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 본 게시글에는 '크툴루 크래프트' COC 시나리오의 내용이 전부 담겨있습니다.
플레이 하시지 않은 분이나, 시나리오를 플레이 할 예정이신 분들은 열람을 자제해주세요!
* 원 시나리오에는 없는 내용(=약간의 개변)이 있습니다.
20190430
Cthulhu Craft
루시우스 리바이 & 글렌 애슈모어
..
.
.
.
평화로운 날입니다.
평화로운가..?
어쨌든 밖은 추적추적 비가 오고 있습니다.
비 오는 소리가 평화롭다면 평화롭죠.
때는 모두가 퇴근한 어둑한 저녁.
라디오에서는 다음 날에도 비가 올 거라는 예보가 흘러 나오고 있네요.
이런 날은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뒹굴거리는 게 제일이죠.
그쵸 루시?

그럼 뭘 하는게 좋을까요?

좋아요!
아무리 소시오패스지만
사회 돌아가는 꼴은 봐야하지 않겠어요?
루시는 핸드폰을 딱, 켭니다.
그 순간..
따르릉! 하고
전화가 옵니다.
누가 전화했나 했더니 글렌이네요.


지금 당장 주소 하나 보낼테니까 이리 좀 와! 나 혼자서는 못 할 거 같은데... 살려주라!

뭔 소리예요 갑자기? (어리둥절)

아아니, 이게 아니고 무튼 올거지? 와줘 제발!
온다고 해!(험악)




난 지금 신체 건강한 성인 남성이 필요한거라고.(???)
한명만.

내 장기 팔리는 거 아니에요?



루시가 승낙하면, 글렌은 통화를 끊습니다.
몇 분도 안 지나서 문자로 위치가 전송됐네요.
어느 외진 곳의 펜션입니다.

루시는 차를 가지고 가나요?

좋당
루시는 차를 몰면서 생각합니다.
왜 그렇게 다급하게 루시를 찾은 걸까요?
그리고 왜 이렇게 외진 곳으로 부른 걸까요?
루시의 멋진 포x쉐는 비내리는 펜션의 입구에 들어섭니다.
포x쉐를 보자마자 저 멀리서 글렌이 달려옵니다.

글렌은 생각보다 멀쩡하네요.

루시우스, 관찰 판정.

기준치: | 75/37/15 |
굴림: | 1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옷과 신발에 흙탕물 하나 안 묻어있고,
글렌은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펜션 입구까지는 흙길이고, 그렇게 다급한 목소리로 불렀으면서.
전화는 사실 장난이었던 걸까요? 꽤 꺼림칙합니다.
이성 체크.

기준치: | 85/42/17 |
굴림: | 2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글렌이 한 두번 개새끼였나요 이런 짓 해도 안이상합니다 솔직히
이성 감소 없음




으버버~ (잡아당겨짐

무튼 내가 널 부른 이유가
바로 그 순간, 저택 안에서 소름끼치는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이 소리는 분명…
루시우스, 듣기 판정.

기준치: | 30/15/6 |
굴림: | 38 |
판정결과: | 실패 |
(아깝다..)
지직대는 잡음을 뚫고 짐승과 같은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나보고 공범 해달라구요~?

좀 ....
어................
진흙같이 생긴...거?






마약은 안했어.
아직은


(미쳤냐는 눈)
아무튼 진짜.. 벌레같은 이상한 꾸물럭거리는거야.
사람은 아니니까, 죽여도 벌레가 죽었구나~ 할걸?

(심리학으로 거짓말인지 아닌지 판별해볼까)

좋아, 심리학 굴려보자.

기준치: | 70/35/14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아 쓰읍...)
글렌은.......항상 술을 마시고 이상한 생각을 했기에 정상인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었죠.
지금도 그런겁니다.


(차에서 내리고) 어딨어요, 그 벌레는?

(턱짓으로 저택 안을 가리킨다.)

어두워서 잘은 보이지 않지만.
글렌이 들고있던 전등을 켜면 주위만 살짝 보이는 듯 합니다.


