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 본 게시글에는 '고양이님은 신이십니다' COC 시나리오의 내용이 전부 담겨있습니다.
플레이 하시지 않은 분이나, 시나리오를 플레이 할 예정이신 분들은 열람을 자제해주세요!
고양이님은 신이십니다!
안 녕안x유 인
*
*
오늘은 날이 좋습니다!
알바도 쉬는 날이구요.
인이한테 반걱정..이 아니라 all걱정으로 놀러나가자고 한 참입니다.
의외로 흔쾌히 인이는 따라나와줍니다.
....자일리톨과 함께요.
아마 자일리톨의 산책이 우선순위였던 것 같습니다.
무튼 같이 나왔다는 게 중요하죠!
맛있는 걸 먹고(녕안이가 삼)
예쁜 옷을 사고(녕안이가 삼)
예쁜 쓰레기도 샀습니다!(녕안이가 삼)
이제 돌아가는 길만 남았네요.


뭐... 인이가 잘놀았다면 됐어! (뿌듯!)
이러려고 돈버는거지,,,으응.... (조금...낡은 목소리)


리톨이도 고맙대잖아. 리톨이 옷도 샀으니까(녕안이가 삼)




그..그래! 난 너희가 좋으면 됐...다!!
인이도 리톨이도 새옷있네..좋겟네....(쓸쓸...

괜찮아! 네 옷도 샀어 그래도!
(혼밥티를 꺼낸다)
이거.

우와.....
우....와........
너무너무....짱인데....?(영혼날아감)


나는 잠옷인줄 알았는데 그렇군!

(뻔뻔;)


에구 리톨이 ㅜ (쭈그려앉고 쑤담쑤담 ㅜ...
그래! 우리집은 내가 벌어 먹여야지! 맞아! (반쯤 울면서 쓰담쓰담쓰담
녕안이가 리톨이를 쓰다듬고 있을 때일까요. 누군가가 우리 쪽으로 다가옵니다.
???: 당신들....
그 고양이 너무 귀엽네요!!!!!!!!!!


음?!?!?!?!?



???: 어쩌지 너무 귀엽다!!!!!!!!!!!!!!!!!!!!!!!!!!!!!!!

너무!!!!!!!!!!!!!짱이죠!!!!!!!!!!!!!!!!!!

이웃집의리톨 어때(파쿠리)

어.....그건....좀 위험해보이니까 (;)
???: 이런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분명 고양이들에게도 사랑받으시겠어요!

그 사람은 품 속에서 명함을 꺼내줍니다.







카페직원: 아 그래도.. 막 품종묘를 데리고 그런건 아니구요..
유기묘들을 임보하는 카페라고 생각해주시면 돼요!

카페직원: 친구는 많을 수록 좋으니까 아이도 데리고 한번 들려주세요!



의미없을텐데.....(걱정....
카페직원: 괜찮아요 임보하는 얘들도 다 없어요.


카페직원: 무튼 다음에 만나길 기대하고 있을게요~
직원은 리톨이 주위를 서성거리며 어쩌지 넘 귀엽다 ㅠ...를 반복하다 사라집니다.

(뭔가 흐뭇한 부모마음됨)


어?
어. 맞아!


그
그렇게 말하면 듣는사람들 오해하니까


아뇨 아닙니다 아뇨 전혀요



(끄덕) 우리 리톨이... 맘마 먹으러갈까요~

뭐.. 당장은... 가볼 생각은 없지만..
나중에라도 기회가 오면 도전해볼까!
고양이 카페!
명함을 주머니에 넣고 당신은 집으로 돌아옵니다.
오늘은 여러군데 돌아다녀서 그런지.. 꽤 피곤하네요.
얼른 씻고, 리톨이의 밥을 챙겨준 뒤.. 이불속으로 들어왔습니다.
낮에 받은 명함은 머리맡에 두었습니다.
둥실둥실한 감각을 느끼며..
점차 눈꺼풀이 감기는 것 같습니다.
음.. 인이에게 잘 자라고 말하고 얼른 자야겠어요!

인아! 인아! 인아!!



Value: | 60/30/12 |
Rolled: | 80 |
Result: | Fail |

Value: | 15/7/3 |
Rolled: | 99 |
Result: | Fumble |
좋은꿈꿔 ><

안에서 토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먹은게 잘못됐나?!
아무래도...
그런것 같네요!

