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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플리먼트

해당 이미지는 알렌솜니움(TRPG_dreamer) 님이 제작하신 세션카드입니다! 문제 시 삭제합니다!

* 주의 : 본 게시글에는 '서플리먼트' 주인감염 시나리오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플레이 하시지 않은 분이나, 시나리오를 플레이 할 예정이신 분들은 열람을 자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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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PC들아
숙명을
맞이해라
rolling token
 
(
 
 
 
 
)
 
 
 
모토오리 노우라:살려주세요잉잉
 
▶::그렇다고 합니다.
주인자들 파이팅!
 
모토오리 노우라:죽이겠어
(급발진
 
루흑:((아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
 
▶::저희가 괴이를 죽일 수 있을까?
 
휴안:ㅋㅋㅋㅋㅋ
 
▶::?
 
휴안:일단 같은 수가 3개나 있다는 점이 절 두렵게 해요(?
 
모토오리 노우라:마스터를죽이겠어
 
▶::오타 덕분에 갑자기 같은 편 됨
어어 PC들 힘내고
그럼
사건 페이즈로 넘어가겠습니다.
 
휴일 낮
 
마에다 카즈키
 
에이타 나오토
 
모토우라 노우리
 
이 세 사람은 정보 공유를 위해 커피숍으로 모였습니다.
 
정보의 제공자는
 
모토오리 노우라:(루흑님 저희 톡방에있어요)(?)
 
에이타 나오토:(금방 가겠습니다.. 롸)
 
하지만 그는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당신들의 손등에 또한 번
 
주인이 새겨진다.
 
그리고 동시에 도착한
 
이카리 마사시로부터의 전화
 
과연 여러분은
 
또 한 번 시작된, 새로운 재앙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있잖아, 주인감염에 대해서, 알아?
 
▶::각 PC가 평상시의 일상을 연출하는 [씬]입니다.
PC①인 마에다 카즈키부터 해볼까요.
`「일하는 중」 :: PC의 자기소개 후, 일이나 학업에 대해 어떤 태도로 임하고 있는지를 간단하게 설명한다. 를 채팅창에 입력해주세요. (매크로에도 있습니다.)
아니?
# ★일상표 입니다.
 
마에다 카즈키:「취미」 :: PC의 자기소개 후, 자신의 방에서 어떤 취미에 몰두하고 있는지를 간단히 설명한다.
마에다 카즈키, 25세. 유리공예로 유명한 장인집안 마에다가의 외아들입니다.
외동이지만, 꼭 형제처럼 자란 '타카하시 케이타'라는 소꿉친구가 있습니다. 카즈키는 좋게 말하면 사교적이고 긍정적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좀 까불거리는 경향이 있어서.
언제나 형처럼 브레이크가 되어주는 친구네요.
소원은 오랜 꿈을 이루고 싶다! 인데. 그 오랜 꿈이라는건 문화재급 장인이 되어서 왕실 납품(웃음)이라는거 해보고싶어! 입니다. 사실 왕실 납품까지는 조금 과장이지만요.
사실 그정도까진 아니어도 좋으니 다들 보고 들으면 우와 하는... 소위 말하는 '쩌는' 장인이 되고싶다는게 꿈이네요.
 
마에다 카즈키:주인은 1획! 대학 동기인 마사시와 새벽 2시까지 마시면서 깔깔거리다가 마치 괴담 도입처럼 그러고 보니 동네에 유명 심령스폿 있잖아. 거기 안 가볼래? 뭐라도 나오면 초 대박아니냐w 하면서 갔다가 그만...
진짜 있었다, 저주받은 땅 ~주인감염편~을 찍게 되었습니다. 가지 말라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지만 좀 늦은 감이 있네요!
그래서! 그런 카즈키가 어떤 취미생활을 하고 있었는가 하면...
오늘 자신이 직접 만든 작품 옆에서 셀피를 찍어 인O타에 올리고 있었습니다. 나름의 홍보 겸 자랑이라고나 할까요.
정확히 말하자면 취미는... 공예라기 보다는 SNS입니다. 누가 일을 취미로 삼아요? 아니, 좋아하긴 하지만.
[작품명: 금붕어가 춤추는 유리풍경. 옆에 이케맨이 있으니 그림이 되네(○`V′○)]
 
마에다 카즈키:같은걸 올리고 있습니다.
케이타는 "너는 글 붙이지 마라. 깨니까." 라고 했지만 쓰고싶은걸 어떻게 해요.
오늘치 사진 올렸으니 친구들 불러서 마시러 가자고 할까나~ 하고 휘파람불며 일어납니다.
부모님은 이놈자식 밖으로 놀러만 다녀서 언제 1인분 하냐고 노발대발하시겠지만요.
이상입니다!
 
▶::멋진 자기 소개였습니다. 마에다 군.
물론 당신은 당신의 앞날은 모르겠지만.
그런 당신에게 전화가 옵니다.
이 이름은 아주 익숙한 이름
그야 당신과 생사를 함께 해쳐나갔던
대학 동창의 이름이니까요.
 
이카리 마사시:마에다,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아?
 
마에다 카즈키:"이크, 미안미안. 일부러 그런건 아냐!"
 
이카리 마사시:[그래그래, 보나마나 SNS 반응 본다고 그랬겠지.]
 
마에다 카즈키:(뜨끔)
"에,에이~ 설마. 뒷정리한다고 전화를 못 들여다봐서 그래."
"아무튼 그래서? 오늘은 무슨 일?"
 
이카리 마사시:[좋아 각설하고 말할게]
[다른게 아니고, 우리 손에 그거 있잖아]
[우리와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을 만났어]
 
마에다 카즈키:(이따 OO거리 에서 애들 모을건데 너도 올래? 하는 말을 하려다가, 잠깐 멈칫합니다.)
"에?"
"에, 뭐, 진짜?!"
"그걸 어떻게 찾았어?! 전에 하번 찾아본다고 하더니, 그걸 진짜 찾아냈어?!"
 
이카리 마사시:[찾아냈다...기 보다는 얻어걸렸다고 해야할까?]
[모토야 알아? 그 역에서 3번가 거리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는 허름한 골목길에 있는]
[이상한 책 모여있는 곳 말이지.]
 
마에다 카즈키:"모토야? ...아, 네가 가끔 말하던 그 '희안한 책 파는 곳' 말이지?"
 
이카리 마사시:[응. 거기서 혹시 이 이상한 문양에 대해서 찾을 수 있을까 싶어 가봤거든]
[주인 집 딸되는 사람이 우리랑 똑같은게 손등에 새겨져 있었어]
 
마에다 카즈키:"이야... 이런 우연이 다 있네."
"이정도면 손에 문양이 있는 사람은 서로 이끌리기라도 하는거 아냐? 스탠O술사처럼."
(가벼운 투로 말하지만, 의외로 전화 너머의 표정은 꽤 진지합니다.)
 
이카리 마사시:(전화기 너머로 푸흡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 그렇지도.]
[아무튼, 우리의 상황이 이런이상 비슷한 처지에 있는 이들이 뭉쳐 정보공유를 하고, 또 힘을 합쳐야해]
 
마에다 카즈키:"알지. 저번에 '이거'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어서 얼마나 고생했었는지. 생각만 해도 아찔한걸."
"그럼, 모토야를 찾아가면 돼? 아니면 다른데서 보는걸로?"
(아무래도, 오늘 아는 친구들을 다 불러서 마시러 가는건 무리겠다. 미리 약속 안 잡아서 다행이네. 하는 생각을 했네요.)
 
이카리 마사시:[그 쪽 따님과는 찻집에서 만나기로 했어. 나중에 라인으로 주소를 보내줄게]
[아참]
[내가 문자로 사진을 하나 보낼거야]
[혹시 이게 보인다면 나한테 알려줬으면해. 절대로 사용하지는 말고]
 
마에다 카즈키:"엥... 갑자기?"
"뭐, 그래. 네가 말하는거면 다 의미가 있는거겠지."
"문자든 사진이든 다 보내!"
 
이카리 마사시:[응, 이번에 내가 취재하고 있는 거랑 관련있거든]
[뒤가 구려서 말이야. 기왕 할거 지인이라는 편리한 수단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
 
마에다 카즈키:"하하, 너도 참 열심히구나. 응원하고 있다고? 지인 찬스 동원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이야. 저번에도 말했지?"
 
이카리 마사시:(물론 수단이라고 이야기했지만, 농담인건 마에다도 알고 있습니다. 메이저 신문사에서 자진퇴사한 이유가 인권적인 이유때문이었으니까요)
 
마에다 카즈키:(서로 농담인걸 알기에 가벼운 농담조로 주고받았을 것 같네요.)
 
이카리 마사시:[항상 고마워, 그럼 문자보낼게]
 
마에다 카즈키:"OK~."
"아 참! 그런데 말야."
 
이카리 마사시:[응?]
 
마에다 카즈키:"그 책방 딸 말야. 예뻐?"
 
이카리 마사시:[......]
 
▶::전화가 끊겼습니다.
 
마에다 카즈키:"끊었어?! 묘하게 차갑지 않아?!"
 
▶::그리고 이윽고 도착한 라인.
모토야 서점 근처에 있는 찻집의 주소와 날짜 시간.
그리고 중간에 말했던 어떤 사진이 있네요
.
녹색의 캡슐입니다.
그리고 이윽고 다시 이어지는 말.
이카리에게서 온 거듭된 강조
과연 이것의 정체는 무엇이고
이카리는 무엇에 대해 취재하는 것일까요.
 
마에다 카즈키:"헤... 겉보기에는 평범해보이는데 말이지."
(우리집 영감님이 먹는 자라진액인가 메기액기스인가 뭔가 하는것도 이렇게 생겼던데 말이지~ 하고 제법 가벼운 감상을 중얼거리며 답장을 보냅니다.)
 
▶::모월 모일 모시 모분
모토야 서점 근처의 찻집으로ー
 
▶::다음은 PC②의 도입입니다만
PC②의 도입은 일상표가 정해져있습니다.
「점심시간」 :: PC의 자기소개 후, 일이나 학업의 점심시간에 어디에서 무엇을 먹고있는지를 간단히 설명한다.
이어가는 PC인만큼, 간단한 자기소개를 생략하고
그 사건 이후 어떤 나날을 이어갔는지 이야기해도 됩니다.
 
에이타 나오토:(그 사건 이후, 소설 쓰기에 자기 경험을 알차게 녹여내고 공모전 준비도 하고 그랬겠네요. 일상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어요. 주변인들에게 연락을 좀 더 자주 하게 되었다.. 정도가 유일한 변화겠네요.)
 
▶:: 좋아요, 그럼 사건으로부터 1개월 정도 지난 어느날
당신은 그 뒤로 굉장히, 오랜만에
노모토 미키를 만나게 됩니다.
혼자 먹으러 들온 밥집의 옆자리가 그가 앉은 건 우연일까요
 
노모토 미키:"어머, 에이타 군?"
(의자를 당겨서 앉다가 그만, 옆자리의 나오토를 발견합니다.)
 
에이타 나오토:"어... 어! 노오토 상! 오랜만이네요~"
(목이 살짝 붉어진 것 같지만? 일단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노모토 미키:"이런, 식사 중인데 방해했나 몰라"
(말이 그렇지만, 나오토를 발견한게 꽤 기쁜듯합니다. 혼자 먹기에 적적했거든요.)
 
에이타 나오토:"아뇨, 방해는 무슨!"
(고개까지 돌려가며 부정하는 중 입니다)
 
노모토 미키:"후후, 에이타 군은 뭘 먹고 있어? 나, 아직 이 집이 뭐가 맛있는지 모르거든."
 
에이타 나오토:"치킨 정식이 맛있죠~! 저도 지금 그거 먹고 있거든요. 완전 추천입니다!"
 
노모토 미키:"아, 그럼 나도 그걸 먹어볼까"
(그리고 주문지에 치킨정식에 체크하고 식사를 주문합니다.)
"그러고 보니 에이타 군은 그 뒤로 어떻게 지냈어? 각자 바빠서 말이야... 나도 집안 일로 학교도 못 나오기도 했고."
 
에이타 나오토:"음.. 그냥 뭐 평소처럼 지낸 것 같네요. 하긴 요즘처럼 바쁜 시기에 시간 내기 쉽지도 않고... 그렇죠.."
 
▶:: 그렇게 둘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마무리합니다. 역시 혼자 먹는 것보단 다른 사람과 먹는게 좋았는지
노모토 미키는 아주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노모토가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네요.
물컵을 한 잔 받아오더니, 뭔가 생각났다는 듯 나오토 군에게 이야기합니다.
 
노모토 미키:"아 노모토 군도 먹을래? 요즘 유행하는 건강식품이야"
 
▶::그리고 노모토가 에이타에게 건넨 것은
 
노모토 미키:"나도 반신빈의하면서 먹어봤는데, 정말 효과가 좋더라고. 졸음이나 나른함도 없어지고."
"무엇보다 피부가 엄청 좋아졌어."
(그렇게 말하는 노모토의 볼이 살짝 붉어집니다.)
 
에이타 나오토:(건강식품..? 뭐 몸에 나쁘지는 않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오, 추천 감사해요!"
(일단 받아만 놓는걸로..)
 
노모토 미키:"인터넷에서도 광고 많이하고, 무엇보다 주변에서 소문으로 자와자와해."
"물론, 안 맞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 건강보조식품이니까."
"정량은 하루에 한 알만이야."
 
▶:: 노모토는 그렇게 말하며 에이타 군에게 총 2알을 전달하였습니다.
 
에이타 나오토:(하루 한 알.. 되뇌면서 주머니에 넣어놓습니다.)
 
노모토 미키:(손목시계를 봅니다)
"어머, 좀 있으면 다음 수업시간이"
"미안해 에이타 군. 이대로 카페가서 좀 더 이야기하면 좋을텐데..."
(역력히,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에이타 나오토:"아... 수업 있으시면 어쩔 수 없죠.. 다음에 또 뵈어요!"
(점점 축 처지는 낫토....)
 
노모토 미키:"또 연락할게 에이타 군"
(그리고 먼저 일어나 가게를 나섭니다.)
 
▶:: 그렇게 에이타에게는
노모토가 건넨 녹색의 캡슐 두 알과
축 늘어지는 낫토가 남아있습니다.
 
▶::다음은 PC③의 장면입니다.
# ★일상표를 굴리고, 그 사건 이후 어떻게 지냈는지 설명부탁드립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자고 일어난 직후」 :: PC의 자기소개 후, 자택에서 기상한 직후 어떤 행동을 할지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다
(노우라는 그 일 이후.. 주인감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기 위해 가출로 나왔던 모토야에 다시 돌아갔었습니다.)
(할아버지의 잔소리와 부모님들의 불만이 조금 있었지만... 여전히 막무가내로 말을 듣지 않고!)
(부모님에게 주인감염에 관련된 것들을 물어봤지만...)
(분명 "아~! 그런건 모르겠고 이거!!! 이거! 아는거 있냐고~!" 라며 껄렁하게 물어봤을 것이다)
(이럴수가... 세 분 다 원래라면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할 주인감염과 관련된 모든 책들에 관한 기억이 사라지신 것입니다.)
 
모토오리 노우라:(하지만 노우라는 분명히 기억하고 있어요. 책의 이름, 책이 꽂혀있던 위치.. 모든게 생생합니다. 그렇네요. 이 책과 주술, 금기, 규칙에 대한건 이제 전부 노우라 만이 아는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세 분 다 괴이 짬바가 없는 건 아니니.. 노우라에게 부적이니 조언이니 이것저것 해주었지만? 신사에 가서 제령술같은것도 받았다구요? 장장 4시간이나!)
(곡옥은 없어지지 않았지만.)
("나참!! 떄려쳐!!!" 하고 원래는 10시간 짜리를 4시간만에 다 걷어차고 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효과가 있었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도 계속 반복되다보면 지치기 마련.... 아, 예전에도 이렇게 들들 볶여서 가출하지 않았나? 그래요.... JK 갸루의 용어로...)
1층 모토야에서 딱딱딱..... 아이고 우리 딸에 붙은 귀신님...딱딱... 목탁 두드리는 소리에... 경기를 일으키듯이 일찍 일어난 노우라는...
 
모토오리 노우라:이불 다 걷어차고, 머리가 다 헝크러진 상태로 생각해버립니다..
"가출 마렵다............................"
 
▶::그렇게 고통받고 있는 모토오리 군.
하지만 일어나세요...
오늘.... 할아비가 서점 좀 맡아달라고 했잖아요...
출근해야죠...
 
모토오리 노우라:".......오늘만 딱 봐주고...역시 가출할까." 구석에 싸여있는 짐 노려보면서 일어납니다.
 
▶::오랜만에 돌아오자마자
쓸 수 있는 인력은 써먹어야지
 
모토오리 노우라:"이 집구석.... 더 있다간 정말 정신병오겠어..." 예전에도 이런 사유로 가출했는데 말입니다.
 
▶::하고 당신에게 가게를 맡겼습니다.
 
모토오리 노우라:라고했지만 분명 유명한 제령술사를 찾아보러 간 게 분명하겠죠.
노우라는... 네. 거의 반 포기 상태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한에서 최선을 다할뿐...
부모님이 기억 못하는 시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건 '모토야에 흘러들어오는 고서적'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 정신차리자.. 제 뺨을 치고 대충 꾸민 뒤 모토야로 내려갑시다.
손님이 없을 때 고서적이라도 한 줄 더 뒤적여봐야죠.
(그래서 정신을 높여옴)
 
▶::그렇게 서점에서 모토우리 군이 열일을 하고 있으면
손님이 들오는 종소리가 딸랑하고 들립니다.
 
모토오리 노우라:"네~ 모토야입니다."
읽던 책을 덮어 다시 유리 케이스 안에 넣고.. 카운터로 나갑니다.
 
이카리 마사시:(저벅저벅 걸어서 카운터로 갑니다.)
"저, 고서점 쪽은... 어디있나요?"
(*고서점 > 고서적)
 
모토오리 노우라:'얼레... 처음 보는 손님이네. 아닌가?'
"여긴 전부 고서적만 취급하니까...? 분야를 말씀해주시는 편이 더 찾기 편해요."
"어느쪽인가요? 예술? 인문?"
 
이카리 마사시:"아, 죄송합니다. 오컬트쪽을 찾고 싶어서요."
 
모토오리 노우라:"... ..." 그 말을 하면, 잠시 눈을 가늘게 뜨고 마사시를 보겠네요.
" 모토야에서 오컬트를 찾는다는 건 무슨 의미인지 알죠? "
"여긴 찌라시 나도는 서점 아니에요." 그렇게 말하고... 아직 주머니에 있는 열쇠를 쥐어 따라오라고 손짓합니다.
 
이카리 마사시:(그럼 그 때 열쇠를 쥔 손에서 주인을 발견했습니다.)
"손등에 그건... 당신... 설마, 주인자인가요?"
 
모토오리 노우라:주인자라는 말에 돌아가려다 손님의 얼굴을 그제야 제대로 봅니다.
"주인자...에 대해서 알아요? 주인감염은?"
 
이카리 마사시:(손에 끼고 있던 장갑을 벗고 마찬가지로 자신의 손등에 있는 주인을 보여줍니다.)
"저도 감염자입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선명히 보이는 곡옥의 모양에 어?? 어??? 외치면서 마사시의 손을 덥석 잡습니다.
"진짜네? 진짜 감염되셨네요?? 와, 어떻게 살아나오셨어요?"
"아, 아니 이런 말을 할게 아니라.... 아..! 저만 있는 줄 알았거든요 이거." 자기 손등도 슥 보여주고..
 
이카리 마사시:"그건 제쪽에서도 묻고 싶은데요,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모토오리 노우라:"네?? 아니, 뭐..." 삽으로 벽을 팠어요? 절대 말 못한다...
 
이카리 마사시:"놀랍게도, 저희 같은 사람은 한 둘이 아니랍니다. 물론, 흔한건 아니지만."
"당신 외에도 몇 명이 더 있어요. 그러니..."
(약간 결의에 찬 눈으로, 노우라를 봅니다.)
"부디,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과 만나서 정보공유를 하지 않겠습니까."
 
모토오리 노우라:(그런... 지켜야 할 것이 있다는 눈은 저와는 거리가 먼데 말이죠. 윽... 잠시 볼 안쪽을 깨뭅니다.)
"아... 아아, 그래요. 저도 같이 살아나온 사람들이 있어요."
"...정말 감염되는 거였군요. 메일로..."
 
이카리 마사시:"...! 역시나"
(고개를 끄덕거리며, 받았던 문자도 보여줍니다.)
 
모토오리 노우라:(그렇게 짧게나마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자신은 어디서 문자가 왔으며, 무슨 괴이를 봤는지 정도로...)
"이게 생긴 이후로 모토야의 모든 책을 훑어보고 있지만... 소득은 없어요."
"다른 사람들하고 연락 안한지는 확실히 꽤... 됐네요. 한달인가."
"연락 넣어볼게요." (이쪽도 조금 결심한 듯 표정을 짓습니다.)
 
이카리 마사시:"그렇군요...... 그래도, 모토오리 군과 만났으니 수확이 없는 건 아닙니다."
"부디 부탁드립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힘을 합쳐야만하니까요."
 
모토오리 노우라:'엄청... 정석적인 주인공 파 인물이네 이사람...'
(고개를 끄덕이고 이름을 물어봤습니다. 자신의 이름도 말해주고..)
"노우라라고 불러도 괜찮아요."
 
이카리 마사시:"그럼 노우라 군."
"모월 모일 모시에... 모토야 서점 근처에 있는 찻집에서 뵙겠습니다."
"당신과 만나서, 정말 다행입니다."
(한 껏 풀어진 모습입니다.)
 
모토오리 노우라:(당신과 만나서 다행이라는 말을 들으면..... 눈 앞이 꽤 밝아지는 기분입니다. 아..)
(그런가? 이게 정환가?)
(아니, 뭔 생각을 하는거야. 고개 절레절레..)
"당신... 그런 말 모든 사람에게 다 하고 다니면 위험해요." (?
 
이카리 마사시:"음? 그런가요. 노력해보겠습니다... 아!"
(뭔가 떠올랐다는 듯 이야기합니다)
"혹시 모토야 서점에 남미 쪽 식물도감이 있나요?"
 
모토오리 노우라:(쌩뚱맞은 소리에 응? 고개를 기울입니다.)
"있기야 하겠죠. 아주 오래된 것들....?"
"초판본이나 한정문고... 혹은..."
"1세계 백인들이 멋대로 식물로 인종차별한 서술이 필요한게 아니면... 그냥 서점에 가는게 좋을거에요."
(과장스럽게 질색하는 얼굴을 해보입니다.)
 
이카리 마사시:"아마.. 벌써 제가 읽었을 것들입니다."
(노우라와 같은 이유로 곤란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노우라 군이 말한 바로 그 책들이 필요했습니다. 취재 중에 필요해서 말이죠."
 
모토오리 노우라:"그렇다면 잘 찾아왔네요. 취재..? 기자신가보죠?" (확실히 그런 쪽으로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도 오니까요.)
(그럼.... 주머니에 다시 열쇠를 놓고, 카운터에서 다른 열쇠를 집어듭니다. 생명과학.)
 
이카리 마사시:"그렇습니다. 지금은 딱히 소속은 없는 프리랜서지만요."
(노우라에게 명함을 줍니다. 프리랜서 기자 이카리 마사시)
 
모토오리 노우라:(헤에... 명함을 앞치마 주머니에 잘 넣어둡니다.)
"남미. 일단 있는 것들을 긁어 드린 후, 새로 들어오는 책이 있다면 알려드릴게요."
(이번엔 진짜로 따라오라며 다시 손짓합니다. 목표는.... 1층 우측! 구석!)
 
▶:: 모토오리 군이 책을 골라주면, 이카리 마사시가 현금으로 책값을 지불합니다. 나름 이곳의 불문율을 알고 있는듯합니다.
그리고 만나기로 한 그날을 기약하며, 이카리는 모토오리 고서점을 나서네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모월 모일 모시
 
모토야 고서점 근처 찻집
 
▶::여러분이 찻집에서 주변을 두리번 거리면
이미 익히 알고 있는 얼굴과 마주치기도 하고
혹은 처음보는 얼굴과 마주치기도 하네요.
처음에는 서로의 얼굴을 모르고 지나쳤다가도
주인의 이끌림일까요.
저 사람이 만나기로 했던 그 사람이라는 걸 무의식적으로 깨닫습니다.
 
모토오리 노우라:(문자를 확인하고 한숨을 푹 쉽니다. 옆에 있는 에이타를 슬쩍 툭 치겠네요.)
"나가메씨요."
"8분 전에 담 넘다가 걸리셨대요. 죄송하다고 메일 왔어요."
 
에이타 나오토:"...하이고야,
그럼 뭐 어쩔 수 없지, 먼저 들어가 있을까."
 
