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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역 이야기 ~낟님

해당 세션카드는 시라사비님의 템플릿입니다. 문제 시 삭제합니다!

* 주의 : 본 게시글에는 '아무도 없는 역 이야기' DX3rd 시나리오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플레이 하시지 않은 분이나, 시나리오를 플레이 할 예정이신 분들은 열람을 자제해주세요! 


* 원 시나리오에는 없는 내용(=약간의 개변)이 있습니다.

 

더보기

 

 
프리플레이~
쭈꾸미신전
 
:crc랑 어울리죠
(그런사유)
 
:그럼 가볍게
 
하루하라 후미유키:지부장을 먼저 하자면 .,.
 
하루하라 후미유키:할게 뭐있지? (멍청)
 
칸자키 유토:(보통..지부장님 자기소개를..한댔어요..)(소곤)
 
하루하라 후미유키:일단 원래 카미시로의 사람입니다만...
5년전에 지하철 사건으로 ugn에 가담했어요 (이쪽은 n시)
 
하루하라 후미유키:연표에도 있으니 참고를 하면 될 것 같고... 본격적으로 오버드 구호활동(아님) 이 아닌데...
세계평화를 위해 싸운다고 합시다(?)
 
칸자키 유토:와아아(박수박수)
 
하루하라 후미유키:싸우게 된건 3년전의 맨해튼의 참극이 맞을 것 같네요. 당시에 ugn 친구들이랑 함께 인명을 구하는 것과 동시에 일본으로 오기 위해 노력했던것으로..
그 때 유토를 만났지요 응응
 
하루하라 후미유키:후미유키...는 아마 유토한테 스스로를 잃지 말라느니 같은 말을 해줬을 것 같아요? (필요하다면) 신화생물이 아니고 칸자키 유토다~ 같은 느낌의
지부장인 편이지
말고는 없을듯 하다 (평범한 지부장)
궁금한게 있다면 슬쩍 앉아서 질문을 받느 것으로
 
하루하라 후미유키:(✿◡‿◡) 얼굴로 앉아있음
 
칸자키 유토:(질문....필요한걸까요......생각나면 천천히 물어보는 것도 괜찮아요? 우리 지부장님은 친절하시고...우리 지부장님은...언제나 잘 대해주시고...중얼중얼.....지부장님 주물주물....) (지부장님의 장점말하는 중인 칠드런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창피해요 유토)
(무튼 그럼 ok란 의미로 일어나며..)
그럼 이제 유토 소개를 들어볼까요 가까이서 봄
2cm 간격
 
칸자키 유토:(머------------------------얼찍 떨어졌어요) (라고해도 약 5cm)
 
:슬픈 gm
 
칸자키 유토:칸자키 유토..에요 응...(눈치보다 슥..다시 2cm간격맞춰줌)
 
칸자키 유토:사람들이랑 친한 편은 아니고.....도서관에서 책읽는걸 좋아했는데....그러다가.............아미티지 교수님을 만나서......
운좋게...ugn의..칠드런으로..교육받았습니다....물론 기대이하였지만요..(시무룩)
 
칸자키 유토:그래도..교수님이 잘(?) 챙겨주셔서(?) ...맨해튼에도 따라가게 됐는데....
네....교수님이..............그..대참극을..벌이시고..죽을뻔했는데....
 
칸자키 유토:우리 지부장님이 구해주셨어요.....거기서...빛나는.............뭐더라...트라페조..헤드론?그걸 얻게되서....다행히 지금 지부장님께 도움이 될 수 있게 되었어요...
 
칸자키 유토:...사실 아직 잘 모르겠지만....지부장님과 ugn을 믿어요...
헤헤..잘부탁드려요(꾸벅)
 
:맨해튼에서 트라페조헤드론을 얻었군요 끄덕끄덕
귀여운 유토 쓰다듬기
 
칸자키 유토:(헤헤..쓰담받는중)
 
:질문! 이 있다면 ... 이질적으로 생겨서 배척받았다! 고 했는데..
설정이 정해져 있나요? (뒷사람을 빤히)
 
칸자키 유토:없습니다
(ㅋ
 
:(ㅋ)
좋다..그렇다면 프플은 끝났습니다 (설정 확인용 + 성격확인용이었으므로)
준비가되셨다면
세상을 향해 펀치!!! 하자 유토!!
 
칸자키 유토:(동공지진) 세상을 향해......어..어...저 이거 알아요...!
원.........펀...!!!!!(이 뒤는 저작권으로 생략)
 
220719
 
아무도 없는 역 이야기
 
GMPC. 하루하라 후미유키
 
PC. 칸자키 유토
 
21:24
 
 
img
 
씬 #01. 아무도 없는 역
 
등장인물 : PC1, GMPC
CRC에서는 등장 침식률이 1로 고정됩니다.
등장 침식 매크로를 굴려주세요.
 
칸자키 유토 , 침식치 1 상승
 
하루하라 후미유키 , 침식치 1 상승
 
그럼.. 유토는 지금 지부장의 옆자리에 앉아있습니다.
 
지부장은 흘끗 올려봤을 때 꾸벅꾸벅 졸고 있네요.
 
이 곳은 전철 안, 퇴근&하교 시간은 지나서 전철은 한산하기만 합니다.
 
두 사람은 텅텅 빈 자리 중 하나에 앉아서, 창 밖 풍경을 보다가...
 
하루하라 후미유키:이렇게 된거지요. 느긋하게 도심의 풍경과 해질녘의 풍경이 흘러갑니다.
 
:들어가 (뻥참
 
:이렇게 된거지요. 느긋하게 도심의 풍경과 해질녘의 풍경이 흘러갑니다.
 
:지하철에서는, 보통 뭘 하는 편인가요?
 
칸자키 유토:(지하철에서는 구석진 자리에 앉아서 책을 보는 편입니다...이어폰도 꽂구요...다른사람들의 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좋거든요...)
 
:책은 평범한 문학책이겠지요? 오늘도 적당히- 평화롭고, 적당히 사람들이 타고 내립니다.
... 이러니 저러니해도 시간은 계속, 흐르고 흐릅니다.
많은 안내방송이 지나고, 광고 노래가 흐르고 중단되고...
 
... 문득 왜 이곳에 앉아있게 되었는지를 회상합니다.
 
그 때가 분명...
 
...
 
하루하라 후미유키:유토? (걱정스럽게 얼굴을 불쑥 내밉니다.)
 
칸자키 유토:...! (아! 움찔하며 본능적으로 뒤로 물러서다 그대로 넘어질뻔한걸 겨우 피합니다)
지, 지부장님.. 언제오셨어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들고 있던 종이 쪽지를 접고 아! 놀래 팔을 잡아줍니다.) 언제 오셨냐뇨-
또 멍하니 있었던거에요? (푸스스 웃고는) 다 왔어요. 여기가 목적지.
(택시 문을 열어서 먼저 나간 뒤에 나오라며 손짓합니다.)
 
칸자키 유토:아....(그제서야 주변을 둘러보고 호다닥 택시에서 내립니다. 죄송합니다............기사님께 착실하게 인사도 해요..)
 
칸자키 유토:여기가...목적지에요? (주변을 둘러보겠네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네. 맞는 지 저도 3번 정도 확인했는데... 맞는 것 같더라구요. (카드를 돌려받고는 택시 문을 닫아줍니다. 슝 떠나는 택시 미련없이 돌곤..)
 
두 사람은 허름한 건물 앞에 서 있습니다.
 
학교와 지부가 있는 곳에서 차로 30분 정도를 타고 와야하는 곳...
 
'전경련회관' 이라고 금색으로 적힌 빌딩 이름이 눈에 띕니다.
대충 주점이 위에 있고? 그 위에는 별 것도 아닌 인력사무소가 있네요.
그리고 그 지하에는...
'돼지가 목청 따는 날' 이라는 오래된 가라오케 룸이 있습니다.
 
칸자키 유토:와.........................................(차마 대놓고 구려요 라고 말 못함)
 
하루하라 후미유키:구리네요. (이쪽은 솔직함 )
종이 쪽지에 가라오케 3번 룸이라고 되어있어요. (다시 펼침)
 
칸자키 유토:어....음....(주변보다가.....좀 무서운지 지부장님 옆에 딱붙어서) 그럼.....내려가요..지부장님...
(지부장님 붙잡고 슥슥내려갑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어라, 무서워하지 않아도- "리바이어선"이 부른거니까 안전은 확실할거에요. (후후 작게 웃으며 따라 내려갑니다.)
...지금 UGN의 신세란 그런거니까요.
 
칸자키 유토:(그 말에 눈가가 어두워져서 괜히 시선을 내립니다....교수님이 그러지만 않으셨어도...모두 이렇게 되지 않았을텐데..) 으응....그렇죠....죄송해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눈 동그랗게 뜨곤) 유토가 죄송할게 뭐가 있어요? 오히려 3년간 유토한테 도움을 받았으면 받았을까-
..가라오케는 와 본 적 있나요?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그래도...아무래도...(뒷말은 괜히 하지 않습니다. 입에 올려도..좋은 기억도 아닐뿐이니까.. 그리고 이어지는 질문에는 고개를 젓습니다. 또래 아이들과 몰래 다녀볼 나이긴 하지만..)
아무래도....위험하니까요...저는..
 
하루하라 후미유키:(괜찮다며 별 말 없이 붙잡은 손을 꼭 잡아줍니다.) 전혀요. ...저에게는 적어도 아니에요.
그럼... 시간이 조금 빈다면 노래를 부르고 가도 괜찮겠어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물론 시간이 있을 때의 이야기지만...하고 고개 절레절레 젓습니다.)
(그 말에 언제나 감사할 뿐입니다. 지부장은, 그런 분인걸요. 더 걱정시키고 싶지 않아 머쓱하게 웃어보입니다.) 으음..노..래요..? 지부장님도..해주시면...(헤헤...)
 
안으로 들어서면 주인장으로 보이는 아주머니는 꾸벅꾸벅 졸고 계십니다.
 
오래된 곳이지만 제법 사람이 있네요. 할 일 없는 대학생들이려나-
 
칸자키 유토:(이런곳도 사람이 있구나..)
 
엑스트라:유메나라바!!!!!!!!!!!!!!!!!!!!!!!!요캇타데쇼!!!!!!!!!!!!!!
제가 아는 곡을 유토도 알 지 모르겠... (우왓. 지나가다가 1번방 흘끔 봄)
 
하루하라 후미유키:대학생들이 많나본데요.
 
칸자키 유토:그러게요....대학가근처엔 ..가라오케가 없나...(신기한눈..)
 
엑스트라:샤띠쌰띠 카레카레야!!!!!!!!!!!!!!!!!!!!!!!!!!
 
하루하라 후미유키:(1번방.. 2번방을 지나쳐...)
 
엑스트라:완전좋아!!!!!!!!!!!!!!!
 
하루하라 후미유키:(치려다가 .....합니다.)
이쪽은 한국인 유학생인가 본데요? (ㅋ)
 
칸자키 유토:와...........(신기해서 문틈새로 흘낏 보고감)
 
마침내 3번 룸 앞에 서서, 노크를 하면...
 
안쪽에서 '들어오세요' 라는 단정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문을 열면 화면에 '19' 분이라는 메시지가 떠 있습니다.
 
'선곡해주세요' 라는 메시지가 반복적으로 올라오네요.
 
그리고.. 그 앞에 있는건, 익숙할 얼굴인, "리바이어선"입니다.
 
키리타니 유우고:두 분 다 오셨군요. (온화한 웃음^^)
(아.............우리..엄청 늦었나봐요 지부장....)
 
키리타니 유우고: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테이블에 둔 메뉴판을 제 반대쪽으로 놓아줍니다..)
 
칸자키 유토:안녕하세요...리바이어선....(공손...)
 
하루하라 후미유키:(늦었나? 1제시간인데? 2ㅇㅇ 1)
(아니야!!! 자신감을 가져! )
 
칸자키 유토:(근데 저기 19분밖에 안남아있는데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먼저 와서 기다리는건 무슨 심보에요? 열창이라도 하셨나봐요. (건너편에 앉고 유토에게 손짓합니다.)
(노래 불렀겠죠)(그런)
 
칸자키 유토:(쪼르르, 지부장 옆에앉아요) (리바이어선이..노래..?)
(신기한눈 정말요? )
 
키리타니 유우고:(^^ 얼굴로 가만히만 있음) 시키고 싶은걸 시켜도 괜찮습니다. 제가 계산하겠습니다.
 
키리타니 유우고:오는 길이 힘들지는 않았나요?
 
칸자키 유토:(고개를 젓습니다) 지부장님이랑..택시로 와서 힘들지는 않았어요..
오히려........(건물이름과 가라오케 이름에 충격적이었단말은 삼킴)
그렇다면.. (다행이라고 말을 붙이고는 테이블에 먼저 시켜둔 커피를 한모금 마십니다.)
이런 곳이 좋지요. 도청당할 일이 없으니까요.
 
칸자키 유토:........(주변을 둘러보다가 그 말에 또 우울해짐...)
 
하루하라 후미유키:이 너머에 있는 열창러들이 다 국가 기관의 공안이 아니라는 걸 전제로 하죠. (유토를 쓰다듬어줍니다.)
두 사람만 부른 건?
 
키리타니 유우고:넷 로어의... 아무도 없는 역 이란걸 아시나요?
아....(쓰다듬받다가 눈을 깜빡입니다)
키사라기역.....말씀하시는걸까요?
 
키리타니 유우고:맞습니다. 그런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지요. 역에 들어가면 두 번 다시 돌아올 수 없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칸자키 유토:...학교에서..애들이 하는 소릴 들었어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제가 대학생 때도 현역이었던 이야기 같긴 하네요. 이세계 트립인가... 뭔가 그렇게 말해지기도 했었죠. (메뉴판 넘김)
전... 초코라떼요(?)
 
칸자키 유토:지하철 막차에서 잠들다가..마지막 정거장이라고해서 눈을 떴는데..처음보는 역이었다..라는 이야기였어요..
저도 멀리서 들은 것 뿐이지만...
멀리 산쪽에선 ..북소리가 들리고...무슨 소리가 계속 들린다고했나...(메뉴판 옆에서 눈깜빡이며 보다가)
맞습니다. 아무도 없는 역도 그런 이야기의 변형이지요.
 
칸자키 유토:저는...(결정장애가왔다....)( .....어.............................................결국 한 3분고민하다가)
 
칸자키 유토:저도..초코라떼할게요..
 
키리타니 유우고:F∴I∴R∴의 마술적 조사에 따르.. ...초코라떼요. (메모지 꺼내서 적음)
 
키리타니 유우고:초코라떼 둘... (괜히 꺼냈나? 싶어져서 메모지는 그냥 넣습니다..)
 
키리타니 유우고:(인터폰을 들어 초코라떼를 시켜주곤 말을 다시 잇는거죠) 따르면, 그 역이 이 N시 근처에 실재한다고 합니다.
 
칸자키 유토:(일부러꺼내신게아니었구나)
.........네...?
 
하루하라 후미유키:굉장한 메뉴라도 시킬 줄 알았다면...미안하네요.(왜 나폴리베이컨에그어쩌고 그런..)
 
칸자키 유토:가라오케에서 그런것도 되나요..?(신기)
 
하루하라 후미유키:점괘로 나온 결과겠죠? ...아. (유토가 처음 온걸 떠올리고..)
여기, 음료 메뉴를 넘기면.. (식사 메뉴가 짜잔)
 
칸자키 유토:(식사메뉴 짜잔나오자 눈반짝)
 
하루하라 후미유키:사주신다고 하니까, 먹고 싶은걸 시키는건?
 
칸자키 유토:하지만 이미 주문하셨는데........(시선은......햄버그에서 안떠나고있음)
아직 안 가지고 왔으니 같이 달라고 하면 되는걸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시선을 읽고는 햄버그도 주실래요~ 슬쩍 말합니다.)
 
칸자키 유토:(머쓱하게 웃어보여요...)
 
키리타니 유우고:다른 걸 더 시켜도 괜찮습니다. 멀리까지 부른건 저니까요. (이것 역시 인터폰으로 주문해두겠네요.)
....
 
키리타니 유우고:(화면 흘끗 본다)
 
6분.
 
하루하라 후미유키:저기
(한입에 넣으면..어떻게든 되지않으려나...)(안된다)
 
키리타니 유우고:(땀땀) 설명을 드리고, 나가면서 연장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돼)
남은 시간 동안은... 노래하고 가도 상관없겠지요.
 
키리타니는 그다지 재미없는 농담을 합니다.(시날에 있음)
 
키리타니 유우고:..무튼, 이 '아무도 없는 역'의 피해자도 상당수입니다. N시의 인원만 해도 4명째 보고되고 있습니다.
모두 역으로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한 자들이지요.
 
칸자키 유토:(웃으면..안되겠지......근데 농담하신것같은데..웃어야하는게 아닐까..이런생각하다 잘 듣습니다)
 
키리타니 유우고:피해자들 역시 노선의 이용자로, 여러명이 존재합니다. 나머지 남은건.. 현지조사 뿐.
두 분이 맡아 주실 건 이 현지조사 입니다. (그러며 옆, 가방을 열어 안에 있는 서류를 내밉니다.)
 
칸자키 유토:현지조사...(꿀꺽. 두려움을 삼키며 서류를 받아들어 지부장님과 함께 볼게요)
(서류를 한쪽 듭니다.) 오호, 이 일로 노동후생청에 UGN의 유용성을 보여줄 수도 있겠네요.
현장조사라더니 둘 뿐 인건 너무하지만요.
 
키리타니 유우고:...현장 판단이라는 걸로 선처해 주셨으면.
 
서류에는 '아무도 없는 역'에 대한 넷 괴담을 정리한 자료와,
 
칸자키 유토:(그러니까..이게 잘 해결되면..) UGN.에 대한..시각이 조금은 나아질까요...? 노동후생청에게..?
 
추측한 위치를 바탕으로 가는 법이 상세히 적혀 있습니다.
 
말고는 역에 대한 목격담과 피해자의 신원정보가 들어있네요.
하나는 민간인이고 둘은... 유튜버니 담력시험이니 같은 말을 넷에 써두었다고 합니다.
(둘? 셋)
 
칸자키 유토:(아.................이런 사람들..있죠.....스스로 명을 단축하는 사람들..)
 
하루하라 후미유키:도움은 될거에요. 이런 건 경찰과 국가 기관도 해결 못하는 류니까.
'사신'에 의한거면 워딩이 쳐져 있을테고. 움직일 수 있는 건 우리 뿐일테니...
 
칸자키 유토:...(도움이 된다..UGN에 도움이된다...그 말에 눈을 느리게 깜빡이다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럼..최선을 다해야겠네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둘이니까 힘을 합쳐서 열심히 하죠. (유토를 향해 웃었습니다.)
 
칸자키 유토:네! 저 힘낼게요! 지부장님! (끄덕끄덕끄덕)
 
:그럼... 정보의 전달이 끝나면 키리타니는 남은 커피를 마저 마시고 일어납니다.
 
키리타니 유우고:그럼, 저는 정부 관계자와 협상이 있는 관계로 일어나겠습니다.
언제든 위험한 일이 생긴다면 연락 바라겠습니다.
 
칸자키 유토:(눈을 데구륵..굴리다가) 저기..그...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네. 무슨일이십니까? (^^ 얼굴)
 
칸자키 유토:그...........(진짜 이래도 되나? 하지만? 그래도? 지부장이 하고싶은 말은 하고 해야된다고 그랬는데)
(한 12 의 내적갈등을 하다가)
 
하루하라 후미유키:(유토 치고는 적다)
 
칸자키 유토:(마이크 반짝 내밈)
(칠드런은 리바이어선의 노래가 궁금해졌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무슨 말 할지 예상이 가서 푸흐흐 웃었습니다.) 60분 중 40분이나 혼자 열창해서 목이 쉰 것 같지는 않고-
한 곡 정도는 괜찮잖아요?
 
키리타니 유우고:(곰곰 고민에 잠깁니다. 마이크를 보고..)
 
키리타니 유우고:(1좋습니다 2죄송합니다. 그 다음 미팅 시간이.. 1)
 
키리타니 유우고:1절 정도만 짧게 불러도 괜찮을까요? (잡고 가방을 의자에 놓습니다.)
 
칸자키 유토:(두근두근두근)
 
:와... 3분 남은 시점에서 남들은 tears 같은 노래를 부르는데 ..
 
:3번 방에는 요네즈 켄시의 레몬이 울려퍼집니다..
그렇지만 리바이어선 노래를 언제 들어보겠어요.
점수는..
 
칸자키 유토:(왜 가수안하시지..? 당연한 생각함)
 
키리타니 유우고:
키리타니 유우고 | 2dx+0
  5 [5, 2]
+ 0 (+0)
= 5  
 
:난이도는 10이었습니다.
(기준 : 오리진 가창 90점기준)
저건.... 60점 정도이려나
 
칸자키 유토:( 40분 열창하셔서 힘드시구나!)(아님)
 
제법 잘 불렀는데 60점이 떴네요. 역시 가라오케 기준은 잘 모르겠습니다(?)
 
1절이 끝나면 후미유키가 노래를 멈춰줍니다.
 
칸자키 유토:와................UGN 일본지부장은..뭐든 다 잘해야하는 자리군요..(이런발언)
 
하루하라 후미유키:... .... (유토랑 길단 번갈아 보고) 더 부르고 싶었던 건 아니죠? 아,
(유토 말에 푸흐흐 웃음 참고는) 시간이 없어보이는 건 정말 같아보이니까, 뭐든 잘하는 일본지부장을 놓아주도록 하죠.
 
칸자키 유토:네..! (끄덕끄덕)
(그리고 리바이어선을 향해 공손하게 인사합니다) 바쁘신데..시간빼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우고: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을 연장해드릴테니 편히 있다가 가세요. (온화한 미소)
...언제나 UGN에 머물러 주는 칸자키군에게는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옛날 일을 잠깐 회상하는 듯 하네요.)
칸자키 군을 위해서라면, 노래를 부르는 것 정도는 쉬운 일이니까요.
 
칸자키 유토:...아..아뇨..저야말로....언제나 감사해요...
(눈데굴..)
 
키리타니 유우고:... 추후에 뵙겠습니다. (유토를 한번 쓰다듬어주고는 나갑니다.)
 
칸자키 유토:(쓰다듬..받았다...)
 
시간은.. 그가 나가자마자 62분으로 늘어납니다.
 
:음식도 응응. 도착했겠죠. 초코라떼 두개랑 햄버그~
 
하루하라 후미유키:(웃음 참느라 조금 힘듬..) 느긋히 먹고 쉬었다가 가죠!
전철을 타는 건 꽤 힘을 많이 소모하니까요.
 
