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 본 게시글에는 '붉은 나뭇가지가 드리우는 곳' CoC 시나리오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플레이 하시지 않은 분이나, 시나리오를 플레이 할 예정이신 분들은 열람을 자제해주세요!
* 원 시나리오에는 없는 내용(=약간의 개변)이 있습니다.
09:07 PM
1월 23일(2일차) - 낮
제이크와 그의 친구가 자주 드나들었다는 뒷골목 지하에 위치한 주점입니다.
지금은 막 가게 오픈 준비중인지 한산하네요.
뒷골목에도 딱히 불량한 패거리들은 안보입니다
조사에 의하면 멜린다 에델먼이라는 인물이 이 불법 주점 《달의 안식》의 주인입니다.
1920년에 발령된 금주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가게가 영업할 수 있는 이유는..
역시 뇌물이겠죠.

프사 바뀌는거
업뎃됐네요
개좋다
아니미친모야 펫님이름에 우리애가
프사 바껴요

뭐야 어케해요?우와
바껴요
미니님도
?
미코로
바꿔봐요






멜린다 에델먼: 잉? 아직 영업시간 아니야 손님!


멜린다 에델먼: 그럼 내가 멜린다지 누가 멜린다여 허 참

(크흡...흠..)손님은 아니고 조금 궁금한게 있어서요.
멜린다 에델먼: ....(눈 가늘게 뜬다) 불법주점에서? 그런거라면 손님들한테 물어보지. ...큼. 큼. 뭐 정보값은 없소?

야옹


멜린다 에델먼: (이상한 사람 보는 눈)

멜린다 에델먼: 조나단 웨버? 아니, 이런건 보통 선불 아닌감?(목소리 쩌렁쩌렁~~)

흐음...( 일단 앉아봄) 일단 술부터 마셔볼까요? 야 너도 앉아(끌고와 앉힘)
멜린다 에델먼: (대놓고 메뉴판 가리키고 있는중;)

....아, 코카콜라도 있네. 신기하다.


멜린다 에델먼: (싼것들만 마시네 이자식들)



멜린다 에델먼: 예예. 일단 알겠습니다 손님.
우리집 술을 내가 마셔서 무슨 이득이 있어? 에라이! 밀주법때문에 심란스러워 죽겠구만!
(손 탁탁 털고 콜라 숟가락으로 따서 내민고 칵테일도 대충 만들어 내민다)


(일단 홀짝여봄)
멜린다 에델먼: 딱! 30불짜리 정보만 줄테니까 말야.
어디보자..조나단?

멜린다 에델먼: 조나단 잘 알지~ 이 곳 단골이었어! 아, 근데 보름 이전부터는 안보이네. 그 주정뱅이가..


멜린다 에델먼: 잭이랑 항상 다니던 것 같은데..아, 잭은 죽었지. .....착한 친구였는데.(어두운 표정)

멜린다 에델먼: 흠... 어린놈이 항상 술과 도박, 심지어 마약까지 손을 대긴 했지만...
하루아침에 죽을 만큼 악질적인 녀석은 아니었어. 버릇은 없어도 동생같아서 귀여웠는디.(끌끌)



멜린다 에델먼: 자네들 꽁트하나?
(이상한 사람 보는 눈)



멜린다 에델먼: 이 근방에선 우리 가게 술이 제일 맛있지!(허허 웃는다)

멜린다 에델먼: 흠 글쎄. 그 둘은 만날때마다 도박얘기만 했어서....

멜린다 에델먼: 그냥 텍사스 홀덤같은. 그런 부류겠지 뭐.


멜린다 에델먼: ......공장에서 나오니까 당연한거 아니겠나?(이상한 사람 보는 눈)

멜린다 에델먼: (포도주 큰거 한개를 탁 올려놓는다.) 110불이야 자네들.
해가 저문 이후 리버 스트리트의 《서쪽 창고거리》 였던거 같구만.
단, 그곳은 마피아들의 구역이니 조심하게.

가면 죽겠네요..
멜린다 에델먼: 내일 조간신문 주인공은 될 수 있겠구만!(껄껄껄)



그렇구나.

멜린다 에델먼: (이 친구도 싸구려 입맛이군)
여기가 제일 맛있다니까?


멜린다 에델먼: 에이~ 참 불법주점 중에선 포도 제일 많이 넣을걸세.
불법 주점 중에선

멜린다 에델먼: ?(험악한 표정됨)



멜린다 에델먼: 조나단.. 존은 잭보다 더 오래 알고 지낸 사이지. 거의 여기 살다시피 했는걸.
가게에서 잠시 일한 적이 있었거든. 가족은 없고, 10대 중후반부터 혼자 살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잭보다는 성실하고 착한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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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은 니가 나보다 잘할텐데...(소근소근)(좀 더 열심히 봐봐 소곤소곤)
심리학 판정합니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3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멜린다 에델먼: 존은 성실했네. 은행에서 저축도 했었고... 그냥 평범한 청년이네만, 친구가 죽어서 다른 일자리라도 알아본 거 아닐까?(어깨 으쓱)
멜린다가 둘을 불편해하고 있단 느낌을 받습니다.
어쩐지 무언가를 두려워하는 기색 같기도 하고,
숨기는 것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설득 판정합니다.

기준치: | 64/32/12 |
굴림: | 3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자아아)
멜린다는 미코의 말에 잠시 고민하다... 주위를 둘러보고 말을 꺼냅니다.
멜린다 에델먼: 자네 다신 신고한다는 농담은 하지말게. 실은..
자네들 잭의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거지? 사실 범인이라고 내가 생각하는 사람이 있기는 하네만..
내가 말했다고 말하지 말게! 진짜로!

비밀로 할테니까 말해줘요. 누군데요??
멜린다 에델먼: 얼빵해서 탐정처럼은 안보이는데(막말)
사실 이 가게에 드나드는 마피아가 하나 있네. 존이랑 잭하고도 꽤 아는사이였어.

