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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역 이야기 ~밀&도영

* 주의 : 본 게시글에는 '아무도 없는 역 이야기' DX3rd 시나리오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플레이 하시지 않은 분이나, 시나리오를 플레이 할 예정이신 분들은 열람을 자제해주세요! 


* 원 시나리오에는 없는 내용(=약간의 개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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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3
 
아무도 없는 역 이야기
 
GM. 건펫
 
PC. 이누카이 료타, 엔마 사다히데
 
21:16
 
 
img
 
씬 #01. 아무도 없는 역
 
등장인물 : PC1
여기서 잠깐!
CRC는 등장 침식치가 1로 고정됩니다. PC1은 현재 오버드가 아니지만... 등침을 굴리고 올리도록 합시다.
 
이누카이 료타 , 침식치 1 상승
 
료타는 오늘따라 귀가가 늦어졌습니다.
 
동아리에서 일이 터졌는지? 아니면 친구 대신, 당번을 떠맡아버린건지.
 
아무튼, 평소 지하철을 타는 시간보다는 조금 늦게 탔습니다.
 
퇴근&하교 시간은 이미 지나서, 전철 안은 한산하기만 합니다.
왜 늦었을까요? (사유 물어보기)
 
이누카이 료타:(귀가부니까, 동아리 활동은 아닐겁니다.)(그렇다면... 복장불량으로 받은 징계로 교내 청소를 했을지도.)
 
:그렇군요... 교내 청소.. 오늘 료타가 맡은 청소는 창문틀 걸레질이었습니다.
평소 아무도 안 하는 곳 + 자주 안하는 청소 였던것이죠.
 
뭐... 조금 축축한 료타는 지하철 중 텅텅 빈 자리 중 하나에 앉아있습니다.
 
많은 일이 있었죠...오늘도 보람찼다.
 
창 밖 풍경을 바라봅니다. 느긋하게 도심의 풍경과 해질녘의 풍경이 흘러갑니다.
지하철에서는, 보통 뭘 하는 편인가요? 주변 사람들을 노래를 듣거나, 소설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누카이 료타:(하필이면 제일 오래걸리는 청소에 걸렸었죠. 생각하니 또 짱나네... 뭐, 조금 늦게 들어간다고 해서 문제될건 없지만요.)(다른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이어폰을 끼고 핸드폰 화면을 보며 시간을 떼우거나 창밖을 보며 도착을 기다리거나. 정도겠네요.)
 
:다른 아이들은 운 좋게 빗자루질이나 청소기에 당첨됐건만... 료타는 물걸레질이었습니다.
친구가 메롱메롱 하면서 빗자루를 들고 해리포x 놀이를 하며 당신을 놀렸던 게 생각납니다..
핸드폰에서는 익숙한 J록 음악이 나오고 있네요.
...이러니 저러니해도 시간은 계속, 흐르고 흐릅니다.
 
사람들의 틱톡 영상을 보고 있자면...(날조)
 
갑자기 확! 터널 안으로 진입하면서 주변이 어두워집니다.
 
어라, 그치만 전철 불도 같이 끄다니, 드무네요.
 
그리고, 지하 구간을 빠져나오면...
 
창 밖의 풍경에는 낯선 철장과 갈색의 담쟁이 덩굴만이 계속 스쳐지나갑니다.
 
어라, 이런 곳을 지나갔던가요? 이 노선...
 
이누카이 료타:(매일 타는 지하철이니 이상함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주변이 어두워지면 숙였던 고개를 휙, 들어올리네요.) ?
(지하철... 잘못탔나?)
 
:고개를 들면 당신 혼자만 남아 있는 차량 내부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상한 점은... 지하철 내부에 있는 안내 모니터 또한 꺼져있다는 점입니다.
바깥의 철조망에는 딱히 그 어떤 표지판도 안 달려있네요...
 
이누카이 료타:(고장? 정전?)
(그때쯤에는 확실히 이상하다 느끼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겠습니다.)
 
:역시? 내릴 역을 지나쳐버렸다던가?? 방송을 놓친걸지도 모르지요.
아, 그렇지만.. 저 멀리 '플랫폼' 하나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속도도 점점 줄어듭니다.
 
이누카이 료타:아, 진짜...(머리 벅벅 긁습니다. 딱히 그렇게 정신팔려 있었던 것도 아닌데.)
(안그래도 늦었는데 더 늦겠네요.)(혹시 지하철을 반대로 탄거라면 별 수 없으니 우선 내려서...)
(역의 이름을 확인하기 위해 창밖을 기웃거립니다.)
 
그리고 천천히 열차가 플랫폼에 정차합니다.
 
푸쉬익- 문이 열리고... 한참을 대기하네요.
역 이름이 쓰여진 표지판은.. 지워져서 번호조차 남아있지 않습니다.
아니, 팻말이 나무로 된 걸 보면 엄청 오래된 역 같기도?
일단 시계가 아날로그입니다.
지금 시각은...저녁 7시네요.
 
이누카이 료타:...(대체 얼마나 오래된 곳인거야. 신세대에겐 낯선 풍경입니다. 이정도면 유적 아니냐.)
(안내방송도 안나오고, 역시 고장이라도 났나.) (설렁설렁 내립니다.)
 
어떤 사람은 이 열차에서 벗어나지 말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당신은 열차에서 내립니다.
 
밖으로 나서자마자, 거친 바람과 함께 다시 기계음이 들려오고...
 
전철의 문이 닫혀버리고 맙니다.
마치, 만화나 영화처럼요.
...전철은 천천히 움직이더니, 역을 떠나기 시작합니다.
 
이누카이 료타:...허.(뭐야? 꼭... 자기가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떠나는 전철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역사 안을 둘러봅니다. 다음 열차가 오는 시간을 알려주는 스크린이라던가... 설마 그것도 없겠어.)
 
:스크린.. 은 없습니다. 대신!
게시판에 붙은 열차 시간표 종이가 있네요!
그 외에도 공중전화가 있으나..전화선이 오래되어 끊겨 있습니다.
 
이누카이 료타:...(진짜냐고)
한 소리 듣겠는데, 이거... (늦는다고 연락이라도 해야죠 뭐. 핸드폰을 듭니다.)
 
:핸드폰을 켜면 7시라고 적힌 시계가 있고... 통신계기판에 쳐진 X가 보입니다.
엑? 그러고보니 틱톡 화면도 더 이상 재생되지 않고 멈춰 있습니다.
...주변은 녹슬어서 풀로 가득 덮혀있는 무인역의 홈일 뿐입니다.
 
이누카이 료타:하? (애꿎은 핸드폰 퉁퉁 칩니다. 인터넷도 안되고 전화도 안돼?)
(이거 완전... 미아같은데...)(흡)
(아냐. 난 어린이가 아니라고.)(사람을 찾아봅시다. 그럼 어떻게든... 걸음을 옮기기 시작해요.)
 
무인역에 드문드문 자라난 잡초들이 료타의 신발을 건드립니다.
 
걷다보면, 돌연 알아차립니다.
 
...자신은 어느 역에서 이 열차를 탔죠?
 
이걸 타고 어디서 내리려고 했더라...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씬 이벤트가 종료되었습니다. RP 후 (-)를 붙여주세요!
 
이누카이 료타:(그러니까... 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항상 학교 근처의 역에서 전철을 타고, 집 근처의 역에서 내려서...)(...집이던가요, 그건? 그러니까...항상 내리던 거긴 어디였죠?)
(길을 잃은게 퍽 당황스럽기라도 했던 걸까요. 갑자기 머릿속이 뒤죽박죽 섞이기 시작합니다.)(...그런거겠죠.)(-)
 
당신의 위기감은 착실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비슷한 기분을 느낀 적이 있었을까요?
 
본능적으로 이 곳이 '위험하다' 고 느끼게 됩니다.
 
img
 
씬 #02. 요청
 
등장인물 : PC2 & GMPC
 
하루하라 후미유키:(짠)
 
하루하라 후미유키 , 침식치 1 상승
 
엔마 사다히데 , 침식치 1 상승
 
엔마 사다히데 , 침식치 1 상승
진정해
 
당신은 '하루하라 후미유키' 지부장과 함께 택시 안에서... 막 내린 참입니다.
 
두사람은 키리타니 유고의 호출을 받아 이 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다만... 두 사람을 반긴 건... '긴켄 빌딩',
 
그리고 그 입구에 자리잡은 '오빠가만든 청춘 마약치킨'..
 
지하에는 '노래빠빠빵'이라는 가라오케가...
 
하루하라 후미유키:구리네요.(솔직)
 
엔마 사다히데:구려요. (끄덕)
 
하루하라 후미유키:(핸드폰 듭니다) 그렇지만... 여기가 맞아요. '긴켄 빌딩'의 '노래....'(말하기 자존심 상함)
가라오케 방 3번룸이요.
미묘하게 신오쿠보 쪽 가게들이랑 상호명이 비슷한데, 한인 타운이 근처에 있나? (두리번)
 
(To 밀): 마음껏 선곡하시길
 
엔마 사다히데:(나라도 말하기 싫었을거란 생각을) 음, 뭐가 되었든 상호명이 구린건 알겠어요. ...그런데 정말 직접 만나나요...? (직접 만나는 편이 안전하다는건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
 
(To 밀): 죽박권한도잇어요(그런
 
하루하라 후미유키:... 긴장되나요? (엔마를 보고 푸스스 웃었습니다.)
그래봤자 업무 이야기 뿐일거에요. 듣는 귀가 있으니 직접 면대면을 할 수 밖에요.
 
엔마 사다히데:그야 직접 뵙는건 처음이고... 아, 멀리서 뵌적은 있지만요! (손장난을 치는게 꽤 긴장한게 보입니다-하지만 설레보이기도 해요.)
..업무 얘기일 뿐이라도.. (말 흐리고 그냥 웃어요. 좀 쑥스럽군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존경한다고 말하면 상대도 분명 좋아할거에요. (그의 배경을 아니까요.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죠.)
말하기에는 항상 편하게 대해주니까.. 편하게 저한테 말하듯이 하면 될거고요. (그러며 치킨집을 지나쳐서..지하로 들어갑니다.)
 
엔마 사다히데:아, (지부장한테도 그렇게 편한마음으로 말하고있진 않지만요.) 음... 힘내보겠습니다. 눈 안 피하도록.
(기타가 1. 있다 2.없다 1)
(아 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동아리 끝내고 온건가~ 정도로 생각중)
 
안으로 들어서면 주인장으로 보이는 아주머니는 꾸벅꾸벅 졸고 계십니다.
 
안쪽에서 손님들의 노랫소리 몇몇이 들려옵니다.
 
엑스트라:"난몰라 난몰라 천번만번~~~~~~~~~~"
"말해줘도 몰라몰라~~~~~~~~~~"
"거 센!!! 바람!~~~~~ 높은 파도가~~~~~~"
"자뉜한!!!!!!!여자라!!!!!!! 나를욕하지는마아앜"
 
엔마 사다히데:(속으로 점수 매겨보는중)(보컬 오디션 보던 버릇)
 
하루하라 후미유키:(몇점? 1d100하자)(?)
 
엔마 사다히데:지부장도 노래 부르시나요?
(아)
 
하루하라 후미유키:...이런 곳이 좋기는 하죠. 도청하기 어렵고 출입도 눈에 띄지 않으니까요. (아주머니 흘끔)
 
엑스트라:(나의 티얼스는 1)
 
하루하라 후미유키:저, 저요?
(?)
?
 
엔마 사다히데:어.
 
엑스트라:46
 
하루하라 후미유키:(1점)
 
엔마 사다히데:(하누만이 공격하는거아니야? 소음으로)
 
하루하라 후미유키:(음치인가? 그럴만도)
 
엑스트라:(히도잇)
 
엔마 사다히데:네, 지부장이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저는... 가본 적은 있지만 자주 가는 편은 아니네요. (조금 부끄러워합니다.)
사다히데군은 그러고보면 밴드부였죠. 잘 부르겠어요.
 
엑스트라:(만회를 위해 한곡 더)
나는 낭~~~~~~~~~~`만 고양이~~~~~~~~~~
 
엔마 사다히데:(들어보고싶단 생각으로 잠깐 초롱초롱하게; 실제론 안광이없지만 봤어요.) 음, 저도 기타라서 많이 부르진 않지만...
못부르진 않죠. (흠)
 
하루하라 후미유키:.... (보는 눈에 아하하.. 어색하게 웃습니다.) 그럼 시간이 조금 남으면 부르고 갈까요?
임무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한두곡은 10분 남짓밖에 안되니까.
자, 잘 못불러도 억지로 잘부른다고 해 줄 필요는 없어요!
 
엔마 사다히데:아, 아아 그럼 냉, 냉정하게 심사해야하나요?
(당황함)
 
엑스트라:(나의 낭만고양이는. 76점)
 
하루하라 후미유키:...(그건 또 마음 아플거 같은데..)
 
엔마 사다히데:어... 그냥 저도 같이 불러드릴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큼, 음. 적당히.... 50점 이하면 웃으면서 넘기고 이상이면 그럼 평가해줘요. (?)
...앗, 그게 낫겠어요. 왜 그 생각을 못했지.
 
엔마 사다히데:(고개저음) 평가했다 어색해지기 싫어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저 나름 최신곡은 다 알고 있으니까~ .. ........
....그, 그런걸로 어색해지지 않아요! 저는!
 
지부장은... 잠깐의 어색함을 무마하려는 듯 3번방을 두어번 노크합니다.
 
안쪽에서는 '들어오세요' 라는 단정한 목소리가 들려오네요.
 
문을 열면...화면에는 143분이라는 메시지가 떠 있습니다.
 
'선곡해주세요' 라는 메시지가 반복적으로 올라오네요.
 
그리고.. 그 앞에 있는건, 익숙할 얼굴인, "리바이어선"입니다.
그리고 옆방에서 들려오는 스윗리를키리입니다...
 
키리타니 유우고:이런 외진곳까지 불러 죄송합니다. (두 사람에게 웃어주겠네요.)
 
엔마 사다히데:(...이렇게 가까이 본적은 처음이라. 흡 숨을 들이쉽니다.) 처,처음뵙겠습니다. 아, 그러니까 실제로는...이요. 외진곳이란요 전혀, 괜찮습니다. (비록 오빠가만든 청춘 마약치킨 이라는 가게가 있고, 노래빠빠빵 이란 가라오케에서 만나지만!)
 
키리타니 유우고:무엇이든 여기서는 제가 살 테니 마시고 싶은걸 주문하셔도 된답니다. (긴장한 엔마를 향해 메뉴판을 내밀겠네요. 일본의 그것)
지금 UGN의 처지가 이래서, 항상 죄송합니다.
 
엔마 사다히데:어, 어어... (고개 옆으로 돌려서 후미유키 봤다가 '진짜 돼요?' 하는듯한 눈빛이었습니다.)
...아닙니다! 죄송할것도 없고..그.... 항상 힘내시는거 잘알고있습니다. 덕분에 그... 힘을 얻고있고요. (우.....) 많이 존경하고있습니다! (냅다!)
 
하루하라 후미유키:(괜찮다며 고개를 끄덕끄덕..) 저는 무난한 커피로 할게요. 언제나 그랬듯.
(냅다 말하는 말에 아하하 웃으면서요.) 항상 제가 말했잖아요? 당신을 만나면 좋아할 아이가 있다고요.
 
키리타니 유우고:(말을 들으면 그런가요? 조금 머쓱해할지도요) 저는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요. 감사할 따름입니다 언제나-
(그렇게 말하며 서류 하나를 테이블에 올려놓습니다.)
그럼 그 존경만큼, 저도 당신을 신뢰한다고 말해둘까요. "Convention". 이건 두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일겁니다.
 
엔마 사다히데:(참, 바보같이 행동한다는 자각은 있습니다만 자기 입이나 행동을 통제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얼굴도 좀 상기됐어요.)(하지만 이래선 어린애 같을뿐이지 믿음직 스럽진 못하니까 진정하려 애씁니다. 신뢰한단 말만 머리에 맴돌아서 큰일 났지만요.)(음료는 무난하게 콜라로 시켰고요...) ..네, 넵! (두근두근)
 
후미유키가 전화로 콜라와 커피를 시키고- 책상 위의 서류를 펼칩니다.
 
서류 위에 있는건 어떤 '역'에 대한 자료와...
 
넷 괴담들을 정리한 듯한 줄글들이네요.
 
키리타니 유우고:(엔마를 보고는 소리내 웃다가, 서류를 보는 두 사람을 보며 말을 잇습니다.) 넷 로어의 아무도 없는 역 이란걸 아시나요?
 
엑스트라:다메다네
다메요
 
키리타니 유우고:역에 들어가면 두 번 다시 돌아올 수 없다 안개 속의 괴물에게 잡아먹혀 버린다... 그런 이야기입니..
 
엑스트라:다메나노요~~~~~~~~~
 
키리타니 유우고:(잠시 끊음)
다만.
 
엔마 사다히데:(머리로 노래안부르기 챌린지중임)
 
엑스트라:(애절하게 감정담아 부름)
 
키리타니 유우고:...협력 기관인F∴I∴R∴의 마술적 조사…에 따르면, 그 역이 바로 이 근처에 실재한다고 합..
(끊음)
니다.
 
엑스트라:(난 차이고 노래방에 온.그런 설정이다.)
 
엔마 사다히데:(흡..................)
 
하루하라 후미유키:차였다본데요. (노래 가만히 들음)
(나..)
 
엑스트라:나노니.. 나노니 도시테에...흐흑...흐허헝~~~~~!!!!
 
하루하라 후미유키:... 아, 미안해요. 집중하고 있어요(;)
어이구...
 
엑스트라:하나쨩ㅡ!!!!!!! 내가 잘못했어 꺼이꺼이
 
엔마 사다히데:그렇군요. 바보같... 아니 그러니까..어- 바보같은 소문이 아니었군요. (씁)
 
키리타니 유우고:(크흠 큼, 헛기침 하며) 피해자도 상당수입니다. 이 N시만 해도 4명으로 보고되고 있네요.
모두 술로 들어갔다가 아니, 술이 아니라.
역으로 들어갔다가..
 
엔마 사다히데:(하..고개 잠깐 숙입니다)
 
엑스트라:도레다케.츠요이 오사케데모~~~~
흐흡..흐어엉
 
하루하라 후미유키:...........(하... 고개 위로 올리고 웃음 참음)
 
키리타니 유우고:(올리고 내리는 모습을 가만히 봅니다..) 방금은 잊어주세요...
 
엔마 사다히데:... 노이만이 아니라서, 금방 잊습니다. (얼굴 못듭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맞아요, 저도 이런거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사람 아니에요. (얼굴 못 내립니다.)
 
:너머에서 작은 소리가 들려옵니다..
65점!
 
하루하라 후미유키:크흑 .
 
엔마 사다히데:그렇게 열심히 불렀는데...
(아니? 제법 잘불렀잖아?)
 
하루하라 후미유키:(큼큼 헛기침하고 자기 뺨 꼬집으며) 흑, 아니,에요. 사레가 들려서.. 그래서 저희가 조사할 건 이 이 되는건가요?
 
엑스트라:(이것이 나의 퓈ℴ퓊퓁...)
 
엔마 사다히데:(고개 겨우듭니다. 힘겨운 싸움을 한 얼굴임)
 
키리타니 유우고:(간신히 진정합니다.) 맞습니다. 피해자들 역시 현지 노선의 이용자로 밝혀졌습니다.
남은건 이 노선을 통해 현지로 들어가, 그 안에 있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 뿐이겠죠.
물론 지부 단위로 해야하는 임무임은 확실하나...
(꾸벅 잠깐 고개를 숙입니다.) 현장 판단이라는 걸로 선처해 주셨으면.
 
엔마 사다히데:(꽤 큰 사건이구나.) (잠깐 고개 기울였다가 옆에있는 지부장도 보고.) 혼자가 아니니까 괜찮습니다. 지부장님은 믿음직한 분이시고, 저도 그 아래서 많이 배웠으니까요.
 
키리타니 유우고:믿음직스럽네요. (싱긋 입꼬리를 올려 웃습니다.) 해당 현지로 가는 방법은 최대한 로어에서 검증된 것만 정리해 두었습니다.
방법이 통하지 않더라도 (후미유키쪽으로 고개 돌리고) 공간을 다루는 힘이 있으니, 위치 파악 정도는 가능할겁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알아서 잘 큰거죠- 사다히데 군은. (그런말 하며)
 
엔마 사다히데:그리고 위험하면, 게이트를 쓸 수 있을겁니다. 잘 보조할게요. (알아서 잘컸단 말엔 좀 쑥스러워하며 뒷목 만져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제가 당신의 엘리트이듯, 사다히데 군도 우리의 엘리트니까요. (그렇게 말하곤 서류를 다시 잘 추스리겠네요.)
 
키리타니 유우고:(정보의 전달이 끝나면 남은 커피를 마저 마시고, 일어납니다.)
그럼 저는 정부와의 협상이 있어, 가봐야할 것 같습니다.
언제든 위험한 일이 생긴다면, 연락 하셔도 됩니다.
 
엔마 사다히데:(노래방 시간 아깝단 생각을 잠깐했지만...)
(곧 역시 멋있다, 하는 생각하면서 봅니다. 역시! 눈이 반짝반짝해지진 않지만!)
네, 그... 그럼. 살펴가세요! (90도로 인사해버림)
 
키리타니 유우고:(그 모습을 보다가 같이 일어나 가벼이 인사하곤) 네, 엔마군도.
...아.
시간은 많이 남았으니까요. 노래하고 가도 상관없습니다.
 
엔마 사다히데:그... 일본 지부장님은 아까 노래 부르셨나요? (못참음!)
 
키리타니 유우고:(네1 아뇨2 2)
아하하, 저는 부르지는 않았습니다만... 여러분에게 줄 자료를 정리하느라 바빠서.
 
엔마 사다히데:안부르셔도 괜찮나요? ...스트레스가 쌓이셨다거나 어-... (약팔이같은 말투 되길래 스스로 멈췄습니다.) 아닙니다...!
 
키리타니 유우고:..(잠깐 고민합니다) 부르신다면 ...조금은 지켜봐 드릴까요?
오래는 못 있지만 5분정도는.
 
하루하라 후미유키:... (곰곰) 두 곡 정도 부를 수 있는 시간인가?
 
엔마 사다히데:(꺅....) 저는 UGN 칠드런 최초로 노래 선보이는 칠드런이 되는걸까요? (후미유키한테 물어봄)
 
하루하라 후미유키:제 기억으로는 일단, 그런 기록도 기억도 없으니...
최초가 되겠네요. ... 아니, 저도 UGN 지부장 최초로 노래 선보이는 지부장이 되는 것 같은데.
 
키리타니 유우고:(있었다1 없었다2 1)
 
엔마 사다히데:(헤헤.. 좀 즐거움) 저도 저지만, 기대할게요. 지부장님.
(비장의 기타 꺼내들어보기)
(가보자고) (뭐부르실래요)
 
키리타니 유우고:(^-^ 눈으로 앉아서 박수칠 듯한 길단위)
 
번호를 입력하면 Fall out boy - The phoenix가 흘러나옵니다...
 
당신은.. 기타를 긁나요?
 
엔마 사다히데:(당연하죠)
(제대로 폼잡음)
 
:<예술:기타> 판정해보자고
난이도 8
 
엔마 사다히데:(좌 - 좌장 - )
엔마 사다히데
예술:기타
주사위: 2dx+0 | 굴리기
 
 
 
 
 
 
엔마 사다히데:
엔마 사다히데 | 2dx+0
  8 [8, 3]
+ 0 (+0)
= 8  
(꽤 멋지죠?)
 
:엔마는 평상시에도 늘 기타를... 쳤다고요!
멋진 기타 사운드가 노래방을 울립니다..
훔육은 노래 잘 불렀나
 
하루하라 후미유키:(과연)
(흠..)
하루하라 후미유키 | 3dx10
  6 [6, 5, 1]
= 6  
'-`
(모르는 곡이라서 준수하게 얼버무리며 불렀습니다. 아마.)
 
:그럼 엔마가..1d100을 해봅시다. 50+1d50 해보자.
 
엔마 사다히데:(어쨋든열정적으로 부르고)(마지막에 약간 주저앉는 퍼포먼스같은것도 함)
90
 
:90..점이 뜹니다 ... 옆 방에서도 박수를 치는 것 같습니다.
 
엔마 사다히데:(UGN 일본 지부장의 시간은 소중하니까. 최고의 공연으로 모셔야지.)
 
:제법 잘노네 우리 (ㅠ)
 
엑스트라:대.대단하잖냐~~~
 
엔마 사다히데:(하아, 하아....) 끝, 끝났습니다. (후훗..) 당연하지 (작게 중얼거림)
 
엑스트라:노래방에서 이정도의 기타 연주를?!(마치 물이없는곳에서 이정도 수준의 수둔을? 같은 톤)
 
키리타니 유우고:(멀뚱멀뚱 엔마를 봅니다.) 멋있는 연주였습니다. 평상시에도 늘 연습하시는건가요?
축제 같은데 나간다면 학생들 모두가 좋아하겠네요 .(^_^ 너구리 표정)
 
엔마 사다히데:밴드부를 하고있어서 (아하,하하,)(칭찬받아서 헤벌레...합니다.) 시간을 뺏은게 아니었다면 다행입니다.
(뒤늦게 옆에있던 지부장이랑 주먹꽁도 해야지)
(해죠)
 
하루하라 후미유키:절어서 잘 불렀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다음엔 아는 곳으로 하던가 해야지. (자신에 대한 꿍얼거림을 조금 하고.. 앗, 하고 꽁 해줍니다.)
그래도 기타만큼은 멋있었어요.
 
엔마 사다히데:(코쓱...)
 
하루하라 후미유키:..... (급격히 찾아온 어색함) 크흠.
 
엔마 사다히데:임무는 100점짜리로 해오겠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우리만 부르게 할 셈이에요? 그 쪽도 하나는 부르고 가요. 창피하니까!
 
