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의 내용을 초기화합니다~ 새캐라서 이미 되어있지만 행동 순서는 롤20방에 들어온 순대로 슌야-치아키-유즈루 가 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커뮤니티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입니다. 그 사이트는... sns일수도 있겠고, 단순히 대학 게시판 등 일수도 있겠네요. 그 곳의 커뮤니티 탭에서는 요즘 이상한 게시글이 주기적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용하고 있다 보니 이상한 영상이 하나 다운됐어. 이거 뭐야?' 세 명은 각자 그 게시글에 간단한 댓글 정도를 달았습니다만... 아야세 슌야:타닥... 『그걸 왜 열어. 윗댓 말. 무시해라. 바보냐.』 츠나 치아키:[삭제하는 편이 좋지 않아?(^._.^)ノ] 작성자:ㄴ 흔한 파슬리마켓 이용자W 삭제해도 삭제해도 계속 다시 깔린다 뭐임? 세토 유즈루:익명의 파슬리 [ 아, 그거 완전 열어보라는 신호. ] 아야세 슌야:『열어보면 후기는. 남겨라.』 책임없는 쾌락을. 작성자:ㄴ이녀석들 전혀 책임 안진다고 막 말하고 있잖냐 ww 츠나 치아키:[최후의 방법으로 기기 초기화하는 것도 있으니까.] 작성자:ㄴㄴ 초기화.. 좋아. 열어보고 잘못되면 초기화 해야지. ㄴㄴㄴ 일단 미리보기 화면은 계속 까만색이야. 1분 정도인데.. 뭐지 진짜?? 그리고 동영상을 보러 간건지 작성자는 한동안 돌아오지 않네요. 한동안? 그 한동안이 꽤 수십분이 되고, 몇 시간이 됩니다. 여러분은 의아함도 의아함이지만, 이런 일은 게시판에서 흔하니까요. 「일하는 중」 PC의 자기소개 후, 일이나 학업에 대해 어떤 태도로 임하고 있는지를 간단하게 설명한다. :게시판에 댓글을 남긴 직후 무엇을 하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일하는 중」 PC의 자기소개 후, 일이나 학업에 대해 어떤 태도로 임하고 있는지를 간단하게 설명한다. 「점심시간」 PC의 자기소개 후, 일이나 학업의 점심시간에 어디에서 무엇을 먹고 있는지를 간단히 설명한다. 아야세 슌야:책상에 앉아서 안써지는 글을 억지로 써보다가 안경을 접고 눈가를 꾹꾹 누릅니다. 소재가 없는 걸 어쩌라는 거야. 마땅히 쥐어 짜낼 소재는 없는데 편집부는 채근을 해대고. 호러 잡지나 소설을 읽으러 대충 자켓을 걸치고 서점으로 걸어갑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번엔 저것이 소재가 될까.. 해서 게시판을 보고 있었는데.. 아야세 슌야:대충.. 랜섬웨어 걸려서 컴매장 실려간거 아닐까.. :슌야의 직업은 오컬트 라이터! 꽤 대형 잡지사에서 한면을 배정받은 작가입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독자들과 편집부는 깐깐한 편이죠... 절대 일하기 싫어서 커뮤니티 게시판을 본 게 아니니까 이상한게 설치되는 경우는 흔하고..바이러스겠지. 츠나 치아키:핸드폰에서 울리던 댓글 알림이 끊깁니다. 어느새 반 친구가 옆으로 다가오면 폰을 뒤집어 내려놓고 인사하네요. "아, 아야쨩. 안녕~ 뭐 보고 있었냐구? 으응, 별거 아냐." "파슬리마켓에서 문제집이나 중고로 살까 했지." 츠나 치아키, 평범한 고등학생 1학년.. :친구의 에~ 문제집은 새로 사는게 낫지 않아? 같은 말이 볼륨 20으로 끼어듭니다. 츠나 치아키:역시 그렇지~ 하고 평범한 학생들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 그녀에게도, 평범치 않은 과거가 있으나.. 지금은 전부 잊었습니다. 음, 방금의 글을 본 걸로 묘한 기시감을 느껴서 찜찜한 기분인 참이지만. "다음 수업, 체육이야? 싫다~ 체육복 갈아입으러 가자." 책상에서 일어나, 폰을 둔 채 친구와 이동합니다. :치아키는 평범한 a시 고교의 여학생입니다. 다만... 진실로 평범하게 될 지는 모르곘습니다만.. 당장은 핸드폰을 내려놓고 친구랑 체육 수업을 준비하러 갑니다. 가면서 친구와 아까 본 게시글의 이야기를 할 지도 모르겠네요. 세토 유즈루:휙휙, 아까의 게시글을 계속해서 스왑하여 당겨 새로고침을 하고 있었습니다. 내심 그 동영상의 내용이 궁금했거든요. 피싱이고 뭐고 그런 것 까진 상세하게 관심은 없고…… 가끔 이런식으로 영상 돌려 먹어 유입을 늘리는 녀석들도 있으니까. 그런 건가 싶기도 했죠. 그런 것 치곤 악질이 짙은 것 같지만. 하지만 아무~ 소식도 없는 걸 보면. "…뭐야, 재미 없네." 하고 그대로 무신경히 사이트를 닫아 원래 하려던 일이나 했었습니다. 요새는 뭐~가 인간들 반응 끌기 좋은지 잠시 구경하고 싶었는데, 별로 그정도 기대치는 아니었던 듯? 하네요. 별로 정리도 안 된 집에서 어제 새벽 편의점에서 구매한 빵쪼가리나 무신경히 뜯어 먹고 있었습니다. 슬슬 돈 떨어지는 타이밍이라서 돈 벌어야 하거든요. 뭐 적당한 게 없으려나…… 하고 평소에 연결된 뒷사이트나 소식을 뒤적였었습니다. 별로 이런 동영상들을 찾아 수집해 모으는 이상한 애들 취미를 이해하는 건 아니지만 돈벌이는 되니까… 세토 유즈루:손에 묻은 빵 부스러기나 대충 털며 다양한 사이트를 구경중입니다. :스왑해서 당겨도 동영상에 관한 게시글은 갱신되지 않습니다. 뭐... 차피 유즈루를 포함한 셋 외에는 관심도 주지 않던 게시글이었으니까요. 다른 사이트를 봐도 그러나 비슷한 사람들은 나타나지 않네요? 특이할 일입니다. 아니면 정말 ... 이 사이트 관리자가 이상한 코드를 넣어놨거나.. 세토 유즈루:이렇게 일 안 풀리는 일이야 흔할 때가 있으니…… 치아키는 체육 수업이 끝나고, 슌야에게는 서점에 들린 직후입니다. 여러분이 자신의 핸드폰을 다시 켜서 봤을 때, 소재를 파악해본다면 아까의 파슬리마켓 어플입니다. 아야세 슌야:하? 뭐야 이게? 앱 자동 업데이트인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알림을 꾹 눌러봅니다. 세토 유즈루:뭘 다운로드 한 거지? 출처는 제대로 확인 하지도 않고 열어봅니다. 이따금 정신차리고 살지 않으면 저도 모르게 영상을 다운 받았던 사실을 잊기도 하고…. 누가 무작위로 전달해 보내주기도 하고… 기억에 없어도 흔한 일이니까. 츠나 치아키:어라... 스마트폰을 확인해보고 옆 친구가 눈치챌 정도로 의아한 얼굴. 친구의 무슨 일이야?하는 목소리에, 무심코 그 알람을 눌러봅니다. :어쩌면 모두는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직감했을 지 모릅니다. 아까의 게시글도 그랬잖아요? 삭제하면 다시 깔린다...고요. 그럼에도 누르지 않는 사람이야 존재하겠지만. 결국 인간은 호기심의 생물입니다. 까맣던 화면이 점차 밝아지더니, 어느 역 승강장을 비춰줍니다. 카메라는 자연스럽게 이동해, 그 건너편 선로로 넘어갑니다. 거기엔 선로 위에 쓰러진 채 도움을 청하며 신음하는 정장 차림의 여성이 있습니다. 하체는 피로 물들어... 허리 아래가 없습니다. 가운데의 여성이 당신을 향해 고개를 돌립니다. 츠나 치아키:멍하니 영상을 보다가, 뒤에서 '치아키쨩?'하고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에 정신이 돌아옵니다. 아야세 슌야:눈살을 왈칵 찌푸렸다가 안경을 올리고 휴대폰 화면에 집중합니다. 호오... 이거 제법? 미나세 아이: 왜 그래? 안색이 안좋아 하며 눈 앞에서 손 휘휘 츠나 치아키:"아, 미안.. 아이쨩. 잠깐 뭐 좀 보느라." 그리 답하고는 급히 파슬리마켓을 켜서 아까의 글이 남아있는지 확인합니다. 세토 유즈루:잠시 영상을 멍하니 바라봤습니다. 요새는 이런 게 먹히는 건가? 같은 생각도 잠깐 했습니다만… 마지막 말이 어쩐지 머릿 속에 유독 울리는 것 같아 인상을 찡그렸네요. 그제서야 이 다운로드의 소재가 어디에서 온 것인지 봤습니다. :뒤늦게 설치된 경로를 보면 파슬리 마켓임을 알 수 있겠네요. 세토 유즈루:그럼 그 뒤에야 의문을 느끼고, 앞전의 게시글을 떠올려 살핍니다. 뭔가 업데이트 된 게 있을까? 하고 아무튼 글을 남기려. 아야세 슌야:『글쓴이가 말한거. 나도 봤어. 어디서 다운받은 건지 인터뷰 좀 해도. 될까.』 밑에 댓글을 달아봅니다. :영상을 다 보고 나서야 그 게시글을 떠올리겠네요. 분명히... :슌야의 댓글이 두 사람에게 슥슥 달리겠네요. 세토 유즈루:ㄴㄴ [ 오, 나도 그거 봤어. 혹시 지하철 플랫폼~? 이거 유행 중? ] 아야세 슌야:삭제해도 계속 다운된다고 했나.. 그렇지만 삭제했다가 진짜 지워지면 손해입니다. 츠나 치아키:ㄴㄴㄴ[저한테도 왔는데.. 다들 보셨나요?] 불안한 마음에 같은 상황인듯한 사람들에게 대댓글을 답니다. 아야세 슌야:『지하철 플랫폼. 여자가 도움을 요청하는 동영상 말이지.』 세토 유즈루:ㄴ[ 아~ 그거 맞아. 완전 리얼하던데. ] 삭제하는 것과 동시에 위에 다른 알림이 하나 뜨네요. :다른 파일임을 알려주는건지, 뒤에 (1) 이 붙어있다.. 아야세 슌야:나는 삭제 안할거라서 다른 정보를 모읍니다. 츠나 치아키:"뭐야 이거.." 게시판의 글에서 본 것과 똑같습니다. 세토 유즈루:이쪽도 안 할 거라 대답 안 했습니다. 츠나 치아키:ㄴ[그게, 방금 지워봤는데 정말로 멋대로 다시 다운돼서요..] 아야세 슌야:[다시 다운받아진 동영상은. 원본과 같아?] 츠나 치아키:ㄴ[다시 재생해보고 싶지는...] 아야세 슌야:그럼 본인꺼 삭제하고 다시 다운받아지길 기다림. 까만 화면에서 천천히 밝아지는 것까지는 동일하나.. 현관에.... 어떤 여자가 멀뚱히 서 있습니다. 하체가 없으니...그건 놓여있다고 봐도 무방하겠지요. 여성은 정장 차림으로 엎드려, 꺾인 팔로 자신의 몸을 지탱하며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중얼중얼거리나, 말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아야세 슌야:"ㅁ, 뭐야 이거.... 내 집을 어떻게 알아낸거야." 얼음처럼 굳어서. 내리다 아이폰 14 프로 512GB 스페이스 블랙 135만원 인걸 생각하고 게시판에 황급히 글씀. 너무 몰라서 온점도 없어짐 [ 왜? 이제 집에 나타났다 그러지? ww ] 아야세 슌야:[너지. 아까 바람 잡이 할때부터 알아봤는데. 경찰에 신고한다.] 세토 유즈루:헤에, 그럼 그 반응을 흥미롭게 쳐다 봅니다. 몰아가거나 뒷걸음지로 맞췄거나. 아야세 슌야:[그 첫 번째 영상 속 여자가 내 집 앞에 서있는 동영상을 받았다고. 경찰에 신고하기 전에 그만 해라.] 츠나 치아키:싸울 때가 아니잖아.. 갱신되는 글을 보며 중얼거렸습니다. [저는 학교가 끝나면 수리점에 가서 초기화를 맡길래요. 그럼 문제 없겠죠.] 세토 유즈루:[ 재밌네. ] 비슷한 짓을 하긴 하지만, 이번 건 관련없는데 말이죠. 츠나 치아키:[두분도 조심하세요. 랜섬웨어는 위험하니까.] 라고 쓰고.. 얘기를 해봤자 별 소득은 없습니다. 다시 눌러보지 말아야겠다는 경각심 정도만 생겼을까요. 슌야는 집으로 난 복도에 피로 끌린 자국이 남아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학교를 나와 수리점으로 가는 길목의 반대편, 혹은... 집의 현관 밖 복도에서 어떠한 소리를 듣습니다. 무언가가 지익- 지익... 하고 끌리는 소리입니다. 치아키의 경우는 형상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몸이 굳어 보고 있다면... 팔이 기묘한 모양으로 휘어져있고, 하반신이 피로 젖은 여성이.. 유즈루의 경우는, 집 문에 텅 - 하고 무언가가 부딪히는 소리가 들립니다. 쿵... 쿵... 쿵... 소리가 반복되어 울리나, 현관의 밑으로 찐득한 피가 흘러 들어오는게 보이네요. 츠나 치아키:"거, 거짓말...!" 경악하다, 그대로 반대편으로 뛰기 시작합니다. 세토 유즈루:그 소리는, 공기계 거래를 하기 위해서 외출하려는 직전에 들었을겁니다. 처음엔 낮부터 술 마시고 몸 못 가두는 인간이나 싶었지만… 문을 열려고 할 쯤엔. 바닥이 흥건히 번진 피가 보였었습니다. 가만히 쳐다보다가, 엽니다. 