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 본 게시글에는 '백야마을' COC 시나리오의 내용이 전부 담겨있습니다.
플레이 하시지 않은 분이나, 시나리오를 플레이 할 예정이신 분들은 열람을 자제해주세요!
* 위 세션카드는 시나리오 작가인 미니 님이 제작하신 세션카드입니다. 문제시 삭제합니다.
<백야마을>
by. 미니
여러분은 이번의 긴 연휴동안 일본에 있는 <백야마을>의 온천여관으로 여행을 왔습니다!
마을에 하나뿐인 '백야 온천여관'은 영양소가 풍부한 온천수, 아름다운 자연경관,
그리고 가끔 놀러오는 너굴맨 가족으로 유명하답니다.
백야마을은 도쿄에서 차로 꼬박 열 시간을 달려야 나오는 산속의 작은 마을입니다.
백야마을은 앞으로 10분정도 더 걸어야 나온다고 합니다. 자유 롤플레잉 가능합니다!
테리 L. 럭키: (터덜터덜)
이파 베르긴: (배낭을 고쳐 매고 테리 옆에서 걷는당)
라우 룬: 흐음흠! 여기가 너굴씨네 동네인가!(쓰고있던 나뭇잎을 치켜올린다!)
테리 L. 럭키: 오늘의 운세를 못봤어... 행운의 아이템을 못 챙겼다....
오늘 난 죽고 말 거야....
류에: 무거워....(힘없이 어떻게든 캐리어를 끈다)
해더 해이데이: (이런 곳을 추천해주다니 사실 날 엿먹이고 싶었던 게 아닐까.... )
이파 베르긴: 나랑 같이 다니니까 괜찮잖아? (나뭇잎이라니.. 대박 특이하다...)(안본척...)
테리 L. 럭키: 나만 죽고 넌 사는 게 아닐까..? (이파 빤...)
이파 베르긴: 음......(할말없어짐)
라우 룬: ?(저를 잠깐 보다가 다른 곳을 보던 이파를.... 빤히 바라본다..)
이파 베르긴: ...운세는 마을 가서 보면 되지! (테리 어깨 팡 쳐줌)
...? (눈마주침..)
안녕하세요..?
류에: (무슨 얘기 중인거지... 기운차보이네 부럽다...)
테리 L. 럭키: (엌)(어깨 팡 맞고 비틀대다 류에한테 부딪히기;)
류에: 아.(그대로 바닥에 널부러짐)
라우 룬: 오.. 다른 분들도 있는걸 미처 못봤소!(아하하 웃으며 이파 등을 팡팡 치곤 앞으로 걸어간다..)
테리 L. 럭키: 어. (굳음)
이파 베르긴: 아, 네.. (뭐지? 어깨 팡팡 쳐진다)
테리 L. 럭키: 내.. 내가 죽는 게 아니라 죽이게 될 운명이었나..? (파르르)
해더 해이데이: ... (눈 앞에서 벌어지는 광경을 빤히 보고 있다.)
이파 베르긴: 테리보다 더 약골이 있어? (생각만 하려다 뱉어버림;)
류에: 응... 아니 괜찮은데... 내가 몸이 좋지가 않아서...(캐리어 손잡이를 지팡이처럼삼아 서있는다)
라우 룬: (아무것도 모르고 널부러진 사람들 밟을뻔한다..)
테리 L. 럭키: 아, 살아있네.. (마찬가지로 생각 뱉어버림;)
류에: 나보다 건강하다니, 다행이네...
(다들 조금 너무한거같아...)\
라우 룬: 아 아니 여기 사람들은 바윗돌이 되는게 취미요..?;
테리 L. 럭키: ...아! 미안합니다. (뒤늦게 꾸벅 사과...)
류에: 아, 괜찮아. 이정도야 뭐...
이파 베르긴: (바윗돌이란 말에 풉 웃어버린다)
라우 룬: (하이고 이런이런.. 일으켜준다..)(?)
테리 L. 럭키: ...근데 저 사람 말투는 왜저래..? (라고 이파인 줄 알고 해더에게 속삭이기;)
해더 해이데이: oO(참 재밌는 사람들이야...)
? 누구시죠? (분위기 못 맞추는 헤더)
류에: (이미 일어나있는데 음 우서는 덕분에 더 편한거같다)
테리 L. 럭키: ? 누구세요? (?)
이파 베르긴: 아는 사람이야? (?)
해더 해이데이: 일행분은 저쪽입니다. (정중하게 가리킴)
테리 L. 럭키: ? 아니? (;)
류에: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다)
테리 L. 럭키: (스르륵 이파에게로 돌아간다...)
이파 베르긴: 하하. 우리만 온 건 아니라서 좋네. (으쓱하고 산길을 다시 타달타달 걷는다.)
해더 해이데이: ... 다들 백야마을에 관광 목적으로 가시는 겁니까?
라우 룬: 예끼 무슨말 하는지 다 들었다네!(테리를 쓰고있던 나뭇잎으로 팍 때려본다!)(?
테리 L. 럭키: 엄마야! (놀람!)
라우 룬: 본인은 그렇다만~ 거기서 뭐 할게 따로 있는가?
이파 베르긴: ...? (라우에게서 멀리 떨어져서 해더쪽으로;)
라우 룬: 다른 자들은? (두리번 ...킁킁..)(?
이파 베르긴: 네, 놀러왔어요! 언니분..은 이름이 뭔가요?
해더 해이데이: ? (이파에게서 한 걸음 떨어진다;)
류에: 관광은아니고 좀 쉬려고 온건데...(테리 힐끔)(안본척...)
테리 L. 럭키: 경호원을 다 떼놓고 오는 게 아니었는데... (중얼...)
이파 베르긴: 경호원 데려왔으면 같이 안왔어. (정색)
해더 해이데이: 앞으로 자주 보게 될지 모르겠군요. 저는 헤더 해이데이라고 합니다.
테리 L. 럭키: 그치만 난 방금 죽을 뻔 했어! 앞으로도 그럴 거고! (비약)
이파 베르긴: 저는 이파 베르긴이에요! 저기 시끄러운 애는 테리 럭키랍니다! (빵긋)
라우 룬: 이쪽은 룬이면 된다네!(가지고 있던막대로 제 어깨를 두어번 두드려본다.)
테리 L. 럭키: 저기.. 몇 살이세요..? (룬 본다...)
라우 룬: 죽을 것 같으면 소자가 살려주겠네!
류에: 어... 저는 류에라고하는데, 잘부탁드립니다?(갸웃)
이파 베르긴: 룬... 룬씨는 전통의상을 좋아하시나봐요. (신기)
라우 룬: 음 열 여덟이오.
이파 베르긴: 반가워요, 류에!
(열 여덟...?)
테리 L. 럭키: ? (1도 안 믿는 눈)
류에: 저도 반가워요.(작게 웃음)
라우 룬: ?(나뭇잎으로 팍침)
테리 L. 럭키: 아야...
류에: 열 여덟살이구나, 혼자 여행이라니 대단해
헤더 해이데이: 사람을 치면 안됍니다. (;)
이파 베르긴: (귀여워... 동생 생각나서 문득 쓰다듬고 싶어진다)
라우 룬: 류에도 이파도 잘 부탁하오! 다른 경호원 운운하시는 분들은 바윗돌이라고 부르면 되는가?
헤더 해이데이: 상해죄로 기소당하면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도 있으니까요.
왁자하게 떠들면서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다보니 이내 여러분은 커다란 토리이 아래 서게됩니다.
테리 L. 럭키: 럭키 가의 테리입니다. (자기소개는 정중하게..)
기둥 위에는 <百夜村>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하랑류: 저
마을에 다 온 모양이네요!
하랑류: 캐릭터가 산길을 못걸어올라가는데
이네인 (GM): ㅋ
ㅋ
하랑류: 어쩌죠
이네인 (GM): 숲길로 정정하니다
합니다
하랑류: 넼ㅋㅋㅋ큐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이네인 (GM): 미치겠다 류에야; 건강하자ㅠ
이내 나무로 둘러싸인 일본식 건물 하나가 보입니다.
<백야 온천여관>이란 간판을 보니, 우리가 묵으려던 여관인가봐요!
라우 룬: (도착하자 어린아이같이 붕방 뛴다)!
류에: 드디어...(다 죽어간다)
주인: 아이고오... 이제들 오시는감? (일본어다.)
라우 룬: (굳음)
헤더 해이데이: (못 알아들음)
테리 L. 럭키: 아.. 아유 스핔 잉글리시...? (동공지진)
주인: 거, 뉘가 뉘겨?
류에: 방 좀 안내해 주시지 않겠어요...?
주인: 허어...? 잉기리시?
테리 L. 럭키: (영어마저 못하기 시작하며...)
주인: 잉기리시! 리틀!
라우 룬: (주인 봄)
(안봄)
주인: 맨! 히얼! (왼쪽 복도)
워맨! 히얼! (오른쪽 복도)
테리 L. 럭키: 오케! 땡큐! (알아듣고 왼쪽으로 가자)
주인: 땡큐! (엄지척!)
라우 룬: (어... 잠시고민하다 우왕좌왕)
류에: 어... 차라리 일본어가 알아듣기 쉬운거 같은데...
주인: 그려? 그럼 총각은 일본어로 혀~
류에: ...?(뭔가 기분이 이상해졌다)
라우 룬: 아임..낫...우먼 앤 맨 .....(어쩌냐는 눈으로 주인을 바라본다)
주인: 얼굴도 하얗구 그른디 일본어를 어찌 그리 잘 하는감. 애인이 일본인여? (웃다가 라우 봄)
낫 우먼 낫 맨? (심각)
라우 룬: 예스
(심각)
류에: 어... 아뇨 형이랑 누나 때문에 배운건데...
주인: 흠... (여관경영 40년... 이런 적은 처음이다...)
류에: (남자도 여자도 아니면 뭘까...?)
라우 룬: (머슥한지 나뭇잎을 긁적인다)(?
테리 L. 럭키: (나뭇잎이 본첸가..)(아무생각)
라우 룬: (나뭇잎으로 팍 침)
주인: 그럼 2층! 업! (계단 가리킴)
테리 L. 럭키: 왜! (힝)
이파 베르긴: 벌써 친해졌네. (피식)
주인: 디스 이즈 맵! (어디선가 지도를 가져와서 여러분한테 나눠준다.)
이파 베르긴: 나우! 투 클락!
(왜 내가말해)
라우 룬: (주인 진짜 필사적이다)
그렇구려...(이파 쓰다듬..)
주인: (왜 저 처녀가 말하지? 라는 눈빛으로 이어서 설명해준다)
헤더 해이데이: 감사합니다. (자연스럽게 받아듬)
주인: 푸드! 애잇클락! (허허 웃는다)
류에: 음...(우선 챙겨둔다)
(맵에다가 식사는 8시라고 적어둔다)
헤더 해이데이: (짐 풀러 오른쪽 복도로 총총...)
라우 룬: (지도를 접어서 옷 안에 넣어둔다..)
주인: 8시에 밥 먹으라구 전혀, 총각~ (류에한테 한번 더 말해둔다)
이파 베르긴: (쓰다듬받고... 어리둥절하게 오른쪽 복도로;)
류에: 저기... 그 밥은 아침인가요 저녁인가요...
주인: 저녁이지! (허허 웃는다)
테리 L. 럭키: (대충 끄덕거리며 지도를 챙기고.. 왼쪽 복도로...)
라우 룬: (2층으로 팔랑거리며 올라간다..)
헤더 해이데이: (여기... 2인실은 아니겠지.)
류에: 아, 저녁밥은 8시라고 하는데...(다들 가버렸네)(왼쪽복도로)
이파 베르긴: (오른쪽 복도로 총총!)
각자 방에 짐을 풀고 나면, 자유롭게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놀면 될 것 같습니다!
백야 온천여관 - 본당 / 휴식당 / 중앙정원
마을광장 / 북쪽 주택가 / 동쪽 주택가 / 남쪽 상점가 / 서쪽 상점가
헤더 해이데이: (상점가부터 가볼까...)
라우 룬: (새 나뭇잎을 쓰고 다시 우다다 내려온다)
테리 L. 럭키: (어딜 가지..)(어슬렁 나온다...)
이파 베르긴: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호다닥 나왔다!)
라우 룬: 오 다들 편한 옷이구만 소자도 편한 나뭇잎이라네!(??)
본인은 모두가 가는 곳을 따라가도록 할까(찰싹)
류에: (입고온 옷중 케이프만 벗고 나온다)
이파 베르긴: 편한 나뭇잎이요? (귀를 의심)
헤더 해이데이: (지갑과 핸드폰을 넣어둘 작은 가방을 매고 여관 문앞에 선다.)
라우 룬: 편한 나뭇잎이라네!
류에: 나는... 가까운 곳이 좋아.
이파 베르긴: 어.. 특이한 패션이네요. (대충 대답한다;)
라우 룬: (가까운 곳... 지도를 펄럭이며 편다..)
테리 L. 럭키: (역시 나뭇잎이 본첸가봐...)
