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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역 이야기 ~토마&시키

* 주의 : 본 게시글에는 '아무도 없는 역 이야기' DX3rd 시나리오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플레이 하시지 않은 분이나, 시나리오를 플레이 할 예정이신 분들은 열람을 자제해주세요! 


* 원 시나리오에는 없는 내용(=약간의 개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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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6
 
아무도 없는 역 이야기
 
GMPC. 사사게 시키
 
PC. 호즈미나라 토마
 
21:17
 
 
img
 
씬 #01. 아무도 없는 역
 
등장인물 : PC1
 
호즈미나라 토마 , 침식치 1 상승
 
:crc에서는 기본적으로 등장침식치가 1로 고정됩니다.
 
토마는 오늘따라 귀가가 늦어졌습니다.
 
동아리에서 일이 터졌는지? 아니면 친구 대신, 당번을 떠맡아버린건지.
 
아무튼, 평소 지하철을 타는 시간보다는 조금 늦게 탔습니다.
 
퇴근&하교 시간은 이미 지나서, 전철 안은 한산하기만 합니다.
왜 늦었을까요? (사유 물어보기)
 
호즈미나라 토마:그게 말임다. 평소엔 이렇게 학교에 오래 남을일이 없는데, 늦어졌던건..
...새로운 장소, 찾아냈지 뭠까?
 
호즈미나라 토마:무려 학교 지하 2층이었다구요!!! 아, 물론 선생님이나 선배는 알고 있던 눈치였지만.
들어가지 말라고 노란줄 쳐져 있었지만.
 
호즈미나라 토마:들어가버렸달까.
 
:뭐 이상하게 습기도 많고 축축한 곳이었죠. 왜였을까.
 
호즈미나라 토마:그치만 이런 곳, 궁금해서 못 참고.
 
호즈미나라 토마:이상하게 눅눅한 장소였는데... 뭔가 봉인되어 있던거 아님까?
 
:헤에 뭐 이상한 사슬로 궤짝이 돌돌 감겨져 있긴 했었죠ww
 
호즈미나라 토마:탐험가라면ㅡ 새로운 세계를 발견했을 때 지나칠 수 없는 법.
 
호즈미나라 토마:응응, 누가봐도 풀면 위험한거 엄청 많았고. 어떤 교실 앞엔 부적도 덕지덕지 붙여져 있었고,
아무튼ㅡ 정신없이 탐험하다보니까...
벌써 이렇네 늦은 시간 아니지뭠까!
 
:뭐.. 그렇다지만 금방 수위에게 들켜서 귀갓길에 올랐긴 하죠.
 
호즈미나라 토마:수위가 절 보고 비명을 질렀지만. 뭐.
 
호즈미나라 토마:제가 학교에 사탕을 두기 위해서 있던건 아니라 말임다.
후딱 나왔슴다!
 
뭐... 당신은 텅텅 빈 자리 중 하나에 앉아있습니다.
 
많은 일이 있었죠...오늘도 보람찼다.
 
창 밖 풍경을 바라봅니다...
 
:느긋하게 도심의 풍경과 해질녘의 풍경이 흘러갑니다.
 
:지하철에서는, 보통 뭘 하는 편인가요?
 
:주변 사람들을 노래를 듣거나, 소설책을 읽고 있습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음, 이시간대면 사람이 없군요.
빈 자리에 폴싹 앉아서 지나가는 창밖을 바라보곤 함다.
언제나 보던 풍경이지만, 이런 시간때는 좀 생소해서 구경하게 되고.
 
호즈미나라 토마:그것도 잠시지만요.
 
호즈미나라 토마:휴대폰을 들어서 SNS도 구경해볼까요. 오늘은 어떤 소식이 있으려나~
 
:... 이러니 저러니해도 시간은 계속, 흐르고 흐릅니다.
sns에 올라온 웃긴 고양이 영상이나~
 
:사람들의 틱톡 영상을 보고 있자면...
 
호즈미나라 토마:오늘도 귀여운 키미노토리코니 고양이... (여기선 고양이임)
 
갑자기 확! 터널 안으로 진입하면서 주변이 어두워집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옷." 어두워!!
 
어라, 그치만 전철 불도 같이 끄다니, 드무네요.
 
그리고, 지하 구간을 빠져나오면...
 
호즈미나라 토마:"......?"
 
창 밖의 풍경에는 낯선 철장과 갈색의 담쟁이 덩굴만이 계속 스쳐지나갑니다.
 
어라, 이런 곳을 지나갔던가요? 이 노선...
 
:주변을 둘러봐도 승객은 당신 혼자 뿐입니다. 종착역인걸까..?
 
호즈미나라 토마:"...원래 이런 곳이 있었던가요?" 엥?
그사이에 사람들은 다 내렸슴까? 언제부터 저 혼자가 된검까...
 
:역 이름은...
 
:음, 달리고 있어 바깥을 확인할 수 없네요. 모니터는 꺼져있습니다. 왜지?
"......"
 
호즈미나라 토마:여전히 전철의 불도 꺼져있고.
창밖엔 철장과 덩쿨들 뿐 ...
여기, 제가 알고 있는 곳으로 가고있는거 맞슴까?
구X 앱을 켜서 현재 위치를 확인해봅니다. 탐험가에게 위치확인이란 꽤 중요하니 말임다!
 
:내려본 핸드폰은 통신 계기판에 X가 쳐져 있습니다.
"에."
 
:엑? 그러고보니 틱톡 화면도 더 이상 재생되지 않고 멈춰 있습니다.
 
호즈미나라 토마:"...통신도 안되는검까????" 흔들흔들
 
:시간...만은 볼 수 있습니다. 거의 7시가 다 되어가는 중이네요.
시간은 제가 알고있는 시각이 맞는데 말임다...
 
호즈미나라 토마:...어쩐지 앉아있을 수만은 없는 느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창문 가까이 갑니다.
모니터에 메시지도 아무것도 없고, 사람도 없고, 불도 안들어오고...
 
호즈미나라 토마:이거, ...
무인운행으로 제가 이상한 기차를 타버린거 아님까?!
 
:역시, 역시?! 내릴 역을 지나쳐버렸다던가? 방송을 놓친걸지도 몰라요.
 
호즈미나라 토마:창밖의 지역은 다 처음보는 곳인가요? 알고있는 곳은 없슴까??
 
:담쟁이 덩쿨로 덮혀만 있어, 바깥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아, 그렇지만...
저 멀리 '플랫폼' 하나가 가까워지고 있네요.
속도도 점점 줄어듭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아니, 덩쿨 너무 많잖아...
D시에 이런곳은 없던 곳 같지 말임다. 나, 이곳저곳 다녀봐서 꽤 잘 알고.
창밖을 여기저기 기웃거리다보면, 어느새 가까워지고 있는 플랫폼을 발견합니다.
아, 저기서 내리면 된다는 거겠죠?
 
마침내, 플랫폼에 다가서면... 열차가 정차합니다.
 
푸쉬익- 문이 열리고... 한참을 대기하네요.
 
호즈미나라 토마:통신이 안되는것도 이상하긴 하지만...
........
 
호즈미나라 토마:"...내리란 말임까?"
 
호즈미나라 토마:수상할정도로 오래 대기하는 전차...
 
:으음- 종착역인건지, 움직이지 않네요.
 
호즈미나라 토마:계속 이 안에 있어도 해답이 나올 것 같진 않고.
뭐... 그리고 전, 원래 이곳저곳 발을 내딛는걸 좋아하지 말임다. 그러니까ㅡ
"옷쓰~!" 폴짝, 하고 플랫폼에 경쾌하게 발을 딛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 열차에서 벗어나지 말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당신은 열차에서 내립니다.
밖으로 나서자마자, 거친 바람과 함께 다시 기계음이 들려오고...
전철의 문이 닫혀버리고 맙니다.
마치, 만화나 영화처럼요.
 
호즈미나라 토마:언제나의 가방, 휴대폰, 짐을 여전히 든 하교하는 자신의 모습 그대로지만,
주변은 모르는 역.
그리고 등 뒤는 닫히는 열차의 문.......에?
"잠깐, 내리자마자 이렇게 출발하는검까??"
 
...전철은 천천히 움직이더니, 역을 떠나기 시작합니다.
 
:...뭐, 기분탓이겠죠.
주변은 녹슬어서 풀로 가득 덮혀있는 무인역의 홈일 뿐입니다.
공중전화가 있지만...... 전화선이 오래되어서 끊겨져 있네요.
 
호즈미나라 토마:우에에엑, 하는 자세와 표정으로 떠다는 기차 바라보다가...
...뭐, 어쩔 수 없겠죠.
 
호즈미나라 토마:다음 기차가 올때까지 기다리는 방법도 있지만, ...
여기는...
제가 모르는, 처음 와보는 곳.
 
호즈미나라 토마:머리위에 있는 고글을 만지작거립니다. 가방끈을 꽉 쥐어요.
 
호즈미나라 토마:"오늘 제 탐험은... 끝나지 않았지 말임다!"
 
그렇게 우렁차게 외치고 나면, 돌연 알아차립니다.
 
...자신은 어느 역에서 이 열차를 탔죠?
 
어디서 내리려고 했더라...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사실을요.
 
:씬 이벤트가 종료되었습니다. RP 후 (-)를 붙여주세요!
 
호즈미나라 토마:"저는, 분명 ▒▒▒에서..."
"..."
"어디였죠?"
"저는, ..."
 
호즈미나라 토마:"... ..."
 
호즈미나라 토마:"...으, ..." 제 머리를 헤집습니다. 저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향하고 있던 거죠?
이렇게 이상한 기억이 드는건,
 
호즈미나라 토마:이런 기분은... 다락방에서 마도서를 펼쳐보았을 때 처음이었던가요.
괴이한 것들과 조우했을 때.
혹시, 어쩌면, 지금 나는...
그것의 가까이에 왔을지도 모르겠다고.
 
호즈미나라 토마:하지만 멈출 순 없어서, 이내 고개를 들어 발을 움직입니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지만, 이건 확실하지 말임다.
 
호즈미나라 토마:이곳에 오래 머물면 안됨다.* ...라는, 뭐. 그런 기분. (-)
 
당신의 위기감은 착실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비슷한 기분을 느낀 적이 있었죠.
 
...이번엔 '탐험'과 더불어 '위험'이라고 하는 게 같이 덮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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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02. 요청
 
등장인물 : PC2
 
사사게 시키:(하이에브리원)
 
사사게 시키 , 침식치 1 상승
 
당신은 키리타니 유고의 호출을 받아...
 
지금 이 허름한 건물 앞에 서 있습니다.
 
학교에서 전철로 40분 정도를 타고 와야 하는 곳...
 
대충 주점이 위에 있고? 그 위에는 별 것도 아닌 인력사무소가 있네요.
 
사사게 시키:호오호오.... 턱에 검지와 엄지 손가락으로 v를 만들고
건물을 전체적으로 쭈우욱...
 
B1층에 '모두손들어 노래방'이라는... 오래된 가라오케룸이 있습니다.
 
키리타니가 당신을 부른 곳은 바로 여기입니다.
 
'모두손들어 노래방' 3번룸...
 
사사게 시키:"레전드...;"
 
사사게 시키:"아니, 물론 이 선배님과의 듀엣을 부르고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사사게 시키:"이런 외진곳이라니~ 아잉~♡" 하며 들어갑니다
 
사사게 시키:내가웃겨?
 
사사게 시키:그럴수잇지
 
안으로 들어서면 주인장으로 보이는 아주머니는 꾸벅꾸벅 졸고 계십니다.
 
엑스트라:(우하학 웃고지나가는 사람)
 
안쪽에서 손님들의 노랫소리 몇몇이 들려옵니다.
 
엑스트라:"자닌하안! 하!!!!! 여자라하!"
"나를 놀리지믄 마하아~~~~~~~~~"
 
...
"난몰라 난몰라 천번만번~~~~~~~~~~"
 
사사게 시키:"레전드..."
 
엑스트라:"말해줘도 몰라몰라~~~~~~~~~~"
"거 센!!! 바람!~~~~~ 높은 파도가~~~~~~"
 
사사게 시키:"어우 선생님 귀청 떨어지시겠어요." 귀막고 3번 룸 앞에 서곤..
 
엑스트라:"우리 앞길막아서도~~~~~ 결! 코! 두렵지! 않아!!!"
 
사사게 시키:똑똑... 노크합니다.
 
안쪽에서는 '들어오세요' 라는 단정한 목소리가 들려오네요.
 
그렇게 문을 열면...
 
화면에는 '58'분이라는 메시지가 떠 있습니다.
 
'선곡해주세요' 라는 메시지가 반복적으로 올라오네요.
 
그리고.. 그 앞에 있는건, 익숙할 얼굴인, "리바이어선"입니다.
 
사사게 시키:"...."
 
사사게 시키:"선배님하고의 듀엣은 준비됐나 자네!" 썬글라스 챡!
 
키리타니 유우고:"이런 외진곳까지불러 죄송합니다." 먹금
 
엑스트라:"말~~~ 도 안돼~~~ 고갤 저어도~~~~~~~~"(옆방에서 뚫고들어옴)
 
키리타니 유우고:"도청당하거나 출입이 눈에 띄면 안되니.. 최대한 외진 곳을 찾다 보니까요."
 
키리타니 유우고:"그나저나 오랜만입니다. 시키 선" 노래 때문에 끊김;
"배님.."
 
엑스트라:"야~~ 마이크 나도줘!!!!"
"아 잠만~~~~ 이것만부르고~~~~"
 
사사게 시키:"듀엣 부를거 아니면 대체 왜 여기로 부른거야?" 떼잉 표정
 
엑스트라:"어어어어 새노래 시작한다 이거..."
 
사사게 시키:하지만 금방 소파에 앉아서 메뉴판먼저 척! 펼칩니다.
 
엑스트라:"애창곡.이라구?"
 
엑스트라:"한번 더~~~ 나에게~~~~~~"
"질풍같은 용기를~~~~~~~~~~~~"
 
사사게 시키:"오오, 노래도 노래니까 가츠동 먹을까나."
 
사사게 시키:사준다고 말안햇음
 
키리타니 유우고:"... ..."
(괜히 불렀다고 생각함 1 그래도 선배인데 22)
"야~~~ 덮밥시키자~~!!!"
 
키리타니 유우고:"마시고 싶은게 있다면 시켜도 괜챃습니다. 지금 UGN의 처지가 이래서, 항상 죄송합니다."
 
키리타니 유우고:언제나의 미소를 짓다가... 아하하 어색하고 웃고는 든 문서 하나를 테이블에 올립니다.
"이건 선배님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일겁니다."
 
사사게 시키:"가츠동 하나랑 우롱하이 하나를 하자고 그럼." 메뉴판에 정신팔림
 
키리타니 유우고:.... 전화기 들어서 주문해주고 다시 서류를 밉니다.
 
사사게 시키:"참나, 숨 좀 고를 틈 안주고!" 투덜거리면서 서류는 받아서 펼치구요.
 
엑스트라:"너에게~~~~"
 
큼큼, 그럼 헛기침을 하곤
 
엑스트라:"너에게~~~~" (쫌간드러짐)
 
...다시 허름해졌다가
(야노래끝낫다정리해정리)
 
키리타니 유우고:"넷 로어의 아무도 없는 역 이란걸 아시나요?"
 
우당탕 쿵탕 학생들나가는소리...
"이뒤로 뭐먹을까~~~?"
 
키리타니 유우고:"역에 들어가면 두 번 다시 돌아올 수 없다, 안개 속의 괴물에게 잡아먹혀 버린다..."
 
엑스트라:"가츠동이잖냐~~~~"
 
키리타니 유우고:"그런 이야기의 변형입니다."
 
사사게 시키:"너 이 상황에 브리핑이 되냐?"
 
키리타니 유우고:"... ..."
 
사사게 시키:"미안 계속해라. 듣고 있다."
 
엑스트라:"우오옷 난 곱빼기로~~~" 우당탕
 
키리타니 유우고:" ...F∴I∴R∴의 마술적 조사…에 따르면, 그 역이 바로 이 근처에 실재한다고 합니다."
 
사사게 시키:"막대기 던져서 쌀에 꽂는 거 아니냐?"
"그런 점괘가 어디가 맞다고.." 투덜투덜 영감됨
 
키리타니 유우고:"하하, 소중한 협력인원분들이니까요."
 
키리타니 유우고:"피해자도 상당수입니다. D시만 해도 7명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모두 역으로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한 자들이지요."
"피해자 역시 노선의 이용자로, 여러명이 존재합니다. 나머지 남은건..."
"현지조사 뿐입니다."
 
사사게 시키:"...." 씨익 웃고는 키리타니를 봅니다. 우롱차가 나오면 냉큼 마시고.
 
사사게 시키:"그으~래서, 소중하신 선배님을 단신으로 현지조사에 보내겠다는거냐?"
"원래라면 지부단위로 행동해야 하는 일인 것 같다만."
 
키리타니 유우고:"...현장 판단이라는 걸로 선처해 주셨으면." 너구리답게 웃기^^
 
키리타니 유우고:"선배님의 일로 UGN의 유용성을 보여줄 수 있을겁니다."
"... 칠드런 셋을 보내는 것보다야 선배님 하나가 더 낫겠죠."
 
사사게 시키:내키지는 않지만 서류를 돌돌 접어 주머니에 넣고 나무젓가락을 땁니다.
 
사사게 시키:"어쩌겠어. 노련함과 경험이 있어야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거지... 네 말 뜻은."
 
사사게 시키:"이런 데에서 미팅할 수 밖에없는 UGN의 처우를 생각해 내 봐주마."
 
시키의 말에 키리타니는 조금 더 서류를 이것저것 챙겨줍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키사라기 역'으로 가는 법과 목격담 정도일 뿐이지만요.
 
정보의 전달이 끝나면 키리타니는 커피를 마저 마시고 일어납니다.
 
키리타니 유우고:"그럼, 저는 정부쪽으로 가봐야 하니..."
"언제든 위험한 일이 생긴다면, 연락 바라겠습니다."
"...아."
 
키리타니 유우고:"시간은 남았으니까요. 노래하고 가도 상관없습니다." ^^
 
키리타니는 그다지 재미없는 농담을 하고 그 자리를 떠납니다.
 
:남은시간... 50분.
 
사사게 시키:"...넌 뭐 그런말을"
"내가 가츠동먹고있는데하냐?" 우물우물
하지만 닫힌 문 봅니다
(부르려나 1 안부른다 2 2)
 
사사게 시키:뭐 장난삼아 계속 놀리거나 노래를 부를 것 같이~ 는 굴었지만 업무는 업무. 서류를 확인하면 50분은 후딱 지나겠군요.
 
사사게 시키:서류를 확인하고, 체크해 그 곳으로 떠날 채비를 해둡시다.
가디건에 튀김가루 후두둑 떨어트리면서...
 
그렇게 토마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동안,
 
누군가는... 동시간대에 식사를 마친...모양이죠.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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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03. 만남
 
등장인물 : PC1, PC2
 
사사게 시키 , 침식치 1 상승
 
엑스트라 , 침식치 1 상승
 
엑스트라:?
 
사사게 시키:하?
 
엑스트라:난 나감.
 
사사게 시키:응.
 
호즈미나라 토마 , 침식치 1 상승
 
그렇게 토마가 시간표를 확인하거나, 주변을 둘러보고 있을 때.
 
끄트머리 플랫폼 쪽에서 누군가가 천천히 걸어옵니다.
 
아니... 계속 역의 플랫폼에 있었던 걸까요?
 
낮익은 얼굴입니다.
 
같은 반의... 사사게 시키네요.
 
호즈미나라 토마:어디어디, 뭔가 있나... 하고 역 안을 돌아다니면...
 
역시 잘못 내린걸까요?
 
호즈미나라 토마:"옷?"
 
사사게 시키:어어? 오이오이, 하며 주머니에 손 꽂아넣은채로 건들건들 오다..멈춥니다.
"이게 누굽니까~ 호즈미나라씨가 아닌가요~"
 
호즈미나라 토마:"사사게 군 아님까~!!! 옷스~!"
 
호즈미나라 토마:"사사게 군도 이 플랫폼에 잘못 내렸던검까~? 이야, 혼자가 아니라 안심했슴다!"
 
사사게 시키:여전히 생각해도 성이 길다- 느끼며... "아하, 아? 홎상은 여기 잘못 내린건가요?"
금방 멋대로 줄여버리고 "이런.. 이름도 없는 역에요?"
"에, 이름도 없는 역?"
"물론 역 이름을 못찾고 있긴 했지만 말임다~ 보통 전철역이란건 이름이 다 있잖슴까?"
"좀 오래된 역이라 이름표가 떨어졌겠구나~ 싶었슴다."
 
사사게 시키:에헤.. 조금 멍하게 굴다가 씨익 웃습니다.
 
사사게 시키:"아니아니, 여기는 이름이 없어요? 들어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사게 시키:"홎상은 탐험가니까 알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요. 키사라기 역 이라고 알아요?"
 
호즈미나라 토마:"원래 이름이 없는... ... 아?"
 
호즈미나라 토마:"물론, 알고있지 말임다?!"
"유명한 괴담이지 말임다! 한번 들어가면 다시는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다는~"
"플랫폼 괴담~" 하고 말하고있자면....
"사사게 군은 어디서 끝내주게 식사하고 왔나보지 말임다?" 가디건위를 장식한 튀김가루 봄.
"헉.." 그럼 수상하게 잘 얘기하고 있다가, 갑자기 가디건 위를 털털.. 텁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옷?"
 
사사게 시키:"이야, 수상한 아저씨가 가라오케룸으로 부르고 가츠동을 사줬지 말이에요"
 
호즈미나라 토마:딱보니 모르고 있던 눈치이지 말임다.......... 으엥?
 
사사게 시키:"면도도 안한 아저씨였는데~ 집에는 잘 갔나 모르겠어요~" 입에도 붙었을까봐 벅벅 닦고요.
 
호즈미나라 토마:"아니, 그 문장에서 아저씨만 수상한게 아닌 것 같은데요..."
 
사사게 시키:"그건 중요한게 아닙니다!" 박수 짝!
 
호즈미나라 토마:"아니, 어떤 저녁밥인지 중요한 것 같은데 말임다?!"
 
사사게 시키:"뭐 가츠동이었다면 가츠동이었죠~" 머리를 긁적이고...
 
호즈미나라 토마:"맛있겠지 말임다..... 전 새우가츠동도 꽤 좋아함다..."
 
사사게 시키:"플랫폼괴담! 맞아요. 지금 홎상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호즈미나라 토마:"....핫!" 정신차리고
"그러고보면...."
"분명 잘 타고 있던 전철에 사람도 아무도 없어지고, 불도 다 꺼졌지 말임다."
 
호즈미나라 토마:"모니터엔 불도 들어오지 않고, 여기서 내릴때까지 기차가 움직이지도 않았고."
 
호즈미나라 토마:"확실히... 비슷함다." 날카로워진 눈!
 
사사게 시키:"응응, 그렇죠. 갑자기 사람도 없어지고."
"어딘지 모를 곳에 와서는... 호즈미나라씨는 말하지 않았지만. 통신도 안 터질거고요."
말하며 싱글벙글 웃는 얼굴 그대로 토마의 주위를 빙글빙글 돌다가..
토마의 옆에서 걸음을 멈추고. 웃는 얼굴 그대로 저 너머의 터널쪽을 바라봅니다.
 
호즈미나라 토마:"그렇지 말임다~ 틱톡도 켜지지 않고..." SNS차단은 꽤 슬프다.
 
사사게 시키:"가엾어라. 호즈미나라씨는 끌려오신거에요."
"......"
"괴담에, 말임까?"
 
사사게 시키:"네에. 괴담에."
 
호즈미나라 토마:"그럼..."
 
사사게 시키:"여기는 '아무도 없는 역'. 돌아갈 수도, 나아갈 수도 없는 시간의 모퉁이에서 튕겨져 나온 장소거든요."
 
호즈미나라 토마:"그, 그렇게 잘 알고 있는, 사사게 군은..."
"...괴담 본인임까............?" 왕진지
 
사사게 시키:" ...." 말없이 웃습니다.
" D시 공립고교에 있는 괴담 중에는..."
"졸업하지 않는 2학년이 있는데."
"아시나요?"
 
호즈미나라 토마:우오옷...!!!;; 표정함
 
호즈미나라 토마:"..졸업하지 않는 2학년...."
"....얼마나 졸업성적이 안되면 그런...!!!" 요딴식으로 이해를;
 
사사게 시키:흐어어? 김 빠진 표정 됨
"크읏, 조금 많이 안타까운 이야기지 말임다..."
 
사사게 시키:"그게 아니라 , 괴담 이야기를 하고 있던건데요?! "
 
호즈미나라 토마:"그래도, 그 친구도 열심히 공부하면 졸업할 성적이 될검다!!!" 반짝
 
사사게 시키:"저의 자기 PR 시간이었단 말이죠?!" 조금 토라집니다. 흥흥
 
호즈미나라 토마:"아, 괴담!!!" 또 정신차림.
"그, 그말은..."
"정말 괴담이란검까, 사사게 군??!!!!!"
 
사사게 시키:"됐어요. 괴담 PR시간은 망했습니다. 저는 사람이 맞아요." 팔짱낌
 
사사게 시키:"놀려주려고 했던 것 뿐이에요."
 
호즈미나라 토마:"그, 그렇슴까~~~ 깜짝 놀랬지 말임다~~~"
"클래스메이트가 괴담이라니, 무지 비현실적인 이야기고."
 
호즈미나라 토마:"뭐, 현실적이라거나... 그런건 이미 이 세계엔 조금 안어울리는 단어겠지만요." 본인도 마도서같은걸 들고다니는 편이고.
"그럼, 사사게 군도 잡혀온 검까? 이 역의 괴담에? 분명 내린 전철에는 아무도 없었지 말임다..."
 
사사게 시키:"으음... 어떻게 말해야 할지." 그 상태로 고민하기 시작합니다만...
 
사사게 시키:"그나저나, 호즈미나라. 제가 왜 계속 터널을 보고 있는지는 아시겠나요?"
 
호즈미나라 토마:"...응?"
"그야... 사사게 군도 돌아갈 장소를 찾기 위해...?"
"...아, 그러고 보면. 저, 온 곳과 가려던 곳이 기억이 안나질 말임다..."
"평범한 건망증은 아닌 기분인데, 이 역에 있으면 기억이 뺏긴다거나~ 그런게 있슴까?"
 
사사게 시키:"에에, 그건 당연해요. 말했잖아요? 여긴 '시간의 모퉁이에서 튕겨진 장소'니까."
"그나저나... 제 옆을 떠나지 마세요."
"뭘 보든 웬만하면 놀라지 말고요."
 
호즈미나라 토마:"에?"
 
사사게 시키:"싫은 걸 보겠지만... 뭐, 탐험가니까 나름 좋아하실거라고도 믿습니다."
 
호즈미나라 토마:뭘 보게 될거라는 예고다.
 
호즈미나라 토마:"우앗, 그렇게 말하니 조금 으시시하지 말임다..."
 
그는 웃는 얼굴 그대로 시선을 터널에 고정한 채 말했습니다.
 
그리고 터널 안쪽에서 안개가 넘실넘실,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호즈미나라 토마:"뭐, 그래도. 괜찮슴다! 말대로. 전 탐험가. 새로운 것을 보는건 제 즐거움임다!"
 
호즈미나라 토마:라지만 이건, 어, 즐겁겠나?
 
그리고 그 안개 속에서... 검게 비틀린 이형의 무언가가.
 
호즈미나라 토마:"... ...?" 시키가 바라보는 방향에 저도 따라 고개를 돌립니다. 안쪽에서 나타나기 시작하는 형체도.
 
사람으로도 짐승으로도 보이는, 그러나 결코 어디에도 있을 수 없는 무엇인가가
 
비틀거리면서, 악취나는 침을 흘리며 이 쪽으로 다가옵니다.
 
그 눈동자가 붉게 빛나고, 팔이나 촉수의 끝에는 날카로운 칼날이 있습니다.
 
「후슈우우우우」
 
말도 안되는 소리를 내지르면서, 천천히...
 
침이 뚝뚝.. 떨어지면 닿은 곳에서부터 독한 연기가 퍼집니다.
 
난이도 8의 <공포 판정> 이 발생합니다.
 
호즈미나라 토마:"... ... ...!!!" 흠칫, 놀라서 뒤로 한 발자국 떨어졌지만.
 
:<의지> 로 판정합니다. coc의 SAN 체크랑 같습니다.
 
