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 본 게시글에는 'Murder in Haze' DX3rd 시나리오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플레이 하시지 않은 분이나, 시나리오를 플레이 할 예정이신 분들은 열람을 자제해주세요!
* 원 시나리오에는 없는 내용(=약간의 개변)이 있습니다.
GM:
일 년 정도 전, 도쿄에서 일어난 연쇄살인사건.
#1 : 끝이라고 생각했으나:
씬 플레이어 : PC2
렌게 아게하:
1d10 ✘등장침식✘ (1D10) > 3
system:
[ 렌게 아게하 ] 침식 : 29 → 32
GM: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정도 전의 일입니다.
데스 스트랭글러:
"큭… 설마 이 내가 여기까지 몰릴 줄이야……"
렌게 아게하:
처음 받았을 땐 자신없었지만, 제가 해야만 하는 일이란걸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추격하고, 또 추격해서,
데스 스트랭글러:
잿빛의 안개가 몸 주위를 떠다니고 무릎까지 내려오는 코트자락은 안에서 바람이 불듯 가볍게 펄럭입니다. 그래서 검은 실루엣이라도 낀 것처럼 모습은 보이지 않고 푸른 눈동자가 서슬퍼렇게 빛나는 외형이네요.
렌게 아게하:
안개에 조금 주춤거렸지만, ...괜찮아... 안개같은 걸 다루는건 자신도 조금 할 줄 아니까.
데스 스트랭글러:
"사람이 죽으니까 살인이지! 안그래?" 애초에 우리와는 사고 방식이 다릅니다 느낌
렌게 아게하:
펄하냐구~!
데스 스트랭글러:
"그러니까 너는 날 막아낼 순 없어!!" 기습공격처럼 오른팔을 휘둘러 아게하의 목으로 쇄도합니다.
렌게 아게하:
"...꺅!!!" 당혹스러움에 팔을 앞으로 뻗어서 자신도 연기를 피워보지만, 조금 늦었나?!
비사이드:
"...어이 꼬맹이, 방심하지 말라고!"
GM:
주변의 안개개 데스 스트랭글러를 감싸듯 웅크립니다만, 타격은 확실히 전해집니다.
데스 스트랭글러:
"이런 젠자앙!" 오른팔이 바람 빠진 풍선처럼 비틀립니다. 목을 노리던 손을 급하게 회수하고 뒤로 물러서서 벽에 수직으로 서있습니다.
비사이드:
"발버둥은 그만치고, 순순히 찌그러지라고!"
데스 스트랭글러:
"2대 1이라고? 하아, 그렇군. 분위기가 바뀌었다 싶었더니 … 칫, 일이 귀찮게 됐어…" 푸른 안광에서 살기가 흘러나온다.
렌게 아게하:
[ 안개... 뭔가 느낌이 안좋아...! ] 솔라리스의감
비사이드:
"그래, 그러니까 안개의 살인귀겠지."
데스 스트랭글러:
"네놈의 목을 매달고 공포에 일그러져 발버둥 치는 얼굴이! 고통으로 일그러져 공포로 울부짖는 모습을… 너는 어느 쪽의 얼굴로 울부짖을까? 이쪽? 저쪽?" 무릎을 구부리고 그대로 스프링처럼 쏘아져나간다.
비사이드:
"...하, 악취미군."
렌게 아게하:
[ ... ... ] 잠깐 그 사념은 침묵하다가...
비사이드:
[ 그래, 이건 네가 해야할 일이지. ]
렌게 아게하:
두려움을 걷어낸 표정이, 그 몸이 움직입니다.
데스 스트랭글러:
"공포에 지지 않는다고 해서 나에게 이겼다는 뜻은 아니라고, 애송이!!" 순간적으로 오른쪽으로 내려치던 단순한 공격이 관절이 두 번 꺾이고 왼쪽에서 들어온다.
렌게 아게하:
예상하던 방향이 아닌 다른 곳에서 오는 공격에 눈이 조금 커집니다. 당황스러운게 당연하죠. 몇 번이고 훈련했지만, 기습엔 약해.
GM:
괴상한 소리로 울부짖는 데스 스트랭글러는 그대로 바닥에 처박힙니다. 저항하기 위해 자신의 무릎을 짚지만 결국 견뎌내지 못하고 무릎을 꿇고, 천천히 쓰러져가다가…
데스 스트랭글러:
"큭, 제법… 이군. 애송이…" 관절을 비틀어 한쪽 팔은 빼냈지만 거기까집니다. 더이상 몸이 말을 듣지 않는지 이내 축 늘어집니다.
렌게 아게하:
"...헉, ...... 흐아, ..."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간... 가쁜 호흡이 터져나옵니다.
데스 스트랭글러:
"쳇, 여기까진가. 몸이 더 버티지 않는군. 너무 무리했나?" 그러나, 받은 피해에 비해 모습은 태연하기 그지 없습니다.
렌게 아게하:
"...애송이를... 무시하면 안되는 거에요...!!!" 외쳐보지만... 어라? 생각보다 멀쩡한가...?
GM:
코트가 천천히 먼지가 되어 흩어집니다. 안개에 흡수되는 것처럼… 천천히 사라지고.
데스 스트랭글러:
"………뭐, 좋아. 네가 이겼어. 하지만 기대해. 나는 반드시 돌아온다. 내가 다시 돌아오면… 그 때에는 네녀석을 꼭……"
렌게 아게하:
"...어?" 예상한 모습과 달라서 조금은 당황했나
GM:
정장차림의 진중한 얼굴의 남성.
렌게 아게하:
아냐,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 돼! 저 안에 무지막지한 살인귀가... ... ... 어?
GM:
이상으로 씬을 종료합니다. 자유롭게 연출 후 (-)를 입력하면 씬이 종료됩니다.
렌게 아게하:
"...끄, 끝난거야?"
GM:
완전히 사망했습니다.
렌게 아게하:
"... ...주, 죽었..."
GM:
어떠한 맥도 느껴지지 않고, 레니게이드 반응도 안개의 잔유물을 제외하면 느껴지지 않습니다.
렌게 아게하:
주주주주주주주주주주주주주주주주주주주주주........................................................
GM:
하지만 방금 휘두른 힘은 분명히 오버드의 것이었습니다.
비사이드:
[ 진정해, 꼬맹이!!! 마음대로 상상의 나래 펼치지 말라고! ]
렌게 아게하:
"하하하하지만 이사람... 내가 죽인거라면? 나때문이라면? 자수하는게 좋지 않을까?!"
비사이드:
[ 바보같은 소리 하지 마! 네가 그럴리가 없잖아. 넌 확실히 레니게이드를 조절하고 있었어. 이 언니가 제대로 보고 있었다고. ]
렌게 아게하:
"...아, ... ..."
비사이드:
[ ... ... ]
렌게 아게하:
"이, 일단은..."
GM:
이후, 당신에게는 특별한 언급이 없었습니다.
#2 : 데스 스트랭글러, 그의 이름은.:
씬 플레이어 : PC4
레이제이 미카도:
1D10 ㅡ ✴「Numinose」의 Scene In (1D10) > 10
system:
[ 레이제이 미카도 ] 침식률 : 31 → 41
GM:
이곳은 달리는 자동차 안입니다.
타니 슈세이:
"그러고보니 자네에겐 아직 말 안했지. 데스 스트랭글러의 정체."
레이제이 미카도:
덜컹이는 소리, 밖에서 들리는 소음… 여러가지가 지금의 상황을 알려주는군요.
GM:
백미러에 달린 사진이 덜컹거리며 흔들린다. 사이 좋은 부부가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이었다.
타니 슈세이:
"그래. 그건 미안하게 됐네. 내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네에게 말하지 않았어. 형사 실격이지…" 꽤나 덤덤하게 말하지만 미안한 기색은 드러납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그 말에는 먼저 익숙히 쥐고 있던 지팡이를 좌측에 꽂고 힘을 줍니다. 아는 사람의 이런 배려는 편하지요.
타니 슈세이:
"그 정체는 어느 UGN의 사람이 밝혀냈다더군. 꽤 평범한 사람이라고 했어."
레이제이 미카도:
"… 형사도 사람이니까요. 말해주지 않은 데엔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타니 슈세이:
"아, 그렇군. 자네는 이렇게 말하면 모를지도."
GM:
형사들은 편의상 서로의 성이 아닌 이름을 불렀습니다.
타니 슈세이:
"신지, 이이지마 신지. 우리의 동료였지."
GM:
때때로 함께 일하던 형사입니다. 비오버드지만 성실하고 올곧아 성품이 곧던 사람입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신지씨라고 함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1과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R담으로 넘어왔었던."
타니 슈세이:
"처음에 그가 살인마의 정체라고 들었을 땐 나도 믿지 못했지. 그래서 … 요 일주일 동안 나 혼자 알아보려고 했어." 여전히 믿기 힘들다는 눈치입니다. 중간중간 잠깐의 침묵이 겉돕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가족분들이 있는 걸로 압니다. 그래서." 이어지는 침묵.
타니 슈세이:
"나도 참 바보같지. 그가 현행범으로 사망했는데도 그가 범인이 아닐거라며 조사하는 게." 자조하듯 웃습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 …" 저 또한 믿을 수 없다는 듯 차 문 손잡이를 두어번 두드립니다.
타니 슈세이:
"자네는 나와 똑같은 말을 하는군." 마주오는 태양이 눈부신지 가볍게 눈을 찡그립니다. 아직은 옅은 세월의 주름이 눈가에 조금 생기고…
레이제이 미카도:
백미러의 사진을 봅니다. 저야 잃어도 아쉬울 게 없는 사람이지만- 이 사람에게는 다가오는 의미가 다르겠지요. 분명.
GM:
타니 형사는 차를 세운다. 도착한 곳은 어느 골목길.
레이제이 미카도:
"하물며 진범이라고 해도, 그걸 이렇게 묻어서는 안되는겁니다."
GM:
아직 폴리스라인이 그어져 있다.
타니 슈세이:
"하지만 말이네. 레이제이 군. 우리의 권한을 벗어난 이미 종결을 내버린 사건이야. 현행범이니… 다른 증거가 나오지 않는 이상 이 사건을 들쑤시는 것을 알면 분명 그냥으론 끝나지 않을거라네."
레이제이 미카도:
내리기 전, 그럼 그런 타니 형사님을 올려봅니다. 이 곳으로 차를 몬 건 그런 이유였군요.
타니 슈세이:
넥타이를 가볍게 풀어헤치고… 가볍게 미소짓는 얼굴로 폴리스라인을 숙여 지나갑니다. 당신에게 등진채로…
GM:
타니는 그대로 앞으로 걸어나간다.
레이제이 미카도:
" 발신자 표시 제한 번호로 전화 걸려올걸요. 분명. " 공안을 비꼬는 듯 잠깐 미소지었습니다.
타니 슈세이:
"하하, 그거 듬직하군. 레이제이 군." 웃는 얼굴로 그는 사건 현장의 주변을 걷습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 … 모두가 걱정이군요. 피해자도, 그리고.."
타니 슈세이:
벤치 프레스가 취미냐는 말에 고개를 돌립니다. 당황스러운 얼굴로……
GM:
눈 내리는 추운 겨울의 1년 전.
#3 : 안개와 수수께끼의 괴인:
씬 플레이어 : PC5
이노우에 에리사:
1d10 등장침식 (1D10) > 4
system:
[ 이노우에 에리사 ] 침식률 : 30 → 34
GM:
해가 진 도쿄의 밤. 당신은 사건의 의뢰를 받아 한 가지 조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보기 헤이즈:
"쳇, 추격자인가. 네놈은 뭐지?"
이노우에 에리사:
쉴 새 없이 움직이던 손이 아주 잠깐 멈춥니다. "호오."
보기 헤이즈:
스피커에서 진한 기계 변조음이 흘러나옵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너야말로 뭔데 나를 방해하는거지?" 웃으며 말하는 얼굴과는 다르게 타자 속도가 조금씩 더 빨라지기 시작합니다.
보기 헤이즈:
"나? 밑에 써 있잖아. 보기 헤이즈. 어때? 멋지지?"
이노우에 에리사:
"그걸 너한테 알려줄 의무가 있던가?" 가증스럽게 순진한 목소리를 꾸며내며 말합니다. 동시에 가만히 있던 왼손이 다른 컴퓨터의 전원을 키며 추적에 들어갑니다. 보기 헤이즈라.
보기 헤이즈:
"뭐, '데스 스트랭글러'를 추격하는 녀석들이야 뻔하지. UGN이거나 길드 녀석들이거나. 아니면 그 형사놈의 … 아아, 이건 없던 이야기로." 일부러였다는 듯 웃음소리가 찢겨져옵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하하, 어느 쪽일 것 같아? 맞춰보면 상이라도 줄까나." 형사 놈이라. 무심코 흘린 정보의 편린을 놓치지 않고 기억해두며 추적에 박차를 가했지만.... 그 순간 차단된 방화벽을 보며 작게 혀를 찹니다.
보기 헤이즈:
"이야, 미안. 나는 좀 귀여운 쪽이 취향이라서." 뚫릴듯 말듯 줄다리기 같은 공방이 이어집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아쉽네, 귀여운 쪽은 아니라서." 농담하듯 가볍게 말하자면 눈은 화면에 고정된 채로 쉴 새 없이 바쁘게 손을 놀립니다. 치열한 공방전에 오랜만에 흥미가 차오릅니다.
보기 헤이즈:
"큭… 그렇게 나오시겠다 이거지…" 바이러스의 대책 수단은 해커의 기본 중의 기본이기에 대비는 되어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기습에 당한 느낌이죠.
이노우에 에리사:
"그렇게 나오겠다 이거지." 오히려 더욱 즐겁다는 듯이 활짝 웃습니다. 정보야 복구하는데 몇 분도 걸리지 않고, 지금은 흥미로운 적수를 만난 것이 즐거우니 약간의 빈틈 정도는 내어줄까요.
보기 헤이즈:
"감마, 기억해뒀어. 너는 반드시 우리가 죽인다. 안개에서 보자고. 감마."
GM:
동시에 당신의 컴퓨터의 전원이 내려간다.
이노우에 에리사:
"하하!" 전원이 내려간 컴퓨터를 보며 경쾌한 웃음을 터트립니다.
GM:
당신은 서둘러 V시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
#4 : 공동수사:
씬 플레이어 : PC3
오쿠야마 히나:
1d10 호호~ (1D10) > 2
system:
[ 오쿠야마 히나 ] 침식률 : 34 → 36
GM:
당신은 오늘도 아주 바쁩니다. 뒹굴거리는 평소에 비핸 아주아주 바쁘단 의미죠.
오쿠야마 히나:
어쩌다가 이렇게 됐을까나~ 차나 호록 마시며 눈을 굴려요
GM:
R반, 레니게이드 관련 대책 본부의 독립 수사과 형사들.
쿠로다 이즈미:
"안녕하십니까. 당신이 V시 지부장 되십니까?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쿠로다 이즈미 라고 쓰인 명함을 당신에게 내민다.
오쿠야마 히나:
"네에, 그러니까... 쿠로다 이즈미씨." 찻집명함을 주며 명함을 교환합니다.
쿠로다 이즈미:
"츠바키… 오쿠야마… 히나… 씨." 끄덕이며 긍정합니다.
오쿠야마 히나:
"도움을 주신다니 다행이에요. 요즘 V시가 워낙 흉흉해서..." 턱을 살짝 괴고 눈을 데룩, 굴립니다.
쿠로다 이즈미:
두 손으로 공손히 받습니다. 요비스테엔 그다지 반응하지 않는 눈치. 차가워 보이는 인상입니다만 가볍게 눈웃음을 짓습니다.
오쿠야마 히나:
마주보며 방긋 웃어요
쿠로다 이즈미:
"저는 1년 전 최초의 '데스 스트랭글러' 사건에서 생긴 결원의 충원으로 이곳에 왔습니다. 그래서 사건에 대해선 기본적인 것들은 파악하고 있으니 아마 일의 지시가 편하실 겁니다."
오쿠야마 히나:
비오버드라서 걱정했는데, 딱히 깍두기 대우필요따위 없어보여서 편하게 미소짓습니다.
쿠로다 이즈미:
"아, 네. 저희 내부적으로는 종결사건 취급을 했습니다. 범인으로 지목된 것은 '이이지마 신지'라고 불리는 저희측 형사였……"
오쿠야마 히나:
"모방범일 가능성은요?" 잘섞이라고 주전자를 흔들어요
쿠로다 이즈미:
티포트 한 번 보고 자기 찻잔 한 번 보고 티포트 한 번 보고 자기 찻잔 한 번 보고……
오쿠야마 히나:
"정말로, 그가 아닐수도 있잖아요~" 자연스럽게 제 잔에도 따라서 호록 마십니다.
쿠로다 이즈미: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제가 물을 많이 마시면 말을 못하는 알레르기가 있어서요…" 찻잔 내려놓습니다…
오쿠야마 히나:
"어머 저런..."
쿠로다 이즈미:
땀쓱. 휴… 믿으시는구나… 다행이다… 물도 옆에 잘 놓습니다. 새거 같지만 마시기 힘든 그런 미묘한 느낌…
오쿠야마 히나:
당황한 흑벽 깜고를 후후 웃으며 봅니다
쿠로다 이즈미:
눈동자가 흔들립니다. 쿠로다 이즈미, 천재 엘리트 라고 불리는 지난 세월 동안 흔들림없이 지내왔는데 인생 최대의 고비를 겪는중.
오쿠야마 히나:
"그럴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왜, 살인자를 동경해서 똑같이 살인수법을 따라하는 이들도 종종 있다고들 하던데~"
쿠로다 이즈미:
"확실히 일리가 있습니다. 모방범이라던가 충분히 경계해야할 대상이고…" 오쿠야마씨는 잘 드시는군… 당연한 건가… 침 꼴깍.
오쿠야마 히나:
"확실히..." 곰곰
쿠로다 이즈미:
그렇게 내민 것은 사건 기록 파일부. 표지에 '데스 스트랭글러' 라고 적혀 있습니다.
오쿠야마 히나:
찻잔을 내려놓고 자료들을 훑어봅니다.
쿠로다 이즈미:
"이건 제가 어제 이곳으로 출장 발령을 받으며 도움이 될까 싶어 정리한 데스 스트랭글러에 대한 자료의 정리입니다."
오쿠야마 히나:
"흐음..." 자료를 찬찬히 훑어보더니,
쿠로다 이즈미:
"네, 그렇습니다. '데스 스트랭글러'는 피해자를 공포로 몰아넣고 그 상황이 즐겁다는 듯 안개속에서 살인을 자행하는 악인입니다."
오쿠야마 히나:
"음, 좋아요. 저도 V시의 지부장으로서 그런 살인자가 활개치고 다니는 것은 원치않으니..."
쿠로다 이즈미:
잠깐 망설이다가… 방긋 웃으며 양 손으로 오쿠야마의 손을 잡고 흔듭니다.
GM:
이상으로 씬을 종료합니다. 자유롭게 연출 후 (-)를 입력하면 씬이 종료됩니다.
오쿠야마 히나:
"후후, 좋아요. 카페 '츠바키'에 자주 놀러와요. 특별할인도 해줄게요." 생긋
쿠로다 이즈미:
"………네, 네…… 자, 자주 들리겠습니다."
오쿠야마 히나:
"아, 차 알러지가 있어서 무리인가.." 곰곰
쿠로다 이즈미:
"그, 그렇지 참. 알러지… 네…" 끄덕끄덕
오쿠야마 히나:
녀석 설정 헷갈리고있어
쿠로다 이즈미:
"이런걸… 아, 아 맞다. 오쿠야마 씨. 이건 제가 드리는 것입니다." 화과자 세트를 받아들고 자신도 준비해온 것을 건네어드립니다. 교토에서 곧잘 선물로 사오는 센베이 입니다.
GM:
타도, 데스 스트랭글러! 그런 느낌으로 모인 협력 공동수사 입니다만.
쿠로다 이즈미:
"그런데, 이 화과자엔… 안그러셨…겠지?" 중얼거리며 돌아갑니다.
GM:
──────────────────────
#5 : 전조:
씬 플레이어 : PC1
키타자와 안즈:
1D10 🎮 DATA SAVER 등장침식 (1D10) > 3
system:
[ 키타자와 안즈 ] 침식률 : 37 → 40
GM:
지루했던 마지막 수업 시간이 끝났습니다.
키타자와 안즈:
졸 뻔했다…. 저녁까지 일하느라 게임을 꼭 하고 자겠어!! 라며 새벽 늦게 자는 자기 파괴적인 일을 멈출 때가 됐습니다….
GM:
좋아요. 그럼 귀가를 위해 가방을 정리하는 당신에게 늘 말을 걸어주는 사람이 한 명 있습니다.
키타자와 안즈:
"응, 내일 봐." 같은 평소처럼의 인사를 나누다 보면….
이이지마 타카야:
"여, 키타자와. 벌써 돌아가게?" 참고서라거나, 혹은 내일 수업할 교과서를 미리 정리하는 등.
GM:
이이지마 타카야, 이 사람은 이런 저런 이유로 당신과는 꽤 알고 지낸 친구사이죠.
키타자와 안즈:
"누나는 좀 바빠서 말이야." 사실 그렇게 바쁘진 않습니다.=같이 가자
GM:
1년 정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후, 눈에 띄게 조용해졌지만 그럼에도 기운이 좋은 녀석입니다.
이이지마 타카야:
"바빠? 뭐야. 기대하던 게임의 신작이라도 나왔어?"
키타자와 안즈:
"자, 잠깐 조용히 해…!" 타카야 입 소매로 틀어막고 주변 휙휙 돌아봅니다.
이이지마 타카야:
………? 아니 이게 그렇게 숨길 일이야? 어리둥절
키타자와 안즈:
"그나저나, 나중에 오늘 필기 조금만 보여줄 수 있어?" 춋토 졸아버렸다구
이이지마 타카야:
"………………키타자와…"
키타자와 안즈:
"…………………."
이이지마 타카야:
"이게 뭐야. 알아볼수도 없잖아." 핀잔을 주는 말투이지만 결국 웃어버립니다. 어쩔수없네~ 같은 느낌.
키타자와 안즈:
"제, 제정신일 때는 너보다 잘 쓴다고…!"
이이지마 타카야:
"오… 그 말 어디 진짜인지 볼까?" 노트 앞페이지로 슥슥 넘깁니다.
키타자와 안즈:
크아아아
이이지마 타카야:
"어디보자… 이럴때는… 오, 여깄다. 사람이 쓰러지면 하이 리저렉션, 대상은 키타자와 안즈." 주머니에서 수첩을 꺼냅니다. 이것은 키타자와와 어울리며 배운 지식의 창고!
키타자와 안즈:
"와, 와보시지……!" 그래…얘도 한 튼튼 했었죠
이이지마 타카야:
"아니아니, 여기선 날 부활시켜줘야할 차례잖아." 먼지 툭툭 털며 일어섭니다.
키타자와 안즈:
"나 힐러는 때려쳤으니까." 메롱
이이지마 타카야:
"뭐, 그럭저럭이지. 갑자기 공부한다고 해서 다 이루어내면 그게 존 폰 노이만이고 아인슈타인이지." 섬세한 성격은 아니어서 공부하던 것들을 대충 가방에 쑤셔넣습니다.
키타자와 안즈:
" . " 뭔가 오버드로서 눌림 "흠흠, 그러다 책 다 꾸겨진다."
이이지마 타카야:
"그래도… 음, 뭐랄까. 가능할거 같은 느낌? 경찰이 되는게 아주 불가능하단 생각이 안들어." 책 구겨진다는 건 대충 웃어넘깁니다. 구겨져도 책은 책이야 같은 대답이네요.
키타자와 안즈:
"당연하지, 안 될 게 어딨어. 원래도 경찰보다 더 운동 잘했잖아."
GM:
문득 이이지마의 책상 위에 종이가 붙어 있는게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신문입니다. 꽤 최근의 일, 다시 등장한 안개의 살인마, 데스 스트랭글러에 관한 이야기들이네요.
키타자와 안즈:
"…………."
이이지마 타카야:
"무슨 생각을 그렇게 골똘히 해? 내 얼굴에 뭐 묻었어?" 자신의 턱을 이리저리 만집니다.
키타자와 안즈:
"응, 바보 묻었어." 괜히 툭
이이지마 타카야:
"에엑, 아침에 다 떼어내고 왔는데??" 허둥지둥
키타자와 안즈:
"………………."
이이지마 타카야:
"농담이야."
키타자와 안즈:
허둥지둥하는 모습에 피식 웃고 맙니다.
이이지마 타카야:
"괜한 걱정이 많다니까. 키타자와는. 나는 괜찮아." 그래도 키타자와의 부탁이니까 힘차게 끄덕여줍니다. 체격이 좀 커서 그런가. 과장되어 보이는 행동같네요.
키타자와 안즈:
"괜한 걱정이 아니라 당연한 거야…." 힘없이 말하지만, 끄덕여주자 웃어보입니다.
이이지마 타카야:
범인은 이이지마 신지인 자신의 아버지였고, 그 아버지는 현장에서 누군가에게 살해당했고. 그런데도 다시 세상에 나타난 살인마. 공식적으로는… 모방범이지만 범행 수법이 매우 비슷하다는 기사가 많이 있었죠.
키타자와 안즈:
그런 모습에, 무어라 말하고 싶어도 한참 말을 고르게 됩니다.
이이지마 타카야:
"이 뉴스 보면서 딱 드는 생각이 있었거든." 책상 위에 붙여둔 신문 스크랩을 손으로 쓸어봅니다.
키타자와 안즈:
손만 꼼지락거리고 있다가… "어떤 생각?"
이이지마 타카야:
"나는 이 사건이 작년 사건과 아주 닮았다고 생각해. 모방범 따위가 아니라… 진짜 다시 살인마가 나타났다고 말이야. 나도 나름대로 그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다녔거든."
키타자와 안즈:
"……진짜 그때 그 살인마라면……."
이이지마 타카야:
"응. 그럴 생각이야. 아, 물론 지금 당장은 아니야. 아무런 단서도 없고, 너무 위험하니까. 상대는 살인마야. 평범한 고등학생이 혼자서 캐고 다니기엔 너무 위험하지." 응이라는 대답은 아까처럼의 힘찬 끄덕임이 같이 나옵니다.
키타자와 안즈:
그 대답을 듣고, 안도한 듯 한숨을 내쉽니다. "다짜고짜 수사할 거라고 할까봐 걱정했어……."
이이지마 타카야:
"응. 나도 그렇게 생각해. 우리 아버지는 그럴 사람이 아니니까." 물론 이런 말로는 아무것도 증언할수는 없지만… 믿어야할 사람은 믿어야 하니까요.
키타자와 안즈: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난 쭉 그렇게 생각할 거니까." 잘 됐으면 좋겠다. 그리 생각하며 손을 꼼지락거립니다.
이이지마 타카야:
"우, 우왓… 이 땀 봐. 갑자기 왜이래? 키타자와, 농담이야. 농담! 시험 공부에 지칠 키타자와를 위한 농담!" 손수건… 어디뒀지… 손수건… 아 맞다 냄비 받침으로 썼지… 어… 안경닦이… 는 안경을 안쓰니까 무리고… 대충 소매로 벅벅 닦아줌
키타자와 안즈:
"기기기기기분 탓이야……~!!" 소매로 벅벅 닦아짐 "어휴, 나도 참 늦게까지 공부를 하느라 무리를…………." 겜했음
이이지마 타카야:
게임했구나~ 키타자와의 생각은 어느정도 읽을 수 있는 나였다. 그래서 어색하게 웃습니다.
키타자와 안즈:
닦여서 뽀송뽀송해졌습니다. 무마하려는 듯 휘적휘적 챱
이이지마 타카야:
"여전히 이름 진짜 어렵다니까…"
키타자와 안즈:
"금방 외워지지 않아?" 이쪽만요
이이지마 타카야:
"페르소나바이올린역전어쩌고저쩌고… 아무튼 그거 사러 역 앞…… 응? 할 말?"
키타자와 안즈:
"경찰만큼 적극적이진 않아도, 앞으로 그 사건을 쫒아갈 거잖아…?" 바이올렛이야
이이지마 타카야:
"음…, 그렇… 지?"
키타자와 안즈:
"그…… 중간에, 위험해질 것 같은 에비 경찰의 감이 오면…."
이이지마 타카야:
"알았어. 위험해지면 말 …?" 먼저 가버리는 키타자와 등을 바라보다가…
키타자와 안즈:
"나…도 집에 들렀다가 나와야 되니까…!" 척척 가다가… 뒤 돌아서
GM:
자세히는 모르지만, 데스 스트랭글러는 완벽하게 사망했습니다.
#6 : 공동작전:
씬 플레이어 : PC4
레이제이 미카도:
1D10 ㅡ ✴「Numinose」의 Scene In (1D10) > 5
system:
[ 레이제이 미카도 ] 침식률 : 41 → 46
이노우에 에리사:
1d10 등장침식 (1D10) > 4
렌게 아게하:
1d10 ✘등장침식✘ (1D10) > 4
키타자와 안즈:
1D10 🎮 DATA SAVER 등장침식 (1D10) > 2
system:
[ 렌게 아게하 ] 침식 : 32 → 36
system:
[ 키타자와 안즈 ] 침식률 : 40 → 42
오쿠야마 히나:
1d10 (1D10) > 1
system:
[ 오쿠야마 히나 ] 침식률 : 36 → 37
GM:
먼저 PC들이 알아야할 사전 정보를 고지해드립니다.
키타자와 안즈:
아마… 찻집 임시휴업하고 그 건물일 거 같은
렌게 아게하:
네, 많이 와봐서 찾아오는건 어렵지 않았어요!
레이제이 미카도:
경시청의 주요 장비는 찻집의 창고 쪽으로 빠진 채겠군요. (감청이라든지...)
GM:
그럼 찻집의 2층, 블라인드로 유리를 가려둔 약 16평 정도의 공간에 회의 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키타자와 안즈:
"여길 제대로 쓰는 건 제가 지부에 들어온 뒤 처음인데……." 꾸벅 인사합니다
타니 슈세이:
"다들 반갑습니다. 저는 R반의 타니 슈세이 형사입니다. 경찰 쪽에서도 이번 사건에선 협조하기로 했으므로 제가 오게 됐습니다." 사람 좋은 얼굴로 모두에게 자기 소개를 합니다.
렌게 아게하:
조금... 긴장했어요. 회의실같은 진중한 곳은 언제와도 가슴이 울렁거리네요...
레이제이 미카도:
이전 '데스 스트랭글러' 의 수사를 같이 했다는 면목으로 이 자리에 있기는 하지만…
타니 슈세이:
"또 한 명, 쿠로다라는 수사관이 있습니다만… 오늘은 본부에서 대기중이라 여기엔 없습니다. 다음에 제가 전달해둘테니 이 부분은 염려 마시길 바랍니다."
키타자와 안즈:
예의 바르게 처음 보는 모두, 그리고 원래 알던 사람에게ㅡ미카도 씨에겐 조금 달그락거렸어요ㅡ 인사합니다
렌게 아게하:
"아, 안녕하세요..." 아마 사건에 대해 증언했을테니 타니 씨와 미카도 씨와는 몇 번 봤겠네요.
레이제이 미카도:
아니면 끝까지 결말을 보지 못한 저에 대한 배려일지도 모르고요. 어하튼… 끝은 제 손으로 내야겠지요.
키타자와 안즈:
그리고… 친구가 사라진 게 자기 때문인 것만 같아서 표정이 안 좋네요.
타니 슈세이:
"우리가 이렇게 모인 것은 다름이 아닌, 1년 전과 똑같은 안개의 살인귀 사건… 통칭 '데스 스트랭글러' 사건의 조사를 위해 모였습니다. 자신의 의견이 있다면 가감없이 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아마 맨 마지막으로 느지막히 들어왔을 것 같아요. 구석 한쪽에서 조용히 팔짱낀 채로 타니의 말을 듣고 있겠네요.
타니 슈세이:
"우선 사건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브리핑을 할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키타자와 안즈:
"………." 한참을 손을 꼼지락거리다가 끄덕입니다. "네, 부탁드릴게요…."
오쿠야마 히나:
"이즈미씨에게서 받은 자료들이랍니다. 다들 참고하시는게 좋을거에요." 복사한 자료들을 나눠줍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좋습니다. 수사본부의 보고서를 모두가 읽은 건 아닐테니까요." = pc가 아는 정보의 그것
렌게 아게하:
"네, 부탁드릴게요...!"
이노우에 에리사:
"물론. 부탁하지, 형사님. 자료도 고마워?" 히나에게 자료를 받으며 말합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아, 전 괜찮습니다." 지부장에게 손으로 보고서 밀었습니다.
타니 슈세이:
"아, 제 대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료가 다 나눠지면 방의 불을 끕니다.
렌게 아게하:
"...안즈 쨩, 괜찮아요?" 옆에 있는 친구를 슬 도닥여줬어요. 나 그래도 여러가지 일의 경험자니까... 당황해선 안되겠지...!
GM:
타니가 리모콘을 누르자 어두운 방에서 스크린 영사기가 내려옵니다.
키타자와 안즈:
"아게하……." 눈을 꾹 감았다 뜹니다. "일단은, 괜찮아…. 걱정되긴 하지만……."
GM:
타니는 리모콘에 내장된 레이저 포인터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타니 슈세이:
"먼저 사건의 시작이겠군요. 데스 스트랭글러는 작년 이 맘때에 등장했습니다. 약 1년 전, 안개가 끼기 시작한 날 사건이 시작됐습니다."
렌게 아게하:
사건에 대해서 제대로 상기해야겠죠. 어두워지는 방 안, 화면에 집중합니다.
타니 슈세이:
"데스 스트랭글러가 등장하면 어김없이 주변에 안개가 자욱하게 껴서 시야 확보가 어려워 목격자도 없었습니다. 경찰은 그야말로 단서 하나 잡지 못하고 번번히 놈을 놓쳤죠."
이노우에 에리사:
"그야말로 잭 더 리퍼의 화신이군." 농담하듯 가볍게 말하며 입가를 문지릅니다.
타니 슈세이:
"1년 전과 지금의 사건은 완벽히 일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놈의 소행은 진범이 아닌 이상은 모를 것이다. 그것이 제 의견입니다. 다만, 여기서 문제점은…"
레이제이 미카도:
… 모르는 목소리. 에리사의 목소리가 들리면 그 쪽으로 잠깐 쳐다봅니다.
오쿠야마 히나:
보기드문 진지한 표정으로 경청합니다.
타니 슈세이:
"진범으로 지목되었던 이이지마 신지는 완벽히 사망했고 장례까지 치뤘습니다."
렌게 아게하:
끄덕입니다. 자신이 목격했으니까요.
타니 슈세이:
"여기선 여러분들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렌게 아게하:
"... ..." 입을 달짝이면서 주변에 있는 사람을 슬 봤어요.
이노우에 에리사:
"형사님의 말을 듣고 있자니 가장 먼저 한가지 가설이 떠오르는데." 천천히 그늘 속에서 나오며 느긋하게 말을 꺼냅니다.
타니 슈세이:
"가설이라 하신다면?"
이노우에 에리사:
"1년 전에 진범으로 지목되었다던 이이지마 신지는 진범이 아니었고, 1년만에 진범이 다시 나왔다... 같은."
키타자와 안즈:
"기생형, 존재……."
타니 슈세이:
"기생형?" 완전히 새로운 주장에 의문을 표합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전자는 탐정으로서의 가설, 후자는 오버드로서의 가설이야. 어때?" 어깨를 으쓱하며 웃습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엑자일의 《융합》과 같은 능력을 지녔다고 추론하시는건가요."
키타자와 안즈:
"저도…후자는 정확히 모르겠지만,(초보 오버드) 전자는 같은 생각입니다."
타니 슈세이:
"《융합》?" 괄호는 필수야
오쿠야마 히나:
"전자의 가설로 보기엔, 그때 상황의 확실한 증인이... 여기에 있어서 말이죠." 생긋 웃으며 아게하를 봅니다.
렌게 아게하:
"...저. 저는, ... ... 두 번째 의견이라고... 생각해요."
레이제이 미카도:
"다만 1년 전 현장을 봤을 때엔 범인은 발로르 인 것 같더군요, 바닥에 중력장으로 인한 5cm 정도의 구멍이…"
렌게 아게하:
"느엣??!!!"
오쿠야마 히나:
"어머, 이건 또 새로운 증거인걸요." 경청
키타자와 안즈:
"앗." 발로르 칭구 봄
이노우에 에리사:
"뭐, 농담이니까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아도 돼. 단순히 조력자의 도움이 있었던 걸로 생각할수도 있으니까." 피식 웃으며 말을 잇습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느엣?! 한 쪽 바라봄
렌게 아게하:
"죄죄죄송합니다ㅡ!!! 그건 제, 제가 싸우다가 그만 만들어 버렸어요ㅡ!!!!"
타니 슈세이:
"그렇다는군…… 레이제이 군…"
레이제이 미카도:
그럼 소리내진 않지만 이 쪽이 느엣? 표정이 되고..
오쿠야마 히나:
"어머..."
이노우에 에리사:
"오, 화통한 칠드런이네." 아게하를 보며 킬킬 웃고는
레이제이 미카도:
그렇군요, 그래도 저 쪽이 당시 '데스 스트랭글러' 를 제압한 렌게 아게하 … 목소리를 기억해둡니다.
렌게 아게하:
"죄송해요ㅡ!!!!!..........." 기어가는목소리
키타자와 안즈:
아게하 맨질맨질. "자, 잘한 거야…! 응응……."
레이제이 미카도:
"조력자라는 말은 무엇입니까?" 에리사 쪽을 봅니다.
오쿠야마 히나:
"우후후, 귀엽다니까요~" 고딩즈봐요
렌게 아게하:
우우우에 맨질맨질당하고......
타니 슈세이:
"아무튼, 이노우에 씨의 가설은 충분히 생각해볼 법 합니다. 다만, 전자의 가능성은 제로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장에서 사망했던 사람은 이이지마 형사. 현행범으로 사망했습니다." 가볍게 고개를 젓고.
렌게 아게하:
"그, 그리고... ... '데스 스트랭글러'는... ... 저한테도 마, 말했어요. 다시... 돌아오겠다고..."
이노우에 에리사:
"말그대로야. '데스 스트랭글러'에게 '보기 헤이즈'라는 조력자가 있거든. 직접 붙어봤는데, 제법 재밌는 녀석이더군." 미카도에게 대답해주곤 다시 타니를 바라봅니다.
키타자와 안즈:
"……잠시…! 그 건에 대해서도,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오쿠야마 히나:
"호오, 조력자라... 음?" 안즈에게로 고개를 돌려요
렌게 아게하:
합, 다들 말하는거에 얌전해집니다.
타니 슈세이:
"보기 헤이즈라…" 새로운 인물의 등장인가… 이건 보고해둬야겠군요.
이노우에 에리사:
"글쎄, 회복할 시간이 필요했다던가?" 팔짱을 끼고 안즈를 바라봅니다.
키타자와 안즈:
"일단, 굉장히 감정적인 말을 수도 있겠지만…."
레이제이 미카도:
"직접?" 그렇다면 저 사람은, 뒷세계 정보상이거나 하겠군요. 프로파일링 항목에 여성의 목소리에 대한 정보가 하나 더 추가됩니다.
오쿠야마 히나:
"아, 그 가끔 놀러오던 친구말이죠?" 왔겠죠?
이이지마 타카야:
그렇다고 하자…
오쿠야마 히나:
어서오렴..
레이제이 미카도:
"이이지마 타카야 군인가요." 서류에서만 봤던 그아이.
키타자와 안즈:
"네, 지부장님." 손짓발짓흐아앙
이노우에 에리사:
"오호, 유가족?"
키타자와 안즈:
"친구가 그랬어요. 형사님에게 들었다고 했는데, 아버지가 그 살인마와 꽤 가까운 곳까지 도달했다고요."
타니 슈세이:
"그렇습니다. 이이지마 형사는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 이름이 타카야 군."
키타자와 안즈:
"그런 아버지가 이이지마 군, 그러니까 제 친구에게 무언가 단서를 남겼을 수도 있다고……."
오쿠야마 히나:
"실제로 접촉했을 가능성도 베재할 수 없군요..."
렌게 아게하:
가끔 만났던 이이지마 씨를 떠올려요... 분명, ...닮았었죠...
오쿠야마 히나:
"어느 가설이든 확실한건... 이이지마 신지씨는 이용당했다, 정도일까요." 곰곰
키타자와 안즈:
"그랬던 제 친구는 이번 일로 실종되었어요…. 제가 좀 더, 같이 있었어야 했는데……."
레이제이 미카도:
"… … 증거를 남긴걸 뒤늦게 알아채서,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는건?"
타니 슈세이:
키타자와의 말에 무언가 생각을 하는 모양입니다만, 입을 열진 않습니다.
렌게 아게하:
"아, 안즈 쨩 탓이 아니에요...! 자책하지 마세요... ..."
이노우에 에리사:
"오, 우연이라기엔 제법 공교로운 타이밍인걸." 대수롭지 않은 목소리로 말합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그 증거는 키타자와양이 말한 것처럼, 이이지마 군일지도 모르고요."
키타자와 안즈:
좀…울 것 같지만 아게하 손 꼭 잡고 꿋꿋하게 있습니다.
렌게 아게하:
손 꼬오옥 잡아줍니다. 자신도 좀 울것같이 되었지만, 그래선 안된다는 걸 알아요.
타니 슈세이:
"으음… 현재로썬 가설만 세워질 뿐이군요. 아무튼 소중한 의견은 고맙습니다. 수사에 진전이 있을겁니다." 대단한 진전은 없지만 이런 사소한 것부터가 수사의 기본이니까요.
레이제이 미카도:
"… …모든건 일의 원흉이 문제일 뿐, 그것을 막지 못한 사람에겐 죄가 없습니다."
키타자와 안즈:
"차지하고서도, 이이지마 형사님은 살인마가 되실 분이 아니에요…. 모두 이것만은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렌게 아게하:
"저, 기생형이라는거 말인데요..." 손 살짝 들고...
이노우에 에리사:
"추가적인 정보가 더 나와야 진척이 생기든 말든 하지 않겠어? 형사 나리."
오쿠야마 히나:
"더 이상의 살인사건은 안되는데 말이에요~" 턱을굄
렌게 아게하:
"분명 기생형 생물이라거나, EX 레니게이드라거나... 방법은 있다고 생각해요."
타니 슈세이:
"추가적인 정보라… 실은, 여기까지 알아낸 것도 대단한 발전입니다. 데스 스트랭글러의 수사는 종결됐으니 이 이상 진전될수도 없었을테죠."
레이제이 미카도:
그렇죠. 반년전, 둘이서만 수사할 때도 특별한 정보랄 건 없었거든요. 고개를 잠깐 숙입니다. 흠..
키타자와 안즈:
"아니면, 사람을 조종하는 힘을 가지고 있을지도 몰라요." 끄덕…
타니 슈세이:
"협력자가 있다. 1년 전과 지금 나타난 살인범이 동일범이냐 아니냐는 제쳐두더라도, 협력자의 존재는 많은 가설을 세울 수 있습니다."
렌게 아게하:
"그, 그렇지만 1년 전이랑은 다르게... 사람들이 모이고, 변한 점도 있으니까...! 괜찮을 거에요...!"
타니 슈세이:
어쩌면 이 협력자라는 사람이 데스 스트랭글러의 행세를 하고 있을수도 있다… 그런 생각도 듭니다.
렌게 아게하:
...'보기 헤이즈' 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겠지만..
오쿠야마 히나:
"맞아요, 이번에는 정말 확실하게 처리할 수도있잖아요~" 여유있는목소리
이노우에 에리사:
"1년 전엔 보이지 않던 조력자가 이제서야 나타났다는 건 무언가 달라진 점이 있다는 거겠지. 아니면 단순히 그 뒤로 조력하게 됐다던가. 뭐, 방향성은 많으니..."
키타자와 안즈:
머리가 복잡해지네요… 오버드 사건이란 점에서 어쩔 수 없는 일인가 싶기도 하지만.
이노우에 에리사:
"우선, 퍼즐 조각을 좀 더 찾은 뒤에 조각을 맞춰봐야지 않겠어?" 씨익 웃습니다.
키타자와 안즈:
"네,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끄덕이고… "호, 혹시……."
렌게 아게하:
"네, 네. 가설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을 것 같아요."
타니 슈세이:
"좋습니다. 이야기의 초석은 이렇게 다져놓고, 추가적인 정보를 얻으면 수사망을 좁혀가는 것으로."
키타자와 안즈:
"수사 중에…" 타카야 사진 듦 "얠 보시면 제게도 꼭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오쿠야마 히나:
"후후, 좋아요 좋아요~" 사진을 받고는 방긋 웃어요
레이제이 미카도:
"… …" 그럼 잠자코 있다가, 지팡이를 쥐겠네요.
이노우에 에리사:
"말해, 에이전트 군." 손 든 미카도를 바라봅니다.
타니 슈세이:
"여러분들만이 알아낼 수 있는 이야기도 있겠죠. 저는 여러분들에게 걸겠습니다. 저도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테니 부탁드리겠습니다…… 하핫, 평범한 아저씨가 얼마나 도움이 될진 모르겠습니다만…"
레이제이 미카도:
"… …이제와 말씀드리는 게 죄송하지만, 제게 시각정보는 유효한 정봇값을 가지지 않습니다."
타니 슈세이:
자신이 하룻밤만에 만든 '데스 스트랭글러' 사건 파일 점자책도 쥐어줍니다.
렌게 아게하:
"아, 그, 그렇네요...! 그러고보면 모두의 이름을 제대로 듣지 못해서..."