모토오리 노우라:"부잣집 아가씨들이란.... 다 왈가닥인건지.." (고개 절레절레)
 
마에다 카즈키:(입구가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모토오리 노우라:"그래도 오랜만이에요. 엣상~" (먼저 문을 쭉~ 밀어서 안을 두리번... 봅니다.)
 
노모토 미키:(어디선가에서) "엣취"
 
마에다 카즈키:(아무리 봐도 보통 생각하는 '책방 아가씨' 분위기의 야마토 나데시코쨩은 없는 것 같은데~ 하면서 주위를 두리번두리번 하다가, 마침 들어오던 에이타와 눈이 딱 마주칩니다.)
(아이스 커피 빨대를 빙빙 젓는 손등에 까만 주인이 대놓고 보였을 것 같네요.)
 
모토오리 노우라:(에이타도 보고, 노우라도 봤겠죠? 아니, 일단.. 이쪽은 마사시의 얼굴을 아니까요.)
"아아, 저쪽 저쪽! 저 사람!" (막무가내로 에이타 옷 잡고 좔좔좔 끌고갑니다.)
 
에이타 나오토:(어어-하면서 팔랑팔랑 끌려갑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이카리씨~" (손 방방 흔들며 꺄하하 웃는 얼굴로 가요. JK스럽게..)
 
▶::하지만 마에다 옆 자리는
빈자리입니다.
덩그러니
 
마에다 카즈키:(안왔어?)
 
▶::혼자 있는 마에다 군
 
모토오리 노우라:(안왔어?)
 
에이타 나오토:(뭐야)
 
▶::(안 왔다)
 
모토오리 노우라:(그럼 혼자 온 마에다를 보고 O-o?! 표정을 짓습니다.)
 
마에다 카즈키:"나 참... 이 녀석, 원래는 약속시간 10분 전에는 와있더니. 무슨 바람이람?"
 
모토오리 노우라:"이카리....씨는요?" (라며 다짜고자 마에다의 주인자 가리키고..)
 
▶::마에다는 현재 꽁기해져있는 상태입니다.
이카리가 계속 전화도 문자도 받지 않고 있거든요.
일단, 이 시간에 여기서 만나기로 했으니까 나왔는데
 
마에다 카즈키:(잠수를... 탔어...? 이녀석...? 휴대폰도 한번 들여다보고 하다가... 말을 걸어온 사람을 쳐다봐요.)
 
▶::만나기로 했던 사람들만 오고 정작 본인은 오지 않네요.
이카리에게 연락을 했나요?
 
마에다 카즈키:"오... 설마 그쪽이 '책방 아가씨'?"
 
모토오리 노우라:(흠? 어떻게 소개를 한거람? 경쾌하게 맞아요~ 이야기합니다.)
"이쪽은... 같은 생존자였던 에이타 나오토씨구요." (라며 팔잘잘...끌어오고요..)
 
마에다 카즈키:(어딜 봐도 학생 아냐? 예쁘냐고 물어봤던 과거의 자신을 흐린 눈으로 떠올려봄)
 
모토오리 노우라:(고3)
 
에이타 나오토:(질질 끌려와서 어색하게 인사하는 중..)
 
마에다 카즈키:"이카리 녀석은 지각이야. ...아, 말 놓아도 괜찮지? 미안, 존댓말은 좀 어색해서."
(앞으로 친하게 지낼지도 모르니까 봐주라~ 하면서 웃어요.)
 
에이타 나오토:"네, 그럼요. 원하시는 대로~"
(친해져서 나쁠 건 없지!)
 
모토오리 노우라:"에- 딱 봐도 오빠가 제일 연장자인데요 뭘?"
 
마에다 카즈키:"시원시원해서 좋네!"
 
모토오리 노우라:"엣상은 저랑 나이차 얼마 안나보이잖아요?" (지각... 이라는 말에 흠.. 일단 건너 자리에 앉습니다.)
 
마에다 카즈키:"마침 이쪽도 이카리에게 전화 걸어보려고 했던 참이야."
"너희에겐 뭐 연락온거 없어?"
 
모토오리 노우라:"아... 괜찮아요. 저희쪽도 한명 더 있었는데 갑자기 못오겠다고 하신거거든요." (흠... 핸드폰 꺼내봅니다.)
 
마에다 카즈키:(라고 물으면서 마사시 전화번호를 콕콕 누릅니다.)
 
에이타 나오토:"뭐.. 사정이 있으셔서 못 오시는 걸까.. 딱히 온 연락은 없어요." (핸드폰 흔들거리면서)
 
뚜르르... 뚜르르...
 
▶::신호음만 가고 전화를 받을 기색은 없습니다.
 
마에다 카즈키:"으음~... 안 받네. 약속을 이렇게 멋대로 펑크내버릴 녀석이 아닌데 말이지."
 
▶::2번 걸어봐도 딱히 전화를 안 받네요.
그리고 어색한 46분이 흐릅니다.
 
모토오리 노우라:(노우라 성격 상... 재잘재잘 요즘 유행이니 인스타니~ 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을 것 같지만?)
(다른 사람은 어색했을지도 모르죠.)
 
에이타 나오토:(그 어색한 사람이 여기 있네요)
 
▶::어색한
어색한 (다시 씀)
그 와중에 나가이에게 다리를 접질러 아예 올 수 없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에이타 나오토:(뭐라고 말을 해야하나... 딱히 할 얘기도 없는데... 그 분은 언제 오시지 늦으면 연락이라도 주시지.. 여기서 또 뭐하지...)
 
모토오리 노우라:"요즘은 어어엄~ 청 얇게 유리를 까는게 유행이에요. 이첸도르프 아세요? 그 브랜드처럼!"
"보자마자 다들 에 w 마지? 스게쟝 해버린다니...앗." (문자 받고)
"나가이씨........." (은은하게 봄)
 
마에다 카즈키:"아아, 알지 알지. 그거 보기엔 우왓, 쩔어! 같은 느낌이지만 실제로 해보면 좀 더 우와아... 싶다니까? 물론 그만큼 예쁘긴 하지만~."
(같이 재잘재잘 하다가)
 
마에다의 휴대폰이 울립니다.
 
마에다 카즈키:"그래서 더 도전욕구하는ㄱ―우오...?!"
 
마에다 카즈키:(지이잉 하고 울리는 소리에 놀라서 화들짝 해요.)
 
에이타 나오토:(여기도 놀라서 살짝 멈칫합니다)
 
마에다 카즈키:(그리고는 누구인지 확인도 안하고 전화를 냅다 받아버립니다. 버릇인 모양이에요.)
"네, 전화받았습니다, 마에다 카즈키입니다. 누구신가요~."
 
모토오리 노우라:(응? 이카리씨인가? 대화에 집중하라고 조용히해줍니다.)
 
???:[여보세요?]
 
▶::그리고 그 순간
`찌릿``하고
여러분의 손등이 따끔거립니다.
예, 주인이 새겨진
여러분의 손등에요.
 
모토오리 노우라:"아..!" (표정을 일그러트리며 주인이 있는 손등을 내려봅니다.)
"...뭐에요? 갑자기 주인이.."
 
마에다 카즈키:"네, 여보세요. 누구신가요-. 이카리? 너야?"
 
에이타 나오토:"...갑자기 무슨.."
 
마에다 카즈키:(까지 말한 순간, 손등이 따끔하는 감각에 전화를 든 손을 바꿔듭니다.)
(그리고 손등을 확인할 것 같네요. 설마―.)
 
모토오리 노우라:"이카리씨에요? ....잠시, 지금 상황이 이상해요. 주인이.."
 
마에다 카즈키:"아, 아니, 모르겠어. 누군지 아직 말을..."
 
???:[혹시, 이 전화기의 지인분 되시나요?]
 
▶:: 전혀 모르는 사람의 목소리입니다.
 
마에다 카즈키:"에? 아, 아아... 네. 제 친구의 휴대폰인데요."
 
모토오리 노우라:(주인을 보고 있었으니, 새로 생긴 획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겠죠.) "2획... ......."
 
마에다 카즈키:(잠깐 생각해보다가,)
"혹시... 전화기를 주워주신건가요?"
 
에이타 나오토:(2획이라는 말에 황급히 손등 보고 기함합니다. 이게 뭐야!)
 
마에다 카즈키:(당황한 낯으로 주인을 쳐다보다가, 앞에 앉은 두 사람을 보고는 수화기 너머의 인물이 이카리가 아니라는듯 고개를 도리도리)
 
모토오리 노우라:"이카리씨...에게 큰일이 났을 지도 몰라요..!" (그리고 생각한건 이카리씨한테도 주인이 있었다는 사실이겠네요. 통화중인 것을 잊고 몸을 기울여 말합니다.)
"그 사람도 주인자였잖아요. 지금 2획이 나타난거면 이카리씨도...!"
 
???:[네, 그렇습니다. 이 앞의 H 역에서 주웠어요.]
[아! 혹시 모르니 자기소개하겠습니다. 저는 마츠자키라고 합니다.]]
 
마에다 카즈키:(노우라의 말에 표정이 굳습니다. 확실히... 그래요. 카즈키는 이카리와 함께 주인을 얻었죠. 어쩌면, 그녀석에게도 재앙이...)
"아, 아아... 네. 마츠자키 씨. 저는 전화기 주인의 친구인 마에다라고 해요."
"전화기를 주운게 H역이라고 하셨던가요?"
 
마츠자키:[네, 반갑습니다,. 마에다 씨. 그렇습니다.]
 
마에다 카즈키:(일단은 이야기 하면서 두 사람이 들을 수 있도록 전화기를 스피커모드로 바꿉니다. 주변에 너무 크게 들리면 안되니 두 사람에게는 모이라는듯 손짓했을 것 같네요.)
 
모토오리 노우라:(마에다씨가 말해두는 걸 적어둬요 엣상! 하며 에이타를 흔들거나.. 그러고 있다가,)
(스피커로 돌리면 금방 마에다의 근처로 모이네요.)
 
마츠자키:[그래서, 주인분께 전화기를 돌려드리고 싶어서요. 혹시 주인분의 집주소를 아시나요?]
 
마에다 카즈키:"그게~. 그 녀석이 얼마 전에 이사를 갔는데 아직 집을 소개받지 못해서요."
"지금 근처에 있는데, 대신 받아서 전해드릴까요?"
 
마츠자키:[아... 그렇습니까. 아닙니다. 사실 저도 조금 바쁜지라, 근처 경찰서에 맡기겠습니다.]
 
모토오리 노우라:(노우라는 혹시나.. 어떤 전조가 있을까 싶어 주변을 계속 둘러보고 있습니다. 저번의 그 괴이가 아닐까?)
 
마에다 카즈키:(물론, 집을 모른다는건 거짓말입니다. 이카리가 이사를 간건 사실이지만, 꽤 되었기도 하고, 이미 가본적도 있으니까요.)
 
▶:: 모토오리 군이 생각하는, 그러한 전조는 없습니다. 다행일까요, 아님 폭풍 전 평온일까요.
 
마에다 카즈키:"아.. 그럼 그렇게 해주시겠어요? 바쁘시면 역의 분실물 보관소에 잠깐 맡겨주셔도 괜찮고요. 만나면 전해놓을게요."
 
모토오리 노우라:"이상한 낌새는 없어요. 귀신........ 이랄 것도 안보이구요." (몰래 전하듯 소근소근)
"하지만, 이유 없이 주인이 추가됐을리는.... 없어요."
"........ 이카리씨..."
 
마츠자키:[예 알겠습니다. 그럼 역의 분신물 보관소에 맡겨놓겠습니다. 만나신다면 전달부탁드립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이 '주인감염'은 본인이 제공한 주술의 변이니까요. ...이런 속임수나 오류를 일으킬 술식이 아니란 건 알고 있습니다.)
 
▶::마츠자키에게서 전화가 끊어집니다.
 
마에다 카즈키:(적당히 인사하고 끊은 다음, 무어라 말 대신 한숨이 우르르 쏟아집니다. 생각을 정리하는 것 같기도 했던가요.)
"그냥 우리 착각이고 추측이면 좋겠는데 말야... 아무래도 지금 이카리에게 뭔가 일어난 것 같단 말이지."
(이게 생긴 타이밍이 딱 그렇지 않느냐며 푸른 주인이 새겨진 손등을 슬렁슬렁 흔들었다)
 
모토오리 노우라:"... 이카리씨에게가 아니에요. 저희에게도 주인이 생겼다는건..."
"어쩌면 이카리씨가 겪은 일을 우리가 겪게 될 지도 모르는거에요."
"......으.." (사뭇 다른 얼굴로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 주인 1획의 탈출법은 모두 알잖아요." (두 사람을 보고)
 
마에다 카즈키:"아니면, 이카리 녀석에게 무언가 일어났고. 마침 걸려온 전화로 인해 우리에게 무언가 이어졌다, 라던가..."
 
에이타 나오토:"저번처럼 또.." (살짝 사색이 된 얼굴로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어쨌건 원인이 되는 것을 마주봐야하는 운명인거에요."
(공포에 질린 얼굴로 테이블에 팔을 내리고 얼굴을 파묻습니다. 싫어...)
 
마에다 카즈키:"이것 참... 회의하려고 모였는데 이게 이렇게 실전이 되어버리네."
(머리를 긁적이다가,)
"솔직히 저번같은 흐름이 되는건 진짜, 진심, 완전히 별로긴 한데..."
"어쩌겠어. 이대로 앉아서 기다리면 더 무서운 일이 일어날거라고. 너희도 주인자니까, 알잖아?"
 
에이타 나오토:"어떻게든 해결을 해야겠지.."
(엎어진 노우라를 안쓰러운 눈으로 바라봅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으으.. 정말 싫어요. 괴이같은거! 그치만... 저번처럼 패닉이 아닌 가벼운 투정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피할 수 없고 그런 패닉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걸...이제는 아니까요.)
"....아직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을 때 대비를 해두죠." (벌떡 일어나곤)
"이카리씨 핸드폰도 그렇구요!"
「주인」 :: PC들이 재회한 후, 【민첩】이 높은 PC가 【민첩】이 낮은 PC의 [주인]을 알아차리는 장면을 연출하라
 
마에다 카즈키:"그래. 일단은... 일단은 지금 이렇게 같이 짱구 굴려줄 사람들이 있는 상황에서 일어났다는걸 다행으로 여기자고."
 
에이타 나오토:"그래도 다같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마에다 카즈키:"그런 의미에서 일단은..."
 
모토오리 노우라:"네. 핸드폰을 찾으러 가요."
 
마에다 카즈키:"그래. 잘생긴 형 차 타고 역 앞까지 드라이브라도 갈까?"
(부러 장난스런 투로 말하며 가게 문을 가리킵니다.)
 
모토오리 노우라:"... 지나가는 길에 있다면 신사 무녀님의 축복이라도 받고!" (오? 그 말에는 히죽 웃습니다.)
"노우라쨩은 라빈-서티~ 가 있어서, 뒤 따라가면 되겠는걸요?" (에이타를 툭 치고)
 
에이타 나오토:"....와, 좋아요!" (아무래도 좀 어색한 어투네요)
 
모토오리 노우라:"엣상만 부탁드려요."
 
에이타 나오토:"아, 저 분이랑 나랑... 단 둘이... 와... 너무 좋다..."
 
모토오리 노우라:"잘생긴 이케멘이랑 단 둘이서만 대화하는건 어디가서 못한다구요?" (라며 마에다에게 윙크해주고, 헬멧을 먼저 들고 일어나겠네요.)
 
마에다 카즈키:"완전 설레지? 내가 무려 옆자리에 남자를 태워주는 기회는 적다고~."
(거짓말입니다. 한 59번은 태웠을듯.)
 
에이타 나오토:"하하....... 너무 설레네요. 심장이 두근두근거려요.."
 
마에다 카즈키:(자리에서 일어나 에이타에게 어깨동무하고 일어나서 가자, 가자~ 해요)
 
▶::어째서 주인의 획이 더 늘었는가
어째서 손등의 주인이 푸르러졌는가
[어째서 이 악몽이 다시 시작됐는가]](#" style="text-decoration:none; font-weight:bold; color:#B9062F;)
그리고... 이카리 마사시는 어떻게 되었는가
여러분은 그의 행방를 찾고
또 다시 한 번 찾아온 재앙에서 살아남기위해
 
▶::발악하기로 합니다.
 
알렌솜니움 (GM):늦었다고 생각했는데
정시에 온 사람
휴앙님
 
휴안:>.0) (그치만 차 끓여온다고 좀 늦게 봄(?
 
알렌솜니움 (GM):헤헤\
 
휴안:헤헤헤^^)>
 
알렌솜니움 (GM):헤헤헤
2021년의 마지막 세션을
 
휴안:야호 안녕하세요~!
 
알렌솜니움 (GM):여러분들과 함께 보내게 되어서
기쁩니다
에헤헤
 
최퓨펫:진짜
저런말과 함께
이런브금이니까
 
휴안:저두요
 
루흑:와이아아ㅏㅏ~!~~!!
 
휴안:헤헤
 
최퓨펫:뷔페에서..
축사듣고있는
 
휴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퓨펫:기분이라고해야할지
 
루흑:ㅋㅋㅋㅋㅋㅋㅋ
 
최퓨펫:약간 라이온스 클럽...
온거같은그런기분
카톡봐주세요(?
저의 세잎을 봐달라구요
 
휴안:세잎이 뭐지 ㅇ햇는데
그 세잎이었어
세이프펫님
 
알렌솜니움 (GM):한잎
두잎
세잎
 
최퓨펫:처형
 
알렌솜니움 (GM):네잎 클로버~
루흑님
나갓어
재미없엇나봐
ㅈㅅ합니다
 
최퓨펫:
잘못
이에요
사죄하세요
연말사과쇼
 
알렌솜니움 (GM):(무릎 꿇고 잇음
 
루흑: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
 
최퓨펫:2021년 마지막이라고
과하게...
 
휴안:~오늘의 연말 깔깔 유우머~
 
알렌솜니움 (GM):나중에 구글문서로 사과문 써오겠습니다
 
최퓨펫:드립 상을 노렸던게
아닙니까?
해명해주세요
 
알렌솜니움 (GM):맛슙니다
근데 노잼이라
루흑님이 나가시게 되었고
다 제 불찰입니다
그러니까
 
▶::GM 권한 씁니다
다들
마실거랑 간식거리
반려동물 케어
화장실
다녀오셨나요!?
 
루흑:ㅋ ㅋ ㅋㅋㅋㅋㅋㅋ
 
휴안:네~!
 
루흑:넵!!!!
 
최퓨펫:눼~~~
개빡쳐서밀웜
 
휴안:저 오늘 홍차랑 나쵸 있어요 강함
?(
 
최퓨펫:긴급으로먹이고잇어요~~
오우
 
루흑:오우
 
휴안:메추리 귀여워...
 
▶::잠시만요 제 컴퓨터가 아니라서
세팅만 잠깐
 
휴안:네!
 
▶::됐다
그럼
 
이카리 마사시:?
 
▶::아니
 
이카리 마사시:^-^
 
▶::통상 룰대로라면
PC가 각자 1명씩 면대면으로 해후를 나눠야하나
아무래도 시간이 오래 걸리니 간단하게 생략을 하겠습니다.
PC①이 대표로 해후를 나누겠습니다.
PC① 마에다 카즈키는 장소표::도시와 초면표를 굴려주세요!
 
(To GM): 맵옮겨줘
 
마에다 카즈키:「신사 불각」 :: 이곳은 마을 안에 있는 신사나 사원이다. 부탁한다면 액막이를 해준다는 말이 있지만 효험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To GM): ㅋㅋ
 
(From ▶:): (데헷콩)
 
마에다 카즈키:「사고로부터의 구출」 :: 낙하물이나 교통사고 등, 【희망】이 낮은 PC가 갑자기 불가사의한 사고에 휘말려 【희망】이 높은 PC에게 구조되는 장면을 연출하라.
(행운이 1입니다)(차란)
(아 희망이구나)
 
모토오리 노우라:(그럼 7입니다. 차란.)
 
마에다 카즈키:(7입니다 차란)
 
▶::에이타가 6으로 가장 낮네요.
여러분은 신사 불각에 도착했네요.
 
모토오리 노우라:(아무래도 저희는... 그 역 근처로 가는 길 전에 있는 신사에 들른 모양이죠.)
(영 찝찝한데다가 획도 하나 더 생겼으니까... 걱정반으로 모두에게 잠깐 들리는게 어떻냐고 말했을 듯한 노우라입니다)
 
마에다 카즈키:(노우라의 말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일단 이 상황에서는 부적 하나 쥐고 있는게 마음은 편하니까요. 그게 진짜 효과가 있든, 없든간에!)
그런데, 여기 연 맺는 신사 아니었던가? (연애성취랑 순산기원 부적 팔았던 것 같은데....)
 
모토오리 노우라:이 신사.. 그래도 유명하다구요?
주인을 없애준다고... 6시간 정도 제령을 받으면, 효과가 있다나 없다나.
...음, 뭐 주인감염도 결국 에 의해서 생겨난 거니...
연을 관장하는 신에게 비는 게 맞다~ 같은 말을 할아버지가 하셨어요.
 
무녀 아르바이트생: (열심히 부적을 팔고 있습니다.)
 
마에다 카즈키:과연... 나름 일리있긴 한데... 라고 할까, 잠깐 6시간...?!
(간절하면 종일 절도 한다지만 그걸 어떻게 버티고 앉아있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네요.)
 
모토오리 노우라:...그런 표정으로 보지마세요. 받다가 저도 뛰쳐나왔고? (으쓱)
자자. 제일 영험한 걸 3장 정도 사고 돌아가자구요.
저기요~ (알바생에게 말을 겁니다.)
 
무녀 아르바이트생: 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마에다 카즈키:실례합니다~. 지인에게 여기 부적이 그렇게 용하다는 소문을 들어서 왔는데요.
제일 유명한 부적이 뭔가요? 아, 이렇게 물어보면 좀 실례인가. (이크, 하고 좀 과장스레 입가를 가립니다.)
 
모토오리 노우라:(그 지인은 여기있지만)
제일~ 효과좋은거요!
 
무녀 아르바이트생: 음~ 재물운 부적도 있고... 학업부적이나 많은데...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뭔가 가판대 아래 수납함을 뒤적인다)
 
모토오리 노우라:...음? 뭔가 이런 사람들에게만 특별히 파는 비법의 부적이 있나본데요. (나오토에게 소근소근)
.....많이 비쌀까요?
 
에이타 나오토:그래도 아주 비싸게 팔지는.. 않겠죠..? (흔들리는 동공..)
 
무녀 아르바이트생: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뭔가 부적 3개를 내밉니다. 가판대에 있는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네요)
 
마에다 카즈키:(옆에서 소곤거리는 소리가 들려와 '그래도 목숨값보다 비싸겠냐'는 생각을 하며 부적을 봅니다.)
오오... 확실히 뭔가 엄청나게 공들인 느낌이...
 
에이타 나오토:(그건 그렇다...!)
 
모토오리 노우라:엣상 돈 들고 나왔어요?! (흔들리는 동공을 엑 하고 보며..)
...이건 특제 부적같은? (알바생을 흘끔)
(손에 쥐고 유심히.. 들여다봅니다.) 얼마인가요?
 
무녀 아르바이트생: 안전운 부적입니다!
가격은 520엔입니다.
왠지 필요하실거 같아서요.
 
모토오리 노우라:(520엔.. 정도는 있다.) 생각보다 괜찮을지도요?
(청바지 주머니에서 꾸깃꾸깃한... 동전 3개를 꺼내 줍니다. )
 
마에다 카즈키:(어색하게 하하... 웃습니다. 이 무녀 아르바이트생 용하네...)
 
에이타 나오토:생각보다 괜찮네요..? (소곤)
 
무녀 아르바이트생: 참~ 이거라도 안 받으면 안 된다니까요.
 
마에다 카즈키:하하, 원래 복비랑 부적값은 깎는게 아니라고 하니까요. (동전지갑을 꺼내서 사부작사부작 동전을 꺼내 줍니다.)
 
무녀 아르바이트생: 굶어죽고 싶지 않으면 조용히 계세요.
(카즈키와 노우라가 동전을 주섬주섬 꺼내는걸 보고)
아~ 각 520엔 씩 총 1040엔 받았습니다~
 
에이타 나오토:아, 저도요! (주머니에서 동전 몇 개 꺼내서 건내줍니다)
 
모토오리 노우라:(합... 얼어붙은 분위기에 얌전히 카운터에 돈을 올리고..)
(할아버지가 용하다고 한건 사실이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무녀 아르바이트생: 네에~ 네에~ 520엔도 마저 받았습니다.
아니 공짜로 해주면 안 된다니까. 아무리 불쌍해도... 이익 조용히 계세요!
 
에이타 나오토:(누구랑 이야기하는 거야..? 노우라를 슬쩍 붙잡습니다.)
 
모토오리 노우라:..(그, 그럼... 두어걸음 물러납니다.) 자자, 부적도 챙겼겠다. 몸에 딱 붙여서 간직하고 있죠.
(저도 모르겠어요 절레절레)
 
무녀 아르바이트생: 오늘 하루는 도로가 쪽에 가시지말래요.
 
