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 본 게시글에는 '16:44' 블러드패스 시나리오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플레이 하시지 않은 분이나, 시나리오를 플레이 할 예정이신 분들은 열람을 자제해주세요!
* 원 시나리오에는 없는 내용(=약간의 개변)이 있습니다.
チャットログ
GM블러드패스 「16:44」
덜컹, 덜컹.
플랫폼의 방송, 떠들썩한 사람들.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일상일 터였다.
하지만 나는, 거기서, 뛰어올랐다.
안녕히 계세요. 오늘까지의 나,
안녕히 계세요. 오늘까지의 세계,
안녕히 계세요, 모두.
당신을 사랑하고 미워해. 당신을 포기할 수 없어.
이것은 내가 너에게 고하는 마지막 말.
인귀혈맹 RPG 블러드패스
「16:44」
피의 굴레야말로 곧 그들의 종언.
혈맹의 일상
시점은 겨울. 눈이 오고가는 계절입니다.
두 사람은 어딘가로 가기 위해 전철을 탈 예정이었습니다. 오후 4시. 사람이 적당히 붐비기 시작할 즘의 역 앞에 서있네요.
아야노코지 나유타(아마 그럼... 오늘은 조금 일찍 끝난 날이 아니었을까)
(맛있는 케이크를 사서 들고 돌아가는 길인걸로~)
아야노코지 아마나(좋아요 그럼 일찍 일 마치고 퇴근하는길..나유타가 선물해준 머플러에 피 한방울 묻히지 않고 사건 해결한게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기분 좋은 아마나.)
아야노코지 나유타"달링, 오늘 저녁은 나베같은걸로 괜찮을까?"
"들어가는 재료가 그렇게 많진 않겠지만... 디저트가 있으니까."
아야노코지 아마나"저번에 만들어줬던 그것? 맛있었지. 응." (겨울엔 따뜻한 음식이지..싱긋 웃고는 그럼 집 근처 마트에 들릴까? 물어봅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지금 전철을 타고 돌아가면 딱... 마트 세일할 시간이기도 하니까." (그러자며 고개를 작게 끄덕입니다.)
"다행이야. 오늘도 같이 한 목도리가 더러워지진 않았잖아?"
아야노코지 아마나"오늘 처럼 잔챙이들만 걸리면 좋겠군. 도쿄가 무너지는 한이 있어도 이건 지킬거지만?" (나짱도 기분 좋아보이고..기분 좋게 전철 표를 끊습니다. 저번에 배웠던 노인우대권으로ㅋ)
"이 나라는...별걸 다 할인해 준단 말야. 인간들이 오래 살아봤자인데."
아야노코지 나유타"달링이 더 소중하니까 그건 나도 마찬가진걸. 도쿄를 지키는 것도 달링이랑 살고 있어서 그런거고..." (나유타는.. 스이카를 씁니다. 개찰구에 찍기)
"차피 맨날 일만 시키는데. 이런 것 정도는 해줘야지." (흥 하고 볼멘 소리 내기)
GM역으로 들어서면, 아직은 퇴근시간이 되지 않아 사람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늘에서는 가벼운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며칠 동안 내내 눈이 왔죠. 여름이었다면 장마였겠지만..
아야노코지 나유타(그럼.. 플랫폼에 흩날리는 눈을 손으로 받아볼 겸 입김을 뱉곤 아마나보다 먼저 뛰어갑니다.)
"달링 다행이다. 눈은 오지만 전철은 막히지 않아서!"
"올해는 내내 화이트 크리스마스 느낌이네."
아야노코지 아마나"눈이 며칠째 오는데. 아직도 반가운거야?(그런 나유타가 귀여운지) 그러게. 이미 표를 끊었는데 택시를 타면 곤란하잖아." (훌쩍 뛰어가 손을 잡습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옛날엔 눈 올때 밖에 멋대로 나갈 수 없었으니까... 그래서 눈 올때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게 좋은가봐."
아야노코지 아마나"눈 오는 날엔 조심해야지. 춥지 않아?" (끌어당겨 품안에 쏙 넣고는 전철을 기다립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루마니아는 눈이 많이 오던가? 생각하며 그냥 아마나의 손을 꽉 잡아줍니다.)
"넘어져도 달링이 잡아줄건데 뭐!"
"....장갑을 뺼걸 그랬어." (춥진 않다며 고개를 젓고 말합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그거야 그렇지. 하지만 여긴 꽤 눈에 대한 대책을 잘 해두고 있는것 같으니까." (장갑도 커플로 샀을거같으니 겹쳐잡고는)
GM두 사람이 평화롭게 전철을 기다리고 있으면, 플랫폼의 시계가 16:44. 4시 44분을 가리킵니다.
곧 신주쿠행, 신주쿠행 열차가 도착할 예정이오니..
아야노코지 나유타(요즘 유행하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아마나 품에서 전철이 언제 오나 바라봅니다.)
GM익숙한 안내가 들려오고, 사람들이 한발 짝 물러나섭니다.
아마나도 나유타를 안고서 뒤로 슬쩍 물러나는 그 순간.
사람들의 흐름과는 반대로 뛰어가는 한 인영을 발견합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어? 예상치 못했던 일인지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 인영을 바라봅니다.)
GM사람의 능력이라고 보기 힘들정도로 빠른 속도로 휙, 뛰어오르더니 열차가 도착하는 곳으로 뛰어듭니다.
"어....!!" 사람들의 놀라는 소리가 채 끝나기도 전.
아야노코지 나유타(위험을 자처해 말리려고는 하지 않지만, 어쩌지... 싶어 몸을 슬쩍 기울여 열차쪽을 확인합니다.)
"달링, 방금 사람이..."
GM눈 앞에서 불쾌한 소리가 함께 들리더니, 열차가 빠르게 지나갑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이런....별로 좋지 못한 방법을 쓰네." (열차쪽을 확인하는 나짱을 잡아 당기고는)
GM저 편에서 다시 열차가 다가옵니다.
덜컹, 덜컹.
아야노코지 나유타"...아. 전철 운행 중단될 거 같은데.." (눈을 한번 질끈 감았다가 다시 슬며시 뜹니다.)
GM"잠시뒤, 토마레토마레토마레토마레토마레시누조"행의 전차가 도착할 예정이니. 손님 여러분들은..."
아야노코지 나유타"어라.." (열차는 방금 지나가지 않았나? 다가오는 열차를 바라본다.)
GM"오후 3시행. 3시행 토마레토마레토마레...행 열차가 도착할 예정이니. 손님 여러분들은.."
아야노코지 나유타"3시?" (의아한 말을 던지고 바로 플랫폼에 있는 시계를 확인합니다.)
GM시계는 오후 3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우리 일 마친 시간이...3시 아니었나?" (이쪽도 시계를 확인하고 안경이 잘못됐나..눈을 깜빡입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달링..?" (기묘한 감각에 잡고있던 네 손을 더 꽉 잡고선 슬쩍 떨어집니다.)
"그러게. 분명... 들어오기 전에 우리 시간도 확인했지? 4시였는걸."
아야노코지 아마나"응. 그리고 여기.." (주변을 확인하고는 경계하는 듯 나유타를 더 끌어당깁니다.)
"누가 우릴 끌어들인 모양인데."
GM지금까지 있던 역과 같은 풍경이었지만, 확실히 이질적으로 느껴집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아마나의 말에 그제서야 시계에서 눈을 떼고 주변을 확인합니다. 어라)
GM승강장에는 사람이 넘쳐나지만, 머리가 반쯤 빠져버린 사람이나 하반신이 없이 상반신만으로 기어 이동하는 직장인. 적나라하게 모습이 이상한 사람들만이 유유히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상하반신이 모두 붙어있는건 두 사람 뿐.
아야노코지 나유타"혈주법...같은 걸로 공간이라도 새로 창조한걸까? ..아니, 이건 환각? "
아야노코지 아마나"이렇게 확실한 공간을 만들 정도, 라."
"분명 주어진 일은 다 마쳤을텐데 말이지."
아야노코지 나유타"달링, 무서워. " (괜히 아마나의 옷깃을 더 꽉 그러잡고 몸을 한번 바르르 떱니다.)
"이상한게 돌아다니니까... 아님 혈귀가 아닌 다른.. 류의 귀신? 인걸까?"
아야노코지 아마나"역이면 밖으로 나간다는 간단한 설정이면 좋을테지만...."
GM초기 손패를 뽑아봅시다. 3장~
아야노코지 나유타(한껏 무서워하며 제 뺨을 한번 아마나의 옷에 부비적거립니다. 얼른 집에 가고 싶었는데.)
아야노코지 아마나"일단은 나가볼까.. 너무 무서워하지마. 공주님이 손끝하나 다치는 일은 없을테니까." (주변을 한참 경계하며 플랫폼 쪽으로 걸어가봅니다.)
GM표를 끊고 나온 개찰구로 걸어가보면, 상반신이 없는 승무원이 서있습니다. 저걸...서있다고 해야한다면 말이죠.
표를 찍고 안으로 들어가는 얼굴없는 회사원들이 보입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달링도, 달링한테 무슨 일이 생긴다면 난 버티지 못할 거 같아.." (그러니 아마나도 자신이 지키겠다며 바이올린 케이스를 고쳐맵니다.)
"전부... 귀신처럼 보이는데... 으으, 바깥은 괜찮겠지?"
아야노코지 아마나"전철을 잘 못 탄것같으니 우린 돌아가도록 하지.." (괜히 승무원에게 말을 붙이며 표를 넣습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반대쪽 플랫폼을 써야했는데.." (라며 슬쩍 아마나 말을 거듭니다.)
GM개찰구로 나가려 하면, 무언가 장막에 막힌것 처럼 나아갈 수 없습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으앗 X0 얼굴로 꿍 부딪힘)
GM승무원이 말을 거네요.
"왜 여기에 계신거죠?"
"여기에 있을만한 분들이 아니군요."
아야노코지 나유타"저희는... 어쩌다보니까 휘말렸다고 해야할까요." (아, 뭔가를 아는 듯한 말에 미묘하게 답합니다.)
"그, 뭔가를 아신다면.. 혹시 나가는 법을 아나요?"
아야노코지 아마나"아. 이야기가 되네. 잘 됐어. 잠깐 길을 잃은것 같으니 내보내줄 수 있을까?"
GM승무원은 고개를 젓습니다.
"이곳은 나가토님의 세계. 나가토님의 모형정원. 산 자에게 이곳은 독이 됩니다만..."
"나가는 방법은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오직 나가토님만이 그걸 알고 있죠."
아야노코지 나유타"나가...토?" (혹시 신화나 다른 곳에서 들어본 적이 있었나 고민해봄)
"전혀 들어본 적 없는데... 업혈귀라고 해도."