(글렌한테 팔짱낌^^)


지문은 PC의 의사와는 상관 없이 KPC는 PC의 손을 잡고 저택 안으로 데려갑니다. 지만
KPC와 PC를 바꿔야할 것 같네요
글렌의 의사와는 상관 없이 루시우스는 글렌을 끌고 저택 안으로 데려갑니다.
오너말 쓰는 곳

네
들어가보셔도 됩니다

들어가
(팔짱 슬쩍 푼다)

(걍 어따 하기루...)
옆에....흰 칸 있는데!?

싫은데~(글렌 팔짱 끼고 같이 들어가기;)

갑자기 도망치면 곤란하잖아
엑

(씁다)

(방안 마구 배회)
여기는.... 싱크대가 있는걸 보면 객실일까요?
싱크대랑 탁상, 장롱이 있네요. 특이한 점은 없습니다.




나?
음..
벌레 죽이러?

직업 바꿨어요? (장롱 슬적 봐도 되나?)

그냥 동생이 부탁한 일이라서. 도와주는거야.
장롱을 열어보나요?

이불과 베개가 있습니다.
키티 이불이네요.


애들용인가? (갸웃)

무기같은거 들고있어?






위에 책의 일부 페이지를 찢은 종이가 있습니다.
페이지를 발견한 루시는 비현실적이면서도 광적인 레시피에 소름이 끼칩니다.
이성 체크

기준치: | 85/42/17 |
굴림: | 1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흐으응... 이상한 레시피...
이 정도야 우리의 루시에겐 아무 영향도 주지 못합니다.
이성 감소 없음.

특별한거라도 있어?


이런건 그냥 인터넷에 올라오는 찌라시 같은 글이야.
허무맹랑한거. 알지?

깨끗~


(기분 나쁜 듯 바닥을 그냥 툭툭 찬다.)


앗 이건..!
와인잔이 하나 있다.

술은있냐?


깨끗~
합니다.

(방을 한번 더 둘러보자. 방에 다른 건 안 놓여있나?)

딱히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어디론가 이동하면 자동으로 이동했다는 판정을 할게요
엇, 문이 하나 있습니다. 다른 곳에 난 문일까요?


죽은 것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도 많잖아. 하긴, 넌 뇌과학이니까 의미는 없기야 하겠다. ....살아있는 것에서 죽은걸로 바뀌는 과정이 재밌는건 아니고? 음..
어디있는지는 몰라. 아직 살아있으니까
마지막으로 본 건 2층이긴한데..
거기로 갈거야?

루시는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글렌이 그 뒤를 따라가네요.
장롱과 냉장고, 싱크대가 보입니다. 여기도 객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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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철사로 만든 옷걸이들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옷걸이들을 샥샥 꺼내자. 몇개나 되지?)

54 개네요



(10개쯤 팔에 걸어두자.)

....(옷걸이 같은 모습에 히죽히죽 웃는다.)

(태연하게 냉장고도 벌컥!!)

작은 생수병 2개, 편의점 도시락, 술..술....술... 술............술............뿐입니다.


술... 흐으음..
(이거 도수 높은 술인가?)

40..도정도.
글렌이 평소에 자주 마시는겁니다.

여차하면 여기 다 태우면 되겠네~ (술을 샥 챙기자.)

내가 왜 죽어? 그럼 빚은 니가 대신 갚아주냐?(째릿) 빚 밖에 없는 인생.....나도 너처럼 돈 많으면 인생 재밌겠다.



(만족^^)

(멍청이임)

나 글렌 빚까지 갚아줄 의리의 인물은 아니니까~ 나한테 빚 넘기지는 말고요?
(다시 팔짱 끼고 졸졸졸 아까 방으로 돌아가기)
손놀림 판정합니다.

기준치: | 30/15/6 |
굴림: | 45 |
판정결과: | 실패 |
화염병이 어째 허술하네요. 못 쓸거 같습니다.
따콩




(싱크대 쉭 가버린다.)


아니 이것은!!!!!!!
퐁퐁이다.
비눗방울 놀이를 할 수 있다.

퐁퐁퐁

(턱에 호두 생김...)