마에다 카즈키:(뭐가 있기는 있는가보지... 알고보면 알바가 아니라 진퉁인거 아냐?)
엥... 도로가 쪽에요? 차 타고 왔는데... (볼 긁적)
 
무녀 아르바이트생: 네에네에~ 뒤에 사람 기다리고 계셔서요! 안녕히 가세요!
 
모토오리 노우라:(계속 불길하고 소름돋는 일의 연속에.. 괜히 마에다의 옷깃을 잡아당깁니다.) 마, 마에다씨? 가죠.. 사람도 있고.
 
마에다 카즈키:그, 그렇네. 슬슬 갈까? 우리 할일도 있고!
 
에이타 나오토:여기서 볼 일은 다 끝났으니!
 
모토오리 노우라:..그치만 거기까지 걸어갈 수는 없는거잖아요..? 괘, 괜히 겁먹지 말자구요.
차조심 불조심은 바넘효과같은거니까...? (판매대에서 나와 차쪽으로..)
 
마에다 카즈키:(차 쪽으로 걸으며 부적끈을 검지에 걸고 빙글빙글)
 
에이타 나오토:뭐... 이상한 거 안 밟게 조심만 하면 되겠지..? (뻣뻣하게 걸어갑니다..)
 
마에다 카즈키: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부적은 차에 걸어둘까 싶기도 하네.
 
모토오리 노우라:음... 몸에 지니는 편이 낫지 않아요? 차가 폐차되기라도 하면 어쩌게요? (장난스럽게 말하며)
 
휘이이이이이이잉
 
모토오리 노우라:(노우라는 자신의 바이크 쪽으로 총총..걸어가는데...)
 
마에다 카즈키:어이, 어이. 장난으로라도 폐차는 좀.... 어? (차에 거의 다 왔을 즈음, 아슬아슬하게 부적을 빙빙 돌리다 강풍이 불어 기어이 부적이 손에서 휙 날아가버리고 맙니다.)
 
و و و و و و
 
마에다 카즈키:(입가에 손 모으고) 그, 에이타, 에이토... 아니, 에이(A) 군이라고 했나? 아무튼 그 앞에 부적 좀 주워줘~!
 
모토오리 노우라:엣상이요 엣상. (어라 , 저거저거! 하며 손가락으로 날아가는 부적을 가리킵니다.)
520엔 날아간다!
 
에이타 나오토:어이구 저거 저러다가 바닥에 떨어지... 아니, 바닥에 붙겠네!! 바닥에 붙겠어!!
(떨어지는 쪽으로 총총총 뛰어갑니다. 520짜리 잡아야지 저거!)
 
쾅!!!!!!!!
 
▶::나오토가 부적을 주우러 몸을 틀자마자
그곳으로 차가 한 대 달려듭니다.
급발진한 모양이네요.
 
모토오리 노우라:(어라... 순식간에 눈 앞을 스쳐지나간 차체에 힉.. 숨을 들이마십니다.)
 
마에다 카즈키:(태평하게 엣상~! 내 520원! 캐치, 캐치! 같은 말이나 하다가, 눈을 땡그랗게 뜨고 얼어버립니다.)
 
행인: 사고가 났어!!! 누가 좀 도와줘!!
 
행인(2): 110!! 110에 전화해야해!
 
모토오리 노우라:..에, 에에 에이타씨~! (혹시나 큰 일이 생겼을까봐 바이크 두고 뛰어갑니다.) 괜찮아요?!
 
행인(3): 아이고.... 아이고 심장 철렁해라... 그러고 보니, 방금 학생 피한거 아녀!? 운이 좋네.. 운이 좋아...
 
마에다 카즈키:...우와, 거짓말이지... (식은땀을 삐질 흘리며 중얼)
 
에이타 나오토:(방금까지 주마등 스쳐지나가던 사람..)
 
모토오리 노우라:....지, 진짜 도로 주변에 가지말라더니....
 
에이타 나오토:방금 저... 할아버지를 뵙고 온 것 같네요.. (멍하니 중얼거립니다)
 
모토오리 노우라:그, 그런말 하지마요!! 재수없는말! (찰싹 등을 때리고)
 
마에다 카즈키:아니, 그쪽 가기엔 아직 이르니까 말야... 진짜 괜찮은거지?
 
모토오리 노우라:(..마에다씨가 주워달라고, 저족으로 보내지 않았다면... 식은땀을 주륵 흘립니다.)
 
에이타 나오토:네... 괜찮죠 뭐... (아직도 멍하네요..)
 
모토오리 노우라:부, 부적. 부적...진짜 꼭 몸에 지니고 있죠.(단호하게 말합니다.)
 
마에다 카즈키:(에이타를 살펴보다가, 저쪽에 구겨진 차를 봅니다. 다시 생각해도 간이 철렁하네요.)
하, 하하... 그게 좋겠네. 무녀 아가씨가 묘한 분위기를 풍기더니, 이 부적도 꽤 용한 모양이니까.
 
에이타 나오토:나중에 돌아와서 왕창 사가야겠어요...
(바닥에 떨.. 아니 붙은 마에다 부적 주워다 손에 쥐어줍니다.)
 
모토오리 노우라:(붙은)
 
마에다 카즈키:(붙은)
 
모토오리 노우라:....(제 뺨을 두어번 찰싹찰싹... 치고 흥, 콧방귀를 한번 뀐뒤 두 사람의 팔을 붙잡습니다.)
이번에도 살아남을거라구요! 그쵸? 저번보다는 오히려 이번이 더 나은것 같을지도~
 
에이타 나오토:액떔한 걸로 치면 되겠다. (그런 것 치고는 꽤 위험했지만!)
 
마에다 카즈키:그래, 액땜 한번 크게 했으니 뭐든 좀 낫겠지.
하,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안전벨트는 잘 메고. 거기 책방 아가씨도 헬펫 쓰고. 알지?
(헬멧)
 
모토오리 노우라:...(고개 끄덕이고 두 사람을 사고 현장에서 멀리 끌고 돌아갑니다.)
이카리 씨는 혼자고 부적도 없어요. 얼른 가서 도와드려야...
 
▶::경찰차가 도착합니다.
다행히 주차해놨던 차가 급발진한터라
기물파손 외에는 피해가 없는 것 같네요.
 
모토오리 노우라:오히려 뒷맛 나쁘다고~! (켁..)
가죠! 꺼림칙해요. 신사에서 사고라니, 불경해.
 
마에다 카즈키:(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차에 오릅니다. 도로를 조심하세요. 하는 목소리가 귀에 아른거렸던 것도 같아요.)
 
모토오리 노우라:(감정은 마에다에게... 아무래도 제일 어른에, 나름 껄렁해도... 경험이나 연륜이 느껴지는 건 사실이니까요. 신뢰로 하겠습니다.)
(흠.. 오히려 같은 과인데 어른이라, 노우라에게는 더 편할지도 모르겠어요.)
 
▶::감정 노우리 → 마에다 :: 신뢰
 
모토오리 노우라:(희망도... 마에다에게로 할까요. 나오토와 자신은 멀쩡하지만.... 지금 마에다씨의 동료는 생사여부도 모르니까요. 오히려 힘을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마에다 카즈키:(큰일이 날뻔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무사한 나오토에게 안도의 감정을 가집니다. 부적 탓인지 아니면 악운이 좋은건지는 몰라도, 꽤 운이 좋은 것은 사실인 것 같으니까요.)
 
▶::마음 노우리 → 마에다
 
(To GM): 노우라라고.
 
(From ▶:): 데헷
 
(To GM): 괴이 :gm 치고감
 
마에다 카즈키:(희망도 나오토와 나눕니다. 어쩌면 '그런 운'에라도 희망을 걸고 싶었는지 모르죠. 사실 우리 모두가 그럴테지만.)
 
에이타 나오토:(결과적으로 사고를 피하게 해준 마에다에게 감사의 감정을 가집니다. 할아버지.. 저.. 아직 갈 때는 아닌 것 같아요..^^)
(희망은 노우라와 나누겠습니다! 이번에도 함께 살아남자는 뜻을 담은..)
 
▶::희망 카즈키 → 나오토
`감정 나오토 → 마에다 :: 감사
`희망 나오토 → 노우라
감정 카즈키 → 나오토 :: 안도
여러분은 사라진 이카리의 행방
그리고 ...이카리가 보냈던 그 사진... 건강식품은 대체 무엇이었는지
 
▶::조사에 나섭니다.
키워드를 공개합니다.
불행을 가까스로 넘기고
지금 휘몰아치는 상황을
여러분은 마주해야합니다.
「운이 돕다」 :: 상황은 절박해지고 있다. 하지만 다행이 상황이 PC들을 돕기 시작했다. 어떻게든 이 찬스를 살리지 않으면… 〔사용가능 【능력치】 :: 각 PC의 임의의 【능력치】〕
 
마에다 카즈키:(카즈키는 체력 사용하겠습니다)
 
모토오리 노우라:(노우라도, 마찬가지로 체력 사용합니다.)
 
에이타 나오토:(낫토는 정신 사용합니다.)
 
▶::PC① 마에다 카즈키의 차례입니다.
대기와 조사 중 하나를 할 수 있습니다.
 
마에다 카즈키:[조사] 하겠습니다.
 
▶::[이야기 전개 시트]에 자신의 이름 토큰을 둬주세요!
 
마에다 카즈키:[B-1]에 이름을 놓고, [B-2]의 건강식품을 조사합니다.
(그러고 보면 얼마 전까지 이카리가 일관계로 건강식품에 대해 조사하고 있었다고, 그의 실종은 재앙도 재앙이지만 그쪽과 관계있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를 했을 것 같네요.)
 
모토오리 노우라:
(치움)
'-' (근엄)
 
마에다 카즈키:(뭐, 그런거 있잖아요? 제약회사의 사악한 음모라던가... 영화를 너무 많이 봤다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요.)
 
에이타 나오토:(제약회사의 사악한 음모)
 
모토오리 노우라:기자셨죠, 이카리씨는...
(생각해보면 아, 하고 들고온 가방 속에서, 책을 한 권 꺼냅니다.)
남미의 동식물에 대한 고서를 하나 구매해서, 오늘 드리려고도 가져왔었는데.
....관련이 있을까요?
생각해보면... 묘하게 유행중이죠. (유행에 민감한 노우라니까, 알지도요. 할아버지가 말했을 거 같기도 하고...)
초록색 알약..
 
에이타 나오토:(주머니에 있는 알약 만지작 거리는 중....)
 
▶::카즈키가 건강식품에 대해 조사합니다.
사실 이 정보를 찾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SNS에 광고가 도배되어있었거든요.
 
모토오리 노우라:아아, 맞아요. 그거에요.
요즘 맨날 트위터에 나돈다니까요?
 
▶::미트날 툴
 
마에다 카즈키:아아, 그래. 이렇게 생긴건데. 절대 먹지 말라던가? 보면 말해달라던가? 그러더라고. 요즘 광고도 많이 하지?
 
▶::홍보 자체는 건강 유지와 미용에 도움이 된다는 성분이 있다고 하지만
후기를 보면
졸음억제
피로감 감소
 
마에다 카즈키:(라며 이카리가 보내준 사진을 보여줘요.)
 
▶::이뇨작용을 통한 디톡스 효과 등
입소문으로 평판을 넓히며 인기에 불을 붙인 건강식품입니다.
 
모토오리 노우라:뭐... 어르신들에게는 필요한 식품은 아니라. (미용 쪽을 쿡쿡 가리키고)
 
▶::특이하게 이 미트날 툴을 취급하는 곳은
단 한 군데
 
모토오리 노우라:저희 할아버지는 관심없다고 마셨고, 제 주변은... 글쎄요? 딱히 사먹는 사람은 본 적 없어요. (아무래도 청소년들이니까.)
 
에이타 나오토:별로 특별한 점도 없는 것 같은데,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 모르겠네요. (곰곰)
 
▶::B-2정보:: 건강식품을 공개합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취재할만한 게... 있나? 으음.. (남미 사전 뒤적여보며)
 
마에다 카즈키:먹는 것만으로 다시 태어난 것만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나 뭐라나...
 
▶::그리고 [이야기 전개 시트]의 D-2에 [키워드: 「세이버의 묘목」]을 추가합니다.
카즈키는 해당키워드와 관계를 맺어주세요.
 
마에다 카즈키:그러고 보면, 역 근처에도 여기 점포 하나 있었던 것 같은데...
(왜, 그 수제 만쥬 파는 집 옆에~ 같은 이야기를 나누며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그러고 보면, 이카리의 휴대폰이 남겨져 있던 곳도 H역 근처 였으니까요. 역시, 뭔가의 관계가 있는게... 하지만, 약이 재앙?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조금 더 알아봐야 할 필요성을 느껴요.)
(아아, 이럴줄 알았으면 그날 전화가 왔을 때 자세히 좀 들어둘걸...!!)
(상담자와 관계를 맺습니다.)
 
모토오리 노우라:(그런 마에다의 이야기를 들으며..gps로 검색을 하고 있었겠네요.) 찾았어요. 세이버의 묘목...
근처네요. 핸드폰이 발견된 곳이랑.
여기 갔다가 당하신걸까...
 
마에다 카즈키:그쪽이 봐도 좀 수상하긴 하지?
그런데 말이야, 농담 삼아 제약회사의 음모가 어쩌니 이야기하긴 했지만 아직 확실한게 없단 말이지...
 
▶::이벤트를 지정합니다.
 
마에다 카즈키:정보를 더 모아보거나, 뭔가 실마리를 찾아보거나... 어때?
 
모토오리 노우라:(고개 끄덕입니다.) 취재한 내용과 실종은 별개의 문제....에 가깝다고 생각하니까요 저도.
아직까지는요.
 
에이타 나오토:여기서 더 할 수 있는 것도 없으니.. 일단 뭐라도 더 찾아보는 게 낫겠죠..
 
마에다 카즈키:자아, 그럼 결정이구만. 여기서 한숨쉬고 있어도 해결되는건 없으니까. 뭐라도 찾아보자고!
3명이니까 3명분 만큼은 찾을 수 있겠지!
(가자. 가자! 하며 두 사람에게 어깨동무합니다.)
(도전할 이벤트는 이벤트 1로 하겠습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이카리씨가 조사하던 것에 대한 조사라니.. 오뚝이 같네요. (키득키득 웃고)
(잘못 말한게 맞다)
 
▶::필요 【명운】은 33입니다.
 
모토오리 노우라:(내려.)
 
▶::정정합니다. 필요 【명운】은 21입니다.
여러분은 정보수집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아무래도 아는 바가 없으니까요
지금 알고 있는건 겨우 이 건강식품이 미트날 툴이라는 것이며
그것의 판매처가 「세이버의 묘목」이라는 것입니다.
 
▶::다음은 PC② 에이타 나오토의 차례입니다.
나오토는 대기조사판정을 할 수 있습니다.
 
에이타 나오토:(그럼 일단 세이버의 묘목 조사하겠습니다~ C-2로 갈게요!)
 
▶::여러분은 「세이버의 묘목」으로 향합니다.
세이버의 모묙은 번화가 변두리에 있는 개인 점포로
H시 역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완전 모토야랑 별반 다를바 없는 가게~...)
(오는길에 역을 지나쳐서 왔었죠. 노우라의 바이크는 역 근처에 세워뒀습니다만...)
(뭉게뭉게 있었던 일을 회상중)
 
~H역의 역사무실~
 
역무원: 최근에 들어온 분실 휴대폰이요? 최근에는 없는데요.
 
모토오리 노우라:그럴리가요?! (쾅! 책상 두드리기)
 
마에다 카즈키:엑... 없다구요?
그거 찾으러 왔는데...! (하고 좀 억울한 표정을 해요.)
 
역무원: 예... 아니면 보관 중인 휴대폰이라도 보시겠어요?
 
▶::(보여주지만 그 중에 이카리의 휴대폰은 없습니다.)
 
모토오리 노우라:마에다씨, 정말 없어요? (마에다는 본 적이 있을터이니..흘끔 봅니다.)
하, 하지만... 점심 때에 여기에 맡겨놨다고 분실신고가 들어왔었는데요..
 
마에다 카즈키:이것도 아니고, 이것도 아니고... 이건... 비슷하지만 아니고... (휴대폰들 뒤적뒤적)
 
역무원: 음... 정말 그 사람이 이곳에 맡긴다고 한게 맞나요? 다른 곳이 아니고?
종종 착각할 때가 있으니까요. H'역이라거나.
 
모토오리 노우라:어... (그렇게 말하면 기억이 가물가물해져서 에이타와 마에다를 봅니다.)
 
에이타 나오토:(H.. H'... 속으로 중얼거립니다. 뭐야, 헷갈리잖아!)
 
마에다 카즈키:어, 그.... 음.... (띵킹) 아니, 분명 H역이라도 했던 것 같은데 말이죠.
(그러니까... 아마?)
(그 소리를 들으니 괜히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역무원: 아니면 그 사람에게 다시 연락하시는게?
 
모토오리 노우라:...그치만 그 사람... 이카리씨의 핸드폰으로 전화 걸었었죠?
 
마에다 카즈키:그 사람도 바쁘다고 해서 역에 맡겨달라고 했던거라서요.
 
모토오리 노우라:H'역에 두고간거면 안받을 가능성이 더... (역무원이라도 받으려나)
 
마에다 카즈키:울리면 근처에 있는 다른 사람이라도 받아주려나...
 
모토오리 노우라:하, 한번 밑져야 본전이니 걸어보시는건?
 
마에다 카즈키:그, 그렇지? 그럼 일단 한번 걸어본다? (그럼 이제 배터리가 무사한가의 문제인가... 같은 생각을 하며 이카리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봅니다.)
 
전화기가 꺼져 있어 소리샘으로 연결되오니...
 
마에다 카즈키:(띠용...)
... ... 전화기가 꺼져있다는데.
배터리 방전된거 아냐...?!
 
모토오리 노우라:.........(가만히 생각하다가)
그럴 수 있어요.
아이폰일테죠..
 
에이타 나오토:하긴 그 폰이라면....
(멋대로 납득하는 중입니다.)
 
모토오리 노우라:...하아, 일났네... 이러면 이카리씨는 실종신고에 맡기는 수 밖에 없겠는걸요.
 
마에다 카즈키:하긴... 그 녀석 휴대폰, 아이폰이긴 해.
 
모토오리 노우라:H' 역에 전화해서 물어보고.... 찾으시는 동안 세이버의 묘목에나 가는건 어때요? 그 방안밖에는...
차피 그 가게도 H역 근처니까.
 
마에다 카즈키:하아아... 이거 어쩐지 김빠지는구만... (뒷통수 긁적)
좋아, 그쪽으로 연락해서 확인해달라고 요청하고. 찾는동안 그 가게 구경이라도 해보자고.
혹시 알아? 그 손님 휴대폰 찾으러 오셨던데~ 하는 소리라도 들을 수 있을지.
 
~ 회상종료 ~
 
모토오리 노우라:(그렇게 생각 풍선이 푝 터졌다)
......조사했다면 가게 주인이 행적을 기억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여러분은 모토야와 별반 다름 없는 가게 앞에 서있습니다.
정말 디자인이 안 된
단색 간판에, 「세이버의 묘목」이라 적힌 폰트는 굴림체
 
마에다 카즈키:우와, 생각보다... ... (구리잖아. 같은 표정 하고 간판 올려다보기)
영업 하고 있는건 맞는거지, 여기?
 
모토오리 노우라:....흥신소? 아니면, ...그 뭐라고 해야할까 다단계?
그런 느낌이네요 정말. 아, 그래 다단계가 맞았다.
 
에이타 나오토:(얼떨떨한 표정으로 간판 바라봅니다.)
손님이 들어오긴 해..?
 
▶::안 쪽을 보려고해도 유리에 시트가 붙어져 있어, 문을 열고 들어가지 않는 한 알 수 없을 것 같네요.
 
마에다 카즈키:건강식품이 아니라 보석수나 수상한 항아리 같은거 팔 것 같은 느낌인데 말이지... (중얼)
 
모토오리 노우라:방범카메라도 있을지 모르겠네 여기.. 아아, 알아요 알아.
게르마늄 이런거 말이죠.
..(끙, 시트 붙여진걸 보고 씩씩거리며 성큼성큼 다가가..)
(문을 드르륵 엽니다.)
실례합니다 ㅡ 아!
 
점원: 어서오세요~ (대충 손님을 맞이합니다.)
(인사도 대충하고 휴대폰 보고 있습니다.)
 
에이타 나오토:신경 안 쓰니까 좋긴한데, 장사는 되려나요...
 
모토오리 노우라:(겉보기엔 평범한데...)
 
가게 안쪽에 들어가면
 
미용과 건강에 좋다는 허브차와 음료, 아로마 오일, 각종 영양제 등의 건강식품이 진열되어있습니다.
 
▶::그 일각에 포스터가 하나 있네요.
 
모토오리 노우라:아! (외쳤다가 입을 합 막고 일행을 불러모읍니다.) 이거이거.
....근데 아무리 봐도, 너무 수상해요. 이런 작은 가게, 수상한 약...
근데 트위터에서는 그렇게 광고를 많이 걸고?
.....마약인가?
 
마에다 카즈키:아니, 마약까지나...
 
에이타 나오토:어레, 마약... 가능성 높은 것 같은데..?
 
마에다 카즈키:확실히 SNS 광고 보면 좀 크고 깔끔한데서 팔 것 같은 분이기이긴 했다만...
 
모토오리 노우라:그치만? 현실적으로 생각해서는... 여기서 파는 것만으론 그런 광고비용 안 나올거 같고. (그쵸그쵸? 동조하는 에이타 손 잡고 붕붕)
 
마에다 카즈키:(이라고 말은 하지만 마약. 어쩐지 좀 그럴싸한데? 하는 생각을 해요)
...그 남미 동식물 사전인가? 거기 마약 만드는데 쓰이는 식물도 나와? (소곤소곤)
 
에이타 나오토:이런 구석탱이, 직원 월급도 나올까 싶은 곳에서 파는 게 정상적일 것 같지는..
 
모토오리 노우라:그건 당연하죠. 옛날 사전인 만큼 이제와서 마약성분으로 밝혀진 것도 꽤 있는걸요. (소곤소곤)
....물어나볼까요? 가격대를 보면 조금 감이 잡히지 않을까?
 
마에다 카즈키:...그래, 일단 한번 물어라도 보자. 괜히 이상한 말은 말고 사러 온 사람처럼 해서.
(외국에서 한때 유행한 모 식품고발 프로그램처럼 알아보는거지. 하고 넛붙이며 고개 끄덕끄덕)
 
점원: (이 사람은 게을러서 말을 안 거면 신경도 안 쓴다)
 
모토오리 노우라:(좋은 생각이에요. 라며 ... 누가봐도 미성년처럼 보일 노우라는 후드 집업의 후드를 탁 씁니다. 큼.)
마에다 카즈키:그런 의미에서.... 자, 이 중에서 가장 선한 인상의 에이 군, 출격! (소리죽여 말하며 에이타를 앞세웁니다)
 
에이타 나오토:(선한 인상이라니? 갸웃거리며 직원에게 갑니다.)
...저기, 그 요즘 광고 많이 하는 거 사러 왔는데요..
(쭈볏쭈볏)
 
점원: (껌을 질겅질겅 씹으면서 나오토를 봅니다. 어리네?)
포스터 못 보셧어요? 지금 재고 소진 되어서 예약만 받고 있어요.
 
모토오리 노우라:(지지마 엣상! 지지마! 등 뒤에서 살짝 꼬집고)
 
점원: 예약하실거면 저희 가게 SNS 들어가서 폼 작성해주세요~
 
에이타 나오토:(할 수 있다..! 한 번 심호흡 합니다.)
지금 고민 중이라서, 설명 한 번 들어보려고 왔어요! (웃는 얼굴로 바라봅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점원의 말을 듣자마자 흠.. 뒤에서 마에다와 공작질(?)을 합니다. SNS폼..)
 
마에다 카즈키:(한번 넣어봐? 그런데 지금 시키면 이걸 또 어느 세월에 받아봐.... 하면서 노우라랑 핸드폰 깨작깨작 하고 있기)
 
점원: 아.... (노골적으로 귀찮다는 표정)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사람 잘 안 온다더니... 저번에 왔던 초록 투톤 머리도 그렇고 (중얼중얼)
 
모토오리 노우라:(쓰여있는 문구만이라도 주르륵... 확인하고)
 
점원: (대충 뭔가를 선반에서 뒤적입니다)
 
모토오리 노우라:...? 바, 방금 이카리씨 얘기 아니에요? (소근)
 
점원: 네~ 여기 이게 샘플이구요~ (약통에 담긴 초록색 알약을 꺼냅니다)
 
마에다 카즈키:....그런 것 같은데? 역시, 여기 왔었구만... (소근소근)
(핸드폰에서 시선 돌려서 점원쪽 힐끔 쳐다보기)
 
점원: 건강 유지와 미용에 도움디 되는 성분이 들어있어요~ (나오토 붙잡고 대충 구구절절)
새걸 갓 꺼내면 이렇게 향도 좋거든요. 맡아보시겠어요?
 