GMSID에서 그런 업혈귀는 들어본 적 없는것 같습니다. 오래된 일본 혈귀를 기록해둔 서적에서 이름을 본 것 같기도 하고...
아야노코지 아마나"그럼 이건 그 나가토인지 하는 녀석의 혈계란거군. 건방지게..." (마치 AT필드같은 그것을 손으로 쾅 치고는)
아야노코지 나유타"SID에 있던 자료에는 없었어. .... 새로운 혈귀인걸까.." (허공 괜히 툭툭 건드려봄)
(라며 아까 죽은 사람을 떠올립니다. 야자라거나 그런게 됐을 수도)
아야노코지 아마나"알겠어. 그럼 주인을 만나 이야기 해보도록 하지." (다른 혈귀 혈주술에 당한게 자존심 상해서ㅋ 나유타 손잡고 뒤로 물러납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이런 공간을 펼 정도면 강한게 아닐까 달링..?" (걱정되는 톤으로 옆에 바짝 붙어섭니다.)
GM두 사람이 「나가토 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느껴집니다.
이 공간 깊숙한 곳에서 누군가 바라보는 시선.
이 곳의 시선이, 공기가, 온도가. 두 사람을 뚫어져라 보고 있습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우리를 굳이 여기 부른걸 후회하게 해주는 수밖에 없겠네.'(라며 킬각을 재는 나유타..)
GM아까까지는 시원했던 겨울 바람이 두 사람의 목을 옥죄는 듯한 불쾌한 착각이 느껴집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그래도, 우리만 선별해서 여기 부른거면 말이 통할지도 몰라 달링." (애써 너를 생각해 밝게 말합니다.)
"말이 통하는 업혈귀도 분명 있잖아? 그 광대씨라거나.."
아야노코지 아마나"노골적이군..나짱은 나만 볼 수 있어." (허공에 대고 노려보기 시작하는데..)
아야노코지 나유타(허공을 보는 아마나의 얼굴을 잡아 뺨에 두어번 입맞춰주고 웃고맙니다.) "달링도 그건 마찬가진걸."
"얼른 대화해서, 해결하고 나베를 먹으러 가자."
GM두 사람은 어떻게든 이곳을 빠져나가, 오후 4시 45분에 도달해야만 합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저녁시간엔 늦지 않게 돌아가야지. 물론.." (뽀뽀해줘서 기분이 나아졌는지 표정이 누그러듭니다. 알기 쉬운 녀석)
GM사건으로 개입이 종료 되어, 손패 1장을 버리고 새로 뽑는것이 가능합니다. 하시나요? (안해도 됨)
아야노코지 나유타(3을 버리고 ....새로 뽑겠습니다..)
(안녕 3~~)
GM조사페이즈 : 정보항목명1) 다카즈카역에 대해서
공개값 : 3
턴 테마를 정해봅시다. 카드를 1장 뽑아봅시다~
턴 테마 : 말하지 못한 것
끝나지 않는 계단.
아야노코지 나유타(그럼 아마나의 손을 잡고.. 다시 아까의 플랫폼으로 올라가려고 합니다. 아까 그 곳에 단서가 있겠죠.)
GM플랫폼에서 올라가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분명 저 위가 보이는데도..
끝없이, 끝없이 계단이 이어집니다.
분명 저 위에 보이는데도. 점점 주변이 어두워집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묵묵히 걸어 올라다가다 뭔가, 기묘함을 느끼고 우뚝 멈춰섭니다.)
"달링, 도착할... 정도로 걷지 않았어?"
GM손을 잡은 옆 상대의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둡습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그렇네. 이 자식...장난이 심한 편이잖아. 그런데, 나짱? 어딨어?" (손은 잡고있지만 나유타가 보이지 않는지 제법 큰 소리로 부릅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나, 나 바로 옆에 있어 달링. ... 달링도 내 옆에 있는거 맞지?" (불안감에 손을 끌어 바로 가까이까지 다가갑니다.)
GM서로를 촉감으로만 느낄수 있습니다. 시야는 완벽한 암전이네요.
아야노코지 나유타"...달링이 안보여." (조금 울먹이는 소리를 냅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난 옆에 있어. 보이지 않아도 항상 그럴거야." (..시력안좋은 자신을 탓하며 더욱 가까이 어깨를 안습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어깨에 닿는 온기에 안심하며 저도 허리를 잠깐 끌어안습니다.) "나 여기 있어."
GM"사람 가둬놓고 놀리는게 취미인가보네. 오래사는 것들이란...다 악취미야." (응. 하고 안심한듯 끄덕입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올라가는 것 밖에 답이 없을까? ...그치만 끝나지 않아서.." (드물게 약한 소리를 냅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흠....이거 그거아냐? 에스컬레이터인가.." (아마나는 그렇게 생각하지만 그냥 계단임.)
"계속 올라가는 계단.."
아야노코지 나유타"혈주법이라면, 분명 파훼하는 방법이 있기야 할텐데" (공포 영화속에 나오는 것일 뿐이니... 도통 모르겠어 괜히 허공을 허우적거리기만 합니다.)
"그 사람... 이름을 불러볼까?" (조금 자신없음)
GM그때, 누군가 계단에서 속삭이기 시작합니다.
"혼자 살아남은 배신자."
"모두를 버렸어."
"모두가 지옥에서 네가 오길 기다리고 있단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으.." (들려오는 환청에 제 귀를 막는다.)
GM"응? 신의 이름을 버리고 도망간 배신자."
아야노코지 나유타"달링. 앞으로 계속 나아가면 끝날까? ... 역무원..에게 돌아가기엔 너무 늦었겠지..?"
아야노코지 아마나"아무래도 그런 것 같은데...어이. 재미없으니까 불 켜. 이쪽은 눈이 나쁘다고?" (칼로 이 공간을 가르면 빡쳐서 나오려나. 생각합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아마나의 말소리가 들리면 혹시 몰라 핸드폰을 꺼내 플래시를 켜봅니다. 아마나라도 잘 보인다면...)
(그치만 이상 공간이니까, 잘 될지는 저도 운에 맡겨야겠네요. 하트7을 조사카드로 냅니다...)
GM당연히 실패입니다...
하지만 조사진행도는 1점 상승합니다.
나유타가 플래시를 켜면, 놀랍게도 두 사람이 있었던 곳은...승강장 입니다.
이때까지 어디를 걷고 있었던걸까요?
장막의 불이 켜지듯, 주변이 밝아집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아?"
GM기어다니거나 걸어다니는 기괴한 모습의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아니야..! 분명 난 계단을 오르고 있었는데..."
GM아, 이 사람들은 벽에서 생겨나고 있었네요.
아야노코지 나유타(그래도 아마나는 이제 잘 보여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허리를 감싸 옆에 붙습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놀아나고 있네...별로 즐겁지 않은데."
"아무래도 공간 자체를 움직이는것 같지?"
아야노코지 나유타"응... 느껴지는.. 기척이라던가는 확실히 없는거지?"
"우리가 갇혀있는걸 보니까 좋아?" (어디선가 느껴지는 시선을 잠깐 쏘아봤다)
아야노코지 아마나"저 이상한 것들 빼고는. 보여지고 있어. 어디인진 몰라도."
아야노코지 나유타"... 달링, 조금 위험할지도 모르지만... " (옷깃을 살짝 잡아당기고)
"아까 그 역무원처럼, 승객들한테 말을 붙여보는건..."
아야노코지 아마나"우리가 이때까지 했던것 중에 위험하지 않았던게 있었어?" (그 정도는 위험한 수준에도 들지 못한다는듯, 바로 옆에 있는 것을 붙잡습니다.)
"저기. 음...입이 있나?" (얼굴 없는 인간인듯)
아야노코지 나유타"음.." (그 역무원도 하반신 뿐이었으니까)
????"왜 그러...시는...지?" (뭔가 입이 아닌곳에서 꾸역꾸역 말이 나옵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말했어! 한번 폴짝 뛰고 아마나 뒤로 물러난다.)
"그, 나가토님이나. 여기가 어딘지 궁금해서...요."
아야노코지 아마나"워....음. 우린 길을 잃어서. 나가토님을 좀 만나야겠는데.." (음...어디로 말을 걸어야하지? 말을 걸긴 걸어봄.)
아야노코지 나유타"열차를 타려고 계신건가요...?" (뒤에서 빼꼼 고개만 내밀고)
????"나...가...토...님....."
"은...감히, 우리가..만날수 없는...."
"돌아갈수 없어, 돌아갈 수 없어. 돌아가는 길을..."
아야노코지 나유타"당신은...그게....." (기분만 이상해져서 그냥 아마나를 톡톡 건들고 맙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나가토님 이라는건 흡혈귀지? 들어본 적 없어..." (흐음...망가진 인형같다고 생각합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별로 깊게 생각을 하고 움직이는 것 같지는 않아. ....구울들처럼.."
아야노코지 아마나"마치 구울 같네. 이녀석.."
아야노코지 나유타(와중에도 통했다며 한번 베시시 웃고 말았다.) "도움 되지는 않을 거 같아. 달링. 그 역무원처럼 말이 통하는 사람을 찾아보자."
아야노코지 아마나"응. 그 녀석이 그나마 쓸만했지. 전부 구울이면 물어보는게 큰 의미는 없을거야." (네가 웃다니 아까보단 좀 마음이 놓인것 같아 보고 웃어줍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아마나와 함께 한번 이 플랫폼을 헤매며... 조금 말이 통할 것 같은 사람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장면종료!)
GM10 : 얼굴이 없는 사람.
역 승강장에 어울리지 않는 이젤과 나무 의자가 놓여있습니다.
얼굴을 가진 누군가가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슥, 슥, 슥.....
유화를 그리는 나이프에 묻어 있는것은 자신의 피. 얼굴에서 물감같은 피가 흘러내립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그럼... 혹시나 구울처럼이 아닌... 제대로 된 대화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 싶어 그 쪽으로 다가갑니다.)
(모습에 잠깐 움찔하지만.. 나유타는 그런걸로 겁먹진 않아요.)(?) "저기..?"
아야노코지 아마나"자기 마음대로 모아놓은 모양인데.." (아까운 피를 이렇게 흘리다니..)
????"그림을, 그려드려요. 30분에, 3000엔."
(나이프에 묻은 자신의 피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GM화가가 그리는 것은 기괴한 모습의 커다란 나무.
아야노코지 나유타(소름끼친다는 듯 금방 아마나 옆에 붙습니다.) "저거 피.. 인가봐 달링."
(나무를 한번 흘긋 보고 으.. 앓는 소리를 낸다.)
아야노코지 아마나"냄새가 풀풀 나니까...더러운 피가 묻을라." (본인도 슬쩍 떨어지고 나유타도 슬쩍 물립니다.)
"나가토님 이라는 녀석 몰라?" (꿋꿋이 물어본다. 이녀석도 지능이 구울같을까..)