우리 착하고 눈치없는...녕안이는 소화제를 식탁에 올려두고 침대로 다시 들어갑니다..
이제 정말 굿 나잇의 시간이에요!
눈을 감으면 다시 소르르 잠이 몰려옵니다.
...
..
.
번쩍!
....?
눈을 다시 감습니다.
다시..
번쩍!
아니 여기 어디야
주변을 둘러보니 옆에는 인이도 있습니다.
어리둥절하며 주변을 둘러보는 당신을, 힘없는 목소리가 맞이합니다.

어서와..
(피폐..)

............??????????????????


뭐야 뭔데

그냥..
(머리에 붙은 고양이 털 떼어냄..)
힘들었어..


너희가...왔다는건..뭐..그래 그런거겠지..
뭐야, 뭔데 혼자 납득해.

시모는 혼자 무언갈 납득하고 앞치마 두개를 녕안이에게 내밉니다.


고양이 좋아해?

아니 그전에 시모 맞니 알고보니 닮은 다른사람인거아니야? 하지만 저 초록색보자기를 쓸 다른사람이 있긴한가??

으...으...살려줘.......잘자라고..하지마......(인상 파래짐..)

아니 대체 무슨 악몽을 꾸길래 우리 인이가 ㅜ

Value: | 85/42/17 |
Rolled: | 62 |
Result: | Success |

(주먹맞고 저멀리 나가떨어짐...)
인이는 깊게 잠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질끈..)


(지침)



고양이님은 신이십니다...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최선을 다해 고양이님을 돌보겠습니다...
(따라하라는 듯 바라봄..)

우리는 우리의 능력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일일지라도?!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최선을다해...
고양이님을...돌보겠습니다 . . . . .? ! ?
(상황파악 여전히 안됨)
소리 내어 선언한 순간
몸에 잠시 붕 뜨는 것 같은 부유감이 느껴집니다.
어쩐지 생기가 솟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낀 녕안이는..
재능을, 평소보다 더 잘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부터는 기본치 그대로 머물러 있는 수치에 +10 상향하여 판정에 들어갑니다.

마음의 준비가 덜 되었다면 여기서 준비를 좀 하고 나가도 괜찮아.

싸움말리기 빼고
평범한 일상이잖아
아 그러니까 고양이 돌보는거야?! (이제서 이해함)


자다 눈뜨니까 여기였는디?

그게 너희일줄은...몰랐지만..



어쩐지 시모는 조금 해탈한 듯 합니다.

내가 알바를 늘린 기억은없지만 어쨌든 중요한건 신경쓰면 지는거라는거지



잘부탁해....

...?
너 약간 이사장님 같다
힘내렴...(측은.........

우선.. 고양이를 돌보면 되는 것 같습니다..?
인이를 먼저 깨워볼까요?!

후.....하.....후......
할수있다 안녕안! 할수있다! 한대만 맞으면 괜찮아!(혼자 작게 중얼중얼거리다가
이...인아~ 5분 지났는데?!(살짝...토닥토닥해봄

Value: | 20/10/4 |
Rolled: | 1 |
Result: | Critical |
(네 목소리를 듣고 눈을 깜빡이며 일어난다.) .........음...?
크리티컬 킵. 사용할 때 말해주세요.


여긴 어디야!?

어....그러니까....
고양이돌보래 (많이 축약함)
쟤가 (서류사이에 파묻힘 시모 가리킴
(끄덕)





내가왜

우리가....
잘할거같다고 추천전형으로
여기에 꽂혔대

내가 우수하긴 하지만..;(?)

그렇지 오늘도 아름다우십니다 인님

고양이 쓰다듬기는 내담당~



우리 완전 잘통한다 그치 (행복회로)




(벌떡 일어나서는) 그..그럼 갈까?!


그러면 고양이방으로 갑시다~ ~ (와아~ !)


방 문을 열면..
점장의 방과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훨씬 더 넓습니다.
벽에 발라진 벽지는 폭신폭신해 보이는 분홍색 섬유입니다.
여러 마리의 고양이들이 공을 굴리거나, 바구니 위에서 몸을 말고 있거나
기지개를 펴고 있거나 합니다.
구름다리..공중터널... 캣타워.. 등등 여러가지네요!
손님들의 자리는 코타츠로 되어있습니다!