칸자키 유토:네..! (미소지어요) 지부장님은 안드셔도 괜찮아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아하하..저야 원체 많이 먹는 타입이 아니니까요. 점심도 먹고 왔고... (눈 옆으로 흘긋)
 
칸자키 유토:..............(정말요..?)(빠안...........)
(칠드런앞에서 거짓말하시는거 아니죠........?)
 
하루하라 후미유키:먹었어요. (에너지바 2개라는 건 비밀이지만) 정말로!
 
하루하라 후미유키:..다음에 만나면 유토가 제대로 된 곳에서 자라고 한마디 해줘요. (막 60분이 된 시간을 보면서 초코라떼를 호록 먹습니다.)
 
칸자키 유토:........리바이어선한테요...? 제가 그래도 되요...? (꾹꾹 햄버그 잘라서 잘먹겠습니다..했다가) ........
.........
...
설마.............
 
칸자키 유토:(아니죠..............?)
 
하루하라 후미유키:... (침묵하는 유토를 은은하게 봐줍니다.) "리바이어선"의 성격을 알잖아요?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도 체면이 있을테니 내가 말하면 다른 화제로 돌려버리겠죠. (그래도 된다며 끄덕끄덕)
 
칸자키 유토:..............(햄버그 반절 자른거 그대로 합냡)
(우물우물우물우물)
(꿀꺽..)
 
하루하라 후미유키:아! 또 한입에 먹었어! (그런)
 
칸자키 유토:........이번 일 잘 끝내서! (드물게 비장해짐)
 
칸자키 유토:리바이어선한테! 리바이어선이! 하루종일! 자는거 상으로 달라고 하겠어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좋은 패기에요. 칠드런이 말하면 어찌 무어라 못하겠죠. (입을 가리고 키득거립니다.)
(으음- 그러다 유토를 재우고 먼저 홀랑 도망갈 것 같다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칸자키 유토:(평소엔 이런 생각안하고 하지도 않는 칠드런이지만...솔직하게 리바이어선 너무 안자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맞아)
(네말이 다 맞아)
 
칸자키 유토:(햄버그 슥슥 또 잘라서 또 한입에 햡냡함..)
 
칸자키 유토:리바이어선은 말이에요..솔라리스라고...중얼중얼..
솔라리스 오버드들은 왜 기력의 물만 믿고...(중얼중얼하다가 지부장도 ㅍㅍ한 눈으로봐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초코라떼 마시다 놓고 두 손을 듭니다.) 유토. 저는 6시간 자요.
면죄부를 주시지 않겠어요? (그런말)
 
칸자키 유토:식사는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먹었...다니까요? 점심도 아침도 제대로..
.........
 
칸자키 유토:.......믿을게요...? 지부장이니까..(누그러져서 이번엔 잘 잘라서 작은 조각으로 먹음..)
 
하루하라 후미유키:... (기필코 저녁은 유토랑 든든한 걸 먹기로 하자. 침 삼키고 고개 끄덕입니다.)
일 끝나고 저녁엔 같이 규동을 먹을까요? 아하하...
(지부장이 먼저 저녁먹자고해주셨어...!)
(반짝)
(그래서 핸드폰꺼내 뭔가를 기록함...지부장님이..먼저..같이 저녁먹자고 해주심...적음..)
 
칸자키 유토:(그리고 또 넷막 검색하다가 보여줌) 여기..! 규동이 맛있대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슬쩍 몸 기울여 상호명을 보고는 끄덕입니다.) 그럼 돌아와서는 이 곳에 가도록 해요. 보고 할 때 미팅이 끝났다면 리바이어선도 부르죠.
좋아요! (끄덕끄덕)
(기분이 좋아졌어요. 물론 임무가 남았지만...초코라떼도 마심)
 
...그렇게 식사를 하고 나니,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아서 노래는 많이 못불렀던가요.
 
그래도 몇 곡 정도는 불렀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가라오케에서 노래해본 유토.
 
많은 일이 있었죠...오늘도 보람찼다. (하루 안끝남)
 
칸자키 유토:(이제..일하러갈까..)
 
회상을 마치고 나면 갑자기 확! 터널 안으로 진입하면서 주변이 어두워집니다.
이것이 '아무도 없는 역'으로의 진입 신호입니다.
제대로 온 것 같네요.
전철 내부의 불이 꺼지면서, 안내 모니터도 같이 꺼집니다.
 
칸자키 유토:(아......진입신호...확인하자 이어폰을 빼고 책을 덮습니다)
 
:온 세상이 암흑천지가 됩니다.
 
그리고, 지하 구간을 빠져나오면...
 
창 밖의 풍경에는 낯선 철장과 갈색의 담쟁이 덩굴만이 계속 스쳐지나갑니다.
 
이 노선은... 유토의 기억에는 없습니다. 주변에 승객도 없네요.
 
칸자키 유토:....제대로 ..들어온 것 같네..(숨을 고릅니다. 그들의 세계..무서워요. 하지만.. 해내야해. 잘 끝내고, 돌아가서. 약속한것이 있으니까요)
 
:핸드폰을 켜면 통신창에 X 가 쳐져 있습니다.
시간은.... 저녁 7시 20분.
 
:저 멀리 '플랫폼' 하나가 가까워지며, 열차의 속도가 점차 줄어듭니다.
 
플랫폼에 다가서면... 열차가 정차하고 푸쉬익- 문이 열립니다.
 
칸자키 유토:....후..(심호흡하고. 열차에서 내립니다.)
 
:지부장 두고가?
잘 자고있습니다(그런)
 
칸자키 유토:(지부장! 일어나요!)
(흔들흔들)
 
하루하라 후미유키:..! (벌떡 일어나려다 지하철 핸들에 머리 틱틱 부딪힙니다.)
.... (창피함에 얼굴 붉어짐)
 
칸자키 유토:(내렸다가 급하게 다시 올라와서 지부장 깨웠어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도, 도착했나요?
 
칸자키 유토:(깜빡)..안녕히주무셨어요 지부장..(은은)
오늘은 8시간 주무세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죄송합니다. (순순히 사과하기..)
그게- 멀미인걸까요. 전철만 타면 잠이 와서.. 아하하. (같이 내리겠네요.)
 
칸자키 유토:으음...전철이나 버스타면 잠이 온다고하는 친구들도 있던걸보면...지부장님도 그런걸지도...(끄덕이며 같이 내립니다)
 
:어떤 사람은 이 열차에서 벗어나지 말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당신은 열차에서 내립니다.
밖으로 나서자마자, 거친 바람과 함께 다시 기계음이 들려오고...
전철의 문이 닫혀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전철은 천천히 움직이더니, 역을 떠나기 시작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내리자마자 떠나는 전철의 모습을 봅니다.) 내리기를 기다린 것 같네요.
 
칸자키 유토:....(떠나는 전철을 보고 심호흡 한 번 더하고 주변을 봅니다) ...그러게요..
아마..내릴때까지..안떠나고 있었겠죠..
 
하루하라 후미유키:희생양을 몰고 오는 유일한 정기선이니까요.
이 곳은.. 조심하죠 유토. 시간과 공간축에서 떨어져 나온 공간이니.
 
칸자키 유토:네...(끄덕이며 주변을 둘러봅니다..언제 어디서 뭐가 튀어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공간이니까요)
우선..역사를..나가볼까요..?
뭐..넷상에선..역사를 나가면 안된다고 하지만..그건 변형된 이야기기도하고..
 
하루하라 후미유키:저희는 원흉의 조사니까. 오히려 나가야할 지도 몰라요. (좋은 생각이라며 작게 웃습니다.)
 
칸자키 유토:(끄덕끄덕...그럼 지부장과 함께..역사를 나가볼게요)
 
두 사람은 주변을 둘러보며 플랫폼의 출구 쪽으로 향합니다.
 
익숙한 조사지만, 드물게도 당신의 위기감은 착실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다른 '무언가'가 당신을 덮치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img
 
씬 #02.만남
 
등장인물 : PC1, GMPC
 
칸자키 유토 , 침식치 1 상승
 
하루하라 후미유키 , 침식치 1 상승
 
주변은 녹슬어서 풀로 가득 덮혀있는 무인역의 홈입니다.
 
공중전화가 있지만...... 전화선이 오래되어서 끊겨져 있네요.
 
드문드문 대기실 안에 벽보가 붙어있습니다.
읽는다면... 일본군이나 쇼와 라는 말이 눈에 띄네요.
 
칸자키 유토:(대기실 안의 벽보를..볼 수 있으려나..슥..조심히 가서 읽다가) .........쇼와........면.........(역사수업을 생각하며)
 
:너무 오래되어서 다른건 글자가 바래 읽을 수 없습니다.
 
:중요한건 이곳.. 달려있는 시계가 아날로그.
 
하루하라 후미유키:폭이 너무 넓어서 모르겠는걸요. ....일본군..이라고 하면,
1940년 정도 되겠어요.
쇼와 20년 정도?
 
칸자키 유토:..1940년이면................(으................................)
(싫어하는 얼굴)
(전..일본인이지만....그 시대 싫어요 눈......)
 
하루하라 후미유키:(알만해요 라는 얼굴로) 전쟁이란건 어느때에나 비극을 일으키죠.
무엇이든지 바로 잡는게 중요해요... .... (괜히 고개를 숙여 잠시 침묵하고는 발을 돌립니다.)
 
칸자키 유토:........왜....사람은...(말하다가 눈을 감고 다시 고개를 지부장쪽으로 돌리며 같이 움직입니다. 사람은 항상, 전쟁을 해야할까, 싸움을 해야하는걸까요. 그 본질적인 답을 이미 알고있기에 그저 입을 다뭅니다. 인간은, 반드시 누군가를 미워하는 존재들인걸요.그걸, 내가 가장 잘 알고 있어요)
 
역사 내를 둘러보아도 그 외의 소득은 없어보이네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음, 좋아요. 아예 유토의 말대로 바깥으로 나가는 편이...
 
그는 웃으며 말하다 유토 어깨 너머의 무언가에 시선을 고정합니다.
 
칸자키 유토:응..아무래도 바깥으로.....지부장님?
 
그러곤 입을 닫고 미간을 찌푸립니다.
 
칸자키 유토:(같이 시선을 돌립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유토, 제 뒤로 오는 편이 좋겠어요.
저 쪽 터널에서...
 
고개를 돌려 확인하면 터널 안쪽에서 안개가 넘실넘실,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칸자키 유토:....!
 
저것은 「무명의 안개」.
 
안개가 피어오르면 그 안에서는 분명...
 
칸자키 유토:( 두려움이 밀려오지만, 꾹 참아내며 지부장의 뒤가 아닌 옆에 섭니다. 보호받기만해선...아무것도 지킬 수 없어요)
..이렇게..빨리..
 
하루하라 후미유키:...유토.. (칠드런인걸 알지만 조금 걱정스럽게..봅니다. 아직 아이니까요.)
(그 시선에 괜찮다는 듯 웃어보입니다)
...같이..하는 일이잖아요.
같이 돌아가야하구요.
 
당신이 지부장의 옆에 서면 검게 비틀린 이형의 무언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사람으로도 짐승으로도 보이는, 그러나 결코 어디에도 있을 수 없는 무엇인가.
 
비틀거리면서, 악취나는 침을 흘리며 이 쪽으로 다가옵니다.
 
그 눈동자가 붉게 빛나고, 팔이나 촉수의 끝에는 날카로운 칼날이 있습니다.
 
「후슈우우우우」
 
말도 안되는 소리를 내지르면서, 천천히...
 
침이 뚝뚝.. 떨어지면 닿은 곳에서부터 독한 연기가 퍼집니다.
 
난이도 8의 <공포 판정> 이 발생합니다.
<의지> 로 판정합니다. coc의 SAN 체크랑 같습니다.
 
칸자키 유토:
 
:단, 여기엔 침식률로 인한 다이스 보너스를 받을 수 없습니다.
칸자키 유토 | 7dx+1
  8 [8, 7, 7, 5, 5, 4, 1]
+ 1 (+1)
= 9  
 
:실패 시 공포표를 굴리고 BS:공포가 붙습니다.
공포 판정 발생 이후엔 성패와 관계없이 2D10 침식이 상승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 4dx+3
  10 [10, 10, 3, 2]
+ 9 [9, 9]
+ 3 (+3)
= 22  
 
하루하라 후미유키:
rolling 2d10 침식상승
 
(
9
 
+
9
 
)
 
 
=
18
 
칸자키 유토:
rolling 2d10 침식상승
 
(
10
 
+
4
 
)
 
 
=
14
 
그러고는 괴물이 입에 달린 촉수를 휘두릅니다.
 
의지를 다지며 주춤거리며 뒤로 몸을 전투태세로 만듭니다,
 
img
 
:인게이지는 2개. 각자 5m입니다.
 
img
 
다크 원:(후슈우 소리를 냅니다.)
 
칸자키 유토:(후, 숨을 고르고 안경을 바로합니다.) (셋없)
 
다크 원:
 
:다크원의 인게이지, 봉쇄상태가 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멀리서도 괜찮죠 유토? 다가가면 안될 것 같네요.
(저 쪽에 그러나 자신의 레니게이드를 이동시킵니다.)
 
 
칸자키 유토:(고개를 끄덕입니다) 네...!
 
하루하라 후미유키:(나보다 낮아지거라)
(행치 3)
 
img
행동치 순대로 턴오더 배치..
다들 기어가고있구나
 
img
 
칸자키 유토:(후.........그럼 침착하게 숨을 고르고 신드롬을 운용합니다. 기분나쁜 신드롬. 사용하기도 싫어. 하지만, 그래도. 지키기 위해서.)
 
칸자키 유토:
(대상 : 다크원1)
칸자키 유토 | 15dx8+2
  10 [10, 10, 10, 9, 9, 7, 5, 5, 4, 4, 4, 4, 3, 2, 1]
+ 6 [6, 5, 5, 2, 1]
+ 2 (+2)
= 18  
 
다크 원:(내가 쩌는걸 보여주마)
 
 
칸자키 유토:(피할까 무서웠어요 덜덜)
 
칸자키 유토:
rolling 2d10+16
 
(
7
 
+
2
 
)
+16
 
 
=
25
 
칸자키 유토:(유토의 주변으로 어두운 기운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혼탁한 빛? (그걸 빛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그건 ▒▒▒▒만이 알뿐입니다.) . 그것이 그 손에 뭉쳐지고, 정확히 조준한 곳으로 빠르게 쏘아져 신화생물에게 직격합니다.)
 
당신의 색채가 움직입니다. 당신의 '이계'가 움직입니다.
 
괴물의 신체를 그것이 관통하고, 부글부글 끓는 피가 바닥에 쏟아집니다.
 
괴물의 다리로 보이는 것이 꺾이고, 몸체들이 무너져내립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것에게서 뻗어나온 식완이 유토의 몸을 꿰뚫는 것도 순식간이었습니다.
 
눈 앞이 순식간에 빨개지는 것 같습니다.
 
저 기이한 생명체는 길동무로 당신을 택했습니다. 곱게 죽지만은 않는다는 게, 사신이 할 법한 발상이지요.
옆에서 지부장이 유토! 하고 당신의 이름을 외치는 게 들려옵니다. 그렇지만...
레니게이드가 어쩐지 무딥니다. 몸이 무겁습니다. 어째서?
...
 
칸자키 유토:어..? (꿰뚫린 곳을 봅니다. 왜..? 레니게이드가..?) 지ㅂ..
 
:그 때, 당신의 몸 속에서 무언가가 당신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당신의 레니게이드가 일사분란히 움직이면서.. 무언가를 외치고 있습니다.
동시에 당신에게서 솟아나는 폭발적인 레니게이드.
 
칸자키 유토:(뭐라고..........하는...이곳...? 돌아와....? 어서오라니...................알 수없는 말들이-....)
 
:'리저렉트'와는 다른 어떤 힘이 경이로운 속도로 당신의 몸을 재생시킵니다.
이건... 사신의 힘?
 
:당신이 가진 트라페조헤드론이 강하게 진동한 것 같기도 합니다.
 
:눈을 감았다 뜨면, 당신의 앞에는 녹아내린 사신과.. 불안한 눈으로 당신을 바라볼 지부장이 있을 뿐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아까까지 뚫렸던 당신의 배 위에 손을 올리고 있습니다만... 멀쩡한 모습을 보고 복잡한 표정을 짓습니다.)
 
칸자키 유토:( 간신히 눈을 떠 저를 보는 지부장을 바라봅니다. 방금..그건..리저렉트가 아냐.........그건...나는..? 뭐야? ).........
....지..부장님...(두려움이 가속하고, 증폭합니다)
(이 힘은, 이건-, 나는, )
 
하루하라 후미유키:괜찮아요. 괜찮아요. 제가 같이 있잖아요? (급히 손수건을 꺼내 제 피묻은 손을 닦고 당신을 안아줍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등과 어깨를 토닥여줍니다.) 그 때에도 이랬잖아요 유토. 그래도 우린 살아남았어요. 그쵸?
 
칸자키 유토:.....(아냐..아니에요....지부장님....이건...저는요....수많은 말들이 입안에 머무르지만 밖으로 토해내질 못한채 그저 어깨에 얼굴을 묻고 그를 꽉 붙잡을 뿐입니다..... 버려지고 싶지 않아)
.........지부..장...지부장님.......괜..찮죠..우리...괜찮..을거죠? ( 저는....계속..UGN에..있을 수 있는걸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꽉 붙잡는 손이 안타까워 저도 힘을 주어 안아줍니다. 당연하죠! 굳세게 말하곤) 제가 포기하는 걸 본 적 있나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별 거 아닐거에요. 오버드란 늘 이렇게 정체모를 것에 휘말리곤 하니까...
 
칸자키 유토:......(언제나, 이 사람은. 그랬습니다. 그 날, 모든것이 파괴되어 부서지는 그 날도. 포기하지 말라고. 살 수 있다고. 저를 데리고 도망쳤죠. 혼자서 달려도 부족할 시간이었음에도.)
 
칸자키 유토:(그래서..믿기로 합니다. 다시금..이 사람은, 믿을 수 있어요. 믿어야해요. 이 사람을 믿지 못하면, 나는 분명 이대로, 집어삼켜질테니까)
....응......괜찮...을거에요......여기서..벗어나면..다 괜찮아질...테니까.. (라고 . 현실을 부정하며, 웃어보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걱정스럽게 유토를 놓고는 가만 보다 일으켜줍니다.) 맞아요. 그리고 유토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우리는 해치우고 돌아가야 하니까..
유토, 내가 본건... (잠시 주저하다가)
유토가 죽는... 광경이었어요. 그리고 나선 레니게이드가 상처를 회복하는 거였죠. (고개를 푹)
 
칸자키 유토:.....(그 말에 조용히 그를 바라봅니다. 말해야해..하지만, 아냐...이 사람은, 괜찮아..괜찮아......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봐줄거야......그래도 안된다면..그 땐...내가...떠나면 되는거야)
(버려지기전에)
.........지부장님...
 
칸자키 유토:.....그..찔리고..나서.......레니게이드가.....둔해졌었어요....(침착하게 이야기합니다..떨리는 목소리로.)
...이상하다고.., 분명 이렇게 쉽게..죽지않을텐데...
근데....목소리가 ..들렸어요
... '이 곳'으로...돌아왔다고..
.... 어서오라고..
 
하루하라 후미유키:(차분히 이어지는 말에 복잡한 표정을 짓습니다.) 이 곳으로...
 
칸자키 유토:그리고.....(몇 번이고 숨을 고르며 힘을 준 손톱이 살속으로 파고듭니다) .......절...수복시킨건.......
..레니게이드가..아니었어요..
그건.........그건.........(결국 말하지 못한채 고개를 떨굽니다)
(무서워, 이 온기를 , 이 다정함을, 이 따듯함을 잃고 싶지않아요. )
 
하루하라 후미유키:.... 유토, 모든 오버드는 자신과 이어진 사신이 있어요. (생각을 마치고는 찡그린 미간을 폅니다.)
유토의 루트는 불명이었죠? (얌전히 한 손을 잡아줍니다.) 이 곳에..
그 외신이랄 것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면 그 외신의 권속이나.
그게 유토에게 간섭했을 수도 있겠죠. 시간과 공간을 떼어놓는다는건 그만한 사신 아니고선 못하니까..
명확한건 저는 언제든 당신을 버리지 않을거란 거에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유토를 위해서라면 외신한테 펀치라도 날려주죠! (꽤나 호쾌하게 말했습니다.)
 
칸자키 유토:아..............(그래요. 이런사람입니다. 제 앞에 있는 지부장님은. 이렇게.. 다정하고 따듯하고 올곧은 사람이라는걸.)
(결국 눈물을 뚝뚝 떨구고말았습니다...하지만 그것도 잠깐이엇어요. 언제까지 머물러있을 순 없으니까..)
(눈가를 손으로 비비며 웃어보였습니다. 당신이 웃는것처럼.)
....네..지부장님이니까...믿을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럼요. 저는 쓰러져도 언제나 다시 일어나 달려 가야하니까요.
저를 믿지 않으면 또 누굴 믿어요? (이 말은 제법 오만이겠지만 푸스스 장난처럼 웃고 말았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역 밖으로 우선 나가죠. 나가면...(아직 걷어지지 않는 안개를 보고 사뭇 표정을 달리 합니다.)
 
칸자키 유토:맞아요...(부스스 웃어보이며) ...이건 지부장님한테만 말하는건데요...
전 리바이어선보다 지부장님이 더 좋아요( 웃어보이며 같이 안개쪽을 보다가 지부장님 데리고 바깥으로 나갈게요......나 또 죽긴싫어)
 
하루하라 후미유키:"리바이어선"이 들으면 꽤나 섭섭할 말이겠는걸요. (꼭 비밀로 할게요- 작게 속삭였습니다. 듣는 사람이 없는데도.)
 
후미유키의 말은 거짓이 아닌지, 터널 안 쪽에서 또 다시 굉음이 들려옵니다.
 
저것들이 당신의 '근원' 되는 것들일까요?
 
아니요. 저건... 당신의 레니게이드에 간섭했을 뿐이지 근원이 아닙니다.
 
복잡한 마음으로 플랫폼 아래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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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03. 부르는 소리
 
등장인물 : PC1
 
:이지만 등장은 자유입니다.
 
칸자키 유토 , 침식치 1 상승
 
하루하라 후미유키 , 침식치 1 상승
 
플랫폼으로 내려오면, 위에서 바람소리와 폭음이 들립니다.
 
아예 역 밖으로 나가는게 좋겠다는 후미유키의 말을 따라 역사 밖까지 달려나옵니다.
 
아무래도... 저 괴물들이 역 너머까지 쫓아올 기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어둠에 조금씩 눈이 익숙해져 갑니다.
 