모토오리 노우라:저희 말고는 다 온라인으로 사나봐요? (그러겠다며 끄덕)
 
에이타 나오토:(고개 숙여서 향 한 번 맡아봅니다. 오... 괜찮은데?)
 
▶::샹쾌한 향입니다.
기분이 한결 안정되고, 눈이 맑아지는
이게 무슨 향일까요.
 
[[특수 이벤트] : 매장 내부에 들어간 PC는 그 [제한시간] 내에서만 [효과산출]+1](#" style="text-decoration:none; color: #ffffff; background-color:#6aa84f; text-align:center; display:block; line-height:1.3; padding:5px 25px 5px 25px; margin: -3% -10% -2% -10%;)
 
[(특수이벤트) : 매장 내부에 들어간 PC는 그 [제한시간] 내에서만 [효과산출]+1](#" style="text-decoration:none; color: #ffffff; background-color:#6aa84f; text-align:center; display:block; line-height:1.3; padding:5px 25px 5px 25px; margin: -3% -10% -2% -10%;)
 
[특수 이벤트]: 냄새를 맡은 PC는 그 [제한시간] 내에서만 [효과산출]+1
 
▶::(위에 두 줄 지움)
 
모토오리 노우라:(잘가)
(그럼... 아무래도 온라인으로 사나봐요~ 이후 그 초록투톤 친구가 소개해줬어요. 같은 말을 나눴겠네요.)
 
에이타 나오토:(눈을 감고 다시 향을 들이마십니다. ...효과 좋은데? 알고보면 괜찮은 약일지도...?)
 
모토오리 노우라:엣상...취한거 아니죠? (걱정...)
 
에이타 나오토:아니, 앗, (고개 들곤) 진짜 좋네요. 효과 좋겠어요~
 
마에다 카즈키:에이 군, 꽤 마음에 든 모양인데? 돌아서서 당장 예약해버리는거 아냐? (시시덕거리면서 나오토 옆구리를 쿡. 물론 저 건드림은 말과는 달리 그거아니잖아 마음에 들어하면 어떻게 해! 같은 의미입니다.)
 
에이타 나오토:(퍼뜩 정신차립니다. 앗, 나도 모르게!)
 
▶::나오토의 피곤함과 긴장이
 
모토오리 노우라:(그래요!! 수상하다고 방금까지 우리 말 나눴는데! 건드린 곳을 다시 쿡)
 
▶::싸악 내려져
 
에이타 나오토:(아얏..!)
 
모토오리 노우라:그나저나... 사토? 이 사람에 대한건..
......여전히 아리송한 점이 많네요.
차피 구매는 못 하는것 같으니. 이쯤에서 나가죠. (음...)
 
─────── [[씬: GM] / 「세이버의 묘목」을 [조사]했다](#" style="font-style: normal; text-decoration:none; color: #8B0319;) ───────
 
드르륵
 
점원: 어라~ 사장님~ 이 시간엔 왠 일이세요~
 
모토오리 노우라:(에..자연스럽게 고개 휙 돌리고)
 
마에다 카즈키:(사장? 고개를 돌려 그 사장이라는 사람쪽을 쳐다봅니다.)
 
에이타 나오토:(사장님...? 직원 고용할 돈이 있긴 했구나..)
 
▶::여러분이 고개를 돌아보면
30대 정도로 보이는 남자가 있습니다.
 
???:아아, 가게를 잘 보고 있군
그대로 계속 수고해줘
 
점원: 네네~
 
▶::여기서 카즈키는 알 수 있겠네요.
이 사람의 목소리가 이카리의 휴대폰을 주웠다는 사람과의 목소리가
비슷하다는 것을
 
마에다 카즈키:(이상하네,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은 목소리란 말이지... 하고 고개 갸웃 하다가)
 
모토오리 노우라:(음...~ 마에다의 옷을 잡아당깁니다. 그리고 소근소근...)
미용 식품이라기보다는 정말 마약 팔게 생겼잖아요. 봐요.
 
마에다 카즈키:아니, 확실히 미용보다는 인텔리 야쿠자 인상이긴 한데 말이지... 그보다, 저 사람 목소리 익숙하지 않아? (아까 전화 건 사람같은데.. 하고 소곤소곤)
 
▶::그러고 보니, 나오토의 옆을 보면
 
모토오리 노우라:...그래요? (전화 받은 시간이 짧은 노우라는 음..? 멀뚱 보고만 있습니다.)
 
▶::이곳 가게의 명함이 있었더래죠
 
마에다 카즈키:응. 아마도 확실해. 이 가게 근처의 역에서 주워서 맡곁다면 분명, H'역이 아니라 H역이 맞을텐데...
(그게 이 약 파는 가게 사장이라 아는척 하기 껄끄럽단말이지...)
 
에이타 나오토:(슬쩍 옆에서 명함 가져옵니다. 가게니까 명함 있겠지 싶으면서도.. 이런 데도 명함이 있나.. 싶고...)
 
모토오리 노우라:...(그럼... 노우라가 먼저 저기. 하고 사장에게 말을 겁니다.)
친구가 여기서 핸드폰을 잃어버렸다고 했는데, 아시는게 있나요?
아, 여기... 약 추천해준 친구거든요. 저 초록색요.
점원분은 모른다고 하셔서..? (날조하고 모른척함)
 
모토오리 노우라:(노우라가 생각하기에도 여기서.... 핸드폰을 잃어버렸다면 H 역이 맞는 것 같으니 말이죠.)
 
미토 산지:손님들이신가요? 혹시 〈미트날 툴〉을 구매하러 오신거라면... 지금 주문이 많이 밀려서 SNS에 링크된 폼을 작성 부탁드립니다.
 
마에다 카즈키:(에이토 뒤에서 슬쩍 명함 보며 미토 산지? 하고 중얼거린다.)
 
모토오리 노우라:아.. 손님은 맞는데, 그게 핸드폰이요.... (기개에 쫄아 더는 말하지 못하고..)
 
마에다 카즈키:아까는 마츠자키라고 했던 것 같은데... (에이토한테 소곤소곤하며 수상함만 커져가는 중)
 
모토오리 노우라:(마에다의 뒤로 쑥 숨습니다.)
아니, 아니에요.. 저희가 착각했나봐요.
 
미토 산지:? 아, 예
 
에이타 나오토:...? 가명을 만든 걸까요? (소곤)
 
마에다 카즈키:아마ㄷ...우옷, (뒤로 쏙 숨는 노우라 때문에 약간 놀람)
이야, 그나저나 오프라인 매장에 와도 구하기 힘들줄은 몰랐는걸요.
인기폭발 제품이라 SNS에서는 시간 좀 걸릴 것 같아서 일부러 왔는데...
 
미토 산지:...
예, 어쩌다 보니 입소문을 타게 되어서...
 
모토오리 노우라:(광고를 그렇게나 걸었으면서? 그치만... 아직 어린아이니까요. 기개에 쫄게 되는건 어쩔 수 없는 노우라입니다.)
 
미토 산지: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바람에... 그렇게 됐습니다.
 
에이타 나오토:(광고가 너무 많았지.. 아주 수상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미토 산지:지금 열심히 제조 중이니까요. 직접 발걸음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에다 카즈키:제가 이런거에 좀 까다로워서 인터넷 주문보다는 오프라인 매장을 더 선호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번호 좀 남겨둬도 될까요? 나중에 연락 한번 주시면 좋겠는데!
아, 그리고 이건도 한장 가져갈게요. 나중에 확인전화 한번 걸어봐도 괜찮죠? (하며 명함 한장 샥 가져갑니다.)
 
미토 산지:아~ 네. 여기 메모지에 남겨두시면 나중에 재입고 되었을 때 연락드리겠습니다. (점원에게 명령해 메모장을 가져오게합니다.)
(확인전화 소리에) ? 예, 제 명함이니까요.
 
▶::[이야기 전개 시트] E-5에 [미토 산지]를 추가합니다.
 
▶::PC③ 모토우라 노우리의 차례입니다.
대기와 조사, 판정 중 하나를 할 수 있습니다.
 
모토오리 노우라:(판정하겠습니다!)
(사용기능은.. 역시 체력.)
(음... 3개의 다이스 전부 사용하겠습니다.)
 
▶::좋습니다. 그럼 판정해봅시다!
 
모토오리 노우라:
rolling 3d6
 
(
2
 
+
4
 
+
5
 
)
 
 
=
11
 
▶::숙명간섭을 진행합니다.
 
모토오리 노우라:(희망 3개를 써보자 ㅎ)
 
▶::그럼 3d를 추가로 굴려봅시다!
 
모토오리 노우라:
rolling 3d6
 
(
5
 
+
6
 
+
2
 
)
 
 
=
13
(그럼.. 살짝 연출을 해보자면. 모토야에는 워낙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니까요.)
(잠시 세이버의 묘목을 들리기 전에. 역 근처에 있는 모토야에 들러...)
(가게 금고 안에 있던 손님들 명함을 통째로 들고왔습니다.)
(어디든 켕기는 게 있다면 전화걸어서 모토야를 팔면... 할아버지에게는 미안하지만!)
(손녀가 죽는건 할아버지도 싫잖아요!)
 
▶::좋습니다 그럼
이 6개의 다이스를 중에서 하나 이상을 골라 교환해주세요!
 
모토오리 노우라:(4랑 2를 교환해둡시다~)
(총 22)
(> < )
 
▶::좋아요 그럼 이벤트 1은 클리어 됩니다!
클리어 특전으로 효과산출 +1D가 됩니다.
 
모토오리 노우라:(강해졌어 강해졌어)
(모토야가 옛부터 쌓아온 넓은 인맥은... 정보를 보다 쉽게 모을 수 있게 할겁니다.
 
▶::어떻게든 정보를 수집한 노우라.
이걸로 다가오고 있는 예고된 죽음을 피할 수 있을까요?
그건 앞으로 지켜봐야할 일입니다.
 
모토오리 노우라:(매크로 치워봄)
 
▶::(스샥 지움)
 
모토오리 노우라:(뻥~~~~)
엣상 왜 그렇게 멍하니 있어요? (손 휙휙 저음)( 이제 이어줘)(?)
 
▶::노우라는 [세이버의 묘목]과 어떤 연관성을 짓나요?
 
에이타 나오토:(상담자로 하겠습니다!)
 
▶::좋습니다! 확인~
 
▶::
《태고의 괴이》
공포
코스트 2・2
대상 1
효과 [공포표] 효과 적용 전후, 대상에게 3d의 [효과산출]을 부여한다.
「접촉」 :: 방금 전, 뭔가에 닿거나 옷이 잡아당겨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 PC 3체에게 3+[주인÷2]d
rolling (3+1+3)d6
 
(
6
 
+
2
 
+
1
 
+
2
 
+
1
 
+
2
 
+
6
 
)
 
 
=
20
PC 3체 전원에게 20만큼의 【명운】 감소를 시도합니다.
 
「세이버의 묘목」에서 조사를 하고 나온 후
 
거리를 거닐고 있으면
 
스륵
 
누군가가 옷깃을 스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 거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요.
어쩌면 그 사람떼의 틈에서
가까스로 부딛히지 않고 스쳐지나갔을 수도 있고
아니면
 
▶::무언가가 있는걸까요.
아무튼 이 거리에는
아주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모두
여러분 곁을 스쳐지나갑니다.
-
 
모토오리 노우라:(이상한 점은 명백히 느꼈죠. 섬뜩함 같기도 했고...불안 같기도 했을거지만.)
(이 사소함이 무서운 이유는 우리 세 명 모두 가 동시에 뒤를 돌아봤고.)
(그 뒤에는 폭포수같이 스쳐 지나가는 군중이 보였기 때문...이겠네요.)
(신원을 특정할 수 없음은 그렇게 무서운거니까.)
.... 왜, 왜 뒤돌아본거에요..? 다들..
 
마에다 카즈키:(넓은 거리. 하지만 누군가가 일부러 몰아넣기라도 한듯 이상할 정도로 중앙으로만 걷는 사람들. 무엇이든 끼어들 수 있는 군중의 바다.)
(그 속에서 동시에 뒤를 돌아본 것을 깨닫자, 뭐라 말할 수 없는 기분이 들고 맙니다.)
아니, 뭐랄까... 방금 뭐에 살짝 닿은 것 같아서 말야.
그냥 사람인가...? (라고 중얼거리지만, 시선은 여전히 사람의 무리를 향하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신경이 쓰여서.)
 
모토오리 노우라:..닿아... .. 저, 돈데.. ...(그 말을 하고선 두 사람의 팔을 잡고 황급히... 그 곳을 벗어납니다.)
빠, 빨리 떨어져요! 봉변 당할라..!
 
▶::PC① 마에다 카즈키부터 [효과경감]을 시도합니다.
몇 개의 다이스가 남았는지 이야기해주시고 판정합니다!
 
마에다 카즈키:(남은 판정 다이스는 3개! 굴려보겠습니다!)
rolling 3d6
 
(
4
 
+
2
 
+
3
 
)
 
 
=
9
 
▶::숙명간섭을 진행합니다.
 
마에다 카즈키:곰곰... 희망 하나만 더 사용해보겠습니다.
rolling 1d6
 
(
2
 
)
 
 
=
2
(Z)
 
모토오리 노우라:(z)
 
마에다 카즈키:(그래, 잘 알았다 나의 다이스야)
 
▶::(z)
 
마에다 카즈키:판정다이스[3]과 숙명다이스[4]를 교환합니다.
12
 
▶::카즈키의 명운이 총 8만큼 감소합니다.
 
마에다 카즈키:(남은 명운은 8!)
 
▶::노우라의 외침에, 카즈키가 그곳에서 빠르게 자리를 뜨려고 했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목덜미에서느껴지는이숨결은대체뭐야
PC② 에이타 나오토, [효과경감]을 시도합니다.
 
마에다 카즈키:(당기는 노우라의 손을 따라 가려고 했지만, 무심코 멈춰서고 맙니다. 움직일 수가 없었어요. ...등 뒤에 뭔가 있어..!!)
 
▶::카즈키 옆을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에이타 나오토:
rolling 3d6
 
(
4
 
+
4
 
+
3
 
)
 
 
=
11
(한 번.. 굴려보겠습니다..! 잘나와라뚝딱)
 
▶::숙명간섭을 진행합니다.
혹은 희망의 사용, 《과거와 비밀》도 사용가능합니다.
 
에이타 나오토:(그냥 이대로 가는 걸로..^^)
(판정다이스[3]과 숙명다이스[4]를 교환합니다.)
12
 
▶::나오토의 명운이 총 8만큼 감소합니다.
나오토도 노우라의 외침을 들었기에
카즈키처럼 자리를 뜨려고 했겠지요
하지만 그 순간
나오토의 손을 잡았다
 
▶::곧장 풀어줍니다.
어째서!? 하고 주변을 봐도
그냥 사람들이 지나가고만 있습니다.
 
에이타 나오토:(새햐얘진 얼굴로 군중들에게서 몇 걸음 물러납니다. 잠깐만, 뭔가 이상하지 않아?)
 
▶::두 사람의 이변을 눈치챈 노우라는
과연 어쩌고 있을까요
PC③ 모토우리 노우라, [효과경감]을 시도합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사용 할 수 있는 다이스... 없습니다.)
(희망 하나만을 사용합니다.)
rolling 1d6
 
(
6
 
)
 
 
=
6
(팔을 잡아끄는데 사람들이 반응하지 않으니.... 노우라도 불안하게 뒤를 흘긋 봅니다.)
 
▶::노우라의 명운이 총 14만큼 감소합니다.
명운이 10이상 감소했으므로 [공포표]를 굴려주세요!
 
모토오리 노우라:「일시적 발광」 :: 다음 [페이즈]가 끝날 때까지, PC가 충격을 받은 나머지 일시적으로 발광해버려 헛소리를 몇 번이나 반복해버리는 상황을 연출하라
 
▶::(정정) [공포표] ▶ [광기표]
누군가가 노우라의 귓가에 속삭입니다,.
 
모토오리 노우라:(노우라는... 글쎄요. 앞으로 나아가서, 자신보다 한 걸음 뒤에 있는 두 사람을 보았습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아마 카즈키의 목에,)
(나오토의 등에 매달린.. 들을 보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헛것인가?)
 
▶::그 목소리는 필시 흥분되어있었고
 
모토오리 노우라:(그들이 입을 버금이면서 중얼거리는 걸 들은거죠.)
 
▶::내제된 욕망을, 간신히 참고 있는듯한
 
모토오리 노우라:난, 전.. 저그, 그. 뒤.... (아니, 그렇지만 이걸 말해주는게 옳은걸까요? 두 사람은 그저..... 모르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
(하지만 본능적으로 혼자만이 이걸 보았다는 소외감, 어쩌면 저 것들과 눈이 마주쳤으니 다음 잡아먹히는 것은 자신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그대로 얼굴을 가리고 으아, 으.. 끊어지는 비명을 지릅니다.) 빠, 빠빠.. 빨리 도망가요. 네??
도망.. 도망가야해요. 여기서 도망... 가게에서? 가게 안 들어가는게 아니었어. 난...
 
마에다 카즈키:(뒤? 뒤가 왜? 왜? 뭐가 있는데?! 엄청나게 신경쓰입디만. 랄까, 무서워요. 셋이, 별반 다르지 않은 얼굴을 하고 잠시간 그렇게 대치했습니다.)
(어쩌면, 어쩌면... 그 기묘한 인기척보다도, 서로의 반응이 더 무서웠을지도 모르겠어요.)
(이 감각을 억지로나마 기분탓으로 넘길 수 없게 만드니까.)
 
에이타 나오토:잠깐, 갑자기 무슨 말이야...! (이곳에서 도망친다 해도 벗어날 수 있을까.. 하는 불안이 들기 시작합니다.)
 
마에다 카즈키:그, 그래. 일단 어디든 갈까? 그, 왜... 여기 계속 있는 것도 좀~...
 
모토오리 노우라:역시 그깟 폐교에 가는게 아니었어.. 이카리씨의 응답에 응하는게 아니었어.. (혼잣말을 중얼거리다가..)
도망.. 맞아요, 도망가야? 오토바이가 있는 곳까지? 오토바이.. (곧바로 오토바이가 있을 곳으로 먼저 빨리 걸어갑니다.)
 
마에다 카즈키:어어, 이봐! 우릴 두고 가면 어떻게 해? (괜찮아? 운전은 할 수 있는거지! 하고 부러 과장되게 밝은 투로 말해보며 따라 걷습니다.)
 
에이타 나오토:(나름 의지하고 있던 사람이 보이는 혼란에 덩달아 흔들립니다. 일단... 어디로든 가는 게 좋으려나? 어떡하지? 간다해도 이런 게 계속 따라오면?)
 
마에다 카즈키:(하지만, 그렇네요. 도망을 가더라도, 어디로? 사람이 많은 곳으로? 글쎄요. 이 이상 사람이 많은 곳이 있기는 할까? 그럼 어디로?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모토오리 노우라:(모르겠습니다. 무튼 저것들이 보이는 곳은 절대 아니에요. 절대. 어쩌면.... 군중이 있는 곳은 다... 아닐지도 모르죠.)
(뒤에서 말리는 소리에도 주차장까지 점점 빨리 뛰어갑니다.)
 
▶::《무언가》는
여러분들 계속계속 쫓습니다.
오토바이에 타든 자동차에 타든
기차에 타든 비행기에 타든
계속
-
 
▶::PC② 에이타 나오토가 대표로 장소표와 지기표를 굴립니다.
 
에이타 나오토:「역의 광장」 :: 이곳은 사람들이 출퇴근이나 통학에 이용하는 역의 광장이다. 하지만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은 어딘지 싸늘하고 공허하기까지 하다.
「불안과 두려움」:: PC들이 만나서 상담하던 중 【명운】이 낮은 PC가 불안을 느끼고, 【명운】이 높은 PC가 걱정하는 장면을 연출하라.
 
모토오리 노우라:(명운이 낮은건. 나)
(막 앞서서 뛰어온 노우라가 그럼... 튀어나온 보도블럭에 걸려 앞으로 넘어집니다.)
(그 탓에 두 사람이 노우라를 따라잡을 수 있었을지도요.)
 
에이타 나오토:잠깐-! 그렇게 뛰어가면 위험하잖아!!
(일단 달려가서 세우고 툭툭 옷 털어줍니다. 어이고 뭐가 다 묻었네)
 
모토오리 노우라:흐윽...윽. 엣사아앙!! (우와앙 하고 그럼 울어버립니다.. 그 와중에도 뒤에 있는 무언가가 보일까봐 눈은 감고 있어요)
 
마에다 카즈키:(넘어질 때 잡아주려고 했는데, 노우라가 두어걸음 더 빨랐기에 잡으려던 손은 허공을 휘적입니다.)
 
모토오리 노우라:뒤에 이상한게 있었... 이상한 마른 걸레 같은 놈들이 매달려 있었다구요! 허어엉...
 
마에다 카즈키:마른 걸레... (무심코 식은땀이 흐릅니다. 그야, 지금도 뒤에서 스멀거리는 인기척이 사라지지 않았으니까요. 우리를 따라오는걸까.)
나도 이상한 숨소리 같은걸 듣기는 했지만... 아니, 기분은 알지만 그렇게 눈 감고 뛰면 위험하잖아.
 
모토오리 노우라:그치만.. 그, 그게 앞으로 튀어나와서.. 마, 막 그렇게 될까봐... 아, 아직도 있는거죠?
 
마에다 카즈키:(모토오리의 옷을 털어주는 에이타에게 에이 군, 어때? 아가씨 다친덴 없어? 하고 물어봅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우린 어떡해요? 엣상.. 전의 그 아이가 다, 다시 올지도 몰라요. 분명 또 가둬버릴거에요...
 
에이타 나오토:다친 덴 없어 보이는데- (하다가 엣-! 하고 노우라를 바라봅니다.)
그건 그 때 끝난 일 아니었어?! 안녕~한 거 아니야?
(그럴 리 없어.. 계속 중얼거립니다.)
 
마에다 카즈키:엑... 두 사람, 따라다니는 귀신도 있어...?!
(전의 재앙이겠거니, 하고 생각은 하지만 그게 따라다녀?! 눈이 휘둥그레 해집니다.)
 
모토오리 노우라:그치만..그, 저, 저주를 내린건 계속 우리를 따라오고 있는거잖아요.
그래서 획이 안 없어지는거잖아요... 이게 10번이나 반복된다면.
결국 모습만 다를 뿐 똑같은 재앙인거겠죠..! (훌쩍임을 조금 멈추고 근처의 벤치에 털썩 주저앉습니다.)
됐어요.. 8번이나 더 해낼 자신... 있어요 다들..?
 
마에다 카즈키:그렇게 말해도 말이지... (말꼬리를 지익 끌며 뒷통수를 긁적입니다.)
자신있고 없고의 문제라기 보다는... 어떻게든 하는거지. 주인이라는게 자신있고 없고를 봐주는건 아니니까 말야.
그래도 말이지... 그, 뭐야. 어쨌든 한번은 해냈잖아?
한번 해냈으면 두번세번 열번 못 넘어간다는 법은 없지.
게다가... 못할 것 같다고 그냥 포기해주긴 좀 억울하잖아? 이쪽은 열심히 살고 있는데 불합리한 재앙에 져주면 배아프고 말이지.
(우린 아직 앞길 창창하고 젊은데 말야. 마치 '그 인기척'들이 들으라는 양, 허세를 조금 섞어 목소리를 높입니다.)
 
마에다 카즈키:(조금 전까지만 해도 숨결 하나에 발발 떨었던 사람인걸 생각하면 좀 우습지만요.)
 
모토오리 노우라:(훌쩍훌쩍.. 울다가 카즈키의 말에 간신히 용기를 얻어 눈을 반쯤 뜹니다.)
 
에이타 나오토:맞아! 바꿔 말하자면, 열 번만 채우면 된다는 뜻이니까... 어떻게든 해쳐나가다 보면! 저주도 없어지고? 우리도 다시 이런 상황에 처할 일 없고..? (확신은 없지만..? 어떻게든 달래려 하고 있습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영.. 자신을 다루는 데에 서툰 낫토상까지 저렇게 말하는걸 보면.. 조금은 다시 차분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눈을 뜨면 매달려있는 것들이 없어서...소매로 힘껏 눈가를 훔칩니다.)
....응, 사실 알고있었어요. 결국 포기하면 죽도 못 쓴다는거...
근데. 이상한 게 보여서 무서웠나봐요. ...두 사람은 보지 못해서 다행이에요.
그냥... 그냥 무서웠어요, 금방이라도 그것들이 두 사람을 잡아먹고 달려들까봐...
(차라리 괴로워지기 전에 포기하는게 좋지 않을까~ 했던 생각도 했으니까... 자기 볼을 짝짝 치고 일어납니다.)
 