이노우에 에리사:
"음? 아아, 눈이 보이지 않는건가. 그렇다면야." 미카도의 눈을 바라봤다가 납득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오쿠야마 히나:
"어머, 그러고보면 그렇군요." 뒤늦게 납득해요
키타자와 안즈:
"아, 네…! 저는 키타자와 안즈, V시의 일리걸…이고요, 제 친구는…" 휘적휘적 음 으으으음
레이제이 미카도:
그렇구나. 발소리가 중후함..(이거아님)
오쿠야마 히나:
"대식가, 오쿠야마 히나랍니다? 이 카페, '츠바키'의 사장님이기도 하고 말이죠~" 이런 무거운 상황에서도 퍽 여유로운 목소리입니다.
키타자와 안즈:
"밝은데, 어딘가는 가라앉은 것 같기도 하네요…. 이분은 지부장님이세요…!"
이노우에 에리사:
"나는 '감마'다. 이름은 들어도 딱히 쓸모 없으니 말하지 않을게. 편하게 불러줘. 지금은 탐정의 신분으로 와 있고." 부러 소리를 내서 미카도의 앞에 걸어가며 씩 웃습니다.
렌게 아게하:
"저는 S2시에서 온 칠드런 '이데알레', 렌게 아게하입니다...! 다, 당분간 V시에 신세를 지고 있어요. 1년 전 데스 스트랭글러의 체포를... 맡았습니다..." 긴장한게 팍팍 티나네요.
오쿠야마 히나:
후후~ 모두를 돌아보며 가볍게 웃어요
레이제이 미카도:
감마… 일리걸 답게 가볍고, 기척 없는 몸놀림이네요. 고개 끄덕입니다.
타니 슈세이:
"아, 그렇지. 공동수사 형태로 되어 있지만, 어디까지나 우리 경찰은 협력. 사건의 책임자는 이쪽의 지부장님이시니 그렇게 알아줬으면 하네."
레이제이 미카도:
"이 지부에는 자주 들리지만, 지부원들을 정식으로 소개받는건 처음이네요. 잘부탁드립니다." V시 지부장과 안즈에게도 인사 한번씩 했습니다.
오쿠야마 히나:
이런 아무래도좋은 지부장이 책임자여도 괜찮을까...
타니 슈세이:
"아무래도 '이쪽'의 일은 '이쪽' 사람들이 권한을 가져가는게 관례라서 말이야."
오쿠야마 히나:
"잘부탁드려요 모두들~" 손도 흔들어보여요
키타자와 안즈:
"소, 손님으로는 몇 번 뵀는데…. 이렇게 대단한 분이실 줄은 몰랐어요." 조용히 우와아 함
레이제이 미카도:
"아, 아닙니다. 형사였다가 이직한 것 뿐이니까요…"
렌게 아게하:
"네, 잘 부탁드릴게요...!"
레이제이 미카도:
"그랬었죠." 타니 형사님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러고보면,"
이노우에 에리사:
"그래, 잘 부탁해. 모쪼록."
키타자와 안즈:
"잘 부탁드립니다…!" 어찌나 꾸벅꾸벅하는지 소리가 다 들릴 것 같네요
타니 슈세이:
"아아, 그런 것은 아닐세. 애초에 이 사건은 종결 수사니까 누가 인수하고 그러는 것이 없지. 이번에 공동수사 체계를 만들게 되면서 이쪽의 담당자를 본부에서 파견한 것이네."
레이제이 미카도:
고개 휙휙 꾸벅이는 소리를 들으며… 그렇군요- 나직하니 말합니다. "그 분도 곧 뵐 수 있음 좋겠네요."
렌게 아게하:
"네, 네에. 범인도 밝혀진 사건이니까요..." 물론 찝찝한 부분이 있지만...
타니 슈세이:
"조만간 보게 될거라네. 때가 되면 소개시켜 줄테니까."
GM:
대강 이야기가 정리되는 분위기에서…
타니 슈세이:
전화를 받으면 네, 아, 네… 하면서 대꾸를 하는데…
레이제이 미카도:
그 말을 듣자마자 끊기기도 전에 벌떡!
키타자와 안즈:
무슨 일 있나…?
오쿠야마 히나:
"어머, 어쩐지 수상한 낌새가~"
이노우에 에리사:
사건의 낌새를 느끼고 눈이 반짝입니다. "또 다른 피해자가 나왔나?"
렌게 아게하:
응...?
타니 슈세이:
"감이 좋군. 다들 곧바로여서 죄송합니다만, 사건입니다. 안개의 살인마가 나타났다는군요."
렌게 아게하:
"...?! 지금이요?!"
타니 슈세이:
"살인마가 나타났는진 모르겠지만, 안개가 관측되었습니다."
키타자와 안즈:
"……! 어서 가봐요…!"
GM:
밖에는 경찰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쿠야마 히나:
"늦기전에 가봐야겠어요~" 여유롭게 양산도 챙깁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재밌겠는데. 바로 가보자고." 후드 주머니에 손을 꽂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섭니다.
GM:
운전은 타니가. 그리고 한 차에 전부 탈 수 없으니 운전을 위한 R반 형사가 한 명 더 있습니다.
키타자와 안즈:
제일 빠르게 호다닥 나와서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누군가가 경찰차 여기 아니라고 잡아줬을 것 같은 느낌…
레이제이 미카도:
습관처럼 주변의 무전기를 더듬어 찾다가… 아, 하고 맨 뒤에서야 헐레벌떡 따라나섭니다.
오쿠야마 히나:
이런 긴급한 상황에서도 퍽 여유롭게 양산을 챙기고... 날씨가 좋네~따위의 한소리를 하며 조수석에 탑승합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이쪽이야, 안즈 짱." 두리번 거리는 안즈의 등을 툭 치고 한쪽을 가리킵니다.
키타자와 안즈:
"네, 네…! 감사합니다…. 감마 씨라고 하셨죠." 쪼르르 옆에 옴
렌게 아게하:
게이트를 열까? ...아니, 자세히 어딘지 몰라. 하지만 급하니까, ... ...응, 그렇지? 지금은 사람들을 따라가는게 좋겠지? 뭔가의 혼잣말을 중얼댑니다.
GM:
타니는 어디로 가야한다 라고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디멘션게이트를 자주 깜빡하는 비오버드니까요.
렌게 아게하:
그리고 저도 서둘러서 이동합니다. "실례하겠습니다..!" 말하면서 경찰차에 쏙.
이노우에 에리사:
"그냥 감마로도 충분해." 씩 웃곤 후드를 깊게 눌러 씁니다. 아아, 기대되는걸. 그 녀석도 만날 수 있을까...~
GM:
가끔은 사람이 달림.
렌게 아게하:
"그, 제가 게이트를 열 수도 있으니까요...!" 중얼대요 ㅠ
레이제이 미카도:
뭐- 비오버드는 그럴 수 있지(?) 그러나 이 쪽도… 오버드인 주제에 익숙하게 타니 형사님의 차를 타려고 했습니다(ㅋ)
GM:
하지만 아게하는 나중에야 알겠지. 방향감각을 상실하게 하는 안개는… 게이트를 열어도 제대로 된 위치로 나오질 않는다는 것을…
키타자와 안즈:
"감마…………씨!" 앞으로도 이렇게 부를 모양인 것 같습니다. "만날 수 있을까…." 뒤숭숭한 마음을 안고 경찰차에 타는 거네요. (-)
레이제이 미카도:
권총(난이도 10) 을 조달해볼게요(ㅋ)
GM:
도전해볼까 우리
레이제이 미카도:
걱정된다.
GM:
그럼… 형사들이 주로 들고다니는 권총 한 자루를 타니가 건네어줍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어째 차 밖에서 디멘… 이트를 … 열수… … 같은 말이 들리는데, 착각이겠죠.
타니 슈세이:
"만약 이게 '이쪽' 사람들의 일이라면 내가 들고 있는 권총은 그렇게 의미가 없을 거라네. 그러니 자네가 써줘." 라면서요.
렌게 아게하:
착각 아니에요ㅡ!!!
레이제이 미카도: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꼭…" 고개를 끄덕이곤 받아들인뒤, 안전벨트를 맵니다. (미안 ㅡ !) (-)
비사이드:
[ 방금 저 녀석이 무시한거냐?! ]
렌게 아게하:
"아냐! 그런거 아냐!!!!!!"
이노우에 에리사:
"권총도 제법 쓸만한데 말이지." 어깨를 으쓱하곤 경찰차에 탑승합니다. 협력자 신분으로 타는 건 오랜만인걸. (-)
렌게 아게하:
얼레벌레 차에 타서 안전벨트 맵니다(;) (-)
오쿠야마 히나:
바깥 풍경을 보며 후후 웃어요 (-)
GM:
경찰차는 질주한다.
#7 : 안개 속의 살인귀:
씬 플레이어 : PC5
레이제이 미카도:
1D10 ㅡ ✴「Numinose」의 Scene In (1D10) > 7
system:
[ 레이제이 미카도 ] 침식률 : 46 → 53
이노우에 에리사:
1d10 등장침식 (1D10) > 6
키타자와 안즈:
1D10 🎮 DATA SAVER 등장침식 (1D10) > 3
오쿠야마 히나:
1d10 후후~ (1D10) > 10
렌게 아게하:
1d10 ✘등장침식✘ (1D10) > 8
system:
[ 렌게 아게하 ] 침식 : 36 → 44
system:
[ 키타자와 안즈 ] 침식률 : 42 → 45
system:
[ 오쿠야마 히나 ] 침식률 : 37 → 47
타니 슈세이:
"자, 여기부터는 우리들은 갈 수 없는 영역이니까… 부탁드립니다."
GM:
차에서 내려준 타니는 밖에서 기다리기로 한다.
키타자와 안즈:
챱 내립니다. "데려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또 꾸벅
GM:
도착한 곳은 V시의 어느 외곽.
오쿠야마 히나:
"수고했어요 형사님~" 양산을 촥, 펼치고 주위를 둘러봅니다.
렌게 아게하:
"감사합니다...!" 꾸벅 인사하고 조심히 내렸어요.
GM:
눈 앞에 짙게 깔린 안개가 소름이 끼칠 정도로 아름답게 느껴진다.
레이제이 미카도:
"무전기로는 계속 소통하고 있겠습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읏-차." 가볍게 차에서 내립니다.
오쿠야마 히나:
음, 필요없나? 다시 양산을 접어요.
타니 슈세이:
"그래. 나도 여기서 대기하고 있을테니 지원이 필요하다면 UGN과 연락해보겠네."
키타자와 안즈:
그 광경을 보고… 잠시 넋을 놓는 거네요.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니.
렌게 아게하:
아무래도 그늘이 더 진한 것 같아요, 여기...
이노우에 에리사:
"아, 이 분위기. 정말 익숙한데." 나직하게 웃으며 안개를 바라봅니다.
키타자와 안즈:
"이게, 그 안개……."
GM:
안개는 한치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시거리가 짧습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볼수는 없지만, 피부에 와닿는 축축함이 묘하게 시원하나 기분나쁘네요.
오쿠야마 히나:
"정말 너무너무 수상한데요? 무슨 일이 벌어질것같은 느낌~"
렌게 아게하:
"... ..." 그리고 안개속을 보면 침을 삼킵니다. 몇 번이고 녀석을 추격해와서 익숙할텐데도, 긴장되는 건 어쩔 수 없죠.
GM:
바깥에서 볼 때는 새하얀 안개였는데, 안에서 보면 잿빛으로 탁한 색입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다들 조심해. 안개 속에서 흩어졌다간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니까?" 농담조로 말하곤
GM:
바로 옆의 사람이 겨우 보일 정도의 짙은 안개는, 방향 감각을 상실하게 만들고 좀 전에 왔던 길조차 헷갈리게 만듭니다.
키타자와 안즈:
"……. 너무 걱정하지 마." 아게하 옷 소매를 슬쩍 당기며 그리 말합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그야말로 미아가 되겠군요." 농담 받아주며
GM:
어디가 범행 현장이지?
렌게 아게하:
"...아, 거, 걱정 안할게요. 신경써주셔서 고마워요...!" 안즈를 향해 살풋 웃어주곤,
오쿠야마 히나:
"미세먼지같아서 불쾌하네요~" 보기드물게 미간을 찌푸리고 촉을 세웁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어디, 길 좀 잘 찾는다~ 하는 사람?"
레이제이 미카도:
"뭐어…"
키타자와 안즈:
게임 3인칭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삼킵니다. 주변을 휙휙 돌아보며… 잘 집중해봐요.
이노우에 에리사:
1dx 지각 판정 실패하면 그냥 모른척해야지 (1DX10) > 7[7] > 7
GM:
싸늘하다… 안개가 비수가 되어 가슴에 날아와 꽂힌다… 여긴 어디지…
키타자와 안즈:
판정… 해보겠습니다
렌게 아게하:
"노, 노력해볼게요."
GM:
안즈는 어떻게 범행 현장에 다가가게 되었나? 본능적인 감각? 아니면 운?
렌게 아게하:
1DX 지각그런거없어 (1DX10) > 9[9] > 9
GM:
아게하는 지각이 있다.
렌게 아게하:
!!!! 있었어요!!!!!
키타자와 안즈:
"음……. 눈이 어둠에 적응하는 것처럼, 조금씩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레이제이 미카도:
5dx10+1 <지각> 판정 (5DX10+1) > 9[5,6,8,9,9]+1 > 10
키타자와 안즈:
옆에서 : ㅁ !!
이노우에 에리사:
"과연, 믿음직한데."
GM:
여러분들이 발걸음을 향하면 저 멀리서 사람의 실루엣이 보인다.
오쿠야마 히나:
1dx+1 (1DX10+1) > 8[8]+1 > 9
렌게 아게하:
주변의 흔들리는 안개는 익숙합니다. 몇 번이고 다녔던 안개.
오쿠야마 히나:
오? 식물의 감으로 길을 찾아갑니다.
GM:
기다란 로프같은 오른팔이 이제 막 희생자의 목을 졸라매려는 모양새였다.
렌게 아게하:
미세한 중력의 흔들림이 느껴져요. 따라갑니다.
GM:
데스 스트랭글러다.
이노우에 에리사:
"오, 현장 급습."
오쿠야마 히나:
"흠흠~ 거기 동작그만~" 양산을 척, 내밀어요
키타자와 안즈:
"──그만, 두세요……!"
렌게 아게하:
"...!!!"
데스 스트랭글러:
"………뭐냐. 이제 막 재밌어지려던 참에 방해꾼들은?" 졸라매던 목의 로프를 풀고 기절한 사냥감을 대충 치워둔다.
이노우에 에리사:
"팔을 보아하니 엑자일이려나." 눈앞의 현장을 보고도 느긋한 어투로 말하며 데스 스트랭글러를 똑바로 응시합니다.
데스 스트랭글러:
천천히 돌아서는 데스 스트랭글러. 긴 코트자락이 눈에 띈다.
렌게 아게하:
"...오랜만, ...이죠?"
데스 스트랭글러:
"이야, 그 얼굴. 얼마만이지? 정말 보고 싶었다고? 네놈을. 정말로."
오쿠야마 히나:
"당신은 변호사를 선임할수있고... 어라라, 이 다음은 까먹어버렸어요. 뭐였죠?" 이런 상황에서도 여유롭게 미카도를 봅니다.
키타자와 안즈:
"……역시, 저 사람은…."
데스 스트랭글러:
"아아, 그렇군. UGN 놈들이구나?"
이노우에 에리사:
"저 말을 보아하니 렌게짱이 마주쳤던 1년 전의 그 녀석과 동일인물인 듯 하고."
레이제이 미카도:
사람들의 말 사이로 정보를 해석합니다. 바람이 흩날리는 소리.. 코트를 입었군요. 화약냄새나 피 냄새가 나지 않는 걸 보면, 신드롬을 측정할 수 있고요.
이노우에 에리사:
"난 굳이 따지자면 협력자지만?"
렌게 아게하:
"보고싶었다, ...라는 말은... 그렇게 반갑진 않네요."
레이제이 미카도:
"묵비권 행사와, 국선변호인 관련입니다." 소근
데스 스트랭글러:
"아아, 지겹게 들었다고. 그딴 말은. 날 찾아온 형사 나부랭이가 몇 명인지 알아?"
오쿠야마 히나:
"맞아~ 아무튼 그거다,에요. 그러니 거기서 멈추죠?"
키타자와 안즈:
"당신이 V시에서 벌이는 악행, 더 이상 묵인할 수 없습니다. …이번은 달라요!"
데스 스트랭글러:
"물론… 전부 이 세상엔 없겠지만 말이야. 키힉…"
렌게 아게하:
"하지만, ...제가 마무리하지 못한 일이니까... 네."
데스 스트랭글러:
"그리고… 멈추란다고 멈출 사람으로 보여? 내가? 상냥하네~ 당신이란 사람은."
레이제이 미카도:
도발은 넘깁니다. 제게 중요한 건 체포니까요.
오쿠야마 히나:
"그 말은~ 죽인 형사가 여럿이라는것처럼 들리는데."
데스 스트랭글러:
"이이지마? 그건 또 누구래?" 당연하지만 죽인 사람들의 이름 따위는 일일히 기억하지 않습니다.
키타자와 안즈:
"…………." 말없이 노려볼 뿐입니다.
데스 스트랭글러:
"나한테 죽은 당신 친구? 아니면 뭐, 지인?"
렌게 아게하:
"그렇게 사람을 농락해서... 뭐가 그렇게나 즐거운거죠? 당신에게 인연은 아무것도 아닌가요?"
오쿠야마 히나:
"저런, 아무래도 힘으로 제압?을 해야할것같네요..." 양산을 내려놓고 팔을 걷습니다.
키타자와 안즈:
"한 가지, 묻겠습니다. 얼마 전 역 근처에서 실종된 금발의 고등학생……. 그쪽 짓인가요?"
이노우에 에리사:
"전형적인 쾌락 살인마같은 반응이군. 재미 없는 녀석이야." 따분하다는 듯한 목소리로 어깨를 으쓱입니다.
데스 스트랭글러:
"아무것도 아닐리가 없잖아. 단지, 내가 죽인 사람들은 내 인연이 아닐 뿐이지. 자꾸 뻔한 소리 할래?" 가볍게 으쓱입니다. 그에 따라 로프도 한 번 들썩이고.
이노우에 에리사:
"저기, 그것보다 보기 짱은 같이 오지 않은걸까나? 난 그 녀석이 보고 싶어서 온건데." 아무래도 좋다는 듯이 데스 스트랭글러를 바라보며 말합니다.
GM:
에리사의 말에 반응하듯, 어디선가 목소리만 들려온다.
보기 헤이즈:
"언제까지 놀고 있을 생각이지? 데스 스트랭글러."
렌게 아게하:
"...! 협력자..!"
키타자와 안즈:
"당신을 쫒으려다 사라진 친구니 그러죠." 목소리가 들린 방향을 찾아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역시 같이 있구나, 보기 짱." 그 목소리에 후드 아래 감춰진 입꼬리가 씨익 올라갑니다.
보기 헤이즈:
"네놈이었군." 아는 사이인지 에리사의 말에 반응합니다.
데스 스트랭글러:
"쳇, 알았다고. 형."
키타자와 안즈:
"……!" 떠나려는 것 같아 같이 온 사람들을 뒤돌아봅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후후, 만나러 간다고 했잖아? 난 약속은 반드시 지켜." 친구와 잡담이라도 하듯 가벼운 어조였으나, 신중하게 주변을 살펴봅니다.
오쿠야마 히나:
"어머, 에리사씨의 가설이 맞았던거네요~" 손바닥에 주먹탁
레이제이 미카도:
사라질 것 같은 기척이 느껴지면, 그 쪽을 향해 권총의 트리거를 돌린 뒤 고민않고 경고 없이 6연발을 쏩니다.
데스 스트랭글러:
총알이 날아오자 몸이 기이하게 뒤틀리며 총알을 피해냅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만난지 몇 분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 도망칠 셈이야? 재미 없게 굴지 말라고, 보기 짱."
레이제이 미카도:
" … 역시 엑자일?" 빠르게 장전하나..
데스 스트랭글러:
그 반동으로… 코트에 달려있는 후드의 끄트머리가 맞았고 벗겨집니다.
렌게 아게하:
"기다리세요, 놓치지 않아요...!" 중력을 잡으려고 주먹을 쥐려는 찰나, 벗겨지는 후드를 목격합니다.
오쿠야마 히나:
저런 악의로 가득찬 몸뚱이는 무슨 맛이날까나, 침을 꿀꺽 삼키며 금방이라도 달려갈 태세를 취합니다.
키타자와 안즈:
"………이이지마, 군……."
이노우에 에리사:
"오."
렌게 아게하:
"....아, ... ... ...."
데스 스트랭글러:
"음? 뭐야. 이자식이랑 아는 사이냐? 너?"
오쿠야마 히나:
"어머?" 멈칫
레이제이 미카도:
"… …" 그리고 드러난 모습에는, 드물게 주저하고 안즈를 봅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후드가 벗겨진 데스 스트랭글러의 얼굴과 안즈의 반응을 보고 재밌다는 듯 미소 짓습니다. "저 녀석의 '몸'이 그 이이지마 타카야인가?"
데스 스트랭글러:
"뭐야. 거기 형씨. 더 안 쏴? 지금이라면 맞을지도 모르는데?" 도발하듯 레이제이에게 손을 까딱입니다.
키타자와 안즈:
보이지 않아도… '떨고 있다', 라는 것이 느껴질 만한 동요.
레이제이 미카도:
"…… 민간인이 다칠만한 짓은 하지 않는다." 그 말엔 총을 내립니다.
렌게 아게하:
"...그 얼굴, ...안돼, 그럼 역시, ... ..."
키타자와 안즈:
"죄, 죄, 죄송합니다……. 쏘지, 말아주세요…!"
오쿠야마 히나:
"이런, 이건 예상못했는데." 아무래도 아는얼굴을 먹을수는 없으니까요. 기절시켜야하나? 보이지 않는 눈을 데룩 굴리며 생각합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안즈의 말에는 입술을 짓씹고, 안전장치까지 걸어 제 홀스터에 꽂습니다.
데스 스트랭글러:
그 말에 노골적으로 비웃음으로 표정이 일관됩니다. 악의가 가득 담긴 표정으로 안즈를 노려보는 거죠.
이노우에 에리사:
"이거 참, 흥미로워지는데."
키타자와 안즈:
"이이지마 군……! 정신, 차려줘……."
데스 스트랭글러:
그리고… 시선이 천천히 아게하로 옮겨갑니다.
렌게 아게하:
"...응, 데스 스트랭글러는... 그렇지? 착각이 아니었어." 대화하듯 혼잣말을 중얼거리곤,
데스 스트랭글러:
"어이, 꼬맹이. 지난번엔 좀 아팠어? 이번에도 할거냐? 이번엔 이 녀석이 죽을텐데?"
키타자와 안즈:
"이이지마 군 입으로, 그런 말을 하게 하지 마……!"
데스 스트랭글러:
"하하하! 아버지니 뭐니 하는 소리가 그 뜻이었구만." 품에서 학생증을 꺼냅니다.
렌게 아게하:
"...이이지마 씨를, 그 때의 희생자를... ... ... 그렇게 쉽게 말하지 말아요...!"
데스 스트랭글러:
"뭐, 필요 없는 거니까 너 줄게. 받아." 키타자와에게 손을 쭉 늘려서 학생증을 건네줍니다. 아게하의 말엔 …
오쿠야마 히나:
"어머나 재수없어..." 쯧, 혀를 차요.
레이제이 미카도:
"네 놈 말에 한가지 확실한 건 알았군."
이노우에 에리사:
"호오... 역시 여기저기 몸을 옮겨다니며 기생하는 타입?" 궁금하다는 듯 데스 스트랭글러를 바라보며 말합니다.
키타자와 안즈:
헉, 소리를 내며 제 손을 보면…. 자주 본 타카야의 얼굴이 있는 거네요….
레이제이 미카도:
"이이지마 신지가 범인이 아니라는 것."
렌게 아게하:
"... ..."
데스 스트랭글러:
"글쎄, 어떨까. 나는 불멸이고, 나는 영원하다. 이 녀석의 내면에 잠든 '내'가 깨어난 것은 아닐까?"
레이제이 미카도:
"그리고 죗값을 치뤄야 하는 게 네 놈이라는 걸 말이다." 코트를 벗고 넥타이를 풉니다.
데스 스트랭글러:
"그야말로 악몽의 살인귀, 데스 스트랭글러잖아? 아하하! 걸작이군."
키타자와 안즈:
그 얼굴과, 지금의 모습은 너무나 달라서… 차라리 악몽이라고 믿는 게 좋을 지도 몰라요.
레이제이 미카도:
"총을 쏘지 못하면 주먹으로라도 때릴 뿐이야."
데스 스트랭글러:
다시 후드를 천천히 올려쓰고 돌아섭니다.
렌게 아게하:
"불멸? 영원?"
키타자와 안즈:
하지만 현실은 그리 쉽게 돌아가지 않습니다. 눈 앞이 간간히 흐려지지만 또렷하게 바라보려 애씁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흐응, 불멸이라..."
렌게 아게하:
"그래, '몸을 옮겨다닌다면' 가능할지도 모르죠."
오쿠야마 히나:
"저도 도울게요~" 팔을 걷어붙이며 주먹을 질끈쥐어요
키타자와 안즈:
"………."
렌게 아게하:
"하지만, 두고보지 않아요."
데스 스트랭글러:
"아아, 마음대로 떠들어. 어차피 너희들은 최고의 무대에서 전부 교수형에 처할테니까."
GM:
안개가 서서히 걷혀간다.
이노우에 에리사:
"그래, 또 보자고 살인마."
GM:
코트는 먼지가 되어 사라지고, 이이지마 타카야의 모습도 사라졌다.
렌게 아게하:
"타인의 몸을... 마음대로 이용해서 집어삼켜선 안 돼요!" 주먹을 쥡니다. 중력이 뒤틀립니다.
오쿠야마 히나:
"어라라, 한방 먹이려고했는데..."
레이제이 미카도:
달려드려고 곧잘 태세를 취했지만, 안개가 거두어지는게 느껴지는군요.
렌게 아게하:
하지만 흩어지는 건 한 순간.
키타자와 안즈:
그리고 입을 벙긋거려요. 무어라, 말을 해줘야 하는데……. 다시 돌아오라고. 친구를 이용하는 너 같은 건 용서하지 않겠다고 해야 하는데….
레이제이 미카도:
"… …갔군요."
렌게 아게하:
"...놓쳤어..."
GM:
이상으로 씬을 종료합니다. 자유롭게 연출 후 (-)를 입력하면 씬이 종료됩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사라진 곳을 향해 인사하듯 손을 흔들곤 뒤돌아 다른 사람들을 바라봅니다.
키타자와 안즈:
결국, 그 자리에 얼어붙어서 한 마디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이래서야 저 녀석을 잡겠어? 다들 정신 차려야지." 씨익 웃으며 말하곤 안즈를 바라봅니다.
오쿠야마 히나:
"단골 손님을 하나 잃은건 아쉬운 일이죠." 바닥에 놔둔 양산을 집고 탁탁 텁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특히, 친구를 구하고 싶다면 말이야." (-)
레이제이 미카도:
"… 아닙니다. 이쪽은 괜찮습니다." 하, 한숨을 쉬고 넥타이를 다시 맵니다. 그렇지만 … 이쪽도 안즈와 렌게를 보겠네요.
키타자와 안즈:
"…………. 죄송, 합니다……."
렌게 아게하:
"...죄송해요, 제가 제대로 잡지 못했어요. 제 탓이에요."
키타자와 안즈:
"많이 놀랐나봐요…. 마음 단단히 먹어야 했는데……."
오쿠야마 히나:
"뭘 다 지난일가지고~" 다시 생긋 웃어요
렌게 아게하:
"그래서 타카야 씨의 몸도, 그렇게... 저 녀석에게..."
오쿠야마 히나:
"대신 다음에 볼땐, 진심을 다해야겠죠?"
레이제이 미카도:
"아닙니다. 오히려 제가 흥분했다면 이이지마 군을 쐈을 지도 모르겠죠."
오쿠야마 히나:
"그거면 된다고 생각한답니다." 양산 빙글
키타자와 안즈:
"……." 조용히 두어 번 끄덕이기만 합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두 칠드런에게 고개를 숙입니다.
오쿠야마 히나:
"그럼그럼" 미카도 옆에서 끄덕끄덕
키타자와 안즈:
"아, 아, 아아아닙니다…!" 여긴 90도로 숙여요… "감정적이어서 폐가 되진 않았을지…."
렌게 아게하:
"네, 네...?! 저는 아무것도 한게 없는걸요...!" 당황
레이제이 미카도:
"같이 패주겠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히나씨에겐 이딴말을
키타자와 안즈:
"……다음에는… 지금처럼, 허무하게 보내지 않을 거예요……."
오쿠야마 히나:
"음, 정말 패려고했는데..." 쪼끔아쉽
키타자와 안즈:
"치, 친구라도 정신 차려서 돌아오게…." 든 주먹이 달달달달달
레이제이 미카도:
"저도 정말 패려고했는데..."같이 아쉽
렌게 아게하:
"그럼요, 그땐 꼭 잡아서...! 다시는 이용당하는 사람이 없도록...!"
오쿠야마 히나:
"힘내서 단골손님을 되찾자구요. 기죽어있을것 없어요~" 생긋
렌게 아게하:
"...신지 씨에 이어서 타카야 씨라니, ... ..."
키타자와 안즈:
"………. 네, 다음이야말로 꼭."
렌게 아게하:
"...잡는것이 목적이 아니에요. 구하는 것도 있어요."
키타자와 안즈:
돌아가는 길이 순탄치 않을 것 같습니다…….
렌게 아게하:
친구와, 일상 모든 것이.
키타자와 안즈:
🎮로이스 취득 - [데스 스트랭글러] P 친구를 다시 만났지만… / N 두려움이 앞섭니다✔️
system:
[ 키타자와 안즈 ] 로이스 : 4 → 6
레이제이 미카도:
"뭐…하우더잇까지 알았다면, 해결하지 못할 사건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키타자와 안즈:
"응, ……손 잡고 돌아가자." (-)
레이제이 미카도:
"「가설」을 증명하셨으니, 해결법도 알아내 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에리사가 있는 쪽을 봤습니다. 이 눈빛은… 의외로 신뢰의 눈빛(?)
이노우에 에리사:
서로 격려하여 의지를 다지는 넷을 보며 피식 웃습니다. 저 틈에서 같이 어울리진 못하더라도 지켜보는 건 꽤 즐거울 것 같습니다. [V시 지부]에게 *P흥미 N격의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오쿠야마 히나:
레이제이 미카도 로이스로 취득합니다! P친근감 N식상 P메인ㅣ같이 악당에게 한방 먹이자구요~
레이제이 미카도:
❣️로이스 취득 [ 이노우에 에리사 ] - P 신뢰✔️ / N 의심
오쿠야마 히나:
데스 스트랭글러 로이스 취득합니다~ P호기심 N식상 P메인ㅣ한대 때리면 어떻게될까나~
이노우에 에리사:
"하하, 노력해볼게. 물론 레이 군도 열심히 뛰어 다녀야겠지만." 그리고 미카도의 말에 가볍게 대답하며 다시 느긋하게 걸음을 옮깁니다.
렌게 아게하:
자신이 구하지 못한 사람에 대해 죄책감이 남아버립니다. 제대로 끝을 냈더라면, 지금같은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친구가 상처받지 않았을 텐데. 미숙함에서 일어난 일을 완전히 끝맺을 수 있도록.
system:
[ 렌게 아게하 ] 로이스 : 3 → 5
레이제이 미카도:
… "뭐, 개인적으로 연쇄살인마라지만…" 옮기는 걸음을 따라 보다가 남은 인원들에게 말하겠네요.
렌게 아게하:
손을 잡습니다. 이어져있다는 것에 안심할까요.
오쿠야마 히나:
키타자와 안즈 로이스 취득합니다! P친근감 N연민 P메인ㅣ단골 손님을 구하러 갈까요 우리?
렌게 아게하:
계속 함께 걸을테니까, 괜찮을거야. (-)
system:
[ 오쿠야마 히나 ] 로이스 : 3 → 6
GM:
새로운 데스 스트랭글러, 그의 정체는 이이지마 타카야.
#8 : 수사망은 좁아져간다.:
씬 플레이어 : PC3
키타자와 안즈:
1D10 🎮 DATA SAVER 등장침식 (1D10) > 4
레이제이 미카도:
1D10 ㅡ ✴「Numinose」의 Scene In (1D10) > 9
이노우에 에리사:
1d10 등장침식 (1D10) > 7
system:
[ 키타자와 안즈 ] 침식률 : 45 → 49
system:
[ 레이제이 미카도 ] 침식률 : 53 → 62
오쿠야마 히나:
1d10 타탓 (1D10) > 7
렌게 아게하:
1d10 ✘등장침식✘ (1D10) > 1
system:
[ 렌게 아게하 ] 침식 : 44 → 45
오쿠야마 히나:
system:
[ 이노우에 에리사 ] 침식률 : 44 → 51
GM:
지부에 마련되어 있는 임시 회의실에 돌아오면 어쩐지 소란스럽다.
쿠로다 이즈미:
"그래서, 납득할 수 있게 설명을 해달라는 말입니다."
타니 슈세이:
"잠깐만 기다리게. 쿠로다 수사관. 너무 인위적인 상황이야. 상식적인 인간의 범주 내에서만 생각해선 안되네."
GM:
둘은 당신들을 돌아본다.
키타자와 안즈:
"………." 심란한 마음을 안고 돌아오자 보인 광경은…보시다싶이 입니다.
오쿠야마 히나:
"음... 저희가 끼면 안되는 상황인걸까요?" 분위기 읽음
렌게 아게하:
말다툼 소리에 회실로 들어서는 발이 느려지고, 조심스러워집니다.
쿠로다 이즈미:
"아, 오셨습니까. 현장 영상은 저희도 봤습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분위기 못읽고 입장함. "?"
렌게 아게하:
앗, 들어가셨어ㅡ!
쿠로다 이즈미:
"여러분들이야말로 놀라운 공을 세우셨더군요. 데스 스트랭글러의 정체를 밝혀내다니. 벌써감복했습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그러거나 말거나 상관 없다는 듯이 느긋하게 미카도와 함께 들어갑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안녕하십니까." 쿠로다가 있을 쪽에 꾸벅-
렌게 아게하:
"...저, 복귀, 했습니다..."
키타자와 안즈:
"………." 정체, 라는 말에 조금 움찔합니다.
쿠로다 이즈미:
"아, 저는 본부에서 파견된 쿠로다 이즈미, 편하게 쿠로다라고 불러주십시오."
오쿠야마 히나:
기죽지마라는듯 아게하와 안즈 등을 토닥여줘요
키타자와 안즈:
"아, 네… 키타자와입니다." 꾸벅꾸벅. 이거 어떡하죠…?라는 눈으로 지부장님을 봐요
GM:
이어서 나온 쿠로다의 말은 꽤 대담했다.
렌게 아게하:
"아, 그, 정체가... 그, ..." 토닥임 받고 어깨에 힘들어가요.
이노우에 에리사:
"그래, 쿠로 군. 그래서 지금까지 형사님과 무슨 얘기를 하고 있던걸까?"
레이제이 미카도:
"UGN 과 R담의 연락, 중재역으로 파견된 레이제이 미카도입니다...만." 에리사의 말에 끄덕끄덕
오쿠야마 히나:
"브리핑~해주시겠어요?" 생긋
쿠로다 이즈미:
"네. 여러분들의 놀라운 공 덕에 사건의 해결에 한발자국 다가섰습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아하~"
렌게 아게하:
"범인... ..." 그 사람으로 단언하면, 안될텐데... 아, ...
키타자와 안즈:
"…………. 잠시만요, 그건…!"
이노우에 에리사:
"이이지마 타카야 군 말이지?"
쿠로다 이즈미:
"그렇습니다. 살인마의 정체를 밝혀낸다면 시민들도 안심할 수 있겠죠. 피해야할 사람을 명확히 알 수 있으니까요."
오쿠야마 히나:
"으음... 그건 조금 곤란하달까요~" 입가를 검지로 톡톡 건드립니다.
키타자와 안즈:
"죄, 죄송합니다만…, 그를 범인으로 수배하지 말아주세요…!"
렌게 아게하:
"그, ............그건 안 돼요!" 빽!
타니 슈세이:
손수건으로 이마 쓱쓱
레이제이 미카도:
"그렇다는군요." 퍽 느긋히 말하긴 했습니다만...
타니 슈세이:
"그러니까, 아까부터 나도 그 말을 하고 있네만…"
키타자와 안즈:
몸이 먼저 한 발자국 앞으로 나아가 쿠로다 앞에 섭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후후...." 웃으며 쿠로다를 바라봅니다.
쿠로다 이즈미:
"어째서 입니까? 여러분들도 한시 빨리 시민들을 공포에서 해방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겁니까?"
이노우에 에리사:
"쿠로 군은 분명, 비오버드지?"
쿠로다 이즈미:
"그렇습니다."
키타자와 안즈:
"그 애는……이용당하고 있는 거예요. 오버드로서, 친구로서, 쭉 옆에서 지켜봤습니다."
오쿠야마 히나:
"그를 조종하는 '무언가'가 있어요. 범인을 그자로 단정짓기에는 무리가 있달까나..."
렌게 아게하:
"네, 1년전의 그 사건과도 같아요... 분명."
이노우에 에리사:
"오버드가 아니니 오버드에 대해 안다고 해서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을 거고... 응, 알아. 이해해." 천천히 쿠로다에게 다가가며 말합니다.
쿠로다 이즈미:
"잠깐 기다리세요. 그 말엔 무언가 어폐가 있습니다. 조종하는 무언가라니요? 데스 스트랭글러의 얼굴은 여러분이 확실히 보지 않았습니까?"
이노우에 에리사:
"응, 알아 알아. 무슨 말인지 다 알겠어." 쿠로다의 어깨를 가볍게 툭툭 치며 말합니다.
쿠로다 이즈미:
"아니, 애초에 그 사람은 자신이 데스 스트랭글러라고 말했지 않습니까? 손대지 마세요."
레이제이 미카도:
"뭐… 저도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그러나 그 보고된 적 없는 현상을 일으킬수도 있는게 오버드란 존재라서 말이야."
레이제이 미카도:
"BS:폭주 키마이라에게 물린 상처는 광견병 주사를 맞아야 하는게 아니냐고 생각하던 시절이요."
오쿠야마 히나:
"음, 맞아야하지않아요 그거?" 반쯤진심
이노우에 에리사: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져보는 거 어때?" 어깨를 툭툭 치던 손을 올리며 씩 웃습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아니, 광견병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레니게이드가 죽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지식. 이런 타이밍에 이런 말.
오쿠야마 히나:
"아무튼~ 저희도 단골손님이 그렇게된터라, 조금 곤란하단말이죠."
쿠로다 이즈미:
"넓은 시야니 뭐니, 현장에 있던 것은 분명이 그 소년이었습니다. 자신을 스스로 데스 스트랭글러라고 말하였고, 이는 더없는 증거인데도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렌게 아게하:
폭주? 주사?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키타자와 안즈:
"……1년 전의 이이지마 형사님도, 주변에서는 전혀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말들 뿐이었습니다. 조종당했다거나, 무언가 다른 수가 있고… 그게 오버드라면 말이 된다고 생각해요."
쿠로다 이즈미:
"게다가 협력자라고 칭하던 보기 헤이즈와도 아는듯 굴었는데… 설마 그것도 전부 조종당하고 있다?"
렌게 아게하:
"아뇨, 그러니까, 그사람의 겉모습만으로 판단해선... 다른 무언가가 조종하고 있어요..."
키타자와 안즈:
"……그런 점에서 더, 악질인 거죠……." 자신있게 말하다가도 점점 주눅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타니 슈세이:
"자자, 우선 다들 진정하게. 상대를 비아냥거려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네"
이노우에 에리사:
"조종일지 아닐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아직 그가 완전히 범인이라고 단정지을수도 없다~ 이거지." 어린 아이를 타이르듯 느긋한 말투로 말합니다.
오쿠야마 히나:
"기생충... 연가시.. 뭐 그런거랑 비슷한데..." 비오버드식으로 쉽게 예시를 들기위해 생각해봅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 …직접 겪기 전까지는 원래 모르는 법이죠." 타니씨의 말에 얌전.
비사이드:
" ...그러니까, 몇 번이나 같은말 하게 만들지 말라고!!!!!!!!!! "
타니 슈세이:
"여기 이쪽은 아직 R반에 온지 얼마 안돼서 오버드에 대해 낱낱히 몰라서 그런거니 다들 이해해주게."
키타자와 안즈:
히이익
오쿠야마 히나:
"어머 깜짝이야~"
비사이드:
대뜸튀어나와서 멱살잡기!!!!!!!!!!!!!
이노우에 에리사:
"오." 아게하를 바라봅니다.
오쿠야마 히나:
"오?" 입가를 손으로 가려요
레이제이 미카도:
"오…" 이 쪽은 소리로만 듣고 모든 것을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비사이드:
"그 안에 누가 있는지도 신경쓰란 말이야! 아까부터 자꾸 말하고 있는데, 왜 못알아먹는거야?!"
키타자와 안즈:
"아, 아게하……!" 내적 비명
이노우에 에리사:
"화끈한데."
쿠로다 이즈미:
거칠게 멱살잡힌 것들 쳐냅니다.
비사이드:
"잘 들어. 한 사람이라도 그 안엔 다른 이가 있을 수 있어."
쿠로다 이즈미:
"함부로 잡지 마세요. 여러분들이야말로 지금 아는 사람이라고 해서 증거를 은폐하려는 꼴 밖에 되지 않습니다."
비사이드:
"편드는 것 따위가 아니야. 날 뭘로보는 거야?"
키타자와 안즈:
"………." 조금 거친 방법이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당당하게 대신 해주는 모습에….
이노우에 에리사:
"미안하지만 나는 아는 사람이라고 해서 봐주거나 하지 않는데?" 웃으며 어깨를 으쓱합니다.
비사이드:
"레니게이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것이 많다. 하나의 몸 안엔 몇 명씩 들어있을 수 있어."
오쿠야마 히나:
야레야레 곤란하네...표정으로 이 상황을 지켜봅니다.
키타자와 안즈:
"으, 은폐라니 당치도 않아요……! 이이지마 군은 경찰이 되려고 했다고요…!!"
쿠로다 이즈미:
"뭘로 보냐니요? 이이지마 타카야, 데스 스트랭글러. 누가 봐도 그의 모습이고, 그의 행동이었습니다. 게다가 그는 자신을 데스 스트랭글러라고 말하였고, 1년 전 사건의 모습도 똑같이 재현하고 있고. 그게 현실이라고요."
비사이드:
"아니, 타카야 녀석은... '데스 스트랭글러'에게 이용당하는 거겠지?"
쿠로다 이즈미:
"이용당한다고 칩시다. 그럼 어떻게 할건데요? 아는 사람이니까 사람 죽이는 거 그냥 두고 보자구요?"
키타자와 안즈:
"누가 그렇게 말했나요……! 막아야죠!"
오쿠야마 히나:
"죽이기 전에 막아야죠." 분위기가 과열되는것을 제재하고자 난입해요...
이노우에 에리사:
"극단적이네, 쿠로 군. 조금 흥분을 가라앉히는 게 어때?"
오쿠야마 히나:
"한번만 더 기회를 주시겠어요 이즈미씨?" 생긋
비사이드:
"수배내려서 잡자고 하는 네 녀석보단, 우리 쪽에서 훨씬 더 방법을 잘 찾을거다."
쿠로다 이즈미:
"그러니까 저도 막자고 하는 말 아닙니까. 놈을 찾으려면 수배를 내려야죠!"
레이제이 미카도:
뭐, 이 쯤에서 슬쩍 옆으로 가 모두를 말리려는 시도를 하겠어요.
쿠로다 이즈미:
"그걸 막는건 여러분들이라구요."
레이제이 미카도:
"조금 머리를 식히고 다시 의논하는건?"
이노우에 에리사:
"그렇게 수배령을 내렸다가 그 녀석이 타카야 군의 몸에서 나와 다른 사람의 몸으로 갈아탄다면 어떡하려고?"
키타자와 안즈:
"………." 그제서야 이쪽도 좀 마음을 가라앉힙니다. "수배가 아니라, 실종자 정도면 괜찮다고, 봅니다만……."
비사이드:
"그럼 수배는 관둬."
오쿠야마 히나:
"상대는 미성년자에요. 섣불리 얼굴을 벽에다 도배할 수는 없잖아요?"
비사이드:
"타카야 녀석의 인생을, 네가 책임질것도 아니잖아?"
이노우에 에리사:
"어디까지나 합리적으로 생각하자는거지, 내 말은."
쿠로다 이즈미:
"그 소년이 지금 그 데스 스트랭글러에게 조종당해서 사람을 죽이고 다니는데 아는 사람이라고 해서 그걸 하지 말자는 말이죠? 지금?" 조금은 극단적으로 말합니다. 쿠로다의 눈엔 그렇게밖에 보이지 않으니까.
레이제이 미카도:
"여러분도." 다그치듯 모두에게 말합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이렇게 소리만 키우며 일차원적으로 생각하기만 하면 나 조금 재미 없을 것 같은데."
레이제이 미카도:
"그는 '일상'에서 살다가 온 사람이니, 처음 본 지식은 받아들이지 못하는 게 당연하고요."
타니 슈세이:
"우선 나도 이쪽 사람들에게 동의하네. 이이지마의 자식이 새로운 데스 스트랭글러일리가 없어. 이들의 말대로 무언가 다른 것이 있는거야."
오쿠야마 히나:
"그러니 한번만 우리에게 기회를 줘요. 납득할만한 이유를 확인시켜줄테니."
비사이드:
"이 녀석, 어떻게 사건을 보고있는 거야? 말이 전혀 안통하는 것도 유분수지."
키타자와 안즈:
"……." 눈을 꾹 감았다 뜹니다. 그리고 말을 다듬는 듯 조금 생각하다가… 차분하게 입을 열어요.