길 끝에는 작은 마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부서진 가로등 불빛들이.. 마을로 향하는 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밤의 산길을 뛰어다니는 것보다는 그쪽으로 가는 것이 좋겠죠.
지부장님..! 저기..! (마을쪽을 가리킵니다)
 
:마을 쪽에는 '어서오세요' 라는 마을의 안내 입간판이 붙어 있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아. 오래된 마을이네요. 역과 함께 휩쓸려 떨어져 나온걸까요?
아님... 저기가 원흉인걸지도.
(슬쩍 걱정된건지 그런말을 넌지시..) 에너지바...라도 들고올 걸 그랬어요.
 
칸자키 유토:.......조사해보면...뭔가 알 수 있을거에요..(끄덕끄덕)
(빤...............................)
(에너지바.........)
 
하루하라 후미유키:...그게, 언제 나갈 수 있을지 모르잖아요? 마. 마을이 엄청 넓기라도 하면. (수습)
 
칸자키 유토:(가방 뒤적뒤적..........오늘 급식 간식으로 나왔던 초코바 꺼내듬)
 
하루하라 후미유키:(급식 간식.. 정겹다)
 
칸자키 유토:이것도 '바'니까요.(드실거죠?)
 
하루하라 후미유키:그건.. 비상상황이 와서 굶주림에 허덕일 때 먹도록 하죠. (그런)
(끄덕끄덕)
그러면..가볼까요?
 
:후미유키와 유토는 천천히 가로등을 따라 마을 가까이 다가갑니다.
다가갈수록.. 당신 뇌리에서 울리는 소리가 점점 커집니다.
 
:확실히, 그렇게 당신을 불렀습니다.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어쩐지. 당신은 이 마을에서 "기시감"을 느끼네요.
당신은 ㅡ 이 마을을 알고 있는겁니다.
어째선지는 모르지만.
 
칸자키 유토:(목소리가, 머리속에서 울릴 때마다 미간을 찡그립니다. 그리고 지부장을 보다가..마을을 다시 봅니다)
......지부장님..
......그..이상하게 들리실수도 있는데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네! (^♡^ 얼굴로 유토를 보며) 괜찮아요!
 
칸자키 유토:... 저..여기 알고 있는 것 같아요............ (한 50번 내적갈등하다 말함)
 
하루하라 후미유키:(이번에는 50번 풀로 채웠어)
.....네? º♡º ?
 
칸자키 유토:(지부장 표정보고 추가로 2번 생각했음)
.....그.........알고..있는 기분이에요..그러니까...익숙..하다고 해야할지..
..그리고 계속 머리속에서..
 
하루하라 후미유키:.... 으음, 그러니까 역시 사신이랄게 유토에게 계속 간섭하고 있는거죠. 이 나쁜자식! (?)
 
칸자키 유토:...돌아오라고..이리로 오라고.. 부르는 소리가 들려요..
 
하루하라 후미유키:(허공에 펀치를 한번.. 하다가 턱가를 매만집니다.) ..아마 그게 이 역을 만들어낸 것 같으니까..
역으로 생각하죠 유토, 그것을 오히려 따라가면 쉽게 여길 벗어날 수 있지 않겠어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유토가 에이스카드가 되는거에요. (작게 웃으며)
 
칸자키 유토:(에엑..)........그건..그렇지만...
(허공펀치한거보다가) ...지부장님이 곁에 있어주실거니까...응..힘낼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응. 우리는 반드시 그 녀석을 없애고 돌아갈거니까요.
약속한 것도 있고.. (음, 하늘을 보고 시계를 잠시 봤다) ...저녁은 못 먹게 됐지만..
이렇게 밤늦게까지 일하는데. 야식으로 괜찮지 않을까요?
 
칸자키 유토:야식..! (반짝)
어차피..리바이어선도 안주무실테니까요(중얼중얼)
(다시 의욕생김)
 
칸자키 유토:(난 이걸...해결해서 꼭..리바이어선을재울거야..!)
 
하루하라 후미유키:아무래도... ... 자고 있어도 부르면 올 사람이긴 하죠.
(끄덕끄덕)
 
하루하라 후미유키:배부르면 잠이 솔솔~ 온다고들 하니까 그걸 목표로 해봅시다.
네!
 
마을 안으로 들어서면, 안개 낀 마을에는 인기척이라곤 없습니다.
 
녹슬어 붙은 법랑 간판. 목재의 부서져 가는 가로등...
 
풀에 삼켜진 우편함... 그런 것들이 우릴 마중할 뿐이네요.
 
탐색 페이즈!
그럼 여기서.. CRC만의 '탐색' 씬이 됩니다.
장소를 이동할 때마다, '탐색씬' 이 새로 열립니다.
물론 씬이 열릴때마다 등장침식을 올립니다.
빈번하게 장면이 열리고 닫혀서... 딱히 띠로 표기하기보다는 이렇게
 
:씬 #.XX 위치이름 <표기할테니
편하게 COC탐사처럼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현재 워딩 단계는 1단계.
 
:우측 하단의 경계도를 기준으로 레벨이 변화합니다.
경계도가 오를 때마다 '등장 침식치' 가 오릅니다.
현재는 경계도가 1 이니까 등장침식도 1.
경계도는 탐색씬이 5번 반복되면 1 상승합니다.
 
좌측(1번)에는 낡아보이는 목재의 집이,
 
중앙에는 간소한 푸른 슬레이트의 집(2번)이 보입니다.
 
우측(3번)은... 키큰 나무와 울타리로 가려져있어,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은 어렵네요.
 
:3번 쪽은 안개가 짙게 껴 있습니다. 당장 들어가면 위험할지도 모르겠네요.
 
--------------------23:56
 
14:06 
 
탐색 페이즈
좌측(1번)에는 낡아보이는 목재의 집이,
중앙에는 간소한 푸른 슬레이트의 집(2번)이 보입니다.
우측(3번)은... 키큰 나무와 울타리로 가려져있어,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은 어렵네요.
 
칸자키 유토:으음.............(건물들을 보다가) ....가까운 곳 우선적으로 가볼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두리번거리다) 좋은 생각이에요. 제일 만만한 곳이죠. (목재집 '-' 하며 보곤)
 
칸자키 유토:(끄덕끄덕) 여차하면..부수고 나올수도 있고..!
(그럼 목재집부터..조심히 걸음을 옮겨봅니다)
씬 #04. 폐가
 
:침식을 +1합니다.
도착한 곳은 비교적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식 목조 주택입니다.
불빛은 없고... 안쪽은 다다미로 이루어져 있네요.
다만 시간이 많이 흘러서인지 군데군데 바닥이 무너진 곳도 있고, 천장이 떨어진 곳도 있습니다.
안으로는.... 진입할 수 있어 보이지만.
불빛이 없어 발 밑이 몹시 어둡네요.
안으로 진입한다면 <회피> 난이도 7의 판정에 성공해야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문 열자마자 보이는 구덩이... '-`)
 
칸자키 유토:(우왓....지부장님 조심하세요..!)
칸자키 유토
회피
주사위: 3dx+0 | 굴리기
 
 
 
 
 
칸자키 유토 | 3dx+0
  7 [7, 3, 1]
+ 0 (+0)
= 7  
 
하루하라 후미유키:폴짝폴짝 뛰어가야겠는데요. (저스트)
(먼저 폴짝 넘고서) 제가 잡아드릴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먼저 훌쩍 가버린 유토를 보며 동공지진)
고, 고마워요. 나이가 있다보니 예전처럼 크게크게 못 뛰는게 흠이네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 1dx
  1 [1]
= 1  
 
칸자키 유토:(지부장님하실수있쬬? 유토는 지부장님 믿)
 
하루하라 후미유키:(우당탕)
지부장님!!!!!!!!!!
 
하루하라 후미유키:(착지 챡 ^-^ 하자마자 다다미가 꺼지면서 아래로 우당탕탕)
 
칸자키 유토:
칸자키 유토
이지:이계의 바람 | 1 Lv
조건:-
기능:-
대상:단일
 
타이밍:메이저
난이도:효참
침식치:-
 
해설:물체의 색을 있을 수 없는 색으로 바꾸는, 불 수없는 바람을 일으키게하는 등 판정이나 데이터를 수반하지 않는 괴기현상을 일으키는 이펙트
 
 
칸자키 유토:(지부장님 우당탕하기전에 올려드림)
 
:좋아요 그럼... 7판정으로 해볼까.
 
:과연 후미유키는 구덩이로 떨어지지 않았을것인가
 
칸자키 유토:( RC로...하면 되요..? )
 
:
아 먹히잖아 이럴수가
< RC > 입니다!
 
칸자키 유토:
칸자키 유토
RC
주사위: 8dx+2 | 굴리기
 
 
 
 
 
칸자키 유토 | 8dx+2
  9 [9, 9, 8, 7, 7, 5, 5, 4]
+ 2 (+2)
= 11  
 
:그럼...후미유키가 떨어지려던 순간... 구덩이 안에서 강한 바람을 일으켜 후미유키를 다시 마루의 위로 올립니다.
떨어진 곳을 보니 뾰족한 건물 잔해가 있네요. 큰일날 뻔 했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안색 안좋음..)
여, 여기서 번지 점프 하는 줄 알았어요...
 
칸자키 유토:지..지부장님 괘..괜찮으세요...? (뽀담뽀담)
 
하루하라 후미유키:윽.. 네, 찔렸다면 꽤 아팠겠죠? 유토 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아..)
(한숨쉬곤 일어납니다.) 안.. 으로 가보죠. 혼자 왔다면 리저렉트 했을거에요 분명..
(To GM)rolling 2d10
 
(
4
 
+
9
 
)
 
 
=
13
 
칸자키 유토:....조심하셔야해요...지부장님 잘못되면 정말 큰일나니까...(지부장님 또 떨어지면(?) 안되니까 손 꼭잡고....안을 보겠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응응.. 손 꼭 잡고 비실비실 갓 태어난 사슴마냥 유토 뒤를 따라갑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황폐해진 다다미 방에는 몇 구의 백골 시체가 겹쳐져 죽어 있습니다.
그 몸에는 살아있는 채로 먹힌 고통의 흔적이 남아있네요.
 
공포판정 난이도 6 발생.
해당 공포판정으로는 침식률이 2만 상승합니다.
칸자키 유토
의지
주사위: 7dx+1 | 굴리기
 
 
 
 
 
칸자키 유토 | 7dx+1
  9 [9, 8, 6, 6, 5, 2, 1]
+ 1 (+1)
= 10  
| 4dx10+3
  9 [9, 3, 1, 1]
+ 3 (+3)
= 12  
 
:그렇지만 UGN에서 사람의 시체는 수도없이 많이 봤죠.
이런 참극은 이제 익숙합니다. 침식률 +2.
백골의 주변에는 캠코더나 수첩, 핸드폰 같은 것들이 떨어져 있습니다.
 
칸자키 유토:...으..(미간을 찡그리지만 시선을 돌리진 않습니다.)(공포판정 후 침식처리완료~)
...수첩...( 수첩을 집어 펼쳐보겠습니다)
 
:수첩에는 아래의 문장들이 짧게 나열되어 있습니다.
안개 속에 괴물이 있다.
안개가 짙은 곳에서 놈들이 온다.
이세계 트립이라니...그딴걸 하는게 아니었어!
병원에서 안개가 나오고 있어. 철장 근처로 가지마...
그러곤 옆 페이지에 짧게 병원의 위치를 표시한 약도가 있네요.
 
:맵2가 공개됩니다.
 
칸자키 유토:병원....철장 근처...(슥슥 보다가 지부장님께도 샥 보여드립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이 쪽은 캠코더와 핸드폰을 하나하나 확인해보고 있었습니다. 수첩을 보면 으음.. 앓는 소리를 내고)
비오버드에게는 위험한 곳이겠지만, 저희에게는 제거해야할 대상이 여기 있을거에요.
 
칸자키 유토:(캠코더쪽을 흘깃...)..유튜버..?일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리고 캠코더랑 핸드폰은 다 방전돼서 켜지지 않네요.
.....그럴... 려나?
두근두근 심령스폿 탐험~ 같은 유튜버?
 
칸자키 유토:보통은...캠코더 가지고 다니지 않으니까요..(끄덕끄덕)
친구들이 보는 유튜브에선 이런 캠코더 들고 다니면서 찍더라구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호기심 때문에 목숨을 잃었군요. 이들을 비하할 마음은 전혀 없지만...
잘못된 건 사신이겠죠. ...핸드폰 유심칩은 빼서 신원을 조회하는 데 써야겠어요. (수거중..)
(유토.. 가방이 있나?)
 
칸자키 유토:(가방쨘!)
 
칸자키 유토:(전 학생이니까요!)
(오- 박수짝짝..)
(그럼 수거한 유심칩을 유토 가방에 넣습니다)(?)
 
칸자키 유토:(가방안에 수거한 유심칩을 잘 넣어두고...) ..음...여기는 더 없는것 같죠..?
 
하루하라 후미유키:나갈 때 또 빠지지만 않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어색하게 웃고 )
 
칸자키 유토:(자뭇 심각) .......
업어드릴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유토가......? (작고... 젓가락같은 유토를 본다..)
(라지만 본인도 지푸라기임)
 
칸자키 유토:.....제가 지부장님보다 건강한데요..(흐린눈)
 
하루하라 후미유키:...뭐 그건 나이에 따라서 어쩔 수 없는 걸로.. (시선 피함)
 
하루하라 후미유키:고, 고등학생은 잠만 자도 풀충전이라고들 하잖아요!
 
칸자키 유토:....지부장님이 식사만 제대로 하셨어도.....................(로 시작되는 잔소리 대기중)
 
하루하라 후미유키:........ 자자! 갑시다! 슬레이트 지붕쪽으로~! (말 홱 돌리며 먼저 걸어감)
 
칸자키 유토:발 밑 조심하셔야해요..!!! (호다닥 뒤따라 슬레이트 지붕(2번)으로 가요!)
 
:나올 때에는 한번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또 빠지지는 않았습니다. 다행이네요.
 
칸자키 유토:(다행이에요 지부장님..!)
 
:그리고 주택을 빠져나와 도착한 곳은..
씬 #05. 잡화점
침식을 +1 해주세요!
이곳은..... 잡화점의 잔해가 있는것으로 보아, 잡화점이었던 듯 하네요.
버려진지 오래된 듯 대부분의 상품이 썩거나 부패해있습니다.
하지만, 상자 몇개 정도는 아직 손도 안 댄 듯하네요.
 
:유통기한과 관계없는 것들이라면 쓸 수 있는게 있을지도요.
이 곳에서는 <조달> 판정을 할 수 있습니다.
역으로 이 외의 곳에서는 조달할 수 없습니다.
가능한 품목인지 아닌지는 GM이 결정한다!
실패하면 다른게 나온다!
잡화점인가봐요..(기웃기웃 뒤적뒤적....혹시 응급키트라던가 있을까요...이런건 미리미리 조달해놔야해..)
그러게요... (과자 봉지 들어봄)
...우와아, 유통기한이 1940년이에요. (그런)
.... (궁금하니 푝 뜯어보며)
 
칸자키 유토:그런거 뜯으면 ...
.......
 
가루가 펄럭~
 
하루하라 후미유키:(콜록콜록 X0)
 
칸자키 유토:지부자아앙 (가루 막 휘저음)
 
하루하라 후미유키:크흠. 흠. 질소포장 되어있어도 곰팡이는 필까 궁금해서...그만..
80년 정도 지나도 형체는 그래도 있네요. 이거봐요 유토..! (들어 보여줌)
 
칸자키 유토:40년대의..질소포장을 믿으신거에요..? 진짜..?
(는 형체 그대로 있는거보고 놀람)
(ㅇㅁㅇ한 얼굴)
 
하루하라 후미유키:형체는..그대로 있는데, 뭔가... 거무죽죽 하죠. (덩어리만 남아있는 거보고)
...으음, 현대만큼은 아니더라도 그 시대 나름의 처리를 했을거라고 믿었어요.
 
:과자? 라기보다는..먼지 덩어리같은 생김새지만..
 
칸자키 유토:으음..그렇겠죠...그래도 이거 드시는거 아니에요...에비에요....(지부장 손에서 과자봉지 슥 떼냄
 
:애기한테서 사탕 뺏는 부모처럼 가져옵니다...
 
:무튼, 식료품은 아니더라도 응급물품 정도는 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응치킷을 조달한다면 난이도 8!
 
칸자키 유토:(어디.....부..붕대라거나...그런건 있지 않을가요...? 응치킷을 찾아볼게요!)
 
칸자키 유토:
칸자키 유토
조달
주사위: 2dx+0 | 굴리기
 
 
 
 
 
칸자키 유토 | 2dx+0
  9 [9, 6]
+ 0 (+0)
= 9  
 
:먹을 수 있는 약등은 없어보이지만, 샅샅히 뒤지다보면 가게의 천장이나 금고 안쪽에서 비상용 약품과 붕대등을 찾아낼 수 있겠네요.
 
:붕대 정도는 유통기한 관계없이 쓸 수 있겠지요. (응치킷 +1~)
 
칸자키 유토:(응치킷 찾아서..냅다 가방안에 넣어버렸어요..지부장님 리저렉트하면써야지....)
 
하루하라 후미유키:(지부장은 뭘 할까? : ) 두근두근 표정으로 유토 기다림)
 
칸자키 유토:(아까 과자봉지팡사건으로 가만히 계셔주세요.....................라고 하려다가 지부장님 두근두근거리는 표정에 멈춤)
( ' v ' ✨
 
칸자키 유토:(응급치료키트를 하나 넣곤 했지만........그래도 역시 뭔가 더 좋은게 있으면 좋겠는데..........)
...............의료트렁크 같은건 없겠죠?
 
하루하라 후미유키:(잡화점 안쪽을 둘러보다 안쪽의 생활공간에 오.. 하고)
 
하루하라 후미유키:흠... 글쎄요? 여기가 군시설이 있었다면 있음직 하기도 한데..
외곽에 있는 곳이니까 없으려나?
 
하루하라 후미유키:(한번 감으로 생활공간이라거나 매대에 있는 곳을 살핍니다. 음..)
하루하라 후미유키
조달
주사위: 5dx+1 | 굴리기
 
 
 
 
 
하루하라 후미유키 | 5dx+1
  9 [9, 8, 8, 8, 2]
+ 1 (+1)
= 10  
 
하루하라 후미유키:( > < ) 
역시 그런건 없나봐요. 구급상자 정도가 최대.... 구비 품목이겠죠.
(대신..생활공간에서 찾은 걸 유토에게 보여줍니다.)
 
칸자키 유토:으응...역시 그렇겠죠 (끄덕끄덕이다가 보여주는거봐요)
 
:그건...
누르면 눈이 튀어나오는 해골 모형 열쇠고리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예전에는 이렇게 사는곳이랑 가게를 결합시켜둔 곳이 많았는데...
 
하루하라 후미유키:이건 악성재고였나보죠? 본인이 쓰던 것 같기도 하고...
 
칸자키 유토:........................................................악성재고일만한데요.....(동공지진)
 
하루하라 후미유키:(삐국삐국 눌러봄)
 
칸자키 유토:(지부장이 누르면 눈이 튀어나오는 해골모형열쇠고리 삐꾹삐꾹 누르는거봄...즐거워보이신다.....................................리바이선에게 알려줘야지)
 
칸자키 유토:..마음에 드시면 가져가시는건..?
 
하루하라 후미유키:...에? 저, 저요? 유토가 좋아할까봐 들고왔는데.. (머쓱)
 
하루하라 후미유키:눈치를 보니 그런 것 같지는 않네요...
 
칸자키 유토:(눈데굴.....) 악성재고라고하신거면....남은 것도 있다는거죠?
 
칸자키 유토:(방금 지부장님 들어간 곳으로 쇽쇽 들어가서 같은거 찾아봐요)
 
:똑같이 鷺 모양인건 없지만..
 
:留‍♂️모양인게 하나 있네요.
 
칸자키 유토:(그러면 그걸 겟챠!)
 
칸자키 유토:그럼 전 이거!
지부장님이랑 세트~!
 
:어쩐지 면접을 보는 듯한 공손한 정자세의 누르면눈알이 튀어나오는 해골열쇠고리를 얻었습니다.
 
칸자키 유토:(누르지 말아야지)
 
하루하라 후미유키:(ㅋ)
..! 세트네요 저희~ (자기거 들어서눌러봄)
 
해골: (눈알픽)
 
칸자키 유토:그쵸~ 세트에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어쩐지 기념품 같아서 귀엽다고 해야할지.
열쇠고리는 아니지만...후후, 차키에라도 달게요. (주머니에 쏙 )
 
칸자키 유토:여기서 가져온거라고 반납하라고 하진 않겠죠..? (헤헤)
 
칸자키 유토:(가방에 쇽 넣어둠)
 
하루하라 후미유키:이미.. 사람들을 다 떠난 것 같으니까요. (끄덕) 다음에 다시 필요한 게 생기면 이리로 다시 돌아오죠.
 
칸자키 유토:좋아요..! (끄덕이며...잡화점을 나와....나무와 울타리로 가려진 쪽(3번)을 봅니다)
........진짜 가기싫어요..저기...(하지만 가야해!)
 
하루하라 후미유키:.... 괜찮아요! 제가 있으니까. (손 꼭 잡아주며)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리고.. 더 이상 비오버드들을 휘말리게 하는 건 싫으니까요.
....응....(끄덕끄덕) 어서 가봐요..! 빨리 일 끝내고..지부장님이랑 리바이어선 야식 드시게할거니까! (기합)
 
하루하라 후미유키:...(포기하지 않았군요 유토...)(생각하며 쫄래쫄래)
 
칸자키 유토:(당연하죠)
두 사람은 잡화점을 나가 울타리 너머로 향합니다.
 
칸자키 유토:(3번으로 렛츠고!)
 
:씬 #07. 분교
침식 +1 합니다!
부서져가는 목조의 낮은 건물이 보입니다.
중앙에는 시계가 걸려있고, 깃발이 있는 걸 보아선...
여기는 초등학교 건물이었던 모양이죠.
그리고...
 
:어딘가에서 작게 "야우웅.."하는 힘없는 소리가 들립니다.
 
칸자키 유토:..(고양이...? 고양이소리가 들렸는데.. 한 번 찾아볼게요!)
 
:안쪽으로 진입하며 소리에 집중합니다.
그럼 곧바로 운동장의 구석, 역사에 있던 그 괴물과 같은 것 두 마리가 무언가를 건드리고 있습니다.
건드리고 있는 것은... 고양이네요.
(캬아악 하고 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고양이의 뒤에는 이미 움직일 수 없게 된 어미 고양이가 보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
..........아
 
하루하라 후미유키:저건, 괴롭힘 보다는 사냥에 더 알맞겠네요.
 
칸자키 유토:.....지부장님.
 