:단, 여기엔 침식률로 인한 다이스 보너스를 받을 수 없습니다.
 
:실패 시 공포표를 굴리고 BS:공포가 붙습니다.
공포 판정 발생 이후엔 성패와 관계없이 2D10 침식이 상승합니다.
 
사사게 시키:"...! 떨이지지 마세요!" 하고 그럼 팔을 붙잡아둡니다.
 
사사게 시키 | 2dx+5
  9 [9, 7]
+ 5 (+5)
= 14  
 
호즈미나라 토마:"... ...!!" 팔을 잡히곤,
 
호즈미나라 토마 | 6dx+4
  9 [9, 9, 9, 5, 4, 2]
+ 4 (+4)
= 13  
 
사사게 시키:
rolling 2d10 침식 상승
 
(
10
 
+
5
 
)
 
 
=
15
2D10 침식상승
rolling 2d10 침식상승
 
(
4
 
+
3
 
)
 
 
=
7
 
사사게 시키:(코코포 아니야 진정해)
 
앞의 괴물이 촉수를 휘두르며, 레니게이드- 사신의 인자를 뿜어냅니다.
 
사사게 시키:"이건 무명의 안개. 제 옆에 붙은 채로 떨어지지 마세요."
 
호즈미나라 토마:"...저, 저런게..."
"실제로 있던검까?!!" 우아악, 하면서 말하자마자 시키의 옆에 찰딱 붙어요;
 
사사게 시키:"그럼요~ 그럼요~ 제가 괴담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저건... <어둠의 거주자> 군요. 혼자만 있는거라면 승산이 없진 않아요."
"아."
 
호즈미나라 토마:"괴담은 허구잖슴까! 이건, 이건 실제상황임다!"
 
사사게 시키:"말은 안통하는데.... 통하더라도 들어선 안됩니다."
 
호즈미나라 토마:"그러니까... ... 끄, 끝내주기도 하는데...." 공포로 겁이 실성했는지 눈이 쫌 반짝이다가도,
"에? 쟤가 말도 검까?!"
 
사사게 시키:그 뒤로는 대답하지 않고 허벅지에서 총을 꺼내 장전해 치켜듭니다.
 
img
 
:전투 배치도는 전방 5M 앞에 다크원 한체입니다.
 
:인게이지는 2개!
 
img
 
호즈미나라 토마:"총??!!! 그런거 가지고 다녀도 되는검까??!!!!"
 
:괴물은 자신의 몸의 틈 사이에서 안개를 뿜어냅니다.
독이라도 들은 것 마냥..숨을 턱턱 막히게 하는 것 같네요.
 
호즈미나라 토마:총 한 번 보고, 괴물 한 번 보고...
 
다크 원:
 
사사게 시키:"잔재주를 쓰는군요. 하지만... 상대적으로 '어린 개체' 에요."
"그 증거로 활처럼 쓰는 가시가 돋아나지 않았거든요." 손가락으로 가리키고는 총 빙빙 돌립니다.
"예?"
"에."
"전 미소년이니까 괜찮지 않나요?" 이딴말
 
호즈미나라 토마:"그걸 다 알고있는 검까?!"
"미소년 속성과 총은 상관없지 말임다??!!!!"
 
사사게 시키:"인근을 봉쇄하는 것 같은데. 총이 있으니 다행인거라구요?!"
 
사사게 시키:"제가 총이 없었으면, 다가가지도 못했을거니까~"
 
사사게 시키:어려운 말만 줄줄 늘어놓는중
 
img
행동치 순대로 턴오더를 배치합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에? 에???"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는데 말임다?! 빙글빙글
 
img
 
사사게 시키:"그러니까 빵~ 쏴서 죽이면 된다는거죠!"
"호즈미나라씨 눈에 저건 괴물이고,"
 
호즈미나라 토마:"죽여지는검까, 저거?!"
 
사사게 시키:"저는 당신을 지켜줄 수단이 있으니까..."
"에???? 그럼 데려가서 키울래요?"
 
호즈미나라 토마:"키워지는검까?!!!" 반짝!!
 
사사게 시키:"물론 식사로는 사람을 줘야하지만?!"
"그건 곤란하지 말임다ㅡ!!"
 
사사게 시키:"그러니 떨어지지 말란! 소리였죠!" 트리거를 당기고, 두 손으로 조준해서 ...
토마의 비명소리와 동시에 쏩니다.(ㅋ)
 
사사게 시키 | 9dx7+3
  10 [10, 9, 9, 8, 7, 6, 6, 5, 3]
+ 10 [10, 8, 5, 4, 1]
+ 6 [6, 6]
+ 3 (+3)
= 29  
 
호즈미나라 토마:우아아앗ㅡ!!! 시키 옷잡고 있어요;
 
 
사사게 시키:
rolling 3d10+12 빵야 ♥
 
(
5
 
+
5
 
+
6
 
)
+12
 
 
=
28
 
연사로 쏜 총알들에 점액질이 무너지고, 괴물에게서 나온 혀가 뜯어집니다.
 
연사지만 정확하게 살 틈에 들어가는 탄환들이 괴물의 신체를 무너지게 만드네요.
 
끝났나... 싶지만,
 
곧바로 괴물의 몸에서 펑! 터져나온 것?
 
호즈미나라 토마:"옷, 해치웠나?!!"
 
:것..이라기에 그것은 기이한 색채와 다를바 없었고,
피라기에 그것은 너무 빠른 속도로 주변을 잠식했기에.
 
:당신은 그것을 '것'이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호즈미나라 토마:"... ..."
 
사사게 시키:"... 호즈미나라! 입을 막아요!"
 
:그 말이 마저 다 들려오기도 전에, 당신은
 
호즈미나라 토마:"...에? 무슨?"
 
:네? 하고 반문하기 위해 .
그래요. 그렇게요.
숨을 쉬어버립니다.
 
그것을 들이마시면 당신의 페부터 세포가 전부 불타는 기분이 듭니다.
 
타들어가는 기분이라기에는...
 
아뇨, 오히려 무언가가 자신의 몸에 '재정립' 되는 기분.
 
자신의 몸 속에서, 무언가가 움트는 느낌이 듭니다.
 
몸이 선득해지는 감각, 저것과 자신 속의 '무언가' 가 공명하고 있습니다.
"...아, ..."
 
온전히 낯선 감각이지만 괴롭습니다. 무언가가 자리잡는 느낌은 고통스럽습니다.
시키의 앞에서 쓰러진지도 모르게 당신은 괴로워합니다.
 
호즈미나라 토마:"뭔가, 들어오고, 있슴다. 아니, ...원래부터, 있던것이, 다시, 움직여서, ..."
 
:몸 속에서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네요.
 
호즈미나라 토마:아, 이거. 꽤, 아파요. 뒤틀리고, 펴고, 다시 쥐어지고, 오므라들고,
그 감각 속에서도 어떤 부름이, 들려서,
정신을 놓지 않고 그쪽으로 쏟아내려고 합니다.
 
그것들의 목소리가 겹쳐져 당신의 이름이 됩니다.
 
동시에 당신은 눈을 번쩍. 뜹니다.
 
:내려본 당신의 몸은 멀쩡했고,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그저 누워있을... 누워?
불쑥 머리 위로 시키 얼굴이 튀어나오네요.
 
호즈미나라 토마:"... ..." 깜빡.
 
사사게 시키:"괜찮나요? 호즈미나라." 위에서 내려봄
 
호즈미나라 토마:"... ..." 아래쪽을 향한 주홍빛 머리카락 보고...
"사사게 군?!" 벌떡 상체를 일으키다가 꽁! 하고 머리를 박아버려요.
 
사사게 시키:으악! X0 하고 이마 감싸쥡니다.
 
사사게 시키:그렇네요... 시키는 무려 당신에게 '무릎베개'를 해주고 있었다.
 
호즈미나라 토마:"으앗?!!! 미안함다!!! 많이 아픔까?!!" 무릎??!!!!
 
사사게 시키:"저는 호즈미나라씨를 위해 봉사하고 있었는데. 이런 공격이라니 슬퍼요." 훌쩍훌쩍
 
사사게 시키:약간 가련하게 턱 손으로 가리고 쓰러진...포즈하며
 
호즈미나라 토마:"그, 갑자기 정신을 잃을줄은 몰랐슴다...!! 그리고, 사사게 군에게 신세를 지고 있을 줄..."
"미안함다. 그리고 고맙슴다!" 가련한 시키 군... 팍팍 일으켜 세워요;
 
사사게 시키:"에? 아니. 뭐 괜찮아요. 제 실책으로 당신을 죽여버린건 그 누구에게도 용서받을 수 없겠죠."
 
사사게 시키:일으켜 세워주면 일어납니다. 금방 원래의 사사게가 되며
 
호즈미나라 토마:"에이, 그래도 이렇게 챙겨주셨..."
"...에?"
"죽여요? 저를?"
 
사사게 시키:"으음. 민간인을 지키기 못하고 죽이게 두었다는건 지부장으로 큰 실책이 되겠죠."
"네! 호즈미나라는 방금 '사신인자'의 가스를 들이마셔서 사망했습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에?" 지부장?
 
사사게 시키:"정확히는 12분 전이 되겠네요."
 
호즈미나라 토마:"에에??" 사신인자? 사망?
"사망... ... 했다고 해도, 사사게 군. 저는 이렇게... 멀쩡하지 말임다?" 끔뻑.
 
사사게 시키:흠... 곰곰 생각하다가 아구구 허리를 쭉 펴고.
"호즈미나라씨는 괴물에 대해 아는 바가 있죠?"
 
사사게 시키:"저희 세계는 사실 그런것들이 인간을, 지구를 뜯어먹기 위해 호시탐탐 노리는 세계에요."
아까 본게 그렇다는 듯 녹아내려가는 다크원쪽 가리킴
 
호즈미나라 토마:"괴물, 이라면. ..." 가리킨 쪽을 바라봅니다. 다크원... 녹아가고 있슴다.
 
호즈미나라 토마:"혹, 이런것들 말임까?"
말을 하면서 제 가방을 뒤적거리다가, 꺼내는 책 한 권이 있습니다.
다락방에서 발견한 기묘한 마도서, 카미야노츠지.
드림 랜드에 대한 이야기나, 다른 괴물들에 관한 이야기도 적혀 있는 책. 이걸 보고 자신도 어느정도 지식을 쌓았으니.
"이 안에도 괴물들에 관한 이야기가 실려 있슴다. 방금 겪은 것도, 본 괴물도, ...제게 일어난 일도... 비슷한 검까?"
 
사사게 시키:"네에. 맞아요. 거기 있는 것은 전부 진실."
 
사사게 시키:"... 그리고 그런 괴물들에게서 이 세계를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게 UGN이고."
"전 거기서 지부장 역을 맡고 있어요."
"그게 친구들이랑 놀러가지도 않고 귀가부를 하는 이유랍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우옷." 진실이란 말에 어깨가 움찔.
 
사사게 시키:"이번의 제 임무는 이 '키사라기 역' 이라는 공간 자체를 파괴하는 것이에요."
 
호즈미나라 토마:"UGN, 지부장... 세계를 지키기 위해..." 마도서를 내려다보면서 낮게 중얼거려요.
 
사사게 시키:"거기서... 휘말린 당신을 발견한거고요."
"...."
"UGN에 소속된 사람들은 저마다 '사신'의 힘을 쓸 수 있어요." 그 책에 나오는 괴물들을 칭하는 이름이라며 말해줍니다.
"그건 모두 한차례 죽음을 경험하거나, 실험을 당하거나.. 여러 이유로 얻은 능력인거죠."
 
호즈미나라 토마:"사신의 힘..." 가볍게 책을 팔락이면서 시키의 말을 듣습니다.
 
사사게 시키:"보세요? 저도 사실 평범한 '사람'은 아니랍니다." 라며.. 늘 쓰고 있던 천사의 외투 이펙트를 꺼,
얼룩덜룩한 피부들을 보여주겠네요.
 
사사게 시키:"원래라면 호즈미나라도 죽고 끝났을 문제겠지만."
 
호즈미나라 토마:"...!" 외투가 사라지면, 드러나는 시키의 원래 모습에 동공이 작아집니다.
 
사사게 시키:".....어떤 이유로 당신도 이 힘에 각성한 모양이에요."
신기하냐며 팔 한쪽 뽑아줌 ㅇ.ㅇ
 
호즈미나라 토마:"...저도, ...각성을...?" 우아아악 ㅋ
 
호즈미나라 토마:"사사사사사게군 팔이??!!! 괜찮은 검까??!!!!!"
느닷없는 R19G 전개에 뜨악하며;;; 손을 허우적거려요.
 
사사게 시키:"팔은 다시 끼워맞추면 되니까요." 끼워맞춤;
 
호즈미나라 토마:"사, 사사게 군도 평범한 사람...이 아닌, ..." 붙여져서 말짱한 팔에 계속 시선을 뒀어요.
 
사사게 시키:하누만이니까 바람도 훙~ 일으켜주기
 
호즈미나라 토마:"우앗~" 바람에 짧은 머리카락이 팔락거리고.
 
사사게 시키:"뭐! 능력의 사용에 대한 이야기는 가면서 해볼까요."
 
호즈미나라 토마:"그런거, 정말 책에나 적힌 허상인줄 알았는데..."
"...무지... 대박임다...!!!!"
 
사사게 시키:에.
"그, 그래요? 홎상 방금 죽었다가 살아난거라구요?"
 
호즈미나라 토마:"인간이 아니라면, 또다른 생물이 된 것임까??!! 뭔가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것이겠죠?!"
"죽었다는 말을 들었을때, 무지 놀랐긴 하지만... 지금의 전 이렇게 살아있지 않슴까!"
"저의 세계가 더 넓어진 기분임다!! 이거, 무지 흥분된다구요!!!"
 
사사게 시키:그렇긴 하지만?! 꽤나 빨리 적응하기에 에에.. 눈 휘둥그레 뜹니다.
실눈이지만
 
사사게 시키:".... 혼란스러워 하실 줄 알았는데... 뭐, 패닉하시는 것보다는 나으니 괜찮나.." 벅벅
 
호즈미나라 토마:"그럼 저는, 무슨 힘인검까?! 사사게 군처럼 바람을 일으킨다거나~?!" 하고 팔을 허우적거려봅니다. 되겠냐?
 
사사게 시키:아아~ 그건 천천히 알려드릴테니까! 하고 허우적거리는거 멈춰봄;
 
호즈미나라 토마:"아니면, 모습을 바꾼다거나!" 눈 꼭감고 미간에 힘줘봄....
그냥 미간에 힘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사사게 시키:말 안듣는 비글보는 것마냥 은은히 봄
그런 토마 앞으로 손 내밉니다. "뭐어."
 
호즈미나라 토마:".....저, 뭔가 바꼈슴까?" 하고 슬쩍 눈을 뜨면, 앞으로 내밀어진 손을 봐요.
 
사사게 시키:"우선은, 당신을 이 곳에서 무사히 돌려보내겠다고..."
 
사사게 시키:새끼손가락만 약속하자는 듯 샥 내밀어 바꿉니다.
"약속하죠!"
 
호즈미나라 토마:"응?" 챡 들린 새끼손가락을 바라봐요. 약속을 말하는 실눈도.
"...뭐, 사실 뭔지 잘 모르겠지만 말임다..."
 
호즈미나라 토마:"UGN이라거나, 사신 인자라거나... 이해는 안가도, ...분명한 건."
"사사게 군을 믿어도 될 것 같슴다. 잘 부탁하겠슴다!" 내밀어진 새끼손가락에 마주 제 손가락을 걸고선, 방긋 웃습니다.
 
사사게 시키:오오- 손가락이 걸리면 싱글벙글 웃으며 흔들고는 놓습니다.
 
호즈미나라 토마:흔들흔들~
 
사사게 시키:"그럼요. 저는 호즈미나라같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거니까요."
"지킨다니, 무지 멋있지 말임다~"
P 감정 : 우정
N 감정 : 불안
P 위주 로 취득
 
사사게 시키:"... 그럼, 여기서 먼저 나가볼까요."
 
시키는 다시금 터널 안쪽을 봅니다.
 
이제는 당신도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각성'했기 때문일까요?
 
저 안에서.. 《워딩》.
 
무명의 안개가 퍼져나오고 있다는걸요.
P 감정 : 신뢰
N 감정 : 시의심
P 위주 로 취득
 
사사게 시키:"역사 밖으로 나가죠. 도망쳐야겠어요."
 
호즈미나라 토마:"...아, 그러고보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거죠. 저 안개."
"우옷, 역시 도망인검까. 그럼그럼. 안전이 우선임다!"
 
호즈미나라 토마:"저도 페루에 갔을때 야생 호랑이를 만나고 엄청 도망친적이 있지 말임다~ 절대 못이기고." 가볍게 웃으며 말해요.
 
사사게 시키:"야생 호랑이?!" 조금 식겁하고서는 훌쩍 가볍게 몸을 움직여 역사를 빠져나갑니다.
 
사사게 시키:"뭐랄까, 호즈미나라는... 사실 원래 이런 기이한 일하고 엮일 운명이었던 걸지도요."
 
호즈미나라 토마:빠져나가는 시키의 뒤를 빠르게 쫓습니다. "운명이라~ 그런걸까요. 신기하지 말임다."
 
두 사람은 역사에서 달려나옵니다.
 
이 때즘이 ... 오후 8시.
 
주변은 희끄무레하게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img
 
씬 #04. 부르는 소리
 
등장인물 : PC1
 
사사게 시키 , 침식치 1 상승
 
호즈미나라 토마 , 침식치 1 상승
 
역사에서 멀어져 마을 어귀까지 뛰어나옵니다.
 
아무래도... 괴물들이 쫓아올 기미는 없는 듯 합니다.
 
어둠에 눈이 살짝 익숙해지면, 끝에는 작은 마을이 있는게 보이네요.
 
부서진 가로등 불빛ㅡ. 적어도 밤 속 산길을 다니는 것보다는 저 쪽이 좋겠죠.
 
사사게 시키:"...그들에게 있어 그 역은 "밖"과 연결된 장소일테니. 나올리 없겠죠."
 
사사게 시키:역쪽을 흘끔 보고
"이른바 '먹이 공급기'라는 거에요." 히죽히죽
 
호즈미나라 토마:우와, 마을... 하면서 감탄? 내지 두려움이 섞인채로 주변을 돌아보면, 시키의 말에 고개가 홱 돌아갑니다.
"머, 먹이 공급기...?"
"거기에 내린 사람들을 안개에 있는 녀석들이 덥썩덥썩 잡아가는 검까...?"
 
사사게 시키:"빙고!" 경쾌하게 말하지만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다.
손가락으로 튕겨주고는 털레털레 마을쪽으로 걸어갑니다.
"이 역을 바깥과 봉인한 '무언가'가 어딘가에 있을거에요."
 
호즈미나라 토마:경쾌하게 사람이 거기서 죽어간다는 걸 대답했어~~!!
 
호즈미나라 토마:"아, 그럼 밖으로 못나가게 하는 그걸 찾아내서, 어떻게든 한다면... 돌아갈 수 있다는 검까?"
"네에- 그걸 찾아서 봉인하거나 처리하면 제 임무는 끝이란 말이죠?"
"저 혼자서도 충분할거니 저만 보낸걸테고요."
"혼자면 충분하다니... 괴담이 약한검까, 사사게 씨가 강한검까." 어쩐지 둘다 아닌것같지만...(?)
 
마을로 향하는 길목에는 입간판이나 게시판처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너무 바래져서 글자를 읽기 힘들겠지만..
 
:<지각> 6난이도 판정을 해볼까요.
 
호즈미나라 토마:
호즈미나라 토마 | 1dx+1
  1 [1]
+ 1 (+1)
= 2  
이 한자..못읽겠어
 
호즈미나라 토마:이 한자........ 뭐라는검까?
 
사사게 시키:"에...."
 
호즈미나라 토마:눈 비비적...
 
사사게 시키:"미술관에 갇힌 20대남성이 된 기분."
 
호즈미나라 토마:"으으으으음, ......"
 
사사게 시키:
사사게 시키 | 7dx+1
  10 [10, 6, 6, 3, 2, 2, 1]
+ 6 [6]
+ 1 (+1)
= 17  
 
사사게 시키:"꽤나 어려운 한자네요. 구태여 말하자면 지금 시대에는 전-혀 안 쓰이는 거긴해요."
"말하자면 쇼와시대 한자라고 해야할까."
 
한자 중 몇몇을 읽습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지금 시대에는 안쓰는 한자를 왜, ......아니, 사사게 군은 그걸 알고있는 검까?"
 
< 구 일본군 > 이나 < 시호 계획 > 등의 단어가 나열되어 있네요.
 
세계 대전 이후로 방치된걸까요?
 
사사게 시키:"..."
"미소년이라서요."
 
호즈미나라 토마:"......"
"그러니까, 그 속성 딱히 관련 없대도."
 
사사게 시키:"하지만, 읽을 수 있는 저를 그럼 뭐라 설명하실건데요!" 꽃받침함
tmi ) 사사게 시키의 외모수치는 현재 40이다
 
호즈미나라 토마:"그야 사사게 군이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했슴다~ 아니면 이런건 읽기 어려우니 말임다."
 
호즈미나라 토마:"그리고, 사사게 군. 사람이 아니라고 했으니..."
"뭐, 오래 살아온 좀비~ 라거나www"
 
사사게 시키:"...." 그 말에 할말 없는지 꽃받침 내립니다. 꿍얼꿍얼
"wwwwww 그럴리가요"
 
사사게 시키:"조오금 썩은 부분이 있을 뿐이지? 멀쩡하다구요."
 
호즈미나라 토마:"다요네?wwwwwww"
 
사사게 시키:"그럼그럼요ww 과대망상이에요 그건."
 
호즈미나라 토마:"그래도 인간 피부에 썩은 부분이 있단것부터 무지 신기하지 말임다~"
 
사사게 시키:"뭐어, 호즈미나라씨는 멀쩡하게 부활! 할 수 있었지만.."
"안 그런 사람이 더 많은 편이니.. 기운 건 어쩔 수 없다고 해야할까요."
 
사사게 시키:마저 마을로 척척 걷습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아, 저는 꽤 운이 좋은 편이었지 말임까?" 따라서 척척 걸어갑니다.
 
마을로 이어서 걸어갑니다.
 
안개 낀 마을에는 인기척이라곤 없습니다.
 
녹슬어 유약을 바른 간판, 목제로 된 부서진 가로등, 풀에 삼켜진 우편함...
 
그런 것들이 당신들을 마중할 뿐.
 
호즈미나라 토마:"...우아."
"....................우아." 다낡은마을... 멍하게보고
 
그 때,
 
당신의 뇌리에 목소리가 들립니다.
 
확실히, 그렇게 들렸습니다.
 
더 이상 들리진 않지만,
 
....그리고 묘하게 느껴지는 기시감.
 
호즈미나라 토마:"... 누구, 임까?" 혼자서 무심코 중얼거리고.
 
:왜 이 마을에 대해서, 친숙함이 느껴지는 걸까요?
 
사사게 시키:...? "에? 제게 물은건가요?"
 
호즈미나라 토마:"...아?" 깜빡깜빡.
"아, 그, 방금, 돌아오라고 하지 않았슴까?"
 
사사게 시키:"누가? 제가요?" 지분지신 가리킴
 
호즈미나라 토마:"...아, 아님까?" 깜빡. 다시 눈 깜빡깜빡...
"......잘못 들었던 것 같슴다! 하핫."
 
호즈미나라 토마:"그, 그나저나 여기 마을.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사사게 시키:"...." 지이이
"뭔가를 들었나요?"
 
호즈미나라 토마:"뭔가, 밖에 비슷한 곳이라도 봤던걸까요~ 탐험하다가 봤었나, ... ..." 하다가도,
"...사사게 군."
 
사사게 시키::3 !
"많은걸 알면 다친다거나 하는건 받지 않겠어요."
 
호즈미나라 토마:"분명, 들어버렸지 말임다. ...어떤 목소리를!!!"
 
사사게 시키:" 흐아아아악!!!!!!!!!!"
 
호즈미나라 토마:"흐아아아아아악!!!!!!!!!!!!!!!!!"
 
사사게 시키:하지만 원래의 팔짱낀 자세로 돌아오곤
" 저는 아무것도 못 들었습니다만... "
 
호즈미나라 토마:덩달아 놀래버렸다ㅡ! "그렇게 큰 소리를 지르니 저도 놀라버렸지 말임다!"
"사사게 군은 아무 소리도 못들었던 검까? 어째서 저만..."
 
사사게 시키:"아핫, 그건 호즈미나라씨를 놀래켜볼까 하다가" 따콩~
 
호즈미나라 토마:"진짜 놀래버렸지 말임다ㅡ!!!!"
 
사사게 시키:" ..음, 저희는 반드시 어떤 사신과 연결되어 있으니까- "
"호즈미나라씨와 연결된 괴이가 여기에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사사게 시키:"그리고 그게 원흉일지도 모르고요."
 
호즈미나라 토마:"에, 연결된 괴이 말임까...."
"그래도 돌아오라고 꼬시는건 좀 기분 꺼름칙하지 말임다. 저는 가고싶은 곳이 있고."
"무엇보다, 이런곳엔 오래 못있을 것 같고 말임다!"
"...궁금하긴 하고요." 탐험하고 싶고.
 
사사게 시키:"물론이죠!! 이런 쿰쿰한 곳! 좀비에게는 독이라고요 독!" 아자
 
호즈미나라 토마:"음, 좀비에게는 독! 에, 좀비?"
 
사사게 시키:"에?"
 
호즈미나라 토마:"에?"
 
사사게 시키:1초 정지했다가 "으아아아악!!!!!!!!!!!!!"
 
호즈미나라 토마:"...으아아아아아악!!!!!!!!!!"
 
사사게 시키:휴. 넘ㄴ겼다.
 
호즈미나라 토마:"뭔가 넘겼다는 안도의 표정이지 말임다??!!!!!"
 
사사게 시키:"그럼 일단은 호즈미나라씨를 따라가는 게 낫겠어요."
"아니, 아닌데요! 앞으로의 나날이 불행해서 울고있었는데요!"
 
호즈미나라 토마:"눈물은 전혀 없지 말임다?!?!!!"
 
사사게 시키:뭐 차피 호즈미나라씨는, 그 목소리에 도달할테니까요~ 같은 태평한 소리를 하고
"..."
 
호즈미나라 토마:아니, 그거 괜찮은 거 맞슴까? 하고 태클걸고...
 
사사게 시키:어디 물이 없나? 휙휙 둘러보는중
 
호즈미나라 토마:휙휙 둘러보는 시키 봄. 돌아가는 땋은머리도 봄.
 
:탐색 맵이 공개됩니다.
 
탐색 이벤트
 
:장소를 이동할 때마다, '탐색씬' 이 새로 열립니다.
 
:물론 씬이 열릴때마다 등침은.. 합니다!
빈번하게 장면이 열리고 닫혀서... 딱히 띠로 표기하기보다는 이렇게
 
:씬 #xx. 폐촌 으로 표기할테니
 
:편하게 coc탐사처럼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현재 워딩 단계는 1단계로, 좌측 상단의 경계도를 기준으로 레벨이 변화합니다.
 
:경계도가 오를 때마다 '등장 침식치' 가 상승합니다.
 
:현재는 경계도가 1 이니까 등침도 1이라는 느낌
경계도는 탐색씬이 5번 반복되면 1 상승합니다.
필요에 의해 [인서트 장면] (그냥 평범한 대화씬이거나 회복이나 메이저 행동이 필요할 때 추가로 열거나...) 을 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탐색씬 카운터는 그 때마다 증가하니까!
경계도에 주의 !
 
현재는 목조건물 과(1번) 슬레이트 지붕의 건물(2번),
 
펜스가 쳐진 너머(3번) 가 보이네요.
 
사사게 시키:땋은 머리를 목에 휙휙 두르고 토마 봅니다.
"자! 세바스찬! 안내해라!"
 
호즈미나라 토마:음, 둘러볼게 많슴다... 하다가 "...에?"
"저, 사사게 군의 집사? 같은거임까?"
 
사사게 시키:"에, 그냥 기분을 내볼까 해서요."
"호즈미나라씨가 따라다니는 곳을 일단 줄줄 따라다닐거고.."
그 김에 장전도 해두기
 
호즈미나라 토마:우옷... 장전하는거 봄.
 
호즈미나라 토마:"음, 좋슴다! 그럼..."
"여기서는 전문가가 나설 차례라는 거죠!"
 
