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RPG 로그백업

이름을 입력하세요

 

* 주의 : 본 게시글에는 '이름을 입력하세요' 인세인 시나리오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플레이 하시지 않은 분이나, 시나리오를 플레이 할 예정이신 분들은 열람을 자제해주세요! 

더보기

 

 
이레이 야지리:이레이 야지리..17세 평범한 일본 고등학생입니다.
평범한 사람이지만?? 조금 신비주의 같은 느낌으로.. 혼자 멍때리거나 공상에 젖어있을 때가 많아요. 길 가다가 넘어지거나 하는 일도 많은...
상처도 많이 나고 그러지만 회복력이 빠르고 뭐.. 기이하게 건강이 좋은 탓에 별 문제는 지금까지 없습니다(COC로 따지면 건강 80이었을 것임)
지금도 그냥 고등학교 생활을 잘 하고 있고요..? 요새 빠진건 괴담이려나 아무튼
평범한 고등학생 캐릭터(아마)
 
...
 
2021. 05. 24
 
멀티장르호러 trpg inSANe
 
Gm 먕 & PL 퓨펫
 
...
 
...생각해본 적 있나요?
 
세상이 돌아가는 법칙에 대해서 말이에요.
 
내가 보지 않는 곳에서도 세상은 정말로 존재하고, 돌아가는 걸까요?
 
그런 종류의 공상.
 
물론, 세상은 당신이 무얼하건 관계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죠, 그럼요...
 
...
 
_이름을 입력하세요.
 
...
 
...
 
...
 
인트로
 
평범한 하루입니다.
 
오늘도 학교에 갈 준비를 해야겠군요.
 
밖에는 비가 오는지 조금 흐릿한 날씹니다.
 
이레이 야지리:(그럼 익숙하게 현관에 있는 우산을 한번... 들고 휘두릅니다. 튼튼한가!)
(몇 번 검사마냥 혼자서 휘둘러보다 옆에 착검하듯 둠)(?)
좋아~ 오늘도 힘찬 하루를 보내야지!
 
GM:우산은 아주아주 튼튼합니다. (튼튼!)
좋아요, 오늘도 힘찬 하루를 시작해볼까요.
 
학교로 향하는 등교길.
 
날씨 탓일까요?
 
이레이 야지리:튼튼한 우~ 산 가끔은 검이 된다네~ (흥얼흥얼거리며 등교길 걷는 중)
 
오늘 따라 어쩐지 기분이 뒤숭숭하고 붕 뜬 것 같습니다.
 
등교길 버스에 타서 보면...
 
사람들의 표정들도, 다 이상하게 똑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아침 대중교통 속 사람들이란 게 원래 다 그렇죠.
 
다 그런가?
 
아마도요.
 
이레이 야지리:(뭐 오늘도 별 다르지는 않구나~ 같은 생각을 하며 사람들 얼굴을 훑어봅니다.)
(아 저사람은 우산 안들고왔네. 하고 키득키득 웃기도 하고)
일기예보 안 보는 사람인가봐. ...아니지, 오늘은 하늘만 봐도 어두침침한데!
(불쌍한 샐러리맨들 불쌍하게 봐주기)
 
다들 우중충한 표정이에요...
 
당연한 것 같기도 하고.
 
GM:오늘은 개쓰레기 요일이기 때문에
 
그럼 당신은 아마도, ...
 
GM:핸드아웃 <위화감>을 공개합니다.
 
이레이 야지리:(아 맞다 그랫지 PL이 백수라서 월요일인지도 몰랐다)
(개쓰레기발언)
(그럼 현대 21세기를 살아가는 일본인 답게 SNS를 했는데.... 이걸 발견한듯)
뭐야 이런 어그로........
나쁘지는 않는데.
행운의 편지같은건가? 복사해서 올리면...... 그런 시스템?
 
이레이 야지리:(하고 복사해서 자기도 SNS에 올림)(ㅋ)
 
GM:귀여워 (ㅋ)
SNS 뭐하나요
 
이레이 야지리:(일본인이니까 트위터)
(지 않을까 w)
 
트위터에 똑같은 메세지를 복사해 붙여넣고..
 
문득 고개를 들면, 창 밖에 익숙한 풍경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이네요.
 
장면닫기
 
메인
 
img
 
GM 의 장면
 
GM:
1사이클 1장면 전원
타입 : 드라마 장면
사람들이 뒷걸음질쳐 걷는다. 음식을 입에서 꺼내 온전한 상태로 내려놓는다. 구입한 물건을 돌려주고 돈을 받고, 차도의 차들이 거꾸로 달린다. 오직 당신만이 앞으로 걷고 있다. 모두가 뒤로 돌아가고 있다……. 정신을 차려 보면 당신이 방금 전 지나온 곳에 서 있다. 사람들은 이제 모두 정상적인 방향으로 걷는다. 이게 무슨 일이지? 공포판정 <시간>



※ 전투 장면일 시 장면표는 생략 합니다.
 
이레이 야지리:(내장면 뱃겻어)
 
GM:( 돌..돌려줄게 (ㅋ))
( 다시 열어보세요 )
 
이레이 야지리:( 안 돼 )
(그럼 gm의 장면표를 내 장면표로 쓰겠어)
(재등장선언 )
 
GM:( 좋아 )
 
이레이 야지리:(순간 자기가 본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눈을 비볐다가.. 잉?? 하고 다시 창밖 봅니다.)
(옆에 있는 사람 툭툭 치고 말을 걸겠네요.) 저기, 아까 사람들이 뒤로 걷지 않았어요?????
이레이 야지리공포판정
1+6
 
목표치 : 8
 
지나가는 사람:( 무슨.. 소리야 표정 )
 
이레이 야지리:아까 뒤로 걷고 차도 뒤로 갔잖아요..? 에.........
(지나가는 사람 표정 보고.. 덩달아서 무슨.. 소리야 표정)
 
지나가는 사람:그냥..걸어갔는데요?
꿈이라도 꾸셨는지...
 
이레이 야지리:서서 꿈을 꿀 리 없잖아요... (이상한 표정으로 사람 보고)
이상하네... 그, 그치만 당신도 뒤로 척척 걸어갔었다구요.
플래시몹이라도 하는건가 해서 물어봤는데..
 