헤더 해이데이: (혹시 저 사람은... 나뭇잎을 떼면 죽는걸까(?
이파 베르긴: 여관부터 볼까, 아님 돌아다닐까? (같이 지도 펼침)
라우 룬: 가까운 곳은 강이구만(아님)
이파 베르긴: 지도볼 줄 아세요? (황망)
라우 룬: ?
(거꾸로 들고있던걸 다시 바로 잡는다)
이파 베르긴: (안도;)
헤더 해이데이: 마을 광장부터 가볼까 합니다만... 동행하실 분 계십니까?
류에: 리무진이 있다면... 함께 갈래
헤더 해이데이: 없습니다.
라우 룬: 으음 소자도 같이가겠네~
..? (류에를 업어본다)
룬무진이다!(와하하)
이파 베르긴: 룬무진도 있으시니까 광장부터 갈까요?
(적응하기로 한다.)
류에: ...????(엄청나게 가볍다)
라우 룬: ????? 아니 시상에 이런바윗돌이 다 있나(둥기둥기)
류에: 아니, 그. 음... 그래 업는거니까... 신세좀 질게.
이파 베르긴: 둘이 벌써 친해졌네~
마을 광장
복잡하지도, 한산하지도 않은 백야마을 광장.
중앙에는 분수대가 있고, 노인분들이 벤치에 앉아 담소를 나누고 계십니다.
드문드문 노점에서 길거리 음식을 팝니다!
이파 베르긴: 앗, 맛있겠다. (노점으로 총총...)
헤더 해이데이: (길거리 음식... 도로법, 소득세법, 식품위생법은 지키고 있는지 신경쓰인다... )
류에: (먹을걸 팔고있네..)
테리 L. 럭키: (자연스럽게 이파 따라 간다 총총..)
라우 룬: (저 사람은 둘이서 뭐만하면 친해졌다고 하는가보다)(?)(납득하고 류에 업은채 길거리 음식을 보러 돌아다닌다..)
이파 베르긴: 닭꼬치 먹을 사람? (주머니에서 현금을 꺼낸다!)
헤더 해이데이: (심각한 얼굴로 이파 봄)
류에: ...?(이 사람은 엄청 기운차다... 계속 업고 다닐 셈일까?)
이파 베르긴: ? (헤더 보고 갸웃)
테리 L. 럭키: 나! (손 든다!)
라우 룬: (킁킁 냄새를 맡고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소자는.. 한푼도 없구만.
이파 베르긴: 핫, 바비큐, 치즈, 특제중에 뭐 먹을래? (간판을 읽는다.)
라우 룬: 바윗돌 씨는 있는가?(둥기둥기)(?
이파 베르긴: ...? 여긴 어떻게 오셨어요? (진지)
류에: 아, 그러면 제가 사드릴까요? 업어주시기도 했고...
라우 룬: (히죽..)
좋다네! 소자는 특제가 좋구려.
테리 L. 럭키: 나는 치즈.
류에: 드시고 싶은게 있으시면 그냥 이야기하셔도....
헤더 해이데이: (노점상에서 멀어져서 분수대 사진을 찍어 문자로 보냈다. 잘 도착했음.)
라우 룬: (뭐 뭐지 후광이 보인다..내 등에서.... 빛이 빛나고 있어..)
이파 베르긴: 치즈, 특제, 나는 바비큐, 그리고...(헤더 봄)
헤더는 안 먹어요?
(왠지 룬 씨가 후광을 업은 것 같지만 신경쓰지 말자;)
류에: (특제랑... 치즈랑.............) 그냥 하나씩 다 주세요
두개씩 시킬까요?
헤더 해이데이: (톡톡톡) 저는 괜찮습니다.
이파 베르긴: 네. (그냥 돈 주머니에 넣기로 한다. 여기 부자 많은가봐.)
류에: (그럼 하나씩 전부 사야지...)
라우 룬: (바베큐 가까이 몸을 기울인다..킁킁..킁...)
특제 소스는 간장을 베이스로 한 소스인 모양입니다! 이내 헤더를 뺀 사람들에게 하나씩 주인이 손에 꼬치를 쥐어주네요.
테리 L. 럭키: (받자마자 냠, 먹는다!)
이파 베르긴: 앗... (핫소스 들어버림)
괜찮겠지?
라우 룬: (간장 조아 한 손으로만 류에를 업은 채 한손으로 바베큐를 잡고 먹는다..)
이파 베르긴:
Value: | 99/49/19 |
Rolled: | 40 |
Result: | Hard |
(냠.) 괜찮네.
류에: (난 괜찮은데...)하나 더 드실분?
이파 베르긴: 나! 치즈로 하나 더요!
라우 룬: 에잉 그렇게 안먹으니까 이리 가볍지....
이파 베르긴: (양손에 닭꼬치 하나씩 들고 움냠냠!)
라우 룬: (핫소스를 흘끗 보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류에: 저는 원래 많이 안먹어서...(이파에게 자기것하나와 치즈하나를 들려준다)
라우 룬: 냄새만 맡아도 매워보이는데..
이파 베르긴: ? 안 먹어요? (꼬치가 4개가 되었다.)
라우 룬: 특제만 골라서 준다면 먹도록 할까..(기웃)
류에: 나는 괜찮아서...(끄덕
테리 L. 럭키: (움냠)맛있는데 왜 안먹는담...
이파 베르긴: (4개중에 특제를 하나 룬한테 건넸다!)
헤더 해이데이: oO(잘 먹네...)
라우 룬: 원래 소식가인가?
이파 베르긴: 네 럭키 아이템 빨간색 아니었어? (테리한테 핫소스 건넴)
라우 룬: (건네준걸 그대로 냠..먹는다..)
이파 베르긴: 럭키 컬러인가, 아무튼.
라우 룬: 핫.. 8시에 밥을 먹는댔으니.....(해를 한번 바라본다) 지금은 먹어도 괜찮은가!
테리 L. 럭키: 럭키 색깔은 매일 바뀌는 거야, 바보야. (핫소스도 냠냠..)
라우 룬: (테리쪽 흘끔 본다..)
(안맵나..?)
이네인 (GM): 핫소스 먹은 테리 행운판정합시다!
테리 L. 럭키:
Value: | 65/32/13 |
Rolled: | 79 |
Result: | Fail |
아!
이거 뭐야!
이파 베르긴: 왜?
라우 룬: (매운가보군..침착..)
혀가 얼얼하게 맵습니다.
테리 L. 럭키: 매워ㅓㅓㅓㅓㅓㅓㅓ (으아아아아)
이파 베르긴: ...? 그래? (괜찮았던애..)
라우 룬: 지 진정하게 테리소년(우왕좌왕... 업힌 류에도 우왕좌왕..)
이파 베르긴: 물 없나?
Value: | 70/35/14 |
Rolled: | 50 |
Result: | Success |
류에: (우왕자왕하는 룬에 맞춰 흔들린다)
이파 베르긴: 저쪽에 식수대 있다.
테리 L. 럭키: 오오오오오오 겁나매워어어어어어어 (식수대로 타타타)
헤더 해이데이: 괜찮습니까? (;
류에: 그. 아, 역시 자극적인건...
헤더 해이데이: (안괜찮군)
라우 룬: (강에 꽂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류에: (안타갑게 바라본다)
이파 베르긴: 저런... (안스럽..)
헤더 해이데이: (상해죄는... 7년 이하의 징역... )
테리 L. 럭키: 으아아아아아아 (물을 벌컥벌컥벌컥)
라우 룬: 이런 괴팍한.... 매운맛은 옆 한국인들이나 즐기는 줄 알았는데 에잉...(핫소스 물끄럼 바라본다..)
이파 베르긴: 매운거 못 드세요? (얘는 태연하게 먹고있다.)
류에: 한국인은 매운걸 좋아해요...?
이파 베르긴: (닭꼬치 두개를 다 먹어서 기분 좋아짐!)
라우 룬: 음 소자가 본 기억상으로는...
어디에든 고추소스를 넣는다네...(식은땀 주륵..)
류에: 과연....(아까받은 지도에다가 한국인은 매운거 좋아함 이라고 써둔다)
라우 룬: 고추 소스를 안넣는다면 항상..마늘을..넣는..민족이라네...(더 주륵..)
이파 베르긴: 마늘... 구워먹으면 좀 덜 매울텐데. (으쓱하곤 시계를 본다)
테리 L. 럭키: 와.. 죽는 줄 알았네.. (후하...)
류에: 감사합니다 다음에 친구에게 선물해줘야지...
헤더 해이데이: (선물?)
이파 베르긴: 8시까지 오라고 했지, 이제 3시니까 넉넉해.
상점가는 남쪽이랑.. 서쪽이랑...(손으로 짚어봄)
라우 룬: 한국인 친구가 있는가? (다른곳도 보고싶은지 다른 쪽의 상점가를 기웃거린다)
여기서 제일 가까운 상점가가 어디지? 남..? (지도 보여달라는 듯 폴짝)
헤더 해이데이: 남쪽부터 가볼까요.
류에: 네... ㅇ.(폴짝에 입을 꾹 다문다)
이파 베르긴: (지도 보여줌!) 전 좋아요.
류에: (혀깨물고 싶진 않아)
이파 베르긴: 여기가 중앙이니까 아무데나 가도 가까울걸요?
라우 룬: (폴짝 폴짝 남쪽으로 폴짝 뛰어간다)
남쪽 상점가
라우 룬: 빨리 오시게들~?
테리 L. 럭키: (총총 남쪽으로 따라간다)
류에: (폴짝거리는 것에 맞춰 마구 흔들린다) 자ㅓ, 잠깐 내려줘요
상점가는 마치 오래된 골목같은 분위기를 풍깁니다.
마을 주민으로 보이는 사람이 몇몇 돌아다니며 장을 보고 있습니다.
구멍가게 / 반찬가게 / 옷가게 / 미용실
라우 룬: (내려달라는 말을 못들었는지 계속 업고 폴짝인다) 무어라고 했는감 앗, 소자는 이런 곳이 좋다네 (구멍가게 기웃거리며 폴짝..)
이파 베르긴: (직업병으로 옷가게 유리 너머부터 기웃거려본다)
류에: 으, 으윽 내려주세요 아(흔들릴수록 얼굴이 점차 창백해진다
옷가게는 평범합니다. 전체적으로 센스가 올드한듯한.. 것만 제외하면요!
테리 L. 럭키: (구멍가게를 기웃기웃...)
이파 베르긴: 음; (발길 돌린다.)
라우 룬: (폴짝이는걸 멈추곤 우뚝 멈춰선다..)
헤더 해이데이: 흠. (한 번 둘러보고는 지도에 가게 종류를 써놓았다.)
구멍가게엔 주인 할머니가 마루에 나와 꾸벅꾸벅 졸고 계십니다.
라우 룬: (힝... 얌전히 류에를 내려준다..) 손주를 업고 다니는 것 같아서 즐거웠건만...
(누가 일본어좀 해봐)
류에: 아무리 그래도... 너무 움직여셔ㅓ....(비틀거리며 땅위에 선다)
라우 룬: 헤이! 걸!(?
가게 안엔 각종 군것질거리와 십 년 전에나 팔았을 법한 오래된 싸구려 장난감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류에: ...하고 싶으신 말 있으면 제게 말해주세요...
주인 할머니: 으응? (퍼뜩)
라우 룬: (공짜 통역사를 얻었다..)
주인 할머니: 강아지들 은제 왔댜... 뭐 찾으이?
라우 룬: 소자 공으로...망치.. 툭툭 치는..걸 가지고 싶다네(몸짓발짓)
망치로 공을 툭툭인가..?
테리 L. 럭키: 와, 엄청 옛날 가게... (신기..)
주인 할머니: 툭툭~? (가게 구석을 뒤지더니 탱탱볼을 꺼내준다)
라우 룬: (아 아닌데 이게 아니라는 듯 고개를 젓는다.)
해머해머... 해머... 볼... ㅋ크러쉬 크러쉬...(?)
주인 할머니: 이게 아녀? (다시 뒤적뒤적...)
그럼 이거? 이게 요새 젊은 아들이 좋아한디야. (액체괴물)
류에: 그... 실로 연결되어있는 망치랑. .공있는거 말하는거 같은데...(일본어로 할머니ㅣ께 말해본다)
헤더 해이데이: (옆에서 같이 설명 듣는데 모르겠다.)
라우 룬: (액체괴물 헤더에게 준다..)
주인 할머니: 아, 망치랑 공? (허허 웃더니 진짜 장도리를 꺼낸다.)
라우 룬: 오마이갓..
(떠나기로한다...)
류에: ...아니 그거말고 그.... 나무로 된 그런거요... 실로 연결되어서... 그런거...(일본어로 열심히 말해본다)
주인 할머니: 눈이 침침해서... (뒤적..뒤적...)
이네인 (GM): =
rolling 1d100<40
()
81
0 Successes
라우 룬: (탱탱볼은 테리에게 준다)
주인 할머니: 없구만, 이를 어쨔... (안타깝)
이네인 (GM): 담번에는 읍내서 좀 사갖구 와야긋다.