천국인가?
작은 고양이: '미야옹'



너무귀여워.....어떻게 이렇게...자그만하지...?
고양이는 발목에 몸을 비벼댑니다.
몽실몽실...따끈따끈...이성 1 회복..

작은 고양이: 먀앙..?
(킁킁)
먁(홱 돌아서 간다..)



나 자기전에 씻었는데?!?!



사장실은...안열리니까 가지말고....

아하

장난감이 망가지면 우니까.... 바로 새걸로 가져다줘.
재는...(작은 고양이 본다)
캣닢이 필요한 거 같네.

시모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다시 점장의 방으로 들어갑니다..

쟤 진짜 힘든가봐

3년늙은거같애

안그래도 요즘 힘들어보이던데....더 늙었냐 어째....
아무튼 캣닢가져올게! (벌떡 일어섬!)

오............ (본체만체 하고선 고양이들 사이로 걸어 들어간다)(?)

(아무래도 좋아... 인이는 그래도 짱이야 ㅜ)

작은 고양이: (그르릉..그르릉)(골골)

(창고로 가자. . . !)
둥근 벽에 딱 맞는 선반이 벽을 따라 3층, 설치되어 있습니다.
가장 높은 단의 물건을 꺼내려면 사다리를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선반쪽 살펴봄.....
캣닢은 없는 것 같네요.

다른 곳에 있나?

그냥 쿠션입니다. 폭신폭신!

(창고를..좀더 살펴볼까..?)
Value: | 50/25/10 |
Rolled: | 28 |
Result: | Success |
저게 끝인 듯 합니다.
이상한 종이를 쓴 사람이랑..콩알맨이 보이는 것 같기도하고

으으...으으음...
경력직에게 헬프치러가봐야지! (점장방가보자!
계싑니까 ~ ~ ~

점장의 방에 들어가면..시모가 고양이 털을 떼고있습니다.

아아니 이게아니라
작은친구한테 캣닢가져다 주려는데 창고에 없길래?!
다른데있나 싶어서?!?!?

시모가 창고로 나갑니다.
카페의 준비실... 원만한 곡선을 그리는 둥근 방입니다.
방 안에는 사무를 보는 [책상], 의자 하나, 그리고 간단한 소지품을 정리 할 수 있는 [작은 로커]가 있습니다

(책상..빤....
Value: | 50/25/10 |
Rolled: | 72 |
Result: | Fail |
이것저것 잡다한 것이 놓여있는 사무용 책상입니다.
서류가 올려져 있네요.
읽어볼까요?

안녕안, 크툴루 신화 판정.

Value: | 0/0/0 |
Rolled: | 61 |
Result: | Fail |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무슨 글씨야 이거?

올....대단한데....
(서류 제자리에 내려놓고 두리번거리다가 작은로커봄
철제 로커입니다.
고양이를 안고 있는, 시모로 보이는 사람의 사진이 몇 장 자석으로 붙어 있습니다.
양이의 앞발에 펀치를 당하거나, 눈을 꾹 눌리고 있거나,
털을 부풀린 고양이들의 몸에 파묻힌....
음..
로커는 잠겨 있습니다.
안녕안, 열쇠공 판정.

Value: | 1/0/0 |
Rolled: | 24 |
Result: | Fail |

(열쇠따려던 녕안과 눈마주침)
;

하이
(자연스럽게 넘어가보려함;

(작은 열쇠를 꺼내 로커를 열어준다..)

(두근두근 로커안에는 뭐가있을까!)
텅 빈 로커 안에는, 작은 캣닢 가지가 하나 들어 있습니다.



이해해....
그래 고양이 캣닢...좀 갖고싶을수있지...(측은...

사장님이 또 장난친걸거야 분명...
(꿍얼꿍얼..)


귀찮은...거..
(?)

하긴 사장들은 항상그렇지......(수긍...)
뭐...암튼 고맙다! 땡스땡스! (캣잎 들고 손흔들면서 고양이방감
서류 정리하는 시모를 뒤로하고 고양이 방으로 나오면...
앞에서 휙 지나가는 고양이의 엉덩이에 ..
참치가 묻어있습니다.
회색 고양이: 크하아아아(하품)

회색 고양이: ???(경계)

저희애도 가끔 그럽니다 이해해요
회색 고양이: 냐아아악!(등털 삐죽!)