지나가는 사람:전 앞으로만 걸었구요...
아무래도 잘못 보신 것 같네요.
 
이레이 야지리:(아앗... 그럼 이상한 사람 보듯 쌩 지나가는 사람 놓치고 허망하게 서 있습니다)('-'
이상하네... 다른 사람들도 분명 뒤로 걸었는데...
내가 미쳤나?!?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며 sns에 겪었던 일을 써요.)
[나 방금 거꾸로 걷는 플래시몹같은거 본 거 같은데 무슨일이냐이거w] (같은)
 
GM:그럼 별 다른 반응은 없습니다.
마음 하나 찍히지 않는 트위터 인생...
 
이레이 야지리:슬프다... 셀럽의 길은 멀고도 험하구나.....(사실 별로 셀럽 되고싶진 않다)
하긴.
이런 뻘소리에 마음 13k있으면...무서워서 울어버릴지도.
 
GM:아무래도 그런 편이죠....
하지만 어쨌거나, 정말 아무도, 그 트윗에는 반응해주지 않는 달까요
 
이레이 야지리:(그건 사불 당하는게 아니야? 라고 진지하게 생각하다가... 자기가 복붙해놓은 글을 보겠네요. 무슨 글인거지 이거...)
(예전에도 비슷한거 본 적 있지 않나? 생각을 정리 하며 위화감을 조사하겠습니다.)
행운의 편지??? 아님 순수한 어그로??? (유감스럽게도 일본에는 이런 어그로꾼이 2646명있기때문에)
이레이 야지리《정리》 판정
1+3
 
목표치 : 5
충격적
 
GM:음...
 
이레이 야지리:생각이..
안난다!
 
GM:그냥.. 밈? 같은 거? 아닐까나?
하는 물음표 살인마적 모먼트
 
이레이 야지리:아하하 시험이 끝나서 새까맣게 잊었나봐 ~ ~
 
GM:딱히 알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이레이 야지리:(어라 근데 말이 좀 다른거 같은데... 사이사이에 다른 뭔가가 있지 않았나)
(이럴수가....... 보로보로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한 채로 개쓰레기요일 답게 등교합니다...)
(교문 지나가면서.. 친구한테..)
(이레이...왜 그렇게 죽상이야< 같은 소리 들으며..)
(하면 플래시몹을 보다가 놓쳤어... 같은 소리하며...)
 
GM:( 아마도 아니겠지만 )
( 지금은 알 수 없습니다. )
 
이레이 야지리:'-`
'-` '-` '-` '-` '-` '-` '-` '-` '-`(왕 우울해하며 교실로 갑니다)
img
 
img
 
이레이 야지리 의 장면
 
이레이 야지리:
2사이클 1장면 전원!
타입 : 드라마 장면
문득 돌린 시선 끝에 하늘의 이변이 보인다. 작은 점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점점 증식하듯 늘어나 하늘을 검게 삼킨다. 아니, 아니다. 삼켜지는 게 아니라, 사라지고 있다. 네모낳게 조각나는 세상이 보인다. 저 먼 풍경에서부터 서서히, 높이 솟은 빌딩과 나무와 거리들이 사라지고 있다, 아니…, 아니다. 그런 풍경을 이전에 본 듯한 기분이 든다. 눈 앞의 세상은 너무나도 멀쩡하다. 공포판정 <풍경>



※ 전투 장면일 시 장면표는 생략 합니다.
 
 
(교실에 앉아서 창 밖을 보다가.... 어어어??? 하고 비명 지르고 벌떡 일어나요)
저거! 저거! (하면서 아이들한테 가리키는데)
 
이레이 야지리:(멀쩡)
?
이레이 야지리공포판정
2+6
 
목표치 : 6
 
교실 친구:응? 왜? ( 아무것도 모르는 반응 )
 
이레이 야지리:(뭔가 진짜..오늘 잘못보는게 많나? 왜 자꾸 이러지... )
(싶은 생각에 홱 고개 돌려서) 나 미쳤나봐.
...나, 나 공부를 열심히 해서 드디어 미친거 같은데.....
 
교실 친구:...네가?
 
이레이 야지리:그건......무슨 반응이야...? 상처받는다구 나.
(상중하위권 3)
(어어 그런반응 ㅇㅈ한다)
 
교실 친구:아니, 네가 공부를 하는 걸... ( 본 적이? )
수업 중에도 매번 딴 생각 하면서.
 
이레이 야지리:..에....
(갑자기 할 말 없어져서 얌전히 자리에 앉음) 그, 그치만 공부는 한다구.
하는데 성적이 안나오는 것 뿐이야.
물론 학교에서는 안해.
학교에서 하면.... 조금, 스스로를 용납할 수 없는 기분이 되어서...
 
교실 친구:( 이게 머선 소리고 )
그래, 그래.. 암튼 너무 시끄럽게 굴지마. 자습 시간이잖아.
 
이레이 야지리:아무튼 하늘이 막 막 찢어지고 그랬는데....? 본적 없.. 그랬어??!?
왜 벌써 자습시간인거지?
 
교실 친구:수학 선생님이..우릴 자습시키고 갔으니까?
 
이레이 야지리:1교시 시작했던거야?????
에... (정말 오늘 이상하다.... 생각하며 하늘이랑 친구를 번갈아가며 바라봅니다.)
오늘 정말 이상해.. 세계가 멸망해도 모를 날이야...
 
교실 친구:뭐야, 세상이 그렇게 갑자기 멸망할 리가 있냐?
 
이레이 야지리:그런 플래그 같은 대사를.
아니, 아니겠지만... 근데? 있지 오늘 오는 길에 시간도 거꾸로 갔고.. 하늘도 찢어지고 그랬는걸. (하고재잘재잘 얘기합니다. 위화감에 대한 이야기도 할 것 같네요.)
(그러고보면 그것도 혹시 나랑 비슷한 일을 겪은 사람이 쓴 거 아닐까? 생각하며 쓴 사람을 추적 해본 걸로 합시다. 조사판정! )
이레이 야지리《추적》 판정
3+6
 
목표치 : 5
 
그 말을 하며 휴대폰을 다시보면, 아까 본 메세지가 깨지지 않은 채로 있습니다.
 