엔마 사다히데:어?
(그래도되나?)
 
:그 말에 키리타니는 땀을 뻘뻘 흘리다... 결국 고개를 젓고는 곰곰 생각에 잠깁니다.
 
엔마 사다히데:(이미 잔뜩 기대하는 얼굴 되어버림)
 
:그가 부른곡은... 요네즈켄시의 레몬.... 무난하군요.
아마 아는 최신곡중? 엔마가 알법한 걸 택한 것 같습니다.
점수는 49점...
왹 해줬나요? (ㅋㅋ)
 
엔마 사다히데:(네)
 
하루하라 후미유키:(미치겠네 이쪽은 얌전히 감상했습니다)
 
키리타니는 노래를 마치고 나면 쑥스러운듯 웃고, 인사를 한 뒤...
 
"덕에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라고 말한뒤 돌아갑니다.
 
그럼에도 시간은... 120분 남았지만요.
씬 이벤트가 종료되었습니다. RP 후 (-)를 붙여주세요!
 
엔마 사다히데:.. 시간은 아깝지만...-
여기에 더있다간 임무전에 힘을 다쓸것 같아요.
즐거웠어요! (뭔가 밝아져서 옷소매 잡습니다. 나가자고 당김)
 
'일상'을 만끽했다면 이제 비일상으로 들어갈 시간입니다.
 
img
 
씬 #03. 만남
 
등장인물 : PC1, PC2, GMPC
 
엔마 사다히데 , 침식치 1 상승
 
하루하라 후미유키 , 침식치 1 상승
 
이누카이 료타 , 침식치 1 상승
 
그렇게 료타가 시간표를 확인하거나, 주변을 둘러보고 있을 때.
 
한쪽에 있는 터널 쪽에서... 스멀스멀 안개가 뻗어나옵니다.
 
밤안개...라기에는 터널 속에서 뿜어지듯 나오고 있네요.
 
그리고 반대쪽 플랫폼 저편에서 누군가가 천천히 걸어옵니다.
 
아니... 계속 역의 플랫폼에 있었던 걸까요?
 
어라, 낮익은 얼굴입니다.
몇번 얼굴을 마주친 적 있는.. '선배' 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후미유키와 엔마 또한, 건너편에 있는 료타를 발견합니다.
 
엔마 사다히데:어...? 사람? (손가락질)
 
이누카이 료타:(터널 방향에서 부자연스럽게 뿜어져 나오는 안개에 주춤...뒷걸음질을 하다가.)
 
하루하라 후미유키:(거닐다가 흘끗 반대쪽을 봅니다.) 얼라,
 
이누카이 료타:(인기척에 반대편 플랫폼을 휙 돌아보면, 보이는 두 사람.) ...!
 
하루하라 후미유키:(교복을 보고는) 아는 교복인가요? (엔마에게 묻습니다.)
 
엔마 사다히데:(가자미눈 하고 봄) ... 네. 제가 다녔던 중학교 교복이에요.
..? 왜 사람이.
 
이누카이 료타:(분명, 옆 고등학교의 교복... 자세히 보니 얼굴을 본 적이 있는 선배입니다. 옆에 있는 사람은... 누군지 모르겠지만.)
 
엔마 사다히데:.. 불러볼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종종 휘말리는 피해자도 있다고 했으니까, 아마 얼결에 오게 된 비오버드 같네요.
 
엔마 사다히데:(음 그렇군... 피해자)
 
하루하라 후미유키:(끄덕끄덕) 저기,
이쪽 보여요? (손흔듬)
 
엔마 사다히데:(같이 손 크게 흔들어줌)
 
이누카이 료타:(잘 모르는 사람들이 반가운 적은 이게 처음일 겁니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란 생각에 마주 손을 흔듭니다.)
(건너가야 하나. 어차피 전철이 지나갈 것 같지는...)
 
엔마 사다히데:그쪽으로 갈테니까, 가만히 있어요!
(이쪽은 전철이와서 치여도... 괜찮으니까)
 
하루하라 후미유키:이쪽에서 갈게요! 내려오진 마요! (맞아)
 
그리고 두 사람이 천천히 철로 아래로 내려옵니다.
 
동시에 터널 안쪽에서 안개가 넘실넘실, 피어올라 점차 짙어집니다.
 
엔마 사다히데:...? 뭔가 안개가...
 
하루하라 후미유키:... ! 무명의 안개...! (흠칫 놀라 터널 쪽을 봅니다.)
조심하세요! 그 쪽! 이상한게 튀어나오면 바로 도망가요! (료타에게도 소리칩니다.)
저 안에서는 괴물이 나오니까!
 
이누카이 료타:(눈 끔뻑이며 저쪽에서 건너오기를 기다리다가.) ...엉?
 
괴물? 이라고 반문하기도 전에 안개 속에서... 무언가가 걸어나옵니다.
 
검게 비틀린 이형의 무언가.
 
사람으로도 짐승으로도 보이는, 그러나 결코 어디에도 있을 수 없는 무엇인가
 
비틀거리면서, 악취나는 침을 흘리며 이 쪽으로 다가옵니다.
 
그 눈동자가 붉게 빛나고, 팔이나 촉수의 끝에는 날카로운 칼날이 있습니다.
 
「후슈우우우우」 그런 소리를 내지르면서 천천히...
 
침이 뚝뚝.. 떨어지면 닿은 곳에서부터 독한 연기가 퍼집니다.
 
난이도 8의 <공포 판정> 이 발생합니다.
<의지> 로 판정합니다. coc의 SAN 체크랑 같습니다.
단, 여기엔 침식률로 인한 다이스 보너스를 받을 수 없습니다.
실패 시 공포표를 굴리고 BS:공포가 붙습니다.
공포 판정 발생 이후엔 성패와 관계없이 2D10 침식이 상승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시범! 지부장!)
 
엔마 사다히데:
엔마 사다히데
의지
주사위: 5dx+1 | 굴리기
 
 
 
 
 
 
하루하라 후미유키:( 이지가 흐트러진 것을 마주합니다만, 이 쪽은 익숙한 것이지요. 공포를 이겨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의지
주사위: 2dx+5 | 굴리기
 
 
 
 
 
하루하라 후미유키 | 2dx+5
  7 [7, 3]
+ 5 (+5)
= 12  
rolling 2d10 침식상승
 
(
4
 
+
9
 
)
 
 
=
13
 
엔마 사다히데:(저게... 안개의 괴이....)(마른침을 삼킵니다.)
엔마 사다히데 | 5dx+1
  9 [9, 7, 5, 3, 2]
+ 1 (+1)
= 10  
12
 
이누카이 료타:(뜬금없이 괴물이라니 무슨 소리야, 같은 말을 하려고 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말보다도, 사고보다도 빠른 것은 지금의 이 상황이었습니다.)
이누카이 료타
의지
주사위: 1dx+1 | 굴리기
 
 
 
 
 
이누카이 료타 | 1dx+1
  7 [7]
+ 1 (+1)
= 8  
rolling 2d10
 
(
9
 
+
7
 
)
 
 
=
16
 
당신의 턱 끝까지 공포가 차오릅니다.
 
그러나 본능이 그것보다도 더 꾸역꾸역, 도망가야 한다고 소리치고 있습니다.
 
료타는 무의식적으로 몸을 두어걸음 물립니다.
 
그게 '그것'의 눈에 띈 건 불운과도 같습니다.
 
기간트:「후슈우우우우」
 
그것의 촉수가 두 사람이 저지할 틈도 없이 빠르게 날아 료타를 꿰뚫습니다.
 
엔마 사다히데:....!
 
:심장 부근에서 몰아든 격통이 온 몸을 감쌉니다.
입에서 피가 흘러나오고, 동시에 몸이 아래로 무너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누카이 료타:(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그대로.)
 
하루하라 후미유키:... (얼굴이 사색이 됩니다.) 사다히데! 저 녀석을 부탁해요!
올라가서 상태를 봐야...
 
엔마 사다히데:(이런...!) (혼란스러움에 눈 둘곳을 찾지못하다가 겨우) 네!
(목효를 바라봅니다)
 
img
인게이지는 총 3개입니다.
각각 5m 거리입니다.
료타는 HP 0이지만, 전투에는 참여하게 됩니다.
 
img
 
엔마 사다히데:젠장.... (쓰러진 사람을 바라봅니다.) ...젠장! 좀 더 빨리 갔더라면...!
엔마 사다히데
자그마한 마안 | 4 Lv
조건:-
기능:-
대상:자신
 
타이밍:셋업
난이도:자동
침식치:3
 
해설:메인프로세스 발로르 이펙트 대미지 +[LV*2]
 
 
다크 원:(침에서 떨어진 독안개가 주위에 퍼집니다.)
다크 원
<봉쇄능력> | 1 Lv
조건:-
기능:-
대상:-
 
타이밍:셋업
난이도:-
침식치:-
 
해설:에너미 파크, 이 인게이지는 항상 봉쇄상태가 된다.
 
 
:다크 원의 인게이지, 봉쇄됩니다.
 
img
행동치 순대로 턴오더를 배치합니다
턴오더 배치 완료.
 
img
 
엔마 사다히데:(늦었다는 생각에 감정의 동요가 심해졌습니다. 떠오른 마안들은 불안정하게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합니다.) ... 후, (의식적으로 심호흡합니다. 여기서 눈 앞의 저것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엔마 사다히데
Mikrokosmos
주사위: 9dx8+2 | 굴리기
 
조합: C: 발로르+흑성의 문+검은 철퇴
 
조건:99↓
기능:RC
대상:단일
사정:지근
주사위:9
 
타이밍:메이저
난이도:대결
침식치:5
공격력:22
크리치:8
 
해설:공격력 22의 사격 공격 시행.
 
엔마 사다히데 | 9dx8+2
  10 [10, 10, 8, 5, 4, 4, 3, 2, 1]
+ 10 [9, 8, 5]
+ 10 [9, 7]
+ 10 [8]
+ 7 [7]
+ 2 (+2)
= 49  
 
다크 원:...( '- ` )
다크 원
'-` ... | 2 Lv
조건:-
기능:-
대상:-
 
타이밍:메이저
난이도:-
침식치:-
 
해설:회피치 13
 
 
엔마 사다히데:.. 사라져!
rolling 5d10+22
 
(
9
 
+
5
 
+
7
 
+
3
 
+
6
 
)
+22
 
 
=
52
 
:당신의 마안이 일그러지며 그것이 뿜어낸 독안개들을 거두어들입니다.
동시에 마안에서 다시 흩뿌리듯 그것의 위로 중력을 가하면...
떨어진 몸에서는 기분나쁜 액체가 뿜어져 나오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녀석이 사라지는 것과 동시에, 료타는 몸 속의 '침입물'을 느낍니다.
 
무언가가 움트는 느낌이 듭니다.
 
몸이 선득해지는 감각, 저것과 자신 속의 '무언가' 가 공명하고 있습니다.
 
충동이 척추를 타고, 몸을 지배하는 듯 합니다. 낯선 감각이 당신에게 퍼집니다.
 
어디선가, 무언가가 비웃듯이 바람소리를 내며 웃는 것 같습니다.
 
텅 빈 구멍이 순식간에 메꿔지고, 몸이 재생되는 기분이 듭니다.
 
당신은 죽지 않고 일어섭니다. 모독적인 것을 흉내내며!
 
휘몰아치는 바람이 당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기이한 것들이 당신의 모습에 오히려 공명을 시도합니다.
 
자신을 자신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당신의 모습은 어그러지고, 위계에 어긋나 있습니다.
이누카이 료타, HP +31 합니다.
동시에 스스로 이제까지 인지하지 못한 다른 세계를 느낍니다.
내면에 있는 충동이 몸에서 흐릅니다. 이 레니게이드는 선로에 있는 후미유키와 엔마가 느낄 정도로 선연합니다.
 
이누카이 료타:
(To GM)rolling 1d12
 
(
2
 
)
 
 
=
2
침식률 +50 을 상승시킵니다.
레니게이드가 사라지자마자, 또 다른 레니게이드가 출몰합니다.
 
img
 
하루하라 후미유키:(료타 쪽으로 달려가려다 일어나는 모습을 보고 걸음을 천천히 멈춥니다.) ..아.
당신... 오버드, 였나요?
 
엔마 사다히데:(따라 달리다가 멈춥니다.) ... .... 허어, (다리에 힘이 풀리려는 것을 겨우 지탱합니다. 안도감일까요.)
(어쩌면 우리편이 아닐수도 있으니 좀 긴장하기도 했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방금까지 마안을 쓴 엔마를 걱정함과 동시에, 앞을 걱정스럽게 봅니다.)
 
이누카이 료타:(그러니까 분명, 보통 사람이라면 그 자리에서 숨이 멎었을 겁니다. 눈 앞이 새까맣게 변하며, 한번도 겪어보았을 리 없는 죽음을 직감했었을 터,인데...)
(궤뚫린 몸은 비정상적으로 상처를 메우며, 자신은 피를 토해낸 채 거칠게 숨을 몰아쉬고 있는 것입니다.)
...젠장.(가시지 않는 격통, 그보다도 더한 것은 스스로에게서 느껴지는 기이함이 유발하는 불쾌한 감각. 욕을 뱉습니다.)
뭐냐고, 대체...! (허억, 소리를 지르자마자 괴로움에 숨을 삼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 (그 모습을 보면서 플랫폼의 위로 올라옵니다.)
 
엔마 사다히데:(소리를 지르는 것에 놀라서) ...괘, 괜찮아요?
 
하루하라 후미유키:괜찮아! 괜찮아요. 무섭지만 다 설명할 수 있으니까... ... (엔마 말에 흘끗 눈치보고)
아픈 곳은 더 없나요?
 
엔마 사다히데:...? (쳐다보면 잠시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설명할 수 있다니.) ... 설마?
(유심히 보기 시작합니다.)
 
이누카이 료타:(궤뚫렸던 부근을 부여잡지만, 상처는 거의 회복되었습니다. 고통도... 서서히 가라앉겠죠.) (눈 앞의 이들을 보는 두 눈에는 두려움과 불신... 그러나 알고 있을 겁니다, 지금은 무언가를 알고 있는듯한 이들을 의지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하루하라 후미유키:(가만히 료타를 보며 손을 내밉니다. 잡고 일어서라는 듯.)
난 하루하라 후미유키라고 해요.
이 쪽에 있는건.... .... (설명하기 어려워서 잠시 고민하고)
 
엔마 사다히데:(여차저차 플랫폼 위로 올라왔습니다. 기타부터 올려두고 몸이 올라왔음) ... 나는 엔마 사다히데. (먼지 털어내며 말합니다.)
일단 이거하나는 말해줄 수 있어... 아니, 있습니다. ...으 아니 (중학교 교복인걸 아니까 존대가 어렵네요.)
우리는 네 편이.. 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미묘한 말들에 잠깐 웃습니다.) 확실히요. 아까 저 아이가 괴물 죽이는걸 봤죠?
... 그 땐 죽어있어서 못 봤나..(그런말)
 
엔마 사다히데:지, 지부장...! (작게말함)
 
이누카이 료타:(내밀어진 후미유키의 손을 보는 두 눈이 가늘어집니다.) ...됐어, 알아서 일어날 수 있어... (하며, 잡는 것을 거부하고 일어서고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엑. 머쓱한 손 쥐었다 폄)
 
엔마 사다히데:... 지부장 차였네요... (중얼)
... 씩씩하네? ...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단 한번도 차여본 적이 없는데. 진짜로요. (?)
 
엔마 사다히데:그럼 지금까진 다 차셨군요.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런편이죠.
 
엔마 사다히데:(멋지다...)(?)
(일어서는거 바라봅니다.)
 
이누카이 료타:당신들이 내 편이라고? 내가 뭘 믿고...(고개를 휙 돌려 엔마 쪽을 봅니다.)
...이름 들으니까 기억났어, 우리학교 졸업한 선배지.
 
엔마 사다히데:엇,
어어...... 내가 유명인사긴 하지. (머쓱해지네.)
반말해도 돼?
 
하루하라 후미유키:.. 아무래도 특이점이니까~
이름을 듣고싶은데. 학생이라고 부를 수도 없으니까요.
설명을 위해서도 그게 먼저가 되어야겠고.
 
이누카이 료타:맘대로...(대신 나도 할거라는 의미.)
 
엔마 사다히데:바라진 않았지만요... 이건 편하네요. (중얼하고 고개 끄덕끄덕해줍니다.)
응, 말놓을게 (^^)
이름 말해줘.
 
이누카이 료타:이름...(잠시 느릿해졌다가.)
료타... 이누카이 료타.
 
하루하라 후미유키:..료타군. (이름으로 말해도 괜찮죠? 짧게 말하고)
당신은 방금 오버드...가 된 것 같아요.
 
엔마 사다히데:(이누카이라고 부르면 되겠군-)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리고 방금 깔린건 무명의 안개. 그 안에서 튀어나온건 어둠의 거주자에요.
...... 저 오타쿠같은거 아닙니다? 중2병도 아니에요.
 
엔마 사다히데:그게 더 수상해요... (하고 옆에서 쭝얼)
그으, 네이밍 센스가 그래서 그래.
 
하루하라 후미유키:그치만 처음부터 우다다 말하면 더 혼란스러워 할거라구요 (소근)
 
이누카이 료타:(대꾸 없이 눈동자를 좀 전의 괴물이 있던 곳으로 굴리며 설명을 듣습니다. 도통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
 
엔마 사다히데:그러니까 그 안개에 사는 괴물이 널 공격했단 뜻이야.
 
하루하라 후미유키:저희 이지이펙트 중에 보여줄만한거 없나요? (그런)
 
엔마 사다히데:(흐음...)
(선철의 다리...?)
 
하루하라 후미유키:저희는 그런 괴물을... 료타군이 사는 쪽으로 넘어가지 않게 사냥하는 사람들이랍니다.
(좋다)
 
엔마 사다히데:나쁜 사람은 아니고, 초능력자 비슷한거라고 할까. 봐.
엔마 사다히데
선철의 다리 | Lv
조건:-
기능:-
대상:효과참조
 
타이밍:메이저
난이도:자동
침식치:-
 
해설:중력을 다뤄 고철과 잡동사니 등을 모아 큰 발판을 구축하는 이펙트. 이에 의해 단시간에 많은 인원이 이용할 수 있는 다리를 짓거나 아무것도 없는 공중에서 작업하기 위한 발판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유지에는 정신 집중이 필요하므로 GM은 전투중이나 긴박한 장면에서는 사용을 금지해도 된다.
 
 
이누카이 료타:...어른씩이나 돼서 중2병 놀이를 하고 있지는 않을테니 믿어줄게.
 
엔마 사다히데:(주변에 있던 고철덩어리가 공중에 떠올라 모이기 시작합니다.)
 
:플랫폼 밑에서.. 떨어진 돌 파편들이 모여 다리처럼 이루어지겠네요.
조종하지 않는다면 다시 후두둑 떨어지지만요.
 
이누카이 료타:(...오.)
 
하루하라 후미유키:(신랄하다..)
 
엔마 사다히데:(손 획, 해서 다시 흩어지게 합니다.) 중2병 놀이 아니야 ㅡㅡ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리고 여기는 미안하지만.. 시간의 모퉁이에서 튕겨져 나온 곳이라,
(볼 긁적)
쉽게 말하자면 못 나간다고 할까요. (ㅋ)
 
이누카이 료타:...하? 그럼 어떡해?
뭐야, 구하러 온 척은 다 하더니...! (ㅇ"ㅇ)
 
하루하라 후미유키:(미간 찌푸리는거 보고 아하하 웃고) 저흰 이 곳을 없애려고 온 거에요. 료타군 같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해서요.
그러니 저희를 만난게 천운이라는거죠.
 
엔마 사다히데:.. 솔직히 말하자면 네가 여기 있는줄은 몰랐어. 조사하러 왔는데 우연히 발견한거지. 너 지금 운이 좋은거야. (옆에서 비슷한 얘기하면서 끄덕끄덕)
P 감정 : 보호
N 감정 : 불안
P 위주 로 취득
P 감정 : 보호
N 감정 : 연민
P 위주 로 취득
 
이누카이 료타:운이 좋으면 애초에 이런곳에 오지도 않았겠지...(느껴지는 몸의 변화가 낯선듯 제 손을 쥐었다 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뭐가 됐든- 저희랑 동행해줘야겠어요. 그래야 나갈 수 있을 테니까.
맞는 말이에요. (공감하며 끄덕끄덕)
 
엔마 사다히데:그래도 안죽었잖아?
 
하루하라 후미유키:맞아요. 불행 중 다행인 셈 치는건 ? (옆에서 짹짹)
 
엔마 사다히데:아- 죽었다 살아난거지만... (ㅎㅎ;)
어쨌든. 평범한 사람이면 그대로 누워있었을거야.
 
이누카이 료타:oO(이 인간들 묘하게 짜증나.)
 
엔마 사다히데:그, 뭐냐. 살아줘서 고맙다.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대로 죽어있었다는 게 맞죠.
 
엔마 사다히데:아, 그렇네요. 정정 감사합니다. (ㅎㅎ)
 
이누카이 료타:...굳이 안 고쳐도 알거든?!
 
이야기를 더 나누려던 찰나에, 터널 안쪽에서 다시 그 울음소리가 들려옵니다.
 
후슈우우우- 하는 바람소리 같은 소리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몸을 굳히고) 아, 아직 남아있나보네요 이런...
 
엔마 사다히데:... 아까랑 같은소리...
 
하루하라 후미유키:개찰구 너머로 나갑시다. 우선,
계속 있다간 또 전투하게 될거에요.
 
엔마 사다히데:(료타 보더니) 음, 네! 이제 막 각성했는데 싸우게 할 순 없죠.
 
이누카이 료타:(잠시 굳었다가.) ...두번은 싫거든.
 
엔마 사다히데:그렇겠지.
따라와.
 
하루하라 후미유키:자자 , 어른의 인솔을 따릅시다~ (조금은 급하게 개찰구 밖으로 걸어갑니다.)
 
플랫폼 아래로 내려가 방도를 찾아봐야겠습니다.
 
이 곳을 탈출할 방법이든... 아님 변한 몸에 대한 정보를 얻던간에요.
 
img
 
img
 
씬 #04. 부르는 소리
 
등장인물 : PC1
이지만 다 나오자 (끄집어냄)
 
이누카이 료타 , 침식치 1 상승
 
하루하라 후미유키 , 침식치 1 상승
 
엔마 사다히데 , 침식치 1 상승
 
아예 역 밖으로 나가는게 좋겠다는 후미유키의 말을 따라
 
세 사람은 역사에서 달려 나옵니다.
 
아무래도... 저 괴물들이 역 너머까지 쫓아올 기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시간은 어느덧 밤이 되었습니다. 어둠에 조금씩 눈이 익숙해져 갑니다.
 
길 끝에는 작은 마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부서진 가로등 불빛들이.. 마을로 향하는 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밤의 산길을 뛰어다니는 것보다는 그쪽으로 가는 것이 좋겠죠.
마을 쪽으로 향하면 다 바스러져가는 게시판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게시판 위에는...
'어서오세요' 라고 적혀있습니다. 마을의 초입인가보죠.
게시판이나 마을을 살핀다면 <지각> 6 의 판정을 할 수 있습니다.
 
엔마 사다히데:(흐음...?) 마을이네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여기부터는 UGN에게도 정보가 없어요. 처음 보는 것 투성이겠죠.
담력시험에 나올 것만 같은 비주얼..
 
엔마 사다히데:그럼 저희가 보고 적는게, '처음' 이군요.
... 전 이정도는 괜찮아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아하, 그 말은 마음에 드네요. (끄덕)
 
엔마 사다히데:(헤헤)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럼 료타 봄)
 
이누카이 료타:(터벅터벅... 뒤따라오고 있습니다.)
 
엔마 사다히데:너는... 안무서워?
무서우면 뒤로 숨어도 돼 (ㅎㅎ)
 
이누카이 료타:안쫄았거든.
(아오...) 애취급은...
 
하루하라 후미유키:드물게 침착하네요. 보통은 초능력자가 됐다고 하면 호들갑부터 떨거든요. (그런)
 
엔마 사다히데:아, 으음... (난 유딩때였으니까 그럴만해. 합리화)
 
이누카이 료타:...아직 현실감이 없어서.
 
하루하라 후미유키:괴물이라던지, 그런걸 보면 미치는 사람도 있으니까.
그렇지만 여기가 현실이에요. 현실은 생각보다도 터무니 없거든요.
그런 괴물만 해도 400마리는 있을걸요.
종류별로..
 
엔마 사다히데:맞아. 네가 죽어서 그걸 제대로 못봤으니까, 제대로보면 위험할지도 모르잖아?
걱정했을뿐이지. 애취급이 아니라. ...찔렸나? (흥)
 
이누카이 료타:초능력이니, 괴물이니 듣고 있어도 모르겠고... (아까의 일을 떠올리면, 잠시 눈 앞이 흐려집니다만...)
(흥) 됐거든, 알아서 따라가고 있으니까.
 
하루하라 후미유키:(볼 꼬집어줌 주우욱)
 
이누카이 료타:흐즈므...(이읶)
 
엔마 사다히데:(웃김)
 
하루하라 후미유키:(ㅋㅋㅎㅎ) (놓아줍니다) 현실이에요!
뭐든 돌려보내겠다고 약속해줄테니 꽁하게 있지는 말아요.
(흠.. 그 말을 하며 게시판으로 눈을 돌립니다.)
 

이누카이 료타:하... 그래, 꿈은 아닌거 같네.(볼 문질문질)

엔마 사다히데:(같이 게시판 봅시다.) 도와주면 더 빨리 갈 수 있어.
 
이누카이 료타:돌아갈 수 있는거지, 정말로...(조금은 불안해보입니다.) (끄응...)
 