이노우에 에리사:
"이상하네, 화내지 않고 잘 말하고 있는데 왜 못 알아듣는걸까?" 고개를 갸웃하지만 미카도의 말에 어깨를 으쓱하곤 뒤로 물러납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사이디의 말엔... 그건 저도 잘? 눈으로 멍때리며
타니 슈세이:
"놈은 계속해서 안개에서 나타난다네. 그러니 안개가 등장하는 곳마다 출동해서 살인을 막고 놈을 저지하며 방법을 찾아보는 거야."
렌게 아게하:
[ 지, 진정해! 의견을 내미는건 좋지만~! ] 하면서 내면에서 소리치고 있겠네요.
타니 슈세이:
"우선은 그렇게 하는 것이 어떻겠나?"
레이제이 미카도:
"당신의 마음도 이해합니다. 쿠로다씨."
키타자와 안즈:
작게 끄덕입니다. "형사님의 말씀도 절대 이해하지 못하는 게 아니에요. 저희는, 아니… 저는 지금 범인으로 지목되는 이의 친구고, 그를 감싸려는 것으로 들리는 것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뭐어, 다들 원하시는대로." 어깨를 한번 더 으쓱하곤 팔짱을 낍니다. 방관자의 태도로 더이상 말을 꺼내진 않습니다.
쿠로다 이즈미:
"……………" 이들의 말은 결국 살인자를 내버려두고 불확실한 것에 걸겠다. 그런 말로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이 계속해서 살인을 저지르고 다니는데 그걸 그냥 내버려두자. 이렇게 말하고 있으니까요.
키타자와 안즈:
"그렇지만 이이지마 군은요…. 안 그래도 1년 전 그 사건으로… 가끔 좋지 않게 보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걸 옆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건 저고요.
오쿠야마 히나:
"사건에 진심전력인건 고맙지만...말이에요~ 증거도 두세번 확인해야하지 않겠어요 이즈미 형사님?" 생긋
키타자와 안즈:
"수배는 재고해주셨으면 합니다. 또 그런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요, 저는……."
쿠로다 이즈미:
"UGN이니 뭐니, 좋을대로 떠들고…" 짜증이 치밀어 오릅니다만, 레니게이드가 얽힌 일에 책임자는 자신이 아니니 결국 물러서기로 합니다.
비사이드:
"아앙?! 뭐라했냐??!!!"
쿠로다 이즈미:
"알겠습니다. 우선은 여러분들의 의견이 그러하시니 따르겠습니다. 하지만 또 다시 살인이 일어나면 저는 이 영상을 본부에 보고하고 지명수배를 촉구할 거니 그렇게 아십시오."
오쿠야마 히나:
이래서 비오버드란 어렵다니까... 한숨을 푹 내쉬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키타자와 안즈:
"……네, 타니 형사님 말씀대로… 저희는 안개가 다니는 곳을 쭉 모니터링하고 찾아볼게요."
비사이드:
"그런 일은 없을거다. 우리가 해결할 때까지 얌전히 기다리고 있으라고."
쿠로다 이즈미:
"좋습니다. 피해자가 없는 이상 저도 얌전히 따르겠습니다. 영상의 공개도 삼가도록 하죠."
오쿠야마 히나:
"이 일은 책임자로서 제가 모든 책임을 지죠. 수사에 열의를 보여준건 정말 감사하답니다."
비사이드:
"자신 있지, 너희들도?!" UGN들을 돌아보며 소리칩니다.
쿠로다 이즈미:
"저는 지금부터 독자적으로 수사하겠습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 렌게의 말에는 주먹 한번만 위로 들어올리고, 그나저나 캐릭터가 바뀌었네..
키타자와 안즈:
"……네, 네!" 갑자기 존대말
오쿠야마 히나:
"저런, 진정해요 아게하~" 아닌가 이쪽은? 갸웃하지만 아무튼 토닥토닥해줘요.
GM:
쿠로다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립니다.
오쿠야마 히나:
"저런, 저렇게 금방 삐지는 사람일줄은~..."
GM:
감정이 지나치게 과열된 모양이었습니다.
비사이드:
"아게하라니, 이 몸은 비사이드라고! 뭐, 늦은 소개인가 싶지만."
키타자와 안즈:
"……저쪽도 영 걱정되는데요…."
비사이드:
그리고 자리를 박차는 쿠로다를 보고 쳇, 하고 혀도 찹니다.
키타자와 안즈:
"비, 비사이드 님…, 아니 비사이드 씨…!"
타니 슈세이:
"미안하군. 내가 대신 사과하겠네. 쿠로다 수사관에게는 내가 잘 설명할테니…… 아이쿠. 이를 어째. 말버릇이 또."
레이제이 미카도:
"…예, 따라가서 화라도 풀어주는 게 낫겠습니다. 형사님." 가보라는 듯 눈짓합니다.
타니 슈세이:
"으음…" 고민하는 얼굴로 사람들 눈치를 봅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괜찮아, 형사님. 일반인의 눈에는 이상하게 보일만도 하지." 웃으며 손을 내젓습니다.
오쿠야마 히나:
"아녜요.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이었으니... 부디 잘 달래주길 바라요." 생긋
키타자와 안즈:
"아, 아니에요…! 저야말로, 누를 끼치진 않았을지 걱정하던 참이라……." 꾸벅꾸벅
타니 슈세이:
"저쪽엔 제가 잘 타이를테니 여러분은 타카야 군의 수배는 걱정 마시고…"
비사이드:
"됐어, 그게 무슨 아저씨 잘못이야."
타니 슈세이:
"모쪼록 사건 잘 부탁드립니다. 제가 또 서포트 할테니까요."
레이제이 미카도:
"걱정말고 따라가보세요."
비사이드:
뭐왜뭐?
타니 슈세이:
아저씨는 낯설다……
키타자와 안즈:
"네, 협력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옆에서 같이 달달 떪
이노우에 에리사:
"그나저나 비사이드라고 했나? 사이디 짱, 너는 듀얼 페이스인걸까?" 흥미롭다는 듯이 비사이드를 바라봐요.
레이제이 미카도:
이쪽은 의외로 아무렇지 않아하는 중(?)
타니 슈세이:
"그럼… 실례… 나중에 또 뵙겠습니다." 꾸벅 인사하곤 서둘러 쿠로다를 따라 갑니다.
오쿠야마 히나:
"잘 달래주길 바라요 슈세이형사님~" 손흔들흔들
비사이드:
"아, 수고하고." 타니에게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곤 에리사를 봅니다.
키타자와 안즈:
오버드가 된지 몇 개월…. 아직 갈 길이 멀다…….
비사이드:
"그래, 난 비사이드. 아게하 몸에 있는 '또다른' 인격이지. 듀얼 페이스, 그렇게 부른다지?"
이노우에 에리사:
나가는 타니에게도 손을 흔들어주고 감탄합니다. "과연. 재밌네."
비사이드:
"나 참, 꼬맹이가 말을 제대로 못해서 답답해서 튀어나왔다 이거야."
레이제이 미카도:
"… … 그런거였습니까?"
타니 슈세이:
……수고하고? 저 아이… 몸 안에 경찰청장 정도의 인물이 들어선 모양이군. 분위기가 영 딴판이야. 적응이 힘들겠어… 총총 걸어나갑니다.
오쿠야마 히나:
"아까의 상황은 그럴만도했죠...~" 끄덕
키타자와 안즈:
입 안 다물어짐… "저는 쭉 아게하만 봐와서… 많이 놀랐지만,"
비사이드:
"... ...뭐, 그래도 아게하를 방해할 생각은 없어. 난 어디까지나 아게하를 지키기 위해 움직인다."
GM:
이상으로 씬을 종료합니다. 자유롭게 연출 후 (-)를 입력하면 씬이 종료됩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쿠로 군은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는 이렇게 또다른 인격 쯤이야 아무렇지 않게 만들수도 있는데 말이야. 그렇지?"
레이제이 미카도:
"뭐라고 할까," 할말을 고르고 고르다가…
비사이드:
"그러니까, 저 녀석 레니게이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니까." 의자에 앉아서 다리꼽니다.
오쿠야마 히나:
"제가 라인으로도 잘 달래볼테니 걱정마요 여러분~" 독수리타자 타닥..타닥..
비사이드:
"설정이라니, 난 진짜라고!" 이자식이! 하면서 주먹 쥐어요.
키타자와 안즈:
"오버드가 아닌 분이니… 어쩔 수 없죠." 히나상 화면 힐끔힐끔 꺄아악
레이제이 미카도:
"미안합니다. 그래도 이제는 정확히 인지하고 있으니까요. ...무어라 부르는 게 편할까요?"
비사이드:
"뭐, 아무렇게나 불러도 돼. 비사이드나, 혹은..."
키타자와 안즈:
"그…럼 비사이드 씨…?"
비사이드:
"그것도 나쁘지 않네!"
키타자와 안즈:
꾸다닥… 끄덕끄덕
이노우에 에리사:
"하하, 쿠로 군이 오버드라도 되는 날엔 아주 기절할지도 모르겠어." 그가 잘못된 것은 아니기에 화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단지 궁금할 뿐입니다. 눈앞에 이렇게 결과가 보이는데도 그것을 부정하려드는 그 마음이. [쿠로다 이즈미]에게 P호기심 *N무관심으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system:
[ 이노우에 에리사 ] 로이스 : 4 → 5
비사이드:
"...뭐, 그래도 내가 너희들에게 모습을 드러내는 일은 별로 없을거야. 이건, 아게하의 수사니까."
레이제이 미카도:
"누님, 누님이라 … " 끄덕 (?)
비사이드:
"그런데 저... 말귀 못알아먹는 자식이 또 그러면 그땐 내가..."
키타자와 안즈:
두어 번 더 끄덕이고…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뵐 수 있었으면 좋겠…." 좋은? 일인가?
레이제이 미카도:
"뭐… 사람은 원래 겪으면 다른 생각을 가지는 법이니까요." 누님(?)의 말에는 죽이면 안됩니다. 사족을 답니다.
키타자와 안즈:
"……여하튼. 앞으로 바빠지겠네요. 이이지마 군이 수배되는 걸 막으려면…."
비사이드:
쳇, 성가시네. 하는 반응.
오쿠야마 히나:
한편 '힘...내...세...'까지 치고있음
이노우에 에리사:
"아아, 걱정 마 사이디 짱. 아마 쿠로 짱이랑은 더 자주 보지 못할 것 같으니까." 어깨를 툭툭 치며 말하곤 즐겁다는 듯이 미소 짓습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 혼자서 수사하다가, 위험한 일만 당하지 않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키타자와 안즈:
"자주 못 본다는 게 연루가 아니었으면 참 좋겠어요…."
비사이드:
아앙? 하면서 어깨 치는걸 응시했어요. 뭐, 감마는 아군으로 두면 괜찮은 녀석인 것 같으니...
오쿠야마 히나:
"아, 뒤로가기를 눌러버렸어..." 황망
이노우에 에리사:
^^ 얼굴로 보고 있음
키타자와 안즈:
흐아아앙
비사이드:
"...그런고로, 너희들..."
오쿠야마 히나:
시무룩 얼굴로 안즈에게 폰을 넘겨요..
키타자와 안즈:
"핫, 네……. 맡겨두세요! 아게하도, 지부장님의 문자도…."
레이제이 미카도:
"답답하면 종종 뵙겠습니다." 뭔가 이상한 말...
비사이드:
"그래, 그 당고의 맛은 나도 기억하니까!"
이노우에 에리사:
비사이드의 말에 굳이 대답하진 않고 웃으며 어깨를 으쓱합니다.
키타자와 안즈:
[ 힘내세요 쿠로다 씨…! 아깐 정말 죄송했습니다… ] 어쩌고저쩌고 갑자기 안즈 패치중
오쿠야마 히나:
"비사이드씨도 우리 가게의 단골..!" 눈반짝
이노우에 에리사:
"쿠로 군은 쿠로 군대로 조사를 이어나간다고 했으니, 우리도 뒤처질 수는 없지."
비사이드:
그리고 씨익 웃으면, 일렁거리던 공기가 잔잔해집니다. 머리카락도, 전부, ...
GM:
라인 스티커까지 이쁘게 장식합니다.
렌게 아게하:
".........."
오쿠야마 히나:
울면서 절하고있는 곰스티커
렌게 아게하:
"............................"
레이제이 미카도:
"어서?오세요?"
키타자와 안즈:
뭔가… 유행하는 귀여운 유루카라 네네 곰이 절하는
레이제이 미카도:
라인 … 보지못하는게 한이군(?)
렌게 아게하:
"...미안해요...!!!!!!! 다, 당황하셨다면정말죄송합니다제가빨리설명을해드렸어야했을텐데그게타이밍이안나서숨길생각은없었어요..................."
이노우에 에리사:
"렌게 짱, 제법 듬직한 파트너가 있던데?"
오쿠야마 히나:
안즈 타자속도보고 엄지척을 쌍으로해줘요
키타자와 안즈:
"……! 괘, 괜찮아…! 그럴 수 있지, 서운하게 생각하지 않으니까…." 손 절레절레
레이제이 미카도:
"요즘엔 특이한… 레니게이드도 많군요." 이런말
이노우에 에리사:
아무튼, 할일만 하면 되니까~ 다음은 어딜 또 가보려나. 같은 생각을 하며... (-)
렌게 아게하:
"...그, 그래도 나쁜 사람... 아니, 인격... 아무튼 친구는 아니에요...! 정말로요..."
오쿠야마 히나:
핸드폰 받고 고개를 끄덕여요
렌게 아게하:
"저, 저 정말로 최선을 다할게요...!"
키타자와 안즈:
"아, 오버드로서 처음 보는 분들이 계시고, 앞으로 자주 싸울 것 같아서…" 말 끝 흐림 "말씀드리는 건데…."
레이제이 미카도:
"… … 적어도 당신이나, 사건을 생각하는 말 자체는 진심같아 보였습니다." 끄덕
키타자와 안즈:
"저, 싸우는 것보다 지키는 게 특기… 아니… 그나마 잘하는 거…? 입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누님은." ...?
렌게 아게하:
...?
키타자와 안즈:
"다시 만난다면 제가 앞장 설게요…!" 파이팅!! (-)
오쿠야마 히나:
파이팅!!
레이제이 미카도:
안즈의 말에는 … 장하다며 어깨 토닥여줬습니다. 부탁합니다. (-)
렌게 아게하:
그, 그렇게 불리는거야...? 괜찮은거야? 알쏭달쏭...
오쿠야마 히나:
"좋아요~ 그럼 단합의 의미로 차와 디저트를~" 사람들을 복돋아줄겸 1층으로 데리고 내려갑니다(-)
GM:
사건은 계속해서 심화되어 간다.
~ 정보 조사 ~:
전원 등장한다.
레이제이 미카도:
1D10 ㅡ ✴「Numinose」의 Scene In (1D10) > 10
키타자와 안즈:
1D10 🎮 DATA SAVER 등장침식 (1D10) > 10
이노우에 에리사:
1d10 등장침식 (1D10) > 6
system:
[ 키타자와 안즈 ] 침식률 : 49 → 59
렌게 아게하:
1d10 ✘등장침식✘ (1D10) > 9
오쿠야마 히나:
1d10 토톳 (1D10) > 4
system:
[ 레이제이 미카도 ] 침식률 : 62 → 72
GM:
정보조사 입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사실 에리사는 데스 스트랭글러보단 자신과 직접 맞붙었던 보기 헤이즈에 대해 더 관심이 가서 말이죠. 처음과는 다르게 뒤로 빼는 모습이 조금 실망스럽긴 하지만...
GM:
웹의 넓은 세계야말로 해커의 진정한 무대.
이노우에 에리사:
"역시, 솔라리스구나. 그 안개라면 그럴만 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기분 좋게 웃으며 정보를 스크랩해둡니다. 그리고 다시 아무렇지 않게 V시 지부로 복귀!
GM:
수상한 안개에 대한 내용을 알아냅니다. 데스 스트랭글러의 능력이 아닌 별도의 인물. 보기 헤이즈의 것.
키타자와 안즈:
그러면 이쪽은, 오버드로서의 커넥션이 두터운 것도 아니고… 친구의 일이니 발로 뛰기 위해 나온 참입니다.
GM:
'[]'
키타자와 안즈:
그러니까… 추리 게임에 나오는 형사님을 빙의한 거죠(아니에요
GM:
그는 꽤 눈에 띄는 인물입니다.
#9 : 수사중지명령:
씬 플레이어 : PC4
키타자와 안즈:
1D10 🎮 DATA SAVER 등장침식 (1D10) > 8
system:
[ 키타자와 안즈 ] 침식률 : 59 → 67
레이제이 미카도:
1D10 ㅡ ✴「Numinose」의 Scene In (1D10) > 5
system:
[ 레이제이 미카도 ] 침식률 : 72 → 77
이노우에 에리사:
1d10 등장침식 (1D10) > 6
오쿠야마 히나:
1d10 산책을나와요 토톳 (1D10) > 4
system:
[ 이노우에 에리사 ] 침식률 : 57 → 63
렌게 아게하:
1d10 ✘등장침식✘ (1D10) > 5
system:
[ 이노우에 에리사 ] 침식D : 0 → 1
GM:
각자 조사를 마친 후, V시 지부로 돌아오면 타니 슈세이는 자신의 책상의 짐을 정리하고 있다.
타니 슈세이:
"아, 자네인…… 아아, 다들 오셨습니까. 제대로 인사를 드린다는 것을 그만 깜빡했군요." 꽤나 갑작스럽지만요.
키타자와 안즈:
"타니 형사님……? 정리하시는 건가요?"
레이제이 미카도:
자크를 올리는 소리, 가방속에서 움직이는 부산스러운 물건들의 소리 …
타니 슈세이:
"음… 그건 말이지…" 멋쩍게 웃습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퇴근하십니까?" 아닌걸 알지만 일단 그렇게 물어봅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형사님은 이제 돌아가려고? 아니면..."
렌게 아게하:
잠깐 두고건 자료를 가지러 왔는데... 타니 형사님과 모두를 만나네요. 꾸벅 인사합니다.
GM:
타니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지만, 요점은 그것입니다.
타니 슈세이:
"퇴근이라면 퇴근이라네. 그렇게 됐군."
오쿠야마 히나:
"음? 이즈미씨가요?"
레이제이 미카도:
"따라가서 나눈 이야기가… 그겁니까?"
렌게 아게하:
"...네? 타니 씨가 철수한다구요?"
키타자와 안즈:
"……그런, 일이……."
렌게 아게하:
"쿠로다 수사관님의 명령으로요...?"
타니 슈세이:
"본부에 영상에 관한 것을 빼고 보고를 올렸더니 정한 지침이라고 하더군. 아무래도 R반은 여기서 빠져야 하는 모양이야."
키타자와 안즈:
"…R반이 이 수사에 가장 도움이 될 분들일 텐데도요……."
이노우에 에리사:
"아쉽게 됐네, 형사님. 본인도 이 사건에 꽤 궁금한 게 많아보이던데."
레이제이 미카도:
쿠로다씨는 독자적으로 수사한다고 했으니, 빠져도 그의 수색은 이어지겠지요.
타니 슈세이:
아쉬운 것은 이쪽도 마찬가지 입니다. 짐을 차곡차곡 정리하던 손이 멈추고 아쉬운 표정으로 자신의 책상을 내려다봅니다.
렌게 아게하:
"... ... 하지만 경찰중 타니 형사님이 가장... 이 사건에 대해 잘 알고계실 텐데..."
타니 슈세이:
"계속 고집 부리면 결국 곤란해지는 것은 이곳의 사람들일테니까"
키타자와 안즈:
"……마음이 안 좋네요…. 명령이라니, 반발할 수도 없고…."
이노우에 에리사:
"뭐, 공식적으로는 빠져도 이런저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많으니까.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진 말자구."
레이제이 미카도:
"… …" 생각이 길어지는 건 사실이군요. 폴리스 라인 너머의 형사님의 얼굴은 어땠더라 …
타니 슈세이:
"물론입니다. 저는 경찰 측으로 돌아가겠지만, 이 사건에 대해선 '개인적'으로는 계속해서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처럼 협력수사는 못하겠지만…"
키타자와 안즈:
감마 씨의 말에 끄덕입니다. "네, 그리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렌게 아게하:
"...그, 필요하신게 있다면 말씀만 하시면... 협력할게요...! 언제든지...!"
키타자와 안즈:
그리고 무언가 생각났다는 듯, 한 발짝 앞으로 다가갑니다. "그리고, 여쭤보고 싶은 게 있었는데요…!"
오쿠야마 히나:
"~진척이 생기면 꼭 연락할게요." 생긋
타니 슈세이:
"하하,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당신을 도울수 있을테니 그 날을 기대해보죠." 아게하에게도 꼬박꼬박 존댓말을 합니다. 처음 만난 사람이니까요.
키타자와 안즈:
"이이지마 군… 음음, 편의상 타카야 군이라고 하겠습니다…." 본인이 없을 때 하는 요비스테 . . .
타니 슈세이:
그렇구나
키타자와 안즈:
"개인적으로 알아보던 중에… 타카야 군이 실종되기 직전에, 형사님을 만났다는 증언을 전해들었거든요."
타니 슈세이:
"………흐음." 짧게 고민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레이제이를 잠깐 봤습니다. 그는 모르겠지만…
레이제이 미카도:
모를리가요.
타니 슈세이:
"실은, 타카야 군에게 한 가지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말이네. 몇 가지 물어보고 싶은게 있었거든."
레이제이 미카도:
"언제나 자신의 일처럼 수사를 맡아오시던 분이었죠."
타니 슈세이:
"말하자면 열혈 형사, 그런 거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만. 아무튼 신지는 사건의 진실에 거의 다다른 유일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었어."
키타자와 안즈:
작게 끄덕입니다. 지금으로 두 번째 듣는 말이네요.
타니 슈세이:
"물론 당시의 우리들은 전혀 모르고 있었지. 난항을 겪던 수사였기에 전담팀이 아닌 이상 외부로는 유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었으니까."
레이제이 미카도:
"… 그렇기에 표적이 된 게 아닐까 지금 와서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지난 일은 지난 일일 뿐. 눈을 감고 말을 마저 듣습니다.
타니 슈세이:
"그래서 물어보았네. 혹시 아버지가 남긴 무언가가 없냐고 말이네. 신지라면 무언가 단서를 남겨 놓았을 거라고 생각했거든."
키타자와 안즈:
그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내통자…라고요?"
타니 슈세이:
"아, 그러고보니 자네들은 모르겠군."
레이제이 미카도:
" 그 당시 경찰 내부의 수사 정보를 모두 알고 있는 듯한 움직임이었습니다. "
타니 슈세이:
"1년 전, 데스 스트랭글러를 쫓을때 많은 팀이 와해된 이유 중 하나는 내통자가 있었기 때문이라네. 수사망을 전부 파악하고 교묘하게 피해가는 데스 스트랭글러 덕에 내부자를 색출하는데 애먹었지."
레이제이 미카도:
"그 이후에 이이지마 신지 씨가 그렇게 … " 그래서 수사도 빨리 종결되었던 거라고 덧붙입니다.
키타자와 안즈:
"그런 일이… 있었군요,"
타니 슈세이:
"하지만 경찰 아저씨인 내가 아니라 키타자와 양. 자네라면 이야기 해줄지도 모르겠군. 안그런가?"
키타자와 안즈:
"쿠로다 씨를 의심하는 건 아니지만……. 이번에 사건에서 손을 떼게 되신 것도, 혹시 그 영향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타니 슈세이:
"자네라면 타카야 군의 발걸음을 쫓다보면 신지의 수사 자료에 닿을지도 모르는 일 아니겠나?"
키타자와 안즈:
"………." 잠시 멍하니 있다가…
타니 슈세이:
아마도 확신할만한 이야기는 아무것도 없다는 제스처.
키타자와 안즈:
"그렇다면, 정말 좋겠어요…. 힘낼 거니까요."
타니 슈세이:
"그래. 힘내게. 나도 멀리서나마 서포트 할테니까 말이야."
키타자와 안즈: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요……!"
타니 슈세이:
가벼운 미소를 짓습니다. 지킬 힘이 있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자신에겐 없었으니까요. 꼭 관련된 이야기는 아닙니디만, 타니에게 있었던 일이 하여금 이 사건에 전력으로 임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일 겁니다.
키타자와 안즈:
"뒤에서 조종하는 누군가 있다니, 절대 이대론 못 넘어가요……."
타니 슈세이:
"그래. 꼭 한 방 먹여주게. 나도 혼자였고, 그 날의 신지도 혼자였네만 자네는 혼자가 아니지 않나?"
키타자와 안즈:
"……." 무언가 깨달은 듯 눈이 커집니다.
타니 슈세이:
"그래. 어쩌면 자네 덕에… 드디어 신지를 만나러 갈 수 있을거란 생각도 드는구나." 서글서글한 미소로 웃는 타니는 초라한 가방 하나를 어깨에 걸치고 떠납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말이 이어지는 동안, 지팡이를 톡톡 두드리다가 언제나 다를 바 없는 표정으로 그를 봅니다.
타니 슈세이:
"하하, 녀석 말 한 번 부끄럽게도 하네." 어깨를 툭툭 두드리고는 지나쳐갑니다. 안개에서 오래도록 헤매던 형사는 일선에서 물러섭니다만 멀리서나마 의지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있는 다섯의 사람들이 있기에 안심하고 떠날수 있는 거기도 합니다.
키타자와 안즈: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오히려 감사한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으니까요." 안녕히 가시라는 인사를… 꾸벅 하는 거네요
렌게 아게하:
그런 대화를, 조용히 듣고 있다가... 물러나는 이의 모습을 끝까지 지켜봅니다. 긴 세월동안 얼마나 단단한 의지를 품고 있었는지.
오쿠야마 히나:
"뒷일은 저희에게 맡기세요 형사님~" 늘 그렇듯, 여유로운 어조로 타니를 배웅합니다. 손을 흔드는것도 잊지 않고...
GM:
수사의 기본은 발로 뛰는 것이다. 그런 철칙을 내세우며 쉴새없이 달려온 타니 슈세이는, 결코 멈춰서지 않을 겁니다.
키타자와 안즈:
혼자가 아니지 않나, 그 말을 곱씹으며 형사님이 떠난 자리를 멍하니 바라봅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말없이 웃으며 손을 흔들어줍니다. 그리곤 기지개를 쭉 피곤... "예상치 못하게 전력이 하나 줄어들었네."
렌게 아게하:
그럼요, 곁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레이제이 미카도:
"그래, 비번인 날 여기 찻집이라도 같이 오죠. 꽤나 맛있거든요." 그런 스몰 토크를 하며 그를 배웅합니다.
렌게 아게하:
"건강하셔야 할텐데..." 작게 중얼거리고..
키타자와 안즈:
그리고 주변을 돌아보면 이 사건의 해결을 위해 모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 명이 줄어 안타깝다는 마음이 있지만,
레이제이 미카도:
"뭐… 걱정마십시오." 에리사 말 가만 듣다가
키타자와 안즈:
"…!"
렌게 아게하:
"...!"
키타자와 안즈:
"믿음직하세요……!"
렌게 아게하:
"저, 저도 2인분 할게요!!!" 진짜 인격2개임
키타자와 안즈:
"저는……." 어쩌지, 2인분할만한 건수가 없다!
이노우에 에리사:
"오, 꽤나 믿음직한 말을 하는데."
오쿠야마 히나:
"저는..20인분 먹을게요!" 무슨말인지 몰라서 일단 많이부름..실제로많이먹기도함
레이제이 미카도:
"그럼 저희는 지금…7인분 하는 팀이 됐군요." ?
오쿠야마 히나:
"이 뜻이 아닌가요?" 갸웃
렌게 아게하:
"그, 2인분... 정도의 밥은 못 먹지만, 그래도, 싸우는 것도... 잘 못하지만, ...그래도..."
GM:
20인분 시킬까요? 하는 UGN 에이전트.
레이제이 미카도:
"전 먹는 것도 2인분 먹습니다." ?
이노우에 에리사:
"그만큼 열심히 일한다는 뜻이겠지? 레이 군 덕분에 안심이네." 그리곤 히나의 말에 키득거립니다.
렌게 아게하:
"아무튼 열심히 할게요! 네!!!!"
오쿠야마 히나:
"비오버드의 말은 어렵군요..." 갸웃
이노우에 에리사:
"자, 아무튼. 그럼 마저 열심히 조사를 해보자고." (-)
오쿠야마 히나:
"다들 파이팅이에요~" 양산을 펼치고 빙글
레이제이 미카도:
제 딴에는 개그였던 거 같은데 …
키타자와 안즈:
"지부장님 위장은 세계 최강이니까요…!" 대충 우왕좌왕. 하고 파이팅!!
레이제이 미카도:
"아무도 안웃나… " 이상하네.. 중얼거리며 머리 긁적임(-)
GM:
~ 정보 조사 재개 ~
오쿠야마 히나:
그럼 다시 지부의 회의실로 돌아와서... 톳톳
GM:
여기서 갑자기 몬스테라에게서 중후한 영국 신사의 말투가 나온다면 어떨까.
오쿠야마 히나:
오히려좋아
몬스테라 (영국신사 .ver):
"오, 이게 누구십니까. OKUYAMA 씨군요."
오쿠야마 히나:
"Hi" ^_^
몬스테라 (영국신사 .ver):
이쪽은 영국이므로…
오쿠야마 히나:
영어로 솰라솰라물어봅니다..
몬스테라 (영국신사 .ver):
이파리로 꽃잎을 살짝 들었다 내려놓고…
오쿠야마 히나:
"MR. IZUMI에 대한 소문을 들은게 있을까? 아무래도 수상한점이 있어서 말이지~"
몬스테라 (영국신사 .ver):
"Oh~ IZUMI~" 과도한 리액션도 영국의 그것
오쿠야마 히나:
"사건에 너무 과민반응?한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차 알러지가 정말 있는지도 알아봐주면 좋고?"후후...
몬스테라 (영국신사 .ver):
"후후, 좋습니다. 내 바깥의 모두에게 물어다 오리. 조금만 기다려주신다면 감사하겠군요."
오쿠야마 히나:
"Yes Sir : )"
GM:
어쩐지 사건에 대해 더 잘 알지도 모르겠군요.
오쿠야마 히나:
지나가는 낙엽, 꽃가루, 벌레들에게 꼬치꼬치 캐묻는 MR.몬스테라씨를보며..
몬스테라 (영국신사 .ver):
"Hey, I have a ~~ ………" 질문이 있다며 지나가는 식물들 다 붙잡고 물어봅니다.
GM:
지나가던 낙엽.
오쿠야마 히나:
"good job" 박수 짝.짝.짝.
몬스테라 (영국신사 .ver):
"훗. 훗. 훗." 콧수염 -처럼 보이는 이파리-을 만지작.
오쿠야마 히나:
"흠, 의외의 정보를 건졌어요. 고마워요 MR. 몬스테라." 생긋
몬스테라 (영국신사 .ver):
"Oh my god~~" 자지러집니다.
GM:
그렇게 그는 극락의 저녁을 기다리게 됩니다.
오쿠야마 히나:
"아 참 그리고 한가지더..."
몬스테라 (영국신사 .ver):
"Unbelievable. 놀랍게도."
오쿠야마 히나:
"Oh...."
몬스테라 (영국신사 .ver):
"very bad guy."
오쿠야마 히나:
"Liar..."
몬스테라 (영국신사 .ver):
"메이비. 암 헤브 어 핸드."
오쿠야마 히나:
"OK. Wait..." 이즈미를 보면 차를 강제로 마시게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몬스테라 (영국신사 .ver):
"IZUMI OSHIRI, BOOM. BOOM." (-)
GM:
황홀한 표정으로 몬스테라는 저녁을 보냅니다.
렌게 아게하:
......................... 어딘가에서 황홀해하는 식물의 소리가 들린다.
GM:
인맥의 힘! 최고!
렌게 아게하:
1년전 사건이라지만, 지금도 그에 대해서 아는 사람들은 있지 않을까?!
GM:
그들은… 정보를 착착 정리해줍니다.
데스 스트랭글러:
"나를 죽여? 어림도 없지! 나는 다시 되돌아온다!"
GM:
그렇게 이 도시에 다시 한 번 살인마의 안개가 생겨난다.
타니 슈세이:
수사 열심
쿠로다 이즈미:
오해 NO. NO.
GM:
이제 남은 것은 여기의 다섯!
레이제이 미카도:
그럼, 타니 형사님에게 자료를 넘겨받고… 이 곳의 지부인원들에게 데스스트랭글러에 대한 것을 조금 더 알려줍니다.
GM:
과연…
레이제이 미카도:
1dx+1 <조달>판정 (1DX10+1) > 8[8]+1 > 9
system:
[ 레이제이 미카도 ] 재산 : 2 → 0
GM:
기적적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라는 느낌이군요.
레이제이 미카도:
사비를 털어서 조금 보탰다~ 일까요. 그래도 권총을 홀스터에 넣어둡니다.
GM:
총포상은 이렇게 말합니다.
렌게 아게하:
어디서 위험한 물건(?) 이 거래되는 것 같은데... 기분탓인가?
GM:
조사해볼까요!
렌게 아게하:
아이템_커넥션 :: [정보수집팀] 〈정보:〉 ▶ 〈정보: 〉 판정을 하기 전 오토 액션으로 사용 / 그 판정 달성치 +2 / 한 시나리오에 3회 (2/3)
system:
[ 렌게 아게하 ] 침식 : 59 → 67
GM:
S2시에서 -그러나 아무도 사랑하지 않음- 데이터베이스를 맡아주어서 일이 한결 더 수월해졌습니다.
렌게 아게하:
네, 도와주시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할 수 있다!!!!!
GM:
성공!!
렌게 아게하:
"... ..."
키타자와 안즈:
1D10 🎮 DATA SAVER 등장침식 (1D10) > 3
system:
[ 키타자와 안즈 ] 침식률 : 67 → 70
GM:
씬이 따로 열린 것이 아니므로 등장침식 없습니다!
키타자와 안즈:
허억
system:
[ 키타자와 안즈 ] 침식률 : 70 → 67
레이제이 미카도:
그럼, 아게하가 가설을 말해줬다면 … 그 근처의 시설은 여전히 임자 없이 버려져 있다< 는 정보를 들고온걸로 할까
키타자와 안즈:
이런 곳에도 숨어 있구나… 오다가다 그냥 폐허네~정도로 넘겼을 것 같네요
오쿠야마 히나:
"누가봐도 수상한 곳이잖아요 여기~" 주변 두리번...
이노우에 에리사:
"보기 짱의 계속 살아나는 체질도 그 실험으로 얻은 게 아닐까 싶네~" 라며 지나가듯 보기 헤이즈에 관한 정보도 말해줬을 거에요
렌게 아게하:
"네, 네... 거기는 또 실험동이 많아서..."
키타자와 안즈: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네요…."
레이제이 미카도:
"솔라리스인가 … 확실히, 대중과 언론의 눈을 속이기에는 기억과 눈을 주무르는 것 만큼 확실한 건 없죠."
렌게 아게하:
"이것저것... 하는데에... 충분한 장소라고 생각되어요..." 솔라리스의 놀라운 어휘력
레이제이 미카도:
"… 타니 형사님이 말해주신건 현장에 모두가 있었으니, 추가로 정리할 필요는 없겠군요." 타카야의 이야기.
키타자와 안즈:
옆에서 조용히 끄덕입니다. "그럼… 어느 정도 정보가 모였으니, 직접 가보는 수밖에 없겠죠?"
이노우에 에리사:
"그렇다면 다음 선택지는 하나네. 직접 현장방문해보기. 다들 불만 없지?" 어깨를 으쓱하며 말합니다.
오쿠야마 히나:
"일단 쳐들어가면 뭐든 나오지 않겠어요? 현장검거~ 맞나?" 갸웃
키타자와 안즈:
발동동 . . .
렌게 아게하:
"네! 직접 가서 확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레이제이 미카도:
"여러분이 괜찮다면, 저야 언제든 준비 만반입니다." 지팡이 쥐고 일어서기
오쿠야마 히나:
"이즈미씨에게 타카야군의 무죄를 주장하려면~ 이 수밖에는요~"
이노우에 에리사:
"결정이네. 그럼 가볼까?"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키타자와 안즈:
차 알러지… 얘기엔 어쩔 수 없이 웃네요 저는 이해해요… 그리고
렌게 아게하:
"차 알러지요...? 왜 그런 거짓말을... 오쿠야마 씨네 당고와 차는 정말 맛있는걸요...!"
오쿠야마 히나:
"게다가 작년에 경찰의 내통자로도 의심받았다던데... 뭐, 이건 좀 더 조사해봐야겠죠." 다음번엔 강제로 먹여야지 생각중.
키타자와 안즈:
결정이 나자마자 벌떡 일어나는 거예요 "네, 가죠…!"
오쿠야마 히나:
사약처럼 멕여주마..생각하며 토톳 걸어요
레이제이 미카도:
오쿠야마 지부장의 말에는 흠? 왜 그랬을까요.. 의아해하며 고개를 기울일 뿐입니다. (차 알러지 이야기)
렌게 아게하:
"다녀와서 또 맛있는 차를 먹어요...!"
레이제이 미카도:
"… 뭐, 그 건은. 알리바이가 있어서 확실히 혐의에는 풀려 났으니.."
오쿠야마 히나:
"후후, 한턱 쏠게요 제가~" 흥얼
레이제이 미카도:
"… …" 추리하고 있는게 몇 개 있지만, 섣불리 얘기하는 건 안되겠죠. 아게하의 말에는 싱긋 미소지을 뿐입니다.
GM:
우선은, 현장이다. 타니 슈세이의 말이 있죠.
#10 : 잠입수사:
트리거 씬이 된다.
키타자와 안즈:
1D10 🎮 DATA SAVER 등장침식 (1D10) > 7
렌게 아게하:
1d10 ✘등장침식✘ (1D10) > 3
레이제이 미카도:
1D10 ㅡ ✴「Numinose」의 Scene In (1D10) > 2
system:
[ 렌게 아게하 ] 침식 : 67 → 70
이노우에 에리사:
1d10 등장침식 (1D10) > 5
오쿠야마 히나:
1d10 양산빙글빙글 (1D10) > 1
system:
[ 키타자와 안즈 ] 침식률 : 67 → 74
GM:
항만부에 위치한 폐공장지대.
키타자와 안즈:
핫
레이제이 미카도:
지팡이로 이것저것 휘적휘적… 중
GM:
안즈는 무언가 기묘한 느낌을 받습니다.
렌게 아게하:
빠릿한 얼굴됨
키타자와 안즈:
"……." 묘한 기분에 주위를 둘러봅니다. "폐공장 맞죠…?"
GM:
함정… 그렇게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이노우에 에리사:
"왜, 뭔가 느껴져?"
레이제이 미카도:
"글쎄요. 지팡이에 계속 전선들이 걸리긴 합니다만." 과연.
오쿠야마 히나:
"뭔가 있을까요?" 양산 접어서 품에 넣어요
키타자와 안즈:
그리고 팔을 들고 일행까지 같이 멈춰 세워요
렌게 아게하:
"기계는 엄청 많네요... 응?"
레이제이 미카도:
소리에 그 자리에서 멈춥니다. "뭔가 느끼기라도?"
이노우에 에리사:
"함정이라도 준비해둔걸까. 기대되는걸." 여전히 여유로운 얼굴로 가만히 안즈를 바라봅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그 말에 눈을 감고 더욱 집중해봅니다. 웅웅거리는 기계음이 …들리나? 곰..
키타자와 안즈:
곰곰… 으으음…….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이대론 위험할 것 같단 말이죠…." 쇼트 써도 되나요?
GM:
안즈가 일행을 세움과 동시에 눈 앞으로 더러운 신문지가 날아갑니다.
키타자와 안즈:
으앗
GM:
신문지에 붉은 점이 보이더니… 벽면에서 총알 세례가 빗발치기 시작합니다.
렌게 아게하:
...? 에?
GM:
아마도 레이저 트랩인듯 싶습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 투다닷- 하는 소리에 반사적으로 지팡이를 들었다가 내립니다.
GM:
센서에 걸리는게 있다면 쏘는 모양이네요.
키타자와 안즈:
"───, 이거…."
렌게 아게하:
"꺄악...!!! 행동을 인식하는 트랩이 있나봐요...!!!!"
오쿠야마 히나:
"이런 장난을...~" 입삐죽
레이제이 미카도:
"그런가보네요. 움직임을 암시하는 것 같은데."
이노우에 에리사:
"하하, 재밌는데."
GM:
해제할 수 있습니다. 쇼트도 사용이 됩니다만, 이 트랩의 가동시키는 곳에 직접적으로 닿아야 하므로 난이도가 조금 있습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무력화하거나, 돌진하거나.. 해킹 수단 없습니까?" 그런말
오쿠야마 히나:
"없을까나~" 미카도 말에 얹기
GM:
기본적으로 이 함정을 피해간다.
이노우에 에리사:
이지이펙트 두개 사용해서 달성치 보정 받기 가능한가요?
키타자와 안즈:
"과전류는 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GM:
암호 해독과 프로파일링은 적절하지 않은 이지이펙트로 보입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ㅇㅋ! 그럼 안즈를 봄
레이제이 미카도:
"… 센서는 보통 감압식 버튼장치로 되어있으니까요. 레이저 센서라고 해도 내부는.."
키타자와 안즈:
"그럼 해볼게요. 그런데, 그… 어디까지 전류가 갈지 모르니까 조금 떨어져 계시는 게…!"
레이제이 미카도:
"통할지도 모릅니다. 아."
GM:
참고로 실패하면 그 즉시 총알 세례를 당해 5D10의 HP 피해를 입습니다.
오쿠야마 히나:
에
이노우에 에리사:
"물론. 부탁할게, 안즈 짱?" 두어걸음 뒤로 물러납니다.
키타자와 안즈:
달달달달
GM:
떨지마! 할수있어! 넌 최고의 블랙독이야!
키타자와 안즈:
사실, 함정 푸는 거라면 좋아합니다만… 지금은 여길 빠르게 빠져나가는 게 급해보여요. 달달달
GM:
지식:기계공학으로 도전!
키타자와 안즈:
좋습니다!!
GM:
성공! 그에 따라 벽면의 레이저 트랩은 해제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키타자와 안즈:
푸른 스파크가 파지직! 튀면서 치이익 꺼졌다는 느낌으로… "돼, 됐나…?!"
오쿠야마 히나:
"여보세요~" 팔을 쭉 늘려서..손을휘적휘적 젓습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이야, 솜씨가 대단한데." 가볍게 박수를 쳐줍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망가지는 소리, 매캐한 냄새. 그 모든것들이 이뤄지고 나면 다시 다가옵니다. "성공하셨나요?"
렌게 아게하:
"된 것 같아요...! 대단해요, 안즈 쨩!"
레이제이 미카도:
"…다행입니다. 제대로 피할 수 있을거란 자신은 없었거든요."
오쿠야마 히나:
밍밍한 반응에 팔을 거둡니다. "성공했어요 안즈!" 활짝
키타자와 안즈:
"된 거 같아요…! 다, 다음부턴 더 안전하게…" 우아앙
이노우에 에리사:
"유능하네, 안즈 짱." 히죽 웃고 다시 주머니에 손을 꽂아넣습니다.
렌게 아게하:
"미카도 씨는 눈도 불편하시니까~! 정말 다행이에요...!"
이노우에 에리사:
"자, 그럼 계속 앞으로 나아가볼까." 망설임없이 앞으로 걸어나갑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끄덕끄덕 "만약 놈들이 있다면, 수고를 덜었기도 하고요." 감사를 전해야…
키타자와 안즈:
"무식하게 흘려보냈을 뿐이지만요." 슬쩍 웃습니다. "갈까요."
GM:
인적이 드문 공업지대. 그러나, 보안만은 건재했다.
레이제이 미카도:
"이러니 저러니해도 유능한 알바생을 뒀군요." 히나에게 그리 말하곤 따라갑니다.
오쿠야마 히나:
"과정이 어쨌든 성공했잖아요~ 후후" 척척 걸어갑니다.
GM:
하지만 그것도 이제는 옛말. 보안 시스템은 해제하였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간다.
레이제이 미카도:
몇몇 증거가 될 만한것들은 추가로 담았기도 하고요. 뭔지는 모르지만..(?)
이노우에 에리사:
이지이펙트 암호 해독 사용 가능할까요!
오쿠야마 히나:
"대충 1234...찍으면 되겠죠~?" 헛된손짓하려함
키타자와 안즈:
"핫." 부수면 큰일이 날 거 같은 컴퓨터다
렌게 아게하:
여러가지 기계... 잘 모르겠어요. 어렵네...
레이제이 미카도:
"「보기 헤이즈」가 해킹질을 좀 한다고 하더니. 걸맞는 기계군요."
안개와 함께 나타나 희생자를 교살한다고 하는 거리의 악마는 …
안개의 살인귀 데스 스트랭글러라 불리며 도쿄를 공포의 밑바닥으로 몰아넣었다.
그는 UGN에게 쓰러졌었다. 그럴 터였다.
그러나 일 년 후, 안개의 살인귀는 다시 도쿄로 돌아왔다.
사건을 뒤덮는 깊은 안개, 그 배후에 스민 악의를 흩뿌리는 것의 정체란…
UGN의 오버드와 형사들의 사건부가 지금 열린다.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Murder in the Haze』
더블크로스― 그것은 배신을 뜻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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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페이즈」
기본적으로는 지정 PC 외엔 등장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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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임무로 어느 살인귀를 쫓고 있었습니다.
안개가 자욱하게 낀 곳에 항상 등장한다는 악명 높은 교살마.
'데스 스트랭글러'는 신출귀몰하게 나타나는 오버드였고, 많은 희생자를 만들었으며.
도시를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그러나, 드디어 당신은 놈을 몰아세웠습니다.
벽을 등지고, 더는 도망칠 곳도 없이 서있는 그는…
드디어 잡히기 직전의 모습이었습니다.