GM 정신차리세요! 이제 현실에 남은 것은 오직 당신 하나뿐입니다. 혹시 당신이 어딘가에서 이 메세지를 발견한다면 부디 도망치지 말고 현실을 의심해주세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당신에겐
 
...
 
갑자기 화면이 툭 꺼졌다가 켜지면,
 
메세지는 온데간데 없이 지워져 있네요.
 
이레이 야지리:(어라? 뭔가... 뭔가 보였는데. 잘못본게 아냐? 하고 핸드폰 흔들흔들 흔들지만..)
(돌아오지 않네요. )...지, 진짜 이상..한데.. 뭐지?
매트릭스 같은 그런거? .....
(설마 자기가 이때까지 해온 공상이나... 자기가 본 것들이 실제로 그랬던 게 아닐까?하는 헛된 망상을 하기 시작해요.)
아니, 아니면 저런게 3번이나 보일리 없는데..? (현실회의!)
 
이레이는 이건 혹시 꿈이나, 망상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스터씬
 
헛된 망상을 하고, 하는데...
 
...그래도 세상은 돌아가잖아요?
 
이 모든 일들이 갑자기 시시한 장난처럼 느껴집니다.
 
수업 시간 종이 울리자, 망상이 깨집니다.
 
이 다음 시간은 이동 수업이었죠, 밍기적거릴 때가 아닙니다.
 
그렇죠? 이건 그냥 떠도는 밈이고, 가정이고, 공상이고, 유흥일 뿐인 걸요.
 
언제까지 어린애 같은 상상에 빠져 있을 수는 없습니다.
 
할 일이 산더미인걸요!
 
이레이는 한가로운 공상에서 깨어나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이레이 야지리:(에... 휙휙 정신을 차리고 리코더를 챙겨듭니다. 이동수업..음악수업..)
 
음악 수업을 들으러 후다닥 뛰어가는 이레이와,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당신은,
 
NPC:...
 
당신이 떠난 자리에 세상을 봅니다.
 
당신이 떠난 교실의 모든 학생은 멈추고, 화면에는 블루 스크린이 뜹니다.
 
삐, 하는 소리가 나고 끊기자마자, 시야가 꺼지듯 어두워집니다.
 
그리고...
 
일어나!
 
익숙한...? 목소리가 당신을 깨웁니다.
 
눈을 떠보면 과거의 어느 시점입니다.
 
지금보다 조금 더 어릴 때겠군요.
 
이레이 야지리:(괴행동을 일삼았던 그 때임을 대충 알겠네요 어라..)
 
조금 더 상상이 자유롭고, 세상에 익숙해지지 않았고,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날 것의 맑은 시선으로 세상을 관측하던 시기 말이에요.
 
..하지만, 왜 갑자기 어려진거죠?
 
GM:핸드아웃 <희미한 얼굴>을 공개합니다.
 
이레이 야지리:(갑자기 어려진거야 나??? 고사리같은 손 펴봄)
 
..과거로 돌아온걸까요?
 
아니면, 미래를 상상하고 있었던 걸지도 모릅니다.
 
이레이 야지리:이, 이상하다. 내 리코더...? 오늘 수행평가인데........? (헛소리하기)
 
아주 긴 공상에서 깨어난 것일지도요.
 
이레이 야지리:(얼레...멍때리면서 앞의 사람을 마주봅니다. 리코더... 같은 헛소리하며)
제 리코더는.....(멍)
 
NPC:리코더라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이레이 야지리:....(어라... 정말 이상하네요. 주변을 휙휙 둘러보다가 앞의 사람을 마주봐요) 누구?
 
NPC:나, .. 아니 저에요. ( 이어서 말을 걸지만 잘 들리지는 않는다. )
( 무언가 계속 말한다. 들리지 않겠지만? )
 
이레이 야지리:(들리지 않는다는 듯 고개절레절레 젓습니다? ) 안.. 안들려요. 누군지도 모르겠고...
어라.. 이것도 그냥 공상인가?( 나 꽤 위험한데 w 같은 생각중)
 
또 다른 공상인걸까요?
 
과연...
 
장면닫기
 
img
 
이레이 야지리 의 장면
 
이레이 야지리:
3사이클 1장면 npc와 나(?)
타입 : 드라마 장면
걸음을 내딛자, 발 밑이 훅 꺼지는 감각과 함께 빠른 속도로 한없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아득히 먼 아래에서부터 섬뜩한 시선이 느껴진다. 저 아래, 저 아래에는… 머리가 마구잡이로 휘날리고 온 몸의 장기가 위로 쏠리는 감각에 비명을 지르면……. 발 밑에 단단한 보도가 느껴진다. 사람들이 당신을 이상하다는 듯이 보고 있다. 공포판정 <지저>



※ 전투 장면일 시 장면표는 생략 합니다.
 
 
(갑자기 아래로 훅 끌려가는 감각에 몸을 버둥거리다가 바닥으로 철퍽.. 떨어집니다. 어라, 넘어진건가?)
(고개 들면 NPC가...있나?)
 
이레이 야지리:
이레이 야지리공포판정
5+1
 
목표치 : 8
(느꼈던 고통이 아직도 아릿아릿한 것 같네요. 괜히 제 배를 끌어안고 끙, 앓는 소리를 냅니다.)
 
NPC:( 희미한 얼굴로 당신을 바라보고 서 있습니다. )
 
이레이 야지리:저기..제대로 안 들려요. ... (곰곰) 혹시 저한테 ..이상한 문자 보낸 사람인가요?
뭐였더라..
 
이레이 야지리:현실에 남은게 저 하나?? 뿐이라는..
에.
(잘 안들려서 고개만 기웃거립니다.) 어...
 
이레이 야지리:(여전히 희미하게 들리는 말에 고개를 기웃거리기만 합니다. 그 사람 쪽으로 손을 뻗겠네요. 응?)
혹... 혹시 전 죽은건가요..? (그치만 이런 말도 안되는 풍경은 조금.. 죽음 이외에는 생각하기 어려운걸요. 입은 옷도 대충은?? 다 검은색이니까..)
저승사자? (같은 말을 합니다)
(죽음으로 이 희미한 얼굴을 조사해보겠습니다)
 
GM:판정합시다!
 
