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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Child

 

* 주의 : 본 게시글에는 'Secret Child' 더블크로스 시나리오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플레이 하시지 않은 분이나, 시나리오를 플레이 할 예정이신 분들은 열람을 자제해주세요! 


* 원 시나리오에는 없는 내용(=약간의 개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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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30
 
Secret Child
 
GM. 퓨펫
 
PC. 카이세 리온, 하루하라 후미유키
 
21:10
 
img
 
씬 #01. 사라진 존재
 
등장인물 : PC1
 
늦은 밤, 장소는 카이세 리온의 지부장실입니다.
 
오늘 A시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요?
 
오늘도 변함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나요?
리온은.. 지금 뭘 하고 있을지 잠시 묘사해봅시다!
 
카이세 리온:오늘의 A시...
어제자 A시 H타운에서 일어난 소식을 들은 지부장은 '또? 지긋지긋하게도 방해하러 오는 군...' 이라고 대답하며 느긋하게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있습니다
왜냐면 한 달 전 쯤에...
현재 리온이 있는 집사카페 본점 사무실 말고!
H타운에 집사카페 분점이 생겼거든요
 
:고져스 블루미어스가?
 
카이세 리온:아니라고
 
:
 
카이세 리온:(마스터 찌름)
 
:이잉
 
카이세 리온:아무튼 디저트가 굉장히 유명한 카페로 소문이 나서 분점이 생겼는데... 그곳이 습격당했단 소릴 듣고
적당히 에이전트를 보내놓고 쉬고있었어요
날이 따뜻하니 좋군... 창밖을 보는 카이세리온
창밖너머에는 A시에 위치한 이스가리옷셀이 보이지만
애써모른척하며
 
:
 
카이세 리온:호록 하는중입니다
 
:그렇군요 오늘은 별로 분점에도, 본점에도 큰 일은 없었나봅니다.
처리할 보고서도 오늘은 적당하고...
퇴근을 앞둔 시간입니다. 적당히 7시라고 할까나.
 
카이세 리온:칼퇴~
 
그럼 그 때, 당신의 휴대전화로 한 통의 연락이 옵니다.
 
화면을 보면.... [리바이어선] 의 이름이 뜹니다.
(정정)
 
화면을 보면... 'UGN일본지부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 의 이름이 뜹니다.
 
길어 ㅋ
 
카이세 리온:(왜 불안한 예감은 스쳐지나가지를 않나)
 
:너 등침안했다 얘
 
카이세 리온:침식치 3 상승
(하지만 오늘 일도 많이 없고, 기분도 적당히 좋으니까요. 그러려니 전화를 받습니다.) UGN A시 지부, 패러독스입니다.
 
익숙한 목소리가 전자음을 타고 들려옵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패러독스, 늦은 시간에 죄송합니다. 급히 드려야 할 말씀이 있어서...
 
카이세 리온:(시간을 보고) 아직 그리 늦지는 않았습니다. 무슨 일인가요, 리바이어선?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당신에게 맡기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지금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만...
내일 일본지부에서 직접 설명드려도 될까요?
 
카이세 리온:심각한 일인가요. (평소와 같은 일반적인 방식이 아니니 조금 진지해진 것도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럼 내일 일찍 일본지부에 방문하면 되겠습니까?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네, 당신 혼자는 조금 버거운 일일 수도 있으니... 협력할 이도 그 때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아, 한 가지 여쭤볼 것이 있습니다.
"언노운 넘버" 라는 코드네임을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카이세 리온:(기억속에 있는가?)
언노운 넘버라...
 
키리타니 유우고의 말에, 문득 생각에 잠깁니다.
 
화염 속, 수많은 에이전트들이 쓰러진 한 가운데,
 
붉은 색이 인상적인 오버드가 한 명 서있습니다.
 
그는 더 이상 전투의지가 없는 듯 자리를 피하고...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리온이 현장을 수습하려 했을 때,
 
쓰러진 에이전트들에게서 "언노운 넘버"라는 이름을 들었었죠.
 
:어쩐지 그 에이전트들은 다음 날이 되어서 기억이 소거된 채로 돌아왔습니다.
이에 의아함을 느낀 적은 있었죠.
 
카이세 리온:(리온은 노이만이죠. 머릿속에 저장된 기억들을 빠른 속도로 재생하다가 기억 속에서 한 장면을 도출해냅니다.) 알고 있습니다.
꽤나 의아한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만...
혹시 관련되어 있다거나.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 (잠깐 침묵을 유지합니다.)
관련은.. 되어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만 바로 잊어버리는 게 좋겠죠. (단호하게 말하고, 다시 온화한 목소리로 돌아옵니다.)
내일 설명드리겠습니다. 퇴근 시간일텐데 죄송하기만하네요.
 
카이세 리온:괜찮습니다. 지부장 일 하루이틀인가요. 내일 뵙도록 하지요.
좋은 밤 되십시오, 리바이어선.
 
:그는 마찬가지로 좋은 밤 되라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습니다.
 
언노운 넘버, 아마 이 지부에 그 사건에 대해 기억하는 이는...
 
리온의 기억에는 없지만, 혹시 물어보지 않은 인물 중에는 있을지도요.
 
자세한건 내일 일본지부에 가면 알 수 있을겁니다.
 
당장은 퇴근을 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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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02. 불가시의 존재
gm의 원맨쇼가 되니까 알아서 넘길예정
 
하루하라 후미유키:침식치 6 상승
 
그 시점, 카메라를 옮겨서 N시 지부...
 
밤 12시입니다.
쓰레기야
 
카이세 리온:(^^)
 
하루하라 지부장은 방금 걸려온 전화를 끊고서는, 한숨을 내쉽니다.
 
핸드폰 화면에 떠 있던 리바이어선의 전화 기록을 보고는,
 
심야지만 노트북을 켜서, UGN의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합니다.
그리고 뜬 error 창을 보고는 고개를 기울이고선 차례차례로 길드나 카미시로의 데이터베이스 창도 키네요.
그러나 여전히 empty 나 error라는 창만 뜰 뿐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이렇게나 기록이 없는건 기이한 일인데. ... 이상하네요.
저한테 무슨 일을 맡기시려고 그러는건가요? (끙, 앓는소리를 내고 신경질적으로 노트북을 탁 덮습니다.)
..그리고 좀 일찍 전화하라고! (짜증나서 테이블 한번 주먹으로 칩니다.)
(내주운아..)
 
"언노운 넘버"에 대하 이상하게도 아무 기록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리바이어선"의 임무에 언급된 이가, 아무런 정보가 없는 오버드라니?
 
의아함을 느끼며, 하루하라도 퇴근할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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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03. 극비 임무
 
등장인물 : 전원
 
카이세 리온:침식치 3 상승
(어제나 오늘이나 평온-)
 
하루하라 후미유키:침식치 2 상승
(그래도 잘 잤나봄)
 
카이세 리온:(해탈한걸지도 모름)
 
하루하라 후미유키:(ㅋ 그럴지도 몰라)
(그치만 후미유키는 기본적으로 칼퇴니까)
 
카이세 리온:(ㅋㅋㅋ)
 
그렇게.. 다음날이 되어서, "리바이어선"의 집무실...
 
앞!
 
문고리를 잡으려던 리온은 저 너머에서 인사하는 후미유키와 조우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리온씨~ 오랜만이네요!
 
카이세 리온:안녕하십니까, 하루하라씨. (습관적으로 고개를 꾸벅였다)
 
하루하라 후미유키:혹시 리온씨도 리바이어선의 연락을 받고 온건가요? (앗.. 손인사 하다가 고개 꾸벅 같이 숙입니다.)
 
카이세 리온:아, 네. 다행히도 어제 19시에 일찍 연락을 주셔서, 오늘 뵙기로 했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ㅋ)
 
카이세 리온:(ㅋ)
 
하루하라 후미유키:....... (잘못 들었나? 웃는 낯으로) 아. 9시요?
하실 일이 많으니까요. 리바이어선은, 항상 늦은 시간에 연락해와서 조금 불만이긴 하지만~ ...
일본 전역이 그렇게 졈과 fh때문에 난리니까. 어쩌겠어요.
 
카이세 리온:하하, 7시입니다.
(여전히 은은하게 웃는 낯이다)
그렇지요, 이곳저곳 해결하시느라 바쁘실테니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마음 속으로 키리타니 머리카락 뽑는 상상을 하며) ...그렇군요. 7시군요...............
 
카이세 리온:하루하라씨도 이곳에 있는 걸 보니 같은 연락인 것 같은데...
 
하루하라 후미유키:..(퍼뜩 생각났다는 듯 목소리를 낮춥니다.) "언노운 넘버"에 대한 연락이었죠?
 
카이세 리온:그렇습니다. (고개를 끄덕였다.) 밖에서 할 말은 아닌듯 한데.
들어가볼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들어가려던 리온의 옷자락을 급하게 잡아챕니다.) 혹시 뭐 아시는게 있나요? 그 자에 대해서.
.... 제 정보망에 그 무엇도 색출되지 않았어요. (정보를 알려주려는 듯 가만 바라보며)
 
카이세 리온:(본부장실을 노크하려다 돌아봤다.) 기억에 남는 일이 있습니다. 화염 속 붉은 오버드와, 쓰러진 에이전트들의 증언 정도였던가요.
그렇지만 기억하는 사람은 없는 걸로 압니다.
더이상의 정보는 찾을 수 없었고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에이전트들 몇 명이 출동했는데요? 2~3명?
 
카이세 리온:제 기억이 맞다면...
41 명 정도였던가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리온 씨 기억이 틀릴 리 없죠. 시선을 거두고 한걸음 물러납니다.) 41... 그 정도인데 기억하는 사람이 없다라.
길드와 FH기업 측 정보망에도 "언노운 넘버"라는 이름은 없었어요.
...알아두고 들어가자구요. (다시 웃는 얼굴을 하고)
 
카이세 리온:꽤 수많은 에이전트들이 희생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기색이 크게 변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익숙하다는 눈빛이 더욱 슬픈 일이었고)
...정보가 없군요. 알겠습니다.
 
잠깐의 대화를 나누고, 문고리를 돌려서 집무실 안으로 들어섭니다.
 
듣고 있었는지 아닌지, 애매한 표정의 키리타니 유우고가 당신들을 맞이합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갑작스럽게 호출해 죄송하게 됐습니다. 커피를 끓여두긴 했는데.. (라며 응접실 책상의 커피 2개 봄)
 
카이세 리온:좋은 아침입니다. (자연스레 들어가 자리에 앉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좋은 하루입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 밝은 표정으로 건너편에 앉고)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바로.. "언노운 넘버"에 대한 이야기를 해도 되겠습니까?
 
카이세 리온:괜찮습니다.
빠르게 본론으로 들어가니 좋군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짧게 웃고는) "언노운 넘버"는 현재 UGN으로부터 도주중인 오버드입니다.
UGN은 그를 추적하고 있으나,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두 분이, 그를 추적해주셨음...합니다.
 
카이세 리온:도주중이라고요. 그렇다할 정보도 없었을텐데... 접근 권한이 되지 않았던 건가. (흠, 고심하듯 생각하다)
둘이서 해결이 가능한 임무인겁니까?
수많은 에이전트들의 희생이 그 뒤에 있었는데도... 지부장급 둘이서면 가능하다 보시는지요.
(꽤나 진지하면서도 낮은 목소리로, 차분히 물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리온이 혼잣말처럼 말하는 것에도 그저 웃는 얼굴로 바라봤습니다.) 일단은 추적과 조사만 맡기자고 두 분을 부른거니까요.
물론 조사가 끝나고, 현재 위치가 파악되면 본부의 지원이 있을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발견된 장소를 전달해드리겠습니다. 그 곳에서 조사를 수행해주시면...
 
하루하라 후미유키:...(조심스럽게 커피를 한모금 마시며) 상세한 프로필은 알려주시지 않나요? 평소라면 졈이라거나, FH 에이전트라는 말을 했을텐데.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 그건.. 지금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카이세 리온:...대체 어떤 인물이기에 이렇게까지...
일단 알겠습니다. 정보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네요, 당장은.
(왜인지 꽤나 위험할 것이라는 직감이 듦과 동시에, 눈을 잠깐 감았다가. 느리게 뜬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온화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눈치 채셨겠지만, 이번 임무는 반드시 비밀리에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모로 무리한 부탁만 드리는 것 같아 송구합니다만... 명심해주세요.
 
카이세 리온:그렇게 하도록 하지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맡겨주세요. 정보를 끌어오면, 리온씨가 분석해주시겠죠.
전 당신의 엘리트잖아요? (리온을 보고도 잘 부탁드립니다- 경쾌하게 말합니다.)
 
카이세 리온:괜찮을 겁니다. 꽤나 오랫동안 이 일을 해왔으니까. (꾸벅, 하루하라에게도 인사했다.)
 
두 사람이 요구를 승낙하면, 리바이어선은 서류를 나누어줍니다.
 
[극비] 도장이 찍혀있는게 , 꽤 긴장되는걸요.
 
"언노운 넘버"가 마지막으로 발견된 곳은 'A시 외곽 P공업단지' 입니다.
 
그러나... 그 정보만 적혀있고, 다른 정보는 무의미한 수준입니다.
 
서류를 익히 본 두 사람이라면, 바로 의아함이 들겠죠.
 
어하튼, 임무 수행을 위해 바로 A시로 향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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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라 후미유키:(운전 누가했을까)
 
카이세 리온:(리온이 하는걸로 하죠)
 
하루하라 후미유키:(좋아요 운전판정해봐)(?)
(펌블나면 후미유키의 바가지가 들어갈 예정.)
 
카이세 리온:(ㅋ)
 
하루하라 후미유키:(바가지 - 라지만 비꼬는 무언가)
 
카이세 리온:(아~ 리온 나중에 레이싱대회도 나간다고요 거기선 운전 10이지만 여긴 0 이네)
카이세 리온 | 운전:
 
주사위: 1dx+0 | 굴리기
 
(ㅋ)
 
하루하라 후미유키:
리온씨. 차가 덜덜거리는데.
1dx+0 → 4[4] +0 → 4
네?
 
하루하라 후미유키:아니, 아니에요. 정비하실 때가 됐나~ 해서요.
 
카이세 리온:꽤 비싼 차라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하루하라 후미유키:(이거 무슨 찬데? 캐딜락이니?) (ㅋ)
 
카이세 리온:제가 잠을 3시간 밖에 못자서 그런가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아아.... 많이 주무셔야죠. 7시간이 평균인걸요?
초콜렛 드실래요~? (가방에서 초콜릿 꺼내 보여줌)
 
카이세 리온:아, 괜찮습니다. 인간의 최소한의 수면시간은 충족했으니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와. 그거 되게 어느 동네 사는 박사랑 비슷한 대사네요.
 
카이세 리온:(우리동네박사)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렇지)
 
카이세 리온:저는 노이만이니까요. (대사제어 말하는듯)
 
하루하라 후미유키:하지만, 타이레놀이나 여러가지 있으니까.. 필요하면 말해주세요?
에..... 저는 솔라리스에요. (자기소개하듯 말함)
(ㅋ)
 
카이세 리온:(ㅋ)
...아..
네.......
 
하루하라 후미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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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04. 흔적
 
등장인물 : 전원
 
카이세 리온:침식치 2 상승
 
하루하라 후미유키:침식치 4 상승
(우리 둘다 비오버드아니지?)
 
카이세 리온:(믿을 수 없어)
(일개 에이전트보다 못하다니)
 
하루하라 후미유키:(레니게이드 완치된 리온과 후미유키)
 
두 사람은 A시 외곽 공업단지로 향합니다.
 
이곳은 리온의 지부에서 관리하는 지역입니다.
 
그렇지만... 분명, 리온의 기억에 남아있는 "언노운 넘버"는 이 곳이 아니었어요.
 
공업단지와는 반대쪽, 따지자면 H타운 쪽입니다.
과거, 활발한 발전을 이루어냈던 공업단지로 최근까지 이용되었던 공장 부지에 리온의......(무슨차니?) 캐딜락이 도착합니다.
공업지구는 사람이 없어 한적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오히려, 아무도 없어 쓸쓸하고 섬뜩하네요.
 
카이세 리온:(리바이어선이 알려준 대로 도착을 하긴 했는데...)
 
:두 사람이 도착하면 이 곳에 남아있는 낯선 레니게이드 반응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카이세 리온:제 기억과는 꽤 다른 곳이군요.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래요? 원래는 어디를 예상하고 있었는데요?
 
카이세 리온:아예 반대쪽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반응이 느껴지니 여기서도 뭔갈 하려나보죠.
 
하루하라 후미유키:(안전벨트를 풀고 스마트폰을 켜서 A시 지도를 확인하고) ... H구역이나 V구역인가요?
 