:사자(死字) 가 많아서 읽기 힘든 벽보입니다. 곰팡이가 슬어 번진 것도 있고요.
지각을 해볼까나
 
엔마 사다히데:(어디로든 문같은거 있는데... 얘기하면 당장쓰라고 할테니 그냥 입다뭅시다. 지금 상태에서는 안써질 수도있고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 3dx10
  9 [9, 4, 4]
= 9  
 
이누카이 료타:
이누카이 료타
지각
주사위: 2dx+1 | 굴리기
 
 
 
 
 
이누카이 료타 | 2dx+1
  5 [5, 2]
+ 1 (+1)
= 6  
 
엔마 사다히데:
엔마 사다히데
지각
주사위: 2dx+0 | 굴리기
 
 
 
 
 
엔마 사다히데 | 2dx+0
  9 [9, 6]
+ 0 (+0)
= 9  
 
:그렇지만... 한자 정도는 거뜬하게 읽을 수 있죠!
「시호 계획」 이나 「구 일본군」이라고 적힌 종이들이 드문드문 남아있습니다.
연도를 읽으면.. '쇼와' 라고 적혀잇네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좋은 건 아닌가~ (아하하 웃고)
 
엔마 사다히데:(곰곰) 오래되어보이네요.
과거에 머물러있는 것처럼
(저 종이들도 읽을 수 있는건가요?)
 
이누카이 료타:(벅벅...)(역시 유적이 맞았어...)
 
하루하라 후미유키:세계대전 이후로 방치된 곳...처럼 보이네요. 조금 더 이후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로! 돌아갈 수 있어요. 초능력자인걸 봤잖아요? (발을 돌립니다.)
마을 안쪽에 원흉이 있을지도 모르니, 그걸 죽이면 돼요.
 
이누카이 료타:그게 그렇게 간단해?(흐릿...)
 
엔마 사다히데:마을 안쪽에... 하긴, 아까 그안개속에 있던건 죽여도 또 나타났으니까.
본체는 이쪽에 있을 확률이 높겠군요.
간단...할까?
 
하루하라 후미유키:간단하지는 않겠지만 힘내보는....거죠. (그런)
 
엔마 사다히데:(끄덕...)
 
이누카이 료타:(으...)
 
엔마 사다히데:적어도 너는 안전하게 돌려보내줄테니까, 그런 표정 짓지말래?
 
하루하라 후미유키:어둠에 사는 자는 보통 이런 곳에서 고혈만 쪽 빨아먹고 사는 놈들이니까요. (아까 그놈들)
원흉일리는 적어요. ....
 
엔마 사다히데:그렇군요... 그럼 재주는 원흉이 부리고, 돈은 어둠에 사는 자가 버는 거군요.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런 셈이 되겠네요- 어째 저희 ugn도 별로 다를 건 없는 거 같지만(?
즐기는건 사신이 하고 수습은 우리가 하고...
 
엔마 사다히데:
 
하루하라 후미유키:'-`
 
엔마 사다히데:'-`
 
이누카이 료타:(`-')
 
그 때. 료타 당신의 뇌 속에서 무언가 소리가 들립니다.
 
"돌아와. 이리로 와."
 
확실히, 그렇게 당신을 불렀습니다.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어쩐지... 당신은 저 마을에서 '기시감'을 느끼네요.
당신은 ㅡ 이 마을을 알고 있는겁니다.
어째선지는 모르지만.
 
이누카이 료타:...아?(목소리에 저도 모르게 뒤를 돌거나, 옆을 보거나 하지만.)
(적어도 주변의 누군가가 부른 것은 아님을 깨닫습니다. 머릿속에서 울린 듯한...)
 
엔마 사다히데:...? 왜그래? (조금 걱정하는 얼굴로 봄)
 
하루하라 후미유키:료타군의 표정이 (`-') 에서 '-` ? 가 됐어요. (따라하며)
 
이누카이 료타:...(저 멀리로, 마을을 보는 눈이 조금 떨립니다.)
누가 그런 바보같은 얼굴 했다는 거야.
 
하루하라 후미유키:... 제 얼굴 바보같아요? (문지름)
 
엔마 사다히데:... 아니요? 잘생기셨어요. (굿.)
 
하루하라 후미유키:돕고 싶은 건 도울 수 있으니까 그렇죠-
(✿◡‿◡) (그말 들으면 ㅎㅎ 합니다.) 사다히데 군도요.
 
이누카이 료타:...저쪽으로 갈거지?(...어휴 잘논다...)
 
엔마 사다히데:... (ㅎㅎ) 감사합니다.(쑥스....)
 
하루하라 후미유키:네에- 저 안에 이 "역"을 만든 괴이가 있을테니까.
게시판은 그만 봐야겠네요.
료타군도 잘생겼어요?
...치와와...... (곰곰)
귀엽다는 편이 더 어울리나?
 
엔마 사다히데:흠,
 
이누카이 료타:됐거든??
 
엔마 사다히데:(뚫어져라)
귀뚫었네.
선도부에 많이 잡혔겠는데.
 
이누카이 료타:(`-') 그야 오늘도...
아니, 됐잖냐. 그런건...
 
엔마 사다히데:(ㅎㅎ) 그렇지.
(말 안해주려나보네.) ..뭐, 별거아니었으면 됐다.
이제 마을을 본격적으로 보나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뭐가 있는지는 알아둬야 할테니까요 (아리송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 기울입니다.)
 
이누카이 료타:...갈거면 빨리.
 
안개 낀 마을에는 인기척이라곤 없습니다.
 
녹슬어 붙은 법랑 간판. 목재의 부서져 가는 가로등...
 
풀에 삼켜진 우편함... 그런 것들이 우릴 마중할 뿐이네요.
 
엔마 사다히데:을씨년스럽네요.
 
이누카이 료타:(의욕없이 따라오던 지금까지의 태도와는 다르게, 마을로 들어설 때는 조금 걸음을 서두릅니다.)
 
엔마 사다히데:(마을에 지각판정하면 게시판과는 다른 결과?)
 
:(아. 같다)(굿)
 
탐색 이벤트!
그럼 여기서.. CRC만의 '탐색' 페이즈가 됩니다.
장소를 이동할 때마다, '탐색씬' 이 새로 열립니다.
물론 씬이 열릴때마다 등장침식을 올립니다.
사실 장면이 열리기보다는 조사포인트가 바뀌는 느낌이라서...
빈번하게 장면이 열리고 닫히는 관계로 따로 표기하기보다는 이렇게
 
:씬 #.XX 위치이름 < 처럼 표기할테니
편하게 COC탐사처럼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현재 워딩 단계는 1단계.
좌측 상단의 경계도를 기준으로 레벨이 변화합니다.
경계도가 오를 때마다 '등장 침식치' 가 오릅니다.
현재는 경계도가 1 이니까 등장침식도 1...
 
:경계도는 탐색씬이 5번 반복되면 1 상승합니다.
그럼...일단..
 
-------------------------
 
:21:05 ~
 
--------------------------------
탐색 이벤트입니다. 현재 경계도는 1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저벅저벅)
어디로 갈까요? (황량한 마을 중앙에 섬)
 
:목조 건물 처럼 보이는 곳과, 슬레이트 지붕이 얹힌 곳울타리 안쪽 길이 있네요.
 
이누카이 료타:(ㅇ.ㅇ)
 
하루하라 후미유키:(^-^)
 
엔마 사다히데:(ㅍ.ㅍ)
눈에 띄는건 이쪽이랑(슬레이트 지붕), 이쪽이네요. (울타리 안쪽 길)
 
하루하라 후미유키:...안쪽에는 뭐가 있는지 모르니까, 빠르게 둘러볼 수 있는 곳 먼저 보는게 낫겠어요. (1과 2보며)
 
이누카이 료타:어디든 비슷하겠지. 그럼... 저기.(슬레이트 지붕이 얹힌 장소를 가리킵니다.)
 
엔마 사다히데:(끄덕) 그다음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방식으로 살펴봐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좋네요. 바로 앞이기도 하고... (건물을 짧게 봅니다.)
 
:씬 #05. 잡화점
침식을 +1 해주세요!
 
엔마 사다히데:(완) .. 귀신 튀어나올 것 같다.
 
:이곳은..... 잡화점의 잔해가 있는것으로 보아, 잡화점이었던 듯 하네요.
버려진지 오래된 듯 대부분의 상품이 썩거나 부패해있습니다.
하지만, 상자 몇개 정도는 아직 손도 안 댄 듯하네요.
유통기한과 관계없는 것들이라면 쓸 수 있는게 있을지도요.
이 곳에서는 <조달> 판정을 할 수 있습니다.
역으로 이 외의 곳에서는 조달할 수 없습니다.
 
:가능한 품목인지 아닌지는 GM이 결정한다!
실패하면 다른게 나온다!
 
이누카이 료타:귀신만 나오면 다행이게...(절레)
 
하루하라 후미유키:아까 그 괴물은 그 경계 근처에서만 사니까 괜찮을거에요....(쓰레기 들어봄)
쓸만한건 대부분 없는 거 같은데.. 그래도 찾아볼래요?
 
엔마 사다히데:뭐라도 하나 건질만한게 있을지도 모르니까...
잠깐 볼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미닫이 문 열고 안으로 가서.. 그럼 뒤적입니다.)
(난 너희 성패여부 보고 해야지)
 
이누카이 료타:(같이 들어가서 뒤적여봅니다.) 쓰레기밖에 없어 보이는데...
 
엔마 사다히데:(뭐 손전등이라던가... 응급처치할 수 있는 물품이라거나)
 
:응치킷을 찾는다면...난이도 8!
 
엔마 사다히데:(해봅시다)
엔마 사다히데
조달
주사위: 2dx+0 | 굴리기
 
 
 
 
 
엔마 사다히데 | 2dx+0
  3 [3, 2]
+ 0 (+0)
= 3  
 
이누카이 료타:(...)
 
엔마 사다히데:(쓰레기 뒤적)
 
:엔마는..형광색 해골 핑크 팬던트를 찾아냅니다.
 
엔마 사다히데:......?
 
:가방에 달면 예 ♡ 쁠 지도
 
엔마 사다히데:(들어올림)
(이리저리 봄... 오호...? 어라?)
 
이누카이 료타:쓸데없어...
 
엔마 사다히데:쓸데없다니,
(챙김)
 
이누카이 료타:
이누카이 료타
조달
주사위: 1dx+0 | 굴리기
 
 
 
 
 
이누카이 료타 | 1dx+0
  10 [10]
+ 10 [10]
+ 2 [2]
+ 0 (+0)
= 22  
 
:과해
과해 .
남아있는 붕대나 약등은 없어보이지만, 샅샅히 뒤지다보면, 가게의 천장이나 금고 안쪽에서 비상용 약품등을 찾아낼 수 있겠네요.
이건...판매용은 아니고, 아마 구급용이었던 듯 합니다.
붕대 정도는 유통기한 관계없이 쓸 수 있겠지요. (응치킷 +1~)
 
하루하라 후미유키:(난...엔마를 위해 기타 사줘야지)
(구입 난이도는 7...)
하루하라 후미유키
조달
주사위: 6dx+2 | 굴리기
 
 
 
 
 
하루하라 후미유키 | 6dx+2
  8 [8, 7, 6, 5, 2, 1]
+ 2 (+2)
= 10  
(미닫이 문 안쪽을 열어서 오..? 하고 통기타 가져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이 잡화점 주인이 쓰던건가 보네요. 잡화점 내에서 살았던 듯 해요.
(엔마줌)
 
엔마 사다히데:..에, 이걸 저를요? (일단 받아듬)
(둥, 당당,)
(제법 멋져보임. 방안에 놔둬도 예쁠것같음) 감사합니다 (ㅇ//ㅇ)
 
하루하라 후미유키:쓸 만은 해보이니까요? 앤티크 샵 같은데에 팔면 꽤 괜찮을지도.... (마음에 들어하니 다행이네요.)
 
이누카이 료타:(붕대랑 비상약 책가방에 우겨넣습니다.) 주운 물건에는 귀신붙는다던데...
 
하루하라 후미유키:뭐어... 이펙트로 물리치죠! (그렇게 말하곤 짧게 웃기)
음식 같은건 통조림도 유통기한이 지나버렸네요. (침침)
 
엔마 사다히데:움... (귀신 얘기에 잠깐 흐릿한 얼굴하지만) 제령의식을 해볼게요. (지부장이 선물로준건데 버릴수는 없지)
 
이누카이 료타:얼마나 오래된거야...
 
엔마 사다히데:통조림이 상한건 처음봐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뭐 세간에 떠도는 유령은 대부분 사신이니까? UGN에 가져와도 좋다고 생각해요.
....그건 저 또한... (발로 깡 차고..)
유통기한에 쇼와..
 
엔마 사다히데:(유령을 가져와...?) 안좋은 기운이라 안돼요. (깡~ 쓰러지는 통조림 봄) .... 우와,
 
이누카이 료타:(유물 아냐?)
 
하루하라 후미유키:(유물이지)
UGN에 가져오면 누구 한 명은 죽일 수 있겠죠. (그런의미)
여기는 특별한게 더 없으니. 위로 가볼까요?
 
엔마 사다히데:누구 한 명을...? (사신이 죽는다는걸까, UGN 에이전트가 죽는다는걸까..)(고개 획획 저음)
네에...
(투기타맨 됨)
 
이누카이 료타:(생각해봐도 역시, 이런곳 와봤을 리 없는데...)(꽁...)
안무겁냐...?
 
하루하라 후미유키:료타군 얼굴이 꽁해요. (따라함.. ㅍ"ㅍ)
 
:잡화점을 나와 목조건물 쪽으로 향합니다.
 
엔마 사다히데:안무거워. (아님. 약간 힘듦)
 
:씬 #06. 폐가
침식을 +1 합니다.
 
이누카이 료타:(ㅍ"ㅍ) 생각할게 있어서 그래.
 
엔마 사다히데:무슨생각하는데?
 
하루하라 후미유키:저희에게 말해주심 같이 고민해드릴 수도 있는데. (^♡^)
 
엔마 사다히데:있는데... (어색한 친절얼굴)
 
이누카이 료타:말해도 도움 안될거 같은데... 흠.
 
엔마 사다히데:그래도 같은 표정은 지어줄 수 있잖아.
 
이누카이 료타:그게 도움이 안된다는 거잖아...(절레)
그냥 기분탓일지도 모르겠는데, 왠지 이 마을이 와본적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
 
하루하라 후미유키:... 저희 지식 내에서 답을 내려드릴수도 있잖아요? (오.. 들으면 고민에 잠깁니다.)
 
엔마 사다히데:응...? 태어나기도 한참 전인데.
사실은 그 외모로 90살 이런거야?
 
하루하라 후미유키:음, 오버드는 반드시 어떤 사신과 연결되어 있어요. 료타군과 연결된 게 이 곳에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하하.. 고대종일 가능성도 있지만요. (설마~ 하고 넘김)
 
엔마 사다히데:(아아-) 그러니까 대충, 네 안에들어간게 여기에서 온거라서 그런걸수도 있는거래.
 
이누카이 료타:(ㅇ"ㅇ) ...뭔가 어려운데.
 
하루하라 후미유키:해설 고마워요 엔마군.
초능력이 어떤 에서 기인한 거라고 했잖아요? 그것이 여기 있는거죠.
.... (더 설명하기는 저도 벅차다고 생각했는지 걸어가며...)
 
엔마 사다히데:음... 대충 네 안에 객식구가 여길보고 반가워하고 있는거겠지..?
 
이누카이 료타:(귀신들린거랑 비슷한건가) 그럼... 아무튼 기분탓이 맞다는 거네.
 
엔마 사다히데:그래. 그냥 무시해.
 
:도착한 곳은 비교적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식 목조 주택입니다.
불빛은 없고... 안쪽은 다다미로 이루어져 있네요.
다만 시간이 많이 흘러서인지 군데군데 바닥이 무너진 곳도 있고, 천장이 떨어진 곳도 있습니다.
안으로는.... 진입할 수 있어 보이지만.
불빛이 없어 발 밑이 몹시 어둡네요.
안으로 진입한다면 <회피> 난이도 7의 판정에 성공해야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문 열자마자 보이는 구덩이.) '-`
 
이누카이 료타:(우왁) 들어갈 수 있나 이거.
 
엔마 사다히데:흠... (선철의 다리 써서 구덩이 가운데 건너갈 수 있는거 만들 수 있나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조심조심 옆 벽 지지대를 밟고 이동하면 가능할지도요.
 
엔마 사다히데:(폐가니까 이것저것 뭐는 많을 것 같아서)
 
:오호 그러면 +2 수정을 드리겠습니다.
어울리네요
 
엔마 사다히데:(어디보다, 주변에 잡동사니가 많으니까)
엔마 사다히데
선철의 다리 | Lv
조건:-
기능:-
대상:효과참조
 
타이밍:메이저
난이도:자동
침식치:-
 
해설:중력을 다뤄 고철과 잡동사니 등을 모아 큰 발판을 구축하는 이펙트. 이에 의해 단시간에 많은 인원이 이용할 수 있는 다리를 짓거나 아무것도 없는 공중에서 작업하기 위한 발판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유지에는 정신 집중이 필요하므로 GM은 전투중이나 긴박한 장면에서는 사용을 금지해도 된다.
 
(회피굴리면되지요?)
 
:나무 파편들이 모여 구덩이들을 드문드문 이어주는 다리가 됩니다.
제법 엔마 옆에 붙어가면 건널만 하겠네요!
전원 +2 수정 받습니다.
 
이누카이 료타:(오오...)
 
엔마 사다히데:이럴땐 편리하지. (봤냐, 하는 얼굴)
 
하루하라 후미유키:아하, 역시 발로르에요. 실생활에 유용하다니까. (조심조심 건너며)
 
이누카이 료타:튼튼한거 맞지?
 
하루하라 후미유키:(하지만 나의 육체주사위 단 1)
 
엔마 사다히데:(저도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 1dx+2
  8 [8]
+ 2 (+2)
= 10  
 
엔마 사다히데:아무리 튼튼해도 빈 곳에 발 헛디디면 빠지는거지.
엔마 사다히데
회피
주사위: 1dx+3 | 굴리기
 
 
 
 
 
엔마 사다히데 | 1dx+3
  6 [6]
+ 3 (+3)
= 9  
 
이누카이 료타:
이누카이 료타
회피
주사위: 5dx+2 | 굴리기
 
 
 
 
 
이누카이 료타 | 5dx+2
  8 [8, 7, 5, 3, 2]
+ 2 (+2)
= 10  
 
:다리는...제법 튼튼합니다. 밑을 잘 보고 건너면 쉽게 복도를 가로지를 수 있습니다.
 
엔마 사다히데:(튼튼하네요~) (뿌듯!)
 
하루하라 후미유키:없었다면 정말 덤블링 쇼라도 해야할 뻔 했어요.
 
:다다미 복도를 건너오면 안쪽 방에 있는 풍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엔마 사다히데:에이- 그정도는 (후후 띄어주는거 뒷목 만지며 듣고있음)
 
이누카이 료타:(조심조심 건넙니다. 밟으면 와르르 무너지는거 아닌가 했는데 제법이네)
 
:어둠에 눈이 익숙해지면, 황폐해진 다다미 방에는 몇 구의 백골 시체가 겹쳐져 죽어 있습니다.
그 몸에는 살아있는 채로 먹힌 고통의 흔적이 남아있네요.
백골의 주변에는 캠코더나 수첩, 핸드폰 같은 것들이 떨어져 있습니다.
 
이누카이 료타:(별 생각 없이 안을 구경하다가... 으엑.)
 
엔마 사다히데:..어이쿠,
 
하루하라 후미유키:(핸드폰의 기종을 확인하고, .. 다양한 시대의 것들이 있음을 확인하고 아연해합니다.)
 
엔마 사다히데:(눈 가려줄까? 가려줄게) (료타 눈 뒤늦게 손바닥으로 가려봐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박물관 같네요. 피쳐폰부터 스마트폰까지..
 
이누카이 료타:이미 다 봤는데 왜 가리는거야...
 
엔마 사다히데:그러면 다 여기 탐사하러왔다가 변을 당한건가요? (흠)
아, 늦었어?
 
하루하라 후미유키:(아. 하고 료타 쪽 봅니다.) 미안해요, 들어오기 전에 신경을 썼어야 하는데..
 
엔마 사다히데:생각보다 빠르네 너.
(전자기기는 뭔가 만지기 그래서 수첩 들어요)
 
하루하라 후미유키:탐사가 ugn쪽에서 의뢰한 일반적인 탐사는 아닌것 같네요.(캠코더 봄)
 
엔마 사다히데:(캠코더 들면 거기로 시선 둡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담력시험이니 뭐니- 넷 로어라고 했으니 유명하겠죠.
 
엔마 사다히데:사람들은 참 겁도없네요.
 
:수첩에는 아래의 문장들이 짧게 나열되어 있습니다.
 
엔마 사다히데:한창 이런거 좋아할 나이인가? (료타 봄. 한살차지만)
 
:안개 속에 괴물이 있다.
안개가 짙은 곳에서 놈들이 온다.
이세계 트립이라니...그딴걸 하는게 아니었어!
병원에서 안개가 나오고 있어. 철장 근처로 가지마...
 
엔마 사다히데:아아,
실종당한 사람들이 여기로 왔나보네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끄덕입니다.) 료타군처럼 말이죠.
 
이누카이 료타:(찝찝하지만... 떨어진 핸드폰들 중 스마트폰 들어봅니다.) 이건 꽤 최근 물건같고.
난 오고싶어서 온 게 아닌데...(ㅡ"ㅡ)
 
엔마 사다히데:그렇겠지.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그랬을거고.
 
:캠코더를 열면... 깨진 화면에 흐릿하게 무언가가 비칩니다.
 
엔마 사다히데:(뭐지)
 
:뒤에서 무언가가 쫓아오는 듯한 발자국 소리와 함께 헉헉거리는 숨소리..흔들리는 길가.
이윽고 학교 처럼 보이는 건물이 보이고 울타리가 보입니다.....만
그 뒤로는 다시 화면이 암전되고 소리만 들립니다.
영상은 그러다가 끝나네요.
 
이누카이 료타:뭐야?
 
엔마 사다히데:으음....-
 
:저긴... 아마 아까 본 울타리 안쪽 길 같죠?
맵2가 공개됩니다.
 
엔마 사다히데:아까 울타리 안쪽길에서 여기까지 도망쳐 왔나봐.
 
하루하라 후미유키:울타리 안에 분교가 있나보네요. 저희가 영상으로 본 게 맞다면요.
 
엔마 사다히데:폐가에 폐교라니, 정말 담력시험같아요. (임무가 항상 그랬지만)
 
하루하라 후미유키:병원이라는 말도 있는걸로 보아선... 담력시험에 이어서 공포게임까지 갈 거 같지만.
 
:스마트폰은 대부분 방전되어서 켜지지 않습니다.
 
이누카이 료타:(아무래도 그렇겠지... 얌전히 내려둡니다)
 
엔마 사다히데:어쨌든 가봐야겠죠..? 문제가 거기있는 걸 수도 있으니까.
 
이누카이 료타:영상 보면 그쪽이 제일 위험한 거 같긴 한데...
 
하루하라 후미유키:위험하지만- 우리 일은 그거니까요.
지켜드린다고 약속했으니까, 무서울 건 없어요.
... 이상한 걸 보고 미치지만 않으면.. (조금 걱정되는 듯이 엔마랑 눈빛교환함..)
 
엔마 사다히데:.. 무서워? (쫄?)
늦지않게 눈 가려줄게. (이러면 되겠죠? 하고 눈마주침)
 
이누카이 료타:위험한 일을 사서 하고다니는 단체라도 돼?
누가 무섭대.(이읶)
 
하루하라 후미유키:... (엔마는 저보다 빠르니까. 음... 뾰족한 방도가 떠오르지 않아 그러고만 맙니다.) 어쩔 수 없지, 어느 한 곳에 있는 것도 위험할 것 같으니...
 
엔마 사다히데:무서운 것 같은데.
위험한 일을 사서하고 다니는 편이긴 하지. 다른 사람들이 위험한 일을 겪지 않게 만들기 위해서.
너도 도움 받고있으면서 (쿡.)
 
하루하라 후미유키:료타군 같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요- (덧붙이며) 무서우면 무섭다고 해도 좋아요.
자연스러운 감정이니까.. 저도 지금 조금 무서운걸요.
 
엔마 사다히데:(나도.. 그치만 티 안낼래)
 
이누카이 료타:그런짓 하다가 죽기라도 하면 누가 알아준다고... (이해는 안가지만 도움을 받고 있는게 본인인건 사실이니 꿍...)
안쫄았다니까. 따라갈 수 있어.
 
하루하라 후미유키:...그걸 보상으로 바랬으면 아무래도, 계속 이 일은 못하죠. (푸스스 웃다가)
 
엔마 사다히데:알아달라고 하는 일도 아니고, 오늘 일은 네가 알아주겠지. 안그래? (따라갈 수 있다는 말에 고개 끄덕이고 지부장 봐요)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럼.. 학교 쪽으로 담력시험을 갈까요. 도망가는 사람이 제일 쫄보인걸로.(?)
 
엔마 사다히데:좋아요. (이겨야지)
 
하루하라 후미유키:어라, 그 말은 제법 좋네요. 료타군이 알아주네요. (끄덕끄덕)
 
엔마 사다히데:(헤헤)
 
이누카이 료타:내가 안다고 뭐가 달라진다고... 흐응.
그건 안 질거야.
 
:나갈때도 판정! 하지않습니다
다행이죠
 
엔마 사다히데:(네)
 
이누카이 료타:(네)
 
:세 사람은 목조 저택을 나가 울타리 너머로 향합니다. (진심이구나 너희)
쫀사람 있나요
 
엔마 사다히데:(안쫄았어요)(메타적으로)
 
:씬 #07. 분교
침식 +1 합시다~
부서져가는 목조의 낮은 건물이 보입니다.
중앙에는 시계가 걸려있고, 깃발이 있는 걸 보아선...
여기는 초등학교 건물이었던 모양이죠.
그리고...
 