이레이 야지리:
이레이 야지리《죽음》 판정
4+6
 
목표치 : 5
이레이 야지리행운
타입 : 장비
스페셜치가 10이 된다.
이레이 야지리신속한 일처리
타입 : 서포트
회복, 조사, 감정 판정에서 스페셜 발생 시 그 중 하나를 한 번 더 할 수 있다.
 
NPC:...
..정신차리세요, 일어나야 해요.
여긴 현실이 아니에요.
방금 전까지 뭘 하고 있었는지 생각해 봐요.
 
이레이 야지리:...아! 드디어 들려요! ...그러니까. 어라?
방금 전까지..? 저는 이동수업을 위해서 리코더를 들고...
(맞나? 머리를 감싸고 생각합니다.)
 
NPC:... 네, 고민하세요.
공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요.
 
이레이 야지리:...공상? 이것도 내 공상이란거에요?
원래 있던 세계까지도 아님 공상인거에요?...잘 모르겠어요.
(자신감 떨어지며)
 
NPC:그건 ...
 
이레이 야지리:당신은... 드림맨. 같은건가요? ...왜 그런 의미심장한 말을...
 
NPC:여기는 ■■이에요. 의심해보시겠어요?
아뇨, 저는 외부의 존재는 아니에요.
 
이레이 야지리:의심? .... 으,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어요. 차곡차곡 설명해주실 순...
(왠지 없을 거 같다는 예감이 들어서 어깨 처집니다.)
....(우선 차근차근, 저 사람의 말대로 지금의 상황을 의심해보기로 합니다. 이것도 그냥 내 기억의 일부인 것 뿐인가? 현실회의합니다!)
 
자신이 방금 전까지 있었던 곳은 분명히 이곳이 아니었잖아요?
 
이건 현실이 맞을까요?
 
라고, 의심을 해보면...
 
이레이 야지리:(그러게요. 저런 상상친구는 없었는데...)
 
마스터씬
 
GM:「괴이」 가변 특기 《암흑》으로 판정합니다.
 
 
이레이 야지리:
이레이 야지리《암흑》 판정
5+2
 
목표치 : 8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이유로 특별하다고 하는 말이 있죠.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스스로를 세상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던 때가, 당신에게도 있었을 거에요, 아마도요.
 
그러나 그건 과거의 일이였어요. 아주 먼... 과거의 일.
 
NPC:..맞아요. 아주 먼 과거의 일이고, 어쩌면 가까운 미래의 일인지도 모르죠.
 
당신과 목소리의 주인을 제외한 모든 것이 순식간에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계절이 달리고 낙엽이 붙었다가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가 무섭도록 자라 뻗습니다.
 
이레이 야지리:(으아아.. 갑자기 휙휙 지나가는 풍경에 당황해하며 주변을 봅니다.)
 
그 사이사이로 보이는 수많은 당신들.
 
수많은...
 
...사람들?
 
당신이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
 
...
 
...
 
...눈을 뜨면,
 
뭘 하고 있었나요?
 
선생님이 수행평가를 할 차례니 앞으로 나오라고 부르네요.
 
이레이 야지리:(멈춘 세상을 보고 눈을 질끈 감았다가.. 떴을 것 같네요. 갑작스러운 부름에 어. 어 하며 허둥거립니다.)
죄. 죄송합니다. 멍 때리고 있어서.. (리코더 들고 나감)
 
선생님:얘가 왜 이렇게 멍하니.. 그새 꿈이라도 꾼거야?
그래, 한 번 해보렴.
 
이레이 야지리:(그리고 리코더 들고선 부르기 전에.. 선생님한테..질문합니다.) 선생님.. 저 없을때 안 움직이거나 하시는거 아니죠...?
 
선생님:무슨 말 하는 거니, 얘.
시험 안 칠 거야?
 
이레이 야지리:아, 아니에요. 해야죠. 해야하는데... (잉.. 아이들을 둘러봤다가 리코더 물고 수행평가 곡을 부릅니다.)
(잘했다 못했다 1)
 
리코더 연주를 멋지게 끝내고 나면.. 현실로 돌아온 느낌이 듭니다.
 
방금 그것도 역시 꿈이었던 걸까요.
 
정말 그게 모두 꿈이었을까요?
 
아닌 것 같습니다.
 
그야, 보세요.
 
당신의 시야가 닿는 곳, 멀지 않은 자리에 그가 서 있잖아요.
 
어린 날에 보았던 희미한 얼굴, 마지막으로 들었던 목소리의 주인이요.
 
GM:핸드아웃 를 공개합니다.
핸드아웃 NPC를 공개합니다.
 
NPC:...
 
이레이 야지리:...(리코더를 부르다가 흠칫 놀라지만... 끝까지 묵묵히 연주를 이어나갑니다.)
(자리로 돌아올 때 그 사람을 향해 슬쩍 목인사만 했어요)
 
NPC:( 뒤쪽에 가만히 앉아 당신을 보고 있다가, 따라 가볍게 인사했다. )
 
이레이 야지리:(지 , 진짜 있는 사람이잖아! 자리에서 앉은 채로 펄쩍 뛰다가 그럼 갑자기 손 듭니다.)
선생님 저 배아파요!!
 
선생님:..뭐?
 
이레이 야지리:배..
배가..
 
선생님:저런.. 그럼 시험도 쳤으니까, 화장실이라도 다녀오렴. (보내준다)
 
이레이 야지리:.... 감사합니다!! (누가봐도 배 안 아픈 것처럼 벌떡! 일어나서 리코더는 여전히 손에 쥔채 촐랑촐랑 복도로 나갑니다.)
(선생님이 다시 부르기 전에 ㅋ)
(가서 그 흐릿한 얼굴 앞에 서요.) 꿈에 있었던 사람인거죠? 맞죠?
 
NPC:..네, 맞아요.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서 왔어요.
 
이레이 야지리:..맞아, 뭘 원한다고 했던 거 기억해요. 그나저나 현실에서도 보이는거면...(이리저리 기웃거리다가)
상상친구?는 아닌거 같은데. 저는 이제 고등학생인걸?
 