????"나가토님. 은. 여기에." (왠지 그림을 가리킵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가까이 가서 이것저것 캐내지 못하는게 아쉽지만.. 나유타는 그래도 무서운 척 연기하고 있으니까요. 아마나 말에 따릅니다.)
"거기? 나무..를 말하는거에요?"
아야노코지 아마나"이 징그러운 그림이 나가토님이라고? 이봐..." (슬슬 제대로된 정보를 듣고싶어졌으니 화가의 어깨를 턱 잡습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달링, 조심해.." (불안한 눈빛으로 제 바이올린 케이스를 고쳐맵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하트 4를 조사 카드로 지불하여 4+11(혈)로 조사 성공시킵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여차하면 끼어들 심산으로 중간에 어정쩡하게 섭니다. 그림... 맡겨보고싶은데..라는 마음은 굳이 말하지 않습니다 ㅋ)
????(그림을 이젤에서 꺼내, 둘 에게 보여줍니다.)
GM붉고 붉은 가지가 가득한 기괴한 그림.
자세히 보면 그것은...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주 천천히 어딘가로 가지를 뻗어나가듯이.
그리고 두 사람의 시선은 역의 반대편에 닿습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뻗어나가는 가지를 경계하며 느리게 따라 봅니다.) "나가토님..에게 가는 길이란거야?"
GM그림이 향하는 곳. 그곳에는 [다카츠카 역] 이라는 안내판이 붙어있습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다카츠카 역... 저기에 나가토라는 사람이 있는걸까? 아니, 높은 확률로는.. 업혈귀겠지만..."
GM두 사람은 이전 어느 문서에서 본, 오래된 일본의 흡혈귀 중 하나인 나가토 다카츠카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냅니다.
정보 1 : 다카츠카 역. 나가토님은 원래는 시간과 공간을 조작할 수 있는 흡혈귀였다. 어떠한 이유에 의해 시간을 되감기 위해서 한 번에 수십명의 인간을 치사에 이르게 하여 업혈귀가 되어버렸다.
이 혈계는 몇 달 전부터 고요히 존재해 왔고 평소에는 이곳과는 다른 차원의 다카츠카역에 존재했기 때문에 어떤 조직도 혈계를 감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가토님의 능력에 따라 다양한 평행세계의 다카츠카역을 연결하여 이형의 다카츠카역을 혈계내에 생성하고 있어 산자에게는 독인 것을 만들어냈다. 한 달에 한 번씩만 혈계를 유지하기 위해 혈맹들이 평소 살고 있던 다카츠카 역에 차원을 연결하고, 누군가를 이곳에 불러들일 희생양으로 삼는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나가토와 다카츠카역을 되뇌이다가 뒤늦게 떠올린 것을 아마나에게 말해줍니다. SID에는 없었지만, 참귀중의 자료에 분명...)
GM두 사람이 기억하는 바로는 그 흡혈귀는, 공간과 시간을 조작할 수 있는 특수한 혈주법을 가진 흡혈귀였습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이 공간이 어떤 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럼 우리를 여기를 유지하는 재료로 쓰겠다는거야..?"
아야노코지 아마나"다카츠카. 라고 하니 기억나네. 응. 그때 참귀중에서 봤었지."
아야노코지 나유타(순간 기분이 나빠져 인상을 찌푸립니다. 달링을 고작 이런 공간의 유지에 쓰겠다고?)
"...생각이 달라졌어. 무기라도 꺼내고 있는게 좋겠어 달링."
아야노코지 아마나"아아. 그런 건방진 생각을 하다니...전골재료로도 쓰지 못할 쓰레기 주제에." (나짱을 괴롭힌거같아서 화난중)
GM정보 2 : 나가토 님에 대해서 - 공개값 : 6
아야노코지 나유타"나보단.. 달링이 더 걱정인걸..."(자신은 그렇게 약하지 않다는 말을 하려다.. 괜히 입을 다뭅니다.)
(아직은 아마나의 걱정을 받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혈귀한테는 혈귀의 힘이 더 필요로 할테니까.."
아야노코지 아마나"날 걱정해주다니. 가엽고도 귀여울수가 없구나. 이런 녀석따위 나짱이 없었더라면 예전에 찢어발겼을거야." (네 앞이니 정중하게 처리하고 싶은것 뿐이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못 나갈거라는 생각은 우리 둘 다 안하고 있으니까, 그걸로 된걸로 할까?"
"나도, 그래도 달링이랑 나를 여기 옮겨놓기만 해서 참고 있는거니까."
(목도리 조금이라도 건드렸다면 바로 총기난사였다)
아야노코지 아마나"응. 아, 그때 놀이공원 놀러갔던거 기억나?"
"거기 그런게 있었지. 유령의 집.."
아야노코지 나유타"무서웠어... 좀비 분장한 사람이 내 뒤에서 쫓아왔었는걸! 달링이 혼내줬었지만."
"그런거라고 잠깐 생각하자는 말이지?"
아야노코지 아마나"사실, 거기가 더 무서웠어. 놀라서 인간을 죽여버리게되면 곤란하잖아. 이제야 말하지만 말이야." (유령의 집보다 덜 무서운 나가토님의 공간)
아야노코지 나유타(그 말에 푸스스 웃어넘깁니다. 자신을 위해서 좀비 분장한 사람을 죽이려고 했던 일이 잠깐 떠올라서?)
"난 둘 다 무섭지만.. 그래도 그렇게 무섭진 않아. 달링이 옆에 있잖아?"
"굳이 말하면 달링이 없는 시간이 제일 무서운걸."(기억도 남지 않으니까. 웅얼거리듯 말합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그렇게 생각해준다면 영광이지. 공주님." (이런 상황에서도 사랑스러운 말을 해주다니, 앞머리칼을 장난스레 건드립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손길을 피하지 않고 가만 웃어줍니다. 이런 곳이라도 아마나와 있는 시간이 행복하다는 듯이.)
아야노코지 아마나"널 꼭 이곳에서 구하겠어." (좀 진지하게 중얼거리고는..이마에 입을 맞추며 장면종료~)
GM턴 테마를 달성하여 블러드패스 강도가 1점 상승합니다. 패를 1장씩더 뽑아주세요~
손패의 조정도 가능합니다. 1장씩 2회 손패를 버리고 다시 뽑을 수 있습니다.
2번째 턴
2. 피의 비.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곳에 우산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머리칼에 톡, 톡 떨어지는 비의 색은 피처럼 붉습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앗.. 말없이 아마나의 팔을 이끌고 비가 닿지 않는 곳으로 피해봅니다.)
"부, 붉은색?"
GM순식간에 소나기처럼 내리는 피 색의 비. 모두가 피 빛으로 젖어들어갑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바닥이 온통 핏자국처럼 변하는 것이 유쾌하지는 않은지 잠시 숙연히 바라봅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음침하네. 이런 곳에 숨어사는 녀석이니 그럴 수 밖에." (나유타 머리칼에 묻은 피를 툭툭 털어내줍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이왕 자기 공간을 만드는거면... 좀 예쁜거나 그런걸 만들어도 좋을거잖아." (부루퉁)
아야노코지 아마나"이런거...나한텐 하늘에서 에그타르트가 떨어지는것 처럼 보인단 말이지." (나유타가 기분이 좋지 않은것 같아서 딴에는 농담을 해봄)
아야노코지 나유타"TV 프로에 자주 나오는 원한이라던가 그런걸까?"(괜히 귀신처럼 손을 들어 시늉을 내본다.)
아야노코지 아마나"그렇지 않고서야 이런...이상한걸 만들어내진 않겠지."
아야노코지 나유타"달링은.. 내 피밖에 못 마시면서." (에그타르트로 바꿔 생각해보다... 작게 웃음소리 내고)
"그치기는 하는걸까. 이 에그타르트."
아야노코지 아마나"땅에 떨어진 에그타르트에는 관심이 없달까. 글쎄...전부 어디에서 오는 걸까나." (하늘을 잠깐 올려다보고는)
아야노코지 나유타"하늘에서 떨어지는건 관심있고?" (괜히 떨어지는 비에도 시샘이 나는건지 아마나의 눈을 두 손으로 가리고 장난칩니다.)
"달링 저 건너편 역....."
아야노코지 아마나"설마...다른 사람이 잡은 먹잇감엔 관심 없어. 응?" (이런것에도 귀엽게 말해주다니..손이 눈에서 떨어지면 그쪽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다카츠카 역이었지. 다카츠카 나가토.."
아야노코지 나유타"당장 여기서는 쿄코한테 연락도 힘들테고," (알고는 있지만 질투난단 말야. 입술을 삐죽이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혹시... 나가토가 여기 있다면 저 쪽에 있지 않을까? 이 플랫폼 말고.."
아야노코지 아마나"그림 속에 있었고, 그게 뻗어나와서...건너편으로 건너가볼까?" (앞엔 선로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가 가보고 올게. 열차가 올지도 모르고."
아야노코지 나유타"...갈거면 같이가. 또 저쪽으로 넘어가면 흩어질지도 모르잖아." (혹시 모른다는 생각에 꿋꿋히 네 손을 잡고 놓지 않는다.)
"갑자기 달링만 사라질지도 모르고..."
아야노코지 아마나"아까처럼 갑자기 열차가 들어오기라도 하면...."
아야노코지 나유타"그럼 달링 혼자만 다치는게 되는거잖아. 난 그게 싫은걸." (너무 막무가내로 보일까봐 잠시 고개를 숙인다.)
아야노코지 아마나"네가 치이기라도 하면 난, 내가 쉽게 죽을수 없다는걸 싫어하게 될거야." (고개를 숙이면 가볍게 턱을 만져 눈을 마주합니다.)
GM"여러 세계에 다카츠카 역이 있다면, 나짱도 여러 세계에 있는걸까.."(잠시 중얼)
아야노코지 나유타"....그런 일은 없을거야. 열차가 막 가고 난 다음에는 한동안 들어오지 않을테니까..."
(자기가 없어서 풀죽은 아마나 모습도 보고싶긴 하지만... 그걸 말하면 안되겠지.)
아야노코지 아마나'으음....나가토님새끼 마음대로 열차가 오고가는것 같은데..'
아야노코지 나유타"아니면 달링. 이건?" (하며 공주님 안기 할 때처럼 목을 끌어안아봅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그럴까. 그럼 잠깐....칼좀 들고있어줄래?" (어깨에 맨 칼을 꺼내 품에 쥐어줍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너무... 먼가?"
(그럼 바이올린 케이스랑 같이 얌전히 잘 들고있기) "와~ 이거 오랜만이야."