하루하라 후미유키:... 지금 지나간다면 조용히 병원쪽으로 갈 수 있겠죠. 그렇지만...
네. 유토.
 
칸자키 유토:....(바보같이 웃어보입니다)
(얼굴에 어깨 늘어트리고) 웃는 건 답변이 될 수 없어요 유토.
그렇지만... 구할건가요? (같이 푸스스 웃습니다.)
 
칸자키 유토:...네. 구해주고 싶어요...(고개를 끄덕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시간을 끌면 늦을 수도 있고, 이 싸움으로 인해 저흰 부상을 입을 수도 있지만...
그래, 싫지 않아요. 그래야 유토고 제가 구한 칠드런이죠.
 
하루하라 후미유키:모든 패널티가 있더라도 저흰 당당하게 임무도 완수하고 나갈거니까요? (그쵸? 라며 주먹 내밀곤)
 
칸자키 유토:네..! 꼭...임무 완수하고 나갈거니까요..! (주먹을 콩, 하고 맞댑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끝내주는 레니게이드 쇼라도 고양이한테 보여주자구요.
 
칸자키 유토:무서워서 도망가진 않겠죠...?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럼... 선봉에 서 줄 수 있나요? 유토를 백업할게요.
오.. 그것도 그러질 않길 바래야겠는걸요. (미처 생각 못했다는 듯 아하하..)
 
칸자키 유토:네. (고를 끄덕이며 한 발자국 앞에 섭니다.싸우는건 여전히 무섭지만...지키기 위해서, 그리고..지부장님이 뒤에있다는걸 아니까요.)
 
:그럼 뒤에서 느껴지는 인기척에 고양이에게 손을 뻗으려 하던 것들이 천천히 고개를 돌립니다.
다크원, 어둠에 깃든자.
그들은 그대로 더 큰 사냥감이 나타난 것을 기뻐하며 촉수를 여러분에게 뻗습니다!
 
img
인게이지는...
세로로 5M 가로로 10M..
총 3개입니다!
 
img
 
하루하라 후미유키:(유토... 행치 떨구는 거 어디 박을까요)(서성)
 
칸자키 유토:후..(숨을 고르고 눈을 감았다 뜨고 상황에 집중합니다.) (셋없..!)
(지부장님이...박고싶은 애한테..)(?)
 
하루하라 후미유키:(빨강이 마음에 안드니까 저놈으로)
 
칸자키 유토:(역시 빨강은 싫죠..)
 
하루하라 후미유키:(유토가 앞으로 나서면, 백업을 위해 영역을 기울이고, 비틉니다.)
(싫어....)
하루하라 후미유키
Ringwanderung
주사위: 0dx+0 | 굴리기
 
조합: 달콤한 방향(2)
 
조건:-
기능:-
대상:범위
사정:시야
주사위:0
 
타이밍:셋업
난이도:자동
침식치:4
공격력:0
 
해설:행동치 -6
 
(좀 더 유토에게 유리하고, 편안한 환경으로.)
 
다크 원:
다크 원
<봉쇄능력> | 1 Lv
조건:-
기능:-
대상:-
 
타이밍:셋업
난이도:-
침식치:-
 
해설:에너미 파크, 이 인게이지는 항상 봉쇄상태가 된다.
 
 
:다크원의 인게이지 2개가 봉쇄상태가 됩니다.
 
img
행동치가 빠른 순을 찾습니다.
 
다크 원:(제일 약해보이는 놈을 탐색하다가 촉수를 바닥에 박습니다.)
(쿵 박아넣은 촉수가 다시 땅위로... PC2 밑으로 솟아오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내가 약해보이긴해. 지푸라기 같다고 해야할까 )
 
칸자키 유토:지부장님..!
 
다크 원:
다크 원
촉수 | 0 Lv
조건:-
기능:-
대상:-
 
타이밍:메이저
난이도:-
침식치:-
 
해설:명중치 15 고정. 20공격력의 공격. 사정 10m
 
 
하루하라 후미유키:...아하하, 그래요 이 쪽을 택하는건가요! 다행이네요! (땅을 융기시켜 공격을 막지만..)
하루하라 후미유키 | 2dx
  7 [7, 1]
= 7  
 
다크 원:
rolling 2d10+20
 
(
5
 
+
9
 
)
+20
 
 
=
34
 
:그렇지만 그것은 '모독적'인 존재.
 
:박힌 촉수는 융기하는 대지를 피해서, 그의 그림자 속에서 튀어나와 그를 꿰뚫습니다.
후미유키, HP-26.
Imgur
지부장!!
 
하루하라 후미유키:(윽.. 꿰뚫린 어깨죽지를 잡고서는 비틀거리며 급히 촉수에게서 물러납니다.) 괜찮아요..!
괜찮아. 레니게이드가 수복해주니까요!
신경쓰지 말고 앞을 보세요 유토!
하루하라 후미유키
리저렉트 | 1 Lv
주사위: 10
 
 
 
 
 
해설:(LV)D점 HP회복. 그만큼 침식률 상승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ㅡ 행동치가 빠른 대상을 찾습니다.
 
칸자키 유토:(방금 공격한 다크 원을 봅니다....넌 죽었어..)
(손에 색채를 모아냅니다. 냉정하게, 이성을 붙잡고, 지금 당장의 분노에 눈일 멀면 안됩니다. 적은 두마리. 그런고로.)
(다크원-적을 향해-)
칸자키 유토
The Madness from the void 허무로부터 오는 광기
주사위: 16dx8+2 | 굴리기
 
조합: C:아자토스+저편에서+13호러즈+초차원존재
 
조건:100↓
기능:RC
대상:단일
사정:시야
주사위:15
 
타이밍:메이저
난이도:대결
침식치:11
공격력:16
크리치:8
 
해설:크리치 -2 / 조합공격 +16(영구광기시 20) / 조합다이스+8개
 
칸자키 유토 | 16dx8+2
  10 [10, 10, 10, 9, 9, 8, 7, 7, 6, 5, 5, 3, 3, 2, 1, 1]
+ 7 [7, 4, 4, 3, 2, 2]
+ 2 (+2)
= 19  
키에엑 -
 
다크 원:
다크 원
회피
주사위: 7dx+0 | 굴리기
 
 
 
 
 
다크 원 | 7dx+0
  10 [10, 10, 9, 9, 7, 6, 2]
+ 9 [9, 2]
+ 0 (+0)
= 19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렇게 만은 안되지! 이 쪽도 2명인걸 알라구요! (수복이 끝나면 손을 떼고선, 피를 털고 유토의 공격이 올곧게 뻗어갈 수 있도록 공간을 비틉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요정의 손 | 2 Lv
조건:-
기능:-
대상:단일
 
타이밍:오토액션
난이도:자동
침식치:4
 
해설:대상이 판정의 다이스를 굴린 직후에 사용한다. 대상의 판정의 다이스의 눈을 하나 10으로 변경한다. 이 이펙트는 대상이 판정을 실행하고있는 도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이펙트는 한 번의 판정에 1회 사용할 수 있고, 한 시나리오에 Lv회 사용할 수 있다.(3/4)
 
(응? 1/2다)
칸자키 유토 | 1dx8+2
  1 [1]
+ 2 (+2)
= 3  
 
:23 이군요 명중!
다크원아타마한번 꿍 침
 
다크 원:'-`
 
칸자키 유토:(그러면 지부장님이 비틀어준 공간위로 색채들이 모여들고, 적을 향해 빠르게 날아갑니다. )
대미지 22
 
:어두운 하늘이 색채로 순간 번쩍이더니 , 뒤틀린 공간을 전부 색들로 수놓습니다.
색들은 뻗어나가 금방 사신의 몸을 가르고 땅 밑으로 떨어집니다.
 
:사신이 짧게 경련하더니 밑으로 쓰러집니다.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ㅡ 행동치가 빠른 대상을 찾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공격이 먹혀든 걸 보고서는 짧게 한숨을 쉽니다. 떨어진 색들을 솔라리스 능력으로 한데 모아..)
(빗구름처럼, 색의 비를 남은 것 위로 뿌립니다. 유토가 미리 행동해줘서 다행이에요.)
(아님 이렇게 응용할 수 없었겠죠.)
하루하라 후미유키
para bellum
주사위: 8dx+9 | 굴리기
 
조합: 빗방울화살(4) + 애니멀 테이머(2) + 증가의 촉매(2)
 
조건:-
기능:RC
대상:씬선
사정:시야
주사위:7
 
타이밍:메이저
난이도:대결
침식치:9
공격력:14
 
해설:대상의 다음 메이저 행동 달성치 +12
 
 
하루하라 후미유키:(해설봄..)
(왜지? 섞인거같다)
(공격력에는 문제없으니 그냥한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 8dx+9
  10 [10, 6, 4, 4, 3, 2, 2, 1]
+ 4 [4]
+ 9 (+9)
= 23  
다크 원 | 7dx
  10 [10, 9, 8, 2, 2, 1, 1]
+ 5 [5]
= 15  
 
하루하라 후미유키:
rolling 3d10+14 > <
 
(
9
 
+
2
 
+
8
 
)
+14
 
 
=
33
 
바닥으로 가라앉았던 유토의 색채가 다시 비가 되어 흩뿌려집니다.
 
멍하니 비를 바라보던 다크원의 몸이 녹아내려, 운동장 바닥에 고입니다.
 
그마저도 시간이 지나면 색도, 비도 언제 내렸냐는 듯 사라지지만요.
 
img
 
칸자키 유토:(저걸 저렇게도 운용할 수 있구나...........지부장님은 대단해...!)
 
하루하라 후미유키:... 두마리 다 빨리 사라져서 다행이에요. (손을 털고 유토쪽으로 옵니다.)
 
칸자키 유토:(반짝반짝한 눈)
 
하루하라 후미유키:아. 고양이는? (두리번)
 
칸자키 유토:(하다가 아, 하고 급하게 고양이를 찾아봅니다)
..역시 겁먹었나..
 
:모든 다크원이 사라지면 저 너머에서 작은 부스러기같은 것이 보입니다.
딱히 도망가지는 않았습니다. 어미 고양이의 옆에 찰삭 붙어있네요.
 
칸자키 유토:아...저기있어요
 
고양이:(어미고양이를 그루밍해주다.. 자신도 힘이 없는건지 픽 옆으로 쓰러집니다.) 애우웅...
(픽쓰러지는거에 놀라 급하게 옆으로가 상태를 살핍니다. 그러고보면 이런 곳에서...먹을 것도 없었을텐데...)
(가방 냅다 뒤적거려봐요..뭐 없나.....소세지라거나..소세지라거나..........)
 
:상태를 살피면, 이 고양이의 다리 쪽에도 크게 벌어진 상처가 있음을 깨닫습니다.
힘이 없는 건 여기서 피가 계속 흐르고 있었기 때문인 듯 하네요.
놔두면 죽겠지요. 무언가 치료할 거리가 있다면 돌봐줄 수 있을 것 같네요.
... 어미쪽은.. (슬쩍 몇번 촉진하듯 만지고) ..이미 늦었어요.
가기 전에 흙을 파서 묻어라도 줘야겠어요. (슬픈 듯 고개를 떨군다.)
 
칸자키 유토:(슬픈눈으로 있다가) ...그...그래도..!
얘는, 살릴 수 있지 않을까요...?
(새끼고양이의 다친 상처를 봅니다...붕대라도 꺼내들며...........지부장님...진통제........................소독약.............)(급기야 솔라리스지부장을 이런취급하는 칠드런)
 
하루하라 후미유키:매개가 있다면 금방 화학 작용을 통해 다른 걸로 변경할 수야 있지요. 그렇지만...
아! (번뜩 눈 동그랗게 뜨고) 아까 구했던 치료 키트를 써주죠. 붕대도 덧대서요.
그거라면 저도 힘을 조금 내 볼 수는 있겠네요. (슬쩍 소매를 걷고)
네! (가방에서 주섬주섬 응치킷 꺼내듬)
(지부장님과 함께 응치킷 사용해서 고양이 치료할게요!)
 
:고양이의 상처에 소독약과 붕대가 돌돌돌.. (솜씨는 좋나? 1d2 로 정해보자)
 
칸자키 유토:(내..솜씨는..?! 1. 이정도쯤이야! 2.시무룩..... 2
 
칸자키 유토:(시무룩..........................)
고양이는 진통제성 연고가 발라지면 비척거리다가 몸을 털고 일어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조금 서투른 붕대를 보고 웃음을 꾹..참습니다. 괜찮아 괜찮아 도닥여줌)
 
하루하라 후미유키:모양은 별로라도 감겼다는 게 중요한거니까요. 저도 잘 못하고.
그래도요...(시무룩..)
(일어난 고양이 살살 쓰다듬어줘요)
 
고양이:..! (일어나면 어미 고양이 주변을 몇번 더 어정거리다가..)
(미동이 없는걸 확인했는지, 터덜터덜 시무룩히 두 사람에게 걸어옵니다.)
애우우...
.......(다시 돌아온 고양이를 조심히 품에 안아듭니다..)......미안해...조금만 더 일찍 왔으면...구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고양이:(그래도, 안전함을 느끼는 지 얌전히 안겨 골골댑니다.) 그르르...
 
하루하라 후미유키:다 낫는다고 해도 여기서 잘 살 수는 없겠죠. (곰곰)
 
칸자키 유토:....(쓰담..쓰담..) 여기다 두고가면..또 공격받을거에요..
데리고 가면 안될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지부에 키울만한 곳은 없지만...
임보정도는 할 수 있겠네요. 좋은 주인이 올 수도 있을거고.
에이전트나 칠드런 중에도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있으니까... (옆에 조심스럽게 서서 쓰다듬음)
 
고양이:(싫어 1 골골2 1)
(후미유키한테 이빨 하아아악)
 
칸자키 유토:그러면....제가 키워도 되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o-O 얼굴로) 괜찮겠어요?
 
칸자키 유토:지부장님한테 하악질하면 안돼(쓰담쓰담)
 
하루하라 후미유키:..아, 아니 유토군을 말리는 게 아니라... 신경쓸 게 많아지니까요.
 
칸자키 유토:.....으음........제가 모르거나 하면 지부장님이 도와주실거잖아요 (헤헤)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렇지만, 무언가를 책임진다는 마음이 든다는건 장한 일이네요. 부드럽게 웃습니다.) 그건 당연하죠.
 
칸자키 유토:그리고....그냥..얘도 외로울테니까...다른 사람한테 또 가면....그 사람하고 익숙해져야할테고..
....그런건 슬프잖아요.
(왠지, 자신같다는 기분도 드네요. 상황이 조금은 다르지만.)
 
하루하라 후미유키:(유토가 한 말에 왠지 유토도 가볍게 쓰다듬어줍니다.) 맞는 말이에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동물이라고 해도 여러번 누군가와 헤어지는 건 싫겠죠? (다시 시도)
 
고양이:(싫어 1 봐준다2 1)
 
고양이:캬아아악!
 
하루하라 후미유키:알았어! 알았어! 안할게. ('-`
 
칸자키 유토:이상하다.............왜 이렇게 지부장님을 싫어하지...(쓰다듬..쓰다듬...)
 
하루하라 후미유키:... 냄새라도 나나..? (킁킁..)(시무룩)
아, 이름이라도 지어주는 건 어때요?
에....................(고장남)
유토군의 고양이인걸요? (후후 엷게 웃기)
 
칸자키 유토:.............이름?
.......
(으음..으음...눈빤히보다가...)........................어.......
.........
....코하쿠?
코하쿠... 부르기도 편하고 좋은 이름이네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쓰다듬는 건 싫어하는 듯 하니. 허리를 잠깐 숙어 코하쿠를 봅니다.) 유토를 잘 부탁해?
P 감정 : 자애
N 감정 : 소외감
P 위주 로 취득
P 감정 : 보호
N 감정 : 불안
P 위주 로 취득
(눈 마주치면..)
(그래도 보긴봄1 흥 2 2)
 
코하쿠:(흥) `- ' (홱돌림)
 
칸자키 유토:하하..하....하...(옆눈)
학교 뒷쪽으로 오솔길이 나 있습니다. 수첩에 나 있는 것과 같네요.
 
칸자키 유토:그...그..! (화제를 바꿔본다) 아까 병원이 있다고 적혀있었죠..!
 
:병원으로 가는 길목인 것 같습니다. 유독 짙은 안개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칸자키 유토:저 길따라가면 나오는걸까요? ( 뒷길가리킴)
 
하루하라 후미유키:수첩에 나와있는걸 보면... 저 길밖에 없긴 하겠네요.
다른 곳은 전형적인 학교의 모습이지만. (두리번)
저 곳만 유독 이질적이니까...
코하쿠를 안고 괜찮겠어요?
 
칸자키 유토:으음....하지만 가방안에 넣을수도 없고....지부장님께는..............................................
...안가니까..
(옆눈)
 
하루하라 후미유키:.........(시무룩)
아님 가방이라도 제가 들어줄게요. (달라는 듯 손 내밀기)
 
칸자키 유토:엣.......괜찮은데......(하지만 줄때까지 달라고하시겠지..........................순순히 드립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아무래도 두 손을 못 쓰는건 꽤 제약이 크니까요. 한 손이라도 가벼운 게 낫겠죠. (오랜만에 드는 학생가방에 조금 신난것 같기도)
 
하루하라 후미유키:가는 길.. 조심하죠. 무명의 안개가 저리 짙은걸 보면..
 
칸자키 유토:후....(고개를 끄덕입니다) 네.......너도 조심해야해..(코하쿠 쓰담)
 
코하쿠:(예쁜 표정으로 봄 'V' ! )
.....!!!!!!!!!!!!!!!!!!!!!!!!!(귀여워)
 
:유토는 그럼.. 품에는 코하쿠. 뒤에는 지부장(?) 을 달고 쫄쫄 오솔길목으로 접어듭니다.
 
칸자키 유토:(리바이어선께도 자랑해야지..!)
 
:안개의 더 깊숙한 곳. 오솔 길 옆 펼쳐진 숲에서 무언가 튀어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분위기네요.
안으로 걸어갈수록 건물 형태의 모습이 비칩니다. 그리고...
 
:씬 #08. 길목
침식 +1 합ㄴ... 너희 침식이왜그래
 
칸자키 유토:(지부장님 봐요...)
 
숲길을 따라 안으로 들어갈 수록 주변의 안개가 짙어집니다.
 
저 안쪽에서 흰색...으로 페인트칠이 덮여있는 낡은 건물을 발견합니다.
 
물론 세월을 증명하듯 녹물이 흘러 기괴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병원의 입구 앞,
 
2m나 될 듯한 거대한 인간 형상의 것이 거닐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솟은 근육, 시랍과도 같은 흰 피부.
 
그리고.. 머리에는 자루를 뒤집어 쓰고 손에는 거대한 도끼를 들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을 순 없겠지만, 아무래도 아직 상대는 깨닫지 못한 듯 합니다.
공포판정 난이도 7 발생.
 
:다만 이 공포판정에서도 침식 2만 상승합니다.
...
그냥 1만올리자(그런
칸자키 유토 | 7dx10+1
  8 [8, 7, 6, 6, 5, 4, 3]
+ 1 (+1)
= 9  
(동공지진)
하루하라 후미유키 | 4dx10+3
  5 [5, 4, 2, 1]
+ 3 (+3)
= 8  
 
:UGN인 당신들은 알 수 있습니다. 이건...
'사신'이 아니라 인간이 끝끝내 안개 속으로 걸어들어가 변화해버리고 만 결과물이라는 것을.
이건 입니다.
.........지부장님.......저거..............(작게 속삭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목소리를 낼까 하다가 잠시 숨을 참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무음의 목소리 | 1 Lv
조건:-
기능:-
대상:씬선
 
타이밍:메이저
난이도:자동
침식치:-
 
해설:환각전달물질을 매개로, 자신의 사념을 떨어진 장소에 있는 누군가에게 전하는 이펙트. 상대가 생각하고 있는 것도, 상대가 마음을 열어준다면 들을 수 있다. GM은 필요하다고 느꼈을 경우, 를 통한 판정을 실행하게 할 수 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유토군, 생각하는 걸로도 괜찮아요. (무음목으로 이야기 중)
저 쪽에서는 아직 저희를 눈치채지 못한 것 같은데... 어쩔까요?
 
칸자키 유토:(아, 머리속으로들려오는 목소리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저 혼자 판단내리는 것보다는 유토의 의견도 듣고 싶어서...
 
칸자키 유토:최대한..교전은 피하고 싶다고하면 실망하실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고개 절레절레 저음) 이미 한 차례 교전을 했으니 효율적인 판단이에요.
다만... 안 들킬거라는 보장은 힘들 것 같아서.
 
칸자키 유토:.....(그 말에 눈을 깜빡이다가) 들키면..
그 땐 어쩔 수 없는걸요.
 
하루하라 후미유키:...하아, 자신은 없지만. 시도라도 해봐야죠. (후후 작게 웃고)
그럼 건물을 조금 돌아갑시다. 창문이건 뒷문을 찾아서 몰래...
 
칸자키 유토:네..(끄덕끄덕)
 
:건물 주변을 최대한 조심스럽게 돌아서, 들어갈 곳을 마련해봅시다.
<회피> 나 <지각> 난이도 8 판정합니다!
칸자키 유토
회피
주사위: 4dx+0 | 굴리기
 
 
 
 
 
칸자키 유토 | 4dx+0
  6 [6, 5, 5, 4]
+ 0 (+0)
= 6  
하루하라 후미유키
지각
주사위: 3dx+0 | 굴리기
 
 
 
 
 
하루하라 후미유키 | 3dx+0
  6 [6, 5, 1]
+ 0 (+0)
= 6  
이런걸 두고..
 
하루하라 후미유키:그 지부장에 그 칠드런이라고 하는걸까요?
 
칸자키 유토:그런가봐요.....(은은)
칸자키 유토
이지:이계의 바람 | 1 Lv
조건:-
기능:-
대상:단일
 
타이밍:메이저
난이도:효참
침식치:-
 
해설:물체의 색을 있을 수 없는 색으로 바꾸는, 불 수없는 바람을 일으키게하는 등 판정이나 데이터를 수반하지 않는 괴기현상을 일으키는 이펙트
 
 
칸자키 유토:(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졈의 시선이 닿았다는 것. 이미 두 번의 전투를 치뤘고, 코하쿠도 안고있는 상황. 전투는 피해야해요. 싸움이 모든 것의 답이 되지않음을 아니까요. 피하는 것도 전략입니다. 그렇다면-
 
칸자키 유토:손을 뻗어 색채를 집중시킵니다. 이계의 색채들을 모아 그것의 눈을 가립니다. 새까만 어둠과도 같은 색채가 그것의 시야를 잡아먹습니다. 시간은, 피할 수 있을 정도의 잠깐이면, 충분해요.)
지부장님..! 어서!
 