NPC:네, 저는 그런 건 아니에요.
아닌가...
이레이 님께서 친구라고 생각해주신다면, 상상 친구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이레이 야지리:그렇구나! (아닌가라는 말은 듣지도 않고 손을 덥석 잡아 위 아래로 흔듭니다.) 그럼 그냥 친구인걸로 해요!
뭐라고 해야하지. 정말... 정말 이상한 일만 가득했었는데 오늘, 제 말을 순순히 믿어준 사람은 당신 뿐이에요. (아무래도...)
 
NPC:.. ( 조금 당황한 얼굴을 하더니. )
그건 제가, ..
 
이레이 야지리:(그 사람의 말에 여전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끙.. 앓는 소리를 내지만.. 괜찮아요! 자기가 겪은 일들을 왈라왈라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생겨서 지금은 기쁘니까..)
... 제 이름은 아는데, 저는 당신 이름을 몰라요!
 
NPC:저는, ... (고민하다가.) 이레이 님의 기억을 뒤져보면 아마 있을 텐데요.
기억 나지 않으시나 보군요.
 
이레이 야지리:...에. (그 말에 흔들던 손 놓고 굳음) 미, 미안해요. 정말 기시감만 있어서...
 
시라히노 나유키:제 이름은... 시라히노 나유키입니다. 부르고 싶은대로 불러주세요.
아뇨, 사과하실 일은 아니에요.
 
이레이 야지리:나유키.. 나유키.. (그래도 이름을 들으니까 정말 상상이니 공상 같은게 아니고 진짜 인물같은 느낌이 드네요. 혹시 내 기억에 있나 이 사람.. 하며 정리 해봅니다. 조사판정으로)
 
GM:해봅시다!
 
이레이 야지리:
이레이 야지리《정리》 판정
2+2
 
목표치 : 5
(야~!~~~~~~~~~~~~~~~~~~~~~~~~~~~)
(생각나지...않네요..)
(슬픔)
 
이레이 야지리:....(그래도 여전히 미안한 기색을 띄웁니다.) 그.. 그래도요! 혹시 더 대화할 수 있을까요? (하며 선생님 눈치봄 ㅋ)
 
선생님:(다른 애들 시험보느라 정신이 없다. )
 
이레이 야지리:(다행이다... 그럼 나유키 손 잡고 땡땡이 치러 갑니다 톳톳)
img
 
이레이 야지리 의 장면
 
이레이 야지리:
4사이클 1장면 전원(?)
타입 : 드라마 장면
사람들이 뒷걸음질쳐 걷는다. 음식을 입에서 꺼내 온전한 상태로 내려놓는다. 구입한 물건을 돌려주고 돈을 받고, 차도의 차들이 거꾸로 달린다. 오직 당신만이 앞으로 걷고 있다. 모두가 뒤로 돌아가고 있다……. 정신을 차려 보면 당신이 방금 전 지나온 곳에 서 있다. 사람들은 이제 모두 정상적인 방향으로 걷는다. 이게 무슨 일이지? 공포판정 <시간>



※ 전투 장면일 시 장면표는 생략 합니다.
 
 
(그럼 교정 밖으로 나가자마자...거꾸로 돌아가는 풍경에 흠칫 놀라고 나유키를 흔들어요) 나유키, 보여요?! 거꾸로 가요!
 
시라히노 나유키:( 깜빡였다가. ) 네, 봤어요. 그리고 돌아왔군요. ...
당연한 일이죠.
 
먕 (GM):나도 잠깐만
커피 좀 가져올갸
 
이레이 야지리:(나유키의 말은 자세히 듣지 않으면 놓치기 힘들어 잠시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래도 자신의 말에 부정하지 않아주는게 얼마나 고마운지.) ...역시 잘못 본게 아니네요 . 그럼...
이레이 야지리《시간》 판정
5+1
 
목표치 : 8
(에휴...스틸 카드나 걸어둠)
돌아왔다는건... 그 어린때에서 현실로 돌아왔다는거죠?
 
시라히노 나유키:아, 네.. 그것도 있고. 지금도요.
잠시 이상했지만 봐요, .. 다시 제대로 돌아가고 있죠.
 
이레이 야지리:지금도? ...아,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차들 보고 고개 끄덕)
...이 세계가 이상하다는건... 그럼 이 세계가 어.. 음. (설명할 말 못 찾는 중)
나유키는 이 세계가 이상하단 걸 어떻게 알았나요?
 
시라히노 나유키:... 이 세계 사람이라면 모두 알고 있어요.
이레이 님만 모를 뿐이죠.
 
이레이 야지리:...트루먼 쇼 같은 그런거?
 
시라히노 나유키:그게...
 
이레이 야지리:(나유키가 하는 말은 대부분.. 다 모를 말들 뿐이라 식은땀만 ;; 흘립니다.)
(게다가 자세히 들리지도 않으니까.... ....나유키의 말을 추적 하듯 되짚으면서 의미를 유추해봅니다.) 잠시.. 조, 조금만 천천히 말해줄래요?
(나유키의 조사 판정을 다시 하자)
 
GM:좋아좋아
 
이레이 야지리:
이레이 야지리《추적》 판정
3+5
 
목표치 : 5
 
시라히노 나유키:( 아까와 달리 한층 목소리가 깔끔하다. )
이레이 님을 제외한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죠.
그건.. 세계에 반하는 일이거든요.
하지만 저는 그만 쉬고 싶어요.
 
이레이 야지리:...현실에 남아있는 사람이 나 밖에 없다는건 그럼, 나유키씨가 말한건가요...?
...쉬다니, 어. 어라. (불안해서 괜히 주위를 빙빙 돔)
 
시라히노 나유키:네, 제가 보내드린 힌트에요.
불완전한 모습으로나마 닿았나 보군요.
 
이레이 야지리:SNS에 떴거든요! 근데... 문자로 보내는 건 그다지 좋지 못한 방법이었지만! (어그로인줄 알았어요~ 하고 밝게 말하고)
제가 그럼 이 세계를 탈출하거나 하면 나유키씨가 쉴 수 있는...그런건가요? 이해는 그렇게 했는데.
 