카이세 리온:(주차 시켜놓고 차에서 내리네요.) 아마도 그렇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왔다 갔다고 했으니까... 뭐, 도둑은 다시 범죄현장에 들리기 마련이고.
(내리고 나서는 끙 기지개를 켭니다.) 자, 소개를 부탁드려도 되나요!
A시는 처음이거든요 저~
 
카이세 리온:그러고보니 직접 데리고 오는 것도 처음이군요.
이쪽은 P구역입니다. 주로 공업단지들이 가득하고요.
최근까지도 활발히 운용되고 있는 곳입니다.
a시에서 생산된 좋은 물품이라면... 이곳에서 생산되었을 확률이 높네요.
조금만 더 가면 바다와도 맞닿아있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옛날에는 유통이 많았었죠? 항만이 근처에 있으니까. .... (주머니에 손을 넣고)
 
카이세 리온:그렇습니다. 지금은 조금 덜하지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럼 그 쪽으로 가볼까요? 레니게이드가 짙은 쪽도 마침 그 쪽인 것 같고.
리온씨가.. A시에서 나고 자랐던가요? (곰곰 생각하다가)
 
카이세 리온:아, 그러네요. 종종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다가 돌아오긴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그런 편입니다.
(항만쪽으로 후미유키를 안내하며 걸어가요)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래서 이렇게 잘 아셨던거네요. (활짝 웃는 얼굴로) 다음에 놀러오면 그럼 추천이라도 받아볼까요.
안그래도 유명하잖아요? ...... 뭐였더라.
고져스.......(가물)
 
카이세 리온:아닙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상호명이 바뀌었어요?
그렇게 시작했던거 같은데. (타박타박 걸어감)
 
카이세 리온:그때는 제가 운영하기 이전이었죠. (타박타박)
조만간 초대드리겠습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이라면...
종종 마스터레이스들이 방문하곤 하는데, 적대적인 의미는 아니니 그자리에서 대치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무렇지 않게..걸어감)
 
하루하라 후미유키:전 지부장께선 네이밍 센스가... 음, 아냐. 쇼와때는 그 낭만이긴 하죠.
(그 말에 그저 눈을 휘어 웃기만 합니다.) 그런가요? 저, 특이한 볼거리를 좋아하는 편이긴 해요.
 
항만쪽으로 걸어갑니다.
 
낯선 레니게이드가 곳곳에 흩뿌려져 있는 것과 더불어...
 
파괴된 기자재나, 까맣게 불 탄 전선. 혈흔자국 등이 리온의 눈에 보입니다.
 
전혀 보고받지 못한 사항인데. 이런 큰 싸움이 있었다구요?
 
카이세 리온:... ...?
(평온함을 유지하고 있던 눈썹이 꿈틀, 거렸다.)
이런 소식은 전달받지 못했는데...
(부서진 자재들을 살펴보고, 혈흔의 자국을 눈으로 따라갔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음.. 느긋하게 패드를 켜서 데이터에 접속하고) 보고는 올라가 있진 않네요.
 
카이세 리온:예전에도...
 
하루하라 후미유키:완벽한 당신의 지성 에 없다는 건... 정말 어디선가 물자가 끊겼다는 소리겠죠?
지금의 a시 공업단지 같은 느낌으로요.
 
카이세 리온:보고를 받은 다음날, 에이전트들이 까맣게 이걸 잊어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겠지요.
기억에 없다는건...
 
:파괴된 기자재는 어딘가 폭발한 것 같습니다. 강한 충격이 있었겠네요.
불탄 전선은 더 이상 쓸 수 없을 정도로 새까맣게 탔습니다. ....그러나,
검선의 흔적이 이리저리 남아있는걸 보면?
이 자를 상대한 자가 누군지 바로 당신의 머릿속에 떠오르네요.
 
카이세 리온:이 자국은...
 
하루하라 후미유키:검을 쓰는 오버드가 있나요?
 
카이세 리온:(검선을 손가락으로 조심히 훑더니) 헤이젤...?
우리 지부에 소속된 에이전트입니다.
헤이젤이 아무 말도 없었다고. (이상하다는듯 고개를 기울였다)
 
하루하라 후미유키:...그 에이전트가 보고서를 써서 올렸을거에요. 물어보러 가는건?
 
카이세 리온:연락을 해보는게 좋겠군요.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럼 바닥의 혈흔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더니 일어섭니다.) 안심하세요. 피에서는 한사람의 레니게이드만이 느껴지니까.
 
:헤이젤에게 연락해보나요?
 
카이세 리온:그럼 잠시 연락을 취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중에서 손가락을 몇 번 조작하면, 리온이 능력을 쓸 때와 비슷한 반투명한 프로그램창이 공중에 뜹니다.)
(A시 보고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들어가서
A시 에이전트 [메멘토모리] 헤이젤 페리스
쪽으로 연락해요)
 
뚜르르.. 신호음이 길게 이어지다가, 누군가가 전화를 받습니다.
 
헤이젤의 목소리는 아닌 듯 합니다.
 
에이전트: 지부장님?
 
카이세 리온:(목소리를 듣자마자 해당 에이전트의 코드네임을 이야기하곤) 메멘토모리는, 부재중인가?
 
에이전트: 아... 지부로 오셔야 만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카이세 리온:상태가 심각해?
 
에이전트: 치료중이니까요. 그 정도는 아니지만... 바로 연락을 할 정도는 아니라.
 
카이세 리온:그럼 금방 찾아가도록 하지. 그에게도 미리 언급해주었으면 좋겠군.
 
에이전트: 알겠습니다. 화이트핸즈들에게 이야기해둘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옆에서 방긋방긋 웃으며 자기 가리킵니다.)
(근데 못알아들을듯)
 
카이세 리온:...? 아, N시 지부장도 함께이니 당황하지말도록.
(정말 곧이곧대로만 받아들이는 인간)
 
하루하라 후미유키:A시는 손님한테 뭘 내올지 궁금하네요! K시는 그냥 100엔 녹차였거든요.(부루퉁함;)
 
에이전트: 아.. 아! 알겠습니다. 맞이할 준비를 할게요.
 
카이세 리온:그래, 그럼 나중에 보아.
(그러고는 익숙하게 공중에 손을 휙, 둘러서. 프로그램창을 끕니다.)
아무래도 지부로 돌아가는게 좋겠습니다. 그도 사라진 것 같고.
언증을 얻을 수 있겠네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사라졌어요? 흠... 치료중이면 아직 기억 소거 전 인거죠? 뭔가 얻을 지도 모르겠네요.
귀중한 정보를 얻었어요. 그럼 돌아가죠! 항만도 잘 봤고요.
대부분 다 부서지고...
낡고...
빠그라졌지만?
 
카이세 리온:다음에는 깔끔하게 정리되었을 때 초대하도록 하죠.
어쩔 수 없으니까요. (딱히 동요하지않고... 그러려니 하고 답했다)
(재미없는 39세)
 
하루하라 후미유키:N시도 그렇게 깔끔한 편은 아니니까요~ (괜찮아 재밌어하고 있어)
(이렇게 덤덤한데 그런 CEO인걸 재밌어하고 있음)
 
카이세 리온:부서지는 것도 하루이틀이어야지 말이죠.
하하, (차로 돌아갑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어, 혹시 케찹으로 이름 써주나요?(?)
 
카이세 리온:방금 전화받은 에이전트가 그런 센스가...
(있다없다 1)
그런 센스 정도는 갖추고 있지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이집 다이스개그잘하는듯)
그럼.... 뭘 쓸지 고민해봐야겠네요. (곰곰)
 
카이세 리온:아주 마음에 드실겁니다. 인별 하시나요? 그곳에서 찾아봐도 좋겠네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리온씨도 해요??
 
카이세 리온:물론입니다.
한 기업의 수장으로써 그정도는 할 줄 알아야지요.
딱히 개인적으로 즐기는 편은 아닙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럼 팔로할래요! (핸드폰 꺼내고)
 
카이세 리온:아... 좋습니다.
(하고 계정을 알려주는데... 공식마크 그려져있는 팔로워수 많은 인스타 계정이었다)
여기서는 ceo 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ㅇ'
 
카이세 리온:꽤나 큰 시를 다루고 있기도하고...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냥 회사 계정이잖아요 이건?
 
카이세 리온:네? 여기 보시면...
제 사진도 있고요. (21년 5월자 최근 사진)
 
하루하라 후미유키:네에..... (그치만 당신 커버가 셀럽이 아니니까? 라는 메타발언은 삼켰다.)
 
카이세 리온:이 날에는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서 직원들과 함께 여행을 갔습니다. 사비로 말이에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아하... 대도시 지부라서 바글바글하네요. (스크롤 죽죽 내림)
 
카이세 리온:이 날은... (조곤조곤 설명하고 있음) (왜하는지 모르겠지만)
 
하루하라 후미유키:(몇분동안 설명했어 다이스굴려)
 
카이세 리온:(상황이 상황이니까)
5
 
하루하라 후미유키:(당신... 스텝스노 NPC같아요! 라는 메타발언을 삼켰다)
 
카이세 리온:(ㅋㅋ)
(차로 가는동안 설명해줬다고 할게요 ㅋ)
하하...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럼.. 그럼 팔로는 해둘게요? 나름 다른 사람 계정 보는걸 좋아하니까.
(약간 회사 공식계정 팔로한 기묘- 한 기분 느끼는중)
 
카이세 리온:맞팔 해드릴까요? (몇 명 안됨)
 
하루하라 후미유키:어, 네! (활짝)
 
카이세 리온:혹시나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으니.
아, 좋습니다.
(잠깐 손 까딱해서 맞팔해줘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일에는 안거슬리게 할게요! DM이라던가? (정말 기쁜듯 헤헤.. 웃고 맙니다..)
 
카이세 리온:하셔도 괜찮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래요? 카페 같은거 메시지로 보내면 메뉴에 참고가 될까요?
아, 맞아. 제 미디어 가면 꽤 다른 시의 카페도 많으니까. 도움은 되시지 않을까요~
 
카이세 리온:그러면 제게 도움이 되겠네요.
그렇게 신메뉴가 생긴다면 제일 먼저 후미유키씨에게 연락드리겠습니다.
한 번쯤 무료로 드시고 가셔도 좋겠네요.
좋습니다, 나중에 확인해보도록 하지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그럼 뭔가 다른 답례라도 사들고 와야겠네요~ (기분이 좋은건지 금방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리온씨가 스위츠를 좋아하셔서 다행이에요. (^♡^ 표정일듯)
 
여기서 지부까지는 금방이니까요. 자세한 건 헤이젤에게 듣기로 합니다.
 
기억이 남아 있어야 할텐데 말이죠.
 
img
너희..
잘논다?
 
카이세 리온:(꽤 ㅋ)
 
:꽤........ 친한데
의외네
 
씬 #05. 회상
 
등장인물 : 전원
 
카이세 리온:침식치 3 상승
 
하루하라 후미유키:침식치 5 상승
(리온이 편한듯..)
 
카이세 리온:(사실 막 어디에 동요할.. 그런 수준의 지부장은 아니니까)
(유유히..(
 
하루하라 후미유키:(얘도 겉으로 표현하는게 적어서 그런듯? 사실 그냥 친화적이라 그럴지도)
(지부구경중)
 
카이세 리온:(지부에 들어가면 후미유키를 못알아본 일반인 아르바이트가...
(어서오세요 주인님~~~~!!!! 하고 일동 인사할듯)
(리온은 뒤에서 유유히..걸어들어가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정말.. 메이드카페네. 눈 깜박깜박)
리온씨가 올때도 하나요?
어서오세요 주인님~ (따라해봄)
 
카이세 리온:저는 여기서 집사장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만,
저건 손님에게 하는 인사지요.
(아무렇지 않게 고개를 끄덕이며 받는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리온씨는 집사장...! 역시 제일 수장! 이라는 느낌인걸까요..
멋진 칭호네요, 아무나 달 수 없는거잖아요? 메이드장이니 집사장이니 하는건. (연쇄칭찬마)(?)
요즘 시대에는~ (당연함)
(그럼 메이드들에게 수고하십니다 고생이 많아요~ 인사하고 다닙니다.)
 
카이세 리온:뭐, 그것도 다 위장용이긴 하지만요.
(사실 지부 뒷문이 있는데 그냥 카페 정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역시 인사해주고 지부로 들어가네요)
 
하루하라 후미유키:(한번도 안와봤으니까? 그냥 관광온 느낌으로 오히려 좋아할듯)
 
카이세 리온:저런 반응이 부담스러워서 셀에서 공격하러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꽤나 도움이 되는 보호막이기도 하지요.
가령 디아볼로스가 왔다가...
 
하루하라 후미유키:푸핫.(그 말을 들으면 고개 숙여서 웃곤) 확실히요.
 
카이세 리온:한껏 즐기고 간 적도 있고 말이죠.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래요?
고등학생 FH 에이전트들은 꽤나, 못 들어올 것 같은데 말이에요.
 
카이세 리온:요한 코드웰도 디저트를 위해 오기도하고...
...
... 아닙니다.
(갑자기 뭔가 생각나서 침묵)
 
하루하라 후미유키:괜찮아요? 저는 특이한 볼거리를 좋아하는 편이니까?
A시에는 재미있는게 많네요. 다른 시도 그렇지만...
 
카이세 리온:그냥 생각나서 하는 말인데... 간혹 그런 적도 있었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뭔가 여기는 이면성이 돋보이는 곳이라.
 
카이세 리온:귀여운 마스터 레이스 아가들을 데리고...
 
하루하라 후미유키:데리고?
 
카이세 리온:(이스가리옷과 마스터레이스를 맞이했던 썰을 간단히 풀어준다)
...그런 적도 종종 있습니다.
꽤나 역설적이지요. 그런 자들과 평화롭게 지낼 수 있다는 점에서도.
다들 결국 본질은 같은 인간이니 말입니다.
(헤이젤이 있는곳으로 걸어가며)
 
하루하라 후미유키:후후... 리온씨는 제가 지부장이라는 사실을 까먹는 모양이죠?(오히려 푸근한 미소를 지으며 말합니다.)
아니지. 까먹을리는 없겠네요. 당신은 노이만이니까.
 
카이세 리온:당장 싸워서 승산이 없는 싸움 아닙니까.
 
하루하라 후미유키:오히려... 제가 무능하기에 그런 말을 하시는거겠네요. (같이 힘없이 터벅터벅 걸어갑니다.)
 
카이세 리온:오는 사람 내쫓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이것도 다 수익의 일환입니다. (손가락으로 돈 표시함)
 
하루하라 후미유키:당신의 코드네임을 곱씹는게 좋을거에요. (푸슬푸슬 웃는 얼굴로 바라봤습니다.)
 
카이세 리온:그러니 그렇게 이야기하잖아요? (피식 웃고는)
아무튼 종종 A시에 오시면 마주칠 일이 생길테니...
미리 알고 있으면 좋다는 의미에서 해드렸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모순은 비일관적인 상황에서 통용되는 말이니까요.
맞아요. 그러니까 전 괜찮아요? (톡톡 가슴께를 손가락으로 치고 갑니다.)
 
헤이젤은...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화단을 가꾸고 있습니다.
 
치료를 받았다는 말은 거짓말은 아닌건지, 팔과 목에 붕대를 감고 있네요.
 
리온을 보면 헤이젤이 우아하게 치맛자락을 들어 인사합니다.
 
"메멘토모리" 헤이젤 페리스:오셨습니까. ........(n시 지부장보고)
주인님.
 
카이세 리온:그와중에도 그 옷을 챙겨입었습니까? 다쳤을 때는 편하게 있으라니...
(...아)
 
"메멘토모리" 헤이젤 페리스:(놀랍게 뻔뻔함) 화단을 가꾸는 페리스라고 합니다.
주인님의 좌석은 어느쪽으로...
 
카이세 리온:그렇게까지 안해도 돼, 헤이젤.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서 온 거야. N시 지부장님이랑.
 
"메멘토모리" 헤이젤 페리스:...이해했습니다. 손님이 아니군요. (그럼 이번엔 각진 자세로 섭니다.)
 
카이세 리온:그래, 티세트는 다른 에이전트가 준비해올테니.
편하게 앉으세요, 후미유키씨. 헤이젤도.
(먼저 테이블의 의자에 앉고는) 화이트핸즈에서 치료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상태는?
 
하루하라 후미유키:티세트.... 저 대접 받아본 것 중에서 제일 고급진거에요. (눈 반짝)
 
"메멘토모리" 헤이젤 페리스:...보고서로 올린 그대로입니다. 레니게이드 초침식으로 인한... 제어불능 상태가 조금 있을 뿐이죠. 나머지는 화상, 정도일까요.
 
카이세 리온:굉장히 맛있을겁니다. 요즘 브리오슈를 꽤나 밀고 있거든요. (선선하게 웃으며)
상대는 샐러맨더였던가?
 
"메멘토모리" 헤이젤 페리스:(고개를 끄덕입니다.) 불을 쓰는걸로 보아선요. 꽤 강한 상대였습니다.
..FH는 아닌 듯 해 보였습니다. 애초에 이쪽을 공격하러 온 것도 아닌 듯 했고.
 
카이세 리온:어디로 갔는지는?
 
"메멘토모리" 헤이젤 페리스:...(가만 생각하다가 의아한 눈으로 리온을 봅니다.) 보고서를 읽지 않으셨습니까?
 