이거 재밌네~ (챙김)
(글렌한테 또 후우욱)

퐁퐁퐁

애 같기는.......(병나발 한번)

글렌은............
비눗물을 뒤집어 썼다
축축하다
현관입니다. 위로 통하는 계단이 있네요.
글렌은 설 자리가 없어 현관문을 열고 바깥에 섰습니다.

(To GM) rolling 1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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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끼익..
위에서 무언가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저게 그 벌레?
(소리 나는 곳 가리킴)

지금은 무기도 없으니까, 가진 말자.



아, 내 가운.. 변상비는 나중에 청구할게요?

? 가운 까잇거 얼마한다고.


현관과 계단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슬리퍼, 구두주걱, 순간접착제...
쓸모 없는 것들 뿐이네요.

먼지, 빗자루, 쓰레받이가 있습니다. 먼지는.. 특이하게도 회록색입니다.




(요 아래 한번 다시 보러 가야지 총총)
(어래 수풀이 있네)
(수풀에도 뭐 있나)
둘은 현관을 지나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비가 더 거세졌네요.
바깥으로 나와 옆으로 발을 옮기면 정원처럼 작은 나무수풀이 나옵니다.

(To GM) rolling 1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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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서 끼익,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전등을 이리저리 비춰보면 안쪽에 문이 하나 있습니다.
그 안에서 나는 것 같네요.
조금 걷다보면 수풀 발치에서 무언가 걸립니다.

1d6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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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주변에 꽤 많습니다.
라이플 총탄... 인것 같네요.





(당당

총 6개입니다.




저기는....분명..(곰곰) 그냥 객실일걸?

(이 문.. 통해서 들어갈 수 있나?)
한번 열어볼까요?


문은 쉽게 열립니다. 들어갈 수 있을 거 같네요.

(To GM) rolling 1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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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가 방 안으로 들어가면.. 무언가가 오른쪽으로 움직여 이동했습니다.

안쪽에 있는 방이네요. 그래요.
지금 우리가 서 있는 방도 객실인 것 같습니다. 침대와 소파, 욕실이 딸린 방입니다.


으으음...


한마리가 아닌가?

(고개를 젓는다.) 한마리야.

(침대부터 샤샥 살펴보자.)

1d6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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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저 카트리지가 있습니다.
테이저 건만 있다면 바로 쓸 수 있을것 같네요.


이것도 내가 가져온거야.(당당!)

그리고 테이저 건은 어따 버리고 모르겠죠~?
(카트리지는 몇개나 있을까?)

6개입니다.

(소파도 뒤적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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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아래를 확인해보면...까만 물체가 하나 있습니다.
조심해서 꺼내면 금방 한 손에 잡힙니다.

하하, 오랜만에 보네~ 1시간만인가~


고칠 수 있겠어?(갸웃)

(내가 이걸 고칠 수 있을까?)

지금 있는걸로 고칠 수 있을까?

아이디어 판정합니다.

기준치: | 85/42/17 |
굴림: | 7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글쎄요. 방아쇠는 옷걸이의 철사로 대신할 수는 있을지도요. 해머는... 안에 넣을만한 적당한 것이 있음 접착제로 붙일 수 있지 않을까요?

아직은 없는 거 같네요. 구두주걱을 부숴서 파편으로 만들면 모를까.


(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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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찮으니까..
(욕실 먼저 봄(

(욕실 같이 봄)


(콧방구 뀌며 병나발)
샤워기, 비누, 샴푸와 바디워시, 수건, 치약, 칫솔,면도칼 .... 여러가지가 널려있습니다.

(수건은 목에 두르고.. 치약, 칫솔, 면도칼은 일단 챙겨보자. 나머진 나중에 또 챙기면 되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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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현관으로 이동합니다.
.....바로 옆, 왼쪽에서..
서걱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조심조심...)


루시는..구두주걱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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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에서.
현관쪽에서
문이 쾅하고 닫힙니다.

누가 고의적으로 닫았다기 보다는 마치 무언가에 쓸려서 닫힌것처럼...