사사게 시키:"오오. 그렇네요. 호즈미나라는 탐험가! 엑스퍼트!" 구린 일본발음
 
호즈미나라 토마:"저, 호즈미나라 토마. 어디를 가던 구석구석을 탐색하는 탐험가!"
"그러니, 저만 믿고 따라오십쇼. 사사게 군!" 라지만 괴물 대응은 잘 못하니까. 믿고 있겠다구.
 
사사게 시키:총질할 준비는 끝났다며 권총들어올리기 -
그렇게, 챡챡 걸어가는 곳은...
3 의 앞!
 
호즈미나라 토마:펜스가 쳐진 너머를 바라봅니다.
딱봐도 가지말라는 것? 같긴 하지만?
어쩐지 탐험가의 감은, 여기를 가리키고 있다... (주사위로 정했습니다.)
그러니 시키의 앞에서 당당하게 걸어갑니다.
 
:씬 #05. 분교
 
:등장 침식 올립니다!
 
호즈미나라 토마 , 침식치 1 상승
 
사사게 시키 , 침식치 1 상승
 
부서져가는 목조의 낮은 건물이 보입니다.
 
중앙에는 시계가 걸려있고, 깃발이 있는 걸 보아선...
여기는 초등학교 건물이었던 모양이죠.
 
호즈미나라 토마:"...초등학교임까..."
 
:그리고...
어딘가에서 작게 "야우웅.."하는 힘없는 소리가 들립니다.
 
사사게 시키:귀를 쫑긋거리다가 이건... 고개를 돌립니다.
"초등학교래도 엄청 구식이네요. 정말 쇼와시대의..."
"근데 무슨 소리 안들리나요?"
"쇼와 시대의 건물임까. 그 표지판이 괜히 있었던 것도 아닌... ..." 말을 하다가 그 소리를 듣고,
"에? 여기에 살아있는 생명이 있슴까?!"
"어, 얼른 찾아봐야 하지 않슴까?! 이런 곳에 갇힌 동물이라도 놔두면 신경쓰이고..."
 
사사게 시키:"운동장 쪽인거 같은데..."
 
:아. 그 말에 운동장의 한 구석을 보면...
 
호즈미나라 토마:"그럼 얼른 가보지 말임다!!!"
 
:역사에 있던 그 괴물과 같은 괴물 두 마리가 구석에서 무언가를 건드리고 있습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소리가 난 곳으로 뛰어갑니다. 이런 곳이니까, 다른 생명의 기척은 조금 많이 신경쓴다고나 할...에?
 
:건드리고 있는 것은... 고양이네요.
정확히는 아기 고양이 입니다.
 
:캬아악! 하고 그들을 향해 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고양이의 뒤에는.
이미 움직일 수 없게 된 어미 고양이가 보이네요.
 
사사게 시키:"... ..." 그걸 보고선 손을 내밀어 팔을 먼저 잡습니다.
 
사사게 시키:"고양이, 구하실건가요?"
 
호즈미나라 토마:"..." 공격받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에 무의식적으로 다리가 앞으로 갔지만,
팔이 잡히자 그대로 멈춥니다. "그야, 당연하지 않슴까?"
 
사사게 시키:"왜? ...호즈미나라씨는.."
"저들과 싸울 능력도 없지 않나요?" 순수히 궁금하단 얼굴로 기울입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저렇게 공격받고 있으면, 누구라도... ..."
 
사사게 시키:"가슴이 아프더라도, 죽을 수도 있는걸요."
"....."
"...분명, 저는 저 괴물과 싸울 수 없는건 분명함다. 저는 탐험가지, 전투원 같은게 아니니까."
"또 덤벼들었다가 이번엔 정말 죽을수도 있겠죠..."
"...그래도, 사사게 군이 있지 않슴까?"
"사사게 군은 저 괴물을 저보다 잘 알고 있잖슴까. 그리고, 그, 뭐랬더라."
"저런 것들에게서 세계를,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UGN? 뭐 그런거라고 하지 않았슴까! 그러니까, 도와주세요, 사사게 군."
"저한테도 알려줄 수 있겠슴까? 싸우는 법을."
 
사사게 시키:"... 오래 살다보니, 보호하겠다는 말을 고스란히 이용하겠다는 꼬맹이도 있고." 고글을 쓴 머리를 꾹꾹 눌러봅니다.
 
사사게 시키:그렇지만 금방 씨익 웃는 얼굴로 돌아와선. "좋아요. 그래... 싫지 않아요."
 
호즈미나라 토마:"오우" 사사게 군 역시 16살 아닌거지 말임다? 하는 눈으로 쳐다보지만 아무말도 하진 않아요.
 
사사게 시키:"생명을 구한다는 건 존숭한 행위니까."
 
사사게 시키:그말을 함과 동시에 총을 위로 들어 탕탕! 소리를 냅니다.
 
총을 위로 향해 쏘면, 앞서 있던 다크원들이 고개를 돌립니다.
 
아, 정면에서 보니까 '성체'니 뭐니 한 이유를 알겠습니다.
 
저들은... 누가보기에도 위협적인 가시들이 돋아나 있는걸요.
 
:구역질이 날 정도네요.
그들은 그저 새로운 먹이가 추가되었다는 사실이 기쁜지 발을 쿵쿵 구릅니다.
아니면 큰 '먹이'가 나타나서 기쁜건지.
 
img
 
호즈미나라 토마:"... ...우앗."
그렇군요, 아까 보았던 것들보다 좀 더 크고, 확실하고, 위험한 존재.
그래도, 이번엔 혼자가 아님다.
사사게 군도, 저도. 그러니까... 해보는 검다!
 
:전투배치... 다크원과 pc간의 사이는 5m입니다.
 
:다크원끼리는 10m 떨어져 있습니다.
 
img
 
:그들은 마찬가지로 살의 이음새, 뼈의 관절 사이사이에서 여러 색을 띈 가스를 내뿜습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우아, 키모..."
 
사사게 시키:"..싸우는 법이라, 사실 레니게이드의 운용법은 간단해요."
 
사사게 시키:"어떻게 하고 싶은지를 상상하면 되는 것 뿐이거든요."
"에? 상상?! 그거뿐임까?!"
 
사사게 시키:"뭐 이미지 메이크 같은 걸로 충분해요~"
"무언가를 강하게 생각하고 바라면... 레니게이드가 도와줄겁니다."
"당장 호즈미나라씨에게 총쏘는 법을 알려줄 수도 없잖아요? RC가 제격이라고요~"
 
호즈미나라 토마:"레니게이드가???" 몸 안에 있는 사신 인자를 말하는 거겠죠?
 
호즈미나라 토마:"그야 당연하지 말임다??!! 저, 총같은건 태어나서 한 번도 써본적이 없... 아, BB탄 정도는."
"RC라거나 그런거 잘 모르겠지만ㅡ?!!"
 
사사게 시키:"아니, 뭐 그것보다는.."
"아무래도 노이만으로각성하신건 아닌거같으니까"
"RC를 추천했을 뿐입니다."
 
호즈미나라 토마:"노이만은 또 뭠까?!"
 
사사게 시키:"그런게 있습니다! 자자! 나가! 보시죠!" 등 확 떠밀고 옆에 섭니다.
 
img
 
호즈미나라 토마:"그렇게 밀지 않아도 갈껌다~!!!!" (셋없!)
 
:턴오더 배치 완료!
 
img
 
사사게 시키:흠, 총을 빙글빙글 돌리다가, 훌쩍 뛰어서 운동장의 음수대..지붕에 앉겠네요. 폴짝.
"자, 호즈미나라. 어느쪽이 강해보이죠?"
"그 놈을 먼저 처리하는 게 낫겠네요."
 
호즈미나라 토마:"음, 어디..."
 
호즈미나라 토마:"...둘 다 강해보이지 말임다?"
 
사사게 시키:".....부인할 순 없지만."
 
사사게 시키:그렇다면, 마구잡이로 쏠까나. 1
 
사사게 시키:총을 빙글 돌려 허공을 향해 마구 쏩니다. 그러나 총알은 바람을 타고 정확한 곳에 착탄하겠죠.
 
사사게 시키 | 10dx7+3
  10 [8, 8, 8, 7, 6, 6, 4, 4, 3, 3]
+ 10 [8, 3, 1, 1]
+ 1 [1]
+ 3 (+3)
= 24  
 
다크 원:(슬픕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슬퍼보이지 말임다, 다크원...
 
사사게 시키:
rolling 3d10+12 다크원에게 슬픔은 사치
 
(
7
 
+
2
 
+
8
 
)
+12
 
 
=
29
 
사사게 시키:좋아. 그럼 바람을 타고 휙~ 토마 머리를 다 헤집고서는 총알이 위로 슝슝 지나갑니다.
(그런)
"우앗ㅡ" 머리 위로 총알이 지나가ㅡ!
 
사사게 시키:지나간 총알들은 이리저리 휘었다가, 눈이나 명치, 무릎..같은 피해가 큰 곳들에 맞겠네요.
 
사사게 시키:박힌 총알에서 피가 뿜어져 나오면 흠. 하고 폴짝 뛰어내려 토마 옆에 앉습니다.
미코테자세로.(?
Imgur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ㅡㅡㅡ행동치가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호즈미나라 토마:미코테자세의 사사게 군 바라봄.
:3 ? 봄
 
사사게 시키:"...! 공격이 오니까, 대비하세요!"
 
호즈미나라 토마:날아다니는 총알에 감탄하고 있다가...
 
:옆에서 스러진 이를 대신하듯 다크원은 자신의 몸을 둥글게 맙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아!" 그 말에 바짝 자세를 취합니다.
 
:더 외부로 드러난 가시들이 꿈틀대며 부피를 키우다가, 어느 한 지점으로 모입니다.
...마치 바깥으로 삐져 나와 쏘아질 것처럼요.
 
호즈미나라 토마:"와...와보시지 말임다!!!" 꿋꿋
 
 
호즈미나라 토마:우아아악 "저거 엄청 무섭게 되었는데요?!"
 
:공격대상 : 호즈미나라 토마
 
호즈미나라 토마:빠져나온 가시들을 바라보며, 움직임에 집중하고,
자신의 몸도 움직여봅니다. 닷지합니다!
 
호즈미나라 토마 | 3dx+1
  9 [9, 7, 6]
+ 1 (+1)
= 10  
 
다크 원:
rolling 2d10+20
 
(
1
 
+
8
 
)
+20
 
 
=
29
 
:가시들은 곧바로 사출되어... 땅에 박힙니다.
땅에 박혀든 가시들에 어리둥절해하고 있으면, 당신의 그림자 아래로.
 
:무수히 많은 눈들이, 촉수들이 떠올라 부글부글 끓어오릅니다.,
....?!!
 
:순간 일어난 촉수들이 당신의 몸 위로 독액을 끼얹습니다.
 
:당신의 살을 파고들려하고, 깨물고, 옥죄고...
옆에서 시키가 총으로 몇번 촉수들을 끊어내고 나서야 당신은 힘겹게 빠져나오네요.
 
호즈미나라 토마:이거, 쉽게 피해지는게 아니지 말임다...! "잠깐, 이러다가 죽..."
 
사사게 시키:촉수를 잡아당겨 끊어내거나, 퍽 먼저 토마를 밀쳐버리겠네요.
 
호즈미나라 토마:"...흐억, 악!!!" 밀쳐짐ㅋ
 
사사게 시키:발로는 안했어
 
호즈미나라 토마:"으아, 이거... 무지 아프지 말임다?!" 밀쳤긴 한거죠??!!
 
사사게 시키:"정신차리세요! 호즈미나라!" (ㅋㅋ)
"알겠지말임다... 여기서 죽는건... 저도... 곤란하고...!!" 끄응, 하고 다시 몸을 일으켜요.
 
사사게 시키:"죽지야 않겠지만. 죽음에 견하는 고통을 안겨드리고 싶진 않아서요."
"생각하세요 생각. 이미지 메이크!"
 
호즈미나라 토마:"...이런거, 책에서만 봤지 직접 당해보는건 첨임다. 하하..."
 
호즈미나라 토마:상처난 곳을 문지르다가, 이미지 메이크. 그 단어에 눈 앞의 존재에 집중합니다.
예전의 나라면, 싸우지 못했겠지만...
지금은 할 수 있습니다. 생각하자. 생각. 이미지를 구체화시키자.
 
호즈미나라 토마:우주의 너머에서 온 아득한 에너지를 이용하자. 나를 지키기 위해. 쓰러뜨리기 위해.
 
 
"...저는, 이 힘을 제대로 쓸 줄 모르지만,"
 
호즈미나라 토마:"새로운 곳에 발을 딛을때마다 겪어왔슴다. 이렇게, 결과를 제대로 알 수 없는 위기를. 그리고 또한 도전을."
"그러니까, 이번에도 해결할검다!"
호즈미나라 토마 | 15dx8+3
  10 [10, 10, 10, 9, 9, 9, 9, 8, 8, 7, 6, 5, 5, 2, 1]
+ 10 [10, 9, 8, 5, 5, 4, 3, 3, 3]
+ 10 [9, 9, 4]
+ 10 [9, 1]
+ 3 [3]
+ 3 (+3)
= 46  
 
다크 원:(나같은핫바리다크원에게 46이나박고..)
 
말의 끝맺음과 동시에, 손 안에 보이는 흰색의 에너지 구.
이내 색깔이 섞여들고, 별빛이 섞여들어서, 손 안에서 발광하는 에너지 구는 마치 우주의 한 조각처럼 보입니다.
 
호즈미나라 토마:그것을, 저 앞의, 괴물에게 뻗으면,
이내 맹렬한 바람과 동시에 다크 원의 주변은 우주의 광대한 에너지로 휩쌓이고,
그 몸을 잠식시킵니다. 위부터 아래까지, 전부.
뻗은 손 끝이 오므라지고,
"...다시는, 괴롭히지, 말란 말임다!" 주먹을 꽉 쥠과 동시에 퍼져나간 우주는 다크 원의 하나에게 모여듭니다. 그 존재를 차단하듯.
rolling 5d10+10
 
(
1
 
+
2
 
+
10
 
+
8
 
+
7
 
)
+10
 
 
=
38
 
:꽉 쥐면 뻗어진 에너지의 덩어리가, 자그마한 소우주...혹은 그에 비금가는 무언가가
그들을 집어삼킨채로 공간 째로 어그러집니다.
언뜻보면 발로르의 마안과 흡사하지만, 이것은 마안이라기에는 좀 더 근원적이고 '이지적'인 것입니다.
 
:설명할 수 없을정도로 늘어났다가, 마구 흡수되어 완연한 '본질'로 돌려놓았기에.
행동할 수 있는 에너미 없음.
 
img
...모든 다크원이 사라지면 저 너머에서 작은 부스러기같은 것이 보입니다.
 
고양이:"애우웅.." 어미 고양이의 주변을 서성이며 핥고 있네요.
 
호즈미나라 토마:"...!!" 괴물이 사라지자,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을, ...뻔 했지만,
그 울음소리에 고개를 듭니다. 힘을 주고, 그곳으로 뛰어가요.
"괜찮슴까...?!! 다친곳은 없슴까...?!"
 
사사게 시키:총을 수습하고는, 토마가 먼저 뛰어간걸 뒤에서 느긋하게 지켜만 봅니다.
 
고양이:"먀아아..." 토마가 말을 하지만, 반응 않고 몇번 더 어미를 핥다가 그 근처에서 주저 앉네요.
조금 시무룩해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사사게 시키:"... 다리를 다친 것 같네요." 잠시 새끼를 보다가
 
호즈미나라 토마:"다, 다쳤지 말임까?!! 큰일임다, 여기엔 동물병원도 없을텐데..." 쩔쩔
 
사사게 시키:"놔두면 출혈로 죽거나..."
 
호즈미나라 토마:"... ..." 그리고 움직이지 않는 어미 고양이에도 눈을 둡니다.
 
사사게 시키:더 말하진 않고 옆으로 다가가서 가디건 소매로 토마의 피만 닦아줍니다.
 
사사게 시키:"마음 쓰지 마세요. 자신을 챙기기에도 급급한게 우리들이니까요."
"피 좀 닦는 편이?"
 
호즈미나라 토마:"...." 피가 닦임에도, 떠나고 있는 생명에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해요.
"...사사게 군, 그게 말임다."
"저 사실, 좋은걸 하나 알고있슴다."
"많이 써보진 않아서,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사게 시키:"... 갓 각성해서 능력도 비실비실하게 쓴 호즈미나라가 뭘 안다는 말인가요오~" 한심한 표정으로 머리나 헤집어버리기
 
호즈미나라 토마:"...그래도, 치료할 동물병원 하나 없는 이곳이라면 유용하게 쓰일 것 같고으에에에엑" 머리헤집힘
 
사사게 시키:들어나 보자는 듯 머리 잡은채로 멈춤.
 
호즈미나라 토마:"그, 보여드린 책. 기억하고 있슴까?"
 
사사게 시키:"카미야노즈치. 당신은 전혀 모르겠지만."
"왜 거기있는지 아리송할 정도로?" ugn에 보고하려고 했단 ㄷ뜻이다.
 
호즈미나라 토마:"물론이지 말임다. 스스로 해석하려고 해도 겨우 두장 쯤 읽었나."
"그런데, 그 해석한 장에, 유용한게 적혀 있슴다."
"상처를 회복해주는 연회. ...라고 저는 생각함다만."
 
사사게 시키:손을 놓고는 웃어주는 얼굴로 다시 팔짱을 낍니다.
"그걸 쓴다는건 비일상에 손을 댄다는 거에요."
 
호즈미나라 토마:"..."
 
사사게 시키:"내가 각성이니 사신의 힘이니 했지만. 그걸 덮어두기만 한다면 당신은 돌아가서도 평범하게 살 수 있겠죠."
"우리 같은 UGN에 구애받지 않고."
"그러나 그 힘은 달라."
 
사사게 시키:" '사신'에게서 빌리는 힘인 레니게이드가 아니라... 그건 '사신'을 불러들이는 힘. "
"그럼에도 생명을 살리기 위해, 쓸건가요?"
"... ...그렇기 떄문에,"
 
호즈미나라 토마:"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써야한다.* ...라고, 생각해서 말임다!" 빙그레 웃어버려요.
 
호즈미나라 토마:"저 혼자만이 아니지 말임다? 그러니까," 누워있는 어미 고양이를 보고,
 
사사게 시키:"..." 그 말에는 옆에 털썩 주저앉습니다. 어디 해 보라는 듯이.
 
호즈미나라 토마:"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해서."
"...사사게 군은 저보다 더 이런 일에 익숙하지 말임다? 그래서 말하는 검다."
"지켜봐달라구요!" 그렇게 가방에서 꺼내지는 책, 펼쳐지는 마도서.
떠나려는 삶을 붙잡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당연히.
 
호즈미나라 토마:의식 <영원불변의 연회> 사용하겠습니다...!
 
마술의 발동 확인되었습니다.
 
:마술은 NdxC 가 아닌 Nd10의 판정.
 
:호즈미나라 토마의 마술 다이스는 [6+4]/2 로 5개.
5d10 굴려주세요!
 
호즈미나라 토마:휴, 그럼 한번...!
rolling 5d10 마술다이스!
 
(
7
 
+
7
 
+
8
 
+
10
 
+
3
 
)
 
 
=
35
 
:당신이 서 있는 곳의 천지가 반전되는 것 같습니다.
발치에서 먹구름이 몰려오고, 하늘에서는 모래바람이 입니다.
 
:하늘에서? 아니, 땅에서?
무언가의 이지적인 속삭임이 들려오는 것 같네요.
10이 나온 다이스 한개를 굴림해 더합니다.
rolling 1d10 살려줘요
 
(
2
 
)
 
 
=
2
 
:최종 달성치는 7+7+8+10+3+2 로, 37입니다.
 
:10 의 눈 하나로 인해 마술 폭주표를 굴립니다.
 
:1d10 굴려주세요!
 
호즈미나라 토마:
rolling 1d10 마술폭주!
 
(
1
 
)
 
 
=
1
 
:... 이지적인 것들이 속삭이면서 당신들의 몸을 감싸는 듯 했습니다.
바람인 것 같기도 했고,
손길... 이었던 것 같기도 했고요?
전원 2d10 HP 회복합니다!
 
호즈미나라 토마:"...!" 부드러운 바람을 맞으면, 기운이 솟는 것 같습니다. 이게 우주 너머의 연회라는 걸까요?
rolling 2d10 회복
 
(
3
 
+
4
 
)
 
 
=
7
 
:그와 동시에 후두둑.
뇌 속이 찡- 하고 울리는 감각과 함께 코피가 터지네요.
에. 어째 멈추지 않습니다. 이 피.
 
고양이:"...!" 어미가 새액색 숨을 쉬는 걸 보고 벌떡 일어납니다.
 
고양이:폴짝폴짝 뛰다가 어미를 당기거나, 핥거나.. 반복하다
정 움직일 생각을 안하면 토마쪽으로 다가가 애옹옹..하네요.
"애옭"
 
호즈미나라 토마:"...으, ..." 두통에 머리를 감싸쥐다가도, 흐르는 코피에 손등으로 코를 막습니다.
 
사사게 시키:".... ...."
어휴,. 한숨쉬고선 손수건 꺼내 탁탁 턴 뒤 토마에게 줘요.
 
호즈미나라 토마:"이런, 이거 쉽게 볼게 아닌, ...." 두통에 찌푸려진 인상은 다가온 고양이로 인해 쉽게 펴집니다. 다행이지. 널 위한 거였는데.
그리고 옆에서 내밀어진 친절도. "...고맙슴다." 시키가 건넨 손수건을 받아들이곤 제 코를 막아요.
"이걸로 저 엄마고양이도 괜찮아 진거겠죠? 숨을 쉬고 있슴다."
 
사사게 시키:"깨끗히! 빨아서 돌려주세요. 토마쿤! 흥!" 하며 미소녀가 할법한 대사 함
 
호즈미나라 토마:이젠 미소년이 아니라 미소녀 컨셉임다, 사사게 군.
"그건 맡겨주지 말임다! 저 꽤, 여기저기 다녀서 옷을 관리했지 말임다. 빨래는 자신있고!"
 
사사게 시키:"네에. 숨을 쉬는걸 확인했어요. 움직이지 않는건 기력이 없어서일 뿐이겠죠. 탈수거나." 토마를 위해 앵앵대는 고양이 두마리를 안고..
 
호즈미나라 토마:"네, 이 고양이들. 여기에 두면 언제 또 괴물이 습격해올지 모르는 일이고..."
 
고양이:"애앩?"
 
호즈미나라 토마:말하면서 안기는 고양이 봐요. 사사게 군 품에 털뭉치 두마리가 쏙 들어갔지 말임다.
"...갑자기 임보자가 됐네요."
 
호즈미나라 토마:"...헤헤, 그렇죠~?" 그 말에 방긋! 웃어요.
 
사사게 시키:"호즈미나라의 답, 마음에 들었어요."
 
사사게 시키:" ...저 또한 언젠간 안개 속으로 돌아가야할 괴물이 되겠죠."
 
호즈미나라 토마:"...."
 
사사게 시키:"그 전까지는 적어도 이 힘을 생명을 살리는 데 쓰고 싶거든요."
 
사사게 시키:양 옆에 대롱 고양이를 끼고는 :3
"세바스찬! 고양이 이름!"
 
호즈미나라 토마:"사사게 군이 괴물이 되는건 별로 내키지 않는데 말임다."
"그럼, 그땐..."
"제가 사사게 군이 괴물이 되지 않도록, 지켜주겠슴다!" 당당
 
사사게 시키:"아하.... 역시 호즈미나라는 노이만은 아니군요." 그런
"믿음직스럽네요 아하핫, 아까처럼 말이죠."
 
호즈미나라 토마:"흠흠." 뻔뻔하게 있다가
"얘네들 이름, 말이죠."
"고민해봤는데..."
"이런 만남도 꽤 운명이라고 생각하지 말임다? 게다가, 아까 사사게 군이 괴물로부터 이 지구를 지키기 위해~ 라고 했었죠?"
 
사사게 시키:파워레인저 스럽다고 생각중입니다. 고개 끄덕
 
호즈미나라 토마:"그러니까, 지구는, 곧 별이지 말임다. 지금은 어두우니까~"
"쿠로(까만), 호시(별). 어떻슴까?"
 
사사게 시키:"헤... 이쪽이 쿠로인가요?" 왼손 고양이 듬
 
고양이:"캬아악"
"에, 쿠로가 화냈슴다!"
 
사사게 시키:"! 이쪽이 쿠로군요."
"넌 쿠로다!"
 
호즈미나라 토마:"사사게 군, 잘 보여야겠지 말임다."
 
쿠로:"캬아악!" 손뭄
 
호즈미나라 토마:"다치지 말아야 함다, 쿠로 군!" 그렇다고 남을 다치게 하냐고
 
사사게 시키:아! 손가락하나 떨어짐
 
호즈미나라 토마:"악!!!!!!!!!" 비명
 
사사게 시키:리빙데드 10 대미지 경감
 
사사게 시키:경감된듯
 
사사게 시키:익숙하게 이런. 하고 검지손가락 주워서 끼웁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주워서 끼우는검까, 그거?!!!"
 
쿠로:폴짝 뛰어내려와서 토마에게 안기겠네요. :3
 
호즈미나라 토마:앗, 품에 안기는 쿠로 받아줍니다. 토닥토닥.
 
사사게 시키:"에, 뭐. 요새는 조립식이 인기잖아요? 화장품도 장난감도 건축물도.."
"그래서 신체도 좀 그렇게 만들었을 뿐."
 
호즈미나라 토마:"그렇다고 해도 신체도 유행을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 말임다~" 으하핫
"자아, 좋아요. 여기서 고양이구출작전은 성공했으니."
 
호즈미나라 토마:"호시는 잘 부탁드리겠슴다!" 우오-
 
사사게 시키:"그 피나, 점액질을 좀 닦을 겸 물을 찾아볼까요."
"호시도 탈수인것 같고."
애기들 어부바하듯 가디건으로 포대기를 만들어 업습니다. (호시를)
 
호즈미나라 토마:"아, 좋슴다. 이대로 돌아다니기엔..." 여전히 코피가 새서 손수건 꼬옥 하고 있어요.
 
사사게 시키:이게 6x인생의 짬바
 
호즈미나라 토마:"음, 저도 좀 많이 다쳤고..." 뭔가 사념으로 나이를 들은것 같은데?
 
사사게 시키:흠?
 
사사게 시키:"우아아아아아아악!!!!!!"
 
호즈미나라 토마:".....우아아아아아악??!!!!!"
 
사사게 시키:뭔가 대충 넘겼다 표정
 
호즈미나라 토마:뭐냐고
 
사사게 시키:"그럼... 나가서 그 목조 건물들을 좀 볼까요."
 
호즈미나라 토마:"오우, 좋지 말임다!!!"
"함께하는 검다, 쿠로!" 냥발에 파이트주먹맞댐 해주고
P 감정 : 자애
N 감정 : 소외감
P 위주 로 취득
 
호즈미나라 토마:돌아가기 위해, 계속 나아가볼까요.
P 감정 : 보호
N 감정 : 불안
P 위주 로 취득
 
두사람은 죽음이 어스름져 있던 곳을 빠져나갑니다.
 
적어도 앞으로 닥칠 불행이 어떨지는 가늠할 수 없지만.
 
살아있는 것들을 살리기 위해, 보호하기 위해서의 불행이었다면,
 
그래도 괜찮을거라고 생각하며.
 
 

01:15

 
21:21
 
 
:여전히 탐색 씬입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여전히 우리는 주변을 둘러봐야 하지만, 아까와는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바로...
품 안에 까만 오뎅국물봉투가 있다는 졈이죠.
 
사사게 시키:책임질 애가 있네요 여보 호호 (토마:뭐래
 
호즈미나라 토마:쿠로 쑤담쑤담하면서 진정하며...
뭐라는검까 쟨ㅋ
 
사사게 시키:
 
사사게 시키:아 장난 좀 칠 수 있는거지 참내
 
호즈미나라 토마:사사게 군, 결혼도 나가서 해야함다.
여기선 혼인신고도 못함다...
 
사사게 시키:나...혼인신고 못하니까..
사망자라..
 
호즈미나라 토마:왜 못하는데...
얌마 ㅋ 심각하잖슴까
 
사사게 시키:ㅋ ww 뭐 어쩔수없고
 
호즈미나라 토마:그래.... 졸업하지 않는 선배괴담 어쩌구인거죠?
졸업도 살아서 해야하니까요...
 