:어딘가에서 작게 "야우웅.."하는 힘없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누카이 료타:(흠칫)
 
엔마 사다히데:...?
고양이?
(두리번)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전체적으로 학교를 훑어보며...
역사에 있던 그 괴물과 같은 괴물 두 마리가 구석에서 무언가를 건드리고 있습니다.
건드리고 있는 것은... 고양이네요.
 
엔마 사다히데:..(엑)
 
:정확히는 아기 고양이 입니다.
 
엔마 사다히데:(뭐야 고양이한테 무슨짓 하고있나요)
 
고양이:(캬아악 하고 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누카이 료타:(으악. 나왔잖아)
 
:그리고... 그 고양이의 뒤에는 이미 움직일 수 없게 된 어미 고양이가 보이네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
 
엔마 사다히데:괴롭히고 있는건가...?
(소곤...)
 
하루하라 후미유키:지금 지나간다면 조용히 그 쪽으로 갈 수 있겠죠. .. 아무래도,
괴롭힘보다는 먹기위해 사냥하고 있다가 맞을거에요.
.. 구하실건가요? (두 사람을 봅니다.)
 
엔마 사다히데:(저런 솜털을...?) 가능하다면 그러고싶은데요. ...가지 말라고하시면,
 
이누카이 료타:(끄응...)(괜한 짓 하는 기분인데)
쫓아내기만 하는 정도면 뭐...
 
하루하라 후미유키:(빙긋 웃습니다.) ...료타군은 싸울 능력도 없지 않나요?
가슴이 아프더라도, 죽을 수도 있는걸요.
말리는 건 아니지만요. (스담다담)
 
엔마 사다히데:말리시는게 아니라면, 잠깐 갔다올래요.
 
하루하라 후미유키:구하려고 한 참이었으니 괜찮아요.
이목부터 끌죠!
 
엔마 사다히데:(흠... 어떻게?)
(손에 들고있는 기타 봄)
 
이누카이 료타:(기타 봄)
 
엔마 사다히데:칠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오....)
치죠!
끝내주는 공연을 열자구요.
 
엔마 사다히데:좋아요. (기타 고쳐매고)
(막칩니다.)
(불협화음)
 
하루하라 후미유키:(어우...)
 
이누카이 료타:아 (귀 막음)
 
:그럼 천천히 고양이에게 손을 뻗으려고 하던 것들이 고개를 돌리고...
여러분을 봅니다.
 
고양이:(이쪽도 앞발로 귀막음 X0)
 
엔마 사다히데:우리가 더 크지, 더크지 그 고양이보다♬
 
:그 노래가 들리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곧바로 다크원들은 몸을 돌려 촉수를 여러분에게 뻗습니다!
 
img
인게이지는...
세로로 5M 가로로 10M..
총 3개입니다!
 
img
 
엔마 사다히데:(기타 옆으로 슉~ 미끄러트려요. 폐교를 미끄러져 갑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뭐어.... 신기한 주법? 이었어요. (푸른 영역을 전개해 바닥에서 그림자를 덮듯 인자를 일으킵니다. 안개처럼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Ringwanderung
주사위: 0dx+0 | 굴리기
 
조합: 휘감는 대지(2)
 
조건:-
기능:-
대상:단일
사정:시야
주사위:0
 
타이밍:셋업
난이도:자동
침식치:1
공격력:0
 
해설:행동치 -6
 
(어디쓸까)
 
엔마 사다히데:(지부장 마음에 드는대루)
 
이누카이 료타:진짜 못들어주겠네...(작전은 성공?한거 같지만.)
 
하루하라 후미유키:(요즘 대한민국정부 맘에 안드니까 빨간놈으로)
 
엔마 사다히데:
엔마 사다히데
자그마한 마안 | 4 Lv
조건:-
기능:-
대상:자신
 
타이밍:셋업
난이도:자동
침식치:3
 
해설:메인프로세스 발로르 이펙트 대미지 +[LV*2]
 
쟤네가 이쪽으로 왔으면 됐지. 나 원래 잘치거든?
 
하루하라 후미유키:(아. 하고 료타 쪽을 봅니다.) ... 자기가 하고 싶은 걸 마음속으로 강하게 이미지화 하는거에요.
그게 이 힘의 사용법이에요.
 
이누카이 료타:잠깐, 나도 같이 싸우라는거야?
 
하루하라 후미유키:.... 쫓아내기 만 하는 정도면... (료타 따라함) 이라고 한건 료타군이잖아요?
죽진 않게 해줄테니 연습이라고 생각하세요!
저희도 죽을 수 있으니까 능력 사용법은 알아야한다구요. (그런 말 담담하게 하기)
 
이누카이 료타:(으에...) 그건 그렇지만...
 
엔마 사다히데:(틀린말은 아니다..) 나중에 또 이런 일 있을 때 우리 없으면 어떡할거야.
 
다크 원:(빨간놈) 우.
(몸축축쳐짐)
다크 원
<봉쇄능력> | 1 Lv
조건:-
기능:-
대상:-
 
타이밍:셋업
난이도:-
침식치:-
 
해설:에너미 파크, 이 인게이지는 항상 봉쇄상태가 된다.
 
(둘 다 사용합니다.)
 
이누카이 료타:아, 알겠어. 해보면 되잖아...!
 
img
턴오더 배치~
배치끝~ (쟤네 정~말 느리다!)
 
img
 
엔마 사다히데:그렇게 어렵진 않을거야. 게임한다고 생각해. (아까 만들어냈던 마안을 행동이 느려진 다크원에게로 날려보냅니다)
시범을 보여줄게. 그대로 따라하면 돼.
엔마 사다히데
Mikrokosmos
주사위: 9dx8+2 | 굴리기
 
조합: C: 발로르+흑성의 문+검은 철퇴
 
조건:99↓
기능:RC
대상:단일
사정:지근
주사위:9
 
타이밍:메이저
난이도:대결
침식치:5
공격력:22
크리치:8
 
해설:공격력 22의 사격 공격 시행.
 
엔마 사다히데 | 9dx8+2
  10 [10, 9, 8, 7, 5, 3, 3, 2, 1]
+ 7 [7, 4, 4]
+ 2 (+2)
= 19  
 
다크 원:(노오오)
다크 원
'-` ... | 2 Lv
조건:-
기능:-
대상:-
 
타이밍:메이저
난이도:-
침식치:-
 
해설:회피치 13
 
 
엔마 사다히데:나한테 안진다며?
rolling 2d10+22
 
(
9
 
+
3
 
)
+22
 
 
=
34
 
다크 원:(아랑곳 앉고 세 사람을 포식하기 위해 촉수를 휘두르며 뛰어오다가..)
(마안에 짓눌려 터졌습니다.)
(펑 )
 
엔마 사다히데:(고양이가 근처에있으니 세밀하게 조절할 필요가 있었죠.) 하나 끝.
Imgur
빼앗긴 다크원의 멘.프
 
다크 원:(쉭쉭)
(PC 3)
(맨날 이렇게 돼)
(제일 약해보이는 놈을 탐색하다가 촉수를 바닥에 박습니다.)
(쿵 박아넣은 촉수가 다시 땅위로... 후미유키 밑으로 솟아오릅니다.)
다크 원
활 | 0 Lv
조건:-
기능:-
대상:-
 
타이밍:메이저
난이도:-
침식치:-
 
해설:명중치 15 고정. 20공격력의 공격. 사정 10m
 
 
하루하라 후미유키:X0
(그래도 이쪽으로 와서 다행이네요. 아이들보다는 제가 낫지. 땅을 뒤틀어 나오는 촉수를 막습..)
하루하라 후미유키
회피
주사위: 1dx+0 | 굴리기
 
 
 
 
 
하루하라 후미유키 | 1dx+0
  3 [3]
+ 0 (+0)
= 3  
'-`
 
이누카이 료타:(ㅇㅁㅇ)
 
다크 원:( 쿠 핳 하핳 !)
rolling 2d10+20
 
(
1
 
+
4
 
)
+20
 
 
=
25
?
 
하루하라 후미유키:(아 장갑없어)
(sad)
 
엔마 사다히데:지부장...!
 
하루하라 후미유키:(촉수에 다리 한쪽이 꿰뚫리지만 금방 잡아 뜯어 뽑아버립니다) 윽...
괜찮아요! 레니게이드로 빨리 회복되니까!
적에게 집중하세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리저렉트 | 1 Lv
주사위: 9
 
 
 
 
 
해설:(LV)D점 HP회복. 그만큼 침식률 상승
 
 
엔마 사다히데:...(웃) 네....!
 
다크 원:(땅에 박은 촉수를 회수하며 침을 뚝뚝 흘립니다.)
Imgur
 
하루하라 후미유키:(상처를 손으로 꾹 막고... 료타 쪽을 향해 고개를 듭니다.)
조금 레니게이드를 끌어올리기 쉽게 해줄게요!
(손가락을 튕겨서 제 인자를 료타 밑에 위치시켜, 일렁이게 해주겠네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인도하는 꽃 | 3 Lv
조건:-
기능:교섭
대상:단일
 
타이밍:메이저
난이도:자동
침식치:4
 
해설:대상이 다음에 실행하는 메이저 액션의 공격의 공격력을 +[Lv×2]한다.
 
(아....음?)
(공격력 아니고 달성치 +6입니다)
 
이누카이 료타:뭣...(아직 뭐가 뭔지도 모르겠는데...!)
 
하루하라 후미유키:괜찮아요 괜찮아. 해치지 않으니까... ... 촉매라고 생각해주세요!
Imgur
 
엔마 사다히데:게임 처음할 때 아무키나 누르잖아? 그걸 우리쪽으로만 안쏘면 돼.. 네가 못끝내도, 뒤에 내가있으니까 긴장하지마.
 
이누카이 료타:(다치는 걸 보고 사실 꽤 당황했는데, 금방 낫는다는 말도 사실인 거 같고...) 으...
난 복잡한건 몰라... 그러니까...!
이누카이 료타
Moonlight
주사위: 0dx+0 | 굴리기
 
조합: 파괴의 발톱+천둥의 가호+이오노 크래프트
 
기능:-
대상:자신
사정:지근
주사위:0
 
타이밍:마이너
난이도:자동성공
침식치:6
공격력:0
 
해설:맨손 데이터 변경, 메인프로세스 동안 다이스 +3
 
(괴물을 향해 달려듭니다. 무식하게 돌진해서 한대 패주는 것 밖에는 방법을 모르겠다고요.)
(공중으로 붕 뛰어올라 착지합니다. 들어올린 팔이 변이가 일어납니다.)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짐승의 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는 모릅니다. 생각보다는 행동이 앞서야 할 때임을 압니다.)(스파크가 튀며, 어두운 주변을 밝힙니다.)
 
이누카이 료타:
이누카이 료타
Bay at the Moon
주사위: 9dx8+6 | 굴리기
 
조합: C: 블랙독+스턴 볼트+이름 없는 칼날
 
조건:-
기능:백병
대상:단일
사정:지근
주사위:8
 
타이밍:메이저
난이도:대결
침식치:6
공격력:19
크리치:8
 
해설:명중한 대상에게 BS: 방심 부여
 
이누카이 료타 | 9dx8+6
  10 [10, 6, 6, 6, 3, 3, 2, 2, 1]
+ 10 [8]
+ 2 [2]
+ 6 (+6)
= 28  
 
다크 원:
다크 원
으악멍멍이다! | 2 Lv
조건:-
기능:-
대상:-
 
타이밍:메이저
난이도:-
침식치:-
 
해설:회피치 13
 
 
이누카이 료타:(뭐임마?!)
 
다크 원:(돔횡챠! 그러나 하지못한)
 
이누카이 료타:
rolling 3d10+19 꿍
 
(
1
 
+
9
 
+
4
 
)
+19
 
 
=
33
 
:어두운 하늘이 순간 번쩍이더니, 손에서 뻗어나온 전기가 금방 사신의 몸을 가르고 땅 밑으로 튀깁니다.
사신이 짧게 경련하더니 밑으로 쓰러집니다.
 
이누카이 료타:(짐승의 팔로 상대를 내려찍어 제압합니다. 번쩍거리는 전류가 튀며 낙뢰같은 굉음이 울립니다.)
(괴물이 쓰러지는 것을 보고는 거친 숨을 내쉬며 얼떨떨한 얼굴로 제 팔을 봅니다.) ...
 
이제 이 곳에 남은 괴물은 없습니다.
 
처음 봤던 놈과 똑같이, 괴물들의 쓰러진 몸체는 공기에 바스라져 사라집니다.
 
유황냄새 같은 매캐한 탄 내음만이 어렴풋하게 남아있습니다.
 
img
 
엔마 사다히데:오- 제법 하잖아?
 
이누카이 료타:이정도면 지지는 않은 것 같은데.
 
하루하라 후미유키:(눈 비비고서는 다가갑니다.) 그러게요. 잘하셨어요. ....제대로 잘 쓰셨네요.
첫 공격인 셈이죠~? 상황이 된다면 축하라도 해줬겠지만...
 
엔마 사다히데:걱정할 필요도 없었네. (혹시 몰라 기다리고 있었는데, 긴장 상태를 풉니다.) ... 여긴 케이크가 없으니까.
 
이누카이 료타:...어떻게 한 건지 모르겠어.(고개 젓는다.)
 
엔마 사다히데:그런것 치고 잘했어, 너. (고양이는 어떻게 됐지?)
 
:...모든 다크원이 사라지면 저 너머에서 작은 부스러기같은 것이 보입니다.
 
이누카이 료타:(빠아안 손 쳐다봄)(스스슥 원래대로 돌아오는거 보고 휴..)
 
:그러나 작은 새끼 고양이도 부상을 입었는지 매우 힘이 없어보이네요.
 
엔마 사다히데:저런.
 
:이대로 놔두면 역시 죽게 생겼습니다.
어미 고양이의 주변을 서성이며 핥다가..
 
고양이:(픽 옆에 쓰러집니다.) 애앵...
 
:무언가 치료할 거리가 있다면 돌봐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엔마 사다히데:(일단 근처로 다가갑니다.)
아까 응급처치 도구를 찾았죠?
 
하루하라 후미유키:아... 료타군에게 있어요(끄덕)
어미쪽은.. (옆에서 만져보다가) 이미 늦었네요. ... 잘 묻어줘야만..
 
엔마 사다히데:... 어쩔 수 없죠.
 
이누카이 료타:아까 찾은게 있긴 한데...(가방 뒤적이며 꺼냅니다.)
 
엔마 사다히데:써도 돼?
 
이누카이 료타:(안그런척 하지만 역시 신경쓰이는지 아까 다쳤던 후미유키 쪽을 슬쩍 봅니다.) 별로 없어, 둘한테는 못쓸텐데.
 
하루하라 후미유키:... 저를 신경써주실 줄은.. (조금 놀란눈으로..)
전 괜찮아요. 천연 레니게이드가 나오고 있으니까. (장난치듯 말하고 고양이를 안아듭니다.)
죽을 정도도 아니고요. 급한 친구한테 쓰죠.
 
엔마 사다히데:(아차, 지부장도 다쳤죠. 원래 우리는 '그런 체질'이니까 덜 신경쓰고 말았네요.)
학교니까 보건실이라도 있겠지. 일단은 이 아이부터.
 
이누카이 료타:날 뭘로 보는거야... 그래.(사용합니다. 소독약에... 붕대 둘둘)
 
엔마 사다히데:(써도 되냐고 물어본건, 료타 본인이 쓰고싶어하면 뺏을 이유가 없어서 물어본거였어요.)
 
:고양이의 상처에 소독약과 붕대가 돌돌돌.. (솜씨는 좋나?)
 
엔마 사다히데:(잘하나?)
(료타 봄)
 
:고양이는 진통제성 연고가 발라지면 비척거리다가 몸을 털고 일어납니다.
 
이누카이 료타:(1 서툴다 2 제법 1)
 
엔마 사다히데:.. 다 낫는다고 해도 여기서 잘 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고양이:애우우- (일어나면 어미 고양이 주변을 몇번 더 어정거리다가..)
(가망이 없는걸 확인했는지, 세 사람에게 걸어옵니다.)
 
이누카이 료타:(엉성하게 칭칭 감긴 붕대..)
 
엔마 사다히데:붕대가 너덜너덜하네( 다가오면 안아들어도 되려나?)
 
하루하라 후미유키:(제법 DJ.... (어라) 같은 붕대 솜씨)
이따 나가면 새걸 사서 묶어줘야겠는걸요.
(어미 고양이는 두리번거리다 모래 사장 쪽을 보고는 일어납니다.) 이름이라도 지어주는건 어때요?
묻고 올테니까...
P 감정 : 보호
N 감정 : 연민
P 위주 로 취득
아 묻는거 도와드릴게요.
이름은....
 
이누카이 료타:임시니까 이정도로 괜찮잖아.(-_-) 이름...
 
엔마 사다히데:(고양이 유심히 봄) 블랙썬더
 
하루하라 후미유키:마안으로 파내주면 고맙죠. 사다히데군 말대로... 이 곳에 두면 또 괴물한테 습격당할테니까요.
 
이누카이 료타:촌스러워.
 
하루하라 후미유키:(동감하는 듯 옆눈)
 
엔마 사다히데:(익.) 그럼 네가 지어봐! 에, 지부장도요?
(뭔가 배신감 듦) ...그럼 지어보시던...가요? (어색하게 씅냄)
 
하루하라 후미유키:아니, 아무 말도 안했어요. (땀땀)
(남자아이인가? 를 잠깐 확인함 1)
(생각하는 동안 어미 고양이를 묻었습니다. 응응.)
 
엔마 사다히데:(도와줬어요.. 조금이나마)
 
이누카이 료타:뭘로 지어도 그것보단 나을거 같은데...(막상 지으려니 생각 안남) 까만색이니까 쿠로...()
 
엔마 사다히데:촌스러워. (흥)
내가 더 나은 것 같은데.
 
하루하라 후미유키:.... 둘 다 무난하네요.. (?)
 
이누카이 료타:뭐가 어때서.(흥) 전국의 쿠로한테 사과해.
 
하루하라 후미유키:에... 그럼 가위바위보로 정할까요.
 
엔마 사다히데:미- 안- 합-니-다.
지부장은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 턱시도 고양이니까 버틀러... 같은걸 생각했는데요. (무난)
 
엔마 사다히데:(무난)
 
하루하라 후미유키:(진짜무난)
 
엔마 사다히데:... 그게 더 좋을까요?
셋이서 가위바위보해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아- 음. 임시이름이니까요. 그쵸?
이긴 사람의 이름으로 하는걸로..
 
이누카이 료타:(-_-) 좋을대로.
 
하루하라 후미유키:안내면-
진다-
가위 바위보!
9
 
엔마 사다히데:9
 
이누카이 료타:5
 
하루하라 후미유키:(쿠로.. 잘가..)
(블랙썬더 아니면 버틀러다)
 
엔마 사다히데:(헉) 그럼 한 번 더?
 
이누카이 료타:(`-')
 
하루하라 후미유키:좋아요. 안내면 진다-
가위바위 보!
7
 
엔마 사다히데:11
 
고양이:'[]'
 
엔마 사다히데:(와앗 좋아~~)
 
블랙썬더:' [] '
 
엔마 사다히데:(아싸~ 하는 포즈 잠깐 했다가 흠흠, 헛기침해요)
 
이누카이 료타:(맘에드는표정인건가)
 
하루하라 후미유키:블랙썬더..인가. 으음, 기니까 썬더라고 불러야겠다. (쓰다듬)
(임시이름이니까. 크흠. 애써 무시합니다.)
 
엔마 사다히데:좋아요. 썬더- ... (헤헤)
P 감정 : 모정
N 감정 : 불안
P 위주 로 취득
 
엔마 사다히데:쿠로대신에 블랙이라고 블러도 되잖아? 둘 다 된다고. (흠)
P 감정 : 동정
N 감정 : 연민
N 위주 로 취득
 
블랙썬더:냐아-
 
엔마 사다히데:(잘 고쳐안아요.)(그러고보니 기타 날렸는데)
 
블랙썬더:(마음에듬 1 아님2 엔마1 료타1 훔육2)
 
이누카이 료타:이름은 부르기 편한게 제일이라고.
 
블랙썬더:(후미유키쪽에만 챡챡 냥냥펀치하고 료타 발치에 비빕니다.)
 
엔마 사다히데:얘가 널 좋아하네. 상극 처럼 생겼는데 (넌강아지같아서)
 
하루하라 후미유키:(바지 챡챡 솜주먹에 휘날리는거 봄)
 
엔마 사다히데:알겠다고- 근데 멋진게좋잖아.
 
하루하라 후미유키:아무래도 저한테는 여러 냄새가 나니까 싫어하는걸지도요.
 
이누카이 료타:(ㅇ.ㅇ)(고양이가 친한척하는게 낯설어서 뻣뻣해짐)
 
엔마 사다히데:아아, (이해함) 그러고보면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고도 하니까- (영역을 느끼나? 고양이가?)
나 기타들어야하니까, 네가 안아줘. 아니면 네가 기타들어.
 
하루하라 후미유키:(오르쿠스...에 애니멀테이머가 있으니까 그럴싸한 이론이긴 하다)
 
이누카이 료타:(그렇다면 설마 난...)(같은 동물과라서...?)
 
블랙썬더:(두발로만 서서 앵김)
 
이누카이 료타:(어색하게 고양이 들어올림)
 
블랙썬더::3
 
엔마 사다히데:(그럼 자기는 기타 듭니다.)
 
이누카이 료타:야, 얌전히 있어.(이미 얌전함)
 
엔마 사다히데:얌전한걸-
 
하루하라 후미유키:이미 얌전한데도 (그런말)
큼.
...저 안쪽에 길이 있더라고요. 병원으로 가는 길목인 것 같아요. (가리킴)
안개도 저 쪽이 짙은걸 봐선.... 저기로 가야할 것 같아요.
... 썬더를 안고 괜찮겠어요?
 
엔마 사다히데:(잠깐 쳐다봄) 맨 뒤에서 걷는게 좋겠다.
 
이누카이 료타:여, 여차하면 내려두면 되고...(어색..)
 
엔마 사다히데:(고영 이마 복복해주다가 손거둠)
그래. 앞에서 엄호해줄테니까 그정도 틈은 있을거야.
 
하루하라 후미유키:썬더는 편안해 하는 것 같은걸요. (료타의 뻣뻣한 어깨를 주물러주다 갑니다.)
 
엔마 사다히데:(가자아)
 
이누카이 료타:(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하아, 진짜...
(머리 벅벅 긁으며 따라가요)
 
:세 사람과 한 고양이는 다크원을 피해 안개의 더 깊숙한 곳으로 향합니다.
오솔길 옆에... 펼쳐진 숲에서 무언가 튀어나와도 이상하지 않군요.
안으로 걸어갈수록 건물 형태의 모습이 비칩니다. 그리고...
씬 #08. 길목
침식 +1 하자!
 
엔마 사다히데:.. 저기 건물이 보이는 것 같아요.
 
숲길을 따라 안으로 들어갈 수록 주변의 안개가 짙어집니다.
 
저 안쪽에서 흰색...으로 페인트칠이 덮여있는 낡은 건물을 발견합니다.
 
물론 세월을 증명하듯 녹물이 흘러 기괴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병원의 입구 앞,
 
2m나 될 듯한 거대한 인간 형상의 것이 거닐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솟은 근육, 시랍과도 같은 흰 피부.
 
그리고.. 머리에는 자루를 뒤집어 쓰고 손에는 거대한 도끼를 들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을 순 없겠지만, 아무래도 아직 상대는 깨닫지 못한 듯 합니다.
공포판정 난이도 7 발생.
다만 이 공포판정에선 침식 2만 상승합니다.
 
엔마 사다히데:
엔마 사다히데
의지
주사위: 6dx+1 | 굴리기
 
 
 
 
 
(본능적으로 뒤를 가리고 서서)
엔마 사다히데 | 6dx+1
  10 [10, 7, 5, 4, 3, 2]
+ 6 [6]
+ 1 (+1)
= 17  
 
이누카이 료타:
이누카이 료타
의지
주사위: 1dx+1 | 굴리기
 
 
 
 
 
이누카이 료타 | 1dx+1
  1 [1]
+ 1 (+1)
= 2  
 
하루하라 후미유키:
하루하라 후미유키
의지
주사위: 3dx+5 | 굴리기
 
 
 
 
 
하루하라 후미유키 | 2dx10+5
  10 [10, 8]
+ 6 [6]
+ 5 (+5)
= 21  
(침착)
 
:드디어실패햇구나의지판정
공포판정에 실패한 경우, 침식률이 80미만인 경우엔 공포표를 굴립니다.
모두.. 침식 +2!
 
이누카이 료타:(엔마가 앞을 막아 가려주려 한 것이 무색하게...)
(똑똑히 목격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누카이 료타
공포표
1
 
기절: 공포에 질린 나머지 완전히 기절해버린다. 경직과 중압을 받는다.
 
엔마 사다히데:(쓰러지려 한다면 잽싸게 받아줍시다.)
 
:무색하게 뒤로 료타가 힘이 빠지며... 쓰러질 뻔한걸 엔마가 받습니다.
 
엔마 사다히데:아.... 내가 좀만 컸어도 다 가렸는데.
 
하루하라 후미유키:... (아, 뒤늦게 정신 차리고 뒤를 봅니다. 고양이도 료타도(ㅋㅋ) 잘 안겨있는걸 보고 한숨)
 
엔마 사다히데:그래도 기절한 것 뿐인 것 같아요. (고영이랑 료타 둘 다 받았는데 무거워서 약간 낑...함)
 
이누카이 료타:(시야가 암전하며 몸이 뒤로 휙 넘어갑니다.)(엔마한테 받아짐..)
 