(문에 귀 대봄)
현관문, 봉쇄됩니다.
루시우스, 듣기판정.

기준치: | 30/15/6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하 쓰흐읍)
짐승의 소리가 들립니다.
바로 너머에요.


아악(또 끌려간다)

구두주걱은 얇아서 그런지, 쉽게 부숴집니다.

그걸로 뭐하게?

(근데 옷걸이 이대로 쓸 수 있나?)
루시우스, 기계수리 판정.

(ㅎ)

기준치: | 10/5/2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아...힘드네요. 수리공이 아니라서 그런지, 잘 들어가지도 않고, 붙지도 않습니다.


(일단 루시가 가르쳐준대로 해본다.)


기준치: | 90/45/18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



글렌은 꽤 능숙한 솜씨로 총을 수리합니다.
사실 이 정도 솜씨면 루시가 알려주지 않아도 고쳤겠네요.
루시우스, 아이디어 판정.

기준치: | 85/42/17 |
굴림: | 3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글렌이 이런 지식을 가지고 있을 리가 없습니다.
하물며 글렌은 칼럼리스트였어요. 공과 계열 지식은 하나도 없을겁니다.
게다가 저 자식 지금 술도 먹었는데?


(권총을 받고) 실력 좋네요? 어디서 배웠어요?

그나저나 이제는 저기로 못 들어가서 어쩌냐.

루시우스, 심리학 판정합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2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오늘따라 글렌이 이상합니다.
그러고보니 며칠 전에도 웬 괴물에 관한 얘기를 잔뜩 했던 것 같습니다.
그 때부터 이상해졌던 걸까요?

지능 판정 해봅시다.

기준치: | 85/42/17 |
굴림: | 5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술김에 얼머부렸던 것 같기는 하네요. 갑각질의..무언가 이 세계 존재가 아니라는 둥의.

반했냐? 뭘 그렇게 봐

글렌 얼굴에 누가 반하겠어요?

(^^)

그 여자가 글렌 얼굴을 보고 반했을까요?^^

돈만 보고 반한 너보다는 내 얼굴이 그래도 잘 먹히지 않겠냐?^^
난 돈도 없는데 사귄거니까~
(그러면서 술마심 크흑..)


(불만 가득한 얼굴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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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이 다시 열립니다.

동생이....(가물가물..) 잘은 기억 안나지만, 글쎄. 걔네들한테 원한이 있다고 했나.




5년전인가?
글쎄.

5년 전 부탁을 지금 해결한다고요?


깨끗 ~


그래서 어디로 갈거야?

그 괴물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조심해서 다시 현관쪽으로 가야할 것 같은데..

현관은 아까 닫혔으니까, 이쪽 따라서 갈거야? 아님 바깥에서....(여유롭게 주변을 둘러본다)

(저쪽 방에서 무슨 소리는 안 나나?)
글렌과 루시의 발소리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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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네요.
현관쪽에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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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

루시와 글렌은 계단쪽으로 향합니다.
현관은 다시 열려있네요.
....다만 왼쪽 방에서 여전히 소음이 들립니다.

(속닥) 위로 갈까요?

2층이 싸웠던 곳이니 부품이 조금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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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다시 확인하자... 난 이게 뭔지 알 수 있을까?)



글쎄요. 회록색인걸 빼고는 잘...




(먼지 한 개에라도 닿이는게 싫은지 요리조리 피해서 간다. 조금 극성맞을 정도로..)

대놓고 챙길까요, 아님 몰래 챙길까요?

좋아요, 루시우는 대놓고 먼지를 챙깁니다.
루시우스..

(네 손을 탁 쳐서 막는다.)



2층에 올라가면 레크리에이션실같은 모습이 펼쳐집니다.
수납장.. 골대. 테이블.. 혹은 조립대 같은 것도.
꽤 다양한 것들이 있네요.

나무 다듬고 하는..? 사포질 하는 그런거?
조사는 못하니까 상관없어요

diy 가구만들기같은거

(가정.. 시간.. 같은.. 기분...)
(수납장... 가자...)
(내놔라 무기...)