하루하라 후미유키:(앗차. 너무 느긋하게 행동했나 싶은 가운데에, 유토가 시간을 벌어주면 고개를 끄덕입니다.)
(지금은 온 몸의 감각을 동원해서 작은 소리라도 잡아내는 게 좋겠지요.)
(이른바 영역을 펼치면 이 곳의 모든 것들이 들려오기 시작할겁니다. 아주 사소한 것이지만 우리에겐 아주 중요한..)
(색 때문에 앞이 보이지는 않아도, 소리로도 충분히 판별할 수 있는 것들이요.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나, 건물 내부의 바닥을 먼지 바람이 쓰는 소리.. 그리고 그걸 따라가면..)
(어느곳에서부터 바람이 불어오는지 알 수 있으니까.)
하루하라 후미유키
지옥귀 | 1 Lv
조건:-
기능:-
대상:자신
 
타이밍:메이저
난이도:자동
침식치:-
 
해설:영역을 넓은 범위로 확대해,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보고듣는 이펙트. 영역 내에서 일어나는 일들의 정보는 전부 당신의 손안에 들어온다. GM은 필요하다고 느꼈을 경우, 를 통한 판정을 실행하게 할 수 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뒷문을 찾았어요.
그리로 뛰어요!
 
칸자키 유토:네..!
 
:기간트가 색채를 뿌리치려고 움직이는 가운데, 두 사람은 냉큼 뒷문을 통해 안으로 진입합니다.
들어가면 후미유키가 먼저 데스크의 의자를 꺼내 문고리 밑에 받쳐둡니다.
 
:....
조금 시간이 지나면 근처에서 들리는 발굴림 소리가 사라집니다.
다른 곳으로 유인에 성공한 모양입니다.
 
칸자키 유토:..........간것 같죠...?
 
하루하라 후미유키:(소리를 듣다가 하아... 늘어지고 고개 끄덕)
하아아........................(잠시 긴장풀려 늘어짐....) 코하쿠도 소리 안냈네..잘했어.....(쓰담..)
 
코하쿠:(달달달 떨다가 애애웅... 간신히 아주아주 작은 소리 냄)
'-`
 
병원의 안쪽에선 각각 [자료실], [전원실], [엘리베이터 샤프트]가 눈에 띄입니다.
 
순서대로 6 5 4입니다.
 
이 안쪽이 어쩐지.. .바깥보다 더 안개가 자욱한 기분이네요.
 
칸자키 유토:......더...짙네요..여기..
 
기이하고, 오묘한 감각이 당신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칸자키 유토:(응...코하쿠 잘했어...무서웠지...? 조금만더 참자..쓰담)
 
코하쿠:(쓰다듬어주면 금방 떨림이 멎지만요. 당당 고영) :3
..........자료실..먼저 가볼까요?
(역시 가까운곳부터..)
 
하루하라 후미유키:... 영 병원치고는 삭막한 것들이네요. 진료실과 병동은 2층 부터인가? (엘리베이터 흘끔)
나쁘지 않겠네요. 차피 다 둘러봐야 할테니까요.
 
칸자키 유토:...그 시대면...(생각하고 찌풀...)
....그럼....자료실 먼저 가봐요.(끄덕이며 자료실로 가봅니다)
 
:씬 #09. 자료실
 
:침식 +1 합니다.
이 곳은 자료실. 방대한 서류의 대부분은 안개의 영향으로 망가져 있습니다.
컴퓨터 배선도 마찬가지죠. 하드디스크도 부식되어 데이터를 읽을 수 없을겁니다.
하지만, 분명...
이 안에는 이 병원의 수수께끼를 해명하기 위한 자료가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서류들을 조사한다면 <지각>,<지식:크툴루>,<정보:학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난이도는 비밀입니다.
(그러면....느리게 눈을 감고서 숨을 고릅니다. 천천히, 공기의 흐름에 집중하고 집중합니다. 내가, 찾아내야할것은)
칸자키 유토
Blind Dreamer 눈먼 몽상가
주사위: 11dx8+0 | 굴리기
 
조합: C:아자토스+광기의 통찰
 
조건:<정보:>조사
기능:RC
대상:자신
사정:지근
주사위:9
 
타이밍:메이저
난이도:-
침식치:3
공격력:0
크리치:8
 
해설:모든 <정보:> 대신 사용하여 정보수집 판정. 이 때, 정보수집 판정의 다이스를 +2개
 
칸자키 유토 | 11dx8+0
  10 [8, 7, 6, 6, 5, 5, 5, 3, 2, 2, 1]
+ 10 [8]
+ 4 [4]
+ 0 (+0)
= 24  
 
:서류의 책등을 손으로 훑고, 매만지고, 먼지를 씁니다.
당신의 예민한 감각은 이 곳에 있는 '진실'을 깨닫게 해줍니다. 아니...
누군가가 전해주는 걸까요? 왜인지 섬뜩한 기분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어하튼 손이 가는 곳을 짚어내다 보면 지부장과 동시에 같은 칸 앞에서 멈추네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이건.. 아무래도 딱 봐도 수상한 것 같아서요.
 
칸자키 유토:.....아...(그제서야 다시 현실로 돌아온 감각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저도....
 
:이 곳에 있는 책장만 유독 책이나 서류가 아닌 종이들만 빼곡히 들어차 있습니다.
하나를 꺼내보면... 자료 핸드아웃 A를 공개합니다.
 
칸자키 유토:어쩐지 이게 수상해보이는 것 같았어요....(누군가가 전해주는 기분. 지부장님이 이곳에, 제 신드롬의 루트가 되는 신화생물이 있을지도 모른다고했었죠...그 때문일까요.)
그리고 또 하나.
 
:지부장은 모르겠지만.. 유토는 확실히 느낍니다.
 
:지금 서 있는 이 판자의 아래에서 공기가 흐르고 있다는 걸요.
 
칸자키 유토:...........
 
:공간 자체는 자그마한 것 같지만... 당신이 이 곳에 선 건 다 이유가 있는거죠.
눈으로 바닥을 훑으면, 책장 밑에서 손잡이처럼 패인 흠을 발견합니다.
 
코하쿠:(수염 팔락팔락..)
(푸헹치!)
 
칸자키 유토:...(그들의 인도함에, 인간은 그저, 실에 묶인 인형마냥 움직였다. 어디선가 봤던 책의 문장이 떠올랐을겁니다. ) 아.(정신듬)
코하쿠, 먼지때문에 그런가보네.....조금만 참아봐..
(흠을 열어볼게요)
 
기간트:흠을 열면 바닥에 있던 먼지가 푸르륵 밑으로 떨어집니다.
(기간트 밀어넣음)
 
칸자키 유토:(순간 닫을뻔함)
내가잘못했따
 
그 안에 있는건 누워있는 서고.
 
마치 이 위에서 하나씩 책을 꺼내기 위해 설계된 듯한 구조입니다.
 
물론 대부분은 습기에 젖어서 종이 째로 사라진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몇몇개는 취합할 수 있습니다.
 
:취합하면 악보가 하나 딸린 종이서류 뭉치가 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이런 곳에 공간이... (놀란눈)
 
칸자키 유토:....지부장 여기..(악보가 딸린 종이서류뭉치를 내밀어요)
(지부장은 이스테의 노래 니까! 악보도 잘보시겠지! 하는 단순한 사고)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런)
어떻게 알아차린거에요?... 대단하네요. (악보를 어버버 하며 받습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숨겨놔야 했던거라면, 원인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나와있다면 좋을텐데...
 
:종이 서류 뭉치는 간결한 일본어로 적혀 있습니다.
<자료 핸드아웃 B> 또한 공개됩니다.
 
칸자키 유토:그야............(눈을 데굴 굴립니다..) 그냥.....본능적으로....? (헤헤.....저 아자토스신드롬이잖아요 웃음)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래도 대단해요. 이 악보는... 시호라는 것을 제어하는 수단인 것 같네요. 나중에 골치 아파졌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팔락)
.... 시호.....
그게 이 밑에 있는 것의 이름..
 
칸자키 유토:제어를 실패했다는건......음악이 통하지 않았다는걸까요..(곰곰)
남극에서 가져온 초생명체...
 
하루하라 후미유키:잘못 연주했다거나, 아니면 사소한 실수가 있었다거나.. 여러 이유는 댈 수 있겠지만.
...아하, 이걸 연주할 악기도 없고, 전 하누만도 아니니 조금 곤란하게 됐어요. (일단 두번 접어 안주머니에 넣습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성공할 거지만...
 
칸자키 유토:(고개를 끄덕입니다) 네! 돌아가서 꼭 ! 리바이어선이랑 지부장이랑 같이 밥먹을거니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아하하. 조금만 그럼 더 힘내는 걸로 할까요. (소매 걷어서 시계를 흘끔 봅니다. 지금...)
P 감정 : 행복감
N 감정 : 공포
P 위주 로 취득
 
하루하라 후미유키:(13 시)
(새벽 1시.. 잠시 끙 앓는 소리를 냅니다.)
 
칸자키 유토:(이미 전 야식도 거의 포기했어요 지부장님..)
 
하루하라 후미유키:(유토의 약속을 이루어주기 위해서도 빨리 해치워야겠는걸요. 과거의 사신이든 무엇은 지금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지금을 살아가니까..)
(그런..)
P 감정 : 동정
N 감정 : 격의
N 위주 로 취득
 
칸자키 유토:(끄덕끄덕) 좋아요..! 그럼...다음으로 가볼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네에. 이 옆에 있던건 전원실이었죠.
 
칸자키 유토:네. 그 옆에 엘리베이터 샤프트였구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차례차례라고 했으니.. .전원실 먼저 가죠.
 
칸자키 유토:네..! (끄덕이며 지부장님과 함께 전원실로 이동합니다!)
 
:씬 #10. 전원실
전원실에는.. 자가 발전 시설이 있습니다.
물론 스위치는 꺼져있지만. 기계자체는 고장나지 않은 듯 하네요.
복도에서 짙어진 안개가 이 쪽까지 넘어 흘러들어옵니다.
아까보다도 더욱... 짙어진 것 같습니다.
짙은 안개에 레니게이드가 반응합니다.
 
:경계도가 2로 상승합니다. 침식 +2해주세요.
 
칸자키 유토:...읏..
 
하루하라 후미유키:...온 시점부터 시간이 많이 지나기는 했지요.
더 심해지기 전에 서둘러야겠어요.
 
칸자키 유토:네.....(그럼 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기계에는 연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움직이는 방법을 우리가 모를 뿐이죠.
기기를 움직인다면 <운전>,<지식:기계공학>,<정보:학문> 난이도 7의 판정을 필요로 합니다.
 
:여기서 잠시!
두 사람 다 침식률 80을 넘겼으니 간단한 안내를...
공포판정에 실패했을 때, 이때까진 공포표를 굴렸지만..
이제부터는 광기표를 굴립니다.
그럼 끝!
..쇼와 20년 치고는 고성능의 발전시설이네요.
병원이라고 치면 이상할 건 없지만...
 
칸자키 유토:미스카토닉이랑...그런 곳이 연결되어있는거면....가능할지도..(그럼 곰곰히..기계를 살펴볼게요...책에서 이러 비슷한걸..봤던것같기도...)
칸자키 유토
지식:기계공학
주사위: 9dx+0 | 굴리기
 
 
 
 
 
칸자키 유토 | 9dx+0
  10 [10, 8, 5, 5, 5, 5, 4, 1, 1]
+ 3 [3]
+ 0 (+0)
= 13  
(난 웃기니까 운전해봐야지)
하루하라 후미유키 | 3dx
  10 [10, 10, 2]
+ 9 [9, 4]
= 19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런가..... 28세면...베스트 드라이버 할 만도 하지)
 
:기계가 별 거 있습니까?
스위치 같은거 더듬어서 키면 그만이죠.
트랙터도 대충 줄 당기다보면 시동 들어갑니다.
 
:어떻게든 인간은 답을 찾아낸다.
두 사람이 기계의 여러부분을 만지면 덜컹, 덜컹. 무언가가 기계 안에서 쏟아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불이 갑자기 번쩍 ㅡ
 
지옥 밑바닥에서 울리는 듯한 둔탁한 굉음... 그리고,
 
병원 내에 도깨비불과 같은 황색 알전구가 깜박이다가 켜집니다.
 
어둠 속을 더듬을 필요는 이것으로 없어졌네요.
 
칸자키 유토:..........(은은하게......켜진 불보다가) 지부장님.......
........우리....사고친거 아니죠...?(맞음)
 
하루하라 후미유키:.... 어쨌건 지하를 확인하려면 불을 켜야하긴 했어요. (은은)
어둠 속을 더듬다가 래트=씽 같은 놈들에게 습격이라도 당하는 게 더 골치아프니까요. (이마짚기)
...그렇긴하지만...................아까 그 졈이 오기전에 벗어나도록 할까요...
이 옆에 엘리베이터 샤프트가 있었으니까... 그거타고 움직이면..
 
하루하라 후미유키:...(끄덕) 졈이 엘리베이터를 조작할 수 있다는 건 듣진 못했으니까요. (분위기를 환기할 겸 가벼이 말합니다.)
 
칸자키 유토:(끄덕끄덕) 그럼 어서가요..!
 
:두 사람은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엘리베이터 쪽으로 갑니다.
씬 #11. 엘리베이터
침식률 +2 합니다.
 
낡은 엘리베이터는 반쯤 무너져 있습니다.
 
입구에는 '지하시설은 관계자 외 출입금지',
 
'위험! 붕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라고 써져있습니다.
 
그리고...빽빽하게 부적이 붙여져 있네요.
 
중요한건 이 엘리베이터 아래에서 안개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스위치 계기판에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칸자키 유토:..........................
이거 내려가다가 떨어지는거 아니겠죠...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렇다면...
.......(어쩌지.. 까지 생각하고 고개 절레절레 젓습니다.) 유토의 바람을 다시 이용해보던가, 해야...
 
칸자키 유토:.......제가 꼭..
지켜드릴게요.
(비장)
 
하루하라 후미유키:... (어째 자기가 하고 싶은 대사였는데... 고개를 끄덕입니다.) 서로서로를 지켜야죠.
코하쿠도 지키고요. (푸스스 웃으며 흘끔 봅니다.)
 
칸자키 유토:맞아요..(코하쿠쓰담)
 
코하쿠:(가쿠란의 단추를 틱틱 건드리며 놀다가 우냥? 하고 보기)
 
칸자키 유토:(코하쿠..아직도 지부장싫어..?)
(지부장님보여줌)
 
코하쿠:(응 1 뭐보다보니 괜찮나..2 1)
 
코하쿠:(콧방구 흥. `- ')
 
칸자키 유토:(그래..알았어...)
 
하루하라 후미유키:...어째 고양이들은 저를 다 싫어하더라구요.
인상이 별로라 그런가? (뺨 문질문질..)
 
칸자키 유토:고양이들은...츄르같은걸 주다보면 친해진다고 하니까...
나중에 도전해봐요 지부장님..
 
하루하라 후미유키:츄르만 먹고 할퀴고 가는 경우는 어떡해야하죠? (진지함..)
......................
...........
 
칸자키 유토:캣닢향을...내보시는건...
(급기야)
 
하루하라 후미유키:(조금 머쓱해져서 계기판을 누릅니다.) 그, 으런...
 
하루하라 후미유키:그 정도로 강제하고 싶지는 않아서요.. 그들도 자유가 있겠죠.. (이런 말을 아련하게 말하기)
 
칸자키 유토:(아련해보여요 지부장님...)
(강아지들은 훔육을 좋아하나? 1 응 2 걔네도 좀.. 2)
ㅋㅋ..
 
칸자키 유토:(뱀들은..지부장님을 좋아하나요..? 1 응, 2.글쎄.. 1 )
버튼을 누르면 철컹이는 소리와 함께 2층에 있던 철골 구조의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합니다.
철들이 차곡차곡 접히며 문이 열립니다.
천장과 벽이 뚫려있는 옛날식 엘리베이터입니다.
 
:2층은... 위로 보아하니 무언가가 무너져 막고 있어 2층에 내릴 수는 없어보이네요.
 
:B1에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B1......
...지하에서 했다고 했죠..그 시호병기
 
하루하라 후미유키:....(고개를 끄덕입니다.) 일반 의료진과 환자들보고는 내려가지 말라고 했으니,
이 밑에 있는건 확실히... 사신과 관련된 무언가일거에요.
...들리는 건 없나요? 유토. 유토와 이어져있다면 ...
(뒷 말은 말하기 미안해서라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칸자키 유토:.......글쎄요.....(한번, 숨을 삼키고 귀를 기울여봅니다)
 
...
 
귀를 기울이면 엘리베이터가 움직이지도 않는데 아래에서 소리가 들려옵니다.
 
킷...킷킷. 하는 쇠긁는 소리와 비슷한 무언가가.
 
...아니, 쇠긁는 소리 같지만 명백히 '손짓'이나 '부름'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그렇게 느끼는 이유는 모르겠지만요.
 
칸자키 유토:......
소리...들려요.....쇠를 긁는...소리같은데....(조금은 떨리는 목소리로, 코하쿠를 꼭 끌어안았습니다.)
......부르는 것 같아요...
이리 오라고..
 
코하쿠:: 0 (우냣 버둥댐)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럼 이 밑에 있는게 확실하겠죠.
걱정마세요 유토. 역에서 한 약속은 아직까지도 유효해요.
역 뿐만이 아니라 맨해튼에서 한 약속도요. (부드럽게 웃어줍니다.)
 
칸자키 유토:(버둥대는 코하쿠를 안은 손에 힘을 살짝 풀며 웃어주는 지부장님을 보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사람은,....자기가 한 말을 지키는 분이니까요..믿을 수 있어요.)
.....네...믿고 있어요...지부장님을..
 
하루하라 후미유키:후후. 생각보다 자신의 근원 되는 사신이랄 것도 전 별거 없다고 느꼈다구요. (버튼을 눌러 먼저 타라고 양보합니다.)
유토도 만나보면 그렇게 느낄지도 몰라요.
 
칸자키 유토:그러겠죠...? 아니어도 지부장님이 그렇게 느끼게 해주실거고...(베시시 웃어보이며 먼저 탑승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럼요! 유토라면 어느때라도 그렇게 할거에요. (신뢰해주는 모습에 조금 쑥스러운 듯 얼굴 붉히고 같이 따라 탑니다.)
(닫음 버튼은...어쩔 수 없이 2번정도 누르지만요. 현대인이란.)
 
칸자키 유토:(현대인은 어쩔 수 없는거죠....)
 
:지하 1층을 누르면, 천천히 철창이 닫힙니다.
 
동굴같은 벽들이 아래로 내려갑니다.
 
페인트칠도 되어있지 않고, 현대처럼 잘 꾸며진 것도 아닌 샤프트 안.
 
내려가는 소리와 철이 벽에 긁히는 소리가 나 불안하기만 하네요.
 
현대식의 엘리베이터였으면 상상도 못했을 것입니다.
내려갈수록, 품에 안긴 코하쿠의 털이 삐죽 솟습니다.
 
코하쿠:(두 솜뭉치 손으로 귀랑 눈 가림) ....
.......(괜찮다고 등을 쓰다듬어주고 자기 손으로 귀를 한 번 더 가려줍니다.)
 
엘리베이터는 지하 1층이라고 하지만, 멈출 기미 없이 깊은 곳까지 내려갑니다.
 
쭈욱..쭈욱...
탐색 페이즈가 종료됩니다.
 
img
 
씬 #12.whip - poor- will
 
등장인물 : 전원
 
칸자키 유토 , 침식치 2 상승
 
하루하라 후미유키 , 침식치 2 상승
 
칠이 벗겨진 벽은 마치 썩은 내장을 드러낸 시체와 같고,
 
녹슨 와이어가 서는 귀에 거슬리는 금속음이 지옥의 음악과 같습니다.
 
아니... 이 금속음은 정말 와이어의 것일까요.
 
벽의 틈새에서, 무언가가 들여다보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건 쏙독새(whip - poor- will)의 울음소리와도 같았습니다.
 
안개속에서, 무언가가 보고 있다.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칸자키 유토:.......(숨이 막혀옵니다, 나를 기다리고 있어)
흐릿한 목소리가 당신의 뇌 속에 떠올랐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합니다.
........
....더 아래로. (무언가에 홀린듯이 내뱉었습니다.)
...가....기다리고 있어...
 
하루하라 후미유키:... (긴장하고 있었는지 움찔거리곤 유토를 봅니다.)
유토. (옆에서 손을 잡아줍니다.)
 
칸자키 유토:가.........(그러다 잡아주는 손길에 정신이 돌아온듯 고개를 듭니다) ........아
 
하루하라 후미유키:다들 나더러 강하다고는 하지만, 사실 난 그렇지 않아요. (무슨 말을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 더듬더듬 말을 잇습니다.)
사실... 저는 항상 무서웠어요, 오버드가 된 이후로..
 
하루하라 후미유키:유토는 어때요? 무섭다고 느끼나요?
 
칸자키 유토:..........전.....
................저도....언제나...무서워요...
....그들이...무서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비오버드든 오버드든 무서운건 당연하겠지만, 오버드로는 피할 수 없는 숙명같은거구나- 하고 느껴요.
그래서 무서운거겠죠. 우리는 사신인자 보유자니까.
....죽음 이후로는 아무것도 없을 그들과는 다르게, 우린 안개 너머로 떠나고 마니까요.
아무리 지키고 싶어도.... 결국 일상을 망가뜨리고 말아요.... (그게 두렵다는 듯 고개를 숙입니다.)
 
칸자키 유토:.......(그 모습을 가만히 보았습니다. 곁에 있으면 언제나 든든하고, 위로가 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해주던 지부장님이 이렇게 약해보였던 적이 있었을까요. 맨해튼의 참극 그 순간에서조차도. 그렇지 않았습니다만...)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세상에 두려움을 모르는 인간은 없으니까요. 그건, 괴물들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 이성이 있고, 지성이 있는, 감정이 있는 것들이라면 당연히 두려움을 압니다. 그렇다면 이 사람은..얼마나 많은 두려움을 삼키고, 괜찮다는 듯이 의연하게 웃어보인걸까요)
(........나는, 그렇지않아도 무거운걸 지고 있는 지부장님께, 또 하나의 짐이 된 것은 아닐까요. 그에게 의존하고, 의지하면서. 그 수많은 무게를 모른척했던걸지도 모릅니다.)
 
칸자키 유토:(...만약, 교수님이. 그런 일을 저지르지 않으셨다면........이 사람이, 이렇게 많은 짐을 질 필요가 있었을까요....리바이어선도...)
(잘 모르겠습니다. 내가, 무슨 위로를 해줄 수 있을까요, 그걸 내가 하는게 맞을까요...?)
 
