편)
지연재: (베이스 척 가리킴.) 쌤, 기타 없이 밴드 되는 거 봤어요!?
(물론 봤다.)
한문: (의심을 거두진 못하지만.. 어휴 한숨 쉬고 팔 놓습니다.)
얘네는 차피 9시까지 야자하지? 9시까지 봐준다.
9시 딱 되면 교실로 올라와라? (^^)
(베이스인지 기타인지 잘 모르는 선생이다)
지연재: 헹, 두고 보세요. 나중에 저희 밴드부에 공연 하나만 더 올라가달라고 빌지 마세요! (물론 열심히 안 할 것이다.)
이하영: 리더...!(그런 맘은 모르고 혼자 감동 중)
하문희: 감사합니다. (멀뚱히 보고만 있다가 예의바른 인사로 안면 스탯이나 올려둔다.)
지연재: 9시에 올라갈게요 ^^)!! (물론 9시에 12학년에 섞여 집에 갈 것이다.)
한문선생님은 어휴..어휴 한숨을 여러번 쉬더니 다시 문을 닫고 나가버립니다.
이호란: (역시 리더... 겉으로는 시큰둥하지만 속은 누구보다 열정적이구나...!)
하문희: 고생하세요. (이씨 자매의 열정적인 눈빛 눈짓함...)
지연재: ...? (그제야 이씨 자매의 눈빛을 본다.) ...
지연재: ... 연습이나 마저 해...(다시 베이스 대충 집어듦)
이호란: (눈빛으로 행가레 하고 있음)(리더! 리더! 리더!)
이하영: (언젠가 정말 행가레를 해 드릴 날을 기대하며-)
지연재: (다시 둥둥둥 베이스를 치기 시작합니다. 만사가 귀찮고 얼른 집에 가고 싶어 죽겠는데... 후배들의 눈에는
정열 적으로 보이겠죠..?)
하문희: 근데 진짜로... 하긴 하시네요. (약간 의외라는 투로 스틱 집어든다)
지연재: (하지만 인생은 원래.. 보이는 게 전부입니다.)
(정열 로 판정할래요)
겉과속이 다른 그대... 정열로 판정합시다..
실패한거야!
(아무말)
: 드디어 이 룰을 설명할 수 있게 되었네요...
사실 이 스트라토샤우트 는 컨디션
을 소모해 +수정을 붙일 수 있답니다.
다만 이 규칙은 판정 전에 선언해야하는것...
: 이렇게 판정을 실패한 경우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느냐
1번. 타겟과의 유대
1점을 써서 +수정을 붙인다.
2번. 작전-로직
을 사용한다.
3번. 1d3 컨디션
을 소모해 재굴림한다.
타겟과의 유대는 이후 라이브 페이즈에서 1d6추가대미지 로도 쓸 수 있으니까
잘 생각해보자!
그리고 재굴림합니다!
(후하후하)
(없던 정열 바닥까지 끌어모음)
말이 나온 김에 네 사람은 오늘중 마지막으로 다시 곡을 맞춰봅니다.
멘탈을 잘 추스리고 어찌저찌 잘 마무리가 되네요!
음. 완벽했다 우리 밴드.
이호란: 세계의 정복-지배-구원까지 머지 않았도다!
지연재: 뭐... 엄청나게 잘하는 건 아니라도...
...
그.. 건 모르겠고..
오민석을 꼬셔볼 정도는 되는듯?
이호란: 파멸의 인도자의 구원도 중요하죠! (끄덕끄덕
지연재: 원래 이런 건 맘 먹었을 때 바로 해야 된댔어! (갑자기 베이스 들고 벌떡 일어남)
이하영: 그렇죠! 저희의 첫 목적은 인도자를 인도하는 것이었으니까요!
지연재: 그럼 오민석을 끌고오자. (베이스 내려놓고 대신 야구배트 듦)(?)
등장한 PC 중 한명과 상호 유대를 1점 획득합니다.
문희와 유대를 쌓겠습니다.
(야, 문희야... 너도 쟤네 이상해보이지... 그래 나도.... 쟤네 진짜 이상하지 않냐.... 응 맞아...)
(공감 합니다...)