"...좋아, 이제 갈덴 없어요...!!!" 숨을 몰아쉬고 상대를 노려봐요.
"살인같은 건 안 돼요... 순순히 잡혀주세요!"
오른팔은 똬리를 튼 뱀처럼 꼬여 로프의 형태로 길게 늘어져 바닥에 내려있습니다.
"큭큭, 걸작이군! 이렇게 어린 아이가 나를 몰아세우다니?"
"하지만… 뭐? 살인같은건? 살인이 뭐 어때서?"
"어린애라고 얕보면, 크, ..큰코.. 다칠걸요?!" 아닐수도있음의 톤이지만
"사람이 죽잖아요! 그런 당연한거에 의문을 품나요?"
"그러니까 여기서... 당신을 막아내겠어요!"
그리고 분위기가 바뀐건 한 순간.
순식간에 자세를 낮춰 공격을 피한 뒤, 재빠르게 상대에게 접근합니다.
"하, 너 꽤 즐거워 보인다?"
"그치만 말이야, 너는 우릴 이길 수 없거든. 왜냐하면..."
"2대 1이니까!!!!!!!!"
순식간에 무거운 중력이 주변을 짓누릅니다. 상대의 움직임을 봉쇄할만큼, 어쩌면 분노도 들어있을.
"하지만, 그래… 궁금해졌어."
"아니면… 둘 다일까나!" 최후의 일격이라는 것처럼 전력을 다해 마지막을 노리는 데스 스트랭글러의 일격.
"그런 표정따위, 뭐가 좋다고 보는거지? 남을 괴롭게 하는데 무슨 즐거움이 있다고."
"...야, 꼬맹아. 너 저런녀석이 아직도 무섭냐?"
"내 눈엔 그저 정신나간 광인이거든."
[ 그렇지만 마주해야 할 상대라는 걸 알고있어. ]
잔잔해지는 분위기. 그리고 눈을 떠서...
상대를 노려봅니다. "당신이 원하는 건 보여주지 않아요."
그가 피워낸 안개속에서 섞이는 분홍빛의 기류. 떠오르는 보석같은 꽃의 마안들.
안개속을 헤집고 나아갑니다. "공포에 지지 않아요. 당신에게도!"
하지만, 그럼에도 도망치면 안되기에... 왼쪽을 홱 돌아본채 손을 뻗습니다. 주변의 중력이 진동합니다. 대기가 울려요.
그래, 자신에겐 시간을 멈출 수 있는 힘이.
흩날리는 머리카락이 뚝 멈춥니다. 날아가는 새도, 떨어지는 나뭇잎도, 모든게 멈춰서, 그리고,
그 공격마저.
그 사이에서 홀로 움직이는 발, 달려나갑니다.
"...아뇨, 이길거에요!" 그리고 상대의 몸을 기류가 에워쌉니다. 부드러워 보이는 그 에너지는 살인귀의 호흡을 뺏고, 짓누르겠죠.
이내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땅에 5cm 정도 몸이 파묻히고 행동이 멈춥니다.
안개가 천천히 걷히기 시작합니다.
서서히 모습이 드러나는 데스 스트랭글러. 안개가 완전히 걷히자, 그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둡니다.
드러나는 모습은, 의외로 평범한 사람의 얼굴이었다.
그는 여지껏의 태도와는 달리 괴로운 표정으로 일그러졌다가… 이내 사망한다.
속이는 걸지도 모르지. 확인해 봐. 그런 사념이 들려요.
그리고 쓰러진 그에게 앞으로 천천히 다가갑니다.
뒷목에 손을 짚어 맥을 확인해보면... 정말로 사망한걸까?
애초에 이 사람은 오버드가 아닐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주... 죽었....었어. 진짜.
게다가... 이 사람, 애초에 오버드같지도 않은 이 불안한 느낌....
[ 아마 저 사람은... ... '이용'당했을 거다. ]
"돌아온다는 말도 그런 뜻일까...?"
[ 쫄지 마. 언니가 확실히 지켜줄 테니까! ] 당당!!!
"...응. 사이디를 믿고 있어. 언제나."
"지부에... 연락하자...!!! 이 사람, 그냥 두면 곤란하니까!"
이걸로 안개의 살인마를 잡은건 아닐 거에요. 어쩐지 찝찝한 구석이 남아있어요. 미래에, 꼭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이 들지만...
언제든지 와도, 자신은 맞설 거라고.
...맞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
통신기를 들어 지부에 연락합시다. "여보세요, '이데알레'입니다...! 임무의 보고로 연락드립니다...!" (-)
그렇게 천천히 사건이 잊혀져 간 겁니다.
그러나, 일 년이 지난 오늘…
다시 한 번 당신은 '데스 스트랭글러' 라는 이름을 듣습니다.
그가 돌아왔다고.
──────────────────────
소음도 꽤 있고 덜컹거리는 것이 제법 낡은 모양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옆. 운전석에서 운전을 하고 있는 사람은 당신도 잘 알고 있는 사람.
레니게이드 담당과 같이 협력하여 안개속의 살인마를 쫓고 있던 형사.
타니 슈세이 입니다.
그는 운전 도중 무거운 목소리로 입을 엽니다.
"네. 당시 사건 현장을 수습할 때의 저는 다른 사건 담당이었기도 해서…"
"죽었다… 는 것만 확인했었습니다." 예의껏 옆으로 고개만 돌립니다.
"아, 좌회전 할거니 조심해줘" 그렇게 말하며 천천히 핸들을 돌립니다.
회전해도 몸이 기울지 않게끔.
"……그래. 틀림없는 이이지마 형사였네."
"형사였나요." 한숨을 내쉬고
타니의 언급이 나오면 당신도 그제서야 아는 사람임을 직감합니다.
"인사 발령난 줄 알았는데…"조금 더 안전한 곳으로 말이죠.
"하지만 … 명백히 신지더군."
"… … 그래서 그 때 이후에도… 남아서 혼자 추가조사를 하신거군요."
사건이 종결된 날 이후로 두어번 정도 철야까지 남은 그를 도와서 자료를 정리해주고, 현장에 운전으로 데려다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건 종결에 그저 개인적인 이유가 있겠거니 싶었지만…
"하지만 그가 그런 일을 할리가 없다는 것을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믿어주지 않으면… 어떡하겠나."
"도저히 믿을 수 없었어. 신지는 이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내가 아니까…"
"믿을 수 없습니다 저 또한… 수사원칙에 의거해봐도 전혀 모르겠어요."
"피해자들에게 원한이 있었냐고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사회에 대한 분노가 있었냐면 … 가정을 꾸려서 잘 살고 계신것만 봐도…"
"정말 레니게이드에 조종당하던 게 아니라면 말이죠."
"데스 스트랭글러는 경찰의 정보를 전부 아는 것처럼 행동했지. 그게 사실인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우리의 수사망을 전부 간파하며 움직였었어."
"그런데… 범인이 형사라니. 믿기 힘들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믿기 마련이지. 그래서 그런 거였군… 하면서 말이야."
"……그래서, 상부에선 이 일을 묻어둘 생각인거 같아. 진범이 형사이고, 그가 내부자였고… 안개의 살인마였고… 누군가에게 사살당했다."
그는 깊은 한숨을 내쉽니다.
가족들이 죽음으로 인해 갈라져 남는다는 것은-
"… … 납득할 수 없습니다."
" 아직 민간에게 공개되지 못한 더 많은 정보를 공안측은 알고 있지 않습니까. "
"미세하지만 아직 진범이 아닐 가능성이 남아있는데도." 하지만 속으론 알고 있겠죠. 현실적으로는 그들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을요.
"… …피해자들은 누굴 탓하며 살아가야합니까?"
이이지마 신지, 데스 스트랭글러의 현장이다.
타니는 차에서 내립니다. 운전석의 문을 반쯤 열고… 그 아래로 고개를 숙여 당신을 바라봅니다.
역광이 진 얼굴은 묘한 그늘이 내려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형사는 이 사건을 좀 더 조사해보려고 할지도 몰라. 아직 사건의 내막은 전부 밝혀진 것이 아니라고. 우리가 모르는 영역의 개입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며 말이야."
"그래서, 자네는 어떻게 할거지?"
그럼 코트를 여미고 차에서 내리며 타니 형사를 지나 폴리스 라인 근처까지 갑니다. 피냄새가 아직도 맡아지는 것 같네요.
"그건 공권력을 이용했을 때의 이야기겠군요. 형사 개인적 용무로 조사하는 경우, 경시청에서 막을 수 있는 권한은 딱히 없는걸로 압니다."
"하지만 … 분명 어려울겁니다. 분명. 공권을 사용하지 못한다는건, 열람할 수 있는 정보에서부터 제약이 생기니까요."
"형사님은 그래도 하겠다는거군요?"
"직위의 이야기를 말하는 게 아니에요. 기본적으로 1년을 넘기는 외로운 싸움이 될거란 소리죠."
"난 말이야. 이 일을 시작하며 여러 일을 겪었고, 딱 하나는 절대 어기지 말자고 맹세했지."
"일이 어떻게 됐든간에, 가족은 지켜주자고 말이야."
"아마도 상부에선 엄청 까이겠지. 시키지도 않은 일을 왜 하냐고 말이야."
"그럼에도 있는 거라네. 해야할 일이라는 것이. 그리고… 이 일이 나의 일이야. 자네에게 강요는 하지 않겠어. 이대로 상부에 보고해도 좋네."
함께 한다면 이 안으로 들어오라는 듯이.
이상으로 씬을 종료합니다. 자유롭게 연출 후 (-)를 입력하면 씬이 종료됩니다.
자신에게는 여러 갈래의 길이 있었습니다. 경찰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구태여 이 곳으로 올 필요는 없었지요. 말마따나 공안이 될 수도 있었고, 경찰청으로 갈 수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굳이 현장직을 택해서 온 까닭은… 「지키는 자」들을 지키고 싶었기 때문일까요.
너무나 열악해 보였거든요. 최전선에 서 있지만, 그들의 앞을 가려줄 이들은 없었기에. 굳이 형사에게만 통용되는 이야기는 아닐겁니다.
이 세계 어딘가에선 경찰이 하지 못하는 일들을 대신해주고 있는 수많은 「일상의 방패」들이 있을테니까요.
혼자라고 생각될 때 편을 들어줄 사람이 단 한명 존재한다면...
스스럼 없이 선을 넘어 그 안으로 들어갑니다. "한 배를 탔군요. 형사님." 담담하게 말하는 것도 잊지 않고서요.
"그래도 형사님이 무리수를 두는 건 아닌지는 옆에서 두눈 시퍼렇게 뜨고 볼 예정입니다." 조금은 냉정하게 말했을까요. 농담이었지만.
"자네라면 그렇게 말 할 거라고 생각했어. 젊은 친구들은 멋진 말도 참 잘 한다니까."
"……그래도 고맙네. 신지도 분명 기뻐할거야."
" … …자신을 '가해자의 아들'이라고 생각할 그 아이가. 걱정돼요."
진실이라고 하더라도, 마냥 그렇게 스스로를 옭아매지는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런 생각을 하며 안쪽으로 따라 걸어갑니다.
그렇게 생각하며 가는 길에…
움푹 패인 곳을 밟아 응? 하고 저항없이 철퍽, 타니의 앞에 쓰러져 버리네요.
"… …" 그럼에도 여전히 ㅍㅍ 얼굴로 물어봅니다.
"신지씨… 벤치프레스가 취미셨습니까?" (-)
"자네, 거기에 왜 엎드려 있나?"
눈 밭에는 여러 발자국이 찍힌다.
타니 슈세이는 당신과 함께 이 이후로도 종종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사건을 파헤치고 있었다.
그리고 1년 후의 오늘.
당신은 다시 듣는다.
'데스 스트랭글러'의 이름을.
──────────────────────
어둠이 깔린 거리와 대비되게 당신의 방에는 하나의 빛이 새어나오고 있습니다.
모니터가 비추는 빛은, 진실을 비추는 빛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당신은 끈질긴 추격 끝에 데스 스트랭글러가 이용하는 단말기를 찾아낸다.
드디어 이들의 정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직감한 순간 모니터에 빨간 빛이 퍼지고, 하얀 아이콘이 뜬다.
써있는 글자는 보기 헤이즈.
"그러는 당신이야말로 누군데 남의 휴대폰을 해킹하려 드는거지?"
"어이쿠, 근데 그건 안돼. 네가 아무리 잘나신 해커 님이라 해도 여긴 나의 영역이야. 그렇게 쉽게 정보를 내어줄 순 없지." 접근 차단.
"재미없게 구네, 보기 짱. 좀 더 놀아줘도 좋잖아?"
"훌륭한 솜씨야. 그래도 이건 인정해줄게. 나보단 아니지만… 어때? 쉽지 않지?"
"재밌네.... 너."
"이렇게 쉽지 않으면 이길 때 쾌감이 더 크거든. 딱 맞는 난이도야." 나직하게 웃으며 공방전 속 바이러스를 하나 심어보냅니다. 이런 것도 막을 수 있으려나?
동시에 당신의 모니터에 잿빛의 안개가 퍼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목소리.
"한 방 먹었네. 훌륭해. 아쉽지만 우리의 정체를 줄 순 없으니까 여기에 실린 데이터베이스는 파기해야겠어. 이 안개는 내 선물이다."
"네 이름은 뭐지? 우리 2인조의 살인마가 네놈을 명부에 적어줄게. 선물이야."
"감마, 감마다. 기억해둬."
"또 다시 만나러 갈테니까."
아무래도 강제로 셧다운을 걸고 내부 정보를 전부 지워버리는 술수를 쓴 것 같은데…
상대는 블랙독이거나, 혹은 정보전에 능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이상으로 씬을 종료합니다. 자유롭게 연출 후 (-)를 입력하면 씬이 종료됩니다.
한 가지.
녀석은 우리 또는 2인조 라는 말을 했다.
혼자가 아닌 걸까? 이 건은 보고해두자.
"이거야 원, 한방 먹었네."
겨우 웃음을 그친 뒤에는 머리를 한번 긁적이더니, 주머니에서 권총을 하나 꺼내듭니다. 그리곤 아주 자연스러운 몸짓으로 셧다운된 컴퓨터를 향해 탕!
"산지 얼마 안 된건데 아깝게 됐어~...." 순식간에 컴퓨터를 부숴버리곤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응, 재밌어. 정말 재밌게 됐는걸.
"안개 속에서 보자고 했지. 후후... 준비를 해야겠는걸." 수많은 공기계들 사이에서 검은색 대포폰 하나를 집어들고, 누군가에게 연락을 걸며 웃음을 참지 않습니다. 쉬운 것보단 어려운 게 좋지, 아무렴.
"감마다. 새로운 정보를 알아냈는데..."
"궁금하지 않나?" (-)
녀석의 마지막 단서는 그곳에서 끊겼습니다.
1년 전, 안개에 쌓인 사건은 당신으로 인해 새로운 가능성을 엽니다.
녀석은 혼자가 아닌 2인조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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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찻집이 아닌, 사람들의 눈을 피할 수 있는 작은 방에 있습니다.
목적은 당신의 도시를 시끄럽게 만들고 있는 살인마.
'데스 스트랭글러'의 조사를 위해서입니다.
그 대책 지휘 본부를 당신이 지휘를 맡게 되었으며, 방향감각을 상실시키는 안개에 의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
그런 당신에게 도와줄 응원군이라며 키리타니 유고는 한 사람을 보냅니다.
그리고 당신을 찾아온 사람은 자신을 이렇게 소개한다.
"오쿠야마 히나에요. R반 형사님 맞으시죠?"
"그렇습니다. 이번 사건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됐습니다. 부디 편하게 사용해주시길 바랍니다."
"저야말로 가능한건 다 지원해줄테니, 편하게 말해요. 그러니까... 이즈미씨." 요비스테해버림
"흠, 그러면 당분간 V시에서 지내시는거구요?" 차를 따라줍니다.
작은 방이지만... 다기정도는있겠지
"감사합니다. 잘 마시겠습니다. 아, 제 소개가 아직이군요."
"아, 그렇지. UGN이라던가도 파악하고 있으니까요."
"그럼 그때의 사건을 자세히 말씀해주시겠어요? 분명 그때 죽었다고 들었는데."
티포트의 뚜껑을 열어서..
침을 튭!뱉어요
자연스럽게 닫음
"습니다……"
왜? 라는 얼굴
무슨 문제라도?미소
"차가, 마음에 안드시나요?"
빠안... 눈 감고 있지만 빠안
"비오버드는 약하다고 들었는데, 그런 알레르기가 있을줄은..." 믿습니다
대신 물통을 줍니다... 정말 깨끗한 삼다수입니다
"아, 아무튼 이야기를 마저 이어하자면…"
"네에 편하게 하세요" 호록
크흠흠!
"지부장님은 다른 존재라고 생각하시는 거죠?"
"지금 나타난 '데스 스트랭글러'와 1년 전의 '데스 스트랭글러'를요."
"뭐, 저야 '그 일'을 자세히 모르니까 하는 말이지만요." 호록
"하지만 그겁니다. 말씀하시는 것처럼 모방범에게는 '잘 모른다' 라는 대전제가 필요합니다."
"그야, 안개속의 살인마는 어떤 방식으로 살인하는지는 세상에 그 어떠한 것도 공표가 되지 않았으니까요."
"놈의 등장 시기, 간격, 등장 장소, 그리고 살해당한 피해자와 그 수법 기록 등. 전부 적어두었습니다."
"단순한 모방범이라기엔 너무 자세히 따라하긴 했네요. 잘 알려지지 않았을텐데." 한장한장 읽어봅니다.
"...그러면, 우리 형사님은." 턱 덮고,
"범인을 잡고싶으신거겠죠?"
"저는 그런 사람을 막기 위해서 형사가 된 것입니다."
이번에 등장한 새로운 데스 스트랭글러 역시 똑같은 방식으로 살인을 자행하고 있다. 그렇다는 것은 동일범이다.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순수히 협조하도록 할게요 이즈미 형사님." 생긋
"이로써 협력 체결? 인거겠죠? 비오버드들은 이렇게 말하던데." 어설프게 악수를 청하듯 손을 내밀어요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러면... 자료들을 챙기고 선물로 가져온 화과자 세트를 건네주고는
가벼운 걸음으로 카페로 향합니다.
형사가 왔으니 사건도 금방 해결되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
방 한켠에 놓고… 자신이 두고 온 찻잔을 보고…
삼다수를 만지작 거리다가… 일단은 … 챙겨서 나옵니다.
쿠로다 이즈미는 오늘의 일을 절대 잊지 못합니다.
간혹, 경시청에서 혼잣말로 '차가… 차에…' 라는 말을 중얼거린다더군요.
부활동을 하거나, 혹은 청소를 한다거나. 친구를 기다린다거나 같은 이유로 학생들은 저마다의 인사를 하며 헤어지고…
저는 귀가부!(아마)
익숙한 목소리 .
챱 돌아봅니다.
나름 모범생 (성적은 중상위에 불과하지만)인 이이지마 타카야입니다.
그 사건이 있고난 후 자신도 경찰이 되겠다라는 말을 하며 뒤늦게 공부에 매진하고 있습니다만, 천성이 체육이어서 그런지 골머리를 앓는 사람입니다.
"별 거 아니야…. 그냥 생색 좀 내봤어."
"잤어?"
"………." 그… 슬쩍 노트 펴보여서
열심히 필기는 하긴 했는데 중간중간 꼬부랑 글씨 보여줘요
"절반만 넘어가면 자유분방하게 제 갈 길을 가는 글씨들은 마치 혁명을 이룬 프랑스의 백성들 같구나. 키타자와가 프랑스 사람은 아닐텐데 말이야."
오늘 외운게 그 부분이라서 그래
HP 제로…………….
"너, 너너너너무해………!…!…" 솜방망이 퍽
근데 육체 6이라 좀 아플 거 같긴 해
"너 방금 배운 게 그거지………." 눈물 찔끔
하지만 그냥 넘어갈 이이지마가 아니기에 솜방망이 맞자마자 바람빠진 풍선인형 마냥 픽 쓰러집니다.
"키, 키타자와. 이번엔 내 차례다!"
"아무튼…. 요즘 공부 잘 되어가는 모양인가봐? 열심히 하네."
"이러다 나까지 추월하겠어…." 위기감을 느끼는 벼락치기피플
"거기에 노력까지 하면~… 어렵지 않을 거야…." 문득 말 끝을 흐립니다.
그런데 말이죠. 조금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네요.
경찰이 되자! 까지는 좋은데, 동기가 된 사건이 사건이다보니…….
자기자신을 아끼지 않을 거 같아서. 아니면 한 가지에 사로잡힌다던가…. 네, 그 뿐입니다.
"너 말이야…. 뭘 하든, 니 건강이나… 안전이나…… 아무튼," 구구절절 길어지며 횡설수설 하는 중
"아, 무튼…!"
"몸조심이 먼저야……."
"알아들었으면 힘차게 끄덕여줘."
그리고 이쪽은… 친구의 일이니까, 사건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는 느낌이네요. 이거 영… 예감이 안 좋은데….
지부로 돌아가면 지부장님께 여쭤볼 생각을 하고 있어요.
"너도 조심해. 요즘 뉴스 봤어? 다시 나타났다더라. 그 살인마."
"안 그래도 그거 생각하고 걱정하던 참이었어."
얠…어디에 넣고 다녀야 되나… 나는 오버드니까 괜찮다고 생각해…
타카야는 이 이야기에 대해 밝게 이야기하지만, 표정은 사뭇 진지합니다. 어딘가 그늘도 진 느낌이고.
"장래엔 나도 아버지처럼 형사가 되어서 그 사건을 스스로 해결하고 싶었으니까."
"……앞으로 더, 이 사건에 대해 조사해볼 생각이야…?"
"실은, 어느 형사님이 알려주셨거든. 아버지는 그 살인마와 꽤 가까운 곳까지 도달했다고. 그런 아버지가 너에게 무언가 단서를 남기지 않았냐고 말이야."
"그랬구나…. 사실, 나도… 말하기 조금 조심스럽지만,"
"네 아버지가 살인마는 절대 아니었을 거라 생각해."
"그나저나 신기하지 않아? 살인마가 나타나기만 하면 주변에 안개가 낀다니. 살인마는 혹시 인간이 아니거나 초능력자 같은 걸까?"
"안개라……. 초, 초능력…자 같은 건… 많이 허무맹랑하다고 생각하지만…." 미안하다
"그, 그런 사람이 사건을 벌이면 경찰들도 잡기 힘들지… 않으까……." 뻘뻘
휘적휘적휘적 "그그그러니까, 우연일 거야…!"
"그런 사람이 있을리가 없잖아."
응응응 폭풍 끄덕끄덕끄덕
"아무튼 이런 무거운 이야기는 그만 됐고, 아까 시간 많다고 했지? 이번에 역 앞에 신작이 입고 됐다고 하는데 같이 사러가지 않을래?"
"그, 뭐라더라. 이름… 저번에 네가 말해준거… 그…" 가물가물
"시간 많다곤 안 했는데 잘 캐치해서 알아듣네…. 그래 같이 가자. 아… 그거!"
"페르소나바이올렛역전로얄………."
요즘 게임 제목은 점점 길어지는거 같단 생각을 합니다.
"여하튼. 나, 하고 싶었던 말이 있는데………."
"나한테 꼭 말해."
"………왜냐곤 묻지 마!" 먼저 책가방 들고 척척 가버림
"어? 어어, 가, 같이가! 키타자와. 양배추바이올린 사러가야지! 이, 이따 역 앞에서 보는거다. 연락하기야!" 자신도 집에 들렀다 가야하니까요.
열쇠고리 달린 휴대폰 흔들어주며 웃는 거네요.
그리고 집으로 가는 발걸음을 채근해요.
다시 나타난 안개 속의 살인귀. 자신도… 그게 타카야의 아버지는 절대로 아닐 거라 믿어왔습니다.
그때처럼 안개를 두르고 나타났다는 건… 타카야네 아버지는 진범이 아니고, 내가 여기 살아있노라…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어요.
제가 오버드로서 각성한 건 불과 몇 개월 전. 1년 전의 그 사건에 제가 오버드였어도 막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은 절대 하지 않지만….
타카야가 사건에 발을 들이고, 저는 이제야 비로소 다른 사람을 지킬 힘이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다면 꼭 말해야 해. 내가,
지켜줄 수 있게…….
(-)
그런데 어째서 … 그리고 어떻게 다시 나타난 걸까요.
그런 생각을 해보지만 마땅한 답은 나오지 않습니다.
시간은 흘러 저녁무렵.
약속 장소에 이이지마는 나오지 않았다.
역 앞에서 보자. 그것이 마지막 대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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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 페이즈」
등장은 전원으로 한다.
[ 이노우에 에리사 ] 침식률 : 34 → 38
다음에 대해선 서로가 알고 있는 정보라고 생각해주세요. (누가 알려줬다고 해도 좋습니다)
- 안개의 살인귀, 데스 스트랭글러는 1년 전 사망했다. 렌게 아게하가 그 당사자이다.
- 정체는 이이지마 신지라는 형사였다. 이는 렌게 아게하의 증언도 있었고 시신 확인을 한 유가족도 인정을 했다.
- 이이지마 신지의 시체는 장례식에서 확인이 됐고 화장까지 무사히 마쳤으므로 이번 사건은 다른 사람이다.
- 1년 전과 지금의 수법은 완벽하게 동일하다.
- 데스 스트랭글러에게는 보기 헤이즈라는 동료가 있다. (이노우에 에리사의 증언이 있었다.)
UGN지부 V시 데스 스트랭글러 공동수사본부
어떤 장소에 마련되어 있을까요?
아니면 주방이나. 찻집의 주방까지 들어오는 사람은 보통 없으니까요.(?)
각종 수사 장비는 물론이고 수사 자료나 조사를 위한 컴퓨터 등. 필요한 물품이 구비되어 있고 화이트보드와 테이블은 물론이고. 사소하게 옷걸이나 쇼파 같은 것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다섯명은 이곳에 모여있고…
함께 수사하게 될 타니 슈세이 역시 이곳에 있습니다.
사실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건 오로지 전 상사인 타니 형사 덕일겁니다.
여러 생각을 하다 아, 뒤늦게 칠드런들에게 인사.
천장에 달린 빔 프로젝트가 켜지고, 화면에 사건의 자료들이 시간 순서대로 재생되기 시작합니다.
이윽고 사건에 대해 주르륵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타니가 결론으로 내놓은 논점은…
"이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또 하나." 손가락을 펼치며 씨익 웃습니다.
"'데스 스트랭글러'는 실체가 없는 기생형의 존재로, 임의의 사람에게 붙어 기생하는 것이 가능하다. 때문에 1년 전엔 이이지마 신지에게 붙어 범행을 저질렀고, 이번에도 다른 사람의 몸을 빌려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
"그 후, 두번째의 이야기 말씀입니다만, 그러한 능력이 있다고 한다면… 1년 전의 데스 스트랭글러는 왜 지금에서야 나타난 걸까요?"
"제 친구가… 이이지마 형사님의 아들…이거든요."
"… …"
"우연이군요. 이것도."
"물론… 오버드라는 범주가 들어간 이상 평범한 사고로는 추리가 어렵겠지만요."
그러고선 조용히 손 듭니다.
"아아, 그래. 레이제이 군. 무슨 일이지?"
"모두 자신의 목소리로 이름을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아니면 코드네임이라도." =별건 아니고 자기소개해줘(?)
"타카야 군에 대한건 키와 체격을 말해주는 편이 제게는 더 도움될겁니다." 발소리로 파악할 수 있다는 듯 말하고..
"그렇군. 그쪽도 고려했어야 했는데, 미안하네."
"더, 덩치가 커요" 골댕이
'이데알레'의 목소리에는 … 그렇군, 바닥에 구멍을 뚫을 정도의 도짓코 아가씨인가..생각해버리며(?)
"제가 수사한 것들은 후배에게 인수인계 되었다는데, 그 친구가 쿠로다 형사입니까?"
타니에게 한 통의 연락이 옵니다.
표정이 점점 더 심각해집니다.
"알겠습니다.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하겠습니다."
트로트가 울리던 휴대폰을 대충 쑤셔넣고는 여러분들을 돌아봅니다.
이상으로 씬을 종료합니다. 자유롭게 연출 후 (-)를 입력하면 씬이 종료됩니다.
일단 차로 달린다! 가 기본입니다.
일단, 이 지부에 있을 총기류 하나를 미리 챙겨둡니다. 안개 속, 살인마가 나타난다면 무력 충돌이 일어날 지도 모르니까요.
… 이건 1과의 수사가 아닙니다. R담의 수사죠.
1DX10+1 <조달> 판정 (1DX10+1) > 9[9]+1 > 10
난천재형사구나(아님)
실탄은 들어있지 않지만 오버드라면 자력으로 조달이 가능할테니까요.
6발이 들어가는 리볼버입니다.
타니는 이렇게 말합니다.
도로교통법규를 준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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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은 전원으로 한다.
[ 이노우에 에리사 ] 침식률 : 38 → 44
〈지각〉 난이도 8에 성공하면 짐작할 수 있다.
극한의 방향감각이 필요한 순간.
오버드의 초인적인 능력이 도움이 될 것이다.
ㅎㅎ 누군가 해주겠지 하고 보고 있음
(2+0)dx+1 지각 판정 (2DX10+1) > 8[1,8]+1 > 9
어? 있나?
놀랍게도!
"…「불가시」에서 오는 공포는 맹인에게 통용되지 않지요."
익숙하게 길을 찾아갑니다. 바람과 소리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멈추세요, 데스 스트랭글러!"
"이야, 이게 누구야. 행색을 보아하니 내 손님은 아닌…… 어라? 네놈은?" 아게하를 본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건, 당신을 잡으러 왔어요."
"살인 따위는 계속해선 안되니까. 멈춰야 해요."
"이이지마씨도, 그중 하나인걸까요?" 갸웃
"뭐, 미안하게 됐네."
"물론 거짓말이지만. 크하하핫!"
"그리고 실종자는 내가 아니라 가서 경찰차에게 찾아. 왜 나한테 찾는건데?"
"너희들, 내가 누군지는 알고 찾아온 거 맞아?"
"일은 끝났을텐데."
"네녀석들은 우리들을 쫓아올 수 없다. 전부 부질없는 짓이야." 동시에 기척이 서서히 사라집니다. 아마도 이곳을 떠나는 듯 합니다.
그로 인해 얼굴이 드러나는 거죠.
"뭐야. 네놈은. 갑자기 재미없게 굴래?"
"이용하고 있나? 네 놈."
"아아, 기억났다. 전의 그 녀석이 이이지마구나?"
"이이지마 타카야, 어쩐지. 낯이 익는 이름이라 했어. 이 녀석의 아버지는 총에 맞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오버드의 몸을 버티지 못해서 죽어가는 몸이었는데."
"응. 칭찬 고마워." 윙크를 날리며 대답하네요.
"그럼 또 보자고. 희생양들?"
《순간퇴장 I》LV2|오토|이 이펙트는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면 이 에너미는 그 씬에서 퇴장한다. 한 시나리오에 1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동시에 데스 스트랭글러의 모습도 연기처럼 흩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보기 짱도."
"흠, 다들 상태가 영 말이 아닌걸."
힘내서 척척 돌아가는 거네요… 그리고 이 방향이 아니라 백스텝하기를 한 번
"...같이 돌아가요, 안즈 쨩."
그럼에도 아직 포기할 수 없으니까.
🎮로이스 취득 - [렌게 아게하] P 의지✔️ / N 불안
구할 수 있도록.
[로이스 취득]
이이지마 타카야 : P.인연 / *N.죄책감
키타자와 안즈 : *P.우정 / N.걱정. 미안해요.
[ 이노우에 에리사 ] 로이스 : 3 → 4
"저는 그저 억압 스트레스, 사회단절로 인한 폭력성, 고립으로 인한 우발적인 충동을 가진 오버드로밖에 안보입니다."
"찌질한 녀석이라는 거죠." 그러며 저도 뒤를 따라가고 (-)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서둘러 조사해야만 한다.
하지만 우리들의 생각과는 별개로, 사건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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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은 전원으로 한다.
[ 오쿠야마 히나 ] 침식률 : 47 → 54
먼저 돌아와있던 쿠로다 이즈미와, 타니 슈세이가 언쟁을 벌이고 있는듯 했다.
"데스 스트랭글러의 얼굴을 봤다고 하셨잖습니까? 그런데 대체 왜 말리시는 겁니까?"
"더 많은 희생자가 나타나기 전에 범인을 밝힐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여기에서야말로 경찰이 나설 차례, 그 소년을 수배해야만 합니다."
"설령, 상대가 오버드라서 잡히진 않더라도 치안에는 도움이 될 겁니다."
"그런데 쿠로 군. 오버드는 말이지. 오버드가 가지고 있는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의 힘은 네가 가진 상식 이상의 힘을 발휘하거든."
"오버드라고 해서 사람의 마음을 멋대로 쥐고 조종하는 것은 어디에도 보고된 적 없는걸로 아는데요."
"그런 것까지 가능합니까? 오버드는?"
"누구나 겪는 일이죠." 토닥 … 이다가 손대지말라고 하면 물림....
"아! 그런..!" 손바닥에 주먹 탁
"왜, 못알아봐주시는 건가요? 왜 이해하지 못하시는..."
히끅. "바, 방금 누구였나?"
모두가 오? 하고 난 다음 한박자 늦게 오, 했습니다.
"하, 그래. '우리' 이야기지."
이쪽도 아까보다 언성을 높이는 거네요….
"좋아요. 좋습니다. 우선 그 잘난 레니게이드의 현상이라고 칩시다."
"해결책 있습니까?"
"쿠로다군은 그렇게 말해도,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민간인 피해를 늘리고 싶지 않아서겠지요. 당신 또한 「일상」을 지키기 위함인거고요."
"이 사람들도 당신과 같은 마음일 뿐이니까, 머리를 식히고 다시 이야기해보도록 합시다."
"하지만… 여러분과 저는 이해가 일치하지 않는듯 하군요."
"미안합니다. 저 신참 대신 제가 사과드릴테니 너그러이 용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쿠로다씨의 말도 틀린 건 없으니까요."
아직 비사이드에 적응 안되는 편
"아까는 감사드려요. 제가 꼭 하고 싶은 말이었어요."
"그냥 그런 설정?이신줄 알고."
"듀얼페이스셨군요."
"누님이라고 부르는것도 허락해주지."
"지부장님… 써, 써드릴까요?"
"아게하를 잘 부탁한다고."
"당연하죠!"
"아게하도 저희 단골손님인걸요~?"
"자, 그럼 계속 수사를 진행해볼까?"
"아게하…?" 손 흔들흔들
잘 보냈습니다. 의 엄지 척
"일단 한번의 기회를 주기로했으니..."
"다음번엔 꼭 되돌리자구요?" 생긋
"네, 네! 저도 옆에서 서포트할게요!" 기합 팍! 들어갔습니다.
안개속의 살인마, 그를 공개 수배하자는 쿠로다 수사관.
그리고, 데스 스트랭글러라고 칭하는 이이지마 타카야.
이대로라면… 사건은 1년 전처럼, 그를 쓰러뜨려야만 해결이 될지도 모른다.
다른 방법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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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노우에 에리사 ] 침식률 : 51 → 57
[ 오쿠야마 히나 ] 침식률 : 54 → 58
[ 렌게 아게하 ] 침식 : 45 → 54
자유롭게 원하는 방식으로 조사하면 됩니다.
특별한 연출이 있다면 묘사해도 좋고 없다면 생략해도 좋습니다.
필요하다면 도시 어딘가에 유명해보이는 탐정과 소년탐정을 넣어드립니다.
뭐, 또 다시 직접 만나러 가면 그 땐 재밌는 반응을 보여주려나?
"재미없게 굴지 말자고, 보기 짱~..." 웃음기 어린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뒷세계에 연결된 인맥을 활용합니다. 보기 헤이즈에 대해서 <정보:뒷세계>로 조사해보겠습니다.
(2+0)dx+1 정보:뒷세계 판정 (2DX10+1) > 7[2,7]+1 > 8
보기 헤이즈의 정보를 있는 대로 끌어 모읍니다.
어딘가에 단서가 있을 지도…
정보가 공개됩니다.
그렇다는 것은 보기 헤이즈는 1년 전의 사건에서도 있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최근 협력한 인물은 아니군요.
역시… 쭉 신경쓰고 있었던 건 이이지마 군의 실종지점이겠네요.
"역시, 집까지 같이 갈걸……."
후회가 밀려와도, 이미 일어난 일은 되돌릴 수 없는 법.
지금은 할 수 있는 일을. 이이지마 군의 이동 경로를 따라 돌아다녀봅니다. [이이지마 타카야] 정보:소문으로 조사해볼게요!
(1+0)dx+1 정보:소문 판정 (1DX10+1) > 10[10]+9[9]+1 > 20
: ㅁ
나는 이이지마다… 그렇게 걸어가봅니다.
나는 먼저 집에 들렀다. 그리고 집에 있었나? 아니… 밖으로 나왔다. 무언가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어…
정보가 공개됩니다.
등장은 자유롭다.
[ 키타자와 안즈 ] 침식D : 0 → 1
[ 오쿠야마 히나 ] 침식률 : 58 → 62
[ 렌게 아게하 ] 침식 : 54 → 59
여러분들이 들어오자, 기척을 눈치채고 인사한다.
쿠로다 이즈미 수사관으로부터 철수 명령이 내려졌다. 본부에서 정한 지침이라는 것이다.
"… 1년간 해온 수사가 아닙니까. 이렇게 빠지셔도 괜찮으신가요."
"정식으로 내려온 명령이야. 다른 곳이라면 적당히 둘러대겠지만… 이렇게 공개적인 공동수사에선 철수해야 맞는거겠지."
앞이 보이지 않게 된지도 어언 반년인지라,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이이지마의 아들을 이대로 내버려둘 순 없잖습니까."
"음? 나에게?"
"괜찮다면 말씀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그렇군. 거기까지 알아낸건가? 새삼 놀라운 정보력이야."
고민이 이어질 때 동료를 보는 그 습관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괜찮다며 한번 웃습니다.
"이이지마는… 아, 그러니까 아버지쪽인 신지 말이네. 신지는 그 사건의 책임자라고 할까… 상당히 열정적인 사람이었지."
"그래. 지금에서야 생각해보면 너무 많이 알았다… 라고 할 수 있겠네만."
"결론적으로 타카야 군은 모른다고 말했네. 지금 생각해보니 경찰을 경계하고 있는 느낌이었어."
"부끄러운 이야기네만… 우리 내부에 내통자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이야기가 자주 나왔었거든." 아마도 데스 스트랭글러가 경찰의 움직임을 전부 파악하던 것을 말하는 듯 합니다.
"어쩌면, 경찰을 믿기 어렵다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네만… 어쩌겠나. 그런 일이 벌어졌는데." 쓴웃음을 짓습니다.
"그래서 경찰 내부에 내통자가 있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었지요."
"내부자는 이이지마 신지 본인이자 데스 스트랭글러임이 밝혀졌지만… 글쎄."
그런 안즈의 말엔 가볍게 으쓱입니다.
"이이지마의 원한을 꼭 풀어주게. 타카야 군도 구해주고."
"자네도 지키고 싶은 것을 지켜야지 않겠나."
"그 바보, 아니, 죄송합니다…. 타카야 군이 자신의 의지로 길을 잘못 들어도 막아줄 생각이었는데…." 감싸주겠다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그 사실을 타카야 군에게 전해주게. 분명 닿을지도 모르지."
"자네만 믿고 있겠네. 키타자와 양."
"네, 혼자가 아니라 든든하다고 생각해요…."
"그 애도, 혼자가 되게 내버려두지 않겠습니다."
"그닥 믿음직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치, 친구에 관한 일이라면 놓치지 않으니까…" 그리고 다시 횡설수설
"히, 힘내겠습니다. 그치 아게하…!"
타니는 나가다 말고 레이제이의 어깨를 짚습니다.
"나는 여기까지지만 자네에게 뒤를 맡기겠네. 그래도 되겠나?"
누군가에게는 표정변화 없이 냉랭하기만 한 사람이겠지만, 당신에게는 이게 늘 뒤를 보아주던 동료의 얼굴임을 알겠죠.
"반년 전엔, 형사님 혼자 그 안개 속에 놔두고 가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지켜봐 드리겠다고 말한건 저였지만, 실상은 두 눈을 잃고 R담을 떠나기까지 했으니까요."
"그렇지만 이별이라고 하더라도 「우연」이랄건 없네요."
"지금 제가 UGN에 있는 건 당신의 의지를 잇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타카야군은 키타자와 양에게, 그리고..."
"「그」는 제게 맡기세요."
❣️로이스 취득 [ 이이지마 신지 ] - P 비호✔️ / N 미안함
"다들,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모두에게 꾸벅 인사하고는 지부를 떠난다.
"아니에요, 조심히 들어가세요 타니 형사님...! 고생 많으셨어요." 두 손을 모으고 정수리가 보이게 꾸벅, 인사를 드립니다.
상부의 명령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동료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또 다시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도록 수사를 계속할 것입니다.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더는, 누군가가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았으면 해서.
그는 오늘도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일상에서, 일상의 이면에서.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그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이상으로 씬을 종료합니다. 자유롭게 연출 후 (-)를 입력하면 씬이 종료됩니다.
그 의지는 레이제이 씨가, 우리가 이어받았으며 나름대로 수사에 진척을 가져다주시겠죠.
"제가 2인분을 합니다." ?
"?"
이지이펙..써도될까요?
눈치봄
《닥터 두리틀》 당신이 전세계의 모든 언어를 구사하며, 동식물들과조차 의사소통 할 수 있음을 나타내는 이펙트. 당신은 세계 어디를 가도 의사소통을 하기에 불편함을 느낀적이 없다. GM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교섭>에 의한 판정을 하게 해도 좋다.
회의실 안, 구석에 박힌 관상용 몬스테라에게 말을 걸어봅니다. "얘, 혹시 그 형사님 말이야... 무슨 이상한 낌새가 보이지 않았니?"
"바람에 날아가던 낙엽친구나, 세상을 돌아다니는 그런 아이들에게도 물어봐주겠니?"
무릎을 구부려 시선(?)을 맞춘채, 정중하게 물어봅니다.
"alright?" 하고 답합니다.
영국 악센트가 완전 토종급. 출생 영국이다.
노이만이라 욧캇타
"물론 제가 아는것이 있다면 다 말해드리겠습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씀드리면 되는지?"
"알려주신다면 성심성의껏 답해드리겠습니다. Ms. OKUYAMA"
달성치에 +2를 드리겠습니다.
3dx+2 (3DX10+2) > 5[1,1,5]+2 > 7
아슬아슬하게 소문을 주워듣습니다.
"뭐야, 귀찮게… 별꼴이야" ㅡㅡ 하고 지나갑니다.
하지만 끝내… 그에 대해서 아는 존재를 찾습니다!
성공!
집념의 미스터 몬스테라.
"이정도면 어떨까 싶습니다만."
"오늘 저녁에 정성스럽게 잎을 닦아주도록 하죠. 후후..."
"그사람... 정말 차 알러지가 있나요?"
아닌걸 들키면 나중에 강제로 들이키게할생각이다.
"없소."
"사기를 쳤네요..." 생긋...
"IZUMI 궁둥이 찰싹."
"OK?"
그 날 저녁. 현란한 손놀림으로 MR.몬스테라의 잎을 정성스럽게 닦아줍니다.(-)
아니, 물론 기분탓입니다. 식물의 마음같은거 전 읽을 수 없고???
슬슬 저녁이네요. 그런데, 나...........
아직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어ㅡ!!!
지부에서 타니 형사님에게 인사를 드리고, 천천히 돌아가는 길입니다...
그러니까, ... 자신도 뭐라도 찾아야 해서.
아는 UGN에게 연락을 돌려봅니다. 아니, 그러니까 이사람에 대해서 말인데요!!!!
아이템_커넥션 :: [정보수집팀] 〈정보:〉 ▶ 〈정보: 〉 판정을 하기 전 오토 액션으로 사용 / 그 판정 달성치 +2 / 한 시나리오에 3회 (1/3)
인맥의 힘을 이용해보자! [데스 스트랭글러]를 <정보:UGN>으로 조사합니다.
4DX+1+2 정보:UGN (4DX10+3) > 10[1,8,10,10]+1[1,1]+3 > 14
사랑이 넘치는 도시 -그러나 아무도 사랑을 안함- 에서 지원군이 도착합니다.
조사하다보니 한가지 특이한 것을 발견합니다.
도시 몇곳에 수상한 아지트가 보이는데… 추릴수만 있다면 이 중 녀석들의 아지트가 있지 않을까?
~ 다음 시간에 계속 ~
──────────────────────
~ 지난화
1년 전, 도시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살인마.
데스 스트랭글러.
그는 UGN의 칠드런 아게하의 활약으로 물리쳤다.
물리쳤다고 생각했을 터인데…
그러나 퇴장
본부명령 거부불능
나는 사실만 말함
YES FACT
인력이 부족해도! 진실은 하나!
──────────────────────
정보 조사를 이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지난번처럼 무력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겠네요.
그 때에, 민간인들을 지키지 못하면… 타니 형사님의 숙원은 더 이상 이루지 못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정식적으로 우리는 철수하게 될 테니...
… 조사도 조사지만,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아야합니다. 충돌을 대비하는 것도 괜찮겠지요.
조달해둡니다. 대형권총 난이도 11을 살게요.
미카도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 재산점 2점 사용합니다.
이만한 권총… 일본 내에서는 유통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냥 총이 아닙니다. 사람들을 지키겠다는 의지와도 이어져 있지요. (종료)
사딸라…… -절대 할인해주지 않음-
재산점 2포인트 사용해서 정가로 구매합니다.
TMI : 총기류를 다루는 무기 상인들은 생각보다 많이 정직하다. 잘못 팔았다간 위험한 세력에게 쫓길수도 있다고 한다.