(캣닢가지 흔들어봄;)
회색 고양이: 퉤

선생님 진정좀되셨나요
회색 고양이: 캬아아아악!(등털삐주죽!)

정면승부는 무리일 것 같습니다.

역시 몰래떼야하나.
(뒷걸음질...침 (?
회색 고양이: 흠..(뒷걸음질 치는 모습에 몸을 돌려 다시 사뿐사뿐 걸어간다)

안녕안, 은밀행동 판정.

Value: | 35/17/7 |
Rolled: | 99 |
Result: | Fumble |
회색 고양이: ?! 냐아아약!!!!!
고양이가 냐악 소리를 내면서 달려가 버립니다.

조금 뒤에 방석에 앉은 고양이는 몸을 돌려 엉덩이의 털을 싹싹 핥습니다.

방석...방석이......~

새방석...가져와야지...일단 쟈근친구 캣닢주고.......
(작은고양이를...찾아본다....
작은고양이는....
인이의 무릎 위에서 놀고있네요!


?




음..
(마음에듬;)

아무튼 일이 많앗어 (인이한테 건네줌)

작은 고양이: !
(킁킁)
!!!!!!
작은 고양이는 캣닢을 꼭 끌어안고 핥아먹습니다.
한참을 그러고 놀다, 인이의 손바닥에 쓰러지듯 몸을 기대 잠에 빠집니다..



아.....고양이님은....신이십니다......

아 맞아, 녕안아 이거봐.
(작은 고양이 목에 매어져 있는 인식표를 보여준다.)

오....?!

'이타콰'라고 쓰여있네요.

작은친구가아니라 이타콰였구나....




잠깐
(저방석이 아까 그방석인가? 아닌가?)
맞는 거 같네요.


급하게 창고로 왔습니다.
콩알쁠쁠이 하이! 하네요

방석방석방석방석방석방석방석방석
으아앗 방석! (2층선반에서 방석꺼내들음!
새 방석입니다!
고양이 발자국 무늬네요.

귀엽지
아아니야 진정하자 이럴때가 아니야(; ;
(고양이방으로 뛰어감!
창고에서 막 나오던 때...
고양이 한마리가 뭔가 바라는 것이 있는 듯
녕안이를 보며 애처롭게 울고있습니다.
화장실 모래가 문제일까요, 간식이 먹고 싶은 것일까요?

우웃...우웃...우리친구...무슨일이야....
줄무늬 고양이: 애우웅...애옹...
애옹...애우웅....

안녕안, 자연 판정.

Value: | 10/5/2 |
Rolled: | 28 |
Result: | Fail |
화장실인가?
화장실 인듯?!

(화장실쪽을...본다
어떤..덩치 큰 고양이가 앉아있습니다.

(눈비빔
아아니구나;
잠깐 들어 옮기고 이 아이를 놓아줄까요?

자리좀 옮기겠습니다.... (큰 고양이 들어보..려한다!
큰 고양이는 깜짝 놀라며 옆으로 움직입니다.
이 틈에 줄무늬 고양이를!

줄무늬 고양이: ..애옹.....
화장실로 데려다주자, 불만족스러운 듯이 모래를 튀깁니다...
화장실에..남은....모래가......
아아....

가..감자가...

고양이는... 계속 애웅 울며 다른 쪽으로 걸어갑니다..

모래치우고...화장실도 치울까.... ..... ....
(일단 방석들고 인이한테감....


아무튼 새방석!(방석 번쩍들어봄!)
그건.....아까 ....좀 다른일이 있었어서....

(새방석 위로 쟈근 고양이를 눕혀준다..)(뿌듯)
이타콰 굿나잇~

아......
방석도귀여운데...
이타콰도 귀여워
귀여움+귀여움=너무 짱귀여움
아무튼 노예는 또 일하러다녀올게....(고민하다가)

?




장난감 같은거..

모른척한 무언가도
있어
근데 그건 인이가 싫어할거같긴하다

(일단 가보자는 듯 일어난다.)



아
저친구....







학교 갈때는 일 못하잖아.

그렇지...(쓸쓸...... ....



좋아!

창고입니다.
무언가가 삐져서 사라졌습니다.


여기서 진짜 정신사납게
돌아다녔는데
저분만 남았네....

신경끄자
(?)

그것도그래

(rc카랑 츄르..육포.. 치즈공 챙긴다..)(?)
녕안아 나 저 위에 있는 장난감도 꺼내줘.