녹색 점액으로 된 그물이 희미하게 빛납니다.
수납장에 왜 이런게..?

... 이건 또 뭐래.

벌레가 입는거.
(투덜투덜)


벗긴다고 고생했다.



(곰곰) 그럼 이걸 우리가 입는 건 무린가?
(발상의 전환)

벌레가 입던건데 네가 입게?
(한걸음 물러난다)


입을거면 입어... ; 나는 빼줘라 근데.




머리색도 딱 네가 햇님이네.

(수건으로 콕 그물 찔러봄)
그물은 살짝 움직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입을까요?

(콕콕콕)

꿈틀꿈틀꿈틀





흥미를 가질 만 하긴 하다..



아뇨. 살아있으니까 반대로 날 공격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물은 바닥에 철푸덕 떨어집니다.

우린 벌레랑 다르게 껍질같은게 없잖아?

인체실험부터 할 순 없으니 패스인거고.. (이제 수납장을 제대로 볼까!)

깨끗~


(아쉽지만 농구골대를 보러 샤샥 가볼까)

복잡한 문구가 적힌 쪽지가 하나 떨어져 있습니다.
루시우스, 관찰 판정.

기준치: | 75/37/15 |
굴림: | 1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술레이만의 먼지를 뿌리며 이 주문을 부자연의 존재에게 외칠 것.”
그 말과 함께 영어로 주문의 음독이 적혀있습니다.

깨끗~

(나의 짱구야 돌아가라)
좋아 아이디어 판정!

기준치: | 85/42/17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아이디어 강행(ㅋㅋ)

기준치: | 85/42/17 |
굴림: | 3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같은 것 같습니다. 애초에 먼지가 회록색이라니 이상하잖아요.


(술병나발 붐)

깨끗~

(내 머리는 열심히 주문을 외웠다)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그래요 그래~ 거기서 술이나 마셔요~
(어차피 수상하기도 했고..)
철사들이 감겨 있는 정체불명의 검은 금속 덩어리입니다.
철사가 풀려 이리저리 널부러져 있습니다.

(금속 덩어리를 챙겨 주머니에 넣는다.)






(금속 덩어리를 내민다)

(이게 뭘까 받아서 살펴보자.)
철사들이 감겨 있는 정체불명의 검은 금속 덩어리입니다.


안에 뭐가 있다~ 이런게 아니고, 그냥 철사라니까?

(욜라 이상한 사람 보는 눈)

무시하지마라?


(손내밈!
(눈 부릅뜨기!

안줘도됩니다
글렌 기분이 언제는 중요했던가요(?

(주변을 둘러보자. 내가 아직 안 본 곳이 있던가?)

2층은 다 둘러본 것 같습니다.

자자, (팔짱끼고) 이러면 행운 그대로 붙어 있는거죠?



(투덜투덜...) 음, 역시 아까 그 괴물있는 방에 있을 거 같은데.

괴물 여전히 있나 보고 올테니까.

아니 그냥 나도 따라가도 괜찮은데.(느긋..)




데려가라.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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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인기능 판정해볼까요?

루시우스, 말재주 판정.

기준치: | 70/35/14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30/15/6 |
굴림: | 74 |
판정결과: | 실패 |
(큿..소)

글렌에게 금속에는 손을 대지 않겠다고 설명하고 나서야 간신히 글렌은 떨어집니다.
5분내로 돌아오지 않으면 ..으로 협박하는 동안 빨리 다녀오는 게 좋겠어요.

(미췬)
루시우스가 계단을 내려가면,
현관에는 3m가 넘어보이는 길이의
분홍색 갑각을 가진 벌레가 꿈틀대고 있습니다.
갑각질의 몸에는 큰 등지느러미인지 막 같은 날개인지가 쌍쌍이 붙어 있었고,
마디가 있는 다리도 몇 쌍 있군요.
머리가 있을 것에 복잡한 타원형의 기관이 있고 아주 짧은 더듬이가 여럿 붙어 있습니다
몸에 달린 100개는 넘어보이는 다리가 일제히 움직입니다.
루시우스, 이성 체크.