라우 룬: 오케이..땡큐....(장도리 흘끔 보고는 식은땀 흘리고 나간다..)
이네인 (GM): (?)
테리 L. 럭키: 으잉? (탱탱볼 튕겨봄..)
류에: 이런...?
(멀찍이)
주인 할머니: 200엔!
테리 L. 럭키: (얌전히 돌려드린다..)
주인 할머니: (돌려받는다) 잘 가, 총각들. (손흔들..)
라우 룬: 불쌍한 할머니......눈이 많이 어두우시구만...
(반찬가게 살펴본다..)
이파 베르긴: 귀도 잘 안들리시는 것 같았어.
(갸웃..)
다양한 반찬들을 소량 포장해 파는 반찬가게입니다. 할아버지가 안에서 새로 반찬들을 채우고 있습니다.
돈가스가 제일 잘 나가는지, 유리 맨 앞에 잘 보이는 곳에 진열되어 있네요!
라우 룬: (돈가스................. 류에 흘끔)(?)
류에: (다 내가 싫어하는 것들이네... 룬보고 갸웃 ) ?
라우 룬: (류에 주위 서성거려봄)
이파 베르긴: 튀김 좀 사갈까? (테리 흘긋!)
류에: ....??? 왜그러세요...?
라우 룬: 에잇!(길가의 돌 팍 걷어차본다)
테리 L. 럭키: 튀김?
뭐, 그래..
이파 베르긴: 튀김 싫어해? (할아버지 불러서 바디랭귀지로 톡톡 돈까스 건드린다.)
류에: ....???(잘 모르겠는듯 갸웃거린다)
테리 L. 럭키: 딱히 싫어하진 않는데..
주인 할아버지: 허허, 여행 왔구만?
테리 L. 럭키: 할아버지! 여기 있는거! (손으로 휘적휘적) 하나씩! (손가락 하나 펼침)
주인 할아버지: 하나씩~? (용케 알아듣고 하나씩 갖다가 고대로 기름에 튀긴다!)
테리 L. 럭키: 휴.. (땀닦..)
주인 할아버지: 싸~비쓰~ (돈까스 하나를 꼬치에 꽂아서 튀김봉투랑 같이 준다.)
라우 룬: (눈이 돌아간다..)
(이번엔 테리 주위를 서성거려본다..).
테리 L. 럭키: 오예! 땡큐! (주섬주섬 엔화를 꺼내 내민다)
주인 할아버지: 땡큐 베리 마치! (엔화를 받는다)
테리 L. 럭키: (가차없이 꼬치 한입 냠)
이네인 (GM): 아 제가.. 기념품점이 있는거 안알려드렸다 (...)
라우 룬: (허망해진다...)
이네인 (GM): 기념품점까지 있습니다!
라우 룬: 에잇 여기 사람들은 소녀의 순정을 모르는구만!(길가의 돌멩이 팍!)
헤더 해이데이: (기념품점으로 간다!)
테리 L. 럭키: (움냠냠)
류에: (저분은 왜 저렇게 불만이신걸까)(기념품점 좇아간다)
기념품점은 서쪽 상점가와 남쪽 상점가 사이에 걸쳐 있습니다.
온천 너구리 인형들이 나란히 앞에 줄지어있고, 검은색과 금색이 어우러진 용 기념품도 안에 가득합니다.
백야마을의 모든 건물 중 가장 현대식으로 깔끔해 보입니다!
헤더 해이데이: 너구리... 여긴 너구리가 캐릭터 상품인가.
기념품점 아주머니: 너구리하고 용! (인형 두 개를 나란히 해서 보여준다.
테리 L. 럭키: 용.. 왠지 행운을 가져다줄 것만 같은데...? (끌림)
라우 룬: 상점가가 꽤 크나보네..(인형이 귀엽다...)
류에: (용이랑 너구리 가만 보며 곰곰히 고민중)
라우 룬: (너구리....큿..너구리 귀엽다 너구리 인형 끌어안아본다..)
기념품점 아주머니: 아유, 마을 수호신이니까 당연히 행운도 갖다주지~ (테리한테 용 안겨줌)
학생이니? 그거 좀 할인해줄게. (룬한테 방긋..)
헤더 해이데이: (나는 너구리 인형을 살 수 있는 재력인가?)
이파 베르긴: (열쇠고리랑 목걸이들을 기웃거려본다..)
테리 L. 럭키: 행운을.. 가져다줘요...? 이거 하나 주세요.. (즉시 구입..)
이네인 (GM): 헤더 재력 얼마길래
공백: 4입니다
이네인 (GM): 4... 행운을 굴리면 지갑이 충분하다고 합시다
류에: 음... 용이랑 너구리... 동상 배달도 되나요...?
라우 룬: (할인....해도.....못살거같은데....)
Value: | 20/10/4 |
Rolled: | 87 |
Result: | Fail |
헤더 해이데이:
Value: | 50/25/10 |
Rolled: | 100 |
Result: | Fumble |
라우 룬: (젠장)
공백: ?
기념품점 아주머니: 배달? 택배로 부쳐줄수는 있는데? (테리한테 하나 안겨주고 웃는다)
헤더 해이데이: ... (지갑이 사라진 기분이다.)
이네인 (GM): ?
최퓨펫: ㅋㅋ ㅋ ㅋ ㅋㅋㅋㅋ ㅋ돈잃었어
하랑류: 아니?
헤더는 불길한 느낌이 듭니다..
지갑이 어디갔지..
류에: 해외로도 가능한가요....?
기념품점 아주머니: 거기 학생은 몰래 가져가려고 하면 안돼요. (룬 딱걸림..)
라우 룬: (따흑.... )
기념품점 아주머니: 배송비만 내면야 뭐!
테리 L. 럭키: (이 사람들 가난한가봐..)(맘아파짐)
라우 룬: 소자가..돈이 없구려..하지만... 늙은 노모께서 너구리를 좋아하셔서..꼭 사오라고 했는데... 지갑을 잃어버렸소.. 지금 여관에서 기다리고 계실텐데...
Value: | 45/22/9 |
Rolled: | 56 |
Result: | Fail |
테리 L. 럭키:
Value: | 93/46/18 |
Rolled: | 65 |
Result: | Success |
그냥 저 사람들 것까지 주세요.. (맘 찡..)
라우 룬: (테리의 뒤에서 후광이비친다..)
이파 베르긴: ......(저 말에 넘어가는 테리도 여러의미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류에: 그럼 너구리랑 용 하나씩... 어...(뒤적거리다가 주소 적어준다) 이쪽으로 부탁드릴게요
기념품점 아주머니: 학생이 다 계산해? 착하기도 해라. (이것저것 다 안겨주고)
테리 L. 럭키: (너무 불쌍해..)(안타깝..)
이파 베르긴: 알겠어, 동상이라고 했지? (메모해줌)
헤더 해이데이: ... ... (어차피 얼마 안 들어있긴 했지만...)
이네인 (GM): (dk..)
라우 룬: (왕큰 너구리 인형 꼭 안고 부빗..)
기념품점 아주머니: (메모해줌..)
이파 베르긴: 왜 그래요? (헤더 기웃)
헤더 해이데이: 아니... 전 됐습니다. 초면에 신세지기도 그렇고.
기념품점 안의 용 시계가 6시를 알립니다.
라우 룬: 온 길에 떨어트린거면 같이 찾아주랴? 앗..(시계쪽을 바라본다.)
테리 L. 럭키: (행운을 가져다주는 용 인형 꾸악..)
이파 베르긴: 럭키 아이템 얻었네, 잘됐다.
헤더 해이데이: 어차피 별 거 없었습니다. 용돈으로 받은 것 외에는.
(신분증도 없는 다른 세계 사람...)
이파 베르긴: 아...(안쓰럽) 중요한거 잃어버린게 아니면 다행이지만요.
테리 L. 럭키: 오늘의 난 죽음을 피할 수 있게됐어.. (용 소중..)
라우 룬: 지갑의 값이 있을거 아닌감. 흠.. 다른쪽 상점가로 넘어갈텐가? (좀 있음 저녁이라는 말도 덧붙이기..)
류에: 음... 아직 한두군데는 더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이파 베르긴: 보고 가죠? 산책도 할 겸 빙 돌아서 들어가면 될 것 같은데. (끄덕!)
라우 룬: (여기가 어떤 상점가였지 반대쪽 상점가로 가본다..)
헤더 해이데이: 그건 갚아야겠지만. (덤덤하게 말하지만 묘하게 시무룩하다...)
길 건너편에는 서쪽 상점가가 보입니다. 남쪽에 비해 마을 사람들이 더 많아 보입니다.
서점 / 식당 / 악기점
테리 L. 럭키: (서점으로 타타타)
이파 베르긴: (테리를 따라간다)
기차역이나 버스 터미널에 있을 법한 작은 가판대같이 생긴 서점입니다.
류에: 어...
(우선 따라가자
이 동네에서 본 사람 중 가장 젊어보이는 직원이 카운터에 앉아 있습니다.
서점 청년: 뭐 찾으세요?
최퓨펫: 저 잠깐 손님오셔서 잠시만요(호다닥
테리 L. 럭키: 오늘의 운세가 나와있는 신문이라든가.. 있나요..? (기웃)
이네인 (GM): 네!
서점 청년: 아.. 잡지들은 거의 다 한달 전 것들이라... (뒤적뒤적)
오컬트 잡지라면 있어요. (이것저것 꺼내줌)
테리 L. 럭키: 아... (시무룩).. 그거라도 주세요..
(죄다 구입해버린다)
서점 청년: (다 사시게요?) 부자인가봐..
(주섬주섬 결제해준다..!)
류에: 혹시... 악보집이라던가 하는건 없나요?
구하기 힘든 옛날것이면 더 좋고...
테리 L. 럭키: 네, 다.. (현금을 주섬주섬 건넨다..)
서점 청년: 악보요? 악보 찾는 분도 오랜만이네... (뒤적..)
이네인 (GM): =
rolling 1d100<65
()
90
0 Successes
서점 청년: 악보는 아무래도 악기점에 가야 있을 것 같은데요. (찾다 포기)
헤더 해이데이: (지갑 잃어버린 자는 사진이나 찍으며 얌전히 따라다닌다.)
서점 청년: (현금을 주섬주섬 계산한다..)
이파 베르긴: 여긴 웬 오컬트 잡지가 이렇게 많아요?
류에: 음... 네 역시 악기점인가(긁적
라우 룬: (옛 자료들을 전부 뒤적이다가 고개를 저은 채 다시 사람들 사이로 돌아온다)
테리 L. 럭키: (오컬트 잡지를 하나씩 파라락 읽어본다)
서점 청년: 아, 그냥 제가 좋아하는 것 위주로 사다 보니..(머쓱)
이 동네에 좀 이상한 일들이 옛날부터 많았거든요.
평범한 오컬트 잡지입니다! 백야 마을에 대한 이야기도 특집기사로 적혀있네요.
헤더 해이데이: 이상한 일?
테리 L. 럭키: (특집기사를 읽는다!)
서점 청년: 카미카쿠시라고, 이 마을엔 행방불명 사건이 자주 일어났어요.
특집 기사는 마침 청년이 말하는 그 내용입니다.
류에: 카미카쿠시...?
서점 청년: 네. 그거랑 마을의 용이랑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뒤적거리다가 책 한 권을 건넨다.)
테리 L. 럭키: 마을의.. 용...? (품에 안은 용 인형 힐끔..)
류에: 으음...
이파 베르긴: 일어는 못 읽는데... (곤란..)
류에: (읽어볼까...?)
Value: | 50/25/10 |
Rolled: | 28 |
Result: | Success |
헤더 해이데이: (궁금한지 저도 잡지를 들어 읽어본다.)
라우 룬: 미신은 원래 잘 안믿는 주의다만(잠깐 저도 웃어넘기며 잡지를 흘끗 바라본다)
테리 L. 럭키: (검은 건 글씨요 흰 건 종이...)(흐린눈)
이파 베르긴: 뭐래요? (궁금..)
이네인 (GM): 헤더랑 룬도 일어를 읽을 수 있나요?
최퓨펫: 중국어라 한자면 읽을 수 있는데..
류에: 용을 화나게 하지 말거라
너는 돌아오지 않는 사람을 알고 있느냐
용을 화나게 하지 말거라
너는 백 번의 밤을 견딜 수 있느냐
라는데...
이네인 (GM): 아하.. 잡지는 카미카쿠시에 대한 자극적인 기사입니다!
공백: 어 잡지도 일본어 필요한가요?
아하
라우 룬: 음.. 좋은 내용은 아니구만. 흔히 있는 용의 히스테릭 문제구려.(괜히 웃어 넘긴다)
이네인 (GM): 아 착각햇어요 (머슥)
이파 베르긴: 용의 히스테릭...?
류에: 저도 전혀 모르겠어서....
테리 L. 럭키: ....용님, 저는 용님을 사랑해요.. (인형에게 말 건다)
서점 청년: 하하. (머쓱하게 웃는다)
일단은 그래도 마을 수호신이니까, 해를 끼치거나 하진 않는다고 다들 믿으세요.