시라히노 나유키:그 방법으로만 보낸 건 아니랍니다. 그 방법으로 닿았을 뿐이죠.
...네, 그 이야기가 맞아요.
 
이레이 야지리:제일 최악의 방법으로 닿았네요! (아하!)
에.... 그럼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멍하니 깨졌던 하늘 올려보고)
 
시라히노 나유키:..아까와 방법은 같아요.
의심하는 거죠.
 
이레이 야지리:원래 있던 세계를 ... 아무 정황증거도 없이 의심하라니.. 내가 미친놈이 된거 같아..(시무룩)
하지만 마음에 들었어! 이런걸 지금 아님 언제 해보겠어? (?)
 
시라히노 나유키:그냥 의심하는 게 아니랍니다. 이레이님이 깊은 본능 어딘가에서 이 세계를 믿지 못하는 순간이 있어 가능한 거거든요.
알고나면, 그 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는 법이니까요.
 
이레이 야지리:...믿지 못하는 순간... 방금과 같은 일이 일어나면 아무래도? ..
아님 원래 세계랑 다른 무언가가...... (라면서 나유키를 한번보고)
(그럼... 교문 앞에서 눈을 감고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사실 이세계.. 원래 있던 세계가 아니라면? 나는 그럼 어느 세계에 원래 있던거지? 뭔가 짚이는 게 있는 것도 같은데...현실회의를 시도합니다.)
 
GM:「괴이」 가변 특기 《종말》으로 판정합니다.
 
 
이레이 야지리:
이레이 야지리《종말》 판정
2+4
 
목표치 : 9
(쒸익...쒸익..)
그림
img
그림
 
일순간, 주위의 모든 것이 한 번에 멈춘 듯한 기분이 듭니다.
 
고요와 정적이 이토록 소란스러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
 
시야가 맑게 트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사람들이 어딘가 이상합니다.
 
걷고 있지만 걷고 있지 않습니다.
 
보고 있지만 보고 있지 않아요.
 
숨을 쉬고 있지만, 쉬고 있지 않고,
 
살아 있는 척 하지만, 살아 있지 않습니다.
 
적어도 당신과 같은 방식으로 살아 있지는 않아요.
 
모두 시늉입니다. 흉내를 내고 있을 뿐입니다.
 
...당신을 제외하면 아무도.
 
라는 사실을 깨달아버리고 말아요.
 
GM:핸드아웃 pc를 공개합니다.
 
이레이 야지리:(정말.. 나유키가 말한대로였어요. 트루먼쇼..라고 자신이 비유처럼 말하기는 했지만..)
(실제로 확인하고 나니, 슬프기도 하고 .. 즐겁기도 하고. 여러가지 기분이 드네요.)
난 왜 이런 세계에 있게 된걸까요? ...
어떻게 나가는지는 결국 내 스스로 생각해야 한다는거죠?
 
시라히노 나유키:의심하기 시작했으니, ... 나가고자 하면 나가실 수 있을 거에요.
그에 반항하려들긴 하겠지만서도요...
 
이레이 야지리:나가면.. 원래 알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나요? ...사실 뭘 말하고 있는지조차 이제 의심이 들긴 하지만..(음..진지하게 고민하다)
 
시라히노 나유키:글쎄요. ...저는 '세계 밖'의 일을 모른답니다. 이레이 님이 '세게 안'의 일을 몰랐듯이요.
 
이레이 야지리:..에... 나유키, 밖으로 나가면 사라지거나 하는건 아니죠? (농담처럼 슬쩍)
 
시라히노 나유키:이레이님께서 깨어나시면 저는 이제 영원히 쉴 수 있게 되겠죠.
감사할 거에요.
 
이레이 야지리:에...(그건 슬픈데! 하고 슬픈 표정 짓습니다.)
그치만 나유키의 바람이니 내가 간섭할 수는 없고.. 곤란하네.
밖에서도 근데 만나고 싶은데! 고맙다고 전하고 싶긴 하거든. (으응... 조금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맙니다.)
 
시라히노 나유키:( 희미하지만 아마도 웃었던 것 같은 얼굴. )
고마워하시지 않아도 되어요.
이 세계의 모두는 당신을 위하고 있고, ... 저는 그 중 유일하게 제 안식을 원한 사람일 뿐이니까요.
 
이레이 야지리:여전히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으응. 뭔가를 해보면, 그 때엔 나도 알 수 있겠지? (나유키가 안식을 바란다는 점이 자신에게는 조금 슬프지만...)
트루먼쇼도 결국에는 해피.. 해피 엔딩이잖아? 아닌가?!
 
시라히노 나유키:...이제는 깨달으셨을 테니, 제 말이 들리실테죠.
저는 이 바깥에서의 이레이 님을 전혀 모릅니다.
하지만 알 수 있는 게 있다면, 이 세계는 당신을 위해 존재하고 있고...
당신이 깨어서 이 곳을 나가면, 현실로 돌아가고 나면, 우리는 모두 멈출 거라는 거에요.
그리고 당신이 그걸 바란다고 하면, 우리는 막지 못해요. 당신을 위해 만들어졌으니까요.
다들 그래서 들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죠.
 
시라히노 나유키:하지만 우리가 아닌 저는, 이제 그만 쉬고 싶어서요.
당신을.. 조금 다른 방향으로 도와보려고 했답니다.
 
이레이 야지리:(아무것도 모르는 자신이 무얼 더 추궁할 수 있겠어요. 그냥 손을 잡고 위화감 뿐인 세계를 바라봅니다.) 그럼... 이건 여기 있는 모두를 위해서도 나은 일인거죠?
결국 당신만이 아니라도, 누군가는 지치는 사람이 생길거니까....
말은 안해도 다들 들키지 않으려고 받는 스트레스도 있을거고요!
 
시라히노 나유키:글쎄요... 사실 저희의 '의지'는 중요한 것이 아니에요. 중요한 것은 이레이님, 당신이니까...
...하지만 저를 위해서라면 그만 끝내주시면 감사할거에요.
저는 지쳤거든요.
쉬고 싶고요.
 