깊게 생각하기 싫어서. :그렇다면 유즈루는 좀 더 그 몰골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었겠네요. 팔이 꺾이고, 다리는 없이 텅 비어 안에서 피가 철철 흘러넘치고 있는 것이... :여러번 현관에서 머리를 부딪혀 돌아간 것인지, 입이 위로 가 있는 모습으로 괴이하게 당신을 보며 웃습니다. 아야세 슌야:아연해져서 핏자국을 보고 있다가 전세집이라 아랫집 사는 집주인 아주머니가 생각납니다. 머리를 헤집다가 공포<현실로 인해 어적어적 물양동이랑 걸레 가지러 가요. 세토 유즈루:그 첫 번째 영상 속 여자가 내 집 앞에 서있는 동영상을 받았다고 라는 글이 눈에 스칩니다. :그리고는 찾았다! 를 외치며 당신에게 달려듭니다. 그럼 그게 생각나자마자 반사적으로 열었던 문을 더 강하게 쾅 열어 영상의 형?체를 밀어벌리고 반대편으로 뜁니다. :그것은 괴이한 소리를 내며 바닥에 철퍽 엎어집니다. 유즈루는 정신없이 뛰어 집 건물의 밖으로 나갑니다. 윗 집에서 누군가가 급하게 뛰어 나가는 모습을 .. 아야세 슌야:걸레로 욕하면서 잘 지워지지도 않는 자국을 지우고 있다가 "..? 이봐, 당신이 했지!!" 하고 자루 내던지고 세토 유즈루:뭐 대충 '이' '신이' '지' 까지 들었습니다. 아야세 슌야:"거기 안서!!" 하고 화내면서 쫓아가지만 :골목에서 똑같이 공포에 질려 뛰어오는 여학생이 당신과 콩 부딪히겠네요. 아야세 슌야:"거, 헉엏헝거허억 안...헉,, 서!" 세토 유즈루:엇. 그럼 급히 멈춰서 눈 앞의 고교생의 어깨를 붙잡습니다. "아차, 위험." 사람...! 내심 안심하지만, "뒤에, 뒤에서...!" :지금의 당신은 무언가를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세토 유즈루:"내 뒤엔 이상한 게 두 개나 쫓아오고 있거든…. 학생." 짭게 입꼬리를 올렸습니다. 이상한 기시감을 함께 얻으면서요. 아야세 슌야:"거,허엉ㄱ,허어겅거 남의 집,허억ㅎ낙서를 하고,ㅎ ㅓ억허억억억허..,, 도망가면 돼!" 그 사이에 세토를 잡아채는데 성공하고 치아키를 잡아 빙글 돌려 사이에 세우고. "어때, 무섭지?" 아야세 슌야:그럼 숨을 몰아쉬면서 허억거리다가 비명 소리에 놀라 두리번. 두 사람의 반응이 재미있어서 웃었습니다. 동시에 어쩐지… 데자뷰가 느껴지는 거 같기도 하고.' 그럼 셋이 모인 시점에서, 세 명은 동시에 손등에 무언가가 찌른 것 같은 통증을 느낍니다. 놀라 손등을 보면 마치 독충에 찔린 듯 부어오르고 있습니다. 동시에 여러분의 휴대폰으로 메일 하나가 전송됩니다. 세토 유즈루:치아키를 잡고 있던 오른손이 잠깐 움찔 거렸습니다. 아야세 슌야:이게 말로만 듣던 손목 터널 증후군인가? 같은 숨이 모자라서 얼빠진 머리로 그런 생각이나 했다가 손등을 확인하고 황망해집니다. 그리고 울리는 진동에 황급히 휴대폰을 확인합니다. 츠나 치아키:"아야..!" 하고 쓰라린 손을 확인했습니다. 이 모양...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뭐야..?" 다른 손으로 문질러도 지워지지 않네요. 세토 유즈루:두 사람의 반응을 보면… 저만 그런 건 아닌 모양인지. 그제서야 치아키의 어깨를 놓아주고 제 손등을 봤습니다. 어디서 눈에 익는 것 같기도 한데, 별로 기억은 나지 않는 푸른 곡옥형의 무늬. 멀뚱히 보다가, 다른 손으로 핸드폰을 누릅니다. 츠나 치아키:메일.. 그러고보니, 수리는 결국 못맡겼네요. 폰을 확인해봅니다. 세토 유즈루:기억이 날 듯 말 듯. 내용은 꽤 친숙합니다. 아야세 슌야:미간을 찌푸림. "이런게 될 리가 없잖아. 진짜로.. 그럼 진짜로 괴이인건가?" 세토 유즈루:"…아, 이거. 알아~ 들어본 적 있어. 꽤 지난 괴담 이었나…~" 츠나 치아키:"이, 이거... 몇년전에 제가 어릴 때 유행했던 것 같은..." 지금도 어리다만 아야세 슌야:"이쪽 업계에선 괴이라고 부르는 것이라서 말이죠." 숨이 안정되어서 좀 나아졌다. 아야세 슌야:"그럼 정말로 내 집에 낙서한 쿠소가 아니었다는 말인가. 미안하게 됐습니다." "전세집에 핏자국을 남긴 범인이 댁인 줄 알았거든요." 츠나 치아키:이상한사람인줄 알았는데 비슷한 처지의 사람이었던걸까. "핏자국이요..." 세토 유즈루:"…흐응~ 뭐어… 그런 오해야 흔히 꽤 받고 있으니까." 별로 신경 안쓴다는 눈치입니다. "그거, 나도 비슷한 거 겪었는데. 문을 열었더니" "남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당근에서 이상한 게시글에 답을 남긴 이후로 이런게 나한테도.." 세토 유즈루:"오늘 아침에 봤던 영상에 나온 게 있지 뭐야아, 기다렸다는 듯이…." 츠나 치아키:"저는, 저쪽 번화가에서 오던 길에 무언가에 쫓겨서요.." 아야세 슌야:"뭐야 알아요? 파슬리 하나보죠?" 유즈루를 한번 스캔함. "안 할 것 같이 생겼는데.." 세토 유즈루:"요새 안 하는 사람도 있나…? 왜~ 안 할 것 같아?" 능청스레 말꼬리를 늘려 되물었습니다. 치아키의 뒤편에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으니까요. 츠나 치아키:"네에... 그러고보니 저도, 파슬리에서 이상한 글을 봤어요." 세토 유즈루:"그럼 다… 비슷한 동지인 거네." 아야세 슌야:"..그 여자 정말 찾아왔을까요?" 츠나 치아키:"여자... 하반신이 없는 여자...?" 세토 유즈루:"……형씨, 사람이 이럴 때 뭐라고 하는 지 알아~?" 아야세 슌야:"네, 그 여자. 두 번째 동영상에 내 집 앞에 서 있어서.." 츠나 치아키:"계, 계속 쫓겨야 하는 건가요..." 아야세 슌야:"그럴 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아직 계약 기간 끝나려면 1년 남았단 말입니다." "보증금도 없이 도쿄에 집을 더 구할 수 있을리가 없어......." "그렇다고 침낭을 놓고 편집부에 기어들어가기엔..." 중얼중얼 세토 유즈루:무료하던 참에, 재미가 추가되서 잘 됐다. 그리고는 제 곡옥이 그려진 손등도 툭툭 두드립니다. "이거." 츠나 치아키:"잡히면 어떻게 될지 모르구.." 웃 상황에 비해서는 가벼운 톤으로 대꾸를 붙였습니다. 한 손으론 아까의 문자를 다시 확인하듯 슉슉 넘기면서요. "하지만 흥미롭지 않나? 열 번을 참으면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데. 진짜면 재미있잖아." 아야세 슌야:"걱정되지도 않는건가요, 당신은?" 츠나 치아키:"과거의 비밀이라는건 또 뭘까요. 이상한 말만 잔뜩..." "저런 거에 쫓기면서까지 이루고 싶은 소원은," 있..나? 세토 유즈루:"난… 사람이 더 무섭거든. 괴이나 인간이나." "뭐라도 해봐야죠. 괴이를 떨쳐낼 방법이라거나." "괴이 이야기는 꼭 살아돌아오는 사람이 있거든요." 사실 그래야 이야기를 전한다는 개연성이 생기기 때문이지만. 그건 말 안해요. 하지만, 이런 얘기를 털어놓을 곳 같은게 있을 리 없구. 아야세 슌야:"폰 주세요." 치아키의 폰을 건네받아 자신의 번호를 찍음 :뭐, 더 이상 괴기스러운 일이 벌어지지는 않습니다. 혼자 있을때는 말이 다를지도 모르나... 츠나 치아키:서로의 폰에 연락처를 찍어 교환합니다. 모르는 남자 어른들이긴 하지만, 하반신 없이 쫓아오는 귀신보다야... 아야세 슌야:"나이가 어린 친구 같으니까 말 편하게 해도 되죠? 전 아야세 슌야입니다. 호러 소설가고요." 츠나 치아키:"츠나 치아키라고, 저장해주세요.. A고교에 다녀요." 세토 유즈루:뭐 얼결에 교환도 했습니다. 별 생각은 없는 눈치입니다. 소개를 하는 것 같으면 잠깐 머리를 굴리는 것 가다가도. "세토 유즈루. 그냥 백수인데." 싱글 입 꼬리를 올렸어요. 아야세 슌야:명함도 하나씩 건네주다가 유즈루를 유심히 봄. 세토 유즈루:(To GM)rolling 1D3
=3
세토 유즈루:"아, 그정도로 지대한 관심을?" "33." 명함을 받습니다. "미안한데, 난 그런 거 없어서." 아야세 슌야:"말 편하게 할게." 무시하고 치아키한테는 부모님한테 오컬트 취재 건으로 만나게 된 사람이라고 소개해달라 부탁합니다. 당근에서 만나서 연락처부터 건네는 성인남자로 보이고 싶지 않아요 경찰에 신고되는 쪽이 이쪽일 것 같단 말입니다 전혀 신경쓰지 않는 눈치입니다. 아마 야 했어도 신경 안 썼을 듯. 서로 연락처와 이름을 주고받습니다. 어찌 된 영문인지 알기 위해선... 글쓴이도 그런 의도로 게시판에 글을 올렸을테니까요. 그리고.. 슌야와 치아키는 이 시점에서 info에 소중한 사람과 소원을 정해 적어봅시다. 아야세 슌야:1 누가 조금 더 소중한지 1.아버지 2.어머니 그 이후로도 그 괴이가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어쩐지 밖에서 무언가를 끄는 소리나, 간혹 시선이 느껴지는 것 같긴 합니다. 무서운건 이것이 공포로 인한 환각 때문인지, 실제인지 모른다는 점이겠죠. : 이 시날에서의 제한은 딱히 없네요! 원래 없는데 디폴트이긴 한데... 우선 사이클이 많이 돌수록 생존하기엔 힘듭니다. (그런) 해결페이즈는 해후-상황-판명-공포 순으로 진행됩니다. 통상적으로 룰에서는 pc 한명씩 번갈아가며 씬:해후를 진행합니다만, 그렇게 하면 시간이 오래 걸려서... 저는 전원 등장하는 해후씬 한번만 처리하는 편이에요 ! 해후 씬이란 pc끼리 만나서 정보를 공유하거나, 친목을 다지거나, 앞으로 어떻게 할 지를 의논하거나 하는 씬이랍니다. 또한 같이 등장한 pc중 한명의 희망 또한 +1할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봤어」 PC들이 재회한 후, 【행운】이 낮은 PC가 어둠 속에서 〈무언가〉를 목격. 얼굴이 창백해지는 장면을 연출하라. :그렇다면 시간 설정은... 그 날의 새벽정도겠네요. 어쩐지 셋 다 잠이 오지 않아 깨어있는 와중, 시선을 돌렸을 때, 슌야는 무언가를 봤습니다. 그것은 방의 구석이라 어둠밖에 남지 않은 곳에 있는 것으로. 어둠 속에서도 이질적이게 깜빡..깜빡이는 노란색 눈자위 입니다. 당신과 눈이 마주치면 후다닥 사라지듯이 사라집니다. 아야세 슌야:안경을 벗고 있어서 강아지인줄 알았습니다. 피곤해서 미간을 누르면서 "피피.. 아빠가 일찍 자라고 했잖아.." 라고 하려는 순간 다리에 묵직한 감각이 느껴져요. 손을 뻗어보면 몸을 말고 붙어서 자고 있는 피피가.. "...." 얼음처럼 굳어서 손을 뻗어 휴대폰을 찾습니다. 그리고 긴장한듯이 사라진 쪽을 뚫어져라 보면서 전등불을 켜봐요. 피피만 불이 켜져 깬건지 낑? 하고 당신을 볼 뿐이네요. 아야세 슌야:불이 켜져 피피가 뒤척이는 것도 아랑곳않고 굳어서, 얼굴이 창백해져서, 피곤한 눈으로 안경을 찾아 낍니다. "거짓말, 벌써 이렇게 찾아올리가. 거짓말.." 아야세 슌야:라인으로 있었던 일 보고 정도를 마치고 미간을 꾹꾹 누름 :그럼..단톡방에 '이상한 눈 같은게 날 보고있었어' 같은게 올라왔네요. 츠나 치아키:잠이 오지 않아 뒤척이던 참이라, 금방 답장을 합니다. [지금은 괜찮아요?] 아야세 슌야:[모르겠어... 이야기나 들을때는 모르겠는데, 이거 엄청 위험해.] 츠나 치아키:[집 안까지 들어온 건가요. 무서워...] 이제 자신의 집도 안전하지 않을지도 모르니까요. [어차피 나 혼자 살아서.. 츠나의 부모님은 "그걸" 봤어?] 세토 유즈루:? 흐응,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걷는데 꽤 쌓여있는 단톡방을 확인합니다. [ 에, 무슨 일? ] 츠나 치아키:[아뇨, 가끔 이상한 소리같은걸 듣는데.] [부모님은 전혀 못들었단 반응이라. 느낄 수 있는건 저희 뿐인걸까요.] [그게.. 아야세씨 집에서 뭔가 나왔다는 모양이라.] 아야세 슌야:[정말로 "괴이"라는 건가. 이런거 진짜 위험하다고...] 세토 유즈루:휙휙. 다시 올라가 넘겨 내려 보다가 [ 와, 그거 무서웠겠다. ] [ 그럼 이건 우리만 아는 거네. 난 혼자 살아서 전혀 몰랐어. ] 아야세 슌야:[너 사실은 하나도 걱정 안하고 있지.] 아야세 슌야:젠장.. 비웃는 듯한 놀라는 이모티콘 어디있는거야. 뒤적이고 있느라 답이 없음 [๓° ˘ °๓] 비?웃는.. 이?모?티..콘? 아야세 슌야:피피 끌어안고 촉촉한 코에 안정감을 얻는다..