기준치: | 85/42/17 |
굴림: | 8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진정합시다.심호흡을 하고 벌레를 바라봅니다.
이성 -1
미고는 가만히, 루시우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떡할까요?

루시우스는 먼지를 미고에게 뿌린 뒤 주문을 읊었습니다.
그러나 먼지는 미고를 통과해 허공에 사라지다시피 흩어집니다.
미고의 형체는 일렁이나 싶더니 흩어져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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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일이죠? 술레이만의 먼지는 통하지 않았네요.
아이디어 판정.

기준치: | 85/42/17 |
굴림: | 3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뭔가 닿여서 밑으로 떨어지는 것이라도 있어야 할텐데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헛것을 보고 있는 걸까요?

(회록색 가루는 아직 남았나?)
조금 남아있습니다. 다만 한번밖에 못 쓸 것 같네요.

루시우스, 관찰 판정.

기준치: | 75/37/15 |
굴림: | 2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밖을 오가기라도 한걸까요? 진흙과 빗물이 떨어져 있습니다.
.......근데 덩치에 비해선, 물이 떨어진 곳이 꽤 제한적이네요.

(이 옆의 방으로 갈 수 있나?)
방 안쪽에서 갉작대는 소리가 들립니다. 또 그 벌레겠죠.
글렌은 아직도 윗 층에 있습니다.

글렌을 데리고 돌아올까요?

(욜라게 고민때림)
자유

(위로 올라가서 글렌을 데리고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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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우스는 다시 위로 올라갑니다.

괴물 있었어?

(가슴 쓸어내리며) 엄청 이상한 괴물이었는데

그러니까..가까이서 봤냐고.

루시우스, 심리학 판정.

기준치: | 70/35/14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
루시우스가 의심을 담아 바라보자, 그 의도는 금방 글렌에게 들킵니다.

(기분 나쁘다는 듯 눈썹을 찌푸린다.) 심리학자 친구는 이래서 찜찜하다더니.
'심리학' 기능에 패널티 다이스 1개 추가.

같이 갈 수 있겠어요? 우리 지금 무리고 없다구요~?

정 안되면 아까 그 화염병이나 와인잔이라도 쓰자구.(입꼬리를 올려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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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계단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우측에서도, 왼측에서도 인기척은 없습니다.




그럼 일단..이쪽, 먼저 볼까요. 아직 못 봤으니까.

우측 방으로 이동합니다.
역시 객실입니다. 발코니가 딸려있습니다.
침대와 테이블은 똑같네요.


(침대를 먼저 살펴보자.)
1d6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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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숙여 침대 아래를 보면, 굴러다니는 권총 총탄들이 보입니다.

6개 있네요.

권총에 총알이 장전됐습니다.
무기에 권총이 추가됩니다.




(침대에 다른 건 없겠지?)
깨끗~


1d
1d2 굴려주세요

rolling 1d2
()
2
2
테이블 위에 당당히 가져가세요! 하고..
테이저 건이 하나 있습니다.


(테이저 건을 살펴보자. 고칠 수 있을까?)
아이디어 판정.

기준치: | 85/42/17 |
굴림: | 7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면도 칼날을 핀 대신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루시우스, 기계수리~판정 (ㅎ)


기준치: | 10/5/2 |
굴림: | 38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90/45/18 |
굴림: | 99 |
판정결과: | 실패 |
(례?)


(강행하겠습니다...)


기준치: | 90/45/18 |
굴림: | 5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글렌은 자신만만해 있다가 조금 쪼그라들었다)
조금.. 실수하긴 했지만 그래도 글렌은 완벽하게 테이저건을 고치네요.


(테이저 건 안전장치를 걸고 딸깍여본다)

그거 카트리지는 들어가 있어요?





(알겠지...)



발코니 구석에 예쁘게 라이플이 세워져 있습니다. 쓰지도 않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지금 있는걸로는 노리쇠만 고칠 수 있겠네요.



아이디어 판정!

기준치: | 85/42/17 |
굴림: | 1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이불을 찢어, 두껍게 겹친 뒤 덧대면 임시로나마 쓸 수 있을겁니다.