이레이 야지리:...(복잡한 기분이지만... 애써 웃고는 그래요! 경쾌하게 말합니다.)
쉬는건 중요하죠! ... 음, 저도 쉬지 않고 무언가를 계속 하면 힘들거니까요.
엄청... 의지 없는.. 피조물같네요.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 복잡해졌을 뿐이에요.
img
 
img
 
이레이 야지리 의 장면
 
이레이 야지리:
5사이클 1장면 전원
타입 : 드라마 장면
이상하다. 본 적 없는 것들이 익숙하다. 겪어본 적 없는 일들이 생생하다. 길가에서 스쳐 지나간 그 사람은 분명 모르는 이인데도 그립고, 말 한 마디 섞어본 적 없는데도 증오스럽다. 이상하다. 정말로 이상하다……. 공포판정 <육감>



※ 전투 장면일 시 장면표는 생략 합니다.
 
 
(이제는 나유키가 보여준 것들이 무엇인지 아니까. 위화감을 느꼈을 뿐이네요. 육감적으로 기이하고, 미시감만이 들 뿐입니다.)
이레이 야지리《육감》 판정
3+3
 
목표치 : 7
 
이레이 야지리: 그림
그럼.. 슬슬 그만하고, 원래의 내가 어떤지 한번 떠올려 봐야겠어요.
생각 없이 사는 것도 재밌지만~? 누군가를 곤란하게 했다고 하니까. 그럼 안되는거죠. 그럼그럼. (팔짱 끼고서 고개 끄덕끄덕)
(그럼 조금 이해한 이 세계에 대한 것을.. 다시금 정리 합니다. 나라는건 대체 뭘까요? 나는 왜 여기에 있는걸까요? 조사판정!)
 
GM:판정해봅시다!
 
이레이 야지리:
이레이 야지리《정리》 판정
6+4
 
목표치 : 5
(행운+신속한 일처리)(누르기귀찮아서 선언함)
 
나유키의 말을 듣다보니, 점점 확신하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이 세계의 유일한 사람이자, 이용자는 당신 뿐이라는 것.
 
당신이 믿어왔던 세계가 모두 뒤틀리고, 엉망진창이 됭어갑니다.
 
이레이 야지리:(의심이 실체를 자리잡으면 점점 믿을거 하나 없어진다고 했던가요. 스스로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마저 의심되기 시작합니다.)
으... (맨날 하고싶은대로, 흘러가듯 살았던 자신에게는 좀 귀하고 힘든 경험이겠네요.)
(슬쩍 나유타의 손을 당겨서 주의를 끕니다.) 혹시..
 
시라히노 나유키:... 네.
 
이레이 야지리:여기서 나가도 나유키가 있다거나~ 하는 그런 일은 없는거죠? 만약의 만약의 만약~ 이라도요!
 
시라히노 나유키:..죄송해요. 저는 "세계 바깥"의 일을 몰라요.
하지만 그곳에도 제가 있다면, 지금만큼 지쳐있지는 않을 거에요. ...
 
이레이 야지리:...(끙, 앓는 소리를 냅니다.) 불확실한 것 만큼 무서운건 원래 없다고 하던데... 정말인가보네요.
나유키라는 이름이 있으니까! 있지 않을까요? 이 곳이 현실을 정말 본뜬 곳이라면...
나간다면 한번 당신을 찾아볼게요. 그러니까~ (죽음처럼 여기고 싶지는 않단거죠. 이 세계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 관해서도. 나유키한테 감정판정합니다!)
 
GM:판정해봅시다!
 
이레이 야지리:
이레이 야지리《죽음》 판정
4+6
 
목표치 : 5
동경(+) / 열등감(-)
 
시라히노 나유키:
시라히노 나유키감정표
우정분노
( 그렇게 말해주는 당신이 참 다정해서, 이런 세계가 아니었다면 분명히 친구였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상상친구는 더 이상 못하겠어요, 미안해요. )
 
이레이 야지리:(혼자서 이 세계를 벗어날 생각을 하고, 그걸 자신에게까지 줄 만한 결의는 쉽게 가질 수 있는게 아니죠. 자기였다면 그냥 하하호호~ 이 세계에서 늘어지기만 했을거에요. 그래서 고맙기도 하고, 대단해보이기도 합니다. 동경을 가져갑니다.)
가볼까요 그럼! 나유키씨가 편하게 쉬기 위해서도.
(현실회의 를 시도합니다. 이제는 이 세계가 정말 거짓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나유키도, 전부.... 이 거짓된 곳을 벗어나기 위해서인거잖아요? 끊임없이 의심합니다.)
 
먕 (GM):「괴이」 가변 특기 《종말》으로 판정합니다.
 
 
이레이 야지리:
이레이 야지리《종말》 판정
3+3
 
목표치 : 9
그림
그림
 
...
 
다시 한 번 세계를 똑바로 바라봅니다.
 
이 세계는 현실이 아니고,
 
당신의 상상 속일 뿐입니다.
 
비록 가짜지만, 당신을 위한 세계.
 
GM:어떤가요, 나갈 건가요? 혹은 가짜라도 남을 건가요.
 
이레이 야지리:(고민할 필요도 없겠죠. 이제껏 제가 겪어온 것들을 떠올리며... 나가기로 결심 합니다.)
 
클라이막스
 
그만 시스템을 종료하고 밖으로 나가겠다고 결심하면,
 
시스템이 최후의 저항을 준비합니다.
 
GM SYSTEM ERROR!
 
SYSTEM ERROR!
 
SYSTEM ERROR!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광기 system error을 전부 현재화합니다.
 
시스템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당신을 이 세계의 이용자가 아닌, 시스템의 일부나 일종의 오류로 취급하려 듭니다.
 
당신을 다시 시스템의 일부로 편입시킬 수 있다면, 이미 힘을 다한 세상도 조금 더 굴러갈 수 있겠죠.
 
이곳은 당신의 세계이고,
 
당신은 공상가니까요.
 
GM:의식시트: 세계 종료 프로세스를 공개합니다.
 
이레이 야지리:내가 만든 세계라기에는 너무 스케일이 크잖아! (뭐 아니겠지만!! 하고 조금 경쾌하게 마음 먹고 있어요.)
 
시라히노 나유키:..저는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는 게 없지만, ..
부탁드려요, 이레이 님.
 