오호..?
멜린다 에델먼: 맥킨스 패밀리의 행동대원...인데... 아까 그 도박장에 가면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만.
《로저 해리슨》이라는 사람일세.
백프로! 그 자식들이 죽인거라니까.(웅얼웅얼)

멜린다 에델먼: 그럴지도 모르지! 마피아에다, 도박장까지 운영하는데 안그러겠어?
어이쿠.(누가 들을세랴 바로 목소리 크기를 죽인다.)

멜린다 에델먼: 나랑 잭말인가?



멜린다 에델먼: 아까도 말했지 않나. 동생같아서 귀여웠다니까. 참...그렇게 된게 안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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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름 열심히 자료수집 중이야.

멜린다 에델먼: 갑자기 목 뒤는 왜? ....그런취향인가?(뒤로 갑자기 물러남;)

그런 취향이 뭔데요;;그런거 아니거든요?
그게 무슨 자료수집이야 너는(와중에 피해서 짱남)
멜린다 에델먼: 아니 그럼 갑자기 목 뒤는 왜 보여달라고 하는거야?


멜린다 에델먼: 아 그런거면 당연 보여줘야지

멜린다는 미코의 시선에 맞추어 자기 목 뒤를 보여줍니다.
깨끗하네요! 왕점에 난 털이 하나 있습니다.

멜린다는 싱글벙글 웃으며 못 뒤에 꽂힌 돈을 계산합니다.
멜린다 에델먼: 아이고 통 큰 손님. 감사합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내가 말한거 말하면 안돼요!

멜린다 에델먼: (고개 기울인다) 딱히 생각나는 건 없지만..알겠네.




(코카콜라 병 들고 가게를 나선다.)보는게 좋지 않아?


아까 의자 돌리면서 얻어낸 정보말야.


어디 병이 있다면... 건강한 사람의 육신 중 통증 부위를 섭취할 경우 통증이 사라지고 건강해진다는 소문이 도나봐.



진짜로?

상대방이 너 바보냐 그런걸 왜 믿어~ 하는 느낌으로.
(?)

흐음........(내장을 먹으면 장기가 좋아지나 잠깐 생각해봄)
아이디어 판정.

기준치: | 85/42/17 |
굴림: | 11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아니할생각 없었는데 ㅋ ㅋ ㅋ 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날 일본에도 비슷한 전승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간이 나쁜 사람들은 동물의 간을 섭취하기도 하죠.

아..그러고보니 일본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었던거같다.

그런가. (갸웃) 장기는 그런 의미로 빼간걸까?



두 사람은 슬슬 해가 저물어가는 겨울 거리를 달립니다.
다음은....노간주나무가 있다던 묘지네요,
눈발은 점차 더 거세어집니다.

1월 23일(2일차) - 오후
늙은 묘지기가 관리하는 묘지입니다.
입구 앞에 지팡이를 짚은 채로 앉아있습니다.
....나이는...그레이스 씨보다도 많아보이네요. 70? 80? 대단합니다.

...대단하네. 20년대인데 저 나이면.

그건 그렇네, 지금이면 당연한데 예전엔 아니었을텐데..(일단 문열고 내린다) 으..추워. 날씨 장난없네.



묘지기: 으응???
누우쇼~~?!

(아 이이름 익숙해질거같아)

묘지기: 토오오옴?! 제리이이이???

???네에......
묘지기: 우야, 여긴 무슨일인교~!?


묘지기: 제이크으?! 몰라 인석아~~ 비석 읽고 찾아가~


묘지기: 산사람 말하는겨 죽은사람 말하는겨?

살아있을떄 왔는지 궁금해서요(;)


묘지기: 내가 어떻게 기억혀.........!!!!!!!!
할아버지는 목에 핏대를 세우며 말합니다.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묘지기: 최근에 온사람?
너희잖어 이 자식들아~~!!!

묘지기: 탐이랑 저리인가 뭔가

묘지기: 몰라! 에잇.
나는 최근에 누가 무슨 사고로 죽어서 묻혔는지밖에 몰라!







묘지기: 최근에 죽은놈들?!어디보자...(눈을 가늘게 뜨고 하늘은 본다.)

묘지기: 어디보자.... 노스트..사이드의...질 영감이..
최근에...병사로 죽었지?
그리고...음....
(혀에 손가락 찍고 지팡이를 두드린다) 허어어............
씁....

묘지기: 아캄 요양원에서 클레어 여사가.... 죽었고...그 할망구는 치매였어 치매~ 에잉 쯧쯔.


묘지기: 허.....그리고..보자...하아....흠....
아~ 고렇구만! 브래들리놈 자식이 죽었지! 고 놈이랑...
부두에서 사고사한 멍청이가 한 놈 있구만. 갸는 30대인데 죽어뿔서야.

묘지기: 몰러

묘지기: 몰러, 난

묘지기: 저어~기 나무그루터기 보이는감?(저 멀리를 손으로 가리킨다.)

혹시 그사람 묻힐떄 사람들이 이상한 말은 안했어요???
묘지기: 고놈은 최근에 묻었으니까 알지! 고럼고럼.
흠...음...
몰러.

묘지기: 저~ 그루터기 근처에 있어야. 가봐.


둘은 할아버지가 말해준 그루터기 근처로 갔습니다.
그루터기는.. 꽤 오래전에 베었는지, 위에 버섯들이 자라고 있네요.
그 옆에 새로 놓은 듯한 비석 2개와, 한쪽 비석엔 유가족들이 서 있습니다.


유가족이 없는 쪽의 비석은 제이크 브래들리네요.