카이세 리온:조사를 하다 막 돌아오는 길이라.
 
하루하라 후미유키:대상 : 카이세 리온 을/를 로이스로 취득.
P 감정 : 연대감
N 감정 : 불신
 
카이세 리온:밖에 있다가 다쳤다는 소식에 바로 들어와서 아직 전달을 받지 못했군.
 
"메멘토모리" 헤이젤 페리스:....(고개를 기울인다.) 제가 보고를 올린건 이틀전입니다.
지금은.. 재활치료로 화이트핸즈에 나가고 있고요.
 
카이세 리온:대상 : 하루하라 후미유키 을/를 로이스로 취득.
P 감정 : 호의
N 감정 : 불안
(하나더..할게요)
대상 : 헤이젤 페리스 을/를 로이스로 취득.
P 감정 : 신뢰
 
카이세 리온:N 감정 : 시의심
이틀 전이라고?
전달받지 못했는데.
(어떻게 된 일이지?)
 
"메멘토모리" 헤이젤 페리스:(고개를 천천히 끄덕인다.) ....이상하네요. 분명 지부장실에 올리고 갔는데.
 
리온의 기억에는 그 어떤 보고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노이만이니까요. 그 기억만은 확실해요.
 
카이세 리온:내 기억이 틀렸을리가 없을텐데. 그 부분은 알아봐야겠군.
 
"메멘토모리" 헤이젤 페리스:(조심스럽게 입을 연다.) 저는 전투로 행동불능이 된 탓에 그 자가 어디로 가는지 알아낼 수 없었습니다.
 
카이세 리온:... (잠깐 생각을 하다가) 그래, 고생했다.
보고서 건에 대해서는 알아보도록 하지.
(이거... 꽤나 알아내기에 성과가 잘 안나오는걸)
이렇게까지 정보가 얻기 힘들다라... (조용히 읊조리고는)
 
하루하라 후미유키:(나온 브리오슈를 카메라에 담다가 고개를 듭니다.) 그럼, 혹시 리온씨의 기억에 있는 싸움에선... 헤이젤씨도 있었나요?
 
카이세 리온:기억 속에서? (차차 떠올려본다. 그정도의 대인원 속에서 헤이젤이 보였었던가.)
 
헤이젤은 없었습니다. 그 때 다른 임무를 맡았기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떠올립니다.
 
헤이젤 또한 그 말을 가만 듣다가... 조심스럽게 머리를 꼬며 말합니다.
 
"메멘토모리" 헤이젤 페리스:화재가 났던 날 말씀이시군요. 제가 파견에 나갔던 날...
그 화재가 혹시 제가 했던 싸움과 연결되어 있나요?
 
카이세 리온:(변화없는 표정으로 미미하게 대답했다) 화재?
...아, 뒤늦게 갔던.
정확한 연결고리는 모른다. (반드시 비밀리에 해야하는 임무이니, 헤이젤에게도 말을 삼갔다.)
다만, 헤이젤의 증언도 해결을 해야할테니 말이야. 포획하지 못한 또 다른 상대가 있다는 뜻이니까.
 
"메멘토모리" 헤이젤 페리스:뒤늦게, 40명의 에이전트 전원이 들것에 실려오던 상황만은 기억합니다.
....(가만 생각하다가) 그게 연관된 사건이라면, 뭔가...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제가 싸운 상대 또한... 다치게 하려는 의도는 없어 보였습니다. 40명 전원 경미한 부상만을 입었잖아요?
지부장님이 아직 인과를 파악중이신거라면, 일단 그런걸로 하겠습니다.

 

 
카이세 리온:(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는 의도는 없었다고.
후에 필요하다면 다시 연락하지.
그동안 일은 조금 쉬면서 하고, 최대한 몸을 회복하는데에 힘을 썼으면 좋겠군.
(리온이나 헤이젤이나.. 감정이 풍부했으면 분명 '엄청 걱정하는' 말투로 그렇게 이야기했을테지만..)
(후미유키가 듣기엔 굉장히 딱딱한 비니지스적인 대화가 오가는 느낌의 위로를... 했다)
쉬엄쉬엄 하는 것이 효율적인 편이기도 하고 말이야.
 
"메멘토모리" 헤이젤 페리스:(그렇게 말해도 별로 아랑곳하지 않아합니다. 얌전히 일어나 고개를 끄덕이고) 확인했습니다. 빨리 회복해 다시 임무에 참가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가만 팔짱끼고... 티세트 먹으면서 듣다가,) 저...
 
하는 순간, 지부의 문을 박차고 들어오는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카이세 리온:(딱히 빨리 참가하라는 의도는 아니었다만)
(갑자기 들어오는 자를 돌아본다)
 
에이전트: 지, 지부.. (손님들보고) 집사장님!
 
카이세 리온:지부장. (정정해주고)
무슨 일인가?
 
에이전트: 아아. 지부장님! (휴 한숨을 내쉰다.) 공업단지 쪽에서 폭발 사고입니다!
근방의 에이전트들에겐 비오버드들의 대피를 지시했습니다만...
 
하루하라 후미유키:(집사장 소리 들으며 헤..중)
 
에이전트: 이미 폭발로 인한 충격으로 졈화 된 몇몇 사람들이 있습니다!
 
카이세 리온:(발로르 에이전트 이름을 대곤, 디멘션게이트를 말하는듯) 대기시켜.
 
에이전트: 네! 비상인원에게도 연락하겠습니다! (서둘러 사라집니다.)
 
카이세 리온:아무래도 힘을 쓸 일이 생긴 것 같군요. (덤덤하게)
 
하루하라 후미유키:(홍차 잔을 들고) ...이 차가 식기전에 돌아오겠소..~ 같은 대사는? (리온 보고)
 
카이세 리온:...
차는 다시 데우면 됩니다만.
 
하루하라 후미유키:...재미없기는. 삼국지에 나오는거잖아요. (장난이었다며 하하 웃고 일어섭니다.)
가죠! a시의 지나간 황금시대가 이렇게 몰락하게 둘 순 없죠.
 
카이세 리온:그걸 모르는건 아니지만요. (그럴 농담이 어울리는 상황인가? 미묘하게 고갤 갸웃거리다가도)
이쪽입니다. (헤이젤에게도 가벼이 인사를 건네곤, 게이트가 준비되어있는 곳으로 후미유키를 안내한다.)
 
두 사람은 디멘션 게이트를 이용해, 아까 지나쳤던 공장 단지로 진입합니다.
 
두 사람이 들렀던 항만과는 조금 떨어진 곳, 그러니까... 지금도 활동중인 공장단지.
 
지금은 불과 재가 하늘로 높게 솟구치고만 있을 뿐입니다.
 
에이전트들의 소란 속에서, 리온에게는 익숙한 《워딩》이 느껴집니다.
 
"언노운 넘버" ...
 
그를 쫓기에는, 당장 졈들을 먼저 해치워야겠지만요.
 
아니면 당신은 언노운 넘버를 쫓나요? 에이전트들을 두고?
 
카이세 리온:(언노운 넘버는 언제든 쫓을 수 있다. 우린 그보다 유능하니까.)
 
하루하라 후미유키:(자신만만한걸요)
 
카이세 리온:빠르게 정리하고 쫓아가도록 하죠.
 
하루하라 후미유키:그 때 까지... 없다에 제 지부장직을 걸어보죠~ (농담인지 진담인지 애매하게 말하고 뒤로 한걸음.)
 
쫓아가는 당신들 사이로, 거구의 졈 두마리가 끼어듭니다.
 
카이세 리온:당장 가능성 있는 일부터 해결해야하지 않습니까. (허리춤에서 위프를 꺼내들고)
 
img
두 졈은 8m 밖에서 인게이지하고 있습니다.
 
img
 
하루하라 후미유키:영역을 바꿔드릴게요! 싸우기 편하게끔요. (발로 톡톡 바닥을 건드려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전 이런거 밖에 못하니까... (파이팅! 제스처)
하루하라 후미유키 | Ringwanderung
 
주사위: 0dx+0 | 굴리기
 
조합: 감아올리는 대지
조건: 셋업 타이밍: 셋업
기능: 난이도: 자동
대상: 범위 침식치: 1
사정: 시야 공격력: 0
주사위: 크리치:
 
해설: 범위 행동치 - 6/8/10
(졈의 인게이지에 쾅 ☆)
 
카이세 리온:먼저 전황판단이 중요하겠지요. (후미유키가 만들어준 공간에, 반투명한 프로그램 표식들이 벽을 타고 퍼진다. 꼭 fps 게임에 들어온 것처럼 졈들의 주변에 사격모양의 표식들이 그려지고)
카이세 리온 | 전술 | 5 Lv
 
 
조건: 타이밍: 셋업
기능: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씬(선) 침식치: 6
 
해설: 판정 D+LV
 
하루하라 후미유키:우와. 이거 엄청 오랜만에 보네요! (멀뚱멀뚱)
 
카이세 리온:(범위는 하루하라, 리온)
아, 그렇지요. 추억 같기도 하고요.
 
하루하라 후미유키:그 때는 쥐 때문에 제대로 못봤어요~ 다른 사람들이 많기도 했고.
 
카이세 리온:그럼... 오랜만에 실례 좀 하겠습니다. (하루하라가 펼친 영역을 보며) 훨씬 간단해졌군요.
 
img
 
카이세 리온:(이니셔 없음)
 
:행동치가 높은 순대로 턴오더를 배치합니다.
배치 완료!
 
img
 
하루하라 후미유키:저 먼저에요!?!? (ㅋ)
 
카이세 리온:그럼요. (고개를 끄덕였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저 할 수 있는거... 없는데 말이죠. 비바라기 같은거? (곰곰 생각하다가 힘없이 손을 위로 들어 구름을 불러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 ☔Sing in the Rain☔
 
주사위: 10dx+0 | 굴리기
 
조합: 빗방울 화살
조건: 메이저 타이밍: 메이저
기능: RC 난이도: 대결
대상: 씬선 침식치: 3
사정: 시야 공격력: 6
주사위: 10 크리치:
 
해설: 컨센트레이트 조합 불가 6/8/10 공격력 증가
10dx+0 → 10[3, 5, 10, 5, 10, 5, 5, 2, 7, 1] + 8[8, 3] +0 → 18
(ㄹㅇ ? 다)
(씬선이니까 졈 두마리한테!)
 
EX졈:(커버링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10
 
EX졈:
EX졈 | 방어
 
주사위: 3dx+0 | 굴리기
 
조합: 그래비티 가드+ 무너지지 않는 무리 +
조건: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난이도: -
대상: 단일 침식치: -
사정: 10m 공격력: 0
주사위: 크리치:
 
해설: 10m 거리의 캐릭터 커버링. 3d10가드. 장갑치 3
23
zz\
 
비가 매섭게 몰아칩니다.
 
그냥 ' 비' 는 아닌건지, 후미유키는 어디서 났을 지 모를 우산을 꺼내...
 
슬쩍 씌워주네요(?)
 
카이세 리온:친절하시군. (흡족)
 
아쉽게도 엑자일인 모양인지, 금방 졈들이 형태를 변환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ㅇ.ㅇ
이런... 별 소용은 없는 모양인데요.
Imgur
 
카이세 리온:그럼 직접적으로 해보는 수 밖에요.
카이세 리온 | Reverse Stigma
 
주사위: 11dx8+-2 | 굴리기
 
조합: 컨트롤 소트 + C:노이만 + 신기묘신
조건: 80▲ 타이밍: 메이저
기능: <백병> 난이도: 대결
대상: 범(선) 침식치: 7
사정: 10M 공격력: 6
주사위: 11 크리치: 8
 
해설: 【정신】으로 무기 공격
(와이어위프를 빼어들고 바닥에 한 두 번 테스트하더니)
어디 한 번 해볼까요.
rolling 11d10
 
(
7
 
+
2
 
+
9
 
+
6
 
+
5
 
+
6
 
+
8
 
+
6
 
+
3
 
+
10
 
+
7
 
)
 
 
=
69
rolling 3d10
 
(
9
 
+
6
 
+
5
 
)
 
 
=
20
rolling 1d10
 
(
2
 
)
 
 
=
2
총 20
(범선이니 졈 인게이지로 하겠습니다)
 
EX졈:(메이저 액션 써서 커버링합니다.)
 
카이세 리온:(늘어나는 와이어가 리온이 미리 그려둔 표식을 따라 휘몰아칩니다. 보이지 않을 정도로 투명하고 얇은 와이어..)
데미지 20
 
EX졈:
EX졈 | 방어
 
주사위: 3dx+0 | 굴리기
 
조합: 그래비티 가드+ 무너지지 않는 무리 +
조건: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난이도: -
대상: 단일 침식치: -
사정: 10m 공격력: 0
주사위: 크리치:
 
해설: 10m 거리의 캐릭터 커버링. 3d10가드. 장갑치 3
10
 
:7 대미지 들어갑니다.
 
카이세 리온:(날카로운 와이어가 졈들의 몸체를 깎아내립니다)
 
:아니지 27 대미지 들어가네요.
 
엑자일로 변형한 졈들의 몸체를 리온의 와이어가 끊어냅니다.
 
끊어낸 곳에서 사방에서 피가 흩날립니다. 비와 섞여 금방 흘러내리지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리온씨가 ... 무기를 들고 싸우는 건 처음보네요! 공격도 하실 줄 아셨나봐요! (동경하는 눈으로 박수쳐줌)
 
카이세 리온:보통은 저까지 나설 일이 많이 없으니까요. (조용히 고개만 끄덕이고 와이어 위프를 다시 허리에 건다)
Imgur
 
트루프는 거대한 몸집에서 칼날을 만들어내더니, 그대로 지면에 꽂아넣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전류를 흘러, 두 사람을 향해 지면을 부수어 공격합니다.
 
트루프:
트루프 | 뇌광공격
 
주사위: 13dx8+0 | 굴리기
 
조합: 어택 프로그램 + 뇌광격
13dx8+0 → 10[5, 4, 8, 5, 5, 7, 4, 7, 1, 5, 9, 7, 7] + 10[8, 1] + 10[10] + 4[4] +0 → 34
rolling 1d2 1후미유키 2리온(ㅋ)
 
(
2
 
)
 
 
=
2
 
지면을 가르고 솟아난 전격은 전부 리온을 향해 쏟아집니다.
 
당신의 프로그램 창을 잘게 부수어냅니다.
회피 다이스 -3.
 
카이세 리온:...! (산산히 부서져내리는 프로그램창을 봅니다. 방어 모드로 제어하지만, 그정도로 아직 레니게이드가 오르지 않았는지... 마음대로 작동하지 않음에 당황하지만, 겉으로는 크게 티가 나지 않네요.)
(회피 불가)
 
트루프:29
 
카이세 리온:(하마터면 못죽일뻔했잖냐 무능한 투루프)
 
하루하라 후미유키:(급하게 손을 뻗어서 잡아당기려고 했긴한데..)
(투루프한테 너무해)
 
카이세 리온:(사방에 매여진 프로그램창들이 산산히 부서지고, 자신을 보호하고 있던 것 마저 완전히 부서짐과 동시에 타고 흘러온 전류. 순간적으로 크게 숨을 내뱉더니 자리에 주저앉는다.)
카이세 리온 | 리저렉트 | 1 Lv
 
주사위: 2
 
 
하루하라 후미유키:...(급하게 리온이 무너지는걸 확인하고 대지를 융기시켜 정비할 태세를 갖춥니다.) 괜찮아요?
 
카이세 리온:(야)
 
하루하라 후미유키:(이 팀... 이름정했다. 완치조.)
 
트루프:Imgur
 
img
 
카이세 리온:(아주 잠깐 쓰러져있다가 쿨럭이며 일어선다.) ...괜찮, 습니다.
수십번, 수백번을 이렇게 당하고 쓰러지는것에 익숙해져야하는데, 몇년이 흘러도 익숙해지지 않네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오버드라고 해서 고통에 무뎌져야 하는 법은 없으니까요... 어쩄건 사람이니까. (다가가 그럼 일으켜 줄 것 같네요. 일단은 전우니까.)
 
:미행동 인원 없음. 다음 라운드로 이행합니다.
 
2라운드
 
img
 
하루하라 후미유키:
하루하라 후미유키 | Ringwanderung
 
주사위: 0dx+0 | 굴리기
 
조합: 감아올리는 대지
조건: 셋업 타이밍: 셋업
기능: 난이도: 자동
대상: 범위 침식치: 1
사정: 시야 공격력: 0
주사위: 크리치:
 
해설: 범위 행동치 - 6/8/10
 
카이세 리온:
카이세 리온 | der Totentanz
 
주사위: 1dx+0 | 굴리기
 
조합: 백전백승의 천재 + 전술
조건: 100▼ 타이밍: 메이저
기능: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씬(선) 침식치: 12
사정: 시야 공격력:
 
해설: 라운드 동안 모든 공격력 +36 / 판정 D+5
 
하루하라 후미유키:... 막 일어난 참에.. 미안해요! (그리고 서있는 대지를 손으로 짚어 하늘 높이 올립니다. 적어도 공중전이면 움직이기 힘드니까?)
(우리 인게이지를.... 범위로 택합니다 ㅋ)
 
카이세 리온:그것도, 괜찮습니다. (하루하라가 손을 높게 올리는 순간, 리온은 바닥에 손바닥을 올렸다. 그리고 중심에서 피어나는 것은 조금 전과는 확연히 다른 시스템 창들.)
(역시 우리 인게이지를 범위로 합니다.)
 