그냥 당길 핸들만 있음 되니, 핸들로 쓸 수 있는건 아무거나 다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정답♥ 루시우스, 기계수리 판정.

기준치: | 10/5/2 |
굴림: | 28 |
판정결과: | 실패 |






못 고치면 돌려내요^^

6개 있었잖아!
기준치: | 90/45/18 |
굴림: | 92 |
판정결과: | 실패 |
(아니 왜이래)




기준치: | 90/45/18 |
굴림: | 3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라이플이 멋지게 고쳐집니다! 음!

무기에 라이플이 추가됩니다.

...이제 벌레 죽이러 갈거지>?


(깨끗~
혼자만 좋은 무기 다 가져가고. 다 내거였는데.(툴툴)
(To GM) rolling 1d7
()
3
3

(생각해보니 그렇네)

그럼 따라와. 최종결전이나 벌이러 가자.
(어쩔까, 고민하다가 멱살을 잡고 끌고간다.)




벌레 있는곳.





깨끗~

(이니까 여기)

없네.
바깥에는?
없겠지, 계속 안에만 있었으니까?

저쪽으로 가볼까요.

위로가? 아님 오른쪽.


너 감 안좋지




진짜 개인줄 알아.(ㅡㅡ)

먼저 가요. 뒤는 내가 살필테니까.

객실 안으로 한 걸음 들어서는 그때.
안쪽에서 축축하고, 기분나쁜 소리가.
꿈틀대며 울립니다.
그르륵, 그륵 하는 소리가.
방안에 가득 퍼집니다.
아까 봤던 모습과 똑같은 괴물입니다.
아까 본게 환상이 아니라고? 너무나 생생한 광경인데도?
아까처럼 미고는 가만히,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떻게할까요?

주춤거리며 뒤로 잠깐 물러나지만, 똑바로 괴물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글쎄요. 내가 괴물의 동태를 살필 만큼의 지식이 있던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라도, 당신은 그걸 이해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내가.. 글렌한테.. 뿌려도 되긴.. 하나요....)
뭐든 선택은 자유입니다
그냥 도망쳐도 괜찮아요

루시우스는 다짜고짜, 앞에 선 글렌에게 회록색 먼지를 뿌립니다.
아까부터 글렌은 유독 이 먼지 근처에 다가가는걸 꺼려했죠.
그게 병적일 정도로요.
글렌에게 먼지를 뿌리면, 글렌은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럽게 몸을 웅크립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글렌이었던 것이 갑자기 녹아내립니다.
마주 서 있던 괴물도 마찬가지로요.
도통 이해가지 않는 상황에 눈을 깜빡이면, 마주 서있는 건 글렌으로, 앞에 서 있는 건 괴물로 변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나한테 설명 좀 해줄래요?

설명은 죽이고 나서 해줄테니까! 총 쏘라고 부른거야 임마! 부른 값 좀 해!(급하게 네가 들고 있던 총 하나를 가져간다.)

그럼 내가 여태 괴물이랑 팔짱을 끼고 다닌거네 하하

계단에서 말한거 못들었어? 안들렸어?


그래요, 이제 글렌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때까지 영 찝찝했잖아요. 그렇죠?
일단은 눈 앞의 괴물을 처리하는 게 우선일 것 같습니다.
전투 시작.
괴물 - 루시우스 - 글렌 순서로 진행됩니다.


기준치: | 60/30/12 |
고장: | 98 |
굴림: | 4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1 |
rolling 1d2
()
1
1
괴물은 곧장 금속 덩어리를 꺼내, 루시우스가 줬던 카트리지를 넣어 그대로 총을 쏩니다.

그 일련의 흐름은 사람이었을 때보다는 꽤 느려, 루시우스는 급하게나마 엄폐물 뒤로 숨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루시우스, 회피 판정.

기준치: | 30/15/6 |
굴림: | 36 |
판정결과: | 실패 |
(행운 6.. 깎자...)
(전투에선 못 쓰던가..?)

행운이 도왔을까요, 근처에 있던 잡동사니들에 발이 걸려 의도치 않게 엄폐물 뒤로 숨은 꼴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천만 다행이네요./
루시우스의 차례.