뭐, UGN에선 어쩌면 쉽게 일어나는 일인지도 모르겠네요. 일단은...
그에 대한 자료를 종합시켜보면... 다른 사람에게 《융합》 비슷하게 합체하는 능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토록 활동하려면 아지트가 있을 테고...
타카야 군도 이용당하고 있는거겠죠. 한시라도 빨리 막기 위해서...
시내로 나섭니다. 그리고 데이터베이스와 연결된 지도를 켜요.
최근 데스 스트랭글러가 자주 다녔던, 활동 범위를 종합하고 그의 행동패턴을 정리해본다면...
아지트를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데스 스트랭글러의 아지트]를 <정보:UGN>으로 조사합니다.
1d10 ✘등장침식✘ (1D10) > 8
[ 렌게 아게하 ] 침식D : 0 → 1
(4+1)DX+1+2 (5DX10+3) > 9[5,5,6,7,9]+3 > 12
그럼 정보를 공개합니다.
과거부터 정보를 조사해나가면 한 가지 사실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머물고 있는 곳은 아마도 과거 FH의 시설 중 한 곳이 아닐까 하고…
만약 이 가설이 맞다면 의외로 빨리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FH시설에서 강화받은..."
"...관련이 있었던가요. 무관하지 않았어."
"우, 우선 알리는게 좋겠죠! 대책을 세워야 하니까...!"
"...응, 잘 할 수 있어. 괜찮아." 정보를 정리하고, 화면을 끕니다. 혼잣말같이 중얼거려요.
"그럼, 모두에게 말씀드리자!" 하고 오도돗 뛰어갑니다. (-)
"누군가가 인수한 기록도 없고.… 속된 말로.."
"「FH가 점거하기 쉬운」환경이 되겠습니다. 다른 분들의 조사결과는?"
"그, 두 사람의 검거도 그렇지만... 해당 시설에 남은 데이터의 회수도, 필요한 듯 하니까요."
"참, 아니 글쎄 차 알러지가 있다더니. 순 거짓말이었지 뭐에요? 우리 카페 차를 싫어하다니..." 부루퉁
"당고도 같이 먹죠."
수사의 기본은 발로 뛰는 것이다.
──────────────────────
아지트로 향한 전원이 등장하게 된다.
[ 레이제이 미카도 ] 침식률 : 77 → 79
[ 이노우에 에리사 ] 침식률 : 63 → 68
[ 오쿠야마 히나 ] 침식률 : 62 → 63
이곳은 과거, FH가 연구시설로 쓰던 장소다.
현재는 전부 폐기처분이 되어 사람이 드나들지 않는 유령지대가 됐는데…
몇몇개의 건물을 지나 가장 유력한 위치 중 하나를 고른다.
실험동.
과거 여러 FH 출생자들의 강화실험이 자행되던 건물 하나를 발견한다.
아마 이곳에 우리가 찾던 증거가 있을 것인가…
건물 내부에 들어서면… 보자…
블랙독이 있으니 블랙독에게 맡겨볼까?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는 느낌인데… 기계장치임이 확실합니다.
"안즈 쨩...?"
너덜너덜해진 신문지… 이윽고, 벽이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갑니다.
지각을 사용합니다. 이 경우 난이도는 9가 됩니다.
함정 자체를 해제할 경우 지식으로 도전합니다.
이 경우 지식:기계공학 이 됩니다. 이 경우 난이도는 7이 됩니다.
쇼트 사용 시 달성치에 +1을 드립니다.
그러겠다며 끄덕이고는 다섯걸음 정도 물러났어요
느긋하게 게임처럼 할 시간 같은 건 없으니까, 두 손바닥을 전선 근처에 대고…
《쇼트》 Lv1 | 메이저 | 자동 | 효과 | 시야 | 과전류를 이용해 컴퓨터 단말이나 비디오 카메라 등 전원을 필요로 하는 기계 하나를 고장내거나 파괴하는 이펙트. GM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RC〉에 의한 판정을 실행하게 할 수 있다.
있는 힘껏!
라고 생각했지만 갑자기 RC로!
변경!
(2+1)dx+2+1 RC 판정! (3DX10+3) > 10[1,6,10]+1[1]+3 > 14
다시 한 번 종이를 날려도 반응이 없습니다.
긴 콘크리트의 복도를 지나, 중심부로 향하면 나오는 곳은 시큐리티 룸.
과거 이곳에선 실험체들을 관리하거나 연구 결과를 정리해 상부에 보고하는 보안 구역 이었는데…
지금은 문도 잠겨있지 않다.
내부로 들어서면 여러가지 기계 장치들이 보인다.
이 중에 우리가 찾던 정보가 있을까?
물론 여전히 컴퓨터나 단말기엔 암호가 걸려있다.
지식:레니게이드로 해제할 수 있다. 난이도는 9.
컴퓨터를 보면.. 자동으로 에리사를 봅니다.
에리사 씨 약간 간절한 눈으로 봐요
이노우에 에리사:
"아~ 지부장. 잠깐 멈춰볼래?" 히나의 앞을 손으로 가로막으며 웃습니다.
GM:
음, 좋아요. 암호해독 이니까요.
이노우에 에리사:
"이런 건 또 내가 전문이거든."
GM:
지식:레니게이드 판정에 달성치 +1을 드립니다.
오쿠야마 히나:
"응? 그럴까나~" 1누르려다 멈추고 비켜요
렌게 아게하:
"그, 그럼 부탁드려요!"
이노우에 에리사:
좋습니다!
GM:
히나의 귓가에 몬스테라의 목소리가 들려오는듯 했다……
키타자와 안즈:
괜히 건들었다가 터질(?)라… 슬쩍 물러납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해커가 있어서 다행이군요." 얌전히 에리사에게 비켜주기
몬스테라 (영국신사 .ver):
"'암호' 라고 해서 PASSWORD가 '암호' 인 경우는 거의 없답니다. LADY"
GM:
지나가는 몬스테라의 웃음소리.
이노우에 에리사:
그럼 휘적휘적 컴퓨터 앞으로 다가가 한두번 살펴보곤, 곧바로 타자를 치기 시작합니다. 분명 처음 오는 장소일텐데도 너무나도 익숙하고 편안한 자세로.
GM:
훗. 훗. 훗.
오쿠야마 히나:
"..! 과연..." 납득함
이노우에 에리사:
지식:레니게이드 판정해보겠습니다~
GM:
난이도는 9 입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7+1)dx+2 지식:레니게이드 판정 (8DX10+2) > 9[1,1,2,3,4,6,9,9]+2 > 11
GM:
성공~!
키타자와 안즈:
우와아…
오쿠야마 히나:
뭔가 해낸건가싶어서 일단 박수쳐요
GM:
대부분이 폐기, 또는 말소인 정보값 입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환해지며 뜨는 모니터에 같이 작게 박수칩니다.
GM:
얻어낸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렌게 아게하:
뭔가 보이는 것 같아요...! 신기하게 쳐다봅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자, 다같이 보자?" 화면을 띄워주며 모두가 볼 수 있게 살짝 몸을 비켜줍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추려낼 수 있겠습니까?"
오쿠야마 히나:
"흐으음.."
이노우에 에리사:
"물론." 그리고 미카도에겐 간결하게 요약해 설명해줍니다. 대충 정보란 참고
레이제이 미카도:
요약 감사하다며 고개를 까닥입니다. 그리고..
GM:
치지직, 하는 노이즈가 들려온다.
오쿠야마 히나:
"대체 어디에 숨어있...응?"
렌게 아게하:
불안한 눈이 되었지만, 안도하는 것도 있습니다. 신지 씨가 돌아가신게 자신의 능력탓이 아니라...
키타자와 안즈:
심각한 표정으로 보다가… 아예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니란 사실엔 잠시 안도하고, 보기 헤이즈에 대한 부분에서 심란해집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누구든 될 수 있다는 말이 아닙니까?" 더 말하려던 찰나, 노이즈가 들린 쪽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렌게 아게하:
...아? 소리에 주변을 두리번거려요.
GM:
시큐리티 룸의 중앙쪽 천장에 달려있는 거대한 TV가 켜지기 시작한다.
키타자와 안즈:
"무슨, 소리죠…?"
레이제이 미카도:
총 하나를 꺼내, 그 쪽으로 조준하지만..
이노우에 에리사:
"후후... 재밌는걸." 무언가 깨달은 듯한 얼굴로 웃더니, 웃는 얼굴로 TV를 바라봅니다.
보기 헤이즈:
"이야, 놀랐어. 여기까지 도달할 줄이야." TV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보기 헤이즈였다.
오쿠야마 히나:
"드라마가 아니면 싫은데...~"
GM:
여러분이 여기에 올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처럼…
이노우에 에리사:
"안녕, 보기 짱." 녹화된 영상임을 알면서도 여유롭게 손을 흔들며 인사합니다.
키타자와 안즈:
"이, 이거 설마… 녹화된 건가요?"
렌게 아게하:
"...! 영상 재생이에요...! 보기 헤이즈!"
레이제이 미카도:
"… …수사망 전부가 노출된 것 같군요." 불쾌함을 드러냅니다.
렌게 아게하:
"그, 그런 것 같아요... 저희들의 말에 반응하지 않는 것 같으니까..."
보기 헤이즈:
"큭큭, 너희들이라면 여기에 올 줄 알았어. 정보를 미끼 삼아 너희들을 한꺼번에 죽여버리는 것이 편하다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여기에 너희를 몰아넣는 것이 나의 첫번째 계획."
오쿠야마 히나:
"내통자가 여전히 내통을하고있다는걸까요..~"
이노우에 에리사:
"뭐어, 이 정도는 다 안배해뒀다는거겠지." 여전히 TV를 바라보며 말합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방금의 정보로, 수사망을 재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문제는, 무사히 나가는 것- 일까…"
보기 헤이즈:
"너희 UGN을 이곳에서 배제하고 이 도시를 공포의 구렁텅이로 빠뜨린다. 사람이라는 것이 그래. 의지할 것이 없어지면 저항할 방법도 찾지 못하고 멍청하게 순종적으로 변하지."
GM:
동시에 어디선가 폭발음이 들린다.
레이제이 미카도:
"난리났군."
오쿠야마 히나:
"어머!"
GM:
서둘러 탈출해야만 한다.
렌게 아게하:
"...무슨 짓을...!" 꺄아아악! 폭발소리에 얕게 비명을 질러요.
키타자와 안즈:
"다, 다들 어딘가로 피해요…!"
레이제이 미카도:
"감마! 데이터만 빨리 백업해주십시오!" 그거
GM:
이는 육체 판정으로 시도할 수 있다.
이노우에 에리사:
"음, 조금 식상한 마무리였어."
GM:
난이도는 6. 실패할 경우 폭발에 휘말리며 HP 피해를 10D10을 받는다.
이노우에 에리사:
"물론 백업은 해뒀으니까 걱정 마?" 그새 꽂아뒀던 USB를 회수하며 빙글빙글 웃습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그 말엔 고개를 끄덕이며, 먼저 도주로를 찾습니다. "온 길은 이미 막혔을겁니다!"
키타자와 안즈:
"네, 조심하세요…!"
오쿠야마 히나:
"달리기는 자신있어요~" 다리를 쭉쭉 늘려가며 빠르게 뜁니다.
렌게 아게하:
"네! ...아, 거기 조심하세요!" 무너지는 파편을 중력으로 붙잡으며 달리기 시작합니다.
키타자와 안즈:
미카도 씨를 백업하며 달려갑니다! 일단 육체!
이노우에 에리사:
"그래, 가보자고." 생각이 있긴 한건지 실실 웃으며 뒤따라갑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그 늘어나는 걸 봤다면 기겁했을 지도 모르겠지만. 다행이죠(?)
키타자와 안즈:
(6+1)dx (7DX10) > 10[1,4,5,6,8,10,10]+9[5,9] > 19
오쿠야마 히나:
4dx+1 (4DX10+1) > 10[3,6,8,10]+2[2]+1 > 13
이노우에 에리사:
(1+1)dx 육체 판정 (2DX10) > 2[1,2] > 2
오쿠야마 히나:
다리를 이메다로 늘려서 성큼성큼 뜁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팔척귀신? 옆에서 2M의 무언가가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리지만 무시합니다...
렌게 아게하:
(1+1)DX 육체 (2DX10) > 3[1,3] > 3
GM:
아게하와 에리사는 실패!
이노우에 에리사:
나갈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휘적휘적....
렌게 아게하:
헉...헠.........
GM:
그럼… 셋은 탈출로를 따라 도망쳤지만
레이제이 미카도:
바람이 통하는 곳, 폭음에서 먼 곳으로 본능적으로 뛰어갔습니다만…
렌게 아게하:
힘들어욧 ..............
GM:
아게하와 에리사는 눈 앞에서 출입구가 막힌 느낌이겠군요.
레이제이 미카도:
어째 하나씩 발소리가 사라진다? (호러영화틱)
GM:
돌아서 가야할 길을 찾아야만 합니다.
키타자와 안즈:
"감마 씨, 아게하……!" 으아악 빽해서 커버링 될까요
GM:
가능은 하지만~
키타자와 안즈:
하...
이노우에 에리사:
"이런, 렌게 짱. 우리만 뒤처진 모양인데?"
GM:
무사히 탈출한 일행이 어느정도 거리를 벌려 멀어지면…
렌게 아게하:
"헉, 헉................" 저질체력
GM:
그제서야 공장지대의 상황이 눈에 들어옵니다.
키타자와 안즈:
그러면… 다시 돌아가려다가 잔해가 와르르륵해서 막혔단 느낌으로
GM:
하늘까지 솟아오른 화염의 기둥.
레이제이 미카도:
안즈를 보고는, 뒤늦게 안즈를 챙깁니다. "… 그들의 레니게이드를 믿죠! 어쩔 수 없습니다!"
GM:
1000평에 달하는 공장지대 일대가 한 순간의 폭발로 전부 사라져버렸습니다.
키타자와 안즈:
"……아, 알겠습니다…!" 부디 무사하길…
GM:
에리사와 아게하는 10D10의 피해를 입습니다.
렌게 아게하:
"그, 그래도... 괜찮... 으어?" 앞에서 뭔가 장렬히 폭발하는 것을 봅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부디 무사하길…
렌게 아게하:
그리고 자신도 함께...
이노우에 에리사:
10D10 (10D10) > 47[9,1,4,8,7,3,3,6,2,4] > 47
system:
[ 이노우에 에리사 ] HP : 29 → 0
레이제이 미카도:
그리고 안즈를 옆에 끼고 얼레벌레 나오자마자 뒤에서 터지는 ..폭약.
system:
[ 렌게 아게하 ] HP : 26 → 0
레이제이 미카도:
우앗- 같이 우당탕 앞구르기합니다.
렌게 아게하:
꺅ㅡ!!!!!! 폭발에 휘발됩니다. 가스같은거 잘 휘발되니까.... 게다가 발로르라 잘 둥실거리니까....
키타자와 안즈:
어떻게 나왔는지도 잘 모를 만큼 정신없이 나와서 구르면… 엄청난 폭발음이 귀를 웅웅댑니다.
렌게 아게하:
하지만 가스들은 한군데로 다시모여 신체를 수복해냅니다. 바닥에서 쓰러진 채 끄으응, 하고 일어나요.
system:
[ 렌게 아게하 ] HP : 0 → 4
렌게 아게하:
"이노우에 씨...! 감마..! 괜찮으신가요?!" 두리번두리번하다가...
이노우에 에리사:
아게하의 말소리에 잔해더미에서 손이 툭! 튀어나오더니...
렌게 아게하:
날아오는 폭발물이나, 타오르는 불꽃을 어떻게든 제어합니다. 무중력 공간으로 만들어서 불을 어떻게든 끄며 찾는데.....
이노우에 에리사:
1d10 《리저렉트》 Lv1 | 오토 | 침식률 100% 미만 제한 | 부활 이펙트 | 침식 추가 HP+Lv.d10 (1D10) > 1
렌게 아게하:
"끼야야아아아악???!!!!!!!!!!!!!!"
system:
[ 이노우에 에리사 ] HP : 0 → 1
렌게 아게하:
"소소소소소소손!!!!!!!!!!!!!!"
이노우에 에리사:
"유감스럽게도 살아있습니다~" 끙~차 일어나며...
렌게 아게하:
손잡고 끙끙 뽑다가, 뒤로 한 번 넘어집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어이쿠, 조심해야지." 넘어지는 아게하 붙잡아주곤...
렌게 아게하:
"가, 감사해요..." 어쩐지 묻혀있던건 에리사 씨인데 도움받고있음
이노우에 에리사:
"이런 경험은 17살 때 이후로 오랜만인데, 덕분에 재밌었어." 후드에 불붙이고 이딴말이나 하고있음
렌게 아게하:
"불타고 있어요! 완전 새까맣게!!!!!!"
GM:
후드에 붙은 빨간 불로 까맣게 된 모습, 위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이노우에 에리사:
"응, 괜찮아 괜찮아~." 아무렇지 않게 불을 탁탁 끄고 타버린 후드를 벌렁 뒤로 넘깁니다.
렌게 아게하:
...이런게... 완전연소...?
이노우에 에리사:
"일단 나가야지, 렌게 짱. 여기 계속 있을 셈은 아니지?"
렌게 아게하:
"네, 네! 나가야죠! 다른 분들도 걱정하실 테니까...!"
키타자와 안즈:
이 시각, 안즈는 저쪽에서 우아앙하며 잔해를 들추는 . . .
이노우에 에리사:
"그래, 그럼 가볼까?" 휘적휘적... 아까 나갈떄처럼 느적느적한 걸음으로 나갑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그렇습니다.. 앞구르기 하고 돌아본 곳은… 온통 아무것도 남지않은 깔끔한 -공터- 라서…
키타자와 안즈:
"그, 그그그런 무서운 소리 마세요…!"
오쿠야마 히나:
응? 다시 빠른 이메다걸음으로 백해서 같이 뒤적거립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그리고 그런 미카도와 안즈의 반대편에서 걸어나오는 에리사와 아게하...
렌게 아게하:
저벅저벅.......
레이제이 미카도:
"하지만, 저희가 있던 근처를 파보고 있는데도 나오지 않습니다. 이건 죽었다고 봐야.."
키타자와 안즈:
쇼트? 아니 뭔가 신호를 보내볼까?? 허둥지둥우아앙
오쿠야마 히나:
"어머, 에리사 아게하!"
이노우에 에리사:
"좀 늦었지?" 저벅저벅 걸어오며 손을 흔들어요... 온몸이 다 타있음
오쿠야마 히나:
"태닝..같은걸 한걸까요?" 아무래도 아님
렌게 아게하:
"다들...! 무사하셨군요!"
레이제이 미카도:
…? 그럼 그 말엔 다행이라는 표정이지만 어디선가..
키타자와 안즈:
? (미끄덩)
레이제이 미카도:
킁킁, 이상한 냄새가?
이노우에 에리사:
"숯불 구이 됐어." 자학 JOKE
오쿠야마 히나:
"어쩐지 둘 다 새카매진 기분이..." 빠아안
렌게 아게하:
살짝 구워졌어요 (?)
오쿠야마 히나:
"어머,"
레이제이 미카도:
"돌아오셨으니 다행입니다만. 뭔가 탄 냄새가."
이노우에 에리사:
"응, 탔으니까."
키타자와 안즈:
"거, 걱정했어…ㅡ!!!!" 아게하 와락!!!!
오쿠야마 히나:
"어쩐지 노릇노릇한 냄새가.." 킁킁
레이제이 미카도:
"혹시 지금 잡으면 바스라질 정도로 타셨나요?" 악의 X
렌게 아게하:
"그, ...폭발했지만 어떻게든...(?)" 이걸 이렇게 말하다가... 꺅! 안즈쨩한테 안깁니다.
키타자와 안즈:
"감마 씨도 무사…" 무사? "아무튼. 다행이에요…!"
이노우에 에리사:
"리저렉트 해서 그 정돈 아니지만?"
오쿠야마 히나:
"아, 그정도는 아니니 걱정마요~" 미카도 등 팡팡
렌게 아게하:
"안즈 쨩~! 걱정끼쳐서 미안해요... 그래도 전 괜찮아요...!" 헤헤 팔들어서 토닥여줍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그리고 정보도 무사히~ 있으니까 안심해." 그 와중에 용케 사수한 USB를 달랑달랑 흔들며 씩 웃습니다.
키타자와 안즈:
눈물 찔끔 . . 뽀득뽀득 아게하 검댕 닦아줍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다행입니다. 다짜고짜 UGN에 숯 레니빙 정도로 보고해야하나 진지하게 고민을..."
오쿠야마 히나:
"가자마자 박박 씻어야겠어요~" 호호
렌게 아게하:
뽀득뽀득 닦이는 검댕이
레이제이 미카도:
"아아, 그렇지. UGN에게 그 정보는 전송해 둡시다." 친구들에게 손수건 줌
키타자와 안즈:
"여하튼, 전부 나올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이제 남은 건…" USB를 보더니
이노우에 에리사:
그리고 금이 간 안경을 몇번 문질러 닦곤, 머리에 묻은 숯검댕이도 좀 털어내곤... 기지개를 쭉 핍니다. "그럼 이제 돌아갈까?"
렌게 아게하:
"네, 정보도 있으니 정말 다행이에요...!"
오쿠야마 히나:
"그러죠, 언제 무슨 장치가 또 작동할지 모르니..."
키타자와 안즈:
"이이지마 군… 돌아올 수 있는 게 맞겠죠?"
렌게 아게하:
"그, 보기 헤이즈가 영상까지 남기면서 우리에게 그런 말을 했으니..."
이노우에 에리사:
"타임 리미트 안에 해결만 한다면야."
레이제이 미카도:
"… 이 정보를 역으로 이용하면, 가능할겁니다." 걱정말라는 듯 토닥
렌게 아게하:
"다, 당연하죠! 이이지마 씨는 꼭 돌아올거에요!"
레이제이 미카도:
핵… "그리고, 저희가 본격적으로 해야할 일의 윤곽이 잡히기도 했고요."
렌게 아게하:
"저희도 힘이 되어주어야 하니까...!"
오쿠야마 히나:
"돌아가서 리무버 탄을 만들어야겠죠? 그동안은 한시름 놓자구요~" 여전히 여유있는 어조입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얼른 아이지마군을 구해줘야겠죠. 그를 위해서도."
이노우에 에리사:
"그래, 그래. 나머지 이야기는 지부로 돌아가서 하자고~" 저벅저벅... 걸어가며 (-)
키타자와 안즈:
크게 끄덕입니다. "응, 이 정도로 포기할 애가 아니니까…. 리무버 탄은 부탁드립니다."
렌게 아게하:
"...저도... 최선을 다할게요! 그, 화학 조합이라면 자신있어요."
레이제이 미카도:
"솔라리스란 거군요." 읽었던 정보 떠올림
렌게 아게하:
"네...! 도움이... 되도록, 아무쪼록 노력할게요!" (-)
키타자와 안즈:
"네. 저도… 필요한 게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갑니다! (-)
오쿠야마 히나:
"다들 고생했다~에요~" 양산을 꺼내 촥, 펼치고는 유유히 사라집니다. (-)
레이제이 미카도:
이 것만으로도 큰 수확임을 느낍니다. 1년 전까지만 해도 아무것도 얻을 수 없었으니까.
GM:
사건은 서서히 풀려나가고 있다.
#11 : 형사의 발자국을 쫓으며 걷는 거리:
씬 플레이어 : PC1
키타자와 안즈:
1D10 🎮 DATA SAVER 등장침식 (1D10) > 3
system:
[ 키타자와 안즈 ] 침식률 : 74 → 77
GM:
공장지대의 사건이 일단락됩니다.
키타자와 안즈:
시린 안개와 같은 소문은 아직 들려오지 않지만… 날씨는 여전히 풀리지 않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일을 하다보면, 자신에게는 붕 뜨는 시간이 있기 마련이네요…
GM:
하늘에 가득 눈이 내립니다.
키타자와 안즈:
우당탕쿵탕
GM:
몇 년만의 기록적인 폭설.
레이제이 미카도:
1D10 ㅡ ✴「Numinose」의 우당탕 Scene In (1D10) > 1
GM:
안즈의 어깨에 눈이 가득 쌓입니다.
system:
[ 레이제이 미카도 ] 침식률 : 79 → 80
GM:
번화가의 거리에서 현장을 중계하는 리포터.
레이제이 미카도:
그럼, 이 쪽은 '보기 헤이즈'의 본체를 알아내기 위해 주변 방범 카메라의 정보를 얻어 지부로 돌아오던 찰나입니다만..
키타자와 안즈:
넘어져서 눈사람이 된…
레이제이 미카도:
이건.."키타자와양?" 당황
키타자와 안즈:
ㅠㅠ);
레이제이 미카도:
지부 앞에서 넘어진건가요? 멀뚱이며 일으켜준 뒤 눈을 털어줍니다..
키타자와 안즈:
"레, 레이제이 씨…" 흐아앙 감사해요
레이제이 미카도:
"어디 가고 있었습니까? 원하신다면 데려다 드릴 수 있습니다만.."
키타자와 안즈:
"아, 아… 그게…."
레이제이 미카도:
그런 말에, 아까 타니 형사님과 안즈가 나눈 대화가 생각나는 것이겠네요.
키타자와 안즈:
그 말에 뜨끔! 했다는 게 느껴질 정도로…
레이제이 미카도:
잠깐 침묵합니다. '데빌 스트랭글러'가 된 그를 쫓는게, 가능할까…
키타자와 안즈: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맞습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레이제이 미카도:
"형사님께서는…항상 「답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라는 말을 자주 하셨습니다." 그런가요? 다행이네요. 저도 싱긋 웃습니다.
GM:
경찰… 바쁩니다.
렌게 아게하:
1d10 ✘등장침식✘ (1D10) > 6
키타자와 안즈:
"답은 우리 안에 있다~라는 거네요. 저도 좀 기분전환을 하면 떠오르려나…." ~머리에 안개~
레이제이 미카도:
… …머릿 속이 안개로 낀 것 같네요. 탁월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system:
[ 렌게 아게하 ] 침식 : 74 → 80
GM:
다행히 미카도는 눈사람이 안됐습니다.
렌게 아게하:
그럼... 우산들고 쫑쫑 걸어가다가 두 사람을 바라봅니다. "아, 레이제이 씨! 안즈 쨩!"
레이제이 미카도:
제가 '보지 못한' 게 있다면, 그것을 알려줄 사람이...
렌게 아게하:
"지부로 가는 길인가요?" 우아앗 머리에 소복해요ㅡ!
키타자와 안즈:
더 큰 눈사람이 되어가는 중
오쿠야마 히나:
1d10 지부앞에서 눈치우다가 애들마주쳐요 (1D10) > 4
레이제이 미카도:
"이이지마 군에 대한 걸 생각해 보고 있었습니다."
system:
[ 오쿠야마 히나 ] 침식률 : 63 → 67
레이제이 미카도:
"분명 우리가 알고있지만, 떠올리지 못하는 게 있을거란 생각에..."
렌게 아게하:
"이이지마 군이요...?... 아, ..."
키타자와 안즈:
아게하에게 손 흔들어주고 끄덕입니다. "영 떠오르지 않아서 말이야…."
레이제이 미카도:
"하지만 말대로 쉽지는 않네요." 시무룩 '-`
이노우에 에리사:
1d10 등장침식 / 뒷골목에서 굉장히 수상한 짓 하고 온듯한 모습으로 등장 (1D10) > 9
system:
[ 이노우에 에리사 ] 침식률 : 69 → 78
오쿠야마 히나:
"어머, 다들 이쪽으로 오던 길이었을까요?" 눈치우다 말고 총총
이노우에 에리사:
"어라, 다들 여기 모여서 뭐해?" 저벅저벅...오며
레이제이 미카도:
아까의 그것 설명하며.. "둘이서 머리를 맞대면 무언가를 더 알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키타자와 안즈:
하나둘 모여드는 모습에 눈을 동그랗게 떠요
레이제이 미카도:
… …역시 현실적으론 불가능한건가...
렌게 아게하:
"아, 저번에 갔었던 FH 연구소에서 추가 정보가 없나... 하고, 지부에서 확인을 좀 하려고 했는데..."
키타자와 안즈:
"다, 다들 안녕하세요…!"
이노우에 에리사:
"호오... 그렇단 말이지?" 흥미 있다는 표정으로 미카도의 말을 듣더니...
렌게 아게하:
"이이지마 씨... 그렇네요. ... ..."
오쿠야마 히나:
"추울텐데 다들 들어와요. 눈맞다가 감기걸리겠어요~" 오버드에게 감기란 껌이지만... 그래도 차가운 바깥보다야 내부가 나으니까요.
이노우에 에리사:
혹시 에리사의 커넥션(NOT아이템)을 사용하여 뒷세계로도 알아본다는 느낌으로 정보:뒷세계 판정도 가능할까요?
렌게 아게하:
"데스 스트랭글러가 아닌, 이이지마 씨가 움직였던 그 발걸음..."
키타자와 안즈:
눈 탈탈 털어내고… "역시 그러는 게 좋겠죠…? 이렇게 오래 고민할 줄은 몰랐는데."
이노우에 에리사:
"정보는 많을수록 좋으니까." 히죽 웃곤
레이제이 미카도:
"… 이이지마군의 마음을, 생각해 봐야하는 걸까요."
오쿠야마 히나:
"저도 힘내볼게요. 손님들이 수다떠는건 다 주워듣고있으니..." 실패하면 도전해보겟다는 눈
렌게 아게하:
"... ...저, 이이지마 씨와 그렇게 친하진 않았지만..."
GM:
과연 이번엔!
렌게 아게하:
아이템_커넥션 :: [정보수집팀] 〈정보:〉 ▶ 〈정보: 〉 판정을 하기 전 오토 액션으로 사용 / 그 판정 달성치 +2 / 한 시나리오에 3회 (3/3)
GM:
나는 이이지마다……
렌게 아게하:
향기를 따라갑니다. 기억을 더듬어요.
GM:
이 상점거리의 모두는 물론이고, 이 도시에 자리를 잡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그 얼굴을 한번쯤은 봤다고 할 정도로 기억하고 있다.
렌게 아게하:
아마, 아무도 없는 집이더라도 고개를 살짝 숙이면서 집에 들어갔을 거에요.
키타자와 안즈:
종종 와봤던 곳이기에, 무언가를 찾는 듯 두리번거려도 망설이지는 않았습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곳에, 혹시나 들킬까봐 숨겨둔 것…
GM:
요요기, 그 곳 어딘가에 신지의 은신처가 있는 것일까?
오쿠야마 히나:
마찬가지로 바깥에 서 있습니다. 망봐줄 사람은 있어야하니까...
이노우에 에리사:
히나의 옆에서 라이터나 달칵이며 시간을 죽이는 중...
키타자와 안즈:
"……그냥 사소한 걸 전부 메모하고 있었다고만 생각했는데,"
렌게 아게하:
"... ..." 안즈의 곁에서 함께 읽었어요. 조금 서글픈 표정이 되었어요.
키타자와 안즈:
"멋대로 들어와서 미안하다는 말은 나중에 해야겠네…." 수사 수첩을 들어 아게하와 함께 봅니다.
렌게 아게하:
"...응, 만나면 사과해요. 멋대로 읽은건 잘못이니까."
키타자와 안즈:
작게 끄덕입니다. "이이지마 군 혼자서 무언가 조사하고 있다는 건 어렴풋이 알고 있긴 했는데…. 이렇게까지 열심히 찾았을 줄은,"
렌게 아게하:
"네, 그런 것 같아요. 계속 뒤쫓고 있었을 테니까."
키타자와 안즈:
"응, 충분히 가볼만 해. 밖에 분들한테도 알려드리자."
렌게 아게하:
"네! 저희의 다음 목적지 같네요!"
오쿠야마 히나:
"그렇게 된거군요..." 팔짱을 끼고 끄덕끄덕
키타자와 안즈:
힘차게 끄덕이고! 타카야 군은 없지만… 멋대로 들어와서 미안하다는 말을 다시 한 번 남기는 거네요
레이제이 미카도:
소년이 남긴 동료 형사의 족적… "경찰들은 대부분 다 포기했더가도, 포기하지 않은 사람이 하나 있었던 거군요. "
이노우에 에리사:
"혼자서도 꽤 열심히 조사했었나보네. 기특한걸." 팔짱을 낀 채로 말합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 …분명, 이이지마군은 이 강인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저항하고 있겠죠."
렌게 아게하:
"아, 아니에요. 안즈 쨩이 힘냈는걸..."
레이제이 미카도:
"… … 갑시다. 요요기로."
렌게 아게하:
"...네. 이이지마 군이 하려던 걸, 이어간다면 분명... 다른 길이 보일 거에요."
레이제이 미카도:
"모두가 힘낸거라고 하죠." 그 말에는 살짝 웃어줍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이걸 찾아낸 렌게 짱도 꽤 기특하니까 사양하진 않아도 돼. 그럼 갈까?" 아게하의 어깨를 가볍게 툭툭 쳐줍니다.
키타자와 안즈:
"아게하도, 모두도 열심히 찾아줬는 걸…!" 꾸다닥 "이이지마 군의 마음을 이제야 찾아냈으니까, 네. 얼른 가보죠."
GM:
…… … … ……
키타자와 안즈:
요요기, 택시로ㅡ거금을 냈습니다ㅡ 빠르게 도착하긴 했다만…
GM:
UGN에 청구합시다.
렌게 아게하:
우앵..... 지갑 털렸어요.
레이제이 미카도:
영수증 받아둠
오쿠야마 히나:
"키리타니씨가 도와주실거에요~" 호호
키타자와 안즈: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눈물 찔끔. 히나상을 봅니다.
렌게 아게하:
"저, 저도 돼지를 깨서라도 보탬이 될게요...!"
이노우에 에리사:
돼지 깬다는 말에 좀 웃음ㅋ "돼지에 얼마 있는데, 렌게 짱?"
키리타니 유고:
훗날, V시 지부에서 올라온 택시 요금 청구서에 당황한 키리타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요즘에도 있구나. 돼지저금통.
오쿠야마 히나:
그렇게됐습니다 길단상
키타자와 안즈:
그렇게됏어요죄송해요
렌게 아게하:
".......그, ...그래도 점심을 몇 주나 사먹을 정도는!"
오쿠야마 히나:
그러면... 택시에서 내린 후 촉각을 세웁니다. 식물들이 조잘거리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이이지마의 흔적을 좇습니다.
GM:
찾았다! 다나카군!
오쿠야마 히나:
길거리의 클로버들의 수다를 엿들어요
GM: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습니다만, 이이지마가 드나들었던 것으로 추정이 되는 한 목조 아파트에 도착합니다.
몬스테라 (영국신사 .ver):
Oh, 클로버에게 감사를.
오쿠야마 히나:
"Thx~ : )"
GM:
이곳은 UGN에서 마련해준 은신처이다.
키타자와 안즈:
: ㅁ
GM:
네사람은 각자 수사자료를 뒤적거린다.
레이제이 미카도:
"정말 이 시의 말은 새와 쥐가 아닌 식물이 듣는군요.."짧은 히나의 정보력에 대한 감상평
GM:
안즈는 종이뭉치 더미에서 노트북을 하나 발견한다.
렌게 아게하:
"...그러니까, 정보에 의하면 UGN이... 제공한 은신처...?"
키타자와 안즈:
"저희 지부장님 대단하니까ㅇ… 음?"
GM:
노트북에 네임태그로 신지라고 적혀있다.
오쿠야마 히나:
"자연을 무시하면 안되는거에요~" 자료뒤적뒤적
렌게 아게하:
"그, 그럼 신지 씨가...?"
오쿠야마 히나:
"어머?"
키타자와 안즈:
"이거, 아마… 이이지마 형사님의 노트북 같아요."
이노우에 에리사:
휘적휘적 서류를 들춰보다가 노트북을 발견한 안즈를 바라봅니다. "오, 겟챠."
렌게 아게하:
"...어디서 봤는데, 이런 노트북엔 항상 수상한게 들어 있었어요........" 침꿀꺽
GM:
노트북은 깨끗하다. 특별한 정보는 없다.
레이제이 미카도:
무시한 적은 없지만... 옆으로 다가갑니다. "흠."
키타자와 안즈:
잠깐 . 터트릴까봐(?) 일단 탁자에 두고요
이노우에 에리사:
"숨겨뒀으려나~" 딸칵딸칵...하며 착
GM:
파일명으로 유추해보면…
오쿠야마 히나:
"뭔가 발견했나요 에리사?" 갸웃
GM:
원격으로 녹음한 스마트폰의 파일이다.
레이제이 미카도:
"형사의 소지품에 헛된 건 없습니다." 옆에서 그런 말
GM:
신지가 몰래 녹음한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이노우에 에리사:
"역시나 발견." 씩 웃습니다.
렌게 아게하:
"뭐, 뭔가 있나요?!"
키타자와 안즈:
에리사 씨에게 맡겨둬요 집중해서 보는중
오쿠야마 히나:
"어쩜~!" 짝짝짝
이노우에 에리사:
"녹음본이 있네. 다들 조용히 하고 들어봐." 바로 파일을 재생시켜봅니다.
GM:
──────────────────────
#12 : 정체:
마스터 씬이다.
GM:
지지직 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이이지마 신지:
"쿠로다 수사관, 당신이었나?"
쿠로다 이즈미:
"……………"
GM:
무언가 둔탁한 소리가 들린다.
쿠로다 이즈미:
쿠로다의 목소리도 한껏 가까워진다.
이이지마 신지:
"그, 그만… 나에게 무, 무슨…"
쿠로다 이즈미:
"새 몸은 마음에 들어?"
데스 스트랭글러:
"그럭저럭? 단련되어 있어서 좋긴한데 그래봐야 오버드의 몸에 의미가 있나?" 신지의 목소리는 분위기가 바뀐다.
쿠로다 이즈미:
"뭐, 당분간 임시로 쓸 몸으론 괜찮을거야."
GM:
부웅- 하고 바람소리가 들린다.
쿠로다 이즈미:
"또 다시 우리 형제들의 승리인가. 인간 따위가 이길리가 없지만…"
GM:
…………………
????:
"나, 나는 졌을지도 모른… 하,… 만… 우리, 는 지지 않……"
GM:
녹음은 종료된다.
레이제이 미카도:
우리는 지지 않는다는 그 말에. 눈을 감았습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녹음이 끝나면 파일을 끄고, 어깨를 으쓱합니다.
키타자와 안즈:
녹음을 들으며… 두려워서, 그리고 화가 나서. 무심코 탁자 끝부분을 세게 잡았을지도 모르겠어요.
오쿠야마 히나:
"저런......"
렌게 아게하:
끝맺지 못한 목소리에 숨이 멈췄겠네요.
레이제이 미카도:
"보기 헤이즈의 형상이 그저 투영체임이 밝혀졌을 때, 그의 알리바이가 다 무산 된 것과도 같다고 했죠."
이노우에 에리사:
"좋은 생각이야, 레이 군."
오쿠야마 히나:
"이즈미씨가 그런... ..."
이노우에 에리사:
"이 기회를 놓치면 안되지." 씩 웃으며 일어납니다.
렌게 아게하:
"...분명 또 교묘하게 덮일거에요...! 안에, 그, 그 사람이 있으니까..."
오쿠야마 히나:
"단단히 혼쭐을 내야겠어요. 거짓말을 밥먹듯하다니...~"
키타자와 안즈:
겨우 마음을 추스르고, 한 번 끄덕입니다. "맞아요. 저번처럼…."
이노우에 에리사:
"정보의 선점에서 우위를 점한 지금 이 순간이 제일 중요해. 앞으로의 행보 하나가 일이 얼마나 더 길어질지, 아니면 짧아질지를 정하니까."
키타자와 안즈:
"……이런 사람들한테는, 절대로 지고 싶지 않아요. 붙잡힌 사람이 제 친구가 아니어도… 같은 생각을 했을 거예요."
GM:
확실히 이 녹음파일의 존재는 쿠로다 이즈미, 보기 헤이즈는 모를 것입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 …이이지마 군의 몸에 들어간건, 그 저주를 이행한건가요?" 혼잣말처럼 노트북을 보고 중얼거립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글쎄, 아마 그렇게 크게 마음에 둔 것 같지도 않지만."
키타자와 안즈:
"얻어걸렸다, 라는 느낌이겠죠. 전에 한 말도 그렇고…." 첫만남을 떠올리는 듯
렌게 아게하:
"데스 스트랭글러는, 처음 저희가 물었을 때까지도 타카야 군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것 같았어요."
이노우에 에리사:
"어쨌든 지금 중요한 건 보기 짱, 쿠로 군이 더는 도망칠 수 없도록 확실하게 덫을 놓아 잡아야 한다는 사실이지."
레이제이 미카도:
"… …불운이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렌게 아게하:
"...네, 이번에야말로..."
키타자와 안즈:
"네. 감마 씨가 말씀하신 대로 지금이 제일 중요한 때니까…." 크게 심호흡을 한 번 합니다.
오쿠야마 히나:
"뿌리를 뽑아야죠. 이이지마군도 구하고ㅡ"
레이제이 미카도:
"아뇨… …전 이이지마 군의 집념이, 그를 잡아둔 거라고 생각할겁니다."
키타자와 안즈:
"………."
이노우에 에리사:
"그렇게 생각하는게 마음 편하다면 좋을대로." 대수롭지 않게 어깨를 으쓱하곤
렌게 아게하:
"이런 연결고리로 인해 저희는 여기까지 도달할 수 있었을 테니까요."
키타자와 안즈: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할래요. 더군다나 그 애가 아니었으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거예요."
이노우에 에리사:
그럼 여기서... [쿠로다 이즈미]를 P흥미로 타이터스 합니다. 정말 재밌는 녀석이라니까.
렌게 아게하:
"계속 싸우고 있는 타카야 군과, 신지 씨의 의지를 잇기 위해서라도..."
키타자와 안즈:
"응, 반드시…!"
오쿠야마 히나: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끊어내죠. 거짓말쟁이를 혼내줄겸." 후후 웃어요
레이제이 미카도:
이 파일 역시 증거로, 잘 챙긴 뒤 노트북 째로 챙겨둡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그리고 [레이제이 미카도]에게 *P흥미 N식상으로 로이스 취득합니다. 그의 확신 어린 말을 듣다보면, 이 멍청하고 바보같은 세상이 아무리 더러워도 저런 사람들 덕분에 어떻게든 굴러가게 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로이스 취득 [ 데스 스트랭글러 ] - P 진력✔️ / N 격의
system:
[ 이노우에 에리사 ] 로이스 : 5 → 6
오쿠야마 히나:
"그래요, 그러면 된거에요." 미카도의 등을 토닥여줘요
키타자와 안즈:
"…….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어요. 닿지 않더라도…." 노트북을 보며 중얼거립니다.
오쿠야마 히나:
"다들 힘내서 이이지마군을 돌려놓자구요. 슬퍼하고, 화내는건 그 다음이에요." 방긋 웃으며 주섬주섬 자료를 챙깁니다.
렌게 아게하:
"...끝나면 찾아뵈어야 겠네요."
이노우에 에리사:
딱히 별말은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보다가, 히나의 말에 웃으며 주머니에 손을 꽂아 넣습니다. "뭐어, 나야 할일을 할 뿐이니까."
키타자와 안즈:
"당연하죠. 이제… 슬퍼하면서 가만히 있지는 않을 거니까." 아게하에게 같이 가자는 말을 하고요
레이제이 미카도:
"그렇지요. 제대로 된 장례도 치룰 수 있을거고, … 불명예를 씻고… 특진도 하실 수 있을겁니다."
렌게 아게하:
"네, ...목표에 집중하겠습니다...!" 히나 씨 말엔 씩씩하게 대답하려 했어요.
키타자와 안즈:
🎮로이스 취득 - [친구의 의지] P 연대✔️ / N 슬픔 | 이어받은 것은 나 뿐이 아니리.
system:
[ 키타자와 안즈 ] 로이스 : 6 → 7
이노우에 에리사:
늘 그랬듯이 어떠한 감정적 동요도 보이지 않고 흥미심만을 키웁니다. (-)
레이제이 미카도:
"아, 그렇지. 히나씨가 맡겨둔 탄약을 찾읍시다."
오쿠야마 히나:
"아! 그거 방금 다 됐다고 연락 왔어요!"
렌게 아게하:
안즈의 말엔 살포시 손을 잡아줬구요. "슬퍼도, ...혼자는 아니란걸 기억해주세요. 안즈 쨩."
오쿠야마 히나:
"답하려다가 그만 노트북 자료를 발견해서..." 다됐다는 문자를 보여줍니다. '감사해...'까지 쓰다만 답장도 보입니다.
키타자와 안즈:
"응, 항상 기억하고 있으니까. 아게하에게도 고마워…."
레이제이 미카도:
"… 차라리 파리지옥의 감각모로 타자를 치는 게 더 빠르시지 않겠습니까?" 이런말이나 하며
오쿠야마 히나:
"그치만 그건...더듬이가 너무 많아서 오타가 많이 나는걸요?"
레이제이 미카도:
알고싶지않은 진실을 알아버렸다..
렌게 아게하:
헤헤, 빙그레 웃어주곤 히나씨도 봤어요.
오쿠야마 히나:
빵긋
렌게 아게하:
"손가락이... 너무 많아도 곤란한 거군요." 응 아무래도
키타자와 안즈:
: )
레이제이 미카도:
조금 퀭한 눈을 하며, 아게하에게 디멘션 게이트를 부탁합니다…
오쿠야마 히나:
"택시비를 또 청구했다간 키리타니씨가 기절할지도 모르니까요~" 후후
렌게 아게하:
그럼요!!!!!!!!!!
키타자와 안즈:
"차근차근 되어가는 느낌… 힘내죠!" 아자!
렌게 아게하:
"네, 그럼! 지부로 복귀하죠!" 그리고 뒤로 한 걸음 물러나요.
system:
[ 렌게 아게하 ] 침식 : 80 → 83
렌게 아게하:
공간이 뒤틀리며 연분홍빛 기류가 일렁거립니다.