하늘 높이 치솟는 대지, 그리고 거기 떠오르는 시스템 창들.
 
높은 곳에 불투명한 파란빛의 하늘이 펼쳐집니다. 아마 모르는 사람이 보면 하늘처럼 보이겠죠.
 
img
행동치 순대로 턴오더 배치 완료.
 
img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럼.. 리온이 준 기회를 이용해서, 하늘에 걸린 먹구름을 손으로 건드립니다. 손끝의 미세한 움직임으로도 비는 곧잘 내리곤 하니까요.) 저 밑에 있는 것 먼저 처리할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 ☔Sing in the Rain☔
 
주사위: 10dx+0 | 굴리기
 
조합: 빗방울 화살
조건: 메이저 타이밍: 메이저
기능: RC 난이도: 대결
대상: 씬선 침식치: 3
사정: 시야 공격력: 6
주사위: 10 크리치:
 
해설: 컨센트레이트 조합 불가 6/8/10 공격력 증가
10dx+0 → 10[6, 7, 6, 6, 3, 8, 5, 9, 10, 5] + 5[5] +0 → 15
(여몽님이 하라고햇다 난 죄없다 전원을 선택합니다.)
 
카이세 리온:깔끔하게 전부 처리하죠. 믿고 있으니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전부 말이죠. 아.. 위험할지도 모르는데..~
그런 무대포 명령은 UGN 전매특허죠!
 
EX졈:(커버링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54
(커버링 대상에게 108대미지)
 
EX졈:
EX졈 | 방어
 
주사위: 3dx+0 | 굴리기
 
조합: 그래비티 가드+ 무너지지 않는 무리 +
조건: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난이도: -
대상: 단일 침식치: -
사정: 10m 공격력: 0
주사위: 크리치:
 
해설: 10m 거리의 캐릭터 커버링. 3d10가드. 장갑치 3
20
 
씬에 등장한 전원에게 따가운 독과 같은 비가 몰아칩니다.
 
따가운 비는 모든 것을 녹이는 것 같습니다.
 
영역 내에서,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를 내보내듯 빗소리가 나팔소리처럼 울립니다.
두 사람도 20대미지를 입습니다.
아 아니 54대미지네
할수있다 리저!
 
카이세 리온:(고통의 신음을 속 깊은 곳으로 삼켜낸다. 이렇게라도 싸워야 한다면, 기꺼이 받아들일 수 밖에.)
 
하루하라 후미유키:(무능을 표방하는 자신은 이렇게나마 허술하게 공격할 수 밖에 없는거죠. 고통을 삼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 리저렉트 | 1 Lv
 
주사위: 5
 
 
카이세 리온:
카이세 리온 | 리저렉트 | 1 Lv
 
주사위: 2
 
 
하루하라 후미유키:Imgur
 
:EX졈은 자신의 행동을 뒤로 미룹니다.
아니지 쟤 죽엇잔아 턴오더에 없어서 깜ㅂ막함
꺼져랏.
 
카이세 리온:(입 안의 쓰라린 잔감을 삼켜내며 또 한 번, 자리에서 일어선다.)
화려하고... 좋네요. ...아마도. (와이어 위프를 든 손 위에 꼭 밧줄과도 같은 명령어들이 문장을 지어, 마치 오라처럼 손등을 맴돈다. 위프와 손을 단단히 고정시킨 뒤에)
평생 낙인을 새겨드리고 싶지는 않은데.
카이세 리온 | Reverse Stigma
 
주사위: 12dx8+-2 | 굴리기
 
조합: 컨트롤 소트 + C:노이만 + 신기묘신
조건: 80▲ 타이밍: 메이저
기능: <백병> 난이도: 대결
대상: 범(선) 침식치: 7
사정: 10M 공격력: 6
주사위: 11 크리치: 8
 
해설: 【정신】으로 무기 공격
카이세 리온 | Reverse Stigma
 
주사위: 12dx8-2 | 굴리기
 
조합: 컨트롤 소트 + C:노이만 + 신기묘신
조건: 80▲ 타이밍: 메이저
기능: <백병> 난이도: 대결
대상: 범(선) 침식치: 7
사정: 10M 공격력: 6
주사위: 11 크리치: 8
 
해설: 【정신】으로 무기 공격
12dx8-2 → 10[1, 5, 7, 10, 6, 5, 4, 10, 8, 6, 4, 1] + 10[9, 6, 8] + 6[6, 5] -2 → 24
 
트루프:
트루프 | 이베이전 | 2 Lv
 
 
조건: 타이밍: 메이저
기능: 난이도: -
대상: 침식치: -
 
해설: 회피치 12
 
카이세 리온:잠깐, 따끔할 겁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네?
 
카이세 리온:(이게 당신까지 공격 대상에 넣겠다는 경고인지는... )
23
 
하루하라 후미유키:( ' ▽ ' ..? 하고있음)
하루하라 후미유키 | 회피
 
주사위: 2dx+1 | 굴리기
 
2dx+1 → 8[6, 8] +1 → 9
 
카이세 리온:(ㅋ
미안합니다, 별로 익숙해지게 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말이에요.
 
그럼... 리온이 위프를 휘두르면 전격이 튀면서 솟아오른 기둥의 파편이 튀어나갑니다만...
 
풍압에 전부 튕겨져 나갈줄은 어떻게 알았겠어요. 그쵸?
 
명령어들이 새겨진 문장이 살갗을 파고들고, 소금의 기둥을 부수어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하루하라 후미유키 | 리저렉트 | 1 Lv
 
주사위: 5
 
 
카이세 리온:Imgur
 
졈은 무너지는 기둥 속에서 손을 변형시켜, 두 사람을 향해 전격 탄환을 사출합니다.
 
트루프:
rolling 1d2
 
(
1
 
)
 
 
=
1
트루프 | 뇌광공격
 
주사위: 13dx8+0 | 굴리기
 
조합: 어택 프로그램 + 뇌광격
조건: 타이밍: 메이저
기능: 백병 난이도: 대결
대상: 단일 침식치: 4
사정: 지근 공격력: 17
주사위: 10 크리치: 8
 
해설: 닷지 다이스 -3
13dx8+0 → 10[4, 5, 5, 10, 10, 5, 5, 3, 9, 4, 8, 6, 2] + 10[10, 9, 6, 3] + 10[4, 10] + 10[10] + 7[7] +0 → 47
40
 
하루하라 후미유키:
하루하라 후미유키 | 리저렉트 | 1 Lv
 
주사위: 7
 
 
img
없는거 다암(?
 
3라운드
 
img
 
카이세 리온:
카이세 리온 | 전술 | 5 Lv
 
 
조건: 타이밍: 셋업
기능: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씬(선) 침식치: 6
 
해설: 판정 D+LV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럼.. 떨어지는 와중 하늘 위에서 영역을 만들어 간신히 여명이 빛나는 위를 떠올라 끙, 앓는소리를 냅니다.)
그, 거칠지 않아요?! 아팠다구요?!
이어서 한번 더 맞았는데!
 
카이세 리온:(이제야 잔감이 가셨는지 손등으로 입을 닦아낸다) 미안합니다, 어쩔 수 없었네요. (어쩔 수 있었지만...)
 
하루하라 후미유키:오버드라지만 동료와 자신을 소중히 여겨주세요. (라지만 그냥 어리광처럼 꿍얼거리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카이세 리온:꽤나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방식이 역설적이지만... 언젠가 후미유키씨도 적응하시겠지요. (꿍얼거리는 당신을 보곤 그저 입꼬리만 경미하게 올려 웃는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당신이 좋은 전술가인건 알지만요? (팔짱을 끼고는 눈을 깔고 한번 투덜댑니다.) 하긴,
A시도 정말 이상한 사람들만 모였다니까.
 
img
 
카이세 리온:모든 사람들이 이상하다는 명제를 내어도 괜찮겠군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어찌 보면 맞는 말이긴 하죠! 마음에 드네요 그 표어.
 
하루하라 후미유키:(마이너를 사용해서 1D 제네시프트합니다.)
6
(이번엔 레니게이드를 끌어올려 천천히, 공간 속에서 느리게 떨어지는 사람들을 향해 비를 내립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 ☔Sing in the Rain☔
 
주사위: 12dx+0 | 굴리기
 
조합: 빗방울 화살
조건: 메이저 타이밍: 메이저
기능: RC 난이도: 대결
대상: 씬선 침식치: 3
사정: 시야 공격력: 6
주사위: 10 크리치:
 
해설: 컨센트레이트 조합 불가 6/8/10 공격력 증가
12dx+0 → 10[4, 9, 7, 9, 3, 3, 3, 3, 9, 7, 7, 10] + 5[5] +0 → 15
 
트루프:
트루프 | 이베이전 | 2 Lv
 
 
조건: 타이밍: 메이저
기능: 난이도: -
대상: 침식치: -
 
해설: 회피치 12
 
하루하라 후미유키:23
 
흩날리는 비 속에서 공간과 대지가 무너집니다.
 
리온의 시스템 또한 깨졌을지는...
(본인이 맞을지 아닐지 택하십쇼)
 
카이세 리온:(와장창)
 
눈에 쏟아지는 비 때문에 하늘이 무너지는 게 제대로 보이지 않네요.
 
전원 23대미지를 입습니다.
 
카이세 리온:(쏟아지는 프로그램과 기둥의 파편, 흘러내리는 빗방울이 어깨선을 타고 흘러내립니다. 익숙해지지 않는 고통. 레니게이드로 이상해진 것들을 치유하기 위해, 우리들의 레니게이드를 올려야하는 기이한 행보. 하지만 이제는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도 그런게, 20년 째 이러는 중이니까.)
카이세 리온 | 리저렉트 | 1 Lv
 
주사위: 1
 
카이세 리온 | 리저렉트 | 1 Lv
 
주사위: 2
 
 
:1해라...
90찍고가자..
 
카이세 리온:(해명해라;;;)
 
끝없는 순환에 갇힌 듯 합니다. 흘러내리는 저 졈과 우리를 규정하는건 찰나의 항체반응 뿐이었을텐데도.
 
무너지고 무너지며..
 
img
 
두 사람이 전투를 마치면, 저 멀리서 에이전트들이 뛰어옵니다.
 
비오버드의 대피는 모두 끝났다는 소식이네요.
 
그러나.. 두 사람이 쫓는 "언노운 넘버"는 결국 사라져, 어디론가 이동했다는 듯 합니다.
 
그리고... 저 멀리, 에이전트들 사이에서...
 
리온에게도, 후미유키에게도 낯선 사람 하나가 둘을 향해 걸어옵니다.
 
본부 에이전트: .. 일본 지부에서 왔습니다만.
두 사람이 'paradox'와 '
'전쟁의 여명' 이 맞습니까?
 
하루하라 후미유키:(너덜너덜..한채로 맞다며 웃어줍니다. 코트에 빗물을 털고..)
 
카이세 리온:(종료된 상황을 둘러보고 에이전트들을 지휘한 뒤, 하루하라에게 고생했단 말을 건넬 참이었다.) ...그렇습니다만.
 
본부 에이전트: "리바이어선"이 보고를 듣고싶어합니다.
... 그리고 이걸. (그렇게 말하며 검은 서류봉투를 내밉니다. 단 하나뿐)
지금 뜯어보진 마십시오. "리바이어선"이 보고를 듣고 결정하실겁니다.
당신들이 그 봉투를 뜯어도 되는지 아닌지.
 
카이세 리온:(...늘 그랬던 것처럼 익숙하게 서류봉투를 받아들고)
곧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리온씨 차에 패드를 놓고왔잖아요? 그걸로 연결하면 되겠네요.
 
카이세 리온:그렇네요. 이쪽일은 끝이 났으니까. 추가적인 전달 사항은 있습니까? (본부 에이전트를 바라보곤)
없으면... 돌아가도록 하죠.
 
본부 에이전트: 딱히 없습니다. ....곧 평의회가 소집될 예정입니다.
이 말의 의미를 두분은 이해하시겠죠.
 
카이세 리온:(대답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어지간히도 급한가보네요. 그 이가 중간보고를 듣고싶어하는거면. (앞머리 휙휙 정리합니다.)
가죠 리온씨. ....홍차가 식었을거니까?
 
카이세 리온:그래도 나름.. 그 차가 식기 전에 돌아오고 싶었는데요. (말은 그렇게 하지만 꽤나 가라앉은 투였다. 기분이 안좋은 건 아니었고, 지부장으로 일할 때의 모습이긴 했지만.) 가죠.
 
두 사람은 다시금 에이전트가 만든 디멘션 게이트를 타고 돌아옵니다.
 
중간보고... 나름대로 두 사람은 보고할 것을 머릿속으로 정리해야겠죠.
 
방금 일어난 사건이나, 에이전트가 증언한 것들에 대해서.
 
img
 
00:37
 
 
 
21:01
 
씬 #06. 목숨의 무게
 
등장인물 : 전원
 
하루하라 후미유키:침식치 2 상승
 
카이세 리온:침식치 3 상승
 
하루하라 후미유키:(리온씨나 저나..)
 
카이세 리온:(아련...)
 
그렇게 다시 리온의 차 안.
 
후미유키의 패드로 화상 통화를 걸어, 리바이어선을 마주봅니다.
 
언제나 웃는 모습의 리바이어선이지만.. 두 사람을 보자마자 다짜고짜 말을 꺼내네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특이한 점이 있던가요? 아님 보고하실 일이라도.
 
카이세 리온:방금 전 그 자의 행위로 추측되는 졈을 해결했습니다. 일단 보고 받은 바에 의해서는 화염을 사용하는 오버드입니다만, 보고서를 올렸다 하는데에도 불구하고 그 자에 대한 정보가 담긴 보고가 전혀 올라오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공격 스타일을 미루어보아.. 큰 피해는 없는걸로 보입니다만.
 
하루하라 후미유키:샐러맨더..일 확률이 크겠죠. ..음, 에이전트들의 말을 들어서는 직접적으로 피해를 끼칠 의향은 없다고 하더라고요.
a시 지부에... 사망하거나 영구적 상해를 입은 인원은 없다고 들었어요. 그쵸 리온씨?
아... 뭐 정보는 당신 측에서 차단한거라고 생각하지만요. (생글생글 웃으며 화면 보고)
 
카이세 리온:메멘토모리의 기억에 따른 보고에 따르면. (고개를 끄덕인다)
 
두 사람의 보고를 들은 그의 표정이... 미묘하게 가라앉는 듯 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들고 있는 것과 동일한 서류 봉투를 꺼내, 책상에 올려둡니다.
 
카이세 리온:지부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한 보고서를 받을 수 없다니. (느릿하게 눈을 감았다 뜨고)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이제야 갈피가 잡히는 것 같네요.
두 분께 추가로 부탁드릴게 있습니다. 이번 임무를....
"언노운 넘버"의 단순한 추적이 아닌, 그를 구제하는 과정으로 여겨주세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또 정보 차단에 대한 일은 하나도 언급 안하지.
 
카이세 리온:구제... 말입니까?
납득의 과정은 조금 필요할 것 같군요.
(터져버린 항만..과 다쳐서 온 에이전트들 떠올림)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지금의 "언노운 넘버"는 일상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만...
두 분의 보고를 통해 최소한의 기대를 걸어볼 수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 드린 걸 통해서 더 많은걸 알아볼 수 있을겁니다. 열어보시겠습니까?
 
카이세 리온:...좋습니다. (건네받았던 검은색 서류봉투를 들어 봉해진 부분을 열었다.)
 
서류봉투 안에는 평범한 아이디카드 2개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언노운 넘버"의 흐릿한 사진이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사진엔 얇은 유성펜으로 "Lethal Weapon"이라고 적혀있네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아이디 카드를 보자마자 소리를 왁 지르고) 미쳤어요?? 중앙자료실 출입증을 발급했어요?
평의회에서 엄청 꺠질거라고요!
 
카이세 리온:(꽤나 흥미롭다? 놀랍다? 그런 표정이었다. 눈썹이 잠깐 들린 정도로.) 이래도 괜찮은겁니까? 극비로 임무를 치부한 경위가...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그를 돌릴 수 있다는 확신이 없으면 드릴 생각도 없었으니까요. 게다가 임시 출입증이고. (하하 웃어 넘깁니다.)
그가 보이는 양상은 "졈"보다는 "오버드"에 가깝습니다. 여러분도 보고를 들어서 아시겠지만.
...다른 이들이 아닌 두 분께 이 일을 맡긴 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명심해주십시오. 이 일은, 여러분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똑같이 뒷말을 따라하고 눈으로 욕합니다.)
저럴줄 알았지.
 