세토 유즈루:[맞아w 나는 안 자도 되지만, 그쪽들은 학교도 가야하고~ 직장도 가야하고~ 바쁘지 않나?] 아야세 슌야:[그렇네. 야밤에 미안해. 츠나양.] 츠나 치아키:[네에... 학교 가야하니까.] [요새 잠을 잘 못자서 바로 본 것 뿐이니까 괜찮아요.] 세토 유즈루:[늦으면 선생님이랑 윗사람한테 혼난다고~?] 츠나 치아키:[불을 끄고 누워있으면 불안한걸요.] [그래도.. 학교에서 졸고 싶진 않으니까 잘게요.] 그럼에도 역시 잘 잘 수 있을까는 의문이 들지만..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야 괜찮겠죠. 적어도 같은 두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는건 그래도 꽤 위안이 됩니다. :그럼.. 치아키는 추가로 +2, 슌야는 +1 하면 되겠네요!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pc1 > 2 > 3 의 순서로 할건데... 이번만 3 > 1 > 2 로 하죠 .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pc는 씬:판명 에서 대기, 조사, 판정을 택할 수 있습니다. 대기를 택한다면 순번 상관없이 맨 뒤가 됩니다. 조사! 의 경우 시트에 자신의 토큰 하나를 올려놓고 맵에 있는 항목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토큰을 놓고 그 주위에 있는 정보항목을 볼 수 있는 것으로 별도의 판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맨 처음 행동한 사람이 도전할 이벤트를 택할 수 있습니다. 이 이벤트들은 괴이를 헤쳐나가기 위해 괴이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파훼방법을 찾는다는 느낌으로~ 대미지를 경감해준다거나 하는 식의 특전이네요. 판정은 각 이벤트에 설정된 명운을 판정으로 나온 값 만큼 차감할 수 있습니다. :한 싸이클(해후1) 에 클리어하지 못한 이벤트는 다음 사이클에까지 이어집니다. (해후2) 「①불행의 연쇄」 사건이 관련되어 있는지, PC들 주위에서 잇달아 불행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어떻게든, 이 연쇄를 멈추지않으면⋯. 【사용 가능 능력치 :: 행운 】 +정신 세토 유즈루:《장본인》씬 | 상황 |
코스트 | 희망 1/없음 |
대상 | GM |
제한 | 페이즈 |
효과 | 대상의 [상황표]의 주사위 눈을 ±1 (최소1, 최대6) |
내용 | 당신은 주인감염의 소문을 세상에 퍼뜨린 장본인 중 한 사람이다. 설마, 이것이 현실화 될줄이야…. |
《예지몽》씬 | 상시 |
코스트 | 없음 |
대상 | 사용자 |
제한 | 없음 |
효과 | 대상은 [효과산출] +1D |
내용 | 사실 당신은 며칠 전부터 이번 사건을 예지몽으로 몇 번이고 보았다. 현실에는 반드시 살아돌아가 보이겠어. |
슌야와 치아키는 주사위 2개를 사용할 수 있고 이 주사위 사용 갯수는 이번 사이클 (이번 해결 1) 동안 쓰는겁니다. 해결 페이즈에는 상황-판명-공포 가 있다고 했죠? :공포 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주사위 수는 0개가 됩니다. 이벤트가 없으므로... 대기와 조사 중 택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보기에 몇몇 포인트가 있었죠. 사고당한 사람이 여성이라는 점과, 구식 플랫폼이라는 것 . 영상이 꽤 오래 된 옛날 영상이라는 점을 바탕으로 당신은 기억 속에 있는 영상 중 비슷한 것이 있나 검토해 볼 수 있겠네요. 세토 유즈루:과거와 비밀 [장본인]과 관계성을 맺습니다. 언제였더라? 약 1년 전…… 처음 이 일에 손을 대었을 때 였던 것 같습니다. 우연히 처음 동영상을 유통 과정에서 접했었고, 확인차 한 번 들여다보고 넘겼던 것이 다였는데다가… 당시엔 지금보다 더 맹했던 정신이었던 지라 별로 기억 나지도 않았네요. 소문이 떠들석 해졌었다? 그런 건 오히려 이쪽 장사에서는 유행이라고나 해야하나. 오히려 음습한 소비자층들에게 유흥거리나 되는 것들이니까… 귓가에 걸리적 거리던 것은 그런 거 였을지도요. 세토 유즈루:그러니 알고 있었던 것을 두 사람에게 능숙하게 설명했었습니다. 생각보다 더... 세밀하고 확실하게. 마치 잘 알던 사람마냥. "~라는 것 같던데." :사고영상과 유즈루의 장본인이 관계성을 맺습니다. 세토 유즈루:오픈 이벤트, 이벤트 1 「정보 수집」 선택합니다. 여러분은 유즈루의 말을 들으면... 더더욱 이 사건에 대해 정보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 여성은 어째서 이런 괴이가 되었는가, 혹은 어떠한 배후가 있는가... 아야세 슌야:사고영상은 관계성했으니 조사 골라서 d1이나 d2로 이동 가능한가요? 아야세 슌야:조사 진행합니다. 이동방향은 D-2 :토큰 덱에 마우스를 올리면 옆에 메뉴가 뜨는데... 선택 누르고 자기 번호에 맞는걸 드래그하시면 됩니다. (혹시모를 설명) 아야세 슌야:c-3 저주영상에 대해 열람해볼게요. :당신은 유즈루에게서 상황을 보고 받은 후, 그 영상에 대해 더 세밀한 조사에 착수합니다. 이런 영상과는 연이 깊지는...않지만, 나름 잡지 투고 기사를 적는 사람으로서 참고 자료를 찾는건 특기니까요. 파슬리마켓 외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검색해봅니다. 아야세 슌야:과거와 비밀 [상담자]와 관계성을 맺습니다. 10년 전 모 현에서의 사고라고 하면 사실 그 자리에 직접 있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런 사고가 났으니 목격자나 사건 담당자를 찾아가 인터뷰를 요청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충격에 빠져있거나 실의에 빠져있거나 다들 각양각색의 표정이었습니다. 몇몇은 그 중 여자가 나오는 트라우마에 빠져서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을텐데. 사실은 좋은 소재거리였습니다만 소설 투고 게재를 허락받기가 난관이었달까. 그러니까, 분명 허구 속의 이야기였단 말입니다. 그 여자가 직접 찾아온다거나의 이야기는 괴담을 위해 덧붙인 각색일 뿐이니까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그것도 자신에게 일어날 줄은. 저주영상과 슌야의 상담자가 관계성을 맺습니다. 상담자의 대가가 명운 2에서 명운 1 로 변화합니다. 아야세 슌야:"철도 사고는 실제로 있었던 일이야. 그 여자.. 그때 당시 사고현장에 있던 사람들도 전부 당한건가? 연락처가 남아있는지 모르겠네." 잠시만 기다려봐. 하고 박스에 담긴 낡은 수첩을 꺼내옵니다. 그리고 손때묻은 수첩을 팔랑거리더니 그중 여러 개에 전화를 해봐요. 지금까지는 전부 꽝인듯이 전화가 이어지지 않고... :전화가 연결되면 한 남성이 전화를 받습니다. 세토 유즈루:슌야의 뒷 배경에서 피피에게 손 장난 중입니다. 아야세 슌야:받았다. "실례합니다만, 타케야마 씨 되십니까? 10년 전 철도 사건에 대해 물을 게 있어서 말인데.." 남성: 철도사건에 대해 말을 들으면.. 남성은 곧잘 "아뇨. 그런 사건 모릅니다." 하고 끊어버립니다. 아야세 슌야:"최근 그 사건과 연관되어 도시괴담이 떠돌고 있어서 말입니ㄷ.." 뚝 끊어져버린 전화를 봐요. :정말 모르는 사람인가? 에 대해 생각하자면... 츠나 치아키:"역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거겠죠?" 세토 유즈루:"이야, 야아세 씨? 신용이 바닥이네." 지가 할 얘기는 아닌데 소리를 끌끌 웃었습니다. 근데 아직 슌야네 집인가요. 수첩 챙겨서 나가고 싶은데. 이런 것까지 목격했으니. 아이폰 14 프로 512GB 스페이스 블랙도 품에 넣고 "엣 츄 엣 츄, 조금 목이 마르네. 엣 츄 엣 츄." 세토 유즈루:"목이 마르면 물이라도 마시는 게 어때? 아까 냉장고에 생수 있던데." 언제 열어본 걸까? 아야세 슌야:"언제 열어본거야 이 자식." 그대로 내뱉음 아야세 슌야:"왜 세토 씨 배고픈데 우리 집에서 음식을 찾지?" "집에 있으면 무서우니까 커피 마시러 가자." 세토 유즈루:"랄까, 여기 당신 집이니까." 큭큭 웃고서는. "흐음~ 솔직하게 말했으면 됐잖아?" 순순히 일어나 줍니다. 아야세 슌야:귀신이 오면.. 세토 씨의 다리가 가장 튼튼하다고 고자질 할테다........ 츠나 치아키:"좋아요, 그건." 책가방 챙겨들고.. 아야세 슌야:또 뭘 챙겨야 하지. 안감이랑.. 통장.. 신용카드.. 여권.. 세토 유즈루:옆에서 치아키한테 "도둑한테 털릴 염려는 없겠다~ 그치?" 하고 소근 거리며 웃는 중 세토 유즈루:근데 바보 아냐? 우리는 뭘 믿고. 라고 조금 생각은 했습니다. 아야세 슌야:"바퀴가 들러붙으면 집을 버리는 세상인데, 괴이가 붙으면 버려야지 그럼." 세토 유즈루:"에~ 그렇지만 귀신 들린 건 집이 아니라 당신인데." 세토 유즈루:"큰일이야~ 내가 잠깐의 정은 생각해서 성묘정도는 가주지." 아야세 슌야:"찾아서 복도 앞에 왔는데 명찰 영어를 못읽고 돌아갈 수도 있잖냐! 살수만 있으면 뭔들 못해?" 츠나 치아키:"그치만 밖에서도 쫓아왔다구요." 세토 유즈루:주섬주섬 신발 신고 남의 집 문을 자연스럽게 열었습니다. :저녁시간대이므로 카페는 제법 한적할 것 같네요. 이야기 전개 시트에 기어다니는 여자가 추가됩니다. 진상 키워드는 이벤트 3개를 모으기 전까지는 조사할 수 없습니다. C-3에서부터 이동 가능한거겠죠? D-3으로 가볼까나 츠나 치아키:그리고~ 기어다니는 여자에 대해서 조사를! :흠흠 좋습니다. 그럼 카페에 도착한 세사람은 나름 아이디어를 냅니다. 전화를 끊은 남성은 아무래도 커뮤니티나 기자들에게 많이 진절머리가 난 게 아닐까요? 다만 어린 여학생인 치아키가 전화를 한다면.. 그렇게 매정하게 끊지 못할 지 모릅니다. 아야세 슌야:아 그런 이유로 치아키를 이용한다. 매우 탁월합니다. 역시 머리가 좋다니까. 치아키한테 연락처 줌 세토 유즈루:우와, 가끔 보면 나보다 더 해. 아야세 슌야:세토 씨는 악의적인거고, 나는 실리적인거야. "그럼, 제가 걸어볼게요." 받은 번호에 전화를 걸어봅니다. :전화가 걸리면, 이번에도 남성은 딱딱한 말투로 전화를 받습니다만... 치아키의 목소리르 들으면 하.. 하고 한숨만 쉬네요. 츠나 치아키:"안녕하세요... 저는 A시에 사는 츠나 치아키라고 해요. 고등학생이고.." 최대한 불쌍한 목소리 on "10년 전의 사고 영상 때문에, 조금 곤란한 상황이라.." 츠나 치아키:"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다가, 전화 드리게 되었는데..." 남성: "아까 전화준 사람은 오빠나 아는 분인가요?" 남성: "저도 그렇게 도움이 되지는 못해요... 말씀드릴 수 있는건 사고에 대한 것 뿐이라." ... 조금 머뭇거리는 걸 보면, 아직까지도 말하기 싫은게 있는 듯 하긴 합니다만. :남성이 말해주는 사고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 내용은.. 츠나 치아키:"뭐든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뭘까뭘까 :이야기를 마치면 남성은 호흡이 가빠지고 목소리가 덜덜 떨리기 시작합니다. 세토 유즈루:우물우물. 시선은 허니브레드에 귀는 치아키와 통화에 고정했습니다. 남성: "미안합니다... 쉬어야할 것 같아요." 아야세 슌야:"여전히 트라우마에 빠져있나보네. 하긴 그런걸 봤으면 누구나 그렇겠지." 남성: "저주에 대한 건 저는 몰라요. 음.." "일전에 학생과 비슷한 내용으로 전화를 준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의 메일이라면 알려줄 수 있어요..." 뒤로 아직 죽었는지 어쩐지는 몰라도- 라는 말이 중얼거리듯 새어나옵니다.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요." 츠나 치아키:"저, 정말인가요. 그럼 지금 불러주실 수 있나요?" 메모장과 펜을 꺼냅니다 남성: 잠시만요- 하고는 남성은 메일함을 뒤져보는 것 같더니 메일을 하나하나 천천히 불러줍니다. "아까의... 남성분에겐 죄송했다고 전해주세요 학생." "저도 별로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라..." 츠나 치아키:슥슥 메모합니다. "아녜요, 어려운 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쉬러 가보셔요." "오빠한테는, 제가 얘기해 둘게요." 통화를 마무리합니다. 통화가 종료되면 전화의 내용을 전달하며 메일 주소를 공유합니다. :진상 ①과는 다르게 다른 진상의 경우 조사가 선행되어야 이벤트를 도전할 수 있습니다. 기어다니는 여자 와 관계성을 맺을 수 있네요! 세토 유즈루:왐. 크게 입을 벌려 한 입 더 먹고는 입가에 묻은 생크림을 가볍게 닦아내며 치아키가 옮겨 쓴 메일을 쳐다봅니다. "헤에." 츠나 치아키:전화가 끊어지면 불쌍한 척 울먹이던 목소리가 뚝 차분하게 돌아옵니다. "필요하니까 한 것 뿐이에요.." 츠나 치아키:기어다니는 여자와 [생존자]에 관계성을 맺어봅니다. 아야세 슌야:"민폐라거나, 다른 사람한테 실례라거나 해서 못할까봐 좀 걱정했어." 세토 유즈루:그 대답이 퍽 마음에 든 듯이 웃음 소리가 새었습니다. "필요~ 필요인가." 츠나 치아키:기억이 흐릿했지만, 이번 일을 겪으면서 서서히 과거의 일이 떠오릅니다. 분명 몇년 전 비슷한 일을 겪었습니다. 그때는 '삿쨩'이라는 괴담이었던가요. 중학교 시절 학교에서 그런 것이 유행하기 시작하더니... 점점 상반신이 없는 아이를 실제로 보았다는 사람이 늘어나고, 그 노래를 부르던 아이들이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친구도 그 중 한명이었던가요.. 그리고 자신은 어떤 방법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는데. "민폐고 실례이긴 하죠. 저도 웬만한 상황이라면 안 했을 거예요." :지금 그 아이들은 대부분 이사를 가거나, 전학을 가버렸기에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는 사건이 되었습니다만. 당신은 분명히 비슷한 경험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어쩌면 그것이 괴이를 끌여들였는지도 모르죠. ...아니.. 혹은 모릅니다. 삿짱 때의 괴이가 지금은 이런 이름을 달고 활동해버리는 지도 모르고요. :그렇다면 모두 조사를 한 이 쯤에서 설명 드리는 게 좋을거 같아서 :소중한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할 시, 시트에 소중한 사람 토큰을 올려 놓을 수 있습니다. 도움을 요청할 경우, 소중한 사람과 보내는 일상을 가볍게 연출한 뒤 희망 +1 후 토큰을 올립니다. 이는 소중한사람이 조사를 일부 같이 해준 느낌이네요. 소중한 사람 선언은 자신의 조사 턴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템 중 자가용 또한 토큰을 하나 올릴 수 있습니다. :얻거나 하는건 딱히 없지만~ 이건 자기 턴이면 올릴 수 있으니 유용하게 씁시다. 《근대의 괴이X1》씬 | 공포 |