사사게 시키:그런 셈이죠 :3c 큼흠 큼
호시는 아플까봐 포대기처럼 업어준중
 
호즈미나라 토마:귀엽슴다.
"그럼 여기서 이동해볼까요? 아까처럼 또 괴물이 나오면 곤란하니..."
"아, 옆 건물도 신경쓰였던 참이지 말임다."
 
사사게 시키:"조오- 아요. 어느쪽이 좋을까요. 옆?"
 
호즈미나라 토마:랄까 건물 많아 (목조건물, 슬레이트지붕건물)
 
사사게 시키:"슬레이트인가요 목조인가요." 손으로 지붕 표현해봄
머리위로 세모를 그리기
 
호즈미나라 토마:"오는길에 여러가지를 봐서 말임다~...." 세모 한번 쳐다보고
 
호즈미나라 토마:"아, 저기 말임다!" 슬레이트 지붕의 건물을 가리킵니다.
"자자, 모험하러 가보는검다~" 품 안에 쿠로 끌어안고 그쪽으로 먼저 총총 갑니다.
 
:펜스에서 빠져나와 슬레이트가 올려진 작은 건물로 향합니다.
씬 #06. 잡화점
등침하자.
 
사사게 시키 , 침식치 1 상승
 
호즈미나라 토마 , 침식치 1 상승
 
:이 곳은.. 잡화점인듯 하네요. 간판이 오래되어 떨어져 판별하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상품이 썩거나 부패해 있습니다.
그러나.. 상자 몇개 정도는 아직 손도 안 댄 듯 하네요. 사용할 수 있는 게 있을지도..
 
호즈미나라 토마:"옷, 상점인... 아니, 이었던 모양임다."
 
:이 곳에서는 <조달> 판정이 가능합니다.
외에는 추가로 <지각> 판정이 가능하겠네요.
 
호즈미나라 토마:"그런데 대부분의 물건이 못 쓰는 상태인 것 같지만요..."
 
사사게 시키:"호즈미나라씨. 선반에 곰인형이 있네요."
"?"
 
사사게 시키:"옷, 누르면 소리가 나오나 봅니다아~"
 
사사게 시키:아직..작동될까? 1 안된다 22
 
호즈미나라 토마:"옷, 오..." 슬쩍 고개 내밀고
 
호즈미나라 토마:"소리는 안나오는 모양임다?"
"전지가 다된 걸까요..."
 
사사게 시키:"으음, 아무래도 오래전 물건이라면 방전됐겠죠.." 흥미가 떨어졌는지 휙 던지기
 
호즈미나라 토마:'랄까, 뭐~ 괴물을 유인하는데 쓸것도 아니고 딱히 필요한건 아니잖슴까?"
휙 날아감다~ 나이스샷~
 
사사게 시키:"유인할 생각이기는 했는데 말이에요." :3c
 
호즈미나라 토마:"옷, ...."
 
호즈미나라 토마:"...사사게 군. 여기는 무지 위험하긴 하지만... 혹시라도 희생할거라고 생각하면 안됨다!"
"같이 나간다고 하지 않았슴까?!"
"아핫, 물론이에요. 지부에서 기다리고 있는 갓난 아기들이 있어서 말이죠..."
"여기서 좀-비가 되면 여러모로 곤란하다구요."
"그리고 고양이 두 마리를 호즈미나라군이 데리고 가기엔 벅찰거고." 그런문제
 
호즈미나라 토마:"좀-비.." 랄까 현재인것 같슴다만?
"확실히, 얘네들은 저 혼자 지키는 것보단 사사게 군과 함께 지키는 것이 더 안전하니까요!"
"지부엔 아기도 있슴까?" 말을 걸면서 선반을 뒤적뒤적해봅니다... 응치킷 조달할게요!
 
:좋아, 난이도는 8입니다.
 
호즈미나라 토마:
호즈미나라 토마
조달
주사위: 1dx+1 | 굴리기
 
 
 
 
 
호즈미나라 토마 | 1dx+1
  6 [6]
+ 1 (+1)
= 7  
진통제나.. 소독약 등이 있기는 하지만,
그마저도 유통기한은 전부 쇼와라고 적혀있네요.
 
:지금으로부터.. 잘하면 30년 전이겠어요.
 
호즈미나라 토마:"우...우왓. 유통기한 스게....."
"1926년에서 89년 사이겠군요~" 묘하게 상세히 기억하는 놈
"지금 쓰기에는 역시 무리일려나.." 옆에서 같이뒤적.. 동일한걸로 해본다
 
호즈미나라 토마:"여기물건은 기간이 너무 지나서 사용할 수 있을것 같진 않슴다..."
 
사사게 시키:
사사게 시키
조달
주사위: 2dx+3 | 굴리기
 
 
 
 
 
사사게 시키 | 2dx+3
  3 [3, 2]
+ 3 (+3)
= 6  
 
호즈미나라 토마:묘하게 상세함다, 사사게 군...ㅋ
 
사사게 시키:벅벅......유통기한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것들 곰인형 던진 곳에 던지고 머리나 긁습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아, 곰인형 곁에 뭔가 쌓이고 있슴다.
 
사사게 시키:"역시 이 곳에 쓸만한 건 없는가본데요."
 
호즈미나라 토마:"그런가봄다~..."
 
:두 사람이 발견한건... (토마는 1)
토마는 눈알이 튀어나오는 해골 열쇠 고리를 발견했습니다.
시키는... 형광색 팬던트네요.
 
호즈미나라 토마:"이렇게나 오래 됐다면, 역시 우리는... 타임리프라던가, ...에?"
"...??" 해골열쇠고리?
 
사사게 시키:오~ 보다가
토마의 외투.. 뱃지가 많은 쪽에 형광 팬던트 달아줍니다.
"기념품이라도 가져가라는 배려인가보네요."
 
호즈미나라 토마:? 팬던트 달림.
"옷, 컬렉션이 늘었슴다!"
"타임리프라기엔... 너무 낡았고 사람도 없잖아요? 2020년은 맞을겁니다." 끙차 더미에서 일어남.
 
호즈미나라 토마:"사사게 군의 기념품은 이걸로 어떻슴까? 해골 좋아함까?" 하면서 자기가 찾은거 보여줘요ㅋ
"확실히 사람은 없고..."
 
사사게 시키:"... ...." 웃는 얼굴로 그냥 물끄럼 보기
 
호즈미나라 토마:"...아, 그럼 시간은 그대로지만, 그만큼 방치된 곳..."
 
사사게 시키:"가방에라도 다는건 어떨까요? 챠밍 포인트가 될지도." 이런말
 
호즈미나라 토마:"그렇게나 오래 방치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말임다..." 음? 물끄럼 보는 시선 마주 보고
"흠." 어라? 조금 좋은 아이디어 같아서 솔깃해짐.
 
호즈미나라 토마:"필요없다면 제가 챙기겠슴다! 좋은 아이디어이지 말임다, 사사게 군!"
하면서 주섬주섬 가방에 달아요ㅋ
 
사사게 시키:"멀쩡한 건 확실히 없다시피 하니까..." 오호, 가방에 달면 ....은은한 얼굴이 됩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이거 꽤 멋진것 같고 말임다~" 챠쟈쟌
 
사사게 시키:"반 아이들에겐 아무 말도 안하고 먼저 눌러보라고 한 뒤 놀래키는 것도 좋은 방법같네요." 키득키득
에.. 박수 쳐줍니다. 짝짝짝
 
호즈미나라 토마:"그러다가 깜짝 놀라버릴검다~ 이거, 꽤 무섭게 생겼고." 해골이고.
 
쿠로::3 ?? 달랑이는 키링을 펀치로 치며 놉니다.
냥냥펀치 !
"앗, 쿠로도 흥미가 생긴검까?"
일부러 짤랑짤랑 흔들고~
"얼른 밖에 나가서 실컷 놀아주고 싶슴다~" 흐뭇하게 보다가 다시 가방을 챙겨요.
 
쿠로:몇번 팍팍! 사납게 치다가 가방을 챙기면 흥미가 떨어진 듯 하네요.
 
사사게 시키:oO(손 가져다 대면 뻑뻑 소리가 날지도 모르겠군)
 
호즈미나라 토마:그 모습마저도 귀엽게 보다가^ㅡ^
"이거 말곤 다른건 없는 모양이지 말임다?" 물건들을 뒤적거리는건 관두고, 가게 안쪽으로 한번 가봐요. 더이상 다른건 없을까?
<지각>으로 판정하겠습니다!
 
:난이도는... 비밀입니다 . :)
 
:판정해봅시다!
 
호즈미나라 토마:나, 호즈미나라 토마.
탐험과 정신력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호즈미나라 토마
지각
주사위: 1dx+1 | 굴리기
 
 
 
 
 
호즈미나라 토마 | 1dx+1
  8 [8]
+ 1 (+1)
= 9  
 
사사게 시키:그 패기로 10을 띄우도록해.
 
사사게 시키:저런..
 
사사게 시키:그럼 ... 나, 사사게 시키.
 
호즈미나라 토마:꽤 열심히 했지만 말임다??!
 
사사게 시키:탐험과 정신력도 없고, 생기도 없지.
하지만 뭔가보여준다.
 
호즈미나라 토마:역시 좀비잖슴까.
 
사사게 시키:
사사게 시키
지각
주사위: 7dx+1 | 굴리기
 
 
 
 
 
사사게 시키 | 7dx+1
  8 [8, 7, 6, 6, 5, 4, 1]
+ 1 (+1)
= 9  
 
사사게 시키::3
 
호즈미나라 토마:뭠까ㅋ
 
:...흠, 안쪽 장지문을 열고... 주인이 원래 있을 공간까지 삭삭 뒤져봅니다만.
 
:역시... 별로 쓸모있을만한건 없네요. 다 썩었거나 별거 없는 ...
 
호즈미나라 토마:1 값 똑같은게 웃겨요 아
 
:원한다면 플라스틱 러브의 가사집 같은걸
가져갈수는 있습니다.
가사집 임까...
 
사사게 시키:"허억- 이건 플라스틱 러브의 가사집이 아닌가요!" 우와아 ~
 
사사게 시키:"노란색 종이에 가사가 찍혀 나오는걸 얼마만에 보는지.." ?
 
:틀지도 않은
노래가 귓가에 울리는기분..
 
호즈미나라 토마:어쩐지..
 
:토마는 00년대생이니까 뭔지도모릅니다.
 
호즈미나라 토마:노래가 들려오는 기분임다... 응. 뭔지 모름다.
"헤에..." 시키 옆에서 같이 가사집 구경하다가
"사사게 군은 전에도 이런걸 본 적이 있슴까? 저는 처음보지 말임다~" 왕신기
 
사사게 시키:" 오옷, 삼촌이 LP판 중고 거래 상점을 열지 말이죠." 역 앞에 있는 그거라며 설명
 
호즈미나라 토마:역 앞에 있는 그거!! 끄덕끄덕ㅋ
 
사사게 시키:물론 그냥 UGN 지부일 뿐입니다.
토마는 모르지만.
 
호즈미나라 토마:"중고 거래 상점이라~ 좋네요. 과거의 문물을 수집하는거. 저도 그런 지역을 찾아내는걸 좋아하니 말임다!"
 
사사게 시키:".... 뭐 여기있는 건 정말 쓸모없는 것들 뿐이군요." 추억에 젖어있다가도 다시 곰인형 있는 곳에 던짐;
 
호즈미나라 토마:지부? 막 각성한 오버드는 그런거 모름다.
 
호즈미나라 토마:곰인형 옆에 뭔가 잔뜩 쌓이고 있슴다...
"그러게 말임다. 딱히 필요한건 없을 것 같고-"
"다른 곳이나 가보는게 어떻슴까?"
 
사사게 시키:"골동품에는 뭔가의 매력이 있죠~ ...디지털파는 모르겠지만! " 미묘하게 삐진 표정!(?
 
사사게 시키:"아, 그 목조건물이 좋겠네요."
 
호즈미나라 토마:"맞슴다! 여기서 조금 더 옆에 있었죠. 그쪽으로 향하는게 좋겠슴다!"
 
:두 사람은 슬레이트 건물에서 나와 목조건물로 향합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어쩐지 조금 찝찝한 느낌도 들지만 ... 뭐, 이런 곳이니까요.
 
:찰랑찰랑... 키링소리가 울리네요.
 
호즈미나라 토마:그래도 기념품을 잔뜩 챙겼으니 괜찮아!
쿠로를 꼬옥 안고~ 목조 건물로 향합니다. 총총~
 
:씬 #07. 퍠가
 
:비교적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식 목조주택입니다.
 
:불빛은 없고..발밑은 몹시 어둡습니다. 고전적인 주택인지라 다다미식으로 지어졌군요.
... 드문드문 다다미가 떨어지거나 나무가 낡아빠져 바닥이 비어있습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오, 오옷..."
 
:안쪽은.. 꽤 높아보이네요.
 
호즈미나라 토마:"완전 호러하우스..............."
"귀신의 집............."
 
:안쪽으로 들어간다면 조심조심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침식도 1 올리렴.
 
호즈미나라 토마:"..............두근거림다!"
 
사사게 시키:"보통의 고교생은 무서워하는데 말이죠 - "
"역시 호즈미나라. 소문으로 듣던대로."(?)
 
사사게 시키 , 침식치 1 상승
 
호즈미나라 토마 , 침식치 1 상승
"소문이라니, 뭘 들은건진 몰겠지만 말임다~"
 
사사게 시키:"학교의 지하에 있는 비밀을 밝힌다더니~ 하수도의 비밀을 찾으러 간다더니 같은거였죠."
 
호즈미나라 토마:"저는 제가 모르는 미지를 알고싶은 것 뿐. 그러니 그런게 눈 앞에 있으면 무지 두근거림다!"
"..........흠!" 생각해보면 아까까지도 학교 지하를 뒤적대고 있었다ㅋ
 
사사게 시키:"흠. 학교 지하에는 이상한 것이 있으니까 함부로 보지 않는게 좋아요." 오픈 도어!
나무문이나 끼익 열고선...
 
호즈미나라 토마:"오, 뭔가 알고 있슴까?!!" 오픈 도어!
"여기, 발밑이 무지 어둡슴다."
 
사사게 시키:"거기에도 괴담이 하나 있죠... 태고적의 신이 사는 곳으로 연결되는 워프게이트가 있다는..."그런말
 
호즈미나라 토마:"조심하는게 좋을 것 같슴다." 호...
 
사사게 시키:"흠, 전 찔려도 적당히 안 아플겁니다."
지그시- 토마보기
 
호즈미나라 토마:"신이 사는 곳으로 연결되는 워프 게이트... 완전 솔깃한, ...에? 아픈게 문제가 아니잖슴까!"
 
사사게 시키:털썩 갑자기 쭈그려 앉더니..
 
호즈미나라 토마:
 
사사게 시키:"토마킁, 파파에게 업혀도 된단다~" 이런장난이나
 
호즈미나라 토마:"사사게 군, 언제 제 파파가 된검까~"
"오히려 업히면 사사게 군의 팔이 떨어질 것 같은데요?!!"
 
사사게 시키:"앗.. 파파는 토마킁이 좋다면 팔 세개 정도는 떨어져도.." 눈물닦는척
 
호즈미나라 토마:"그전에 팔은 두개이지 말임다!" 등 팍ㅋ 치고
 
사사게 시키:"허잉." 김 빠지는 소리내며 일어남
 
호즈미나라 토마:가방에서 주섬주섬 손전등을 꺼냅니다. 달칵달칵, 빛을 조절해서...
주변에 차란ㅡ!!!
 
:촥 ㅡ !
 
호즈미나라 토마:"후후, 저는 여러장소를 다녀서 말임다. 빛은 기본이라구요?"
 
:불을 켜면 바닥이 쑥 꺼져있는 곳과, 못이나 나무 조각들이 튀어나와있는 게 보이네요.
회피 판정에 +1수정을 ... 드리겠습니다.
 
:안으로 무사히 들어간다면... <회피> 난이도 7입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우앗, 생각보다 상태가 무지 위험함다..."
"여기여기, 잘못 발딛으면 푹 꺼져버릴 것 같슴다!!" 바닥 가리키고...
"사사게 군, 호시는 잘 데리고 있죠?!"
고개 끄덕이며 등 뒤에 업힌 호시를 등돌려 보여줍니다.
"파파는 어부바는 잘하니까요~" 아직도 이 컨셉중.
 
호즈미나라 토마:"아직도 파파인검까!"
 
사사게 시키:"뭐어.. 저는 걱정하지 마세요. 몸이 원체 가벼우니까요."
"헷." 머리꽁
"그래도 무사히 데리고 있다면 안심임다~" 휴, 숨을 뱉고...
 
호즈미나라 토마:"저, 이런거 본 적 있슴다. 저번에 어떤 신전에 들어갔다가 함정 발판을 밟아서 죽을 뻔 했죠..."
 
사사게 시키:".... 저도 본 적 있는거 같아요. 그러니까.. 템x런 에서."
 
호즈미나라 토마:"그러니까, 경험자에게 맡기십쇼. 저를 잘 따라오는 검다!" 당당-
"그거 게임이지 않슴까?!"
 
사사게 시키:"옷." >ㅇ)9
 
사사게 시키:그렇지만 여차하면 토마를 들고 휙 날아갈 생각으로 뒤를 은은하게 따라가고 있습니다.
 
호즈미나라 토마:"게임과 현실은 꽤 다름다. 목숨은 한개니까요." 이럴땐 진지?해지는 탐험가입니다. 그런데 이제 목숨은 여러개가 된...
폴짝폴짝 건너가볼게요. 흠..!
 
호즈미나라 토마:
호즈미나라 토마
회피
주사위: 3dx+1 | 굴리기
 
 
 
 
 
호즈미나라 토마 | 3dx+1
  6 [6, 6, 1]
+ 1 (+1)
= 7  
 
사사게 시키:토마가 무사히 건너는 걸 보면 휴 한숨을 쉬고..
 
사사게 시키:
사사게 시키
회피
주사위: 2dx+1 | 굴리기
 
 
 
 
 
사사게 시키 | 2dx+1
  4 [4, 4]
+ 1 (+1)
= 5  
 
사사게 시키:걍 저벅저벅 걸어갑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저기?
 
:하......................... (간지나게 같이 가고싶었는데)
아니 그게 중요한검까ㅡ!!
 
:삐걱이는 마룻발판을 조심조심 걸어서 토마는 안쪽 복도를 지나 안방에 도착합니다.
시키는.... 그냥 저벅저벅 걸어 못에 긁히거나 박힙니다만...
 
호즈미나라 토마:"휴, 아슬아슬했지 말임다..." 안착! 했는데...
 
:박혔?을까? 시키 6대미지.
 
호즈미나라 토마:"에, 어, 사사게 군? 에?"
 
사사게 시키:나는 나와 싸운다 리빙데드 9
안박혔다
 
호즈미나라 토마:잘싸웠지 말임다 ㅋ
안착! 하고 뒤를 보면 그냥 묵묵히 차갑고 단단한 몸으로 걸어 온 시키가 있습니다.
어어. 발바닥만 급하게 사후경직시켰어.
 
호즈미나라 토마:괜찮?!!.,,,.은가??? 하는 눈으로 봄
 
사사게 시키:"핫."
 
호즈미나라 토마:"........어떻게 멀쩡해 보이지말임다...?" 왕신기
 
사사게 시키:"제가 그냥 걸어온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호즈미나라씨가 밟은 부분만 밟고 온거라구요?"
"홎상 덕이라는거죠~ 그러니까."
 
호즈미나라 토마:아무리봐도 그냥 저벅저벅 걸어왔는데...
 
사사게 시키:
어어 눈치채고싶으면 지각판정해라.
 
호즈미나라 토마:"흐흠, 역시 제 뒤만 따라오면 문제없다니까요~" 뭐 그래도 칭찬받아서 기분은 좋아요ㅋ
"전문가니 말임다!" 엣헴
 
사사게 시키:"멋진... 멋진... 탐험가, 오버드, 탐험가.."곰곰
"탐버드인 셈이군요."
 
호즈미나라 토마:"탐버드."
 
사사게 시키:"오. 코드네임으로 써도 괜찮겠어요."
 
호즈미나라 토마:"어쩐지 새이름 같지 말임다." Bird...
"괜찮은검까?!"
 
:그렇게 도착한 황폐해진 다다미 방 안에는 몇구의 백골싳페가 겹쳐져 있습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코드네임은 또 어디서 쓰는건지 모르겠지만 말임다..." 얘기하면서 안쪽으로 총총 들어올까요.
 
:주변에는 캠코더나 스마트폰.. 수첩 등이 널려 있습니다. 명백히 쇼와의 것은 아니군요.
 
:이게 의미하는 것은... 이 역에 흘러들어온 다른 피해자를 의미하는 것이겠죠.
 
:시키가 아니었다면 토마도 어쩌면...
"....." 시체를 보자마자 소름이 돋는건 자연스러운 일이겠죠.
 
호즈미나라 토마:"사사게 군...! 여기, 현대 물건이 있슴다."
 
:궁금하다면 뼈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
 
호즈미나라 토마:진짜냐고
"이, 일단 사람의 신원을 알아야..."
 
사사게 시키:"... 서류에서 봤어요. 저희 말고 피해자가 꽤 많다고 들었죠."
"이 역에 흘러들어온... 사람들의 것이겠죠." 스마트폰을 들지만... 방전되었다며 고개를 젓습니다.
 
호즈미나라 토마:"...다른 피해자..."
백골 시체에 눈을 뒀다가, ...이내 미간을 찌푸리곤 수첩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뭔가 적힌건 없을까?
처, 처음부터 시체를 뒤적거리는건 꽤 긴장돼서 말임다.
좋습니다. 수첩에는 낙서들이 적혀 있네요.
'안개 속에 괴물이 있다.'
 
:'안개가 짙은 곳에서 놈들이 온다.'
 
:'병원에서 안개가 나오고 있어.'
라는 문구입니다.
 
:그리고 옆에는... 약도 처럼 보이는 것이 있네요.
 
:아? 이건 학교의 구조도로 보입니다.
 
:펜스 사이에 개구멍이 하나 있었군요.
맵2가 공개됩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아, 이건... 수첩을 넘기면서 정보를 확인합니다. 안개? 병원? 그리고... 약도?
"이건... 여기에 먼저 온 사람들이 적은 것 같슴다. 신경쓰이는 문장이 많은데..."
"사사게 군, 혹시 말임다." 수첩을 들고서 고개를 돌리곤,
"괴물이라는 녀석들의 공통점, ...안개인검까? 그 안에서만 나타남까?"
 
사사게 시키:그럼 백골을 이리저리 뒤적이다가 아, 하고 몸을 일으킵니다.
토마의 말을 듣고서는.. "아, 제가 미처 말하지 않았던가요?"
"... 그건 무명의 안개에요."
 
호즈미나라 토마:"무명의 안개..."
"이 수첩에도 안개가 잔뜩 적혀있슴다. 거기서 괴물이 나온다고."
 
사사게 시키:"모든 사신들은 안개 속에서 나타납니다. 안개가 피어오른단건 괴물이 나타난다는..." 실눈이지만 눈 가늘게 뜨기
 
사사게 시키:"그래요? 안개의 근원지에 대해서는 적혀있나요?"
"안개의 근원지..." 다시 수첩을 샥샥 넘기면서
 
호즈미나라 토마:"아마도 여기가 근원지같아 보인긴 함다. 병원."
"병원에서 안개가 나오고 있다고 함다. ...그런데, 저희 오면서 딱히 병원같은건 못보지 않았슴까?"
 
사사게 시키:옆으로 다가가서 약도 또한 확인합니다. 그러고나면 고개를 끄덕이고...
 
호즈미나라 토마:약도 촥 ㅡ
 
사사게 시키:"여기 이 뒤, 사이에 길이 있다는 표식이 있네요."
"이 쪽..이 아마 병원으로 가는 길이 아닐까요? ...뭐,"
 
호즈미나라 토마:"아, 그 표시였슴까!"
 
사사게 시키:"학교 뒤에 병원이고, 병원을 이리 꽁꽁 숨겨놨다는게 어쩐지 꺼림찍하지만요."
"그러게 말임다. 보통 병원이란건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길을 트지 않슴까?"
"병원이 이렇게 뒤쪽에 있는 건... ... 좋은 이유는 아닌 것 같슴다."
"그래도, 안개가 거기서 나오고 있다면... 막으러 가야할 것 같은 기분임다."
"더이상 피해자가 나오면 곤란하지 않슴까!"
 
사사게 시키:"그렇겠죠. 뭔가 숨겨둔 보물이라도 있는게 아니라면 원흉 놈이 있을테니." 씨익 웃고
 
사사게 시키:"그것을 처치하는 게 제 임무- 라고 말씀드렸으니까요."
"호즈미나라씨 말대로,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는 건 저도 원치 않기도 하고..." 시체들을 봅니다.
"무엇보다 당신을 돌려보내겠다고 약속했으니."
 
호즈미나라 토마:"네, 기억함다. 그러니까, 사사게 군을 믿고 있고요. 괴물들을 상대하는건 저보다 더 프로이지 않슴까."
"물론~ 함께 돌아가는 것도!" 강조함.
"좋슴다, 그럼 바로 가볼까요!! 아, 나올때도 조심하셔야 함다. 이번엔 정말 팔이라던가 다리가 떨어질 수도 있겠슴다."
 
사사게 시키:"탐험은 홎상이 더 프로이듯 말이지요." 음, 그럼 이번에는 옆에 서서 같이 따라가는 걸로 합시다.
 
사사게 시키:어련히 걱정 끼치는 것도 과하면 안되니까요. "흥, 팔이랑 다리는 떨어져도 다시 붙일 수 있는걸요."
"길안내를 부탁드리죠 그럼." 등팡팡.
 
호즈미나라 토마:"그건 물론임다! 이런 위험에선 제가 잘 지켜드리겠슴다." 웃고서는 먼저 앞에 설까요. 등팡팡 맞고 허리 쫙 펴진다음;
"사사게 군, 이쪽으로 오면 됨다." 하고 옆자리 내어주면서, 함께 병원으로 향합니다. 약도와 수첩도 잘 챙겼어요.
 
:시키는 이번엔.. 얌전히 당신의 등 뒤에 붙어서 잘 따라나갑니다. 밟은 곳을 밟고 안전하게 말이죠.
걱정시키기 싫은 마음은 진심이었나보죠.
두 사람은 다시 펜스가 쳐진 너머로 향해, 펜스에서 약도에 표기된 위치와 같은 곳에 있는 작은 틈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너머의 숲으로 이어지는 작은 길도요.
 
인서트 씬 #08. 병원
 
등장인물 : 전원
 
사사게 시키 , 침식치 1 상승
 
호즈미나라 토마 , 침식치 1 상승
손전등을 꾹 쥐고 앞으로 향했습니다. 미지의 장소를 탐험하는 것엔 제법 익숙하니까요. 뭐, 꿈 속에도 돌아다녀 본 적 있고.
 
숲길을 따라 안으로 들어갈 수록 주변의 안개가 짙어집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조금 밝아지면 그제서야 손전등을 넣고... (전지 아껴야행)
"여기에도 숲이 있지 말임다... 얼마나 깊은곳에 있는검까, 병원은?"
 
안개 속에서 말없이 터벅터벅.. 걷다 보면,
숲의... 안개속이군요. 터벅터벅...
 
저 안쪽에서 흰색...으로 페인트칠이 덮여있는 낡은 건물을 발견하네요.
 
물론 세월을 증명하듯 녹물이 흘러 기괴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병원의 로비 앞,
 
2m나 될 듯한 거대한 인간 형상의 것이 거닐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솟은 근육, 시랍과도 같은 흰 피부.
 
그리고.. 머리에는 자루를 뒤집어 쓰고 손에는 거대한 도끼를 들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을 순 없겠지만, 아무래도 아직 상대는 깨닫지 못한 듯 합니다.
 
호즈미나라 토마:"......."
 
:공포판정 난이도 7 발생.
 
:다만 이 공포판정에선 침식 2만 상승합니다.
 
사사게 시키:
사사게 시키
의지
주사위: 2dx+5 | 굴리기
 
 
 
 
 
사사게 시키 | 2dx+5
  9 [9, 1]
+ 5 (+5)
= 14  
 
호즈미나라 토마:
호즈미나라 토마
의지
주사위: 6dx+4 | 굴리기
 
 
 
 
 
호즈미나라 토마 | 6dx+4
  10 [10, 10, 8, 5, 3, 1]
+ 10 [10, 3]
+ 9 [9]
+ 4 (+4)
= 33  
 
:침식 2를 상승합니다.
 