이파 베르긴: 악보 필요하면 악기점도 가볼까요? (류에 톡톡)
헤더 해이데이: 흠, 결국 다 지어낸 이야기 아닌가.
라우 룬: 그야 화나게는 하지 않으면 누구나 상냥하다네
(그러자는 듯 고개를 끄덕이곤 악기점 쪽으로 가자며 손짓한다.)
류에: (고개를 마구 끄덕인다)
(악기점으로 총총)
서점 청년: 안녕히 가세요~
라우 룬: (식당....식당에 미련이 남는듯 식당을 지나가면서 바라본다..)
에잇 곧 저녁이니라!(너구리 인형 꼬옥..)
테리 L. 럭키: (인형과 잡지를 소중히 안고 악기점으로 따라간다)
룬이 안타깝게 바라본 식당의 가격표는 죄다 천 엔입니다. 이 근방의 물가를 생각하면 저렴한 것 같습니다!
악기점은 이런 곳에 있어서 과연 장사가 될까 싶은 곳입니다. 안경을 쓴 차분한 분위기의 청년이 여러분을 맞습니다.
악기점 청년: 찾는 물건 있으세요?
라우 룬: 본인은 없지만!(당당)(?
류에: 악보들을 조금 보고 싶은데....
악기점 청년: 악보요, 어떤 악보를 찾으세요? (한 쪽의 책장으로 다가간다)
이파 베르긴:
Value: | 5/2/1 |
Rolled: | 70 |
Result: | Fail |
류에: 음... 여기서만 파는것도 좋고, 희귀한거나 옛날것도 좋고...
이파 베르긴: (나는 악기를 볼 줄 모른당)
테리 L. 럭키: 용과 마을사람의 행방불명 사건을 아세요..? (심각한 얼굴로 청년 따라가서 말 건다..)
악기점 청년: 여기서만 파는..? (오래된 마을 민요집을 건넨다... 한자 악보다...)
용과 사람들의 행방 불명이요? (어리둥절;)
라우 룬: 한자....(류에 슬쩍 내민다)(?
류에: 어...(받고는 민요집을 본다)
하랑류: 어... 일본어나 중국어로 롤하나요?
이네인 (GM): 아뇨! 핸드아웃 따로 안드리면 그러실필요 없습니다!
오래된 악보라서 한자인 것뿐
라우 룬: 다들 오컬트 같은 미신에 관심이 많구려! (너구리 인형을 안고 가게 구석에서 부둥..)
하랑류: 핫 네네!mm
이네인 (GM): 단소 악보처럼요..
하랑류: 아....
악기점 청년: 행방불명 사건.. 여기는 워낙 외진 곳이라 그런 일은 잘... (갸웃했다가)
류에: 이거 전부 살게요.(악보 가지런히 정리하며)
악기점 청년: 아, 그러시겠어요? (반색)
(악보들을 잘 정리해서 종이봉투에 넣어준다)
행방불명은 잘 모르겠지만, 용 사당은 온천여관 근방에 있어요.
류에: 용사당... 밥먹고 가볼가요? 아니면 바로?
이파 베르긴: 전 상관 없어요. (시계 흘금..) 음.. 일곱시 반이네.
다들 배 많이 고프세요?
테리 L. 럭키: 용 사당.. 절이라도 올려야지... 꼭 들러야겠어...
류에: 저는 딱히 상관이 없어서...
헤더 해이데이: 빠르게 둘러보고 가면 맞지 않을까요? (별로 상관없다는 말투)
이파 베르긴: (어깨 으쓱) 저도 닭꼬치랑 튀김 먹어서 별로 배는 안 고픈데..)
그럼 들렀다 가요. (튀김봉투 소중)
라우 룬: 미신보다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는게 더 편하네!(튀김봉투를 보니 돈까스가 생각나서 잠깐 우울해진다..)
여관 근처니 바로 들렀다 가도 괜찮지 않을까?(총총.. 악기점을 나간다..)
총총, 여러분은 온천여관쪽으로 향합니다.
청년의 말처럼 입구 옆에 자그만 샛길이 있습니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걸까, 잘 정리되진 않은 것 같은 길이네요.
길은 숲 속 안쪽으로 이어집니다.
이파 베르긴: (핸드폰 플래시를 켠다!)
라우 룬: (가지고 있던 막대로 풀들을 하나씩 꺾으며 지나간다)
테리 L. 럭키: (이파 뒤를 조심조심 쫓아간다..)
헤더 해이데이: (사진찍으며 걷는 완벽한 관광객의 모습)
류에: (최대한 다른사람들과 함께 걸으려 노력한다)
부엉이 소리, 바람 소리,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어렴풋하게 들려오다가,
헤더 해이데이: ... (슬쩍 류에의 보폭에 맞춰 걷는다.)
숲 안으로 들어설수록 점점 고요해집니다.
이파 베르긴: desc 마치 숲 안팎이 다른 세계인듯, 고요해집니다.
마치 숲 안팎이 다른 세계인듯, 고요해집니다.
류에: (고마운듯 헤더에게 살짝 고개를 숙여보인다)
한참을 걷자 토리이가 나옵니다.
라우 룬: (뒤쳐지는 사람들을 잠깐 바라본다) 나갈때는 업고 나가야겠구만..
헤더 해이데이: 어디 멀리 가지 마시죠. 몸도 안 좋은 것 같은데.
테리 L. 럭키: 오.. 엄청 스산하다...
라우 룬: (눈을 깜빡이며 사당을 바라본다.)
기도하거라! (테리 등 떠민다)
이파 베르긴: 그러게. 수호신을 모신 것치곤...
헤더 해이데이: 행방불명 사건도 잦았다고 하고. 쯧, (이런 곳을 추천해주다니 위더....)
테리 L. 럭키: 밀지마악 (무서움)
류에: 음... 한참 어두워질 때라서 더 그런거 아닐까 싶은데....
이파 베르긴: 어, 잠겼다. (신사 문 살짝 밀어보자 덜컹, 하고 막힌다.)
입구가 여기밖에 없나?
라우 룬: 왜 이렇게 겁이 많소? (다시 민다!)
헤더 해이데이: 무단 침입해서 공포 체험같은 짓거릴 하기 딱 좋은 곳이군요. (담담)
테리 L. 럭키: 아 왜 밀어억 (질색)
이파 베르긴: 무단 침입은 안 되죠. (기웃기웃..)
Value: | 70/35/14 |
Rolled: | 55 |
Result: | Success |
라우 룬: 원래 오는 길이 있었고 관리를 안하는건 책임자의 잘못이니 무단침입은 아니지.(당당!)
류에: 음.... 우선 신을 모시니까, 뭔가 공양이라도 해볼까요...?
이파 베르긴: 여기 길이 하나 더 있긴 한데... (말끝을 흐리며 가파른 돌계단을 가리킨다.)
헤더 해이데이: (사진이나 몇개 찰칵찰칵)
관리인은 안 보입니까?
라우 룬: (너구리를 꼭 끌어안은 채로 돌계단을 올라간다) 이 위에 있는지도 모르지~
이파 베르긴: 네. 딱히? (계단 위를 본다)
계세요~?
룬은 총총 계단을 올라갑니다.
계단 꼭대기엔 작은 동굴 입구가 보입니다.
입구엔 장식용으로 보이는 파랗고 하얀 새끼줄이 쳐져 있습니다.
라우 룬: 흠?(눈을 가늘게 뜬다) 동굴이 하나 있네만.
Value: | 65/32/13 |
Rolled: | 38 |
Result: | Success |
이파 베르긴: 동굴? (깜빡)
류에: 동굴이요...?
테리 L. 럭키: 동굴..? 동굴이요...? 와 대박 수상..
라우 룬: (좀더 바라본다)
헤더 해이데이: 위험한 곳에 가지 마세요. (영 걱정스러운지)
동굴 안쪽은 플래시 없이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을 것처럼 캄캄합니다.
라우 룬: 새끼줄이 있는걸 보니 뭐 용신을 모시는 그런걸지도 모르오.
안쪽은 약간 따뜻하고, 내리막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이파 베르긴: 가볼래요? (걱정스레 류에 흘금)
라우 룬: ...(핸드폰 없는지라 뒤에 있는 이파를 바라본다)
류에: 내리막이라면... 어느정도는 괜찮아요(작게 끄덕이며)
라우 룬: 이파여, 불로 안쪽을 비추어보거라.(안고있는 너구리 보등..)
이파 베르긴: 어르신 말투네요. (픽 웃으면서 안을 비춘다)
좀 들어가볼까요? (새끼줄을 살짝 넘어선다.)
류에: ...(차마 뭐라 반박하지 못한다)
테리 L. 럭키: 스스로 위험으로 들어갈 필요는 없는 게 아닐까.. (라고 말하며 이파 뒤를 따라간다..)
류에: 음...(고민하다 작게 기도올리고 좇아가지)
이파 베르긴: 괜찮아~ (이능력으로 인한 과도한 낙관주의)
테리 L. 럭키: 너 그러다 훅 가..! (아무말)
라우 룬: 에잇 겁많은 자는 남거라!(이파를 따라 들어간다)
이파 베르긴: 그래서 온다고, 안 온다고? (플래시 얼굴 밑에 툭 켜보임)
테리 L. 럭키: 아, 가고 있잖아... (투덜...)
라우 룬: 츤데레구려 테리는(흥얼)
이파 베르긴: 좀 그렇죠? (맞장구)
한참을 걸었을까, 모퉁이 너머 거대한 그림자가 일렁이는 것이 보입니다!
테리 L. 럭키: (투덜투덜투덜투덜)
류에: 저런걸 츤데레라고 부르는거에요..?
이파 베르긴: 앗. (플래시로 비춰봄)
테리 L. 럭키: 뭐야... (소름..)
거대한 용 석상이 촛불에 비춰져서 일렁입니다.
테리 L. 럭키:
Value: | 58/29/11 |
Rolled: | 7 |
Result: | Extreme |
이파 베르긴: 후와...(팔을 좀 문지른다.)
류에:
Value: | 80/40/16 |
Rolled: | 80 |
Result: | Success |
이파 베르긴:
Value: | 85/42/17 |
Rolled: | 78 |
Result: | Success |
라우 룬:
Value: | 45/22/9 |
Rolled: | 7 |
Result: | Extreme |
류에: (잘 조각한 용이다...)
라우 룬: 역시 용을 모시는 곳이었구만....(석상의 눈을 가만 바라본다)
공백: (죄송합니다... 속이 안 좋아서 좀 왔다갔다 하고잇습니다...)
정말 생동감 넘치는 용 조각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용 조각을 가만 보고있다가,
헤더 해이데이:
Value: | 60/30/12 |
Rolled: | 76 |
Result: | Fail |
rolling 1d3
()
2
2
여러분은 문득 두통을 느낍니다.
이네인 (GM): (꼬옥..)
테리 L. 럭키: ..아, 온다.. 불행이 온다... (관자놀이 꾸욱..)
류에: (익숙한지 약간의 미간만 좁힌다)
시야가 캄캄해집니다.
이파 베르긴: 아야..
헤더 해이데이: (역시 들어오지 말았어야했어...)
*
눈을 깜빡이자,
다시 그 동굴 앞입니다.
아까는 동굴 안에 들어가는 꿈이라도 꾼 걸까요? 어디 하나 다친 곳도 없습니다.
테리 L. 럭키: ...........? (멀뚱)
그새 해가 졌는지 하늘에는 비웃듯이 옆으로 얇게 찢어진 초승달이 걸려 있습니다.
류에: ...? 잠시 정신을 잃었나...?(갸웃)
헤더 해이데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아무 생각하다가 정신차림)
이파 베르긴: 뭐지...?
헤더 해이데이: .... 무슨 일이 있었죠?
라우 룬: ...잠시 나이가 나이인지라..두통...아... 소자 아직 젊은몸이지!(퍼뜩)
이파 베르긴: 어, 그러게요? (왠지 소름이 돋은 팔을 문지른다)
라우 룬: 으음.. 잠시 머리가..다같이 아프다니..(잠시 무언가를 고찰하듯 가만 서있는다.)
이파 베르긴: 아, 8시 다 되겠다! (퍼뜩)
헤더 해이데이: (찌추린채로 동굴 내부를 돌아보다가) 늦었으니, 일단 돌아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류에: 음... 저는 아픈건 일상이지만...아,
(알겠다는듯 고개를 끄덕인다)
이파 베르긴: 그래요. 여긴... (흘금 돌아본다) 나중에 오고.
라우 룬: ....(하늘에 떠 있는 달을 찝찝하게 바라본다)
테리 L. 럭키: 엄청 찝찝하네.. (팔 문지름..)
라우 룬: 그러니 내가 기도를 올리라 하지 않았더냐!(괜히 장난스레 투닥인다)
이파 베르긴: 좀 늦게 올리면 어때요. (계단을 총총 내려간다)
여러분은 숲길을 따라 도로 밖으로 나왔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테리 L. 럭키: 용님! 잘못했어요! (힝)
여관에 불은 켜져 있는데... 왠지 낮보다 묘하게 오래되고 낙후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주인 아저씨는 어디로 가셨을까요? 둘러보아도 보이질 않습니다.