다른사람!
제이크는 이스트 스트리트에서죽었슴다
옆의 비석에는 에드워드 스탠턴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아니미친
오늘 죽은거 아니겠지 할아버지 사람이 있다고 말해주셔야죠
(혼잣말 열심히 중얼거림)
오늘 죽은건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도 검은 옷을 입고 있지 않네요.
제이크 무덤 여기있을거라고 생각도 안하고 그냥 암생각없이 이름 안외우고 봤네 아낰ㅋㅋㅋㅌㅋㅌ

유가족: ....?
유가족: 엄마야! 누,누 누구세요?!


저희는...
톰과 저리입니다.

죄송합니다;
유가족: 아, 아..(옆에 있는 비석 흘끔 본다) 그, 그러시군요.. 죄송합니다..
제이크씨....도 좋은곳에 갈 거에요.


(조용히해라)(생각 풍선 터트려줌)
유가족: 아, 아뇨.. 에드워드도 얼마 안되었어요. 3주 전...즈음인가...
부둣가에서 일하다가 쇼크사로..(흑흑)
심장 병력이 집안 내력이었거든요.


일하다가 떠나셨다니 더 억울하시겠네요. ..(안타까운 표정 열심히해봄) ....그나저나 정말 최근이네요. 제이크는 한 2주쯤 전인데..하늘에서 만났으려나요...
에드워드는 어떤 친구였는지 혹시 알 수 있을까요? 친구의 친구를 기억해두고싶네요(진짜 개구라치는중;)

그냥 제리가 궁금하대요.


유가족: (흐린 눈으로 둘을 바라보다가 침착하게 말한다..) 저, 그. 어떤 사람이냐고 물어도...그냥 별 거 없었는걸요.

그래도 조금 궁금해서요.
유가족: ...이렇게 시체라도 건져올려서 장례를 치뤄준것만으로도 만족해요 저희는.
근처에 동료분이 없었다면..(가슴 쓸어내린다.)

유가족: 예? 음...뭐, 동료분께서 증언으로는.. 호흡이 곤란한 듯 하다 물쪽으로 쓰러지는 바람에... 그냥 심장마비 같은거 아닐까요..?
저흰 사고사라 부검같은건 안해봤는걸요...

그리고 혹시...음...(목걸이를 주섬주섬 꺼내봄) 이렇게 생긴 문양을 못보셨나요??
유가족: 로저 해리슨 이라는 이름이었지? (가족들에게 물어물어 고개를 끄덕인다.)
으음...아뇨. 못봤어요.(절레)

그렇군요. 감사합니다^^(만족!)
에드워드의 딸: 앗, 나 봤어~
저거 아빠 목에 있었잖아!
유가족: 으, 응? 그랬던가..? 우리는 모르는데..

(뭐야 귀엽게 생긴 딸이네 애기한테 가봄) 이걸 본 적 있어?
에드워드의 딸: 있었어! 아빠랑 마지막으로 인사하기 전에 봤는걸..
응! 아빠 목에 있었어!

에드워드의 딸: 못봤어!
유가족들은 그 말에 조금 심란스러운 표정을 짓습니다.

유가족: 그냥요. ... 괜히 당연히 심장마비로 넘겨짚은건가 싶어서요. ....

유가족: 예? 화장...?그게 뭔..가요?


관에 넣어서.



(꼬마야 아니? 하구 쳐다봄)
유가족: 딱히..부둣가나, 바다에서 낚시를 한 것 외에는 없는걸요.
꼬마도 엄마랑 손장난을 치고 있습니다.

(귀엽...꼬마가 귀엽)

유가족들은 다시 비석 앞에서 주기도문을 읊는 것 같네요.

눈 때문에 옷이 다 젖었네. (축축..)

(자기옷 꾹꾹 눌러짬) 저녁 먹으러갈까?

캐롤라인씨가 기다릴거야.(묘지기 할아버지에게 인사해주고 운전석에 오른다.)


클로에 아주머니가 해뒀으니까 괜찮지 않으려나.


그럴까. 사무소에 우산 한개도 없으니까.
그 김에 네 모자도 좀 사고.(?)

왜자꾸 뭘 씌우려는거야?


모자는 고민 해...보지.........

둘을 태운 차는 묘지를 빠져나갑니다.
중간에 가다가, 간단한 생필품점에서 우산과 우비를 샀습니다.
모자.... 모자는 구매하나요?

rolling 1d100 50이상이면 사고 아니면 안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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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93
(ㅋ

93뭐야 얼마나 사고싶었던건데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코는 결국 나나사키가 추천한 모자를 하나 삽니다.
셜록홈즈가 쓰고 다니는 그 모자네요!

(ㅋ
ㅋ
ㅋ
ㅋ
ㅋㅋㅋ
멋있습니다.
아마

1월 23일 (2일차) - 저녁
차에서 내리면, 안에서 탕!하는 총성이 들립니다.





사무소의 문을 열면...
테이블에 앉아 권총과 씨름하고 있는 캐롤라인이 보입니다.



탕!

사교도랑 싸우면서 권총이 고장났지 뭔가.
고쳐보려고 하는데 잘 안되는구만..


이제는 없지만..







오..맛있어

오늘의 밥은..어제의 카레보다 더 맛있습니다.
역시 본토인의 요리!




대충.....주술적인 어쩌고만 왕창 듣고왔어요.

노간주 나무 아래 뼈를 묻으면 뼈는 피와 살을 가지고 다시 태어난대요.
아픈 부위부분을 먹으면 그곳이 안아파진다던가..?

아무래도 최근에 그런 비슷한 소문이 돌고는 있거든.(끙) 그거 관련이 아닐까 싶군.




네가 말했잖아.(깨달음)
아픈 부위를 먹으면 안아파지는거.

소문은 아...(깨달음)





미친 사람을 말리는 쪽이지.

(주섬주섬 목걸이 꺼냄)

가지고 있던게 아니라, 목에 비슷한 점이 있었다는 거 아냐?
제이크처럼.


목걸이였음 유가족들이 다 알았겠지.

휴, 너가 있어서 다행이다, 야. (툭침



그 사람은, 부검 해봤다고 하던가?



로저..라는 사람은 누구인가?