(공감은... 되는데... 오늘 게이지가 45%까지 차올라 있어서일까요? 공감이 되는 것 같기도 하면서... 뭐가 또 차오르는 것 같기도... 어라...? 50%가 되어버려... 부담감 을 느낍니다.)
그럼 오늘의 마지막 프레이즈 획득 시간입니다..
지연재: (C파트, 다시 한 번 멀리까지 가라 멀리까지 가라고...)
: 다시 한번 멀리까지 가라.... 프레이즈는 특기는
다리 입니다.
막 1학년 야자감독을 마치고, 퇴근하려는 오민석 선생님을 붙잡습니다.
선생님은 주요 회의가 하나 남았으니, 그걸 끝내고 부실로 오겠다고 하네요.
사실 오기 싫은것 같았지만. 야구배트로 어떻게 협박해서...
마지막으로 악기를 튜닝하고, 선생님이 오기 전까지 마음을 다 잡으려합니다.
우선, 모든 분수 스텝 클리어로.. 1d6 컨디션을 받습니다!
전원 1d6 굴려주세요!
얘들아?
ㅋ
그리고 드라마 장면에서 차곡차곡 디스코드가 쌓인 인원들은...
지금 할 결의 판정 을 통해 스트레스를 이겨낼지..
스트레스에게 져서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올지를 결정합니다.
결의 판정 의 목표값은 9!
다만 이 목표값에 클리어한 스텝수를 차감합니다.
9-4 =5
그리고 자신을 유대로 가지고 있는 사람까지 차감합니다.
그럼.. 두구두구 결의판정!
그 결의는.......스트레스에 지지 않습니다...
(그런 건 다 추진력에 불과하다...)
: 그나저나.. 네 사람의 머릿속에 떠오르는게 있습니다.
밴드명 이 뭐더라
하문희: (게이지가 50% 찼지만... 무슨 게이지인지는 알 수 없죠. 이걸 공연으로 폭발시키면 그만이지.)
음.
밴드명!!!
아무거나 하자... 귀찮다..
이하영: 존재를 정의하는 것이란 중요하죠..!!!
: 호란이 무려 1사이클 3장면부터 밀고 있었다구요
(합체시킴)
(우리 청화여고야)
되지않고 있네요.
왜 그런 이름인데..
하문희: 그... 누가 그러던데요. 입고 있는 하의 색이랑 오늘 저녁식단에 나온 식재료랑 합치면...
그래서... 블루콜리.
(파란색이니?)
: 블루콜리...괜찮은가? 괜찮은가에 대해 여러분은 무기명투표를 하기로 합니다.
위스퍼링으로 보내보자
한명의 절대반대 빼고는 다 OK 네요
여러분의 밴드명은 블루콜리가 됐습니다.
시트에 적자^^!
학생들은 다 야자중이거나 매점에 갔을테니...
라이브 중 행동은 두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라이브는 총 3라운드로 진행되며,
1. 이번 라운드에 내 【프레이즈】가 없을 때의 행동
2. 이번 라운드에 내 【프레이즈】가 있을 때의 행동입니다.
: 프레이즈가 없을때
에는 통상공격과 통상회복만이 가능합니다.
시트의 통상공격, 통상회복 버튼을 이용하자!
판정특기는 자유니까, 알아서 지정하고 알아서 잘 연출하는 어른이가됩시다.
프레이즈가 있을때
에는 프레이즈 공격, 프레이즈 회복, 프레이즈 버스트가 사용가능합니다.
프레이즈 버스트는 선택한 악기마다 시트에 설명이 나와있으니 잘 보고 사용하자!
프레이즈 버스트는 라이브 중 1번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수정을 붙이는데 사용(기존에 있던 것)
2. 1d6 대미지 추가
3. 회복량 2 상승
효과가 추가됩니다!
예시 하나 해봅니다 (이키마스~)
: 오민석
통상 공격
3 +1
달리는 목표치 : 6
대상에게 [【악기위력】+【역량】+이 판정에 소비한 【컨디션】]점의 대미지
이러면 실패죠
ㅋ
이하영: -MESGWjkLjKg1xMXYyVC|defaultDamage
선생님이 들어오자 여러분이 연주를 시작합니다.
여러분의 소리는, 선생님에게 다시 열정을 되찾아 줄 수 있을까요?