테리 L. 럭키: ..여기 원래 시설이 이랬던가..? (발끝으로 바닥 툭툭..)
이파 베르긴: 아저씨~ 저희 식사하러 왔는데요! (손나팔 만들어서 불러본다)
라우 룬: 계시오?(툭툭 여관 프런트를 두드려본다)
문은 끼익, 힘없이 열립니다.
류에: 실례합니다...?
점점이 등이 꺼진 복도가 보입니다.
헤더 해이데이: (문을 열고 성큼 들어선다.) 실례합니다.
자리를 지켜야 할 아저씨는 오간 데 없이 조용하기만 합니다.
헤더 해이데이: ... 식사하는 곳이 어디었었죠?
이파 베르긴: 어, 음... 저쪽이요? (1층 한 쪽의 식당을 가리킨다.)
테리 L. 럭키: 뭐야뭐야, 나 삘이 온다.. 촉이 와...
불행이 날 향해 달려드는 기분이 든다.. 들어.... (깊은 한숨..)
이파 베르긴: 계세요? (장지문을 드륵 열어본다.)
라우 룬: 무슨 소린가, 그냥 잠시 자리를 비우셨겠지!
헤더 해이데이: (이파가 가리킨 식당으로 성큼성큼 걸어간다.) 어르신?
류에: 음... 다들 밥을 먹나...?
헤더 해이데이:
Value: | 70/35/14 |
Rolled: | 17 |
Result: | Hard |
(두리번두리번)
라우 룬: (다른 손님이 있나 둘러본다)
오랫동안 쓰지 않은 것인지 식당 바닥엔 먼지가 뽀얗게 쌓여 있습니다.
류에: (뭔가 소리가 들리지 않을까...?)
Value: | 70/35/14 |
Rolled: | 59 |
Result: | Success |
라우 룬: ....(안으로 들어서려나 식당 바닥을 보곤 발을 무른다)
조용하기만 합니다.
류에: ...너무 조용한데...
헤더 해이데이: ... (가만히 바닥에 쌓인 먼지를 바라본다.)
라우 룬: 이건...... 오랜동안 안 쓴 곳이구려. 사람이 있다고 판단하기는 힘들겠어.
이파 베르긴: ...여기 원래 이랬나? (금이 간 벽을 바라보며)
헤더 해이데이: 6시간만에 이 정도로 먼지가 쌓이는게 가능한가?
라우 룬: 뭔가 이상하네, 여긴 우리가 알던 곳이 아냐.
모습만 봐서는 폐가같구만.
헤더 해이데이: 재밌군요. 그럼 여긴 어디일까요.
우리가 있던 곳과 아주 똑같이 생겼는데.
라우 룬: (어깨를 으쓱인다) 이 쥐콩만단 단서론 추리는 원래 부질없는것이네.
이파 베르긴: 어... 마을에 한 번 내려가볼까요? (미간을 찡그린다)
테리 L. 럭키: 과거로 날아왔나? 눈 깜빡하는 사이에 지구가 멸망했나? 나만 다른 차원에 떨어진 걸까? (중얼중얼중얼..)
류에: ...(제 볼을 꼬집어본다)
음.. 꿈은 아니네요(볼 문질
이파 베르긴: 아까 그 사람들이 없으면 우리 생각이 맞는거고...
라우 룬: 마을에 가서 다른 곳도 어찌 되었나 보는게 좋겠구만, 아까 둘러본 곳이라거나.
헤더 해이데이: 서두르죠. (류에를 보곤) 부축 필요합니까?
라우 룬: 후후. 업어주랴?
류에: ...부탁드릴게요
이파 베르긴: 일단 그럼 서쪽부터 한바퀴 돌아요. (지도 꺼냄)
류에: 원래 이런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라우 룬: (으쌰, 아까와 같이 류에를 업어든다)
이파 베르긴: 광장엔 어차피 노점밖에 없었고...
류에: 죄송해요 짐만되어서...(룬을 꼭 붙잡는다
헤더 해이데이: 힘이 좋은 것 같으니 부탁드리죠 음... (이름을 까먹었다.)
라우 룬: 룬이네! 검은친구!
헤더 해이데이: 헤더입니다.
이파 베르긴: 검은... (풋)
헤더 해이데이: (ㅍ-ㅍ)
라우 룬: 김을 닮았구만!(?)
이파 베르긴: (간신히 웃음참는중)
라우 룬: 광장..말고는 그럼 흠, 주택가나 상점가?
헤더 해이데이: ( ㅍ-ㅍ)
테리 L. 럭키: 김 (푸학)
이파 베르긴: (귀여워...) 음, 갔던 데부터 가봐요 그럼.
류에: 귀여운 김이네요(헤더씨에게 웃으며 파이팅해줌)
이파 베르긴: 실례잖아. (테리 콕찌름)(?)
헤더 해이데이: 모욕죄로 고소하겠습니다. (?
라우 룬: (같이 웃어놓고 왜저래?)
류에: 안 하시는게 좋을텐데...
헤더 해이데이: (먼저 성큼성큼 걸어나간다.)
이파 베르긴: 진지해지지 말구요. (총총 따라감)
라우 룬: 하하 고소하시게나, 내가 호적에 있다면 말일세.(저도 걸어간다)
남쪽 상점가
사람이 보이지 않는 텅 빈 상점가입니다.
테리 L. 럭키: 웃긴데 어떡해... (터덜..)
가게 문은 모두 열려있지만 아무도 장사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라우 룬: (평지에 도착하면 다시 안전히 류에를 내려준다)
으음...역시 그 여관만 이상한게 아니라 전부 이상한 거구만..
이네인 (GM): (죄송합니다 서쪽입니다!!!)
류에: 고마워요, 룬씨...(내리고는 두리번거린다)
최퓨펫: 흐흐바잠만요 손님땜에(빨리올게요)
테리 L. 럭키: 우리만 빼고 전부다 증발했나봐.........
서쪽 상점가 - 서점 / 식당 / 악기점
헤더 해이데이: (서점 문 벌컥)
이파 베르긴: 계세요? (서점 기웃..)
헤더 해이데이: 실례합니다.
류에: 어... 안에 아무도 없으신가요...?
온통 알 수 없는 글씨 투성이의 책들이 먼지가 뽀얗게 쌓인 채 놓여 있습니다.
자료조사 가능합니다.
테리 L. 럭키: 뭐야, 이상해... (책을 뒤적뒤적 해본다..)
Value: | 55/27/11 |
Rolled: | 41 |
Result: | Success |
헤더 해이데이: (대충 먼지를 털어내고 책을 들었다.)
류에:
Value: | 60/30/12 |
Rolled: | 52 |
Result: | Success |
헤더 해이데이:
Value: | 75/37/15 |
Rolled: | 75 |
Result: | Success |
용이군요.
이파 베르긴: 용이네요.
류에: 용과... 사람이네
테리 L. 럭키: 용이네..
헤더 해이데이: ... 그 동굴에도 용이 있었죠?
어... 아마도요. (끄덕...)
이네인 (GM): 아나
이파 베르긴: (끄덕...)(침착......)
책을 읽은 사람들은 아이디어 판정.
테리 L. 럭키: 선물을.. 바치면.. 살려준다는 건가..?
헤더 해이데이:
Value: | 70/35/14 |
Rolled: | 7 |
Result: | Extreme |
류에:
Value: | 30/15/6 |
Rolled: | 36 |
Result: | Fail |
테리 L. 럭키:
Value: | 70/35/14 |
Rolled: | 13 |
Result: | Extreme |
이파 베르긴: 그런지도...(갸웃)
Value: | 60/30/12 |
Rolled: | 13 |
Result: | Hard |
동화책을 몇장 넘기자 삽화가 좀 더 나옵니다.
류에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아마도 이 그림들처럼 물건을 용에게 바치면 화를 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삽화 속 사람들이 반짝이는 물건과 맛있는 음식을 바치고 있네요.
테리 L. 럭키: ..역시 조공을 올리자.
헤더 해이데이: 역시...
무단침입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닙니다.
이파 베르긴: 조공... 가진거라곤 튀김뿐인데. (부랑...)
아니 밧줄 하나로 그렇게 막아놓고 표지판도 없으면 어떡해요. (억울!)
테리 L. 럭키: 뭘.. 바쳐야 하는 거지.. 가진 거라곤... (용 인형과 오컬트 잡지..)
헤더 해이데이: 밧줄에 그런 뜻이 있는지도 모르죠. 좀 더 공부를 해왔어야 했는데. (혀 참)
류에: 조공...
이파 베르긴: 여행 와서까지 공부라니. (대박 싫은 표정)
헤더 해이데이: 일단 좀 더 둘러볼까요.
류에: 그게 좋을거 같아요(끄덕)
이파 베르긴: 그래요. 여긴 상점가니까 뭐가 나올지도 몰라요. (꾸닥)
식당 / 악기점
헤더 해이데이: 삶은 배움의 연속이죠. (서점 문을 열고 밖으로 나선다.)
이파 베르긴: 와..... 진짜 전교 1등이 할 것 같은 대사다.....
헤더 해이데이: (딱히 부정하지 않음)
이파 베르긴: (헤더 따라감)
(; 저 언니 앞에선 안나대기로 했다.)
헤더 해이데이: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요. (왠지 럭키 봄...)
테리 L. 럭키: .........? (동공 지진)
라우 룬: 무단침입으로 활르 낼 거였다면 자기 관리인에게 잘 시켰어야지!(에잉 쯔즈)
화를..
이파 베르긴: (따라서 테리 봄)
테리 L. 럭키: 아.. 악기점..? (왠지 부담..)
라우 룬: 조공은 으레 음식이니까 식당이 낫지 않을까 하다만...
(테리 빤..)
테리 L. 럭키: ...그럼 식당..?
이파 베르긴: 그렇다는데. (빤...)
헤더 해이데이: 그리 우유부단해서야 쓰겠습니까.
(ㅍ-ㅍ)
라우 룬: 아니 뭐 내 말을 따를 필요가 있나!(그러면서 식당으로 들어감;)
이파 베르긴: (키득키득 웃으면서 따라들어감)
헤더 해이데이: (룬을 따라 식당으로 간다.)
아무것도 없는 식당은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상태인 것 같지 않습니다
테리 L. 럭키: (힝)
아, 구석에 상자가 하나 있긴 있군요.
라우 룬: (상자를 까본다!)
테리 L. 럭키: (에잇. 냅다 상자 열어본다)
까보려고 했던 둘은! 궤짝에 자물쇠가 걸린걸 알았습니다.
류에: (주변에서서 구경)
이파 베르긴: 안 열려?
테리 L. 럭키: 이건 뭐야! (짜증)
이파 베르긴: 그게 뭔데. (기웃..)
테리 L. 럭키: 자물쇠가 있어!
이파 베르긴: 그럼 열쇠도 있겠네? (두리번..)
라우 룬: 허어... 힘으로 부수는건?(급기야)
류에: ...(누나라면 금방 풀어줬을텐데...)
이파 베르긴:
Value: | 70/35/14 |
Rolled: | 18 |
Result: | Hard |
류에: ..핀같은걸로 해보는건 힘들겠죠..
이파가 식당 안을 둘러봤지만 안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라우 룬: 저 안에 조공을 넣으라는 소리인가? 음..
일단 들고가보는게 어떻겠느냐? (들 수 있는 정도인지 너구리 인형 놓고 상자 들어본다)
헤더 해이데이: (궤짝을 들어본다. 가벼운가?)
라우 룬: (헤더에게 토스!)(?
헤더 해이데이: (던졌어?)
류에: (대단하다...)
궤짝은 무겁습니다; 들고갈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테리 L. 럭키: 열쇠를.. 다른 데서 찾아야 하나...
라우 룬: 흐음....
이파 베르긴: 아마도... 여긴 별 거 없는 것 같아. (두리번...두리번...)
헤더 해이데이: ... 들고가지는 못하겠네요. 열쇠를 찾으면 돌아오죠.
라우 룬: 안에 무언가가들어있단건데.. ㅗ보석이면 좋겠구만...
(ㅗ 뺌;)
이파 베르긴: 용이 그렇게 허술하다면 좋을텐데. (식당을 총총 나온다.)
라우 룬: 결국 열쇠를 위해서 다 뒤져봐야한다는거군!(다시 너구리 인형 꼬옥..안고 나간다)
헤더 해이데이: (지도에 식당 - 궤짝이라고 메모)
이파 베르긴: 좋아요. 그럼 여기부터 마저 보고. (악기점 문을 스르륵 연다)
헤더 해이데이: 악기점까지 확인하고 이동합시다.
이파 베르긴: (통했다!)
모든 악기 위엔 먼지가 내려앉아있고, 대부분의 현악기 줄이 끊어져 있습니다.
테리 L. 럭키: 찾자, 열쇠! 가자, 살아서! (악기점 안을 둘러본다!)
Value: | 60/30/12 |
Rolled: | 31 |
Result: | Success |
테리는 현이 끊어지지 않은 깨끗한 바이올린을 발견합니다.