아야노코지 아마나"날 뭘로보고. 널 위해서라면 SID 옥상에서도 뛰어내릴 수 있어." (공주님 안기로 안고서 저 쪽 뒤로 물러섭니다. 타닷 뛰어서 휙 넘어가야지)
아야노코지 나유타(잘있어라. 주변의 얼굴 없는 사람들에게 한번 몰래 메롱 해보기)
GM두 사람이 열차가 오는 쪽으로 가까이 가면, 어디선가 열차가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다카츠카 행. 다카츠카 행. 열차가 들어오고 있으니. 승객 여러분들은.."
아야노코지 아마나(어느정도 멀어지면 가볍게 뛰어서 휙, 끝에서 뛰어오릅니다. 역시나 저 쪽에서 열차가 다가오네요...) "이 자식 정말 나랑 장난치자는건가?"
(하지만 빠르게 반대편으로 안착하고, 옷깃 뒤로 열차가 지나가는걸 느낍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 " (역 이름이 처음으로 바뀌지 않았나? 잔뜩 긴장한 채로 몸을 굳힌다.)
"방금... 우리를 치려고 그랬던거야?"
아야노코지 아마나"하.....아무래도 그런것 같지?" (안은 채로 열차방향으로 몸을 돌립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반대쪽 역으로 넘어가게 되면... 수상한게 없나 잠시 살핍니다. 하물며 서있는 사람들의 다른 점이라도? 용서할 수 없어요.)
"죽일 마음 만만이네. 정말."
GM열차 반대편에는, 누군가 벤치에 앉아있습니다.
아까 열차에 뛰어들었던 인영과 비슷한 몸집의 여학생이네요.
아야노코지 나유타(몸을 움직여 내려와 성큼성큼 다가갑니다. 바이올린 케이스에서는 총을 꺼내 겨눕니다.) "....네가 나가토야?"
[NPC] 타카이 사키"....나가토..? 아냐. 난.." (총을 보고 움츠려듭니다.)
"내 이름은 타카이 사키. 총을 들고 있다니.."
아야노코지 나유타"....... 나가토가 아니라...?"
[NPC] 타카이 사키"나가토님......" (이름을 듣고는 고개를 숙입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나가토님에 대해 아는게 있어?" (이상하다, 여긴 분명 이상한 공간 속일텐데... 조금 기이하게 생각합니다.)
[NPC] 타카이 사키"......나 알아. 너희, 혈맹이지?" (자신의 팔을 걷습니다. 그러면 손목에 붉은 나무가지모양의 흔인이 보입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근데 그럼 아까는 왜...? 네 혈귀는 어디에 두고." (사키한테는 지금은 모를 말을 하며)
[NPC] 타카이 사키"나는 나가토님의 혈맹...이라고 말해도 되려나..죽었으니까. 혈맹은 깨졌어."
"혈맹을 깨려면 어느 한쪽이 죽을 수 밖에 없잖아?"
"나가토님은 죽지 않으니까. 내가 죽어버린거야. 그런데.."
아야노코지 나유타"죽었다고? 그러니까. " (4시에 죽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건가? 혼란스러움에 잠시 고개를 젓습니다.)
" 확실히, 미래에 너는... 죽었어. 근데 이 공간에 있다는건."
아야노코지 아마나"아가씨. 그럼 죽었다는 네가 왜 지금 우리와 말을 하고 있는거지? 여긴...나가토님의 혈주술 안인데."
[NPC] 타카이 사키"나도 몰라. 그러니까 여기 앉아있잖아."
"분명 죽었을텐데. 나..."
"흔인도 사라지지 않았어. 어째서?"
아야노코지 나유타"장난말고... 아는걸 다 부는게 좋을거야." (혹시나 이게 악질적인 장난일까 싶어 총을 다시 겨눕니다. 금방이라도 쏠 것 같이 굴지만... 조사카드로 클로버 3을 냅니다.)
GM당연히 실패입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함정준비 │타이밍:조사│대상:자신│댓가:클로버 1장│조건:시나리오 1회│당신의 [조사] 대신 사용. 당신의 조사력은 0이 되나, [최종 혈전 페이즈] 중, 당신이 <특기>로 파괴할 수 있는 [생명카드]의 수치에 +2한다.
(이 함정에 걸려서 아는걸 불어준다면 좋겠는데... 생각하지만 결백해보이는 눈에 다시 총을 거둡니다.) "칫."
[NPC] 타카이 사키"...난 죽었으니 이제 그런건 무섭지 않아. 그것보다 너.."
"흡혈귀랑 혈맹을 맺어서 즐거워?"
"피를 바치고 이용당하기만 하는데?"
아야노코지 나유타"뭐? ..... 나랑 달링은 그런 관계가 아냐!"
"서로가 필요해서 맺은 혈맹인거라고. 그렇게 더 강해져서 서로 살아남기 위해.."
[NPC] 타카이 사키"언제라도 인간을 죽일 수 있는 괴물이랑.."
"평등하지 않은 관계는 구속일 뿐이야. 너도 빨리 정신차리길 바라."
아야노코지 나유타(나유타는 그래서 즐겁다고 생각하지만.. 아마나에게는 물어보지 못했어요. 흘긋 옆을 바라봅니다.)
"우리 관계는 평등해. .... 너야말로, 나가토니 뭐니 하는 혈귀한테 이용당해서 그렇게 생각하는거 아냐?"
아야노코지 아마나"딱히...틀린 구석은 없지만. 처음 혈맹을 맺을때 아가씨도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불가능 했을텐데?" (사키 옆에 앉으려다..또 습관적으로 상냥하게 대해주고 말았다는걸 눈치 채고 일어섭니다.)
[NPC] 타카이 사키"처음엔, 그를 사랑할 수 있을 줄 알았어." (손목을 긁기 시작합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뱀눈으로 아마나 쪽을 보았다가.. 사키를 슬쩍 째려봅니다.)
[NPC] 타카이 사키"타카이 가문은 대대로 나가토님을 모셔온 집안. 그게 나의 숙명이고, 살아갈 이유라고 생각했는데.."
"사랑...할수 없어. 그건 괴물이잖아? 내 피를 먹을 수 밖에 없는..." (점점 두려워하는 표정이 됩니다.)
"죽었을텐데. 나가토님에게서 벗어날 수 없어. 어째서?"
아야노코지 나유타"숙명에 의해서 그런 중요한 결정을 내리다니. 한심하네."
아야노코지 아마나"나짱..." (가끔 맞지만 잔인한 말을 한다니까..)
아야노코지 나유타"애초에 네 마음에 솔직하지 못한게 원인이잖아." (라고 말하며 경계하듯 사키와 아마나의 사이에 섭니다.)
[NPC] 타카이 사키"이건 저주야. 굴레야. 벗을 수 없어. 지워지지 않아. 여기서 나가고싶은데, 돌아가는 길을 알 수 없어." (피가 맺힌 나무 가지모양의 흔인에서 피가 주륵, 떨어집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그래도 괜찮아. 차피 우리가 나가기 위해서는 그 나가토라는... 사람을 필연적으로 쓰러트릴 수 밖에 없을테니까." (담담히 사키를 향해 말합니다.)
GM사키의 피가 바닥에 떨어지면, 마치 그것을 먹어치우듯 빠르게 스며듭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어쩌다가 우리까지 휩쓸려와버리고 말았거든. 우리는 여기서 나가야하고." (빠르게 스며드는 피를 보고 잠시 생각합니다.)
"네가 여기서 살아있어서 나가토님이 힘을 발휘하는 거라면?" (인간의 사고방식을 넘어섰음)
"혈맹한쪽이 죽으면, 힘이 반감할 거 아냐." (이런 말을 사키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아야노코지 나유타"혈맹으로 맺고 있는 힘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거구나. ...그걸 위해서 이 공간에 널 옮긴거고?"
(꽤 일리있는 말에 고민하다 얌전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음......죽여볼까." (나짱에게 들릴만큼만 귓속말을)
"화가나서 나오지 않으려나."
아야노코지 나유타"..괜찮으려나?" (아직도 내리는 피를 보고 한숨을 푹 내쉰 후, 아마나의 손을 잡고 잠깐 사키에게서 멀어집니다.)
"차피 그 때 죽게 놔둔 혈귀면, 딱히 반응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해."
"..그냥 시간을 돌리면 되니까."
아야노코지 아마나"혈맹을 제대로 지키지도 못하는 혈귀는 쓸모 없으니까, 그것도 그렇네에."
아야노코지 나유타"달링, 달링은... 나랑 혈맹을 맺어서 즐거워?" (아까의 말을 듣고 궁금했던 걸 잠시 틈을 타 물어봤다.)
아야노코지 아마나"응? 어떨까...즐겁다는건."
"너와 목요일마다 에그타르트를 먹으러 가기로 했으니까, 수요일 저녁부터 기대하는것?"
아야노코지 나유타"... 그냥, 달링은 몇천년을 살아왔잖아? 그 기간보다 지금이 즐거운가 궁금해서..." (조금 자신없이 말합니다.)
"저 애도 그랬잖아? 평등하지 않은 관계는 구속일 뿐이라고."
"그냥, 갑자기... 내가 달링을 구속하고 있는건 아닌가 싶어서."
아야노코지 아마나"내가 아마도...길게 살아왔겠지만. 지금 아야노코지 아마나는 너와 그 날 시작한거고.." (아주 흐릿한 기억이지만,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주던 수녀복을 입은 나유타를 떠올립니다. 구원의 손길 같았던 그 손을.)
"네 손이 닿지 않았으면 난 아마도 없었을거야. 그러니 즐거움도, 즐겁지 않은것도 다 나짱의 몫인걸."
아야노코지 나유타(아마나의 대답이 제 의문을 완전히 충족시켜주진 못했지만. 지금 나올 수 있는 최고의, 최선의 답인건 알고 있기에 웃고 그저 네 머리를 쓰다듬어줍니다.)
".... 응 달링, 여건이 아닐 뿐이었지만 달링이 내 성을 받아가서 다행이야."
아야노코지 아마나"나가토님이란 녀석은 꽤 모지리인가봐. 인간 하나도 만족시켜주지 못하다니."
"네 피를 따르는 이름은 당연히 나의 것이 되어야지. 난 네 피 밖에 먹지 못하니까." (나유타가 수긍한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머리를 만져주면 몸을 슬쩍 낮춰줍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그렇네. 인간은 꽤 단순한것에 만족하는데 말이지." (말 하나로 금방 괜찮아진 자신처럼말이죠. 장면종료~)
GMㅡ 2번째 턴, 아마나의 장면
장면 - 백귀야행 어디선가 딸랑, 딸랑, 딸랑. 하는 방울소리가 들려옵니다.
시키는 그것을 듣지 못하는 듯 두 사람을 일상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주변이 순식간에 어두워지고, 공중에서 등불이 하나, 둘, 켜지기 시작하네요.
아야노코지 나유타"또 이상한게 올 지도 몰라 달링..."
"또 그런 이상한게 오는건 싫은데." (라며 아마나 옆에 딱 달라붙습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가지가지 하는군...자기 영역이라 이거야? 고양이야?" (기분나쁜지 인상을 구깁니다.)