코스트 | 짝ㆍ짝 |
대상 | 1 |
효과 | [공포표]를 굴리기 직전, 대상에게 [《근대의 괴이》를 취득한 수+1]d의 [효과산출]을 준다. |
근대의 괴이 취득 수는 1개이므로, 괴이의 효과산출에 +2d 됩니다. 「접촉」 방금 전, 뭔가에 닿거나 옷이 잡아당겨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PC 3체에게 3+[주인÷2]D】 모두가 카페를 나와서,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려는 상황입니다. 걸어가기로 했나요? 아니면 위험해보이니 택시를 타기로 했나요. 지하철이나 택시를 타고 있다면 발의 뒷편으로, 피로 물든 손이 나와 당신의 두 발목을 붙잡습닏. 그것은 억세게 당신의 발목을 잡고는 안쪽으로 잡아 당기려 합니다. 당황한 당신이 마구 발버둥을 치면 그 안쪽에서 흉흉한 눈이나, 피에 젖은 머리카락이 흐트러지며 바닥을 어지럽히겠네요. 끄으윽...으윽..끄윽.. 하는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세토 유즈루:응~ 아저씨 비실비실해, 지켜줘. :치아키의 발목을 잡아당기는 괴이는, 울부짖기 시작합니다. 츠나 치아키:《생존자》씬 | 공포 |
코스트 | 희망2/희망1 |
대상 | 사용자 |
제한 | 페이즈 |
효과 | 대상은 [효과경감] +2d |
내용 | 당신은 처참한 괴사건의 생존자이다. 그리고 이번 사건은 과거에 벌어졌던 사건과 똑같다. 그렇다면 과거의 기억이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다. |
아야세 슌야:《목격자》씬 | 공포 |
코스트 | 희망 1 / 없음 |
대상 | 사용자 |
제한 | 페이즈 |
효과 | 대상은 [효과경감] 후, 1, 2가 나온 주사위를 모두 다시 굴린다. |
내용 | 당신은 사건 뒤에 있는 <무언가>의 모습을 보았다. 그때 <무언가>가 다음으로 당신을 노릴 것이라고 직감적으로 확신했다. |
세토 유즈루:이번 턴에서 따로 효과산출(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았음으로, 다이스는 최대치인 3개 남아 있습니다.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세토 유즈루:그럼 나와잇는 4 5 6 중에 4를 남아있는 숙명 1, 4 중에 1과 교환합니다. 나와있는 자신의 다이스 눈 중 하나를 꼭 숙명 다이스와 교환해야합니다. 숙명다이스에 있는건 괴이가 사용한 2,4 를 제외하고 1,4. 유즈루는 4 눈의 다이스를 1 과 교환한 셈입니다. 세토 유즈루:흠, 희망 추가 없이 이대로 가겠습니다. 명운 -7. :생존자 의 효과로 대상은 [효과경감] +2d 가 들어갑니다. 남은 다이스는 2개고, 생존자 효과 받아서.. 총 4개네요 ! :숙명간섭 발생합니다. 주사위를 교환해주세요. :목격자의 효과로 판정 후 1, 2가 나온 주사위를 모두 다시 굴립니다. 그럼 각자.. 괴이에게서 어떻게 도망쳤을까요? 아야세 슌야:"으,으아악..으악!!" 마구 발버둥을 치면서 붙잡으려는 괴이의 손을 짓밟고 뿌리쳐냅니다. 이상하게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다가 "바ㅋ.. 빈대가.. 제가 벌레를 무서워해서. 요즘 정부에서 방역을 어떻게 하는거야.. 이래서 정말.." 괜히 이런 말이나 하면서 츠나 치아키:괴이에게 끌려가기 전에 발목을 잡은 손을 뿌리쳐냅니다. 과거의 경험이 도움이 되었겠네요. 책가방으로 튀어나온 팔을 마구 내리치면 붙잡은 손에 힘이 조금 풀려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슌야가 뿌리치면 더 이상 손은 달라들지 않지만.. 당신은 선명히..발치에 있는 쓸린 듯한 핏자국을 볼 수 있습니다. :치아키의 경우는 간신히 괴이에게서 벗어나 다른 곳으로 도주해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네요. 아야세 슌야:생각해보니 손에 피가 묻어있었죠. :다만 당신의 책가방에 선명할 정도로 긁어내린 듯한 손자국이 남습니다. 세토 유즈루:흠칫, 갑자기 발목이 잡히면 자연스레 시선이 아래로 향합니다. 예상했던 것이 발목을 죄고 있는 걸 보면 그대로 눈에 보이는 것들을 발로 강하게 휘두르듯 내려 차고, 뿌리쳐 거리를 벌립니다. 아야세 슌야:그럼 그런 손으로 새로 산 밴딩 슬랙스 일자핏 바지를 붙잡으면.. 거기도 피가 묻겠네요? :유즈루의 일타에 손은 스멀스멀 다시 어둠 속으로 사라지지만... 안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무언가가 멀어지는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그것이 향하는 방향은.. 당신의 집 쪽인 듯 하네요. 세토 유즈루:"……." 세 걸음 멀어진 채로 그걸 바라보다 다시 저벅저벅 걸어가서 확인을 해보지만, 아무것도 없겠네요. 여러분의 다리를, 정말 손에 얻게 되는 날까지요. 「개인의 인상」 PC들이 만나서 사건에 관해 상담하다가, 어느 한쪽 PC의 인상이나 인품에 대해 감상을 말하는 장면을 연출하라. 세토 유즈루:그럼 아까의 공포 사건을 마주하고, 자연스레 연락했었습니다. [ww나 괴이 봤어. 그거 우리 집 방향으로 가더라 다들 긴장해야할지도. ] 아야세 슌야:[ㅉㅉ. 안됐네. 집에 누구 있으면 연락해서. 잠깐 피해있으라고 해라.] 츠나 치아키:[저도 봤어요. 그래도 다들 무사하신 것 같네요.] 아야세 슌야:[아. 나 경찰에 랜섬웨어사기꾼 신고하고 오려고. 츠나 씨.] 세토 유즈루:[응~ 아저씨 멧챠 무서워서, 슬펐어.] 아야세 슌야:[별 걸 다 무서워하네. 츠나 양도 그런건. 안무서워할 듯.] 츠나 치아키:[무섭기야 했지만... 세토씨는 별로 안무서워 보이네요.] 세토 유즈루:[아야세 씨도 무서워하는 것 같았는데.] 편의점에서 과산화수소랑 물티슈 사다가 바지 밑단을 벅벅 문지르면서 짜증을 냅니다. [무섭고 기분 나빠서 투덜거리며 지울 상ww] 아야세 슌야:[너지. 우리 집 앞에. 카메라 설치해놓고. 랜섬웨어 사기 동영상. 찍은거.] 아닌거 알면서도 짜증나서 세토 유즈루:[나에 대해 관심이 너무 많은 것 같아. 곤란해.] 아야세 슌야:[네 입으로 자백했고. 경찰서에 신고한다. ㅅㄱ] 큰일인 걸, 아직 변호사 선임비는 못 벌었는데. [용감하고 멋있는 ^^)9 아야세 씨는 괜차낳겠지만, 아직 어린 츠나는 걱정인 걸. 위험하지 않았어?] 아야세 슌야:아오. 저 짜증내는 이모티콘은 디 있는거냐? 츠나 치아키:[저는 오히려 아저씨들이 걱정되네요...] 츠나 치아키:[가방으로 내리쳤더니 가방이 엉망이에요.] 아야세 슌야:[빨아야겠네. 민폐귀신 같으니라고.] 툴툴거리면서 일본인스러운 욕설이나 세토 유즈루:민폐 귀신이라니, 이런 단어가 있을 수 있나? 귀신의 존재인데 득이 될리 없잖아, 재미있는 인간~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찌저찌 보면 서로 친해져 가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야세 슌야:아 이모티콘. 찾음. [(◟‸◞)] 츠나 치아키:유즈루에게 줍니다! 이 상황에서도 저럴 수 있는 점은 존경?스럽다 :증오도 경멸도 한심함도 살아있어야 느끼는거야 :그럼... 슌야 2, 치아키 1, 유즈루 3 희망을 늘려주세요. : 「④떨림이여, 멈춰라」 다가오는 공포 탓에 PC들의 심신은 위축되고 쇠약해졌다.하지만, 이런 때야말로 냉정하게 행동하지 않으면⋯.【사용 가능 능력치 :: 민첩 】 -지성 +체력 세토 유즈루:《장본인》씬 | 상황 |
코스트 | 희망 1/없음 |
대상 | GM |
제한 | 페이즈 |
효과 | 대상의 [상황표]의 주사위 눈을 ±1 (최소1, 최대6) |
내용 | 당신은 주인감염의 소문을 세상에 퍼뜨린 장본인 중 한 사람이다. 설마, 이것이 현실화 될줄이야…. |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세토 유즈루:이벤트 판정합니다. 이벤트 1 정보 수집 진행. 카톡을 보며 스리슬슬 가볍게 웃음을 흘리지만, 나름 다 웃고서는 숨겨진 경로를 타고타고 찾아서 나오는 사이트에서 관련된 정보를 수집합니다. 《예지몽》씬 | 상시 |
코스트 | 없음 |
대상 | 사용자 |
제한 | 없음 |
효과 | 대상은 [효과산출] +1D |
내용 | 사실 당신은 며칠 전부터 이번 사건을 예지몽으로 몇 번이고 보았다. 현실에는 반드시 살아돌아가 보이겠어. |
세토 유즈루:예지몽 있습니다. 굴리는 다이스는 4D.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세토 유즈루:음, 아이템 페이즈당 한 번이니까, 3개 있으니 쓰는 편이 좋겠죠. 같이 쓸게요. 세토 유즈루:rolling 5d10s 효과 산출
=37
세토 유즈루:rolling 5d6s 효과 산출
=13
2 2 2 3 4 중에 2 를 숙명 4 5 3 3 중 5와 교환.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마지막 결말 페이즈에서 남은 희망만큼 명운을 + 하는데요. 이 때 모든 희망을 털어 넣었음에도 명운이 0 이하라면 캐릭터는 사망합니다. :이벤트 1의 특전인 효과산출에 +1d 를 가져갑니다. :특전은 1페이즈에 한번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즈루는 애용하는 사이트에서 정보를 수집합니다. 그리고... 전의 목격자 남성이 말해준 메일 주소. 그 사람이 아직까지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겠네요. 그것에 더해, 사건의 몇몇 목격자들 또한 '기어다니는 여자' 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의 소식은 거의 8~7년 전에 끊겨 찾기는 더 힘들겠지만... 수고를 들인다면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세토 유즈루:오, 그럼 이건 하나의 '단서' 겠네요. 이걸 중점으로 조사를 해보자고 권유했었습니다. 다음 이벤트는 이벤트 3 「단서」로 진행합니다. 아야세 슌야:유즈루가 찾아낸 목격자들의 정보를 바탕으로 주소를 여기저기 돌아다녀봅니다. 차가 있으니 이동은 쉬울지도 모르겠어요. 아이템 사용합니다. 아야세 슌야:차는 주택 단지에 주차해놓고 E-4로 이동. 생존보고 조사합니다. :그렇다면... 이 곳은 아마 그 목격자 남성이 알려준 메일의 답신으로 받은 주소일 겁니다. 저주를 풀고 싶어서요- 하고 메일을 보내놓으면, 다음날 즈음에서야 메일이 왔을 듯 하네요. 문에 노크를 하면 수척한 인상의 여인이 여러분을 맞이해줍니다. 여성은 여러분을 안내한 뒤, 차를 대접해 줍니다. 츠나 치아키:주말이니 교복이 아닌 사복 차림. 실례합니다-하며 들어갔어요. 아야세 슌야:덕지덕지 붙은 부적을 구경하면서 감사함을 전하고, 차를 건네받아요. 여성:부적을 보면 조금 머쓱해하는 것 같기는 하지만.. 아무튼 차를 나눠주고 나면, 자신의 몫의 컵을 양 손으로 쥡니다. "저주에 대한 거라면.. 그 영상을 보신거죠?" 세토 유즈루:술은 없나, 라는 생각을 하며 한 손으로 들고 마십니다. 아야세 슌야:"네, 그렇습니다. 우연치 않게도." 여성:"... 그 때의 기억이 되살아나네요." 조금 어두운 낯빛.. "저도 오래전에 보낸 메일인데. 그걸 기억하고 있는 분이 계실줄은." "...악질이죠. 점차 심해질거에요. 집 근처에서만 간혹 나타나던 것은 서서히 꿈에서도 나올거고 일상 내내 보이는 수준에까지..." 그리고 여성은 집 곳곳에 붙은 부적을 가리킵니다. 아야세 슌야:"호부같은거군요. 집 밖으로 나가면 '그것'이 찾아옵니까?" 라고 직업병이긴 한데. 츠나 치아키:"..그걸 막기 위한 부적이었군요." 여성:슌야의 말에는 고개를 젓습니다. "나갈 때도 가지고 다니거든요." 세토 유즈루:무릎에 팔을 받쳐 턱을 괴고선 시선만 올려 부적들을 봅니다. 여성:"다만 이 부적을 나눠드리고 싶어도... 다른 사람에게는 효과가 없는 것 같았어요." 이미 그렇게 찾아온 몇명에게 줘봤다는 말을 하겠죠. :슌야의 경우는... 저 부적은 한 개인의 사주와 명운을 해석해 액을 반사하는 부적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을지도? 사주가 다른 사람에게는 효과가 없다는 의미다. 세토 유즈루:"재미있네…~ 차이가 있는 건가. 남이랑은." "어디서 받아온건지 모르겠지만 꽤 좋은 영능력자를 찾으셨네요." 여성:고개를 끄덕입니다. "그 때는 저도 절박했거든요." "T현에 있는 영능력자였어요. 여러분에게 메일을 받고 실은... 다시 연락을 해봤거든요." "근데 오래전 사건이라 그런지 연락처가 바뀌신 듯 해요." 여성은 테이블에 명함을 하나 내밀어 올립니다. 해당 사찰을 검색해보면, 명함에 있는 스님은 6년 전에 이동했다고 하는군요. 아야세 슌야:과거와 비밀 [목격자]와 관계성을 맺습니다. 이 부적은 수 년도 더 전에 잡지 편집부에서 일할 때 본적 있습니다. 영능력자가 아니라서 확신은 잘 서지 않지만... 그때는 어떤 사건이었지? 유명한 영능력자가 있다고 해서 찾아갔을 때 의뢰인을 둘러싼 금줄 너머에서 사람의 머리카락을 본 것 같아요. ..이상하게도 금줄을 벗어나면 머리카락같은건 사라져있었지만.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나도 영감 같은거라고 해봐야 전혀 없는 소시민이라." 세토 유즈루:"…흐응~ 난 애초에 마주한 적도 없는 물건인데." :치아키는 이 집 안만은 유독 깨끗하다는 감상을 받겠네요. 아야세 슌야:"마주한 적 있으면 그게 이상한거 아냐?" :바깥에서 느껴지는 게 그렇게 불길한 기운은 아닙니다만. 그건 이 집안에 접근하기 어려운 탓에 무언가들이 그냥 꺼리고 있다는 느낍입니다. 츠나 치아키:그렇네요... 확실히 기운 같은 것이 느껴집니다. 세토 유즈루:인간이란, 이렇게까지 살고 싶은 건가. 반쯤 정신을 내어주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라 생각 했는데…~ 수척한 여인의 모습을 봅니다. 츠나 치아키:괴이를 마주했을 때의 기운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그런 느낌... 부적이란거, 정말 효과가 있나봐요. 여성:"그런, 그런가요? 확실히 유명한 분이라... 그러고보면 메일 이름이 관련업계셨었죠?" "그렇다면 조금 안심이네요... 방송 같은데에도 자주 불려가셨던 걸로 기억해요. 그 분." 호러스팟탐사~ 를 한 건 아니고.. 아마... 그 방송 잘되게 해주세요~ 하고 제사지낼때 불려가신 느낌. "업계인이라면 빨리 찾으실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미미한 웃음을 띕니다. 