사사게 시키:숨을 잠깐 멈추고는.. 손전등을 끈걸 확인하고서 하.. 숨 내뱉습니다.
"괜히 깊은 곳에 있는건 아니다 이거군요. 귀찮아 보이는 상대에요."
 
호즈미나라 토마:"...어, 어마어마함다..."
"사사게 군도 처음보는검까, 저건?"
저거라고 했다. 딱히 사람이라고 생각 안한다.
 
사사게 시키:턱가를 쓸다가 글쎄요? 하고 애매하게 대답합니다.
"사신이라기보단 저건 ... 조금 더 다른 분류군이거든요."
"생긴 것만으로 따졌을 때는 처음보는게 맞아요."
"조, 조금 더 다른 분류? 라는것도 있슴까?"
"다 같은게 아니었군요..." 몸을 낮추고 쟤네들을 쭉 지켜보다가, ...
"그럼 어디로 숨어서 들어가는게 좋을것 같지 말임다... 괜히 싸우면 골치아파지고." 끙
 
사사게 시키:희망없는 이야기는 그다지 지금 해주고 싶지 않아서 입만을 삐죽였습니다.
"좋은 판단이에요. 몰래 들어간다면 들어갈 수 있겠죠."
"... 물론 들키는 경우에는 바로 도끼행이겠지만~?" 히죽
 
호즈미나라 토마:"....들킨다면....."
 
:몰래 들어간다면, <지각>이나 <회피> 난이도 8의 판정을 전원이 성공해야합니다.
 
호즈미나라 토마:"...그냥 죽어줄 순 없으니 말임다!" 주먹꾹
 
호즈미나라 토마:후우, 심호흡을 한 번 쉬고...
"사사게 군, 준비됐슴까?" 쿠로도 한 번 꼬옥 안음.
 
사사게 시키:이번에는.. 만약을 대비해서, 등에 업고 있던 호시를 품 안으로 돌려 안겠네요.
"물론, 저는 몸이 가볍답니다? 홋상의 생각보다도요."
"빠르기라면 자신 있어요."
 
사사게 시키:"...먼저 가서 혹시, 만약의 일을 대비해두겠습니다." 뭐..
곰인형이라던가 말이지.
 
호즈미나라 토마:아니, 그건 됐슴다ㅋ
안들고왔으니까WW 걱정말라구
휴, 그렇다면...
"좋슴다. 같이 안으로 들어가는 검다."
 
사사게 시키:읏샤! 일어나서 날쌘 몸으로 움직이겠네요.
끄덕끄덕
 
호즈미나라 토마:땅에 손바닥을 짚고 있다가, ...
 
호즈미나라 토마:따라서 괴물들 시각의 사각지대?라고 생각하는 쪽으로 움직입니다. 날렵하게 그 감시망에서 회피해볼까요?
호즈미나라 토마
회피
주사위: 3dx+1 | 굴리기
 
 
 
 
 
호즈미나라 토마 | 3dx+1
  8 [8, 7, 3]
+ 1 (+1)
= 9  
 
사사게 시키:시키야, 원래도 훌쩍훌쩍 나무를 곧잘 타고는 했으니까요.
 
사사게 시키:휙 뛰어올라가 나무에서 저 너머로 이동합니다.
사사게 시키
경공 | 1 Lv
조건:-
기능:-
대상:자신
 
타이밍:상시
난이도:자동
침식치:-
 
해설:당신이 무서울 정도로 몸이 가볍고, 수직의 빌딩의 벽면이나, 수면이라도 달려나갈 수 있는 것을 나타내는 이펙트. 당신에게는, 빌딩의 벽이건 수면이건, 평지나 마찬가지다.
 
 
사사게 시키:
사사게 시키
지각
주사위: 7dx+1 | 굴리기
 
 
 
 
 
사사게 시키 | 7dx+1
  10 [10, 10, 10, 5, 5, 3, 1]
+ 6 [6, 4, 2]
+ 1 (+1)
= 17  
 
:토마는 기민한 감으로, 시키는 빠른 몸놀림으로 그가 이동하는 걸 유심히 보다가 피해 건물 안으로 진입합니다.
고양이들도 상활은 아는건지 조용히 소리를 내지 않고 잘 안겨있네요.
 
:그는 한참 로비 앞을 어슬렁거리다가, 이내 숲 안쪽으로 사라집니다.
 
호즈미나라 토마: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도 울지 않슴다. 조금만 참아주세요, 쿠로, 호시!
 
:.... 다시 돌아올 일은, 없겠죠?
 
쿠로::x
빠르게 병원 안으로 진입해서는 근처의 기둥 뒤에 몸을 숨깁니다.
 
사사게 시키:슬쩍 졈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나면 휴, 건물 밖으로 얼굴을 빼꼼 내밉니다.
"어떻게든 잘 들어온 것 같네요."
 
호즈미나라 토마:숲 안쪽으로 사라지는 괴물을 보면... 휴우우, 하고 숨을 내쉬어요.
"저희 지금, 스파이같지 말임다?"
"작전 수행중인것 같아 두근두근함다."
 
사사게 시키:"오오- 첩보요원. ......"
"... 저는 정말 작전 수행중인데요?!"
 
호즈미나라 토마:"아, 그런검까??"
 
사사게 시키:"제, 제가 지부장이니 ugn이니 한 걸 뭐로 들으신건가요?!"
 
호즈미나라 토마:"작전이 아니라 그냥 무찌르고 싶어서 온건줄 알았슴다!" 으하핫
"그렇군요, 진짜 첩보 요원..."
 
사사게 시키:"이럴수가... 무려 일본지부장이 맡긴 작전과 임무였거늘.. "털썩 쓰러지는척
 
호즈미나라 토마:"괴물들의 통수를 치는... 우옷, 사사게 군! 여기서 쓰러지면 집에 돌아가지 못함다!!" 쬐그맣게 버럭
 
사사게 시키:버럭하면 으악 하고 정신차리고 일어납니다. "농담도 못하나요?!"
"그치만 괴물들을 무찌르고 싶은 것도 맞긴 하니... 반은 맞고 반은 아니라고 할까요."
 
호즈미나라 토마:"농담이었슴까ㅡ 사사게 군은 잘 쓰러지는것 같아서 말이죠.(?)"
 
:병원의 안쪽에선 각각 [자료실], [전원실], [엘리베이터 샤프트]가 눈에 띄입니다.
순서대로 6 5 4입니다.
 
:이 안쪽이 어쩐지.. .바깥보다 더 안개가 자욱한 기분이네요.
다시 탐색씬이 됩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아, 그러고보니 안개가... 건물 안인데도 더 진한 것 같아요.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는걸.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면서 방문의 팻말도 확인하고요.
 
사사게 시키:"...이 곳에는 호즈미나라씨가 찾는 게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중추라는 기분이 드네요."
 
호즈미나라 토마:"...전원실? 도 있는 모양임다. 전력을 조절할 수 있겠는데요."
"흠흠, 그럼 놓치는 것 하나 없이 전부 살펴보고 가는검다!"
건물 안인데 안개는 좀 어떻게 할 수 없나? 하는 생각을 하며 앞으로 가다보면...
 
호즈미나라 토마:우리가 있는 바로 근처에서 가장 가까운 방의 팻말이 보입니다. 자료실.
 
:일렁이는 안개에 흐릿한 글씨가 보입니다.
씬 #09. 자료실
 
호즈미나라 토마:"이런저런게 있겠죠? 자료실이니까."
 
사사게 시키 , 침식치 1 상승
 
호즈미나라 토마 , 침식치 1 상승
 
:이 곳은 자료실. 방대한 서류의 대부분은 안개의 영향으로 망가져 있습니다.
컴퓨터 배선도 마찬가지죠. 하드디스크도 부식되어 데이터를 읽을 수 없을겁니다.
하지만, 분명...
이 안에는 이 병원의 수수께끼를 해명하기 위한 자료가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지각>,<지식:크툴루>,<정보:학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난이도는 비밀입니다.
 
사사게 시키:"재미없는 서류가 잔뜩이네요.."
 
호즈미나라 토마:"디지털 정보는 읽을 수 없겠지만..."
"네, 서류 안에 뭔가 있을 것 같슴다!"
 
사사게 시키:"골동품 같은거라 마음은 설레지만." 읽을수 없는건 하나하나 그냥 빼서 버리는중...
 
호즈미나라 토마:"오, 이 글씨는...!!!"
"전혀 모르겠슴다." 같이 옆으로 던짐
 
사사게 시키:"버려버려, 차피 저희 아니면 올 사람도 없어요." 휙휙
"그렇죠. 누군가가 또 온다면 그게 큰일이고."
서류를 슥슥 날리고, 다른 책들도 훑어가다 보면...
 
호즈미나라 토마:제가 알 수 없는, 아니, 알지 못했다고 생각했던, 어떤 지식이 다가오지 않을까요.
호즈미나라 토마
어디에나 존재하는 것은 :: Ubiqutous
주사위: 5dx+0 | 굴리기
 
조합: -
 
조건:-
기능:RC
대상:자신
사정:지근
주사위:5
 
타이밍:메이저
난이도:-
침식치:1
공격력:0
 
해설:모든 <정보:> 대신 사용하여 정보수집 판정 가능 / 그 결과 얻는 정보는 "어째서인지 알고 있었다"가 된다
 
호즈미나라 토마 | 5dx+0
  5 [5, 4, 4, 1, 1]
+ 0 (+0)
= 5  
 
:........ 서류의 책등을 손으로 훑고, 매만지고, 먼지를 씁니다.
분명 꿈속의 무언가에서 봤던... 기시감이 올라오는 것 같지만...
 
:쓰는 책의 틈 사이로 어쩐지 '무언가가 바라보고 있다'는 기이한 감각에 사로잡혀 그만두고맙니다.
그럴리가 없을텐데도..
 
사사게 시키:
사사게 시키
지각
주사위: 7dx+1 | 굴리기
 
 
 
 
 
사사게 시키 | 7dx+1
  8 [8, 5, 5, 4, 1, 1, 1]
+ 1 (+1)
= 9  
 
사사게 시키:음. 그렇다면 그 중 제일... 손에 와닿는 것 한개를 빼서 토마에게 줍니다.
"어쩐지 이거 - 라는 생각이 들어서."
"병원 내역? 인거 같은데 말이에요." 물끄럼 손에 들린걸 내려다보네요.
 
:자료 핸드아웃 A가 공개됩니다.
자료를 뒤적뒤적거리면서 뭔갈 찾고자 한다면, 기묘한 기분에만 사로잡히지만...
 
호즈미나라 토마:"네? 이건..." 시키가 건네준 자료를 받아서 읽어봅니다.
 
사사게 시키:" 지하부분이라. 들어왔을 때 계단같은건 발견할 수 없었죠."
 
호즈미나라 토마:"... ...그렇지 말임다. 내려갈 수 있는 다른 통로는 보이지 않았고." 자료를 읽다보니 진지한 얼굴이 되었어요.
"...들어가지 않는 한 절대 안전하다..."
"안에 들어가면, 무지 위험하단 소리죠. 이거."
 
사사게 시키:"내려갈 수 있는 길은 엘리베이터 뿐..."
 
호즈미나라 토마:"아, 안쪽에 엘리베이터가 있는 것 같았지 말임다."
 
사사게 시키:"... 구 일본 육군의 시설. ... 거짓이든 사실이든. 그렇게까지 민간인의 접근을 막을 무언가가 필요했다는거니."
 
사사게 시키:"...위험하더라도 제가 있으니 위험하지 않다구요?"
 
호즈미나라 토마:진지한 얼굴로 서류를 살피다가... 그 말에 시키를 바라봅니다.
"사사게 군은, 정말 이런 위험에 익숙한 모양임다."
 
사사게 시키:"오랜 경험이 있으니까요. ...이제 와서 이런말을 하는거지만, 호즈미나라도 앞으로 그렇게 될거에요."
"위험... 을 항상 동반하진 않겠지만, 이런것들을 계속 보게 되겠죠."
 
사사게 시키:"...무명의 안개 속에는 우리들만 다닐 수 있으니."
 
호즈미나라 토마:"... ..."
"사사게 군과 제가 가까워진단 소리겠죠, 그건?"
 
호즈미나라 토마:"이렇게 목숨이 날아갈 상황이지만 말이죠."
 
사사게 시키:"그걸로... 호즈미나라가 괜찮다면. 가까워졌다고 합시다."
"요비스테라도 할까요?" 아하하 하고선
 
호즈미나라 토마:"~좋슴다."
 
호즈미나라 토마:"시키 군!" 으핫, 웃으면서 말해요.
 
:시키가 당신의 이름을 말하려고 하는 순간, 품에 있던 쿠로가 폴짝 뛰어오릅니다.
 
쿠로::3 ! "우냣"
"앗, 쿠로?!"
 
쿠로:그러고선 빙글빙글 돌다가...
서재의 바닥 한켠을 발톱으로 박박 긁는거겠어요.
박박박
 
호즈미나라 토마:"내려오면 위험함다! 자, 저한테 다시..." 에?
 
쿠로:박박박박박박
 
호즈미나라 토마:에?????
박박 긁는 소리에 그쪽으로 빠르게 다가갑니다.
"여기에 뭐가 있는검까, 쿠로?"
 
:다가가면.. 아래에서 바람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호즈미나라 토마:긁는 부분에 귀를 대어보면.... ...아?
 
:쿠로가 긁고있는 부분을 눈으로 훑으면, 손잡이처럼 패인 흠을 발견하네요.
 
호즈미나라 토마:"...!"
 
호즈미나라 토마:흠을 발견하곤 손을 가져다 댑니다. 열어볼 수 있나?
 
흠을 밀어 당기면 판자가 달칵, 하고 열립니다./
 
그 안에 있는건 누워있는 서고.
 
마치 이 위에서 하나씩 책을 꺼내기 위해 설계된 듯한 구조입니다.
 
물론 대부분은 습기에 젖어서 종이 째로 사라진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몇몇개는 취합할 수 있겠네요.
 
호즈미나라 토마:"...여기에 또 책이 있슴다..!"
"어떻게 찾아낸검까, 쿠로! 똑똑함다!!!"마구와랄라라라
 
쿠로:번쩍 들어지면 눈 동그랗게 뜹니다.
 
쿠로:"애웅."
하품한번 쭈아아악
:3 위 풍당당하니 귀 파르르륵 한번 털기
 
호즈미나라 토마:"쿠로, 이런것쯤 아무것도 아니라는검까~ 최고의 탐색꾼임다!" 오구오구
 
사사게 시키:'ㅇ' 얼굴이었다가 옆으로 와서 ... 쿠로 쓰담담
"구해내길 잘했네요."
 
호즈미나라 토마:"그렇죠~? 뭐, 구하는건 당연한거지만 말임다!"
 
:자료 핸드아웃 B가 공개됩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쿠로가 찾아낸 서고 안에서 몇 개의 책을 뒤적이다보면, 읽을 수 있는 자료를 발견합니다.
자연스레 거기에 손을 뻗어서 내용을 읽어가면,
... ... 처음 듣는 계획이. 아니, 이거.
"초생명체로 병사 생산을...?"
 
사사게 시키:"이야~"
"...."
"이야~" 할말없어서 이러고있는 듯 합니다.(?
 
호즈미나라 토마:"...." 집중하다가
 
사사게 시키:"...남극의 생명체라면 짚이는게 조금 있네요."
 
호즈미나라 토마:"아!!!" 시키의 말소리에 번뜩 정신을 차리고
 
사사게 시키:"아!!!!!!!!!!" 놀람
 
호즈미나라 토마:"시키 군!!!!!!!!!!"
"여기, 시호 계획이라고 적혀있지 말임다. 아는게 없슴까?"
"그야, 시키 군은 이런 오래된거에 잘 아는 것 같고(?)"
 
사사게 시키:"에엑~?" 저한테 갑자기???
"아니, 그렇다고는 해도 처음 듣는 이름인걸요." 손 휘휘 젓기
"그렇지만 저거, 마을 오는 게시판에는 붙어있던 이름이기는?"
 
호즈미나라 토마:"에????"
 
사사게 시키:"시호계획 말이에요 시. 호. 계. 획"
 
호즈미나라 토마:"......."
 
사사게 시키:"하지만 아는건 없어요? 저, 80년대 정도만 아는편이지- "
 
호즈미나라 토마:"아!!!!!!!!"한박자늦게 팟
 
사사게 시키:" 40년대라면 태어나지도 않았다구요. " 당연함
"아니, 그건 당연하잖슴까..."
"그런데 시키 군, 짚이는거라면 어떤검까?"
당연하다는 말에. 아, 하고 머리 꿍 > < )9
 
호즈미나라 토마:"전 남극은 가보지 못해서요~" 보통 고딩이라면 당연한말을 한다.
 
사사게 시키:"아니, 그건 당연하잖슴까..."
 
사사게 시키:"뭐어... 빙하에는 고대부터 있던 괴물들이 많이 갇혀있곤 하니까요."
 
호즈미나라 토마:아, 말투 옮은검까. 가볍게 웃다가
"그건 들어봤슴다. 빙하엔 거대한 괴물들이 여럿 얼려져 있고..."
"아기공룡 같은게 강을 떠내려와 민간인 집에 늘러붙어 살기도 하고...(?)"
 
사사게 시키:"아기공룡."
"뭐어, 쇼고스가 아닐까 생각한 것 뿐이에요."
 
호즈미나라 토마:"꽤 유명한 이야기죠." 음음.
 
사사게 시키:큰일났지만 마치 큰일나지 않은것처럼 말하기
"...쇼고스."
 
호즈미나라 토마:"그, 그것도 무시무시한 생물 아님까?! 아니, 큰일난걸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고 있잖슴까, 사키 군!"
 
사사게 시키:"...홎상은 비오버드였다면서 괴물에 대해선 왜 그렇게 잘 알고계신건가요?" 이유는 알겠지만...
"좀 그런건! 알지말고 피하란 말이에요 피하기!"
등철석.
 
호즈미나라 토마:"아, 제가 말하지 않았슴까? 저, 꿈속에서 어떤 여행을 한 적이 있다고.... 악!" 등맞음;
"그것도 그렇고, 여행하다보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워듣게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검다. 정확히는 잘 모르지만~"
 
호즈미나라 토마:"피한다고 해서 피해지는 생물인것도 아닌 것 같고 말임다!" 으핫
"여하튼, 이 두 대학교... 엄청나게 용감하지 않슴까. 그런 초생명체를 가지고 실험을..."
 
호즈미나라 토마:"게다가 병기 실험." 마지막 문단의 죄와 속죄라는 단어에 잠시 시선이 머물렀다가도,
"...이 아래에 뭐가 있을지,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무지 궁금함다." 기대? 두려움? 어떤 감정인진 정확히 말할 수 없지만, 마주하고 싶다는 마음은 진심이에요.
 
사사게 시키:이미 휘말려버린 민간인은, 오버드는... 어찌됐건 더 수렁에 빠질 수 밖에 없다는거죠. 심란스럽게 보지만 금방 웃습니다. :D
"... 로이스에는 긍정적인 감정도, 부정적인 감정도 있다고들 하는데."
"호즈미나라를 보면 그게 뭔지 단번에 와닿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쿠로를 넘겨 안고서는 앞발을 들어봅니다. "그럼, 그 쪽으로 가볼까요."
 
호즈미나라 토마:"응? 저를 보면 말임까?" 그러다가 들려진 앞발 보고
 
쿠로:짱나 1 봐준다 2 2
 
쿠로:-ㅅ-)
 
호즈미나라 토마:봐주는검까, 쿠로...
"시키 군, 잘못하면 또 긁혀서 손가락이 날아갈검다. 조심하는게 좋겠슴다." 말하면서 서고에서 폴짝 나오고, 자료실을 나섭니다.
 
쿠로:다른쪽 발이나 핥음.. 챱챱
 
호즈미나라 토마:쿠로, 그래도 불편하진 않은것같아 다행임다!
자료도 몇 개 가방에 주섬 챙겼고, 고양이들과 시키 군과 함께 다시 복도로 나서면...
 
호즈미나라 토마:엘리베이터...의 옆에 있는 전력실 앞에 섭니다.
"여기에 이 병원의 전력을 조절할 수 있는 걸까요? 한 번 보고가는것도 나쁘지않을 것 같슴다."
 
:씬 #10. 전력실
 
호즈미나라 토마:하고, 문을 열고... 들어가봅시다.
 
:등장침식 올려주세요.
 
호즈미나라 토마 , 침식치 1 상승
 
사사게 시키 , 침식치 1 상승
 
:전원실에는.. 자가 발전 시설이 있습니다.
물론 스위치는 꺼져있지만. 기계자체는 고장나지 않은 듯 하네요.
연료도 있는 듯 하고... 움직이는 방법을 알면, 어떻게든 움직일 수 있을 듯 하지만...
기기를 움직인다면 <운전>,<지식:기계공학>,<정보:학문> 난이도 7의 판정을 필요로 합니다.
 
사사게 시키:"... 쇼와 20년에 이런 고성능의 자가발전?" 의심스러운 눈 하기
 
호즈미나라 토마:"우오, 이거... 꽤 신기함다. 아직도 고장이 나지 않은것 같슴다?"
 
호즈미나라 토마:기계 이래저래 쿡쿡 만져보며
 
사사게 시키:"그 밑에 있는 것을 유지하기 위한 무언가였을까요?" 자기도 쿡쿡
"작동법 .."
 
호즈미나라 토마:"그러고보면, 아래에 있는건 규모는 꽤 있는 것 같으니까... 유지해야 한다면 최신식으로 설치해야 했을지도 모르겠슴다."
 
사사게 시키:"그 당시에는 최신이었겠지만."
"저희에게는 구식이라 애먹고 있군요." 더듬더듬 스위치찾아봄
있을리가
 
호즈미나라 토마:아무래도 처음보는 기계다. 응. 구식기계.
 
사사게 시키:"이런건."
 
호즈미나라 토마:"흠?"
 
사사게 시키:"때리면 된다고 들었어요." 퍽퍽침
사사게 시키
운전:
주사위: 2dx+0 | 굴리기
 
 
 
 
 
 
호즈미나라 토마:"에?"
사사게 시키 | 2dx+0
  8 [8, 4]
+ 0 (+0)
= 8  
퍽퍽퍽 시키가 기계의 윗부분을 치면...
 
호즈미나라 토마:"그, 그건 우리세대 기계들한테만 먹히는 방법 아니지않슴까?!"
"고전기계도 잘 되는검까??!!"
 
:덜컹, 덜컹. 무언가가 기계 안에서 쏟아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불이 갑자기 번쩍 ㅡ
"잘 먹혔슴다ㅡ?!!!"
"우옷, 이렇게 밝으면 손전등은 필요없을 것 같슴다...!" 눈부셔ㅡ
 
지옥 밑바닥에서 울리는 듯한 둔탁한 굉음... 그리고,
 
병원 내에 도깨비불과 같은 황색 알전구가 깜박이다가 켜집니다. \
 
...어둠 속을 더듬을 필요는 이것으로 없어졌네요.
 
사사게 시키:"어때요. 치면 다 된다니까!"
 
호즈미나라 토마:"역시 기계는 쳐야하는거지 말임다!!!!" 끄덕끄덕
 
호즈미나라 토마:"아, 이렇게 밝으면... 다른 괴물들도 눈치채지 않을까요?"
 
사사게 시키:"마우스도 뒤집어서 치면 어지간한거 다 고쳐집니다. 그런거죠."
"... ..." 아까의 기간트 떠올림
 
호즈미나라 토마:"....."
 
사사게 시키:"...빨리 확인하고 가는걸로 할까요."
 
호즈미나라 토마:"...동감임다....."
불은 켰으니 이 방에 남은건 없겠죠! 마지막으로 한 번 둘러보긴 해요.
쿠로도 살살쓰다듬.
 
사사게 시키:혹시 모를 전구 스위치를 찾아봤지만... 스위치 눌러도 안꺼지는 거 보고;; 하며 나갑니다. 응응.
 
쿠로::3 귀걸이 툭툭 건들며
 
호즈미나라 토마:밝아졌으니 동공이 세로가 됐겠죠? 귀엽슴다.
툭툭 건드려지며... 밖으로 나갑시다. 응응.
 
쿠로:골골골...
 
밖으로 나서면... 불이 켜져서인지, 아니면 시간의 경과 때문인지...
 
더 희뿌연 연기들이 넘실거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 아니, 이건 안개가 짙어진거네요.
 
호즈미나라 토마:"...어쩐지 더 진해진 느낌이지 말임다..."
 
:경계도가 2로 상승합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조심스러운 발걸음이 향하는 곳은.....
 
호즈미나라 토마:엘리베이터 앞.
 
:...
씬 #11. 엘리베이터
 
호즈미나라 토마 , 침식치 2 상승
 
사사게 시키 , 침식치 2 상승
ㅇ 으악
 
낡은 엘리베이터는 반쯤 무너져 있습니다.
"우옷......"
 
입구에는 '지하시설은 관계자 외 출입금지', '위험! 붕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라고 써져있습니다.
 
그리고...
 
빽빽하게 부적이 붙여져 있네요.
 
중요한건 이 엘리베이터 아래에서 안개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 스위치 계기판에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대놓고..."
 
사사게 시키:"이 안쪽에서 나오는 안개의 양이 많아진 거 같아요." 아래쪽 봄
 
호즈미나라 토마:"무시무시하지 말임다."
 
호즈미나라 토마:".........그러게 말임다..." 아래에서 흘러나오는 안개 바라보고...
 
사사게 시키:"뛰어내린다! 는 방법도 있겠지만."점프 하는 시늉!
"전원을 켜두길 잘했어요." 끄덕끄덕
 
호즈미나라 토마:"에, 뛰어내리면 몸이 무사하지 못하지 않슴까?!!"
 
호즈미나라 토마:"여기, 불이 들어와있고."
 
호즈미나라 토마:"버튼을 눌러서 내려가면 될거라고 생각함다. 뭐, 함정이라면 어쩔 수 없고.(?) "
 
사사게 시키:"함정이라면.... 템x런 한번 찍고 마는거죠. " 꾸욱.
 
호즈미나라 토마:"그러니까, 그건 게임." 정정해주며 꾹 눌리는 버튼 봅니다.
 
:버튼이 눌리면 철컹이는 소리와 함께 2층에 있던 철골 구조의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합니다.
철들이 차곡차곡 접히며 문이 열립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쿠로 꼬옥 안고.....
 
:어쩐지.. 벽과 천장이 휑 뚤려있는게... 무섭네요.
 
호즈미나라 토마:"...." 대놓고 폐허다.
"이걸 타고가야 하는거지 말임다..."
" 역시 그냥 떨어지는 쪽이?" 장난
 
호즈미나라 토마:"아니, 차라리 이걸 타고가다가 위험하면 떨어지기로 하죠." 진지
"이런거, 버려진 탄광같은 곳에서 많이 봤는데 말임다..."
고양이와 가방 꼬옥 메고.... 탑승해볼까요.
 
사사게 시키:"헤에. 차피 팔 다리가 다 떨어지는 것 외에는 별 일 없을건데두." 별일임.
토마를 줄줄 따라서 엘리베이터에 탑니다. 그리고...
 
호즈미나라 토마:"아니, 그것부터 별일임다."
 
사사게 시키:어쩔수없이 닫음버튼을 연타해버림.
우옷. 역시 버튼 앞에 선다면 어쩔 수 없이 닫힘버튼을 연타해버린단 말이죠.
 
:지하로 내려갑니다. 철창이 닫히고, 천천히 동굴같은 벽들이 아래로 내려갑니다.
 
페인트칠도 되어있지 않고, 현대처럼 잘 꾸며진 것도 아닌 샤프트 안.
 
내려가는 소리와 철들이 벽에 긁히는 소리가 나 불안하기만 하네요.
 
현대식의 엘리베이터였으면 상상도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법 깊은 곳까지 죽죽.. 내려갑니다.
 
쭈욱...쭈욱...
 
호즈미나라 토마:....
이거 어디까지 내려가는검까.
 
호즈미나라 토마:주변 둘러보고... 쿠로 쓰다듬고...
 
쿠로:어쩐지 품 안에서 손 안에 얼굴을 묻고 떠는 것 같기도 하네요.
 