모토오리 노우라:..마에다씨 말이 맞아요! 그냥 포기하면 오히려 .. ... 엄청 기분나쁘거든요?! 지들이 뭐라고!!
지들이 잘났어?! 차피 죽은것들 주제에!!
 
마에다 카즈키:무서웠을만도 하지. 그냥 인기척만 느껴진 나도 그렇게 무서웠는데 실제로 보면 얼마나 충격이 컸겠어?
그러니까!
이번 재앙도 보란듯이 이겨내고 납치된 이카리 공주(농담)도 되찾아서! 놀리는 것처럼 그라데이션 호러무비 연출을 해주는 괴이들 콧대를 눌러주자고.
 
모토오리 노우라:(여전히 충격에 손은 덜덜 떨리지만.... 두 사람을 보고 어색하게 웃습니다.) 이카리공주.
...이번엔 정말, 모토야 명함 전부를 뿌리는 한이 있어도..
...(그리고 낫토를 흘끔 보고) 엣상... 위로 진짜 못해요. (메롱 한번)
 
에이타 나오토:엣... (미안.. 중얼거리다가 기운 차린 노우라 보곤 안심합니다.)
 
▶::씬 종료조건 확인. 각자 [감정]과 [희망]을 교환합니다.
 
모토오리 노우라:(미안이라는 말에는 등을 퍽 칩니다. 왜 사과하는거에요?! 참.)
(아무리 그래도... 결국 에이타에게도 저번 사건에서 같이 생환한 동료라고 생각되어지고 있었다는건 조금, 다행이라고 여깁니다.)
(우정으로 가져가고.. 희망도 에이타랑 나눕니다!)
 
마에다 카즈키:(사실, 반쯤 허세에 가까운 큰소리긴 했지만 -그야, 나도 무서운건 무서운거고-, 노우라가 다시 기운이 나서 다행이라고 여깁니다.)
 
에이타 나오토:(아린 등을 붙잡고는 하하 웃음 짓습니다. 원래대로 돌아왔어-! 다행이야, 정말. 노우라에게 안도의 감정을 가집니다.)
(희망은... 함께 위로해준! 카즈키에게!!)
 
마에다 카즈키:(그래도 이 셋 중에서 가장 어린 일원인 것도 있고, 당차보여도 불안정한 부분이 보여서 약간 더 신경을 쓰게 되는 것도 같네요. 노우라에게 비호의 [감정]을 가집니다. [희망]도 노우라와 나눌게요!)
 
▶::각각 희망을 카즈키 2, 나오토 2, 노우라 2 가져갑니다.
 
img
 
▶::사용한 숙명 다이스를 재굴림합니다.
rolling token
 
(
 
 
)
 
 
그 다음 [상황표]를 굴리겠습니다.
「위기는 지척에」 ::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는 틀림없이 지척까지 다가왔다.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이제 자신들의 육체뿐이다… 〔사용가능 【능력치】 :: 【체력】〕
 
모토오리 노우라:(과거와 비밀 사용하지 않습니다.)
 
마에다 카즈키:(저도 일단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에이타 나오토:(저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첫번째 타자는 PC① 마에다 카즈키
카즈키는 조사 혹은 행동 미루기가 가능합니다.
 
마에다 카즈키:(대기합니다!)
 
▶::확인
그 다음 타자는 PC② 에이타 나오토
나오토 또한 조사 혹은 행동 미룸이 가능합니다.
 
에이타 나오토:(저도 대기!)
 
▶::확인
PC③ 모토오리 노우라의 차례입니다.
조사 혹은 행동미룸이 가능합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조사하겠습니다. 토큰을 놓는 곳은 b-3)
(토큰권한이 없습니다)
(극적)
 
▶::(지송)
 
모토오리 노우라:(b-3으로 걸리는거 짱나서 발로 차며 걸어가요)
(확인하는 정보는 B-4의 이카리의 행방입니다.)
 
▶::확인
여러분들은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카즈키가 알려준 정보를 토대로 이카리 마사시의 저택에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최근에 이카리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겠네요.
 
모토오리 노우라:(아마 원점으로 돌아가서, 이카리씨를 찾는게 제일 중요해요. 라고 말한 노우라가...)
(역에 핸드폰이 없고,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면 집으로 먼저 찾아가는 게 어때요? 라고 제의했겠네요.)
(카즈키가 주소를 아니까... 노우라는 오토바이를 몰고 슝슝 먼저 도착합니다.)
 
마에다 카즈키:(에이타를 태우고 자유분방한 운전 -아슬아슬 걸릴락 말락한 속도- 으로 붕붕 차를 몰아 뒤이어 도착합니다.)
 
▶::여러분이 도착한 곳은 T역 근처에 주택가에 있는 목조 아파트.
그리고 이곳으로 오는 도중 최근에 이카리가 뭘 조사하고 있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이카리는, K시 내에서 2개월 전부터 일어나고 있는 행방불명사건을 쫓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범죄자거나 질 나쁜 자들이기에 드러나지 않았지만
이미 한 손을 넘어갈 정도의 인원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카리는 행방불명된 자의 공통점을 찾기 위해 분주하게 다녔다고 합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음. 그럼 사람을 찾는 데에는 흥신소가 제일이죠. 아마 아는 흥신소에 메일을 넣었을 것 같네요 가는 도중에..)
[안녕하세요. 모토야 점의 딸인 노우라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고...] (라는 메일로 관련 소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행방불명...? 그러고보면요, (그렇게 모두에게 통화로 정보를 알려줬구요)
 
마에다 카즈키:엑... 행방불명?
아니, 약 조사한다던 녀석이 갑자기 행방불명 사건이라니... 아니, 이런 사건에 굳이 머리 들이미는게 그녀석 답기는 하지만 말이지..
 
에이타 나오토:사람이 없어진다니.. 기사로 쓸 수 있는 사건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위험해보이는 데 스스로 들어가다니, 겁이 없으신가..?)
 
모토오리 노우라:음...~ 뭐 그런 과격파 기자는 한두명 정도 일본에 늘상 있었잖아요?
요즘은 유튜브로 다 빠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옛날부터 꾸준~ 히 있었다구요. (고서점에 놓인 옛 신문들을 떠올리며)
그러고보면... 약이랑 행방불명이라니.
..... (곰곰) 그치만 그 사장, 납치나 유괴 할 것 같이는 생겼었어.
 
마에다 카즈키:미토 산지랬나... 어쩐지 인텔리 야쿠자 상이었지, 그 사람?
(어이~ 이카리, 안에 있어? 하고 일단 문을 두드려보기는 합니다. 없을 것 같아도 확인 한번은 하는게 일본인의 예의죠.)
 
▶::문은 열려있습니다.
그리고 똑똑 두드린 순간
문이 스륵 열리고
거기에 있는건
 
마에다 카즈키:...하? (없으면 언제나처럼 문앞 화분에서 페어열쇠를 슬쩍...까지 생각한 순간 문이 열려서 눈 동그래짐)
▶::여느 집의 복도가 보입니다.
그리고 코에서 느껴지는 이 매캐한 냄새는
등유와 연기의 냄새
 
모토오리 노우라:(열려있는 문 틈을 보고 불안감을 느낍니다.)
즈, 증거은폐?!?!
 
마에다 카즈키:(자연스럽게 연상되는 것은, .)
 
▶::안쪽은 묘하게 공기가 뜨겁습니다.
 
에이타 나오토:잠깐, 이거 무슨, 갑자기??
 
마에다 카즈키:....! 아무나 소방서에 전화해줘!
 
모토오리 노우라:(그럼 성급한 노우라는 문을 벌컥 열고 호신용... 쿠보탄을 꺼냅니다.) 안에 있어요?!
 
마에다 카즈키:어이 이카리! 안에 있어!? (외치며 안으로 반쯤 뛰어들어갑니다.)
 
▶::카즈키가 안 쪽으로 들어가면
보통 이카리가 생활하는 안방은 이미 불로 뒤덮혀있습니다.
이카리가 조사하던 자료도, 그를 담은 가방도, 노트북도
한군데 모아져서 훌륭한 장작이 되고 있네요.
 
모토오리 노우라:이런.... 무, 물!! 물이라도 퍼서 부을게요! 으아아 어, 어쩌면.. (화장실로 뛰어들어가 있는걸로도 불을 진압하려고 해보지만...)
 
에이타 나오토:(전화.. 전화해야지... 119가 몇 번이야?? 몇 번이나 화면을 터치한 끝에 전화 연결이 됩니다.)
 
마에다 카즈키:누가 이런 짓을..! (이카리가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던 자료들이... 황망해집니다. 그리고, 동시에 화도 나네요.)
 
모토오리 노우라:불, 불이야!!! 불이 났어요! (동시에 바깥 사람들에게도 알립니다.)
 
마에다 카즈키:(일단 재킷을 벗어서 끄려고 해보지만, 불길이 생각보다 커서... 오히려 손에 든 재킷에도 불이 옮겨붙고, 그래서 옷을 놓치고 맙니다.)
 
▶::노우라가 불이야ㅡ!! 하고 외치면
옆집 사람들이 그 소리를 듣고 집에서 뛰쳐나오고 있습니다.
나오토가 119에 전화했으니 조만간 소방차가 도착하겠지요.
 
모토오리 노우라:...이, 이카리씨가 없다면 자료라도.. (으아아..그치만 이미 탈대로 탄 것들을 황량히.. 바라보다가,)
뒤돌아서 나가요! 이러다간 다 죽겠어!
 
마에다 카즈키:(건질 수 있는건 없을까, 어떻게 끌 수는 없을까. 발만 동동 구르다가,)
(결국은 젠장! 하고 욕지기를 버럭 내뱉으며 돌아섭니다.)
어쩔 수 없어. 자료는 포기하고 모토오리 말대로 나가자...!
목조건물이라 금방 옮겨붙을거야!
 
에이타 나오토:(서둘러 문 밖으로 뛰어나갑니다. 이게 무슨 일이람!)
 
모토오리 노우라:(그렇게 방을 빠져나오다가, 부엌을 흘끔 둘러봅니다. 혹시 여기..)
 
▶::욕조 쪽에서 뭔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모토오리 노우라:(마지막에 뒤를 돌아본 노우라가 들었겠네요.)
......! 욕실에 뭔가가 있어요!
(그러며 허둥지둥 욕실로 뛰어갑니다.)
 
마에다 카즈키:뭐...? 자, 잠깐... 이봐!
(현관과 집안을 몇번 번갈아보다가, 아아~!! 모르겠다! 하고 외치며 욕실쪽으로 뛰어갑니다.)
 
▶::욕실의 문을 열면
그 안에는 피투성이가 된 채 샤워기의 물을 맞고 있는 이카리가 있습니다.
곳곳에 자상이 있어 계속 피가 흘러나오고 있고
너무 많이 피를 흘린탓인지 입을 달싹이는 것이 답니다.
 
마에다 카즈키:...!! (그 광경을 보고, 무심코 헛숨을 삼킵니다.)
 
▶::근처에 있던 샴푸통을 가까스로 떨어트려 여러분에게 위치를 알린거 같네요.
 
모토오리 노우라:(이카리씨?! 그 반응을 하기도 전에 보인 광경이 충격적이라 다시 몸이 굳어버립니다.)
 
마에다 카즈키:(굳어있다가, 타닥. 타닥. 불길이 타는 소리에 정신을 차립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어, 으. 어째. 서? 왜..? (주저앉을 법 하지만... 이대로 주저앉으면 자신도 죽는걸 아니까요. 사람들을 부릅니다.) 두 둘다!! 여기 이카리씨가 있어요!
 
에이타 나오토:(노우라 외침에 다시 뛰어들어 갑니다.) 잠깐만, 이게 무슨-
 
마에다 카즈키:어이, 이카리! 정신 좀 차려ㅂ... 아니, 일단 나가서 이야기하자..! (이카리를 욕조에서 건져올립니다. 늘어진데다 물까지 먹어서... 쉽지가 않네요.)
...소방차 불렀으니 구급차도 오겠지?!
 
모토오리 노우라:(으으... 정말 싫어.. 그치만 마에다를 따라 이카리를 같이 부축합니다.) 에, 엣상도 도와주세요!
네... 네 아니더라도... 소방대원이니까 괜찮을거에요!
 
▶::세 사람이 어떻게든 끙차 이카리를 옮기려고 시도하면
이카리가 잡가 카즈키의 팔을 붙잡습니다.
(*잡가 > 갑자기)
 
이카리 마사시:ㅇ....
 
▶::소매가 붉은 색으로 푹 젖은 이카리가 가까스로 팔을 움직여
카즈키에게 메모리 카드를 건네줍니다.
 
마에다 카즈키:괘, 괜찮을거야. 소방서에도 신고해놨으니까.. 물론 집이 홀랑 타긴 할텐데, 그래도 살아있으면 어떻게든...
(불안감 때문인지 괜히 주절주절하다가, 손에 쥐어준 것을 보고 조용해집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으악!! 움직이지 마세요!! (피 떨어지는 것에 비명을 지르고 열심히 밖으로 옮깁니다.)
(죽기는 싫어서, 정말 끔찍하게도싫지만... 피가 흐르는 샤워기로 인근의 불을 좀 껐습니다.)
정말! 정말 싫어!! 주인감염이란거!
 
▶::여러분이 이카리를 끌고 현관에 도착하면
그 와 동시에 소방차과 구급차가 도착합니다.
주택 앞에는 자기 집이 불타는 걸 보는 사람과 구경꾼이 모여 웅성대네요.
 
마에다 카즈키:여기! 사람이 다쳤어요! (메모리 카드를 잃어버릴까 한 손에 꽉 쥐고, 현관 앞의 난간 밖으로 외칩니다.)
 
에이타 나오토:(설마 이대로 죽.... 까지 생각하다가 고개를 휘휘 젓습니다. 부정탄다!)
 
모토오리 노우라:여, 여기 사람이 죽어가요! (그럼 노우라가 냉큼 말해버립니다.)
 
▶::카즈키의 외침에 구급대원들이 들 것을 가지고 옵니다.
이카리는 무사히 구급대원들에게 인도되고
그를 지나쳐 소방관들이 불을 끄러 달려갑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정신이 없어서, 이카리의 상처를 제대로 보지 못한게 다행일까요.)
 
▶::여러분의 옷에 매캐한 탄 내가 베어있습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저에게는 그 때 잠깐 만난 타인... 그 뿐이지만.)
(자신도 그렇게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부르르 떱니다.)
 
(To GM): 마지막으로.... 떠나가는 이카리를 확인합니다만
 
(To GM): 이카리의 주인 획수는 몇개?
 
마에다 카즈키:(약간이나마 긴장이 풀리고 나서야 자신이 장거리 달리기를 한 것처럼 숨을 몰아쉬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From ▶:): 2개입니다. (원래는 1개였죠)
 
마에다 카즈키:(조금 멍하게 서있다가, 정신을 차리기 위해 고개를 가로젓고. 두 사람을 부릅니다. 메모리카드에 대해 이야기해야 했으니까요.)
 
모토오리 노우라:.... 이카리씨.. 주인 획수가 2개였어요. ...
이것도 주인감염인거야...
 
▶::피투성이가 되어 실혈사의 위기에 놓였던
이카리가 남긴 메모리 카드에는
대체 무엇이 담겨있는 것일까요
이야기 전개 시트 [D-4]에 「메모리 카드」가 추가됩니다.
 
모토오리 노우라:..... (결국 그 괴이는... 저렇게.. 실체적으로 힘을 행사할 수 있구나 싶어져서 한숨을 쉽니다.)
(결국 이것도 주인감염을 만드는 데 일조한 스스로의 어깨에 놓이는 짐과 같은거죠)
(집을 잃은 다른 사람들도.... ...하나하나의 얼굴을 눈에 새겨둡니다.)
(너무... 너무 무겁네요.)
(이카리의 행방을 장본인과 연관짓습니다.)
 
img
 
▶::다시 [씬: 판정]입니다.
이벤트를 골라주세요!
 
모토오리 노우라:(그리고 이 시점에서... 방금 있었던 일.)
(저건 분명히 실체가 존재하는 사건이었죠.)
(되짚는다면 쫓을 수 있을 무언가를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이벤트 4번으로 선택!)
 
▶::확인했습니다. 이벤트 번호와 그에 해당하는 명운은 주인 토큰을 확인해주세요.
 
▶::여러분은 주인에 감겸되었습니다.
감염... (가오 떨어짐)
주인자인 여러분은 정보 교환을 위하여
마에다 카즈키의 친구 이카리 마사시를 기다리다가
결국 또 다시 한 번
주인에 감염되었습니다.
 
▶::사라진 이카리 마사시를 찾던 여러분은
「세이버의 묘목」이라는 건강식품을 파는 곳에서
〈미트날 툴〉이라는 건강 보조제에 대해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카리가 전에 살전 목조 주택에 도착한 세 사람
어떤 우연인가, 목조 주택에 화제가 발생하게 되고
화장실에 실혈을 하고 있는 이카리 마사시를 발견.
 
▶::이카리 마사시는 마지막 힘을 다해
여러분에게 메모리 카드를 건네 줍니다.
여기까지가 여러분의 이야기
그 다음은
어떤 공포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PC① 마에다 카즈키의 씬입니다.
아니 차례...
카즈키 군은 조사 혹은 판정을 할 수 있습니다. (행동 미루기 불가)
 
마에다 카즈키:(카즈키는... 판정하겠습니다!)
 
▶::좋습니다. 이벤트 번호는 ④ 회상과 발견입니다.
명운의 총량은 36!
 
마에다 카즈키:카즈키는 한번에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나서, 지금까지의 일을 되돌아보며 이야기를 정리하며 되짚어볼 필요성을 느꼈던 것 같네요.
판정 다이스는 3개 전부 사용하고... 음... 일단 희망 2개 더 써서5D로 해볼게요.
 
모토오리 노우라:(할수있다)
 
마에다 카즈키:
rolling 5d6
 
(
2
 
+
6
 
+
4
 
+
6
 
+
3
 
)
 
 
=
21
 
▶::숙명간섭을 진행합니다.
 
마에다 카즈키:(그럼... 효과산출 다이스 [6]과 숙명 다이스 [3]을 바꾸겠습니다! 18!)
 
▶::확인했습니다. 그럼 남은 명운은 18입니다.
 
마에다 카즈키:(아 맞다 클리어특전!!!!!)
 
▶::추, 추가로 해주세요(ㅋ)
(감사합니다)
 
마에다 카즈키:(가감사합니다 누가 특전 안 챙기지요. 저야(?
rolling 1d6
 
(
6
 
)
 
 
=
6
 
모토오리 노우라:(자체하드모드)
(짱)
 
▶::남은 명운은 최종적으로 12!!
 
마에다 카즈키:(엄지 들어올리고 감)
(이렇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두 사람과 지난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네요. 조금 더 하면 뭔가 잡힐 것도 같은데... 애매합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음, 아무래도 병원에 간 이후... 이카리씨가 조사하던것에 대해 좀 더 되짚으면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다 불타서 그런지....아직까진 정확히 몰랐던 것으로)
 
▶::대체 이카리 마사시는 무엇을 조사했던 것일까요.
그리고 그 조사가... 이번 화재와 연관이 있는 걸까요?
그럼 다음 차례는 PC② 에이타 나오토 군
조사 혹은 판명을 할 수 있습니다. (행동 미루기 불가)
 
에이타 나오토:(조사,, 가겠습니다)
(뭐래 판명 가겠습니다 )
 
▶::확인했습니다.
사용 가능한 능력치는 【체력】입니다.
클리어 특전을 포함하여 총 3d6을 굴릴 수 있으며, 희망으로 다이스 증가가 가능합니다.
이번 판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다이스는 씬: 공포에서 사용가능합니다.
몇 개의 다이스를 사용하나요?
 
에이타 나오토:(그럼 기본 다이스 하나에,, 희망 3개 털어보겠습니다)
11
(?)
 
모토오리 노우라:(?)
 
▶::(?)
 
마에다 카즈키:(?)
 
모토오리 노우라:(아아....... 이벤트녀석)
 
▶::숙명간섭을 진행합니다
 
모토오리 노우라:(기합의 띠를 가지고있다니..)
(반칙이다)
 
마에다 카즈키:(괜찮아 우리에겐 숙명이 있다. 우린 지지않아...!)
 
▶::(흐아아아압)
 
에이타 나오토:(ㅋㅋㅋ,,,, 효과산출 다이스[1]과 숙명 다이스 [6]을 바꾸겠습니다)
16
 
▶::확인했습니다. 명운이 16 감소하였으므로
이벤트 클리어!
클리어 특전으로 PC는 [효과산출] +1d하게 됩니다.
 
에이타 나오토:(다행이야,,ㅜ)
 
▶::다음 행동 가능한 사람은 없으므로 씬: 공포로 넘어가겠습니다.
 
모토오리 노우라:(남아있는 이카리의 자료 몇개를 수습할 수 있었다는 것으로! 이벤트는...)
(아마 집이 아닌 클라우드에 있는 파일이거나? 응)
 
마에다 카즈키:(역시 자료는 전자백업을 해둬야....)
 
▶::
《무서운 군체》
공포
코스트 홀・홀
대상 사용자
효과 대상은 3d의 [숙명]을 눈금 1로 변경 (최대3d)
「이질적인 소리」 :: 멀리서 이상한 금속음이나 종소리, 고기를 으깨는 소리가 점착질의 소리 등이 들린것 같았다. || PC 3체에게+[주인÷2]d
3+[주인÷2]d입니다 (오타)
rolling 4d6
 
(
3
 
+
5
 
+
5
 
+
2
 
)
 
 
=
15
PC 3체 전원에게 15만큼의 【명운】 감소를 시도합니다.
 
▶::여러분이 한창 조사를 하고 있으면
으직
으직
으직
무슨 소리일까요
이 소리는 마치 사람이 걷는 소리
 
▶::아니 미묘하게 다릅니다.
뭔가... 고기가 으깨져? 아니 그것과는 다릅니다
여러분이 들은 적이 없는
새로운 소리 인걸까요?
아니 어디선가... 들어봤을지도 모르는 소리일지도 모릅니다.
과연
 
▶::이 소리의 정체는
........................................
PC① 마에다 카즈키부터 [효과경감]을 시도합니다.
몇 개의 다이스가 남았는지 이야기해주시고 판정합니다!
 
마에다 카즈키:(생고기를 민치로 만들 때 나는듯한, 혹은 너무 익은 감이 바닥에 떨어져 으깨지는 것과 비슷한 소리.)
(그것과 비슷하면서도 어딘지 불길한 기색을 띈 소리가 들려옴에, 하던 말을 멈추고 떨리는 눈동자를 돌립니다.)
(돌아보지는 못하겠어요. 아마... 가까워지는 것 같거든요. )
(남은 다이스는 없지만 희망을 1개 사용해보겠습니다!)
 
▶::확인했습니다. 판정해봅시다.
 
마에다 카즈키:
rolling 1d6
 
(
6
 
)
 
 
=
6
?
(뭔일이야 6의 화신)(?)
 
모토오리 노우라:(6에다 6즈키)
 
▶::희망으로 판정을 헀기에 숙명간섭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카즈키 군의 명운이 총 9만큼 감소합니다.
무언가가 카즈키의 발목을 확 잡아챕니다.
그 소름끼치는 접촉에
아래를 보면
....................................없어?*
 
마에다 카즈키:(눈동자만 도륵, 느리게 아래를 보고, 뛴 것도 아닌데 차오르는 공포로 숨이 가빠집니다.)
 
▶::코 끝에 상쾌한 향이 맴돕니다.
 
마에다 카즈키:(대답도, 비명도 못 지른 채 그저 허옇게 질려버린 모습이 두 사람에게 어떻게 비쳤을지는 모르겠네요.)
 
▶::한 편......
PC② 에이타 나오토가 [효과경감]을 시도합니다.
몇 개의 다이스가 남았는지 이야기해주시고 판정합니다!
 
에이타 나오토:(이런 거, 공포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소리 아닌가요? 물론 지금은 영화 같은 게 아니라... 이곳이 현실이라는 점이 다르지만.)
(주사위 하나랑 희망 하나 해보겠습니다)
 
▶::좋습니다. 판정해봅시다.
 
에이타 나오토:5
 
▶::숙명간섭을 진행합니다
 
에이타 나오토:(ㅎ...ㅋ... 쩔 수 없다 3이랑 1이랑 바꿉니다)
3
 
▶::나오토 군의 명운이 총 12만큼 감소합니다.
명운이 총 10 이상 감소하였으므로 `광기체크를 해주시고 광기표를 굴립니다.
 