필요하다면 다른 것을 물어봐도 좋다고 말해준 뒤 여러분을 배웅합니다. 메일 주소를 바꾸지 않아 다행이네요- 라는 말도 함께요. 단서가 좁혀진 느낌이군요. 그 배례꾼을 찾는 것과... 혹은 그 사건의 다른 목격자들을 추가로 찾아보는 것. :치아키가 쓸 수 있는 다이스는 총 2개네요. 츠나 치아키:인터넷으로 단서를 좀 더 찾아보는 걸로.. 여차하면, 중학교 동창들을 찾아볼 수도 있겠네요. :단서인가? 그렇다면 치아키는 이전의 중학교 동창 한명과 연락을 어렵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때 '삿짱' 사건 말야.. 하고 물으면 동창은 떨떠름해 하는 것 같지만... 흔쾌히 치아키에게 그 날의 이야기를 해주겠네요. 동창: "그 때 애들, 대개 전학가거나 변을 당했잖아." "근데.. 사실은 그게 너희 반에서만 퍼진 이야기였고, 우리는 전혀 관련 없었어." "그래서 다른 반 애들은 그냥 이사하는 정도로 그친거지..." 츠나 치아키:"그랬었어? 학교 전체에 퍼졌다고 생각했는데..." "우리반이 유난히 없어진 사람이 많았던 건, 그래서였나.." 동창: "너희반 애들에게는 말하지 못했는데..." "다른 학생들에게는 너희 반 애들의 말을 듣지말라는 소문이 있었어." "실제로 너네 애들이랑 대화하고 나서는 똑같이 이상한 걸 본다는 애들이 많아져서... 그런 말이 돌았던 거 같아." "지금 생각하면 그게 병도 아닌데. 미안한 마음이 있지." 츠나 치아키:"에에," 잠시 고민하더니 "대화하는 것만으로 옮겨간다는 소문이 있었단 거네.." :동창은 어렵게 하고싶었던 말을 하고 이만 들어갈게. 미안 츠나.. 하고 통화를 끊습니다. " 그렇게 옮기면, 누구 하나는 삿짱에게 다리를 줄 거라 고 생각했던거야 모두." "내 다리만 아니면 돼... 하는 그 마음에.." 츠나 치아키:전화가 끊어진 휴대폰의 화면을 잠시 멍하니 바라봅니다. 누군가가 다리를 주고 그 연쇄를 끊어냈던 거라면~까지 생각이 미쳤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어쩌면 그때와 같은 방법이 해결법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버렸지만. 알게 된 것은 또 다른 방법으로 향하는 단서일지도 모릅니다. 그 때 이용해 볼 만한 것이겠죠. 어떤 의미로 이어지는 지는 아직 모르겠으나. 중요한건 <그것>이 아직도 여러분을 노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근대의 괴이X1》씬 | 공포 |
코스트 | 짝ㆍ짝 |
대상 | 1 |
효과 | [공포표]를 굴리기 직전, 대상에게 [《근대의 괴이》를 취득한 수+1]d의 [효과산출]을 준다. |
「틈새」 건물의 그림자, 침대 아래, 이불 틈 등, 여러 사각지에서부터 〈무언가〉의 숨결, 기척이 느껴진다. 【PC 2체에게 2+[주인÷2]D】 잘좀해라
두 사람이 치아키를 바래다 주고 집으로 들어오는 길목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닫힘 버튼을 누르는 순간... 닫힌 문 너머로 누군가가 헐레벌떡 뛰어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야세 슌야:일단은 열림 버튼을 누르고 있겠죠. 거주자인가? 그렇지 않아도 버튼을 누르는 데 성공한건지 바깥에서 다시 문이 열리네요. 아야세 슌야:빨리 타고 집에나 갔으면.. 별 생각 없음 다만 현관에서부터 피로 된 발자국이 찍혀있네요. 마치 물구나무를 서서 팔로 뛰어온 것같은 생김새. 아야세 슌야:《목격자》씬 | 공포 |
코스트 | 희망 1 / 없음 |
대상 | 사용자 |
제한 | 페이즈 |
효과 | 대상은 [효과경감] 후, 1, 2가 나온 주사위를 모두 다시 굴린다. |
내용 | 당신은 사건 뒤에 있는 <무언가>의 모습을 보았다. 그때 <무언가>가 다음으로 당신을 노릴 것이라고 직감적으로 확신했다. |
호부를 손에 꼭 쥐고 유즈루 옆에 꼭 붙어요 ㅠㅜㅠㅠ 세토 유즈루:1 3 5 중에 1 3을 4 4로 교환합니다. 세토 유즈루:(희망 7>4 / 명운 2 > -1) 세토 유즈루:닫히기 직전에 손으로 매만져서 확인했었는데. 세토 유즈루:흠, 대충 일어서서 슌야 손에 대충 묻힙니다. "진짜 피네." 세토 유즈루:"음~ 농도 테스트?" 입꼬릴 씩 웃었습니다. "나만 묻으면 억울하고?" 안 만지면 됐잖아. 아야세 슌야:저거랑 엘리베이터 타고 가는게 나은지, 아님 계단으로 올라갔다가 물구나무서고 달려오는 귀신 보는게 나은지. 피묻혀도 봐줄테니까 옆에 있어줘. 혼자는 무서워.. 세토 유즈루:"와, 분명 여성이었던 것 같은데 손은 나보다 한참 큰 것 같고, 무섭네…~" 전혀 무섭지 않은 톤으로 말했습니다. 아야세 슌야:많은 걸 삼켜낸 눈 "별 게 다 무섭네." 세토 유즈루:"겁이 많아서…… 나는 또 혼자 살잖아."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넘기고선. "같이 살 가족이 있는 건 좋은 거야, 그렇지? 부럽네~" 다시 엘리베이터나 누릅니다. 아야세 슌야:"그런게 부러우면 같이 살 가족을 만들어." 나이가 몇살인데. 그런 꼰대 같은 생각이나 함.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다행인지 아닌지 별 다른 일은 없었네요. 여학교:부기상!!!!!!!!!!!!!!!!!!!! 「과거와 비밀」 PC들이 만나서 사건에 관해 상담할 때, 어느 PC가 [관계성]을 맺은 《과거나 비밀》에 대해 말한다. 그럼 그렇게 헤어지고의 다음날. 여전히 주말이지만.. 여러분은 다시 예전의 그 카페에 모이게 되었네요. 내일부터는 다시 사건에 대해 알아볼 겨를이 없으므로, 오늘 최대한 많은 것을 수집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될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 방비 없이 다음 주말까지의 5일을 보내게 될테니까요. 츠나 치아키:"어젯밤은 들어갈 때 별 일 없으셨나요?" 아야세 슌야:물구나무 서서 달려오던 무언가를 떠올림.. 아야세 슌야:"세토씨가 무서워할만한거 있었어." 세토 유즈루:"아야세 씨 손에 피가 묻혔지." 츠나 치아키:"또 뭔가 있었군요.. 무사해보이시지만." 아야세 슌야:"귀신이 묻힌것도 아니었잖아. 이녀석." "슬슬 다가오는 범위가 좁혀지고 더욱 직접적이긴 한 것 같아, 그렇지~?" 아야세 슌야:"그렇네. 하.. 저런 걸 보고 멀쩡히 살리가 없잖아." 츠나 치아키:"...휴우, 왜 하필 저희한테 이런 일이 일어나는건지." "그래서 말인데, 다들 그 괴담이랑 연관된 거 없어?" "나는 있는데. 지금까진 나 혼자만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너희가 얘기하는 걸 보면 다들 뭔가 하나씩은 알고 있는 것 같단 말이야." 세토 유즈루:마찬가지로 평범한 카페의 사람들을 바라봤지만, 이쪽은 조금 다른 감상. 이렇게나 허망히 휩쓸리는 거라면 저쪽도 언제까지 평화로울 수 있을진 모르니까요. 슬쩍 모르는 척 그냥 입꼬리만 올려 음료를 휘젓습니다. "...라고 해도, 이게 직접적인 연관점일진 모르겠지만요. 전..." 아야세 슌야:유즈루랑 치아키를 유심히 봅니다. "일단 살아야지. 안그래? 단서가 될만한 건 전부 모아보자고." 세토 유즈루:"내 비밀은 비싼데,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 한 모금 마십니다. 음료를 마시면서 두 사람을 번갈아 시선만을 움직여 왔다갔다 움직였습니다. "나부터 말할까. 호러 잡지 편집자 시절에 그 철도 사건에 대해 취재한 적 있어." 아야세 슌야:"그땐 새로운 소재라는 생각에 들떠서, 신중하게 취재는 했다고 생각했지만 경솔했던 것 같아." 츠나 치아키:하아, 한숨만 내쉬다 그 이야기에 눈을 뜹니다. 아야세 슌야:"당연하지. 그런것도 안하면 글을 어떻게 쓰냐?" "사건 관계자 연락처는.. 그때 썼던게 아직 남아있던 거였고." 츠나 치아키:"그래서 번호가... 음, 저는. 사실 이 철도 사건은 처음 알았지만요." 세토 유즈루:이 철도 사건이란 건, 다른 걸 아는 건가? 츠나 치아키:"중학교 시절... 그러니까 몇년 전일까, 비슷한 괴담이 학교에 유행한 적이 있어요." "삿쨩이라는 괴담인데, 철도에 치여서 다리를 잃은 아이가 다리를 가져간다는 그런 괴담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질 나쁜 이야기라고만 생각했죠, 그 괴담을 퍼뜨리던 주변 친구들이 실종되기 전에는..." 아야세 슌야:"...실종된 애들은 어떻게 됐어?" 세토 유즈루:"아~ 나 그 괴담. 들어본 적 있어." "몇 년 전이면, 초등학교 고학년에도 유행했었으니까." 그래도 실종 사건? 같은 건 없었는데 말이죠. (아마 4절이 유행하지 않았던 탓일겁니다.) 츠나 치아키:초등학교...? 잠시 고개를 기울이지만. "돌아오지 않았어요. 어딘가에서 상반신만 남은 시체가 나왔는데, 우리학교 교복을 입고 있었다더라... 같은 소문이 돌기도 했는데." 아야세 슌야:"그거 끔찍하네... 괴이랑 엮이면 이런 결말 밖에 없는건가." 츠나 치아키:"선생님들은 부정했으니까요. 헛소문인줄 알았어요. 하지만 이제는..." 진짜였을지도,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 뒤로는 저도 전학을 가서 잘 모르지만..." 세토 유즈루:"보통은 시덥지 않은 우연과 사건, 사고라고 생각하지~" 세토 유즈루:"그런 걸로 얽힌 거면 억울하겠어." "따지자면 우연이잖아." 사람의 삶은 대부분 우연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지만요. 아야세 슌야:"그럼 세토 씨도 우연으로 휘말리게 된거야?" 아야세 슌야:"아까부터 자기 얘기는 잘 안하고 있잖아." 츠나 치아키:"그야... 이런 일에 엮일만한 건 우연밖에.. 에?" 세토 유즈루:"비밀이 많은 남자가 인기가 많대." 아야세 슌야:"사고영상 얘기나올때 이상하게 잘 아는 것 같았어." 세토 유즈루:음료를 휘적휘적 거립니다. 어디까지 말하지? 완전 다 내뱉으면 쓰레기 취급할 것 같고. 물론 그 편이 반응은 재미있기야 하겠지만, 지금은 별로 그럴 기분은 아니라서. "근데 워낙 대충 스쳐보고~ 별로 중요하게 생각한 적도 없어서." 틀린 말은 아닙니다. 세토 유즈루:"완전 잊어버리고 있었달까." 그런 거 하나하나 기억하면 오래 일 못하죠. 아야세 슌야:"그래? 그럼 세토 씨도 우연히 휘말린거네." 츠나 치아키:그런 거라면야... "확실히 영상이 그전에도 돌아다니긴 했나 보네요." 세토 유즈루:뭐, 따지자면 내가 안 옮겼으면 이사람들하게 퍼질 일도 없었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운이 안 좋은 것 까진 저가 챙겨줄 수 없는 일이죠. 내 일도 아니고. "응~ 그런 셈이지." "알게 모르게 연결만 된다면 언제든 쉽게 퍼지는 구조라고." 아야세 슌야:"그래도 운이 나빴어. 하고 많은 영상 중에 그런걸 볼게 뭐람." 투덜 츠나 치아키:왠지 정말 운이 나빴던 걸까? 하는 느낌도 스쳐지나갔지만.. :각자가 자신의 사연에 대해 토로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감정을 나누고자 하는 욕구 때문일겁니다. 그만큼 살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고, 각자의 처지에 공감하며 서로를 보듬는거죠. :그럼 .. 희망 슌야 +1, 치아키 +2, 유즈루 +3 올려주세요. 세토 유즈루:"뭐, 어쨌든 살아보자고." 이건 커피값~ 하고 대충 종이쪼가리를 하나 슌야에게 쥐어줍니다. 세토 유즈루:"나중에 도움 필요하면 그쪽에 연락해. 잡학다식하거든. 한 번쯤은 도와줄 걸." 아야세 슌야:그럼 그걸 보다가 대충 주머니에 넣습니다. 그럼.. 세 사람은 잠깐의 휴식 겸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⑥운이 돕다」 상황은 절박해지고 있다. 하지만 다행히 상황이 PC들을 돕기 시작했다. 어떻게든 이 찬스를 살리지 않으면⋯.【사용 가능 능력치 :: 각 PC 임의의 능력치 】 -체력 :좋아요. 사용할 수 있는 주사위 갯수 표시해드렸습니다 이전에 이벤트 클리어로 인해 발견했던 그 철도 사고의 목격자들에게 연락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배례꾼을 정 찾지 못했을 때를 대비해서... 다른 방안을 찾아두는 것도 좋아 보이니까요. 목격한 자들은 대부분 같은 피해를 입었다고 했죠. 어쩌면 치아키는 동창생의 말에서 얼핏 유추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아야세 슌야:목격자의 말을 종합해서 정리합니다. 아야세 슌야:"다른 사람한테 동영상을 공유하면 되는 것 같네." 아야세 슌야:"이 말대로라면 세토 씨가 본 동영상도 누군가가 퍼뜨린걸지도 몰라. 자기가 살려고." 츠나 치아키:"저희가 본 것도, 그렇겠네요.." 세토 유즈루:"오~" 제법 일리있는 말이라 짧게 감탄사를 내뱉었습니다. 그런 것이라면 그때는 왜 무사한지 단번에 설명이 되니까요. 자신은 그저 돈벌이 용이었지만. (아마 상대도 그랬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 우리한테 도착한 것도 그럴 수 있고~?" :익명의 인터넷 유저는 그저 [마구잡이로 한 놈만 걸리라는 식으로 게시물을 올렸다. 그러다보니 괴이는 나타나지 않았어.] 라네요. 세토 유즈루:그러곤 두 사람의 답변이 궁금한 듯이 의미심장히 미소 지으며 물었습니다. "둘은…" :그렇다면 여러분이 본 영상도 어쩌면~ 옮겨 온 걸지도 모릅니다. 중요한건, 인터넷에 영상을 올린다는 사실은... 피해자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리는 행위인 것이겠죠. 츠나 치아키:"..삿쨩 때도 그랬어요. 다른 사람한테 노래를 퍼뜨리면, 자신이 아닌 그 사람에게 삿쨩이 갈 거라고." "결국, 해결이 아닌 아무나 나를 대신해주길 바랐던 거죠." 세토 유즈루:"옮기는 순간… *내 일이 아니라 남의 일이 되는 거니까." 츠나 치아키:"...그렇게 하면, 당장은 화를 피할 수 있겠지만..." 세토 유즈루:"난 상관 없어. 어차피 다들 그렇게 살잖아. 그런데, 너희는 아닐 것 같거든. 아~ 아야세 씨라면 좀 다를수도 있나?" 큭큭 웃었습니다. 치아키야, 아직 여린 학생이니까요. 오히려 저는 항상 하던 일이니,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아야세 슌야:눈을 굴리면서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다가 유즈루의 말에 팍 인상을 구깁니다. 아야세 슌야:"같은 사람 취급하지마. 난 죄책감은 느껴." 츠나 치아키:"..."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요. 세토 유즈루:하지만 죄책감이란 것은 말이죠. 원래 사람의 양심이란 갈리고 갈리다보면 찔리던 것도 아프지 않게 되어서. 