들어온 선생님은 불안한 눈으로 여러분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얽매임(시가라미) 부활 없습니다.
: 그럼.. 순서는 하영>연재>호란>문희 입니다!
이하영: (선생님이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키보드의 건반을 누릅니다. 리더의 낮은 베이스 음이 들어오고, 언니님의 강렬한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문희의 날카로운 드럼이 내리치기 전. 모두가 진정한 자신의
영혼 을 보여줄 수 있도록 그 밑을 받쳐 주는 것이 자신의 역할. 자! 시작하도록 해요. 방황하는 여린 인도자를 다시금 이 광활한 노래의 세계에 데려오도록 해요!) 저희의 음악 제대로 잘 들어주세요! 선생님!
다시해보자.
(다시 들어주세요 선생님.)
2. 1d3 컨디션 소모 후 재굴림!
3. 로직..사용..(없는거봄)
이하영: (선생님....사실 음악하고 싶죠? 그렇죠? 다 알아요)
(민석 쌤 유대 사용해요 +1 수정할게요!)
목표치 도달! 대미지 굴림해주세요!
(드럼스틱을 휙 돌리고 타다닥!)
다음은 연재의 차례!
지연재: (저는... 사실 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저는 이렇게 열심히? 하고싶지? 않았거든요?? 근데 이래야만 싸인해주실 것 같다니 이게 무슨 인생의 고난이람!!! 베이스를 둥당둥당 튕기는 손에 화가 가득합니다..
부술것처럼 베이스 연주하는 사람은 처음이지?)
지연재
통상 공격
9
부수는 목표치 : 5
대상에게 [【악기위력】+【역량】+이 판정에 소비한 【컨디션】]점의 대미지
다음은 호란이 차례입니다!
이호란: (전주가 끝나자마자 멋지게 노.페를 돌리고 노래를 시작했다. 파멸의 인도자, aka 고문 선생님!!! 당신의
고독 에 이 열정의 곡조가 닿을 때까지 !!!)
문희 차례!
하문희: (드럼을 두드리다보면
심장 이 뛰고
자신 을 점점
잊는 기분이 듭니다. 처음 드럼을 배우고 싶어서 반주팀 주변에서 맴돌던 날 불러서 진지하게 상담해줬던 민석 쌤이 웃던 얼굴을 잊지 못해요. 그 날 부모님하고 처음 싸워봤던가요? 어차피 언젠가 쌤한테 한 번쯤은 제 공연을 보여줄 생각이었습니다. 안경이 번뜩이고 스틱이 강하게 북을 두드려요. 똑바로 들으라고요!)
(쌤 똑바로 안듣죠)
테크닉 비롯한 이모션의 작전 사용해주세요!
지연재: (지금 우리 밴드는.. 키보드가 매우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죠.. 키보드의 멜로디라인에 귀를 기울입니다...)
(미안!)
: 그렇습니다 우리 멜로디는 키보드 뿐이라구요..
컨디션 1 올려주세요 하영..
이호란: (뭔가 일이 잘못되어가고 있다!! 이모션 사용합니다!)
선생님이 눈에 띄게 동요하고 있는게 보입니다.
어쩌면 포피스와 겹쳐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예전에 자신이 했던 것들...
그렇게 노래가 이어져도, 선생님의 마음에는 미련이 남아있습니다.
어쩔 수 없겠죠. 옛날부터 쭉 직접 겪어왔던거니까요.
얽매임(시가라미)가 부활합니다.
얽매임 1 - 껍질에 파묻히다 효과가 이번 라운드부터 적용됩니다.
DP에 대한 모든 타격을 5점 경감시킵니다.
: 얽매임 3 - 불온한 공개 효과가 이번 라운드부터 적용됩니다.
모든 판정에 -1의 수정을 가한다.
얽매임의 체력은 공개된지배력 과 같습니다.
얽매임을 공격한다면 얽매임에 지정되어 있는 특기
로만 공격해야합니다.
얽매임의 지배력을 모두 깎으면, 해당 얽매임은 무력화 상태로 돌아섭니다.
이호란: (쌤-! 제가 했던 말들, 기억하고 계시죠!? 날카롭고 또랑한 두 눈으로 곧게 바라보며
심장 위를 툭툭 치는 모션을 취한다.)