에이타 나오토:「도망치고 싶다」 :: 다음 [페이즈]가 끝날 때까지, PC가 두려움 때문에 그 자리에서 한시라도 빨리 떠나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는 모습을 연출하라
 
▶::스윽
스윽
스윽
스윽
스윽
스윽
 
▶::뭔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건 옷자락이 끌리는 소리일까요?
아니면 살이 끌리는 소리 일까요
어쩌면 둘 다 일 수도 있고
아무 것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다만 분명한 건
 
▶::그것이.... 당신을 따라다니는 것 같네요
상쾌한 향기가 코 끝을 맴돕니다.
그것이 가까워지면 가까워질 수록
상쾌한 향이 강해집니다.
 
에이타 나오토:(이런 이상한 소리, 여기에서 벗어나면 더 이상 들리지 않겠죠? 밖에서까진 따라오지 않을 것 아니야, 그렇지?)
빨리.. 여기서 나가야겠어.
(소리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상쾌한 향에 오히려 마음은 더 불안해집니다.)
 
▶::나오토 군이 조급해진 가운데
PC③ 모토오리 노우라가 [효과경감]을 시도합니다.
몇 개의 다이스가 남았는지 이야기해주시고 판정합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이건 무슨 소리? 언제나 예민했던 자신은 무엇보다도 빨리 이 소리를 캐치할 수 있었습니다.)
(그게, 젖은 듯한 발소리가.. 옷소리가 나잖아요? 어쩌면 웃음소리 같은 환각이 들렸던 것 같기도 하고...)
(불타는 건물에서 발을 옮기고 있다 보면 어떤 생각이 퍼뜩, 드는겁니다.)
(다이스 총 3개 남았습니다! 3개 굴리고..생각해본다)
rolling 3d6
 
(
4
 
+
3
 
+
2
 
)
 
 
=
9
(그럼.. 여기서 희망 하나를 추가로 사용합니다.)
 
모토오리 노우라:
rolling 1d6
 
(
6
 
)
 
 
=
6
(2와 3을 교환하겠습니다.)
16
(피부마저도 바짝 타오를 것 같은 이 곳에서... 왜 젖은 듯한 발소리가 들리냐는 것이죠.)
(아마 이 괴이의 모습은...)
 
▶::확인 그럼 노우라 군의 명운 감소는 없습니다.
노우라 군 자세히 들어보세요
이것은
우리가 어릴 적 비오는 날 웅덩이에서
혹은 집 안에서 목욕중이었을 때
찰박
 
▶::찰박
맨발로 물웅덩이를 차던 우리의 모습
그것과 닮은 이 소리는
우리에게 아련한 추억을 심겨주네요
 
모토오리 노우라:(퍼뜩 생각이 미치면 패닉에 빠진 두 사람의 손을 붙잡고 뛰어나갑니다. 이건 지속된 상황에서의 본능이었을까요?)
나, 나가요! 얼른요! 쫓아오고 있잖아요!!
 
▶::어릴 때 아버지가 쓰던 상쾌한 향의 샴푸 냄새
그것이 코 끝에 느껴지는 건 왤까요
 
마에다 카즈키:(노우라가 손을 잡아당기자, 그제서야 가위에서 풀린 사람처럼 짧은 비명을 올리며 달리기 시작합니다.)
 
에이타 나오토:쫓아오고 있다고?! (순간 힘이 풀릴 뻔 했지만, 애써 힘을 주어 노우라를 따라 뛰어갑니다.)
 
모토오리 노우라:가, 까워지고 있으니까!! 이대로 멍때리면 화재에 깔려 죽고 말거야..! (으아아, 검댕이 묻는 줄도 모르고 도망칩니다.)
 
▶::여러분이 도망치가 상쾌한 냄새는 매케한 냄새로 바뀝니다.
이것이 원래 냄새였을까요? 아니면....
 
▶::PC③ 모토오리 노우라가 대표로 장소표와 지기표를 굴립니다.
 
모토오리 노우라:「하천부지 길」 :: 이곳은 인근에 있는 하천부지를 따라가는 길이다. 주변에 인기척은 없고 무기질적인 도로가 멀리까지 이어지고 있다.
「과거와 비밀」:: PC들이 만나서 사건에 대해 상담할 때, 어느 PC가 [관계성]을 맺은 《과거나 비밀》에 대해 말한다.
(그곳을 벗어나.. 정신없이 하천부지까지 달렸습니다. 어쩌면 불이 옮겨붙지 않을 곳까지 막연히 달렸을지도요.)
(강이 보이면, 헉... 하고 안심해 그 자리에서 주저앉듯이 몸을 푹 숙이는거죠.)
 
에이타 나오토:이제 괜찮겠지..? (이제야 용기를 내어 뒤를 한 번 돌아봅니다. 설마 여기까지 쫓아왔겠어요?)
 
모토오리 노우라:이카리씨가 이미 그렇, 게 됐는데도 쫓아올줄은....
병원으로는 보냈지만, 이카리씨도 걱정되네요.
 
마에다 카즈키:(긴장이 풀리자, 아예 주변 시선도 신경쓸 겨를이 없는지 하천부지의 마른 잔디 위에 퍼져 앉아버렸다.)
'그게' 이카리만 노리는건 아니라는거겠지.
 
모토오리 노우라:윽...정말 싫어! 누군 꼬이고 싶어서..! (아~! 하고 하천에 소리를 지릅니다.)
 
지나가던 사람: 시끄러 누구야!
 
모토오리 노우라:하아!? 뭘봐! 죽여버린다! (갸루말투)
(투덜대고 헉헉대는 두 사람을 향해 허리 손)
이봐요. 메모리카드를 주셨단건, 그 전에 조사하시던 것과 이 괴이가 뭔가 연관이 있단거 아니에요?
 
에이타 나오토:(죽여버린다-!! 에 동공 흔들하고 있습니다. 강하구나..!)
 
마에다 카즈키:오, 오우... 아무래도 그렇겠지. (요즘 애들은 한성격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잠깐 했던가요)
하지만 그 전에 조사하던 거라고 해봤자 '약'과 관련된 어쩌고일텐데... (턱을 매만진다)
솔직히, 불 난 거라던가, 아까의 소리와는 연관점을 도저히 모르겠단 말이지.
 
모토오리 노우라:그건... 저도, 상쾌한 향하고 무슨 관계인지도 여전히 모르겠고요.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한 무언가가- 있겠죠.
 
에이타 나오토:응, 아직까진 아무것도 모르겠네.. (답답한듯 제 머리를 헤집고 있습니다.)
 
모토오리 노우라:....(곰곰 생각하다가 나오토쪽으로 고개를 휙) 엣상은?! 전에 누군가한테 '약' 어쩌고 하는 소문을 들었다면서요?
 
마에다 카즈키:(그 소리에 자연스럽게 고개가 나오토 쪽으로 돌아갑니다.)
 
에이타 나오토:-앗! 그러고보니! (생각났다! 하고 박수 한 번 짝 합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세이버의 묘목에 갔을때 분명. 오오.
 
마에다 카즈키:헤... 무슨 소문이었는데? 혹시 세이버의 묘목에서 파는 '그거'라던가?
(썰 좀 풀어봐, 낫쨩 씨~. 하고 가벼운 투로 이야기 했지만, 시선은 꽤 진지한 편이었습니다.)
 
에이타 나오토:피부가 반들반들~ 졸리지도 않고! 나른하지도 않고! 아주 상쾌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모토오리 노우라:미트날 툴.. 인거죠 그건?
이카리씨가 조사하고 있다고... 마에다씨가 들은 것도 그거고, 엣상이 소문으로 권유받은 것도 그거...
 
에이타 나오토:하나 받아놓기도 했고. (중얼거리면서 주머니 슬쩍 만져봅니다. 잘 있니..?)
 
모토오리 노우라:(그리고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과거에 세이버의 묘목에 들어갔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
 
▶::나오토 군의 주머니에 잘 있습니다
 
모토오리 노우라:미트날 툴의 향! 그 향도 상쾌한 향 아니었어요?
 
▶::여전히 초록색으로 영롱하게 빛나네요
 
마에다 카즈키:...!
...과연, 생각해보면 그 가게에서도 비슷한 향이 나지 않았나?
 
모토오리 노우라:엣상, 아직 있어요? 다시 맡아볼 수 있어?
 
에이타 나오토:엩, 어, 당연하지! (허둥지둥 주머니에서 꺼내 향을 한 번 맡아봅니다.)
 
▶::나오토 군이 향을 맡으면
그제서야 깨닫게 됩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이번에는 같이 맡아봅시다. 혹시... 그 때 맡은 것과 같은 향인가?)
 
▶::이 향기는 「세이버의 묘목」에서도
아까 전에 있었던 무서운 일에서도
이 향기가 났습니다.
 
마에다 카즈키:(카즈키도 근처에서 향을 맡아봅니다. 그리고, 같은 향기임을 깨닫고, 표정이 조금 굳어요.)
 
모토오리 노우라:....이카리씨가 맞아요. 이 '미트날 툴'이 이번... 괴이의 키포인트인거에요.
 
▶::그럼 여기서
 
▶::「이상한 냄새」 :: 비릿한 냄새, 철 냄새, 꽃 같은 향기 등, 평소에 맡지 못하던 이질적인 냄새가 순산적으로 코를 찌른다. || 냄새를 마은 PC 전원에게 2+[주인÷2]d
상쾌한 녹음의 향이 여러분의 코를 간질입니다.
이 향기를 맡으면
마치 여러분은 숲 한복판에 온 느낌이 듭니다.
약간의 현기증이 일어나며
잠깐 머리를 부여잡고 눈을 떴을 때
 
▶::여러분은 을 보게됩니다
그리고
당신의 옆에는
 
타카하시 케이타: 카즈키!
 
츠카모토 하나미사: 나오토 군
 
히에다 아레: 노우라 쨩
 
▶::당신의 옆에는 소중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모습은
 
마에다 카즈키:케, 케이타?! 갑자기? 갑자기 숲... 아니, 네가 여기서 왜 나와? (뭐랄까... 놀랐다를 넘어서, 약간 어안이 벙벙해지고 맙니다.)
 
모토오리 노우라:(뭔가 괴이에 의한, 이상한 일임을 알지만.. 아레의 얼굴을 보니까 긴장했던 게 순식간에 없어지네요.) 아레....
 
▶::비취색의 아름다운 돌 같은 것이 돋아나 있으며
여러분은 굉장한 행복감에 젖습니다.
아아
 
모토오리 노우라:(그 모습에 그럼 짧게, 비명을 질러버리고 맙니다. 아니야! 이게 ...)
 
▶::이것이 행복?
이것이 우정?
이것이 존경?
이것이
사랑?
 
모토오리 노우라:(주저앉고서는, 바들바들 떨겠네요.) 아니야, 이건 환각, 환각이라고 ...
 
에이타 나오토:(스승님.. 분명 바쁘다지 않으셨나? 잠깐 의문을 가지지만, 뭐 어때요. 지금 이렇게나 행복한데.)
 
마에다 카즈키:(익숙한 인물. 하지만 있을 수 없는 기이한 형상. 머리 한켠으로는 '진짜일리가 없어. 괴물같은 형상이지 않나' 라고 느끼지만, 그조차도 금새 희미해져 갑니다.)
 
▶::나의 소중한 사람
맛있겠다
맛있겠다
맛있겠다
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
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
 
▶::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맛있겠다
전원의 명운을 감소합니다.
rolling 3d6
 
(
6
 
+
3
 
+
4
 
)
 
 
=
13
 
마에다 카즈키:아... (그야, 숲을 닮은 비취색에 휩싸인 친구의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빛나서. 그 유리같이 윤나는 모습에 예술을 느껴서.)
(무심코 감탄하고 맙니다. 그래요. 손에 잡아보면 좋겠어요. 입에 넣어보고 싶어졌어요. 하지만, 한켠으로는 자신의 그 '지극히 당연한' 생각에 극렬한 거부감을 느끼는, 굉장히 기묘한 심경이 되었습니다.)
 
모토오리 노우라:(바들바들 떨며 공포에 젖었지만, 공포에 차츰 남아있던 이성과 기억이 날아갑니다. 무서우면, 더 이상 생각하지 않거나... 보지 않으려 하면 그만이잖아요.)
(그 향은 무섭다거나... 혐오감을 일으키기에는 너무나도 탐스럽고, 익숙한 향이었으니까요.)
(생각을 놓으면 행복감이 밀려옵니다.)
 
▶::특수한 [씬 : 공포]이므로 원하는 능력치로 판정을 합니다. (GM 골든룰 사용)
단, 발생하는 숙명간섭은 맵 시트의 다이스로 그대로 진행합니다.
PC③ 모토오리 노우라부터 진해압니다.
(*진해 > 진행)
 
모토오리 노우라:(물 밀듯이 밀려온 행복감에 무의식이 거부합니다. 분명히 나는 하천에 있었고,)
(여기서 아레를 먹기라도 한다면. 그 이후의 자신이 싫어질 것 같아요.)
(이건 그나마 남아있는 이성의 끝자락입니다. 그 자리에서 박차듯 향기에서 멀어지려 발돋움을 합니다.)
(민첩으로 해볼까요. 3개입니다!)
 
▶::판정해봅시다.
 
모토오리 노우라:
rolling 3d6
 
(
6
 
+
6
 
+
6
 
)
 
 
=
18
 
▶::숙명간섭을 진행합니다.
 
모토오리 노우라:(노우라의 도주는 아마... 성공적이었을지도요. 향이 멀어지면 정신이 차츰 가까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6과 1을 바꿉니다.)
(13 얘들아잘써^^)
 
▶::노우라 군의 명운 감소는 없습니다.
PC② 에이타 나오토 군의 차례입니다.
 
에이타 나오토:(맛있겠다니, 무심코 입맛을 다시던 자신을 깨닫고는 멈칫합니다. 행복에 취해있었지만, 그렇다 할 지라도, 이런 생각은... 역시 이상하지 않나요?)
(정신으로 해보겠습니다. 3개!)
rolling 3d6
 
(
5
 
+
4
 
+
5
 
)
 
 
=
14
 
▶::숙명간섭을 진행합니다
 
에이타 나오토:(4와 3을 바꿉니다.)
 
▶::현재 교환 가능한 다이스는 2와 6인데 4와 2를 교환하는 건가요?
 
에이타 나오토:(넵!!)
 
▶::에이타 군의 명운이 총 1만큼 감소합니다.
PC① 마에다 카즈키 군의 차례입니다
 
마에다 카즈키:(아, 내 소중하고 빛나는 오랜 친구! 그 눈만큼이나 다정히 빛나는 비취색이란!)
(손을 뻗지 않기 위해 양 손을 깍지껴 강하게 맞잡고, 급히 고개숙이고 뒷걸음질 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달려들어 껴안고, 찬사하며 저 사랑스러운 녹음의 색을 깨물지 않을 자신이 없었거든요.)
(그건 정말이지 너무나도 행복... 행복한... 아니, 아니지. 그래, 끔찍한 기분이 들 것 같아요. 하천에 고개를 쳐박고 싶을 정도로 행복한.. 아니, 싫은 기분이 될테죠.)
(이 비이상적인 충동을 무시하기 위해 점차 멀어지는 걸음은 빨라져만 갔습니다. 그러다, 끝에는 아주 돌아서서 달리기 시작합니다. 민첩으로 판정해볼게요!)
(3개! 가자!)
rolling 3d6
 
(
6
 
+
5
 
+
5
 
)
 
 
=
16
 
마에다 카즈키:(카즈키의 [5]와 숙명의 [4]를 교환합니다.)
 
▶::숙명간섭을 진행합니다
확인
카즈키 군의 명운 감소는 없습니다.
여러분은 각자의 방식으로 환각을 빠져나옵니다.
노우라는 민첩하게
나오토는 정신적으로 극복을
 
▶::카즈키도 민첩하게
이 상황을 모면했죠
정신을 차려보면 아까의 그 하천입니다.
여러분이 본 건
대체 무엇이었을까요
환상이라고 하기엔
 
▶::여러분이 소중한 사람에게 느꼈던 그 마음이
마음 속에 잔존하고 있습니다.
 
▶::다시 [씬: 해후]입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아마 향이 더 이상 나지 않으면, 주변에 갑자기 하천의 풍경이 끼어듭니다.)
(헉.. 정신을 차리고 두 사람을 찾으면, 먼저 같이 도망친 카즈키를 볼 수 있겠고..)
(돌아가면 에이타를 볼 수 있겠죠.) ...방금은 .....대체.
 
마에다 카즈키:(어느새 숲길은 익숙한 하천부지의 그것으로 돌아와 있었고, 그렇게 열심히 뛰었음에도 사실은 몇걸음 옮기지 않았다는 사실에 전율했을 것 같네요.)
 
에이타 나오토:젠장.. 무슨 일이.. (혼란스러운 눈으로 주위를 둘러보다가 힘이 풀려 털썩 주저앉습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엣상! 괜찮아요!? (으아.. 먼저 발 동동 굴리고 부축해줍니다.)
 
마에다 카즈키:방금 그건... 도대체... 다들 본거야? 나만 본게 아닌거지?
 
모토오리 노우라:이 약, 예사 물건은 아니에요. ....모토야의 책을 뒤적여..으아아! (<ㅇ> 머리잡고)
 
마에다 카즈키:(이마를 짚으며 터덜터덜 되돌아옵니다.)
 
에이타 나오토:엉, 땡큐땡큐.. (여전히 멍한 얼굴입니다)
 
모토오리 노우라:말하기에는 찝찝하지만, 네... (아무래도 들키고는 싶지 않아서, 끙 앓고)
이상한... 그, 수정이 돋아난. 맞죠? (여기까지만 말합니다.)
 
에이타 나오토:맙소사, 스승님... 스승님이 아니긴 한데.. 이제 얼굴 어떻게 보지... (계속 중얼중얼)
 
마에다 카즈키:아, 아아... 그 수정. 응. 봤지. 갑자기 튀어나온 숲이라던가... 이것 참, 여우에라도 홀린 기분이야.
(대부분의 풍경을 얼버무립니다. 자신이 본 비취색 중 가장 아름답다 여긴 색이라던지. 그 모습을 보며 느낀 감정같은 것들 말이에요.)
 
모토오리 노우라:더, 더 지체했다간 이 약에 홀리고 말겠어요. (몸 바르르 떨고)
그 약은 일단 봉인!! 맡지도, 먹지도 말죠 !
 
에이타 나오토:(던질수도 없고.. 투덜거리면서 다시 주머니에 넣어둡니다. 봉인!)
 
마에다 카즈키:....아가씨 말에 동감이야. 냄새만 맡아도 이 정도인데, 이걸 입에 넣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상도 못하겠어.
(한숨을 푹 쉬며, 어깨를 늘어뜨립니다.)
 
▶::과연 여러분은....
참을 수 있을까요?
[특수 이벤트]: 냄새를 맡은 PC는 그 [제한시간] 내에서만 [효과산출]+1
나오토 군에게만 적용이 되던 것이 전원에게 적용됩니다.
씬 종료조건 확인. 각자 [감정]과 [희망]을 교환합니다.
 
모토오리 노우라:(그래도 도망쳤던 마에다씨와 자신이지만... 에이타만은 그 자리에서, 굳건한 정신력으로 벗어날 수 있었던거겠죠. 물론 마에다씨가 나쁘단 건 아닙니다. 그 상황에서는 누구나 그럴테니까요.)
(그냥.. 엣상에게 조금의 존경이나 부러움이 담겼다고 할까요. 자신은 그러질 못하니까. 아직은 약하니까요.)
(부러움으로 감정을 변경하고, 희망또한 나오토와 합니다.)
 
에이타 나오토:(여러모로 도와준 노우라에게 감사의 감정을 가집니다. 땡큐, 노우라! 희망은 마에다에게!!)
 
마에다 카즈키:(갈수록 이상현상이 강렬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군요. 모두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저보다 훌쩍 큰 사람 둘의 손을 잡아 끌어가며 상황을 헤쳐나가는 노우라에게 약간 감탄을 느꼈네요. 덤으로 어른이 되어서 미안해, 그렇지만~ 하는 징징거림 반인 감정도 함께 말이에요.)
(노우라의 감정을 신뢰로 바꾸고, 희망도 노우라와 나눕니다.)
 
▶::각각 희망을 카즈키 2, 나오토 2, 노우라2 가져갑니다.
 
img
 
▶::사용한 숙명 다이스를 재굴림합니다.
rolling token
 
(
 
 
)
 
 
그 다음 [상황표]를 굴립니다.
「냉정한 행동」 :: 연거푸 일어나는 괴기 현상 때문에 PC들은 다소 혼란스럽다. 그러나 이러 ㄴ때야말로 냉정하게 지혜를 짜야한다. 〔사용가능 【능력치】 :: 【지성】〕
사용할 《과거와 비밀》이 있나요?
 
모토오리 노우라:(그럼.. 이번엔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마에다 카즈키:(저도 스킵합니다)
 
에이타 나오토:(저도 스킵!!)
 
▶::확인
 
▶::첫번째 타자는 PC① 마에다 카즈키
카즈키는 조사 혹은 행동 미루기가 가능합니다.
 
마에다 카즈키:(대기합니다! 노우라 뒤로 샤샥)
 
모토오리 노우라:(에이타도 대기한다면... 노우라가 가겠다) (?
 
에이타 나오토:(노우라 가자!! 화이팅!!)
 
모토오리 노우라:(그럼 조사합니다! )(손가락 듬)
 
▶::무엇을 조사하나요? 토큰을 옮기고 선언해주세요 (이미 토큰은 옮겼지만)
 
모토오리 노우라:(C-4로 토큰이동! )
(조사하는 건 메모리 카드입니다.)
 
▶::확인했습니다.
노우라가 메모리 카드에 대해 조사합니다.
다행이 망가졌다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모토오리 노우라:(소중한 사람도 지금 사용합니다 ! 아레~~ 타스케테~~)
 
▶::원하는 위치에 놓아주세요
그럼 여기서 아레의 도움을 약간 받은 것으로
 
모토오리 노우라:(아레는 E-2로)
(내... 키치한 제노사이드 E3식 바이크도 씁니다.)
(제노사이드 E3식 바이크는 B-5.)
 
▶::바이크를 타고
머리를 휘날리며
노우라 군의 소중한 사람 아레의 도움까지 받으면
이런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아무래도, 당장 메모리카드를 넣을 수 있는 노트북이나, PC가 있는 곳을 소개받았겠죠.)
(그리로 간 것으로...)(일본은 PC보급 잘 안되어있으니까.)
 
▶::메모리 카드 안에는, 이카리가 쫓았던 사건에 대한 조사 내용이 남아있다.
실종사건을 조사하던 이카리는 실종자들이 〈미트날 툴〉을 애용하고 있으며, 품귀 현상을 막기 위해 미토를 위협하여 상품을 손에 넣으려고 획책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실종자의 친구가 말하길 〈미트날 툴〉을 한꺼번에 많이 섭취하면 기분 고양감, 행복감, 감각 예민화, 색채로운 환각 체험 등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D-4 정보 : 메모리카드를 공개합니다.
 
(To GM): 대두붑ㄴ<오타
 
(From ▶:): pdf는 고쳣는디 여길 안 고쳣네...
 
모토오리 노우라:(그럼, 워드를 띄워 있는 정보들을... 아마 아레가 착착 정리해줬겠죠.)
(아레는 자신과 다르게 성실하게 학교도 나가고, .... 뭐, 대입 준비도 하는 듯 해보이니까. 자기보단 글을 정리하고 요약하는 데에 뛰어날겁니다.)
 
▶::이 모든 정보를 종합하면
 
모토오리 노우라:(아레에게는 '다음에 햄버거 쏴~ 또 그 이상한 괴담 같은거구나?' 하는 이상한 눈총을 받았지만. 어색하게 넘기는 수밖에 없었네요.)
 
▶::여러분은 중요한 사실을 하나 깨닫게 됩니다.
 
특수 이벤트 
 
★ [결전] 시에 향기 대책을 실시하고 있던 경우, ★ [결전]의 【명운】-50.
 
▶::노우라 군은 《과거와 비밀》과 관련된 관계성을 맺습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요약한 정보를 마우스 휠을 드르륵.. 내리며 말해줍니다.) 그렇다고..하네요.
마스크를 쓰면, 우선적으로는 그 향기에서 벗어날 수 있나봐요.
..이걸 먼저 알고 맡을걸...(찡얼찡얼)
 
마에다 카즈키:...이거, 이 녀석탓이라 치자니 생각보다 현실적인 이야기가 되었는걸. (젠장. 이건 것도 포함이냐고, 주인~! 하고 중얼거리며 주인이 그려진 손등을 툭툭.)
에이타 나오토:마스크라니, 무슨 바이러스도 아니고.. (이상한 놈이네, 하면서 주머니를 만지작거립니다.)
 
모토오리 노우라:그렇다면... (손톱을 까득, 깨무려다가 네일 때문에 그러진 못하고..)
(입술만을 뜯습니다.) 결국 그 환각증세는 마약이니 뭐니보다는 괴이 때문일 확률이 크겠네요.
원, 해서 그런걸 볼 리가 없잖아요. 그쵸? (마약이란 그런거니까.)
 