:탐색 씬이 종료됩니다.
 
img
 
호즈미나라 토마:"..." 더욱 다정하게 쓰담쓰담
 
씬 #12. whip - poor- will
 
등장인물 : 전원
 
호즈미나라 토마 , 침식치 2 상승
 
사사게 시키 , 침식치 2 상승
 
엘리베이터를 탄 지 몇 분이 지났을까요.
 
칠이 벗겨진 벽은 마치 썩은 내장을 드러낸 시체와 같고,
 
녹슨 와이어가 서는 킷... 킷.. 하는 귀에 거슬리는 금속음이 지옥의 음악과 같습니다.
 
아니... 이 금속음은 정말 와이어의 것을까요.
 
벽의 틈새에서, 무언가가 들여다보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건 쏙독새(whip - poor- will)의 울음소리와도 같았습니다.
 
안개속에서, 무언가가 보고 있다.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토마, 공포판정 난이도 7입니다.
 
호즈미나라 토마:"... ..."
 
호즈미나라 토마: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안에 무언가가 차오르는 느낌입니다.
기대였던가? 두려움이었던가?
 
호즈미나라 토마:지금 이 소리는 와이어의 소리가 맞나?
이 시선은 사키 군의 것? 쿠로의 것?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호즈미나라 토마
의지
주사위: 8dx+4 | 굴리기
 
 
 
 
 
호즈미나라 토마 | 6dx+4
  10 [10, 8, 6, 5, 1, 1]
+ 6 [6]
+ 4 (+4)
= 20  
 
:당신은 가까스로 이성을 붙잡지만, 이따금씩 들려오는 목소리들에 혼돈을 느낍니다.
 
:불길하게 서로 울어내는 소리같기도 하고, 공명하는 소리같기도 했습니다.
 
호즈미나라 토마:"....." 말 없이 쿠로를 안고 있는 손에 힘이 들어갔습니다.
 
:...오버드는 '사신'이라고 했던가요.
그럼 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당신 또한, 저런 괴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사로잡힙니다.
 
:2D10 침식을 상승합니다.
rolling 2d10 침식아
 
(
6
 
+
3
 
)
 
 
=
9
 
사사게 시키:불안한 얼굴로 멀어지는 불빛을 보고 있다가, 문득 말합니다. "호즈미나라는..."
"무섭지 않나요? 탐험의 즐거움이라고 해도."
"갑자기 이런 뭣도 모르는 세계에 떨어진건데."
 
호즈미나라 토마:"......." 어딘가에 정신이 묶인 듯 말없이 정면만 보고 있다가,
"아, 네? 저 말임까?" 이름이 불리면 팟 하고 돌아봅니다.
 
호즈미나라 토마:"그러게 말임다. 음, 밖에서 하는 탐험은 그래도, 알 고 있는 세계니까, 기대가 컸는데,"
"이곳의 탐험은... 조금 무섭기도 하지 말임다. 제가 살고있는 곳과 전혀 다른 세계의 이야기니까."
 
사사게 시키:"..UGN에 소속된 아이들은 모두 무서워했어요. 언제나, 이렇게."
"그야 우리는 사신인자 보유자. 오버드. 신화생물이니까요."
 
사사게 시키:"언젠가 반드시 저 안개 너머로 떠나고 맙니다. 아무리 지키고 싶어도 세상을 망가뜨릴 운명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스스로를 무서워하죠."
 
호즈미나라 토마:"....."
"그렇군요. 제가 가진 이 두려움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저 자신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인 것 같슴다."
 
호즈미나라 토마:"죽음도 거스를 수 있는 힘을 얻어도, 사키 군의 말대로..."
"지키고 싶은 세상을 망가뜨릴 수도 있으니 말임다. 저는 쭉 탐험을 계속 하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겠죠." 가볍게 웃지만 조금은 두려워하고 있는 것도 같습니다.
 
사사게 시키:"... 그래도 공포를 느낀다는건, 지금의 당신은 인간임이 틀림없다는 신호니까요."
"전 UGN 밖의 생활을 잘 몰라요. ...이런 몸이 된 이후로부터는 더더욱."
"그렇기 때문에 당신들을 지키며 제 의미를 찾았는지도요. 일상이 눈부셨거든요."
 
사사게 시키:"...그런데도 당신같은 사람을 말려들게 해서..."
 
사사게 시키:"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싶었답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에? 사과 말임까? 시키 군이, 저에게?"
"물론, 이런 곳에 직접 와보는 것도 처음이고, UGN이니 오버드같은것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지만..."
"그래도 말임다. 시키 군. 오히려, 저를 구하러 와주었지 않슴까?"
 
호즈미나라 토마:"모두를 지킨다는 것은 어렵다는 걸 알고 있슴다. 시키 군은 분명 제가 모르는 곳에서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겠죠."
"그리고, 이젠 제 위험 앞에 와준 검다. 그러니까, 저는 사과를 받아야 할 이유도 없고... 제가 말해줄 검다."
"여기까지 함께 와줘서 고맙슴다, 시키 군."
 
사사게 시키:그 말을 가만히 듣다가 웃습니다. "... 당신은 상냥하네요."
 
사사게 시키:"여기까지만인가요. 앞으로 뭐가 있든간에 전 토마의 친구일겁니다." 응응, 경쾌하게 고개 끄덕입니다.
 
사사게 시키:"무엇이 있든 간에, 저는 토마를 도울거고. 토마를 토마로 바라보겠죠."
 
사사게 시키:"당신이 그건 사신이 되든, 무엇이 되든 별로 상관없을거에요."
 
사사게 시키:"토마군도 그렇게 봐줄게 분명하다는 확신이 들었거든요."
 
호즈미나라 토마:"...당연하지 않슴까." 그 말에 씨익 웃곤,
"마찬가지임다. 시키 군이 뭐가 되었든, 시키 군은 제가 알고 있는 시키 군."
"간혹 팔이나 손가락이 떨어지거나 하는, 시키군 말임다."
"시키 군도 임무를 끝내고 돌아가야 하지 않겠슴까~ 아, 처음 봤을때 가츠동 먹고 왔었죠. 저도 마침 먹고싶어져서 말임다!"
 
호즈미나라 토마:"나가면 같이 먹으러 가겠슴까?"
 
사사게 시키:"아. 좋아요. 그 아저씨에게서 얻어먹으면 되겠군용." :3 하며
"보고할 겸 다시 봐야하니까요. ...저도 승리한 기념으로 가츠동을 먹어야겠어요."
"뭐! 따로 먹어도 좋지만. 약속입니다?"
"어기면 바늘 천개를 꽂아버릴거에요."???
 
그리고, 마지 지옥의 최하층에 내동댕이 쳐지듯이 굉음과 함께 엘리베이터가 정지합니다.
 
불협화음을 내며, 천천히 녹슨 문이 열립니다.
 
쿠로:"....웨에에에옹.." 마치,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향해 위협적인 소리를 냅니다.
털도 삐죽, 솟구치구요.
 
호즈미나라 토마:"사주는 아저씨가 있었슴까? 아까 말한 그 일본 지부장... 우앗, ..." 쿵 내려오고
 
호즈미나라 토마:"...쿠로...?" 삐죽한 애기 스담담...
그리고 시선이 따라가요. 어디를 내다보고 있는 검까?
 
지하는 길게 뻗은 복도와도 같습니다.
 
양 옆에는 군수 박스나 물자들이 놓여있고..
 
저 너머에 철문이 하나 있네요. 보고 있는 건 그 쪽 같습니다.
 
...납골당 같은 냄새가 진동합니다.
 
:씬 이벤트가 종료되었습니다. RP 후 (-)를 붙여주세요!
 
호즈미나라 토마:"....." 길게 뻗은 복도에 침을 꿀꺽 삼킵니다.
"... 호시는 자고 있는게 다행일지 아닐지.."
"가죠, 뭐든 전 이제 볼 준비 됐다구요." 으쌰.
 
호즈미나라 토마:"....그러게 말임다. 이 앞, ...꽤 무시무시해 보이고."
"쿠로가 아까부터 무지하게 경계를 하고 있슴다. 그러니까..."
"저희도, 경계를 바짝 하자구요. 시키 군!"
 
호즈미나라 토마:중앙에 가까워 지고 있지만, 여전히 기대인지 두려움인지 구분이 잘 서진 않습니다. 아까보다 가슴이 더 쿵쾅대는 것 같아요.
그래도, 미지에 대한 호기심은 여전하고, 함께하는 친구들이 있으니까 나아갈 수 있는 것이겠죠.
"뭐든 봐주겠단 말임다!" 앞으로 향합니다. 어떤 것을 마주해도 무너지지 않도록 마음을 단단히 먹고. (-)
 
무엇이 되었든 나아가도록 합시다.
 
나의 종말이 일상을 부수는 것이 될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일지는 몰라도.
 
그렇게 되기 전까지는 이 일상을 지키고 싶으니까요.
 
적어도 공포를 느끼고 자신이 자신으로 있을 수 있는 동안은...
 
img
 
00:41
 
 
21:08
 
 
씬 #13. 되살아나는 과거
 
등장인물 : PC1
 
사사게 시키 , 침식치 2 상승
 
호즈미나라 토마 , 침식치 2 상승
 
지하통로는 병원의 그것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였습니다.
 
장식품이 없는 콘크리트, 벽에 걸린 너덜너덜한 일장기.
 
내던져진 물자상자에는 '1945년 일본 육군'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물자상자 옆에는 육군 군복을 입은 백골 시신이 있습니다.
 
손에는 너덜너덜한 수첩과, 웬 횡적을 들고 있습니다.
 
사사게 시키:물자상자 쪽은 관심도 없다는 듯 시선을 거둡니다. "대부분 썩었네요."
 
호즈미나라 토마:"그러게 말임다~... 그리고 위랑은 전혀 다른 분위기고."
"옷, ..." 시신을 보고 찌푸리기도 했구요.
 
사사게 시키:"안개가 가득한 걸 보아서는 저 안쪽이 근원지는 맞는 모양입니다." 안쪽 보고
"......아, 저기 말임까?" 안쪽을 따라 보고는...
"...그런데 말임다, 시키 군."
"근원지를 처리하는건 정확히 어떻게 하는검까?" 디용한 표정
"보스를 쓰러뜨린다거나??"
 
사사게 시키:띠용? 하는 표정입니다. 실눈이지만.(꾸준)
 
사사게 시키:"그야 당연하죠? 공장 굴뚝에서 연기가 나면 토마군은 어떻게 하나요?"
"굴뚝을 자른다!" 이거아님
"굴뚝을 자르는검까?!!!"
"그렇다면 멀쩡한 것도 아예 못쓰는데 말임다!!!"
 
사사게 시키:"에- 사실 공장을 없애는 거겠지만요. 뭐 굴뚝을 없애는 것과 다르지 않지 않습니까www"
"공장을 통으로 없애는 거군요... ..." 우오옷 하는 얼굴
"...건물 철거는 꽤 힘이 들텐데 말임다... 저희 둘이서 가능한검까?"
 
사사게 시키:"저는 초초초 강한 경력직 지부장이니까 괜찮다구요." 과연
 
호즈미나라 토마:"오오... 초초초 강한 경력직 지부장!" 신뢰의 눈
 
사사게 시키:"... ..." 시선 봄
 
호즈미나라 토마:"알겠슴다! 저는 이런 일은 잘 모르지만, 시키 군의 조언대로라면 잘 할 자신이 있으니까요."
 
사사게 시키:"약속한 건 지키는 사람이니, 안심해도 좋아요. 위험할것 같다면..."
"객기 넘치게 덤비는 것보다는 도망치고 안위를 먼저 찾는게 더 나은 방법인 것도 알고 있으니까요." 어깨 토닥여줌
"이른바.."
"2트"
 
호즈미나라 토마:"........오" ㅋ
 
호즈미나라 토마:정말 목숨 여러개 가진 사람의 발언 같슴다.
 
사사게 시키:그런 토마의 생각을 아는지 모르는지 백골 시체의 팔이나 들어보고 있습니다.(?
 
사사게 시키:손에 든... 횡적을 빼서 보는거겠네요. (횡적.. 가로로 부는 피리.)
 
호즈미나라 토마:"우아, 이 사람은 그 시절의 사람인걸까요..." 따라서 시선을 내려서 바라보면,
수첩과 횡적이?
 
:수첩에는 삐뚤빼뚤한 일본어가 적혀 있습니다.
횡적은.. 이전 자료실에서 발견한 악보대로, 연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료 핸드아웃 C]가 공개됩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오?"
 
사사게 시키:삘릴리 거리며 횡적을 마구 연주해보는 중입니다. 부르는건..딱히 곡조는 아닌..
 
쿠로:ಠ_ಠ
 
호즈미나라 토마:쿠로가 못마땅해 하고 있슴다, 시키 군.
 
사사게 시키:"음악의 아름다움을 모르는 고양이 같으니." 라지만 얌전히 멈추며
 
호즈미나라 토마:쿠로 수담수담하면서 "...시키 군, 이걸 읽어봤는데 말임다......"
"이 진입로의 끝, 그러니까... 저기 안개가 나오는 곳. 근원지."
"어쩌면, ...여기에 적혀있는 시호... 라는 녀석이 있을 것도 같슴다. 봉쇄한다고 했으니까요."
 
사사게 시키:"으음." 그렇게 말하면 수첩을 받아서 저도 동시에 읽겠지요.
다 보고나서는 고개 끄덕끄덕... "여기서 더 안쪽으로 가야 있다는거군요."
"저희가 처치할 건 그 시호라는 녀석이고..."
 
호즈미나라 토마:"...아니, 이거 어마무지한 녀석 같은데 말임다?!"
"모든 방법은 실패하고, 요그 소토스라는 녀석과도 접속을 시도한... 엄청난 괴물 같슴다?!"
"역시 터무니 없는걸 나 하나에게 맡겼다는 기분이 들지만."
 
호즈미나라 토마:"무지하게 터무니 없는데 말임다. 맡긴 사람, 너무한거 아님까."
"..." 후배의얼굴을 뭉게뭉게 떠올림
 
사사게 시키:"현장 판단이라는 걸로 선처해 달라고 했는데. 어떻게 할까요."
"......"
"....뭐어, ....가만히 냅둬봤자 저희가 이곳을 나갈 수 있을 것 같진 않고."
 
사사게 시키:"그치만 정말 무리였다면, 오히려 말렸을 양반이니까 괜찮아요. 할 수는 있을겁니다."
 
호즈미나라 토마:"또, 집으로 돌아가려면, 뭐든 해야하는거 아님까!"
"좋슴다. 앞장서줘야 하는 검다, 시키 군!" 당당
 
사사게 시키:"좋아요!" 라고 기세좋게 말하나.. 토마의 옆에 서서 팔을 꼬옥.
 
호즈미나라 토마:뭐야?
 
사사게 시키:"아니, 그치만. 일단 모르는 곳으로 처음 들어가는건 무섭달지." 라며 어둑어둑한 앞 통로 보기
"공포 게임에서 세이브 포인트 밖으로 나가기 싫어하는 것과 같다구요."
 
호즈미나라 토마:".....시키 군, 초초초 강한 명칭이 아깝슴다."
 
사사게 시키:"그럼 하나 뗍시다."
"초초."
 
호즈미나라 토마:"두개도 아깝슴다."
 
사사게 시키:"... 초.."
 
호즈미나라 토마:"하나는 붙이는 검까."
 
사사게 시키:"..."
 
사사게 시키:"에이잇! 시끄럽다!" 하며 앞으로 질질 끌고 같이 갑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우앗, 방금 악당같았슴다!!!" 질질
 
앞으로 난 통로를 따라가면 서서히 눈이 어둠에 익숙해집니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것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폐기된 거대한 캡슐들과, 벽면에 피로 그려진 주술진들.
 
정체를 알기도 싫은 기이한 것들이 달린 기계들과, 기이한 모습의 죽은 사체들도.
 
호즈미나라 토마:음악으로 시호를 제어하는 건 전부 실패했으니, 우리는 평범하게 싸우면 되는 걸까요. 그래도 만일을 대비해서 횡적은, ...시키 군이 챙긴 것 같으니, 괜찮겠죠?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앞으로 가면 ....
.......정말 괴이한 장면이.
 
어쩐지 당신은 이 풍경이 '익숙'하다고 느낍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우아......." 그리고 기묘한... 익숙함이?
 
어라? 왜 본 것 같은 기분일까요, 분명히 처음 보는 것들인데..
 
저 생명체들에게서 기시감을 느낍니다.
 
...당신에게, 당신의? 기억인지 무언가가 전해준 것인지 모를 것이 떠오릅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이상하다, 분명 처음보는 것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익숙함이, 기시감이 느껴져서,
걸음을 멈추고 그 풍경에 시선을 둡니다.
 
:십 수년전ㅡ 아니 , 더 예전부터 이 곳에 있었습니다.\
자신들은 '본체'에게서 분리된 세포들이자. 기이한 힘을 받아 태어난 것들.
신과 접촉해, 그의 궁전에서 춤추며 연주할 권리를 얻은 하급 신들.
 
:이 곳 시설에서 생활하며, 지내고. 모두가 님의 가호 아래에 형제처럼 지냈죠.
그 때, '지진'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들려오고, 대피를 위한 경고음이 들립니다.
 
:진도는 작았습니다. 5-6정도의 작은 지진.
하지만 이 시설을 흔들기에는 충분한 지진입니다.
그 지진으로, 옛 사람들이 실시한 봉인이 풀렸었고,
그 틈을 통해 형제들이 이 곳을 빠져나온 것입니다.
 
:그렇게 방황하던 그들은 ... 세상 각지로 흩어집니다. 세상?
세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미지이기도 했으며, 우주이기도 했으며...
당신의 꿈 속 이기도 했습니다.
 
눈을 뜨면 작은 빛덩이들이 당신을 물끄럼 보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이 곳에서 느껴진 기시감들은... 모두 이 빛덩이들이 당신에게 알려준 이야기, 말해준 이야기.
 
???: "와! 토마가 눈을 떴다!"
"역시 신님의 힘을 건네주길 잘했어."
 
???: "바보야. 토마도 능력이 있으니까 받아들인거지."
 
???: "우릴 기억해? 드림랜드에서 만났잖아?"
"...." 어디서부터 사로잡혀 있었던가요. 밀려들어오는 기억에 지나가는 장면을 바라보고만 있으면,
이내 빛덩이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방금, 이 이야기는..."
혼란도 잠시. 드림랜드라는 단어에 눈이 크게 뜨여요. "...아, 그곳은...!!! 꿈에서 탐험했던 장소인데, 거기서 만났다면, ... 그때의 그 존재들임까?!"
 
???: "오옷- 우리를 기억하는구나."
 
호즈미나라 토마:"물론임다!!! 그곳에서의 탐험은 무척 신났으니까요! 그래서, 지금의 제가 있는 것이고." 얼굴이 조금 달아올랐을까요. 즐거운 웃음이 한껏 지어져요.
 
???: "우리를 이해해 준 인간은 너 뿐이었어."
 
호즈미나라 토마:"ㅡ라지만, 에, 그건 분명 이었는데...?" 지금은 현실이잖아요. 그렇죠? 눈을 끔뻑이고 다음의 말을 듣습니다.
 
???: "그래서 우린 너의 힘이 되어주기로 했는데... 이제서야 눈을 뜨게 되었다니 다행이려나."
"여기 널려 있는건 우리의 껍데기야."
 
???: "그리고.. 저 안에 있는 것에서 우리가 태어났지."
"어떻게 모든 본체인 셈일까? 하하. 그치만 그런건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으니까."
 
여러 빛덩이들의 목소리가 겹쳐지면서 당신에게 속삭입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아, 이곳에 있는 것들이 당신들의...." 주변도 다시 한 번 돌아봤고,
 
우리는 "의태" 하여 살아가고, "인자"로서 살아가기를 택했으나.
 
"저것"은 이 곳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꿈속에서 만난 유일한 이해자인 당신과 접촉한 것들은 당신의 '레니게이드'가 되기를 택했습니다.
그래요. 당신이 가진 힘은 처음부터 있었던 겁니다.
 
:당신이 가진 힘은 옛날 사람들이 "시호 병기"라고 불렀던 존재.
 
:아자토스에 의해 명령받아, 하급신으로 변모한 것들이 뭉친 것입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이야기를 들음과 동시에, 깨닫는 나의 힘.
 
호즈미나라 토마:낯설지 않다고 느꼈던, 익숙했던 이유. 빛무리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세상으로 나온 그들이, 나의 이해를 받아 나의 레니게이드가 되겠다고 선택한, 떠오르지 않았던 진실이 머릿속에 들어옵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제 안에 계속 있었던 검까. 이것 참, 계속 눈치 못챘지 말임다." 서글하게 풀리는 얼굴.
 
???: "우린, 당장 신님에게 선택받아 자아를 가질 수 있었지만 원랜 저 본체에서 뜯어져 나온거야."
"그래, 우리는 시호병기와 다를 바 없지."
 
호즈미나라 토마:"...다를 바 없다, ..."
 
???: "... 저 안쪽의 본체가 널 부른건, 우리를 흡수하기 위해서일거고."
 
???: "이곳에서 빠져나가기 위해서."
 
호즈미나라 토마:"...그렇군요. 이해가 되었슴다. 당신들이 제 안에 있기 때문에, 제가 지금 이 역에."
"처음엔 그저 운이 좋거나, 나쁘거나. 그런건 줄 알았슴다. ......하하, 엄청난 일에 엮었군요."
"하지만 말임다, 저 녀석이 우리를 흡수하면,"
"저희는 어떻게 되는 검까? 그리고 세상은?"
 
???: "... 글쎄- 그 녀석이 하고 싶은대로 할 뿐이겠지."
"세상이 멸망할지, 아닐지는 오로지 그 녀석에게 달렸을 뿐이야."
"적어도.. 너를 돕겠다고 다짐한 우리와는 달리."
 
호즈미나라 토마:"......"
 
호즈미나라 토마:아무도 제어하지 못한 병기의 부활. 그렇게 된다면, 이 세상은, 지금과 같은 모습일까요?
 
호즈미나라 토마:글쎄, 그러긴 어려울 것 같아서 말임다.
그리고 달갑진 않아서 말임다. 지금의 나를 잃는 것도, 나에게 손을 내미는 인자를 잃는 것도.
돕는다고 말하는 ㅡ어쩌면 친구? 형제? 그저 힘?
 
호즈미나라 토마:그 존재는 명확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함께하고 있다는 것만큼은 확실하기에.
"알겠슴다."
"...저, 그렇게 살기좋은(?) 몸이라곤 생각하지 않지만! 그렇게 말해준다면. 할 수 밖에 없지 않슴까!"
 
호즈미나라 토마:"지금의 저한텐 도와주는 친구도 곁에 있고,"
"여기서 새로 만난 동료도 있으니까요." 품안의 복실이.
"그리고 전, 적어도 이 세상을 지키기 위한 마음은 굳세니까요. 드림랜드의 탐험도, 이곳의 탐험도 무척 좋아해서 멸망하면 곤란하고."
 
호즈미나라 토마:"제 안에 있으면서 도와주기로 한 결심을 후회하지 않게, 꼭 돌아가겠슴다." 단호한 말. 빛무리들을 향해 웃어주기도 했습니다.
당신의 말이 끝나면 빛무리들은 몇번 깜빡이다가 하나 둘씩 사그라집니다.
 
:그것은 인간의 언어체계는 아니었지만. 어째서인지... 힘내라거나 하는 류의 말임을 알고 있습니다.
 
:...뭔가 이 힘을 다루는 방법을 알게 된 느낌이네요. 아니. 아마 그렇게 밖에 표현 못하겠지만...
힘을 다룬다기보다는 소통이나 대화에 가깝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응, 확실히 뭐라 표현하긴 어렵지만요.
 
호즈미나라 토마:'알고 있다' 라는 것의 의미는, 꽤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모두가 진실을 바라보려고 하는 것이겠죠.
저 너머에 있는 힘의 근원. 인자들의 힘이 모였던 하나의 병기. 그것을, 막으러 가는 겁니다.
나는 나로 있을 수 있도록.
"...후." 빛무리들이 사라지면, 작게 숨을 내쉽니다.
 
...그리고, 토마는 당신을 흔드는 감각에 퍼뜩 정신을 차립니다.
 
사사게 시키:"... ..." 빤히 마주봄
 
호즈미나라 토마:"...아." 시선 느낌
"시키 군도 봤슴까?" 내 빛무리들.
 
사사게 시키:"기면증이 있나요?" 무엇을? 고개를 기울입니다.
"혼자서 무언가와 중얼거리는 건 들었지만. 알아들을 순 없었어요."
 
호즈미나라 토마:"제 주변에서 몽글몽글 떠다녔던 것 말임다." 고개를 살짝 기울였지만.......
".....에? 저, 무슨 언어로 말했던 검까?!!" 그걸 물어봐도.....
 
사사게 시키:"갑자기 토마군이 레니게이드를 끓어올리기는 했습니다만.."
"제네시프트라도 하는걸까 싶어 보고만 있었지요."
 
호즈미나라 토마:"에? 제네시프트?" 막각성한오버드는 그런거모른다.
 
호즈미나라 토마:"뭔진 모르겠지만... 뭔가 엄청 강렬한 감각이 느껴지긴 함다."
 
사사게 시키:권총용 홀스터에 팔짱을 낀채 손을 올린 채였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했던 거겠죠.
 
사사게 시키:아니라면 다행이지만... "토마군이 우화하는 줄 알았어요."
 
사사게 시키:"아니라면 다행입니다." 손을 풀고 톡톡 등을 칩니다.
 
사사게 시키:"... 우린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인간이지만."
"..토마군이 탐험하면서 본 것들은 대부분 그 이상으로 끔찍한 존재에요."
 
호즈미나라 토마:"....?" 갸우뚱 하는 시선엔 시키의 손 위치를 보았겠군요. 그 이유는, 경험에 있겠죠.
 
호즈미나라 토마:"여기에 와서 본 녀석들마다 엄청나다고 생각하곤 있었지만..."
"그런데 우화가 뭠까?" 안심했던 것 같은데요, 시키 군.
 
사사게 시키:"그건 심화과정이니 나중입니다~"
"에."
 
사사게 시키:"레니게이드에 끌려다니지 마세요 토마군." 마지막으로 한번 말하고, 인상을 풉니다.
 
호즈미나라 토마:"끌려다닌다니, ...그게 가능한건지도 잘 모르겠지만 말임다. 시키군이 그렇게 말한다면, 알겠슴다!" 뒷머리를 긁적이기만 하네요.
 
사사게 시키:"... 어떻든 저희가 홈에서 만난 추억은 정말이니까요."끄덕끄덕
 
호즈미나라 토마:"그리고~ 제 안에서 힘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녀석들은 꽤 나쁜 애들이 아닌 것 같고 말임다!" 비록 이계언어로 대화했지만...
 
사사게 시키:... 그걸 걱정하고 있는거지만. 당장은 말해 줄 필요 없겠죠.
P 감정 : 호기심
N 감정 : 공포
N 위주 로 취득
그런 마음을 알까요. 탐험가 고등학생은 그저 힘의 근원을 마주해서 신났을 뿐.
"자자, 전 이제 말짱함다! 언제든지 싸울 준비 만만이라구요!"
 
그 말을 따르듯 저 안쪽의 육중한 철문이 눈에 들어옵니다.
 
문에는 오망성이 그려져 있고, 금줄에 묶인 무수한 부적이 보입니다.
 
이 안쪽에 있는 것을 봉인하려고 한 것은 명백하죠.
 
문이 지진과 세월로 인해 부서져 있어, 안개가 새어나오고 있습니다.
 
열고 들어간다면 다시 돌이킬 수 없을겁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씩씩한 눈으로 앞을 바라보면, ...
"......저거, 엄청나게 위험해 보임다."
 
사사게 시키:"좋아요 고교생탐정시티가디언해결사호즈미나라토마군!" 허리에 손!
"과 초 지부장 사사게 시키!"
 
호즈미나라 토마:"뭔가 이름 앞에 붙은게 많슴다?!" 한글자는 역시 가지고가냐구요!
 
사사게 시키:"위험하더라도 둘이니까 괜찮을거에요." 씨익 웃고
"..." 꿀꺽, 침을 삼키곤
"물론임다! 그리고, 지금의 저는 처음 싸웠을 때랑은 많이 다를검다"
 
호즈미나라 토마:엣헴. 조금 의기양양한 모습.
 
사사게 시키:"오옷- 설마하던 각성전개-"
 
사사게 시키:"뭐어 그렇다면 더욱 안심이지만. 무리는 하지 말자구요." 문 손잡이에 손을 올리고...
 