라이플 판정 해주세요.

기준치: | 25/12/5 |
고장: | 98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1 |

지근거리니까
보너스 주사위 2개 더 드릴게요
미고 크기 보너스도 있으니까
2번 더 굴려주세요!

기준치: | 25/12/5 |
고장: | 98 |
굴림: | 39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8 |
기준치: | 25/12/5 |
고장: | 98 |
굴림: | 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2 |
(아 데미지가 2라니 실화냐)
루시우스가 쏜 총알은 미고의 얼굴에 박힙니다.
다만 꽤 빗겨서 쏜건지, 경미한 부상 정도네요.
미고 hp -2



기준치: | 50/25/10 |
고장: | 98 |
굴림: | 1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3 |
당연하지!!!!!!!!
바보냐! 미국인이잖아~(술 마신 상태의 그 비아냥)(?)
글렌이 쏜 총알은.... 루시우스가 쏜 곳에 맞습니다.

양궁이었으면 10점인데
미고 hp -3
다시 괴물의 차례입니다. 괴물은 이상한 주문을 외우고 있습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98 |
판정결과: | 실패 |
어라, 어째선지 괴물이 추욱...늘어집니다.(쟤 아까부터 다이스 실화냐..)

잠깐은 움직일 수 없을 것 같네요.
루시우스의 턴!

쟤 술마셨어?

기준치: | 25/12/5 |
고장: | 98 |
굴림: | 33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아아)
(두번 더?)


기준치: | 25/12/5 |
고장: | 98 |
굴림: | 1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3 |


루시우스가 쓴 탄환은 정확히 루시가 맞추고 글렌이 맞춘 곳 옆을 맞춥니다.
그래도 꽤 중심부였는지 미고는 크게 휘청이네요.
미고 hp -3

기준치: | 50/25/10 |
고장: | 98 |
굴림: | 75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9 |
(이럴수가)
글렌은........술이 아직 덜 깼나봅니다.

좋아..

기준치: | 50/25/10 |
고장: | 98 |
굴림: | 10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피해: | 4 |

첫 한발은 이상한 곳을 쐈지만, 다행인지 그 다음 총알로 미고의 머리를 관통시킵니다.
그 한 발로, 결국 미고의 몸은 아래로 큰 소리를 내며 추락합니다.
전투 종료.



(미고를 가리킨다.) 저걸 죽이기 위해서였어. 도와줄 수 있냐? 하고 물을려고 했는데 이미 죽었네.


아니 들어봐, 내가 마약은 안 했는데..며칠 전부터 저사람이 계속 괴물로.. 보이지 뭐....
?? 너도 괴물로 보이냐 저거?




(미쳤냐는 눈)

내가 글렌인 줄 알아요?
저 괴물이 위장술 쓴 거겠죠.


벌레... 라고 해야하나...
(곰곰)
(곰곰)
괴상한 크라켄........


으응... 내 기준으로.. 크라켄... 친척쯤...?

(미쳤냐는 눈)


한동안은 여기 살고 있었는데... 여기까지 따라온거야.
사람인줄 알았는데 진짜 벌레.. 아니 크라켄..아니 괴물이었나보네.(조심스럽게 가까이 다가가서 발로 툭툭 친다..)

글렌 동생이 순간 퇴마사 같은 건 줄 알았잖아요^^

야, 무튼 널 부른 이유가 하나 더 생겼어.

이번엔 또 뭐요. (흐릿)
글렌은 담담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그러고선 옆에 있는 벽등의 전원 스위치를 딸깍, 키네요.
저거 안 치우면 주인한테 혼나. 치워야지. "
당연히 도와줄거지?
END1 - Best Ending
p.s. 오마케 ) 글렌은 왜?
글쎄요 머 글렌 성격에
술쳐먹고 지나가던 미고 뚝배기 술병던져서 깨트렸겠죠
미치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복수하는걸로
설정잡았었어요
그래서 그 미고도
계속
와인글라스 이걸로
했던거고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으으윽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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