카이세 리온:(역시 동시에 리바이어선의 마지막 대사를 따라했다.) 아무렴.
(세상에는 우리들만 할 수 있는 일이 너무 많다고 느끼는 중이다. 모든 UGN 오버드가 같은 생각을 하겠지...)
 
하루하라 후미유키:중앙자료실이라. ...길드가 알았다면 이 출입증을 1억엔에 샀을지도 몰라요. (익숙하게 하나를 목에 걸고 하나는 리온에게 줍니다.)
 
카이세 리온:(목에 걸지는 않고 손에 쥐었다.) 이 출입증으로 이제 조사가 가능하단 것이지.
중앙자료실도 들어가보고, 참 좋아졌습니다. 잘못되면 큰일이겠지만.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렇죠? 저 사람이 말을 넘겼잖아요. 말 돌리는거 보니 평의회에서는 이 사실을 모르는 거 같은데.
..평의회에서 들키면 근신이 내려질지도 모르겠네요. (한숨 내쉬고)
(에게)
 
카이세 리온:근신정도라, 꽤나 가벼운 처우일지도. (그저 웃을 뿐이었다.)
기회를 줬으니 잘 써먹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바로 향하는게 좋겠네요. 아, 가는 길에 저쪽 카페에서 테이크아웃, 어떻습니까?
(리바이어선에게 걱정말라는 말을 건네고 통화를 마무리할듯해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좋아요. 아까 홍차를 다 못마신게 한이니까.. 커피라도 마셔야겠어요. (얌전히 안전벨트를 매고 새초롬히 패드를 꺼 넣습니다.)
 
리바이어선은 잘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통화를 종료합니다.
 
그가 직접 말해주지 않는 탓은.. 곧 열리는 평의회 회의와도 관련이 있겠죠.
 
하루하라 후미유키:사진엔 뭐라고 적혀있던가요? 언노운 넘버인 것 같은데.
 
카이세 리온:흐릿하지만 제 생각에도 언노운 넘버입니다. (운전대를 잡으며) Lethal Weapon 이라고 쓰여져있네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리설 웨폰. ...(턱을 쓸다가 어깨를 으쓱입니다.) 대충 감은 잡히네요. 왜 이게 극비인지.
....노래 틀어도 되나요? (갑자기 말 꺼냄)
 
카이세 리온:일단 이 출입증만 봐도 극비인 점은 이해가 됩니다만, 중앙에서 통제하는 정보라...
최신곡 리스트도 있습니다.
(차체 내장 mp3 시스템 가리킴)
 
하루하라 후미유키:코드 네임에서부터 티가 풀풀 나잖아요~? 아, 조작하는 법은 알아요! 제가 틀게요.
좋아하는 장르가 있나요? 원하시면 그걸로 틀고요.
 
카이세 리온:딱히 없네요. 아, 그렇다고 꽤나 예전 느낌의 노래를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지금의 부모님세대에게 5060이나 7080 틀어주는 그런거)
팝도 괜찮겠군요.
 
하루하라 후미유키:팝이요. 그렇담 아예 브릿팝쪽으로 가버리죠. 그렇게 올드한 느낌도 아니니까. (노래는 조수석에서 틀어야지. 몸 숙여서 조작하고..)
 
두 사람은 몸을 고양시켜주는 브릿팝을 들으면서 UGN 일본지부로 향합니다.
 
A시는 대도시니까요. 잘 닦인 하이웨이를 슝~ 달리겠네요.
 
후미유키의 말에 따리면 이 ID카드는 바코드를 해석해 비밀번호로 넣는 것으로...
 
원격에서도 디지털화 된 정보라면 열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디지털화' 된 정보에 한정되지만요.
 
정보조사 씬
두 사람은 가는 길, 혹은 일본 지부의 중앙 자료실에서 "언노운 넘버"에 관한 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지하에 있는 중앙자료실은 UGN의 각종 정보를 보관하고 있는 구역입니다.
세미나실과 같은 개별 공간도, 각각의 공간에 조사를 위한 컴퓨터 또한 있습니다.
조사할 수 있는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럼 씬인!
 
하루하라 후미유키:침식치 5 상승
 
카이세 리온:침식치 2 상승
 
하루하라 후미유키:(나 커넥션:연구자 있어 리온)
 
카이세 리온:(아아 그럼 언노운을 내가)
(가는 길에 정보를 찾을 것 같진 않고요. 일단 자료실에 도착해서 정보를 조사했겠네요. 가는 길에는 팝을 들으면서 유유히 스x벅스 드라이브 스루에 들려서 카페라떼를 손에 쥐었고요. 후미유키에게도 뭔가 사줌)
(중앙 자료실에 들어가서 언노운 넘버 조사합니다. 지식:웹 으로 판정할게요.)
카이세 리온 | 지식:웹
 
주사위: 8dx+0 | 굴리기
 
8dx+0 → 10[2, 8, 10, 9, 4, 6, 2, 6] + 1[1] +0 → 11
 
하루하라 후미유키:(자바칩 어쩌고를 먹고있다)
 
카이세 리온:(실제로 프로그램이나 자료를 정리하고 분석하는 건 리온이 제일 잘하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몇몇 프로그램창들을 보조로 띄워 자료를 검색합니다.
언노운 넘버
"언노운 넘버"에 대한 정보가 등록되었던 기록은 남아있다.
즉,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언노운 넘버"에 대한 기록을 삭제했다는 뜻이다.
또한, 정보의 등록과 삭제가 여러 번 이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언노운 넘버"를 목격한 사람이나 그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이가 관련 정보를 업로드하면 삭제 되는 것 같다.
 
:이 횟수와 작업 형식을 보면 특정 개인이 아닌 어떻나 집단 및 단체에서 정보를 제거했음을 알 수 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럼 후미유키는.. 오는 길에 했다고 할까요. 예전 카미시로 그룹에서 일했던 지인들이나, 소네에게 연락해서 r랩의 자료들 등에 특이점이 잇는지, 찾아봤을 거 같네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 지식:레니게이드
 
주사위: 9dx+0 | 굴리기
 
9dx+0 → 10[8, 4, 4, 4, 2, 6, 6, 8, 10] + 5[5] +0 → 15
 
:HOME의 자료
레니게이드를 단기간에 강제로 끌어올리는 실험에 대한 자료가 있다. 자료를 읽어보면 실험은 순조롭게 진행된 듯 하다.
실험체는 "리설 웨폰"이라는 칠드런으로 실험 후 꽤 좋은 성과를 얻어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반복되는 실험과 농축된 레니게이드의 영향으로 폭주한 "리설 웨폰"은 홈의 최하층에 냉동된 채로 봉인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리설 웨폰"은 지하시설을 파괴하고 도주했다.
새로 조사 가능한 키워드가 추가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자료를 꺼내 리온에게 내밉니다.) HOME 쪽에 이런 연구가 있네요.
리설 웨폰으로 검색했을 때 나온 결과에요. 나머지는 그나마 또 블라인드지만.
 
카이세 리온:'언노운 넘버'로는 검색 자료가 남아있지 않네요. 의도적으로 계속 제거하는 것 같은데... (혹시 평의회일까, 말을 하려다가 삼켰다.)
그럼 그쪽으로 다시 알아보도록 하죠.
(다시 등침?)
 
하루하라 후미유키:(좋아)
침식치 10 상승
 
카이세 리온:
일하기싫어?
 
하루하라 후미유키:(리온챤 나 리저 뺏겼어)
 
카이세 리온:침식치 5 상승
(얘도 좀 싫어지는듯)
 
하루하라 후미유키:(ㅋ)
 
카이세 리온:(이제야!!!!!!!! 1 !!!)
 
하루하라 후미유키:(ㅋ)
 
카이세 리온:(어 나도뺏겼어)
 
하루하라 후미유키:(진정하세요 어머님)
(그럼 이번에는 아예 USB를 컴퓨터에 꽂아서... 잠시 컴퓨터를 조작합니다.) 아예 리설 웨폰 관련된건 복구를 시도해볼게요.
......뭐....
들키면...
(별로 깊게 생각하기 싫은지 그냥 웃어 넘깁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 정보:UGN
 
주사위: 8dx+1 | 굴리기
 
8dx+1 → 9[3, 7, 1, 3, 9, 3, 1, 3] +1 → 10
대상 : 평의회 을/를 로이스로 취득.
P 감정 : 연대감
N 감정 : 식상
 
:리설 웨폰
샐러맨더와 모르페우스의 크로스 브리더. UGN 홈 출신 칠드런이다.
 
UGN의 최종병기로 이용되기 위해 레니게이드를 끌어올리는 다양한 실험에 강제적으로 투입되었으며, 그로 인해 홈의 칠드런 중에서는 가히 최고라 할만한 성과를 내왔다.
 
그러나 끓어오르는 레니게이드를 제어하지 못 하고, 병기로 완성되기 직전에 폭주한 그는 시설의 최하층에 냉동되어 봉인된다.
 
:새 조사 가능 키워드가 등장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복구가 끝났다는 듯 환하게 웃습니다.) 아. 됐어요.
역시 고의로 지우고 있었네요. 자료를 좀 백업할게요.
 
카이세 리온:(후미유키가 복구를 하는 동시에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결국 UGN의 산물이었군요. ...왜 그렇게 이야기 했는지 알겠군. (목소리를 낮추고 읊조리듯 말하다가)
그럼 추가적인 자료조사와 함께... 이쪽에서 추적을 시도해보겠습니다. (중앙자료실의 넓은 벽면을 찾아 손바닥을 대고. 왼쪽 위에서 오른쪽 오래로 손을 죽- 그어내리면... 마치 영화에서나 나오는 것처럼 반투명한 창들이 나타난다. 옆에 지도도 있고.)
카이세 리온 | 정보:UGN
 
주사위: 7dx+1 | 굴리기
 
7dx+1 → 8[8, 3, 7, 5, 4, 6, 2] +1 → 9
 
:"언노운 넘버"의 행방
정보를 복구하면 "언노운 넘버"가 발견되었던 장소가 띄엄띄엄 기록되어 있다. A시의 이전 전투장소도 기록되어 있다. 심지어 아까 다녀갔던 공업단지에 대한 정보도.
그리고 불과 30분 전, N시 쪽으로 향하고 있다는 정보가 갱신되어있다.
그리고, 현재 실시간으로 입력되는 정보가 있는 것 같은데...
 
트리거 씬
 
두 사람이 정보조사를 하던 도중,
 
스크린에 새로운 문구가 실시간으로 작성됩니다.
 
리온의 패널에도, 후미유키가 다루는 컴퓨터에서도 보이겠네요.
 
["스트라이크 하운드"에 "리설 웨폰"의 제거를 지시. 출동중.]
 
[정보 유출 확인. 조사 요망]
 
하루하라 후미유키:....
 
카이세 리온:... ...
 
하루하라 후미유키:들켰는데요! (화사하게 웃음!)
이런. (usb를 급하게 챙기고 본체를 5초 누르고 꺼버립니다 ㅋ)
괜찮아요. 꺼지는 순간까지 백업되었을테니까. 아까 그것도 usb 안에 있을거에요.
 
카이세 리온:들키지 않을거라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만. (익숙하게 손을 내려 화면을 바로 꺼버렸다.) 일단 도망갈까요, 하하.
역시 유능하네요. 좋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가까운.. 곳, 가까운... 아, N시지부에 가서 마저 확인하죠! (그러고 급하게 물건들을 챙겨 뛰어나갑니다.)
어라, 저 그런 말 처음들어요!
 
카이세 리온:그렇습니까? 그렇군요. (일말의 표정 변화 없이 따라 뛰어나간다.)
 
두 사람이 중앙자료실을 나서면, ugn의 관계자들이 두 사람을 발견하고 뒤쫓기 시작합니다.
 
기밀정보에 접근한 이가 있다는 경보를 듣고 모인 이들입니다.
 
수가... 22명 정도네요.
 
이 정도라면.. 지하 주차장에 있는 리온의 차는 이미, 경비가 세워지지 않았을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아하하 웃으며 가차없이 뒤에 쫓아오는 사람들에게 링반데룽을 박습니다.) 어쩌죠! 이건 임시방편인데!
하루하라 후미유키 | Ringwanderung
 
주사위: 3dx+0 | 굴리기
 
조합: 감아올리는 대지
조건: 셋업 타이밍: 셋업
기능: 난이도: 자동
대상: 범위 침식치: 1
사정: 시야 공격력: 0
주사위: 크리치:
 
해설: 범위 행동치 - 6/8/10
 
카이세 리온:돈을 날렸네. (지하 주차장에 세운 차를 잠깐 떠올리다가)
그냥 깔끔하게 처리할까요?
(와이어 위프를 손에 쥐더니)
저쪽 벽만 어떻게 하면 되겠지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리저시키자구요?!
네??
어... 벽을 뚫고 도망가자는거죠? (못 따라잡는중)
 
카이세 리온:(후미유키의 링반데룽을 맞고 느려진 관계자들의 앞쪽에 위치한 기둥들을 적당히 건물을 겨우 지탱할 수 있을 수준으로 깔끔하게 절단 시켜 버립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저기요?!?!!!?!?!?!
 
카이세 리온:때로는 무식한 방법이 더 도움이 될 때도 있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네?????????
 
카이세 리온:어차피 들킨 거 말이에요.
이래도 20년 지부장 하더라고요.
카이세 리온 | Reverse Stigma
 
주사위: 9dx7-2 | 굴리기
 
조합: 컨트롤 소트 + C:노이만 + 신기묘신
조건: 100▲ 타이밍: 메이저
기능: <백병> 난이도: 대결
대상: 범(선) 침식치: 7
사정: 10M 공격력: 6
주사위: 크리치: 7
 
해설: 【정신】으로 무기 공격
 
하루하라 후미유키:아니, 이거 근신으로 안 끝날지도 모른다구요! 아니아니.
 
카이세 리온:무기공격이니 신드롬을 추정할 수는 없을겁니다.
걱정마세요.
알아서 잘 조정하겠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cctv에 다 찍혔을거라고!!!
 
카이세 리온:가는길에 해킹을 할게요.
(간단명료)
9dx7-2 → 10[6, 10, 6, 10, 10, 8, 4, 6, 10] + 10[10, 4, 10, 2, 1] + 2[2, 2] -2 → 20
 
하루하라 후미유키: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 (무너지는 소리에 결국.. ) 이 인간아 !!!!
 
우르르.. 무너지는 것과 동시에 쫓아오던 에이전트들이 파편에 하나씩 깔려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카이세 리온:어차피 CCTV에 찍히는건 똑같습니다.
 
남은건... 무식하게 뛰어 가는 방법 뿐이겠네요.
 
카이세 리온:기밀자료 유출로 처벌을 받는것도 똑같지요.
일단 제 돈을 날린 값은 해야겠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캐딜락 하나 끌려갔다고...
일본 지부를 부수면 어떡해요!!!!!
 
카이세 리온:1억을 갖고 있어도...
1원 하나 소중한 법입니다.
(하루하라 말이 너무 많아서... 버리고 혼자 튑니다.)
잘 따라오세요, 오르쿠스셨나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저기요??/ 저기요! 나보고 다 수습하라고 하는거에요 지금?
(이인간...로이스 감정 변경합니다. n 치욕으로.)
(아니다. 위협으로 ㅋ)
 
카이세 리온:리바이어선이 저를 모르고 그런 일을 시켰을리는 없을 것 같아서요. (은은하게 변하지 않는... 동요없는 목소리로 유유히 도망갑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저도 끌려가는 건 사양이니.. 열심히 모르겠다! 하고 같이 뛰어갑니다.)
 
카이세 리온:(가는길에 공중에 패널을 열어서 CCTV 조작하면서 갈게요)
(아디오스!)
 
애석하지만 당신의 id 넘버는 지금.. 권한이 뺏긴 상태라..
 
그건 불가능할 것 같네요.
 
쇼가나이나~
 
카이세 리온:(맞다)
 
아디오스!
 
카이세 리온:(그럼 뭐... 질러야지)
 
하루하라 후미유키:아니아니, 누가 봐도 일본 지부를 부수라는 명령을 내릴린 없잖아요?
둘다 진짜...
 
카이세 리온:대상 : 일본지부 을/를 로이스로 취득.
P 감정 : 연대감
N 감정 : 연민
(N으로 합니다)
 
:왜 이렇게 쓸데없이 뻔뻔한건데 ~~~
그 말을 하는것과 동시에...
두 사람은 길거리를 지나가던 택시를 붙잡아 n시지부로 향합니다..
 
img
 
씬 #07. 진입
 
등장인물 : 전원
 
카이세 리온:침식치 5 상승
 
하루하라 후미유키:침식치 10 상승
(ㅋ ㅅㅂ)
(가방에서 타이레놀 탈탈 털어서 먹습니다..)
 
카이세 리온:(평온)
 
둘에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스트라이크 하운드가 출동한다는 명령을 봤으니...
 
더욱 긴박함을 알겠죠.
 