제이크하고 조나단하고도 친했다고 하던데... 일단 마피아래요.
(나 틀린거 있음 정정해달라고 나나봄)


그럼 그 사람을 찾으러 가야겠어. 어디서 만날 수 있지?







내일은 뭐먹지..

(저도 포크를 내려놓는다.) 응, 과로하는 것도 안좋으니까.
내일은.......

스테이크.(욜라)


그럼 토마토스튜!

(깐깐)


오늘 메모 남길 필체를 보아하건데 오늘 파스타는 톰군의 메뉴지?





치킨~!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구만.



급한 용무가 생긴다면 전보를. 알지?


캐롤라인은 자기 모자를 쓰고, 외투를 입습니다.



이 참에 콧수염도 기를 생각 없나 제리군?

네? 아뇨..저는 수염은 안어울려서..!
그러고선 사무소를 나섭니다. 뒷 말을 딱히 들을 의사는 없었던 것 같네요.




나름 인정 받은거잖아. 콧수염 권유도 받고.(?)


그치만...그냥 쉬는 것도 난 좋다고 생각해. 오늘은 소파가 나였던가...(침대에 있는 이불을 가져온다.)



아싸 침대다! (침대로 풀썩)

차피 운전도 못하니까 별 걱정은 안하지만...


미코는 꿈나라로 빠져듭니다.
나나사키고 한참 무언가를 수첩에 적다가, 소파에서 잠듭니다.

눈이 내리는 소리만 사무소 안을 채웁니다.
..
..
..
1월 24일 (3일차)
두런두런..
누군가가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가 미코의 귀에 들려옵니다.
침실 밖에서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미코가 일어나면.. 눈에 보이는건 이젠 익숙한 침실입니다.
일상복과 외출복이 한 켠에 잘 걸어져 있네요.

밖으로 나가면.....
캐롤라인과 나나사키가 이야기를 나누다, 미코쪽을 바라보네요.

완전 머리가 까치집이구만!

(커피잔 들어본다)



(마시려고한다)

테이블 위에 있는걸.

(테이블로 흐물흐물 걸어가 앉는다)


테이블에는 크루아상과 커피가 놓여져 있네요.



줄이 얼마나 길던지!

(크로와상 오물오물)

고향.... 햄버거랑 비교가 안되더라구.
(돌려서 말함)

크루아상은..
맛있습니다! 미미!


오....얼마나 큰데?



(욕아님)

오..................
캐롤라인씨가 그걸 다 먹었어요? 대단하다...


너 까치집 상태로 있을건 아니지?

사교도 역시 만나러 갈까?




시간이 왜?




네가 잔거지만.(일단은)




(수긍..)
아침에 캐롤라인씨랑 에드워드..그 사람의 부검을 의뢰하러 갔어.
내일쯤이면 결과가 나오겠지.
바로 가고싶어? 한 곳 정도는 더 들릴 여유는 있어.

흐음......(갈만한 곳이 있는지 아이디어 굴려봐도 되나요??)
아이디어 판정!

기준치: | 85/42/17 |
굴림: | 6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흠..
갈만한 곳은 다 가본 것 같아요!




오늘은! 저녁에만 조금 올거라는 군,



?


걸어다니셨어?

택시로.



나나 힘내^^

(차키 챙겨서 나가 운전석에 탄다.)

흠, 응? 다들 여기 있는 총 안썼나보군?

쓸만한가요?

물론...한번도 안 써봤다면 칼이 더 편할지도 모르지.(껄껄 웃는다.)
(뒷좌석에 올라탄다.)



.45 탄을 쓰는 오토매틱 권총입니다.
현대에 비해서는 조잡하게 생겼지만... 그래도 자동권총이니까요.

(주섬주섬 챙겨넣곤) 넌 무기 필요없어?(나나를 쳐다본다)(

(차를 출발시킨다)
오늘은 둘이 아니라 셋이네요! 눈은 마침 그쳐있습니다.
차창 너머로 길의 눈을 치우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보입니다.
이번엔 캐롤라인씨가 길을 안내해줬기에, 셋은 금방 창고거리에 도착합니다.
1월 24일 (3일차) - 낮
웨스트 리버 스트리트에 위치한 서쪽 창고거리입니다.
마피아가 관리하는 도박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비단 도박뿐만 아니라 밀입국, 마약 거래,
자금세탁 등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겨울이라 벌써부터 사람들이 오가고 있네요.
근처에 불량해보이는 사람 몇이 서 있습니다.


누구한테 물어봐야하나.

관찰 판정 (아주좋아요)

기준치: | 75/37/15 |
굴림: | 92 |
판정결과: | 실패 |
(보지말란 신의 계시)
이 주변에는 전부 덩치가 큰 사람들 뿐이네요.




마찬가지로 덩치는 큰 사람입니다만...
일하기 싫은지 농땡이를 부리고 있네요.


세 사람은 건물 앞의 건달에게 다가갑니다.
건달: ...... 들어갈겁니까?
(귀찮게 손님이야)



아뇨 다름이 아니라 뭘 좀 여쭤보고싶어서요.
건달: (에이 귀찮게..) 뭔데요?

로저였던가?

건달: 로저라면...거, 저기있는 사람입니다만. (골목 중앙의 가로등 옆에 삐딱하게 서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붉은 머리의..불량하게 생긴 인상..
딱 봐도 뒤가 구린듯해 보이네요.
건달: 거 안들어갈거면 앞에서 서성이지말고 가쇼.




(일단 가보자는 듯 남자를 눈짓으로 가리킨다.)


남자는 말을 걸자 험상궃은 얼굴로 미코를 바라봅니다.

날 알아?


뒤에 있는 놈들은 뭐냐?












(아여기 마피아거리지 흠..)

아무도 안믿을거다.