칸자키 유토:.....지부장..님...(머뭇거리며 한 팔을 뻗어 끌어안듯 감쌉니다)
.........괜..찮다고는 하지 않을게요..그거 우리에게 아무런 위안도 되지 않는다는거 알아요...
...하지만..보세요.
(베시시, 웃어보입니다.)
지부장님이 구해주셨어요.
 
칸자키 유토:그래서, 전 오늘 여기있어요.
... (푸스스 웃으며 저보다 작은 아이를 안아줍니다. ) 그렇죠.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렇죠. 그래요. 유토의 그 말을 듣기 위해서 나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세계를 지키고 싶었던 거에요.
유토가 일상을 지키는 만큼 나도 ... ugn 사람들의 일상을 지키고 싶었는지도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상냥하네요. 유토는.
(그리고 중간에 우냑- 한 소리가 들린 것 같아 얼라, 하고 잠깐 떨어집니다.)
 
코하쿠:(사이에 낑김 `- ' )
 
칸자키 유토:(아..코하쿠 쓰담..미안미안..봐줘..)
 
코하쿠:(솜뭉치 펀치 투다다다닫)(대미지는 0)
 
하루하라 후미유키:X0
 
칸자키 유토:(아하하...)
 
하루하라 후미유키:.... 그러면 코하쿠는 유토가 구해준거고요.
그래서 여기 이렇게 있는거네요. (쓰다듬 시도..하려다가 그냥 관둡니다.)
 
칸자키 유토:지부장님이 가르쳐준거에요.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누군가를 구하려는 의지도.
지키려는 의지도, 살아서 내일을 맞이해야한다는 의지도..
모두..지부장님을 보고 배운거에요.
 
하루하라 후미유키:그~ 으렇게 띄워주면 부끄러운데요. (정말인지 귀 끝까지 빨개집니다.)
그냥 하고싶은 걸 했을 뿐인걸요 난. ...아,
그러게요. 무섭지만... 공포를 느낀다는 건 지금 우리는 인간임이 틀림없다는 게 아닐까요? (다시 으레 밝게 말합니다.)
반절짜리 위로겠지만... 아하하.
 
칸자키 유토:(아하하..같이 웃으며)하지만..느끼지 못하는 것보단 좋다고 생각해요~
....강해질게요. 그래서.
 
칸자키 유토:지부장님의 어깨에 있는걸 나눠서 들 수 있을 정도로 강해져서..
곁을 지켜드릴게요.
이미 방금의 위로로 가져간 것과 마찬가지인걸요.
언제나 고마워요 유토. ...그러니까.. 과거의 저도 미래의 저도 언제든 유토와 망설임 없이 짐을 나눌거에요.
P 감정 : 감복
N 감정 : 불안
 
하루하라 후미유키: P 위주 로 취득
 
하루하라 후미유키:(유토를 s로이스까지 지정)
 
칸자키 유토:..저도, 힘낼게요. 지부장님. (인간은, 서로를 미워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살아가기도 합니다. 아마 처음부터 서로를 미워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을테니까요)
(그러니 내 앞의 사람을, 내 앞의 사람이 믿는 그 사람을, 그들의 신념을 믿을 수 밖에 없는건 당연할겁니다. 그래요. 어떻게 믿지 않을 수가 있겠어요)
 
칸자키 유토:(이 사람들은, 세계를 지키기 위해 두려움조차 딛고 일어나는 사람들인걸요. 나는, 그런 사람들을 믿어요.)
P 감정 : 신뢰
N 감정 : 무관심
P 위주 로 취득
(그리고, 하루하라 후미유키를 S로이스로 지정합니다. 내게 이모든걸 알려주신 지부장님께 감사를. 존경을 담아)
 
그리고, 마치 지옥의 최하층에 내동댕이 쳐지듯이 굉음과 함께 엘리베이터가 정지합니다.
 
불협화음을 내며, 천천히 녹슨 문이 열립니다.
 
지하는 길게 뻗은 복도와도 같습니다.
 
양 옆에는 군수 박스나 물자들이 놓여있고..
 
저 너머에 철문이 하나 있네요. 보고 있는 건 그 쪽 같습니다.
 
...납골당 같은 냄새가 진동합니다.
 
자신이든 미래든, 우리의 그 모든 것을 위해 이 지옥도 속으로 발을 내딛습니다.
 
img
 
씬 #13. 되살아나는 과거
 
등장인물 : PC1 (이지만 자율!)
 
칸자키 유토 , 침식치 2 상승
 
하루하라 후미유키 , 침식치 2 상승
 
지하통로는 병원의 것과는 달리 전혀 다른 세계입니다.
 
마감이 없는 콘크리트, 벽에 걸린 너덜너덜한 일장기.
 
내팽겨쳐진 물자상자에는 '1945년 일본제국 육군'이라고 써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곳은 일본군의 기지시설인 듯 합니다.
 
:통로 대부분은 붕괴하여 사용할 수 없지만, 메인이라고 생각되는 커다란 통로만은 간신히 통행 가능합니다.
전기도 아직 작동하고요.
통로 한쪽에 헤진 옷을 입은 백골 시신이 있습니다. 손에는 너덜너덜해진 수첩과... 횡적이 들려 있네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다가가 횡적을 손에서 슬쩍 털어 빼냅니다.) 이건...
그 악보를 연주하는 데 썼던 것 같네요. 불 수 있으려나? (어쩐지 조금 찜찜해함)
...소독약들이부을까요...
(우리 코하쿠 치료하고 조금 남았을거라 믿음)
 
하루하라 후미유키:아... 남았다면 그러죠. 특히 입부분. (중요함)
...... (잠시 생각하다가) 유토, 음악 수행평가 몇점이에요?
 
칸자키 유토:.......어..........몇점이더라..(소독약꺼내 들이붓다가)
 
칸자키 유토:(내 마지막 음악 수행평가가 몇점이더러ㅏ.. 81
 
하루하라 후미유키:(주머니에 있던 손수건 꺼내 보독보독..)
(잘하잖아)
80...점대였던 것 같아요(턱걸이였던것같음)
 
하루하라 후미유키:...오호.. 그럼 나중에 제가 헤맬때 알려주셔야 해요.
금ㄱ.. 아니, 이건 목관이지만... 아무튼 관악기는 처음 다루는거거든요.
(피리 이리저리 봄) 흠.
 
:그리고 수첩에는 삐둘빼둘한 글씨가 적혀 있습니다. 이 사람이 쓴걸까요?
자료 핸드아웃 C가 공개됩니다.
 
칸자키 유토:응..알려들리게요(끄덕끄덕 이며 수첩도 봅니다.)
 
:백골시신의 뒤로는 더 안쪽 중추로 향하는 통로가 펼쳐져 있습니다.
그 안쪽에서 안개가 나오고 있는 것 같네요.
....
 
하루하라 후미유키:..... 의도나 생각이 어떠했든. 우선 명복을 빌어요. 죽음은 모두에게 평등하니.(앉아있는 유해를 향해 잠시 기도를 올립니다.)
 
칸자키 유토:....(지부장이 하니까 전 안할래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응응)
갈까요? 안쪽에 더 시설이 있는 듯 하니까..
 
칸자키 유토:네...저 안쪽에서 안개가 나오는 것 같으니까요..
 
군수 상자를 지나 들어가면 주변에는 폐기된 기이한 설비 시설등이 보입니다.
 
무엇은 하는 건지 이해하고 싶지도 않지만 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폐기된 거대한 캡슐과.. 그 안에 늘러붙은 기이한 세포 덩어리들이 보입니다.
 
당신은 이 모든 것을 볼 때마다 기시감에 사로잡힙니다.
 
눌러붙은, 명백히 죽은 것들이 꾸물꾸물 살아 움직여 자신을 보는 것만 같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아니, 실제로 보이고 있나?
아니, 실제로 보이고 있나?
꾸물꾸물 움직이는 것들은 점점 당신과 가까운 캡슐의 벽을 기어오르는 것 같네요.
 
칸자키 유토:.......
 
:꽉 찬 배양액과, 보글보글 눈 앞에서 올라오는 기포...
눈 앞?
 
칸자키 유토:(날, 보고있어)
...?
어?
 
:아, 그제서야 지금 자신이 보고 있는게 과거의 기억임을 깨닫습니다.
 
배양 캡슐 속에 들어있는 당신이 최소한으로 알 수 있는건 연구원들의 목소리 뿐입니다.
 
"그 다면체의 사용자로서는 부적격해요 이번것도..."
 
"쯧.. 글렀나, 시호의 세포로는 버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시호 완전한 본인이 아니면 사용하기 힘든걸까요?"
 
"그렇다고 하기엔... 시호는 너무 위험 부담이 커."
 
"하아... 세포 하나만 성공하면 되는데. 하나만."
...그리고 무거운 굉음과 함께 당신의 캡슐이 열리고, 작은 당신은 연구원의 손 위로 떨어집니다.
본능적으로 당신은 '실험이 시작됐음'을 느끼고, 이번이 자신의 차례임을 알아차립니다.
 
:하지만, 닿이면. 닿이면 분명 죽을거야.
 
:수많은 자신의 형제? 아니, 자신의 복제? ...잘 모르겠습니다.
그들이 다면체든 모체인 '시호'로 인해 죽는 모습을 봐 왔던 당신이니까요.
 
그 뒤에 이어지는 기억은 '지진' 을 알리는 안내 방송입니다.
 
진도는 5~6정도나... 이 시설을 흔들기에는 충분한.
 
그 지진으로, 당신은 실험 도중에 바깥으로 뛰쳐나와서...
 
바깥으로 뛰어나온 당신은 아주 어린 아이인, 갈색 머리의 소년과 눈이 마주칩니다.
 
어라?
 
자신은 칸자키 유토가 아니던가요?
 
:근데 왜 자신의 얼굴이 저 너머에 있는거죠?
 
:아아주 어린 소년이 당신을 발견하고, 손을 뻗는 그 순간...
 
:소년의 눈과, 목가가 당신의 것으로 덮이는 게 느껴집니다.
그래요. 당신의 한편에는 사람속에서 기생하여 살아온 "무언가"
옛날 사람들이 “시호 병기”라고 불렀던 존재가 깃들어 있습니다.
다만.... 당신의 노력이 무심하게도, '본체'는 결국 당신을 여기 부르는 데 성공해버렸지요.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완전한 내 세포. 어서 나에게 돌아오렴-" 하고.
 
:그리고, 당신의 본체라고도 할 수 있는 존재는, 더 안쪽에 있다…….
저것을 쓰러트리지 않으면, 이 역에서의 탈출은 불가능합니다.
 
칸자키 유토:(돌아온 기억. 흔들리는 시야, 나는..............나는, 이 몸은.............나는...)
(..........사신인자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나는, 이 몸을, 이 아이는, 아니 애초에, 지금 내가 칸자키 유토인게 맞나요? )
......(걸음을 멈추고, 천천히 뒷걸음질칩니다. 코하쿠를 내려놓고...그들과 멀어집니다. 나는, 인간이기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인간인척하고 있던 그들이었던 거에요.)
 
칸자키 유토:(내가..이 힘을 쓸 수 있는건....그래요, 분명 시호가...아자토스에게 닿았다고 했죠. 그 여파때문이었을까요..? 그럼, 본체는, 나를 다시 되찾기 위해 이런걸 별였나요? 이 모든게 나 때문인걸까요? 이 아이는, 날 발견하지 않았다면.
그러면....
*아무것도 모른채 살 수 있었을까요? )
 
하루하라 후미유키:...유토? (내려놓는 코하쿠를 보고 걱정스럽게 다가갑니다.)
 
칸자키 유토:...다가오지마세요...지부장...
 
하루하라 후미유키:내, 내가 여기 있어요. 괜찮아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어떤 일이 있어도 같이 여길 나가기로 했잖아요?
 
칸자키 유토:....그건...
제가 인간일때의 이야기에요
......괴물이에요..지부장....저는...그것들과 같아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아뇨 유토는.. 유토에요! 그렇게 따지면 저도 겉으로 보기에만 평범한 인간인걸요.
...제가 말했잖아요. 공포를 느끼는 이 순간만큼은 우리는 인간일거라고.
 
칸자키 유토:(고개를 세차게 저어냅니다. 오버드이기에 그들과 같다는 말로 인식되었을지 모릅니다. 그래서..저렇게 말할 수 있는거에요. )
..........제가..시호병기에요.
 
칸자키 유토:....시호의 세포로..만들어진...(뚝, 뚝, 한방울씩 떨어지는 눈물은 검었나요? 아니면 인간처럼 투명했나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잠시 시호병기라는 말에는 멈췄지만 아랑곳 않고 다가가 아이를 안아줍니다. 괜찮아요. 어르면서 토닥이는 것도 함께.)
유토가 정말 시호병기일 뿐이었다면, 이렇게 울지도 않았을거에요.
 
하루하라 후미유키:그것이 사실이건 아니건을 말하는 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언제부터, 유토가 그렇게 되었는지는 몰라도 맨해튼에서부터 내가 기억하는 유토는 그저 유토일 뿐이거든요.
 
칸자키 유토:.......제가, 칸자키 유토인지도 모르겠어요....그냥...살고..싶었어요..죽고싶지 않았어요...형제들처럼...그렇게....죽고싶지 않았어.
그냥...그냥..살고싶었어요...
 
칸자키 유토:근데..그게...내가...이 애의....모든걸 앗아간거면..어떡해요..?
원래..평범하게 살 수 있었을...텐데...
 
하루하라 후미유키:(슬픈 표정을 짓습니다.) ....그걸 후회하고 속죄한다고 하더라도 과거는 달라지지 않아요.
우리가 "플래너"를 아군으로 생각하고 속아왔던 것처럼. 그 모든걸 바로 잡을 수 있었던 몇 년이라는 시간이 있었더라고 할 지언정.
...참극이 일어난 건 바뀌지 않죠.
그러니까 우린 우리가 할 수 있는걸 생각해야만 해요. 필사적으로 눈을 돌리고. (잠깐 허리를 숙여 떨어진 뒤 눈물을 소매로 닦아줍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그 아이의 몫까지 유토가 힘내서 살아주는 수 밖에 없어요.
 
칸자키 유토:........(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그저 생존본능. 신화생물의 세포가 가지고 있다는 것이 웃길 수 밖에 없는. 그 살고싶다는 충동으로 , 한 아이를 집어삼키고 살아남았습니다. )
(.....플래너는............내 존재를 알아차렸을겁니다. 그래서, 나를. 거둔 것이겠죠. 그 때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칸자키 유토:( 그럼에도 날 버린건, 내가 신화생물인 것을 자각하지 못해서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폐기처분하려고 했던거에요)
(나는.....................세계의 적입니다. 살아선 안되는 존재입니다.)
.............바보같아요...지부장님은....
........나는......당신들의 적이나 다름없다구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내 적인데도 날 따라서 세계를 1년이나 지켜버리다니. 유토는 바보네요. (그 말에 푸스스 웃습니다.)
어쩜 이렇게 바보같은 신화생물이 다 있담. ...그치만 전 그런 무모함을 좋아해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왜 아득히 먼 옛날의, 남아있지도 않은 본인의 존재에 대해서 생각하는거에요? 그것보다..
 
코하쿠:O-o?!
 
하루하라 후미유키:(번쩍 고양이를 들어 보여줍니다.) 이렇게, 유토가 살려낸 코하쿠가 있잖아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실체를 가진 게 있다구요. 명백히 이 곳에 존재하는 증거가...
......
(머뭇거리던 손을 겨우 뻗어냅니다. 코하쿠를 받아들면, 따뜻합니다. 체온이 있어요. 심장이 뛰고, 움직입니다.)
(내가, 살려낸...생물. 죽이고, 미쳐버리게 만드는 신화생물임에도. 내가 살려낸 아이. 그 체온은 그 무엇보다 더, 확실히 닿았을겁니다.)
....바보같아요........정말....
 
:코하쿠는 바둥대다가 당신의 품에 안기면 비로소 편안한 표정을 짓습니다. 당신의 품에 파고들기도 하고요.
 
칸자키 유토:...전부 바보야.....
정말...너무..바보같아서............웃음도 안나와요...(소중히, 파고드는 그 아이를 끌어안습니다. 도망쳐야 맞잖아. 왜 파고들어..)
 
하루하라 후미유키:...바보 할게요 그럼. (천천히 머리를 쓰다듬어줍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강해져서 제 곁을 지켜준다면서요. 약속한거 이제는 못 물러요.
나는.. 무엇이든 간에 앞으로 그 사람이 쓸 이야기가 그 사람을 결정한다고 생각해요.
유토가 그렇게 된다면 내가 막을게요. 내가 구해주고...
그럼 유토의 이야기 속에는 칸자키 유토 만이 가득차게 될테니까요. 어때요?
 
칸자키 유토:(무엇이든간에, 그 사람이 쓸 이야기를, 그 사람이 결정한다는 말이. 내가 그렇게 된다면 막을거라고하는 그 말이...구해주겠다는 그 말이....지워지지않고, 지금의 칸자키 유토를 긍정하는 그 말이 거리감을 좁혀내어 순식간에 닿아옵니다.)
( UGN이라면, 세계의 적인 자신을 부정하고 이 자리에서 처리해야 맞을겁니다. 그럼에도. 이 사람은 또 바보같이 긍정해주며, 절 구해주기 위해 손을 뻗었습니다. )
(무너지던 도시에서 제게 달리라고 제 손을 잡고 뛰었던 것처럼, 이번에는 괜찮다고 말하며 제 손을 잡았습니다. 이 사람은 언제나. 누군가를 구하는, 이스테의 노래 )
(그 노랫말에 위안을 받은 것은... 분명, 칸자키 유토와 시호병기였던 자였을 겁니다.)
 
칸자키 유토:(그렇다면..해야할 일은..하나밖에 없잖아요)
 
칸자키 유토:(그래서, 그의 어깨에 고개를 기댔습니다. 내가 믿을 사람, 내가 지켜야하는 사람........)
...지킬게요...꼭..
...지부장님을....UGN을.....사람을...세계를....
....제가.....그들의 더블크로스가 될게요...
(그래, 세계를 집어삼키고 위협하는 동족을 배신하고, 인간의 편을 들고, 오버드의 편을 드는 나야말로. 더블크로스일 것이다. )
 
칸자키 유토:...저는... 칸자키 유토.. .
(그리고 고개를 들어 지부장을 보고 웃어보입니다.)
UGN의 칠드런 입니다.
 
후미유키는 웃는 당신을 보면 따라 웃습니다.
 
"그럼요, 자랑스런 제 칠드런이죠." 라며 당신의 머리를 두번 쓰다듬어줬습니다.
 
희망에 이르는 최초의 단계는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라고 누군가가 그랬죠.
 
이건 UGN의 칠드런인, 동족의 배신자인 '칸자키 유토' 로써 해야할 일입니다.
 
자신의 손으로 자신을 끊어내는 것.
 
그렇게 해서 시호병기의 이야기를 마치고 유토로서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요.
 
:씬 이벤트가 종료되었습니다. RP 후 (-)를 붙여주세요!
 
칸자키 유토:(그래요. 망각은, 그저 도피였을겁니다. 모든걸 마주본 지금. 시호병기로서의 이야기를 끊어내고. 칸자키 유토의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는거에요. 잊는게 아니에요. 모두 기억한채로.
나아가는겁니다. 그걸.
그 희망을.
당신이, 당신들이 내게 알려주었으므로.)
....저 안쪽에. 시호가 있어요. 지부장님.
....도와주시겠어요?
 
칸자키 유토:제가. 새로운 이야기를 쓸 수 있도록. (그렇게 말하며 손을 내밀었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물론이죠. (저는 이 아이의 이런 질문에 대답하는 데에 한번도 망설인 적이 없었죠.)
 
하루하라 후미유키:(손을 잡고서는) 제 이름에도 역사와, 이야기가 들어가 있답니다.
후미유키라는 이름은 그런 뜻이에요. 유토를 도와줄게요.
 
칸자키 유토:..역사와 이야기...(눈을 깜빡이다가 웃어보입니다)
 
칸자키 유토: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이에요.
어라, 그래서 저도 좋아하시는거였나요? (뺀질거리며 웃고는 유토의 옆에 나란히 섭니다.)
(뒤도, 앞도 아닌 이 옆에요.)
 
칸자키 유토:(옆에 선 이를 보며 웃어보입니다. 그래요ㅡ, 그 때는...혼자 도망쳤지만. 이젠. 옆에 함께해줄 사람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언제나... 제 옆에 서서 함께 싸워줄 것을 알기에)
그런가봐요. 지부장님이 읊고, 기록하는 이야기들이 좋아서였나봐요.
(그럴 수 밖에 없을겁니다.)
(당신이 기록하고, 읊어내는 이야기들은 찬란한 인간들의 이야기일테니까.)
끝까지, 최선을 다할게요. (그렇게 말하며 그 손을 잡아 끌었습니다. 더이상은, 싸우는게 두렵지 않습니다. 희망을 노래하는 이스테의 노래가, 자신의 옆에서 길을 비춰줄테니)
(그래요, 이건, 내 새로운 첫 페이지가 될겁니다.)
 
칸자키 유토:(-)
 
두 사람은 네트워크니까요.
 
인류 최후의 전선에 서 있는 일상의 수호자들..
 
그 위데 "네트워크"가 붙는 건, 단순히 연합이기에 그런 건 아닐겁니다.
 
우리 모두가 서로서로의 옆에 서서,
 
함께하고, 나누고, 힘이 되어주기 때문에.
 
두 사람을 둘로서 더 깊은 어둠의 안으로 나아갑니다.
 
img
 
18:32 
 
1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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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올림)
 
씬 #14. 결전
 
등장인물 : 전원
 
하루하라 후미유키 , 침식치 2 상승
 
칸자키 유토 , 침식치 2 상승
 
안쪽 통로, 제일 깊은 곳에 있는 문을 주황색 불빛이 선득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거대한 문, 오망성이 그려져 있고 금줄로 묶여 무수한 부적이 붙어 있는 문입니다.
 
안쪽에 있는 것을 봉인하려고 한 것은 명백합니다.
 
칙칙한 공기, 어두운 분위기가 모든 것을 옥죄는 것 같습니다.
 
천천히 문을 열면 안개가 넘실거리며 바깥으로 흘러 넘어옵니다.
 
여기는 바로 저 세상과 이계를 연결한 곳.
 
여기가 이계이자, 곧 현세를 침범할 곳...
 
중추의 방에 봉인되어 있던 것은, 당신들이 상상했던 것보다도 훨씬 끔찍한 것입니다.
 
칠흑의 쓰나미 같기도, 소용돌이치는 허무 같기도 했고
 
검은 색이기도 무수한 색이기도 한, 혹은 어둠 그 자체이기도 한,
 
그러나 계속 반짝이는 그것은 빙글빙글, 방 가득 넘쳐 무수한 눈,
 
인간 그 자체인 눈으로 이쪽을 보고 있었습니다.
 