GM춤을 추며 걸어오기 시작하는 머리 두개의 요괴, 세개의 요괴, 하나에 눈이 하나인 요괴들이 즐거운듯이 낄낄대며 웃습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휘젓고 다녀서 마음에 안드는지도 모르지. ...윽..." (아마나의 팔을 끌어안고 요괴들을 쨰려본다.)
"구울은 많이 봤어도 이런건 처음이네.."
GM"이봐, 나랑 놀자." "뭘 그리 심각한 표정이야, 나랑 놀자." 요괴들은 빙글빙글 돌며 두 사람의 사이를 떼어놓고, 팔을 하나씩 잡아 끕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다, 달링! 이, 이거 안놔?" (떨어지면 꺅 비명을 지르고 팔을 마구 흔들어냅니다.)
"싫어! 너희같은거랑 누가 논다고.."
아야노코지 아마나"어, 어, 이거 놔. 난 춤같은건..." (어버버 끌려갑니다. 이녀석들, 힘이 세잖아?)
GM두 사람이 가진 카드 한장을 바치고, 요괴들에게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물론..그러지 않아도 괜찮아요. 축제는 길지 않으니까요.
아야노코지 나유타(이것들이... 가만히 있자니까..! 요괴들의 정강이를 퍽 차고 홀랑 빠져나옵니다. 다이아 5를 버린다..)
GM"춤추자, 춤추자. 나가토님을 위한 축제야. 춤추자, 나가토님께 피를 바치자." 요괴들은 손을 잡고 빙글빙글 돌고 있습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나가토님인지 뭔지! 나한테는 중요하지 않다고!" (금방 빠져나오면 아마나를 잡고 있는 요괴에게 매달립니다. 대롱...)
"달링을 놔줘..!"
아야노코지 아마나"이런 형식없는 무도회는 취향이 아냐..!" (나유타가 빠져나오는걸 보고는 잠깐, 나도..! 하고 하트 2를 주고 빠져나옵니다. 난 춤은 취미가 없다고..)
GM두 사람이 무사히 벗어나면, 축제의 행렬은 저 멀리 멀어집니다. 그리고는 플랫폼의 기둥 사이로 스며들어 사라지네요.
주변이 다시 밝아집니다. 사키가 두 사람을 의아하게 쳐다봅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멋대로 꾀어내기나 하고... 달링 괜찮아?" (아마나가 빠져나오면 꾹 끌어안습니다. 그리고 요괴들 노려봄)
아야노코지 아마나"이쪽 구울들은 마음에 안들어. 구울 주제에 춤을 추기나 하고." (안아주고는 중얼거립니다. 사실 그냥 춤을 추는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달링의 파트너는 언제나 나로 정해져 있는데..." (웅얼거리듯 말하고 휴 한숨 쉬기)
[NPC] 타카이 사키"뭐야..갑자기 공중에 들리기나 하고. 뭘 본거야?"
아야노코지 나유타"그 나가토인지 뭔지 하는 괴팍한 취미인거겠지. ...뭐?" (사키의 말에 얼굴을 휙 든다.)
"아, 안보였어? 요괴말야...!"
[NPC] 타카이 사키"무슨 소린지 모르겠어. 요괴라면..저런거?" (선로 반대편에서 그어억 하고 걸어다니는 거대한 무언가를 가리킵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떨떠름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봅니다. 구울인가?)
"그냥, 영화같은 곳에 나오는 요괴였는데.... "
"너는 그 사람의 혈맹이었다며, 아는거 없어?"
GM무언가는 그저 거대하기만 합니다. 천장을 넘어서까지 있는걸까?
[NPC] 타카이 사키"아는것...어떤거..? 나가토님은 그러니까.." (벤치에 털썩 앉아서 바닥을 봅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팔을 끌어안았던걸 손을 내려 불안한 얼굴로 아마나의 손을 잡고 사키의 말을 기다립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여기서 나가려면 그 녀석을 어떻게든 만나야 하니까. 만날수 있는 방법 정도는 알고싶거든." (벤치 옆에 앉으려다 나유타 눈치보고 그냥 근처에 섭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아는게 있다면 도와줘. ...맞아." (손 꼬옥....)
아야노코지 아마나'나짱의 오늘 악력이 장난아니네..' (그럼 어색하게 웃으며 사키를 좀 더 달래봅니다. 왜냐면 스페이드 3을 조사카드로 쓸거기 때문이죠.)
GM당연히...조사 실패입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그럼 그 옆에서 견제하듯 사키를 노려보고 있습니다.)
(ㅋ)
(아마나한테 무슨 말이라도 해봐 지그시...)
GM사키는 무언가를 말하려 입을 떼다가도, 나유타의 눈초리와 아마나의 어색한 반응에 아직 마음을 열지 못하네요. 웅얼거리기만 합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아는게 없는거야?" (슬며시)
[NPC] 타카이 사키"그..그런 방법은 나도 몰라. 그걸 알았으면 나부터 나가토님을 불렀을거야."
"꺼내달라고 여기서....여기, 현실이 아닌거지? 그런데 왜..피가 나는거야?" (오히려 둘에게 물어보네요)
아야노코지 나유타"그야 당연히 그렇겠지만..." (일리있는 말에 고개 끄덕입니다.)
"피?"
[NPC] 타카이 사키"여기선 아프지 않아. 하지만 나 말야. 정말 이상한 점이 있거든.."
아야노코지 나유타(고민하다가 사키를 기웃기웃 살핍니다.)
GM그렇게 말하는 타카이 사키는 자신의 옷 소매를 들어보입니다. 그 아래에는 새로 생긴듯한 상처가 선명하고, 그곳에서는 피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NPC] 타카이 사키"이 상처. 절대 낫지 않아. 떨어진 피는 바닥에서 사라져."
아야노코지 나유타(저도 잘 모른다며 당황한 기색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
"그건.. 글쎄. 시간이 되돌아가서? 아니면...."
[NPC] 타카이 사키"나가토님이 내 피를 원해서 그런거야. 나무에 물을 주듯이..나는 계속 나가토님에게 피를 바쳐야.." (표정이 다시 일그러집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그렇지만, 멎지도 않고 그치치도 않는다는 건... 평생 여기 갇혔다는 소리기도 하잖아."
아야노코지 아마나"혈맹 상대로써 최악이네....그런 착취라니."
아야노코지 나유타"그렇게까지 억지로 붙들어두고 싶은걸까? 혈맹 상대를.. 오로지 자기 힘의 유지를 위해서." (슬픈 표정을 짓습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나가토님이라는 녀석. 길게 살았을테니 더 이상 혈맹을 바꾸고 싶지 않겠지. 너희는...너무 빨리 죽어버려. 그건 정말 큰 문제야.." (슬픈 표정을 짓는 나유타의 눈가를 만져줍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그럼 사키씨, 당신 피를 그치게 하면 되는거 아닐까?" (아마나의 말에 저도 그대로 어색히 웃습니다.)
"그러게, 나도 시간을 멈춰서 달링이랑 평생 있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지만..."
"사키씨가 당한건 사랑이든 뭣도 아나니까. 그래서 더 분해."
[NPC] 타카이 사키"붕대를 매보기도 했고, 바닥에도 비벼보고, 할 수 있는건 다 해봤어. 하지만....멎지 않아. 낙인일지도 몰라. 내가..나가토님을 거부해서..."
아야노코지 나유타"다른.. 방법이 있을지도 몰라요. 아직 저희도 나가는 방법이나 부르는 방법은 못찾았으니까."
아야노코지 아마나"처음부터 우리가 맺은건 그런게 아니었을텐데. 아, 그렇게 생각해주다니. 기쁜걸." (이 상황에서 그런 말에 기어코 기뻐합니다.)
"시간을 멈추는 방법....나가토님이라는 녀석을 만나면 어떻게 하는지 물어볼까." (미친자식아.)
아야노코지 나유타"달링이 나랑 영원히 있고 싶은거면, 난 그래도 괜찮아."
"그 대신 이런 괴상한 곳에서 지내게 하면 용서 안할거지만~" (장난스럽게 말합니다. 사실 괴상해도 용서할 나유타)
아야노코지 아마나"난 저 나가토라는 녀석처럼 후회할일은 만들지 않는다는 주의니까. 그럼, 공주님이 지낼 성을 사야겠지. 그때는."
아야노코지 나유타"기사님이 머물 방도 있어야겠고." (잡고 있던 손을 깍지껴 잡습니다.)
"..적어도 그럼, 만나서 후회하게는 해줘야겠네. 그 나가토란 사람은."
[NPC] 타카이 사키(천천히 끄덕입니다. 너희같은 사이였다면, 이런 일도 생기지 않았겠지. 생각하는것 같기도 하네요.)
아야노코지 아마나"방이 필요할까? 난 항상 나짱 옆에 있을텐데." (깍지낀 손에 입을 맞춥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하기사, 내 방에서 항상 영원히 생활할텐데." (간지럽다는 듯 웃고 네 머리를 쓰다듬어줍니다.)
(물끄럼, 사키의 모습을 보다가 그저 어깨를 토닥여주기만 합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어떻게든 대화 하나는 나눌 수 있게 해주지. 혈귀들이란, 생각보다 단순하거든."
아야노코지 나유타"방법을 찾아볼게요 사키. 당신이 그런 지리멸렬한 혈귀한테 잡혀있는 건 별로 보고싶지 않기도 하고."
"달링이랑 저는 꽤 우수한 혈맹이기도 하니까요." (그렇지? 질문하듯 아마나에게 기댑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자신이 만든 결계에 다른 혈귀가 들어왔다는 걸 알면 기어나오겠지. 영역을 침범 당한 무정자증 고양이처럼." (자신의 팔에 손톱을 그어 상처를 냅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얌전히 기관단총을 꺼내 한쪽 손에 쥐고, 주변을 경계합니다.) "그러니 조금만 참아요. 우리도 이런 곳에서 영원을 보내는 건 별로라."
(아마나의 주위를, 아마나의 피가 떨어진 주위를 특히 더 경계합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혈맹하나 제대로 못 살펴서 새장에 가두는 멍청한 녀석이랑 싸워야한다니...나짱. 이곳의 시간이 멈춰있어서 다행이야. 그렇지 않으면 아까울뻔 했거든." (뚝, 뚝 떨어지는 붉은 피 향기가 진하게 풍길 때 쯤..)
아야노코지 나유타"아, 그렇지. 달링의 1초를 이런 곳에 허비한 게 너무 아까워서. 참을 수 없을테니까."
GM작게 시침이 이동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째깍.
역의 플랫폼에 달린 시계가 어느새 4시 43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주변이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합니다. 속삭이는 소리, 두려워 하는 소리가 점점 커지고..
아야노코지 나유타"...이건, 그때의..."