('혼자서 살아가기'를 공격!하겠습니다)
이호란
통상 공격
10 +2
심장 목표치 : 6
대상에게 [【악기위력】+【역량】+이 판정에 소비한 【컨디션】]점의 대미지
오민석: ...(호란이의 행동에 가만 바라보다 퍼뜩 정신을 차리고 어색하게 웃어보입니다. 똑같이 제스처를 따라해줘보기는 하네요.)
이하영: (정말 즐거운 손짓으로 키보드를 좌라락 누릅니다. 언제나 홀로 무대에 올라가 피아노를 치고 있을 때와는 달라요. 바로 곁에서 자신과 맞추고, 함께 이 노래를 따라 달려가 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어쩜 이렇게 행복한 일일까요. 선생님도 그랬던거죠? 그래서 지금이 더 아쉬운거죠? 봐요. 아직도 이 곳은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다고요. 한 발자국만 더 가까이 다가와, 저희의 손을 잡으면, 분명 다시 즐길 수 있을거야!)
이하영
5
지금 목표치 : 7
軽階 Scale Dance (경계) 대상에게 프레이즈 공격과 같은 대미지를 주며, 이 판정에 소비한 【컨디션】의 절반(소수점 올림)을 자신 이외의 PC전원에게 전달한다.
(컨디션 5소모! 전원에게 3점씩 줍니다.)
유대를 사용해 회복량을 늘리고 싶다면 언제든 선언해주세요!
이호란: (키보드의 선율에서 하영이의 즐거움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슬쩍 고개를 돌려 바라보며 싱긋 웃습니다!)
그러나 얽매임 1번 - 음악에 대한 혐오 로 +5 회복합니다.
지연재: (왠지 연주하다보니 조금 신나는 것 같기도...)
건반을 누를때마다 다른 악기들이 키보드를 추격해 쫓아갑니다.
노래가 한없이 가벼워져, 머릿속에서 울리는 느낌이 듭니다.
지연재: (하영이의 키보드 멜로디를 따라가다보면 왠지.. 열심히 하고 싶지 않았었는데도 조금 흥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신이 나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간의 일들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가령..
교문 앞에서 선생님을 괴롭히던... )
지연재
5 +1
폭력 목표치 : 6
隙殺 Moment Killer (극살) 대상에게 [【악기위력】+【역량】+이 판정에 소비한 【컨디션】 D6]점의 데미지를 전달한다.
(그래.. 선생님 괴롭히는 거 재밌었어.. )
(그쵸, 선생님.. 솔직히 선생님도 재밌었죠?.. 쌤과의 유대 2점 사용합니다.)
굴려주세요!
하문희: (선배를 흘끔 보면서 가볍게 페달을 밟아 베이스 드럼을 울립니다. 쿵, 쿵 하는 박자가 베이스 리듬에 섞여들어요. 이모션 사용합니다.)
감정을 담은 저음의 소리는 언어보다도 더 강력한 법입니다.
(체이스 라운드 아니고 모먼트 킬러입니다)
문희 차례!
하문희: (딱히 말로 하진 않고 있었지만, 처음 선생님이 음악을 하지 않는 척 했을 때부터 혼자 쌓아왔던
배신감 이 연주를 하는 동안 찬찬히 차올라요. 드럼을 배우고 싶다고 부모님과 싸웠던 그 날 문희는 자기가 무늬만 모범생일 뿐 사실은 기회만 주어지면 누구보다도 폭발하고 싶어하는 학생이란 걸 알았답니다. 선생님,
본성 은 숨길 수 없어요.)
하문희
통상 공격
11
본성 목표치 : 5
대상에게 [【악기위력】+【역량】+이 판정에 소비한 【컨디션】]점의 대미지
이미 커질대로 커진 음악 소리가 주위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이 음악 소리가 선생님에게 닿았으면,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것을 아는 듯 멀뚱 서있던 선생님도 여러분에게 가까이 다가오네요.
얽매임 1이 출현중이므로,
자동으로 얽매임 2와 3이 리프레쉬됩니다.
<거부> - 컨디션을 소비한 공격을 했을 때, 대미지에 컨디션이 가산되지 않습니다.