응?! 어떤거?!


안녕안, 오르기 판정

Value: | 35/17/7 |
Rolled: | 15 |
Result: | Hard |
녕안이는 무사히 총채와 레이저를 들고 내려왔습니다!


(뿌듯!)
아무튼 그거면 돼?!

(끄덕)

(화장실 모래랑 장갑 꽃삽 비닐팩 다시 잘 챙김) 아무튼 다시 가자!
돌아오니..
콩알이..
아니 그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고양이 한 마리가 벽을 타고 올라가서는 천장에 있는 구름다리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고양이가 차고 올라간 벽의 벽지가 흉하게 긁혀있습니다.
발톱이 부러진 것일까요.
뛰어서 잡지 않으면 떨어질지도 몰라요!


가라 안녕안!
(??????)


안녕안, 도약 판정.

Value: | 35/17/7 |
Rolled: | 33 |
Result: | Success |
고양이는 어안이 벙벙한 채, 당신의 품 안에 끌어 안겨 얌전히 있습니다.
다행인건지, 발톱은 무사하네요!



예?





(고양이를;)

아까의 회색 고양이네요!

아어 아? 우리 만난적있지 않니

'바보'라고 적혀있습니다.



예?
(오늘 예? 몇번하는거지?)



회색 고양이는 졸졸..녕안이를 따라옵니다.

어..?
헉...인아....얘가 나 따라와....(뿌듯....

헉 그러게, 아까 캣닢 만져서 그런가?

아 그런건가?!
캣닢...역시 마성의 식물...

바보..바보란 이름도 머 심시모가 지었겠지.
(안일..) 너도 걔랑 놀아주는건 어때? 너 좋아하나보다.

어...그럴까?! (화장실봄) .... 일단 저거 치우고...
화장실엔 큰 고양이가 앉아있습니다.


변비인걸지도 몰라.


큰 고양이: ...?!
바보: ..../!

큰 고양이: 캬아악
바보: 애...오오....애오.....!(등털삐죽!)

갑자기 적막이 흐르더니...
우당탕 바보가 큰 고양이에게 달려듭니다!

(사이에서....중재해보려함;;;;
안녕안, 고양이들을 말리나요?


(말려보려한다..;;




너무 심했어
전투 시작
바보 > 큰고양이 > 인 > 녕안 순입니다.



하려고?

말려야지..
일단 쟤네 잡아야할거아냐

(설마 뼈 부러지겟어!)
인과 녕안의 목표는 '전투'가 아니므로 전부 '근접전 액션'으로 대응합니다.
패널티주사위 한개씩 받습니다.
바보의 턴.
바보: =
rolling 1d3
()
3
3
녕안이를 공격합니다.
바보:
Value: | 25/12/5 |
Rolled: | 92 |
Result: | Fail |
Dam: | 2 |

안녕안 ,행운&민첩 복합판정.

Value: | 55/27/11 |
Rolled: | 52, 62, 82 |
+2: | Success |
+1: | Success |
0: | Success |
-1: | Fail |
-2: | Fail |
녕안이는 바보의 냥냥펀치를 피하고..
바보를 붙잡습니다!
바보가 무력화됩니다!
큰 고양이의 순서
큰 고양이: =
rolling 1d3
()
3
3
녕안이를 공격합니다(ㅋㅋ)



큰 고양이:
Value: | 25/12/5 |
Rolled: | 77 |
Result: | Fail |
Dam: | 4 |
회피, 근접전 액션 중 골라주세요.

안녕안 ,행운&민첩 복합판정.

Value: | 55/27/11 |
Rolled: | 24, 4, 50 |
+2: | Extreme |
+1: | Extreme |
0: | Hard |
-1: | Hard |
-2: | Success |
한 손으로 녕안이는 큰 고양이의 뒷덜미도 잡습니다!
둘 다 녕안이 손에서 버둥버둥거립니다!

전투 종료

이정도는..껌이구만(끄덕)

뭐 아무래도 잘 해결됐으니 된거겠지 (두 고양이들 내려줌..
내려놓기 전에..
녕안이는 큰 고양이의 상태가 조금 이상한걸 알아챕니다.

안녕안, 응급처치..혹은 의료 판정.