GM:전투를 시작합니다. 플롯을 보내주세요.
 
(To GM): 이레이 야지리의 플롯 ▶ 3
 
이레이 야지리:괜찮아요! 나유키씨는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절 도와줬는걸~
 
시라히노 나유키:
rolling 1d6
 
(
2
 
)
 
 
=
2
 
GM:시스템은 6에 위치합니다.
 
▶SYSTEM:
▶SYSTEM기본공격
1+1
펌블
목표치 : 5
지정특기 : 시간 | 타입 :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system error...
 
GM:이레이 차례입니다.
 
이레이 야지리:세계는 알 같은거라구. 안에서 깨어 나가려는 새를 막을 순 없고! (의식 1단계를 진행합니다.)
(의심하고, 세계를 부정해서 이 시스템을 멈추려고 합니다. 나는 여기서 나갈거야. 강한 의지로 세계의 작동을 정지시킵니다.)
이레이 야지리가변특기
4. 기술 : 미디어
(일단 이성치 1을 소모해서 진행합니다.)
이레이 야지리《미디어》 판정
4+6
 
목표치 : 8
 
시라히노 나유키:(지켜보기 합니다.)
 
▶SYSTEM:
▶SYSTEM데이터 고쳐쓰기
2+2
 
목표치 : 5
지정특기 :  | 타입 : 서포트
지원행동. 목표 1명을 선택한다. 목표는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판정한다. 실패할 경우, 다음 2라운드 간 목표가 진행하는 의식 판정에 -1의 수정이 더해진다.
 
이레이 야지리:(시스템 또한 결국 내가 생각한대로, 나를 위한 것이라면 결국..저 행동도 저를 생각해서 하는 행동이겠죠. 반하는 행동을 저지르는게 조금 미안합니다.)
(이번엔 자신의 이름을 입력합니다. 자신을 위해 돌아갔던 세계, 그 것에 감사를 표하듯, 그동안 고마웠다는 듯 이름을 적어줍니다.)
(자신을 위해 돌아갔다는 사실 자체가 무의미하지는 않다는 듯.)
이레이 야지리가변특기
2. 정서 : 노여움
이레이 야지리《노여움》 판정
1+6
 
목표치 : 7
 
시라히노 나유키:( 지켜봅니다. )
 
이레이 야지리: 그림
 
▶SYSTEM:
▶SYSTEM기본공격
2+6
 
목표치 : 5
지정특기 : 시간 | 타입 :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이레이 야지리: 그림
 
▶SYSTEM:( 진짜 얄미워요 )
 
이레이 야지리:(ㅋ)
(으악...! 그래도 빠져나가려는걸 막는 행동엔 필사적으로.. 필..사적으로..)
이레이 야지리회피판정
3+2
 
목표치 : 7
 
▶SYSTEM:
rolling 1d6
 
(
5
 
)
 
 
=
5
 
한순간에 비대해진 시스템이, 당신을 잡아먹으려듭니다.
 
마치 이것이 당연한 세계의 순리라는 듯이.
 
시라히노 나유키:
시라히노 나유키감싸기
3+1
 
목표치 : 5
( 나애. 주운? )
 
이레이 야지리:( 시스템. 에 이은. GM의 주운? )
 
나유키가 막으려고 애쓰지만, 세계의 의지에는 거스르지 못하네요.
 
과연...
 
GM:당신의 차례입니다.
 
이레이 야지리:(그럼 나유키가 공격을 대신 맞으려던 걸 오히려 보고 밀추어냅니다. 혹시나 다칠까 했던 염려 때문에.) 괜찮.. 괜찮아요 나유키! 나 아직 버틸 수 있어요!
 
시라히노 나유키:..이레이님..! ( 흐릿한 목소리가 다급하다. )
 
이레이 야지리:정말.. 정말 최후의 때가 오면 부탁해요! 당신을 믿는다는 증거기도 하니까요. (시스템을 한번 노려보고 웃어주겠네요.)
(시스템을 완전히, 종료합니다. 이 세계 자체는 고요했지만. 나유키에게든 아님 이 곳을 사는 다름 사람들에게 있어선 매일이 전쟁과도 같은 일이었겠죠.)
(전쟁에서의 해방을, 이 세계에서의 해방을! 알에서 깨어나자! 전쟁으로 시스템을 종료시킵니다!)
 
GM:판정합시다!
 
이레이 야지리:
이레이 야지리《전쟁》 판정
6+3
 
목표치 : 5
 
세계가 무너져 갑니다.
 
당신이 알던 풍경과 사람들,
 
익숙하지만 위화감어리던 모든 것들이...
 
무너지고 사라집니다.
 
그 와중에 나유키가 전한 희미한 감사인사를 들었던가요.
 
잘은 알 수 없지만...
 
...
 
...
 
...
 
깜빡.
 
당신은 비로소 눈을 뜹니다.
 
당신은 긴 꿈에서 깨어났고, NPC는 바라던 휴식을 맞았습니다.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깨어나서 가장 먼저 본 것은 무엇인가요?
 
만들어진 환상이 아닌, 현실의 사람들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당신은 이제 현실 세계로 돌아와 다시 삶을 살아갈 수 있겠죠.
 
...
 
...그런데 말이에요.
 
혹시 이 세계도 가짜라면? 하는 의구심에 시달릴 수도 있을 겁니다.
 
GM:(그야 광기가 9개니까)
 
이레이 야지리:(그런이유로?)
 
하지만 진짜 그렇다 해도, 어차피 당신이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겁니다.
 
이레이 야지리:( RP적이 아니고 룰적인 이유였군 납득. )
 
NPC 같은 존재의 도움이 없다면요.
 
...
 
그러므로 이 시나리오는
 
당신에게 전하는 수많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메세지를 보시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부디, 그만 꿈에서 깨어나세요!
 
모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
 
...
 
...
 
엔딩

 

'ORPG 로그백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Secret Child  (0) 2021.06.01
아네모네의 찬가  (0) 2021.05.28
선생님의 재규어가 불탔다.  (0) 2021.05.22
나의 바니걸 워리어!  (0) 2021.05.15
Mentoring Concerto -1부 : First Step ~TK  (0) 2021.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