하루하라 후미유키:이런, 료타군은 제게 주세요. 무거울테죠. (두 손을 내밀고)
 
엔마 사다히데:(허억, 헉) 감사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받으면 안아서 다시 정문의 저것을 봅니다.) 저건...
사신보다는 조금 더 다른 분류군이네요.
입니다. 사다히데군. (료타가 기절했으니 편히 말함)
 
엔마 사다히데:졈.....
그러면 기습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기습하거나... 눈을 피해 몰래 잠입할 수도 있겠죠. 여긴 고양이도 강아지도 있으니까요. (ㅋㅋ)
 
엔마 사다히데:(료타랑 블랙-썬더 봄) ..으음, 그러네요. 쓰러져있는 사람을 두고 싸우러가기도 뭐하니까.
 
하루하라 후미유키:당장 뭐가 튀어나올지도 모르니... .... 어쩔까요?
저 혼자 판단내리는 것보다는 사다히데군의 의견도 듣고 싶어서..
 
엔마 사다히데:(고민...) 의식을 차릴 때까지는 조심히 행동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처리하죠.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렇담 조금 떨어져서 침입할 만한 곳이 있는지 확인합시다.
열린 창문이라던가... 뒷문요. (끄덕)
 
:건물 주변을 최대한 조심스럽게 돌아서, 들어갈 곳을 마련해봅시다.
<회피> 나 <지각> 난이도 8 판정합니다!
 
엔마 사다히데:(두리번... 어디로 가볼까...)
엔마 사다히데
지각
주사위: 3dx+0 | 굴리기
 
 
 
 
 
엔마 사다히데 | 3dx+0
  9 [9, 6, 4]
+ 0 (+0)
= 9  
 
하루하라 후미유키:
하루하라 후미유키
지각
주사위: 4dx+0 | 굴리기
 
 
 
 
 
하루하라 후미유키 | 4dx+0
  10 [10, 6, 3, 3]
+ 10 [10]
+ 10 [10]
+ 7 [7]
+ 0 (+0)
= 37  
(진정해 나)
 
:그렇다면.. 두 사람은 건물을 반바퀴쯤 돌았을까요, 병원 뒷문쪽이 빼꼼 열려있는걸 발견합니다.
조심조심, 소리가 안나게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들어가면 은 어디론가 자리를 뜬건지, 로비의 유리문 너머로 보이진 않네요.
 
엔마 사다히데:(휴우.....)
 
:그리고.. 이 쯤에서 료타도 일어나자 (그런)
 
이누카이 료타:(끄으으...)(헉, 하고 눈을 번쩍 뜹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어라. (위에서 이케멘미소로 내려봐줌 ^-^) 좋은 밤!
 
엔마 사다히데:...! 정신이 들어? (옆에서 이케멘? 걱정하는 표정)
 
이누카이 료타:뭐, 뭐야...(상황파악중...)
 
엔마 사다히데:네가 놀라서 자빠졌어.
 
이누카이 료타:(뭐냐고 이 구도.)(설마 기절?했?나?)
하...??
 
엔마 사다히데:... ... (풉)
 
하루하라 후미유키:어지간히 무서우셨나보네요. (키득키득 웃으며)
..그치만 늘 보던게 아니니까, 그럴 수 있어요. (내려줍니다.)
 
엔마 사다히데:그래도 얌전히 넘어지더라.
 
이누카이 료타:나, 난 그런 기억 없...!(이읶...)(내려짐...)
 
하루하라 후미유키:저도 처음 봤을 때는 엄마를 찾고 난리도 아니었죠. (창피해할 필요 없다고 덧붙이고)
 
병원의 안쪽에선 각각 [자료실], [전원실], [엘리베이터 샤프트]가 눈에 띄입니다.
 
순서대로 6 5 4입니다.
 
이 안쪽이 어쩐지.. .바깥보다 더 안개가 자욱한 기분이네요.
 
엔마 사다히데:.ㅇ(헉 그건 궁금하다)
나도 그랬던 때가 있긴하지. (아니 많았지)
 
이누카이 료타:(가오상해... 그치만 그건 대체 뭐였던걸까, 떠올려보다가 휙휙 머릿속에서 지워버립니다.)
지금은 안그러는거 보면, 익숙한가보네...
 
엔마 사다히데:굳이 떠올리지는 마. (썬더나 복복해주다가) ...좀? 마주칠때마다 쓰러지면 싸우기 곤란하잖아.
(자료실부터?)
 
하루하라 후미유키:(굳이 졈에 관한건 얘기해 줄 필요 없지 않겠어요- 밖을 꼼꼼히 확인한 후 핸드폰 플래시를 켭니다.) ...료타군 말대로 위험한 일에 나선다고 했잖아요?
어쩔 수 없이... .... 힘들지는 않아요.
 
블랙썬더::3 (가르르릉)
 
엔마 사다히데:(귀여워) 썬더 보고 힘내.
 
이누카이 료타:(안고 오느라 조금 익숙해졌는지 한번 쓰다듬어봄...) 흐응...
 
블랙썬더:(골골골... 그르릉거리는 소리를 냅니다.)
-w-
 
엔마 사다히데:썬더가 자료가 보고싶대.
 
이누카이 료타:얘는 속편해보이는데...
 
하루하라 후미유키:...가까운 곳부터 가보죠.
 
이누카이 료타:네가 궁금한 거겠지.(-_-) 간다, 가.
 
엔마 사다히데:(좀 웃음)
 
:씬 #09. 자료실
침식 +1 합니다.
이 곳은 자료실. 방대한 서류의 대부분은 안개의 영향으로 망가져 있습니다.
컴퓨터 배선도 마찬가지죠. 하드디스크도 부식되어 데이터를 읽을 수 없을겁니다.
하지만, 분명...
이 안에는 이 병원의 수수께끼를 해명하기 위한 자료가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지각>,<지식:크툴루>,<정보:학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난이도는 비밀입니다.
 
엔마 사다히데:멀쩡해보이는 자료가 하나쯤은 있을텐데. (아까 다시 기타 주워왔으니까. 그거 내려놓고 뒤적뒤적) (지각판정합니다)
엔마 사다히데
지각
주사위: 3dx+0 | 굴리기
 
 
 
 
 
엔마 사다히데 | 3dx+0
  7 [7, 6, 4]
+ 0 (+0)
= 7  
 
하루하라 후미유키:어려운 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크툴루라거니, 이상한 처음 보는 대명사가 나온다면 말이죠. (이쪽은 크툴루 써볼까~)
하루하라 후미유키
지식:크툴루
주사위: 3dx+2 | 굴리기
 
 
 
 
 
하루하라 후미유키 | 3dx+2
  9 [9, 4, 1]
+ 2 (+2)
= 11  
 
이누카이 료타:너무 많잖아...(도서관도 안가는데...)(지각판정 해봅니닷)
이누카이 료타
지각
주사위: 3dx+1 | 굴리기
 
 
 
 
 
이누카이 료타 | 3dx+1
  7 [7, 4, 2]
+ 1 (+1)
= 8  
 
:....... 서류의 책등을 손으로 훑고, 매만지고, 먼지를 씁니다.
셋 다 동시에 책장 속에서 꾸준히 발견하는 게 있습니다.
안내문 같기도 하고..공고문 같기도 하네요. 어쨌건 통신문의 그 구린 종이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엔마 사다히데:안전하다면서,
 
하루하라 후미유키:신음소리가 들린다거니 하는걸 보면 전혀 아닌데 말이에요.
 
엔마 사다히데:원혼이라도 있는걸까요?
일단 지하가 위험해보이는건 알겠는데
 
하루하라 후미유키:그을-쎄요. 료타군이 말한걸 들어선 사신 아니겠나요?
귀신 같은거면 오히려 속편하죠. (무녀의 그것 휘두르는 시늉)
(에잇~ 에잇)
 
이누카이 료타:이 아래에 있는건가...?(묘...)
 
엔마 사다히데:(하긴...)
그래보이는데,
가야하겠죠?
 
블랙썬더:(료타의 품 속에서 그럼, 코를 찡긋거리다가 귀를 움직입니다.)
(그러다 폴짝 품 안에서 뛰쳐나옵니다.)
우냐앗-
 
엔마 사다히데:어- 어?
 
이누카이 료타:으왓,(놓쳐버립니다.) 얌전하더니, 갑자기 왜?
 
블랙썬더:(빙글빙글.. 돌면서 수염이 팔락거리는 곳을 느끼더니... 바닥 한 구석을 박박 긁네요.)
(박박박박)
 
엔마 사다히데:너 아직 다 안났어- 바보야- (고영 잡으려고 가다가 갸웃해요)
 
이누카이 료타:이리 와... ...?
 
엔마 사다히데:(고영 들어올림) 여기 뭐가 있나?
 
:엔마가 다가가면, 아래에서 먼지가 올라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립니다.
이 아래에 공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엔마 사다히데:...?
 
:눈으로 바닥을 훑으면, 책장 밑에서 손잡이처럼 패인 흠을 발견합니다.
 
엔마 사다히데:아래에 뭐가 있는데요.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블랙썬더:(그리고 이번엔 점핑해서 엔마에게 안김) :3
 
엔마 사다히데:(엉덩이 받쳐 안아줌) 착하다, 천재네, 천재.
(복복복)
 
이누카이 료타:이걸 눈치챈거야? 제법인데...(무릎 굽혀 앉아서 살펴봅니다.) 열어볼까.
 
블랙썬더:(엔마 넥타이 가지고 놉니다) -w-
 
하루하라 후미유키:부탁드려요. 바람은 안통하는 걸 보아선 큰 공간은 아니겠네요.
 
엔마 사다히데:아, (약간 웃습니다. 그리고 넥타이 팔랑팔랑해줘요) 뭐가있으려나.
 
흠을 밀어 당기면 판자가 달칵, 하고 열립니다.
 
그 안에 있는건 누워있는 서고.
 
마치 이 위에서 하나씩 책을 꺼내기 위해 설계된 듯한 구조입니다.
 
물론 대부분은 습기에 젖어서 종이 째로 사라진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몇몇개는 취합할 수 있습니다.
취합하면 악보가 하나 딸린 종이서류 뭉치가 됩니다.
 
엔마 사다히데:악보?
...;
 
하루하라 후미유키:.... 연주할 수 있겠어요? (흐음...턱 문지르다가 엔마에게 보여주고)
 
엔마 사다히데:왜 감당못할짓을 하는걸까요. (대충 악보보면 알만해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욕심에 눈이 멀면 이렇게 되는거죠. ... 다행이에요!
음표가 많아보이지는 않지만.. 목소리로 따라할 수는 없으니까요.
 
이누카이 료타:(다 읽고도 ㅇ_ㅇ 상태)
 
엔마 사다히데:절대음감이 아닌이상 힘들죠.
지금 해볼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료타 눈 앞에서 휘휘 손내저어봄)
흠... 들어라도 볼까요?
 
엔마 사다히데:(위로 잠깐 올라가서 아까 그기타 가지고와요)
(이번엔 제대로 칠거니까 잠깐 조율하고)
엔마 사다히데
예술:기타
주사위: 3dx+1 | 굴리기
 
 
 
 
 
엔마 사다히데 | 3dx+1
  8 [8, 8, 6]
+ 1 (+1)
= 9  
 
이누카이 료타:헤, 아까보단 들어줄만 하네.
 
하루하라 후미유키:(기묘한 음감들에 흠... 미묘한 얼굴이 됩니다.)
 
엔마 사다히데:아까는 당연히 일부러 못친거지.
근데 좋은 노래는 아니다. (뭔가 기분 묘해짐)
 
이누카이 료타:같은 생각.
 
하루하라 후미유키:...이런 저주받은 것들은 대개 이런 느낌이기는 해요. (그래도 잘 했다며 박수를 두어번 짧게 칩니다.)
당장 대비책 하나 정도는 생겼으니까.... 잘 가지고 있죠. (악보 이야기)
 
엔마 사다히데:감사합니다(고개 인사해요) (악보도 잘 챙깁니다.)
이런노래말고, 밴드 노래면 너도 박수칠거다. (료타봄)(흥)
 
하루하라 후미유키:이걸로라도 제어할 수 있다면 시도하는게 좋으니까요. (그러며 판자를 다시 닫습니다.) 썬더에게는 고마워 해야겠어요.
다음에 와서 들어보는 건 어때요? (푸스스 웃습니다.) 정말 잘치긴 하거든요.
 
엔마 사다히데:아니 잠깐, 같은 중학교였다면 내가 치는거 봤을거아니야?
(당연히 왔을거란 생각)
 
이누카이 료타:왜 당연히 보러 갔을거라 생각하는 거야.
 
엔마 사다히데:명물이니까.
 
이누카이 료타:보긴 했지만. 친구한테 끌려가서 간거니까.(-_-)
참나... 자기 입으로 말하는 거냐고.
 
엔마 사다히데:다른건 몰라도 그건내 자존심이거든.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렇지만 축제의 꽃은 밴드부라잖아요? (그런 말도 덧붙이고)
 
엔마 사다히데:맞아요.
(잘한 썬더 복복복 해줍니다.) 나중에 들려줄 기회가 있으면 제대로 보여주죠. ...필수야.
 
하루하라 후미유키:연주는 기억하는데 사람을 기억하지 못한 걸수... (그럴수가 있나? 엔마인데..)
(잡념 없앰) 도 있죠.
 
엔마 사다히데:... 아, 그런건가? (특이하지만 그럴수있다고 생각)
 
이누카이 료타:(사실 그때 공연이 기억에 남아서 이름 듣고 알아봤던 거지만.)(인정하기 싫어서 흥.)
귀찮기는...
 
하루하라 후미유키:나가면 차피 그 힘에 대한 안내차 또 부를거니까- 그 때 들으러 와요.
(그러며 자료실 문을 열고...) 그 괴물은 여전히 없는 것 같네요. 좋아.
 
엔마 사다히데:그럼 다음은... 저기? (5번 가리킴)
 
이누카이 료타:전원실...이라고 쓰여있는거 같은데.
(문 벌컥)
 
엔마 사다히데:
야, 너 겁도없다.
 
:씬 #10. 전력실
그러게 기절했으면서(?) 침식 +1 합니다.
다음씬부터 경계도가 2가 됩니다.
전원실에는.. 자가 발전 시설이 있습니다.
물론 스위치는 꺼져있지만. 기계자체는 고장나지 않은 듯 하네요.
연료도 있는 듯 하고... 움직이는 방법을 알면, 어떻게든 움직일 수 있을 듯 하지만...
 
:기기를 움직인다면 <운전>,<지식:기계공학>,<정보:학문> 난이도 7의 판정을 필요로 합니다.
 
이누카이 료타:별거 없구만, 뭐.
 
엔마 사다히데:... 또, 기절하면 어쩌려고?
 
이누카이 료타:두번은 안해...! ...아마.
 
하루하라 후미유키:(곰곰...) 쇼와 20년 치고는 비싸고, 고성능이네요.
 
엔마 사다히데:(아마, 하는거 듣고 웃음)
그러게요. 잘사는 동네였나... 이정도 시설이라니
 
하루하라 후미유키:그 당시에는 최신이었겠지만-
저희에게는 구식이라 애먹고 있군요. (기계 하릴없이 더듬음..)
'-`
 
엔마 사다히데:너, 뭐 안돼? 전기쓰잖아(편견)
 
이누카이 료타:(`-')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러게? 자가발전시설이라거나? 봄)
 
이누카이 료타:(고장은 낼 수 있어)
 
엔마 사다히데:아-
 
하루하라 후미유키:(의미없군. 시선거둠)
 
엔마 사다히데:(파괴쪽이군)
 
하루하라 후미유키:...기계에 능하지는 않은데..
뭐 어느 기기든 원리는 비슷하죠.
 
엔마 사다히데:... 대충 때리면 고쳐진다고 하지않나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네. (그런말)
아아니. 연료를 넣고... 전원을 찾는거에요.
 
엔마 사다히데:음 대충- 베터리넣듯이...
 
이누카이 료타:방금 네라고한거 들었어.
 
하루하라 후미유키:후후. 귀신 목소리 아니에요?
 
엔마 사다히데:(나도들었지만 동의하고있어서 별 신경안쓴다)(썬더 잠깐 안전한곳에 내려주고 주섬주섬)
 
이누카이 료타:연료... 이런 기계는 뭐 써? 기름?
 
엔마 사다히데:그런것 같은데? 아마도-
엔마 사다히데
지식:기계공학
주사위: 6dx+0 | 굴리기
 
 
 
 
 
엔마 사다히데 | 6dx+0
  7 [7, 7, 5, 3, 3, 1]
+ 0 (+0)
= 7  
(퍽!!! 때려넣음)
 
:퍽퍽퍽 엔마가 기계의 윗부분을 치면...
덜컹, 덜컹. 무언가가 기계 안에서 쏟아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불이 갑자기 번쩍 ㅡ
팟칭
 
지옥 밑바닥에서 울리는 듯한 둔탁한 굉음... 그리고,
 
병원 내에 도깨비불과 같은 황색 알전구가 깜박이다가 켜집니다.
 
어둠 속을 더듬을 필요는 이것으로 없어졌네요.
 
엔마 사다히데:...?
진짜되네. 진짜돼요. (지부장이랑 하이파이브)
 
이누카이 료타:오오... 오?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러게요. 역시 옛말이 괜히 있는건 아닌가보죠? (하이파이브-)
...바깥에 있는 것들에게 눈에 띄었을까 조금 걱정되지만.. (찬란한 병원복도 보며..)
 
엔마 사다히데:... (으음...) 최대한 빨리 벗어나야죠. (고영 다시 안음)
 
이누카이 료타:빛에 몰려드는거 아냐? 나방처럼...
 
엔마 사다히데:나방이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루하라 후미유키:이미 꺼도 빛은 파악했을테니. 사다히데 말대로 빠르게 주파하는 수밖에...
불에 타라고요? (소리내 웃곤)
 
엔마 사다히데:아아... 그렇게 자기들이 알아서 죽어주면 좋죠
 
밖으로 나서면 불이 켜져서인지, 아니면 시간의 경과 때문인지...
 
더 희뿌연 연기들이 넘실거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니면 안개가 짙어진 걸지도요.
경계도가 2로 상승합니다.
조심스러운 발걸음이 향하는 곳은...
씬 #11. 엘리베이터
 
:침식을 2 올립니다.
 
낡은 엘리베이터는 반쯤 무너져 있습니다.
 
입구에는 '지하시설은 관계자 외 출입금지',
 
'위험! 붕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라고 써져있습니다.
 
그리고...빽빽하게 부적이 붙여져 있네요.
 
중요한건 이 엘리베이터 아래에서 안개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스위치 계기판에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철컹이는 소리와 함께 2층에 있던 철골 구조의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합니다.
철들이 차곡차곡 접히며 문이 열립니다.
 
이누카이 료타:(옛날식 엘리베이터는 처음봐서 좀 신기하다...)
 
엔마 사다히데:(얘도신기함)
 
하루하라 후미유키:(이쪽도 처음 보긴 매한가지)
 
엔마 사다히데:(버튼을 보면 2만 있나요?)
 
이누카이 료타:이런걸 타는 날이 올줄은.
 
하루하라 후미유키:벽이랑 천장이 휑 뚫려있네요. 어째 으스스하네...
 
엔마 사다히데:교과서에서만 봤는데
 
이누카이 료타:타면 무너져내릴거같이 생겼어.
 
:B1에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엔마 사다히데:음... 떨어져도 괜찮아요. (저만믿으세요 포오즈)
 
:2층은... 위로 보아하니 무언가가 무너져 막고 있어 2층에 내릴 수는 없어보이네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사다히데 군을 믿고 있어요.
... 것보단 안개, 어째 이 아래에서 나오는 거 같지만. (은은)
 
엔마 사다히데:(끄덕.) 2층은 내릴 수도 없는 것 같네요. 시간절약하기에 딱이네.
(다시 지하1층 누르기)
 
이누카이 료타:(빳빳...)
 
하루하라 후미유키:(어쩔 수 없이... 닫음 버튼을 연타해버리는 현대인입니다.)
(닫히면 ^-^ 하고 기다립니다.)
 
엔마 사다히데:(현대인 공감 100)
 
이누카이 료타:(다들 그러는군..)
 
지하로 내려갑니다. 철창이 닫히고, 천천히 동굴같은 벽들이 아래로 내려갑니다.
 
페인트칠도 되어있지 않고, 현대처럼 잘 꾸며진 것도 아닌 샤프트 안.
 
내려가는 소리와 철들이 벽에 긁히는 소리가 나 불안하기만 하네요.
 
현대식의 엘리베이터였으면 상상도 못했을 것입니다.
 
블랙썬더:...
(어쩐지 품 안에 얼굴을 묻고 달달 떱니다.)
 
엔마 사다히데:...? 왜그래. (자켓안으로 푹 넣어줍니다)
 
블랙썬더:(캬아악..! 소리를 냅니다.)
 
이누카이 료타:(깜짝...)
 
엔마 사다히데:... 뭔가 있나본데. (최대한 꼬옥안아줍니다)
 
제법 깊은 곳까지 죽죽.. 내려갑니다.
 
쭈욱..쭈욱...
탐색 씬이 종료됩니다.
 
씬 #12. whip - poor- will
 
등장인물 : 전원
 
이누카이 료타 , 침식치 2 상승
 
하루하라 후미유키 , 침식치 2 상승
 
엔마 사다히데 , 침식치 2 상승
 
칠이 벗겨진 벽은 마치 썩은 내장을 드러낸 시체와 같고,
 
녹슨 와이어가 서는 킷... 킷.. 하는 귀에 거슬리는 금속음이 지옥의 음악과 같습니다.
 
아니... 이 금속음은 정말 와이어의 것일까요.
 
벽의 틈새에서, 무언가가 들여다보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건 쏙독새(whip - poor- will)의 울음소리와도 같았습니다.
 
안개속에서, 무언가가 보고 있다.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공포판정, 난이도 7입니다.
 
엔마 사다히데:(고영은 못보게 여전히 품에 꼭 안고. 아까처럼 가려주려고 해봅니다만)
엔마 사다히데
의지
주사위: 6dx+1 | 굴리기
 
 
 
 
 
엔마 사다히데 | 6dx+1
  10 [10, 9, 9, 9, 6, 6]
+ 5 [5]
+ 1 (+1)
= 16  
 
하루하라 후미유키:(이건 의지로만 이겨내야할 문제지요. 눈을 가리거나 해서 불안함이 없어지지 않으니...)
하루하라 후미유키 | 2dx10+5
  9 [9, 8]
+ 5 (+5)
= 14  
 
이누카이 료타:(불쾌한 소리에 불안감이 고조됩니다.) ..
이누카이 료타
의지
주사위: 2dx+1 | 굴리기
 
 
 
 
 
이누카이 료타 | 1dx+1
  9 [9]
+ 1 (+1)
= 10  
 
하루하라 후미유키:
rolling 2d10 침식 상승
 
(
9
 
+
5
 
)
 
 
=
14
 
이누카이 료타:
rolling 2d10 침식
 
(
4
 
+
3
 
)
 
 
=
7
 
엔마 사다히데:12
 
:당신들은 가까스로 이성을 붙잡지만, 이따금씩 들려오는 목소리들에 혼돈을 느낍니다.
불길하게 서로 울어내는 소리같기도 하고, 공명하는 소리같기도 했습니다.
...오버드의 힘은 '사신' 에서 기인했다고 했던가요.
그럼 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당신 또한, 저런 괴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사로잡힙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두 사람 다... 무섭진 않죠? (문득 어색하게 말합니다.)
 
엔마 사다히데:(아까부터 색이 밝아지던 한쪽눈은 이제 능력을 쓰지 않아도 별이뜬것처럼 살짝 빛이나기 시작합니다.) ... 이정도는 괜찮습니다.
 
이누카이 료타:각오하고 온건데 뭐...(목소리가 한층 가라앉아 있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UGN 에 소속된 아이들은 모두.. 자신이 언제 괴물이 될 지 몰라 무서워했어요. (차분히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사신인자 보유자, 오버드. 신화생물과 다름 없으니까요.
언젠가 반드시 저 안개 너머로 떠나고 맙니다. 아무리 지키고 싶어도 세상을 망가뜨릴 운명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스스로를 무서워하죠.
 
하루하라 후미유키:... 공포를 느낀다는건, 지금의 우리는 인간임이 틀림없다는 신호에요.
(우물쭈물.. 고민하다가 말합니다.) 료타군을 이런 세계에 말려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싶었어요.
 
엔마 사다히데:...그렇네요. 아직 두려움을 느끼니까. (이 말로 인해 힘을 얻습니다만... 료타는 어떠려나. 료타쪽을 쳐다봅니다.)
 
이누카이 료타:(시선을 아래로 떨굽니다. 여기서 탈출한다고 해도,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괴물들, 변해버린 몸... 현실감이 없던 것들이 하나 둘 체감되기 시작합니다.)
P 감정 : 임의
N 감정 : 공포
N 위주 로 취득
(임의는 동질감입니다.)
 
이누카이 료타:...근데 그걸 왜 그쪽이 사과하는 거야.
 
하루하라 후미유키:아하하.. 뭐, 모든 사람을 구할 수 없는걸 알지만- 그래도 그러지 못했으니까요.
P 감정 : 임의
N 감정 : 공포
P 위주 로 취득
 
하루하라 후미유키:UGN 사람들은 대부분 료타군 같은 사람들을 지키며 살아가는 의미를 찾는지도 몰라요. 아무도 몰라주더라도요.
그런데도 지키지 못했다는 건... ....그래서 사과했나.. (스스로 중얼거리며)
 
엔마 사다히데:모든걸 지킬 순 없어요.
우리의 몸은 하나에, 눈은 두 개, 팔도 두 개. 세상을 끌어안기엔 너무 작은걸요.
그러니까 닿을 수 있는 범위에 것들에만 집중하면 돼요. ...하지만, 왜 사과했는지는 이해해요. 특히 지부장은 저희보다 어른이니까요?
 