에이타 나오토:(후딱 주머니에서 손 뗍니다.)
 
마에다 카즈키:아무래도. 현실의 공포에 섞여오는 괴이라니, 끔찍하구만...
 
모토오리 노우라:...그래도 괴이에 의한 환각이면, 적어도 모토야의 지식을 쓸 순 있을거에요.
아예 현실적인 사건이라면 대처할 방안이 없지만... (하고 보여요? 이 물적 증거가 없다 부분 가리킴)
다음에 환각이, 보이면. 어떻게든 아는 지식을 써볼게요. (질끈, 눈을 감습니다. 이 환각이 모토야의 옛 지식으로 퇴치되는 류면 좋을텐데.)
(신주와 관계성을 맺습니다.)
 
▶::확인
그리고 조사를 했으니 이벤트를 골라봅시다
현재 클리어 된 이벤트는 1과 4
 
모토오리 노우라:(이벤트 3으로 해보죠! 증거가 필요하다면 이제는 단서를 쫓을 때입니다.)
 
▶::확인했습니다. 해당 이벤트의 명운은 31입니다.
 
▶::PC① 마에다 카즈키의 차례입니다.
판정과 조사가 가능합니다. (행동 미루기 불가)
 
마에다 카즈키:(판정을 합니다.)
 
▶::사용 가능한 능력치는 【지성】
 
마에다 카즈키:(우리가 해야할 것은 사실상 정해졌죠. 미토 산지라는 남자에 대해 심도있게 파고들며 조금 더 확실한 것을 찾는 것... 혹은, 그 증거에 도달하기 위한 '단서'를 찾아내는 것.)
(판정 다이스는 2개지만 하나만 사용하고,)
(아이템 도구도 사용해서 효과산출 +1D 할게요)
(희망 더 쓸지는 4D로 일단 굴려보고 결정하겠습니다)(?)
 
▶::확인했습니다. 4d로 판정해봅시다.
 
마에다 카즈키:
rolling 4d6
 
(
1
 
+
1
 
+
1
 
+
3
 
)
 
 
=
6
(얼레
 
모토오리 노우라:... ...
(눈비빔)
 
마에다 카즈키:(데헷 콩)
 
▶::숙명간섭을 진행합니다.
 
마에다 카즈키:(희망 4점 더 사용합니다;)
 
모토오리 노우라:나가이씨가 아닌데 ?
이상하다?
(가지마..돌아와..)
 
마에다 카즈키:(아냐 괜찮아 내가 제일 희망 많아...)
 
▶::그럼 희망 사용으로 추가 굴림 후 숙명간섭을 해봅시다
 
마에다 카즈키:(넌 할 수 있다! YDK 카즈키!)
rolling 4d6
 
(
4
 
+
5
 
+
3
 
+
3
 
)
 
 
=
15
 
모토오리 노우라:(1이랑바꾸면... 26)
(아!! 달성치 +1있으니까)
(27이군..)
 
마에다 카즈키:(아!)
(그럼 카즈키의 [1] [1]을 숙명의 [6] [5]로 교환합니다. 거기에 달성치 1 해서 31!)
 
▶::확인
이벤트 클리어!
PC는 1의 눈을 모두 재굴림 할 수 있게 됩니다.
총 3개의 이벤트를 클리어 하였으므로
★에 해당하는 이벤트에 도전 할 수 있게 됩니다.
 
▶::PC② 에이타 나오토 군의 차례입니다.
판정과 조사가 가능합니다. (행동 미루기 불가)
아니 판정은 불가하니 조사만 가능합니다.
 
에이타 나오토:(ㅋㅋ,, 조사 가겠습니다!)
 
▶::토큰을 옮기고 무엇을 조사할지 선언해주세요!
 
에이타 나오토:(미토 산지! 조사하러 가겠습니다)
 
▶::확인했습니다.
카즈키 군이 모은 단서를 바탕으로
여러분은 미토 산지에 대해 조사를 했습니다
E-5 정보 : 미토 산지에 대한 정보를 공개합니다.
[이야기 전개 시트]의 F-4에 [키워드 : 진상②]이 추가 됩니다.
미토를 직접 몰아붙인다면 [진상①]
 
▶::협력자를 만나 설득을 시도하려면 [진상②]의 [조사]가 필요합니다.
 
(To GM): 가승성<오타
 
(From ▶:): ㅠ
 
모토오리 노우라:(그럼 아무래도 기동성이 좋은 우리니까.... 미토 산지가 어디로 가는지 이동 경로를 알아냈다거나,)
(그쪽 방면에 있는 걸 로드맵으로 알아내거나...하는 식으로 단서를 얻었겠네요.)
.....그 농원에 있는게 뭔지도 모르고.. 아무 정보가 없어요..(하 한숨쉬기)
그치만 이거, 해결 안하면.. 이카리씨도, 노모토씨도 곤란해지는거죠? (두 사람 봄)
나아가서 다른 사람들 전 ㅡ 부!
 
마에다 카즈키:아마도..라기보다 확실히?
 
에이타 나오토:잡으려 하니 물증이 없고, 그렇다고 놔두기엔... 으...
 
모토오리 노우라:...애초에 이 산골! 내비게이션 쳐도 나오는 곳은 맞는거죠? (눈 가늘)
(위성 지도 촥 보여주며.) 봐봐요.
 
마에다 카즈키:...이야. 이정도면 차 끌고 가도 반은 걸어들어가야겠는걸?
 
에이타 나오토:맙소사, 근처에 아무것도 없어!
(당연함. 산골임)
 
▶::나오토 군은 《과거와 비밀》과 관련된 관계성을 맺습니다.
 
에이타 나오토:(사실 나오토는.. 아~주 옛날(사실 그렇게 오래전은 아니지만), 스승님을 따라 전국 각지를 돌던 와중, 미토의 할아버지를 보았습니다. 맞다! 그랬다! 인사도 하고 하이파이브도 했다! 잊어버렸던 기억이 다시 떠오릅니다.)
 
모토오리 노우라:(나오토의 경험이, 목격담이 다른 증거가 될 수도 있겠네요.)
 
▶::확인했습니다. 《목격자》의 코스트가 없음으로 변경됩니다.
전원 행동을 확인
[씬: 공포]로 이행합니다.
 
img
 
▶::아! 코스트 없음이 되었으므로 나오토 군의 희망에 +1해주세요
 
모토오리 노우라:(나오토군.....들리나요?)
(까먹을거같으니..)
(당신의 소중한 사람을 먼저)
(배치하도록하세요...)
 
에이타 나오토:(아하....)
 
▶::사실 아까
소중한 사람의 도움을 받았던 것으로
 
모토오리 노우라:(그랬다................나오토의 이 기억은.)
(스승님과 전국여행을 했을 때 얻은 것..!)
(고로 자연스럽게 rp도 한 셈이다)
 
▶::멋져
 
마에다 카즈키:(멋져)
 
에이타 나오토:(짱이다)
 
▶::나오토 군의 희망+1했습니다
 
에이타 나오토:(희망-! GET 했다고-!! ^3^)
 
▶::
《무서운 군체》
공포
코스트 홀・홀
대상 사용자
효과 대상은 3d의 [숙명]을 눈금 1로 변경 (최대3d)
다이스 3개를 1의 눈금으로 변경합니다.
그리고....
「불안의 씨앗」 :: 무언 전화, 발신인 불명의 메시지, 열쇠 구멍에 난 깊은 상처, 배수관의 긴 머리카락 등, 불안해지는 것을 찾아낸다. || PC 1체에게 4+[주인÷2]d
PC 1체에게 총 5d의 명운감소를 시도합니다.
1d6 대상결정
 
▶::
rolling 1d6 대상결정
 
(
4
 
)
 
 
=
4
【지성】이 가장 높은 순서입니다.
즉, 대상은 에이타 나오토가 됩니다.
 
에이타 나오토:(살려줘)
 
모토오리 노우라:(오빠..힘내)
 
▶::
rolling 5d6 【명운】 감소
 
(
4
 
+
4
 
+
6
 
+
4
 
+
1
 
)
 
 
=
19
 
마에다 카즈키:(지지마, 낫토 군!)
 
▶::에이타 나오토 군은 총 3d6을 굴릴 수 있습니다.
희망을 사용하여 다이스 갯수를 늘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판정 전후 사용 모두 OK)
 
에이타 나오토:(그럼 일단 한 번 굴려보겠습니다)
rolling 3d6
 
(
2
 
+
2
 
+
6
 
)
 
 
=
10
 
▶::[숙명간섭]을 진행합니다! 지금도 희망 다이스는 여전히 사용 가능합니다.
 
에이타 나오토:(희망 세 개 더 쓸게요)
rolling 3d6
 
(
2
 
+
4
 
+
4
 
)
 
 
=
10
(아니 왤케 2를 좋아해)
 
모토오리 노우라:(1이.. 1나도없네)
 
에이타 나오토:(아)
 
모토오리 노우라:(재굴림도못하네)
(에잇 눈 바꿔버려!)
 
에이타 나오토:(숙명간섭.. 가보자고..)
(2랑 1 하나 바꾸겠습니다!!!)
 
▶::하나만 바꾸는 거죠?
 
에이타 나오토:(넵!!)
 
▶::그럼 총 19의 [효과경감]이 발생.
에이타 나오토의 명운 감소는 없습니다.
좋습니다. 그럼
나오토 군의 휴대폰이 지잉지잉하고 울립니다.
예전에 중학교 때 동창이네요. 별로 친하지도 않았던.
 
에이타 나오토:엣... 갑자기 무슨 일이야? (이러면서 전화를 받습니다. 거절하기에는 너무 간이 작은 사람..)
 
모토오리 노우라:(통화를 하면 무슨 일인가 옆에서 조용히 해주는 노우라쨩)
 
상대: [에이타 군, 오랜만이지? 그 동안 잘 지냈어?]
[갑자기 네가 생각나서 전화했어.]
 
마에다 카즈키:(같이 조용히 해주는 매너있는 카즈키군)
 
에이타 나오토:엣- 오랜만이네. 나야 뭐 그럭저럭 지냈지~ (어색하게 하하 웃습니다)
 
상대: [우리가 중학생일 때 네가 종종 반 애들 고민거리 상담 잘 들어주곤 했잖아]
[넌 엄청 좋은 아이였지. 신기할 정도로]
[그런 다른 사람의 고민거리... 떠 안고 있으면 피곤하지 않아?]
 
에이타 나오토:(무슨 일 있나.. 싶지만 내색하지 않고 말합니다) 뭐, 딱히... 내가 도울 수 있는 건 도와야지!
 
상대: [이번엔 내가 널 돕고 싶은데]
[혹시... 미트날 툴이라고 알아?]
[요즘 엄청 효과 좋은 건강식품이야]
[이거 진짜 못구하는 건데 마침 나한테 재고가 좀 있거든?]
[사람들이 없어서 못 먹는건데 이거 진짜 효과 좋단 말이야. 먹으면 피부도 좋아지고 눈도 번쩍뜨이고 비타민 ABCDEFG에 미네랄에 항암효과에]
[힘없이 빌빌걷는 노인도 먹으면 벌떡 아픈 환자도 먹으면 벌떡 죽은 시체도 먹으면 벌떡]
 
모토오리 노우라:(옆에서 조금 엿듣다가) 래퍼에요? (아무말)
 
상대: [너도 기분 좋아질거야. 행복해질거야 다 같이 웃을 수 있어 이것은 세계평화 행복한 미래 환몽 속의 세계 그곳은 꿈의 나라]
 
에이타 나오토:그런가봐...(고개 끄덕)
 
상대: [다 같이 하나가 될 수 있어 뭉칠 수 있어 이거 정말 기분 좋아 하나가 되자 꿈틀꿈틀 저벅저벅]
 
에이타 나오토:어.. 그렇구나! 정말 좋은 것 같네. 미안한데 내가 지금 조~금 바빠서 그런데 나중에 다시 통화 가능할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나오토가 통화를 하고 있는 도중 또 다시 진동이 우웅하고 울립니다.
이번엔 메세지가 왔네요
아는 번호 부터
모르는 번호까지
 
마에다 카즈키:에이타 군 표정 별로인데 말이지. (보험권유나 보증서달라 뭐 그런거 아냐? 하는 말을 노우라한테 해요. 남의 전화가 잘 들리는건 아니니까.)
 
모토오리 노우라:이상한 전화면 끊어요. 그럴 여력도 우린 없고.. (흥, 남 눈치 안보고 막말하는 중)
맞아. 대학생들한테 보험가입 그런 전화 엄청 많이 온다더라.
 
누군가: [처음뵙겠습니다. 에이타 님, 이번에 좋은 건강식품을 소개해드리러]
 
모토오리 노우라:보이스 피싱인거 아냐?
 
연락처에 있던 누군가: [에이타 군, 만날 수 있어? 전해주고 싶은게 있어. 엄청 기분 좋아지는 건데]
 
▶::내용은 언뜻보기에도
그것을 권유하는 문자가
수십통이 에이타 군의 휴대폰에 몰려듭니다.
 
에이타 나오토:(계속 오는 진동에 하얗게 질리고는, 핸드폰 전원을 꺼버립니다.) 나 번호 털렸나봐..!
 
모토오리 노우라:....엑, 역시 보이스 피싱인가봐요. 정말~ 도코모 뭐하는건데~ (내용을 모르니까, 별 대수롭지 않게 대응해 줄 수 밖에 없네요.)
 
마에다 카즈키:하...? 갑자기 번호가 털렸다고?
 
모토오리 노우라:신경쓰지 마요! 해킹 문자같은건 나중에 사과하면서 메일 보내더라 !
 
마에다 카즈키:이번 기회에 번호 바꾸는건 어때? 한 번호 오래 쓰면 그런 일 가끔 생긴다고도 하니까 말야. (마찬가지로 아직 내용을 모르니 평범한 대응만 돌아옵니다.)
 
에이타 나오토:에- 그런걸까.. (폰 만지작)
(말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입을 엽니다.) 동창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미트날 툴을 알고 있더라고. 조금 이상해서 그냥 꺼버렸지만..
 
모토오리 노우라:(진상을 듣고는 조금 찝찝해진 건지 입술을 삐죽입니다.).... 유명하잖아~ 노모토씨도 알고 있었다며?
말고 다 품절이라서 못 산다고 할 정도니까... 오랜만에 전화해서는 뭐야? 찝찝하게
 
마에다 카즈키:우와... (싫은 표정) 없을법한 일은 아니지만, 타이밍 한 번 끝내주는걸.
 
모토오리 노우라:그 자식, 엣상 말고 다른 놈들한테도 다 돌리고 있는걸걸!
(돈마인 돈마인. 신경쓰지 말라며 등 팍팍 칩니다.)
 
에이타 나오토:역시 그렇겠지..? (그제서야 살짝 풀어진 얼굴로 웃습니다. 아얏!)
 
마에다 카즈키:맞아. 맞아. 유명하니까 이걸로 한탕 해볼까~ 하고 프리미엄 붙여서 팔려고 하는 사람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고? (노우라 말에 끄덕끄덕)
 
에이타 나오토:역시- 나중에 전화번호나 바꿔야겠네... (고민 해결!)
 
img
 
▶::한 바퀴 다 돌았으므로 이번엔 GM이 지기표를 굴립니다.
장소는 상의하게 자유롭게 결정합니다.
「과거와 비밀」:: PC들이 만나서 사건에 대해 상담할 때, 어느 PC가 [관계성]을 맺은 《과거나 비밀》에 대해 말한다.
「과거와 비밀」:: PC들이 만나서 사건에 대해 상담할 때, 어느 PC가 [관계성]을 맺은 《과거나 비밀》에 대해 말한다.
 
모토오리 노우라:(이쯤이면 운명인듯)
 
▶::「정보교환」:: PC들이 만나서 현상을 정리하기 위해 정보교환을 하는 장면을 연출하라
「주인에 대해서」:: PC들이 만나서 서로의 몸에 새겨진 [주인]의 정체에 대해 생각하는 장면을 연출하라
주인에 대해서에 대한 논의를 합니다!
 
모토오리 노우라:(그럼.. 아무래도 그 '협력자'라는 사람을 찾아서... 카즈키의 차로 외곽도로를 달리고 있는 걸겁니다.)
(자동차 전용 도로라 여기서부터는 바이크가 올 수 없기에..)
(노우라의 바이크는 B-5에 주차하고 왔습니다.)
이건 '괴이'라기 보다는 어쩐지 무거운 사회의 일면 같은 느낌이네요 그나저나...
주인감염이 이렇게 흔한 표면으로 나올 정도로 넓어진걸까요. (한숨)
 
마에다 카즈키:그렇네. 완전히 '괴이'라고 하기에는 현실과 맞닿은 부분이 너무 넓다고 해야하나...
이렇게 스케일 크고 9시 뉴스에 나올법한 일도 재앙으로 치는구나, 하는걸 이번에 배웠지 뭐야.
(이야, 별로 이런식으로 알고싶진 않았는데 말야~! 하고 과장되게 발랄한 투로 덧붙입니다.)
 
모토오리 노우라:환각이나 여러가지를 생각하면 역시 '주인감염'인게 맞지만... 그쵸?
이거 오히려, 이런 일이 벌어지니까...
내 주변에 있는 사소한 위협도 다 주인감염으로 생각하게 될 것 같아요.
저번엔 고양이가 방충망을 뜯어놨는데, 거기서 새어나오는 바람 소리도 괴상해서 혼났다니까요.
 
마에다 카즈키:우와, 그건 무서웠겠는걸. 애초에 고양이 울음소리도 밤에 들으면 무섭지 않아? 아기 울음소리같고 말야.
그렇잖아도 무서우니까, 평소라면 그런가보다~ 생각하는 것도 요녀석이랑 관련있는게 아닌가... 싶어지는건 확실히 있는 것 같아.
(한 손 잠깐 들어서 주인붙은 손들 팔랑팔랑 흔들어보입니다)
 
에이타 나오토:분명 아무렇지도 않을 일이 점점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아서.. 역시, 살짝 무서운 것 같기도 하고?
 
모토오리 노우라:무의식까지 혹시?! 하게 만드는게 영 싫어요 역시.
...그나저나, 이렇게 현실적인 사건으로도 개입할 수 있는거면.. (멀리~ 있는 풍경을 봅니다.)
정말 그 메일대로 소원도 이루어 주려나... (혼잣말처럼 말하고)
 
마에다 카즈키:그렇네. 소원도 이루어주고, 사건도 부르는 이 주인이라는 건 결국 진짜 뭐인걸까? 싶기도 하고.
소원이 이루어진다 해도, 원숭이 손 같은 형태로 소원이 이루어지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들어.
...아, 이런 말 하면 부정타려나?
 
모토오리 노우라:그 누군가가 빌려간 건 단지 저주집 같은 것 뿐이었지만. ...소원을 이루어주는 무언가라면.
그쵸? 역시... 소스를 제공한 사람으로서 영 좋은 형태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단 말이에요.
정말 모든 걸 다 이루어준다면! 고서기 같은 신화집을 가져갔겠죠. 신님일테니까. (투덜투덜)
 
에이타 나오토:소원을 들어준다고 마냥 좋아하기에는 영 껄끄러워 보이니까... 응, 역시 그렇네!
 
마에다 카즈키:애초에, 괴담이든 옛 이야기기든 소원들어준다고 접근하는 일본의 괴怪들은 다 제대로 된 놈이 없단 말이지?
이게 원숭이 손 식 사기계약일지, 아니면 목숨간당간당한 일을 10번이나 겪을 가치가 있는 녀석일지는 10개 모아봐야 확실해지겠지만.
그래도 나는 영~. 이미 생긴걸 무를수도 없고. 반품이 안된다니 너무한거 아냐?
 
모토오리 노우라:계약이라면 방식도 이상해요. 무를 수도 있어야 하는거 아냐? 나는 딱히 하겠다고 답장하지도 않았는데...
(역시. 저주인거야 저주. 그렇게 말을 중얼거리곤 제 손등을 내려봅니다.)
(그리곤 괜히 쏘아보다 다시 창 밖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에이타 나오토:이런 일을 몇 번이나 더 겪어야한다니... (한숨 푹 내쉬고는) 뭐, 딱히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마에다 카즈키:결국 이게 뭔가의 저주나 계약의 인... 아니, 이렇게 말하니 좀 중2병같잖아. (중얼) 아무튼, 그런 비슷한 거라고 생각하는데―.
반품하는 법을 모르니 어쩌겠어. 힘내는 수 밖에는. (이번도 남은 횟수도 잘 해보자고. 하는 말이나 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보조석 서랍에 껌 있으니 하나씩 씹을래? 하는 말로 화제를 돌려요.)
 
▶::닥처온 재앙에 대한 진심어린 허심탄회 덕이었을까요.
원인이 있는 곳이 점점 가까워질 수록
여러분의 마음ー 유대도 가까워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씬 종료조건 확인. 각자 [감정]과 [희망]을 교환합니다.
 
모토오리 노우라:(받은 졸음껌을 보고는 피식 웃습니다. 작은 핸드백 안에서 맛있는 마이쮸를 하나 꺼내 입에 넣네요.)
(그래도 이 수상한 저주에 대해 의논할 사람이 생겼다는 것은 다행입니다. 혼자였다면 진즉에 포기했겠지.)
(카즈키와의 감정을 편안함으로 취득할게요. 희망도 카즈키에게!)
 
에이타 나오토:(감사- 하면서 받고 입에 바로 집어넣습니다. 맙소사, 정신이 번쩍 드는 맛!)
(카즈키와의 감정을 놀람으로 바꿉니다. - 아니 어디서 이런 껌을..? - 희망은 노우라에게!!)
 
마에다 카즈키:(솔직히, 혼자였다면 아무리 자신이었더라도 마음이 부러졌을지도 모르겠어요. 이카리도 그렇게 되었고...)
(그 이카리에 대한 걱정이나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걱정에 심란하기는 하지만. 지금 당장은 머리 맞대고 같이 한숨쉬어줄 사람이 있으니 약간은 마음이 든든합니다. 뭐, 저희가 가까워질수록 괴이도 손을 더 뻗고 있다는게 문제긴 하지만요!)
(조금 전의 전화사건 이후로 약간 말수가 줄어든 나오토와 희망을 나눕니다. 감정은 그대로 둘게요.)
 
▶::획득 희망
마에다 카즈키 2
에이타 나오토 2
모토오리 노우라 2
 
img
 
▶::사용한 숙명 다이스를 재굴림합니다.
rolling token
 
(
 
 
)
 
 
그 다음 [상황표]를 굴립니다.
「보이지 않는 공포」 ::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부터 PC들은 누군가에게 감시당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럴 떄일수록, 마음을 강하게 다잡지 않으면… 〔사용가능 【능력치】 :: 【정신】〕
사용할 《과거와 비밀》이 있나요?
 
모토오리 노우라:(사용하지 않습니다.)
 
에이타 나오토:(사용하지 않습니다!)
 
마에다 카즈키:
《사전준비》
임의
코스트 명운1d
대상 1
제한 페이즈
효과 [판정다이스]를 1d~2d까지 대상에게 전달 가능. 사용자의 [판정다이스]가 0d 이하로 내려갔을 때는 사용할 수 없다.
내용 당신은 이전부터 이 사건이 일어날 것을 예측했다. 그러므로 당신은 미리 사건 해결을 위한 준비를 해 두었다.
5 (1기원 가자 카즈키)
(그래...
 
모토오리 노우라:(...)
 
▶::확인했습니다. 해당 숫자만큼 명운을 차감해주시면 됩니다.
 
마에다 카즈키:(에이타에게 다이스 2개 양도, 그리고 도구 1개 양도합니다.)
 
▶::확인했습니다!
 
▶::첫번째 타자는 PC① 마에다 카즈키
카즈키는 조사 혹은 행동 미루기가 가능합니다.
 
마에다 카즈키:(조사 하겠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E-3. 이름토큰을 F-3에 놓고 진상2 키워드 열게요!)
 
▶::좋습니다. 스럼 소중한 사람의 도움을 받았기에 희망에 +1해주세요!
*그럼
 
마에다 카즈키:(차를 몸적지에 멈춰세우고, 양해를 구한 후 잠깐 어딘가로 전화를 겁니다. 긴장을 좀 풀 겸, 절대적인 아군이라 생각하는 친구에게 기운이라도 좀 받아갈까 싶어서요. 보스방 앞 회복의 샘처럼?)
 
카즈키: [어, 카즈키. 무슨 일이야]
 
▶::?
 
케이타: [어, 카즈키. 무슨 일이야]
 
모토오리 노우라:(먼저 호샤 내려서 그럼 주변을 체킹중이라고 합시다.)
 
에이타 나오토:(그럼 노우라 옆에 서서 두리번거리고 있는 걸로)
 
▶::주변은 농원입니다. 물론 멀지 않은 곳에 폐병원도 있구요.
 