당장 후미유키가 들고 있는 usb를 꽂을 수 있으며, 정보 복구도 가능한 곳...
 
근방에 있는 N시 지부에 들리기로 합니다.
 
꽤 넓찍한 뉴스룸을 표방하고 있는 N시 지부는... 꽤 유명인들이 많이 오가네요.
 
두 사람이 허둥지둥 지부장실로 들어오자마자 의아한 얼굴로 맞이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검은 뇌광" 소네 히사노리:지부장님. (까닥 인사하고) ...이분은?
 
하루하라 후미유키:아... 아! 히사. 그럴 때가 아니에요. 얼른 컴퓨터 좀 켜줘요.
(우왕좌왕 움직이다가 책상에 놓인 신문더미 치우고) ...아. a시 지부장인 카이세 씨에요.
리온씨. 이쪽은 비서인 소네 히사노리입니다.
 
카이세 리온:안녕하십니까, 패러독스입니다. (나름 중후하고 친절한 비지니스 CEO의 느낌으로 금세 돌아와서... 인사를 건넸다.)
 
"검은 뇌광" 소네 히사노리:"검은 뇌광" 이라고 합니다. 이야기는 많이... 전해들었습니다. (둘을 번갈아 보다가 한켠에 있는 미니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 줍니다.)
 
카이세 리온:고맙습니다. 마침 시원한게 마시고 싶었는데. (몸에 배여버린 습관적인 대처다.)
 
하루하라 후미유키:(금방 usb를 컴퓨터에 연결하고 휴.. 한숨을 내쉽니다.) 아니. 손님한테 그런걸 주면 어떡해요?
 
"검은 뇌광" 소네 히사노리:지부장실 냉장고에 이것밖에 없는데. 그럼 어떡합니까?
 
카이세 리온:(제어 때문인지 여유로운 모습이다.) 괜찮습니다.
 
"검은 뇌광" 소네 히사노리:그나저나.. 무슨 일 벌이고 오셨나요? 오면 바로 일본 본부로 넘기라고 공문이 내려왔던데요.
 
카이세 리온:아무것도 아닙니다. 잠깐 컴퓨터 좀 사용할게요.
(정말 아무렇지 않게 넘겨버렸다)
 
"검은 뇌광" 소네 히사노리:듣자하니 일본 지부에 테러행위를 하고 오셨다고 들었는데... (그러면서도 노트북은 돌려줍니다.)
아, 그리고 스트라이크 하운드 측에서 진입 허가를 요청해서, 방금 허락한 길입니다.
 
카이세 리온:아무래도 2:22는 거기서도...
...
 
하루하라 후미유키:...
 
카이세 리온:얼른 하고 가죠.
 
"검은 뇌광" 소네 히사노리:(곱창난 분위기 보고) ? 아, 여기가 아니고. 다른 곳입니다.
 
카이세 리온:그럼 ..?
 
두 사람이 노트북을 켜면, 마침 아까 마저 보지 못한 자료가 창에 떠오릅니다.
 
카이세 리온:(소네의 '다른곳' 이라는 말과 동시에, 책상에 양 손을 짚으며 창에 떠오르는 자료로 시선을 돌렸다.)
 
N시 화학공장. 그가 향하고 있는 곳이자..
 
스트라이크 하운드가 출동한 곳입니다.
 
"검은 뇌광" 소네 히사노리:화학공장이요. 거기서 뭘 하려는지는 모르겠지만?
차피 평의회의 결정이라고 하니, 그냥 알겠다고 했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애, 애 떨어지는 줄 알았잖아요 히사;
...연락해온 사람은... 일개 대원이었나요? 아니면..
 
"검은 뇌광" 소네 히사노리:"쿨 러닝" 아리시로 마사야 씨였습니다.
 
카이세 리온:공장... (묘하게 그쪽 부근만 터뜨리는군..)
 
하루하라 후미유키:아리시로 씨면 이번에 아예...죽이려고 마음을 먹은게 분명하네요. 리바이어선의 의사와는 다르게요.
 
카이세 리온:꽤나 엄청난 일에 손을 댄 것 같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이번에는 강경파가 승리했나보죠.. (이마에 손을 대고 끙 앓는 소리를 냅니다.)
 
카이세 리온:그럼에도 포기하지 않는게 리바이어선이니까요.
다음 장소는 화학공장이군요. 자칫하면 큰일이 생길 수도 있겠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무른 사람이라서 밑 사람이 더 고생하는거에요. (흥, 한번 가재미눈을 하곤)
(말 나온 김에 rec로이스로 선언하고 갑니다)
제 차로 이동하죠. 아직 추적이 여기까지 안 붙었다면요.
..아님.... (고민하다) 마사야씨에게 연락을 취해볼까요?
 
카이세 리온:아무래도 그게 좋겠네요. 저는 이미 제 차 때문에 신원이 다 드러났을테니까.
(흐음, 생각하다가)
 
하루하라 후미유키:그, 아무래도 미등록 캐딜락을 타고 오는건 당신밖에 없잖아요.
(ㅋ)
 
카이세 리온:자칫하다 리바이어선이 훨씬 더 난처해질텐데요.
연락을 취하는 쪽이 제일 빠른 방법이긴 하겠습니다만.
 
하루하라 후미유키:코롤라도 아니고... (중얼중얼) ...그럼 당신의 지성에 맡겨볼까요.
그 사람이라면 무슨 판단을 내렸을 것 같아요? 난처해지지만 리설 웨폰을 구할 수 있는 길이냐...
아님... (어깨 으쓱인다.)
 
카이세 리온:(고민에 빠졌다. 그에게는 아주 긴 고민시간이었으나, 다른 이들에게는 1초 남짓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었을 것이다.)
본부장이라면 당연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하려고 할 겁니다.
그는 그런 사람이니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웃는 얼굴로 자동차 키를 들고 일어납니다.) 당신이 내린 답이니까 저는 믿겠어요.
히사. 마사야씨에게 연락을 취해줄 수 있나요? 가는 길에 통화합시다.
 
카이세 리온:잘못된 선택은 존재하지 않는 법이죠.
(갑시다, 한 발 앞섰다.)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럼요. 그 증거가 제 눈 앞에 있기도 하고요?
(20년의 살아있는 증거잖아요 당신은? 중얼거리며 앞장섭니다.)
 
가는 길에 두 사람은 "쿨러닝"에게 연락을 취합니다.
 
그의 넓은 인맥 덕인지 연락에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습니다.
 
무뚝뚝한 목소리가, 조그마한.. 라팡 안에 울려퍼집니다.
 
귀여운 핑크색 라팡
 
묘하게 안어울린다
 
카이세 리온:(핑라팡)
 
쿨 러닝: 무슨 일이시죠? 갑자기 이렇게 연락을 해오시다니요. 연고도 없이.
 
하루하라 후미유키:안녕하세요. ...(고민하다) n시 지부장인 하루하라입니다만.
n시 화학공장에 진입 허가를 내셨어서.
 
쿨 러닝: 맞습니다. "졈"의 제거 명령을 수행중입니다.
현재 화학공장에 진입 완료. 배치된 상태입니다만.. 문제가 있습니까?
 
카이세 리온:(신원을 밝힌 후에) N시에서 해결이 불가능한 수준인겁니까? (졈이 아니라고 했을텐데, 분명) 당신이 직접 나서야할 정도로.
쫓고있는 것이 '졈' 이라면, 마침 N시 지부장과 함께 향해도 괜찮겠습니까?
 
쿨 러닝: ...아뇨, 그건... 불허합니다. 평의회에서 결정된 사항입니다.
지부장이 두 분이나 현장에 오시다니.. 중대한 사항인줄은 알겠습니다만. 이번 처리는 "스트라이크 하운드"에게 직접 하달된 일이기에...
 
하루하라 후미유키:... (액셀을 더 밟으며 끙 앓습니다.) 사람을 구하는 일이에요! 마사야씨.
 
카이세 리온:(잠깐 고민하다가) 단순한 졈의 처리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쿨 러닝.
'사람'의 생존이 걸린 일입니다.
 
"쿨 러닝" 아리시로 마사야:...졈을? 안에 있는 인원의 대피는 모두 완수했습니다만...
이미 인간으로 돌아올 가능성 없는 이를 구하겠다는 말씀이십니까?
 
카이세 리온:그것은, (...쿨 러닝의 말이 맞다. 잠깐 생각을 하다가)
물론 스스로 통제 불능 상태입니다만, 제어가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직접적으로 사람에게 해를 끼치고 있지 않으니까요.
전달하고 싶어하는 말이 있을겁니다. 그걸, 듣고 싶습니다. 그러니 스트라이크 하운드 측에서 처리하기 전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쿨 러닝" 아리시로 마사야:..그런... 말도 안되는... 인명피해가 없었다고요.
 
아리시로 마사야는 잠시 침묵을 유지합니다.
 
깊게 고민하는 듯 하더니.. 휴, 깊은 한숨소리와 함께 다시 입을 엽니다.
 
카이세 리온:(A시에서 그로 인한 소동이 꽤나 일었으며, A시 지부장인 자신이 그것을 증명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덧붙였습니다. 수십명의 에이전트가 나섰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고요.)
 
"쿨 러닝" 아리시로 마사야:..시간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그간 저희 대원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위험한 존재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지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이제 근방이에요. 고가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금방 그 쪽이니까.. 시간을 조금만.
 
카이세 리온:최대한 빠르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만 부탁드립니다, 쿨 러닝.
 
"쿨 러닝" 아리시로 마사야:30분, 기다리겠습니다. 그 안에 그를 진압하지 못하면 즉시 저희도 진입하겠습니다.
그 이상은 저희도 한계가 잇으니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그 정도로는 불안하지만. 어쩔 수 없죠. 리온을 보고 어때요? 묻습니다.)
 
카이세 리온:충분합니다.
(그정도의 확신은 가져야지요. 하루하라를 마주봤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대상 : 아리시로 마사야 을/를 로이스로 취득.
P 감정 : 성의
N 감정 : 불안
벌어주신 시간이니. 확실하게 가야죠. 곧 도착할거에요.
벌금 정도는... 감당하죠 뭐! (아예 액셀을 밟아 전력으로 달립니다.)
 
카이세 리온:제가 내겠습니다. (안전벨트를 꽉 다듬어 매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아하하. 지부 수리값 내는 걸로도 충분하실텐데요.
 
전화를 끊고, 화학단지로 향합니다.
 
그가 샐러맨더라는 것을 확인한 이상... 자칫하면 최악의 사태까지 치닫을 수 있겠죠.
 
화학 단지에 미끄러지듯 차를 주차시키면, 한 차례 폭발이 일어납니다.
 
...정말 시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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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폭발이 일어난 화학 단지로 뛰어갑니다.
 
시설의 중심부, 화염의 정 중앙에..
 
붉은머리를 흩날리는 "언노운 넘버"가 있습니다.
 
그는 단 두명이 자신을 붙잡으러 왔다는 사실에 꽤나 당황한 눈치입니다.
 
"언노운 넘버":...가까이, 가까이 다가오지마..! (두통이 오는지 머리를 붙잡으며 뒷걸음질합니다.)
 
매캐하고도 씁쓸한 냄새가 풍기는 공간,
 
그가 괴로워할수록 주변을 집어삼킬 듯 혓바닥을 내미는 화염이 거세집니다.
 
"언노운 넘버":이 곳까지 찾아오다니.. 끈질긴 UGN 녀석들...! 으윽...
다치기 싫으면 눈 앞에서 사라져!
 
카이세 리온:대화를 요청하고 싶다, 언노운 넘버. 일단 당신이 진정하기를 기다려야겠지만... 시간이 많이 없군.
 
하루하라 후미유키:...맞아요, 우린 당신을 구하러 왔어요. "리설 웨폰."
 
"언노운 넘버":너희들이 뭘.. 알아..! UGN에 충성하는 부품이나 다름 없는 놈들이.. 결국 나를, 날 죽이러 온거겠지...
거짓말 마.. 네놈들의 속내를. ... 상부의 명령이 어떨지는 충분히.. 나도, 나도 알 수 있다고...
 
카이세 리온:모든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하고 살아가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주었으면 좋겠군. 신뢰성은 없지만 말이야.
딱 잘라 말해두지. 당신을 구하기 위해 왔다.
 
"언노운 넘버":..... (피곤한 얼굴을 들어서, 잠깐 명정한 눈으로 두 사람을 바라봅니다.) .... 아냐, 날 지켜주는건... 그래. 인연. 인연이란게 있었는데.
구해..? 날... 그런 인연이,...
 
그와 동시에 다시금, 그의 뒷편에서 폭발이 일어납니다.
E로이스
명칭 파이트 클럽
타이밍 상시
난이도 자동
대상 자신
사거리 지근
효과 인격의 일부만이 졈으로 변해 있는 특수한 졈이다. 표층에 나타나 있는 당신은 정상적인 인간관계를 맺고 로이스를 가질 수 있다. 규칙적으로는, 표증과 내면이 서로 동시에 등장할 수 없고 다른 NPC로 취급한다. 내면에 있는 "졈"이 사망했을 경우 표층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GM이 결정한다. 어떤 수단에 의해 분리될 수 있다고 해도 좋다.
 
불길에 휩싸인 "언노운 넘버"가 , 목소리와 표정을 바꾸고 몸을 뒤틉니다.
 
"리설 웨폰":듣기 싫어..! 닥쳐! 닥치라고!
회유하는 척 목숨을 쥐고 흔들고, 나를 도구로 여기는 놈들뿐이야, 그런 놈들에게 더 이 해 줄 말은 없어!
네 놈들이 만든 지상 최악의 무기다! 나는 결국 인간의 목을 벨 최종병기란 말야!
그 힘을 똑똑히 ...보여주마!
 
그가 내뿜는 불길과 더불어 레니게이드가 끓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충동판정 > 9 실시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하루하라 후미유키 | 의지
 
주사위: 8dx+2 | 굴리기
 
8dx+2 → 8[2, 6, 5, 3, 8, 5, 7, 4] +2 → 10
 
카이세 리온:
카이세 리온 | 의지
 
주사위: 9dx+0 | 굴리기
 
9dx+0 → 9[9, 9, 2, 9, 7, 4, 1, 2, 4] +0 → 9
 
하루하라 후미유키:11
 
카이세 리온:12
 
:예 그
E로이스
명칭 타락의 권유
타이밍 오토
난이도 자동
대상 장면선택
사거리 시야
효과 충동판정 시행 직전에 사용한다. 그 충동판정에 실패한 캐릭터는, 침식률이 99% 이하의 경우, 즉시 100%가 된다. 충동판정에 의한 침식률 상승은 그 후 실시할 것. 이로인해, 비오버드 캐릭터가 오버드로 각성하거나, 엑스트라가 즉시 졈화한다고 해도 좋다. 이 E로이스는 백트랙과 경험점 계산 시, 하나당 2개 분의 E로이스로 계산한다.
이런게
있었습니다
 
카이세 리온:당연히 그럴거라 생각은 했지만... 제압하는 과정이 필요하겠군요.
(ㅋ
 
:그를 분리하는 수단은... "언노운 넘버"의 로이스가 하나라도 남아있는 것입니다.
그를 강하게 매듭짓는 인연이 있다면. 혹시...
 
그리고 그는 화염을 둘러싸, 다른 사람들의 진입을 막아섭니다.
 
"리설 웨폰":
E로이스
명칭 악의의 전염
타이밍 오토
난이도 자동
대상 장면
사거리 대상
효과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이 E로이스가 사용되면, 이후 그 장면에는 아무도 등장할 수 없게 된다. GM은 원한다면 특정 캐릭터만을 등장 가능으로 해도 좋고, 또 특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이 효과를 해제할 수 있다고 해도 좋다.
(스트라이크 하운드를 배제합니다.)
E로이스
명칭 파괴신 현현
타이밍 메이저
난이도 자동
대상 효과참조
사거리 시야
효과 건조물, 지형, 마을, 대륙, 천체 등 당신이 원하는 것 하나를 완전히 파괴한다.파괴 규모가 광범위해도 좋다.구체적인 효과는 GM이 결정하지만, 이 효과로 캐릭터에 대미지나 배드 스테이터스를 줄 수는 없다.또 외면은 그대로 두고 내부만 파괴하거나 범위 내에 존재하는 특정한 것만 파괴하는 등 특수한 형태로 파괴가 일어나는 것으로 해도 되며 완전한 파괴까지는 시한을 둬도 된다.
 
화학품을 보관하는 것에, 불이 옮겨붙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웃던 표정이 굳고... 멀리 천장에 있는 보관용기를 올려봅니다.) ....큰일났네요.
정말 길어야 30분이겠어요.
왜 이렇게 N시를 궤멸시켜하고 싶은 사람이 많은거지?
 
카이세 리온:자칫했다간 아예 끝장나겠는걸요. N시 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까지도.
 
하루하라 후미유키:이건 청구해달라고 할 수도 없는 범위고? (장난스럽게 말합니다.)
 
:제한 라운드는 4라운드입니다.
 