Value: | 35/17/7 |
Rolled: | 37 |
Result: | Fail |
+10보정으로 성공.
배를...잠시 꾹꾹 만져보니...
앗...그냥 통통한게 아니라..
임신한거였어요!

(예?)



변태야?

진정하고 들어봐 (가장 진정해야할상태)
큰 고양이의 이름표는 '슈브'라고 되어있네요.

(침착)

...임신했어

??임신했어?


아니 왜그렇게 단정해
네가아빠야?
그럼 ...영역 침범한거 맞긴 하네..



으으악 (미밀쳐짐;
일단.....



음....
나중에 말해도 괜찮지 않아?



슈브: (골골골)

귀여워.... ....




진짜....나쁜사람이다....에후

우린 리톨이가 임신해도 끝까지 잘 봐주자.

당.....연하기전에 리톨이는 땅콩없는 수컷아니야.....?

(?)

알바 좀 더 뛰면되는거니까!
슈브는 골골대다가 잠에 빠집니다. 경계한다고 힘들었나봐요.

아이고...피곤했나봐...
바보: 애옹..(팍팍 흙없는 곳에서 꼬리를 세우고 몸에 힘을준다..)
저건...

......저건.............
전원 아이디어 판정.

그리고..저건....

Value: | 60/30/12 |
Rolled: | 96 |
Result: | Fail |

Value: | 45/22/9 |
Rolled: | 71 |
Result: | Fail |
못봤다
난모른다
전원 아이디어 판정.

Value: | 60/30/12 |
Rolled: | 69 |
Result: | Fail |

Value: | 45/22/9 |
Rolled: | 64 |
Result: | Fail |
기능치 +10으로 인이만 성공.



(바보를 급하게 들어올린다!)

아?
어
아??
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앗




인, 녕안. 손놀림 판정합니다.

Value: | 10/5/2 |
Rolled: | 54 |
Result: | Fail |

Value: | 10/5/2 |
Rolled: | 51 |
Result: | Fail |
바보: 먀....아악
.....
카페트가..
카펫 위로..
.....바보의...
.....

.......
(장갑낌...

(코 막음..)

할수있다할수있다 집에서 해봐서 충분히 할수있다(중얼중얼중얼중얼


(질끈! 질끈! 질끈!)
전원 이성체크.

Value: | 61/30/12 |
Rolled: | 96 |
Result: | Fail |

Value: | 56/28/11 |
Rolled: | 45 |
Result: | Success |
인 이성 -1

똥도 쌌고... 운동도 했겠다.
바보는 그대로 몸을 둥글게 말고 잠에듭니다.

(귀여워....... ......)

(하지만 귀여우니 됐어....)

(스스로 납득함...

(?)

뭐! 어쨌든
좀...쉴수있겠지 이제.....(헬슥..
좀 평화로워진 것도 같네요.
응. 평화롭습니다. 자는 아이들이랑..노는 아이들... 엉덩이에 힘을 주고 있는 아이도...
.........................?

이런, 너무 늦게 화장실 모래를 간 게 흠이었나봅니다.
바닥에 놓인 터널 한가운데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쪼그리고 앉은 채, 힘을 주고 있습니다.
터널 안으로는 팔이 닿지 않습니다.



(무릎 박살!)
나와주세요! 제발!!
건강 판정.


Value: | 70/35/14 |
Rolled: | 71 |
Result: | Fail |
체력 -1

양말고양이: (끄으응)
(녕안 봄)(안봄)
(끙)

츄..츄르로 꼬시나?!
매혹적인 울음소리로 꼬셔볼까요?
녕안, 매혹 판정

Value: | 15/7/3 |
Rolled: | 40 |
Result: | Fail |
(유혹하는 자세 ( ? ?

(질끈;)


Value: | 70/35/14 |
Rolled: | 50 |
Result: | Success |
(분노 트리거에 안녕안 유혹하는 자세 마음속으로 넣음..)
양말 고양이: 냐..냐앙..?
(터널 밖으로 미적미적 기어나온다..)

인이가 해냈어!
양말 고양이: (누가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었는가? 눈)


저는 포즈만지었습니다 선생님
양말 고양이: 냐아아~(꼬리를 바짝 세우며 부비부비)
(녕안이한테 앵기며...... 엉덩이에 힘준다..)

가 아니라 선생님 여기가 아니에요!!!!!!
(급하게 안아서 화장실로 데려감 ;; ;
양말고양이는 화장실에 도착하자마자 모래 냄새를 맡고 볼일을 보기 시작합니다.
한 숨 덜었네요!