마에다 카즈키:아, 응. 케이타? 이카리가... (적당히 재앙이나 주인, 그 외의 수상한 것들을 제외하고, 소식을 전합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어서 말야. 혹시 상태 좀 보러 가줄 수 있을까? 아니, 내가 보냈다고 하지는 말고.
(하면서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눴을 것 같네요. 건강한 목소리를 듣고, 걱정도 조금 덜고... 조금 힘이 났네요! 희망 +1하겟습니다!)
 
케이타: [에?! 그런 일이 있었어?]
[이거 위험하네. 알았어. 그 쪽으로 가보면 되는거지? 의식은 있어? 의식 없는 사람한테 뭐 사갈 수도 없고]
 
▶::라며 전화기 너머로 끙하고 앓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제 나갈 준비를 하기 위해 전화를 끊습니다.
그리고 카즈키가 전화를 끊고 주변을 보면
이러한 정보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F-4 정보 : 진상 ②를 공합니다.
 
모토오리 노우라:(그럼 우린 안으로 들어가서... 그 할아버지를 만났겠군요)
 
모토오리 노우라:(아니, 아직 들어가진 않고 동태만 살폈나?)
(그럴지도) 후...
 
▶::아직은! 동태만 살핀 것으로
대화가 마무리되면 [씬 : GM]이 발생합니다.
 
마에다 카즈키:(전화기를 주머니에 돌려넣으며 차에서 내려서 두 사람 등을 팡 두드려줍니다.) 자, 그럼 가보자고!
 
▶::여러분은 농원 안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물론, 주 목적은 노리모토 노인을 설득하기 위함이지만요.
안 쪽으로 들어가면
 
노리모토 리자부로: 거 누슈?
 
▶::노리모토 공이 여러분을 응대합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움찔..) 아, 안녕하세요.
그게.. ... (먼 산보며 무어라고 말할 지 고민합니다.) 에, 엣상. 그거 꺼내요 그거.
 
노리모토 리자부로: 여기는 개인 농원인디... 볼 일이라도 있소?
 
마에다 카즈키:아, 반갑습니다. 연락도 없이 찾아와서 죄송하네요. (멋쩍게. 웃으며 머리를 긁적여요)
 
에이타 나오토:그거라니.. 아! (주머니 주섬주섬 털다가 그것을 꺼내듭니다.)
 
마에다 카즈키: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물어볼게 좀 있어서~. (하고 노우라랑 같이 에이타에게 손짓해요)
 
모토오리 노우라:(그것... 냄새는 맡지 않게 마스크를 둘에게 나눠줘요.)
'미토 산지' 씨에게 여기를 소개받았어요.
 
노리모토 리자부로: (물어볼게 있다는 말에 살짝 경계를 합니다) 길이라도 잃었.....
..................
그짓말
당신들은 누구요?
아니, 얘기해줄 필요도 없수다. 난 암 것도 안 말할 것이여
 
모토오리 노우라:(거짓말이라고 하는 말에 하? 어이없이 봤다가 머리를 헤집습니다.)
봐봐요 할아버지, 민간인인 우리도 쉽게 알 수 있었는데. 경찰들은 오죽하겠어요?
 
마에다 카즈키:그래요. 사실, 이미 빼도박도 못할 증거가 하나 있거든요? 그걸 민간인인 저희도 찾았잖아요. 경찰들은 오죽하겠어요.
지금 말씀 안하셔도 그 증거 때문에 경찰이 움직일거예요. 그 전에 저희를 조금 도와주실 수는 없을까요?
지금이 아니면 노리모토 씨가 발을 뺄 기회도 없을거라구요.
 
노리모토 리자부로: 내겐.... 묵비권을 행사할 권리가 있어.
그 누가와도 입을 열지 않것어. 지금 자네들 이거 협박인건 알고 있나?
너희들이 경찰 관계자야? 그럼 영장 갖고와!
 
모토오리 노우라:(게엑, 이 할아버지 고집이 장난아닌데! 두 사람에게 뒤에서 소근소근 합니다.)
차피 그 융잔지 뭔지도 불법 자금이라는 걸 알면 경찰에서 다 회수할걸요?!
우리 협박이 더 클까요 할아버지 불법 사업이 더 클까요? (흥!)
 
▶::노리모토 공은 여러분의 겁박에도 입을 꼭 다문채
아무말도 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길고 긴 인내심이 필요한
★[어려운 설득]이 필요하겠지요.
 
마에다 카즈키:...미트날 툴과 관련해서 행방불명된 사람들.
 
노리모토 리자부로: (움찔)
 
마에다 카즈키:(사실, 반쯤은 도박이었네요. 물적인 확증은 없었으니 심적인 의심으로만 내뱉은 말이었으니. 하지만, 저 반응을 보니 진짜인 모양이죠?)
그것도 여기랑 관련이 없지는 않을텐데요. 그렇죠?
 
노리모토 리자부로: (실종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몸을 덜덜 떨면서 그대로 무릎을 꿇고 주저 앉습니다)
제, 제발 용서해줘!!
난 어릴때부터 미토 가문에 크나큰 은혜를 입었어! 난 그걸 갚으려고 했을 뿐인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 제발 용서해줘.
이건 절대로 말할 수 있는 류의 것이 아니야 제발....
 
모토오리 노우라:(실종된 사람들을 떠올리고는 아! 그렇네, 손뼉을 칩니다.) 그렇다면 더더욱 자수하시는 편이 더 좋을텐데요!
(미토 가문이라니, 또 철 없는 노인들은 가문어쩌고 하는 것들을 말하곤 합니다. 조금 한심한 눈으로 보겠네요.)
 
▶::지금부터 노리모토공을 설득해봅시다.
 
img
 
▶::씬 : 판명이 계속 이어집니다.
두번째 타자는 PC② 에이타 나오토
나오토는 조사 혹은 행동 미루기가 가능합니다.
?
두번째 타자는 PC② 에이타 나오토
나오토는 판정 혹은 행동 미루기가 가능합니다.
 
에이타 나오토:(판정 가겠습니다)
 
▶::현재 가능한 판정은 이벤트 11 「어려운 설득」
해당 이벤트의 명운은 총 101입니다.
효과산출 +2d와 1의 눈 다이스를 재굴림 가능하다는 걸 잊지마세요!
 
에이타 나오토:(상담자와 복선도 추가하겠습니다!)
 
▶::확인했습니다. 【정신】 다이스 중 몇개를 굴릴지 선언하고
현재 굴릴 수 있는만큼 굴려봅시다!
 
에이타 나오토:([정신] 다이스 3개 중 3개 굴리겠습니다!)
《복선》
임의
코스트 -
대상 사용자
제한 시나리오
효과 대상은 [판정다이스] + 4d를 한 뒤, 같은 [씬]에서 《과거와 비밀》을 1개 사용할 수 있다.
내용  
《상담자》
판명
코스트 명운2D / 명운1D
대상 사용자
제한 시나리오
효과 대상은 [효과산출]+4d
내용 당신은 이번 사건 때문에 상담을 받았다. 그래서 당신은 상담자에게서 사건 해결과 관련한 정보를 들었다.
 
▶::좋습니다. 상담자의 코스트는 명운 1d
1d6을 굴려 명운 감소를 해주세요!
 
에이타 나오토:(제발 1~~~) 6
 
모토오리 노우라:(엣상.........)
 
에이타 나오토:(이게 나의 운명..?)
 
모토오리 노우라:(주운빼지마 이런데에..)
 
마에다 카즈키:(에이타~)
 
에이타 나오토:(안돼~)
 
▶::명운 감소해주시고
도구를 사용하나요?
 
에이타 나오토:(사용합니다!!)
 
▶::그럼 총 16개의 다이스 굴림이 가능합니다.
굴려주세요!
 
에이타 나오토:
rolling 16d6
 
(
6
 
+
3
 
+
6
 
+
6
 
+
4
 
+
6
 
+
2
 
+
2
 
+
2
 
+
1
 
+
1
 
+
3
 
+
1
 
+
5
 
+
6
 
+
6
 
)
 
 
=
60
 
▶::[숙명간섭]을 진행합니다.
아! 그 전에
1 3개를 재굴림합니다!
 
에이타 나오토:
rolling 3d6
 
(
2
 
+
1
 
+
1
 
)
 
 
=
4
 
모토오리 노우라:(1자식이랑 6바꿔버려)
 
에이타 나오토:(1 하나를.. 6 하나와 바꾸겠습니다..)
 
▶::좋습니다. 그럼 명운이 66만큼 감소합니다.
 
모토오리 노우라:(현재 명운 35)
 
▶::THX
세번째 타자는 PC③ 모토오라 노우리
노우리는 판명이 가능합니다.
 
모토오리 노우라:(한심한 눈으로 보다가 삐딱하게 서서는 말을 잇네요.) 저기, 이제서라도 그 고리를 끊어버려야 하지 않겠어? 남은 노년도 그렇게 한심하게 살 셈이야?
(다이스2개.... 둘 다 사용하겠습니다.)
(도구도 사용.
 
노리모토 리자부로: ....
 
모토오리 노우라:(아까 차 안에서 나눴던 대화들을 떠올립니다.) 당신이 피해를 입힌 사람들은 전부 그냥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었던 사람들이라고.
신도 아닌 인간인 주제에 그 사람들의 인생을 저주같은 이상한걸로 파괴하지 말라고!
《복선》
임의
코스트 없음
대상 사용자
제한 페이즈
효과 대상은 [판정 다이스]+4d 후, 사용한 [씬]과 같은 [씬]의 <과거와 비밀>을 1개 사용할 수 있다.)
내용 "노우라는 그런 음산한 것들과 함께 일생을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소원도.. 막연하게 어디론가 가고싶다는 느낌인거죠." 그러나 자신의 '소원'도 막연할 뿐이에요. 노우라는 이미 자신이 그것들과 연관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노우라의 소원도 막연할 뿐입니다. 그냥... 막연하게 이 저주에서 벗어나고 싶을 뿐이죠.)
(복선회수~ 과거의 비밀은 현재 사용할 수 있는게 없으니 pass)
rolling 9d6
 
(
5
 
+
5
 
+
6
 
+
2
 
+
4
 
+
2
 
+
1
 
+
1
 
+
4
 
)
 
 
=
30
 
▶::1의 다이스를 모두 재 굴림 후
[숙명간섭]을 진행합니다.
 
모토오리 노우라:(그럼 재굴림 하지 않고, 1 하나를 6의 다이스와 숙명간섭합니다.)
35
(핏따리)
 
▶::확인
 
모토오리 노우라:그러니까 더 큰 피해가 나서 당신 죄의식도 무거워지기 전에 그냥 그만두죠. (흥.)
양키들도 심각한 일 같으면 몸 사린다구요~
 
이벤트 클리어!
 
▶::남은 차례가 없으므로 [추가 보너스]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PC 전원이 [씬 : 공포]로 이행됩니다.
 
▶::여러분의 설득에 노리모토 공은 깊은 고민에 빠집니다.
그리고 이윽고 입을 열려는 순간....
느껴지는 이 싸늘함은
《육체》
공포
코스트 연번
대상 사용자
효과 대상은 [공포표]의 [효과산출] +[《육체》를 취득한 수+1]d
《무서운 군체》
공포
코스트 홀・홀
대상 사용자
효과 대상은 3d의 [숙명]을 눈금 1로 변경 (최대3d)
대상의 [공포표]의 [효과산출] +3d가 됩니다.
 
▶::눈금을 1로 변경해야하지만... 남은 숙명 다이스가 없으므로 생략합니다.
「빨라지는 고동」 :: 갑작스러운 차임벨, 갑작스러운 전화, 갑작스러운 외침, 갑작스러운 불안 탓인지 단지 그것만으로도 고동이 빨라진다 || PC 3체에게 4+[주인÷2]d.
PC 3체에게 8의 【명운】 감소를 시도합니다.
rolling 8d6 명운감소
 
(
3
 
+
1
 
+
6
 
+
1
 
+
2
 
+
2
 
+
2
 
+
4
 
)
 
 
=
21
PC① 마에다 카즈키부터 효과경감을 합니다.
남은 주사위 갯수를 말해주시고 판정합니다!
 
마에다 카즈키:(남은 판정 다이스는 0개. 하지만 과거와 비밀 사용하겠습니다.)
《복선》
임의
코스트 -
대상 사용자
제한 시나리오
효과 대상은 [판정다이스] + 4d를 한 뒤, 같은 [씬]에서 《과거와 비밀》을 1개 사용할 수 있다.
내용 "못할 것 같다고 그냥 포기해주긴 좀 억울하잖아? 이쪽은 열심히 살고 있는데 불합리한 재앙에 져주면 배아프고 말이지."
('무언가'의 기색을 느끼긴 했지만, 솔직히... 져주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여기서 보란듯이 걸어나가서 이번 재앙... 덤으로 사건도 해결하고, 딸기 사들고 이카리의 병문안을 가야지. 그리고 케이타의 얼굴도 보며 안심을 하는겁니다.)
(그런 잠깐 후의 미래를 떠올리며,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rolling 4d6
 
(
3
 
+
4
 
+
2
 
+
3
 
)
 
 
=
12
(음... 여기에 희망 3개 더 써볼게요!)
 
▶::좋습니다. 숙명다이스는 없으니 숙명간섭은 없습니다.
확인했습니다 3d 롤~!
 
마에다 카즈키:
rolling 3d
 
3
 
 
=
3
 
모토오리 노우라:(나놀래키지마 오빠)
 
마에다 카즈키:아 잘못햇다
 
모토오리 노우라:나놀래키지마오빠
 
마에다 카즈키:(데헷콩)
 
▶::(괴이도 놀랐다)
 
마에다 카즈키:
rolling 3d6
 
(
6
 
+
3
 
+
2
 
)
 
 
=
11
(총 23!)
 
▶::확인!
마에다 카즈키의 【명운】 감소는 없습니다.
PC② 에이타 나오토의 효과경감을 시도합니다.
남은 다이스 갯수와 사용할 아이템, 희망을 선언해주세요!
 
모토오리 노우라:(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다면, 제일 걱정되는 에이타의 몸에.. '그것'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아아- 잘 있네요. 다행입니다. 신사에서 맨 처음 받았던 부적!)
(그 부적에 대고, 잠시 기도를 올립시다.)
《신주》
공포
코스트 희망2 / 희망1
대상 1명
제한 시나리오
효과 대상은 [효과경감] +15
내용 "정말 효과가 있다면, 이런 작은 기도에도 기적이 일어나기를." 정말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시도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노우라는 희망 1 차감해주세요!
나오토의 효과경감에 +15됩니다.
 
에이타 나오토:(그럼 일단... 과거와 비밀을 쓰고 방어구!! 쓰겠습니다!!!!)
《목격자》
공포
코스트 희망1 / 없음
대상 사용자
제한 페이즈
효과 대상은 [효과경감] 후, 1, 2가 나온 주사위를 모두 다시 굴린다.
내용 당신은 사건 뒤에 있는 <무언가>의 모습을 보았다. 그때 <무언가>가 다음으로 당신을 노릴 것이라고 직감적으로 확신했다.
 
▶::확인했습니다. [효과경감]후 1, 2가 나온 주사위는 모두 다시 굴립니다.
 
에이타 나오토:
rolling 1d6
 
(
4
 
)
 
 
=
4
 
▶::현재 예정인 경감은 19
희망을 추가로 사용하나요?
 
에이타 나오토:(추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확인했습니다. 에이타 나오토의 명운이 총 2만큼 경감됩니다.
PC③ 모토오리 노우라의 효과경감을 시도합니다.
남은 다이스 갯수와 희망을 선언해주세요! 희망은 추후 선언 가능합니다.
 
모토오리 노우라:(남은 다이스 개수는 0입니다. 희망... 일단은 5개 써볼게요.)
rolling 5d6
 
(
1
 
+
4
 
+
2
 
+
4
 
+
5
 
)
 
 
=
16
(한개 더 써볼까나 다행이다)
rolling 1d6
 
(
1
 
)
 
 
=
1
 
▶::일단 1을 재
 
모토오리 노우라:(재굴림합시다)
 
▶::굴림할 예정이군요 굴려봅시다.
2d!
 
모토오리 노우라:
rolling 2d6
 
(
4
 
+
5
 
)
 
 
=
9
24
(기도를 올리면 주변의 공기가 어쩐지 달라진 것 같기도 하고.)
(...마음의 문제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원래 괴이란건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거 아니겠어요.)
 
▶::확인했습니다. 숙명 다이스가 없으므로 숙명간섭은 이뤄지지 않습니다.
노우라의 명운 감소는 없습니다.
여러분은 노리모토 공을 설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그 노리모토 공의 입에서 나온 말은
가히 충격적인 것이었습니다.
=
 
▶::〈미트날 툴〉ー
그것은 미토 산지의 할아버지인 산지 박사가 남미에서 발견한 버섯입니다.
이 버섯은 비취색 트러플과 비슷한 형상으로 상쾌한 신록의 향기를 발산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버섯은 강향 방향을 내뿜어
다른 생물에게 자신을 섭취하게 만들어
포자를 폐와 상처에 받아들이게 하여
 
▶::생물의 체내에 기생하여 균사를 늘립니다.
보통은 지렁이 같은 ㅗ양생물에게 기생하지만
조건만 갖춘다면 대형 포유류에게도 기생이 가능합니다.
*ㅗ양생물 > 토양생물
미트날 툴을 섭취한 것만으로도
강한 만능감과 각성작용, 진통작용을 가져옵니다만
 
▶::한꺼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거나 숙성체를 섭취하면
그 사람은 의식을 잃고 머지않아 행복감을 느끼며 쇠약사하게 됩니다.
그래서 마야어로 명계를 뜻하는 미트날 Mitnal과 돌을 뜻하는 Tul의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할아버지 자료를 수집한 미토 산지가 남미에서 미트날 툴을 들여보고
돈을 벌기 위해 불법 재배를 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재배를 하기 위해
 
▶::살아있는 사람을 영양분으로 쓰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것이 이 모든 일의 진상ー
....................정말요?
물론 충격적이지만
이렇게 단순한.... 사건이었을까요?
정말로..... 괴이가 간섭하지 않은 사건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
노리모토 공은 이 농원은 연막이며
진짜 재배실은 폐병원에 있다고 얘기한 뒤
죄책감에 입을 다뭅니다.
 
 
▶::여러분이 이 모든 이야기를 듣자
「주인」이 있는 손등이 따끔거립니다.
 
마에다 카즈키:(이야기를 휴대폰 녹음 액으로 녹음하다가, 따끔 하는 느낌에 헉. 숨을 들이키며 손등을 들어 확인합니다.)
 
모토오리 노우라:(미친거아냐? 들은 이야기 중 제일 역겨운 것 같습니다. 으엑... 안색이 안좋아 나오토에게 기대고나 있다가..)
(손등을 확인하겠네요. )
 
에이타 나오토:(어디 긁혔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다들 손등을 보길래 자신도 한 번 봅니다.)
 
▶::PC가 후일담을 연출하는 페이즈입니다.
 
▶::PC 전원은 남은 【희망】의 전부를 「②: 【명운】+1d」에 사용합니다.
PC① 마에다 카즈키부터 【명운】을 상승합니다.
?
PC② 에이타 나오토 부터 【명운】을 상승합니다.
 
에이타 나오토:
rolling 7d6
 
(
6
 
+
6
 
+
3
 
+
2
 
+
5
 
+
6
 
+
4
 
)
 
 
=
32
 
▶::나오토 군의 명운이 20가 됩니다.
「주인」이 있는 손등이 따끔거리면서
나오토 군의 붉은 주인이 서서히 검게 변합니다.
PC① 마에다 카즈키부터 【명운】을 상승합니다.
 
마에다 카즈키:
rolling 6d6
 
(
1
 
+
5
 
+
4
 
+
2
 
+
3
 
+
4
 
)
 
 
=
19
 
▶::카즈키 군의 명운이 11이 됩니다.
나오토 군과 마찬가지로 따끔거린 손등의 주인이
검게 변한걸 확인할 수 있군요.
PC③ 모토오리 노우라의 【명운】을 상승합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여기서만큼은 허용하겠어. 펌블)
rolling 2d6
 
(
3
 
+
3
 
)
 
 
=
6
(하나 안굴림 5)
 
▶::노우라 군의 명운이 15가 됩니다.
그렇다면 노우라 군은 확인할 수 있겠네요.
여기 있는 셋 모두의 주인이 검게 변했다는 사실
전원, 무사히 괴이의 마수로부터 벗어납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손등 펼쳐서 보여줍니다.) 봤어요? 해결했어요!
하... 진짜, 그 녹음본 빨리 넘겨버리고 손 떼죠.. (소를 돋는지 으으 몸 떨고)
 
마에다 카즈키:(손등을 멍하니 보고 있다가, 표정이 밝아집니다. 녹음의 저장까지 확인하고는 밝게 웃으며 주먹을 한번 꽉 쥐는 승리포즈를 취하네요!)
하... 정말이야. 이번은 진짜 큰일이었다고... 아니, 저번이라고 큰일이 아니었던 건 아니지만 어쨌든.
(노리모토 씨의 어깨를 토닥여주며 잘 생각하셨다고 이게 맞는거라고 이야기해줍니다. 아~! 정말 경찰에 증거 다 넘기고 손 떼야지!)
 
에이타 나오토:으... 포자라니, 건강검진이라도 한 번 받아야 할까? (그래도 얼굴이 밝은 걸 보니 이번에도 무사히 넘겼다는 안도가 더 큰 것 같습니다)
 
모토오리 노우라:(그럼요 그럼요. 뒤에서 바람잡는 여고생 하나) 악... 악.. 엣상이 그렇게 말하니까 찜찜해졌어요.
건강검진... 받을래요. 전 이거 알고서는 못 살아. (절레절레)
...! 그, 이카리씨한테도. (마에다를 콕콕)
병문안 간다고 말해주실래요? 분명 그쪽도 주인, 검게 됐을거니까...
 
마에다 카즈키:아, 아아...! 물론이지. 이것만 넘기고 같이 갈래? 가는김에 셋 다 검강검진도 한 번 받고 말이지.
(미트날 툴의 향기를 맡았던 것을 떠올리며 쓴웃음짓습니다.)
 
모토오리 노우라:차피 앞으로 10번이면... 이제 3번째가 남았으니까요. 이카리씨하고도 계속 연락은 주고 받고 싶어요.
그~ 으래도 괜찮겠네요. 병원이니까! (초롱)
..(에이타가 가지고 있는 미트날 툴 보고 <ㅇ> 하며)ㄱ, 그거 먼저 버려버려요!
 
마에다 카즈키:...그 옷, 처분하는게 어때? 포자 묻어있을지도? (하고, 에이타의 재킷을 가리키며 농담도 합니다. 완전히 긴장이 풀렸네요.)
 
에이타 나오토:(에- 무슨? 하다가 손에 들린 거 보고 으아아아 하면서 저 멀리 던져버립니다.)
아니, 무슨 그런 말을...! (솜씻너 표정으로 마에다 바라봅니다. 옷.... 버릴까...)
 
마에다 카즈키:어느 날 갑자기 초록색이 된 재킷이 HI~ 하고 인사하면 그게 바로 재앙아니겠어?
(뭐, 옷은 생물이 아니지만, 혹시 모를 일이죠. 조건만 된다면, 어디서라도 ...라던가?)
 
모토오리 노우라:.........(에이타에게서 멀어지고 마에다 뒤에 섭니다.)
엣상은 택시 타고 돌아가세요.(?)
 
▶::그럼 저기 저편에서
검은색 자동차가 한 대 옵니다.
그리고 여러분 앞에서 자동차가 멈춰서고
내려진 창문 너머로 반가운 얼굴이 보입니다.
 
img
 
▶::후일담
노리모토 공의 증언으로 미토 산지는 밀수 및 불법 식물재배, 마약제조 등으로 붙잡히게 됩니다.
이 사건은 일본 역사상 손에 꼽힐 정도로 끔직한 사건으로 보도 되고
그 피해자들은 이미 죽은 채 혹은 살아있어도
곧 쇠약사로 전원 사망하게 됩니다.
아마 두 사람다 법의 심판을 받겠지요.
 
▶::.....................
혼수상태였던 이카리 마사시는 다행이 정신을 차렸습니다.
그가 가진 주인도 여러분 덕분에 검게 변한 사애였지요.
이카리는 여러분에게 목숨을 두 번이나 구해졌다며 연신 감사인사를 남깁니다.
그리고 이 사건과 관련된 자료를 적극적으로 검찰에 협조합니다. 물론, 이미 현장발각으로 충분히 처벌받을만 자였지만요.
여러분은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ㅡ [주인]의 저주는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
가령 얼마나 힘들고, 또 얼마나 슬픈 일이 일어나더라도.
그리고, 그 끝에는 반드시···.
[소원]의 성취가 기다리고 있겠지요.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여러분 ー 〈주인자〉들은 오늘도 내일도 살아갑니다.
 
▶::그런데··· 과연, [주인]은 현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어 있는 것일까요?
 
그럼에도[주인]의 저주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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