호즈미나라 토마:"물론임다. 시키 군도 말이죠!"
"목숨 부지, 중요함다. 알겠죠?" 올라간 손 바라보고...
 
사사게 시키:oO(난 이미 죽었다고 언제 말하지)
 
호즈미나라 토마:(저기?)
 
사사게 시키:".. 물론이에요. 둘이 같이 돌아가는걸로."
 
호즈미나라 토마:"같이 하교해야하지 않겠슴까." 따라 씩 웃곤.
 
시키는 옆에서서 문고리를 잡고 밀어 엽니다.
 
안에서 가득 채워져 있던 안개가, 넘실거리며 바깥으로 흘러 넘칩니다.
 
img
 
img
 
씬 #14. 결전
 
등장인물 : 전원
 
호즈미나라 토마 , 침식치 2 상승
 
사사게 시키 , 침식치 2 상승
 
여기는 바로 저 세상과 이계를 연결한 곳.
 
여기가 이계이자, 곧 현세를 침범할 곳...
 
중추의 방에 봉인되어 있던 것은,
 
당신들이 상상했던 것보다도 훨씬 끔찍한 것입니다.
 
칠흑의 쓰나미 같기도, 소용돌이치는 허무 같기도 했고
 
검은 색이기도 무수한 색이기도 한, 혹은 어둠 그 자체이기도 한,
 
그러나 계속 반짝이는 그것은 빙글빙글, 방 가득 넘쳐 무수한 눈,
 
인간 그 자체인 눈으로 이쪽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 고대의 책에 있다고 하는, 미치광이의 악몽에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괴물...
 
물리학을 초월한 괴이.
 
괴물이 소리칩니다.
 
"테켈리 - 리!"
 
난이도 12의 <공포판정> 실시.
 
호즈미나라 토마:들어선 방은, 일본? 아니, 세계? 아니, ....우주?
알 수 없는 공간입니다. 곧 현세를 침범할 이계가 사방을 매우고, 수많은 시선이 우리를 바라보고,
눈 앞의 괴이가 말합니다. 그것에, 인간인 우리들은....
호즈미나라 토마 | 6dx+4
  8 [8, 7, 6, 6, 5, 5]
+ 4 (+4)
= 12  
 
사사게 시키:두려움을 느낀다는 것이야말로 인간일 수 있다는 증거, 인간으로서 살아있다는 징표.
떨리는 손을 꾹 쥐고 온전한 공포를 받아들입니다.
사사게 시키 | 2dx10+5
  3 [3, 1]
+ 5 (+5)
= 8  
 
:사사게 시키. 침식 80이 넘은 관계로 공포표를 굴리지 않고 영속적 광기 표를 굴립니다.\
 
:BS:공포 상태에 들어갑니다.
 
사사게 시키:
rolling 1d100
 
(
7
 
)
 
 
=
7
 
:7 : 사신에 대한 증오.
 
:당신은 사신과 그 권속에 대한 증오에 사로잡혀 있다. 이제 당신에게 일상은 가치가 없다. 오직 그렇기 때문에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백트랙에 성공하더라도 항상 일상으로 복귀할 수 없다. 프리플레이에 당신의 침식률을 +2D10한다. 당신은 항상 임전태세다. 그것이 옳은 것인지 그른 것인지 알 수 없다.
 
사사게 시키:볼수록 끓어오르는 내면의 증오를 느낍니다. 그것은 자신의 신세에 대한 한탄이기도 했으며, 쿠사카베에 대한 한탄이기도 하지요.
 
사사게 시키:결국 일상을 지키려던 자신은 어떤 꼴이 되었습니까? 깨어나고 나서도 이런, 신생과도 같은 꼴이 되지 않았나요.
 
사사게 시키:세계를 망친건 그들! 그들입니다. 증오에 자신의 헤일로를 켭니다.
rolling 2d10 짠
 
(
4
 
+
6
 
)
 
 
=
10
 
호즈미나라 토마:그것을 마주한 공포에, 흩어지려는 정신을 꽉 묶어둡니다. 그렇지만, ....
rolling 2d10 슈웅
 
(
5
 
+
3
 
)
 
 
=
8
"... 연주할게요. 이거." 손에 든 횡적 흔들고
"지금 아니면 타이밍은 없을 것 같아서요."
 
호즈미나라 토마:"...아, 음악으로 제어를... 그렇지만, 실패했다고만 나오지 않았슴까?"
 
사사게 시키:"제어는 안되겠지만~ 당장 위력을 약화시킬 수는 있지 않을까 해서."
 
사사게 시키:"뭐,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으니까요."
 
호즈미나라 토마:"... ...네, 저도."
"시도하는 걸 말릴 생각은, 전혀 없으니까요!!! 한 번 들려주자구요!"
 
사사게 시키:히죽 웃고는 횡적을 손에 쥡니다. 뒤늦게서야 ..... 음. 나 수행평가 ,...5
 
호즈미나라 토마:"원래 도전이 재밌는 법임다!" 눈 앞의 생물을 부릅 쳐다보면서 그렇게 외칩니다.
 
사사게 시키:E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사사게 시키:당장은 괜찮을겁니다. 악보를 따라서 천천히 운지한 뒤 음을 냅니다.
 
:...불안정한 음이 새어나가지만 웬걸, 연주는 나름 좋았습니다.
차분하게, 기억하는 악보음대로 음을 연주합니다.
해방의 기쁨에 가득 차 달려드려던 시호병기는, 금방 움직임을 굳힙니다.
 
:이것도 그러나 잠시 뿐이겠죠.
 
:두 사람이 패하면 시호병기는 바깥세상으로 흘러넘쳐 피해를 가져올겁니다.
에너미 파크를 공개합니다!
단, 연주로 인해 2회 행동 에너미파크는 1라운드간 무력화됩니다.
 
괴물이 굳은 촉수를, 부정형의 몸을 모두에게 뻗습니다.
 
img
 
:두 사람은 시호병기와 5m 간격을 두고 인게이지중입니다.
 
img
 
사사게 시키:없다.
토마쿤은 ?
 
호즈미나라 토마:....마찬가지임다!
시호 병기를 노려보기만 해요.
 
img
행동치 순대로 턴오더를 배치합니다.\
 
:이니셔없는거 안다
 
img
 
사사게 시키:"제 공격은 그렇게 강하지는 않지만. 저 녀석을 더 굼뜨게 만드는 것 정도는 가능할겁니다."
 
사사게 시키:"그러니 그 틈을 노려서 토마군도 공격해주세요." 라며 머리에 헤일로를 띄웁니다.
 
사사게 시키:꼭두각시의 조종간과도 같은 네모진 헤일로 두개.
 
사사게 시키:빛이 내려와서 시키의 몸과 연결되면, 제법 훌륭한 마리오네트처럼 보이겠지요.
 
사사게 시키:시키를 조종하고 있는게 누군지는 자신도 모릅니다. 다만, 완벽한 컨트롤을 하게 해주니 그저 따를뿐.
 
사사게 시키:
사사게 시키
priming - 기시감
주사위: 11dx7+3 | 굴리기
 
조합: C:하누만(3) + 질풍의 탄환(3) + 하늘에서 보는 눈(3) + 예거마이스터(3)
 
조건:80
기능:사격
대상:단일
사정:20m
주사위:9
 
타이밍:메이저
난이도:대결
침식치:11
공격력:24
크리치:7
 
해설:같은 인게이지 불가. 라운드 동안 닷지 다이스 -3.
 
사사게 시키 | 11dx7+3
  10 [10, 9, 9, 9, 8, 8, 6, 6, 6, 3, 3]
+ 10 [8, 8, 7, 6, 5, 2]
+ 10 [8, 2, 2]
+ 10 [9]
+ 10 [8]
+ 4 [4]
+ 3 (+3)
= 57  
시호 병기
회피고정 | 0 Lv
조건:-
기능:-
대상:-
 
타이밍:오토액션
난이도:-
침식치:-
 
해설:회피치 22로 고정
 
 
사사게 시키:총알들이 다가오려고 하는 촉수들의 정중앙에 맞추어 반파하는거죠. 응응
 
사사게 시키:
rolling 6d10+24 (╯°□°)╯︵ ┻━┻
 
(
2
 
+
5
 
+
8
 
+
3
 
+
8
 
+
10
 
)
+24
 
 
=
60
 
:총알을 뒤따르는 바람이 촉수에 박히면 박힌 곳을 따라 찢어지며 놈의 부정형 육신을 갈라냅니다.
괴상한 소리를 내며, 시호병기가 더 크게 꿈틀거립니다.
 
사사게 시키:"..."
 
사사게 시키:"저 초초초초초 달아야되는거아니에요?!?!"
Imgur
 
호즈미나라 토마:"우옷, 정통으로 들어간 것 같슴다?!!!"
 
사사게 시키:"그러게요?! 포켓몬으로 치면 급소에 맞은 것 같다!"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ㅡ 행동치가 빠른 대상을 찾습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오옷, 그런 기분임다. 급소에 작렬!!!"
"역시 시키 군, 엄청나지 않슴까. 그럼, 저도..."
"구경만 하고 있을 순 없겠죠!"
이계 안의 거대한 존재는 우리들에게 공포를 내리지만, 거기에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맞서 싸울 수 있어요. 돌아가겠다는 결심을 쥐고.
P 감정 : 동경
N 감정 : 공포
N 위주 로 취득
 
호즈미나라 토마:손 안에 그러모아지는 힘.
시공간의 너머에 자리한 우주의 한 켠에서 만들어져 어떠한 것으로 정의내리지 못하는 그 빛은, 점점 형태를 키워나가서,
세상을, 나를 집어삼키려는 존재를 향해 나아갑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아, 그래요. 그들이 알려주었잖아요?
내가 가진 이 힘은,
이미 나 안에 있는 것이고,
또한,
호즈미나라 토마
어디에나 존재하는 것은 :: Ubiqutous
주사위: 7dx+0 | 굴리기
 
조합: -
 
조건:-
기능:RC
대상:자신
사정:지근
주사위:5
 
타이밍:메이저
난이도:-
침식치:1
공격력:0
 
해설:모든 <정보:> 대신 사용하여 정보수집 판정 가능 / 그 결과 얻는 정보는 "어째서인지 알고 있었다"가 된다
 
호즈미나라 토마
그 너머로, 안녕히 :: Vade in pace
주사위: 12dx8+3 | 굴리기
 
조합: 《C:아자토스(2)+저편에서(5)+ 초차원 존재(3)》
 
조건:-
기능:RC
대상:단일
사정:시야
주사위:10
 
타이밍:메이저
난이도:대결
침식치:8
공격력:10
크리치:8
 
해설:-
 
호즈미나라 토마 | 12dx8+3
  10 [8, 7, 7, 7, 6, 6, 5, 5, 2, 2, 2, 1]
+ 7 [7]
+ 3 (+3)
= 20  
 
시호 병기:
시호 병기
회피고정 | 0 Lv
조건:-
기능:-
대상:-
 
타이밍:오토액션
난이도:-
침식치:-
 
해설:회피치 22로 고정
 
...큭!
 
사사게 시키:어쩐지 토마쪽에서 일어나는 레니게이드에게서, 친숙함이 느껴집니다.
이게 아마 그가 말하는 그의.. '사신 인자'라는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그것을 방해하지 않고, 오히려 퍼트려 주는 편이 좋겠어요.
사사게 시키
헤븐 아이즈 | 1 Lv
조건:80
기능:-
대상:단일
 
타이밍:오토액션
난이도:자동
침식치:4
 
해설:대상이 판정을 하기 직전에 사용한다. 그 판정의 달성치를 +10한다. 다만, 당신은 5점의 HP를 소비한다. 이 이펙트는 당신을 대상으로 할 수 없고, 한 씬에 1회 사용할 수 있다.
 
 
사사게 시키:유황 냄새를 실은 바람이 당신의 인자를 넓게, 멀리 퍼트려줍니다.
어디에나 있는것, Ubiqutous 와도 같이.
 
:명중합니다 ^^)9
 
호즈미나라 토마:주변을 채우는 향, 제게서 솟아난 인자들이 퍼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바람.
정확히 자신의 힘을 다루는 법은 알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목숨을 앞에 둔 상황에서도 여전히 흔들리고 있어요.
그것을 보완하듯, 도와주는 바람에 시키쪽을 슬그머니 응시하기도 했습니다. 슬 올라가는 입꼬리. 팀워크, 인거겠죠.
제게서 솟아난 우주는 이내 그 크기를 더욱 키웁니다. 다른 이가 우주를 멸망시키려고 한다면, 자신은 지킬 것이기에ㅡ
유성처럼 날아든 에너지는 시호 병기를 꿰뚫습니다.
 
호즈미나라 토마:4d10+10 슈웅
rolling 4d10+10 슈웅!!!!!!!!
 
(
5
 
+
3
 
+
7
 
+
10
 
)
+10
 
 
=
35
 
:당신이 날린 레니게이드 - 본질보다도 더 본질적인 것은 괴물의 발치에 생깁니다.
'본체'의 인자를 빨아들여서, 썩어 문드러진 살점이 뚝뚝 분해됩니다.
 
:폐쇄된 공간이지만, 명백하게 어디선가 바람이 섞여 레니게이드를 넓게 퍼트립니다.
...그것은 어떻게 보면 오로라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모독적인 것이네요.
 
그러나 그것은 꾸물꾸물, 밑으로 떨어지는 살점을 모아서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바닥에서 잔물결처럼 끓어오르는 것.
 
남아있는 힘은 없지만 마치 모든 것을 쥐어짜내듯.
 
보글보글 끓는 소리 대신 안쪽에서 비명소리와도 같은 소리가 울립니다.
 
시호 병기:
시호 병기
소생부활 | 1 Lv
조건:-
기능:-
대상:자신
 
타이밍:오토액션
난이도:자동성공
침식치:-
 
해설:중압 상태에서도 사용 가능. HP가 0이 됐을 때 1로 소생.
 
 
사사게 시키:"쉽게는 가지 않겠다는 건가요. 약해졌다고 해도.."
"다시 일어나는 검까...!!"
"그래도 아까보다 약해진 모양임다. 끝낼 수 있을 것 같슴다, 시키 군!!"
"...희망이 아예 없는 건 아니군요. 좋아요." 씨익 웃고는
"아예 불가능한게 아니라 얼마나 다행인지!"
 
호즈미나라 토마:"불가능이란건 없지 말임다!!" 오우!
Imgur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ㅡ 행동치가 빠른 대상을 찾습니다.
시호병기는 물처럼, 혹은 안개처럼.. 흩어지며
당신들의 그림자 속으로 파고듭니다.
그림자 속에서 자라난 촉수덩이는, 금방이라도 당신들을 가격합니다.
 
시호 병기:
시호 병기
압박
주사위: 9dx7+6 | 굴리기
 
조합: -
 
조건:-
기능:-
대상:범선
사정:시야
주사위:9
 
타이밍:메이저
난이도:대결
침식치:-
공격력:20
크리치:7
 
해설:-
 
 
시호 병기:타겟..너희둘.(?
시호 병기 | 9dx7+6
  10 [10, 9, 4, 4, 3, 3, 2, 2, 1]
+ 5 [5, 2]
+ 6 (+6)
= 21  
 
호즈미나라 토마:"...누가 순순히 맞아줄 것 같슴까!" 닷지합니다.
 
호즈미나라 토마:
호즈미나라 토마
회피
주사위: 5dx+1 | 굴리기
 
 
 
 
 
호즈미나라 토마 | 5dx+1
  10 [10, 7, 7, 2, 1]
+ 5 [5]
+ 1 (+1)
= 16  
 
사사게 시키:아뿔싸, 이 쪽도 넋 놓고 있으면 안되죠. 가벼운 몸을 이용해 뛰어오릅니다.
사사게 시키
회피
주사위: 4dx+1 | 굴리기
 
 
 
 
 
사사게 시키 | 4dx+1
  8 [8, 3, 3, 2]
+ 1 (+1)
= 9  
 
:둘다 명중합니다.
 
:
rolling 3d10+20
 
(
1
 
+
10
 
+
4
 
)
+20
 
 
=
35
 
:잠식당한 당신의 그림자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공포' 스럽고,
 
:'혐오' 스러운 것들이 손을 뻗어 당신들을 붙잡습니다.
그것들은 당신들의 기억에 있는 벗이자, 가족이며, 어쩌면 스승의 모습을 띄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HP -35.
뻗어오는 손을 피하지 못합니다. 그림자 안에서 숨어 있는 이를 마주보았을까요. 그 모습에서, 흔들리고 말아서, 가만히 그것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맙니다.
기억 속에 남은 모습. ...하지만, 묶여있을 수 없어요. 형제, 벗, 꿈에서 만난 인연ㅡ 어떠한 모습을 하고있다고 해도,
돌아가기로 약속했으니까. 리저렉트 합니다.
 
호즈미나라 토마:1d10 리저렉트
rolling 1d10 리저렉트
 
(
8
 
)
 
 
=
8
 
사사게 시키:피격당하는 순간 눈에 밟힌건 아마 이전 자신이 살아있을 적의 인연이었겠네요.
"..." 말없이 그들을 응시합니다.
D 로이스
리빙 데드
대상:자신
사정:지근
 
타이밍:오토
난이도:자동성공
 
해설:죽음을 계기로, 당신의 육체는 묘하게 죽기 어려워졌다. 당신은 자신이 받을 HP 대미지를, 항상 2D점 감소할 수 있다.
또한 죽음의 경험은 당신의 인간적인 감성도 무뎌졌다. 당신이 백트랙으로 다이스를 굴렸을 때 가장 높은 값의 주사위값 하나를 1로 만든다. 「백트랙 다이스를 증가시킨다」를 했을 경우 그 중 가장 높은 숫자 하나만 1로 변경된다. 「백트랙을 추가로 굴린다」의 경우 이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죽은 자는, 묘지 아래에 있는 편이 행복한거야 』

『뭐, 이유가 어떻든, 일만 제대로 할 수 있다면 아무 문제 없겠지. 그러니까 있잖아. 포기하자. 알겠지?』
ㅡㅡLM NO.60 <시체인간> 설명
 
 
사사게 시키:
rolling 2d10
 
(
7
 
+
4
 
)
 
 
=
11
 
사사게 시키:과거에 있었던 인연이라는 건 제게 얼마나  아픈 것인가요. 죽은자라도 시린 통증은 느낄 수 있습니다.
 
사사게 시키:... 그러니, 굳이 아픈 과거를 들추어서 보기보다는 자신은 지금 생긴 이 인연을 소중히 하기로 했어요.
 
사사게 시키:그게 '쿠사카베 시키'가 아니라 '사사게 시키'로 살아가는 방법 중 하나일 테니까.
토마와 호시, 쿠로를 봅니다. 그들을 위해서는 이 앞의 시호병기를 어떻게 해서든...
시호병기를 N공포>P집착으로 변경 타이터스 후 승화합니다.
 
사사게 시키:뒤로 쭈우욱 밀려나면 피를 후두둑, 목의 틈에서 힐리지만 벌떡 고개를 듭니다.
"토마군 괜찮나요?!"
 
호즈미나라 토마:육체가 짓뭉개지고, 그림자에 잠식당해도, 이내 그 안에서 빠져나와 제 모습을 되찾고,
 
호즈미나라 토마:"...괜찮슴다, 이정도 쯤은!"
 
사사게 시키:하아, 그 말에 한숨을 쉬고는 목을 뚜둑이며 잘 붙어있나 확인합니다. "으음, 이 쪽은 위태할지도."(?
 
호즈미나라 토마:"에?!!"
 
호즈미나라 토마:"거기 무지 중요한 부분이잖슴까!!!"
 
사사게 시키:"괜찮아요~ 돌아가는 길에 바느질이라도 하죠 뭐!"
"무튼. 그래도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호즈미나라 토마:"바느질로 되는검까?!"
"물론임다. 시키 군이 도와주고 있고, ...'다른 이'들도 있으니까요!" 씨익
 
:당신들이 공포를 떨쳐내면 그림자는 단순한 '그림자'가 될 뿐입니다.
Imgur
 
img
시호병기는 <힐링> 에너미 파크로 20 hp를 회복합니다.
 
:라운드 디버프가 사라집니다.
 
2라운드
 
img
....
없는거 다안다.
이니셔도 스킵~!(팽~
 
호즈미나라 토마:그렇슴다!
 
img
 
호즈미나라 토마:한 번 죽음을 맞이한 몸이라서 그런걸까요, 앞으로 나서는 발이 살짝 휘청거립니다.
 
호즈미나라 토마:그래도, 쓰러지진 않습니다.
눈은 여전히 시호 병기를 응시하고,
"...이런 괴물이 얼마나 강력한지 제대로 알겠다구요. 저, 분명 힘을 다루지 못했더라면 금방 죽고 그걸로 끝이었겠죠."
 
호즈미나라 토마:"하지만, ...시키 군에게도 말했지만 말임다."
"지금의 저는, 처음의 저와는 다름다!" 입 안에 담긴 처음은 탐험, 전투, 혹은 죽음. 많은 것을 포함하고 있고,
 
호즈미나라 토마:다시금 손 안에 그러모아지는 원초적인 우주.
그것은 쥐고있기만 한 것이 아니라,
하늘과 땅, 모든 것을 뒤덮어서,
당신이 있는 이 이계의 건너편으로,
호즈미나라 토마
그 너머로, 안녕히 :: Vade in pace
주사위: 15dx8+3 | 굴리기
 
조합: 《C:아자토스(2)+저편에서(5)+ 초차원 존재(3)》
 
조건:-
기능:RC
대상:단일
사정:시야
주사위:12
 
타이밍:메이저
난이도:대결
침식치:8
공격력:12
크리치:8
 
해설:-
 
 
호즈미나라 토마:또한, 나는 미지에 쓰러지지 않는 탐험가.
문제가 있다면, 해결한다!
D 로이스
시티 가디언
대상:자신
사정:지근
 
타이밍:오토
난이도:자동성공
 
해설:당신이 판정을 하기 직전에 이 효과의 사용을 선언할 것.
당신이 하는 그 판정의 다이스에 + 5개 한다. 또, 그 판정에 대해 어떠한 다이스를 줄이는 패널티를 받고 있는 경우, 당신은 그 효과를 받지 않는다. 이 효과는 1회 판정당 1회 사용할 수 있으며, 한 시나리오에 3회 사용할 수 있다.

『참나, 여기까지 듣고서 조용히 돌아갈 수 있겠냐고. 』

『마침내 소문은 퍼져 당신은 거리의 평화를 지키는 영웅처럼 구전되었다.』
ㅡㅡLM NO.93 <수호천사> 설명
 
 
호즈미나라 토마:솟구치는 레니게이드. 처음 겪어보는 맹렬한 충동.
 
호즈미나라 토마:이 감정에 몸을 맡기고, 일상을 깎아내리려는 이에게 맹렬한 적의를 보인다. 그것이 우주라고 하면,
나 또한, 우주와 원초를 다루는 이니까!
[시호 병기]를 타이터스 승화, 크리티컬 -1 깎습니다.
 
호즈미나라 토마:기억을 품고, 앞으로 나아간다.
형체가 흐려지지 않은, 내게 속삭여준, 확실한 장면을 그려내며ㅡ,
[불확실한 기억]을 타이터스 승화, 다이스 +10개 추가합니다.
호즈미나라 토마 | 27dx6+3
  10 [9, 9, 8, 8, 8, 8, 8, 7, 6, 6, 6, 6, 4, 3, 3, 3, 3, 3, 3, 3, 2, 2, 2, 1, 1, 1, 1]
+ 10 [10, 6, 6, 5, 3, 3, 2, 2, 2, 2, 1, 1]
+ 10 [6, 3, 2]
+ 10 [9]
+ 10 [6]
+ 2 [2]
+ 3 (+3)
= 55  
 
시호 병기:
시호 병기
회피고정 | 0 Lv
조건:-
기능:-
대상:-
 
타이밍:오토액션
난이도:-
침식치:-
 
해설:회피치 22로 고정
 
시호 병기
회피
주사위: 24dx+3 | 굴리기
 
 
 
 
 
시호 병기 | 24dx+3
  10 [10, 10, 9, 9, 8, 8, 7, 7, 6, 6, 4, 4, 4, 4, 3, 3, 3, 2, 2, 1, 1, 1, 1, 1]
+ 9 [9, 1]
+ 3 (+3)
= 22  
명중. 대미지 산출합니다.
 
호즈미나라 토마:...도망칠 수 없을검다!
rolling 6d10+12 우주가펑
 
(
2
 
+
3
 
+
2
 
+
2
 
+
4
 
+
8
 
)
+12
 
 
=
33
주변을 채운 인자들이 한데 모여 시호 병기에게 들러붙습니다.
그것은 우주의 별처럼 광채를 발산하다가도,
블랙홀처럼 형체를 흡수하기도 합니다.
 
호즈미나라 토마:내 안에 깃든 힘의 본체, 탈출하고자 하는 욕구, 파멸시키려는 욕망. 그 모든것들을 흔적도 없이 집어삼켜,
우주로 보내는 힘.
그 너머로, 안녕히 가시길!
 
당신의 부름에 응답하듯, 온 천지가 빛과 어둠으로 뒤덮힙니다.
 
어둠이란 나고난 직후부터 평생 빛을 본 적이 없으니 태고부터 어두웠고,
 
빛은 나고난 직후부터 평생 어둠을 본 적이 없으니 태고부터 밝습니다.
 
눈을 뜨기도 힘든 빛과 어둠의 상전이 - 그것이 우주입니다.
 
그 속에서 환각이나 환상처럼 당신은 무언가가 어르는 손길을 느낍니다.
 
안개에서 태어난 자는 짓이기고, 무너지면서 비명을 지릅니다.
 
안개 속으로, 우주 너머로 다시 돌아갑니다.
 
그리고 부글대던 것이 잠잠해지면 - 안개 속 밑바닥에는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되겠지요.
 
img
 
모든 것의 클라이맥스 이후엔,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백트랙
사용된 e로이스는 없습니다.(당연함. 졈 없음)
 
:잔여 로이스와 배수굴림 선언 후.... 백트랙을 실시합니다.
 
:BS:공포 상태인 친구들은..
 
:백트랙 후 침식 80미만이 되지 않는다면 영구적 광기 를 가져갑니다.
 
:토마는 없기 때문에 통상의 백트랙을 하겠습니다~
 
:PC1! 와라!
감다!!!!!!!!!!!!!!!!!!!!!
 
호즈미나라 토마:남은 로이스 4개!!!!!!!!!!!! 한배굴림!
 
호즈미나라 토마:
rolling 4d10 집에가자!!!!
 
(
5
 
+
5
 
+
1
 
+
6
 
)
 
 
=
17
 
:침식 91! 잘햇어! (?
집으로 돌아옵니다.
 
쿠로:ᓚᘏᗢ
 
호즈미나라 토마:쿠로!!!! 돌아가는검다!!!! 쑤담쑤담
 
사사게 시키:내가문제다
HI.
 
호즈미나라 토마:
시키 군이 문제임다.
 
사사게 시키:괜찮아. 보자.... 로이스5개..
1배로 괜찮겠지 WW
근데 리빙데드여서 한개가 자동 1인
 
사사게 시키:
rolling 5d10
 
(
5
 
+
3
 
+
1
 
+
6
 
+
2
 
)
 
 
=
17
 
사사게 시키:좃된걸지도
 
사사게 시키:
 
호즈미나라 토마:저기요 ㅋ
 
사사게 시키:6> 1
 
호즈미나라 토마:윙크할 때임까?!!!
 
사사게 시키:12
 
사사게 시키:집에는왓다~ 와아~
 
사사게 시키:
rolling 1d100
 
(
24
 
)
 
 
=
24
집에는 왔긴 한데요?!!!
 
사사게 시키:23~30 기억상실
 
사사게 시키:...
 
사사게 시키:알앗어 추굴할게
 
사사게 시키:
rolling 5d10
 
(
2
 
+
9
 
+
2
 
+
7
 
+
8
 
)
 
 
=
28
 
사사게 시키:68
하...
 
사사게 시키:3점 아끼려다가 봉변봣죠
이렇게살지마라...
 
호즈미나라 토마:절대 닮지 않겠슴다...
 
두 사람 다 무사히 돌아옵니다.
...
 
:무사하면됐지 응무사하다
 
img
 
씬 #15. 귀환
 
등장인물 : PC1
 
시호병기를 격파하고, 쿠로와 호시를 안은 채로 지하시설을 빠져나옵니다.
 
안개는 완전히 걷히고, 어느 덧 아침 해가 저 멀리서 떠오르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 흰 구름 바로 옆의 무인역.
 