키타자와 안즈:
"아게하가 있어서 다행이야…!" 응! 게이트로 쇽
레이제이 미카도:
이제 결말을 맺는 일 뿐. 고개를 끄덕이며 안으로 들어갑니다. (-)
오쿠야마 히나:
"으챠~" 가벼운 발걸음으로 쓕, 들어갑니다. (-)
GM:
전원 지부로 복귀한다.
#13 : 마지막 부탁:
씬 플레이어 : PC3
키타자와 안즈:
1D10 🎮 DATA SAVER 등장침식 (1D10) > 3
system:
[ 키타자와 안즈 ] 침식률 : 77 → 80
레이제이 미카도:
1D10 ㅡ ✴「Numinose」의 Scene In (1D10) > 9
렌게 아게하:
1d10 ✘등장침식✘ (1D10) > 7
system:
[ 레이제이 미카도 ] 침식률 : 80 → 89
오쿠야마 히나:
1d10 토톳 (1D10) > 9
system:
[ 오쿠야마 히나 ] 침식률 : 67 → 76
GM:
전원 등장입니다만 PC들은 씬 중간에 등장합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1d10 등장침식 (1D10) > 9
system:
[ 이노우에 에리사 ] 침식률 : 78 → 87
GM:
지부에 도착한 PC들은 리무버 탄을 위해 잠시 어디론가 들러서 당장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해주세요.
타니 슈세이:
"으음, 처음부터 다시인가. 도저히 갈피를 못잡겠어." 손수건으로 이마를 닦으며 자신의 수사기록을 되짚고 있는 타니 슈세이.
GM:
방 안에 안개가 들어차기 시작한다.
보기 헤이즈:
"고생하셨습니다. 타니 형사님."
쿠로다 이즈미:
"당신에게는 슬슬 UGN을 꾀어내는 역할을 맡기기로 생각했는데, 이젠 그럴 필요도 없겠군요."
타니 슈세이:
"쿠로다 수사관? 이게 대체… 서, 설마…" 타니의 눈동자가 경악으로 물들어간다.
쿠로다 이즈미:
"어차피 이제 곧 UGN 녀석들은 이 세상에 없을텐데. 꾀어내고 자시고 할 필요가 없다 이거죠."
GM:
안개속에서 기다란 로프가 칼바람소리를 내며 날아온다.
쿠로다 이즈미:
"뭐야! 데스 스트랭글러!"
데스 스트랭글러:
"…………큭…"
GM:
PC일행은 안개의 기운을 감지하고 들이닥친다.
키타자와 안즈:
선명히 보이는 안개에, 앞뒤 생각 안 하고 주택 안으로 뛰어드는 거겠네요. 어느 방이지, 대체 어디야… 달리다보면 문이 열린 곳이 하나.
오쿠야마 히나:
"실례합니다? 범인 잡으러 왔는데요~" 예의바르게 신발도 벗고 들어간다. 빠르게 달려가는 안즈의 뒤를 좇아 방으로 들어선다.
이노우에 에리사:
다급한 걸음 사이로 여전히 느긋한 걸음걸이가 하나. 여유로운 목소리로 쿠로다를 똑바로 바라보며 씨익 웃습니다. "안녕- 보기 짱."
키타자와 안즈:
힘껏 그 안으로 뛰어듭니다. "───, 이이지마 군……!!"
이노우에 에리사:
"아니, 쿠로 군이라고 해야하나? 어느 쪽으로 불러줄까?"
레이제이 미카도:
역시 뛰어가 주위를 분산시킬 겸, 아무도 없을 천장, 혹은 땅에 총알 몇 발을 박아넣습니다. "거기까지입니다!"
쿠로다 이즈미:
"쳇, 방해꾼들인가!"
렌게 아게하:
"차, 찾았... 꺅...!!!" 현장의 상황에 짧은 소리가 나오고.
GM:
총성이 울리고, 안개가 당신들을 감싸는 것처럼 위협한다.
레이제이 미카도:
"쿠로다 이즈미 형사. 그리고 데스 스트랭글러."
오쿠야마 히나:
"어머! 놀랐잖아요 이즈미씨!" 진짜 놀라서 버럭해요
이이지마 타카야:
"크윽…" 자신의 늘어난 오른팔을 붙잡고 필사적으로 저항한다. 하지만, 더는 한계라는 것처럼…
키타자와 안즈:
"이이지마 군 괜찮아? 정신 차려…!!"
이이지마 타카야:
"부탁이야, 제발… 날, 멈춰줘. 이제, 더는… 의식이… 녀석이… 나오려고… 제발…" 당신들의 목소리가 점점 멀어진다.
렌게 아게하:
"이이지마 군...! 구하러 왔어요! 조금만, 조금만 더..."
오쿠야마 히나:
"당신들 다 들켰다~이거에요.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고 변호사도 선임할 수 있어요!" 양산 척 겨누고...
이노우에 에리사:
"오, 아직도 완전히 정신이 지배당하지 않은 모양인데. 정말 대견하구나, 이이지마 타카야 군." 타카야를 보며 웃습니다.
GM:
데스 스트랭글러는, 어딘가 다르다.
오쿠야마 히나:
"덤으로 우리 단골손님도 가져가야겠어요!" 부릅
키타자와 안즈:
"아……. 버텨줘서 고마워, 이 다음은 우리가…!"
GM:
이이지마는, 안즈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이지마 타카야:
"키, 키타자와… 구나? 그렇지?" 거친 숨을 내뱉고 덜덜 떨리는 손으로 자신의 로프를 꽉 누른다.
키타자와 안즈:
"응, 나 여기 있으니까……, 구하러 왔으니까…."
GM:
그렇다면 여기서 타개책을 찾아야합니다.
키타자와 안즈:
줄곧 빠르게 쿵쿵대던 심장이, 고르지 못하게 쉬어지던 숨이 이제서야 서서히 가라앉습니다.
데스 스트랭글러:
"망할! 이자식은 대체 뭐야!" 간신히 붙잡고 올라온 의식이 데스 스트랭글러임을 알게 해준다.
GM:
데스 스트랭글러의 목소리가 갈라진다.
키타자와 안즈:
나는 혼자가 아니고. 너도 혼자가 아니니까.
GM:
인연의 힘은, 오버드 뿐만이 아닌 사람이 살아가는 힘이 되어주기도 하기에.
이이지마 타카야:
"나는 지지 않아. 너에게만큼은 지지 않아. 우리는 지고 싶지 않아! 너에게만큼은 질 수 없단 말이다아아아!!"
GM:
그러나, 거기까지가 한계였다.
이이지마 타카야:
"부탁할게… 나를……"
데스 스트랭글러:
"빌어먹을 자식이 멋대로 지껄이지 말란 말이다!!"
GM:
이윽고, 데스 스트랭글러의 몸에서 거친 레니게이드가 뿜어져 나온다.
#14 : 지고싶지 않아:
등장은 전원으로 한다.
레이제이 미카도:
1D10 ㅡ ✴「Numinose」의 Scene In (1D10) > 4
system:
[ 레이제이 미카도 ] 침식률 : 89 → 93
렌게 아게하:
1d10 ✘등장침식✘ (1D10) > 7
system:
[ 렌게 아게하 ] 침식 : 90 → 97
이노우에 에리사:
1d10 등장침식 (1D10) > 7
오쿠야마 히나:
1d10 (1D10) > 9
키타자와 안즈:
1D10 🎮 DATA SAVER 등장침식 (1D10) > 4
system:
[ 오쿠야마 히나 ] 침식률 : 76 → 85
GM:
우선 충동판정부터 합니다.
system:
[ 이노우에 에리사 ] 침식D : 1 → 2
이노우에 에리사:
(7+2)dx 충동 판정 (9DX10) > 9[2,2,3,5,7,7,7,9,9] > 9
오쿠야마 히나:
5dx+1 (5DX10+1) > 10[3,5,6,9,10]+3[3]+1 > 14
이노우에 에리사:
2D10 충동 침식 (2D10) > 9[5,4] > 9
키타자와 안즈:
(2+2)dx 의지 판정 (4DX10) > 7[3,5,6,7] > 7
오쿠야마 히나:
2d10 충동침식 (2D10) > 13[8,5] > 13
렌게 아게하:
(4+2)dx+1 ✘의지✘ (6DX10+1) > 9[4,4,5,6,6,9]+1 > 10
system:
[ 오쿠야마 히나 ] 침식률 : 85 → 98
키타자와 안즈:
2D10 🎮 DATA SAVER 충동침식 (2D10) > 7[5,2] > 7
system:
[ 키타자와 안즈 ] 침식률 : 84 → 91
GM:
전원 성공. 2d10만큼 상승합니다.
system:
[ 이노우에 에리사 ] 침식률 : 94 → 103
렌게 아게하:
2D10 충동침식 (2D10) > 8[4,4] > 8
system:
[ 렌게 아게하 ] 침식 : 97 → 105
레이제이 미카도:
"… 지키는 자들은 앗는 자보다 신경쓸 게 많다기에 항상 패배한다고들 하죠."
system:
[ 렌게 아게하 ] 듀페D : 0 → 4
레이제이 미카도:
3dx <의지> 판정 (3DX10) > 8[6,6,8] > 8
키타자와 안즈:
미소짓던 얼굴에 조금 힘이 들어갑니다. 눈 앞이 흐려질 법도 했지만 여기선 울지 않아요.
system:
[ 레이제이 미카도 ] 침식률 : 93 → 105
쿠로다 이즈미:
"쳇, 설마 그 공장에서 살아돌아와 발목을 붙잡힐 줄이야…"
system:
[ 레이제이 미카도 ] 침식E : 1 → 2
쿠로다 이즈미:
"칭찬해주지. 우리를 여기까지 몰아붙인 것은 네놈들이 최초다! 자랑스러워 하라고!" 양손에서 안개가 퍼져나온다.
데스 스트랭글러:
"발목 붙잡지 말라고!! 오버드도 아닌 주제에!!" 늘어진 팔을 회수한다. 자신의 목을 쥐어뜯듯 거칠게 분노를 표출하고.
GM:
전투가 시작됩니다.
렌게 아게하:
증오의 마음에 짓눌려선 안 된다. 정신 차려야해. 구하기 위해선.
쿠로다 이즈미:
"해치워버려! 데스 스트랭글러!"
오쿠야마 히나:
셋없!
레이제이 미카도:
후우- 숨을 들이쉬고 총을 꺼내 장전, 장비합니다. 셋없.
쿠로다 이즈미:
신경자극제|《엑셀》LV4|셋업 프로세스|대상:단일체|거리:시야|운동능력을 증강시키는 물질을 생성하여 투여함으로써 대상의 반사속도를 한계까지 가속시키는 이펙트. 그 라운드 동안 대상의 【행동치】를 +[LV×2] 한다.
이노우에 에리사:
여전히 뒤켠에 서서 방관하는 듯한 모습이었지만, 지금만큼은 조금이나마 나서야 한다는 걸 압니다. 이런 타이밍은 기가 막히게 알거든요.
쿠로다 이즈미:
대상은 데스 스트랭글러입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조금은 도와줘볼까나."
키타자와 안즈:
휴대폰 고리로 달린 웨폰 케이스를 누릅니다. 그러면 투명한 막이 차곡차곡 펼쳐지며 방패의 모습을 하네요. 오토액션으로 크리스탈 실드 장착할게요
이노우에 에리사:
《상승의 천재》 Lv6 | 셋업 | 자동 | 씬 (선택) | 시야 | 대상의 공격력 +[Lv×4], 1씬당 1회, 자신 대상 불가 | 침식치 +6
system:
[ 이노우에 에리사 ] 침식률 : 103 → 109
GM:
버프탭에 기록해주시고~
이노우에 에리사:
"옆에서 도와줄 테니까, 힘내?"
오쿠야마 히나:
"어쩜, 에리사씨는 말안해도 척이라니까~" 우후후 웃으며 등팡팡
레이제이 미카도:
감사하다며 고개를 까닥입니다.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데스 스트랭글러:
타카야의 저항으로 되돌아갔던 팔을 다시 늘립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리액션으로 닷지합니다. 쯧, 혀를 차고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으로 가늠해 멀리..
GM:
닷지 다이스에 1개 패널티가 있습니다.
렌게 아게하:
닷지합니다. 팔의 움직임을 빤히 보고 움직이자면.....
오쿠야마 히나:
리액션 닷지합니다. 몸을 길게 늘려 공격을 회피해요.
렌게 아게하:
(3+4)DX+1 회피 (7DX10+1) > 9[1,2,4,5,5,9,9]+1 > 10
GM:
다들 노력은 했구나
이노우에 에리사:
3DX 회피 판정 (3DX10) > 5[3,5,5] > 5
키타자와 안즈:
"버, 범위가 너무 넓은데…!" 빠르게 주위 휙휙 둘러보고…
데스 스트랭글러:
늘어난 팔이 다섯갈래로 갈라지고, 전원을 향해 목을 조르듯 쇄도해나갑니다.
키타자와 안즈:
가까운 에리사 씨 앞에 섭니다. 메인 프로세스 소모 커버링 후 가드할게요!
데스 스트랭글러:
공격력은 38!
키타자와 안즈:
5d 《자력결계》 Lv5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가드치 +[Lv]D | 침식치 +3 (5D10) > 25[5,10,4,4,2] > 25
이노우에 에리사:
다가오는 공격을 굳이 피하지 않으려는 듯 가만히 있다가, 자신의 앞을 막아서는 안즈를 보며 눈을 조금 크게 뜹니다.
GM:
그럼 귀여운 2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후후, 도와주는거야? 기특하네, 안즈 짱."
키타자와 안즈:
"이 정도는 거뜬합니다…! 항상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system:
[ 키타자와 안즈 ] 침식률 : 91 → 94
레이제이 미카도:
목이 졸립니다. 컥컥 거리며 숨을 쉴 수 없어 최대한 로프를 발로 걷어차, 빠져나오나 … 몸의 탈력감이 심하네요.
system:
[ 레이제이 미카도 ] HP : 25 → 0
이노우에 에리사:
방패 보고 나중에 하나 선물해줘야겠다는 생각 함
system:
[ 오쿠야마 히나 ] HP : 29 → 0
렌게 아게하:
물리적인 충격에는 쉬이 저항할 수 없어요. 숨이 막히고, 몸이 그렇게 무너집니다.
데스 스트랭글러:
"……불편해. 이 몸… 빨리 갈아치워야겠어…" 중얼거리며 팔을 회수합니다. 자신의 공격을 막아낸 안즈를 거슬린다는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system:
[ 렌게 아게하 ] HP : 4 → 0
데스 스트랭글러:
"안심하지 마라. 나는, 반드시 듣고야 말테니까. 네놈들의 괴로워하는… 생명의 끝에서 내는 목소리를!"
오쿠야마 히나:
공격을 피하지못하고 그대로 쓰러집니다. 바닥에 조각조각 널부러집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 그렇지만 쓰러지는 자신의 손 끝에 닿은건 … 기절한 타니 형사님의 팔.
system:
[ 레이제이 미카도 ] HP : 0 → 11
오쿠야마 히나:
조각난 몸뚱이가 스멀스멀 움직이며 자리를 되찾습니다. 아직 해야할 일들이 많거든요. 거짓말쟁이를 혼내주고 단골 손님을 되찾고 또...
데스 스트랭글러:
아참 까먹었다
오쿠야마 히나:
1d10 (1D10) > 4
system:
[ 오쿠야마 히나 ] HP : 0 → 4
데스 스트랭글러:
"흠, 쓸만한걸?"
system:
[ 오쿠야마 히나 ] 침식D : 2 → 3
렌게 아게하:
하지만 이보다 더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이 있어요. 자신의 의지로 투쟁하고 있죠. 가족과, 친구의 인연이 결코 끊어지지 않도록 붙잡고, 싸우며.
system:
[ 렌게 아게하 ] 로이스 : 5 → 4
키타자와 안즈:
"……, 내 방패가 조금만 더 컸더라면…."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똑바로 앞을 봅니다.
렌게 아게하:
무너진 몸은 옅은색의 기류와 함께 수복되고,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는 몸. "...괜찮아요, 몇 번이고 무너져도 일어나는 것이 저희들이니까."
데스 스트랭글러:
"글쎄? 다음에는 네녀석의 몸을 차지할까 생각했다고나 할까?"
이노우에 에리사:
"흥미로운데. 이것저것 훔쳐다 쓰는게 네 주특기구나." 데스 스트랭글러를 보며 웃습니다.
렌게 아게하:
"몸도 훔치고, 우리의 기술도 훔치고..."
데스 스트랭글러:
마음은 훔치지 못했다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키타자와 안즈:
"아니, 제대로 말해두자면 다음은 없어."
데스 스트랭글러:
"하하! 그렇겠지! 너희들은 여기서 죽을 거니까!"
레이제이 미카도:
"… …입은 잘도 뚫려있군요." 피를 털어내고…
데스 스트랭글러:
"알게 뭐야! 저리 비켜! 짜샤!"
레이제이 미카도: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은 두 눈을 크게 뜨고 견딜 수 있을까요?" 아랑곳 않고 두 총을,
데스 스트랭글러:
가드합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8D10+4+8+4 대미지 산출 (8D10+4+8+4) > 39[1,10,1,4,2,7,6,8]+4+8+4 > 55
데스 스트랭글러:
강탈의 자력 |《자력결계》 Lv2 | 오토 | 자동 | 자신 | 근접 | 가드치 +2D10
레이제이 미카도:
머리를 향해 조준한 총알은, 머리를 맞추지는 못했지만…
데스 스트랭글러:
충격의 반동을 이용해서 미카도를 쳐내고 몸을 일으킵니다. 팔이 관통당해 가슴팍에서 피를 흘리지만, 곧바로 피부가 달라붙으며 상처가 아물기 시작합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크흐흐, 후후.." 땅을 힘겹게 짚으며 다시 일어납니다.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배덕의 이치(3)》➡ 오토|- | 자동성공|자신|지근 | 침식 3 ▶▶ 당신이 오버드에게 1점이라도 대미지를 입혔을 때 사용한다. 그 씬 동안, 당신이 실행하는 우로보로스의 이펙트를 조합한 판정의 다이스를 [Lv×2]개 늘린다. (쓰고갑니다)
system:
[ 레이제이 미카도 ] 침식률 : 105 → 117
쿠로다 이즈미:
"뭐 하는거야! 똑바로 해! 데스 스트랭글러!!!"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쿠로다 이즈미:
《가속하는 시간 I》LV2|이니셔티브 프로세스|다른 이펙트와 조합 불가. 이 에너미는 이니셔티브 프로세스에서 메인 프로세스를 수행할 수 있다. 이 메인 프로세스는 행동종료 상태에서도 행할 수 있으며, 행해도 행동종료 상태가 되지 않는다. 이 이펙트는 침식률에 의한 레벨 업 효과를 받을 수 없다. 한 라운드에 1회, 한 시나리오에 LV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GM:
악몽의 반복이다.
쿠로다 이즈미:
"내가 하는걸 똑똑히 봐. 이 녀석들은, 이렇게 죽여야 한다고!"
레이제이 미카도:
나사랑하네..
쿠로다 이즈미:
"형이 지켜줄게! 데스 스트랭글러! 그러니까 너는 저 녀석들을 처리해!!"
레이제이 미카도:
허 …일어나자마자 이런 공격은 과한데요. 그렇지만 회피해봅니다.
쿠로다 이즈미:
6D10+22 (6D10+22) > 28[1,2,9,2,7,7]+22 > 50
레이제이 미카도:
"다른 사람을 그리도 죽였으면서 형제끼리의 우애는 깊다는겁니까?"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system:
[ 레이제이 미카도 ] HP : 11 → 0
쿠로다 이즈미:
"곧 죽을놈이 신경쓸 처지인가? 큭큭, 자기 걱정이나 하시지 그래?"
레이제이 미카도:
그렇게 안개 속에서 죽을 것만 같았으나, 다시 눈을 번뜩이며 일어섭니다 .
쿠로다 이즈미:
"하, 그러셔?"
레이제이 미카도:
그러기 위해선, 죽음 목전에 놓인 나의 '임무'를 완수해야 합니다. 이이지마 신지의 의지, 타니 슈세이의 의지. 그리고 …
system:
[ 레이제이 미카도 ] HP : 0 → 11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흠, 일단...." 조금 더 뒤로 빠져 맨 뒷쪽에 섭니다.
렌게 아게하:
일렁이는 공기속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네!"
이노우에 에리사:
"렌게 짱은 아직 미숙한 부분이 남아 있는 것 같아서 말이지."
렌게 아게하:
우직하게 자세를 바로세우는 것은 제가 잘 못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니, 손길이 온다면.
이노우에 에리사:
"후후.... 좋아, "이데알레"." 그 씩씩한 대답에 나직하게 웃음을 터트립니다.
렌게 아게하:
그 말에 따라 움직이는 몸. 누군가의 지시로 움직이는 것은 익숙합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네 안에 있는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의 기운을 느껴."
system:
[ 이노우에 에리사 ] 침식률 : 109 → 116
이노우에 에리사:
"자, 그럼 할 수 있겠지?" 조언을 마치고 웃으며 다시 주머니에 손을 꽂습니다.
GM:
버프 기록해주시고~~~
렌게 아게하:
발의 간격을 넓히고, 팔을 뻗고, 그의 지시대로 몸을 움직입니다. 이기기 위해서 훈련한 그 시간은 몸에 녹아들었고, '감마'가 속삭인 말 또한 자신의 몸 속에.
system:
[ 렌게 아게하 ] 침식 : 105 → 117
데스 스트랭글러:
"또 죽이는 것이냐? 응? 무고한 피해자를, 네 손으로 또 다시 죽일 셈이냐! 아아, 그렇겠지. 얼마든지 죽여라. 또 다시 네 앞에 나타나줄테니까!"
렌게 아게하:
홀로그램과 같은 보석빛 꽃들이 떠다니기 시작합니다. 주변의 공기를 짓누르는 어둠을 밝히는 것처럼. 그 말엔 조금의 파동이 흔들렸을 지라도.
데스 스트랭글러:
"쳇, 안통하는 건가!" 가드할 준비를 합니다
system:
[ 렌게 아게하 ] HP : 11 → 6
쿠로다 이즈미:
그럼 이쪽은 피할 자세를 취한다는 느낌으로…
렌게 아게하:
"이상, ..."
쿠로다 이즈미:
닷지합니다.
렌게 아게하:
그 안개마저 모두 삼키는 중력.
데스 스트랭글러:
강탈의 자력 |《자력결계》 Lv2 | 오토 | 자동 | 자신 | 근접 | 가드치 +2D10
렌게 아게하:
"왜냐하면 저는,"
데스 스트랭글러:
중력에 짓눌려 무릎부터 쓰러집니다. 저항하려고 하면 할수록 몸이 점점 아래로 내려가고 1년 전의 그날처럼 지면을 파고들고 몸이 점점 파묻혀갑니다.
비사이드:
[ 그게, 스스로에게 다짐한 약속이니까. ]
렌게 아게하:
점차 천천히 짓눌러가면, 이내 터지듯.
데스 스트랭글러:
"비, 빌어먹을…… 어, 어째서 내가 또…… 지지 않아. 나는 질 수 없다고!!!" 저항하려고 몸을 간신히 일으킵니다만… 금새 다시 바닥으로 추락합니다.
쿠로다 이즈미: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데스 스트랭글러:
아주 작게 꿈틀거리고…
쿠로다 이즈미:
"뭐하는 거야? 데스 스트랭글러. 똑바로 하라고."
렌게 아게하:
"쉽게 해결할거라곤... 생각하지 않았으니 괜찮아요."
데스 스트랭글러:
"너부터 매달아 주겠어! 감히 나를 이정도로 아프게해? 결말에서 조차 네놈은 편하게 죽을 생각하지 말라고!!!" 일그러진 표정으로 아게하를 노려본다.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오쿠야마 히나:
"저런저런...~ 어때요? 맞으니까 아프죠?" 진지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하지만 늘 그렇듯 생긋 웃습니다.
데스 스트랭글러:
"뭐야, 저 녀석. 나랑 비슷한 녀석인데?" 적응이 빠를것같은 몸 발견
오쿠야마 히나:
"나쁜짓을 하면... 본인도 나쁜짓을 당할거라는 생각은 당연히 했겠죠?" 팔이 기괴하게 뒤틀리며 늘어납니다. 식물의 줄기와도 같은 외관이지만 단단해보이는...
system:
[ 오쿠야마 히나 ] 침식률 : 102 → 105
오쿠야마 히나:
「珍羞盛饌 (진수성찬)」 메이저 : <백병> : 대결 : 범위(선택) : 시야 : 《C: 엑자일》3+《올 레인지》6+《신축팔》3 +《손톱검》6+《자이언트 그로스》2 : 사거리 시야로 변경ㅣ범위(선택)ㅣ판정 다이스+6ㅣ공격력+13+2Dㅣ침식+14ㅣ12dx7+1
데스 스트랭글러:
당연히 가드합니다
쿠로다 이즈미:
피해봅니다…
오쿠야마 히나:
아무래도 타카야는 마음으로 낳은 아들램같긴했죠..
GM:
마무리 일격입니다. 무언가 묘사가 있을까요?
오쿠야마 히나:
팔에 가로로 된 줄이 쭉 생기더니, 그대로 벌어집니다. 다닥다닥 붙은 이빨들이 딱딱 맞붙는 소리를 내며 그대로 두명을 물어뜯습니다.
system:
[ 오쿠야마 히나 ] 침식률 : 105 → 119
데스 스트랭글러:
일단 가드치부터!
쿠로다 이즈미:
"저, 저리가! 으, 으아악!" 손을 휘둘러 자신에게 다가오는 팔을 쳐내보려 합니다만은 그런다고 해서 피할수는 없는것이 있습니다.
오쿠야마 히나:
어딜도망가!
쿠로다 이즈미:
오쿠야마의 팔 안에서 몸을 연기화하여 흩어집니다. 그것은 죽은 것일까요? 아니면 도망친 것일까요?
데스 스트랭글러:
간신히 도망친 몸이 천천히 수복됩니다.
오쿠야마 히나:
"저런... 아직 못다한 말이 많은데..." 아쉬운 표정
데스 스트랭글러:
"시, 시시… 시끄러워!! 혀, 형? 어디갔어! 형?" 주위를 둘러봅니다.
키타자와 안즈:
손으로 눈 가리고 있다가… 빼꼼 뜹니다…
GM:
안개가 서서히 걷혀가기 시작한다.
오쿠야마 히나:
"타카야군 얼굴이라 좀 불쌍하기도오.." 클없
키타자와 안즈:
파들파들
GM:
사독 계산해주세요.
키타자와 안즈:
클린없입니다 . ..
레이제이 미카도:
쿨럭, 쿨럭 … 뒤늦게 무리한 반동으로 입에서 피가 흘러나옵니다.
system:
[ 레이제이 미카도 ] HP : 11 → 0
데스 스트랭글러:
클린없~!
이노우에 에리사:
클린없!
렌게 아게하:
클없!
레이제이 미카도:
그렇지만 고인 피를 퉤, 뱉고는 닦습니다. 백발도 피에 젖어 꽤 … 볼만하겠다는 생각을 하네요.
system:
[ 레이제이 미카도 ] HP : 0 → 11
GM:
안개가 걷히기 시작한다.
오쿠야마 히나:
셋없!
데스 스트랭글러:
셋없
키타자와 안즈:
셋업 없습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셋업 없습니다.
렌게 아게하:
셋없!
이노우에 에리사:
"하하, 물론이지. 하나 선물해줄수도 있다고?" 천연덕스레 말하며 셋없!
GM:
좋습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잠시 자신의 이성을 가늠합니다. 아슬아슬한가? 돌아갈 수는 있나…
데스 스트랭글러:
가드합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5D10+4+4 대미지 산출 (5D10+4+4) > 36[10,9,7,4,6]+4+4 > 44
데스 스트랭글러:
2D10+6+13 (2D10+6+13) > 17[8,9]+6+13 > 36
레이제이 미카도:
"… …" 그럼 말갛게 웃으며 미카도의 형체가 사라집니다.
데스 스트랭글러:
총탄의 반동에 의해 뒤로 몇센치정도 밀려납니다. 흔들리는 몸을 간신히 바로잡습니다. 그제서야 눈치챕니다. 이 녀석, 속임수를……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system:
[ 레이제이 미카도 ] 침식률 : 117 → 123
이노우에 에리사:
"흐음, 생각보다 빨리 끝내겠는데." 뒤에서 모든 광경을 지켜보며 중얼거립니다.
GM:
두구두구두구
이노우에 에리사:
정신 7중에서 4 정도만 픽
GM:
8D10의 침식을 마시는 에리사
이노우에 에리사:
4D10 제네시프트 ㄱ! (4D10) > 17[6,2,4,5] > 17
system:
[ 이노우에 에리사 ] 침식률 : 116 → 133
데스 스트랭글러:
"뭐야, 너도 이쪽에 오고 싶은거야?" 영문을 알수없는 행동에 비웃습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난 원래 거기였다가 이쪽으로 옮겨 탄건데?" 키득거리며 후드를 좀 더 깊게 눌러 씁니다.
키타자와 안즈:
네 저요? 의 눈으로
데스 스트랭글러:
"하! 웃기는군. 그 녀석이 이 얼굴을 칠 수 있겠냐!!!"
키타자와 안즈:
"…………."
이노우에 에리사:
"-라고 말하는 저녀석, 한 대 쯤은 쳐줘야 하지 않겠어?"
키타자와 안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노우에 에리사:
"그렇지?" 씨익, 웃곤
키타자와 안즈:
"부탁드립니다!!" 기합 단단히!
이노우에 에리사:
"관자놀이야. 관자놀이를 훅! 쳐버리는거지. 그럼 오버드라 해도 골이 울려서 움직일 수가 없거든."
키타자와 안즈:
"그럼요……!" 관자놀이, 관자놀이…
이노우에 에리사:
"물론, 약간 더 보태주기도 할게." 키득키득 웃으며 안즈의 어깨를 툭툭 두드립니다.
system:
[ 이노우에 에리사 ] 침식률 : 133 → 140
GM:
그러나…
system:
[ 이노우에 에리사 ] 침식D : 3 → 4
GM:
놈은 웃고있다.
데스 스트랭글러:
"무슨 짓을 꾸미는진 모르겠지만, 너희들은 실수했다고! 이 나에게 빈틈을 보여?"
키타자와 안즈:
기합 빡! 넣는 것도 잠시… 잠깐만, 잠깐만…!
레이제이 미카도:
잠깐의 틈을 만들었는데도, 윽… 장전된 총알을 모두 부어내며 틈을 더 벌리려고 하나, 이제 자신에게는 역부족입니다.
렌게 아게하:
발 아래에서 바라본 그 풍경은 얼마나 웅장하고 장엄한가. 모두를 죽음이란 이름 앞에 둘 순 없죠.
오쿠야마 히나:
"어라라, 리벤지 인걸까요? 맛좀 봤다고 삐지다니..~" 꽉 붙들린채로 숨통이 조여옵니다.
데스 스트랭글러:
"뭐가 맛 좀 봤다고냐! 네놈도 산채로 먹혀볼래!! 어!!"
이노우에 에리사:
"음." 평온하게 눈을 굴리다가, 렌게를 바라봅니다.
오쿠야마 히나:
"어머, 먹어볼래요?" 갸웃
이노우에 에리사:
그리고 씨익 웃으며 눈을 감습니다. 무언가 믿는 구석이라도 있는 것처럼.
데스 스트랭글러:
"아, 그래. 좋다고! 매달아 죽여놓고, 네놈에겐 더 특별한 고통을 맛보여 줄테니까!"
키타자와 안즈:
당황해서 스파크가 파직거릴 뿐, 무언가 행동을 하지는 못하네요….
레이제이 미카도:
… 그러니 기다립니다. 죽음이든, 아니면…
렌게 아게하:
...아니, 모두를 죽음 앞에 둘 순 없으니까.
데스 스트랭글러:
"죽어! 죽어버려! 죽여주겠어! 네녀석은 반드시 죽여버리겠어!!!!!" 증오와 분노로 일갈한다. 그리고, 오른팔은 움직인다.
렌게 아게하:
눈을 뜸과 동시에, 동료들을 잡고 있는 채찍과도 같은 팔에 연분홍빛 기류가 휩쌓입니다.
데스 스트랭글러:
"큭…" 기세좋게 반론하는 불같은 성격의 데스 스트랭글러 입니다만…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기에 침묵합니다.
렌게 아게하:
사람들 사이에 보석빛 꽃이 둥실 떠다닙니다. 어쩌면, 모두의 발이 잠깐 땅에서 떨어졌을지도 모르겠어요.
system:
[ 렌게 아게하 ] 침식 : 117 → 127
데스 스트랭글러:
'시간 자체를 되돌려? 아니, 그럴리가 없어. 그런게 가능한 사람이 있을리가 없어. 이건… 환각? 아니면 좀 전의 그 녀석처럼의 속임수? 대체 뭐지? 하지만… 감각은 진짜야. 젠장… 어떻게 해야하지? 형?' 오른팔을 천천히 내리고 끊이지 않는 생각을 이어간다. 안개도 걷혔고, 몸도 만신창이다. 이래가지고는. 이래서는. 죽일 수 없는데.
렌게 아게하:
"...아니, 힘으로는 그 무엇도 해결되지 않아."
데스 스트랭글러:
"전부 허상이다. 가짜에 불과한 불확실한 힘 따위로 나를 이기려 들지 말라고!!!" 발악하듯 다시금 레니게이드를 뿜어낸다. 사악한 악마처럼 코트자락이 등 뒤로 솟아오른다. 바람 한 점 불지 않지만, 코트자락이 휘날리기 시작한다.
렌게 아게하:
휘날리기 시작하는 것을 바라보면, 자신도.
데스 스트랭글러:
《일그러진 팔》LV2|오토|대상:자신|거리:근접|제한:증오,120%|증오의 강한 감정에 의해 무리하게 몸을 움직이는 이펙트. 당신이 메인 프로세스를 수행한 직후에 사용한다. 당신은 미행동이 된다. 단, 그 라운드동안 당신의 【행동치】는 0이 된다. 이 이펙트는 한 시나리오에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다.
GM:
증오의 감정이 몸을 찌르는 듯 하다.
렌게 아게하:
"...할 수 있다면요."
GM: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키타자와 안즈:
"───거기까지, 더 이상…."
데스 스트랭글러:
"타카야? 아아, 이 놈 말이냐. 그렇게 소중하냐! 죽여봐라! 어디, 나를 죽여보라고! 그 소중한 녀석이 죽나, 내가 죽나! 두고 보자고!!!"
키타자와 안즈:
"나도 뭔가… 스파크라도 먹여주고 싶은데. 내 힘은 그런 게 아니라서 말이야."
데스 스트랭글러:
"그걸 네가 알아서 뭐하게! 형이랑 나는 같은 실험을 받고 살아남은 최강의 실험체라는 것을!!!"
키타자와 안즈:
"그런 걸, 우리는 '인연'이라고 불러. 너희들은 이해 못하거나… 혹은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데스 스트랭글러:
내 마음에 하나되어 살아가 외칠 타이밍이겠지만.
키타자와 안즈:
"……여전히 유감스럽게 됐네…." 아게하를 한 번 보고, 흔들림 없는 눈으로 다시 앞으로 시선을 고정합니다. 이젠 더는 그런 말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 마냥.
데스 스트랭글러:
"나는 네놈들의 최강, 최악의 악몽이 될 것이다!" 자신은 죽지 않는다는 믿음. 그 하나로 건방을 떠는 것이다.
키타자와 안즈:
"아니, 이제 네가 할 일은 돌려주는 일 뿐이야."
데스 스트랭글러:
"바보녀석! 네가 누굴 공격하는지 아는 거냐!!!"
키타자와 안즈:
"몰라, 이 바보야!!!"
system:
[ 키타자와 안즈 ] 로이스 : 6 → 5
키타자와 안즈:
이제 제발…
데스 스트랭글러:
하지만 가드하겠습니다.
키타자와 안즈:
"아니, 그건 내가 할 소리라고…!"
GM:
펀치 묘사!
키타자와 안즈:
방패로 사람을 때린다니… 그것도 친구라니…
데스 스트랭글러:
"키아아악!" 그런 비명과 함께 데스 스트랭글러의 몸은 수평으로 공중에 떠오른다.
GM:
………… 전투 종료.
키타자와 안즈:
헉, 소리를 뒤늦게
데스 스트랭글러:
"제, 젠장… 혀, 형… 나, 난 죽고싶지 않… 은데… 이대로 죽을수는 없…는데…"
오쿠야마 히나:
"아아, 제가 등장할 타이밍인걸까요..~" 흥얼거리며 척척 걸어나옵니다.
데스 스트랭글러:
그 총을 똑바로 바라보며…
오쿠야마 히나:
"금방 보게될거에요." 총구를 머리에 겨눕니다. 정확히 정중앙에.
데스 스트랭글러:
"내가 죽을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UGN." 마지막까지 노려본다.
키타자와 안즈:
"음……."
오쿠야마 히나:
"다시보면 그땐... 정말 맛있게 먹어줄테니까요?"
키타자와 안즈:
"그렇다는데요?"
데스 스트랭글러:
"킥, 킥킥… 키힉, 키히힉! 네 얼굴, 이름, 목소리, 다 기억했다. 죽여라."
렌게 아게하:
"아직 잘 모르고 계시나보네요..."
오쿠야마 히나:
"이걸 맞으면 뭐라더라... 분리되는거 맞죠?" 아이들을 둘러봅니다.
렌게 아게하:
"네. 더이상 기생하지 못할거에요."
키타자와 안즈:
끄덕끄덕. "지부장 님, 그런 건 원래 선 발사 후 설명이에요."
오쿠야마 히나:
"응, 대충 그런거래요!" 생긋 웃고,
이노우에 에리사:
"응, 그러니까 명중시키기만 하면 되는거야 지부장~"
오쿠야마 히나:
"그럼 이럴땐... 뭐라고 하더라. 좋은 아침, 좋은 오후, 좋은 밤..~" 말이 끝나자마자 트리거를 당깁니다. 탕! 짧은 소리가 방에 퍼집니다.
GM:
탕- 하고 총성이 울린다.
레이제이 미카도:
E로이스 사용합니다.
키타자와 안즈:
침식 94! 남은 로이스 다섯! E로는 패스합니다 ㅅ__ㅅ
system:
[ 레이제이 미카도 ] 침식률 : 123 → 115
이노우에 에리사:
2D10 E로이스 사용합니다. (2D10) > 9[2,7] > 9
system:
[ 이노우에 에리사 ] 침식률 : 140 → 131
렌게 아게하:
E로이스 사용합니다!
system:
[ 렌게 아게하 ] 침식 : 127 → 117
오쿠야마 히나:
침식 119, 로이스 6개 남았습니다~ E로는 패스할게욥
GM:
메모리가 있다면 선언해주시고!
이노우에 에리사:
6D10 남은 로이스 6개, 1배수 굴림합니다. (6D10) > 34[3,10,3,7,9,2] > 34
system:
[ 이노우에 에리사 ] 침식률 : 131 → 97
키타자와 안즈:
5d 94/5개 1배 굴림입니다~ (5D10) > 23[2,5,3,6,7] > 23
system:
[ 키타자와 안즈 ] 침식률 : 94 → 71
오쿠야마 히나:
6d10 로이스 6개 1배굴림입니다! (6D10) > 35[9,3,7,2,5,9] > 35
렌게 아게하:
남은 로이스 5개, 1배굴림합니다. 듀페로 백트랙 다이스 -1개해서 총 4개!
system:
[ 오쿠야마 히나 ] 침식률 : 119 → 84
레이제이 미카도:
4D10 메모리 없음. 남은 로이스 2개. 2배수 굴림합니다. (4D10) > 25[1,7,7,10] > 25
system:
[ 레이제이 미카도 ] 침식률 : 115 → 90
GM:
전원 생환합니다.
#15 : 길고 긴 악몽에서 깨어나다.:
PC2의 엔딩
GM: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진 V시의 어느 고층 빌딩의 옥상.
렌게 아게하:
빤히... ... 빤히... ...
타마노 츠바키:
"어때? 찾을수 있겠어?" 상냥한 목소리로 곁에 난간에 기대어 아래를 내려다보는 사람은, 익숙한 얼굴이다.
렌게 아게하:
그래요, 혼자라면 꽤 힘든 임무였겠지만...
타마노 츠바키:
"아하하, 괜찮아. 자, 심호흡. 천천히 해보자. 너라면 반드시 할 수 있을거야. 집중해볼래? 자세히 들여다보면 낯이 익은 차량이 반복해서 돌아다니는 것을 알 수 있을거야."
렌게 아게하:
눈을 몇 번 깜빡거리고, 츠바키의 말에 집중합니다. 후우, 옅게 심호흡도 내쉬고.
GM:
검은색의 트레일러가 보인다.
렌게 아게하:
"...!"
GM:
계속 돌아다니는 차량이다.
타마노 츠바키:
"잘했어! 그치? 할 수 있지?"
렌게 아게하:
"찾았어요, 타마노 씨! 검은색 트레일러!" 끄덕끄덕끄덕!
타마노 츠바키:
"잘 따라온 아게하 덕분이지. 자, 저곳에 있는 목표를 제거하는 거야. 인정사정 봐주지 마. 어떻게 해야한다고 가르쳐준 거는 다 기억하지?"
렌게 아게하:
"네! 그으... ... 연기로 어질어질, 중력으로 짜부!" 이런게 아니었던것 같은데
타마노 츠바키:
"잘 기억하고 있네!" 강력한 엑자일 육체로 아게하 번쩍 들어서 안아줍니다.
렌게 아게하:
"꺅!!!" 번쩍 안겨버립니다!
타마노 츠바키:
"하야토, 찾았어. 아게하를 데려다 줘." 아게하를 안은 상태로 누군가에게 말합니다.
타카사키 하야토:
"네, 네. 드디어 찾으셨구만. 아이고 신나라." 뒷목을 긁으며 쪼그려 앉아있던 하야토는 늘어지게 하품을 하며 걸어나옵니다.
렌게 아게하:
"아, 타카사키 씨...!"
타카사키 하야토:
"오랜만에 몸을 푸는 건가! 준비는 됐지? 렌게?"
렌게 아게하:
사, 사실 임무중엔 코드네임으로 불러야 할 것 같은데. 이쪽이 더 익숙해서 어쩔 수 없네요...!
타카사키 하야토:
팔을 좌우로 쭉쭉 뻗으며 스트레칭을 하다가…
GM:
서늘한 바람소리가 머리카락을 강타하며 스쳐지나갑니다.
렌게 아게하:
"배, 배운대로... 꺄아아아아악ㅡ!!!!!!" 그대로 하야토에게 안긴채로 빌딩 아래로 추락ㅡ!!!!
GM:
하야토는 신나는 웃음소리와 함께 아래로 자유낙하를 하다가 빌딩을 박차고 질주하기 시작합니다. 마치 등 뒤에 날개가 있는 것처럼 신나게 달리기 시작합니다.
타카사키 하야토:
"렌게! 이 트레일러 맞아?" 질주하는 바이크로 아게하가 찾았던 트레일러 옆에 바짝 붙여 물어봅니다.
렌게 아게하:
"네, 저 검은색...! 맞아요!" 혹여나 날라갈까 바이크 뒷자리에서 하야토의 허리를 꼭 붙잡습니다. 머리카락이 사정없이 흩날리고, 속도감을 따라갈 수 없지만...
타카사키 하야토:
맞다는 말에 바이크의 앞바퀴를 들어올립니다. 액셀을 당기고, 속도를 내어 트레일러의 짐칸에 앞바퀴를 올리고, 그대로 질주하기 시작합니다.
렌게 아게하:
"그, 그럼 갈게요ㅡ!!!! 타카사키 씨!"
GM:
내부로 들어서면, 무언가 시험관이 가득 들어찬 장소가 나옵니다.
데스 스트랭글러:
그리고, 이 핵이 본체라는 것을 단숨에 직감할 수 있습니다.
렌게 아게하:
"...!"
데스 스트랭글러:
"제, 젠장… 우리 형제가 질 줄이야. 뭔가 잘못됐어… 질리가 없는데…"
렌게 아게하:
"찾았다..! 제가 놓치지 않는다고 했죠!"
데스 스트랭글러:
"큭, 웃기지마! 나, 나는 지지 않았어. 나는 불멸이자 불사라고! 질까보냐!!!" 핵은 순식간에 몸을 팽창시키고.
GM:
선언만으로 데스 스트랭글러를 숨통 끊기가 가능합니다.
렌게 아게하:
".............." 이런 상황엔, 보통의 자신이라면 새된 비명을 질러야 당연하지만 차분하기 그지없습니다.
비사이드:
"이미 같이 사는 사람이 있단 말씀이야ㅡ!!!!!!!!" 마찬가지로 재빠르게 숙여지는 몸.
데스 스트랭글러:
"고작? 웃기지 마라. 나의 힘은 그정도로 간단한 것이 아니란 말이다!" 버둥버둥
비사이드:
"...이제 끝내자, 데스 스트랭글러."
데스 스트랭글러:
"내, 내가 질리가 없는데……!!!"
렌게 아게하:
[ 그, 그러니까 우리가 악당같아 사이디ㅡ!!! ]
비사이드:
"크하핫, ...이런 녀석들을 봐줬다간 다른 피해자를 낳기 마련이라고! 끝장내버리겠어!"
데스 스트랭글러:
"아, 아직 부족한데… 이대로 죽을수는 없는데… 공포를, 이 도시에… 좀 더……!!" 죽는 그 순간까지도 그의 단말마는 그런 것이었다.
GM:
직감한다.
비사이드:
그래, 이제 진짜 끝이다.
렌게 아게하:
"... ..."
타카사키 하야토:
"어이- 끝났으면 돌아가자~ 어서 돌아와~" 트레일러의 바깥에서 바이크로 질주하며 손을 흔드는 타카사키가 보인다.