나중엔 잊혀질 때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안 생기면 제일 좋지. :잠깐은 보류~ 인셈이 되겠군요. 차후 [기계조작] 이벤트에 도전한다면 역시 따로 선언이 필요합니다.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해도 찝찝하단 말이지. 이런거." 정말 죽기 직전이면 어떻게 될지는 또 모르겠지만 말이죠.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츠나 치아키:"아직 시간은 있으니까요." 양심이나 죄책감, 그런 이유 때문도 있겠지만. 아야세 슌야:이벤트4「회상과 발견」으로 진행합니다. :본인들이 과거에 이 괴이와 연관되어있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과거에 좀 더 집중해봅니다. 그 철도역 근방에 찾아가본다거나, 혹은 과거의 자신이 어떻게 돌파했는 지 등을 탐구하는 것입니다. 츠나 치아키:몇년 전의 삿쨩의 일과 지금의 상황, 결국 반복되어 돌아온 것만 생각해도. 단순히 남에게 저주를 옮기는 것으로 일을 해결해봤자. 인과... 아니면 업이라고 할까. 결국 먼 미래에 어떤 형태로는 다른 화가 돌아올지도 모르겠다는 직감이 듭니다. 그래서 꺼려지는 것이죠. 그러니 다른 방법을... 소중한 사람 효과를 사용하면 진상3을 볼수 있으려나~ 그럼 조사를 해보고싶네요 해볼까나? 소중한 사람 토큰도 같이 올려두면 된답니다 좋아요. 그럼 ... 치아키가 카페에서 다시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요- 츠나 치아키:두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화들짝 놀랍니다. 미나세 아이:"요즘 연락도 안받고 표정도 어둡다 싶더니..!" 아야세 슌야:뭔가 대화를 나누다가 찾아온 치아키 또래의 아이를 봄. 미나세 아이:휴대폰으로 112를 삑삑삑 눌러서 두 사람에게 보여줍니다. 츠나 치아키:"여, 여긴 어쩐 일이야? 아, 그러고보니 집이 이 근처였던가..." 미나세 아이:"여, 여고생을 가지고 논 죄!! 단죄하겠어요!" 츠나 치아키:"아, 아이쨩..." 완전 오해할 조합이긴 한데 아야세 슌야:언젠가 이런 일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치아키를 처음보고 부모님한테 나쁜 사람 아니라고 꼭꼭 말하고 오라고 할때부터... 츠나 치아키:"그, 그런거 아니니까. 연락 못받았던건 그냥... 걱정했어?" 세토 유즈루:"학생." 그럼 슬쩍 일어나서 아이의 핸드폰 위를 슬쩍 내려다 둡니다. "우리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냐~" 미나세 아이:걱정했냐는 말을 들으면 어깨가 추욱 쳐지겠네요. "그야 학교에서도 멍하니 있는 시간이 많고.." 미나세 아이:"부활동도 나오지 않고 집으로 돌아간다고 선배들에게 연락을 받아서.." 아야세 슌야:"친구한테는 따로 말안한거야?" 했을리가.. 했다가 괴이 옮는데. 미나세 아이:"절대 무슨 일이라고 생각했지. 당연히 나는 걱정하지" 흥. 츠나 치아키:"그게, 남한테는 말하기 곤란하니까..." 아야세 슌야:그럼 치아키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아이한테 미나세 아이:말하기곤란한거=아저씨두명이랑 같이= 표정이 요새안좋았음 츠나 치아키:"아, 아이쨩이 남이라는건 아냐! 그냥 더 걱정할 것 같아서." "오해라고 말할수록 더 오해가 깊어지는 것 같은데요.." 세토 유즈루:"고민상담사?" 라기엔 별로 신용있어보이는 모양새는 아니긴 합니다. 아야세 슌야:"그래도 항변은 해야지. 오해받고 있는 것보다는." 미나세 아이:"아저씨는 고민상담보다는 신용상담 하게 생기셨는데요." 옆의 남는 의자를 끌어주고 거기에 아이를 앉힙니다. 미나세 아이:도끼눈 됩니다. "무슨 사이인지 말씀해주셔야 할거에요..! 치아키도!" 세토 유즈루:"그래, 그래." 슌야가 먹던 음료를 밀어서 앞에 둡니다. 츠나 치아키:어쩌지... 변명으로 넘기기 쉽지 않겠는걸. 츠나 치아키:"이대로 걱정시키는 것도 싫으니까, 솔직히 말할게." 우선 자리에 앉게 합니다. 아야세 슌야:음료 휙 낚아채요. "괜찮겠어?" 츠나 치아키:"내가 예전부터... 귀신같은거, 가끔 본다고 말한적 있지?" "그래도 평소에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는데, 최근들어 조금 심해져서 말야." "그래서 해결해보려고 상담을 받고 있어. 이분들은 수상한 아저씨들이 아니라 뭐랄까..." 왠지 강조됨 아야세 슌야:"호러 소설 작가야." 수상한 아저씨 윗 사람만 츠나 치아키:"응... 이런 쪽으로, 잘 아는 분들이야." 미나세 아이:상담.... 상담? 조금 미적지근한 눈으로 두 사람을 봤지만요. 결국 아이쨩도 여고생인지라.. 명함이나 검증된 신원인 무언가를 확인하고 나면 조금 누그러지는 것 같습니다. 세토 유즈루:길가다 주운 거 줬는데 그걸 믿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토 유즈루:이럴 때 쓰라고 챙기긴 한 거니깐. 미나세 아이:"으응...그래도 나한테 말하고 갈 수는 있었잖아. " 시무룩 "부모님한테까지 말했다니까..." 아마 여기서 제일 참작된듯 그리고 무언가를 결심한듯. 고개를 끄덕이고 세 사람을 봅니다. "제가 할 수 있는건 없을까요?" 츠나 치아키:"미안... 조금 정신이 없었어." 이건 사실이니까. 미나세 아이:"저... 돈이라거나 그런건 많이 없지만.. 한달 치 알바비 정도는 쓸 수 있고.." "귀가부라서 발로 뛰는 것도 가능하니까..!" 츠나 치아키:"에엣, 나때문에 그럴 필요는 없어...!" 아야세 슌야:사이가 좋네. 츠나 양은. 든든하겠어. 츠나 치아키:"걱정해준것만으로 고마운걸." 내내 시무룩한 모습만 보던 둘에겐 표정이 조금 밝아진 걸로 보이겠네요. 미나세 아이:"그치만... 친구잖아. 내가 위험할때는 치아키도 똑같이 도와줄테니까.." "게다가 늘 말한 그거라면, 절대로 위험한거지?" "치아키가 다치거나 위험해지면... 그런건 싫어. 혼자 등교할때마다 나도 힘들거야." 세토 유즈루:두 사람의 대화에 표정이 짧게 굳어졌다가, 다시 아무렇지 않은 척 웃고는 동의해 줍니다. "뭐~ 친구가 돕고 싶다는데." "뭐라도 부탁하는 게 마음이 편하지 않겠어?" 츠나 치아키:"아이쨩을 생각해서라도 잘 해결하고 올게." 헤헤 웃고는.. 아야세 슌야:"위험한 건 무리더라도 도움받을 수 있다면야." "네 친구가." 가볍게 손짓으로 가리킵니다. "네 입장이면 넌 어떡할래?" 츠나 치아키:"그야 당연히... 돕고 싶겠죠." 그렇구나... 아야세 슌야:"츠나 양도 곤란한 상태니까, 무턱대고 도움을 거절하는 것도 좋진 않을거야. 나중에 츠나 양도 도와주면 되잖아." 츠나 치아키:"그럼 말이지, 혹시 이 사람에 대해 찾아줄 수 있을까?" 전에 생존자에게 받았던 배례꾼의 정보를 알려줍니다. 미나세 아이:치아키에게 말을 듣고 나면 한결 더 밝아진 표정이 되겠네요. 사람 하나를 찾아달란거지? 하고... 이런거라면 자신도 할 수 있는 일이니, 걱정말라는 듯 손을 꼭 잡아줍니다. "절이라면... 외할머니가 불교신자셨어. 물어볼게!" 츠나 치아키:"셋이서는 벅차던 참이었는데... 잘됐다. 고마워, 아이쨩." :소중한 사람의 마음이 당신에게 전해져옵니다.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뛰어올 자신의 편, 자신이 잘못되질 않기를 바라는 마음은 인간에게 강한 힘이 되어줍니다. 아이쨩의 도움을 받아서, 절의 위치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고... 진상3에 다가갈 수 있게 되겠네요. 조사를! :그렇다면 각자 조사를 하기로 해산한 이후 늦은 오후 즈음에 , 아이에게서 메일을 받을 수 있었겠네요. 연락처로 전화를 걸면, 아직 젊은 듯한 여성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스님의 이름을 말하고, 사연을 말하면 여성은 곤란한 듯 잠시 음... 소리를 냅니다. 배례꾼에 대해 해당하는 사람은, 자신의 할아버지이며 그 할아버지는 1년 전 즈음에 돌아가셨다고 말이지요. 그러나 방법이 아예 없지는 않을거라며, 자신이 있는 곳까지 와 줄 수 있냐고 했습니다. 여성이 사는 곳은 전철로 2시간 거리의 편도. 느즈막한 오후에 출발했으니...도착하면 저녁이 되겠네요. 츠나 치아키:아앗... 돌아가셨다는 말엔 놀랍니다. 하긴 시간이 꽤 지났으니까요. 두 사람에게 이야기를 전달하고, 그래도 가겠냐고 물어보겠네요. 츠나 치아키:"전철로 가거나, 자차로 가야 하는데..." 아야세 슌야:유즈루는 음료 사주기 전엔 안태워줌 세토 유즈루:"하아~ 째째해. 가난한 청년에게 얻어먹을 게 어디 있다고." 이미 한참 얻어먹은 녀석이 음료가 담겨있는 트레이를 들고서 차 문을 엽니다. 아야세 슌야:"그래서 캔커피로도 괜찮다고 했잖아." 으쓱하고 창문을 열어요. 세토 유즈루:"응? 안 그래?" 하고는 뒷자리에 있을 치아키에게 건네며 웃었습니다. 세토 유즈루:다른 건 중앙의 컵홀더에 끼워두고요. "좋은 거 사줘도 뭐라고 하네~ 울까?" 츠나 치아키:뒷자리에서 음료수를 와아.하고 받습니다. "아야세씨도 많이 사주셨는걸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세토 유즈루:눈물 슬쩍 닦아내는 시늉 하고선 대충 앉습니다. 아야세 슌야:엄살은. 이젠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차를 몹니다. "아니더라도 도움은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응응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곳은 시내에서는 조금 외진 곳입니다. 일본식 가옥이 모여있는 마을이네요. 아야세 슌야:교토같네. 여기 이런 곳이 있었나? :도착한 집은 나무로 조각된 현관문 위에 다섯개의 꼭짓점을 가진 별모양- 오망성이 새겨져 있습니다. 인터폰 버튼을 누르면, 20대로 보이는 여성이 나와 여러분을 맞이해줍니다. 그 사람의 손에는 오래된 일본 서적 한권과.... 보따리 하나가 들려 있네요. 아야세 슌야:"이건 뭡니까?" 보따리를 어색하게 봐요. 츠나 치아키:"늦은 시간에 실례합니다.." 저건 뭘까? 빤 배례꾼의 손녀:먼저 꾸벅 인사를 하고요. "멀리서 오셨죠." "아직 집 안이 어수선해서 누군가를 들일 처지는 안 되네요." 배례꾼의 손녀:안에 들은건 짚과 천으로 된 인형 3개입니다. 아야세 슌야:그거 여기서 풀어도 되는거야? 하면서도 보고있어요. "뭔가 괴이 의식 같은거에 사용하는 거 아닌가요?" 배례꾼의 손녀:"할아버지는 꽤 유명한 배례꾼이셨어요. 그래서..." "이후에도 다른 곤란한 사람들이 있을까봐 나름의 방법을 수기로 적어두셨거든요." "저희에게도 유품인지라 빌려드리거나 할 수는 없어 여기까지 부르게 되었지만." 그러며 어디보자~ 하고 책을 펼쳐 보여주겠네요. 세토 유즈루:다른 애들이 찍겠거니, 들고 있는 거나 들었습니다. 아야세 슌야:당연하게 사진기를 들고 페이지 하나하나를 찍습니다. 세토 유즈루:"와~ 아야세 씨 카메라를 챙겨왔어?" 츠나 치아키:핸드폰을 꺼내고 같이 책을 찍겠네요. 아야세 슌야:지금까지의 경험 전부 기록해놨다가 나중에 소재로 써먹어야지 하는 생각은 덤. 츠나 치아키:카메라까지 필요할까 싶지만... 뭔가 다른 곳에 쓰시려는 건가? 했어요 아야세 슌야:"비슷한걸 본 적 있는 것 같은데 모르겠네.." 세토 유즈루:"있나~?" 고개짓을 삐뚤하게 기울입니다. 옛날엔 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 아야세 슌야:치아키의 직업?병은 뭘까요 꼬리표란 단어에 놀란다? 근데 요즘 애들이 꼬리표를 받던가? 배례꾼의 손녀:"여기. 여러분의 말을 듣고 뒤져봤거든요?" "사실 저도 귀신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몰랐지만.. 쪽지가 끼워져 있더라구요." "<기어다니는 여자> 라고 해서 바로 이 페이지에 있는 대목인가? 싶었어요." 츠나 치아키:내용을 열심히... 읽었습니다. "맞는 것 같아요." 아야세 슌야:"다행이야... 제대로 찾았어." 배례꾼의 손녀:"저는 이 정도 도움밖에 안되지만... 여러분이 무사하길 기원할게요." 세토 유즈루:인형에게 저주를 옮긴다라, 재미있는 발상입니다. 츠나 치아키:"그래도 이정도면 안전한 방법 같아요." 끄덕 아야세 슌야:"한 번 해보자. 죽는 것보단 낫잖아." 그리고 이런 의식을 해서 무사했다는 이야기도 많고. 세토 유즈루:두 사람이 만족하는 듯한 표정을 보이면 하늘을 봅니다. "운이 좋네." :손녀는 슌야가 책의 내용을 잘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츠나 치아키:자신의 영력과 진상3에 관계성을 맺어봅니다. 어릴 적부터 무언가를 잘 보는 아이였다고, 부모님은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저 그뿐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이렇게 괴이한 일에 휘말리게 된 것과 자신의 그런 체질이, 과연 우연으로 맞아들었을 뿐일까... 그런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배례꾼의 쪽지 내용 중에서, 자신에게는 영력과 관련성이 부족했다는 문장 하나가 눈에 꽂혀 어쩐지 마음에 계속 걸립니다. 마치,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그가 너라면 할 수 있을 거라고 말을 걸어오는 듯이... :그가 마치 인도해주었다는 느낌이 드는건 어째서인가 싶네요. 아이쨩이 그 때 등장한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요. 사진을 찍고서는 준비할 것들을 구입한 뒤, 세 사람은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시간이 조여들고 있다는 감각이 느껴집니다... 이번 해결법은 두 사람의 마음에 든 것 같죠? 뭐 저는 어찌됐건 상관없는 일이었지만. 결국 결과가 나왔으니까 준비라는 것을 해두기로 합니다. 혹시나 빠진 것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돌이켜보는 걸로. 3D 전부 사용. 특전으로 +1D. '예지몽'으로 +1D. 도구 사용 +1D. 세토 유즈루:rolling 6d6s 효과 산출
=18
세토 유즈루:1 전부 다시 굴립니다. (특전) 1 3 3 4 4 6 에서 1을 5로 변경합니다. 25. 그리고 우선 희망 2개 써서 2개 더 굴릴게요. 세토 유즈루:rolling 2d6s 추가 희망
=4
세토 유즈루:rolling 1d6s 추가 희망 (5>4)
=2
세토 유즈루:rolling 1d6s 추가 희망 (4>3)
=5