아야노코지 아마나"나짱의 시간을 말한거지만. 저기 봐. 시간이 조금 지났네. 어떻게 된건진 몰라도, 이제 기어나와 주겠지." (나가토님을 어떻게 하면 화나게 할 수 있을까..잠깐 고민하다 나유타의 허리를 감싸 안습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나에게는 달링의 시간이 더 소중한걸. ....44분에 그랬으니까. 그래, 다시 혈주법을 쓰려면.." (그러다 응? 허리를 잡힌 것에 아마나쪽을 봅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단순하지만, 우리들은 이런걸 자랑하고싶어 하거든." (마치 자랑하듯 당신을 내세우고는, 사키를 뒤로 물립니다. 장면 종료~)
GM조사 페이즈 종료. 인터루드를 진행합니다.
턴 테마를 달성했으므로 강도가 1점 상승합니다. 카드를 한장 더 뽑아주세요~
손패를 조정합니다. 플레이어가 2명이므로 1장씩 2회 버리고 다시 뽑을 수 있습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쓸모없는 하트 5, 스페 6..다꺼져)
아야노코지 나유타(하트랑... 클로버 4..버림..)
GM이것으로, 조사페이즈는 종료됩니다.
최종 혈전 페이즈 - 흡혈
두 사람은 주변의 분위기가 노골적으로, 마치 두 사람에게 알리듯이 변하는 것을 느낍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슬슬 나타날건가봐 달링. 기운이.. 이상해."
GM주변의 기둥에서 검붉은 가지들이 어디선가 기어나오고, 두려움에 찬 이세계의 것들은 어디론가 전부 숨어버렸습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그렇네. 어디 얼굴이나 한번 보자고. 그대는..뒤에 숨어 있어." (두려운 표정의 사키를 뒤에 숨깁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설치해둔 함정과, 총을 다시금 확인합니다.) "멋대로 혼자 어디로 튀어나가거나 하지 말아요."
아야노코지 아마나"응. 아마도 너는 나가토님의 기폭제가 되버린걸테니까. 지금은."
아야노코지 나유타(그래도 달링의 손짓을 받다니, 이 와중에도 입술 삐죽입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그럼 나짱, 오늘은 어디가 좋을까. 무섭진 않아? 저녀석...꽤 분위기가 어두운걸." (아아...ㅋ 정말이지, 다시 당신만 보고 있다는 듯 턱을 당깁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매번 내가 원하는 곳에 했으니, 오늘만큼은 달링이 원하는 곳에 해도 괜찮은데." (상황이 상황이고... 아마나의 눈을 마주보면 싱긋 웃습니다.)
"무섭진 않아. 달링이 있잖아?"
GM
아야노코지 아마나"그 대답을 해줄거라고 생각했어. 나 꽤 신중한걸지도." (그럼 머리카락을 넘기고 귀를 보이게 합니다. 둥글고 빛나는 것이 달린게, 마음에 드는 부위기도 하죠.)
아야노코지 나유타(어디든 상관없다며, 몸에 힘을 쭉 뺍니다. 이건 신용의 증거이자 정말 네가 자신을 지켜줄거라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개를 살짝 틀어줍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네가 믿어주는 나를 좋아하거든. 좀.." (연골이 부드럽게 딱딱해서 이를 넣는 기분이...좀, 색다르고 괜찮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그 대답을 바라는거라고, 그래서 알고 있었어. 달링에 대한건 대부분 다 알고싶고, 아니까." (인상을 살짝 찌푸리다가도 자연스럽게 목을 감싸 안습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역시 네가 있어서 내가 있는거지.. 그런 당연한걸. 여기...보석처럼 자국이 남았네." (이를 떼고 슬쩍 귀를 만집니다.)
GM두 사람은 피로써 하나로 연결됩니다. 카드패를 교환해주세요~
아야노코지 나유타"달링이 있어서 내가 있는거고. 정말 달링이 없으면 바로 무서워질거야. ... 나 혼자뿐인 어두운 공간이라니." (따끔거리는 감각에 손을 올려 자국이 남은 곳은 만집니다.)
GM그런 두 사람 앞에, 기묘한 것이 나타납니다.
그것은 몸이 부자연스럽게 길며, 길게 뻗은 머리는 끝없이 이어지고 있어 커다란 담쟁이덩굴이 머리 좌우에서 나 있습니다.
안면에는 온갖 술식 팻말을 붙여놓아 눈과 코를 볼 수 없습니다. 사키의 헐떡이는 숨소리가 들려옵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 업혈귀야!" (푸스스 웃던 얼굴을 금방 지우고 총을 치켜듭니다.)
[NPC] 타카이 사키"나, 나, 나...나...나가토님...." (공포에 질린 얼굴로 힉힉대며 벽으로 붙습니다.)
[업혈귀] 나가토님"감히 내 것을 탐한자가 누구냐."
아야노코지 나유타"당신이 우릴 여기 가둔거에요? 묻는 말에 대답하셔야 할거에요." (아랑곳 않고 총을 겨눕니다.)
[업혈귀] 나가토님"긴 가지 위에 앉은 줄도 모르고 더러운 피를 뿌리는 부정한 것들."
GM길고 긴 팔을 둘에게 뻗으려다가, 사키를 발견하면 천천히 고개가 돌아갑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말이 많네...' (사키쪽을 가로막습니다.)
[업혈귀] 나가토님"사키. 사키. 사키. 사키. 사키.....사키."
아야노코지 아마나"이봐. 자기것 하나 제대로 못지키는 녀석이 뭘.." (칼을 빼들고 긴 팔을 툭툭 칩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이제와서 갈구하지 마세요."
[업혈귀] 나가토님"사키는 이곳에. 사키. 나와. 영원히. 사키. 사키...사키."
아야노코지 나유타"이런 더러운 짓 그만하라구요. 우리도 돌려놓고!"
GM이윽고 귀찮은것들을 처리하려는지 나가토님은 둘에게 다가옵니다. 혈전이 발생합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말해서는 전혀 듣지 않네 정말! 필그림씨는 잘만 들어주는데!"
GM업혈귀 : 나가토님과 구울 2체와의 전투가 벌어집니다.
1라운드 - 개시
아야노코지 나유타저격태세│타이밍:개시│대상:자신│댓가:없음│당신은 라운드 종료까지 선제치를 -4한다. 또, 당신이 <특기>로 파괴할 수 있는 [생명카드]의 수치에 +3한다.
(전방은 아마나에게 맡기고, 사키쪽으로 휙 물러나 기관단총 두개를 나가토 쪽으로 조준합니다.)
"이 쪽에 가까이 오면 가차없이 쏠거에요."
[업혈귀] 나가토님(팔을 아래로 하고, 무언가 주술적인 문장을 중얼거립니다. 바닥에서 검고 길고 마른 나뭇가지들이 솟아나 자신을 감싸기 시작합니다.)
★근원해방 │ 타이밍 : 개시 │ 대상 : 자신 │ 조건 : 혈전 1회 │ 다른 [타이밍 : 개시]의 <특기> 와 동시에 사용가능. 쌓인 카드더미에서 카드를 [PC인원수] 장 뽑고, 1장을 선택, 모든 PC에 [선택한 카드+5]점의 타격을 주고 나머지 카드를 [스택] 한다. 이 특기는 <업의 갑옷>과 동시 취득 불가.
system[ 아야노코지 나유타 ] 선제치 : 25 → 21
아야노코지 아마나"이런 못생긴 녀석이랑 혈맹을 해야하는 사키의 심정이 좀 이해가는것 같기도.." (그로테스크하네..칼로 가지치기 해버릴까.)
GM선택카드 스페이드 J로 10+5점의 대미지가 발생합니다. 나머지 카드 1장은 스택합니다.
나가토님의 굵은 가지가 두 사람의 팔에 파고듭니다. 나무라기엔 엄청난 강도와 압박이 느껴지네요.
아야노코지 나유타(손을 힘겹게 움직여 근접한 총으로 나무가지들을 없애봅니다.) "윽...달링 조심해..!"
전수방위 │타이밍:상시│대상:자신│댓가:없음│당신의 선제치를 -2, 당신이 받는 대미지를 4점 경감한다.
system[ 아야노코지 나유타 ] 내구력 : 32 → 21
아야노코지 아마나"윽...나짱? 저 개자식이..." (팔에 파고드는 가지를 손으로 잡아 버리고 뒤를 돌아봅니다. 아까까진 장난스럽던 표정이 달라집니다.)
"네 거나 잘 지켜 이새끼야!!"
GM선공PC - 나유타의 차례, 타이밍 준비와 공격을 해주세요~
아야노코지 나유타(끊어낸 나뭇가지를 털고 금방 총을 들어 아마나 근처에 있는 나뭇가지들을 쏘아냅니다. 준비는 없고 바로 공격~)
무기공격│타이밍:공격│대상:단일│댓가:손패1장│12 이하의 [생명 카드] 1장을 파괴한다
(클럽 5를 버립니다.)
GM좋아요, 파괴할 카드를 올려주세요~
아야노코지 나유타(좀 무리일지도 모르는 거리지만.. 달링을 위해서라면, 눈의 동공이 금방 뱀의 형상을 띕니다.)
사냥꾼의 기쁨 │타이밍:해설참고│대상:자신│댓가:손패1장│당신이 [에너미]의 [생명카드]를 파괴했을 때에 사용한다. 당신의 내구치를 5점 회복한다.
(클럽 7을 버립니다.) "달링한테 손 하나라도 대봐!!!"
system[ 아야노코지 나유타 ] 내구력 : 21 → 26
[업혈귀] 나가토님"사키, 나에게로...사키. 사키." (나유타의 공격이 들어가는것 같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 합니다.)
GM보스 에너미의 턴
[업혈귀] 나가토님★근원기 : 증오 │ 타이밍 : 준비 │ 대상 : 자신 │ 조건 : 없음 │ 당신은 쌓은 카드더미에서 카드를 1장 뽑는다. 그 카드가 붉은 색일 경우, 당신은 [차례] 종료까지, <특기>로 주는 대미지에 +5 한다.
"방해, 하지, 마라. 이곳은,...사키와 나의.." (팔을 귀찮은듯 휙, 휘두릅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그것들을 총을 쏴 떨어트립니다.) "윽... 곧 총탄이 떨어질거야 달링 그때..!"
[업혈귀] 나가토님★강자의 일섬 │ 타이밍 : 공격 │ 대상 : 단독 │ 조건 : 없음 │ 대상에게 [쌓인 카드더미 1장 + 5]점의 대미지를 준다. [정보 2]가 공개되지 않은 경우 이 <특기>로 주는 대미지에 더 +3한다.