고양이 방의 모든 고양이들이 안정을 되찾은 듯 합니다.
조용한 가운데 고롱거리는 숨소리만 들립니다.
앉아서 한숨 돌리려는 찰나...


용서못해 너 어떻게 회색친구에게 그런이름을 (눈해로워짐


예?

시모는 쟁반을 들고 있습니다.


(?)

뭐 아무튼....무슨일인디?
전원 관찰 판정.

Value: | 25/12/5 |
Rolled: | 51 |
Result: | Fail |

Value: | 50/25/10 |
Rolled: | 63 |
Result: | Fail |


아닌가?! (기억을 되짚는 자세


(약간 정리는 안되지만 일단 뭐...)그런가보군

그럼 부탁할게..

좋아! 다녀올게! (기세등등!
인이는?!

같이 가야지. 뭔소리야
(이상한 소리 하냐.. 꽁하게 바라본다..)

그리고 설마 그러겠어~ 그러면....또.....


뭐! 아무튼! 가자! (사장실쪽으로 쟁반들고 총총

사장실은 점장의 방이나 창고와 똑같은 크기의 둥근 방입니다.
안에는 낮은 커피테이블과 푹신한 소파가 있습니다.
소파 위에는 고양이가...
아니..
잘생긴 남자가.. 앉아있습니다.


(눈 흐려짐).........?????

(솔직)

남자는 둘을 바라보더니 웃습니다.


고양이라더니...왜...... 남자가...앉아있죠..?
이성 체크.

Value: | 60/30/12 |
Rolled: | 42 |
Result: | Success |

Value: | 56/28/11 |
Rolled: | 30 |
Result: | Success |
아무렴어때요~ 잘생겼는데~~~~~
이성감소 없음

야..야옹.....

예?

예?


진짜 고양이인가...(노려봄)






고용주와 피고용자...
(흐린눈으로 중얼중얼중얼...

(불쌍한녀석..)



줘야겠...지?! (인이눈치봄..

...?
그럼 네가 그거 먹게?

한번쯤 먹어보고싶긴했어

?
(흐린눈)

먹진않았어
믿어줘


난 내육포만먹어
생각만 해봤다니까

리톨이 1개줬지

Value: | 40/20/8 |
Rolled: | 63, 58, 93 |
+2: | Fail |
+1: | Fail |
0: | Fail |
-1: | Fail |
-2: | Fail |
Value: | 40/20/8 |
Rolled: | 98 |
Result: | Fumble |
설득력이 없습니다...

인이는 강하게 녕안이가 리톨이 간식을 먹었다고 믿게됩니다.

응징뿐.......(싸늘)

살려주세요
(침착)

Value: | 55/27/11 |
Rolled: | 22 |
Result: | Hard |


빨리 갔다주고와.

(침착하게 쟁반 들고가서 커피테이블에 내려둠




아니 고양이인가(속지말자 유인)

잘생겨서 좋겠다
(app45)

생겼어
잘은 아니지만
생긴거

그래 생긴게 어디야 (회로돌림)








얌전하게 여기 두라고하든디





간식도 먹고, 지금쯤은 낮잠을 자고 있을 테니까 안심이네...



시급은..?

일급 주세요 일급





엥 근데 그러기에 그렇게 안묵직했는데?
앞치마를 돌려주면..
갑자기 시야가 어두워집니다.
잠들기 전에 느껴졌던 부유감이
둘의 몸을 감싸고..
....
..
.
번쩍!
.....예?
정신을 차리니 당신의 침대 위입니다.

간밤에 꾼 꿈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곤히 푹 자고 일어난 느낌입니다.

(폴짝)
(킁킁킁..)
미야옹..
코를 킁킁거리더니 불만스럽게 미야옹 하고 울음소리를 냅니다.

왜 또 화났서...밥안줘서 화났서...?

그러곤 용서 해 줬다는 듯이 꼬리를 살랑거리며 침대 아래로 뛰어내려갑니다.
..? 왜 저런 반응을 보이는걸까요..?

뭐.. 무튼 개운하게 자고 일어났다는 것과
오늘도 학교 끝나고 알바를..
물론 지금이 10시라는 사실도 녕안이는 곧 알아차리겠지만요.
END B
미안! 먼저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