GM:
돌아갈 수 있다.
타카사키 하야토:
"그냥 들어가기 심심한데 조금 놀다 갈…… 아니, 주위 순찰하고 갈까? 모처럼 탄 바이크인데 아쉽지?"
렌게 아게하:
이내 트레일러에서 고개를 빼꼼 내밀면... 여전히 뒤에 있는 하야토가 보입니다. 끝났다는 얼굴로 희미하게 웃어줘요.
타카사키 하야토:
"이래야 내 칠드런이지!" - 하야토가 키우지 않았습니다-
GM:
하야토의 손에는 신드롬으로 만든 오토바이 헬멧이 들려 있습니다.
타마노 츠바키:
"하아, 그새 농떙이? 정말 못말린다니까… 하야토에게 맡기는게 아니었는데…" 옥상에서 보고 있던 츠바키는 한숨을 쉽니다만…
GM:
이것으로 당신의 길고 길었던 악연은 끝난다.
《암호 해독》 Lv | 메이저 | 자동 | 자신 | 지근 | 당신에게 초월적인 언어 센스가 있고, 어떤 암호나 미지의 언어라도 해독할 수 있는 것을 나타내는 이펙트. 또한 교묘하게 숨겨진 정보나 암호를 놓치는 일이 없다. GM은 필요 시 〈지식: 〉을 통한 판정을 실행하게 할 수 있다.
각종 정보 단말기에서 정보의 탈취가 이루어집니다.
방대한 정보의 양입니다만, 어떻게든 해결이 되는 모양.
하지만 그 중에서도 남은 원본을 추려내어 얻어낸 정보가 있습니다.
이 쪽은 먼저 본 사람들이, 읽어주거나 요약해주는 걸 듣습니다.
"경상이라니, 그럼 그 본체는…"
그는 미리 녹화하여 영상을 저장해두었다.
정보가 탈취된다면 재생되도록.
"그 때야말로 우리 FH가… 아니, 우리 안개의 형제가 이 거리를 지배한다."
"………작별이다. UGN. 내 마지막 선물은 최고로 화려하게 준비했으니 섭섭하진 않을거야."
"대폭발에 함께 폭사해버려라!"
"최대한 폭음과 먼 쪽으로 뛰죠!"
1DX (1DX10) > 7[7] > 7
하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리저렉트를 즐기는 것도?
네네
말 그대로 재앙의 현장.
"이미 늦었어요!" 여동생 챙겨서 감
이상으로 씬을 종료합니다. 자유롭게 연출 후 (-)를 입력하면 씬이 종료됩니다.
10D10 (10D10) > 28[8,1,1,1,1,1,4,5,5,1] > 28
1D10 리저렉트 (1D10) > 4
[ 렌게 아게하 ] 침식 : 70 → 4
[ 렌게 아게하 ] 침식 : 4 → 74
"렌게 짱, 여기~" 흔들흔들...
[ 이노우에 에리사 ] 침식률 : 68 → 69
"...이 아니고, 감마!!!!!!!! 괜찮은가요???!!!!"
온몸이 새까맣게 타 있는 걸 제외하면, 평소의 에리사와 다름이 없습니다. 그 표정까지도.
"에, 에리사 씨... 불!!! 후드에 불!!!!!!!"
"오랜만에 이런거 겪어도 괜찮은거에요??!!"
"이쪽, 잔해는 다 치웠어요! 길이 열려있으니...!"
뒤늦게 저 멀리 가고있는 히나씨를 불러 같이 잔해를 뒤적이고 있는거죠.
"… …레니게이드까지 타 버리신건.."
"아."
"폭파해서 모든 증거를 은닉할 정도의, 정보라는거니까요."
"이이지마 씨의 몸에 있는 핵을 제거하기만 하면... 괜찮을 테니까."
"그리고 이이지마 씨는, 지금도 저항하고 있다는 거잖아요? ...저희와 함께 싸우고 있는거에요."
그리고 돌아가며, 폐허가 된 공장 일대를 돌아봅니다. FH의 연구 잔재라고 했죠….
"… … 리무버 탄을 그럼 부탁드려야겠고요. '보기 헤이즈' 본체의 수색.. 저는 이 쪽을 맡는 게 좋겠습니다."
… 역시 여럿의 힘을 합치면, 가능한 것이었군요. 다행입니다. (-)
그렇게 생각했다.
지금까지는.
──────────────────────
안즈는 자동 등장.
다른 PC는 선택입니다.
리무버 탄의 제작을 위해. 그리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잠시 흩어진 수사 멤버들.
당신은 당신이 할 일을 하기 위해 이 거리를 나선다.
당신에게는 다른 사람들에게 없는 정보가 한가지 있다.
그것은 이이지마 타카야와의 연결고리.
그의 발자국을 따라가다 보면 무언가와 닿지 않을까?
이이지마는 어디로 간 것일까. 어디로 향했던 것일까?
그가 찾고자 했던 것은 무엇일까.
정보:소문 / 정보:경찰 로 판정할 수 있다.
성공한다면 그가 향했던 거리를 알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타카야가 쫓고자 했던, 아버지의 발자국을.
어느 기능치로 해도 좋습니다.
난이도는 7입니다.
이쯤이면 하교길에 타카야랑 집에 갔을 텐데, 하는 시답잖은 생각도 들고요. 음~
이이지마 군은 이 거리를 혼자 걸으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그건 쉽사리 예상이 가는 것 같다가도, 어찌됐건 저와 그 애는 타인이니 오리무중일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친구니까. 저라면 알 수 있는 게 있을지도 몰라요…. <정보:소문>으로!
(1+1)dx+1 정보:소문 판정 (2DX10+1) > 1[1,1]+1 > 0 (ファンブル)
그러니까…
1D100 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입니다. (1D100) > 52
따라서 사람은 거리에 나오지 않습니다.
소문을 얻기 힘들군요…
[ 레이제이 미카도 ] 침식E : 0 → 1
"52년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이곳 거리는 황량한…… 이상으로 뱌쿠타이기 였습니다"
타박이는 발소리, 그리고 갑자기 우당탕 넘어지는…
"딱히 목적지는 없다고 해야 할까…" 뭐라고 대답해야 센치한 이 세대처럼 보이지 않을지 고민합니다
"머리, 그래요 머리를 식히려고…! 눈을 좀 맞고 있었습니다." 겠냐구
"이이지마 군에 대한 걸 찾으려고 했던건가요?"
"아까, 어쩐지 마음에 걸린 듯해 보였으니까요."
"하핫… 네, 그런 편이죠…." 결국 웃어버리는 거네요
"그런데 무언가 찾기는 커녕, 한눈팔고 걷다가 이렇게 넘어져버렸어요. 마침 지나가주셔서 감사하다고 해야 할지…!"
"…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불가능하겠지요. 우리가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본 건 아니니까요."
"그렇지만… 그렇게 스스로와 합의해버리고 싶지 않습니다." 키타자와 양도 그런거겠죠. 나직히 말하고.
그럼에도 이어지는 말에는 미카도 씨가 같은 생각이라서. 저만 그런 게 아니라고 위로해주는 것 같아서.
"저, 지금 웃고 있네요…."
"우리가 발견하지 못한 것 뿐. 이미 스스로는 결정을 내리고 답을 알고 있다고요."
"그러니…키타자와 양이 분명 알고 있는 것일겁니다. 이이지마 군에 대한건." 그러므로, 그녀가 말한 것 중 힌트가 될 만한게 있는지를 되새겨봅니다.
우리가 아는 것 중 -안즈양이 말해 준 것 중..
<정보:경찰>으로 판정해봅시다.
1DX <정보:경찰>판정 (1DX10) > 2[2] > 2
아무래도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연락을 차단시키는 느낌인데…
[ 렌게 아게하 ] 침식D : 1 → 2
둘이서 처량하게 눈맞고있는중(NOT HAVE 우산)
"저도 알아보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하교 후 이이지마군의 행적은.." 잠시 고민합니다.
"가끔 만난 적 있어요. 안즈 쨩의 소중한 친구니까."
"그러니까, 이이지마 씨를 얼른 찾아야, 안즈 쨩도... 진심으로 웃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저도, 찾아볼게요."
눈을 감고 기억을 되짚어봅니다. 학교에서 들렸던 대화소리, 목소리, 함께 걸었던 발걸음, 그 때의 추억, 시간이 가진 내음을...
《무지개의 향》 Lv1 | 메이저 | 자동 | 장면 | 시야 | 특정한 냄새를 발생키시는 화학물질을 만들어 내는 이펙트. 사용하는 것으로, 장면을 원하는 냄새로 채울 수 있다. GM은 상황에 따라, 효과의 범위를 제한해도 좋다. / 필요시 〈RC〉 판정
잔잔한 겨울의 향이 납니다.
이 계절 속에서, 학생들은, 우리는 함께 걸었죠.
이 길목에서 함게 떠들며 이후의 일을 논의하고...
그러나 '우리'가 아닌 타카야, 혼자라면.
어디로 향했을까?
나의 짐작에 계절을 조금 섞어서.
<정보:소문>으로 조사합니다.
(4+2)DX+2 정보:소문 (6DX10+2) > 8[2,3,4,5,7,8]+2 > 10
나는…
다함께 힘을 합쳐 타카야의 발자취를 쫓기로 한다.
그러자, 꽤 놀라운 이야기들이 많이 들려온다.
이이지마 타카야의 활동범위는 어마어마하게 넓었다.
그는, 이 일 년 동안 계속해서 아버지의 발걸음을 따라 온 것이다.
이 모든 것은 타카야가 부친을 뒤쫓으며 만들어낸 경위… 아니, 사건의 족적.
당신들이 가장 처음 발견한 것은 타카야의 방에 있는 수사 수첩이다.
안즈라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타카야가 항상 무언가를 메모하던 것.
똑같이 생긴 것이 여러개 놓여있다.
그 중에서 표지에 '수사 기록' 이라고 쓰인 것이 있다.
발자취가 항상 시작되던 곳. 그건 집이 아닐까? 해서.
들어가지 않고 밖에 서 있습니다. 제 시기에 도움을 주지 못한 저는 왠지, 들어가기 미안하기도 하니까요.
"왜 이 생각을 못했을까…."
"하지만, ...그래도, ... ... 이이지마 씨의 생각을 조금이라도 알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아버지, 계속해서 생각하고 있던거죠."
"그 애가 가려던 데도 여기였겠지…?" 정기권 이야기가 적힌
부분을 짚습니다.
"거점, 세이프 하우스... ... 충분히 신경쓰이죠?"
"게다가, 아버지가 계속 드나들었던 곳이기도 하니까. 안가볼 수 없었을 거에요."
"저, 신경쓰이는 장소를 찾았어요! 그리고, 타카야 군에 대해서도..." 하면서 모두에게 알립니다.
요요기, 이곳에서 신지의 은신처를 어떻게 찾지?
이거 완전 도쿄에서 다나카군 찾기.
아키하바라에서 메이드 A짱 찾기다.
조사가 필요할 것 같다.
지각으로 알아볼 수 있다. 난이도는 7.
2dx+1 (2DX10+1) > 8[4,8]+1 > 9
오 이걸
이 아니라, 신지의 아지트.
클로버들에게 손으로 인사하고 돌아와서...
내부는 사람이 사는 흔적은 없다. 그저, 누군가가 드나들었단 느낌만 받을 뿐이다.
한 사람이 쓴 것 같은 침낭 한 개와 산처럼 쌓인 종이들이 널부러진 이곳은…
이이지마 신지의 은신처이다.
신지가 조사하던 수사 자료가 어지럽게 늘어져있다.
누가 발견했다고 해볼까
1D5 (1D5) > 1
이이지마 신지의 노트북인걸까?
하지만… 수상한 파일 하나를 에리사가 견한다.
트리거 씬
그리고, 울리는 구둣굽의 소리.
한참을 그런 걷는 소리가 들려오다가…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는 목소리다.
한 사람은 이이지마 신지이고…
"당신이… 수사정보를 유출한 건가? 어째서 그런 짓을…"
"쯧."
"제법이군요. 이이지마 씨. 과연 훌륭한 솜씨입니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만."
"전부 이쪽에서 준비한 덫이라곤 생각하지 못하셨나보죠?"
"처리해. 데스 스트랭글러."
신지의 고통스러운 신음소리가 들려온다.
"너무 많이 알면 다치는 법인데… 당신은 필요 이상으로 알아냈어요. 끈질기군요. R반은…"
"뭐, 그런대로 괜찮아요. 마침 잘됐습니다. 당신이 방패막이가 되어주면 되겠군요."
"이걸로 제 정체는 들키지 않겠죠. 안그런가요? 데스 스트랭글러?" 키득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린다.
그런 쿠로다는 피식 웃는다.
"뭐야. 스마트폰으로 녹음하고 있었나? 철두철미하네. 그래봐야…"
"인간 따위의 잔재주가 오버드에게 통할리가 없는데 말이야."
"기념으로 녹음이나 해드리죠. 이이지마 씨."
"실은, 당신들 R반이나 UGN 덕에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시나요? 얼마나 끈질긴지… 정체를 숨기는데 어마어마한 노력이 들었다구요."
"그러니까…"
"답례로, 당신의 손으로 직접… 소중한 사람들을 빼앗아줄게요."
"존경하는 동료라던 그 형사님으로 할까요? 아니면… 자랑하던 그 아드님?"
"큭큭, 아쉽네요. 당신이 직접 그 광경을 못본다는 것이."
아마도 스마트폰을 던진것 같다.
쿠로다의 목소리가 멀어진다.
"가자, 데스 스트랭글러."
──────────────────────
전의 씬에서 이어합니다.
녹음을 다 듣고난 이후입니다.
보기 헤이즈, 그 정체는 쿠로다 이즈미였다.
"………." 그리고 한참의 침묵.
"… …R반에 연락을.." 핸드폰을 꺼내려다, 덮습니다.
"하지 않는게 좋겠군요."
"신중하게 선택해야지, 신중하게."
자동으로 노트북에 전송하는 기술.
최신 기술이기 때문.
"이이지마 군이 당한게 아니에요."
"우리에게 시간을 벌어주고 있는겁니다. 데스 스트랭글러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확실히 붙잡죠! 이번엔 꼭!"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 이이지마 형사님." 노트북을 덮으며,
"꼭… 체포하겠습니다."
신지 씨에게 인사를 드리기 위해서라도.
드디어!
대충 손가락100개로타자치는느낌일듯
오는건 못해도! 돌아가는 건 할 수 있다!
허공에 손끝을 가볍게 빙그르르 돌리면,
《디멘션 게이트》 Lv1 | 메이저 | 자동 | 효과참조 | 지근 | 공간을 비틀어 멀리 떨어진, 자신이 알고 있는 장소에 연결되는 게이트를 만들어 내는 이펙트. 게이트는 문 같은 형태로 고정해두는 것도 가능하며 다른 캐릭터도 이용할 수 있다. / 긴박하거나 전투중에 사용 불가 | 침식치 +3
그리고 그 너머의 공간과도 연결되면, 익숙한 지부의 풍경이에요.
"저희, 이제 해야할 일이 명확하니까요!"
보기 헤이즈의 정체.
쿠로다 이즈미였다.
그가 왜 그토록 타카야의 지명수배를 원했는지 드디어 이해가 간다.
그는, 자신에게 향할 화살을 피하고 이 사건을 마무리 짓기를 원했던 것이다.
그렇기에 데스 스트랭글러를 수사 인원들에게 빨리 얼굴을 비췄던 것이었다.
………… 그러나 그는 몰랐다.
──────────────────────
등장은 전원으로 한다.
[ 키타자와 안즈 ] 침식D : 1 → 2
[ 렌게 아게하 ] 침식 : 83 → 90
그리고, 우리가 눈치채지 못한 곳에서…
사건은 흘러가기 시작했다.
이곳은 위장 건물로 이용되고 있는 경찰 소속의 작은 주택.
R반의 형사들을 위해 마련된 장소이다.
타니 슈세이는 이곳으로 짐을 옮기고 자신의 싸움을 이어가고 있었다.
당연하게도, 이 방에서 타니 외의 사람은 없었고.
그리고… 잠시 후, 혼자가 아니게 되었다.
혼자라는 고독은 익숙한 사람이었다.
"음? 안개가…"
안개속에서 목소리가 먼저 흘러나오고, 모습을 드러내는 사람은…
왜 몰랐을까. 안개의 살인마 중 한 명. 그 정체는…
쿠로다 이즈미, 보기 헤이즈는 뒤로 손짓을 까딱거린다.
"죽여, 데스 스트랭글러. 이 녀석은 이제 필요없다."
순식간에 타니의 목을 붙잡는데…
뭔가 이상하다.
"빨리해! 어째서 머뭇거리는 거냐!"
"아, 아저씨… 빠, 빨리…"
"도망… 치세요…"
익숙한 얼굴이 보이면… UGN의 사람이구나. 직감한다.
"키, 키타자와… 나, 나는 이제 이 녀석들을 이길… 수 없어… 그러니까…"
"부탁, 해. 나를…"
"죽여줄 수 있을까?"
"그러니, 그런 소리 하지 마, 바보야!"
이이지마 타카야는 필사적인 의지로 마지막을 버티고 있습니다.
동시에, 그 의지가 지금 무너지려 하고 있습니다.
이이지마의 정신이 사라지지 않도록, 당신들이 응원한다면…
어쩌면 이이지마는 마지막까지 저항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백병, 사격, RC를 사용해 이 상태로 무저항의 데스 스트랭글러를 죽일수도 있습니다.
또는, 교섭을 통해 이이지마의 정신을 일깨울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교섭 난이도는 8 입니다.
안즈의 경우 판정 다이스에 3개 보너스가 붙습니다.
이지 이펙트의 사용은 불가합니다.
지금은 분명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인데 어째서일까요? 확실한 건…
이이지마 타카야는 지금까지도 포기하지 않았고, 저도 제 친구를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거겠죠.
"타니 형사님을 부탁드릴게요…." 그리 말하며. 한 발자국 앞으로 다가갑니다.
"……이이지마 군, 전에 그런 적 있지. 무언가 위기 상황이 생긴다면 꼭 불러달라고……." 새로운 세상에서 눈을 뜬 뒤엔, 자기 자신을 지키는 힘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지킨다는 건 무조건 막아주는 걸 의미하는 게 아니더라…."
"그런 의미에서 나보다 네가 훨씬 강해."
"레이제이 씨가 그랬어. 지금까지 네가 노력해왔기에, 데스 스트랭글러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나도 같은 생각이야. 그러니까, 네 덕에 여기까지 온 거나 마찬가지란 뜻이지."
"그런 널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어…."
이젠 끝을 낼 때가됐습니다. 살인극도, 이별 이야기도. 로이스 데스 스트랭글러를 타이터스, 그리고 승화합니다. 효과는 다이스 추가.
이어서… 친구의 의지를 S로이스로 지정할게요.
"대체 무슨 짓을 한거냐!!" 말을 듣지 않는 팔을 억지로 떼어내려고 악을 쓰지만…
"같이 돌아가자… 타카야 군."
(1+2+13)dx 제대로 전해졌길 바라며…. (16DX10) > 10[1,1,2,2,4,5,5,5,5,6,6,7,7,8,9,10]+5[5] > 15
타니의 목을 조르던 로프같은 팔이 떨어져나온다. 바닥에 힘없이 늘어진 팔을 노려보며 거친 숨을 내쉬는 타카야. 마지막 힘을 짜낸, 비오버드의 정신력이 오버드를 이긴… 인연의 결과물.
아무리 힘을 짜내도…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거기까지였기에.
타카야는, 천천히 의식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막아줘. 안즈."
거칠게 포효하는 악인의 목소리가 방안에 울린다.
워딩이다.
──────────────────────
「클라이맥스 페이즈」
[ 키타자와 안즈 ] 침식률 : 80 → 84
[ 이노우에 에리사 ] 침식률 : 87 → 94
[ 오쿠야마 히나 ] 침식D : 1 → 2
분노로 일그러진 데스 스트랭글러의 몸에서 강렬한 레니게이드와 함께 워딩이 전개됩니다.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불이 붙는 이 감각.
증오로 일그러지는 기분이다.
충동 판정을 진행합니다.
난이도는 7 입니다.
[ 이노우에 에리사 ] 침식D : 2 → 3
[ 렌게 아게하 ] 침식D : 2 → 3
"그렇지만, 당신들이 만들어낸 피해자들의 증오와 고집은 언제나 당신같은 자들을 파멸로 몰아넣을겁니다."
2d10 충동침식 상승 (2D10) > 12[2,10] > 12
흩어지던 안개가 더욱 진해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런 헛짓도 여기까지. 데스 스트랭글러! 저 녀석들을 전부 죽여!"
"저 녀석도, 저 꼬마놈도, 우릴 방해하는 녀석들 전부!"
"공포로 지배해버리자고!"
"알았어. 형. 한꺼번에 매달아주겠어. 방해하는 녀석들은, 전부 말이야!!"
"제법 분투했지만, 여기서부턴 일방통행이다. 이제 더이상 나가는 길 따위는 없어. 지켜? 파멸해? 웃기지 말라고!"
거리는 5M
서로 인게이지 상태.
참고로!
특수룰이 있습니다.
3라운드 클린업 프로세스까지 데스 스트랭글러를 행동 불능 상태로 만들지 않는다면…
이이지마 타카야는 무조건 사망합니다.
리무버탄의 효능은 3라운드 까지라고 생각해주세요.
자… 그럼… 시작해봅시다.
1라운드
▶셋업 프로세스. 이펙트 선언 및 스킵을 선언해주세요.
셋없.
마음 내키는대로 충동에 몸을 맡기기보단, 이 모습을 완전히 눈에 담고 싶다는 욕구가 더 컸기에,
대상: 미카도, 아게하, 히나
▶데스 스트랭글러의 차례입니다.
킬러 인 더 헤이즈|《뼈의 검》LV4+《아머 크리에이트》LV4|마이너|명중:-1|공격력:9|가드치:6|장갑치:13|무기와 방어구를 제작한 후 장착한다.
안개속에서 오른팔은 기다란 로프처럼 변형해나가고, 피부 조직이 근섬유처럼 변해 방어구처럼 바뀌어갑니다.
"결판을 내자고! 그 때의 리벤지다. 네놈들의 친구들이랑 함께 사이좋게 교수형이라고!"
"하하하! 서둘러 끝내는 게 좋을걸! 그렇지 않으면!"
교수형의 오른팔|《신축완》LV3+《손톱검》LV5+《자이언트 그로우스》LV4+《커스터마이즈》LV3+《C:엑자일》LV3|메이저|백병|대상:범위(선택)|거리:시야|다이스:14|공격력:19+2D10|달성치:3|크리티컬:7|닷지 판정의 다이스를 -1개 한다.
인게이지 전원이 목표다.
"이 녀석의 몸이 버티지 못할거라고!"
14dx7+3 (14DX7+3) > 10[1,1,1,3,4,4,4,4,4,4,5,5,5,10]+5[5]+3 > 18
1-1로 그럼 자동실패군요 (그랫다) (1DX10) > 5[5] > 5
4dx (4DX10) > 9[3,5,8,9] > 9
2D10+2D10+19 (2D10+2D10+19) > 13[10,3]+6[5,1]+19 > 38
일단 이것만! 총 가드치 37입니다.
살짝 긁어줌
전기로 두른 방패 쪼끔 부서짐
[ 키타자와 안즈 ] HP : 59 → 57
… …입술을 깨물고, 바닥에 널부러진 지팡이를 쥐어 잡고서는 그대로 피투성이인 채 일어납니다.
의지를 잇기로, 지켜내기로,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면 무엇을 망설이는 겁니까. 레이제이 미카도.
나는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수단'이든 이용하겠어. 레니게이드나 정신을 좀먹는 광기라 할지라도.
*타니 슈세이*를 P비호로 타이터스, 승화해 HP회복!
다같이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하잖아요?
리저렉트합니다.
《리저렉트》 [Lv]D10만큼 침식치 상승 및 HP회복
《이세계의 인자》LV2|오토|대상:효과참조|거리:시야|이 이펙트는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다. 당신이 등장한 씬 내에서 사용된 이펙트 중 하나를 선택할 것. 그 씬 동안, 당신은 해당 이펙트를 1레벨로 취득한다. 단, 이 효과로 에너미 이펙트나 「종별: 퓨어 브리드」인 이펙트를 취득할 수는 없다. 한 시나리오에 한 번 사용할 수 있다.
자력결계 가져옵니다
[ 오쿠야마 히나 ] 침식률 : 98 → 102
...또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끝맺는 것도 자신의 일이기에.
이번에야말로 진짜 마무리를 지어야 해. 비극이 이어지지 않도록.
'데스 스트랭글러'를 타이터스 승화, 부활합니다.
[ 렌게 아게하 ] HP : 0 → 11
"…무슨 짓을 한 거야?"
"그런데, 그렇게 남의 걸 훔치다보면... '진짜 너'라고 할만한게 있긴 해? 궁금한걸."
"궁금해? 그럼 다음엔 네가 몸을 줄래?"
▶Numinose의 차례입니다.
"리무버 탄이 우선입니다. 이이지마 군을 먼저 분리하는 게 우선이니까요."
"돌진해서, 영거리에서 확실하게 쏘겠습니다."
후우- 숨을 들이쉬고, 자신의 까만 헤일로를 켭니다.
시각을 잃은 자신에게서 「빛」을 돌려줄 단 하나의 수단.
눈 앞에 조준 스코프처럼 생긴 외안경의 헤일로가 빙글빙글 돌아가기 시작하면, 서서히 눈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희미하고, 형체 뿐이지만 눈이 멀어버린 맹인이 앞을 볼 수 있는 유일한 한 때. 그건…
레니게이드로 인해 생기는 충동! 이 광기! 어둠 속에서 천사가 내려준 빛을 하사받아 갈망하고, 섭취하는 이 순간 뿐!
총을 빼어든 것이 무색하게 달려가 데스 스트랭글러에게 달려가 같이 두어번 바닥에서 뒹굽니다.
《광선의 질주(1)》➡ 마이너|- | 자동성공|자신|지근 | 침식 1 ▶▶당신은 전투이동을 실행한다. 이 이동으로 인게이지에서 이탈할 수 있다. 또한 이동 중에 다른 인게이지에 접촉해도 이동을 종료하지 않고, 봉쇄의 영향도 받지 않는다. 이 이펙트는 한 씬에 Lv회 사용할 수 있다.
이탈해 데스 스트랭글러의 인게이지로 갑니다.
쿵! 그에게 부딪혀 위에 올라탑니다. 그리고…
흔들거리는 몸으로, 아하하.. 웃으며 총에 덜덜 떨리며 달칵이는 손으로 리무버 탄을 장전합니다.
"나의 빛, 나의 천사가 나를 돌보고 계신데 내가 누구를 두려워할터입니까? 하하! 앞이 보이지 않는 자에겐 공포란 무의미하거늘."
"살인귀? 당신은 밤에 찾아오는 공포 그 자체이니 그것을 견딜 수 있겠지요."
"견딜 수 있다면, 낮에 날아드는 화살은?"
순간적으로 왼팔의 뼈가 변하기 시작한다. 형태를 바꿔들고 단단해진다.
그의 눈 앞에 들이밉니다.
"공포를 주겠다면 당신도 증명하셔야죠!"
『Hallucination :: 환시』 ➡《C:우로보로스(2)》+《원초의 적:멀티웨폰(3)》+《작은 티끌(2)》|메이저|<사격> | 대결|단일|무기 | 침식 8 ▶▶▶ 𝘿𝙄𝘾𝙀 :: 5DX[8-2]-[1+2-3] 𝘿𝘼𝙈𝘼𝙂𝙀 :: 4+8+[2*2] ▶▶ 배덕의 이치 OFF
눈 앞의 데스 스트랭글러밖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눈이 뜨였으나, 그 시야는 매우 제한적으로 좁아들지요.
데스 스트랭글러를 P진력>P호기심으로 타이터스 승화. 다이스 +10합니다.
15DX7-1 명중판정 (15DX7-1) > 10[1,1,1,1,2,2,3,6,6,7,7,8,8,9,10]+10[4,5,6,7,10,10]+10[5,9,10]+10[1,7]+10[7]+10[9]+10[10]+2[2]-1 > 71
C(55+24) c(55+24) > 79
순간적으로 변화한 왼팔이 안즈의 팔처럼 보입니다. 단단해지고, 전력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이정도로 내가 죽을리가 없잖아!! 저리 비켜!!"
2D10+6+13 (2D10+6+13) > 10[9,1]+6+13 > 29
C(79-29) c(79-29) > 50
50의 피해를 입습니다.
그래도 그의 팔에 직격하는 데엔 성공하겠네요. 뒤로 뒹굴어 떨어집니다.
"헉… 허억… 별것도 아닌게 귀찮게 굴고 있어…!"
"너는, 기억해뒀어."
"살인귀도 공포는 느끼는구나..." 행동종료
▶보기 헤이즈의 차례입니다.
타박하듯 소리지르고, 안개를 거칠게 활성화시킵니다.
"깊게 들이마셔…"
《광전사》LV5|메이저|RC|대상:단일체|거리:시야|강력한 각성 물질을 생성하여 투여하는 이펙트.대상이 다음에 행하는 메이저 액션 판정의 크리티컬치를 -1(하한값 6)하고, 그 판정의 다이스를 +[LV×2]개한다.
대상은 자신입니다.
"전부 중독시켜 줄테니까…"
▶보기 헤이즈의 차례입니다.
아찔한 안개|《맹독의 물방울》LV5+《독의 칼날》LV7|공격력:7|사독LV:5|그 메인 프로세스 동안 공격력을 상승시키고 HP피해를 입힐 경우 BS:사독을 부여한다.
기이한 형형색색으로 물들어가는 안개를 뿜어낸다.
"고통스럽게 죽여주겠어!"
데들리 헤이즈|《애시드볼》LV7+《익스플로전》LV3+《C:솔라리스》LV3|메이저|RC|다이스:12개|공격력:22|달성치:7|이 공격에 대해서는 장갑치 -5로 피해를 계산한다. 이 공격이 명중할 경우 사독 LV5를 부여한다.
1D5 랜덤 선택! (1D5) > 4
대상은 미카도
22dx6+7 (22DX6+7) > 10[1,1,2,2,3,3,4,4,4,4,4,4,6,6,6,7,8,9,9,9,10,10]+10[1,2,3,3,4,4,6,8,10,10]+10[4,4,6,8]+10[3,7]+5[5]+7 > 52
1DX <회피> 판정 (1DX10) > 5[5] > 5
공격력은 50에 사독 5레벨입니다.
안개를 들이마시고. 다시 윽… 피를 토하며 그 자리에서 고꾸라집니다.
닿이는 안개는 무겁고, 몸에 도는 피는 평소보다 끈적거리는 것 같지만...
"죽음? 내가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보입니까?"
"그랬다면 신지 형사가 죽었을 때 진작 발을 뺐었겠지요."
"나는 죽음보다 더 한, 숭고한 것을 이루기 위해 이 곳에 서 있는겁니다."
"그리고 그게 달성될 때에는… …"
"아아, 저는 죽을 때 웃으면서 죽겠지요." 흐린 뇌로는 이이지마 신지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그럼, 소원대로 죽여줄테니 기다리라고!"
자신이 죽더라도 자신의 의지는 뒤에 있는 사람들이 이어줄 것을 알기에.
이이지마의 의지를 이어받은 자신처럼요.
이이지마 신지를 P비호에서 P유지로 타이터스 승화. HP회복.
▶Γ의 차례입니다.
"안즈 짱이 한 명이라도 덜 신경쓰면 좋으니까~."
마이너 소모로 전력이동 합니다.
"그리고~ 렌게 짱." 뒤에서 여유만만한 작태로 삐딱하게 서선 아게하를 부릅니다.
"내가 조금 도움을 주려 하는데, 괜찮을까?"
"부탁드릴게요, 감마!"
"허리를 좀 더 곧게 펴. 두 손은 좀 더 앞으로 뻗고, 발의 간격을 좀 더 넓혀."
"손은 정확히 급소를 노리고,"
"불안감 따위 가지지 마."
"지금 네가 생각해야 할 것은,"
"'얼마나 더 완벽하게 명중시킬지'다."
100↑ 승리의 조언 《어드바이스(6) + 약점간파(6)》 | 메이저 / 〈교섭〉 / 자동 / 단일 / 시야 | 침식 7 | 대상의 크리티컬치 -1(하한치 6), 다이스 +6, 공격력 +18
대상:아게하
그 조언, 아게하가 잘 쓸 수 있을까요?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확실한 것은, 지금 아게하의 머리속에는 떠로으는 한 가지가 있을 겁니다.
이기는 방법. 승리의 플랜. 그곳으로 향하는 길을.
▶Ideale의 차례입니다.
이 모든 조언이 승리를 위한 것임을 알고 있기에.
주변의 중력이 일렁입니다. 허공에서 부유하기 시작하는 머리카락과, 옷자락이 바스락대는 소리가 귓가에.
100↑ 언제 어디서나 Liberta Gita 《척력도약(2)》 | 마이너 | 침식 1 | 비행 상태로 전투이동 / 이동거리 +4m
위쪽으로 전투이동, 인게이지 이탈.
제 안의 레니게이드를 집중시킬수록 주변의 물건이 떠다닙니다. 제어할 수 있지만, 제어할 수 없는 그 힘.
"상상해 봤나요? 저에게 다시 잡힐 수 있다는 것을."
부드럽게 흐르는 기류.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100↑ 천공의 어둠 Cielo Nero 《C:솔라리스(3)+검은 철퇴(3)+평정(3)+증가촉매(4)+익스플로전(2)》 | 메이저 / RC / 대결 / 범위(선택) / 시야 | 다이스 8+침D / 크리치 7 / 공격력 28 / 침식 12 | 사격 공격 / 동일 인게이지 불가 / HP 5점 소비 / 한 시나리오에 2회(1/2)
"나는 불사, 불멸, 그리고 죽지 않는 영원한 악몽이 될 테니까!"
"... ...당신의 입에서 그 말이 나온것이 우습군요."
"이미 알고 있어요." 죄책감으로 눌려지던 시간은 멈췄습니다.
"그 죽움은 제가 만들어낸 것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망설이지 않아요."
"이 싸움은 죽이는 것이 아니라, 구하기 위한 것이에요!"
대상, '데스 스트랭글러'와 '보기 헤이즈'
"구한다니 뭐니, 이상에 가득찬 그런 헛소리에 어울려줄 생각은 없다고!"
"어울려주고 싶지 않아도, 맞게 될걸요."
(8+3+4+6)DX6+2 (21DX6+2) > 10[1,1,2,2,2,2,2,3,3,3,5,5,5,5,6,7,8,8,9,9,10]+10[1,4,6,6,6,8,10]+10[4,4,8,8,9]+10[2,4,8]+4[4]+2 > 46
환각의 장막|《생명의 방패》LV2+《R:솔라리스》LV2|리액션|다이스:12|달성치:3|크리티컬:8|교섭으로 닷지 시도를 할 수 있다.
12dx8+3 (12DX8+3) > 10[1,1,2,2,2,3,3,3,4,5,5,10]+2[2]+3 > 15
안개속으로 몸을 숨기지만, 완벽하게 피할수는 없었습니다.
"이, 이런…!" 급하게 안개를 분출해내보지만…
5D10+28+24+18 (5D10+28+24+18) > 37[10,9,8,6,4]+28+24+18 > 107
2D10+6+13 (2D10+6+13) > 6[5,1]+6+13 > 25
C(107-25) c(107-25) > 82
"이상을 펼치는 신기루Ideale 니까요."
안개를 집어삼키는 안개가 퍼집니다. 이 공간에 어떠한 향이 나는것도 같아요. 마음을 안정시켜 주던가, 혹은, 그래서 다리를 무너지게 하던가.
지금 당신이 제대로 서있을 수 있나요? 안개 속에서 길을 헤메는 사이, 중력은 그 몸을 짓누르죠. 헤맬 수 없도록, 그 자리에 멈춰서요.
"더 이상 희생자를 내지 않을 거에요. 당신의 레니게이드에 무고한 사람이 또 죽도록... 놔두지 않을거야."
쾅! 하고 그를 짓눌러버립니다.
바닥에 짓눌린채로 축 늘어진 몸. 더이상 움직이지 않습니다. 행동 불능.
"불멸이 그렇게 쉽게 죽을리가 없잖아!" 비웃듯, 중력속에서 몸을 일으킵니다. 연기의 형태로 흩어진 몸이 다시 인간의 모습을 형상합니다
《아쿠아 비테》LV3|오토|대상:단일체|거리:시야|생명의 정수라 할 수 있는 물질을 사용하여 생명을 되찾는 이펙트. 중압을 받고 있어도 사용 가능. 대상이 전투불능이 되었을 때 사용한다. 대상의 전투불능을 회복하고 HP를 [LV×10]까지 회복한다. 이 이펙트는 시나리오에 한 번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은 데스 스트랭글러.
"후아! 죽을뻔했네!!" 벌떡 일어섭니다.
그리고, 자신의 손으로 제 가슴팍을 누릅니다.
안개가 몸으로 스며들기 시작한다.
평정, 그것을 되찾아가고 있다.
《귀환의 목소리》LV2|오토|대상:단일체|거리:시야|제한:퓨어 브리드|안정제를 생성하고 투여함으로써 대상의 정신을 진정시키는 이펙트.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이 취득한 이펙트 중 사용횟수 제한이 있는 이펙트 하나의 사용횟수를 1회 분 회복시킨다. 이 이펙트는 시나리오에 한 번 사용할 수 있다.
아쿠아 비데를 회복시킨다.
"말했지? 쉽게 죽이진 못할 거라고."
"하지만 결말만큼은...!"
▶大食い의 차례입니다.
"그러게 나쁜 짓은 하는게 아니에요~ 요즘 애들은..." 갑자기 꼰대 발언도하고...
《뼈의 검》 lv2ㅣ마이너ㅣ침식 3ㅣ맨손 데이터 변경ㅣ기능 : <백병>ㅣ명중 : -1ㅣ공격력+7ㅣ가드치 : 6ㅣ지근
"그러니까, 이번에 제대로 혼쭐을 내주겠어요!" 늘어난 팔이 그대로 데스 스트랭글러와 쿠로다 이즈미에게로 향합니다.
12dx7+1 (12DX7+1) > 10[2,3,3,4,4,5,5,6,6,6,6,10]+10[10]+10[10]+2[2]+1 > 33
"혼쭐? 네가 내 엄마라도 돼? 저리 비켜!!"
"시, 싫다고! 네놈의 공격은!" 떠오르는 튭! 의 충격.
환각의 장막|《생명의 방패》LV2+《R:솔라리스》LV2|리액션|다이스:12|달성치:3|크리티컬:8|교섭으로 닷지 시도를 할 수 있다.
12dx8+3 (12DX8+3) > 10[1,2,4,4,5,7,7,8,8,8,8,10]+10[2,5,6,6,9]+7[7]+3 > 30
아깝다
다행이다
4d10+37+2D10 (4D10+37+2D10) > 24[3,10,5,6]+37+8[1,7] > 69
소리만 들어선 레어 스테이크를 먹는것과 흡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강탈의 자력 |《자력결계》 Lv2 | 오토 | 자동 | 자신 | 근접 | 가드치 +2D10
2D10+6+13 (2D10+6+13) > 16[8,8]+6+13 > 35
C(69-35) c(69-35) > 34
"데, 데스 스트랭글러! 네가 처리해!!"
《아쿠아 비테》LV3|오토|대상:단일체|거리:시야|생명의 정수라 할 수 있는 물질을 사용하여 생명을 되찾는 이펙트. 중압을 받고 있어도 사용 가능. 대상이 전투불능이 되었을 때 사용한다. 대상의 전투불능을 회복하고 HP를 [LV×10]까지 회복한다. 이 이펙트는 시나리오에 한 번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은 데스 스트랭글러로 지정하여 부활시킨 후, 행동 불능입니다.
"……바, 방금은 대체…" 공포에 질린 얼굴로 자신의 몸을 더듬는다. 나, 죽은거야? 방금? 먹혀서?
"돌아오라고 하면 안될까요?" 허리에 손얹고 불쌍한얼굴로 데스스봐요
"참, 잘먹었어요~" 생긋
▶클린업 프로세스. 라운드를 종료합니다.
"하 … 까만 옷이라도 입었어야 했나.." 뒤를 흘끗 보면
여러군데에 떨어진 아이들이 보이네요. … 자신은 선두에 있어서 보이지 않았지만,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싸움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것만으로도 이 싸움을 속행할 마음은 충분합니다.
"다음엔 그 후드티 좀 어디서 샀는지 알려주시죠." 장난삼아 말 걸기도 하고요.
이노우에 에리사를 P연대감으로 타이터스 승화. HP 회복합니다.
낡은 코트자락에 모습을 숨긴 데스 스트랭글러의 표정이 훤히 드러난다.
모두가 직감한다.
이제 마지막이다. 라고.
2라운드.
▶셋업 프로세스. 이펙트 선언 및 스킵을 선언해주세요.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지금 이 선택이 운명의 기로에 서기 시작한다.
▶Numinose의 차례입니다.
안개가 걷힌 이곳에 태양은 오직 당신만을 비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확신이 들면 다시 발을 움직입니다.
"데스 스트랭글러, 당신도 알았으면 합니다."
"어둠 속을 걷다가, 뒤돌아봤을 때 아무도 없는 것에서 느끼는 그 공포."
"아니면, 익숙한 장소가 갑자기 낯설게 보이는 그 공포."
"혹은 전혀 모르는 것에서 오는 그 공포."
"자," 그의 멱살을 잡아 끌어와, 가까이에서 속삭입니다.
"내가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했죠."
"그러니 같이 죽을까요." 마이너 생략. 메이저 씁니다.
『Έρεβος :: 에레보스』 ➡《C:우로보로스(2)》+《원초의 적:멀티웨폰(3)》+《작은 티끌(2)》+《배덕의 이치(3)(적용)》| 메이저|<사격> | 대결|단일|무기 | 침식 8 ▶▶▶ 𝘿𝙄𝘾𝙀 :: [11+(2*2)]DX[8-2]-[1+2-3] 𝘿𝘼𝙈𝘼𝙂𝙀 :: 4+8+[2*2] ▶▶ 배덕의 이치 ON
여기서 작은 티끌 제외합니다.
15DX7-1 명중판정 (15DX7-1) > 10[3,3,4,5,5,5,6,6,6,7,7,7,10,10,10]+10[2,7,8,9,9,10]+10[1,3,3,6,7]+10[9]+1[1]-1 > 40
강탈의 자력 |《자력결계》 Lv2 | 오토 | 자동 | 자신 | 근접 | 가드치 +2D10
C(44-36) c(44-36) > 8
우효WW 살았다
코트자락이 몸처럼 휙, 하고 휘어들어와 총탄을 쳐냅니다.
총알의 반동으로 몸이 크게 기우뚱 거립니다만
"두 번은 통하지 않아!"
화염이 뒤덮으면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미카도의 모습이 보이겠지요.
"~ 그런 공포를…"
그리고, 제가 한 건 눈속임 뿐.
눈 속임 뒤에 기다리고 있는건... "지금입니다!" 여러분을 돌아봅니다. 행동종료.
"큭, 당했…" 자세를 고쳐잡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Γ의 차례입니다.
"조금은 더 놀아도 좋을텐데 말이야."
"안 그래?"
그렇게 말하는 에리사의 몸에서 레니게이드 바이러스의 기운이 조금씩 흘러나옵니다. 가학. 남을 상처입히고 괴롭히고 싶다는 욕망을 구태여 숨기지 않습니다.
마이너 소모해서 제네시프트 하겠습니다...
"아쉽지만 네가 더 이상 놀기 좋아보이는 상태는 아닌 것 같으니..."
"마지막을 장식할 공격은 역시 네가 하는게 좋지 않겠어? 안즈 짱."
동그랗게 뜨고 뒤에 봅니다… 우아앗
"이 감마의 추천으로는-"
"안즈 짱, 힘도 세니까 할 수 있겠지?"
100↑ 승리의 조언 《어드바이스(6) + 약점간파(6)》 | 메이저 / 〈교섭〉 / 자동 / 단일 / 시야 | 침식 7 | 대상의 크리티컬치 -1(하한치 6), 다이스 +6, 공격력 +18
대상: 안즈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행동치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녀석들은 방심했다. 그럼 이 틈에…
그렇게 생각한 녀석은 움직인다.
▶데스 스트랭글러의 차례입니다.
"전원, 사형이다!"
오른팔을 채찍처럼 바닥에 내려찍고.
목매다는 죽음의 오른팔|《신축완》LV3+《손톱검》LV5+《자이언트 그로우스》LV4+《커스터마이즈》LV3+《C:엑자일》LV3+《기가노트랜스》LV2|메이저|백병|대상:씬(선택)|거리:시야|다이스:14|공격력:19+2D10|달성치:3|크리티컬:7|닷지 판정의 다이스를 -1개 한다.
대상은 PC 전원으로 한다.
그리고 늘어난 팔이 전원을 감싸안듯 비틀려온다.
자신과 똑같이 자신의 자리에서 힘내주고 있는 아이들을.
100↑ 허상낙원 IMMAGINARIO 《시간의 관》 | 오토 / - / 자동 / 단일 / 시야 / 100% | 침식 10 | 상대의 판정 직전 사용 / 그 판정을 실패로 한다. / 한 시나리오에 1회
모든 것이 멈추는 건 그 때.
"당신이 목숨을 거둬갈 수 없어요. 여기에 있는 그 누구도."
"이미 눈치채지 않았나요? 당신의 안개는 한참전에 사라졌다는 것을."
과거를 되돌릴 순 없어도, 현재의 시간을 멈출 순 있습니다. 울렁거리는 레니게이드는 모두의 중력과 시간을 비트는 듯.
오른팔이 평범하게 되돌아왔다.