바이올린 현 뒤에 쪽지가 하나 꽂혀 있습니다.
테리 L. 럭키: 으잉?
(쪽지를 요리조리 뒤집어본다..)
라우 룬: (테리 옆에서 빼꼼 얼굴을 빼밀고 같이 본다)
쪽지 뒷면은 깨끗합니다!
테리 L. 럭키: ...셋째날이 오면 우리 다 죽는대.. (쪽지 내용 요약..)
헤더 해이데이: (다음엔 절대로 무단침입은 하지 말아야지...)
류에: ....?
라우 룬: 그렇군.(쿨!)
류에: 시한부...인가요
라우 룬: 요괴?
이파 베르긴: 음... 아직 첫째날이니까? (쿨)
테리 L. 럭키: 요괴는.. 아직 못 본 것 같은데..
헤더 해이데이: (쓸데없이 쿨한 사람들 봄)(안 봄)
류에: 요괴...
라우 룬: 뭐 무언가 이상한 괴물같은것도 있다는 것 같구만! 모르지~ 가다가 나올지.(테리의 입 잡는다)
그건 플래그일세!
(틱 놓아줌)
이파 베르긴: 흐음. 몇 시지? (폰 시간 확인한다)
테리 L. 럭키: ..꼭.. 살아서 돌아가자, 우리..! (기왕 하는 김에 플래그 하나 더 세워줌)
헤더 해이데이: 요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서둘러 움직이죠.
시간은 9시 30분을 가리킵니다.
헤더 해이데이: (테리 봄)(안 봄)
류에: 음...
이파 베르긴: 너 일부러지? (테리 봄..)
류에: 악기점에는 더 볼게 없으려나요...?
테리 L. 럭키: (모른 척)
이파 베르긴: 음... 다 현이 끊어져 있어서. (건드려봄)
내 직감이 여긴 아니라고 말하고있어.
라우 룬: (나뭇잎으로 테리 침)
테리 L. 럭키: 아야
라우 룬: 아직 상점가 하나만 본 것이니 다른쪽도 가보세.(총총)
이파 베르긴: 그 나뭇잎은 대체 뭐에요? (악기점을 나온다. 옆에 아마 기념품 판매점이 있었지.)
헤더 해이데이: (나뭇잎 봄...)
남쪽 상점가: 구멍가게 / 반찬가게 / 옷가게 / 미용실 / 기념품 가게
헤더 해이데이:
Value: | 20/10/4 |
Rolled: | 54 |
Result: | Fail |
(모르겠다)
이파 베르긴: (나도 볼래)
Value: | 10/5/2 |
Rolled: | 64 |
Result: | Fail |
헤더 해이데이: oO(위더라면 알텐데)
이파 베르긴: (공부는 내 취향이 아니다;)
테리 L. 럭키: (왜 왜 뭔데 나도)
류에: (다들 뭘보시는거에요)
테리 L. 럭키:
Value: | 10/5/2 |
Rolled: | 72 |
Result: | Fail |
류에:
Value: | 10/5/2 |
Rolled: | 19 |
Result: | Fail |
(모르겠다)
테리 L. 럭키: (음..)
라우 룬: (뿌듯)
헤더 해이데이: (깔쌈하게 포기하고 구멍가게로 향한다.)
나뭇잎과 룬의 정체는 비밀에 싸였습니다.
라우 룬: 하하 농사라도 짓고오게나!(구멍가게로 총총)
테리 L. 럭키: (같이 구멍 가게로 간다!)
구멍가게엔 바구니가 여럿 놓여 있습니다.
이파 베르긴: 농사? (총총 따라감)
류에: (바구니... 뭘까)(살펴보기)
테리 L. 럭키: (바구니 하나씩 들여다본다..)
이네인 (GM): 핸드아웃 준비한줄알았는데 왜 이것만 빼먹었지
헤더 해이데이: 뭐가 튀어나올지 모르니 조심하시죠.
바구니 안에는 잔잔하게 빛나는 금색 구슬들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류에: 음... 금구슬이 들어있어요
테리 L. 럭키: 찾았다 빛나는 물건!
라우 룬: 이것도 바치면 되는거 아닌가? 음.....(잡기 전에 다시 살펴본다)
Value: | 65/32/13 |
Rolled: | 16 |
Result: | Hard |
이파 베르긴: 아하. 이건 들고갈 수 있으려나?
정말 금인걸까요? 예쁘게 빛납니다.
바구니는 손잡이가 달려있어 들기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라우 룬: ....? (바구니는 총 몇개일까?)
테리 L. 럭키: 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바구니째로 든다)
헤더 해이데이: 이걸 용에게 바치면 되는 겁니까.
이네인 (GM): 바구니를 들 경우 근력 수치에 따라 민첩수치가 감소합니다.
룬은 이능력 감안하여 적용하지 않겠습니다.
라우 룬: (한개 뿐이라면 룬이 들자) (끙차)
테리 L. 럭키: (쿨하게 룬에게 넘겨준다;)
테리는 쿨하게 바구니를 넘겨줍니다.
라우 룬: (대신 테리에게 자신의 왕짱 귀엽고 멍청하게 생긴 너구리 인형을 들려준다)
테리 L. 럭키: (너구리와 용을 양 팔에 끼고 소중히 든다)
류에: (물물교환같아 귀엽다...)
헤더 해이데이: 이제 용만 찾으면 되겠군요.
이파 베르긴: (물물교환의 현장을 구경하다가 총총 나온다...)
이것만 있으면 될까요? (금구슬 바구니 흘금)
라우 룬: 용은.. 그 동굴에 있는것 아닌가?
헤더 해이데이: (곰곰) 음식도 필요할까요?
라우 룬: 글쎄다.. 이렇게 쉽게 풀리는 거였음 아까 그 쪽지의 사람들도 금방 돌아갈 수 있었을텐데.
테리 L. 럭키: 음식도 필요하지 않을까..?
라우 룬: 음식...
(반찬가게 가리킨다)
이파 베르긴: 아무래도...? 좀 둘러보는게 안전하지 않을까요. (곰곰...!)
라우 룬: 저기..?
이파 베르긴: 아하!
(반찬가게 드르륵)
텅 빈 반찬가게입니다. 사람은 아무도 없을텐데, 왠지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
라우 룬: (킁킁 킁..)
헤더 해이데이: (갑자기 배고파짐...)
이파 베르긴: (들고있는 튀김봉투 바스락...)
라우 룬: (무슨 음식의 냄새지 킁킁)
이파 베르긴: 이거 드실래요?
라우 룬:
Value: | 65/32/13 |
Rolled: | 62 |
Result: | Success |
헤더 해이데이: (잠깐 갈등하는듯 눈빛이 흔들린다.) ... 아니, 괜찮습니다.
이파 베르긴: (놓치지 않는다) 에이.. 괜찮은데...
라우 룬: 그야...저녁을 먹을 줄 알고 김씨는 아무것도 안먹었으니...(팔꿈치를 콕콕)
이파 베르긴: (슬쩍 꼬치에 찍어 건네봄..
이파 베르긴: 룬씨도 하나? (고구마튀김!)
라우 룬: 크..크읏..백반의 냄새였군..
헤더 해이데이:
Value: | 60/30/12 |
Rolled: | 31 |
Result: | Success |
류에: 음... 이걸 그대로 가져가면 되려나요(상위의 음식들을 가리키며)
헤더 해이데이: (버팀) 괜찮습니다.
라우 룬: (덥석 냠!)
이파 베르긴: 아마도~? (류에에게 대답)
라우 룬: 그럼 이걸 가져가지!
국을 안 엎게 조심해야겠구려..
테리 L. 럭키: 음식이랑 반짝이... 이게 끝인가...?
류에: ...저라면 분명 엎을거라...(다른분들 바라봄)
이파 베르긴: 엎으면 뜨거울테니까요. (끄덕)
음.. 제가 들까요?
이네인 (GM): 마찬가지로 근력에 따라 민첩 감소입니다!
생각해보니 여기 룬의 이능력 쓸 구간이 많군요(..)
라우 룬: 상자가 켕기는구만...
소자의 손은 두개긴한데..(국을 엎을지도 모른다며 호탕히 웃는다)
테리 L. 럭키: 열쇠.. 를 찾아야 될 것 같은데.. (곰곰..)
이파 베르긴: 둘 다 찾긴 찾았는데...(긁적, 하다가)
그럼 일단 이건 제가 들게요. (조심스럽게 상을 들어올린다.)
테리 L. 럭키: 이대로 끝이라기엔 뭔가 이상해.. 나한테 온 불행이 이게 끝일 리 없어.. (이능력에서 시작된 비관주의)
라우 룬: 소자 다음으로 힘이 센 사람이 들도록 하게나!
이파 근력-5 보정을 받습니다.
헤더 해이데이: 자업자득입니다. (플래그 꽂은 테리 봄)
이파 베르긴: 너는 불길한 소리 그만 해. (국 엎을까봐 찌르진 못함)
라우 룬: 그럼 남은 곳도 다 둘러볼테냐? (밖으로 나서며)
테리 L. 럭키: 이렇게 태어난 걸 어쩌겠수.. (터덜터덜)
류에: 음... 열쇠로 상자를 열지 않아도 되는 걸까요...?
이파 베르긴: 일단 열쇠는 찾아봐요, 그럼. (끄닥끄닥하며 총총 나온다)
라우 룬: 그러니 열쇠를 찾으러 간다는 말이지!
옷가게.....랑 미용실이랑 기념품 가게를 안봤구나.(지그시...
류에: 아. 그랬군요.(몰랐다는듯 고개를 끄덕인다)
옷가게 / 미용실 / 기념품 가게
라우 룬: 직감이 좋은 아이가 한번 택해보거라(팔짱낀다)
이파 베르긴: 음....
Value: | 99/49/19 |
Rolled: | 24 |
Result: | Hard |
미용실.
라우 룬: (발로 미용실 문을 뻥 차 연다!)
미용실 문이 뻥 열립니다!
테리 L. 럭키: 이파가 미용실이라고 했어. 미용실에서 우리의 불행이 끝날 것이다! (뛰어들어감)
바닥에는 검은 실과 금색 실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언젠가 경험한 적이 있는듯한 위압감이 실에서 느껴집니다.
라우 룬: 음..? 음...
이파 베르긴: (상을 입구 근처에 놔두고 들어선다)
라우 룬: 음.....어디서 본 것이지..?
Value: | 90/45/18 |
Rolled: | 48 |
Result: | Success |
테리 L. 럭키: 뭐지, 이게... (멀뚱..)
룬은 동굴에서 용 석상을 봤을 때와 같은 위압감이 느껴진단 사실을 깨닫습니다.
라우 룬: ...! 용 눈깔이랑 비슷한 느낌이구나.
이파 베르긴: 실.. 이네. (뒤적...)
용 눈깔?
라우 룬: 용눈까리를 봤을때랑 같은 소름돋음이다..
류에: ...? 실들이요...?
테리 L. 럭키: 눈깔.. (흐릿)
이파 베르긴: 눈깔이라고 하니까 좀 뭐한데.. (뒤적뒤적)
Value: | 70/35/14 |
Rolled: | 87 |
Result: | Fail |
라우 룬: 그렇구나. 뭐 이것도 어디서 쓰이는 것 아니겠느냐? (저는 잘 모르겠다며 어깨를 으쓱인다)
이파 베르긴: 이상하다, 안 보이네. (포기하고 일어서다)
Value: | 99/49/19 |
Rolled: | 45 |
Result: | Hard |
(열쇠를 밟는다.)
이네인 (GM): 시작할때 말을 안했는데
이파 이능력 판정은 강행시 행운으로 판정하는 식으로 적용합니다
이능력이 행운이라서요!
헤더 해이데이: (...) 찾았네요. 열쇠.
(이파 발을 치우고 열쇠를 든다)(?)
테리 L. 럭키: 열쇠? 대박, 찾았네!
라우 룬: (이파 호주머니에 톡 넣어준다)(?)
이파 베르긴: 오. (발 치워짐;)
이걸로 식당을 열어보면 되는걸까요?
류에: 다들 관찰력이 대단하시네요...(어떻게 찾는건지 감탄)
(끄덕끄덕)
라우 룬: 직감이 좋은것이니라!
나말고.
(끄덕)
이파 베르긴: 아하하, 그냥 재수가 좋아서.. (어물쩡 웃곤 다시 식탁을 들어올린다!)
라우 룬: (바구니를 고쳐쥐고는 다시 상자가 있는.....곳의 반대편으로 가려다 길을 헤맨다..)(?)
이파 베르긴: 그럼 식당으로 갈까요... ?
룬씨, 이 쪽이에요.
테리 L. 럭키: 가자, 식당으로! (룬 옷깃 잡아 끌며 식당으로..)
류에: (룬씨 따라가려다 다른사람들 따라간다)
이파 베르긴: 이 사람들 놓치면 큰일나겠네. (허허)
라우 룬: (질질 끌려간다....)
식당 안에는 아까 그 궤짝이 있습니다.
헤더 해이데이: 서로 떨어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테리 L. 럭키: 얼른 열어봐! (이파 등 떠밀..)