(선택카드는 클로버 8, 정보 2가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8+5+3=16점의 대미지를 아마나에게 줍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수비의 일격│타이밍:해설참고│대상:단독│댓가:스페이드 1장│조건:라운드 1회│대미지 감소 시에 사용한다. 대상에게 주어지는 대미지를 [이 <특기>의 대가로 버린 카드의 수치 +3점] 경감한다.
(총알을 갈아끼우면서 다 쓴 탄창을 휙! 나가토에게 던져 공격을 방해합니다.) "내가 건드리지 말랬지!"
[업혈귀] 나가토님"감히, 내, 결계에서.." (나뭇가지가 바닥에 향하면 아마나가 서있는 바닥이 갈라집니다. 그리고..)
아야노코지 나유타(스페이드 6 냅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우왓.....정말 음침하네, 그러니까 나오랄때 빨리 나왔어야지." (나짱이 틈을 벌려준 사이에 휙 뒤로 물러납니다. )
[업혈귀] 나가토님(턴 종료)
GM후수 PC - 아마나의 차례
아야노코지 아마나☆공중강격│타이밍:준비│대상:자신│댓가:적1장│당신은 [차례]의 종료까지, <특기>와 <혈위>로 파괴할수 있는 카드의 수치에 +2한다. 당신이 [선수PC]인 경우, 또 +1한다.(합계로+3)
(거리를 벌린 틈을 타 벽을 딛고 휙, 떠오릅니다. 위에서 보니 더욱 징그럽구만..생각하며 등에서 검을 꺼내듭니다.)
★절아절손│타이밍:공격│대상:단독│대상의 [생명카드]1장을 스토와 수치를 무시하고 파괴한다.
(댓가는 다이아 Q..아까 댓가는 다이아 A)
(휙, 떨어져서 팔 한쪽을 가릅니다. 구질구질한 업혈귀녀석)
아야노코지 나유타(유효한 공격이 들어가는 걸 확인하고서야 다시 총을 들어 이번엔 가까이 갑니다.) "구울도 조심해!"
아야노코지 아마나"저런것도 있네. 흠..없애둘까."
(비슷하게 생긴 것들을 돌아봅니다. 그리고 휙, 검을 던집니다.)
☆무기공격│타이밍:공격│대상:단일│댓가:손패1장│7이하의 [생명 카드] 1장을 파괴한다
(댓가로 스페 2 지불하고..)
(가볍게 벽에 검과 함께 구울이 꽂힙니다. 카드 파괴~ 그리고 턴 종료.)
GM모브의 턴
아야노코지 나유타"멋져 달링! 역시 기사님이야." (아마나가 무사한걸 보고 휴 한숨쉽니다.)
????★전력의 일타 │ 타이밍 : 공격 │ 대상 : 단독 │ 조건 : 없음 │ 대상에게 5점의 타격을 준다.
(한놈이 날아가 꽂히는걸 보고, 나유타에게 다가갑니다. 역시나 검고 마른 가지같은 피부를 가지고 있네요.)
아야노코지 나유타(오라는 듯 구울의 옆으로 총알을 횡으로 날립니다.) "나한테 올 수 있는건 달링 뿐이거든?"
전수방위 │타이밍:상시│대상:자신│댓가:없음│당신의 선제치를 -2, 당신이 받는 대미지를 4점 경감한다.
system[ 아야노코지 나유타 ] 내구력 : 26 → 25
????(달랑 1점 먹이고...그어억...)
아야노코지 나유타(조금 귀엽네...)
GM1라운드 종료.
2라운드 - 개시
아야노코지 나유타저격태세│타이밍:개시│대상:자신│댓가:없음│당신은 라운드 종료까지 선제치를 -4한다. 또, 당신이 <특기>로 파괴할 수 있는 [생명카드]의 수치에 +3한다.
(총알이 떨어진 기관단총은 버리고 굴러 바이올린 케이스까지 간 뒤 권총을 집어듭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짐승의 질주 │타이밍:개시│대상:자신│댓가:적1장│당신은 라운드 종료까지, 선제치에 +6한다.
(후, 좀...베는 맛은 없지만 가지치기 하는 느낌이 괜찮은듯 모브에게 박힌 검을 다시 빼 듭니다. 그리고 다시 가볍게 뛰어오릅니다.)
GM선공 PC - 나유타의 차례
준비 - 개시 특기를 사용해주세요~
아야노코지 나유타(준비 없음! 바로 권총을 양 손으로 쥐고 숨을 멈춘뒤, 정밀 사격을 실시합니다. 노리는 건 얼굴 쪽 팻말들.)
무기공격│타이밍:공격│대상:단일│댓가:손패1장│12 이하의 [생명 카드] 1장을 파괴한다
GM파괴 성공~
아야노코지 나유타(턴 종료~ 암명시는 아무떄나 되니까.0
[업혈귀] 나가토님★증오의 가시 │타이밍 : 해설참고 │ 대상 : 단독 │ 당신의 [생명카드]가 파괴 된 때 사용한다. 당신은 [생명카드]를 파괴 한 캐릭터에게 [쌓은 카드더미1장 +5]점의 대미지를 준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사냥꾼의 기쁨 │타이밍:해설참고│대상:자신│댓가:손패1장│당신이 [에너미]의 [생명카드]를 파괴했을 때에 사용한다. 당신의 내구치를 5점 회복한다.
[업혈귀] 나가토님(ㅠㅠ)
아야노코지 나유타(다이아 9 소모)
(ㅋ)
system[ 아야노코지 나유타 ] 내구력 : 25 → 30
[업혈귀] 나가토님(총알이 튕긴 자리에서 다시 날카로운 가시가 생겨납니다. 하지만 닿진 못하는것 같네요.)
(닿았나봅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권총은 많이 쏴봤자 10발 밖에 못 쏘죠. 나뭇가지에 손이 얽혀 꺅 비명을 지릅니다.)
"이, 이거 안놔?!"
[업혈귀] 나가토님(빠득빠득 솟아나는 거대한 가시가 빠르게 파고듭니다. 15점의 대미지 적용)
아야노코지 나유타전수방위 │타이밍:상시│대상:자신│댓가:없음│당신의 선제치를 -2, 당신이 받는 대미지를 4점 경감한다.
(11이지만..그래도 크다)
"달, 달링! 나 신경쓰지 말고 그냥 공격해!"
[업혈귀] 나가토님"나갈수 없어, 너흰 여기서 사키와 나의, 먹이가.." (나유타를 잡아 끌려고 합니다.)
system[ 아야노코지 나유타 ] 내구력 : 30 → 19
아야노코지 아마나"감히 공주님을 건드리다니......네 머릿속에 있는 피를 다 짜내서 여기에 뿌려버리겠어." (뛰어가려다 공격하라는 말을 듣고는 쳇, 하고 다시 자세를 잡습니다.)
GM선공 PC - 아마나의 차례
아야노코지 아마나☆무기공격│타이밍:공격│대상:단일│댓가:손패1장│7이하의 [생명 카드] 1장을 파괴한다
(클로버 6을 지불하고..)
(검을 들이미는데, 아까 가시를 만든 부분이 꽤 단단해 잘리지 않습니다. 키잉, 하는 소리가 들리고 뒤로 물러납니다.)
"아, 젠장. 안되겠어. 나짱!" (혼자서 하는건 무리란걸 깨닫고 뒤돌아서 부릅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알았어! 달링 바로 쏘면 달려나가!"
(손이 자유롭지 않음에도, 자기한테 주의가 쏠렸을 때 쓰러져 있던 기관단총을 집어 저격준비를 합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절명공격│타이밍:언제든지│대상:단일│파트너와 1장씩 손패를 버린다. [카드의 합계 이하]의 생명카드 1장을 파괴한다.
"연애도 못하는 패배자자식한테 이렇게 시간을끌고 있을 순 없지.." (히죽 웃고는 뛰어나갈 준비)
(댓가는 스페9~)
아야노코지 나유타(스페5를 버립니다 다른거 원할시 다른거 냄)(?
(고의로 총알을 빗나가게 해, 빗나간 궤도의 총알이 자신을 옭아맨 나뭇가지를 부수고 사방에 산개합니다. 아마나가 나아갈 수 있도록!)
"됐어 달링! 빠져나왔어 나도!"
아야노코지 아마나"응. 앞은 내가 볼게." (빠르게 달려가 칼을 구울의 목에 꽂고는 다시 뽑아냅니다. 검은 피가 쏟아지고 손쉽게 쓰러지네요.)
"잔 가지는 처리 했고.."
(다시 집어든 칼을 가시가 있는 가지 쪽으로 던집니다. 좁아서...멀리 떨어지면 나짱한테 갈것같으니까요)
★절아절손│타이밍:공격│대상:단독│대상의 [생명카드]1장을 스토와 수치를 무시하고 파괴한다.
(댓가는 조커~)
"괜히 단단하기만 하군.." (가시를 자르고 바닥에 떨어진 칼을 주워듭니다. 턴 종료~)
GM보스 에너미의 차례
[업혈귀] 나가토님★근원기 : 증오 │ 타이밍 : 준비 │ 대상 : 자신 │ 조건 : 없음 │ 당신은 쌓은 카드더미에서 카드를 1장 뽑는다. 그 카드가 붉은 색일 경우, 당신은 [차례] 종료까지, <특기>로 주는 대미지에 +5 한다.
★강자의 일섬 │ 타이밍 : 공격 │ 대상 : 단독 │ 조건 : 없음 │ 대상에게 [쌓인 카드더미 1장 + 5]점의 대미지를 준다. [정보 2]가 공개되지 않은 경우 이 <특기>로 주는 대미지에 더 +3한다.
(여기저기 잘린 가시나무 팔을 우그러뜨리며 뽑아냅니다. 그리고..)
(뽑아낸 팔을 나유타에게 휙, 긴 창처럼 던집니다.)
(8+5+3......16대미지)
아야노코지 나유타(반사적으로 점사 레버를 당겨 일점사합니다. 긴 창이 자신에게 닿지 않게끔!)
★불파의 방패│타이밍:해설참고│대상:장면(선택)│대미지 감소 시에 사용한다. 대상에게 주어지는 대미지를 [10+당신의 숙련도] (최대20) 점 경감한다.
(대가로 스페이드 큐 냅니다.)
[업혈귀] 나가토님(ㅠㅠ)
system[ 아야노코지 나유타 ] 내구력 : 19 → 18
아야노코지 나유타(울지마..)
[업혈귀] 나가토님(큭....전부 나유타의 총에 맞아 바닥에 우수수 떨어지고 1점의 대미지를 줍니다.)
(턴 종료)
GM3라운드 - 개시
아야노코지 나유타저격태세│타이밍:개시│대상:자신│댓가:없음│당신은 라운드 종료까지 선제치를 -4한다. 또, 당신이 <특기>로 파괴할 수 있는 [생명카드]의 수치에 +3한다.