기준치: | 55/27/11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ㅋ)

(야 돈이 최고라니까)
한 3주 전쯤에 사람 하나를 건저 올린 적은 있지 않았냐? (얼마주지 50불 주고 설득롤 굴리면 혼나나요)
해보셔되 됩니다 당근
롤!

기준치: | 60/30/12 |
굴림: | 3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봐돈이 최고야)

알거없고, 다른 놈들한테 물어보라니까. 기억 안나 그게 뭔데?

?
그 말이 끝나자마자 로저는 미코의 말을 이제 무시하기 시작합니다


무시하는데. 제리.






그러고보니 마약도 판매합니까?

무시하는데, 제리.(2번째)

(머리를 굴려보자 저자식을 입열게 할 방법을 나는 떠올릴 수 있지않을까..?)
아이디어 판정합니다.

기준치: | 85/42/17 |
굴림: | 1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분명 이 사람은..
강한 사람에게는 약하게 약한 사람에게는 강한 태도를 가진 인물이었죠.
(pl적인 메타정보) 설득이나 말재주 외의 다른 기능을 쓰면 되지 않을까요?

(캐롤라인씨 봄)(로저 봄)( 캐롤라인 봄)



대인기피증 이라네.

(한숨을 쉬고 앞을 본다) 그러지말고 좋은 말 할 떄 말하시죠. (위협...롤..굴려볼까요^^ 실패하면 주먹질하자자식아)
위협 판정합니다.(힘내!)

기준치: | 15/7/3 |
굴림: | 1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오졌다

미코의 험악한 말에 로저는 잠깐 움찔거리며 반응하는 듯 합니다.

계속 미코를 무시하려다... 미코의 표정을 보고 얼굴이 새하얘지네요.






거래를 하고 나서, 돌아올 때 그렇게 될 줄 누가 알았겠냐고.
내가 죽인거 아니라니까?


나는 그 돈을 받는 길에 그 놈이 그렇게 된 것 뿐이야!




(아니 정말 말도 안된다 정말)

(얼굴이 굳는다..) ....그 녀석들이...
도박장에 그 둘이 자주 온건 맞지만. 그건 정말 처음 알았어.
마지막으로 본 게 1월 5일 저녁이었는데... ....

심리학 판정합니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미코야말로 강약 약강 아닌가)
적어도 로저가 거짓말을 하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이때까지 말한 말들 전부 다요.


거 둘이 같이 여행을 갈 거라며 떠나기 전에 인사를 하러 오겠다더니, 왜 이렇게 됐는지.





주기적으로 도박 빚을 진 인물들의 목록을 써서 그들한테 줘.
고객이 원하는 이가 있을 경우 연결해주는 것 뿐이야.
....뭐하는지는 모르지만......... 감당하기 힘든 빚을 해결하면 좋은 게 그냥 좋은거 아니겠어?






거기가 어디냐면...
로저가 갑자기 목을 부여잡고, 비틀거리기 시작합니다.
숨을 컥컥거리다. 얼굴이 새파랗게 질립니다.
미코, 나나사키 행운 팑어.

판정..

기준치: | 55/27/11 |
굴림: | 76 |
판정결과: | 실패 |
(협박에 운 다썼어)

기준치: | 80/40/16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런가봐)
로저는 그대로 목을 움켜쥔 채로, 미코를 향해 쓰러집니다.

미코, 근력 판정합니다.

기준치: | 45/22/9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ㅋㅋ)
로저의 몸이 짓눌리는 것을 버티지못하고, 미코도 같이 뒤로 쓰러집니다.
쓰러진 로저의 살은 아주 빠른 속도로 검게 괴사합니다.
살점이 까맣게 타들어가는 듯이, 썩어갑니다.

나나사키는 0/1, 미코는 1/1d2 이성체크합니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1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90/45/18 |
굴림: | 3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로저는 사망한 것 같습니다.

이대로 여기 있으면 우리가 이 소년을 죽인 것 같이 보이네.





둘은 창고거리의 으슥한 곳으로 로저를 옮겼습니다.

로저의 시신에서 목덜미에 떠오르는 붉은 반점을 발견합니다.
조금 전까지는 없었던 것입니다.


이제와서 생긴거라고?


.....(슬쩍 로저를 훑어본다)....장기가 없..어진걸까?


(로저의 옆에 앉아 배를 꾹 누르거나, 두드려본다.)
로저의 배는 나나사키가 누르자마자 불품없이 쑥 아래로 꺼집니다.






몇 푼의 현금과 자질구레한 쓰레기, 권총 한 자루
손잡이 부분이 나무줄기가 꼬여있는 듯한 《단도》 한 자루,
너덜거리는 《종이쪽지》 한 장을 발견합니다.

펼쳐보면 쪽지에는 주소지가 하나 적혀 있습니다.
차로 이동할 수 있을 듯 하네요.


손잡이 부분이 나무줄기가 꼬여있는 독특한 모양의 단도입니다.
만져보면 진짜 나무줄기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칼집과 검날에는 독특한 문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감정 판정합니다.

기준치: | 35/17/7 |
굴림: | 68 |
판정결과: | 실패 |
(강행 한번만..)
강행합니다.

기준치: | 35/17/7 |
굴림: | 3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윽..윽...으윽)
이 칼이 상당히 오래된, 어림잡아도 몇백 년 전에 만들어진 물건임을 알아차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칼날은 이 하나 빠지지 않은 채 서슬 퍼런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미코, 이성체크 0/1

기준치: | 59/29/11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75/37/15 |
굴림: | 5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모르겠어 역시.(고개를 젓는다.)

총알 있는지 보고.

일단은 가지고 있을게.(끄덕)





(오 튀는건가~)


(그래도 걸리는지 계속 뒤를 돌아보며, 차가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셋은 조심조심 차가 있는 곳까지 이동합니다.
다들 도박을 하고, 술을 마시느라 셋에게는 관심이 없던 듯 하네요.