"인연의 힘을, 믿으시나요?"
"그 힘이 당신을 여기까지 내몰았다고. 잡을 수 있게 해주었다고."
"저는 그렇게 믿어요. 그러니까, 신지 씨와 타카야 군을 위해서라도... ... 꺾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저는 몇 번이고 시간을 비틀겠어요!"
로이스 취득 :: 「인연」 *P.이어지는 힘 / N.작은 후회
[인연]을 S로이스로 지정합니다.
"웃기지 마. 이대로 끝날리가 없어. 인연의 힘? 그까짓 힘 따위 죽여버리면 전부 소용없는 짓이라고!!"
그렇다면 이 이야기가 시작되지도 않았을 테지.
오른팔이 비틀려 돌아간다. 그럼에도,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처럼. 다시 길어지고… 커지고… 두꺼워진다.
"너만큼은 !!! 반드시 !!! 제발 죽여달라고 빌게 만들겠어!!!!!"
그리고, 증오의 연쇄는 당신의 손으로 끊어낼 수 있다.
▶DATA SAVER의 차례입니다.
"타카야 군의 입에서 그런 말을 내뱉지 마…."
크게 심호흡을 한 번 합니다. 관자놀이, 관자놀이, 감마 씨가 도와주신 걸 끊임없이 생각하다….
"원망스럽지는 않아. 애초에 이 힘이 없다면… 이 세상에 다신 발을 들이지 못했을 테니까." 각성하지 않았다면 사고의 순간 세상이 끝이 났을지도 모르죠.
"……사족은 여기까지."
들고 있던 투명한 방패로 검을 겨누듯 데스 스트랭글러를 가리킵니다.
"……데스 스트랭글러."
"네 형이랑 너는… 무슨 관계라고 생각해?"
"하지만 네 형은 더이상 여기 없어."
"크하핫! 웃기지 마라. 나와 형은 불사의 몸, 불멸이다. 네놈 따위가 죽일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말라고!"
"이 몸을 버리고, 새 몸으로 되살아 나겠다. 그리고 몇 번이고 죽여주마!"
"아아, 그래. 이 몸의 주인은 죽겠지. 안그래? 네가 가장 잘 알잖아?" 아게하 보고 도발합니다.
"우리의 의지가, 우리의 인연이 더 강하니까…,"
"……이 꽉 물어!"
마이너 소모 전투 이동, 데스 스트랭글러 앞으로 인게이지합니다.
S로이스 "친구의 의지", P 모두가 이어온 의지로 타이터스, 승화합니다. 효과는 대미지 버스트!
(6+2+6)dx9-1 정신 차려! (14DX9-1) > 10[1,1,2,3,3,5,5,6,6,7,8,9,9,10]+6[2,2,6]-1 > 15
달성치가 1이어도 가드했을거야
"그렇다면 절망해라, 네놈의 힘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느끼면서 말이다!!"
2d+5d+18 깡! (2D10+5D10+18) > 11[7,4]+24[3,4,5,10,2]+18 > 53
마지막 일격입니다
이런 상황, 꿈에도 상상해보지 않았습니다만…….
현실은, 언제나 제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법이네요.
피할 수 없다면 가능한 최선으로.
이 악몽의 연쇄를, 모두와 함께 도달한 여기서. 끊어버리는 겁니다.
평소에 투명하던 방패는 그에 답하듯, 조금 불투명해진 채로 반짝반짝 빛나는 거네요. 감마 씨가 알려줬다고!
몇 미터인가 날아간 데스 스트랭글러.
힘없이 바닥에 쓰러지고…
"누, 누군가 어서 리무버 탄을 부탁드려요…!!"
"형이 보고싶죠 데스 스트랭글러군?" 총을 품속에 꺼내어 장전하고ㅡ
"이 몸의 주인은 죽겠지. 하지만, 나는 반드시 돌아올 테니까 말이야." 리무버탄 몰라서 하는 소립니다.
"...이제 정말 끝에요, 데스 스트랭글러. 다음은 없어요."
"당신과 제가 마주하는 것도,"
"다음 희생자를 찾아 다니는것도..."
내가 만들어달라고했지만 기억이 잘안남
리무버 탄은 몸을 뚫는 대신…
체내에 들어가 핵을 찾아내어 떼어낸다.
일그러진 표정의 데스 스트랭글러. 그러나… 편안히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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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트랙입니다!
사용된 E 로이스는 2개.
불멸의 망집과 악몽의 경상 입니다.
사용하신다면 선언해주세요.
2D10 (2D10) > 8[6,2] > 8
2D10 E로이스 (2D10) > 10[5,5] > 10
잔여 로이스 갯수와 배수굴림 선언해주시면 됩니다.
4D10 (4D10) > 22[9,8,3,2] > 22
[ 렌게 아게하 ] 침식 : 117 → 95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모든것을 끝낼 시간이기도 합니다.
질문의 답을 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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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페이즈」
당신은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다.
찾는 것은, 도내를 질주하고 있는 트레일러.
당신의 혼자만의 힘으론 찾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기에.
"...으음, 잘... 안보이네요..."
"그, 그렇지만!"
"집중하고 있으니까!!!"
"예를들면… 저쪽을 중심으로 살펴볼까?" 손가락으로 교차로를 가리킨다.
"저쪽인가요?" 하고, 손가락 끝으로 이어진 곳에 시선을 두면...?
뒤에 무언가 싣고 다니는 것처럼 짐도 실려 있다.
낯이 익다.
"헤헤, 자꾸 도움을 받네요... 덕분이에요."
"네, 준비됐어요...! 오늘도 잘 부탁드려요!"
"그럼 신나게 놀아보자! 이얏호오!" 그대로 아게하를 번쩍 안아들고 빌딩 아래로 뛰어내립니다.
발로르라서 떠다닐 순 있긴 하지만! 추락할때마다 놀라는건 어쩔 수 없는걸요ㅡㅡㅡ!!!!!
지면에 착지하면 속도의 감속이 없이 그대로 달립니다. 미리 1층에 준비시켜둔 바이크에 올라타 트레일러를 따라잡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엄청 두근거리는 것 같아요...!
품 안에 넣어둔 무언가를 손에 쥐자, 검으로 변하고.
"으럇쌰!" 기합소리와 함께 트레일러의 철문을 베어가릅니다.
"자, 가라! 네 차례라고!"
그리고 베어갈라 열린 철문의 틈 사이로, 오토바이 뒷자리에서 조심히 일어서...
이내 폴짝! 하고 넘어갑니다. 아, 미끄러졌나?! 싶으면, 중력을 조절하여 떠올라 허공을 딛습니다.
흰색으로 빛나는 중앙 테이블엔 사람의 형태로 재생하기 시작하는 핵이 놓여져 있습니다.
데스 스트랭글러다.
그렇게 중얼거리며 몸의 재생을 서두르는 찰나에…
"히익…! 여, 여긴 어떻게……!!"
"그땐 어떻게 빠져나갔어도, 더이상은 안 돼요...!"
"내놔라! 네놈의 몸을!! 오버드니 더 강해질거야!" 순식간에 핵이 튀어오른다.
이상으로 씬을 종료합니다. 자유롭게 연출 후 (-)를 입력하면 씬이 종료됩니다.
"하지만, 저는 안 돼요. 그야..."
그 몸 아래를 미끄러듯 빠져나가고, 등 뒤에서 그의 뒷목을 한 손으로 잡아챕니다. 그리고 갓 만들어진 몸을 바닥에 내리찍어요. 쿵, 하고 요란한 소리가 났나.
"이제 아무 죄도 없는 사람들의 몸을 빼앗는 짓은 그만하지 그래. 정 탐나면, 허락을 받던가."
"고작 《융합》으로 진짜 하나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아게하를 위해서."
"사라져 줘야겠다."
"몸은 하나지만 인격은 두개인, 우리 듀얼 페이스를 기분나쁘게 한 죄도 추가해서!"
"다신 보지 말자고, 데스 스트랭글러 양반!" 목소리의 끝에서 중력이 뒤틀립니다.
몸이 수복되었나요? 아니, 착각이 아닐지? 이공간과 함께 그 몸은 뒤틀리기 시작합니다.
분홍빛 연기는 이내 안개처럼 흩뿌려지기 시작해요. 당신이 본 '형'의 그것처럼. 하지만 분명 다른 속성이겠지.
허공에 이공간이 벌어지고, 그 안에서 연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데스 스트랭글러의 핵을 붙잡고,
그 안으로 집어던지면,
콰득, 하는 소리가 날거에요. 다신 무엇도 태어나지 못하게.
참극은 이제 끝이라고.
더는, 데스 스트랭글러의 이름이 되돌아오는 일은 없을 것이다.
끝. 완벽히 끝이다.
1년의 길고 긴 싸움이 끝났다.
더는, 악몽이 반복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아게하가 고생하는 일도 없겠지.
그 녀석의 마지막은, 아게하가 마무리지어도 좋았겠지만...
나는 아직, 네가 누구를 종결시켰다는 죄책감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고생했어. 돌아갈 수 있네."
"응, 돌아갈 수 있어."
"고마워, 사이디."
"돌아가자!"
집으로. 일상으로.
바이크로 넘어가기 위해 한 두 걸음 뒤로 물러나고,
그 질문엔 이렇게 말하죠.
"네, 드라이브 좀 더 부탁드릴게요! 타카사키 씨!"
그리고, 점프!
아마도, 당분간은 V시를 질주하며 자유를 만끽할 겁니다.
얼마만의 일상인지 모를 그런 잠깐의 자유.
바이크는 거친 배기음을 내뿜으며 도시를 질주한다.
"하는수 없지. 빨리 돌아오라고 문자 정돈 남겨두기로 할까. 재밌게 놀다와. 아게하. 휴가라고 생각해." 중얼거리며 옥상의 안쪽으로 사라진다.
당신이 좀 더 성장한 인간이 되었기를…
──────────────────────
#16 : 새로운 임무:
PC5의 엔딩
GM:
이 도시의 야경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건물의 옥상.
이노우에 에리사:
안개가 걷히고 다시 평소의 모습을 되찾은 도시의 풍경을 보며 바람을 만끽하던 와중, 옥상 난간에 아무렇게나 걸쳐뒀던 핸드폰들 중 수신음이 울리는 것을 집어듭니다.
GM:
당연한 반응. 당연한 목소리.
로자 바스커빌:
"저희가 여기 외에도 연락하던 날이 있었습니까?" 늘 그렇듯, 상대의 말엔 가볍게 대꾸한다.
이노우에 에리사:
"후후, 혹시 걱정했어? 좀 더 상냥하게 말해줘도 되는데." 옥상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몸을 기댑니다.
로자 바스커빌:
"저희가 서로 걱정할 사이입니까. 당신에겐 죽어선 안되는 이유가 있을텐데요. 지면 곤란한 것은 제가 아니라 당신쪽입니다." 이어지지 않도록 끊어내고, 자신의 용건으로 이어갑니다. 딱 그 정도의 사이라는 것으로 선을 그어놓습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하하, 말하지 않아도 알지. 너와 한 약속을 잊을리가." 네온사인의 빛을 받아 반짝이는 안경을 매만지며 나직하게 웃습니다.
로자 바스커빌: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갱단 하나를 섬멸시키라는 지시가 내려왔습니다. 해당 갱단은 펄스하츠에 무기의 조달과 더불어 각종 약물을 일본으로 밀반입을 도맡아 하는 세력. 이쪽에서도 더이상 좌시하긴 힘들다는 판단을 내린 모양입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무기조달과 약물 밀반입이라... 그 정도면 봐줄 만큼 봐줬네."
로자 바스커빌:
"충분하군요. 서류는 팩스로 보내죠. 아, 그렇지." 당신의 휴대전화로 사진 한 장을 보냅니다.
GM:
통화가 끝나고 사진을 열어보면 환하게 웃고 있는 사람이 두 명 있습니다.
이노우에 에리사:
"후후..." 사진을 보며 나직하게 웃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순진한, 사랑스러운 나의 일상.
GM:
지키고 싶은 것이 있기에 싸운다.
#17 : 양면의 수호자:
PC4의 엔딩
GM:
이제 더는 빛이 보이지 않는 당신입니다만.
레이제이 미카도:
요즘 사람들이라면 잘 쓰지 않을 커피향의 방향제로 그의 차 안임을 더 확실히 느낍니다.
타니 슈세이:
"자네가 돌아와서 다행이야. 아니었으면 사건의 해결이 이렇게 쉽진 않았을거네. 어떤가. 다시 형사 해볼 생각 없나?"
레이제이 미카도:
"저도 저지만, 정보와 실마리를 찾아낸 UGN 지부의 사람들에게도 감사해야겠지요."
타니 슈세이:
"아, 그래. 나 참… 나이가 들면 입을 가리면 어찌나 답답한지… 하필 안챙긴 날에 그런 일이 생길 줄이야." 긁적이며 항워딩 마스크를 슬쩍 바라봅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뭐든지 항상 '이럴 때' 챙기지 못하는 법이지요. 약도, 마스크도, 지갑도.. 농담치고는 너무 건조했나?
타니 슈세이:
"흠… 그렇군. 일리가 있어. 그러고 보니 그 분홍끼 있는 아이가 자주 먹고 있었지?" 잠시 고민에 빠지더니…
레이제이 미카도:
"… 맛있습니다." 물끄럼 같이 먹자고 권유하는 듯 봤지만...
GM:
터러럭, 하고 차의 시동이 꺼집니다. 타니의 에잇 이 고물… 이러는 말이 들리는듯 싶지만…
타니 슈세이:
"아, 그렇지 참. 자네에게 설명하는 것을 잊었군."
레이제이 미카도:
9년 썼으니 그럴만도 하지요. 타니의 말에는 먼저 내리고 차 안쪽의 그를 바라봅니다. ?
타니 슈세이:
"이곳은 이이지마 신지의 묘지야. 자, 가면서 얘기하지. 내가 일 년 전에 그이에게 장담했거든. 억울함 풀어주면 멋진 녀석 하나 소개해주겠다고." 미카도의 어깨를 탁탁 두드리고 어깨동무 합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 … 점심도 거르고 와야할 곳이 있다고 하더니." 이런 곳이었군요. 조금 가볍던 마음이 숙연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GM:
타니는 당신의 말에 어물쩡 넘어갑니다.
타니 슈세이:
"그가 제대로 된 조문을 못받았다라… 과연 그럴까? 자, 이리 손 주게. 여기가 신지의 묘거든." 당신의 손을 끌고 묘비의 앞부분을 짚게 해줍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 손을 이끌면 걱정이 앞서 머뭇거렸습니다. 그의 묘사 잡초 투성이일까봐. 눈이 쌓여 아무도 치우지 않았을까봐.
타니 슈세이:
그 말엔 머쓱하게 웃었지만 미카도가 웃자 이내 자신도 호탕하게 웃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당신이기에 보이진 않지만, 언제나 처럼 보여주던 환한 표정의 미소가 미카도의 마음속엔 남아 있을테니까요.
레이제이 미카도:
"제가 … 1년전에 했던 걱정은 괜한 걱정이었나 봅니다." 아들이 걱정된다느니 한 것들, 이이지마군의 수첩을 보고 나서 든 생각이기도 합니다. 천천히 몸을 일으켜 그 꽃을 받습니다.
타니 슈세이:
"우리 옛식구라네. 신지. 이 친구를 비롯하여 우리 모두가 자네를 믿고 있었어. 세상 사람들은 아무도 믿어주지 않겠지만… 우리 모두는 알고 있는거야."
레이제이 미카도:
"… … 하지는 않지만. 이런 날은 괜찮겠죠." 컵을 쥡니다.
타니 슈세이:
"그런가? 그럼 마시는 척만 하게나." 미카도의 잔에 따라주고.
GM:
이상으로 씬을 종료합니다. 자유롭게 연출 후 (-)를 입력하면 씬이 종료됩니다.
레이제이 미카도:
이별주. 사람은 오롯이 하나의 만남을 가지면 하나의 이별을 겪기에 성숙해 진다고들 합니다.
GM:
당신은 더는 볼 수 없지만, 어깨에 닿는 차가운 감촉이 지금 눈이 내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타니 슈세이:
내가 자네를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한 것은 아닐까.
GM:
많은 감정이 교차하는 타니 슈세이의 두 뺨에 흐르는 눈물은 아마도…
#18 : 아무리 그래도 식비가 너무 많아보입니다.:
PC3의 엔딩
GM:
드디어 사건이 끝났습니다.
오쿠야마 히나:
"후후..." 여유롭게 차를 쪼로록 따라요.
키리타니 유고: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안개의 살인귀를 드디어 잡았습니다."
오쿠야마 히나:
"이게 다 모두들 도와준 덕분이죠. 후후..." 키리타니 몫의 차도 따르고
키리타니 유고:
"아아, 쿠로다 수사관 말씀이시군요." 이해한다는 듯 끄덕입니다.
오쿠야마 히나:
"후후, 앙큼하게 제 뒤통수를 쳤지뭐에요~"
키리타니 유고:
"그는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아무래도 데스 스트랭글러와 보기 헤이즈 모두 이미 졈인 것으로 판명났습니다. 용의주도하고 면밀히 사건을 꾸미는 것이 보통 솜씨가 아니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오쿠야마 히나:
"완전 해결. 이라는거군요?" 카아아아아아악
키리타니 유고:
"그렇…………" 하지만 천하의 키리타니 유고. 당황하지 않고.
오쿠야마 히나:
슥 키리타니한테 잔을 줍니다.
키리타니 유고:
"아, 감사합니다. 도시의 명물이라 불리는 차를 대접받다니. 직접 오길 잘했군요."
오쿠야마 히나:
"후후, 정말 다행이지 뭐에요~ 아, 참..."
키리타니 유고:
"핫하. 그럴리가 있습니까? 설령, 있다고 해도 저는 솔라리스. 체내의 화학작용으로 알러지 반응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상냥하게 웃는 키리타니 유고.
오쿠야마 히나:
마치 솔라리스가 아니었다면 알러지가 생겼을거라는 말처럼들리지만
키리타니 유고:
그리고 호로록 소리를 내며 마십니다. 여유를 잃지 않는 미소.
오쿠야마 히나:
"우후후... 역시 리바이어선이군요." 방긋!
키리타니 유고:
하지만 모르겠지.
오쿠야마 히나:
당연히 모른다.
키리타니 유고:
모처럼 내주신 것이기에 실례라는 것은 잘 알지만… 죄송합니다. 아무리 저라도 눈 앞에서 그러시면… 하고 마음속으로 사죄하는 키리타니 유고였다.
오쿠야마 히나:
음? 차가 맛있어서 딴생각했나?로생각중
키리타니 유고:
가볍게 끄덕인 후에…
오쿠야마 히나:
블랙카드 달라는 눈빛을 쏩니다. 눈빛은 보이지 않지만...
키리타니 유고:
그러면서 안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고…
오쿠야마 히나:
빠아안...
키리타니 유고:
"여기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 힘써주신 분들을 위해 만찬을 하셔야겠군요."
오쿠야마 히나:
꺅
키리타니 유고:
카드 하단에 적힌 키리타니 유고의 각인이 보인다.
오쿠야마 히나:
"뭘 이런걸 다...~" 하지만 거절하지않고 냉큼 받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한도는…
오쿠야마 히나:
호오...
키리타니 유고:
200만엔입니다. 이정돈 괜찮겠지.
오쿠야마 히나:
"잘 쓰고 돌려드릴테니 걱정 말아요. 후후..." 호록
키리타니 유고:
"물론입니다. 당신이 있어 오늘도 세계는 평화로우니까요."
GM:
이상으로 씬을 종료합니다. 자유롭게 연출 후 (-)를 입력하면 씬이 종료됩니다.
오쿠야마 히나:
키리타니가 맛있게(?) 차도 마셔줬겠다, 카드도 받았겠다 기분이 좋아진 지부장...
GM:
키리타니는 몰랐다.
오쿠야마 히나:
~오마카세를가서 무한리필처럼 먹었다고한다~
GM:
안즈와 눈인사를 주고 받으며 지나칠 때까지는… 전혀 몰랐다.
키리타니 유고:
"아, 아무리 그래도 식비가 너무 많아 보입니다……만. 하하, 하하핫…" 당분간은 허리띠를 졸라매야겠는걸…
GM:
──────────────────────
#19 : 돌아온 일상에서 새출발을 하려고 한다면:
PC1의 엔딩
GM:
오늘은 학교의 마지막 수업이 있는날.
이이지마 타카야:
"여, 키타자와. 이번엔 안졸고 제대로 수업 들었어?" 가볍게 오른손을 들어서 인사합니다.
키타자와 안즈:
창밖은 새하얀 풍경. 이번 학기도 이렇게 지나가는군… 같은 감상을 속으로 남기면 들리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이이지마 타카야:
"이번엔?" 그렇다는 것은…
키타자와 안즈:
"방학식 날까지 조는 사람이 어딨어." 아
이이지마 타카야:
음… 그렇군. 혼자 무언가 이해했다는 듯 끄덕입니다.
키타자와 안즈:
"혼자 이해했다는 듯이 끄덕이지 마…!" 퍽
이이지마 타카야:
"방학식 날엔 졸면 안되는 거지. 일찍 마치니까 말이야." 혼자 중얼거리며 끄덕입니다. 팔짱을 낀 그는… 대체 안즈를 뭐라고 생각할까…
키타자와 안즈:
"…………." 방금 쳐놓고 하는 소리 "요즘 몸은 괜찮…" 꺄아아악
이이지마 타카야:
장래희망이 배우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열연중인 타카야였다.
키타자와 안즈:
"……바, 방금 너무 세게 때린 거아닌가…" 라고 생각할 쯤 들리는
이이지마 타카야:
choice[탄다,잘탄다] (choice[탄다,잘탄다]) > 탄다
키타자와 안즈:
히죽
이이지마 타카야:
"으하, 가, 간지럼은 반칙이지! 항복! 항복이라니까!" 큰 반응은 아니지만 그래도 놀란 표정으로 웃으며 안즈의 손목을 잡습니다.
키타자와 안즈:
"후후, 그러게 누가 약점을 들키래? 타카ㅇ…"
이이지마 타카야:
"뭐야. 이제야 타카야라고 해주네? 우리 사이면 이름 정도는 가볍게 부를줄 알았는데." 웃으며 손을 놔줍니다.
GM:
지나가던 학생1 : "어휴, 눈꼴시려… 쟤네 언제 사귄다고 말 나올까?"
키타자와 안즈:
아무리 기억처리를 했다곤 하지만… 웬만하면 싹 다 잊었을 걸 알지만…
GM:
래프트 훅이 제대로 들어갔다. 강도는?
이이지마 타카야:
진짜 아픈지 옆구리 붙잡고 웅크립니다.
키타자와 안즈:
"핫, 실수했다……."
이이지마 타카야:
머릿속에 안즈에겐 까불지 말자. 권투를 배운거 같다. 새깁니다.
키타자와 안즈:
"이이지마 군…!! 으아악 타카야 구우우운" 흔들흔들흔들흔들
이이지마 타카야:
"그, 그만… 뇌, 뇌가 흔들리는 기분…" 흔들흔들흔들
키타자와 안즈:
"응!!!" 빠릿
이이지마 타카야:
뭐야 갑자기 빠릿해지지마
키타자와 안즈:
얼음
이이지마 타카야:
"아, 참. 너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었는데… 전에 한 얘기 기억나? 안개 살인귀 얘기"
키타자와 안즈:
"하고 싶은 말…?" 갸웃하다 살인귀에 움찔. 합니다
이이지마 타카야:
"이번 사건의 범인은 경찰 내부에 있었나봐… 아버지랑 친한 형사님이 말씀해주셨어."
키타자와 안즈:
"아…."
이이지마 타카야:
"그, 그래…? 미안. 실은 … 뭔가 위험한 일에 휘말린 느낌이었거든. 잘 기억나진 않지만…" 뒤통수를 긁적이며 머쓱하게 웃습니다.
키타자와 안즈:
기억하지 못하는 게 차라리 나을 거야. 속으로만 삼킵니다.
이이지마 타카야:
"이번 범인을 뒤쫓다가 위험해진 순간이 있던것 같아. 살인범이랑 마주친 느낌이었거든?"
키타자와 안즈:
"……." 그 말에, 잠시 아무 말도 못하고 멍하니 바라보는 사람이 하나.
이이지마 타카야:
"그치? 위험하면 한걸음에 달려와줄 사람들이라고 믿고 있어서 그런가? 어쩐지 그랬던 것 같다~ 같은 느낌이 들어." 그럴만도 하지. 하는 느낌으로 끄덕입니다. 허리도 조금 숙여주고.
키타자와 안즈:
"같다~는 느낌이 아니라 진짜 그럴 거니까." 얘 좀 봐…
이이지마 타카야:
요즘 만화를 너무 봤나~ 하는 느낌으로 갸우뚱.
키타자와 안즈:
다 잊어버려서, 친구로서 괜한 서운함을 느끼고 있었고… 이런 거에 서운할 필요없다고 다짐하던 저였습니다만…
이이지마 타카야:
"뭐, 그럴수도 있지. 나도 네가 위험하면 바로 달려갈텐데 말이야."
키타자와 안즈:
"…진짜?" 내가 다 해결할 수 있을 텐데두
이이지마 타카야:
"그럼. 진짜. 친구 좋다는게 뭐냐? 한겨울에도 반바지 차림으로 자전거 타고 바로 갈테니까 언제든 연락만 해." 그러면서 수험학원 팜플렛을 내밉니다.
GM:
이상으로 씬을 종료합니다. 자유롭게 연출 후 (-)를 입력하면 씬이 종료됩니다.
키타자와 안즈:
"사소한 일로 부르면 화낼 거야?" 그리 말하고 팜플렛을 봅니다.
이이지마 타카야:
"뭐, 불꺼달라고 하면 꺼줄게. 아, 저녁도 차려줄까? 나 요즘 요리의 신이 되어가고 있는데. 아빠가 아니었으면 나 요리사가 됐을지도?" 언젠가 안즈가 보여준 요리왕 황비룡을 떠올리며 웍질하는 시늉을 해봅니다.
키타자와 안즈:
"오늘따라 서비스가 왜 이렇게 좋지…? 수상하게…!" 까지 말하고 또 웃어버립니다.
이이지마 타카야:
"……누가 들으면 평소엔 내가 아주 나쁜놈인줄 알겠네…" 서운한척 말하지만 그래도 안즈가 웃으면 따라 웃습니다.
키타자와 안즈:
"에이 설마. 나쁜 놈이라고 생각하는 거 아무도 없을걸." 말하며 웃다가… 헉
이이지마 타카야:
"드디어 자신이 얼마나 공부를 안하는지 자아성찰 한 것인가…" 대견한 표정.
키타자와 안즈:
"역시 한 번 더 때릴래…………."
이이지마 타카야:
"아하하! 농담! 농담! 조크! 저스트키딩!!"
키타자와 안즈:
"바보바보바보" 바보!!!!!!!
이이지마 타카야:
어릴적 별명이 바타카야 여서 조금 내성이 있는 타카야였다.
키타자와 안즈:
진짜 바부. 아무튼…
이이지마 타카야:
"응. 같이 가자. 아, 그렇지. 대학은 정했어?"
키타자와 안즈:
"그건 이제부터!"
이이지마 타카야:
"뭐야, 이제부터? 좋았어. 이 천하제일 벼락치기 공부왕, 이이지마 타카야님이 진로상담을 해주겠어." 엄지로 자신을 척 가리키며 자신만 믿으란 투로 말합니다.
GM:
언제 이런걸 다 조사한 걸까요?
키타자와 안즈:
벼락치기 왕 타이틀을 뺏겨버렸다…
GM:
▶▶▶▶▶ SAVE
이이지마 타카야:
"그러게. 방학에도 계속 볼 수 있어서 좋네."
GM:
▶▶▶▶▶ NOW LOADING
이이지마 타카야:
"안즈"
GM:
▶▶▶▶▶ [ ]
이이지마 신지:
"나 참, 누굴 닮았는지."
GM:
당신은 혼자가 아님을 뜻하는 말.
더이상 안개를 감싸고 있던 희미한 안개는 보이지 않는다.
도시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안개는 더이상 이 도시에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당신의 휴대폰이 울린다. 그러니까…
대충 몇 개의 핸드폰을 거쳐보면 쉽게 울리지 않는 기기임을 알 수 있다.
위성에도 잡히지 않는 도청불가라고 불리는…
UGN의 연락용.
후드 아래로 감춰진 입꼬리가 씩, 올라가고 통화 버튼을 누릅니다.
"별 일이네. 이 쪽으로 연락을 다하고."
그리고, 당연한 냉기.
"사건의 해결 보고가 올라와서 연락 드렸습니다. 파견 임무, 수고하셨습니다. 당신이 해킹을 당할 정도의 사람이라기에 경계했는데, 괜한 일이었군요."
"내가 '그런 거'에게 질리가 없잖아, 로자." 다정하게 이름을 부르지만, 분명 상대가 내키지 않아할 것을 압니다. 그 반응을 보려고 일부러 꼬박꼬박 이름을 부르는걸요.
"시답잖은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 그만 본론을 꺼내보고 싶은데 어떠신지."
"시답잖은 잡담이 아니라 안부 인사였지만. 뭐, 좋아. 이번엔 무슨 일일까?"
"물론 여전히 배후가 누군지 꼬리를 잡긴 어렵습니다. 당신의 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놈들의 본거지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들이 누구인지. 누구의 사주를 받았는지 알아내주십시오."
"호주행 티켓은 준비해두었습니다. 일이 끝나면 당분간은 숨어 지내시는걸 추천드리죠."
"갱단 녀석들은 하나같이 머저리밖에 없으니까, 기어이 선을 넘어버린 줄도 모르고 히히덕대고 있겠지. 안봐도 눈에 선한걸." 읏차, 난간에 올라 앉아 발을 까딱입니다.
"뭐어- 걱정 마. 갱단에서 '감마'라는 이름을 모르는 녀석들은 없으니까." 그런 녀석들은 진즉에 정리해버렸거든. 농담처럼 말을 덧붙이며 뭐가 그리 즐거운지 키득거립니다.
"일주일 안에 끝내줄게, 로자. 그 정도면 충분하지?"
"정기보고입니다. 당신이 성의를 보이면 저 역시도 그에 걸맞는 성의를 보여준다는 말. 잊지 마시길. 그럼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다음에 또." 딸칵- 하는 소리와 함께 전화가 끊어집니다.
이상으로 씬을 종료합니다. 자유롭게 연출 후 (-)를 입력하면 씬이 종료됩니다.
"역시, 로자는 기브 앤 테이크가 확실해서 좋다니까." 가볍게 난간에서 내려와 바람에 젖혀진 후드를 다시 눌러 씁니다.
"호주는 2년 만이던가. 간만에 볼 얼굴들이 많겠는데..." 나직한 웃음 소리와 함께 그늘 사이로 천천히 걸어들어가면, 어느새 그 자리에 남아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
이 세상이 굴러가는 아주 단순한 원리.
이 세상에 살아가는 이상 그 어떤 전자기기도 당신의 손을 피해갈 수 없다.
너는 도망칠 수 있겠지. 그런데 숨을수는 없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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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각은 익숙한 감각.
다 낡은 엔진소리가 들리는 차 안.
그런데도 편안함을 간직할 수 있는 이곳.
이곳은 타니 슈세이가 운전하고 있는 차입니다.
아저씨 같다니까요. 푸스스 웃음소리를 냅니다.
그리고 다시 형사를 해보라는 말엔 머쓱하니 앞머리를 정리합니다. "그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제 능력은 UGN 쪽이 더 유용할테니까요."
"형사님도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가벼운 외상 뿐이라 했던가요."
"뭐, 이렇게 무사할 수 있던 것도 그 자리에 있던 자네들 덕분이지. 나중에 떡이라도 돌려야겠어. 으하하…… 떡 말고 다른걸로 할까?"
곰곰 떡이라는 말에 생각.." 그 집은 당고를 파니 좋은 떡이라면 충분히 취급할겁니다. "
"아예 예상치 못한 쪽이 나을 것 같네요." 진지한 조언
"아, 목적지네. 이제 내리지." 아저씨는 목적을 달성하면 그 과정의 일은 까먹는 법이다.
이런, 몸이 앞으로 기울면서 차가 정차하는군요. 분명 까먹으시겠지..
지팡이를 펼쳐 짚고는 차에서 내립니다. 이 곳은…
"자, 가지. 멋쟁이 청년! 내가 에스코트 하겠네."
"그렇군요. …그는, 범인으로 몰리는 바람에 제대로 된 동료의 조문도 받지 못했겠지요."
어깨동무는 그대로 놔둡니다. 모처럼이기도 하니까요. 저도 슬쩍 허리를 잡아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묘한 웃음소리를 내더니…
조금 걸어 목적지에 도착하면…
손 끝을 타고 느껴지는 한가득 놓인 꽃들입니다.
"그의 성품이 어떤진 자네가 잘 알지 않나. 우리 반 형사들은 아무도 안믿었어."
"물론 상부 명령 무시하고 막나가는 녀석이 나 뿐이었지만 말이네."
그러나 손 끝에 만져지는 건 국화꽃의 부드러움, 향기, 잘 싸여진 포장지의 바스락거리는 소리…
보이지 않아도 이미 그것들이, 그와 함께해온 형사들의 궤적을 그리고, 그에게 하고싶은 말을 그리네요.
"… …배짱도 아니고, 무모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인 사람은 타니 형사님 뿐이지요." 꽃을 매만지다, 그제서야 하하 환하게 웃습니다.
"… … 사건이 그렇게 끝났어도, 꾸준히 오셨던겁니까? 다들.."
"다들 몰래 오느라 눈치봤지. 내가 대신 전해준 것도 있어. 알잖나. 본부에 밉보이면 가족을 책임지기 힘든 녀석도 있다는 것은."
"그래도 다들 믿고 있었던 거야. 나처럼. 자네처럼. 그가 범인일리가 없다고 말이네."
"이 꽃들이 그 증거 아니겠나? 우리 동료들은 그렇게 말하고 있어. 당신을 믿고 있다고. 이제 자네도 한 마디 해야지? 이제 UGN쪽 사람이긴 하지만 자네가 말 안하면 누가 하겠나?"
그러면서 당신에게 미리 챙겨온 꽃 한송이를 쥐어주고…
"신지, 오래 기다렸지? 자네에게 소개시켜줄 사람이 있어서 말이야. 드디어 데려왔네. 기쁜 소식은 이 친구가 말해줄거야. 드디어 자네도 편히 쉬겠구만…" 미카도의 어깨를 두드려줍니다.
"이이지마군도 분명 그렇게 생각했어서 그런 기록을 남긴 거겠지요. … …이이지마 신지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믿지 않은겁니다. 아무도…"
피해자를 위해 발로 뛰어다녔을 그를, 동료 형사들에게 비춰진 정의로운 그의 모습을요.
…그래요, 세상은 아직 따뜻하다고 느낍니다. 적어도 제게 있어서는.
꽃을 쥐면 향이 올라오고, 그 향에 눈을 감은 채 자신의 마음을 담습니다.
'당신의 마음은 배신당하지 않았다-' 그렇게.
"이이지마 신지씨. 「데스 스트랭글러」를 체포, 확보했습니다. 그는 평생 죗값을 치루게 되겠지요."
"당신의 누명이 벗겨졌다나, 당신의 명예가 복직되었다보다는 이 소식을 제일 기뻐할 것 같았습니다."
"… …그리고 아드님은 정말 훌륭하게 자랐더군요."
"당신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가 어긋나더라도, 그를 지탱해 좋은 사람들이 주위에 많더라고요."
"… … 1년 전의 당신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헌화를 한 뒤 기도를 올립니다.
"범인은… 자네가 아니라고 말이야…"
그리고 주섬주섬 무언가를 꺼내고, 종이컵 두개를 꺼냅니다.
하나는 자신의 손에. 다른 하나는 미카도의 손에.
"아… 그렇지. 미리 물어본다는 것을 깜빡했구만."
"자네 술 하던가?"
다른 한 잔은 무덤의 주변에 뿌려줍니다.
"이별주라네. 떠나보내야지. 이제. 자네가 보내주게. 그 녀석이 좋아하던 술이야."
이 이별주는 자신이 권하는 것이 아닐테지요. R반의 모두를 대신해서 제가 올리는 것.
그렇다면 망설임없이 무덤 주변에 타니 형사님이 했던 것처럼 술을 세번 나누어 뿌립니다.
하나에는 그가 지키고 싶었던 미래를 담아서,
두어번에는 그가 우리와 함께 했던 그 당시의 현재를 그리워하며,
마지막에는 이이지마 신지라는 사람이 살아오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직장에 다니며 하루하루를 분투했을 모든 과거를 총칭해.
그것이 한 사람이 그리는 '이야기'라는 것이니.
이 이야기는 이걸로 끝납니다.
이이지마 신지라는 사람의 이야기는 이것으로 완결납니다.
안개 속의 미로에 대한 이야기는 ㅡ 이것으로 그 단어에 온점이 찍힙니다.
그러나 이 곳에 슬퍼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
눈이 올만큼 추운 오늘이지만 마음 깊은곳에서는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그는 내색하지 않았지만, 이 일이 늘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의 억울함을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았고, 살인자라는 오명까지 써가며 편히 눈감지도 못했을 그가 너무 안타까웠고.
드디어 떠나보낼 수 있기에…
당신이 떠나보내주는 모습을 뒤에서 보자 타니는 그런 생각을 했다.
자네의 억울함을 너무 늦게 풀어준 것은 아닐까.
우리가 너무 늦어서 자네가 편히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하고 걱정했네만…
'늦게나마 온 우리를 용서해주고 이제 그만 편히 쉬게…'
아무도 모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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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시에 더이상 안개가 스며드는 일은 없겠죠.
사건의 보고와 마무리도 있고, 사후처리도 있으며.
마침 오늘은 지부의 정기점검의 날.
마침 잘됐다라며 지부에 직접 찾아온 사람.
일본 지부 지부장.
코드네임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는 당신의 맞은편에 정좌합니다.
유려한 다다미가 깔린 방이 일순 조용해지고…
"카페 일로도 바쁘실텐데, 어떻게 잘 해결해서 다행입니다." 후훗. 따라 웃는 길단.
"이즈미군... 그러니까 보기 헤이즈는 어떻게 됐나요?"
소식못들었다고하고
"그래서 좀 궁금하달까."
튭, 하고 잔 두개에 침뱉어요
"습니다. 더이상 안개는 없을 겁니다."
"리바이어선 당신도 혹시... 차 알러지같은게, 있는건 아니죠?"
"제가 열심히 끓인 차인데..."
"설마 비오버드의 이물질...따위로... 더럽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어디까지라 식물이랍니다. 인간취급해주는건... 감사해야하나..~" 가스라이팅시전
오른손으로 찻잔을 받쳐들고 왼손으로 가볍게 찻잔을 그러쥡니다.
유유히 웃으며 차를 호록마십니다.
"핫핫하. 정말 명품이군요." 동시에 체내의 화학반응이 아주 분주히 일어난다.
순식간에 입 안에서 사라지는 차의 내용물들… 증발해버리는 것이다!
실눈이라 자세히보이지않기때문에..
"그런고로 할말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이 사건을 도와주신것, 잘 아시죠?"
"한 턱 쏘시는 약속... 잊지 않으셨죠?"
분명 감고있는 눈임에도 마주치는것같은 착각을 일으키게만듭니다.
"아, 아아. 물, 물론입니다." 천하의 키리타니 유고가 딴생각에 빠져 대화를 조금 놓쳤다.
"약속했으니 지키겠습니다."
법인카드에 잠깐 손가락이 갔지만…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 후…
개인 카드를 줬다.
choice[100,200,무한] (choice[100,200,무한]) > 200
감사의 의미로 모둠 과일도 깎아주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V시에 관한 일이라면 제가 발벗고 나서야하지않겠어요?"
눈이 보이지 않지만 반짝반짝 빛나는것처럼 보입니다.
"그럼 나머지 이야기는 지부를 점검하면서 해도 괜찮을까요?"
지부를 한바퀴 돌며 평소보다 조잘거립니다.
알바생들은 바빠보이지만... 사장인 히나에게는 알바아닙니다..(미안)
그럼 오늘도 맛있는거나 먹으러가볼까요~! (-)
태블릿을 두드리며 직접 지부 시찰을 하며 지부에 문제는 없는지 점검할 때까지.
훗날, 그가 한도초과 문자를 받았을 거라는 것을…
후에 문자를 받은 키리타니 유고…
오늘이 지나면 겨울방학이 시작됩니다.
창 밖에 내리는 굵은 눈들이 가득 쌓여있는 것이 보입니다.
지루한 수업 시간이 지나면, 다시 일상에 돌아왔음을 실감나게 해주는 목소리.
타카야가 당신을 부릅니다.
"!… 이번엔 안 졸았거든."
눈치채지마라
그러다 한대맞고 책상위로 엎어집니다.
"크윽… 구, 구급차…"
"나, 나의 죽음을 담임께 알리지 말라…" 손 떨굼
진짜 아프면 나오지 않을 바보 소리
괘씸하니까 간지럽혀줍니다.
타카야는 간지럼을 타나?
"후… 후우… 간지럼 약한거 알면서 그러기야?" 숨을 고르며 간지럼의 폭풍을 견디는 중…
…………
그리고 합 입을 막습니다. 그도 그럴 게… 사건 이후, 타카야는 기억처리가 되어 있을 테니까요.
분명 그것도 기억하지 못하겠지….
담담하게 말하는 척은 해도 조금 떨리는 것은 어쩔수 없지만!
지나가던 학생2 : "눈 다 녹겠네. 에휴…" 부러운 겁니다.
왠지 괘씸해서 반대쪽 옆구리 퍽!!
1D10 (1D10) > 8
"가, 갑자기 왜… 으윽…" 풀썩…
"그, 그만!" 헉헉거리며 안즈의 어깨를 붙잡습니다.
"응…… 기억하고 있어."
"다행이지? 그치?" 씨익 웃습니다.
어떻게 사건 결과를 전할지 고민이었는데, 이미 전해들었다는 사실에 조금 안도합니다. 아마 타니 형사님이 말씀해주신 거겠죠.
"……정말, 정말 다행이다."
"걱정 많이 했었어."
"근데… 뭔가 네가 도와준 느낌이 들어. 흐릿한데 네 목소리가 들린 기억이 아주 조금 나."
"웃기지?" 당연히 그럴리 없다는 듯 키득거립니다. 안즈가 오버드라는 것은 모르니까요.
이어 푸스스 웃어버립니다. "그게 뭐야, 그만큼 좋은 친구라고 생각해준 거 아니야?"
"아무튼 고맙습니다~." 하고, 머리에 톡 손을 얹는 거네요. 고생했다는 쓰담.
"아버지의 목소리도 들렸던 것 같았고…"
"같이 돌아가자… 랑, 우리는 질 수 없다… 뭐 그런 느낌?"
이런 것만 기억해주면, 도저히 뭐라고 할 수가 없잖아…….
가방을 어깨에 대충 둘러 맵니다.
"그건 그렇고, 이후에 할 일 있어?"
"할 일은 딱히 없어. 방학 때 뭐할 건지 물어보려고 그랬지."
"진로는 정했어? 나는 경찰대학 가려면 아무래도 고생을 좀 많이 해야할거 같더라. 그래서 여기 다니려구."
"어때? 같이 갈래?"
그렇습니다… 저흰 곧 수험생이 될 운명
진로에 대해 막연하게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생각하던 고등학생은 움찔하고 마는 거네요
"실은 진학반 갈거면 나랑 같이 가줬으면 …… 해서."
"민폐… 였을까?"
바, 바바방금 잘못 들었나. . . .
………………………
"………." 고개 숙이고 볼 붙잡고 있기를 잠시…
"그게, 말이야…."
"사실 나… 요즘들어 느낀 건데."
"나만 빼고 다들 저 앞에 훌쩍 가버린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었거든."
아게하는 칠드런으로서 임무를 멋지게 해내고 앞으로 나아가겠죠.
오쿠야마 씨도 지부장으로서, 레이제이 씨도 에이전트로서 자신의 자리에 돌아가 자신의 일을 하실 테고요.
감마 씨는… 워낙 자유로운 분이시니까! 다시 본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거기에 타카야까지. 자신의 목표인 경찰이 되기 위해….
언젠가 멀어져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했단 말이에요.
"바보는 나였구나……."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은……!!"
운동바보였던 시절… 자주 불렸었지… TMI 나레이션 지나감
"민폐 같은 거 아니야, 같이 가고 싶어."
"게임쪽은 어때? 너라면 개발자보단 플레이어 쪽인데… 실은 그쪽 관련으로 배우고자 한다면……"
타카야는 끝없이 이야기해나갑니다.
줄줄 이어지는 진로 얘기를 보며 열심히 끄덕이는 거네요.
"게임은 취미 정도로 남겨두고 싶은데. 재밌을 거 같긴 하네." 오늘은 타카야와 같이 돌아가며…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옆구리도 몇 번 더 찌르고.
그렇게, 다시 돌아온 일상의 하교길을 걸어가는 거네요.
그러면. 문득 뒤를 돌아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얗게 눈이 내린 거리에 우리가 걸어온 발자국이 선명히 남아 있어요.
그제서야 깨닫는 겁니다. 저는, 결코 머물러 있던 게 아니라고요.
미약할지라도 제가 걸어온 길이 이제야 보였으니까요.
그 발자국은 눈이 쌓이면, 녹으면 지워지겠지만 걸어온 것이 헛된 게 아니라고…
그렇게 생각한 방학식날 오후였습니다.
"타카야 군, 아니… 타카야?…!"
"이렇게 되면 방학 때도 자주 보겠네."
"잘 부탁해." (-)
▶▶▶▶▶ [이이지마]
▶▶▶▶▶ [키타자와]
"나도 잘 부탁해."
▶▶▶▶▶ [타카야]
▶▶▶▶▶ [안즈]
더블크로스, 그것은─────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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