이누카이 료타:별 수 없는 일을 자책해서 어쩌려고, 나한테도 당신한테도 도움 하나도 안되거든.
운이 더럽게 나쁘다고 생각할 뿐이니까, 됐어.
 
하루하라 후미유키:(두 아이의 말에 푸스스 웃었습니다.) 둘 다 상냥하네요.
 
엔마 사다히데:생각보다 어른스러운데- (ㅎㅎ)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렇지만 아래에 무엇이 있든 간에, ... 두 사람을 도울거라고는 약속할 수 있어요.
무거운 진실이건, 두려운 형체건, 수많은 공포의 범람이건 간에요.
 
이누카이 료타:...난 모르겠어.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지키는게 살아가는 이유가 된다는 거.
 
엔마 사다히데:세상에 사람은 많으니까. 지금은 우리가 손해 보는 것이 라고 생각해도, 언젠가 이 도움은 우리에게로 돌아오게돼. 당장 우리만 봐도 그렇잖아? (지부장을 보고) ...음, 지부장이 저희를 돕는 만큼 저희도 지부장을 도울거잖아요? 아까는 일방적으로 저희가 이누카이를 돕는 입장이었는데 말이에요. ...내 품안에 있는 고양이도 그렇고. 아까 도움 받은거 잊지 않았찌?
(지)
 
하루하라 후미유키:.. 고양이가 없었다면 도움 받지는 못했겠죠. (썬더를 쓰다듬습니다.)
몰라도 괜찮아요. 그게 평범한거겠죠?
...사실 그냥 단순히.. 전 살고 싶어서 시작한거거든요.
사신이 깨어나면 잘 살았건 못살았건 다 죽어버리니까. (이건 간단하죠? 평범히 웃으며 손 거뒀습니다.)
 
블랙썬더:(할큄1 봐줬다 2 1)
캬악 (찍)
 
엔마 사다히데:(헉)
 
하루하라 후미유키:'-`
 
엔마 사다히데:예,예민해져서 더 그런가봐요 (오구오구 달래줌)
 
이누카이 료타:난 할 수 있는 만큼만 도울 거니까... (ㅇ_ㅇ)
미움받고있네...
 
하루하라 후미유키:버리고 안 도망간 걸로 감사하고 있어요. (그런)
 
엔마 사다히데:그정도면 훌륭하지...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러게요.. 역시 영역생물.(아님)
 
이누카이 료타:어쨌든 나도 나가고 싶으니까야.
 
그리고, 마치 지옥의 최하층에 내동댕이 쳐지듯이 굉음과 함께 엘리베이터가 정지합니다.
 
불협화음을 내며, 천천히 녹슨 문이 열립니다.
 
지하는 길게 뻗은 복도와도 같습니다.
 
양 옆에는 군수 박스나 물자들이 놓여있고..
 
저 너머에 철문이 하나 있네요. 보고 있는 건 그 쪽 같습니다.
 
...납골당 같은 냄새가 진동합니다.
 
:씬 이벤트가 종료되었습니다. RP 후 (-)를 붙여주세요!
 
엔마 사다히데:.. 죽음에도 냄새가 있다면 딱 이런거겠네요.
(썬더를 바라봅니다) 이 애는 여기에 두었다가 데리러 와야할까요. 아니면 데려가야할까요?
 
이누카이 료타:(인상을 찌푸립니다. 동물처럼 예민해진 감각 탓에 불쾌함이 더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가슴 아픈 선택이지만, 죽어도 같이 죽는 게 낫겠지요. (현실적으로 말했습니다.)
고양이가 엘리베이터를 조작할 수는 없을테니까요. (그런)
 
엔마 사다히데:...아, 그런.
(곰곰곰) 확실히 그건 그렇네요.
 
이누카이 료타:두고가면 어디로 튈지 모르고...(그런 문제인가..)
 
하루하라 후미유키:저는 서포트 계열의 레니게이드니까, 제가 데리고 있으면 되겠ㅇ... (할퀸 손 문지름)
 
이누카이 료타:그럼 여기에 숨기는건.
 
하루하라 후미유키:괜찮겠죠?
 
이누카이 료타:(가방 내밈)
 
엔마 사다히데:오,
고양이는 상자를 좋아하니까 가방도 좋아할것 같아. 지부장은...
 
하루하라 후미유키:....제법 아늑해 보이는 책가방. (폭눌러봄. 교과서 없지?)
 
엔마 사다히데:(안될것같음... 말 더 안이응ㅁ)
(음)
 
하루하라 후미유키:(저도 예쁨 받고 싶은데 말이죠...)
 
이누카이 료타:(책을 안가지고 다니는게 이럴때 도움이 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폭폭 물렁물렁)
뭘 들고다니는건데요?
 
엔마 사다히데:책이 하나도 없네...
 
하루하라 후미유키:도시락?
 
엔마 사다히데:(고영 넣어줌)
 
하루하라 후미유키:가방 의미 없잖아.
 
이누카이 료타:(샥샥 숨깁니다.)(끄덕)
 
블랙썬더:(얌전히 폭 들어갑니다.) :3
 
이누카이 료타:음... 체육복도 있어.
 
엔마 사다히데:(아, 제 교복마이도 같이넣어주려다 체육복있는거보고 뺌)
 
블랙썬더:(체육복 챡챡 긁음) :3
 
이누카이 료타:(어이!)
 
블랙썬더:(검은 털투성이로 만들겠다)
 
엔마 사다히데:체육복이 맘에 들었나봐
 
블랙썬더:(뒹굴)
 
이누카이 료타:찢지마... 비싸다고...
 
하루하라 후미유키:...뭐, 새로 사줄게요. (cool)
 
이누카이 료타:약속한거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란도셀도 새로 사줄 수 있다구요. (비싼걸 사 줄 수 있다는 어필이지만..)
(어째 놀리는 것처럼 들릴수도)(-)
 
이누카이 료타:초등학생이냐고.(ㅡ"ㅡ)
 
엔마 사다히데:어울리긴해.
(ㅋㅋ) 연주도 들어주기로 했잖아. 끝내자. (-)
 
이누카이 료타:치잇... 한 학년 차이밖에 안나면서 애취급... (-)
 
무엇이 되었든 나아가도록 합시다.
 
나의 종말이 일상을 부수는 것이 될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일지는 몰라도.
 
그렇게 되기 전까지는 이 일상을 지키고 싶으니까요.
 
적어도 공포를 느끼고 자신이 자신으로 있을 수 있는 동안은...
 
img
00:4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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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13. 되살아나는 과거
 
등장인물 : 전원
 
하루하라 후미유키:' ' )
 
하루하라 후미유키 , 침식치 2 상승
 
이누카이 료타 , 침식치 2 상승
 
엔마 사다히데 , 침식치 2 상승
 
지하통로는 병원의 것과는 달리 전혀 다른 세계입니다.
 
마감이 없는 콘크리트, 벽에 걸린 너덜너덜한 일장기.
 
내팽겨쳐진 물자상자에는 '1945년 일본제국 육군'이라고 써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곳은 일본군의 기지시설인 듯 합니다.
통로 대부분은 붕괴하여 사용할 수 없지만, 메인이라고 생각되는 커다란 통로만은 간신히 통행 가능합니다.
 
:전기도 아직 작동하고요.
...
퉁로 한쪽에 헤진 옷을 입은 백골 시신이 있습니다.
손에는 너덜너덜해진 수첩과... 횡적이 들려 있네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다가가서 수첩 먼저 부드럽게 빼냅니다.) 음,
유서처럼 보이네요. 오래되어 보기 힘들지만.
(볼래요? 하고 두 사람에게 내밈)
 
이누카이 료타:...(시체...)(아직 익숙해지긴 멀었다. 조금 으, 하며 고개 뒤로 뺌)
 
엔마 사다히데:음, (쫄?하고보지만. 얘는 이게 처음이겠구나 생각해서 놀리진않습니다.) 보고싶어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불펜 자국이 있는 페이지를 보여줍니다. 별 건 아니라는 듯 침착하게..)
기타는 없었더라도 이 피리로 연주해도 될 법 했겠어요.
 
엔마 사다히데:... "시호"
이 "시호"라는게 이 사태의 원인인것처럼 보이네요. 뭔가-... 왜 이런걸 만들어서. (ㅡㅡ)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리고 사신일 확률이 높아 보이고요. 이 안개의 근원인 셈이겠죠.
옛날 사람들은 가끔 바보같은 짓을 하니까. (피리 들고 가질사람? )
 
이누카이 료타:자업자득... 뭐 그런건가.(머리 벅...)(갖기 싫게 생겼지만...)
(저쪽은 기타 들고 있으니까.)(손 내밉니다.)
 
엔마 사다히데:(기타랑 고양이든사람)
 
하루하라 후미유키:만약 사다히데군이 연주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으니까요. (부탁한다며 료타에게 줍니다.)
....연주할 줄은... (잠시 료타 봄)
수행평가는 해봤을테니까~
 
엔마 사다히데:리코더 같은거 불어봤을거아니야.
 
이누카이 료타:그거랑 비슷...한가?
(ㅇ_ㅇ) 뭐 대충 불면 나오겠지.
 
하루하라 후미유키:운지법 자체는 그렇지 않을까요? 뭐... 전부 닫으면 라거나 도겠죠. (그런)
 
이누카이 료타:(나의 음악 수행점수. 10점 만점에 4점 이었지)
 
하루하라 후미유키:(ㅋ 엔마는?)
 
엔마 사다히데:(나는 10점만점에 10)
 
하루하라 후미유키:(역시 밴드부..)
 
엔마 사다히데:(후후)
 
하루하라 후미유키:기타줄이 끊어져도 사다히데군만 있다면 문제 없겠어요~
 
:백골시신의 뒤로는 더 안쪽 중추로 향하는 통로가 펼쳐져 있습니다.
그 안쪽에서 안개가 나오고 있는 것 같네요.
 
군수 상자를 지나 들어가면 주변에는 폐기된 기이한 설비 시설등이 보입니다.
 
무엇은 하는 건지 이해하고 싶지도 않지만 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폐기된 거대한 캡슐과.. 그 안에 늘러붙은 기이한 세포 덩어리들이 보입니다.
 
엔마 사다히데:.... 으-
딱봐도 위험해보이는데.
 
이누카이 료타:(징그럽다는 생각 중) 살아있는건... 아니겠지.
 
엔마 사다히데:... 에비, (놀래켜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고개를 절레절레) 캡슐 내부의 배양액도 이미 없고, 빈 통으로 보ㅇ. (놀랬나1 아니다2 1)
(화들짝) (' - ' !
 
이누카이 료타:(-_-) 재미 없어.
 
엔마 사다히데:.... (0_ㅇ)
죄송합니다. 지부장한테 한게 아니었는데.... 넌 왜 안놀라고그러냐. (화풀이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십년감수 한숨) 캡슐 안에서 뭔가라도 튀어나오는 줄 알았네요(?)
무튼, 다 죽은 것들일거에요.
 
이누카이 료타:흥, 놀랄게 없는데 뭘 놀라라는거야.
아무튼... 그렇단 말이지.
 
엔마 사다히데:음, 하긴요. 오래됐으니까. (바라봄)
 
료타는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둘러볼때마다 기시감에 사로잡힙니다.
 
다들 '죽었다' 고 말하고 있지만.. 갑자기 그 세포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꾸물꾸물 움직이는 것들은 점점 당신과 가까운 캡슐의 벽을 기어오르는 것 같네요.
 
이누카이 료타:(그럼, 덜컥 놀라서는 뒷걸음질 칩니다.)(꽤 당황한 탓에 주변에 쌓인 물건을 팔로 건드려 떨어트리거나, 했을지도요.)
 
:우당탕! 물건이 떨어져야 하지만 떨어지는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아, 그제서야 지금 자신이 보고 있는게 과거의 기억임을 깨닫습니다.
 
당신에게, 당신의? 기억일지. 무언가?의 기억일지 모를 기억이 떠오릅니다.
 
십 수년전, '본체'에서 분리된 세포 하나.
 
하나라고 하긴 어렵겠죠, 여러 세포들은 각자 다른 배양관에 있었으니까요.
 
기억에 있는건 '지진' 을 알리는 안내 방송입니다.
 
진도는 5~6정도나... 이 시설을 흔들기에는 충분한 지진이었지요.
 
그 지진으로, 옛 사람들이 실시한 봉인이 풀리고, 캡슐이 깨어지면서...
그 틈을 통해 당신이 이 곳을 빠져나온 것입니다.
모체에서 분리된 당신에게 캡슐은 너무 작은 세상이었거든요.
당신?
 
자신은 이누카이 료타가 아니던가요?
방황하던 당신은 아주 어린 시절의, 노란 머리 소년과 눈이 마주칩니다.
소년이 당신을 발견하고, 손을 뻗는 그 순간...
 
당신은 결심합니다.
 
"의태" 하여 살아가고,
 
"본체"가 닿지 않는 곳까지 멀어지자-
 
소년에게 스며든 당신은 그대로 소년인 척 살아갑니다.
그래요. 당신의 한편에는 사람속에서 기생하여 살아온 "무언가"
옛날 사람들이 “시호 병기”라고 불렀던 존재가 깃들어 있습니다.
다만.... 당신의 노력이 무심하게도, '본체'는 결국 당신을 여기 부르는 데 성공해버렸지만요.
그리고, 당신의 본체라고도 할 수 있는 존재는, 더 안쪽에 있다…….
저것을 쓰러트리지 않으면, 이 역에서의 탈출은 불가능합니다.
 
:료타, 난이도 8의 공포판정 진행합니다.
해당 공포판정으로 오르는 침식은 2로 고정됩니다.
 
이누카이 료타:(자신의 것이지만 자신의 것이 아닌듯한 기억이 스며듭니다.)(아니, 스며든다는 말보다는... 가라앉아있던 것이 물 위로 떠오르고 있다는 말이 옳겠죠.)
이누카이 료타
의지
주사위: 3dx+1 | 굴리기
 
 
 
 
 
이누카이 료타 | 1dx10+1
  1 [1]
+ 1 (+1)
= 2  
 
:침식 +2.
 
이누카이 료타:(그렇다면, 생각해봅시다.)
(지금의 나는, 어느쪽인거지.)
(...해답을 내릴 수 없어서,)
 
:침식이 80이 넘은 상태에서의 공포판정 실패는 광기로 이어집니다.
1d100을 굴려주세요.
 
이누카이 료타:69
 
:광란 66~77 자신의 분노를 제어할 수 없다. 공격하지 않으면 공격 당하는 것이다.
당신은 가드를 할 수 없다. 당신이 하는 대미지 롤에 +1D10한다.
 
엔마 사다히데:어이, 왜그래.
 
이누카이 료타:(양손으로 머리를 붙잡으며, 짧게 악을 쓰는듯한 비명 소리가 공간을 울리고.)
(제어되지 않는 전류가 주변으로 튀기 시작합니다. 금방이라도 주변에 있는 것들을 태우고 부술 것처럼.)
 
하루하라 후미유키:...! 료타군? (급하게 전력을 막으려 시도합니다.) 진정하세요!
왜그래요?
 
엔마 사다히데:(일단 한 발 물러섭니다. 지금은 본인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뭔진 모르겠지만, 우선 진정해..!
 
이누카이 료타:(자신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릴 리가 없습니다.)(단지 저 앞의 캡슐을 기어오르는 세포 덩어리들이... 자신을 응시하고, 비웃는 것마냥 느껴져서.)
(파괴충동을, 터질듯한 분노를 참지 못하고 유리벽을 주먹으로 강하게 내리쳤습니다.) 웃기지마...!
 
엔마 사다히데:...야! (그 모습을 보면 무언가 알것 같기도합니다. 공포에 침식당한 인간의 모습인 것 같아요.)
 
:유리벽은 와장창 깨지면서 당신의 환상 또한 깨집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괜찮아요 료타군. 저희는 여기 있어요. (몸을 움츠렸다가, 천천히 다가갑니다.)
뭘 봤는지는 몰라도, 저희가 돌려보내주겠다고 했잖아요..... 그쵸?
 
이누카이 료타:...허억, (유리가 깨지는 날카로운 소리. 와르르, 쏟아지는 유리조각에 눈이 뜨입니다.)
 
엔마 사다히데:...그래. 이런 환경에 있어서 그런거야.. (숨을 들이쉬는 소리에 조금씩 다가가봅니다.)
 
이누카이 료타:(눈 앞에 보이는 것은 벽을 기어오르던 세포가 아닌 죽어 바닥에 널부러진 무언가의 덩어리들뿐.) (전류도 조금 사그러듭니다.)
 
엔마 사다히데:좀.. 진정됐어?
(전류의 기세가 좀 사그라드는것을 확인하고 묻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숨을 한번 고르고) 무엇을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료타군은 여전히 료타군이에요. 저희도 여전히 그대로 있어요.
..이 쪽으로 다시 올래요? (푸스스 웃으며 말합니다.)
 
엔마 사다히데:.. (품에 숨기고 있던 썬더 얼굴도 살짝 보여줍니다. 귀여운걸 보여주면 좀 진정된다고 하잖아요.) 이애랑 같이 집에 가야지.
 
블랙썬더::3 (우냣~)
(료타 얼굴을 보면 :0? 어리둥절 표정이 됩니다.)
 
이누카이 료타:방금, 그러니까. ...(할 말을 찾다가, 두 사람의 말소리에 얼굴을 양 손으로 쓸어내립니다.)
내가, 여전히 나라고...(아니야, 나는...)(그 당연한 말조차 받아들일 수 없어서, 그저 혼란스러운듯.)
 
엔마 사다히데:... 천천히 이야기해도 돼.
우리 모두 몸안에 '원래 가지고있던 것'과 다른 불순물이 섞여들어간 인간이야. 내가 나로 있을 수 있게 만드는건 내가 '엔마 사다히데'라고 끊임없이 생각하기 때문이지.
너는 아까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이누카이 료타'야. 네가 그렇게 생각하려고 한다면.
...물론 네가 방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니 주제 넘은 발언 일수는 있겠지만... 나도 한 번쯤은 했던 말이니까 네가 무슨 생각으로 한 말인지 추측할 수 있어.
 
하루하라 후미유키:말마따나 료타군에 대해서 저는 잘 모르지만... 우리가 역에서 만난 이후의 기억은 정말이에요.
누구에게는 다르게 받아들여지겠지만, 사다히데군과 제게는 '이누카이 료타'인걸요? (그렇게 밖에 안보이고~ 짧게 말하고.)
애매하다면 확신을 내려줄게요.
 
이누카이 료타:난, ...(악을 쓰며 소리를 지른 탓에 약간 갈라진 목소리가 떨립니다.) (십수년의 삶, 의심할 여지조차 없이 자신의 삶이라 여겼던 것이 돌연 부정당하는 감각.)
(하지만, 그렇군요.)(자신이 누구던, 이누카이 료타로 살아온 사실 하나는 확실하게 존재하는 겁니다. 그러니 타인이 보기에는... 변한 것이 없겠죠.) ...기억났어.
들어올 때부터, 여기가 익숙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었지...
 
하루하라 후미유키:....(조금 진정한 것 같으면 다가가서 고개 끄덕여줍니다.)
마을이 낯익다고 했었죠?
 
엔마 사다히데:응. 그랬지. (좀 더 다가가도 괜찮을것 같으니 가까이 섭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이곳 출신..일리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1940년 이후로 폐쇄된 곳 같으니까요. (조곤조곤)
 
이누카이 료타:그건 아마...(머뭇입니다.)내가 여기서 태어났기 때문... ('내가'? 자신이 말해놓고는 고개를 훽훽 휘젓습니다.)
그러니까, 나한테 깃들었다는 그거 말야.
 
하루하라 후미유키:(내가? 까지 말하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래서 그런 반응을...
그렇다면- 시호 라는 것 말이군요.
 
엔마 사다히데:.. 그게 너한테 깃들었다고...?
(의외의 대답이라 조금 놀란툽니다.)
 
이누카이 료타:(시호, 라는 이름을 들으면 본능이 섬찟하고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로 이유없이 오게 된 게 아니었어...
 
하루하라 후미유키:...처음에 말했잖아요? 오버드라면 이유없이 이 곳에 오진 않는다고...
실례할게요- (그렇지만 온화하게 웃고 료타의 두 손을 들어 잡습니다.)
이 손이 괴물의 손으로 보이나요?
아니라면 됐잖아요? 깊게 생각하는건 전문분야도 아니면서 뭘.(이건 좀 막말일지도)
 
이누카이 료타:아마 거기서 떨어져나온 무언가가... 우왓, 뭐하는 거야. ...(ㅍ"ㅍ) 놀리는 거지.
 
엔마 사다히데:너무 신경쓰지 말라는거잖아.
일단 나가서 생각해. 여기가 음침-하니까 나쁜생각이 더 드는거야.
 
하루하라 후미유키:놀리는 거긴 했지만. 분위기 전환 겸일까요~
그렇지만... 저희도 따지고 보면 사신인걸요? 그렇게 안 보이잖아요?
료타군이 스스로를 시호라고 정의내리면 그런거겠죠. 하지만...
료타군은 시호인가요? (물어보며)
 
이누카이 료타:신경 안쓰는게 말이 쉽지, 그게 되냐고...(그래도 괜한 짜증을 부리는 모습이 평소같습니다.)
...아니야.
일부는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하루하라 후미유키:후후, 저도 일부는 고대종이에요. (냉큼 받아서)
사다히데 군은 뭐였더라...
뭐시기 색채였는데. (흐음~ 가벼이 말하고 맙니다.)
 
엔마 사다히데:우주에서 왔대요. 당연히 그렇겠지.(가볍게 받아줍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우주에서 안 온 애가 있기는 한가. 나참.
어하튼... 료타군이 그렇다면 시호는 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에요 (놓아주고 방긋!)
 
이누카이 료타:멋대로 들어와서 눌러앉고 말야...(기억에 스쳐지나간 자신의 모습. 꽤 어려보였는데 말입니다.)
P 감정 : 유위
N 감정 : 무관심
N 위주 로 취득
(그는 이누카이 료타가 아니니까요.)
(해치워야 할  그 것 뿐이죠.)
 
엔마 사다히데:(자신의 한쪽눈 우주가 담겨있습니다. 우주에 여름이 있다면 이런느낌이겠죠. 잠시 그쪽눈을 가렸다 땝니다.) 어쨌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거야.
 
이누카이 료타:...저 안쪽에 있을 거야. 본체...라고 불러야 할지.
느껴져, 확실히.
 
하루하라 후미유키:흐응. 빨리 해치우고 료타군의 고민이나 덜어줄까요?
 
엔마 사다히데:제거하면 안느껴지겠죠. (동의의 끄덕임!)
 
하루하라 후미유키:(시계를 슬쩍 걷어보고) 시간도 ... 2시에요.
안 졸려요? (걱정스럽게 아이들 봄)
 
엔마 사다히데:.. 말씀하시니까 졸린것같아요.
모, 몰랐는데...
 
이누카이 료타:...졸린건 모르겠고 피곤해.
 
하루하라 후미유키:...괜히 말했다 싶네요.
계속 어둑어둑해서 새벽인지도 몰랐어요.
 
엔마 사다히데:여기도 낮이란게 있을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들어가죠. ...또 이놈이 료타군을 부르기라도 하면 곤란하니까.
흠... 역에 올 때는 그나마 좀 밝았으니까, 있기는 하려나?
 
엔마 사다히데:..그런가. 의외네. 어쨌든 얼른 해치우고 자러가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쓰러뜨리고, 이 역에서 같이 나가요. (엔마랑 료타를 차례대로 봤습니다.)
이런 데는 이제 질색이거든요.
 
이누카이 료타:이런데서 가만히 있어봤자 아무것도 안 될 테니까.
(그걸 해치우겠다니, 가능한 일인걸까 가늠이 되지는 않습니다만.)
(어쩌겠습니까, ...이런 자신에게도 돌아갈 곳은 있지 않은가요.)
 
안쪽 통로, 제일 깊은 곳에 있는 문을 주황색 불빛이 선득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거대한 문, 오망성이 그려져 있고 금줄로 묶여 무수한 부적이 붙어 있는 문입니다.
 
안쪽에 있는 것을 봉인하려고 한 것은 명백합니다.
 
칙칙한 공기, 어두운 분위기가 모든 것을 옥죄는 것 같습니다.
 
천천히 문을 열면 안에서부터 흘러나온 안개가 세 사람..
과 한 동물
 
을 감쌉니다.
P 감정 : 그리움
N 감정 : 불안
P 위주 로 취득
 
img
 
img
 
씬 #14. 결전
 
등장인물 : 전원
 
하루하라 후미유키 , 침식치 2 상승
 
이누카이 료타 , 침식치 2 상승
 
엔마 사다히데 , 침식치 2 상승
 
안개가 넘실거리며 바깥으로 흘러 넘어옵니다.
 
여기는 바로 저 세상과 이계를 연결한 곳.
 
여기가 이계이자, 곧 현세를 침범할 곳...
 
중추의 방에 봉인되어 있던 것은, 당신들이 상상했던 것보다도 훨씬 끔찍한 것입니다.
 
칠흑의 쓰나미 같기도, 소용돌이치는 허무 같기도 했고
 
검은 색이기도 무수한 색이기도 한, 혹은 어둠 그 자체이기도 한,
 
그러나 계속 반짝이는 그것은 빙글빙글, 방 가득 넘쳐 무수한 눈,
 
인간 그 자체인 눈으로 이쪽을 보고 있었습니다.
 
미치광이의 악몽에밖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고, 물리학을 초월한 것만 같습니다.
 
괴물이 소리칩니다.
 
"테켈리 - 리!"
 