셋은 찝찝한 마음을 남기고, 창고거리를 떠납니다.
1월 24일(3일차) - 오후
도시 교외, 작은 농지를 끼고 있는 지극히 평범한 2층짜리 저택입니다.
《가장 가까운 이웃집》은 1마일쯤 떨어져 있고,
저택 옆에는 여러 개의 커다란 《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오래되어 보이는 《창고》가 하나 있네요.
《저택 내부》는 현관문이 잠겨있어, 들어가기 힘들어보입니다.




(관찰 가능한가요?!)
나무 중 하나의 잎이 뾰족하고 검붉은 열매가 매달려있습니다.

저건....노간주나무네요.




다른 나무는 몰라도 이건 알겠다.(은은....)
이 집이 켕기는 건 맞는 거 같은데...

창고 일단 가볼까?
1마일 정도 떨어져 있어서 잘은..




문이 망가졌는지 잘 열리지 있습니다.
않습니다(뭐야)


근력 판정합니다.

기준치: | 45/22/9 |
굴림: | 49 |
판정결과: | 실패 |
(ㅋ
나나사키...(열심히 바라봄)



기준치: | 50/25/10 |
굴림: | 57 |
판정결과: | 실패 |

삐그덕 거리는 소리만 들리고 안열립니다.

(갑분 잔소리)
(어깨로 부딪혀서 열어본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7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와우)
캐롤라인이 어깨로 문을 밀면, 문이 쾅 소리를 내며 열립니다.

마른 지푸라기가 조금 남아있고, 구석에는 썩은 사과가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옆에는 작은 《궤짝》이 하나 놓여 있습니다.
《문》은 조금 헐거워진 것 같아요.


맷집은 좋은데...
자물쇠가 채워진 궤짝입니다. 뭔가 들어있는지 제법 무겁습니다.

문 안쪽이 얼룩덜룩하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이게 뭘까요?

기준치: | 26/13/5 |
굴림: | 36 |
판정결과: | 실패 |
잘 안되는구만.


관찰 판정합니다.

기준치: | 75/37/15 |
굴림: | 5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녹여야하나..?

이 얼룩이 검게 말라붙은 핏자국임을 알 수 있습니다.


왜?



기준치: | 26/13/5 |
굴림: | 2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캐롤라인의 손에서 자물쇠가 풀립니다.





몇 마리의 파리가 튀어나옵니다.
그리고..인상이 찌푸려질 정도로 사체 썩은 냄새가 훅 끼쳐옵니다.
피에 젖은 하얀 천에 무언가가 싸여 있습니다.

걷어볼거에요?
(한발자국 물러난다)

천을 걷어 확인해보면 약간의 살점이 남아있는 뼈입니다.
썩은 내는 뼈에 남아있는 살점이 부패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확인한 탐사자들은 0/1d3 이성체크.

기준치: | 58/29/11 |
굴림: | 5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으.......

...뼈랑...살점이 조금 붙어있네.

미코는 시체를 자세히 보기로 합니다.
살이 발려 뼈만 남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팔뼈, 넓적다리뼈, 늑골 등은 있으나
그 외 머리, 손, 발의 뼈 등 성인 한 사람의 것이라고 보기엔..
일부가 부족합니다.



이해가 간다고 말해도...(심란하게 보고 있다가 하얀 천을 다시 덮어준다) 근데 이걸 왜 굳이 여기에 이렇게 모아둔거지..?숨기려고....인가?

노간주나무가 있으니, 이상한 의식을 하려는걸지도 모르지.

이상한 동네야 진짜...

궤짝에는 별 이상이 없습니다.




기준치: | 26/13/5 |
굴림: | 43 |
판정결과: | 실패 |
단단히 잠겼네요.


기준치: | 26/13/5 |
굴림: | 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미코 생각풍선 터트린다)

현관문이 삐그덕 소리를 내며 열립니다.

자자. 안으로 들어가세나.

셋은 저택 안으로 들어갑니다.
저택 내부는 텅 비어있으며,
전체적으로 생활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2층짜리 저택입니다.
일상적인 생활 가구나 물건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발걸음 소리가 크게 느껴질 정도로 조용하지만 어디선가 희미하게 윙윙거리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1층
다이닝룸, 주방, 그 외 여러 실생활에 필요한 공간들이 늘어져 있습니다.




듣기 판정합니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주방 쪽에서 희미하게 들리는 것 같네요.


깔끔한 주방입니다.
주방에서 볼 수 있는 기본적인 조리 도구와 찬장...
윙윙거리는 소리를 내는 < 상자 모양의 기계>가 놓여있습니다.

..아, 저거다. 저기서 나는 소린데. (상자 모양의 기계로 다가가본다)

이건...

신기하구만. 꽤 부잣집 사람들인가봐.
제너럴 일렉트릭이 출시한 전기 압출식 모니터 탑을 가지고 있다니.

라고 말하지만 나나사키와 미코는 알 수 있습니다.

냉장고네.




냉장고를 열어보면...
잘려있는 사람의 머리와 토막 나 있는 육신.
몇 병의 와인병을 발견합니다.






이런걸 놔둘 법해.................
싸이코라면..그럴만해..


(눈치 없이 모니터 탑 문을 열어 확인한다)


죽은지는 ....... 잘 모르겠어. 이 안에 있어서 그런가?
둘은 묵묵히 캐롤라인의 말을 듣습니다...

하............
미코는 탁한 금발 머리를 가진 20대 성인 남성의 머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눈동자색..)


미코는 남성을 자세히 바라봅니다.
머리에 눈알이 없습니다.

토막 난 신체 중에는 살이 발려 뼈가 드러나 있는 부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부 신체와 주요 장기는 보이지 않습니다.