카이세 리온:그럼, 그 전까지 처리하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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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설 웨폰은 5m 밖에 위치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하루하라 후미유키 | Ringwanderung
 
주사위: 3dx+0 | 굴리기
 
조합: 감아올리는 대지
조건: 셋업 타이밍: 셋업
기능: 난이도: 자동
대상: 범위 침식치: 1
사정: 시야 공격력: 0
주사위: 크리치:
 
해설: 범위 행동치 - 6/8/10
(이번에는 정말 자신의 영역 속이잖아요. n시는. 익숙하게 리설 웨폰에게 웃으며 하얀 백사장과 도 같은 소금 바다를 펼치며 말합니다.) 손이 많이 가는 아이네요. 정말.
 
카이세 리온:
카이세 리온 | 전술 | 5 Lv
 
 
조건: 타이밍: 셋업
기능: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씬(선) 침식치: 6
 
해설: 판정 D+LV
그럴수록 더 조심스러우면서도 엄하게 대해야 하는 법이지. (리온이 서있는 자리에서부터 리설 웨폰까지, 차례차례 장막이 펼쳐진다. 띠링, 울리는 소리와 함께 십자표식들이 사방에 그려지고)
 
:소금 사막과도 같은 영역 위에 십자 표식들이 새겨집니다.
리설 웨폰의 E로이스 효과 덕에, 온전히 '닫힌 세계' 처럼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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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설 웨폰":...그래, 너희도 만만치는 않다는거구나?
"리설 웨폰" | 가속하는 시간 | 1 Lv
 
 
조건: 타이밍: 이니셔티브
기능: 난이도: 자동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다른 이펙트와 조합하여 사용할 수 없다. 이 에너미는 이니시티브 프로세스에 메인 프로세스를 실행한다. 이 메인 프로세스는 행동완료라도 실행할 수 있으며, 실행해도 행동완료가 되지 않는다. 이 이펙트는 침식률에 의해 레벨업 하지 않으며, 한 시나리오에 Lv회 사용할 수 있다.
 
"리설 웨폰":
E로이스
명칭 산산조각난 유대
타이밍 메이저
난이도 자동
대상 단일
사거리 시야
효과 대상이 가지고 있는 로이스 하나를 삭제한다. 어떤 로이스가 소거될지는 GM이 결정한다. 대상은 로이스란에서 지정된 로이스를 지운다. GM이 임의로 설정한 조건을 달성할 때까지 동일 인물에 대해 로이스를 재취득할 수 없으며, 다른 로이스로 빈칸을 채울 수도 없다. 로이스가 소거된 것에 의한 영향은 GM이 결정한다. D로이스를 소거할 경우 그 효과를 받지 못한다고 해도 좋다.
(리온의 초혈통을 대상으로 합니다.)
 
그가 솟구치게 하는 화염이 닫힌 세계를 더 폐쇄적인 공간으로 만듭니다.
 
자신의 레니게이드가, 공포에 주춤거리는 것이 느껴집니다.
 
풀 블러드인, 당신의 레니게이드가요.
 
카이세 리온:(초혈통으로 인해서 백전백승의 천재 최대레벨 9, 현재레벨 9고요. 초혈통 효과로 올라간 레벨 감소해서... 최대레벨 7/현재 레벨 7로 조정합니다.)
... (아주 잠깐, 순간적으로 감정 제어를 잃었다. 눈치가 빠른 사람이었다면 그 새 리온의 동공이 커졌다가 돌아오는 걸 봤을까.)
 
하루하라 후미유키:(흐트러지는 레니게이드가 느껴져 옆을 돌아봅니다. 그제서야 아, 한발자국 뒤로 물러납니다.) 리온씨, 무리하지는 마세요. 전쟁에서는 20년 싸웠으면 노익장이라구요.
 
카이세 리온:(이 순간 제일 공포스러웠던 것은, 지금이야 다행히 레니게이드가 주춤거렸을 뿐이지만. ... 자신의 레니게이드가 활성화되어 미쳐 날뛰는 순간에도 갖는 충동적인 '공포' 와 순간 맞물린 것이다.)
... 그거, 꽤나 괜찮은 농담이군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지켜야 하니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알고 있어요. 괜히 노익장이 아니라는것도. (웃고 맙니다.) 뒤에서 지켜볼게요.
 
"리설 웨폰":Img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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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오더를 배치합니다(뒤늦게)
 
하루하라 후미유키:...일단은, 슬쩍 어떤 공격을 하는지 확인만 해보자구요. 얼마나 단단한지도.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레니게이드를 흩뿌려 리온의 것과 반응시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 천사의 계단 | 3 Lv
 
 
조건: 80 타이밍: 메이저
기능: 교섭 난이도: 자동
대상: 단일 침식치: 5
 
해설: 메이저 판정 크리치 -1(하한6) 또한, 그 판정의 달성치를 +[Lv×2]한다.
(크리치 -1, 달성치 +8!)
Imgur

 

 
"리설 웨폰":인연이고 나발이고는 날 지켜주지 않아! 날 지켜주는 건 ! 힘이다!
 
:그는 그렇게 말하며 둘이 딛고 선 바닥에서 화염을 솟구쳐, 흩뿌립니다.
 
"리설 웨폰":
"리설 웨폰" | 검기의 붉음
 
주사위: 18dx7+2 | 굴리기
 
조합: C:모르페우스+죄인의 검+플레임 턴+크리스털 라이즈
조건: 타이밍: 메이저
기능: 백병 난이도: 대결
대상: 단일 침식치: -
사정: 시야 공격력: 37
주사위: 13 크리치: 7
 
해설: 장갑무시.
18dx7+2 → 10[8, 10, 3, 6, 4, 3, 10, 10, 4, 2, 2, 2, 4, 1, 7, 6, 10, 9] + 10[5, 8, 4, 4, 4, 6, 9] + 6[6, 2] +2 → 28
"리설 웨폰" | 버스트 브레이크 | 3 Lv
 
 
조건: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난이도: 자동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이 에너미가 실행하는 공격의 대미지롤 직전에 사용한다. 그 대미지를 +5D한다. 이 이펙트는 침식률에 의해 레벨업 하지 않으며, 한 시나리오에 Lv회 사용할 수 있다.
rolling 1d2 1후미유키 2리온
 
(
1
 
)
 
 
=
1
 
그 공격은 맨 뒤에서, 이 전쟁을 지켜보고 있는 후미유키에게 향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이런. 맨 뒤부터 칠 줄은.. ! (급하게 영역을 끊어내보려고 하지만..)
하루하라 후미유키 | 회피
 
주사위: 4dx+1 | 굴리기
 
4dx+1 → 10[5, 5, 9, 10] + 3[3] +1 → 14
 
"리설 웨폰":94
 
카이세 리온:...역시 그렇게 만들어졌다는 건가.
 
그는 사람의 목을 베기 위해 만들어진 것.
 
그 화염의 검이 금방이라도 치명상을 입힐 상처를 내는건 당연한거겠죠.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럼에도 쓰러지지 않고 버티는건... 마사야씨나 리바이어선이나, 리온이나, 모두가 지금 이 순간을 위해 시간을 내어주었기 때문이죠. 특히 마사야씨는 곤란한 상황일 수도 있었음에도...)
(모두가 지금 이 상황을 만들어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것을 포기하고 쏘아올려왔던가요. 타이터스 승화로 부활합니다.)
 
"리설 웨폰":Imgur
 
카이세 리온:실상 1:1 상황 대치는 실로 오랜만인지라 괜찮을지 모르겠군요. (후미유키의 레니게이드에 반응한 프로그램 체인을 양 손에 감아 올린다.)
카이세 리온 | Reverse Stigma
 
주사위: 15dx6+6 | 굴리기
 
조합: 컨트롤 소트 + C:노이만 + 신기묘신
조건: 100▲ 타이밍: 메이저
기능: <백병> 난이도: 대결
대상: 범(선) 침식치: 7
사정: 10M 공격력: 6
주사위: 12 크리치: 6
 
해설: 【정신】으로 무기 공격
(직접적으로 몸에 새기지 않아도, 상처는 남는 법. 어떠한 방식으로 다가가던, 언노운 넘버에게 남아있는 UGN의 실험 낙인은 그대로 남아있을 터. 리설 웨폰의 주변에 있는 지형 지물부터 부수어서, 그를 압박하는 방법을 우선적으로 택합니다.)
15dx6+6 → 10[3, 8, 10, 8, 3, 4, 10, 8, 9, 7, 9, 3, 9, 1, 7] + 10[1, 7, 6, 5, 2, 8, 9, 2, 6, 8] + 10[10, 4, 3, 9, 9, 6] + 10[2, 8, 5, 10] + 10[7, 9] + 10[5, 6] + 10[8] + 2[2] +6 → 78
 
"리설 웨폰":
"리설 웨폰" | 회피
 
주사위: 8dx+1 | 굴리기
 
8dx+1 → 10[4, 2, 4, 10, 8, 5, 4, 6] + 8[8] +1 → 19
 
하루하라 후미유키:...! 리온씨! (그의 레니게이드가 더 활성화 되어서, 멀리까지 닿을 수 있도록.)
하루하라 후미유키 | Zeitgeist
 
주사위: 3dx+0 | 굴리기
 
조합: 힘의 영수 + 힘의 법칙
조건: 100%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난이도: 자동
대상: 단일 침식치: 8
사정: 시야 공격력: 0
주사위: 크리치:
 
해설: 7D / 9D / 11D 대미지에 추가
 
카이세 리온:('맡겨주세요.' 라는 말을 전달하듯, 가볍게 손을 올리면. 당신의 레니게이드가 제게 닿은걸 증명이라도 하는듯 손목을 감아올리던 체인 주변의 오라가 더욱 퍼져나간다.)
108
 
흰 소금 물보라처럼 퍼져나가는 레니게이드에, 당신의 오라가 덧입혀집니다.
 
더욱 더 크게 톱니처럼 돌아가는 프로그램 창이, 당신의 존재감을 영역 내에서 드러내고 있습니다.
 
카이세 리온:Imgur
 
img
 
"리설 웨폰":(타격을 맞고서 비틀거리다.. 피를 바닥에 토해냅니다. 그러나, 그 마저도 분노에 찬 목소리로) 한번도.. 단 한번도 나에게 괜찮다는 말조차 해준 적이 없었어!
나를 이용만 하고.. 너희들은.. 단 한명도 행동에 나선 적이 없다가 이제와서!!
E로이스
명칭 비뚤어진 속삭임
타이밍 오토
난이도 자동
대상 단일
사거리 시야
효과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이 취득하고 있는 로이스 하나의 감정을, 당신 임의로 바꾼다. 어떤 감정이 드러나는지도 지정해도 좋다. 대상은 즉시 감정을 고쳐쓸 것. 감정을 변하시킨 결과, 어떤 영향이 나타날지는 GM이 임의로 결정해도 좋다. 또한, GM이 임의로 설정한 조건이 충족될 경우, 대상이 다시 감정을 재설정해도 된다.
 
:"언노운 넘버"에 대한 감정이 N로, 혐오로 고정됩니다.
 
카이세 리온:그 사람들은 '내'가 아니었으니까.
 
그가 일으키는 강한 분노는 불꽃이 되어, 스스로의 몸마저 태워냅니다.
 
"리설 웨폰":
"리설 웨폰" | 불타는 혼 | 3 Lv
 
 
조건: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난이도: 자동
대상: 자신 침식치: 4D10
 
해설: 중압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당신이 전투불능이 되었을 때 사용한다. 당신은 전투불능을 회복하고, HP를 [Lv×10]까지 회복한다. 이 이펙트는 한 시나리오에 1회 사용할 수 있다.
 
:미행동 인원 없음. 다음 라운드로 이행합니다.
 
2라운드
 
img
 
카이세 리온:
카이세 리온 | 전술 | 5 Lv
 
 
조건: 타이밍: 셋업
기능: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씬(선) 침식치: 6
 
해설: 판정 D+LV
 
하루하라 후미유키:
하루하라 후미유키 | Ringwanderung
 
주사위: 4dx+0 | 굴리기
 
조합: 감아올리는 대지
조건: 셋업 타이밍: 셋업
기능: 난이도: 자동
대상: 범위 침식치: 1
사정: 시야 공격력: 0
주사위: 크리치:
 
해설: 범위 행동치 - 6/8/10
(여기서... 코드:리바이어선 사용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 커넥션:리바이어선 | 0 Lv
 
 
조건: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난이도: 자동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자신의 이펙트 레벨을 +1씩 올린다.
...슬슬...조금 진심으로 나가보죠. (발악하는 리설을 걱정스럽게 봅니다.)
이번에 제 전력을 다할게요.
...그래도 별 도움은 안되겠지만요~? (언제나 그렇듯 피를 토함에도 웃는 낯을 띕니다.)
 
카이세 리온:이대로는 안되겠는걸. (손가락을 몇 번 튕겨내더니, 이번에는 다른 양상을 띠는 영상들이 그려졌다. 주변으로 그려지는 것은 거대한 시계탑. 돌아가는 톱니바퀴들과 가운데에 그려진 시계 하나. 남은 시간의 촉박한 느낌을 보여주면서도... 리설 웨폰을 되돌리고 말겠다는 의지가 담긴 홀로그램이었다.)
역시 힘내보도록 하지.
당신은 이미 충분히 도움이 되고 있어, Sitzkrieg.
 
하루하라 후미유키:돌려보내야 이렇게 한 것에 대해 덜 무안하지 않겠어요. (리온의 시계를 헤.. 조금 신기한 듯 바라봅니다.)
그래요? ..오랜 전투를 겪은 당신의 눈은 속일 수 없네요.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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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라 후미유키:(업다)
 
카이세 리온:(업다)
 
:이렇게 보니귀엽군
 
img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렇게 믿고 말해준 리온을 위해서.. 이번에도 흰 해무와도 같은 안개로 적의 시야를 가립니다. 그 이후엔 여전히 아까와 같겠죠.)
하루하라 후미유키 | Kitsch Guerrilla
 
주사위: 4dx+0 | 굴리기
 
조합: 천사의 계단 + 아웃레이지
조건: 100% 타이밍: 메이저
기능: 교섭 난이도: 자동
대상: 단일 침식치: 11
사정: 시야 공격력: 0
주사위: 크리치:
 
해설: 100이상 사용 가능. 대상 크리치 -2(하한5), BS:폭주, 1시나리오에 1회, 달성치 6/8/10 증가.
적이 혼란스러울 때 공격하죠!
Imgur
촉매 d로이스 사용!
 
카이세 리온:그런건 내가 전문이지. (공중에서 가볍게 손을 저으면, 시계탑에서 톱니바퀴 하나가 굴러 손으로 들어온다. 그걸 위로 던지면... 하나의 '표식' 이 되고, 와이어 위프를 휘두르듯 몸을 움직여 리설 웨폰에게로 표식을 던져 '낙인'을 새긴다. 범죄자에게 새기는 낙인이 아닌, 꼭 돌려놔주겠다는 좋은 의미의.)
카이세 리온 | Reverse Stigma
 
주사위: 15dx5+6 | 굴리기
 
조합: 컨트롤 소트 + C:노이만 + 신기묘신
조건: 100▲ 타이밍: 메이저
기능: <백병> 난이도: 대결
대상: 범(선) 침식치: 7
사정: 10M 공격력: 6
주사위: 12 크리치: 5
 
해설: 【정신】으로 무기 공격
15dx5+6 → 10[9, 6, 1, 3, 5, 8, 10, 7, 7, 10, 4, 8, 2, 9, 1] + 10[5, 2, 10, 4, 6, 4, 10, 8, 6, 3] + 10[2, 6, 2, 3, 10, 1] + 10[3, 10] + 10[9] + 10[10] + 10[7] + 4[4] +6 → 80
총 달성치 82
 
"리설 웨폰":
"리설 웨폰" | 회피
 
주사위: 8dx+1 | 굴리기
 
8dx+1 → 10[9, 2, 1, 6, 10, 5, 2, 7] + 10[10] + 5[5] +1 → 26
 
하루하라 후미유키:...당신의 악의는 여기에 묻어놓고 가세요. (리설 웨폰을 향해 말하고)
하루하라 후미유키 | Zeitgeist
 
주사위: 4dx+0 | 굴리기
 
조합: 힘의 영수 + 힘의 법칙
조건: 100%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난이도: 자동
대상: 단일 침식치: 8
사정: 시야 공격력: 0
주사위: 크리치:
 
해설: 7D / 9D / 11D 대미지에 추가
(11d 추가!)
 
카이세 리온:
카이세 리온 | 전신의 축복 | 3 Lv
 
 
조건: 120% 타이밍: 메이저
기능: <백병> 난이도: 대결
대상: 침식치: 20
 
해설: 공격력 +[LV+4]D / 1시나리오 1회
(8D 추가)
(데미지 총 28d+6 입니다)
(굴림!)
153
 
톱니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것과 동시에, 위프가 리설 웨폰을 향해 날아갑니다.
 
그마저 뜨거운 화마에 삼켜지는 듯 했지만. 상처를 감싸 괴로워하는 리설 웨폰에게선, 비명과도 같은 말들이 튀어나오다...
 