저 멀리 산등성이에서 아침 열차가 오는 게 보입니다.
 
이상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든 것은 꿈이었던 것일까……?
 
사사게 시키:호시를 꼬옥 안고서는 저기 멀리서 오는 열차를 가리킵니다. "아."
"그리고.. 밤을 새버렸네요. 으음."
 
호즈미나라 토마:품안에 역시 쿠로가 있습니다. 꼬옥 안고 나오면... 푸른 하늘이?
"우왓, 아침이 된줄 전혀 모르고 있었슴다.... 아, 저기 열차도 들어오고 있슴다!"
 
사사게 시키:"안개 때문인지, 아님 단절되어 있어서인지 시간대를 전혀 모르고 있었어요." 하늘 헤에..하고 보며
"그래도 아침도, 기차도 들어온다는 건 원래대로 돌아왔다는 거군요? 럭키에요 럭키~"
 
호즈미나라 토마:"휴대폰도 이곳에서 별로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니까, 확인할 생각도 안났고 말임다~"
"...역시 그런거겠죠?!"
 
사사게 시키:"흠, 또 다른 이세계로 떨궈질지도 모르긴 해요." JOKE
 
호즈미나라 토마:"그 병기도, 괴이도 사라졌으니 말임다! 돌아가는 일밖에 안남았.... 우아?!! 다른 곳으로 떨어지면 곤란함다!!!"
"슬슬 배도 고프고 말임다~..."
 
사사게 시키:"토마군은 그것마저도 탐험이라고 좋아할 것 같았는데 말이에요?"
"아. 그렇지... 돌아가면 ..."
 
호즈미나라 토마:"물론 탐험은 즐겁지만! ...........배고프니까."
 
사사게 시키:"잠부터? 아님 식사부터? 아님..." 팔꿈치로 콕콕 옆구리쳐보며
 
호즈미나라 토마:"응? ..."
 
호즈미나라 토마:"아님......"
 
호즈미나라 토마:"또 새로운 탐험이라던가!" 으하학
 
사사게 시키:짜식은 표정이 됩니다. "토마군은 DK가 아닌가요? 낭만없긴."
 
호즈미나라 토마:"그럼 DK지, 제가 JK는 아니지 않슴까?" :3
 
사사게 시키:"에이프런 달링에 대한 낭만이 없다고요?! 말도안돼~" 이상한 소리나 하는 중
 
호즈미나라 토마:"에, 그런 낭만은 모르겠지만 말임다~"
 
호즈미나라 토마:"대신! 새로운 곳을 탐험하는 낭만은 알고 있슴다!(엣헴) 나중에 시키 군도 함께 가지 않겠슴까?"
 
사사게 시키:"... 뭐, 저는 사실 이미 탐험이라면 질릴 정도로 하고 있으니- " 질색하던 표정을 넣고 다시 씨익 웃습니다.
"제 탐험에 토마군이 끼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는걸요."
 
사사게 시키:"저도 토마군의 탐험에 끼고요." 어째선지 따라다니면 처리할 일들을 쏙쏙 발견할 느낌이다.
 
호즈미나라 토마:"옷? 시키 군의 탐험?" 호기심만만 얼굴되며
"궁금함다. 시키 군의 탐험. 시키 군은 제가 알고있던 세계보다 훨씬 넓은 세계에 있었지 않슴까?"
"그러니까, 어떤 세계를 보면서 여기까지 왔는지."
"저한테 잔뜩 얘기해줬으면 좋겠슴다!" 또 활짝 지어지는 웃음.
 
사사게 시키:그 얼굴을 보고는 안 웃을 수가 없겠네요. 역시. 저 또한 이빨을 드러내며 웃어버립니다.
 
사사게 시키:"토마군이라면 분명 좋아할거에요. 무서운게 잔뜩이어도..."
"함께 돌아갈 사람만큼은 언제나 가득한 게 UGN이거든요."
 
사사게 시키:"...아, 그런 고로 묻자면."
 
사사게 시키:"이번 탐험은 즐거웠나요?"
 
호즈미나라 토마:"오, 그런게 UGN..." 혼자서 중얼거리는 말은 질문에 끊깁니다.
그 물음에, 슬쩍 하늘을 한 번 바라보고,
들어오는 열차바람에 짧은 머리와 귀걸이가 넘실거리고, 품에 있는 쿠로의 온기도 선명하게 느끼고 있자면...
다시 한 번 마주하는 시선.
"최고로 즐거운 탐험이었슴다!" 눈을 접어 하얀 이를 드러내며 답합니다.
 
사사게 시키:"저도 토마군 덕에 즐거웠던 것 같아요. 시련도 고난도 분명 있었지만..."
그런 난관이 없으면 탐험이 아닌거겠죠. 분명. 혼자 중얼거리듯이 말하고는 고개를 들어 마을 아래를 내려봅니다.
 
:다시 마을 전체를 내려보면, 삐걱거리고 낡은 마을 근처까지 기차가 접근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아앗, 뛰지않으면 놓친다 ~
 
호즈미나라 토마:"...우앗...!!! 저기, 기차 오고 있슴다!!!"
 
호즈미나라 토마:"못타면 한참 기다려야 할검다! 얼른 갈까요, 시키 군!!"
 
사사게 시키:"...! 정말이네 ! 진짜네! 우아!"
 
사사게 시키:<ㅇ> 하고 머리 붙잡고 있다가
사사게 시키
경공 | 1 Lv
조건:-
기능:-
대상:자신
 
타이밍:상시
난이도:자동
침식치:-
 
해설:당신이 무서울 정도로 몸이 가볍고, 수직의 빌딩의 벽면이나, 수면이라도 달려나갈 수 있는 것을 나타내는 이펙트. 당신에게는, 빌딩의 벽이건 수면이건, 평지나 마찬가지다.
 
슝~
 
호즈미나라 토마:"?!"
 
사사게 시키:폴짝 폴짝
 
호즈미나라 토마:"너무 빠름다ㅡ!!!"
 
병원에서 역까지 후닥닥, 시키를 쫓아 기차에 탑니다.
 
뛰어가다가, 잠시 헛발을 디뎌 넘어질 뻔 하기도 하지만.
재빠르게 시키 군의 뒤를 쫓으면,
 
호즈미나라 토마:아, 그제서야 생각나는게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시키 군. 약속했었죠?"
"가츠동 가게에 가는거 말임다." 히죽
 
사사게 시키:폴짝 뛰어가다가 휘어진 신호등 위에 우뚝 미코테자세론.. 멈춰서는.
"..그거라면 엄청 좋은 가게를 하나 알고 있죠. 다 생각해놨다구요." 하고 씨익 웃어보입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오우."
 
호즈미나라 토마:"좋슴다, 믿고 있겠다구요!!!"
 
그건 오랜 주박에서 벗어나는 당신에게는, 별 장해가 되지도 않았습니다.
 
땅을 박차는 순간, 무의식 속에서 떠오르는 빛무더기의 말들은...
 
아침 열차의 경종 사이에서 흩어집니다.
 
img
 
씬 #16. 일상
 
등장인물 : PC2
 
꾸벅꾸벅.. 졸다가, 정신을 차리면 이미 9시나 10시쯤인 시간입니다.
 
자신이 원래 내릴 역에 허둥지둥.. 내리고, 집에 도착하고 나서야...
 
긴장이 풀린 탓인지, 풀썩 침대위로 뻗어 쿨쿨...자버리는 것이겠네요.
 
:고양이는 시키가 혹시 모를 검사를 해야한다며 두 쪽 모두 데려갔습니다.
 
:뚜팍뚜팍 시키를 때리는 쿠로를 애써 ..외면하고 보내줬습니다.
 
:그리고 일어나서! 오후 2시쯔음.
 
:당신은 시키가 메일로 보내왔던 가츠동 가게...
 
:타노시이동 앞에 두둥. 하고 등장합니다.
 
:그 앞에 있는건 사사게 시키!
 
호즈미나라 토마: 두 둥 ㅡ
 
어쩐지 에이프런을 입은 채.
 
호즈미나라 토마:...왜?
 
사사게 시키:"DK로서의 낭만을 조금 되찾으셨으면 해서" 아잉 부끄러워합니다.
"저기, 조금 모른척 하고싶은 기분이 되었슴다만."
 
사사게 시키:"가츠동 가루를 이번엔 흘리지 않겠다는 의지로 생각해주세요."
"<의지>입니다."
"난이도 12라고요?!"
 
호즈미나라 토마:" <의지> 이군요. "
저기저기, 엄청 메타적인거 아님까, 그거?!
 
사사게 시키:에? 저 방금 무슨말을?
"무튼 들어갈까요. 일행이 하나 있거든요."
"가츠동 가루같은거, 저는 별로 흘리지 않는데 말임다!" 헷헴, 하고 웃으면...
"응? 일행이라면, 다른 친구임까?"
 
사사게 시키:"음. 후배녀석이에요. UGN 소속이고요."
그러며 발을 걷어서 가츠동집 가게 문을 엽니다. 먼저 들어가라는 시늉.
 
호즈미나라 토마:"오옷, UGN의 다른 사람임까!" 호기심 잔뜩 담긴 눈이 됩니다. 열어주는 시키를 거절하지 않고~ 가게로 들어서요.
"그럼 그 사람도 시키 군처럼 바람을 다루고 하는걸까요~" 궁금궁금. 신드롬 같은거 난 잘 모르니까.
 
어쩐지 이 일대가 조용한건, 그런 이유 때문이었겠거니- 짐작합니다.
 
UGN에서 나온것이로군요.
 
사사게 시키:"바람 보다는... .......생체 신호를 조종한다고 해야하나." 삐릭삐릭- 로봇 조종하는 흉내 내보며
 
호즈미나라 토마:분명 초초초초초초 멋지고 간지나는 일행이겠죠? ....아니, 시키 군을 보면 그건 또 아닐까.
"에, 생체 신호? 로봇임까?"
 
그리고, 시키가 안내하는 대로 금연석의 외진 곳까지 걸어가고 나면,
 
신문을 읽고 있는... 초췌한 인상의 남성이 눈에 들어오네요.
 
남자는 당신과 눈이 마주치면 온화한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키리타니 유우고:"안녕하세요. 호즈미나라 토마씨."
 
:... ...
후배?
 
호즈미나라 토마:"옷, ......." ......후배? 랄까........ 드림랜드 노숙자같은 느낌....................
"흔쾌히 사준다고 하다니, 고맙다고 해야할지. 차피 토마군에게 할 말이 있는거겠지만... " 익숙하게 건너에 앉음.
"오, 토마군은 일반 사이즈면 되나요?"
"전 곱배기입니다." 당당
 
호즈미나라 토마:그래도 그에게선 따스한 느낌이 들어요. 키리타니에게 손을 들어 빵긋 인사해요. "네, 제가 호즈미나라 토마임다!"
 
호즈미나라 토마:"사준다고 했던 시키군의 후배...? ...인검까? ...우옷." 여러모로 의문이 담긴 감탄사를 뱉곤 옆에 앉습니다.
 
키리타니 유우고:그 모습에 미소를 지어 끄덕입니다. "맞습니다. 선배님에게는 임무의 보상 겸 식사를 제공하기로.."
 
호즈미나라 토마:"저도 물론, 곱배기로 부탁함다!"
 
키리타니 유우고:"아, 호즈미나라씨에 대한 것도 선배님에게 보고들었습니다." 그럼.. 주문서에 곱배기 두개를 적어 내밀어두겠군요.
 
:... ...
선배?
 
호즈미나라 토마:... ... 선배?
 
호즈미나라 토마:"저기, 궁금한게 생겼슴다만."
 
사사게 시키:흠.. 잠시 고민하다가 물컵에 물을 따라주며 말합니다.
"이 쪽은 '리바이어선' . UGN 일본 지부장."
"음?"
 
호즈미나라 토마:"그래서... ... 키리타니 씨의 나이와 시키 군의 나이는 정확히 몇임까?"
 
키리타니 유우고:"무엇입니까? 아."
 
호즈미나라 토마:"시키 군, 저와 동급생인데 말임다." 선배? 후배?
 
키리타니 유우고:그 말에 시키를 봅니다.
 
사사게 시키:"싫다~ 소년의 나이는 영원히 비밀인데도~" 토마 퍽치기
"엑." 퍽맞음 ㅋ
 
키리타니 유우고:( 말해준다 1 시키가 알아서 말하겟지 남의 이야기는 좀 2 2)
 
호즈미나라 토마:"이러면서 그 '역 안'의 세계에 있을때도 알려주려고 하지 않아서 말임다~ 아, 좀비인 것 같지만."
 
키리타니 유우고:"아하하. 시키씨는 조금 특이케이스라 존칭을 쓰고 있습니다."
"같은 나이시기는 하지만, .... 조금 옛날 분이라고 해야할까요."
......
더 고민하다가 미이라나, 강시같은. 이라고 덧붙여봄
 
호즈미나라 토마:옛날 분. 미이라, 강시.
"...사람... 맞긴 한거죠?" 쑤근쑤근
 
키리타니 유우고:"유감스럽게도 맞습니다." joke 해보며
 
호즈미나라 토마:"오옷..." 더 신기한 눈으로 시키 쳐다봄
 
사사게 시키:"유감이라니! 이녀석이잇-"
"무튼, 일본 지부장이랍니다. 토마군에게 할 말이 있어서 불렀다고 하네요-"
 
호즈미나라 토마:"아, 그렇죠! 새로운 UGN의 사람을 만나게 되어서 반갑슴다!"
 
호즈미나라 토마:"일본 지부장이라... 보스같은 검까?"
"오호. 그 표현 좋군요. 보스입니다!" 하누만 이지이펙으로 두둥 효과음 소리내며 키리타니 가리키기
 
호즈미나라 토마:옷? 어디서 두둥 효과음이?!
 
키리타니 유우고:"사람을 물렸다고는 하지만, 종업원은 비오버드이니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
 
그 와중 가츠동이 나오고... 두 사람의 앞에 세팅되네요.
 
이 사람은... 커피 한 잔만을 시킨 듯 합니다. 두 사람이 오기 전에.
에? 커피 한 잔 봄
"우와, 엄청 맛있을 것 같슴다...만, 커피로 되는검까?!"
 
키리타니 유우고:"오기 전에 식사를 해버리는 바람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키리타니 유우고:"그럼.. 급한 일은 아니니 느긋하게 드시면서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한모금 호록
"오옷, 그렇다면... 거절하지 않겠슴다!" 젓가락 챱, 들고
 
호즈미나라 토마:가츠동 냠~!!!
그럼 큼큼, 헛기침을 좀 하다가 말을 잇겠네요.
 
키리타니 유우고:"이 세계는 신화생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새벽에... 호즈미나라씨가 보신 그런 것들이죠."
"당신이 본 빛무더기 들도 바깥 우주에 있는 외신 일겁니다."
 
호즈미나라 토마:"...오, 외신?" 알쏭달쏭
"분명 거기서 무지 이상한 신화생물을 잔뜩 봤는데 말임다..."
 
키리타니 유우고:"네. 당신의 능력의 근원이 되는 것도 그런 것들입니다."
"사용해보셨으니 아시겠지만. 그 힘에는 대가가 따르고... 많은 것을 할 수 있죠."
 
키리타니 유우고:"저희는 이렇게 평화롭게 식사를 하고 있지만, 마음만 먹는다면 이 식당을 부수는 것도 한 손가락으로 할 수 있을겁니다."
 
호즈미나라 토마:"... ...우옷..." 돈까스 입에물고 멈춤
우물우물 꿀꺽. "부순다니, 그런 짓은 딱히 할 생각 없지만 말임다... 어마무시하네요..."
 
키리타니 유우고:"... 선배님하고 아침에 이야기를 해봤습니다만."
 
사사게 시키:우물우물 가츠동을 먹다가 두 사람을 번갈아 봅니다. 토마를 향해서는 웃어주고요.
 
호즈미나라 토마:응? 또 돈까스 오물오물.
 
키리타니 유우고:"저희는 최대한.... 호즈미나라씨의 일상을 지속해드리고 싶다고."
"그 말대로 저희 UGN은 당신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 약속드리겠습니다."
 
키리타니 유우고:"그렇지만, 필연적으로 당신은 어떠한 일들에 휘말리게 될겁니다."
"....." 꿀꺽. 하고 진지한 눈으로 키리타니의 말을 듣습니다.
 
키리타니 유우고:"..하여 당신이 원하신다면," 어떻게 말할지를 잠시 고민하다 최대한 부드러운 말로 전합니다.
"UGN측의 인원들이 호즈미나라씨의 레니게이드에 대해 교육하거나, 알려드릴 수 있겠지요."
"좋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쪽으로는 권위자인 분들도 많으니."
 
키리타니 유우고:"그렇지만 물론, 어디까지나 호즈미나라씨의 의사를 제일 먼저 존중할겁니다."
 
사사게 시키:"UGN 오란 말을 뭐 그리 빙빙돌려말하나?" 부스러기 후두둑
긴 말에 진지한 눈이 되었다가도... 시키의 말에 눈 땡글.
"우앗, 시키 군! 부수러기 다 떨어짐다! 에이프런, 에이프런!!!"
 
사사게 시키:"핫." 에이프런 뒷목 당겨 올리기;
그렇게 신경쓰는 검까...
 
사사게 시키:"부스러기쨩은 어쩔 수 없는거군요.." 후후...(?
 
호즈미나라 토마:그 모습에 킥킥 웃다가도 다시 키리타니를 바라봅니다. "그러니까, 키리타니 씨의 말씀은~"
"이렇게 엄청나게 휘말려버린 제가, UGN에 와주면 좋겠다는 검까?"
 
키리타니 유우고:시키 말에는 짧게 웃고 그런셈이 되겠네요- 라고 답합니다.
"오신다면 선배님이 도와주실겁니다." 조금 걱정스럽게 보지만..
"시키 군이~" 랄까, 걱정하는 눈임다만?
"...뭐, 사실 저. 공부는 잘 못하지만, 경험으로 익히는건 꽤 자신 있슴다."
 
호즈미나라 토마:"그 지역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여러곳을 다니다보면 자연스럽게 슥듭이 되더라구요. 그러니까, 이런 힘도 차차 익숙해질거라고 생각하고."
"ㅡ해도, 역시 다루는 법을 자세히 알지 못하니까 죽었기도 했고." 헤헤. 다시 일어났지만...
 
호즈미나라 토마:"UGN은, 시키 군은 저보다 훨씬 더 잘 알고 있었슴다. 그러니까, 저도 궁금함다."
 
호즈미나라 토마:"제가 들어온 이 세계에 대해서,"
 
호즈미나라 토마:"이 힘에 대해서. 신화생물, 오버드, 제네시프트...? 아무튼, 이런저런거 말임다."
"알고 싶으니까."
"또, 탐험하고 싶으니까."
 
호즈미나라 토마:"받아들이겠슴다!" 씨익!
 
키리타니 유우고:경쾌한 대답에 보다 더 풀어진 미소를 짓습니다. "...최소한의 희생으로, 라는 표현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UGN의 일도, 호즈미나라씨가 얽힐 사건들도 사신이 존재 하는 한 끝나지 않는 마라톤이 될 겁니다."
"하지만, 저희 UGN의 힘은 '연대'에서 나오죠."
"우리는... 이 세계를 살아가는 자들은 그 긴 길을 달려야만 하니,"
 
키리타니 유우고:"앞으로 이 바톤을 잘 부탁드립니다." 살짝 목례합니다.
 
호즈미나라 토마:"...마라톤이라~ 무지 긴 장기전이 될거란거죠. 나쁘지 않슴다! 저, 체력엔 자신있고."
"이 세상을 달리는 것도, 탐험하는 것도 좋아하고. 무엇보다 살아있기에 가능한거지 않슴까."
 
호즈미나라 토마:"그러니까, 키리타니 씨와 사키 군이 겪는 모험도 궁금하니까ㅡ 바톤, 놓치지 않겠슴다."
 
사사게 시키:"뭐, 흐후오허, 어흐아허.헛." 돈까스를 먹으며 웅얼웅얼...
꿀꺽. "그런 셈인거죠."
 
사사게 시키:"UGN에 온걸 환영해요. 토마군."
 
호즈미나라 토마:먹고 말해요, 먹고.
 
호즈미나라 토마:"재밌을 것 같은 예감임다."
 
키리타니 유우고:그 모습을 보고 짧게 웃더니, 신문을 들고 일어납니다. 커피는...어느새 다 먹은채네요.(?)
 
호즈미나라 토마:"저야말로, 잘부탁드림다! 사키 군, 키리타니 씨!"
 
키리타니 유우고:"그럼, 두 분은 천천히... 드시면서."
 
호즈미나라 토마:"앗, 벌써 다 마신검까?" 우오.
 
키리타니 유우고:"고양이를 어떨지만, 의논하고 저에게 알려주십시오."
 
:지부에서 키우든, 토마가 데려가든 상관없다고만 말하고 그는 영수증을 듭니다.
두 고양이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사실도 알려주고요.
다행입니다.
 
:씬 이벤트가 종료되었습니다. RP 후 (-)를 붙여주세요!
 
호즈미나라 토마:"쿠로랑 호시, 건강한검까?!"
 
사사게 시키:"아까 말해줬잖아요?"
"건강하답니다~ 딱히 오버드거나 한 것도 아니라네요."
 
호즈미나라 토마:"오버드?! 면 위험한 것 같지만요?!"
"...정말 다행임다......"
"저, 사실 부모님께 허락은 맡지 못했지만 말임다... 그래서, ..."
 
호즈미나라 토마:"시키 군, 지부장이라고 했었죠? 그럼, 시키 군도 아지트(?)같은게 있슴까?"
 
사사게 시키:"오옷- 있지요 있지요. 역 앞에 있는 라이브 하우스에요."
"가면 아마 깜짝 놀랄걸요." 히죽.
"다 먹고 가봐도 좋답니다. 고양이들도 거기있고.."
 
호즈미나라 토마:"옷?! 지나가다가 본 것 같슴다만, 시키 군의 아지트였슴까?!!"
"그럼 가츠동 다 먹고 놀러가기로 하죠!"(?) 맘대로
 
호즈미나라 토마:어차피 오늘 한가했고!
"쿠로랑 호시도 보고 싶으니까 말임다!"
 
호즈미나라 토마:"그래서 말인데, ...아지트에서 데리고 있는건 어떻겠슴까? 쿠로랑 호시."
 
사사게 시키:"... 뭐, UGN의 D시는 오는사람 가는사람 막지 않죠."
"그건 동물에게도 똑같이 적용될거고-"
"좋습니다. 지부원들도 딱히 반대하진 않을 것 같네요."
 
호즈미나라 토마:"우오~!!!" 허공주먹질
 
호즈미나라 토마:"좋슴다, 그럼 얼른 먹고 가는검다!!!"
"아, 그럼 UGN에 들어간다면..."
"시키 군도 제 선배가 되는 검까?" 엄연히 말하자면 상사지만.
 
사사게 시키:"에. 그렇긴 한데."
곰곰 ..지부의 아이들 떠올리며
 
호즈미나라 토마:"에, 동급생 선배라니 기분이 기묘함다." 키득키득
 
사사게 시키:"지부장~ 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고, 그냥 시키나 사사게라고 부르는 친구들도 있네요."
"뭐든 저는 호칭을 중요하게 생각 안하니까요~"
 
호즈미나라 토마:"그렇슴까, 시키 군!" 이쪽도 마찬가지 일것이다.
 
사사게 시키:겸사겸사 그런 얘기도 해줍니다. 옆반 미키양 아나요? UGN이랍니다..
 
호즈미나라 토마:헉, 그게 정말임까??? 돈까스 문채로 반응이 계속 튀어나와요.
 
호즈미나라 토마:"주변에 꽤 있었군요, UGN... 전혀 몰랐슴다."
 
사사게 시키:"...!"
그러고보면, 하고 슬쩍 용지를 꺼내 내밉니다.
코드네임 후보들.
 
호즈미나라 토마:응? 용지?
 
호즈미나라 토마:"이 단어들은... 뭠까?"
 
사사게 시키:"UGN에서는 코드네임을 쓰거든요."
"... 일상이나 임무중에 이름을 막 부르기엔 신변의 위협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
"게다가. 일상과 비일상을 혼용하면 안되기도 하고요."
 
호즈미나라 토마:"오, 그런 구분의 용도임까..." 끄덕끄덕거리면서 단어를 천천히 살펴요.
"무엇보다... 엄청 멋진 것 같슴다!!!" 반짝.
 
:본인이 정해도 된답니다- 하는 말과 함께 후보들을 봅니다.
 
:구린것도 있고... 너무 다크한 것도 있고 올드한 것도 있네요.
 
호즈미나라 토마:오우... 여러 느낌의 단어가 많슴다.
 
그 순간 당신의 눈과 귀에는...
 
용지 주변에 바글바글 모여있는 별무더기가 보입니다.
...앗, 시야에 들어오는 별들.
 
???: "...ITER"
"이게 마음에 드는것 같아."
 
:정말 찰나지만 그들을 반짝이다가 다시 하나씩 꺼집니다.
마치 환상을 본 것처럼, 신기루를 본 것처럼.
 
호즈미나라 토마:"오, 그게 가장 좋은검까?" 홀로 또 짧게 중얼거렸고,
 
:하지만 분명히 당신에게 '전했'습니다.
이내 다시금 사라져 둘 뿐인 공간.
ITER. 여행과 길을 의미하는 그 단어.
 
호즈미나라 토마:한자리에 남아있지 않고, 계속 이 세계를 순환하며, 우주로 나아가는 자.
"시키 군." 그러니까, 받아들입니다. "저, 이걸로 하겠슴다! ITER."
 
사사게 시키:"오오- 그걸로 등록해둘까요. 마음에 든다면 다행이네요."
 
사사게 시키:"탐험가인 토마군을 생각하며 여러가지를 생각해봤거든요."
"역시, 무거운 코드네임은 별로 주고싶지 않기도 해서."
 
호즈미나라 토마:"엄청나게 많이 생각한 것 같슴다...! 대단함다!!" 여러가지 단어들 바라보며
 
사사게 시키:... 코드네임을 안고 스러진 많은 이들을 기억하고 있죠. "토마군과의 여행은.. 오래 오래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네요."
 
호즈미나라 토마:"물론임다! 저, 꽤 길게 여행하는 편이니까요." 단순하게 대답했지만, 의지는 굳셉니다.
"그러니까~ 시키 군도 제 탐험 파트너가 되주는검다?!"
 
사사게 시키:"원한다면 학교 지하의 수상한 터널부터 시작해드리죠!" 눈 반짝 . 실눈이지만.
 
호즈미나라 토마:"오우, 수상한 터널!!!!" 눈 반짝!!! 금안 안의 삼각형 동공도 반짝!!!
"좋슴다~! 그럼, 라이브 하우스에서 탐험 계획을 잔뜩 짜는검다!"
 
호즈미나라 토마:어느새 비어버린 가츠동 그릇입니다. 물 한잔도 시원하게 마시고, 새로 출발할 준비를 마쳐요.
다시 나아가볼까요, 새롭게 열린 '비일상'으로 말이죠. 혼자가 아니라, 친구와 함께.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번의 '비일상'은 끝났다는 걸 실감하네요.
 
어쩌면 이제부터는 매 순간이 비일상일지는 모릅니다.
 
어쩌면 이제부터는 다른 '무언가'로 변화된 순간일지도 모르고요.
 
어디선가는 사람이 우화해 다른 존재로 거듭나며,
 
어디선가는 매번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변이시키고, 사신에게 기도하죠.
 
그렇지만 그 모든 것은 결국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기에.
 
일상에서 맺은 인연과, 지금의 자신의 일상이 소중해서...
 
서로 다른 길을 걷고, 다른 이해관계가 되더라도.
 
모든 사람이 그것을 위해 행동한다는 것만은 다르지 않을겁니다.
 
그러니, 살아가는 지금 이순간을 소중히 할 수 있기를.
 
자신이 존재하는 이 순간, 모두가 행복할 수 있기를.
 
. . .
 
언제나의 거리, 언제나의 사람들.
 
쏟아지는 햇빛은 다시 눈을 떴을 때 맞은 것과는 달라, 포근함을 느끼게 하네요.
 
변해버린 일상, 이제 그것은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변하지 않는 것도 여기에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아직 못들었는데, 너는 누구야?
 
그 자기소개, 정말 옳은 거 맞아?
 
더블 크로스 The 3rd Edition
 
「아무도 없는 역 이야기」
 
더블크로스 ㅡ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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