세토 유즈루:최종 36입니다. 이번에 안 깨면 너무 촉박할 것 같달까 ^^)~ :유즈루에게는 비교적 두 사람보다는 가까운 과거일테니, 회상이 더 쉬운 느낌. 게다가 이미 두 사람과는 달리 한번 액막이를 한 경우니까요. 고의가 아니고 빗맞췄다는 느낌이기에 회상하고 탐구하는 절차가 필요했지만... 무튼 자신이 하려고 했던 행위이므로 기억을 되살리는 데에는 어렵지 않습니다. 그것을 토대로 액운을 넘기는 것을 실수 없이 준비할 수 있었다~ 가 되겠네요. 그때의 기억을 토대로 준비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자료를 찾는 것도 쉽고 말이죠. :돌아와서, 슌야의 방(왤까?) 에서 준비를 마치는걸로.. 《흉악X1》씬 | 공포 |
코스트 | 1ㆍ1 |
대상 | 사용 |
효과 | 대상은 [공포표]의 효과산출 + [《흉악》 을 취득한 수+3]d. |
「아까 건?」 옆을 지나가던 사람, 말을 걸어 온 사람, 무언가를 건네준 사람…… 그러나 여기에는 두 사람 외에는 아무도 없을 터이다. 【PC 2체에게 4+[주인÷2]D】 세토 유즈루:네~ 3 (마스터: 제정신이야?) 아야세 슌야:나는 뭐 모든 공포에 걸리고 있어 슌야의 집에서 다같이 의식의 준비를 하고 있는 와중입니다만. 치아키가 방의 중앙에서 책을 읽으며 의식을 준비하고, 두 사람이 물품들을 정비하거나 두고, 혹은 치우는 상황에... 주방 개수대를 쓰려고 나가면 무언가를 끓이고 있는 여성의 모습에 잠깐 몸을 멈추게 됩니다. 여성은 곧바로 눈치채고 '아, 죄송합니다.' 라는 말을 하고 사라집니다만. 그런 것들은 화장실을 쓰기 위해 문을 열 때도 동일하게 벌어집니다. 욕조 커튼 너머로 보이는 여성의 실루엣... 그리고, 욕조 밑으로 떨어지고 있는건 통상적인 물이 아니라 핏물입니다. 마찬가지로 눈을 깜박이면 그 모습은 사라지지만... 죄송합니다- 하는 사과와, 핏물자국은 여전히 남아있네요. 아야세 슌야:《목격자》씬 | 공포 |
코스트 | 희망 1 / 없음 |
대상 | 사용자 |
제한 | 페이즈 |
효과 | 대상은 [효과경감] 후, 1, 2가 나온 주사위를 모두 다시 굴린다. |
내용 | 당신은 사건 뒤에 있는 <무언가>의 모습을 보았다. 그때 <무언가>가 다음으로 당신을 노릴 것이라고 직감적으로 확신했다. |
한번에 명운이 10 이상 감소한다면 광기표 를 굴립니다. 「긴장 상태」 다음 [페이즈]가 끝날 때까지, PC가 극도의 긴장으로 몸이 자유롭지 못하여 넘어지거나 위축되는 상황을 연출하라. 「일시적 발광」 다음 [페이즈]가 끝날 때까지, PC가 충격을 받은 나머지 일시적으로 발광해 버려 헛소리를 몇번이나 반복해 버리는 상황을 연출하라. :그렇다면 방 중앙에서 준비를 하던 치아키에게는... 갑자기 문 너머에서 두 사람의 비명, 혹은 앓는 소리가 들려온 것이겠네요. 아야세 슌야:욕조 아래로 떨어진 핏물에 비명을 지릅니다. ㅠㅜ "으아아악!!!!" 발작하듯이 뛰쳐나와서 집에서 나가려다가 피피를 덥썩 안고 멀찍히 도망가요. :유즈루가 본 얼굴은.. 어쩌면 당신의 어머니 얼굴이었을지 모르겠습니다. 당신을 위해 요리를 하는 모습은 익숙하잖아요? 세토 유즈루:제 뒤편에서 소리를 지르고 도망가는 이가 있는데, 그런 것에 신경쓰지 않은 채 부엌 방면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팔로만 주방의 카운터에 걸쳐 위태롭게 서 있는 모습은... 세토 유즈루:그건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만 같은 모습이라서. "잠깐, 잠…!" 저대로 잡아주지 않는다면 다시 아래로 추락할 것 같아 반사적으로 몸이 움직였지만, 그것과 달리 움직이지 않는 몸은 그대로 쿵, 큰 소리를 내고 넘어집니다. 그리고 다시 고개를 들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하하… 하하하." 그대로 머리를 쓸고 고개를 처박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손가락 하나하나가 무거운 기분. 츠나 치아키:방 안에서 의식을 준비하고 있다가, 바깥에서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이어 쿵, 하는 소리.. 순간 안색이 창백해집니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확인하는 것이 두렵습니다. 방 안에서 문고리를 잡고.. "저, 저기? 무슨 일이에요?!" 아야세 슌야:"언제 들어온거야? 이제 정말 얼마 안남은거 아니야? 자고 일어났는데 그 여자가 다리를 자르려고 하면? 지,지금이라도 인터넷에 글이라도 써야 하는거 아니야? 나도 피해자라고." 피피를 안고 방황하는 눈으로 중얼중얼. 신발장에 기대어서 최대한 문쪽에 앉아서 웅크립니다. 츠나 치아키:대답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결국 두사람이 걱정되어 문을 열고 나와보면 주방의 상황이 먼저 보일 겁니다. (To GM): 치아키의 눈에는요, 두 사람의 사이에서... (To GM): 멀뚱히 엎드려 있는 여성의 두 눈과 눈이 마주칩니다. (To GM): 당신이 바라보면 여성은 귀까지 입을 주욱 찢어 웃더니.. 슌야의 품에서 강아지가 왕왕! 두 사람의 중앙을 향해 짖습니다. :금방 다시 입맛을 다시며 슌야의 얼굴을 핥아주네요. 세토 유즈루:"…아냐, 별로 신경쓸 일도." 시선이 느껴졌는지, 평소보다 텐션 낮은 목소리로 뒤늦게 대꾸합니다. 아야세 슌야:피피 껴안고 눈가를 비비면서 감정을 가라앉혀요. 세토 유즈루:"헛 걸 봤어. 근데 엄청, 그리운 거." 츠나 치아키:"그, 그렇지만." 주방의 같은 곳을 보면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강한 기운만은 느껴지겠네요. 세토 유즈루:아… 토할 것 같다. 자신의 입가를 찾아대는 것 마냥 움직여 매만졌습니다. 지금 나 살자고 이러고 있는 건가? 츠나 치아키:부축을 해야 할까 안절부절 하는 새에, 강아지 짖는 소리가 뒤에서 들렸습니다. "피피...?" 아야세 슌야:피피가 치아키를 알아보고 다가가려 해도 꾸욱 안고 놔주지 않습니다. 츠나 치아키:아까 들린 비명소리는 분명.. "괜찮은거죠..?" 아야세 슌야:"괜찮아. 짜증나네.. 귀신 녀석 민폐나 끼치고 말이야. 저 핏물 다 지우고 냄새 빼려면 얼마나 고생을 해야하는지..." 중얼거리는 소리와 경직된 분위기만이 방 안을 맴돕니다. 지금 당장으로서는 어찌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치아키는 엉거주춤 두 사람을 다시 방 안으로 부축합니다. 나름 '결계' 가 완성되지 않았더라도 잘 작동되기를 바라면서요. 괴이 또한 세 사람이 하려는 걸 직감한걸지도 모르겠죠. 「과거와 비밀」 PC들이 만나서 사건에 관해 상담할 때, 어느 PC가 [관계성]을 맺은 《과거나 비밀》에 대해 말한다. 「주인에 대해서」 PC들이 만나서 서로의 몸에 새겨진 [주인]의 정체에 대해 생각하는 장면을 연출하라. 처음 준비할 때 보다는 꽤나 분위기가 어두워졌습니다. 아까의 사건 때문이겠죠. 세토 유즈루:그럼 문득 손등에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말이지." 느리게 운을 뗍니다. 그대로 벽에 기댄채로 제 손등만 톡톡 가리킵니다. 정확히는 그 위의 '주인'을. 츠나 치아키:제 손등을 한번 내려봅니다. 확실히... 세토 유즈루:"문자는 그 때 다 본 것 같고." 츠나 치아키:"일이 시작된 이후로 줄곧... 사라지지 않고 있으니까요." 세토 유즈루:"'주인'에 감염되었다고 했던가?" "지금 겪고 있는 게… 상황으론 첫 번째 같지?" 아야세 슌야:"이런걸 앞으로 9번은 더 겪어야 한다는 소린 아니지?" 싫다.. 정말... 츠나 치아키:"확실히 재앙이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네요. 그렇다는건..." :그러고보면 슌야는 자료로 수집한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괴이'를 만드는 '괴이' 에 대한 것을 얼핏 들은 적이 있습니다. "주인 괴이가 새 괴이를 이끌어낸 거라고 생각할 수는 없을까?" "그렇다면 이 괴이도…… 앞전의 이야기 처럼 우연같이 우리와 관련된 건가." 아야세 슌야:"이럴 줄 알았으면 이런 일은 안했어." "애초부터 그렇게 정해져 있기에, 그렇게 흘러간다." 기분 나빠. 입꼬리를 천천히 올렸습니다. "너희는 이겨낼 거야?" 아야세 슌야:"딱히 운명을 믿는건 아닌데. 그냥 재수가 더럽게 없었을 뿐이지." 츠나 치아키:"이겨낸다기보단.. 어떻게든 발버둥쳐보는 걸까요." 아야세 슌야:"세토 씨 아까부터 좀 이상하네?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거야?" "사고가 안 돌아가. 나 피곤한 걸지도." 다시 예의 표정을 짓습니다. "나에 대해 아는 것 같아서 별로… 기분 안 좋아서 인 걸지도." 아야세 슌야:"세토 씨는 좀 쉬어야겠는데,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지금 되게 힘없어 보이는거 알아?" 츠나 치아키:"...지칠 법도 하지만요." 사실, 지금까지 멀쩡한 정신을 유지해온게 신기할 정도로. :피피가 차박차박 걸어와 유즈루의 다리에 몸을 비빕니다. 세토 유즈루:"헛 걸 자주 봐서 그래." 걱정해주는 건가? 이런 작은 생물도. 처음 장난쳤던 것과 달리 가볍게 쓰다듬어 주고 맙니다. "마저 준비할까. 시간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 츠나 치아키:"거의 다 왔어요, 그러니까..." 아야세 슌야:"그래야지." 치아키랑 유즈루의 안색을 봅니다. :그러고보면 치아키와 유즈루를 처음 봤을 때에는 침대 밑에 숨어 나오지 않았던가요. ...그래요 어쩌든 살아있는게 좋은거죠. 무섭다는 것도 슬프다는 것도 살아있어야만 알 수 있는겁니다. 세토 유즈루:아야세 씨. 피피도 당신의 가족이니까. :유즈루 희망 +3, 치아키 &슌야 +1 입니다. 「③냉정한 행동」 연거푸 일어나는 괴기 현상 때문에 PC들은 다소 혼란스럽다. 그러나 이런 때야말로 냉정하게 지혜를 짜야 한다. 【사용 가능 능력치 :: 지성 】 -정신 +민첩 《영력》씬 | 상황 |
코스트 | 명운 2D/명운 1D |
대상 | 사용자 |
제한 | 시나리오 |
효과 | 대상은 [판정다이스] +4d |
내용 | 당신은 사건발생의 원인의 일부다. 어째서인가 하면, <무언가>의 목적이 당신이 가진 신기한 힘에서 기인했기 때문이다. |
:상황이 이렇게 몰린 지금, 당신은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의무감에 사로잡힙니다. 그건 당신의 어깨를 누군가가 부드럽게 쥐어 응원해주는 것 같아서이기도 합니다. 어떤 이벤트에 도전할 지 선언하고 판정이 가능합니다. (혹시 몰라서 언급) 핸드폰을 만지작 거립니다. 연락 안 한지 얼마나 됐더라. 2년인가. 괜한 참견이라고 생각했으니까, 일부러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무시하는 쪽은 제 쪽의 역할이었으니까. 챙김 같은 거 별로 받고 싶지 않았고. 근데, 다른 이들이 도움을 받는 모습을 보면 괜스레 예전 생각이 나니까요. 세토 유즈루:도움 같은 것 기대하고 싶지 않은데. 그냥 변덕이 생겨서 연락했습니다. :꽤 늦은 밤에, 내일은 월요일이기까지 합니다. 여태까지 연락이 왔던 걸 다 무시했었던 편이죠. 차단이든 방해금지 시간이든 수신호가 가지 않을법 한데도 불구하고... 신호는 길게 이어지다가, 누군가가 전화를 받습니다. 세토 유즈루:하하, 이걸 또 받네. 그래도 누구냐고 물어보는 걸 보면 연락처는 저장을 안 했나? 아닌가. 잘 생각해보니까 자기가 바꿨습니다. "미나토, 잘 지내?" 그럼 뜬금없이 인사를 먼저 합니다. "죽거나 신변정리한 줄 알았는데. 나름 또 잘 살고 있었나보네." 조금의 비아냥이 섞인 말이겠네요. 세토 유즈루:"으응~ 비슷해, 비슷해." 사실 잘 살고 있었던 적은 단 하루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그냥 그러려니 연락할 생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무언가 위협이란 건 말이죠. 그리워지면 보고싶을 때가 있거든요. 그래서 더 그런걸지도 모르죠. 아까 전만 해도 봤던 것이 생각이 나서. "그냥, 네 생각이 났거든~ 오랜만에 만나서 미안한데에." 예전보다 부정확하고 가벼운 말투를 흘렸습니다. 세토 유즈루:"큭큭… 서달라고 해도 너한텐 안 부탁해." "돈은 이미 옛날에 네가 충분히 도와줬잖아." 물론 보험금이 나오고 전부 다 갚았지만요. 동창:가볍게 말하는 데에는 쯧 혀를 차고 뒤로는 잔소리가 이어집니다. 너는 오랜만에 연락와서 하는 말이 도와달라는거냐? 라거나.. 궁할때 말고는 나한테 연락할 생각은 없나보지? 라거나요. 세토 유즈루:이이잉~ 하고 그때는 떨지 않는 대충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 아양떠는 척 흉내만 냈습니다. "오랜만이네. 이 잔소리도." 동창:그래도 끝에서 말하는건 "뭔데?" 겠네요. 세토 유즈루:그럼, 가볍게 걸러서 이야기를 합니다. 자신이 현재 위험한 처지에 놓여있는데… 다른 사람들도 난감한 상황이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조사할 시간이 부족하다고요. "그래서, 혹시 해당 사건에 대해서 봐줄 수 있나?" 동창:".... 돈을 빌려달라는 건 줄 알았더니." "아니면 야쿠자한테 쫓기고 있는 줄 알았다만... " 비슷한 것이려나 생각은 합니다. "네가 부탁한건데 어떻게 외면할 수 있겠냐." "솔직히 고민 많이 했어. 받을까 말까. 괘씸해서." "네가 아직 내 번호를 저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알게 된 이상 외면하면 평생 기억에 남겠구나 싶더라." 세토 유즈루:"하하하." 통장 정리 얘기에 크게 웃었습니다. 그제서야 제 손가락이 자연스레 움직이는 것 같았습니다. 몸을 일으켜요. "고마워, 역시 상냥하네. 쓸모없는 자식인데도." 어머니를 봤다는 말은 구태여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 병원부터 끌고 갈 것 같았거든요(웃음). 그의 도움을 받고, E-6을 조사. 진상 1을 확인합니다. :동창생은 "내 인복이 안좋은걸 탓해야지 뭐." 라는 짧은 말만을 남길 뿐입니다. 당신이 자료를 건네주면 뭔 이딴걸 조사해달라고 하냐? 툴툴대지만.. 세토 유즈루:그럼 조사내용으로 확인했을 땐, 대체로 저희가 알고 있는 것들과 비슷했습니다. 결과로 따지자면 이 두 방법이 아니라면 역시 '조우' 뿐이라는 거겠죠. 동영상을 퍼트리는 모습의 꿈도 꿔본적은 있긴 합니다. 그런 미래도 있었을 수 있다는 거겠죠. 아마, 옆에 둘이 없더라면 말이죠. 남들이 어떻게 되는지 같은 건 관련이 없었을테니까. 세토 유즈루:그래서 돌아온 걸지도 몰라요. 이 업보라는 것은. '진상 2'와 [예지몽]을 연관 짓습니다. 효과 없음이기 때문에 희망 +1. 세토 유즈루:그러니, 이번엔 꿈과 다르게 흘러가야죠. 지금은 부분부분 적으로 맞았으니까.