'이게 마지막 총인데..' (권총을 버리고, 이번엔 허벅지에 차고 있던 실린더 리볼버를 꺼내 듭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슬슬....피가 모자란것 같은데." (아까 흡혈할때 귀라 너무 적게 빨았나, 생각합니다. 급기야 카드 운을을 흡혈탓을 하기 시작함.)
아야노코지 나유타"확실히 강한 혈귀는 맞나봐. ...이 정도까지 몰릴 줄은..."
아야노코지 아마나"기분은 좋았지만 꽤 위험할지도.."
GM선공PC- 나유타의 차례
아야노코지 나유타(리볼버 총알의 낭비 없이, 정확하게 나무가지가 시작하는 근원을 쏘아냅니다.)
무기공격│타이밍:공격│대상:단일│댓가:손패1장│12 이하의 [생명 카드] 1장을 파괴한다
(그와 동시에 뱀의 눈으로, 나가토를 꿰뚫어봅니다. 대가는 다이아 잭)
★암명시│타이밍:언제든지│대상:해설참고│뒷면의 [생명 카드] 2장을 앞면으로 바꾼다.
(8을 파괴~)
(턴 종료!)
[업혈귀] 나가토님(나유타의 총알이 자신의 근원을 쏘아내면, 그곳에서 검은 피가 쏟아집니다. 검고 붉은 피가 바닥에서 다시 형태를 갖추기 시작합니다.)
★허증의 광계 │타이밍 : 해설참고 │ 대상 : 자신 │ 조건 : 혈전1회 │ 당신의 생명력이 1점 인 경우만 사용가능. 언제든지 선언할 수 있다. 당신은 간단하게 [타이밍 : 공격]의 특기를 사용한다.
★강자의 일섬 │ 타이밍 : 공격 │ 대상 : 단독 │ 조건 : 없음 │ 대상에게 [쌓인 카드더미 1장 + 5]점의 대미지를 준다. [정보 2]가 공개되지 않은 경우 이 <특기>로 주는 대미지에 더 +3한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이면의 비장의 카드│타이밍:해설참고│대상:단독│대미지 감소시 사용한다. 대상에게 주어지는 타격을 [15+당신의 숙련도](최대 25)점 경감한다.
[업혈귀] 나가토님"감히, 이곳에 함부러 들어온 댓가를 치뤄야..." (조금 부서진 근원을 붙들고 저주의 말을 쏟아냅니다.) (6+5+3, 14대미지)
아야노코지 나유타"멋대로 네가 우리를 휘말리게 한 잘못이잖아! 달링이랑 나는 나베 요리를 즐기기로 했었다고!" (분노를 담아 남은 총알을 전부 쏘아냅니다.)
(대가로 에이스 클럽 )
아야노코지 아마나"저 빌어먹을 송장자식이...불태워 버리겠어..." (계속 자길 피해서 나짱만 공격하는게 약한걸 아는것같아서 비열한 새끼가..하고 욕을 하며ㅋ 달려갑니다.)
GM보스 에너미의 차례
[업혈귀] 나가토님★강자의 일섬 │ 타이밍 : 공격 │ 대상 : 단독 │ 조건 : 없음 │ 대상에게 [쌓인 카드더미 1장 + 5]점의 대미지를 준다. [정보 2]가 공개되지 않은 경우 이 <특기>로 주는 대미지에 더 +3한다.
"그럼, 널, 죽여주지..버러지같은.." (달려오는 아마나에게도 가시같은 가지를 뻗어냅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달링!" (총알이 없는데..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한 몸이 달려들어 아마나를 끌어안아 밀쳐 데굴데굴 구릅니다.)
수비의 일격│타이밍:해설참고│대상:단독│댓가:스페이드 1장│조건:라운드 1회│대미지 감소 시에 사용한다. 대상에게 주어지는 대미지를 [이 <특기>의 대가로 버린 카드의 수치 +3점] 경감한다.
(조커를 지불합니다. 조커를 스페이드 에이스로 변환.)
(14 댐 방어!)
아야노코지 아마나"오지마..!!!" (라고 말했지만 안고 바닥으로 넘어집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데굴데굴)
아야노코지 아마나"위, 위험하잖아. 괜찮아?!" (가시가 긁혀 어깨나 얼굴에 피가 나고있지만...별로 신경 안씁니다. 빨리 나짱을 잡아 일으킵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그, 그치만... 맞았으면 분명 달링이.." (아마나가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 훌쩍입니다.)
"총알도 없고.. 할 수 있는게 이것 뿐이었는걸." (시무룩)
아야노코지 아마나"내가 설마 공주님 앞에서...하지만 위험했어. 네 귀가 걱정되서 좀...덜 먹어버린것 같거든." (작게 한숨을 내쉬고는 다시 뒤로 물립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날 생각해준거라면 기쁘지만. ....서로를 너무 생각해버렸네 둘다."
아야노코지 아마나"그렇다면 다행이지만...어이. 쓰레기니 버러지니 입만 더러워선..(아마나도 앞에서 개자식아 소리쳤다.) 구질구질하게 굴지 말고 끝난건 포기해라. 이 패배자야.." (나유타를 웃으며 보다가 뒤돌아 반쯤 갈라진 근원에 검을 던집니다.)
GM검에 박힌 근원이 와그작, 소리를 내며 갈라집니다.
나가토님은 그 순간 멈춰 마른 고목같은 모양새가 됩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무언가 갈라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 끝났나?" (갈라진 것과 번갈아 하늘을 바라본다.)
GM그곳에서 부터 노을빛이 쏟아져내립니다.
익숙한 지하철 방송이 들려옵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아."
GM그리고 두 사람의 뒤에서, 사키가 어서 가봐. 하고 말을 걸어줍니다.
[NPC] 타카이 사키"....이제야, 죽을수 있게 됐어. 정말 고마워." (손을 들어 바이바이 해줍니다.)
"나가토님도 아마 고마워 할거야. 그 사람, 외로움을 많이 탔거든. 뭐...먼저 죽었으니 혈맹은 대충 비슷한 곳에 가지 않겠어?"
아야노코지 나유타"....상처는 괜찮아요? 싸운다고 정신없어서." (그 말에 비틀거리며 일어납니다.)
[NPC] 타카이 사키(그 말에 팔을 걷어보여줍니다. 어느새 피가 멎어있네요.)
아야노코지 나유타"외로움에 이런짓을 벌였다기엔.." (그건 조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입을 다문다.)
"...그래도! 만나면 이런식으로의 사랑은 잘못된거라고 전해줘요."
아야노코지 아마나"심하지. 그럼, 그럼.." (검을 빼서 챙기고는 끄덕입니다.)
"세상에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이런식으로 떼를 쓰는게 어딨어. 그럼...그대도 돌아갈 곳으로 돌아갈 수 있겠네."
아야노코지 나유타"오히려 받아주지 않아서 문제인거면 좀 더 낭만있게 다가갔어야 하는거라구요."
"아~ 아. 갑자기 싸워서 너무 힘들어." (어리광 부리듯 아마나에게 톡 기댐)
[NPC] 타카이 사키"응. 덕분에 집안의 굴레도 내가 깨고 가는게 되어버렸네. 됐어. 이걸로..."
"너희는 좋은 사이구나. 그렇게도 될 수 있다는걸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아야노코지 아마나"아아, 괜찮아? 빨리 돌아가서 저녁을 먹어야겠네." (머리를 안아주며, 사키에게는 좀..안타깝다는 눈을 해줍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안아주면 푸스스 웃습니다.)
"뭐, 이제는 믿지 않지만... 예전에 절 키워주신 분은 내세라는게 있다고도 했어요."
"업혈귀도, 혈주법으로 이렇게 죽은 사람하고도 이야기 할 수 있는 세상이니까... 분명 내세도 있을지 모르죠."
[NPC] 타카이 사키"......그런가. 다음에 태어난다면 아무 생각없을수 있는 나무가 되고싶다고 생각했어. 그러면 나가토님 옆에 있을수도 있겠지." (홀가분한 웃음을 지어보입니다.)
"잘 가. 이곳에 다시 돌아올 일은 없겠네."
아야노코지 나유타"돌아오게 되는 일이 있다면 성을 마련했을 때 뿐이겠네요. .... 잘가요 사키씨."
GM점점 비일상의 풍경이 무너지고, 평소와 같은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역으로 바뀝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성.....그러고보니, 이 나라에선 성을 못본것 같네." (점점 무너지는 풍경 뒤의 사키에게 손을 흔들어줍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무너지는 걸 보고 바닥에 있던 케이스만을 들어 으, 기지개를 켭니다.)
"음.. 고성이라면 오사카나, 교토쪽에 있기는 해. 보고싶어?"
아야노코지 아마나"오, 좀 궁금한데. 살 수는 있어? 우리 월급으로는 무리겠지.." (안은 채로 역 도착 알림판을 봅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산다...는 건 조금 무리이려나. 역시... 사기보단 그냥 짓는 쪽이 더 빠르긴 하겠지..?" (아하하..웃고)
GM지금 시각은 오후 4시 45분, 곧 46분 열차가 도착한다는 방송이 들려옵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지쳤어 달링... 올 여름 괴담영화는 안 봐도 될거같아.." (약한 소리하기)
아야노코지 아마나"생긴것도 정말 징그러웠지. 물론 이전엔 아니었겠지만..응, 그럼 로맨스 영화를 보러갈까?" (볼때마다 우리보다 약하네, 라는 감상을 하긴 했지만)
아야노코지 나유타"로맨스.. 로맨스 괜찮네. 여름에는 많이 안해서 문제지만...."
"그럼 집에서 보는 것도 괜찮겠다. ...말 나온 김에 오늘은 영화 보면서 밥 먹을까?" (금방 풀어져서 웃어넘깁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영화를 보는 나짱의 표정, 귀여워서 좋아해." (나베였지?)
아야노코지 나유타(나베였다)
(있었던 일은 잊자. 고개를 털고 앞으로 있을 일에 집중하기로 합니다. 기쁜 일만 기억하기도 벅찬걸?)
"나도 신기한듯 보는 달링 표정은 꽤 좋아하는걸."
아야노코지 아마나"내가 그랬나, 나베도 기대되네..나도 좀 피곤해. 나짱의 피가 부족해.." (드물게 약한 소리를 하며 기댑니다.)
아야노코지 나유타"가다가 내려서 먹고 갈래? 목으로." (아마나는 피곤할 만 했지... 토닥이면서 소근소근 말하고 맙니다.)
아야노코지 아마나"그건 집에가서...나짱의 목은 그거거든. 케이크위에 올라간 딸기같은거." (46분, 다가오는 열차에 함께 몸을 싣습니다.)
GM두 사람은 일상으로 돌아와 나베를 먹으며 영화를 보고, 언젠가 오사카성 구경을 갈 계획을 세웁니다.
그런 일상이 누군가에는 바랬던 미래가 되겠죠.
블러드패스 16:44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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