미치광이의 악몽에밖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고, 물리학을 초월한 것만 같습니다.
 
괴물이 소리칩니다.
 
"테켈리 - 리!"
 
난이도 12의 <공포판정>.
칸자키 유토 | 7dx10+1
  10 [10, 9, 8, 5, 3, 3, 2]
+ 5 [5]
+ 1 (+1)
= 16  
하루하라 후미유키 | 3dx+3
  8 [8, 4, 3]
+ 3 (+3)
= 11  
 
하루하라 후미유키:(bs:공포-쇼고스를 받습니다.)
(영구광기 표..)
rolling 1d100
 
(
35
 
)
 
 
=
35
 
:*트랜스 - 당신은 종종 자신이 아닌 "뭔가"를 통해 자신의 것이 아닌 말을 의지와 상관없이 마구 떠들어댄다.
당신의 【행동치】를 -5(최저 1)한다. 당신의 〈정보: 〉판정 다이스에 1개 더한다. GM은 당신의 입을 통해 맥락없이 정보를 제공해도 된다. 그 정보는 진실이 아니어도 된다.
 
하루하라 후미유키:(태고부터 어두운 것의 그림자를 목도한 순간부터 떨리는 손으로 허리춤에 매달린 마도서를 쥐었습니다. 쓰면 안되는 것을 알지만..)
(이것을 해치우려면, 그럼 이것에 의존하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공포란 원래 사람의 이성을 마비시키곤 하지요. )
(기억하는 주구 몇개를 읊다가.. 아니야, 아냐! 세게 고개를 젓고 허억, 숨을 몰아쉽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충동을 억누른다고 몸을 움직이이 어렵네요. 몸이 둔화됩니다.)
 
칸자키 유토:(숨이 막힙니다. 그래요, 나는. 이것을 압니다. 무수히 가득 넘치는 눈, 이계이자 현세를 침범할 곳. 자신의 본체. 그리고, 자신이 넘어서야할 것.)
(간신히 그 소리에 휘둘리지 않고 옆에 있을 지부장님을 잡았습니다. 괜찮다고. 괜찮을거라고. 물론, 자신의 행동이 전부 닿진 않겠지만 그래도. 누군가 있다는 것에 위안을 받을 수 있는것이 인간이니까요)
괜..찮아요. 지부장님. 괜찮아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유토가 팔을 잡아주면 정신을 차리고 마도서를 손에서 놓습니다. 이런 것에 의존해서, 나 스스로를...그리고 유토를 망칠 수 없어요.)
미안.. 해요, 잠시 정신이. 그러니까.. (말을 번복하다가 제 뺨을 꼬집어 당깁니다)으에에..
..정신 차렸어요! .. 걱정하지 마세요.
 
칸자키 유토:(깜빡깜빡) 네! 지부장님이니까 믿고 있어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rolling 2d10 충동침식
 
(
6
 
+
5
 
)
 
 
=
11
 
칸자키 유토:
rolling 2d10 충동침식
 
(
7
 
+
4
 
)
 
 
=
11
 
:bs:공포 태그가 붙은 캐릭터는 공포의 대상을 공격할 때 명중다이스 2개가 빠집니다.
또한, 대미지 다이스도 1개 감소합니다.
후미유키는 이번 씬에서 쇼고스를 공격할 때 위의 패널티를 받습니다.
 
두 사람은 저것이 유토를 흡수하기 위해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저것이 노리는 건 명백히... 칸자키 유토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더 다가오기 전에 피리를 불게요. (노려보다가 쥐고있던 피리를 듭니다.)
 
칸자키 유토:네..어차피 노리는건 저일테니까요.(고개를 끄덕인다)
최소한 옳게 연주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을텐데요.
 
하루하라 후미유키:(피리를 입에 대고, 기억하는 악보대로 기이한 음악을 연주합니다. 이게 정말 소용 있는걸까...)
 
차분하게, 기억하는 악보대로 음을 연주합니다.
 
해방의 기쁨에 가득 차 달려드려던 시호병기는, 금방 움직임을 굳힙니다.
 
연주로 인해 2회 행동 에너미파크는 1라운드간 무력화됩니다.
 
이것도 그러나 잠시 뿐이겠죠.
 
우리가 패하면 시호병기는 바깥세상으로 흘러넘쳐 피해를 가져올겁니다.
 
괴물은 크게 분노한 듯, 포효합니다.
 
img
 
:두 사람은 시호병기와 10m 간격을 두고 인게이지중입니다.
 
img
 
하루하라 후미유키:(마도서를 쓰는건 정말, 정말 최후의 때여야 합니다. 지금은... 인자를 움직여 이 이질적인 공간을 유토에게 익숙할 자신의 것으로 메웁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공포라는 감정을 희석할 수 있도록.)
 
하루하라 후미유키:
(대상은 시호병기)
 
칸자키 유토:(공포는 익숙합니다. 언제나 제 삶은 공포의 연속이었으니까요. 잃을 것에 대한 두려움. 버려질까 하는 두려움. 내가 있어도 되는가에 대한 두려움. 하지만, 바뀌는 공간은 제게 말합니다. 이곳에 있어도 된다고.
버려지지 않을거라고.
살아가도 된다고. 숨을 고르며 집중합니다.) (셋없)
 
img
행동치 순대로 턴오더를 배치합니다.
 
:턴오더 배치 완료. 가장 빠른 대상을 찾습니다.
 
칸자키 유토:미안하지만..너한테 돌아갈 생각따위 없어. (색채를 끌어모아 손에 쥡니다. 이것은, 나의 마지막이자 첫발자국이 될 색. 그 색은 무슨 색이었을까요. )
 
칸자키 유토:
 
칸자키 유토:
칸자키 유토 | 20dx7+2
  10 [10, 10, 10, 10, 9, 9, 7, 7, 6, 5, 5, 4, 4, 4, 3, 3, 3, 2, 2, 2]
+ 10 [8, 7, 7, 6, 6, 5, 5, 1]
+ 10 [9, 5, 5]
+ 2 [2]
+ 2 (+2)
= 34  
 
:당신은 번져가는 어둠으로 시호병기의 심연을 흡수합니다.
부정형의 몸이 천천히 굳고, 그 곳에 달린 무수한 눈이 당신의 눈으로 향합니다.
 
시호 병기:
(부정형의 몸. 수많은 눈이 저를 향하면, 품안에서 다각형의 상자를 꺼내듭니다. 신화생물과 오래 마주하면 인간의 정신은 무너질테죠. 지부장에게 좋지 못한 공간이니까. 최대한 빨리 끝내는게 좋을 것입니다.)
 
 
칸자키 유토:(힘이 필요했고, 힘이 필요하기에, 본체의 심연마저 집어삼켜 트라페조헤드론에 주입합니다.)
...원하는대로 흡수당해줄 생각따위 없어.
 
칸자키 유토:네가 아닌 로 살아갈거니까.
 
칸자키 유토:
rolling 9d10+20
 
(
10
 
+
2
 
+
4
 
+
4
 
+
3
 
+
9
 
+
6
 
+
1
 
+
10
 
)
+20
 
 
=
69
rolling 2d10 침식
 
(
1
 
+
5
 
)
 
 
=
6
 
:당신은 스스로의 레니게이드를 끓어올립니다. 지금의 당신은 본질보다도 더 본질인 것.
스스로를 정의 내리지도 못하는 괴물보다도, 생각하고 스스로에 대한 것을 말할 수 있는 자신이 더 '살아있는 것'에 가까울테죠.
과거에는 어땠을지 모르지만, 지금 트라페조헤도론의 힘은 당신의 부름에 응답합니다.
저것이 당신을 부르듯, 이 모독적인 다각면체도 당신의 부름에 기꺼이 힘을 냅니다.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ㅡ 행동치가 빠른 대상을 찾습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아직 쓰러지지 않은 시호병기를 보고 눈을 찌푸립니다. )
그래도 파편이 떨어지고 있어요 유토. 보이세요?
(무너지는 시호병기를 가만 바라봅니다.)
 
칸자키 유토:네.....(끌어올린 레니게이드에 미간을 잠시 찌푸리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무래도..본체라서 그런걸까요...생각보다 공격이 먹히는 기분은 아닌데..
... 아뇨! 저 정도면 충분해요. 저희는 둘이잖아요? (싱긋 웃습니다.)
저정도로 잘게 틈을 벌려 떨어트려놓으면...
 
하루하라 후미유키:제 비가 저 틈 사이로 스며들어갈 수 있을테니까요. (손을 휘저어 허공에 흩뿌려진 제 인자를 더 흐트러트립니다.)
(마이너 생략~ 메이저 대상은 시호병기만)
 
(-2 빠진다..)
(나 할수있을까? )
 
칸자키 유토:(할수있어요 지부장님!
하루하라 후미유키 | 9dx+9
  9 [9, 8, 7, 5, 5, 3, 3, 3, 3]
+ 9 (+9)
= 18  
(어이)
 
칸자키 유토:(지부장님.......)
(땀담)
 
 
하루하라 후미유키:((2/2+a) 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 1dx+9
  8 [8]
+ 9 (+9)
= 17  
 
하루하라 후미유키:27 ..
(간신히 넘겼군..)
 
시호 병기:
 
하루하라 후미유키:(비가 내리고, 시호병기의 틈 사이로 독극물이 담긴 비가 흘러들어가 그를 더 분해시키고, 그의 힘을 더 약화시킵니다.)
(잘 되어야 할텐데..)
(공포로 인해 대미지 다이스 -1)
rolling 2d10+19
 
(
7
 
+
10
 
)
+19
 
 
=
36
 
그 빗물과, 그 의지에 응답하듯 시호병기의 몸이 무너져 내립니다.
 
무너져 내리며 내뿜는 암흑과 빛이 온 천지를 둘러쌉니다.
 
어둠이란 나고난 직후부터 평생 빛을 본 적이 없으니 태고부터 어두웠고,
 
빛은 나고난 직후부터 평생 어둠을 본 적이 없으니 태고부터 밝습니다.
 
태고부터 어두운 어둠이 빛을 보고서는 괴성을 지르며 무너집니다.
 
....그러나,
 
삶에 대한 집착과 미련은 사신이라 할 지라도 있는 모양이죠.
 
시호 병기:
 
하루하라 후미유키:...끈질기네요. 정말..
Imgur
 
칸자키 유토:........저것도, 저니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렇게 말하니까 칭찬해줘야 할 것 같은데요. (어색하게 웃으며)
 
칸자키 유토:..........아냐, 칭찬은 저만 해주세요..(꾸악)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래도 입은 대미지가 있으니 크게 반격하진 못하겠죠.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ㅡ 행동치가 빠른 대상을 찾습니다.
시호병기는 물처럼, 혹은 안개처럼.. 흩어지며 당신들의 그림자 속으로 파고듭니다.
잠식당한 당신의 그림자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공포' 스럽고, '혐오' 스러운 것들이 손을 뻗어 당신들을 붙잡습니다.
 
:그것들은 당신들의 기억에 있는 벗이자, 가족이며, 어쩌면 친구나 존경하는 이의 모습을 띄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시호 병기:
시호 병기 | 9dx7+6
  10 [10, 7, 7, 4, 3, 3, 2, 1, 1]
+ 10 [9, 9, 7]
+ 10 [10, 10, 7]
+ 10 [10, 9, 3]
+ 10 [8, 2]
+ 2 [2]
+ 6 (+6)
= 58  
 
시호 병기:(대상은 pc의 인게이지)
 
:유토의 그림자 속에서는 허공에서 바라본 맨해튼의 전경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당신을 향해 웃는건...
 
:전원 리액션 발생!
 
칸자키 유토:
칸자키 유토 | 5dx+0
  9 [9, 8, 4, 4, 3]
+ 0 (+0)
= 9  
 
하루하라 후미유키:(눈을 감고 도망칠 수 없다면, 그림자를 인자로 뒤덮어서라도 보기 싫은걸 덮어봅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 | 4dx+0
  10 [10, 8, 7, 2]
+ 8 [8]
+ 0 (+0)
= 18  
 
시호 병기:
rolling 6d10+20 사랑의 매
 
(
7
 
+
10
 
+
6
 
+
1
 
+
8
 
+
8
 
)
+20
 
 
=
60
 
칸자키 유토:(절 향해 웃는건, 플래너 . 어떻게 도망칠까, 어떻게 회피할 수 있을까. 저 공포속에서. )
 
칸자키 유토:(내가 누군지 모른다는 것은 공포가 될 수 밖에 없다. 그것은 스스로를 정립할 수 없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배척받고 외면받았기에 더더욱, 버려지고 싶지 않았고 분쟁에서 눈을 감고 시선을 피하려 했다. 하지만, 이젠 그럴 수 없다는걸 안다. 나는, 내 스스로 동족의 배신자가 되기로 스스로 정립했으니, 이 불확실한 기억에 안녕을 고한다.)
(불확실한 기억을 전투불능 회복으로 타이터스 승화합니다.)
(그림자 속 수 많은 사람들의 죽음, 비명을 보며 괴로움과 자책감에 마음이 검게 물들어갑니다.)
(내가 하는 일이 정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내가 수습할 수도 없이 이미 세계는 너무 멀리 왔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그림자 속에서 자각하는 것만 같아 의지를 상실합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렇지만... 유토가 그랬어요. 제가 지켜냈기에 자신이 여기 있을 수 있다고.)
(약속도 했어요. 유토의 이야기를 지켜보고 기억해주겠다고.)
(시호병기가 아닌 유토의 이야기를.)
(단 한사람이라도 저를 필요로 한다면, 제가 한 일을 긍정해준다면 제게 어둠이 들 날은 없을 겁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어둠 대신 여명기가 시작되겠죠.)
(시호병기 타이터스 승화. hp 회복합니다.)
 
:두 사람 다 타이터스 승화 확인!
 
칸자키 유토:(플래너는 여전히 두렵고 무섭지만. 이젠 혼자가 아니니까.)
 
:시호병기는 공격 후 사방으로 흩어진 자신의 신체 조각을 흡수하여 다시 회복하려는 듯 합니다.
Imgur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ㅡ 행동치가 빠른 대상을 찾습니다.
미행동 인원 없음.
 
img
 
시호 병기:(힐링 20으로 hp +20)
 
하루하라 후미유키:(클린없... 보로보로)
 
칸자키 유토:(클린없....후..)
 
2라운드
 
img
 
하루하라 후미유키:(곰곰 고민하다가 이번엔 쓰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인자까지 아껴서 해 주어야 할 일이 있어요. 만약을 대비하는 거죠)
 
칸자키 유토:...후..이번엔 확실히 끝낼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괜찮아요. 무리하진 않아도... ...다 방도가 있으니까요. (부드럽게 웃곤)
..이젠 음악의 효과가 끝났나보네요. 조심합시다.
 
img
 
:행동치가 빠른 대상을 찾습니다.
 
칸자키 유토:무리하지 않았으니까요. (미소지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다시 색채를 손에 불러모아 깊고깊은 심연속에 접속합니다.)
 
칸자키 유토:....지키기로 했으니까. (그리고 눈을 감았다 뜨면, 눈 자체는 새까맣게 바뀝니다. 스스로를 인정하고 나아가기로 했기에)
 
칸자키 유토 | 20dx7+2
  10 [10, 10, 10, 9, 9, 8, 8, 8, 7, 7, 6, 6, 6, 5, 5, 5, 5, 4, 3, 2]
+ 10 [10, 10, 8, 7, 6, 3, 3, 3, 1, 1]
+ 10 [9, 8, 8, 3]
+ 4 [4, 4, 1]
+ 2 (+2)
= 36  
 
하루하라 후미유키:(변한 기류를 느끼고 모아두었던 제 인자를 이 한 순간을 향해 내지릅니다.)
(기회를 만드는건 언제나 저의 몫이었고, 행운을 끌어오는 것 또한 저의 몫이기에.)
(이 공격이 필사의 일격이 될 수 있도록. 자신의 업을 끊는 공격이 될 수 있도록.)
 
하루하라 후미유키:
 
칸자키 유토:(인자가 바꿔내는 기류를 읽어냅니다. 혼자가 아니니까. 사람이란, 서로가 서로를 지키고, 등을 맡기고, 손을 잡고, 나아갈 수 있는 존재. 미움과 시기, 질투가 다가 아님을. 알려준 당신들을 위해.)
(그 인자를 받아들여 인과를 바꿔냅니다)
칸자키 유토 | 1dx7+2
  10 [7]
+ 10 [8]
+ 10 [10]
+ 10 [7]
+ 5 [5]
+ 2 (+2)
= 47  
 
:최종 달성치 87.
 
시호 병기:
 
칸자키 유토:
rolling 9d10+20
 
(
8
 
+
1
 
+
7
 
+
3
 
+
3
 
+
7
 
+
5
 
+
3
 
+
5
 
)
+20
 
 
=
62
 
칸자키 유토:(열지말라는 말을 어기고 궁금함을 이기지 못하고 상자를 열었던 인간, 판도라)
(그 속에 있던 모든 부정적인 것들이 빠져나가고 절망한 판도라와 그 상자 가장 깊숙하게 남은 것은 희망이었다고 합니다.)
비슷하지 않나요? )
 
칸자키 유토:( 인간의 욕심으로 만들어진 시호병기 )
 
칸자키 유토:( 그리고 그저 살아남기 위해 그곳에서 도망쳐 누군가의 인생을 탈취해 살아간 나 )
( 누군가의 인생을 빼앗아 살아가 잘못하면, 더 큰 존재-플래너-에 의해 더 많은 인류를 학살하고, 부술 뻔 했던 나.)
(그런 내게 손을 내민 단 하나의 희망은 분명 당신들이라고 말할 수 있을겁니다.)
 
칸자키 유토:(인간을 위한 세계의 방패)
(같은 인간에게 배척받고, 도망쳐다니며, 그들과 같아질까 두려움에 빠짐에도)
(그럼에도, 결국 나아가는 당신들을 판도라가 남긴 유일한 희망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들과 같은 희망이 되고 싶다고 하면 비웃을거야? 나?
그러면, 다시 날 죽이러 와. 흡수하러 와. 몇 번이고 돌려보내줄게.
 
칸자키 유토:(손 끝에 모이는 색채는 지독하게 까만 어둠. 이것이 네 본질이라고 말하는듯이.)
난, 인간의 희망이 되겠어. 그들의 절망이 아니라.
그것이, 그들이 내게 알려준거야.
.......잘 있어.
 
칸자키 유토:(이제야말로, 완벽하게 과거의 안녕을 고합니다. 마주본 과거는 잊지 않고, 기억해 나아갈겁니다. 그것이. 내가 해야할 일이니까.)
(퍼져가는 노래를 타고, 허무의 심연은 움직입니다. 기록하고, 노래하세요. 제가 그 뒤를, 모두 삼키겠습니다.)
Imgur
 
눈을 뜨기도 힘든 빛과 어둠의 상전이 - 그것이 우주이자 세계입니다.
 
절망이 없는 희망은 존재할 수 없고, 절망 속에서야 희망은 싹틀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 맨 밑바닥에 남아있던게 '희망'이라는 존재였을지 모르죠.
 
맨 먼저 상자 속에서 태어난 자는 짓이기고, 무너지면서 비명을 지릅니다.
 
안개 속으로, 우주 너머로 다시 돌아갑니다.
 
눈부신 색채에 눈이 멀어, 상자의 밑바닥으로 가라앉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존재하는 이 곳에는...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되겠지요.
 
img
 
모든 것의 클라이맥스 이후엔,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 BACK TRACK ❌
 
:사용된 e로이스는 없습니다.(당연함. 졈 없음)
메모리 먼저 선언~ 쓸사람~
 
칸자키 유토:(신생은..있었지..)
 
하루하라 후미유키:(써야지...)
 
칸자키 유토:메모리 사용합니다
 
:-10 하자!
후미유키 116. 유토 123.
PC1 부터 로이스 개수 & 배수 선언 후 굴려볼까요 ~
여기서 영구적 광기가 달려있는 친구는 ...
백트랙 80 미만으로 돌아가지 못하면 세션 종료 후에도 광기를 달고 살아가게 됩니다 > <
 
칸자키 유토:....................
 
:(설명 지나감)
 
칸자키 유토:(지부장님봄
 
하루하라 후미유키:(ㅎㅎ)
 
칸자키 유토:2배수하세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칸자키 유토:그러면... 로이스 5개, 1배수! 합니다.
22
?
 
하루하라 후미유키:
 
칸자키 유토:
 
하루하라 후미유키:
에 ?
 
칸자키 유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이게안되네
 
하루하라 후미유키:"에?"
 
칸자키 유토:"쇼고스가부르는소리가들려"
 
하루하라 후미유키:"가지마"
추가굴림할게요..(눈물슥)
추가굴림..24 씁슬..
 
하루하라 후미유키:
 
칸자키 유토:아까 이렇게 내주지
 
하루하라 후미유키:ㅋㅋ
돌겠네
 
칸자키 유토:최종 77
 
:유토... 77로 귀환합니다..
...
이거줄게 잠만
 
칸자키 유토:
 
:(철석)
 
칸자키 유토:(철석 붙임..)
 
:GMPC ~
 
하루하라 후미유키:2배굴림해야지... 남은거 5개입니다..
rolling 10d10
 
(
8
 
+
8
 
+
9
 
+
1
 
+
1
 
+
1
 
+
1
 
+
9
 
+
2
 
+
5
 
)
 
 
=
45
?
저 ..,.
저 1 1 1 1뭔데?
 
칸자키 유토:지부장...
 
하루하라 후미유키:71
돌아왔어
저 1111뭔데?????????
(셀프 이마에 척)
 
칸자키 유토:(지부장님 이마에도 붙는거봄)
 
:그럼..후미유키의 영구적 광기는 이 씬을 기준으로 종료됩니다.
 
두 사람 다 무사히 일상으로 !
 
img
 
씬 #15. 귀환
 
등장인물 : PC1
 
시호병기를 격파하고, 코하쿠를 안은 채로 지하시설을 빠져나옵니다.
 
안개는 완전히 걷히고, 어느 덧 아침 해가 저 멀리서 떠오르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 흰 구름 바로 옆의 무인역.
 
저 멀리 산등성이에서 아침 열차가 오는 게 보입니다.
 
이상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든 것은 꿈이었던 것일까……?
 
칸자키 유토:....아...열차들어와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시계를 슬쩍 보고) 5시...반이네요.
...아하하, 이렇게 되면 야식이 아니라 아침인걸지도...
 