(와....................머리팍팍침)
나나사키가 살펴본 와인병에는 J.D 라는 이니셜이 쓰여 있습니다.
코르크 마개를 뽑아 병에 담겨있는 것을 확인해보면 응고된 혈액입니다.
참혹하게 훼손된 이름 모를 희생자에, 둘은 넋을 놓습니다.
이성체크 1/1D4+1

기준치: | 58/29/11 |
굴림: | 59 |
판정결과: | 실패 |
rolling 1d4+1
()
+14
5


(야 미안;)

기준치: | 90/45/18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

야
(육성으로 뱉음
무슨일이야 이게
둘 다 지능 판정해주세요.

기준치: | 85/42/17 |
굴림: | 5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5/27/11 |
굴림: | 3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야니네 둘다
..
ㅋ
ㅋ
ㅋ
ㅋ
매크로에
단기광기 있어요
굴려주세요

지속 라운드 | 1 |
광기 | 함묵증 - 말이 나오지 않는다. <설득> 등, 말할 필요가 있는 기능에 페널티 다이스 2개 |

지속 라운드 | 9 |
광기 | 환청 - 헛소리가 들린다. <듣기> 등, 청각을 사용하는 기능에 페널티 다이스 2개 |
둘은 일시적 광기 상태에 빠집니다.
제가 체크..하나요? 체크해주시나요?

와...여기서 이걸 이렇게..?


(급하게 둘을 데리고, 부엌 밖을 나온다)


(미코의 등을 토닥여준다.)


(괜찮다고 고개 도리도리)




(주저 앉아있어서.,.....)(손뻗어봄)




J.W.여야하는데.. D였으니까.

(아 브래들리니까 B네 미안해)
(뒷사람도 산치체크해서 ㅋ ㅋ ㅋ )

(미코를 부축한 채로 일단 일으켜준다.)



다른곳으로 이동하세.

1층에는 <다이닝 룸 >과, < 2층>으로 가는 계단이 눈에 띕니다.


그래. 괜찮죠 캐롤라인씨?





2층
1층보다는 더 실용적인 공간이 눈에 띕니다.
< 욕실>과 <서재 >, <다용도실 > 이 보이네요.


장소에 어울리지 않게, 커다란 톱과 칼, 쇠망치나 플라이어(펜치) 등 공구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외에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여기서 자르고 씻어내렸나봐요.


뭐 현대에도 그런 사이코는 많으니까. 안된 일이지만....
본격적으로 정말 사이코집단 같네.(걸음을 옮겨 서재 쪽으로 향해본다)

상당한 양의 책이 바닥에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있습니다.
이 방에서 찾아볼 수 있는 유일한 단정함은 책상 위에 놓여 있는 오래된 책 한 권입니다.


책 표지에 적혀 있는 제목은 『퀼트 데 구울(Cultes Des Goules)』
프랑스어로 쓰여있습니다.
<언어:프랑스> 혹은 <오컬트> 판정으로 그 내용을 읽어볼 수 있습니다.

(미코 봄)

오컬트 판정합니다.

기준치: | 5/2/1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헤헷..



기준치: | 75/37/15 |
굴림: | 1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미코는 상세한 내용을 알 수는 없으나 삽화를 통해
이 책이 사악한 주술과 인육 섭식, 네크로필리아 행위 및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비인륜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네요.
이성 1d5 상실.
크툴루 신화 +2

rolling 1d5
()
5
5


지능 판정합니다(ㅋㅋ)

?1
남았나
장광이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ㅌㅋㅌ
1남은거같아요
60
이었죠?
로저...로
ㅋ
ㅋ
이니?
^^
단광 장광 안겹치죠..
장광만..굴리자..
(ㅋ)
지능먼저죠?
ㅋ
ㅋ
ㅌㅋㅌ
아어이없어
지능없이
그냥 광기야
와우

광기 | 수면장애 - 불면증, 기면증 등을 전부 포함한다. 잠을 자기 힘들어지거나, 잠을 너무 많이 자게 된다. 또는 잠에 들어도 굉장히 짧은 텀으로 깨어났다 잠들기를 반복한다. 자세한 증상은 탐사자에 맞춰서. MP의 자동회복이 발생하지 않는다. |
잠을 많이 자는걸로 할게요
미코 수면장애 장기광기를에 빠집니다.
(ㅈㄴ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나사키가 활자를 읽어나갑니다.

내용은 모르는게 좋겠어.
그냥 인육섭식 ...사교도 그런거야.
rolling 1d8
()
7
7

?
(야 아니지?
나나사키 이성 -7 감소.

이미 일시적 광기 상태이기 때문에 일시적 광기는 없습니다.(ㅋㅋ)
나나사키 크툴루 신화 +3








(침착)

(납득하고 넘기기로함)

대충 사교도와 관련된....그런거에요.


여러 개의 단 위에 놓여 있는 수십 개의 촛불이 기이하게 흔들리며 탐사자들을 맞이합니다.
동물의 머리뼈, 이빨 등 괴이한 느낌이 드는 물건들이 장식품처럼 가득 놓여있는 방입니다.
그중에는 제이크의 시신에서 발견했던 나뭇가지 모양의 문양도 새겨져 있습니다.
그러다 한쪽 벽면에 시선이 닿으면 ...
붉은색으로 그려진 커다란 나무 그림과
벽면을 빼곡하게 채운 상형문자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건 또 뭐람... (상형문자를 자세히 살펴본다)
벽면의 나무 그림이 피로 그려진 것이란 것을 알아차립니다.

하긴, 인육 어쩌고 사교도니까..


별로 볼 만한건 없어. 기괴하기만 하네.


셋은 1층으로 내려가기 위해 2층의복도로 나옵니다.
듣기 판정합니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7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자동차 소리가 들려옵니다.
한 대가 아닌 여러 대의 자동차인 것 같고,
근처에 다른 집은 없으니 정확히 이 저택을 향해 오고 있겠네요.

야 우리 망했는데.

주차는 외곽에다가..그러니 이웃집 쪽에 해뒀으니 상관없는데


도망간다면...기껏 발견한 증거가 사라질지도 모르네.
총이나.. 저기 욕조에 있던 걸로 상대하는건 안되겠나?