이파 베르긴: 아, 밀지 마! (떠밀림;)
(열쇠를 꽂아 돌린다.)
라우 룬: 손에 손을 잡고 가면 되지 않겠느냐(일부러 모두의 손을 한번씩 잡아본다..)
궤짝이 잘칵 열립니다.
이파 베르긴: 쌀...?
류에: ...? 쌀?
라우 룬: 쌀....?
이파 베르긴: 이것도... 공물인가...?
라우 룬: 그...그럼 여러개...를 바쳐야하는 것인가..?
(혼동
궤짝 안에는 바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테리 L. 럭키: 뭐지.......?
라우 룬: 몇 되를 따로 퍼 가야하는것인가본데....
이파 베르긴: 어.... 많이 바치면 좋아하지 않을까요? (침착)
류에: 어.... 이 바가지에 가득히... 어...(밥을 지어야하나 잠시 머리가 돌아가지 않는다)
테리 L. 럭키: 단서가 너무 없는 거 아냐!?
이파 베르긴: 바가지로 퍼가라는 것 같은데...
테리 L. 럭키: (아까 산 오컬트 잡지를 신경질적으로 파라락) 괴담 같은 거라도 없어!? 알려줘야지!!!
잡지가 파라락 넘어갑니다;
라우 룬: (잡지 덕에 시원하다...)
테리 L. 럭키: 짱나!
이파 베르긴: 진정 좀 해봐. (침착)
라우 룬: 음... 뭔가.. 뭔가 이거면 되겠지~ 싶은건 많은데. 이걸로 괜찮을까..싶은게 더 많구나.
류에: (혹시몰라 조금 멀리 떨어져있는다) 음... 다른 곳 아직 둘러보지 않은 곳에 가볼까요...?
이파 베르긴: (어깨를 으쓱한다...)
그, 바친다는 건 어디에 바치면 되는걸까요? 동굴?
라우 룬: 주택가는 한군데도 안보긴 했지. 여관...의 다른곳도....(곰곰)
동굴 아닌가? 용의.석상이... 있었지 않던가.(흠)
이파 베르긴: 동굴이겠죠...? (꾸닥..)
테리 L. 럭키: 아.. 어려운 게임이네.........
이파 베르긴: 다수결로 정해요. 다른곳을 더 가보고 싶은 사람?
헤더 해이데이: 흠...
라우 룬: 내 직감이 말하고있다만..
어찌되든 괜찮다는 사람이 대부분일거라고 생각하네.(담담)
셋째 날인게 아닌 이상은 말야.
헤더 해이데이: 주택가를 한 번 둘러보고 싶습니다만.
테리 L. 럭키: 요괴를 보고 싶진 않은데..
라우 룬: 테리는 여기 있게나(쿨!)
이파 베르긴: 음... 그럼 셋째날이 되기 전에 주택가를 둘러본다... (시계를 본다.)
휴대폰 시계는 저녁 11시를 가리킵니다.
테리 L. 럭키: 싫어억
혼자는 싫다! (당당!)
라우 룬: 그 왕짱 귀엽고 멍청하게 생긴 너구리 인형이 있지 않느냐
테리 L. 럭키: 이건 무생물이잖아!
이파 베르긴: 그러게. 너구리랑 같이 무인도 영화 찍으면 되겠다.
라우 룬: 어허, 용의 석상도 그렇게 따짐 무생물이었던것을.
류에: ...저희, 둘러보는 것은 괜찮지만... 오늘 밤에는 어디서 잠을 자죠..?
테리 L. 럭키: 그래서 석상이랑도 단둘이 있기는 싫은데요! (?)
이파 베르긴: 아무래도... 여관에서 자야하지 않을까요? (곰곰)
주택가만 둘러볼까요? (헤더 흘금)
류에: 여관... 먼지가 많이 쌓였어서, 괜찮으면 좋으련만....
라우 룬: (헤더의 팔을 잡고는 총총 주택가의 반대편으로 가다 길을 헤맨다..)
이파 베르긴: 그렇긴 하지만... (룬 옷 잡고 이끔..)
헤더 해이데이: ... (어쩐지 같이 헤매는 분위기)
이파 베르긴: 자, 다들 지도를 보고 갑시다. (질질)
헤더 해이데이: 그럼 일단 돌아가죠. (한숨)
라우 룬: 주택가 북인것이냐 동인것이냐 김! 말하라!(툭침
헤더 해이데이: (나는 김이 아니니 말하지 않는다.)
테리 L. 럭키: 김 (또 웃음;)
라우 룬: (그렇담 북으로 간다)
(라며 동으로 간다)
이파 베르긴: (훈훈하게 귀엽네)
(따라서 동으로;)
동쪽 주택가엔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의 마을 도서관과 쓸쓸한 놀이터가 보입니다.
이파 베르긴: 음.. 보통 이럴 땐 도서관이겠죠?
라우 룬: 오.. 자료를 찾을거면 도서관 아니겠느냐?
(앗. 이파랑 브로피스트한다;)
이파 베르긴: (같이 브로피스트;)
(도서관 벌컥!)
테리 L. 럭키: (호다닥 따라간다)
도서관은 작은 규모에 서가도 열개 남짓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류에: (다들 정말 활기찬거 같아...)(뒤에서 느리게 따라간다)
일반적인 서가들이 줄지어 있고, 한쪽에 마을 자료들을 모아둔 이름 없는 서가가 따로 있습니다.
헤더 해이데이: (대학생 시절로 돌아온 것 같다)
라우 룬: (와자! 책들을 다 펼쳐 분류해본다 용이나 그 비슷한것과 관련된 거!)
Value: | 60/30/12 |
Rolled: | 89 |
Result: | Fail |
테리 L. 럭키: (자료를 찾아보자!@)
라우 룬: (모르겠다! 책을 구석에 다 꼬불쳐놓는다!)
테리 L. 럭키:
Value: | 55/27/11 |
Rolled: | 79 |
Result: | Fail |
(모르겠넹)
류에: 음...(자료를 뒤져보자)
Value: | 60/30/12 |
Rolled: | 36 |
Result: | Success |
헤더 해이데이: (이 상황에 도움이 될 게 있을까...)(뒤적)
Value: | 75/37/15 |
Rolled: | 38 |
Result: | Success |
류에와 헤더는 각각 책을 하나씩 발견합니다.
헤더 해이데이: (흠.)
류에: 음...
헤더 해이데이: (본인이 찾은 책을 류에에게 보여준다.)
이파 베르긴: 이걸 계속 들고다녀야 하다니... (음식냄새에 고통받으며 한쪽에 식탁 내려놓는다..)
류에:
Value: | 50/25/10 |
Rolled: | 93 |
Result: | Fail |
헤더 해이데이: 일본어 같네요.
라우 룬: 음..
이네인 (GM): 류에 어느 책 읽었나요!
하랑류: 류에 본인이 찾은 책이요!
류에: 잠시만요... 어... 우선 그럼 이것부터..(헤더가 준것을 읽어보자)
Value: | 50/25/10 |
Rolled: | 27 |
Result: | Success |
이파 베르긴: (얌전)
이네인 (GM): 앗 읽고계세요 저 잠시만요!
류에: 김씨가 주신건... 백야생주라고 어...
헤더 해이데이: (김씨?)(눈썹 치켜올라감)
류에: 어느 날은 백야촌에 수십 개의 벼락이 떨어졌다. 마을 사람들은 용이 수호신의 역할을 제대로 못한다며 용의 동굴에 찾아가서 행패를 부렸다. 그들의 행패를 지켜보던 용은 결국 화가 머리 끝까지 났고, 마을 사람들을 태양이 없는 곳으로 백일간 추방했다. 백 번째 밤이 지나고, 돌아온 사람은 단 한 명의 남자뿐이었다. 그 후로 백야촌에는 '용을 화나게 하지 말라. 그대는 백일의 밤을 견딜 수 있는가?'라는 구절이 담긴 노래가 널리 퍼졌으며, 이것이 바로 『백야생주』의 시초가 되는 노래이다.
(책에 써진걸 그냥 줄줄 읽는다)
라우 룬: 음... 전에 있던 그 민요인가 보구만..
류에: 제가 아직 성함을 못외워서....
라우 룬: (류에가 든 책을 한자만 슬쩍 읽어본다)
Value: | 45/22/9 |
Rolled: | 70 |
Result: | Fail |
(꿈벅..)
테리 L. 럭키: 우리가.. 동굴에서 행패를 부렸다는 건가...? (심각)
류에: 우선..그 제 책에
백야촌... 마을을... 하는말? 이다... 수많은 백ㄷ야촌.. 때문에... 음 되었다...? 백야촌은 백일의.. 이...는 마을...이라는데 어... 백야촌 마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거같아요
헤더 해이데이: 헤더입니다. (정색)
라우 룬: 그럼 필요없는거겠군.(?)
의외로... 뭔가 단서가 될만한게 없구나.
류에: 음...(헤더를 가만 바라보다 지도에 이상한 미역머리에 납짝한 눈을 가진 이상한 그림을 그리곤 아래에 헤더라고 써둔다)
외울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요...
라우 룬: 여기에 볼 게 없으면 다른곳으로 가는 편이 낫겠지.(백야촌과 백야생주를 한번씩 번갈아 바라본다)
헤더 해이데이: (갑자기... 뭔가 불쾌해졌다....) 예, 모쪼록.
이파 베르긴: 그냥 백야촌 마을에 대한 이야기... 인가보네. (꾸닥닥)
헤더씨에요? 그림 귀엽다.(기웃
라우 룬: (마을자료를 모아놓은 서가를 흘끗 본다..) (끙..)
이파 베르긴: (책 싫어)(멀찍이 음식을 질질 끌고간다..)
테리 L. 럭키: 이제 어디로 가지?
라우 룬: 흠 쓸쓸한 놀이터는 어떠냐. 동심에 빠져보라고.(?
류에: 어... 네 헤더씨인데, 그림을 영 못그려서...(몸은 차마 못그린다)
이파 베르긴: 음... 우선 이걸 죽이되든 밥이되든 바쳐볼수도 있고... (상 내려다봄)
테리 L. 럭키: 놀이터? (놀이터 흘끗)
류에: 음....
이파 베르긴: 놀이터에 별게 있을까요?(갸웃)
헤더 해이데이: (시간을 확인해본다.)
시계는 11시 30분을 가리킵니다.
헤더 해이데이: 가는 길에 놀이터에 들렀다가 여관으로 향하면?
이파 베르긴: (으쓱!) 뭐, 그래요.
라우 룬: 굳이 소자는 안 자도 괜찮지만(끄덕)
류에: 놀이터만 마저 갔다가... 숙소로 돌아가는게 나을거 같아요
테리 L. 럭키: 스산한 놀이터.. (파르르)
라우 룬: (놀이터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바닥이 노래로 덮여있고 여기저기 타이어가 묻혀 있는 빈약해보이는 놀이터입니다.
류에: ...보통의 아이들은 이것에서 노나요....?
테리 L. 럭키: (와 노래로 덮인 바닥)
미끄럼틀, 그네, 시소, 벤치가 있고,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좀 불안해보이네요.
노랫가락같은 모래입니다;
류에: (이것이래 이런곳...)
헤더 해이데이: 시설이 꽤 낙후된 것 같은데. (눈으로만 살핀다.)
이파 베르긴: 어, 여기가 좀 시설이 좋진 않네요. (녹슨 그네 흔들어보이며 끼익..)
라우 룬: (미끄럼틀 위로 올라가본다)
류에: 음...보통은 안 그런거군요...(벤치쪽에 앉는다)
라우 룬: (미끄럼틀 위에 올라가 이것저것 확인해본다..)
테리 L. 럭키: (무서워 스산해.. 슬쩍 기웃거린다..)
라우 룬:
Value: | 65/32/13 |
Rolled: | 55 |
Result: | Success |
이파 베르긴: (상에 모래들어갈라..)
룬이 매의 눈으로 살폈지만 놀이터는 그저 평범합니다!
류에: (벤치에 뭔가 없나 살펴본다)
라우 룬: 흠.. 별건 없어뵈는구나.
류에:
Value: | 45/22/9 |
Rolled: | 64 |
Result: | Fail |
벤치도... 평범한 것 같습니다!
류에: (뭐... 벤치는 앉으라고 있는거니까...)
이파 베르긴: 저희 내일도 둘러볼건가요? (상을 내려다봄..)
이거 계속 들고다니긴 좀 미묘한데..
라우 룬: 동굴에 아예 놓고 내려오는 수도 있다.(곰곰)
이파 베르긴: 음. 재수가 좋으면 이 것만 받고도 화를 풀어줄수도 있는거고. (초 긍정주의)
테리 L. 럭키: 재수가 좋아본 적이 없네 나는... (중얼..)
라우 룬: 쌀이랑.... 밥이랑... 금 받았음 됐지!(?
류에: 음... 그런 너그러운 사람들이면 좋겠지만...
이파 베르긴: 내가 있으니까 상쇄될걸! (파워 낙관)
어쨌든 다 찾긴 한 거잖아요? 반짝이랑, 음식...