《복선》씬 | 임의 |
코스트 | - |
대상 | 사용자 |
제한 | 시나리오 |
효과 | 대상은 [판정다이스] + 4d를 한 뒤, 같은 [씬]에서 《과거와 비밀》을 1개 사용할 수 있다. |
효과산출에도 사용할 수 있고, 효과경감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씬이 임의라서) 판정다이스를 +4d 한 뒤, 자신의 《과거와 비밀》을 이어 사용합니다. 통상적으로는 《과거와 비밀》은 한개만 사용할 수 있지만, 이걸 사용하면 같이 사용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네요~ 중요한건 효과산출에 사용하면 경감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ㄴ디ㅏ. 아야세 슌야:사용하는 과거와 비밀은 씬: 판명이 아니여도 괜찮나요? 지금까지 쌓아온 시나리오 내에서의 모든 행동과 말은 여러분의 과거와 비밀에 이어져서 현재까지 흘러왔습니다. 플래그 이기도 하지만 그건 또 다른 복선이기도 하겠지요. 과거와 비밀이 여기까지 이어진게 운명이라면, 다음의 길도 마련이 되어 있을거예요. 《복선》씬 | 임의 |
코스트 | - |
대상 | 사용자 |
제한 | 시나리오 |
효과 | 대상은 [판정다이스] + 4d를 한 뒤, 같은 [씬]에서 《과거와 비밀》을 1개 사용할 수 있다. |
내용 |
|
《상담자》씬 | 판명 |
코스트 | 명운 2 / 명운 1 |
대상 | 사용자 |
제한 | 시나리오 |
효과 | 대상은 [효과산출]+4d. |
내용 | 당신은 이번 사건 때문에 상담을 받았다. 그래서 당신은 상담자에게서 사건 해결과 관련한 정보를 들었다. |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괴이의 힘은, 여러분의 숙명을 뒤틀고 죽음으로 인도합니다. 괴이의 힘은 여전히 여러분을 간섭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책에 나온 대로 인형을 세우고, 여러분의 매개인 스마트폰을 건너에 세웁니다. 아야세 슌야:그래도 그동안 봐왔던 것들이 헛것은 아니었나보지. 의식을 진행하는 손은 세심합니다. 츠나 치아키:눈을 감고 마음을 다잡습니다. 자신이기에 할 수 있다는 것을 되내여요. "저도, 준비 되었어요." 그 신호에 이어서 의식을 진행합니다. 《복선》씬 | 임의 |
코스트 | - |
대상 | 사용자 |
제한 | 시나리오 |
효과 | 대상은 [판정다이스] + 4d를 한 뒤, 같은 [씬]에서 《과거와 비밀》을 1개 사용할 수 있다. |
내용 |
|
당신에게는 들릴 리 없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그건 당신을 돕는 조력자의 목소리기도 하겠지만 망자의 목소리이기도 합니다. 내 다리 내놔...내놔...
하며 울먹이고, 비탄에 젖은 목소리.그것은 이어서 그런 말이 됩니다. 살려줘, 살고싶어..!
《공포가 좋아X1》씬 | 판명 |
코스트 | 짝ㆍ4 |
대상 | 1 |
효과 | 대상은 [판정 다이스] - [《공포가 좋아》 을 취득한 수+1]d. |
츠나 치아키:목소리가 점점 더 가까워지듯 선명하게 들려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망자는 자신이 있을 곳으로 돌아가야죠. 그리고 나도, 그리고 함께 있는 이들도, 분명 살고 싶으니까. 도구 사용한걸로 해서 주사위 하나 남겨두는걸로~ :주사위 한개만 쓰고 도구 사용해서 10개굴린거지? 응응 츠나 치아키:괴이의 2 주사위를 5와 교환하면.. 총 몇이지? 의식은 성공적입니다. 모두가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집 안의 기류가 달라지는게 느껴집니다. 형광등이 깜박이고, 지진이라고 느낄 정도로 강한 진동이 옵니다. 방의 불이 꺼지고, 방의 구석에서 무언가 갉작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리고 복도나 천장 위에서 무언가가 질질 끌려오는 소리 또한 들립니다. 본능적으로 세 사람은 <무언가> 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감지합니다..! 《근대의 괴이X1》씬 | 공포 |
코스트 | 짝ㆍ짝 |
대상 | 1 |
효과 | [공포표]를 굴리기 직전, 대상에게 [《근대의 괴이》를 취득한 수+1]d의 [효과산출]을 준다. |
:《공포가 좋아X1》씬 | 판명 |
코스트 | 짝ㆍ4 |
대상 | 1 |
효과 | 대상은 [판정 다이스] - [《공포가 좋아》 을 취득한 수+1]d. |
《흉악X1》씬 | 공포 |
코스트 | 1ㆍ1 |
대상 | 사용 |
효과 | 대상은 [공포표]의 효과산출 + [《흉악》 을 취득한 수+3]d. |
「시선」 어디선가 강한 시선을 느꼈다…… 하지만 그쪽으로 눈을 돌리자, 인기척은 곧 사라져 버렸다. 【PC 2체에게 2+[주인÷2]D】 방을 울리는 진동이 거세지고, 의식의 단에 놓았던 여러분의 핸드폰이 스스로 켜집니다. 그리고 , 여러분이 다운받았던 영상이 스스로 재생되빈다. 그 곳에는 지금 여러분의 모습이 찍혀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 여러분의 시야에는 보이지 않지만, 화면에는 구석에서 정장 차림의 여자가 징그러운 소리를 내며 기고 있습니다. 팔은 기묘한 모양으로 구부러져 있고, 허리 아래로 없는 몸을 끌고 오고 있습니다. 여자는 고개를 숙인채 신음하는 목소리로 무어라 중얼거립니다. 「……줘……그……를, 줘…… 그……를, 줘……」 그리고, 마치 영상 속의 화면의 프레임에 손을 얹으려는 듯 손을 천천히 뻗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치아키가 단에 같이 쌓아둔 소금과 물이 진동에 의해 엎어집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모든 불길한 징조는 사라집니다. 집 안의 형광불이 다시 들어오고, 진동이 멎습니다. 단 위에 놓인 인형의 다리는 모두 찢긴 채입니다. 다리가 없어진 채 짚이 시커멓게 변색된 인형만이 남아있습니다. 츠나 치아키:해낸걸까...? 다리가 사라진 인형들을 봅니다. 아야세 슌야:저게 내 다리였을 수도 있다는거잖아.. 다리가 풀릴 것 같아요. 세토 유즈루:주변을 한 번 휙 둘러보다가, "클리셰적으로 불길한 소리를 하네." 고개를 들어 천장을 확인하고 다시 시선을 내립니다. 아야세 슌야:"아오.. 그럼 다시 돌아올건가? 라고 할 수도 없잖아." 츠나 치아키:"우선 강한 기운은 사라진 것 같아요.." 그러나 이것이 완연한 해방인지는... 두고 봐야 하겠죠. 아야세 슌야:치아키의 말에 그제야 안도한듯해요. 벽에 기댑니다. 결말 페이즈로 가기 전, 모든 희망을 사용해 명운을 상승시킵니다. 이 타이밍에서 [주인감염]을 선언할 수 있습니다. [주인감염]을 선언하면, 특정한 PC 한 명의 명운 감소치를 선언한 PC가 대신 가져갑니다. 지정된 PC의 명운은 0으로 돌아오며 사망을 면할 수 있습니다. 만약 선언한 PC의 명운이 0 미만이 된다면, 사망 처리됩니다. :그럼... PC 전원 남은 희망의 갯수만큼 +1D 명운을 상승합니다. 세토 유즈루:남은 희망 8. +1d 해서 9d 굴립니다. 츠나 치아키:그럼... 주인감염으로 유즈루의 명운 감소치를 가져오고 싶어요 츠나 치아키:자신의 영력을 통해 유즈루에게 붙어 있는 액운의 기운을 자신에게 끌어들입니다. 자신에겐 조금 위험할 뿐이지만, 조금 전부터 지켜본 그는 저대로 두면 정말로 돌이킬 수 없을 것처럼 위태로워 보였거든요... 도움을 받았으니까요. 그냥 두고 볼 수는 없었던 거겠죠. :어쩌면 치아키는 유즈루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아슬아슬한 상태인 걸 느꼈을지도 모르고요. 모든 것을 끌어들일 수는 없겠지만... 이번 사건 뿐이라면, 치아키는 결계가 파쇄하는 것과 동시에 어떤 시가를 읊습니다. 그것이 무엇이었는지는 스스로도 기억하지 못하지만. ...아주 어렸을 때... 똑같은 걸 외운 것 같기도... 여러분은 손등에서 느껴지는 따끔한 감각에 손을 내려봅니다. 푸른 곡옥의 문양이 서서히 검게 물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날은 잠시 서로의 마음을 추스리고, 각자의 자택으로 돌아갔습니다. 매번 악몽이나 괴이한 현상으로 pc들을 괴롭히던 것은... 완연히 사라졌네요! 모처럼 푹 수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나도 그 현상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셋이서 의논한 결과, 이 이야기는 어디에 발설하지 말자는 결론이 나왔을 것 같네요. 어딘가에 써 봤자... 다시 괴이가 되살아날 지도 모르니까요. 아야세 슌야:이름하고 사건 다 뜯어고치고 다리를 눈같은걸로 바꾸면 안될까... :하지만 신경쓰이는 게 남아있죠. 영상은 쥐도새도 모르게 여러분의 핸드폰에서 사라져 있지만... 주인감염 메일
만큼은 여전히 여러분의 핸드폰에 남아있습니다.:<열 가지 재앙> 이 온다고 했습니다. 곡옥은 아무리 씻어도 지워지지 않았고요. 세토 유즈루:시간이 지나 일반인들에겐 보이지 않는 것도 이제 알고. 그러니 말하지 말자는 결론이 났던 것 같기도 하고. 세토 유즈루:처음 카페에 왔을 때와 똑같이 시킨 메뉴를 마시며 주인이 새겨진 손으로 테이블을 톡톡 두드립니다. 츠나 치아키:다행이네요. 학생인데 문신으로 오해받거나 그러면 큰일이야. 아야세 슌야:아무래도 그럼 곤란하지. 우리가... 갑자기 츠나 양이 성인 남성 둘과 어울리다가 타투를 하고 왔다면 세토 유즈루:하하, 그땐 나 팔아 먹어도 돼~ 아야세 슌야:"연락처는 바꾸지 말고 있는게 어떨까. 다음에도 같은 일이 생기면 도움받을 수 있을거고." 츠나 치아키:"음... 그렇네요. 바꿀 생각도 없긴 했지만." 세토 유즈루:에~ 원래 자주 바꾸는데. 뭐 영업용 핸드폰은 따로 있으니까. "원래대로라면 그거 비싼건데." "아무한테 번호 안 파는데. 특별 케이스네." 아야세 슌야:"그래도 이번 일로 확실히 알았어. 거짓말은 아니라는걸." 츠나 치아키:"당분간은 잠잠할 거라고 생각해요. 제 직감이긴 하지만 꽤 잘맞으니까." "그래도... 앞으로 아홉번인가요." 손등 만지작.. 세토 유즈루:"그럴까~ 아야세 씨 말이면 몰라도, 츠나 군 얘기라면 신용할 수 있을지도." 쿡쿡 웃었다. 아홉 번이라는 숫자에는 자신도 자연스레 손등을 세워 쳐다 보지만. 아야세 슌야:랜섬웨어 사기꾼을 눈으로 흘기기만 합니다. 세토 유즈루:"죽을 위기가 아홉 번인 건가." 아야세 슌야:"아홉 번이라니 끔찍하다. 정말." 츠나 치아키:"그래도, 이번만큼 위험하지 않을 수도 있고. 저희도 점점 요령이 생길 테니까." "괜찮을 거라고 믿고 싶네요... 어차피 피할 수 없다면 말이에요." 아야세 슌야:"츠나 양은 담담하네. 무섭지 않아?" 츠나 치아키:"무섭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요.." 세토 유즈루:"뭐, 부정적인 것 보다얀 이게 낫지." "그리고… 너희 둘이라면 알아서 잘 살아 남을 것 같기도 해." 츠나 치아키:"아무것도 못하고 당하긴 싫으니까, 열심히 발버둥쳐 보려고요." 아야세 슌야:"클리셰적으로 불길한 소리를 하네." 그 말 그대로 되돌려줍니다. 세토 유즈루:"이야, 이걸 일주일 기다렸다가 돌려주네." 아야세 슌야:"아니거든. 세토 씨가 괜히 찔린거야." 세토 유즈루:"흐흥, 그런가." 능청스레 웃었습니다. 아야세 슌야:뒷머리를 긁적거리면서 멋쩍게 시선을 돌려요. "뭐, 직업이 있다 해도 일단은 작가라서 시간 넉넉하니까.. 차 필요하면 연락해." 세토 유즈루:오, 저도 포함 시켜 줄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생각보다 정 있는 스타일이라고 느꼈습니다. 이 점은 굳이 입밖으로 말하지 않았지만요. 츠나 치아키:"급하게 도움을 구할 일이 없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진 않을 것 같으니까." "감사해요, 아야세씨... 세토씨도, 이번에 신세 많이 졌어요." 아야세 슌야:재난문자인가? 핸드폰을 열어봅니다. 세토 유즈루:자연스레 핸드폰을 테이블의 중앙으로 옮기고, 그대로 켜봅니다. [편집자 > 아야세 슌야] 아야세씨~ 내일 마감인데 집에없네 지금어디? [아이 > 치아삐] 치아키 !! 어디야?! 오늘 놀자 ! [ . > 유즈루 ] 너 아직 거기 살지? 오랜만에 얼굴이나 보자 아야세 슌야:아 성인 하나 먹여 살리기 너무 힘들다 나.. 세토 유즈루:"하하하, 친구는 날 너무 좋아해서 큰일이야." 본인이 들었으면 손사레를 쳤겠지만 웃음 소리를 냅니다. :아이는 치아키 닮은 사람을 근방에서 봤다고 놀자고 하네요. :유즈루 쪽은... 간만에 연락이 닿은 만큼 근황이 궁금한가봅니다. 세토 유즈루:핸드폰을 수거해서 'www 에 관심 너무 많네~ 아닌데 (메롱 이모티콘)' 라고 보내고 자리에 일어납니다. "그럼 필요할 때 연락해? 근데 안 받을 수도 있어. 그땐 차라리 집에 찾아오든가." 아야세의 이마에 딱콩을 먹이고 먼저 움직입니다. 아야세 슌야:커피 그란데 사이즈로 하나 더 사러가려다 세토 유즈루:그리곤 드물게 밝은 웃음을 짓고는 "응원~" '근데 나 배고파, 당연히 네가 사주는 거지?ww' 라는 답장을 한 손으로 보내면서요. 츠나 치아키:"아이쨩이 또 같이 있는거 보면 뭐라 할지 모르니까." 아야세 슌야:편집자에게 마감기한까지 넘기겠다는 메세지를 전송하며 먼저 떠나는 사람한테 빨리 가라는 제스처를 합니다. 츠나 치아키:"그럼, 다음에 또 봬요." 그렇게 둘에게 인사하고~ 문자 대신 전화를 걸어서. "응, 아이쨩. 지금 어디? 내가 그쪽으로 갈게!" 하고, 빠른 걸음으로 갑니다. 각자는 다시 원래의 평범한 나날로 돌아갑니다. 다만 그건 다음 재앙에 대비하기 위한 쉬어가는 나날이겠죠. 세 사람은 언젠가, 서로에게 연락할 날이 필히 생길겁니다. 주인에게 담긴 저주와 의지는 강력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