난이도 12의 <공포판정>
 
엔마 사다히데:
엔마 사다히데
정신
주사위: 5dx | 굴리기
 
 
 
 
 
엔마 사다히데
의지
주사위: 5dx+1 | 굴리기
 
 
 
 
 
 
이누카이 료타:
이누카이 료타
의지
주사위: 1dx+1 | 굴리기
 
 
 
 
 
엔마 사다히데 | 5dx+1
  9 [9, 9, 8, 5, 4]
+ 1 (+1)
= 10  
 
하루하라 후미유키:
하루하라 후미유키
의지
주사위: 4dx+5 | 굴리기
 
 
 
 
 
이누카이 료타 | 1dx+1
  10 [10]
+ 8 [8]
+ 1 (+1)
= 19  
하루하라 후미유키 | 2dx+5
  9 [9, 6]
+ 5 (+5)
= 14  
 
:엔마, BS:공포 가 붙습니다.
광기 표를 굴립니다. 1D100굴려주세요!
 
엔마 사다히데:24
 
:가지마
다시굴려
 
엔마 사다히데:(어어 압바 안갔다 50)
 
:44~50 트리거 해피 총, 총, 아무튼 총이다. 총이 모든 것을 해결한다. 당신은 그렇게 확신했다.
당신이 〈사격〉으로 공격한 후, 그 무기는 씬 중에 사용할 수 없게 된다(《헌드레드 건즈》 등으로 만들어낸 경우에는 다시 작성할 수 있다). 당신이 〈사격〉으로 하는 공격의 대미지 롤에 +5한다.
그렇게됐다
 
모두는 저것이 료타를 흡수하기 위해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저것이 노리는 건 명백히... 이누카이 료타입니다.
2d10 침식 상승!
 
하루하라 후미유키:
rolling 2d10 살려주
 
(
10
 
+
1
 
)
 
 
=
11
 
이누카이 료타:2d10
 
엔마 사다히데:12
 
하루하라 후미유키:(여기 코코포아ㄴ야)
 
이누카이 료타:
rolling 2d10 정신차리자
 
(
5
 
+
9
 
)
 
 
=
14
 
괴물은 촉수를 꺼내, 세 사람을 향해 천천히 전진하고 있습니다.
 
음악을 연주한다면 지금밖에 타이밍이 안 날 것 같네요.
에너미파크를 공개합니다.
 
엔마 사다히데:(이 괴물같은 것들은 자주본다고 적응되는 종류가 아니라, 늘 신선한 공포를 마주하게 됩니다. 그러니 인간성이 남아있는 나는 한발짝 물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주변엔 여전히 다른 사람들이 있습니다. 겨우 마지막 의지를 잡아채어 발걸음을 멈춥니다. 자켓을 벗고 썬더를 옆으로 놓아둔 뒤에 기타를 고쳐듭니다.)
 
:썬더가 애웅 :3 하고 올려보지만.. 자켓 위에서 몸을 둥글게 마네요.
뭘 하는지는 썬더도 아는 눈치인가보죠.
 
엔마 사다히데:
엔마 사다히데
예술:기타
주사위: 4dx+1 | 굴리기
 
 
 
 
 
 
:연주한다면 난이도 6 !
엔마 사다히데 | 4dx+1
  10 [10, 9, 9, 9]
+ 10 [10]
+ 6 [6]
+ 1 (+1)
= 27  
 
:차분하게, 기억하는 악보대로 음을 연주합니다.
해방의 기쁨에 가득 차 달려드려던 시호병기는, 금방 움직임을 굳힙니다.
연주로 인해 2회 행동 에너미파크는 1라운드간 무력화됩니다.
 
이것도 그러나 잠시 뿐이겠죠.
 
우리가 패하면 시호병기는 바깥세상으로 흘러넘쳐 피해를 가져올겁니다.
 
괴물은 크게 분노한 듯, 포효합니다.
 
img
세 사람은 시호병기와 5m 간격을 두고 인게이지중입니다.
 
img
 
하루하라 후미유키:..! 잘했어요 사다히데군! 먹힌 것 같네요!
(그렇다면 이제 제가 도와줄 차례죠. 촉수가 움직이는 근방을 영역을 펼쳐 보이지 않는 공간으로 가두어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Ringwanderung
주사위: 2dx+0 | 굴리기
 
조합: 휘감는 대지(2)
 
조건:-
기능:-
대상:단일
사정:시야
주사위:0
 
타이밍:셋업
난이도:자동
침식치:1
공격력:0
 
해설:행동치 -6
 
(타겟은 시호~)
 
엔마 사다히데:(기타를 내려놓는김에, 고양이를 더 멀리다 놓고 옵니다.) (자리에 돌아와서) 먹혀서 다행이에요.
엔마 사다히데
자그마한 마안 | 4 Lv
조건:-
기능:-
대상:자신
 
타이밍:셋업
난이도:자동
침식치:3
 
해설:메인프로세스 발로르 이펙트 대미지 +[LV*2]
 
내 연주는, 저런거한테도 통하는군.
 
시호 병기:(있던가)
(없다)
테켈- 리리~!
 
이누카이 료타:(우연이네)
(나도야)
 
:(역시...같은 레니바구나 너희)
 
img
이니셔순대로 턴오더를 배치합니다!
놀랍지만
0맞음
 
img
 
엔마 사다히데:(이제 나의 한쪽눈은 이 어둠속에서 빛을 발하는 것처럼 보일정도로 밝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고통을 수반합니다. 마치 눈이 자아를 가지고 밖으로 나가고싶어 하는것 같단 기분이 들어요.)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쓰는 공격기술은 이 어두운 곳보다 어두운 암흑, 마안을 다루는 기술입니다. 가장 밝은 눈을 가지고, 눈앞의 거대한 괴물에게 가장 어두운 암흑을 선물합니다.)
엔마 사다히데
Mikrokosmos
주사위: 12dx7+2 | 굴리기
 
조합: C: 발로르+흑성의 문+검은 철퇴
 
조건:100↑
기능:RC
주사위:10
 
타이밍:메이저
난이도:대결
공격력:26
크리치:7
 
해설:공격력 26의 사격 공격 시행.
 
엔마 사다히데 | 12dx7+2
  10 [10, 9, 8, 8, 8, 6, 5, 5, 5, 3, 2, 2]
+ 10 [9, 8, 7, 5, 4]
+ 10 [10, 9, 6]
+ 10 [10, 1]
+ 6 [6]
+ 2 (+2)
= 48  
 
시호 병기:`-'
시호 병기
회피고정 | 0 Lv
조건:-
기능:-
대상:-
 
타이밍:오토액션
난이도:-
침식치:-
 
해설:회피치 22로 고정
 
 
엔마 사다히데:
rolling 5d10+26
 
(
8
 
+
10
 
+
9
 
+
3
 
+
6
 
)
+26
 
 
=
62
 
:당신은 번져가는 어둠으로 시호병기의 심연을 흡수합니다.
부정형의 몸이 천천히 굳고, 그 곳에 달린 무수한 눈이 당신의 눈으로 향합니다.
 
엔마 사다히데:... (순간 몸을 굳힙니다.)
(후, 심호흡을 한 번하고 발을 의식적으로 바닥에 구릅니다. 여기 아직 서있다고 자신에게 상기시키려는 목적이죠) 다음! 부탁해요!
 
:슬쩍
Imgur
굿
 
하루하라 후미유키:네! 확인했어요! (엔마의 목소리를 듣고서는 움직임을 막던 영역을 회수하고서는, 바닥에서부터 영역을 반전시킵니다. 반전된 곳에서는 자신의 인자들이 쏟아져 나와 아이들의 행동을 도울겁니다.)
일단... (료타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컨트롤을 도와드릴게요!
(하늘에서 쏟아지는 인자는 비가 되어 이 공간을 적십니다. 내리는 비에는 사신도, 오버드도 어쩔 수 없지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Kitsch Guerrilla
주사위: 3dx+0 | 굴리기
 
조합: 천사의 계단(3) + 인도하는 꽃(3)
 
조건:80
기능:교섭
대상:단일
사정:시야
주사위:0
 
타이밍:메이저
난이도:자동
침식치:9
공격력:0
 
해설:대상의 다음 메이저 행동 달성치 +17
 
(대상은 료타! 크리치 -1 자꾸 까먹네)
Imgur
 
이누카이 료타:(시호의 포효에 가슴이 옥죄어오는 듯이 괴로워져, 압도당한 것은... 그것이 자신을 삼켜들려 하고 있음을 몸 안의 본능이 알렸기 때문일 것입니다.)(어쩌면 그것이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모릅니다. 본래 자신이 저것에서 떨어져 나온 일부에 불과한 것이었다면 말입니다.)
(하지만 이곳에 서있는 자신은 부산물 같은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태어났다고 해서... 그렇게 살아가야만할 이유는 없는 겁니다.) (나는 여전히 나라고, 그렇게 가슴 깊은 곳에서 외쳐 옵니다.)
(마이너, 메이저 소모하여 BS: 경직, 중압 해제합니다.)
가만히 앉아서 먹혀주진 않을 거니까.
Imgur
 
:당신은 스스로의 레니게이드를 끓어올립니다. 지금의 당신은 본질보다도 더 본질인 것.
스스로를 정의 내리지도 못하는 괴물보다도, 생각하고 스스로에 대한 것을 말할 수 있는 자신이 더 '살아있는 것'에 가까울테죠.
 
하루하라 후미유키:가세요! 원래의 것에게 지면 아무래도 꼴사납잖아요?
게다가 우리는... 말마따나 정말 돌아갈 곳도 있고 말이죠.
그냥 평범히 살아가겠다는 것만으로도 저걸 물리치고 나갈 의미가 있다구요.
D 로이스
촉매
대상:단일
사정:시야
 
타이밍:이니셔티브 프로세스
난이도:자동성공
 
해설:당신 이외의 씬에 등장하는 캐릭터 한 명을 선택한다. 선택한 캐릭터는 메인 프로세스를 수행할 수 있다. 이 메인 프로세스는 행동이 끝나도 할 수 있고, 하기 전에 효과를 받았다고 해서 행동이 완료되지 않는다. 다만 대상으로 삼는 캐릭터는 오버드나 졈이어야 한다. 이 효과는 한 시나리오에 1회만사용할 수 있다.

『그래도 포기할 수는 없었다. 』

『짐승이 질주하는 곳에서 잠든 사람들의 평온한 일상, 그것을 지켜주기 위해 이 레니게이드의 힘이 있을 테니.』
ㅡㅡLM NO.15 <촉매> 설명
 
(대상은 료타~)
(지부장거 료타쿤에게 다 줬어)
 
이누카이 료타:(레니게이드가 몸 안에서 날뛰는 감각은 여전히 익숙치 않습니다.)(하지만 그의 도움이 있기에, 이 들끓는 힘을 망설임 없이 휘두를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향하는 목표는 단 하나 뿐.)
이누카이 료타
Moonlight
주사위: 3dx+0 | 굴리기
 
조합: 파괴의 발톱+천둥의 가호+이오노 크래프트
 
기능:-
대상:자신
사정:지근
주사위:0
 
타이밍:마이너
난이도:자동성공
침식치:6
공격력:0
 
해설:맨손 데이터 변경, 메인프로세스 동안 다이스 +4
 
(빛 하나 들지 않는 어두운 지하, 전격을 끌어올리며 주변으로 튀는 스파크가 번쩍이며 이곳을 밝힙니다.)
(이것이 태어난 이유를, 스스로의 존재를 부정하는 일이라고 해도... 지금은 좋습니다!)
이누카이 료타
Howling Moon
주사위: 31dx6+0 | 굴리기
 
조합: C: 블랙독+스턴 볼트+이름 없는 칼날+미카즈키
 
기능:백병
대상:단일
사정:지근
주사위:28
 
타이밍:메이저
난이도:대결
침식치:10
공격력:21
크리치:6
 
해설:공격력에 +3D10. 명중한 대상에게 BS: 방심 부여, 시나리오 1회
 
 
하루하라 후미유키:료타쿤 저는..
올x솔이랍니다.
노이만이 아니에요.
 
이누카이 료타:
이누카이 료타
Howling Moon
주사위: 14dx6+0 | 굴리기
 
조합: C: 블랙독+스턴 볼트+이름 없는 칼날+미카즈키
 
기능:백병
대상:단일
사정:지근
주사위:11
 
타이밍:메이저
난이도:대결
침식치:10
공격력:21
크리치:6
 
해설:공격력에 +3D10. 명중한 대상에게 BS: 방심 부여, 시나리오 1회
 
(쟌넨.)
이누카이 료타 | 14dx6+0
  10 [10, 9, 9, 9, 8, 8, 7, 7, 6, 5, 5, 3, 2, 2]
+ 10 [8, 7, 5, 5, 3, 3, 1, 1, 1]
+ 2 [2, 1]
+ 0 (+0)
= 22  
 
:39 (달성치 넣어줌)
 
하루하라 후미유키:제대로 하라구요~! (그런말)
하루하라 후미유키
요정의 손 | 2 Lv
조건:-
기능:-
대상:단일
 
타이밍:오토액션
난이도:자동
침식치:4
 
해설:대상이 판정의 다이스를 굴린 직후에 사용한다. 대상의 판정의 다이스의 눈을 하나 10으로 변경한다. 이 이펙트는 대상이 판정을 실행하고있는 도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이펙트는 한 번의 판정에 1회 사용할 수 있고, 한 시나리오에 Lv회 사용할 수 있다.(3/4)
 
 
이누카이 료타:최선을 다하고 있다고.(-_-)
 
엔마 사다히데:처음이니까.. 아니, 두번째지만.
 
하루하라 후미유키:(말은 그렇게 했지만 영역을 움직여서 료타가 나아가는 길을 밀어주었습니다.)
(슝~)
이누카이 료타 | 1dx6
  10 [10]
+ 10 [10]
+ 10 [10]
+ 10 [7]
+ 10 [8]
+ 10 [6]
+ 10 [9]
+ 10 [10]
+ 10 [9]
+ 10 [10]
+ 10 [9]
+ 5 [5]
= 115  
 
하루하라 후미유키:(이건 내 레니게이드가 대단한거니 료타군이 대단한거니)
(둘다인걸로)
 
엔마 사다히데:(눈 비비적)
 
:162...
이게뭐꼬?
 
이누카이 료타:(뭐가 어떻게 된건진 모르겠지만)
 
시호 병기:(꾸물꾸물)
시호 병기
회피고정 | 0 Lv
조건:-
기능:-
대상:-
 
타이밍:오토액션
난이도:-
침식치:-
 
해설:회피치 22로 고정
 
 
이누카이 료타:(인자로 끌어올려진 레니게이드로, 전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수화한 팔을 그대로 시호에게 내리꽂습니다.)(벼락이 떨어지듯, 힘을 폭발시킵니다.)
rolling 21d10+21
 
(
3
 
+
2
 
+
9
 
+
1
 
+
3
 
+
9
 
+
2
 
+
2
 
+
3
 
+
7
 
+
8
 
+
3
 
+
5
 
+
5
 
+
3
 
+
10
 
+
5
 
+
3
 
+
10
 
+
6
 
+
2
 
)
+21
 
 
=
122
 
시호 병기:(아 이건 좀..)
 
이누카이 료타:죽어어어어어어어
 
:당신의 부름에 응답하듯, 온 천지가 빛과 어둠으로 뒤덮힙니다.
어둠이란 나고난 직후부터 평생 빛을 본 적이 없으니 태고부터 어두웠고,
빛은 나고난 직후부터 평생 어둠을 본 적이 없으니 태고부터 밝습니다.
태고부터 어두운 어둠이 빛을 보고서는 괴성을 지르며 무너집니다.
그러나...
삶에 대한 집착과 미련은 사신이라 할 지라도 있는 모양이죠.
 
시호 병기:
시호 병기
소생부활 | 1 Lv
조건:-
기능:-
대상:자신
 
타이밍:오토액션
난이도:자동성공
침식치:-
 
해설:멋없게 부활하기 // 중압 상태에서도 사용 가능. HP가 0이 됐을 때 1로 소생.
 
 
이누카이 료타:(완전히 산산조각을 냈다... 그런 확신이 들었습니다만.)(꾸물대며 몸을 이어붙이는 그것을 보고 인상이 구겨집니다.)
Imgur
시호병기는 물처럼, 혹은 안개처럼.. 흩어지며 당신들의 그림자 속으로 파고듭니다.
잠식당한 당신의 그림자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공포' 스럽고, '혐오' 스러운 것들이 손을 뻗어 당신들을 붙잡습니다.
그것들은 당신들의 기억에 있는 벗이자, 가족이며, 어쩌면 친구나 존경하는 이의 모습을 띄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시호 병기:
시호 병기
압박
주사위: 9dx7+6 | 굴리기
 
조합: -
 
조건:-
기능:-
대상:범선
사정:시야
주사위:9
 
타이밍:메이저
난이도:대결
침식치:-
공격력:20
크리치:7
 
해설:-
 
시호 병기 | 9dx7+6
  10 [10, 9, 9, 8, 7, 6, 2, 2, 1]
+ 10 [7, 7, 4, 3, 1]
+ 10 [10, 10]
+ 6 [6, 6]
+ 6 (+6)
= 42  
 
:전원 리액션 발생 !
 
시호 병기:(1)
(료타칩니다^^)
(뚜시)
 
이누카이 료타:(-_-)
이누카이 료타
회피
주사위: 8dx+0 | 굴리기
 
 
 
 
 
이누카이 료타 | 8dx+0
  10 [10, 9, 8, 8, 7, 5, 3, 2]
+ 9 [9]
+ 0 (+0)
= 19  
 
시호 병기:
rolling 5d10+20 사랑의매
 
(
10
 
+
10
 
+
10
 
+
1
 
+
9
 
)
+20
 
 
=
60
 
:그들 모두 저각각 당신을 향해 손가락질합니다. 괴물이다, 사신이다...
끔찍한 환청, 환각이네요.
 
엔마 사다히데:이누카이...! (멀리있어서 지원행동을 할 수 없습니다.)
 
이누카이 료타:(수많은 목소리가 머리를 울립니다. 깨질듯한 두통, 그리고 무엇보다, 그 차가운 시선이 쏟아지는 환각이 이곳에 서있을 의지를 잃게 합니다.)
(하지만 무릎을 꿇고 나면 깨닫습니다. 이대로 주저앉아 있으면 저것에 집어삼켜질 것이라고.)
(자신이 자신으로 살아왔던 기억들을 되짚습니다. 이제 더 이상 그것을 의심하지 않으니까- 그것으로 다시 한 번 일어날 수 있습니다.)(불확실한 기억을 타이터스, 승화하여 전투불능 회복합니다.)
 
:그것이 '시호'나 불확실한 자신이 아닌 지금까지 살아왔던 '이누카이 료타'로 살아가는 방법 중 하나일 테니까요.
승화 확인!
시호병기는 사방으로 흩어진 자신의 신체 조각을 흡수하여 다시 회복하려는 듯 합니다.
Imgur
 
엔마 사다히데:.... 이누카이, 이누카이 료타..! (당신이 의식을 차릴때까지 계속 이름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정신이 든것 같으면 멈추고) 잘했어!
 
img
에너미 파트 <힐링> 이 발동합니다. HP +20.
 
하루하라 후미유키:여전히 버티고 있지만 곧 고지인 듯 해요.
...맡길게요 제 인자를. (요손 쓰겠다는 소리)
 
2라운드
 
img
 
하루하라 후미유키:료타! 그 곳에서 세 걸음 정도 멀어지세요! (멀리서 휘적휘적 손 휘젓고)
 
이누카이 료타:(정신이 돌아오면 가장 먼저 들리는 것은 자신의 이름을 부르던 목소리, 그리고 이어서 그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아? (꾸닥)
(시호에게서 멀어지며 뒤로 물러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떨어지면 시호가 있는 곳의 영역을 하나씩, 종이를 접어가듯 접어 막아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Ringwanderung
주사위: 3dx+0 | 굴리기
 
조합: 휘감는 대지(2)
 
조건:-
기능:-
대상:단일
사정:시야
주사위:0
 
타이밍:셋업
난이도:자동
침식치:1
공격력:0
 
해설:행동치 -9
 
(너..)
(-3이네?)
(축하해)
 
엔마 사다히데:(저런)
엔마 사다히데
자그마한 마안 | 4 Lv
조건:-
기능:-
대상:자신
 
타이밍:셋업
난이도:자동
침식치:3
 
해설:메인프로세스 발로르 이펙트 대미지 +[LV*2]
 
 
img
턴오더 변화..없음!
 
img
 
엔마 사다히데:더 회복되기전에 끝내주지. ... 이제 막 각성한 애도 있는데 오래 끌 수 없어. (무엇보다도 마음속 깊은 곳에서 눈앞의 저것에 대한 두려움이 남아있기에, 어서 벗어나고 싶습니다.)(그것을 입밖으로 뱉지는 않았지만.)
(마안은 크게 확장합니다. 저 거대한것마저 집아 삼키기위해서, 나의 두려움을 집어 삼키기 위해서.)
엔마 사다히데
Mikrokosmos
주사위: 13dx7+2 | 굴리기
 
조합: C: 발로르+흑성의 문+검은 철퇴
 
조건:100↑
기능:RC
주사위:10
 
타이밍:메이저
난이도:대결
침식치:5
공격력:26
크리치:7
 
해설:공격력 26의 사격 공격 시행.
 
엔마 사다히데 | 13dx7+2
  10 [10, 9, 8, 6, 6, 6, 5, 4, 4, 2, 1, 1, 1]
+ 4 [4, 2, 1]
+ 2 (+2)
= 16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리고 그대로 접은 영역을 두 손을 모았던 손바닥을 펼쳐 다시 원래대로 되돌립니다.)
(순식간에 팽창한 영역이 그대로 엔마의 마안에 모조리 빨려들어가겠지요.)
(하나도 남김없이..)
하루하라 후미유키
요정의 손 | 2 Lv
조건:-
기능:-
대상:단일
 
타이밍:오토액션
난이도:자동
침식치:4
 
해설:대상이 판정의 다이스를 굴린 직후에 사용한다. 대상의 판정의 다이스의 눈을 하나 10으로 변경한다. 이 이펙트는 대상이 판정을 실행하고있는 도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이펙트는 한 번의 판정에 1회 사용할 수 있고, 한 시나리오에 Lv회 사용할 수 있다.(4/4+a)
 
 
엔마 사다히데:(혼자하지 않아도 됩니다. 같이 있는 사람을 의지해도 누구도 뭐라하지 않는걸요. 두렵지 않습니다.)
엔마 사다히데 | 1dx7+2
  5 [5]
+ 2 (+2)
= 7  
 
시호 병기:
시호 병기
회피고정 | 0 Lv
조건:-
기능:-
대상:-
 
타이밍:오토액션
난이도:-
침식치:-
 
해설:회피치 22로 고정
 
 
:달성치는 27로 명중~
 
엔마 사다히데:
rolling 3d10+26
 
(
8
 
+
8
 
+
6
 
)
+26
 
 
=
48
(두눈으로 공격이 명중하는 것을 확인합니다.)
Imgur
 
유성처럼 날아든 에너지가 시호를 꿰뚫습니다.
 
괴물에 발치에 낮게 깔린 중력이 인자를 빨아들이고, 그것의 살점을 분해시킵니다.
 
폐쇄된 공간이지만, 명백하게 어디선가 바람이 섞여 중력장을 넓게 퍼트립니다.
 
...그것은 어떻게 보면 오로라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명백히 '색채'에 가까운 것이네요.
 
img
 
모든 것의 클라이맥스 이후엔,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백트랙!
사용된 e로이스는 없습니다.(당연함. 졈 없음)
BS:공포 상태인 친구들은.. 백트랙 후 침식 80미만이 되지 않는다면,
현재 가지고 있는 광기가 영구적 광기가 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얘들아..
(없는사람)
 
:먼저! 메모리 사용할사람? (ㅋㅋ)
 
이누카이 료타:(벅벅)
(와~ 저요저요)
 
엔마 사다히데:..(손듦)
 
:그래... -10합니다.
 
엔마 사다히데:ㅎ ㅎ ...
 
이누카이 료타:ㅎㅎ
 
:료타 108 엔마 109...
다행이구나
잔여 로이스와 배수굴림 선언 후.... 백트랙을 실시합니다.
제일긴장감없는쉑부터 하죠
 
하루하라 후미유키:(ㅎㅇ~)
6개 남았고 1배수합니다.
rolling 6d10
 
(
10
 
+
2
 
+
8
 
+
9
 
+
1
 
+
4
 
)
 
 
=
34
 
:그래들어가렴
(치움)
PC1 ~~
 
이누카이 료타:(좋아보인다?아앙?)
 
엔마 사다히데:(잘 돌아가셨군)
 
하루하라 후미유키:(얘들아...)
 
엔마 사다히데:(맘 곱게써야해. 우리도 집가야하니까)
 
하루하라 후미유키:(미리 대기석가서 옷자락 잘근잘근 물고있음)
 
이누카이 료타:잔여 로이스 5개...
1배수 굴림...(함 해보자고
 
:가라!
 
이누카이 료타:
rolling 5d10
 
(
5
 
+
7
 
+
5
 
+
4
 
+
7
 
)
 
 
=
28
dk
 
:광기달면 광란카이료타로 이름바궈줌
그래
 
이누카이 료타:80
 
엔마 사다히데:(................)
 
이누카이 료타:아 화나
 
:와.......
 
엔마 사다히데:...;
 
:광란카이 료타
PC2갑시다
 
엔마 사다히데:무, 무서워졌어 (광란카이 료타봄)
 
이누카이 료타:(-_-)
 
엔마 사다히데:(전 2배굴림할게요;)
(로이스 6개!)
 
이누카이 료타:쫄?
 
엔마 사다히데:쫄.
(흥)
rolling 12d10
 
(
2
 
+
10
 
+
5
 
+
5
 
+
2
 
+
7
 
+
8
 
+
1
 
+
3
 
+
3
 
+
10
 
+
10
 
)
 
 
=
66
 
:43
레니빙초기침식치아냐이거?
 