라우 룬: 그럼 동굴로 직행해? 아님 그냥... 놓고 바로 나오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흠)
나는 이파만 믿고 가겠다 에잇.(?
테리 L. 럭키: 뭐든 하면 되겠... 되.. 되겠지..?
이파 베르긴: 엥? 저요? (깜빡... 하다가)
라우 룬: 뭣하면 나뭇잎을 주고 나오면 되는것이니라.
이파 베르긴: ....그 나뭇잎 진짜 뭔데요?
헤더 해이데이: 밑져야 본전이니 일단 가보죠.
이파 베르긴: 그래요. 놓고 나오든, 아님 올라가든.
헤더 해이데이: (성큼성큼... 가려다가 류에 잘 오는지 봄)
라우 룬: 후후 뭔지 맞춰보거라.(류에 업고 다시 산을 탄다.)
(산..? 숲길)
친절한 헤더를 맨 앞으로, 여러분은 온천여관 옆 숲길에 들어섭니다.
여전히 고요한 숲길을 따라 안으로 들어서자 깨끗한 사당이 나옵니다
몇시간 전 봤던 것과 달리 누가 매일 관리라도 하는 듯이 말끔한 모습닙니다.
사당 뒤편, 돌계단을 올라가자 하얗고 파랗던 새끼줄이 검은빛과 금빛으로 변해 잔잔한 빛을 내고 있습니다.
이파 베르긴: (꼭대기까지 올라와서 상 내려놓고 쉰다..)
라우 룬: (역시 이파를 따라 금구슬들을 놓아둔다..)
저게 금이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구나..(음..)
이파 베르긴: 금이 아니면요? 흘금....
류에: ....?
이파 베르긴: (흘금.........)
라우 룬: 흘금....
류에: (방금 저 사람은 개그를 한걸까...?)
테리 L. 럭키: (차게 식은 눈..)
라우 룬: (흠 금구슬을 깨물어본다..)
이파 베르긴: (아니다....)
(오해라는 눈빛...)
룬이 금구슬을 깨물자 잇자국이 납니다;
테리 L. 럭키: 뭐야, 금 아닌가봐!
라우 룬: 금이구만(다시 내려놓는다)
이파 베르긴: 금이 원래 무른거 아냐? (갸웃
라우 룬: (?)
류에: (아닌...가?)(웃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음)
테리 L. 럭키: 금이 원래 그렇게 쉽게 자국나..?
라우 룬: 테리는 겁이 많아서 탈이네!(와하하 웃으며 팡팡 등을 친다)
이파 베르긴: 그래서 깨물어보는거 아냐? (주위에 뭔가 없나 두리번거린다.)
라우 룬: 무른게 금의 성질이니라!
이파 베르긴:
Value: | 70/35/14 |
Rolled: | 35 |
Result: | Hard |
어, 저게 뭔가요? (룬 옆의 뭔가 가리킨다)
류에: 응...?
테리 L. 럭키: 엥..?
류에: 어... 내 눈이 조금 피곤한거같아요..
이파 베르긴: 검...?
라우 룬: 검 옆에 무언가 하늘하늘한게 있느니라.(쪽지를 틱 떼서 류에에게 건넨다)
류에: 어...?
진실된 마음으로 용서를 구하여라...?
...? 누구 죄지으셨나요...?
라우 룬: .....? 무단침입한 죄를 말하는건가..?
이파 베르긴: 죄...라면 그것밖에 없죠...?
되게 쪼잔하네...
테리 L. 럭키: 잘못했어요, 용님... 들어와서 죄송합니다 안 그럴게요.. (진심 100%)
라우 룬: (쪼잔하다고 말한 시점부터 진실된 마음은 그른게 아닐까..)
류에: 음...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지만 용서해주시면 안될까요...(빌어본다)
이파 베르긴: (모른척) 검은 뭔가를 자르라는 뜻 아닐까?
라우 룬: 음..
아까 그 새끼줄을 자르나?
이파 베르긴: 아.. 그럴수도?
라우 룬: 열쇠도 새끼줄 비슷한 무언가에 있지 않았느냐.
류에: 동굴 앞에 걸려있는걸요...?
라우 룬: 자르라고 하면 그것 밖에 지금 생각이 안나는데..
이파 베르긴: 흠, 아깐 넘어들어갔으니까요. 확실히. (끄덕)
라우 룬: 내 목을 자를 순 없잖니.(?
이파 베르긴: (?) 웃어야되나요?
라우 룬: 어쩌면 그게 답일지도 모른다.(사죄하려면 할복해라!)
류에: ...? 목을 왜 잘라요....?
이파 베르긴: 아니었으면 좋겠는데요.(침착)
라우 룬: 쌀.....을 안 가져와도 괜찮은 것이었을까(흐릿)
이파 베르긴: 아, 맞다 쌀. (깜빡...)
라우 룬: 한되라도 퍼오는 것을 크윽
이파 베르긴: 도로... 내려가긴 뭐하고...(긁적..
테리 L. 럭키: (자기 목 감싸고..) 쌀.. 필요.. 하겠죠 역시..?
이파 베르긴: 뭐 일단 끊어보죠! 요괴밖에 더 보겠어요 나빠봐야? (긍정적)
라우 룬: 내려가서 바로 가져오면..?(곰곰)
이파 베르긴: 기다릴테니까 뛰어갔다 오실래요?
(급기야)
류에: 어... 부탁드려도 될까요...?
라우 룬: (달리기 자세를 취한다!) 한되만 퍼오는 것이다!
Value: | 75/37/15 |
Rolled: | 96 |
Result: | Fail |
(뛰다 넘어진다)
이파 베르긴: 저런.
테리 L. 럭키: ...글렀어, 글렀어..
라우 룬: 선조시여 어찌 이런일이..(어흑)
이파 베르긴: 다녀오세요~(손흔들...)
하랑류: 저 잠시만 자리비울게요 '
이네인 (GM): 네!
라우 룬: (상점가 쪽으로 내려가 식당까지 빨리 갔다오자!)
룬은 재빨리 상점가에 갑니다!
식당에 있는 궤짝까지 호다닥 뛰어내려왔습니다!
라우 룬: (쌀 한 되를 가득 담아 다기 돌아가자)
(다시!)
다시 숲을 가로질러 총총 뛰어갑니다.
라우 룬: (엎을까봐 빨리 못뛰겠다;)
조심스럽게 뛰어온(?) 룬이 합류했습니다.
테리 L. 럭키: 좋아, 쌀이 합류했다!
이파 베르긴: (12시 반을 가리키는 시계 보고있다가 손 흔들어줌)
라우 룬: 이파여 이제 잘라보자꾸나! 이 쌀이 젣로 안 먹히면 안되면 죽이라도 될것이다!
헤더 해이데이: 수고하셨습니다. (손짓)
라우 룬: 제대로
(입 팍팍침)
이파 베르긴: 룬씨 혀를 자주 깨무시네요. (걸고넘어가기!)
(칼을 뺀다. 스르릉)
라우 룬: (나뭇잎으로 팍 침!)
이파 베르긴: 아야.
그럼... 자를게요?
테리 L. 럭키: 워.. (칼 멀찍이 떨어진다..)
라우 룬: (끄덕이곤 옆에 쌀 한되를 들고 선다)
이파가 새끼줄을 툭 자르자,
동굴 안쪽에 머무르던 후끈후끈 답답하고 더운 공기가 훅 끼쳐나옵니다.
마치 용이 얼마나 화가 났는지 알려주듯 답답한 느낌입니다.
이파 베르긴: 사우나같다...(불경..)
라우 룬: (어이쿠.. 잠시물러난다)
테리 L. 럭키: 잘못했어요, 용님.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세요... (진심 200%)
이파 베르긴: 일단.. 앞에 바치고 나올까요. (상을 듭니다!)
헤더 해이데이: (온천에 몸 담그고 싶다...)
라우 룬: (쌀을 하늘로 치켜든다) 미안하구나 쉬는데 방해하면 나라도 화를 내는것을... 대신 내 나뭇잎이라도 원하면 주마..!
(금구슬 본다)
(헤더에게 쌀 넘기고 저는 금구슬 든다)
이파 베르긴: 나뭇잎 바치면 더 화내는것 아녜요? (플래시 켜서 아까처럼 안을 비춘다.)
헤더 해이데이: ? (쌀듬)
이파 베르긴: (겁도 없이 내리막 총총...)
라우 룬: (금구슬 들고 아래로 내려간다..)
테리는 무서우면 거기 있거라..(실컷 약올리고감0(?
헤더 해이데이: 빨리 끝내고 갑시다. (총총2)
이파 베르긴: 아... 돌아가면 온천욕부터 해야지. (다짐하며 총총...)
밥도 먹고...
테리 L. 럭키: 아 싫어억 (호다닥 따라감)
모퉁이를 돌자, 석상 근처에 놓여 있던 촛불 갯수가 말도 안 되게 늘어있습니다.
왠지 섬뜩한 느낌이 듭니다.
이파 베르긴: ....으. (살짝 떨었다가 석상 앞에 상을 내려놓는다.)
라우 룬: (곰곰 바라보다 석상 앞에 금구슬을 내려놓는다..)
헤더 해이데이: (슬쩍 인상을 썼지만 경건하게 쌀을 내려놓았다.)
이파 베르긴: 이거면 되겠죠? 어...(손을 어설프게 모으고)
쉬는데 방해해서 미안합니다?
테리 L. 럭키: (양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정말.. 죄송합니다.. 남의 집에 함부로 들어가지 않겠습니다.. 한 번만 살려주세요.. (진심을.. 가득..)
라우 룬: 흠 (나뭇잎을 잠깐 머리에서 내려놓곤 고개를 숙인다.) 쉬는데 미안하오. 오래 산 양반인만큼 마을사람들의 무례로 아직도 화가 나있을텐데...
헤더 해이데이: 죄송합니다, 사유지인줄 몰랐습니다. 앞으로 무단침입하는 일이 없도록 잘 조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중)
이파 베르긴: (왠지 류에 차례같으니 류에를 본다)
류에: ...무엇을 잘못했는지는 잘 알 수 없지만 죄송합니다.... 본래 타인에게 무의식적으로 상처를 줘서... 죄송합니다...(정중하게 고개를 숙인다)
라우 룬: (뭔가 얘들 다 귀엽군..)
모두가 음식과 물건을 놓고 사과를 올리자, 머릿속에 맑은 종소리가 울립니다.
눈 앞이 잠시 새하얘집니다.
*
잠시 후 눈을 뜨자, 여러분은 여전히 석상 앞에 있습니다.
하지만 촛불은 하나로 줄어 있고, 동굴 안의 공기도 처음만큼이나 선선해져 있습니다.
석상 앞에 바친 물건들은 모두 감쪽같이 사라져 있습니다.
테리 L. 럭키: ..오! (홱홱 둘러본다)
이파 베르긴: ...끝난 걸까요? (깜빡)
라우 룬: (주변을 둘러본다) 또 다른 곳으로 온 거 아니냐? (의심병)
류에: ...?(두리번두리번)
라우 룬: (다시 나뭇잎을 쓴다..)
류에: 밖의... 끈? 을 보면 되지 않을까요...?
헤더 해이데이: 여관으로 돌아가보면 알겠죠. (한숨...)
이파 베르긴: 아, 그럼 나가봐요. (총총!)
동굴 바깥으로 나오자, 달과 별이 총총한 하늘이 보입니다.
라우 룬: (밖으로 나가면서 잠깐 동굴 안쪽에 목례한다)
류에: 피곤하다...(터덜터덜 나온다)
초승달 대신 둥근 보름달이 하늘에 걸려 있습니다.
테리 L. 럭키: 나 살았어? 살았어? (두리번)
길을 따라 내려가자, 주인 아저씨가 여러분을 보고 손을 흔들며 달려옵니다.
라우 룬: 어...어....헬로..!(?)
류에: 아, 아까 아저씨...(마주치고는 눈을 깜빡인다)
주인 아저씨: 다들 워디들 갔었어! 밥도 안 먹고.
아저씨의 말에 긴장이 풀려, 어디에 갔었는지 대답을 하려는데...
헤더 해이데이: (이제야 안도한듯 표정이 풀어진다.)
테리 L. 럭키: (깊은 한숨..)
...어라, 뭘 하고 왔더라,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헤더 해이데이: 식사... 하고 싶습니다... (낡고 지침)
분명 지칠만큼 돌아다닌 것 같은데... 으음, 아무려면 어때요.
류에: 저는 온천이...
테리 L. 럭키: 뭔데 피곤하지.. (터덜)
이파 베르긴: 저도 밥이랑 온천...(아저씨한테 튀김봉투 안겨줌..)
이거 해주세요!
라우 룬: 으음 본인은...새 나뭇잎을 좀 찾고싶구만...(터덜....)
앗(테리에게 있던 자기 짱 귀엽고 멍청하게 생긴 너구리 인형을 받아온다..)
그래도 어쩐지 편안한 기분에 드네요.
오랜만의 휴가이니, 잘 쉬다 돌아가면 될 것 같습니다.
TRUE 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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