칸자키 유토:.....아침부터 규동들은 너무부담스러운데.....................
....근데 지부장님......
....배고파요....................(시무룩)
 
하루하라 후미유키:메뉴를 바꿔야.. 아.
아....저녁도 못 먹었죠 저희. (으음..) 졸리진 않구요?
..잠은 돌아가는 기차에서 조금씩 자면 괜찮으려나? 나가면 밥부터 먹을까요?
일정식으로...
 
칸자키 유토:(끄덕끄덕끄덕끄떡)
코하쿠도 배고플거에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좋아요. 규동은 저녁에 다시 같이 먹던가 하죠. 차피 보고도 해야할테니까요.
 
코하쿠:(코하쿠는.... 동이 튼 것과 동시에 골골 거리며 자는 것 같습니다 -w- )
(고양이는 야행성! 0
(...자네.........) ..그러고보니..코하쿠 검진도 받아야겠네요..
야생고양이니까..
 
하루하라 후미유키:아... 그러게요. 특별한 병이 없다면 좋을텐데. (자는 틈에 목덜미 드디어 복복복 긁어보기)
' ▽`
 
칸자키 유토:(복복긁어보는 지부장님봄...다행이야..만지실수있어서....)(잘때만 가능한거지만)
 
하루하라 후미유키:비용은 제가 부담할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럼... 보자,
시내로 가야겠네요. 동물병원이랑 밥집이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칸자키 유토:(끄덕끄덕끄덕) 아...저도 모아둔 용돈 있는데..!
(용돈=급료)
 
하루하라 후미유키:(흠... 모든걸 다 도와준다고 하면 그것 나름대로 아이의 자립심과 자존심에 좋지 않을 것 같으므로..)
그럼.. 보자, 유토 용돈으로는 코하쿠 용품을 사는게 어때요? 그것도 제법 돈이 드니까.
당장 케이지부터 있어야 저희도 코하쿠도 편하지 않겠어요. (셔츠에 묻은 까만털 봄)
 
칸자키 유토:으음..그것도 그렇겠어요..(끄덕끄덕..)동물병원옆에 파는 곳도 같이있을테니까...
코하쿠 진료받는동안 사와도 될 것 같구요.
 
하루하라 후미유키:검진은 제법 오래 걸리니까요. ...이거, 하는걸 보아선 원장님 팔도 죽죽 긁어버릴 것 같은데. (코하쿠 볼 콕)
앞으로가 걱정이네요 유토. 후후..목욕이라던가요.
 
칸자키 유토:..원장님들은 다 동물이랑 친한거 아니에요?( 이러네)
 
칸자키 유토:......으음........그것도, 하나하나 맞춰나가야겠죠. 역시. (쓰다듬)
 
하루하라 후미유키:저도 오르쿠스지만 이때까지 4번이나 긁힐 뻔 했잖아요? (그런)
 
칸자키 유토:..그렇게 하나하나 맞춰나가면서 서로를 알게되는걸테니까요...사람은, 그렇게 관계를 맺어나가는거고. (말하다 웃어버린다)
리바이어선도 긁을까요?
(궁금)
 
하루하라 후미유키:그게 로이스... 라는 말을 하고싶은거죠? (알고있다며 고개를 작게 끄덕입니다.) 좋은 말이에요 언제 들어도.
...아...
....그건, 궁금하긴한데.. 코하쿠를 또 데려오는건 실례같으니까요. (곰곰)
만났을 때 고양이가 평소에 좋아하느냐를 물어보죠.(?)
 
칸자키 유토:응. 그렇게해요.(끄덕끄덕이며 들어오는 기차에 시선을 둡니다) 맞아요..로이스
(그리고 멈춰서고, 열릴 기차 앞에 한발자국 나아가며 돌아보고 웃어보입니다.)
그것이, 여러분이 제게 알려준 인연이니까요.
 
코하쿠:-w- (리바선은 좋아함 1, 아님2 2)
 
코하쿠:-w- ( 사실 난 솔라를 싫어하는거다1 ㄴㄴ걔네만싫음21)
 
병원에서 역까지 후닥닥, 달려 기차에 탑니다.
 
뛰어가다가, 잠시 헛발을 디뎌 넘어질 뻔 하기도 하지만.
 
그건 오랜 주박에서 벗어나는 당신에게는, 별 장해가 되지도 않았습니다.
 
땅을 박차는 순간, 무의식 속에서 떠오르는 여러 기억들은..
 
아침 열차의 경종 사이에서 흩어집니다.
씬 이벤트가 종료되었습니다. RP 후 (-)를 붙여주세요!
 
칸자키 유토:(헛발을 디뎌 넘어져도 괜찮습니다. 아, 코하쿠가 안다치게 보호해야겠지만.)
(넘어져도 이제, 손을 내밀어줄 사람이 있고, 일어나지 않으면 안될 이유를 찾았으니까요.)
 
칸자키 유토:(지독하다면 지독했을 밤이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짙고 어두운 밤이 지나면, 세상을 밝힐 아침이 온다는걸 알기에 사람은 어둠을 두려워하지 않게된겁니다.)
(먼저, 열차에 오르며 손을 내밀었습니다.)
지부장님! 어서요!
(그리고 인간은 공포와 두려움의 역사를 외면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반드시 기억해야할 것들이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그들은 노래와 기록을 통해 이야기로서 후손들에게 남깁니다.)
(두려움만 남은 이야기가 아닌-)
그것을 이겨낼 희망의 이야기까지 )
 
칸자키 유토:( 옛 이야기와 노래들이 권선징악의 구조를 따르는건 아마 그 때문이겠죠. 자신은 그 중에서도 이레귤러가 된 것 같지만.)
(그래도, 동족의 배신자로서, 누군가의 희망이 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한 이야기일 겁니다. )
(-)
 
열차에 오르면 완연히 밝아진 아침이 열차의 창문으로 넘어오고,
 
열차의 좌석 곳곳을 밝힙니다.
 
새벽은 누구에게나 평등히 찾아옵니다. 맹인에게라도 말이죠.
 
어쩌면 가장 어두울 때가 가장 밝을 때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따뜻한 열차 바람에 몸이 절로 녹고, 몸이 기대어집니다.
 
잠깐은 이렇게 졸아도 괜찮을겁니다. 잠깐은.
 
img
 
씬 #16. 일상
 
등장인물 : PC1
 
졸다가, 시내에 내려서... 코하쿠는 인근의 동물병원에 먼저 맡겼습니다.
 
배고프지만 간단한 초콜릿 등으로 조금 버티고...
 
코하쿠를 먼저 본 뒤 밥을 먹기로, 계획을 세우네요.
 
다행히 코하쿠의 건강에 이상은 없음! 이지만...
 
간호사: 중성화 수술이 가능한 나잇대여서요.
오늘 진행해도 괜찮을 거 같은데. 어떠세요?
 
하루하라 후미유키:... ...
 
칸자키 유토:......
 
하루하라 후미유키:유토, 궁금한거 하나만 물어봐도 괜찮아요?
 
칸자키 유토:.....네
 
하루하라 후미유키:수컷...이었나요? (확인못함)
 
칸자키 유토:(나는........... 1.알고있었다. 2. 몰랐다. 2
..................저도..확인할 겨를이 없었어서....
 
간호사: (1 남아 2 여아 1)인데요.
모르셨던건가요...? (조금 ㅍㅍ...눈)
 
칸자키 유토:그.............나름의...사정이.....
 
하루하라 후미유키:우리 코하쿠..나오자마자 땅콩을 떼이네..(그런말)
그렇지만! 해주세요. (카드 주면서 상큼하게 말함 ^^)
 
칸자키 유토:......지부장님....
혹시..4번이나.....거절당하신것에 대한....
그런건...아니죠....? (너무 상큼하신데)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럴리가요? 저 8개월차 아기고양이에게 그런 마음을 품는 사람 아니에요?
또 나올 여건이 안 될 것 같으니까 그런걸요. 저희는 둘 다 바쁘니까.
 
칸자키 유토:그.......렇죠? (우리 지부장님이 그럴리가없지!)
 
하루하라 후미유키:그리고 집고양이라면 어쩔 수 없죠..
 
그리고 결제와 설명을 듣고 나면 유토와 후미유키의 핸드폰이 울립니다.
 
발신인은 "리바이어선".
 
보고를 들을 겸 N시 역 앞의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겠다는 메일이네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이 사람도 규동집으로 오라고 하죠.
 
칸자키 유토:좋아요!
(라인방에 아뇨. 규동집으로 오세요. 라며 메일 보냅니다.)
 
:[ ㅇ-ㅇ ]
 
칸자키 유토:(규동이 먹고싶어요! 라고 한 13번 생각하다 보냄)
 
:[ 네. 알겠습니다. ] 하고 답이오네요.
 
:간호사는 수술 후 수면 마취에 깰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릴거라며, 밥을 먹고오라는 말을 하네요.
시간도 딱 알맞고, 좋습니다.
 
칸자키 유토:코하쿠...기운내..! (멀리서 힘내라고(..)응원해주고...지부장님과 함께 이동합니다..)
 
코하쿠:(마스크 씌워진지도 모르고 커억 잠 잘만잠 -w-)
 
하루하라 후미유키:불쌍한 코하쿠..(그런말)
 
그리고 조금 이른 오전 11시 40분 즈음,
 
두 사람은... 규동 집, 타노시이동에 도착!
 
안으로 들어가면 맨 안쪽의 카운터 옆, 테이블 좌석에 리바이어선이 신문을 읽고 있습니다.
 
당신과 눈이 마주치면 온화한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키리타니 유우고:어서오세요. 주문은 아직 안했습니다만... 두 사람도 식사를 하실 것 같아서요.
 
칸자키 유토:안녕하세요. 리바이어선.(고개 잘 숙이고 예의바르게 인사해요)
 
키리타니 유우고:여기서는 답례 겸 제가 사도록 하겠습니다. 마침 식사시간이기도 하니까요.
노동후생청에서 돌아오는 길입니다. 보고는 나중에 서면으로 들으려고 했지만...
 
칸자키 유토:정말요? 감사합니다~ (웃으며 자리에 앉아요. 그리고 웃으면서)
좀 주무셨나요 (직구)
 
키리타니 유우고:마침 시의 적절하게 끝났으니 대면으로 봐두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 ..(웃음으로 대답합니다.) 그럼요.
(안잠1 2시간꿀수면 2 2)
푹 잤습니다.
..........(빠안)
 
하루하라 후미유키:(고개로만 인사함) 뭐... 저희도 밤을 새고 여기 앉아있는거니 할 말은 없지만..
유토가 걱정이네요. 키가 안클텐데. (그런말하며 유토 머리에 턱..)(?)
 
칸자키 유토:맞아요.......지부장님.....어른은 애들의 거울이라고하는데...(턱, 받쳐지면서도)
일본지부장님이 맨날 2시간도 안주무시고 그러셔서 저도 그렇게 안자다가 키 안크면 어떡하죠..............
 
키리타니 유우고:하하. 아닙니다. 저는 체내의 호르몬을 이용해서 2시간보다 더 ....많이 자고 있습니다. (땀땀)
 
하루하라 후미유키:명시적으로는 2시간이겠지만요. (메뉴판 덮음) 저는 약속대로 가츠동으로?
 
칸자키 유토:제가 모르는 사이에 일본지부장님이 발로르 각성하셨나봐요...(중얼중얼)
저는 규동이요~
 
칸자키 유토:발로르 칠드런들도 비슷한말하던데...
 
칸자키 유토:새벽에 냅다 게임하고 2시간 제왕시 써서 잔다고...
(들으라고 하는소리맞아요)
 
키리타니 유우고:... 그들은 시간을 물리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면 이쪽은 체내의 시간만을 그리 변동시킨다...고만 해둘까요. (은은한 웃음^^ 이쪽은... 오야코동시킵니다.)
무튼, 수고하셨습니다. 원인과 사건의 경위는 어떻게 흘러갔나요? (보고하란 소리)
... (그리 말하며 두 사람에게 묻은 고양이 털 빤)
 
칸자키 유토:(................................이제 내가 신화생물이에요 소리해야되서 잠시 허공봄..)
 
칸자키 유토:(밥나오기도전에 시무룩해짐)
 
하루하라 후미유키:(보돔돔 유토를 도닥입니다.) 자세한건 보고서로 제출해드려도 괜찮을까요? 꽤 복잡한 이야기거든요.
원인은 구 일본군 시절 잔재한 신화생물 실험의 시설이었고, 그 안에 사신이 봉인되어 있던 탓이었어요. (그러며 사신이 쇼고스였다는 것.. 정도만 설명합니다. )
 
칸자키 유토:(끄덕끄덕....)
.....그...리고.....(망설이는듯 하다가) 제가.......................그 병기....세포였어요...
(516번 망설임)
 
하루하라 후미유키:(많아)
 
칸자키 유토:(역시 이런거 말하는건 무서운걸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더듬더듬 이야기하는 유토의 손을 잡아줍니다. 괜찮다고 말하려는 듯요)
유토군의 불명이던 루트...가 그 사신임을 알아내고 오는 길이에요.
아마 그녀 또한, 알고 있었기에 유토군을 거둔거겠죠... (고개를 숙이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상부.....에는..비밀로 해주시면...안될까요.....물론...제가 그만큼 위험하단것도 알고있지만......그래도...(본부측에서 알면 분명...이단심판관들이 움직일지도 모르는데. 그러면, 전부 무너지게될텐데.)
...UGN...으로...계속....지키고 싶어요...
 
하루하라 후미유키:음.. 생각 못했지만 그러게요. 불화의 씨앗은 제거하자는 파가 분명 존재하겠죠...
저도 이렇게 부탁해도 될까요? ....원한다면 몇 줄 빠트리는 정도는 할 수 있지만.. (음.. 조용히 웃습니다.)
 
키리타니 유우고:(조용히 생각에 잠깁니다.)
 
:침묵...
...
 
칸자키 유토:...
..
(침묵길어질수록 작아짐)
 
종업원: 규동이랑 가츠.. 우왓, 조용해;
실례했습니다; (놓고감)
 
키리타니 유우고:(종업원이 가고 나면 웃음을 터트립니다. )아, 아닙니다. 생각을 너무 오래했군요.
죄송합니다. 걱정시켜 드려서... 음..
 
키리타니 유우고:최소한의 희생으로, 라는 표현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UGN의 일도, 여러분이 얽힐 사건들도 사신이 존재하는 한 끝나지 않는 마라톤이 될 것이고, 희생은 필수 불가결 할 수밖에 없겠지요.
그러나 저희의 힘은 '연대'에서 나옵니다.
 
키리타니 유우고:우리는... 이 세계를 살아가는 자들은 최소한의 희생으로 그 긴 길을 달려야만 하니,
바톤을 이어받을 칸자키씨의 부탁을 들어드리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것이겠지요.
 
키리타니 유우고:상세한 내용은 적지 않겠습니다만. 전투 도중 해당 사신에게의 간섭, 그 여파가 남아있다는 정도로만 적어두겠습니다. 그건 괜찮으시겠죠?
 
칸자키 유토:(그 말에 움츠러들던 어깨가 펴지며 금새 밝아집니다) 네..! 감사합니다!
(유토가 웃으면 따라 웃고는 젓가락을 톡 나눕니다.) 잘 풀려서 다행입니다.
여러분의 도움은 분명 ugn의 유용성을 증명하는 데 큰 일을 해줬습니다. 후생청으로부터의 감사인사도 올겁니다.
 
하루하라 후미유키:...(가만 생각하다가) 생각해본 게 있는데- 유토.
코드네임, 바꿔보는거 어떨까요?
 
칸자키 유토:네..? (젓가락 따라 톡나누다가 엣? )
 
하루하라 후미유키:평소라면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지만. 당장 결재해 줄 수 있는 사람도 앞에 있겠다. (턱짓으로 리바선 가리킴)
유토의 코드네임은- 지금 상황에는 안어울리지 않을까 싶어서요. (후후 작게 웃습니다.)
 
칸자키 유토:에..에....?(갑작스러워서 잠시 못따라가다가) 어....하지만.......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아서...........(뭔가 생각하는듯하다가) ...아니면...
지부장님이 정해주셔도 좋아요.
 
칸자키 유토:제가 여기까지 있을 수 있던건 지부장님이 옆에 있어주셨던 덕분이니까요!
 
하루하라 후미유키:(내가? 갑자기 젓가락 뽀개다가 기우뚱 몸이 기울고..)
(반짝반짝)
 
하루하라 후미유키:...(으으음.... 흐으음...)
(생각하다가 자신없는 목소리로 말합니다.) 엘피스.. 어떤가요?
그리스어로 ἐλπίς 라고 쓰는데요. (슥슥 허공에 손짓해보지만 보이지 않을테니 관둔다.)
 
칸자키 유토:엘피스..? (손짓해보는거 보다가) 엘피스....
희망이라는 뜻이에요. (작게 웃는다) 유토가 한 말에서 조금 생각해본 것도 있고요.
 
칸자키 유토:......희망......(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다가) .....저한테..너무 과한 것 같은데.......(헤헤...)
 
하루하라 후미유키:오히려 마음에 안 들까봐 걱정인걸요. (그런 눈치는 아닌것 같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결재해 주실거죠? (밥한입 냠..먹고 앞보기)
 
키리타니 유우고:물론입니다. 과하지도 않습니다. 잘 어울리는군요.
 
칸자키 유토:(그 말에 괜히 목덜미를 문지르다가 웃어보입니다.) ...그 이름에 걸맞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이어진 대화는 사소한 것들입니다. 코하쿠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두 사람이 달고 온 해골 열쇠고리에 대한 것들도..
 
:이 소소한 잡담으로 비로소 일상으로 돌아왔다는 기분이 드네요.
 
:밥을 다 먹고 나면 키리타니는 "그럼, 저는 이만 남은 일이 있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계산 후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칸자키 유토:(사소한 이야기들.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소리, 밖에서 들려오는 대중교통소리, 티비에서 나오는 소리. 그 모든 것들이-)
자신이 지켜나갈 세계의 소리라는것을 알았습니다.)
 
키리타니 유우고: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엘피스", "이스테의 노래".
 
:그 말을 하는 것도 빠지지 않고요.
키리타니가 일어서고 나면 곧 수술이 끝날 시간도 다가왔네요.
코하쿠에게 가봐야겠지요.
씬 이벤트가 종료되었습니다. RP 후 (-)를 붙여주세요!
 
칸자키 유토:.............(그렇게 키리타니 배웅하고 그대로 탁자에 얼굴을 숨겼어요..) .....................막상들으니 되게 부끄럽네요..이 코드네임....
(쉬이익)
 
하루하라 후미유키:(테이블 위에서 김 올라오는 걸 보고 아하하 웃습니다.)
앞으로 백번정도는 불릴 건데 창피한거에요?
 
칸자키 유토:하지마아안.........뭔가...뭔가........(찡얼거리다가)
....울컥한 기분이에요............
진짜......이제, 스타트선이구나..하는...
 
하루하라 후미유키:음? 이전까지 지부장과의 기억은 스타트도 아니었다- 라는거에요? (장난스럽게 말하기)
섭섭해요 유토. (콕콕 등찌르기)
 
칸자키 유토:아 아니..! 그렇다기보다는요~
 
칸자키 유토:..그 때는..제가 누군지도 모른 시간이었잖아요...(콕콕 찌를때마다 으악으악하며)
..전부 제대로 마주보고, 다시 나아갈 스타트선이라는 기분인거니까요...
그리고...지부장님과의 기억은, 언제나 소중한걸요. (헤헤)
(으악거리는 것에 다시 웃음소리를 냅니다.) 농담이에요. 무슨 말인지 아는걸요.
응, 저도 유토와의 기억이 소중해요. 유토가 있었기에 오늘도 무사히 나올 수 있었던 거죠.
 
하루하라 후미유키:그 때 제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맨해튼의 이야기인지 역에서의 이야기인지 자세히 말하진 않지만, 일부러 모호하게 말한거기도 합니다. 유토를 잠깐 쓰다듬어줬습니다.)
 
칸자키 유토:(그저 웃어보입니다. 언제나 감사한 사람. 언제나 제가 지켜야할 존경하는 사람. 오늘 자신이 있을 수 있던건, 노래가 있었기 때문이었겠죠)
....저야말로 언제나 감사한걸요...계속, 잡아주신거요. (그리고 웃으며 주먹을 쥔 손을 내밉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지켜봐주실거잖아요?
..아니, 지켜봐주셔야해요.
지부장님이 주신 이름대로, 살아갈. -동족의 배신자가 된- 칸자키 유토를.
 
하루하라 후미유키:(주먹 쥔 손에 자신의 주먹을 부딪힙니다. 그러고 나서는 꼭 잡기까지 하고요. 혼자가 아니라고 말하는 듯이요.) 전 약속을 어기지 않아요. 가급적이면 다 지키려고 하죠.
 
하루하라 후미유키:배신자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제가 옆에서 당당히 말할게요. 우리의 희망이라고.
(그냥 말만 나가진 않겠지만- 장난처럼 덧붙이고)
(잡은 손을 바라보았습니다. 언제나, 포기하지않고 잡아주던 손의 온기는 여전합니다. 따듯하네요. 심장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이제 이 심장소리를, 이 손의 온기를. 자신이 지켜낼겁니다. 당신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받아버렸으니,
그만큼, 당신이 아끼고 사랑하는 것들을 제가 지켜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엘피스. 그것은. )
 
칸자키 유토:(절망한 판도라의 상자 안에 가장 마지막에 남아있던- )
 
칸자키 유토:희망의 이름이라는 것을 알기에. )
 
칸자키 유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번의 '비일상'은 끝났다는 걸 실감하네요.
 
어쩌면 이제부터는 매 순간이 비일상일지는 모릅니다.
 
어쩌면 이제부터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된 순간일지도 모르고요.
 
어디선가는 사람이 우화해 다른 존재로 거듭나며,
 
어디선가는 매번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변이시키고, 사신에게 기도하죠.
 
그렇지만 그 모든 것은 결국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기에 겪을 수 있는 것들.
 
서로 다른 길을 걷고, 다른 이해관계가 되더라도.
 
일상에서 맺은 인연과, 지금의 자신의 일상을 위해 행동한다는 것만은 다르지 않을겁니다.
 
그러니, 살아가는 지금 이순간을 소중히 할 수 있기를.
 
자신이 존재하는 이 순간, 모두가 행복할 수 있기를.
 
. . .
 
언제나의 거리, 언제나의 사람들.
 
쏟아지는 햇빛은 다시 눈을 떴을 때 맞은 것과는 달라, 포근함을 느끼게 하네요.
 
변해버린 일상, 이제 그것은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변하지 않는 것도 여기에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아직 못들었는데, 너는 누구야?
 
그 자기소개, 정말 옳은 거 맞아?
 
더블 크로스 The 3rd Edition
 
「아무도 없는 역 이야기」
 
더블크로스 ㅡ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16: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