"리설 웨폰":...연구원님. 저는...
 
그가 "언노운 넘버" 였던 때와 같은 목소리를 냅니다.
 
카이세 리온:(구원의 낙인이 새겨진 톱니바퀴를 몇 번이고 계속해서 리설 웨폰에게로 보내고, 손으로 돌려놓기를 반복했다. 그간의 표정은 무서울정도로 변화가 없는 무표정이었으나)
깊이 묻어두었던 말을 꺼내도 괜찮아, 언노운 넘버.
(괜찮다는 말을 건넬 때 만큼은 꽤나 부드러운 말투였다. 평소에 그의 곁에 있던 사람들도 그다지 듣지 못했던.)
 
"리설 웨폰":...아아, 저는. 전. (결국 주저앉음과 동시에 눈물을 흘립니다. 그렇지만.) 그냥,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었을 뿐인데. 그런데. ....
어째서 제게.. 그런 짓을 한거죠? ...
 
카이세 리온:(오랜 세월 지부장으로 살면서 느낀 것이 하나 있다. 이런 부분에서 UGN의 이름을 달고서 당당하게 할 말이 없다는 점이지. 몇 번이고 사과를 하더라도 사람의 마음은 되돌릴 수 없다. 변화가 있다면 아주 잠깐 나아질 뿐이지. 새겨진 낙인을 지울 수 없는 것처럼.)
그 어떤 말을 하더라도, 미안하다는 말 밖에는. 해줄 수가 없다.
다만, 이전처럼 살지 않도록 도와줄 수는 있어.
너를 살리기 위해 왔으니까. 그런 약속은 할 수 있다.
 
그러나 리설 웨폰은 리온의 말에 대답하지 않습니다.
 
몸을 둥그렇게 말고.. 바들바들 떨 뿐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뒤로 물러나요! (낌새를 눈치채고 리온의 옷깃을 잡아 당깁니다.)
 
그 말과 동시에 다시 폭발이 일어납니다.
 
"리설 웨폰":
"리설 웨폰" | 소생부활 | 1 Lv
 
 
조건: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난이도: 자동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다 아는 그것
 
하루하라 후미유키:...이 정도로는 아직 포기하지 않는다는 건가보네요. (급하게 폭발을 피하고) ... 이런 점도 결국 ugn 답다고 해야할지 .
..그래도 얼마 남지 않았을거에요. ...멋진 연설이었는데. 참.
 
카이세 리온:물론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을테니까. (그렇지. 끄덕이며 당신의 방향을 따라 물러섰다.)
 
"리설 웨폰":(비틀거리며 일어나지만. 결국 왜 그랬어요? 왜 그런짓을.. 말하는 그의 목소리는 언노운 넘버보다는.. 리설 웨폰의 것이겠죠.)
"리설 웨폰" | 의지를 꿰뚫는 화마
 
주사위: 18dx7+2 | 굴리기
 
조합: C:모르페우스+죄인의 검+플레임 턴+크리스털 라이즈+홍련의 옷
조건: 타이밍: 메이저
기능: 백병 난이도: 대결
대상: 단일 침식치: -
사정: 시야 공격력: 37
주사위: 13 크리치: 7
 
해설: 가드 실행 시 대미지 추가+14, 장갑무시.
18dx7+2 → 10[9, 7, 6, 2, 6, 3, 7, 6, 2, 9, 1, 3, 10, 1, 1, 2, 5, 10] + 10[1, 9, 6, 2, 3, 2] + 10[7] + 10[9] + 10[7] + 10[8] + 6[6] +2 → 68
(맨 앞에서, 자신을 향해 외쳤던 당신을 분노 어린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리온을 향해 공격합니다.)
 
카이세 리온:(왜 그랬어요? 라는 말에 할 수 있는 대답이 없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수 번, 수십 번, 수백 번은 UGN의 지부장으로써 살아오면서 수없이 들었던.)
카이세 리온 | 회피
 
주사위: 5dx+2 | 굴리기
 
5dx+2 → 10[6, 5, 3, 10, 8] + 8[8] +2 → 20
 
"리설 웨폰":
"리설 웨폰" | 버스트 브레이크 | 3 Lv
 
 
조건: 타이밍: 오토액션
기능: 난이도: 자동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이 에너미가 실행하는 공격의 대미지롤 직전에 사용한다. 그 대미지를 +5D한다. 이 이펙트는 침식률에 의해 레벨업 하지 않으며, 한 시나리오에 Lv회 사용할 수 있다.
97
 
카이세 리온:(지금 전력을 다해 하는 공격이 네가 UGN에게 하는 화풀이이고 하고싶은 말을 대변하는 일부라면, 나는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 A시 칠드런의 말을 들어주는 것처럼. 한 시의 지부장이고, 지도자로써. UGN 소속의 에이전트로써. 그러니, 그걸로 해결될 수 있다면.)
(UGN 일본지부를 타이터스 승화하고, 다시 일어섭니다.)
 
"리설 웨폰":..(일어서는 리온을 보고, 눈을 내리깝니다.)
Imgur
 
카이세 리온:아이야, 기왕이면 네가 하는 말을 더 들어주고 싶지만 말이다.
안타깝게도 시간이 그걸 허락하지 않는구나.
(미안하다, 이 말은 삼갔다. 그건... 지금 당장 듣고 싶은 소리는 아닐테니까.)
(이제는 그를 붙잡을 시간이 왔다. 와이어 위프를 손에 쥐고 다시금 휘두른다. 베어낼듯 사나운 기색이 아닌, 리설 웨폰에게 닿을 때 만큼은 그가 받아본 적 없었던 포근한 느낌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카이세 리온 | Reverse Stigma
 
주사위: 16dx5+8 | 굴리기
 
조합: 컨트롤 소트 + C:노이만 + 신기묘신
조건: 100▲ 타이밍: 메이저
기능: <백병> 난이도: 대결
대상: 범(선) 침식치: 7
사정: 10M 공격력: 6
주사위: 12 크리치: 5
 
해설: 【정신】으로 무기 공격
 
카이세 리온:16dx5+8 → 10[10, 9, 7, 9, 8, 5, 3, 4, 7, 5, 1, 6, 9, 9, 8, 5] + 10[7, 8, 7, 7, 9, 2, 8, 5, 8, 6, 7, 7, 8] + 10[4, 4, 9, 6, 4, 6, 3, 9, 10, 8, 8, 1] + 10[9, 6, 8, 5, 10, 4, 1] + 10[9, 1, 2, 1, 7] + 4[4, 2] +8 → 62
 
"리설 웨폰":
"리설 웨폰" | 회피
 
주사위: 8dx+1 | 굴리기
 
8dx+1 → 9[4, 7, 4, 2, 4, 4, 1, 9] +1 → 10
 
카이세 리온:42
 
매섭게 날아가지만, 적어도 그에게 닿일 공격은 매섭지 않겠죠.
 
째깍거리며 돌아가는 톱니 소리가 오히려 더 큰 것 같습니다. 그토록 조용하고 평안한 공격이었습니다.
 
"리설 웨폰":하하.... ....그래, 사실 알고 있어. 그 사람들도... 명령 받은 것일 뿐이란 것도.
.....결국 대의를 위한 일도.
그냥, 어리광을 부리고 싶었던 것 뿐이려나? 나는.
...마지막으로 한번만, 어리광을 부려도 될까?
E로이스
명칭 악의의 폭발
타이밍 오토
난이도 자동
대상 장면
사거리 시야
효과 이 E로이스를 사용하면 당신은 즉석에서 사망한다. 복수의 <악의의 폭발>을 취득했을 경우, 그 모든 것이 동시에 기동한다. 대미지 롤은 일괄해서 할 것. 예를 들어 3개의 <악의의 폭발>이 사용되었을 경우, 9D10점의 대미지롤을 진행하며, 그 결과를 전원에게 적용한다..
 
:취득한 악의의 폭발 로이스는 2개.
 
리설 웨폰의 몸이 마침내 화려하게 불타면서..
 
주위에 흩뿌려진 안개와, 톱니들을 전부 태워냅니다.
 
"리설 웨폰":29
 
카이세 리온:(그럼 어른으로써 봐주는 것도 이번이 마지막이어야겠지. 이제는 확실히 그의 행동을 잘라낼 필요가 있다.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칠드런들과 어린 에이전트들을 잠깐 생각하다가. 마침내 깔끔하게 생각을 비우고 일어선다. 연민에 흔들려서는 안되는 걸테니.)
(헤이젤 페리스를 타이터스 승화하고 부활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결국 이 끔찍한 상황을 만들어 낸 것도 결국은 세계일 뿐입니다. 그 구조에 맞추어서 움직이는 것 같다는, 불쾌한 감상은 역시... 저만 느끼는 게 아니죠. 실제로 그 감각이 싫어 FH로 가는 사람들도 많고요.)
 
(저 아이가 결국 택한건 그들처럼 '욕망'일 뿐이더라도, 세계는 잔혹하게 그 욕망마저 이용해 구조에 짜맞추어 넣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이 저 아이에게 가져야 하는 감정은 무엇일까요? 동정심? 아뇨. 격려겠지요. 그 분노로 차라리 세계를 불태우렴. 분노로 일어서렴. 언노운 넘버 라는 이름을 태우고 자신의 존재를 크게 각인시키렴.)
 
(언노운 넘버를 타이터스 승화하고 부활합니다. 그걸 위해서라면 나는 위악자라도 될테니.)
 
한차례의 큰 폭발이 멎고, 결국 서 있던 건 결국 두 사람이었습니다.
 
쓰러진 리설 웨폰은.. 어쩐지 미약하게 웃는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 스스로 내면에 있던... 어떠한 인격이 사라져버린 게 아닐까요.
 
연구를 해봐야겠지만.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그가 졈인 채로 잠시 기절했는지도 모르죠.
 
img
 
백트랙
사용된 E로이스는 9개입니다.
굴릴거면 말하자!
 
카이세 리온:(해야지~)
 
하루하라 후미유키:(당근당근)
96
 
카이세 리온:
 
하루하라 후미유키:(차분해짐)
 
카이세 리온:94
(차분..)
 
하루하라 후미유키:(ㅋ)
 
:로이스만큼 10면체 굴립시다
 
하루하라 후미유키:(4개남았다 간다)
 
카이세 리온:(4개 간다)
 
하루하라 후미유키:80
 
카이세 리온:68
 
하루하라 후미유키:
 
카이세 리온:미쳤나봐 ㅋ
 
하루하라 후미유키:
 
카이세 리온:아 내 1점
 
하루하라 후미유키:리온의 대사제어가 여기서
빨리 대사제어 이지이펙
띄워주세요
 
카이세 리온:
카이세 리온 | 대사제어 | 1 Lv
 
 
조건: 타이밍: 메이저
기능: 난이도: 자동성공
대상: 자신 침식치: -
 
해설: (이지) 대사기능을 완벽히 컨트롤한다. 감정까지도 철저하게 제어 가능하다. 필요시 <의지> 판정
 
하루하라 후미유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카이세 리온:(...)
 
img
 
봉쇄된 영역이 걷히자, 스트라이크 하운드 대원들이 들이닥칩니다.
 
그들도 전투를 마치고 현장에 남은 두 사람과,
 
숨쉬고 있는 리설 웨폰을 보고 놀란 눈치입니다.
 
정제시설을 집어삼키던 불꽃은 샐러맨더 오버드들에 의해 진압되어갑니다.
 
"쿨 러닝" 아리시로 마사야:... ...
수고하셨습니다. 호송차량은 미리 불러놓았습니다.
일단 돌아가도록 하죠.
 
카이세 리온:예, 시간 내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쿨 러닝" 아리시로 마사야:아닙니다. 섣불리 공격했다면... 오히려 죄책감만 떠 안았을 수도 있었겠네요.
 
아리시로 마사야는 쓰러진 리설 웨폰의 얼굴을 한참 들여다봤습니다.
 
두 사람은 호송차량을 타고... UGN의 시설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씬 #10. 완결
 
호송 차량에서 잠깐의 치료를 받고, 두 사람은...
 
같이 탄 에이전트에게...
 
에이전트: 그럼, 치료도 끝났으니, 잠시 리바이어선을 연결해드리고 집으로 돌려 보내 드리겠습니다.
그전에..
(두 손을 내민다)
두 분의 지부장 카드를 주시겠습니까?
 
카이세 리온:...? (뭐, 안 줄 수도 없으니. 코드 안을 뒤적거려서 에이전트에게 건넨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시, 싫어요 이거.
그거잖아요..!
 
에이전트는 후미유키의 카드는 억지로 빼앗고, 두 사람에게 막 복사된 따끈따끈한 종이를 내밀어줍니다.
 
근 . 신. 처. 분
 
카이세 리온:어쩌겠습니까.
하하.
(사실 이번에 처음 받아보는 건 아닐듯함)
 
에이전트: 기밀정보에 손을 댔던 점, 평의회의 명령을 받은 스트라이크 하운드의 진입을 방해한 점,
그리고... 기물 파손 까지 통틀어서.
일주 정도의 근신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두 분이 부재중인 동안엔 비서분들이 지부장 일을 맡아주실겁니다.
 
카이세 리온:일주일 간 휴식이네요, 후미유키씨.
마침 잘 된 일 아닙니까?
(어깨를 으쓱)
 
하루하라 후미유키:저의 명성과 월급이... (우울해하며 양 뺨 손으로 쥔다.)
 
카이세 리온:제가 좋은 여행지를 알고 있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여행이라도 가자고 건의하시는건가요? (눈빛)
 
카이세 리온:티켓을 끊어드리죠, 어떠세요?
 
하루하라 후미유키:...혼자요? (퀭)
 
카이세 리온:같이 갑시다. 경비도 지원해드릴 수 있고요. (돈 많은 CEO)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럼 좀 얼굴이 밝아집니다.) 좋아요. 이왕이면 평화롭게.. 비밀로 가죠!
또 갔다가 ... 다른 지부에서 마중나올라. (으으 고개 저음)
 
카이세 리온:사실상 공식적인 휴식이잖아요?
근신이니까 일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생각해보니 그렇네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뭐, 명성이야 다시 회복하면 되는거니까. (건강해짐)!
 
에이전트가 어이없는 눈으로 둘을 보고선, 통화를 연결해줍니다.
 
아마 키리타니 유우고겠지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이때까지 설명 못할 일들만 맡겨 죄송합니다.
근신... 도 어떻게, 해결해보려 노력하긴 했으나...
워낙 화려하게 저질러주시는 바람에. (하하, 어색하게 웃고)
 
카이세 리온:하하... (어색하게 웃는 척을 하긴 했지만)
오히려 그... 일을 묻기에는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도 같습니다.
(극비로 하라고 했으니)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나쁘지는 않았지요. ... R랩에서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겠지만...
그 아이를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분 다.
 
:그가 이어서 전해주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로 정제시설은 폐쇄 조치를 내렸고, 지금부터 철거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퇴각하는 스트라이크 하운드 대원들이, 그 곳에서 작은 불씨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하네요.
오버드로 인한 화재사건으로 전소된 만큼, 이유 없이 불씨가 발견될 리는 없으니... 추가로 조사가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리설 웨폰"은 의식이 없는 채고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사건은 제가 알아서 진행하겠습니다. 하루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이왕 근신인 김에 푹 쉬시는 건 어떠신지요. (여전히 웃는 얼굴로)
 
카이세 리온:원하는 방향으로 잘 해결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늘 하던 말인듯 하지만)
마침 그럴 참이군요. 사실상 '공식적인' 휴식이나 마찬가지니까.
오히려 잘 됐습니다.
(대강 농담을 던지는 투였다.)
 
하루하라 후미유키:(그걸 대놓고 말해도 되느냔 표정으로 보고..)
그나저나, 난 기물 안부쉈어요.
리온씨한테 청구해요.
난 말렸어?! CCTV를 봐도 옆에서..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발만 동동 굴리고 계시더군요. 예.
 
카이세 리온:(은은하게 옆에 서서 웃는다) 괜찮습니다.
이미 지불할 생각으로 저질렀으니까요.
제가 부순 기둥은 제가 책임 지도록 하겠습니다, 리바이어선.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그럴거라곤 생각했습니다. ...언제나 믿고 있습니다. "Paradox".
 
푹 쉬라는 말과 함께, 그의 통화는 끊깁니다.
 
두 사람은 돌아가는 차 안에서 어렴풋이 느낄 수 있겠죠.
 
일주일 동안은 쉰다고 해도.. 다시 돌아오면 어쩐지,
 
또 다시 저 일에 휘말릴 것 같다는 예감을요.
 
그리고 그 때에도, 언제나와 다름없이 이 말을 듣게 될 겁니다.
 
"협력자가 있을 예정이니..."
 
Secret Child
 
END !
경험점!
"언노운 넘버"를 소멸시켰다 5점
"리설 웨폰"의 파괴활동을 저지했다 3점!
사용된 E로이스 9개! 9점!
총 17입니다 와~
 
카이세 리온: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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