<불온한 공기> - 모든 판정에 -1의 수정을 가합니다.
하문희: (드럼 스틱을
무기 처럼 꼬나쥐고 심벌을 챙 울립니다. 쌤, 이제 음악을 하기 싫다고요? 정말 우리한테 아무
기대 도 안 걸 수 있겠어요? 몸을 확 숙였다가 고개를 들자 꽁지를 묶었던 머리끈이 풀립니다. 안경 너머로 선생님을 넘겨보고 눈이 마주치자 삐죽 입고리를 올려 짓궂게 웃어요. 승리를 향한
확신 입니다.)
(내가 들어보고 결정하랬잖아.)
하문희
10 +2
이루지 못해서 내려놓았던 그 꿈들을 다시 한 번 되찾아오자
확신 목표치 : 6
追鳴 Chase Round (추명) 이하의 효과가 함께 발생한다. ① 대상에게 프레이즈 공격과 같은 데미지를 준다. ② 이 프레이즈 버스트를 사용한 라운드의 종료 직후, 추가 라운드가 발생한다. 단, 추가 라운드 중 모든 PC는 【컨디션】과 【프레이즈】를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이 프레이즈 버스트를 사용한 타이밍이 3라운드 째였을 경우, 얽매임이 전부 무력화 된다.
그리고 드디어 노래의 하이라이트를 고하는 드럼이
드럼 소리어 부서지듯, 모든 얽매임이 무력화됩니다.
이번 라운드에 DP가 0이 되지 못하면 추가 라운드가 발생합니다.
: 단, 이번 문희의 대미지는 얽매임의 효과를 이미 받은 직후기에, 얽매임의 효과가 적용됩니다.
이호란: (주의를 환기시키는 심벌 소리가 들리자,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휙 넘기며 하나뿐인 관중을 바라본다.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내며 씩 웃었다가, 크게 숨을 들이켰다. 가늘고 작은 손 하나는 마이크를, 그리고 다른
손 은 바로
당신 을 가리킨다.)
이호란
9 +4
손 목표치 : 7
天唱 Strato Shout (천창) 대상에게 프레이즈 공격과 똑같이 대미지를 입힌다. 이 대미지는 현재 무력화하고 있는 얽매임 1개마다 2D6점 상승한다.
(여기에 유대 2점을 사용합니다!!)
호란이가 들어올린 피스 사인을, 선생님도 분명 봤겠죠?
하이라이트가 다가오고, 마무리로 호란이의 목소리가 가사를 외칩니다.
관객은 비록 한명 뿐이지만, 표정을 보아하니 라이브는 대성공인 것 같네요!
정말 밴드가 시작됐다는, 그런 느낌에 모두가 전율합니다.
노래가 끝나자 후, 숨을 몰아쉬는 여러분들 앞에...
오민석: 너희 정말 잘하네... 이번에 새로 모집한거 맞지 분명?
지연재: ... (나 어쩌다가 이렇게 진심으로 하고 있었지? 갑자기 침침해짐)
이호란: 와~~! (여기저기 하이파이브 하고 다님)
오민석: 노래 정말 좋았어. 무슨 노래야? 처음 듣는 노랜데...(눈을 반짝이며 성큼성큼 다가옵니다.)
하문희: (이번만은 하이파이브 해드리며...) ...어음.
오민석: 마이너한 장르인가? 그래도 한국에는 없는 느낌의 리프였는걸.
해외... 일본? 일본이려나..?(턱을 괴고 중얼거린다.)
지연재: 노래는... 몰라요, 저도. (어깨 으쓱..)
하문희: 저희도 이번에 찾았어요. 제이팝이더라구요. (역..역시 바로 알아.)
이하영: (방긋 웃으며) 맞아요! 저희의 언어에 맞게 말을 바꾸었어요!
이호란: 맞습니다!!
피's sign ... 이번에 새로 발굴한 뱀파이어의 노래죠 후후후
오민석: 너희 언어...는 정말 못 알아듣겠구나. (하영이와 호란이의 말에 이어 소리내 웃는다.)
이하영: 훗훗훗...저희의 첫 곡으로는 정말 완벽한 곡이었죠...