저 참고로 운동못해요. 캐롤라인씨 힘내주셔야해요. 아자



단도도 있어.



(To GM)rolling 1d3+1
()
+11
2


.....아님 도망칠까? 어쩔래 제리. .....
(걱정 가득한 눈)


(아니 저사람 싸우는거 왜이렇게 좋아하셔)


...네가 싸운다면..그래, 나도 싸울게.

저택으로 다가오는 사람은 3명입니다.



(사격 20.. 과연 가능할 것인가)
셋은 2층 올라오는 계단 뒤쪽에 몸을 숨깁니다.
나나사키는 급하게 욕조에 있는 것 중 하나를 챙깁니다.


곧, 사교도들이 계단을 올라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손으로 3을 만들어본다. 3...2....1...)
(뒤에서 기습하여 총을 쏩니다!)

(To GM)rolling 3d100
(++)
82
87
83
252
사교도들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것인지, 셋의 등장에 깜짝 놀랍니다.
기습 성공으로 공격 자동 명중합니다.
셋 다 1d10+2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rolling 1d10+2
()
+28
10

rolling 1d10+2
()
+26
8


rolling 1d10+3
()
+32
5

젤못쐈엌ㅋ
나나사키가 쏜 총에 사교도 하나는 계단 뒤로 쓰러집니다.
하나는 간신히 일어서 있는 정도네요.
백발의 한 사람은 손을 맞았는지, 팔을 움켜쥐고 있습니다.
전투시작




미코 행운 굴려주세요.

기준치: | 55/27/11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운 진짜 다 팔아먹었네)
rolling 1d100
()
19
19
ㅋㅋ
실화신가요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서는 캐롤라인 - 제임스 - 사교도 - 미코 - 나나사키 순입니다.

(그대로 제임스를 겨냥해 사격한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7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10 |


기준치: | 30/15/6 |
굴림: | 49 |
판정결과: | 실패 |
캐롤라인이 쏜 총은, 제임스의 명치를 관통합니다.
제임스는 그대로, 계단 뒤로 쓰러집니다.

사교도:....젠장 너희는 누군데 제임스님을...!

사교도:(미코를 향해 달려듭니다.)
기준치: | 25/12/5 |
굴림: | 81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2 |

사교도는 일어서 있는 것도 힘든 듯 하네요.



기준치: | 55/27/11 |
고장: | - |
굴림: | 56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4 |

(안본척)
(행깎해)(아무말

(전투중인데?)
대미지는 안되는데
미코는 소중한 무언가를 잃었습니다(/)
미코의 검이 사교도의 복부에 박혀들어갑니다.
전투 종료.






제임스는 의식은 아직 있는 듯 합니다.
이대로 놔두면 죽겠죠.


...말할 정신까지는 없는 듯 하네요.




캐롤라인이 전보를 부치러 떠나고, 둘은 사교도들과 제임스를 1층에 포박해둡니다.
곧이어 캐롤라인과 경찰 여러명, 그레이스씨도 함께 도착합니다.
그레이스 브래들리가 있으니 인두겁을 쓴 괴물 같은 이들은
확실히 적법한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
..
1월 28일
둘은 아직도 현대로 돌아갈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머무를 곳과, 수입이 있으니 느긋히는 있을 수 있겠죠.
둘은 사교도들을 성공적으로 제압하고, 경찰에게 인수했습니다.
사건을 해결하고 상당한 의뢰 완수금을 받아 사무실로 복귀합니다.
경찰기관이 공식적으로 이번 사건을 공표하기만 하면,
분명 사건을 멋지게 해결한 셋의 이야기는 누누이 회자되어 의뢰도 팍팍 들어올 것입니다.
그러나 얼마 후 사무실을 다시 방문한 브래들리 가의 심부름꾼으로부터
비보를 전해 듣습니다.
붙잡힌 교인들이 법의 심판을 받기도 전에 단체로 자살
혹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여 이번 사건은 기밀에 부치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사교도들이 마지막으로 남긴 공통된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교도:아아! 나는 새가 되어 잠시 죽음의 품으로 되돌아간다.
그러나 우리의 사제께서 위대한 존재가 내리신 전지전능한 권능으로 우리를 다시 이 땅에 부를 것이다.
사교도:너희는 기꺼이 밤이 오는 것을 두려워하라, 우리가 돌아오는 날!
너희의 작은 영혼은 궤짝이 갇힐 것이오, 육신은 모욕적으로 범해지고 결국엔 씹어 먹혀 우리의 피와 살이 될 것이다!
사교도:우매하고 사특한 자들아 잊지 마라, 우리는 되돌아온다!
우리는 반드시 이곳으로 되돌아올 것이다!!
……어쩌면 이 기이한 사건은 끝난 게 아니라 이제 막 시작된 것일지도 모른다는,
그런 불길한 느낌이 듭니다.
..
..
1월 30일, 둘은 꿈을 꿉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구름이 잔뜩 낀 만월이 뜬 밤입니다.
저 멀리 하얀 옷을 입은 무리가
우두머리로 보이는 나무 지팡이를 짚은 이를 중심으로 커다란 나무 밑에 모여있습니다.
사제인 걸까요?
그의 손짓에 두 명의 인물이 커다란 궤짝을 가져옵니다.
궤짝의 뚜껑이 열리고, 그 안에 들어있는 것은..
하얀 뼈 무더기입니다.
그중에서 사제는 머리뼈를 조심스럽게 들어 올립니다.

그는 하얀 비단에 싸인 뼈 무더기를 나무 밑에 묻으며 웃습니다.

우▒의 품▒▒ 무사히 되돌▒▒ 수 있▒록.
ED2. 만월의 밤에 ▒▒▒▒ 아래 ▒를 묻으면
생환 보너스 +1d6, 그레이스 브래들리의 신뢰 및 친분
탐사자들은 언젠가 되살아난 제이크와 조나단을 마주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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