엔마 사다히데:
6d10도 해볼래요
 
:
 
엔마 사다히데:
rolling 6d10
 
(
3
 
+
9
 
+
3
 
+
3
 
+
6
 
+
7
 
)
 
 
=
31
 
:추가굴림 갑시다
 
엔마 사다히데:dk
 
:ㅠㅠ
 
엔마 사다히데:
 
:12
 
엔마 사다히데:짜증나
 
이누카이 료타:
 
:그거지 ...그..
 
엔마 사다히데:웃지마 광란카이 료타
 
:씬 1, 3 의
충동만있는 료타상태
 
이누카이 료타:시끄러워잇
 
:어후 북적북적해
엔딩간다~
 
img
 
씬 #15. 귀환
 
등장인물 : PC1 ...이지만 전원입니다.
 
시호병기를 격파하고, 고양이를 안은 채로 지하시설을 빠져나옵니다.
 
안개는 완전히 걷히고, 어느 덧 아침 해가 저 멀리서 떠오르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 흰 구름 바로 옆의 무인역.
 
저 멀리 산등성이에서 아침 열차가 오는 게 보입니다.
 
이상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든 것은 꿈이었던 것일까……?
 
하루하라 후미유키:...밤을.. 샜네요. (아침해 봄)
 
엔마 사다히데:(고양이 안으니까 따끈하니 졸리다...)
.. 이런 이른 아침해를 보는건 오랜만이에요.
 
이누카이 료타:(밤을 꼴딱 새니 몸이 무겁습니다. 으으...) 나도...
 
하루하라 후미유키:아하하. 학교 당번할 때엔 이 시간즈음에 일어나지 않아요?
(오늘은... 3요일 (일요일뺌))
 
엔마 사다히데:에- 요즘엔 안그래요.
 
하루하라 후미유키:...학교는 괜찮겠어요? 둘다...
에.
(구세대 된 기분) '-`
뭣하면 UGN에서 병가를 써 줄 수 있는데요.
 
엔마 사다히데:... 으음...
 
이누카이 료타:하루 결석하지 뭐...
 
엔마 사다히데:(병가를 1. 쓴다 2. 그럴순없어 2)
 
하루하라 후미유키:생활기록부는 중요하다구요~? (료타의 말에)
 
엔마 사다히데:저는 등교할게요(더 내려온 다크서클 문지름..) 너는 결석할거면 병가를 내.
모처럼 합법적으로(?) 결석할 수 있잖아.
 
이누카이 료타:피곤하다고... 한두번 정도야 괜찮잖아...
 
엔마 사다히데:따지면뭐...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도 바이러스인걸.)
 
이누카이 료타:음, 그러면 안 혼나니까 더 좋기야 하지만.
 
엔마 사다히데:잔소리 듣고 반성문 쓰기 싫잖아.
 
하루하라 후미유키:무리하지는 않아도 괜찮은데... 그럼요. 써 줄테니까 그냥 받아가요. 응응.
이왕이면 혼나는 것보단 덜 귀찮아지잖아요?
(엔마 것도 혹시 모르니 써놔야지.. 생각하며)
 
이누카이 료타:(그러고보니... 좀 늦게 들어가는 수준이 아니라 하루 실종됐다가 돌아가는 꼴인데 뭐라고 변명하지.)(긴장이 풀리니 여러 현실적인 고민들이...)
알겠어, 받아가면 되잖아.(ㅇ_ㅇ) 그나저나 그런 서류도 써주는구나.
 
엔마 사다히데:.. 그렇지. 우리쪽 복지좋지? (바라봄)
 
하루하라 후미유키:(그 얼굴도 읽은 듯 키득키득 웃습니다.) 가족 분들에게도 잘 말해둘테니까요.
..뭐어, 전철이 늦었으니 양해바랍니다~ 같은 거죠.
료타군도 오버드니깐, ugn은 많이 만나게 될거에요.
 
이누카이 료타:(가족...은 아니지만 설명하기 귀찮으니 대충 넘어갑니다.) 전철이 늦은 수준이 아닌데... 아, 그래. 어떻게든 넘어가게 해주는 거지?
흐음... 우선 뭐하는 덴지 좀 보고.
 
엔마 사다히데:에- 봤잖아?
 
하루하라 후미유키:뭐어.. 안그래도 그 말을 하려고 했어요. 들어오고 아니고는 자유지만-
기본적인 걸 알아는 둬야 하지 않겠어요? 보고하러 한번만... 음.
하교 후에 엔마군이 데리러 가는게 좋겠네요. (보고)
 
엔마 사다히데:내 연주도 들어주기로 했으니까 한 번 와.
(고개 끄덕입니다.) 집주소를 알아야겠네. 아니면 가있을 곳을 말해줘.
들어오라고 강요는 안하지만, 비슷한 사람을 많이 알아두면 좋으니까.
 
이누카이 료타:한 번 정도 가는거야 뭐... 그래.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리고... 썬더에 대한 것도 얘기해봐야 하고요.
(물끄럼) 료타군이 키울 수 있나요?
 
엔마 사다히데:음... (썬더 긁어주고있음)
 
블랙썬더:(자기 털 핥핥)
 
이누카이 료타:들어가는건, 귀찮아질거 같으니까 한번 가보고 생각 좀 해보겠단 의미야. ....(썬더 봄...)
 
엔마 사다히데:(잘보이게 들어줌)
맡아줄 수 없다면 내가 당분간 맡겠지만,
 
하루하라 후미유키:기숙사는 동물 출입 안되는거 알죠? (관계는 없겠다만)
아는 칠드런한테 몰래 맡기는 것도 안돼요-
 
엔마 사다히데:(우.)
 
블랙썬더:(휙휙 고개 양쪽 번갈아보며 )
:3 (몰라~! 같이 발라당 누움)
 
엔마 사다히데:...귀엽잖아, 봐. (어쩔 수 없어. 어필하는 수밖에)
 
블랙썬더:'-`
 
이누카이 료타:얘까지 데려가면 들을 소리가 더 늘어날 거 같은데... (저쪽도 데려갈 사정은 안되는 거 같고...)
(-_-)
 
하루하라 후미유키:...뭐, 정 뭣하면 제가 데리고 있어도 되긴 하지만..
물론 방침이 결정! 날때까지.
 
이누카이 료타:그럼 결정될 때까지 잠깐만이야.
 
블랙썬더::3 (골골골 소리를 내며 애교부립니다)
 
이누카이 료타:(뻣뻣하게 안아듬...)
 
엔마 사다히데:다행이다. 그럴줄 알았어. 너, 나쁜 애는 아닌것 같으니까.
...가끔 보러가도 돼?
 
하루하라 후미유키:고양이를 저렇게 강아지 안듯이 드는 사람은 처음봤어요. (작게 웃고)
그러게요. 사진으로나마 보여주세요. 새끼고양이는 훌쩍 큰다니까...
 
이누카이 료타:귀찮기는.(픽 웃습니다.)
 
블랙썬더:(료타의 팔에 꾹꾹이를 합니다. 골골 소리도 내네요)
 
엔마 사다히데:(귀여워)
 
:그럼.. 다시 마을 전체를 내려보면, 삐걱거리고 낡은 마을 근처까지 기차가 접근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아앗, 뛰지않으면 놓친다 ~
(이벤트는 종료! rp가 끝나면 (-) 붙이자!)
 
엔마 사다히데:아, 저거 타야돼!
뛰어요!
(먼저 뛰기시작합니다!) (-)
 
하루하라 후미유키:...아, 이런. 오랜만의 지각 시추에이션이.....? (낡고 지친 28세)
뛰, 뛰어본지 10년은 된 거 같은데..?! (일단 뜀)
 
이누카이 료타:아, 같이 가! (질새라 뛰어갑니다. 그래도 아직 체력은 되는 모양이다.)(-)
 
병원에서 역까지 세 사람은 뛰어갑니다.
 
뛰어가다가, 잠시 헛발을 디뎌 넘어질 뻔 하기도 하지만.
 
그건 오랜 주박에서 벗어나는 당신에게는, 별 장해가 되지도 않았습니다.
 
땅을 박차는 순간, 무의식 속에서 떠오르는 누군가의 말들은...
 
아침 열차의 경종 사이에서 흩어집니다.
 
img
 
씬 #16. 일상
 
등장인물 : PC2.. 지만 전원(?)
 
그 날은 그렇게 꾸벅꾸벅 전철 안에서 졸다가 .... 각자 헤어지고,
 
료타는 보육원에서 .... 당연히혼났겠지 아무튼 하루정도는 맡겠다고 했으나..
글쎄. 원장쌤의 마음에 달렸다.
 
엔마는 등교는 했으나 오전수업 내내 자서 머리에 교과서 돌돌 만 것을
 
:29회 정도 맞았다.
.
그리고... 하교시간 !
 
엔마 사다히데:(혹난거아니야)
 
:두 사람은 같이 메일로 전달받은 '같이와풀' 가게 앞에 서 있습니다.
메일 내용은 '안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 였습니다.
물론 지부장이 보냈다.
 
엔마 사다히데:(아직도 머리아픈것 같아서 머리 문지릅니다.) 와풀집이네. (전에도 온적이 1.있다 2.없다 2)
좋아해? (옆 봄)
 
이누카이 료타:(인생에서 제일 크게 혼나서 꽁...)(외출금지는 어떻게 면했는지 터덜터덜 사복 차림으로 나왔습니다.)
좋아하냐고? ...
별 생각 없는데...
 
엔마 사다히데:싫어하지 않으면 됐지. 들어가자. (문열어줍시다.)
 
이누카이 료타:(가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런곳 비싸지 않나)
 
:문을 열면 차임벨 소리가 들리고... 여고생들 사이 저 멀리..
인기없는 흡연석 너머 다시 금연석이 시작되는 부근에 웬 아저씨 두명이..
 
엔마 사다히데:(두리번) 여자애들이 많네.
...
(흡연석이있네)
..오, 안어울려. 그치? (농담)
 
이누카이 료타:안어울려...(이쪽은 진심임)
 
:다행인지 흡연석에 앉은 사람은 zero 입니다. 냄새는 안나겠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목소리 들리길래 돌아봅니다. 파르페 숟가락 물곤) 어라.
여기에요~ 료타쿤 사다히데군~ (손흔들어줌 ^^!)
 
엔마 사다히데:(고개 살짝 숙여 인사해요) (옆에 인사하나 봄 ㅋㅋ)
 
이누카이 료타:(설렁설렁... 고개 꾸박)
 
하루하라 후미유키:옆에 앉으세요. 아! 먹고싶은걸 시켜도 되구요. 이 집은 딸기 와플이 맛있답니다. (자리를 비켜주며)
(오라고 손짓 ㅋ)
 
엔마 사다히데:(ㅋㅋ일단 가까이갑시다.)
 
엑스트라:(신경안씀 1 봄2 2)
(ㅋㅋ)
 
엔마 사다히데:(아)
 
이누카이 료타:왜 하필 여기야?(의자에 풀썩 앉습니다.)
 
엔마 사다히데:자주 와보셨나봐요. (메뉴 추천받아서)
 
엑스트라:뭐야 저 수상한 모임은? 글쎄...아야쨩 아는사람이야? 에? 알겠어? 키모w (수근수근..)
 
엔마 사다히데:수,수상하게 보는데요.
 
그리고, 시키가 안내하는 대로 금연석의 외진 곳까지 걸어가고 나면,
아 시키들어가.
(치환 때림)
 
신문을 읽고 있는... 초췌한 인상의 남성이 눈에 들어오네요.
 
남자는 당신과 눈이 마주치면 온화한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
 
:료타입장으론 뭐야 이 거지꼴? 스럽습니다.
 
키리타니 유우고:안녕하세요. 이누카이 료타씨.
 
엔마 사다히데:..어!
 
이누카이 료타:...(떠오른 생각 입밖에 내지 않으려 노력 중)
 
엔마 사다히데:(약간 큰소리냈다가 뒤로 살짝 빠져요) 아,안녕하세요..!
 
키리타니 유우고:엔마씨도. 다시 뵙게 되었네요. (꾸벅)
 
이누카이 료타:절 아세요?(멀뚱)
 
엔마 사다히데:....야! (팔꿈치로 침)
 
키리타니 유우고:(그 모습에 미소를 지으며 끄덕입니다.) 맞습니다. 후미유키씨에게 보고를 받았거든요.
 
이누카이 료타:아야, 왜 쳐?!
 
키리타니 유우고:UGN 소속의... (작은 목소리로 말합니다.) 음, 키리타니 유우고입니다만, 편하게 불러주세요.
 
엔마 사다히데:... UGN 일본지부의 지부장이시니까. (소곤소곤했어요)
제대로 인사해... (소곤하는데 좀 큼 ㅋ)
 
이누카이 료타:(그게 뭔데? 아무튼 높은 사람?)
어... 안녕하세요...
 
키리타니 유우고:(조금 멋쩍은 듯 놓인 커피를 마시네요..) 두 사람에게 전하고싶은 게 있어서 오게 되었습니다.
급한 일은 아니니... 느긋하게 들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주문하라는 손짓)
 
엔마 사다히데:(자기가 더 긴장해서있음)
 
키리타니 유우고:우선.. "Convention" 의 협력 덕분에 이번 UGN이 노동후생청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건 감사하지 않으면 안되겠지요.
일상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엔마를 향해 목례를 합니다.)
 
이누카이 료타:(극적...)(이런데 오는 편이 아니니... 메뉴판 보고 ㅇ_ㅇ 얼굴 되어있음)
 
:메뉴는 제법 비싼 편 !
 
이누카이 료타:(뭔가 어려운 얘기 한다)
oO(비싸네..)
 
하루하라 후미유키:바나나 와플이 제법 료타군 취향에 맞을지도요. (그런 말)
 
엔마 사다히데:... (우우 감동받은 얼굴로있다가 뒤늦게) 감사합니다. 당연한 일을 한거지만요...!
(메뉴는 신경도 못쓰고있어요)
 
이누카이 료타:아니, 내 입맛을 어떻게 아는건데... (그치만 그거 시켜봄)
 
키리타니 유우고:물론 저번의 노래도 감사하고 있고요. (짧게 웃고) 그리고... (료타를 봅니다.)
 
이누카이 료타:(꿈뻑..)
 
키리타니 유우고:(큼큼) 갓 오버드가 되신 이누카이씨에게도, 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 세계는 신화생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새벽에... 이누카이씨가 보신 그런 것들이죠.
당신의 능력의 근원이 되는 것도 그런 것들입니다. 사용해보셨으니 아시겠지만. 그 힘에는 대가가 따르고... 많은 것을 할 수 있죠.
저희는 이렇게 평화롭게 식사를 하고 있지만, 마음만 먹는다면 이 식당을 부수는 것도 한 손가락으로 할 수 있을겁니다.
 
이누카이 료타:어제 본 것 같은 것들이 거기에만 있는 게 아니라, 잔뜩...(우와... 괜찮은 거냐... 그런 생각)
음, 확실히 대단한 힘이라고 생각은 했어...,요.
 
키리타니 유우고:잔뜩 있습니다. (끄덕임) ..지부장이신 후미유키씨와 이야기를 해봤습니다만..
저희는 최대한 이누카이씨의 일상을 지속해드리고 싶습니다.
그 말대로 저희 UGN은 당신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 약속드리겠습니다.
그 동안의 안전과 레니게이드에 대한 안내는 UGN 측의 인원들이 도와드릴겁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마구마구 쓰다가 버스라도 폭파시키면 곤란하니까요-
 
엔마 사다히데:(부럽다고 생각중입니다.) 그래. 적어도 제어하는 법은 알아두면 좋으니까.
 
이누카이 료타:그런 짓 안ㅎ...(생각해보니 그게 마음대로 될지는 모르겠어서 멈춥니다. 제어가 안될 때가 있었지.. 또 그런일이 생긴다면 귀찮아질 거고.)
(앞으로도 왔다갔다 해야 하는건가... 귀찮을 것 같지만, 더 귀찮은 일이 생기는 것보다는 낫나.) 그럼, 제어하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말이지?
 
하루하라 후미유키:맞아요. 뭐... 들어오는건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의외로 현장 특화가 아니라면 UGN 쪽도 일리걸 방면을 추천하고도 한답니다.
그것도 그거지만, 막 각성한 친구들이 버스를 터트리는 사고는 꽤 잦아서요.. (퀭한눈)
 
엔마 사다히데:..난 각성할때 버스를 옮겼지만. 좀 예외지.
 
하루하라 후미유키:승객들의 기억처리를 한다고 얼마나 힘들었던지~ (장난)
 
엔마 사다히데:일리걸쪽은 좀 더 자유로우니까, 맞을지도몰라.
아, 우... 그치만,
살아있으니 기억처리도 한거잖아요. (우)
(작은반항)
 
하루하라 후미유키:...맞아요. 사실 놀리려고 한 말이지, 엔마군은 최선을 다했죠. (키득키득 웃음소리를 내고)
 
엔마 사다히데:(이익...)
 
하루하라 후미유키:무튼. .... 제어법을 알려주는 건 사다히데군이 도와줄거에요. (그런)
 
엔마 사다히데:믿어도 돼. 지금은 잘하니까 (;;;)
 
이누카이 료타:에... (반눈 뜨고 봄)
좀 더 전문적인 사람이 알려주는 건줄 알았는데.
 
엔마 사다히데:왜 눈을 그렇게 떠...!
야!
 
이누카이 료타:틀린 말 했어? (킥킥)
 
엔마 사다히데:나도 정규직원이야. 싸울래?
(씨이...)
 
이누카이 료타:(흥) 덤벼보던가?
 
:투닥투닥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면 키리타니는 읽던 신문을 접어 들고 웃음소리를 냅니다.
 
키리타니 유우고:그럼... 할 말은 여기까지니 전 일어나겠습니다. N시를 잘 부탁드립니다.
 
엔마 사다히데:...(핫. 맞다 "리바이어선" 앞이었는데. 손들어 자기 입 막았다 떼어요.) ..네, 네에... 들어가세요.(벌떡 일어나 인사합니다.)
 
이누카이 료타:(엄청 빠릿하네.) 안녕히 가세..요.(어색)
 
키리타니 유우고:... (잠깐 고민하다가) 최소한의 희생으로.. 라는 표현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UGN의 일도, 여러분이 얽힐 사건들도 사신이 존재하는 한 끝나지 않는 마라톤이 될 것이고, 희생은 필수 불가결 할 수밖에 없겠지요.
그러나 저희의 힘은 '연대'에서 나옵니다.
우리는.. 이 세계를 살아가는 자들은 최소한의 희생으로 그 긴 길을 달려야만 하니,
앞으로 이 바톤을 잘 부탁드립니다.
 
엔마 사다히데:(정말..멋있어.)(료타에게 너때문에 이미지 망쳤다고 화내려던 생각은 떠내려간지 오래입니다.) 네, 잘 이어받겠습니다.
 
이누카이 료타:(역에 있을 때보다, 일상으로 돌아오고, 설명까지 듣고 나니 자신의 처지가 조금씩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ㄴ, 네에...
 
키리타니 유우고:(흠 2)
(대답에 잘부탁드립니다 웃고는 그대로 자리를 뜹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손 흔들어주고 나선... 그럼... 하고 두 사람을 봅니다.)
 
엔마 사다히데:(가고난 뒤에) ...게이트 열어드릴걸 그랬나(혼자 중얼중얼 하다가 앉아요)
 
이누카이 료타:(그새 나온 와플 냠)
 
엔마 사다히데:아, 주문.
내것도 해주지.
 
이누카이 료타:할 얘기 남았어?(우물..)(그럴 줄 알고)
(딸기와플을 시켜둿다.)
 
엔마 사다히데:(어라... 너 좀... 감동이야.) 고마워.
(같이 먹으면서 들을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그 말에..) 물론이죠! (하고 두둥 발치에 있던 쇼핑백을 테이블에 올립니다.)
 
:올라온건 고양이 용품...
 
이누카이 료타:우왁, 뭐야.
 
:고양이 모래부터 고양이 장난감에~ 에... 구충제랑 배변물티슈 까지 있습니다.(?
 
엔마 사다히데:헉,
많네요. (이것저것 들어봄)
 
하루하라 후미유키:내일 병원도 예약해뒀는데. 어때요? 데려올 수 있겠어요? (이동 케이지도 통통 두드리고)
 
이누카이 료타:얼마나 산 거야... 이게 다 필요해?(으아...)
ㅁ,뭐... 못할 건 없긴 한데.
 
하루하라 후미유키:심장 사상충 검사를 해야한다던데? 에.. 다 필요하다던걸요.
에이전트들한테 물어보니까 고양이 키우냐고 얼마나 시달렸는데~ (뻗음)
 
엔마 사다히데:오랜만에 보겠네. (이제 하루지났지만)
고생하셨네요...!
 
이누카이 료타:(장난 아니구나..) 하루도 안됐는데...
 
엔마 사다히데:정들면 그런거야.
 
하루하라 후미유키:키우는 건 어때요? 괜찮대요? (료타 보고)
 
이누카이 료타:(벅벅...) 다른 애들이 키우자고 더 난리여서.
그녀석들, 어차피 돌보는 건 다 떠넘길 거면서 말이지.(툴툴)
 
엔마 사다히데:인기쟁이네 블랙썬더 (옆에서 좀 웃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애들... 중얼거리고서는 빙긋 웃습니다.) 키우는 데 금전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다면 제가 도와줄게요.
어른한테도 그렇게 말하면 꽤 괜찮지 않을까요?
 
이누카이 료타:아니, 너무 손 벌리고 싶지는 않으니까...
(아르바이트라도 찾아야겠어.) 아무튼 허락은 받았어.
 
엔마 사다히데:나도 도와줄 수 있어. 집에 키우는 애도 있으니까, 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봐.
 
하루하라 후미유키:썬더- 좋은 곳에서 잘 살게 되었구나~
아. 이름은 안 바꿀거죠? 저희가 지어준 이름이니까..!
 
엔마 사다히데:... 바꾸지 마. 내가 지은거란 말이야.
좋잖아? 너랑 세트 같고 (설득!)
 
이누카이 료타:누가 세트야, 누가.
 
엔마 사다히데:(사실 나는 료타에게 갈 줄 알고 큰 그림을 그린건가) 너도 번개 쓰니까. 노란거.
 
하루하라 후미유키:음 그러고보니... 료타군 신드롬도 알아내야 했죠. .... 능력 자가검진 키트가... (이런말하며 뒤적이기 ㅋ)
 
이누카이 료타:신드...뭐?
 
엔마 사다히데:포x몬처럼, 타입나누는거야.
 
이누카이 료타:(포x몬...)
 
하루하라 후미유키:제가 봤을때 료타군은...
전기랑 격투 타입.
 
엔마 사다히데:딱이네요.
 
이누카이 료타:(음. 맘에 드는군)
 
하루하라 후미유키:자자. 긴말 말고 코부터 찔러보죠. (송곳 듬)
 
엔마 사다히데:아프겠다.
(ㅋㅋ)
 
이누카이 료타:(켁)
(슬금슬금)
 
엔마 사다히데:어,
(못나가게 막아봄) 어딜
 
이누카이 료타:(이읶)
 
엑스트라:쟤네뭐해?
몰라 ... 영화찍나?
 
이누카이 료타:아, 쳐다보잖아...! (ㅍ"ㅍ)
 
엔마 사다히데:(익숙)
 
하루하라 후미유키:사다히데군. 팔 끌고 데려오세요.
 
엔마 사다히데:안되겠네요. 가자.
(팔 꽉.잡음)
 
이누카이 료타:(이거놔아앗)
 
:뭐... 송곳처럼 생겼지만 생각보다 안 아프다는 말을 들으면서... 질질 끌려가집니다.
실제로 아팠는지 아닌지는.. 2 (1 PAIN..)
진짜 안아팠다!
그 뒤 나온 와플들을 먹고서는, 애써 시선을 무시하고...
한 가득 혼자서 들지도 못하는 고양이 용품 덕에 결국 셋이서 힘들게 들어 옮기면서...
11
 
:
크기가 컸다고 합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번의 '비일상'은 끝났다는 걸 실감하네요.
 
어쩌면 이제부터는 매 순간이 비일상일지는 모릅니다.
 
어쩌면 이제부터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된 순간일지도 모르고요.
 
어디선가는 사람이 우화해 다른 존재로 거듭나며,
 
어디선가는 매번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변이시키고, 사신에게 기도하죠.
 
그렇지만 그 모든 것은 결국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기에 겪을 수 있는 것들.
 
서로 다른 길을 걷고, 다른 이해관계가 되더라도.
 
일상에서 맺은 인연과, 지금의 자신의 일상을 위해 행동한다는 것만은 다르지 않을겁니다.
 
그러니, 살아가는 지금 이순간을 소중히 할 수 있기를.
 
자신이 존재하는 이 순간, 모두가 행복할 수 있기를.
 
. . .
 
언제나의 거리, 언제나의 사람들.
 
쏟아지는 햇빛은 다시 눈을 떴을 때 맞은 것과는 달라, 포근함을 느끼게 하네요.
 
변해버린 일상, 이제 그것은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변하지 않는 것도 여기에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아직 못들었는데, 너는 누구야?
 
그 자기소개, 정말 옳은 거 맞아?
 
더블 크로스 The 3rd Edition
 
「아무도 없는 역 이야기」
 
더블크로스 ㅡ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1:06
고양이를 구했다 ! 3점 !
시호를 무찔렀다 ! 3점 !
...
료타......
 
:광기 치료
하니
 
이누카이 료타:ㅋㅋ
해...해야지...
 
엔마 사다히데:(ㅋㅋ)
 
:다행이다 너 프로필 광란카이 료타로 바꿀뻔했어
 
이누카이 료타:(><)
 
:엔마 14 점 ~
 
엔마 사다히데:(감사합니닷)
 
:료타 16점에
1점압수.
15점~
 
이누카이 료타:('-`)
 
엔마 사다히데:(광기치료비용으로는 싸다)
 
:그럼그럼
 
이누카이 료타:응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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