오민석: (볼을 긁적이다가 어색하게 말을 잇습니다.) 그래. 그런 이름은 아닐 거 같았지.
이호란: 언젠가 전 인류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더 널리 퍼트릴 거라구요!
하문희: 예 뭐... 저래도 잘 하잖아요. 응.
오민석: 그러게. 이제와 말하기에 조금 창피한데.. 생각해보니 장래라던가 그런 건 관계없이 좋아하니까 음악을 했었던걸.
너희도 그냥 그런거지? 분명...
현실보다는 그냥 좋아서? (맞으려나? 유심히 바라본다)
이호란: (송곳니를 보이며 그저 밝게 웃는다.)
... 에, 뭐.. 예.. (엄청대충 대답함)
이하영: (키보드에서 손을 떼고 같이 밝게 웃어 보여요)
오민석: ...좋아서 했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인데 왜 고민을 했던걸까 싶기도 하네. ...이제와서 창피한 이야기지만... (대충인 연재 말에 고개를 기울인다.)
이호란: 저희 대회도 나갈 거래요!! 리더가!!
고생하세요.
오민석: 정말? 연재가 무슨일이래. (이미지어디로)
그래도 선생님은 바빠서~ 많이 도와주지는 못하겠지만..
오민석: (지장과 기타라는 말에 기겁하며) 선생님
핸드폰 !!
지연재: 잠깐만요. 인주가 없어서.... 립 있는 사람?
오민석: (참나 너희도... 투덜거리는 목소리로 꿍얼댑니다만..) 핸드폰 가져오면서 볼펜도 가져와라~
이하영: 네!(쪼르르 핸드폰 숨긴 곳에서 찾아 돌아와요. 볼펜도!)
오민석: 지장은 안돼. 얘들이 말야. 지장 무서운줄 모르네.
핸드폰을 받고 선생님은... 용지에 휘리릭~ 사인을 해줍니다.
이호란: (퍼득 뛰오르며) 저희 사진 찍으면 안돼요!? 창립 기념!
오민석: (한켠에 놓인 앨범을 보며 고개 끄덕입니다.) 그럼 이번에 한번, 대회 나갔을때도 한번씩 찍으면 되겠구나.
지연재: ... (남긴 걸 후회하는 사진이 되진 않겠지...)
이호란: 타이머 셋팅! 타이머 셋팅 (폴짝폴짝)
(하영이와 맞출 멋진 포즈-를 취한다)
오민석: (뭔진 잘 모르겠지만...어정쩡하게 서 있습니다.음..)
하문희: (잃어버린 머리끈을 뒤늦게 찾지만 못 찾아서... 그냥 머리 풀고 마스크를 내린 채로 히 웃으면서 브이.)
찰칵 소리와 함께 밴드부의 첫 사진이 찍힙니다.
지연재: ... 잘해라... (나중에 사진 보면서 후회하지 않게....)
오민석: 그러고보니, 너희는 밴드 이름같은거 없니?
오민석: 밴드부래도 밴드 이름은 요즘 다 정하던걸?
하문희: 체육복 바지의 블루, 오늘 석식의 브로콜리.
오민석: 음.. 아냐, 그래 너희만 좋음 됐지....
포피스도 사실 퍼즐 맞추다가 만든 이름이니까.
포피스도 심오하고 고독한 기운이 느껴지니까요!!
지연재: (그런... 허접한 이름이었다니. 좀 간지라고 생각했던 거 철회다.)
(... 하긴 우리 이름이나.. 거기나... 뭐....)
(자꾸 실실 웃게되어 마스크를 치켜올립니다. 이 정도면 해피엔딩인가요~ 사실 이 곡을 성공적으로 연주하면 쌤한테 하고싶은 말이 있었지만... 그건 다음 이야기를 위해 남겨두기로 해요.)
이하영: 원래..순간의 번뜩임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선생님은 다시 한번 네명의 앞에서 잘부탁한다는 말을 하고 웃어줍니다.
선생님 하나를 포섭하기 위해 어찌 이리 힘들었던지!
3일간 계속 봐왔던 얼굴이지만, 부실에 모여 서로서로 다시금 한번 인사합니다.
왜냐면.. 앞으로 1년 동안 우리는 매일같이 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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